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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철 알레르기에도 '마스크가 효자'

    봄은 알레르기 비염의 계절이다. 코로나19가 유행인 요즘 같은 때 콧물·재채기·기침 증상이 있으면 주변 사람에게 눈치가 보이고 곤혹스럽다. 따라서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을 알고, 이를 피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정도광 원장은 "알레르기 질환은 원인 물질을 피하는 노력이 최우선"이라며 "봄철 알레르기는 주로 나무 꽃가루에 의해 생기는데, 요즘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병원에 오는 환자가 예년에 비해 줄긴 했다"고 말했다.봄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나무는 참나무, 소나무, 오리나무, 자작나무가 대표적이다. 연세대 의대 연구팀 조사에 따르면 참나무는 꽃가루 알레르기 원인의 14.36%를 차지한다. 소나무(14.27%), 자작나무(13.57%), 오리나무(13.39%) 순으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며, 여러 나무가 동시에 알레르기를 일으키기도 한다.정도광 원장은 "이들 나무는 4월 중순부터 꽃가루가 증가하며, 요즘같이 비가 안 오고 건조한 날씨에는 꽃가루 날림이 심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봄철 알레르기 비염의 주요 증상은 콧물·재채기다. 눈이 붓고 가려운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며 때로는 천식 증상까지 나타난다.알레르기비염은 완치가 어렵다는 이유로 치료를 망설이거나 미루는 사람이 많은데, 방치하면 만성 비염으로 발전해 수면 장애, 후각 장애, 두통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 또 세균감염이 발생해 축농증(부비동염), 중이염 등 2차적인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을 제거하거나 피하는 '회피요법'이 기본이다.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집에 들어오기 전에 옷에 붙어있는 꽃가루 등을 꼼꼼히 털어줘야 한다. 코는 생리 식염수로 씻어주면 도움이 된다. 증상이 심하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코에 뿌리는 스테로이드제를 쓸 수 있다.
    알레르기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4/17 09:05
  • 소변 수시로 마려울 땐, 참는 습관 들여라?

    소변 수시로 마려울 땐, 참는 습관 들여라?

    수시로 소변이 마려워 삶이 질이 떨어지는 사람은 '과민성 방광'을 의심해야 한다. 과민성 방광은 ​방광 근육, 배뇨신경 등에 이상이 생겨 ▲하루 8번 이상 소변을 보고 ▲참기 어려운 정도의 요의​(尿意)​를 느끼고 ▲밤중 소변을 보려고 잠에서 한두 번 이상 깨는 것을 말한다. 심해지면 화장실 가는 도중 소변이 나와 옷을 적시기도 한다. 방광은 소변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근육 주머니다. 건강한 성인은 방광에 최대 ​400~500㏄의 소변을 저장한다. 보통 ​방광에 150㏄의 소변이 차면 마려운 느낌이 들고, 200~300㏄가 차면 반드시 화장실을 가야 하는데, 과민성 방광인 사람은 그 절반(50~100㏄)만 돼도 참지 못한다.​ 파킨슨병이나 뇌졸중 같은 신경계질환에 의해 배뇨 담당 신경에 이상이 생긴 경우를 제외하고는 노화가 가장 큰 원인이다. 나이 들면 소변 배출 신호를 전달하는 배뇨신경과 방광 근육의 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실제 65세 이상은 20% 이상이 과민성 방광을 겪는다. ​​30대 이하 젊은층은 스트레스 등 정신적 문제로 인해 과민성 방광을 겪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가 뇌의 배뇨 중추에 안 좋은 영향을 미쳐 방광이 비정상적으로 예민해지고, 이 때문에 소변이 조금만 차도 요의를 느낄 수 있다. 과민성 방광은 간단한 생활수칙을 지키면 완화될 수 있다. 우선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이들은 방광을 자극해서 소변량이 충분히 차지 않았는데 배출 신호를 보낸다. 탄산음료, 매운 음식도 줄인다. ▲​물은 하루 1000mL 이상 2400mL 이하​의 적정량만 마신다. 물을 과도하게 많이 마시면 어쩔 수 없이 소변을 자주 보러 가게 되는데, 이후에는 물을 조금만 마셔도 소변을 자주 보는 배뇨 습관이 생기게 된다. 반대로 물을 너무 적게 마셔도 소변이 방광 내에서 농축돼 방광을 자극해 요의가 느껴진다. ▲​​소변을 적당히 참는 것도 도움이 된다. 평소 소변보는 시간을 체크해뒀다가 그 간격을 30분씩 늘리면 된다. 소변 횟수를 하루 7회 이내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 과민성방광이 없는 사람이 소변을 참으면 방광염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한다. ▲​​위를 보고 누운 상태에서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도 좋다. 방광근육 조절력을 높여 소변 참는 힘을 기를 수 있다.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증상이 낫지 않으면 약물이나 보톡스를 활용한 치료를 고려한다. 약은 주로 방광 수축 작용을 막는 '항무스카린제'를 쓴다. 보톡스는 방광 근육을 마비시켜 요의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하게 한다. 방광 내벽 20~30군데에 보톡스를 주입한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4/16 17:24
  • 발에 굳은살 생긴 위치 보면, 내 병 알 수 있다

