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염증이 전신 침범하는 희귀병 '사르코이드증' 아세요?

    염증이 전신 침범하는 희귀병 '사르코이드증' 아세요?

    염증이 전신을 침범해 폐, 피부, 눈, 콩팥 등을 손상시키는 희귀질환이 있다. '사르코이드증'이다.사르코이드증은 변형된 백혈구가 뭉쳐서 형성된 '육아종'이 여러 장기를 침범해 발생한다. 육아종은 염증성 종양으로 90%는 폐에 발생한다. 그 밖에는 피부, 눈, 콩팥, 림프선 등에 나타날 수 있다.과거 국내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 희귀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진단기술 등의 발전으로 국내 환자 수가 점차 늘고 있다.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사르코이드증 환자 연간 누적 발생률이 2011년 1000만명 당 70.91명에서 2015년 101.86명으로 늘었다. 주로 20~30대에 발생하고, 남자보다 여자에게 많다.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희정 교수는 “사르코이드증 환자는 보통 마른기침, 호흡곤란, 흉통의 증상을 보인다”며 “기관지 내에 육아종이 생겨 천식과 같은 증상을 보이며, 염증이 심해질 경우 폐가 뻣뻣해지고 크기와 용량이 줄어드는 섬유화가 진행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단, 증상의 강도는 무증상부터 집중 치료가 필요한 정도까지 광범위하다. 어떤 장기가, 어느 정도 손상됐는지가 매우 중요하다.사르코이드증은 발생 원인이 불분명해 100% 확실한 진단법은 없다. 현재는 병력, 신체 진찰 소견, 조직검사를 포함한 검사 결과를 종합해 진단하고 있다.일반적으로 두 가지 과정으로 진단한다. 먼저 폐 또는 폐 외 기관에서 시행한 조직검사에 비 건락성 육아종이 발견되고, 육아종의 원인이 다른 질병일 가능성이 없는 경우다. 두 번째는 증상은 없지만 흉부 영상 검사에서 종격동 림프절 비대가 나타나거나, 포도막염, 피부 발진 등의 징후가 나타날 때 사르코이드증으로 진단한다.이 과정에서 피부 병변이 있는 환자의 경우 피부 생검을 고려하고, 이 외에 침범이 의심되는 림프절, 간 또는 근육의 조직 검사를 시행한다. 김희정 교수는 “뇌 또는 척수 병변의 경우 조직검사를 시행하기 어렵고, 진단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폐 침범률이 높은 점을 고려해 기관지 내시경 검사를 실시한다”며 “또한, PET(양전자 방출 단층촬영)에서 육아종이 다발성 장기를 침범한 경우와 기관지폐포세척액 내 림프구 비율 증가했을 때 사르코이드증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치료에 대한 결정은 증상 또는 장기 침범의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증상 없는 간 기능 이상, 흉부 단순 촬영의 이상 소견, 경미한 증상을 보이는 급성질환자의 경우 특별한 치료를 권하지 않는다. 일부 장기에 국한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국소 치료를 실시하며, 다발성 장기를 침범하거나 국소 요법을 적용하기 광범위한 경우에 전신 치료를 시행한다.대다수의 환자가 처음으로 쓰는 약제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다. 하지만 육아종 침범 장기마다 효과가 높거나 낮을 수 있고, 내약성, 기간 및 용량에 따라 달라진다. 특히 장기적인 치료에 따른 독성으로 인해 대체제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김희정 교수는 "사르코이드증은 사망 또는 장애 위험이 매우 낮은 질환"이라며 "실제 대다수 환자들이 2~5년 내 완치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그러나 진단 당시 폐 섬유화가 관찰되거나, 루푸스 페르니오, 뼈 낭종, 심장 또는 신경계 질환 및 고칼슘뇨증으로 인한 신장 결석이 있는 경우에는 만성으로 진행하는 경향을 보여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6 14:55
  • 삼성서울병원, 심실부정맥 시술 300건 달성

    삼성서울병원, 심실부정맥 시술 300건 달성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심실부정맥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 300건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심실 부정맥 클리닉’을 개소한 지 4년만이다.심실부정맥은 심실세동, 심실빈맥, 심실조기수축을 아우르는 질환으로, 돌연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심실 구조가 복잡한 탓에 심방에 생긴 부정맥 보다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의 경우 심장 내 위치한 전극도자를 통해 라디오 주파전류를 방출해 부정맥을 일으키는 조직을 괴사시키는 것을 말한다.심실조기박동과 심실빈맥이 유발되지 않을 때까지 시술 부위를 바꿔 치료를 반복한다. 평균 시술은 2~6시간 가량 소요되며, 3일 정도 입원 후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삼성서울병원 심실부정맥클리닉은 매년 70여건 이상 시행하며 국내에서 가장 활발히 치료를 하는 곳 중 하나다. 지금까지 시술한 환자 중 1년 이상 재발하지 않은 경우를 보면 성공률 85% 정도로 미국 유수 기관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심실부정맥 클리닉을 담당하는 박경민 순환기내과 교수는 2010년부터 2년간 세계 최고의 심실 부정맥 치료 센터로 평가받는 펜실베니아대병원 부정맥센터 마츨린스키(Dr. Marchlinski) 교수로부터 사사받았다.박경민 교수는 “심실부정맥 관련 치료 기술을 보다 고도화하여 앞으로도 심실성 부정맥으로 고통 받는 많은 환자분들께 최선의 치료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11/26 14:42
  • CJ헬스케어, 부패방지 경영 'ISO 37001 인증' 받아

