-
편두통 환자들은 한 달 평균 12일 이상 두통을 경험한다. 일상 생활에 심각한 장애를 받지만, 제대로 된 진단을 받기까지는 평균 10.1년의 시간이 소요된다.대한두통학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편두통 환자의 삶의 질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을지대 을지병원(신경과 김병건 교수)을 연구거점으로 강북삼성병원, 고대구로병원, 동탄성심병원, 분당제생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백병원, 서울의료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일산백병원 등 총 11개 종합병원의 신경과에 내원한 편두통 환자(207명)를 대상으로 했으며,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대면 설문조사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
-
대장암은 흔히 발생하는 암인데, 소장암 환자를 주변에서 보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소장에도 암이 생긴다. 소장은 위와 대장 사이에 있는 소화관의 일부로 십이지장, 공장, 회장으로 구성된다. 전체 길이는 5~6m이며, 여러 소화 효소와 호르몬을 분비해 영양물질을 소화하고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소장암이 드문 이유는 무엇일까? 의학계 정설은 없지만 3가지가 주요 원인으로 거론된다. 우선 소장에는 세균이 자라지 못하기 때문이다. 세균이 위산에 의해 사멸된 채 소장으로 넘어올 뿐 아니라 소장에는 면역세포가 많아 세균이 생존할 수 없다. 또한 소장은 연동 운동이 빨라 해로운 물질이 소장 점막에 오래 머무르지 않는다. 소장의 연동 운동이 위나 대장보다 빠르다. 소장에 면역세포가 많아 암으로 이어지는 돌연변이 세포가 있어도 금방 제거되는 것이 또 다른 원인으로 꼽힌다.소장암의 50% 이상은 십이지장과 공장에서 발견된다. 하지만 소장은 내시경 검사가 어려워 암이 진단 시 이미 3~4기인 경우가 많다. 소장암 유발인자로 염증성장질환, 유전 등이 있다. 붉은 육류나 소금에 절인 훈제 음식을 자주 먹어도 소장암 위험이 2~3배로 높아진다고 알려졌다.소장암 증상으로는 복통이나 복부 팽만 등 복부 불편감, 구토가 가장 흔하다. 소장암이 진행됐을 때는 체중이나 체력 감소, 빈혈, 소화불량 등이 생기고, 간 비대, 복수가 발생할 수 있다. 소장암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소장조영검사, 복부 CT, 복부초음파 등의 영상학적 검사를 통한 진단이 필요하다. 최근에서는 소장 내시경, 캡슐 내시경 등 특수기기가 진단에 이용되기도 한다. 한편,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의 정확한 감별을 위해서는 조직검사가 필요한데 소장의 경우 일반 내시경으로는 접근이 어려워, 증상이 있고 영상학적으로 의심이 되는 경우 우선적으로 수술적 절제를 하고 난 후 병리학적 진단이 이뤄진다.소장암 치료의 기본은 수술적 절제다. 수술 범위에 따라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를 돕기 위해 식이조절이나 약물치료 등이 필요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추가적인 항암치료 등을 시행한다. 소장암은 재발이나 전이가 비교적 잘 되는 암이어서 수술 이후에도 정기적인 추적 검사와 검진이 필수다.
-
헬스장에 가면 목탁처럼 생긴 운동 기구가 있다. 바로 케틀벨이다. 운동에 익숙한 사람들은 케틀벨을 잘 알고 있지만, 평범한 사람이라면 케틀벨이 대해 잘 모른다. 케틀벨은 어떤 운동 효과가 있으며 어떻게 사용할까?케틀벨은 덤벨과 비슷하지만, 덤벨의 무게에다 원심력을 더해 빠른 회전 운동이 가능하다. 팔다리 근육은 물론 코어 근육을 키워주고, 유연성, 심폐조절력도 키울 수 있다. 손으로 케틀벨을 놓치면 안 되고, 꽉 잡고 운동해야 해 악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케틀벨 운동을 하기 전에는 준비 동작이 필수다. 케틀벨을 한 손에서 다른 손으로 이동시키는 동작부터 시작한다. 몸통을 중심으로 케틀벨을 돌리며 한손에서 다른 손으로 패스하거나, 다리 사이로 8자 형태를 그리며 패스한다. 이후 본격적으로 스윙 동작을 하면 된다. 스윙은 가장 기본적인 케틀벨 동작이며, 하체 근력 강화에 특히 좋다.스윙은 다음과 같이 한다. 케틀벨을 두 손으로 들고, 몸 앞쪽에 둔다. 발은 어깨보다 조금 넓게 벌리고 허리는 편하게 편다. 무릎을 약간 굽히면서 원심력을 이용해 케틀벨을 다리 사이로 넣었다가, 무릎을 펴면서 케틀벨을 들어 올린다. 한 세트에 20회, 총 5세트 정도 한다. 상계백병원 재활의학과 박용범 교수는 "케틀벨 운동 동작은 난도가 높아 처음에 반드시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야 한다"며 "팔은 어깨 아래 높이로 들어야만 관절에 부담이 없고, 반동을 이용하지 않아야 허리에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케틀벨 운동은 어려워보이지만, 장년층도 가능하며 근력 강화에 특히 좋다. 