    발에 굳은살 생긴 위치 보면, 내 병 알 수 있다

    발바닥에는 피부가 두꺼워지며 과도한 각질층이 생기는 '굳은살'이 있는 사람이 많다. 발은 걸을 때 체중이 가장 많이 실리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굳은살 자체는 심각한 질환이 아니지만, 굳은살이 생긴 위치를 자세히 살펴보면 족부질환을 발견할 수도 있다. 질병이 원인이라면 굳은살은 아무리 긁어내도 다시 재발하기 때문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둘째발가락 밑에 생긴 굳은살=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변형되는 무지외반증을 의심할 수 있다. 걸을 때 지면에 닿는 발바닥 면적이 일반적인 사람보다 비정상적으로 넓어 평소 발 안쪽에 체중 부하가 많이 발생하며 무의식적으로 둘째발가락에 힘을 준 채로 걷기 때문에 이 부위에 굳은살이 생긴다.▶새끼발가락이나 그 주변의 굳은살=소건막류를 의심한다. 소건막류는 무지외반증이 새끼발가락에 발생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앞코가 뾰족한 하이힐을 신는 여성에게서 빈번하게 발생한다. 돌출 부위와 신발이 지속해서 마찰하기 때문에 굳은살뿐만 아니라 점액낭염, 피부궤양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다.▶발 앞, 뒤꿈치에 모두 굳은살이 있는 경우=발바닥 아치가 깊게 패여있는 '요족'을 의심할 수 있다. 요족은 아치가 평평해 문제가 생기는 평발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져 질환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요족이 있으면 걸을 때 발바닥 전체가 땅에 닿지 않고 발 앞, 뒤꿈치에만 체중이 실린 채 지면에 닿기 때문에 앞·뒤꿈치에 굳은살과 통증이 나타난다.앞서 언급한 질환들은 모두 보행 균형과 관련이 깊다. 따라서 악화되면 발목, 무릎, 고관절, 척추 등에 2차 합병증을 부를 수 있어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따라서 굳은살과 함께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정형외과를 방문하는 게 좋다. 경과가 심하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최근에는 최소침습교정술·복합교정술 등을 이용해 빠른 치료와 회복이 가능해졌다.
    정형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4/16 16:52
  • 청연한방병원 IRB, 의약품 지정심사위원회 승인