    CJ헬스케어, 부패방지 경영 'ISO 37001 인증' 받아

    한국콜마 계열사인 CJ헬스케어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인증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다. 조직 내 부패방지 정책, 절차, 통제, 최고 경영자의 리더십, 고위급의 감독, 부패방지 교육, 리스크 식별, 분석 및 평가, 실사, 내부심사 및 경영검토, 시정조치, 지속적 개선 단계를 거쳐 인증을 부여한다.CJ헬스케어는 지난해 10월 이사회 승인을 통해 ISO 37001 도입을 확정한 뒤, 올해 6월에는 부패방지 메뉴얼과 방침을 제정하고 사내 인트라넷 등에 게시했다. 이 회사는 현재까지 인증심사원 1명, 인증심사원보 2명, 내부심사원 53명을 양성했다.CJ헬스케어 강석희 대표는 “부패방지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항상 강조하고 있다”며 “내부와 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1/26 14:38
  • 셀트리온, '피하주사 제형' 램시마SC 유럽 판매 승인

    셀트리온, '피하주사 제형' 램시마SC 유럽 판매 승인

    셀트리온의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Infliximab) 피하주사(SC) 제형 '램시마SC'가 25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다. 허가된 적응증은 류마티스 관절염이다.램시마SC는 램시마를 기존 정맥주사(IV)에서 피하주사로 제형을 변경해 자체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1월 EMA에 램시마SC 시판 허가를 신청했으며, 바이오베터(Biobetter) 형식인 ‘확장 신청(Extension Application)’ 심사 과정을 거쳤다.셀트리온은 앞으로 130여개국에 특허 출원해 20여년간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시장을 독점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램시마SC가 바이오베터라는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가격 측면에서 1차 치료제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판매하는 ‘프라임 시밀러’ 전략이 가능하다고 전했다.현재 휴미라, 엔브렐, 레미케이드 등 3개 제품이 이끄는 전세계 TNF-α 억제제 시장은 50조원 규모다. 이들 1차 치료제에 내성을 보여 어쩔 수 없이 고가의 2차 치료제로 넘어가는 환자들을 램시마SC의 주력 대상으로 보고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그동안 유럽 여러 학회에 참가해 램시마SC에 대한 현지 의사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며 “내년 중반까지 염증성 장질환(IBD)에 대한 적응증도 추가해 자가면역질환 적응증 전체에 대해 승인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1/26 14:24
  • 힘찬병원, 우즈베키스탄에 ‘부하라 힘찬병원’ 개원

    힘찬병원, 우즈베키스탄에 ‘부하라 힘찬병원’ 개원

    힘찬병원이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지역에 ‘부하라 힘찬병원’을 개원했다. 국내 병원에서 단독 투자를 통한 병원급 해외 의료기관 개설은 최초이다. 부하라 힘찬병원 개원으로 한국의 의료기술을 현지에 전수하는 다양한 교류도 본격화 된다.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체결한 보건의료 협력 이행계획으로 별도의 절차 없이 한국 의사가 의료 행위를 할 수 있어 진출이 가능했다”며 “한국 의술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만큼 국내 의료인력들이 현지에 파견되기도 하지만 고용된 현지 의료인력도 한국 연수프로그램 등 한국형 의료서비스 교육에 힘썼다”고 말했다.부하라 힘찬병원은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무상으로 소유권을 인도받은 2만3140㎡(약 7000평) 부지면적에 8925㎡ (약 2700평) 규모의 지상 3층 규모로 정형외과, 신경외과, 외과, 내과, 신경과 등의 진료과와 100 병상을 갖춘 준종합병원이다. 중앙아시아 지역 최고 수준의 의료 환경을 구축해 한국과 동일한 의료 케어 구현에 초점을 둔 진료를 시행한다.25일 개최된 개원식은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 박혜영 상원의료재단 이사장, 서정필 부하라 힘찬병원 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알리셰르 사드마노프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장관, 바르노예프 우크탐 부하라 도지사, 하르지예프 일홈 부하라 보건국장, 이노야토프 아므릴로 부하라국립의대 총장 등 양국의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7월, 나눔 의료를 통해 부평힘찬병원에서 고관절 수술을 받고 고국으로 돌아온 우즈베키스탄 환자들도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개원식 행사에 참석한 알리셰르 사드마노프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장관은 “지난 3년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여러 협력을 거쳐 가까워졌고 한국의 의료기술 도입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함께 연수 프로그램을 받았다”며 “오늘 부하라 힘찬병원 개원식은 우즈베키스탄 의료발전을 위한 아주 중요한 날이며 부하라 힘찬병원을 시작으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상호간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테이프 커팅식 후 개원식 참석자들 모두 부하라 힘찬병원을 순회를 하며 병원 시설과 첨단 장비, 각 진료과별 케어 시스템 설명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에서 체험하기 힘든 물리치료 시연이 큰 관심을 모았다. 슬링 치료, 멀티스파인 기구와 무릎과 어깨의 수동 운동 장비를 이용한 치료 등 힘찬병원의 관절, 척추 재활 치료 노하우가 우즈베키스탄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한국의 의사와 현지 환자간 화상진료가 가능하도록 구현된 시스템도 기대를 모았다. 당일 부하라 힘찬병원에서 고관절 환자 2명이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화상진료를 받는 과정이 공개되었다. 현지 환자가 직접 한국 의사에게 진료를 받는 것은 물론 양국 의료진간 원격 협진, 화상 영상공유를 통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힘찬병원은 2018년 11월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대학병원 내 힘찬관절척추센터를 개소해 운영중이며, 러시아 사할린힘찬병원도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우즈베키스탄에는 부하라 힘찬병원 개원을 준비하며 부하라국립의대와 협약을 체결해 현지 의료인력 수련 교육 등 다양한 한국 선진의료 전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1/26 14:20
  • 김장철, 관절은 괴롭다… '김장증후군' 극복법