경북대 연구에 따르면, 노인 여성이 6주간 케틀벨 스윙 운동을 했더니 하체 근력이 약 26% 강화됐다. 케틀벨 무게는 가장 가벼운 수준인 4~8㎏였고, 운동은 한 번에 30분 했다.단, 골다공증·관절염이 있으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고 평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가을, 유독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 심혈관질환이다. 국내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한 사람 수는 여름보다 가을, 겨울에 훨씬 많다.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쉽게 수축하는 게 원인이다. 기온이 1도만 떨어져도 수축기 혈압이 1.3mmHg, 이완기 혈압이 0.6mmHg 올라간다. 혈압이 갑자기 오르면 약해진 혈관이 터질 위험도 있다. 주의해야 하는 주요 심혈관질환은 무엇이며 예방법, 대처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가슴뿐 아니라 팔·목·잇몸 통증까지… 양상 다양해대표적인 심혈관질환으로는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이 있다. 각각의 증상을 알아두는 게 도움이 된다.▷협심증=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면서 심장 근육에 충분한 혈액 공급이 이뤄지지 않는 것이다. 심장 근육이 죽지는 않지만, 혈액이 모자라는 ‘빈혈’이 생기는 정도다. 보통 통증이 있어도 몸을 안정시키면 2~5분 이내로 사라진다. 증상은 주로 흉통이다. 주로 가슴 한가운데 심한 통증과 압박감이 느껴진다. 하지만 가슴 외에도 위로는 턱, 아래로는 배꼽까지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팔 안쪽이나 목으로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 일부 환자는 치통으로 나타나 치과부터 찾기도 한다. 가슴은 전혀 아프지 않고 팔이나 목만 아플 수도 있다. 따라서 가슴이 아니더라도 팔, 턱, 목 등에 통증이 발생했는데, 여러 치료로도 효과가 없고, 특히 운동 중에 심해지면 반드시 협심증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심근경색=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 심장 근육이 죽는 것이다. 예고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고 극심한 가슴 통증이나 호흡 곤란을 느끼면서 ‘죽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응급실을 찾게 된다. 협심증과 달리 몸의 안정을 취해도 흉통이 사라지지 않는다. 심근경색증의 가장 무서운 합병증이 ‘돌연사’다. 심근경색 환자의 절반은 이전에 협심증이 있던 사람들이지만 나머지 절반은 갑자기 혈전(피떡)이 생기면서 예기치 못하게 발생한다.▷심부전=심장은 온몸 구석구석 혈액을 전달하는 펌프 역할을 하는데, 이 펌프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이 심부전이다. 가장 흔한 증상은 숨이 차는 것이다. 심장으로 혈액을 보내는 폐혈관에 혈액이 고이면서 기침이 발생할 수 있다. 몸 전체에 피가 잘 전달되지 않아 피로감과 무기력증도 잘 생긴다. 심장과 먼 발목, 종아리에 혈액이 잘 가지 못해 부종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심부전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은 35~50%에 불과해, 주요암 못지않게 치명적이다.◇모자로 머리 보온하고, 혈압약 거르지 말아야가을, 겨울 갑자기 발생하는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야외 활동 시 모자를 써서 머리를 따뜻하게 해야 한다. 머리는 몸에서 열이 가장 잘 빠져나가는 부위다. 모자에 목도리까지 착용하면 체온을 2도 이상 올려 혈압 상승 위험이 줄어든다. 면 소재 내복을 입는 것도 좋다. 옷을 따뜻하게 입으면 간혹 더워서 땀이 날 수 있는데, 이때 면으로 된 내복이 땀을 효과적으로 흡수한다. 땀이 그대로 증발하면 체온을 낮춰 혈압이 올라간다.하체 위주로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움직이는 근육에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혈액이 몸 구석구석으로 퍼지며 열을 전달, 체온이 올라가며 혈압이 떨어진다. 특히 자전거 타기, 계단 오르기 등 하체 근육 위주의 운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되는 이유는 우리 몸 근육의 70%가 하체에 있기 때문이다.뜨거운 물로 목욕하기는 피하는 게 좋다.