    청연한방병원 IRB, 의약품 지정심사위원회 승인

    청연한방병원 임상시험센터가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임상시험심사위원회의 ‘지정심사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이는 국내 한방병원으로는 2번째다. 지정심사위원회는 임상연구가 가능한 의료기관들간 협약을 통해 임상시험 관련 심사를 위탁수행하는 것이다. 자체심사위원회 중 엄격한 표준운영절차(SOP)를 갖추고, 임상연구 관리를 우수하게 수행한 기관만 받을 수 있다. 청연한방병원은 2016년 식약처로부터 의약품 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지정받으면서 심사위원회를 구성, 50여건의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지정심사위원회 지정으로 의약품 연구에 필수적인 다기관 임상시험을 한 번에 심의할 수 있어 임상시험 심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됐다. 병원은 한약활용 천연물 R&D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청연한방병원 임상센터는 진행 중이었던 무릎 관절염 한약제제 유효성 임상연구를 포함해 통증, 비만 등 질환의 천연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청연한방병원 김지용 병원장은 “이번 승인으로 한의계 연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한약 및 천연물의 R&D 활성화에 보다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4/16 16:02
  • 면역력 높이려면 당신의 '장(腸)'부터 사수하라​

    면역력 높이려면 당신의 '장(腸)'부터 사수하라​

    환절기 큰 일교차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면역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요즘이다. 면역력을 키우려면 '장(腸)'이 건강해야 한다. 체내 면역세포의 약 70%가 장에 분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장내 점막은 미생물이나 미생물의 부산물, 독소 등이 혈류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다. 장에 염증이 생기면 치밀하게 결합돼 있던 점막세포 간격이 느슨해지고, 그 사이로 독소 등이 들어온다. 그러면 다양한 전신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장 건강을 사수하는 3가지 방법을 알아본다. ◇장내 유익균 늘리기 장내 유익균을 늘려야 장이 건강해진다. 장내에는 100조 개 이상의 균이 살고 있다. 이 균들은 장에 유익한 ‘유익균’, 장에 유해한 ‘유해균’, 때에 따라 유익균도 유해균도 될 수 있는 ‘중간균’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대표적인 유익균인 '유산균'을 늘리는 게 핵심이다. 유산균은 면역 기능을 하는 체내 T림프구와 B림프구를 자극해 이들의 활동력을 강화한다. 유익균을 늘리려면 ▲유익균이 많이 든 발효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 김치, 된장, 청국장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곡류, 채소류 등의 식물성 식품을 섭취한다. 식물성 식품은 장내 유익균의 좋은 먹잇감이 된다. ▲유산균 제품을 직접 섭취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단, 장까지 도달하는 제품인지 확인한다. ▲햄, 소시지 등의 가공육 섭취는 줄인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발암 물질로, 장의 유익균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변비 적극 치료하기 변비를 오래 놔두면 대장 건강이 악화돼 몸 전반의 면역력이 떨어진다. 변비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 말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변비 완화를 위해서는 ▲​끼니를 거르지 말고 규칙적으로 먹어야 한다. 그래야 장의 연동운동이 활발해지면서 변이 잘 배출된다. ▲​고기보다는 식물성 음식을 즐겨 먹어야 한다. 식물성 음식에는 섬유질이 많아 대변 덩어리가 커져 변의를 잘 느끼고 장 연동운동도 활발해진다. ▲​하루 2L 이상의 물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변이 딱딱해져 배출이 어렵다. ▲​변의가 생기면 바로 화장실에 간다. 변의가 있어도 이를 참으면 직장이나 항문이 변의 자극에 둔감해져 변비로 이어지거나 변비를 악화한다.◇스트레스 해소하기 과도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장 건강을 악화한다. 뇌에서 발생하는 정보가 자율신경을 통해 장관점막에 있는 신경세포에 모두 전달되기 때문이다. 뇌가 불안, ​초조, 압박감 등의 스트레스를 느끼면 곧 변비나 복통, 설사로 이어지는 것이 이와 관련 있다. 따라서 뇌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장의 컨디션이 나빠지고, 곧 면역력 저하로 이어지는 것이다. 스트레스가 장점막의 투과성을 높이는 등 장점막의 방어벽 기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만성적인 스트레스가 분비시키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은 림프구나 NK세포, 대식세포 수를 줄이기도 한다. 실제 극심한 스트레스를 오래 겪은 사람은 감기 같은 감염성질환에 자주 걸리고 건강이 전반적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로 인해 잠을 잘 못 자고, 식욕이 떨어져 음식을 많이 먹지 않는 등 생활리듬이 깨지는 것도 면역력 저하를 유발한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운동을 하는 게 효과적이다. 신체 활동을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우울, 불안, 스트레스가 감소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꾸준히 하는 것도 좋다. ▲​자신을 비난하는 생각이 습관화됐다면, 자신을 칭찬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4/16 15:11
  • “코로나19, 대소변 통한 전파 가능성 희박”