    김장철, 관절은 괴롭다… '김장증후군' 극복법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증후군'을 두려워 하는 사람이 많다. 김장증후군이란 오랜 시간 김장을 하면서 허리, 손목, 어깨, 골반 등에 통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방치하면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쪼그려 앉아 김장하면 ‘고관절충돌증후군’ 위험오랜 시간 바닥에 쪼그려 앉아 김장을 한 후 엉덩이와 골반 부근 관절 뻐근한 통증이 느껴지면 '고관절충돌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안양국제나은병원 민경보 원장은 “고관절충돌증후군이란 고관절을 이루는 대퇴 골두 부위와 골반 사이에 연부 조직이 끼어 발생한다"며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고 통증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민 원장은 "특히 양반다리 등 허벅지를 벌리는 자세에서 저릿한 통증이 생기고 오랜 시간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극심한 통증이 계속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무거운 배추 등을 옮기면서 생기는 급성 허리디스크, 급성 요추염좌도 주의해야 한다. 배추를 절이고 헹구고, 버무리는 동작에서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면서 어깨 근육이 파열되는 회전근개파열이 발생할 수도 있다. 오랜 시간 칼질을 한 경우 김장 후 계속 손목이 저리고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손목 안의 신경이 눌리는 손목터널증후군이 아닌지 검사받는다.의자에 앉아 일하고, 중간 중간 스트레칭 필수김장증후군을 예방하려면 김장 전, 김장 중에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민경보 원장은 "적어도 한 시간에 한 번 씩 일어나 5분 정도 허리를 뒤로 젖히고 목을 돌리는 게 좋다"며 "간단한 체조만으로도 피로가 줄어든다"고 말했다. 무거운 김장 재료나 김치통은 반드시 여럿이 함께 든다. 최소 2명 이상이 들면 허리 부담이 최대 80%까지 줄어든다. 또한 바닥에 쪼그려 앉기보다는 식탁이나 테이블에 배추를 올려놓고 일하는 것이 좋다. 민경보 원장은 "50대 이상 여성은 찬 기운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온에 특히 신경 쓰라"고 말했다.
    신경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6 14:14
  • 서울대 이상건 교수 "SK 뇌전증 신약, 발작 소멸 효과 뛰어나"

    서울대 이상건 교수 "SK 뇌전증 신약, 발작 소멸 효과 뛰어나"

    “난치성 뇌전증 환자를 위해 부작용을 개선한 약은 많았지만 이처럼 효과가 뛰어난 약은 없었다.”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상건 교수는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에 대해 열린 26일 SK바이오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엑스코프리는 SK바이오팜이 개발한 약물로, 지난 2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성인 뇌전증 환자의 부분 발작 치료제​로 신약판매허가(NDA)를 승인 받았다. ​​이 교수는 엑스코프리의 2상 임상시험에 참여했다.이 교수는 “약물 임상시험은 난치성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를 검증하는데, 발작이 완전히 없어지는 비율이 기존 약들은 1~5%였다면 이번 신약은 20%가 넘어 완전히 차별된다”고 말했다.이번 FDA 허가를 받기 위해 진행한 엑스코프리 임상시험 중 하나가 ‘1~3개 뇌전증 치료제를 복용 중임에도 부분 발작이 멈추지 않는 환자 대상의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였다. 미국, 유럽, 아시아 등의 뇌전증 환자 437명을 대상으로 12주간 한쪽은 위약을 주고, 한쪽은 엑스코프리를 줬다. 그 결과 발작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환자 비율이 엑스코프리 투여군은 4%(100㎎), 11%(200㎎), 21%(400㎎)로 용량을 높일 때마다 늘었다. 위약군에서는 1%에 불과했다.이 교수는 “이 약은 부분발작 치료를 위한 부가요법과 단독요법에 대한 적응증을 동시에 승인 받아 광범위한 환자들에게, 치료시기를 단축시켜주는 효과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1/26 13:26
  • 출산 후, 민감 부위 자꾸 불편하다면… 자세 '이렇게'