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해 체온이 높아진 상태에서 갑자기 욕실 밖으로 나와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면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이다. 특히 고혈압 환자와 노인은 40도 이상의 물로 목욕하지 않는 게 좋다. 뜨거운 물로 목욕했다면 마칠 때 미지근한 물로 체온을 조금 내린 뒤 밖을 나온다. 고혈압 환자들은 혈압약을 거르지 않고 복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다른 생활 수칙을 지켜도 혈압약을 안 먹으면 혈압이 언제든 오를 수 있고,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
-
제약사들의 신약개발이 지속되는 가운데, 연구과정의 실험과 품질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국산 솔루션이 개발됐다. 그동안 사용해온 외국산 솔루션은 국내 기업들의 요구 사항을 바로 반영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한미약품 관계사 한미헬스케어는 최근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한미헬스케어는 이 시스템을 ‘퀀텀림스(QUANTUMLIMS) 솔루션’이라 이름 짓고, 국내외 제약∙바이오 업체 및 헬스케어 산업에 확산시키기 위한 마케팅에 나선다.이 시스템은 각 업체의 개별적이고 독립적인 요구 사항을 실시간 반영할 수 있다. 또한 원료 재고와 품질, 실험안정성 등 각종 데이터의 수집, 저장, 분석 기능이 내장돼 연구개발(R&D)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특히 기존 외국산 솔루션 대비 대량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고, 각 회사별 고유 시스템과의 연동이 가능하면서도 구축 비용이 저렴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국내 상표권 등록을 완료했으며, 중국과 베트남, 태국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도 상표권 등록을 진행 중이다.한미헬스케어 임종훈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집중 연구와 분석을 통해 개발한 독자적 솔루션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통해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 베트남 등 해외에도 수출하겠다”고 말했다.
-
이하늬가 건강상 이유로 채식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이하늬는 연예계 대표 채식주의자로 꼽히는 인물 중 한 명이었다. 특히 육류는 먹지 않지만 유제품·가금류의 알·어류는 먹는 채식주의인 '페스코 베지테리언'으로 알려졌다. 이하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요가 트레이닝을 하면서 한 달 정도 완벽한 채식을 시도하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로워지려고 채식을 했던 건데 오히려 나를 가두는 틀이 될 때도 있었다"며 "이제는 자유롭게 먹고, 채식하더라도 '채식주의자'라고 단정 짓지 않을 거다"라고 말했다.채식주의를 시작하면 각종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육류를 통해 섭취할 수밖에 없는 영양소가 갑자기 차단되기 때문이다. 단백질, 철분, 비타민B1 2, 아연 등이 결핍되기 쉬운 대표적 영양소다. 육류에서 나오는 우유, 치즈, 기타 유제품까지 먹지 않는 순수 채식주의자는 칼슘도 부족해진다. 특히 여성은 빈혈, 어지럼증, 체력 저하, 탈모 등이 오기 쉽다.특히 페스코 베지테리언은 철분이 부족하기 쉽다. 철분은 육류 등 동물성 식품보다 채소 같은 식물성 식품으로 섭취할 때 체내 흡수율이 더 낮기 때문이다. 철분이 부족하면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고, 빈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채식주의자는 육류를 전혀 먹지 않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 철분 흡수율을 높여야 한다.과일에는 비타민C, 구연산 같은 유기산이 풍부해서 철분흡수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철분제 같은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 외에도 육류와 어패류는 먹지 않지만, 유제품이나 달걀은 먹는 락토오보 베지테리언은 오메가 3가 부족하기 쉽고, 육류, 어패류는 물론 달걀이나 유제품 모두 섭취하지 않는 순수 채식주의자 비건은 철분, 오메가3, 칼슘, 비타민D, 아연, 단백질, 비타민B12가 결핍될 수 있어 영양제 섭취 등 영양소 관리가 필요하다.