    “코로나19, 대소변 통한 전파 가능성 희박”

    코로나19 환자의 대소변을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환자의 혈액 및 배설물(뇨, 분변) 배양검사를 통해 감염력을 평가하고 결과를 발표하였다.그간 환자 혈액과 배설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증폭반응이 보고되는 사례가 종종 있었으나, 그 결과가 감염력이 있는지 여부는 알 수 없었던 상황에서 이번 실험․평가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질병관리본부 분석결과, 코로나19 환자 74명에서 얻은 혈청, 뇨, 분변 총 699건 중 코로나19 유전자가 검출된 24건을 배양검사 하였으나 분리된 바이러스는 없었다. 이는 호흡기 이외 다른 경로로 코로나19가 전파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질병관리본부는 바이러스가 배양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배양이 가능하지 않을 만큼 미량의 바이러스만이 존재하거나, 이미 사멸하여 감염력을 잃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조각이 검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4/16 14:45
  • "사회적 거리두기 2년 더 해야" 하버드대 연구

    "사회적 거리두기 2년 더 해야" 하버드대 연구

    세계적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행을 멈추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년 더 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 연구팀은 코로나19 유행 기간을 추측하기 위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외에 다른 코로나 바이러스 자료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 모델을 만들었다. 분석 결과, 연구팀이 제작한 모델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의 국가에서 권고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중단할 경우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특히 가을이 오면 다시 코로나19의 전염성이 커질 수 있는데, 이때 사회적 거리두기가 줄어든다면 겨울에 심각한 유행이 다시 찾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4월 30일까지로 정한 가운데, 갑자기 사회적 거리두기를 중단하면 코로나19가 재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연구팀은 논문에서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나온다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멈출 수도 있을 것"이라며 "다만, 치료법이 없는 현재 상황이 지속된다면 2022년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과학진흥협회 주간 저널 '사이언스지(the 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4/16 14:33
  • 코로나 혈장 채혈지침 나와… "완치 후 14일 지나 가능"

    코로나 혈장 채혈지침 나와… "완치 후 14일 지나 가능"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에서 혈장을 채혈할 때 활용하는 지침이 공개됐다. 혈장 치료는 바이러스 등에 감염됐다가 완치한 사람의 혈액에 항체가 형성되는 점을 이용한 치료법이다. 완치자의 혈액에서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가 담긴 혈장을 분리해 마치 수혈하듯 환자에게 주입한다. 혈장은 혈액 중에서 적혈구·백혈구·혈소판이 빠진 누런빛의 액체 성분이다. 국내에서는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 치료를 위해 회복기 혈장을 사용한 적이 있다. 최근 세브란스병원에서 코로나19 중증 환자에 혈장 치료를 시도해 2명이 완쾌했다.​16일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완치자 혈장 채혈 지침'에 따르면 혈장 채혈은 공여자가 코로나19 완치에 따른 격리해제 후 14일 이상 지나야만 가능하다. 또 공여자는 채혈 시점에서 완치 여부를 재확인받아야 한다. 격리해제 후 28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채혈 시점에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음성'을 재확인해야 한다. 격리해제 후 28일이 지났다면 검사 시행 여부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른다. 공여자의 연령은 17∼69세로 최소 기준을 뒀다. 이 중 65세 이상이면 60∼64세까지 헌혈 경험이 있어야 한다. 이 밖에 공여자의 체중, 병력, 혈색소 수치 등을 검사해 혈장 채혈에 적합한지 의료진이 평가한다.단, 임신 경험이 있는 여성의 혈장은 급성 폐 손상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사용하지 않는다. 한 사람이 여러 번 혈장을 기증하는 것도 가능하다. 대신 채혈 후 14일이 지나고 의사로부터 건강 상태를 확인받아야 한다. 혈장 채혈과 공급은 코로나19 완치자가 입원했던 병원에서 이뤄지도록 했다.혈장을 기증하는 행위에 대한 금전적 이익은 없다. 무상 공여 원칙을 적용한다.질본은 이런 내용의 혈장 채혈 지침을 공개하면서 "병원의 자발적 의료행위에 대한 안전성 등을 보완하기 위한 권고사항"이라고 조건을 달았다. 혈장치료의 안전성·유효성 등이 공식적으로 입증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도 했다.혈장 치료를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의 중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지난 13일 "혈장치료를 어느 환자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 이견이 있다"며 "안전한 혈장을 확보한 후에 그것을 어떻게 투약할지에 대해서는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4/16 13:46
  • 야외활동 중 이 빠졌을 때, '이렇게' 대처하세요