    출산 후, 민감 부위 자꾸 불편하다면… 자세 '이렇게'

    주부 A씨는 출산 후 청바지 등 몸에 붙는 옷을 입거나 생리대를 착용할 때 불편함을 많이 느낀다.민감한 부위가 옷에 자꾸 끼고, 생리대에 쓸려 붓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출산 전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출산 후부터 증상이 나타났다.여의도 어니스트 여성의원 조혜진 원장은 "출산으로 소음순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사춘기 호르몬 영향이나 옷에 쓸리는 등의 외부 자극으로 인해 소음순이 비대해져 A씨와 같은 증상을 어릴 때부터 호소하는 학생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소음순은 여성 외부 생식기관 일부로, 배뇨 기능에 영향을 준다. 사람마다 모양과 크기가 다르지만, 크기가 너무 크거나 좌우가 비대칭이면 옷이나 생리대 등과의 마찰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소변이 한 쪽으로 새면서 속옷에 묻고, 비대해진 주름 사이에 남아있는 분비물 탓에 질염이 자주 발생하기도 한다.이때는 레깅스, 스키니진처럼 몸에 붙는 옷을 입지 말고, 다리 꼬기, 엎드리기,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기, 자전거 오래 타기 등을 피해야 한다.생활습관 변화만으로 통증이 줄지 않아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면 소음순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소음순 수술은 양쪽 소음순이 대칭이 되도록 축소 교정하는 섬세한 과정을 거쳐야 하며, 수술 흉터가 남지 않아야 한다. 조혜진 원장은 "소음순 성형은 예민한 부위라서 정교한 시술이 필요하다"며 "콜드 나이프(의료용 칼)와 지혈효과에 좋은 레이저를 병행해 수술하면 흉터 걱정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 원장은 "기존 수술 흉터로 인한 재수술은 복원 후 재성형해야 하는 복잡한 수술이라서 처음부터 수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한편 소음순 비대로 인해 발생하는 질염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부터 초가을까지 심해진다. 따라서 가을, 겨울에 치료받으면 다음해 질염 재발을 방지하는 데 효과가 크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6 13:17
  • "뚱뚱한 아이, 뇌 세포 손상 가능성도"

    "뚱뚱한 아이, 뇌 세포 손상 가능성도"

    뚱뚱한 아이는 뇌 손상을 입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브라질 상파울루대 연구팀은 12~16세 아이 12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 중 59명은 비만이었고, 61명은 정장 체중이었다. 연구팀이 이들의 MRI(자기공명영상)을 확인한 결과, 비만인 아이는 정상 체중 아이보다 뇌의 '안와전두피질'의 백질(뇌세포를 연결하는 조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안와전두피질은 뇌의 왼쪽과 오른쪽을 연결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연구팀은 "안와전두피질은 정서 조절 및 보상 회로와 관련된 영역"이라며 "이 영역의 뇌세포가 파괴되면 집중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연구팀은 또한 비만 아이들에게서는 식욕을 조절하는 뇌 호르몬인 '렙틴'이 과도하게 생산되는 것을 발견했다. 렙틴을 과잉 생성하면 배부름을 느끼지 못하고, 지방이 충분히 저장됐음에도 계속 음식을 먹게 된다.연구를 주도한 파멜라 베르톨라찌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뇌 변화와 호르몬 사이의 상관관계를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뇌 변화와 비만 간의 상관관계를 정확히 밝혀내기 위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북미 방사선협회 연례회의(The annual meeting of the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6 11:11
  • 국내 간질환자 20년새 급증… '알코올성 간질환' 특히 주의

    국내 간질환자 20년새 급증… '알코올성 간질환' 특히 주의

    국내 간질환 환자가 20년 새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해운대백병원 소화기내과 박승하 교수와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김동준 교수팀이 국내 19세 이상 성인 간 질환 유병률 추이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1998~2001년 참여한 1만4438명과 2016~2017년 참여한 1만1455명의 간질환 유병률을 분석했다.그 결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은 18.6%에서 21.5%로 16% 증가했고, 알코올성 간질환 유병률은 가은 기간 3.8%에서 7%로 84% 증가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6 11:06
  • 대사증후군 개선하면 심혈관질환 위험 40% 감소