-
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의료기기가 허가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의료기기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한 것이다.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4건, 자동화 시스템 로봇 수술기 1건, 3D 프린팅을 이용한 제품 15건 등 총 20건의 첨단 의료기기가 허가를 받았다.인공지능 기반 4건은 모두 국내에서 제조된 의료기기로, 환자의 방사선 영상을 분석해 의료진의 판독을 보조하거나 보다 또렷하게 보이도록 만들어 이미지를 전송하는 소프트웨어였다.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두개골 성형재료 등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와 수술용 로봇 등도 지속적으로 허가되는 경향을 보였다.또한 건강에 대한 관심과 고령화 시대 웰빙 현상에 맞춰 보청기, 임플란트, 콘택트렌즈, 전자혈압계 등 개인용 의료기기 인증건수도 증가 추세다. 2017년 409건에서 2018년 457건으로 늘었다.사용자의 편의성이 강조된 한벌 구성 의료기기도 증가하고 있다. 혈당측정기, 채혈침, 검사지 등 2가지 이상의 의료기기를 하나의 포장단위로 구성한 제품들이 2017년 301건에서 2018년 317건으로 늘었다.반면 사용 중 부작용이나 결합이 생길 수 있어 추적관리가 필요하거나,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재심사해야 하는 의료기기의 허가는 절반 이상 줄었다. 임상시험 등에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식약처는 지난해 허가, 인증, 신고된 의료기기 7745건 중 46%인 3600건이 수입이 아닌, 국내 제조 제품이었다고 밝혔다. 국내 제조 비율은 전년보다 6.9% 늘었다. 특히 국내 제조된 2등급 의료기기가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의료기기 등급은 인체에 미치는 잠재적 위해성 정도에 따라 분류한다. 1등급은 위해성이 거의 없는 진료용 장갑, 의료용 침대 등으로, 신고만으로 판매할 수 있다. 2등급은 위해성이 낮은 콘택트 렌즈, 전자 혈압계 등으로, 기술문서 심사 후 인증 받아야 한다. 레이저 수술기 등의 3등급과 혈관용 스텐트 등 4등급 의료기기는 식약처에서 기술문서 심사 후 허가를 받는다.
-
서로 돕는다는 뜻의 상조(相助)는 목돈이 드는 장례식에 대비해 매월 조금씩 돈을 내는 선불식 할부금융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장례’란 표현을 꺼리다 보니 ‘상조’가 ‘장례’와 동의어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3일의 약속’은 상조회사가 아니라 상례서비스 회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장례는 시신을 처리하는 절차를, 상례는 상 중에 일어나는 모든 절차를 의미하므로 장례보다는 상례가 더 정확한 의미입니다. 인생의 중요한 4가지 예(禮)인 관혼상제에서도 장례가 아니라 상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헬스조선은 우리나라 상조시장이 너무 기형적이고 가격 거품이 많아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인식에 따라 ‘3일의 약속’을 시작했습니다. 이런 거품을 걷어내고 올바른 상례 문화를 정착시키면 성공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실제로 공정거래위원회는 2019년 7월 22일 선불식 상조회사 소비자 피해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상조회사들이 납입금 만기가 도래해 반환해야 할 납입금을 10년 이상 지연 반환하며, 납입 기간을 30년 이상 늘림으로써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그 이전에도 공정위는 여러 차례 선불식 상조회사에게 주의보를 발령한 적이 있습니다. 상조회사의 문제점은 첫째, 상례 문화가 빠른 속도로 변하는데 납입금 만기가 돌아오는 10~30년 후까지 회사가 망하지 않고 유지될 것이란 보장이 없다는 점이고, 둘째는 상조 비용이 너무 비싸다는 것입니다. 불과 얼마 전엔 299, 399 상품이 대세였는데 지금은 499, 599, 799 상품을 흔하게 봅니다. 대부분 ‘VIP’, ‘스페셜’ 등의 ‘형용사’가 붙었는데 도우미 몇 명 더 붙이고 차량 이동 거리 조금 더 늘려서 몇 백만 원씩 가격을 올립니다. 그러다 보니 고객 신뢰도는 갈수록 낮아지고, 그런 상황에서 가입자를 확보하려니 가전제품 끼워팔기 등 엄청나게 많은 돈을 들여 비정상적인 마케팅을 하게 되고, 그 때문에 상품 가격은 더욱 비싸지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것입니다.장례식장도 문제가 있습니다. 장례식장은 빈소 대여와 음식 제공 외에도 제단 꽃 장식이나 수의, 관 등 장례용품을 판매 또는 중개해 부수적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물론 용품을 판매하고 수익을 얻는 것은 자연스럽지만 그 과정이 썩 매끄럽지만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가격 순서대로 A, B, C, D, E의 관이나 수의를 보여주고 유족에게 선택하게 한다면 과연 유족이 합리적으로 선택 할 수 있을까요? 당초 예산을 초과해 훨씬 비싼 용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주의 입장에 서서 정말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려줘 유족의 합리적 선택을 돕는 것이 상조의 역할인데 장례식장으로 직행하는 순간 이런 합리적 선택의 메커니즘이 사라지게 됩니다.장례식장이나 상조회사의 이런 문제점은 고스란히 소비자의 금전적 피해로 돌아갑니다. 헬스조선은 상례를 둘러싼 이런 문제점을 선도적으로 해결하고, 월 납입금 없이 누구나 거품을 걷어 낸 정직한 가격에 품격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면 소비자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3일의 약속’이 탄생한 이유입니다.상담문의 : 1668-0331긴급출동 : 1668-03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