    야외활동 중 이 빠졌을 때, '이렇게' 대처하세요

    봄이 오면서 외부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치아 외상'을 겪는 사람이 많아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치아의 파절과 탈구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19년 기준 2월 6만8098명에서 4월 7만6827명으로 약 12% 늘었다. ​강동경희대병원 치과보존과 임은미 교수는 "날이 좋아지며 활동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외상을 당할 가능성도 커진다"며 "하지만 치아가 부러지거나 빠지는 등의 치아 외상이 발생해도 빠르게 치료하면 치아를 되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위쪽 앞니 다치는 경우가 가장 많아치아 외상은 치관 파절, 치관-치근 파절, 치근 파절, 치아 탈구로 분류된다. 다시 말해, 외상으로 인해 치아 상부만 손상된 경우, 치아 상부와 뿌리 부분까지 함께 손상된 경우, 치아 뿌리 부분만 손상된 경우, 치아가 빠진 경우로 분류되는 것이다. 학령기 어린이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스포츠 경기, 운동 중 외상, 교통사고 등에 의해 나이와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다. 임 교수는 "외상이 주로 일어나는 치아 부위는 위턱의 앞니 부분"이라며 "다른 치아보다 일찍 구강 내에 맹출 하는 치아이며, 턱의 구조상 맨 앞에 위치하여 넘어지거나 부딪힐 때 가장 먼저 손상되기 쉽다"고 말했다.손상 위치 따라 치료법 달라, 발치 필요할 수도잇몸 손상 없이 치아만 깨지고 신경이 노출되지 않은 상태라면, 파절된 부위만 되돌려 간단히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치아 신경이 노출된 경우 우선 신경치료를 진행한 후 파절된 부위를 되돌려 치료해야 한다. 치아의 뿌리 부위까지 함께 파절된 경우에는 파절 위치에 따라 치료 및 예후가 달라진다. 뿌리의 비교적 위쪽에서 파절된 경우 치아를 의도적으로 밀어 올라오게 하거나 잇몸 높이를 다듬어 치료한다. 뿌리 끝 근처까지 파절된 경우에는 치료 및 수복이 불가능해 발치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치아 뿌리 부분만 파절된 경우, 치아의 위치가 변하지 않았다면 치아를 고정하고 경과를 관찰해 파절 부위의 치유 여부를 확인한다. 치유되지 않고 염증이 발생하면 어쩔 수 없이 발치한다.빠진 치아 '우유' '식염수' 등에 보관해 치과 방문치아가 아예 빠진 경우 치아를 찾아 가능한 한 빨리 치과를 찾아야 한다. 임은미 교수는 "빠진 치아의 뿌리 표면에 존재하는 세포들이 죽기 전에 치아를 다시 구강 내에 재위치 시키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치과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빠르게 치아를 구강 내에 재위치 시키지 못했더라도, 빠진 치아를 찾아서 치과에 내원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임 교수는 "빠진 치아는 건조해지지 않도록 우유, 타액, 식염수 등에 보관해 병원에 가져오라"고 말했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4/16 11:55
  • 면역력 강화하는 '검은 콩'… 어떤 성분 들었길래?

    면역력 강화하는 '검은 콩'… 어떤 성분 들었길래?