    대사증후군 개선하면 심혈관질환 위험 40% 감소

    대사증후군을 극복하면, 심혈관계 질환 위험성이 최대 4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사증후군은 고혈압·고혈당·체지방 증가·이상지질혈증 등이 한 번에 나타나는 상태로,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만성질환이다.대사증후군의 위해성은 잘 알려졌지만 치료하면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정확히 얼마나 감소하는지에 대한 인구집단 수준의 빅데이터 연구가 부족했다.이에 서울대병원 내과 김동기 교수·박세훈 전임의는 건강보험공단 데이터의 2009~2014년 950만명을 분석한 결과, 대사증후군이 호전된 사람들의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이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연구팀은 환자들을 건강상태에 따라 4그룹▲만성적 대사증후군 환자군 ▲대사증후군이 새로 발생한 군 ▲대사증후군이 나아진 군 ▲대사증후군이 없는 건강한 군으로 나눈 다음, 그룹별 심혈관계 질환 및 뇌졸중 발생률을 비교했다.그 결과, 기존에 있던 대사증후군이 개선된 사람들의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만성 대사증후군 환자들보다 약 20% 낮게 나왔다. 또 대사증후군이 새로 생긴 사람들은 건강한 사람들보다 심혈관계 위험성이 약 40% 높았다.김동기 교수는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받아도 내버려두는 사람이 많다”며 “대사증후군은 중증 질환을 유발하는 질환인 만큼 적절한 식생활과 운동을 통해 개선하면 심혈관계 질환 등 각종 질병의 위험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성과는 해외 저명 학술지인 내과학 연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됐다.​
    내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11/26 10:51
  • 김한길, 수술 후 근황 공개… '폐암' 의심 증상 뭘까?

    김한길, 수술 후 근황 공개… '폐암' 의심 증상 뭘까?

    폐암 4기로 투병 중인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66)가 방송에서 근황을 공개했다.25일 방송된 채널 A '어바웃 해피& 길길이 다시 산다'에서 김한길과 부인 최명길(57)의 일상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김한길은 "다시 잘 살기 시작한 길길 부부의 김한길이다"라고, 최명길은 "저는 함께 살고 있는 길길의 최명길입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한길은 "지금 폐 한쪽이 없어, 남들보다 빨리 숨이 찬다"며 "둘레길이라도 오르막을 오르면 숨이 찬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6~7개월 전만 해도 숨이 차올라 잘 걷지 못해 비참했다"며 "'국민 환자'가 되니 세상이 자신에게 너그러워졌다"고 말했다. 김한길은 중환자실 입원 당시를 떠올리며 "​중환자실에서 퇴원 후 고개를 못 가눌 정도로 근육이 다 빠지니까 넘어질까 봐 스티로폼을 온방에 다 붙여놨다"며 "아들 방으로 연결되는 호출기도 달아놨는데, 심하게 말하면 비참했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지난해 겨울 2주 동안 의식불명을 겪어 입에 인공호흡기를 꽂고 있었다고 밝혔다.김한길은 지난 2017년 10월 폐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을 시작했다. 폐암은 국내 암 사망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예후가 나쁜 암이다. 하지만 20년 새 5년 생존율이 약 2.5배로 높아져 환자들의 희망이 커지고 있다. 폐암 환자 절반이 4기에 진단을 받는데, 이때 효과를 내는 항암제가 크게 발달했기 때문이다. 특히 표적항암제 역할이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말이다. 표적항암제는 암세포에만 많이 발현되는 특정 단백질 등을 표적으로 삼아 암세포만 골라서 죽이는 항암제다. 이 밖에 방사선 치료, 최소침습 수술 등도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한편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려면 의심 증상이 있을 때 검사를 받는 게 도움이 된다. 폐암 초기 증상은 뚜렷하지 않지만 크게 2가지 부류로 나뉜다. 하나는 암 덩어리 자체에 의한 증상이다. 가장 흔한 것이 기침이며 기관지를 막으면 호흡곤란, 객담이 나타난다. 암 덩어리에서 출혈이 생기면 객혈이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기침이 4주 이상 지속되고 증상이 점점 악화되면 검사가 필수다. 두 번째는 폐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돼 나타나는 증상이다. 극심한 두통, 감각변화, 경련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생기면 조기에 병원을 찾아 검사받는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6 10:24
  • 설수진 "난임 때문에 힘들었다"… 남녀별 난임 극복법

    설수진 "난임 때문에 힘들었다"… 남녀별 난임 극복법

    방송인 설수진이 난임으로 힘들었던 사실을 고백했다.2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방송인 설수진이 출연했다. 이날 그는 과거 난임에 대해 고백했다. 설수진은 "아무리 아이를 가지려고 해도 계속 자연유산이 되더라"라며 "남편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이다 보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좋은 일을 하다 보니 아이가 생겼다"며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모른다"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최근 설수진과 같이 난임을 겪는 부부가 많다. 실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18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5~49세의 기혼 여성 1만324명에게 난임 경험 여부를 물었더니, 12.1%가 피임을 하지 않았는데도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은 상태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여성 10명 중 1명은 난임을 경험했다 의미다. 난임 부부나 임신을 계획하는 부부들을 위해 평소 난임을 예방하는 건강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여성은 부인과 질환에 걸렸을 때 제때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평소 생리가 불규칙하거나 생리 과다 등이 있으면 자궁근종·다낭성난소증후군·자궁내막증 등 질환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이들 질환은 초기에 발견해야 치료 효과가 좋고 난임 위험도 낮춘다.​ 질염이 만성화돼도 난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한다. 지나친 다이어트도 자제해야 한다. 체지방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에 관여해 월경·생식에 영향을 주는데, 살을 지나치게 빼면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겨 무월경을 초래해 난임 위험을 높인다.한편 남성 난임을 피하기 위해서는 평소 정자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지나친 스트레스, 흡연은 정자의 운동성을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이어서 피해야 한다. 컴퓨터·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전자파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것도 정자 전강을 해치는 요인으로 꼽힌다. 정계정맥류 등 질병도 주의한다. 정계정맥류는 고환에 혈액순환이 잘 안 돼 혈관이 튀어나오는 질환으로, 남성 10명 중 1명이 앓을 만큼 흔하다. 정기적으로 비뇨기과를 찾아 검사하고 치료받는 게 좋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6 10:08
  • 온실가스 농도 사상 최대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온실가스 농도 사상 최대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지난해 온실가스 농도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25일 세계기상기구(WMO)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온실가스 이산화탄소의 지난해 농도는 2017년 405.5ppm보다 2.3ppm 증가한 407.8ppm이었다. 통계를 내기 시작한 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WMO는 "미래 세대가 기온 상승, 극한 날씨, 해수면 상승 및 해양 및 육상 생태계의 붕괴 등 기후 변화의 심각한 영향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산화탄소뿐 아니라 메탄, 수증기, 프레온가스 등의 온실가스는 지구 온난화 현상의 주원인으로 꼽힌다. 온난화 현상으로 지구 연평균기온이 올라가면 대기의 수증기량이 많아져 평균 강수량이 증가한다. 그 결과 홍수나 가뭄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해수면의 상승으로 빙하가 녹는다. 또한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 온난화는 환경파괴뿐 아니라 우리 몸에 직접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지구 온난화 현상이 심해지면 자외선을 흡수·차단하는 역할을 하는 구름의 성질과 분포가 변화한다. 특히 옅은 구름이 많아질 수 있는데, 먹구름은 지상에 도달하는 자외선을 70%까지 흡수하지만 옅은 구름은 20%도 채 흡수하지 못한다. 결국 자외선에 의한 피부 자극 위험을 높여 피부 노화가 빨라지고 피부암 발생률이 증가할 위험도 있다. 실제 대기 온도가 1도 증가할 때 자외선에 의한 피부암 발생이 3~7% 증가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있다.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면 생태계 변화로 피부 감염증 위험도 커진다. 이전에는 국내에서 발견하기 힘들었던 악성 진드기 감염증인 '라임병'이 국내에서 발견되고 있는 것이 하나의 사례다. 또, 남부지역에서 주로 나타나던 계절성 질환인 '쯔쯔가무시병'이 경기 북부에서도 흔히 관찰된다. 전문가들은 이후 열대 토착병으로 여겨졌던 '뎅기열' '리슈마니아증' 등의 국내 발생도 우려하고 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26 09:50
  • 서울대병원 입원 환자, 이제 ‘교수’가 돌본다