    검은색 식품은 보기와 달리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경우가 많다.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Anthocyanin)' 성분이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안토시아닌은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혈관 보호, 항암, 궤양 예방 효능이 탁월하다고 알려졌다. 특히 흑미, 검정콩, 검정깨, 검정땅콩 등 검은색 '곡물'에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획조정과 곽도연 과장은 "면역력 강화가 중요성해진 요즘, 기능성 성분이 풍부한 검정 곡물을 섭취하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흑미=흑미 속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활성도가 높고, 암과 염증 발생을 억제한다. '감마-오리자놀' 성분도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검정콩=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피로감을 개선한다. 폴리페놀 성분이 많아 암 예방과 항산화 및 노화방지, 콜레스테롤 저하, 시력 개선 등에도 효과가 있다. ▷검정깨=메티오닌, 트립토판 같은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뇌 기능을 원활히 하고 노인성 치매를 예방한다. ▷검정땅콩=각종 비타민, 무기질, 양질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세포의 활선산소 제거,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 요리를 해먹을 때, 아이들과 검정 곡물로 강정이나 과자 등을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검정 곡물 강정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4/16 11:36
  • 대웅제약, 건강기능식품 6종으로 新사업 확장

    대웅제약, 건강기능식품 6종으로 新사업 확장

    대웅제약이 생활습관과 증상별 맞춤 건강기능식품 6종을 출시하며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새로 선보이는 ▲간(에너씨슬, 에너씨슬 콜레다운) ▲장(락피더스) ▲눈(아이즈업 모이스트, 아이즈업 컴포트) ▲혈행(세노메가) 제품으로 구성됐다.이번 출시 제품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규정한 필요 성분의 구성과 함량에 대한 기준을 기반으로 생활습관에 맞춰 다채롭게 구성됐다.간 건강에 좋은 ‘에너씨슬’은 씨앗부터 꼼꼼히 관리한 고품질 밀크씨슬 제품으로, 식약처 고시 기준(최소 32%) 대비 약 2배인 실리마린 순도 60% 이상의 밀크씨슬을 사용했다. ‘에너씨슬 콜레다운’은 밀크씨슬과 함께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을 돕는 홍국을 함유해 간과 콜레스테롤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다.‘락피더스’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락피더스’의 B.lactis HN019 균주를​ 14일간 복용 시 배변활동이 개선되는 효과가 인체적용시험으로​ 검증된 제품으로, 장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눈 건강을 챙겨주는 ‘아이즈업 컴포트’는 루테인과 헤마토코쿠스추출물이 함유돼 피로한 눈 건강을 지킬 수 있으며, ‘아이즈업 모이스트’에는 루테인과 오메가3가 함유돼 건조한 눈 관리에 도움이 된다.‘세노메가’는 최고 등급 품질의 오메가3 원료와 장용성 캡슐 특허 기술이 적용돼 비린내를 줄이고 흡수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대웅제약 ​류재학 ​CH본부장은 “소비자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고품질의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한다”며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의 제품을 다양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4/16 10:47
  • 일어나 '3m'만 걸어 보면… 뼈 건강 알 수 있다