    서울대병원 입원 환자, 이제 ‘교수’가 돌본다

    서울대병원이 입원의학 전담교수를 대폭 확대한다. 입원의학 전담교수(입원전담 전문의)란 입원 환자의 초기 진찰부터 경과 관찰, 상담, 퇴원 계획 수립 등을 전문의가 전담하는 제도이다.전공의 특별법으로 전공의들의 주간 최대 수련시간이 80시간으로 제한되면서, 입원 환자를 전담하는 인력이 부족, 이를 해결하고자 2016년 입원전담전문의 제도가 도입됐다. 현재 36개 기관에서 약 175명이 활동하고 있다.서울대병원은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를 선도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입원의학전담교수를 기존 5개 진료과, 11명에서 12개 진료과, 51명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1월부터 의료진을 선발하며, 별도로 입원의학센터를 설치한다.정승용 부원장은 “입원전담 전문의 수를 늘리고 센터 설립을 통해 다른 병원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동안 입원 환자는 주로 진료과 교수의 책임 아래 전공의가 관리했다. 담당교수는 외래진료, 수술, 교육 등의 스케줄로 환자와의 접촉이 충분하지 않았다. 그러나 입원의학 전담교수가 있는 병동에서는 환자가 언제든지 전문의와 상담할 수 있다. 입원전담 전문의를 시행하고 있는 국내외 병원의 조사 결과, 감염 문제가 대폭 감소됐으며 입원 일수도 감소했다. 이 제도를 통해 병동에 안정감있는 전문의가 상주해 중증질환의 치료 수준이 높아지며 외래·수술·입원 분야별로 전문화가 이뤄지고 전공의들의 업무가 한결 줄어 수련에 매진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은 기존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신경외과에는 전담교수가 확대되고 응급의학과, 흉부외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안과, 정형외과에는 신규 도입된다. 전담교수의 역할과 자격조건, 근무형태는 과별 특성에 맞게 운영한다.김동기 진료운영실장은 “현재 입원의학 전담교수는 일반 병상의 5%를 담당했는데 내년에는 40%, 3년에 걸쳐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채용할 전담교수에게 기존 교수들과 마찬가지로 연구실 배정, 학회 참여와 단기연수 등은 물론 각종 복지 혜택에 있어서도 동일하게 책정하고 급여 및 근무시간도 국내 의료계 최상의 조건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신상도 기획조정실장도 “입원의학 전담교수의 책임과 협진을 바탕으로 한 독립적인 진료권과 의사결정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임교수 발령을 위해 교육부에 정원 신청을 해 둔 상태이며, 의과대학과도 협의해 교육, 훈련이 이뤄져 안정적인 전담교수 제도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전공의들의 근무 시간이 제한되면서 서울대병원 외과의 경우 실제 외과 수술이 줄고 있다. 박규주 외과 과장은 “외과 입원 환자의 경우 특히 전문의의 케어가 중요하다”며 “환자가 입원의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한 의사에게 24시간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의 포괄적이고 중장기적 투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1/26 09:48
  • 대한종양내과학회, ‘제2회 암 극복 수기공모전’ 시상식 진행

    대한종양내과학회, ‘제2회 암 극복 수기공모전’ 시상식 진행

    최근 항암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암환자 생존율이 개선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항암화학요법(항암제)이 생존율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지만, 아직 항암치료를 두려워하는 사람이 많다.실제로 대한종양내과학회 2017년 인식조사에 따르면 일반인 17%가 항암화학요법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했고, 이중 62%가 항암화학요법을 받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러한 부정적 인식은 적극적인 암 치료에 큰 장애 요인으로 지적된다.잘못된 항암치료 인식을 바로잡고자 대한종양내과학회는 20일 ‘항암치료의 날’에서 암 극복 수기 공모전을 개최해 암 극복한 환자와 그 가족들의 목소리를 들었다.공모전에서 아름다운 희망상(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미령(40)씨는 난치암인 소세포폐암과 싸우고 있는 아버지 이석호(73)씨의 항암치료 과정을 가족이 의기투합해 견딘 사연을 들려줬다.이미령 씨는 “항암치료에 대한 무서운 인식이 있어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었지만 치료가 시작되면서 힘든 과정을 가족 모두가 하나 돼 견디며 사이가 더욱 돈독해졌다”며 “평균 1년을 견디기 힘들다는 소세포폐암 4기였음에도 아버지가 강인하게 암을 극복하는 모습에 감사함과 희망을 품게 되었다. 말 그대로 평균은 통계치일 뿐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 대해서 두려워만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굳은 의지상(우수상)을 수상한 이정현(33)씨는 24살에 유방암에 걸려 ‘에너지 넘치고 반짝거리는 시기’에 암 환자로 살아야 했던 순간들을 글로 표현했다. 이정현 씨는 “20대에 암에 걸리고 또 암이 재발해 처참한 마음이었다”며 “지금은 프리랜서로 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일까지 하는 등 모든 일에 감사하고, 나를 필요로 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게 기쁘다”고 말했다.그 외에도 항암치료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암과 싸워온 긍정적인 태도가 돋보였던 김순열(53)씨의 수기는 진정한 용기상(장려상)을 수상했다. ‘암과의 사투 끝에 살아남은 20개의 머리카락을 보며 감사와 행복을 느꼈다. 고맙다, 머리카락아!’라고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인 전 동국대학교 문예창작과 홍신선 교수는 “글의 문학성보다는 환우 자신의 진정성과 정신적 자세, 즉 용기를 주된 평가기준으로 삼았다”며 “수기를 심사하는 내내 환자들의 투병과정이 감동적이었고, 특히 암이란 질병에 걸린 것에 대해 절망하기보다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싸워나가는 정신적 태도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이어 고려대구로병원 혈액종양내과 오상철 교수는 “현재 항암치료는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정밀의료를 통한 맞춤형 항암치료를 포함한 다학제적 치료접근법을 제공하고 있다”며 “최근 암 예방과 난치암 표적치료를 가능케 할 유전체 정밀분석 기반의 정밀의료 연구로, 암은 더이상 생명을 위협하던 과거인식과 달리 치료 및 관리가 가능한 질환으로 점차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오 교수는 “암이 발병했다고 해서 좌절하지 말고,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하는 것이 암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올해로 2회째를 맞은 ‘항암치료의 날 수기공모전’은 대한종양내과학회가 주관하는 ‘항암치료 바로알기’ 캠페인으로 항암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암 극복 사연을 나눔으로써 현재 투병 중인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기타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11/26 09:44
  • 자생의료재단, 외국인환자 수술비 전액 지원

    자생의료재단, 외국인환자 수술비 전액 지원

    자생의료재단이 경제 사정으로 수술받지 못하던 방글라데시 청년 피터(21)의 수술비 전액을 지원했다.이번 기부는 방글라데시 사회복지시설에서 병을 앓는 피터를 보고 자생의료재단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이뤄졌다. 고아인 피터는 양쪽 고관절 이상으로 다리 길이가 맞지 않아 걷기가 힘들고 손가락 기형까지 있었다. 복합질환으로 통증이 심했지만 어려운 사정 탓에 진통제만으로 통증을 참아왔다. 소식을 접한 자생의료재단은 5000여만원에 달하는 1∙2차 수술비와 입원비 등 전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현재는 한국에서 수술을 잘 마치고 방글라데시로 돌아간 상태다.자생의료재단은 2월에도 MRI 등 영상진단 검사 비용 때문에 치료를 미루다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가 발병해 일할 수 없던 환자에게도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고 직접 치료하기까지 했다.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수술을 잘 받고 방글라데시로 돌아간 만큼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며 “자생의료재단은 국내 최대 공익 한방 의료재단으로서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늘 고민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자생의료재단은 전국 20개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을 갖추고 척추·관절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의료사업 수익은 공익재단 목적사업인 학술연구 활동, 장학사업, 의료봉사 등으로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한의학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11/26 09:40
  • 암 수술 앞두고 있다면 운동 필수… 사망률 줄여

    암 수술 앞두고 있다면 운동 필수… 사망률 줄여

    '암 수술 전 운동'은 환자의 예후나 삶의 질을 확연히 바꿀 수 있는 방법이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암 수술 전 운동 중요성을 강조하고 환자에게 독려하고 있지만, 국내는 인식이 미비하다. 아주대병원 재활의학과 윤승현 교수는 "병원에서 암 수술 날짜를 잡으면 적어도 2~3주는 시간이 있다"며 "이때 적극적으로 운동하면 암 치료 성공률이 높아지며, 치료 중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이 줄어들고, 수술 후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도 잘 견디게 된다"고 말했다.◇암 피로 감소시키고 체력 만들어 항암 견디게 해암 수술을 앞두고 운동해야 하는 이유는 ▲'암 피로' 감소 ▲항암·방사선 치료에 대한 거부감 감소 ▲수술 후 빠른 기능 회복 ▲사망률 감소 도움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암 수술 전 운동이 생소하지만,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중요성이 잘 알려져 있다. 하버드의대 재활의학과에서는 운동에 무리가 없는 환자라면 암 수술 전 운동을 권장하며, 영국마취의학회지나 미국종양간호협회지 등 해외 학회지에 암 수술 전 운동이 환자에게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논문이 많다.
    암일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11/26 09:24
  • 눈 따갑고 충혈 잘 된다면? '눈꺼풀 세안'하세요

    눈 따갑고 충혈 잘 된다면? '눈꺼풀 세안'하세요

    평소 눈이 따갑고 시리고 건조하며, 충혈이 잘 되는 사람은 '눈꺼풀 세안'을 해보자. 속눈썹 바로 아래에 있는 마이봄샘〈그래픽〉에서 분비되는 지질이 공기·자외선 등에 의해 산화돼 눈을 자극, 여러 불편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매일 양치질을 하듯 눈꺼풀 세안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1/26 09:20
  • 평소 기침 잦은 사람, 갑작스런 찬바람 주의

    평소 기침 잦은 사람, 갑작스런 찬바람 주의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이유 없이 기침이 난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차가운 공기'가 원인인데, 차가운 공기는 기침이 주요 증상인 천식의 대표 악화 요인이기도 하다. 한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윤호주 교수는 "일반적으로 코, 입, 목, 기관지는 차고 건조한 것에 약하다"며 "코와 입을 통해 들어온 차가운 공기가 갑자기 폐로 들어가면 그 과정에서 기관지가 자극이 돼 기침 발작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코나 기도 점막은 항상 따뜻하고 촉촉하게 유지해줘야 한다. 윤호주 교수는 "아침 산책을 하는 등 외출을 한다면 실내에서부터 마스크를 쓰고 나가고, 입김으로 코나 기도가 따뜻하고 촉촉해졌을 때 마스크를 벗어야 한다"고 말했다. 평소 실내외 온도차가 많이 나지 않게 적정 실내 온도(18~22도)를 유지하고, 적정 습도(40~60%)를 유지하는 것은 기본이다. 기침이 잦은 사람은 찬물이나 아이스크림 등의 차가운 식품도 피해야 한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1/26 09:18
  • 3861
  • 3862
  • 3863
  • 3864
  • 3865
  • 3866
  • 3867
  • 3868
  • 3869
  • 387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