    일어나 '3m'만 걸어 보면… 뼈 건강 알 수 있다

    뼈 건강을 진단해보고 싶다면 의자에서 일어나 3m만 걸어보자. 일어나 걷는 것만 보더라도 골절 위험을 가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전문가들은 뼈 건강 악화가 의심된다면 미리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한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의료진은 2009~2015년 66세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받은 노인 약 107만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일어나 걸어가기 검사(Timed up and go test)’ 결과를 토대로 검진 대상자를 평균 4.5년 간 추적 관찰해 골절 발생 여부와 관련 있는지 살펴봤다.연구 결과, 검사 소요 시간이 10초대인 사람은 정상군보다 골절 가능성이 8% 높았다. 20초 이상 걸린 사람은 20% 이상 위험도가 상승했다. 특히 고관절 골절 위험은 10초대에서 19%, 20초 이상인 경우 96%로 급증했다. 고관절 골절은 발생 후 1년 내 5명 중 1명이 사망하고, 후유 장애가 남을 가능성이 높다. 척추 골절은 심한 통증과 함께 척추 변형을 유발한다.'일어나 걸어가기 검사'를 해보려면 의자에서 앉은 상태에서 일어선 뒤 3m를 걷고, 다시 돌아와 제자리에 앉기까지 걸린 시간을 측정하면 된다. 이를 통해 다리 근력, 보행속도, 균형감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10초가 되기 전에 들어와야 정상이다. 10초가 넘는다면 균형감, 유연성 등이 일반적인 기준보다 감소했다고 볼 수 있다.골밀도가 점차 감소하는 노인들은 꾸준한 근력·유연성 운동이 필수다. 노인뿐 아니라 ▲폐경 여성 ▲저체중인 사람 ▲음주·흡연하는 사람 ▲골절 경험이 있는 사람도 골다공증 위험군이므로 골밀도 검사 등을 통해 정확히 진단하는 게 좋다. 필요하다면 칼슘, 비타민D, 약물치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활의학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4/16 10:41
  • [속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22명 증가… 총 1만613명

    [속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22명 증가… 총 1만613명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2명 증가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613명이며, 이 중 7757명(73.1%)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사망자 수는 4명 늘었다.지역별 추가 확진자는 대구, 경기, 경북 각 4명, 부산 3명, 서울 2명, 강원 1명이며, 검역에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4/16 10:36
  • 목·고관절·손목질환 '스스로' 진단해보는 TIP

    목·고관절·손목질환 '스스로' 진단해보는 TIP

    뼈, 근육, 힘줄 등에 통증이 느껴질 때 병이 아닌지 의심이 든다. 실제 몸에서 보내는 이상 신호를 무시하면 병이 악화되고 또 다른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 부평힘찬병원 서동현 병원장은 "간헐적인 근골격계 통증은 자가 진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이로써 특정 질환이 의심되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아픈 부위를 자극하는 생활습관을 고치라"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4/16 10:26
  • 은퇴 우울감 높아질수록 ‘무릎 통증’도 심해진다

    은퇴 우울감 높아질수록 ‘무릎 통증’도 심해진다

    최근 대법원이 30년만에 육체노동 정년을 65세로 상향시키는 판결을 내림에 따라 초고령사회 은퇴 정년에 대한 갑론을박이 현재진행형이다. 건강에 문제가 없는 노인이라면 계속 근무가 가능한 평생근로의 개념도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은퇴시기는 그보다도 한참 젊은 시기에 이뤄진다. 공공기관의 정년퇴임이 보통 5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 사이라 하니 사기업의 경우에는 그보다도 이른 나이에 은퇴를 경험한다고 봐도 무방하다.은퇴는 단지 ‘일을 그만두는 것’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진다. 근로자에게 있어 은퇴란 일생을 몸담았던 업계에서 마지막 업무를 무사히 마치는 영광스러운 순간이라 할 수 있다. ‘인생 고수’를 넘어 이른바 ‘인생 만렙’의 경지에 도달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허나 빛나던 때도 잠시 뿐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기대수명은 82.7세. 곧 노후자금이나 건강 등 미래에 대한 막막함이 은퇴 이후 시니어들의 어깨를 짓누른다. 자식에게 도움을 청하기는 싫고 기약 없이 백수생활을 하는 것도 은근 신경질이 난다.실제로 스위스 베른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인생의 자존감은 환갑 즈음에 최고치를 기록한다고 한다. 청소년기를 기점으로 꾸준히 증가하던 자존감은 60세 부근부터 점차 줄기 시작하는데 이에 대해 연구팀은 사회적 역할 부재와 건강 악화 등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가 고강도로 이어지면서 우울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진 것을 보면, 시니어들의 고충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이러한 자존감 하락과 우울감은 시니어들의 정서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우울감의 정도와 만성 무릎 통증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 우울감이 있을 때 만성 무릎 통증 유병률이 약 2.3배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울감이 심할수록 유병률이 높아졌는데, 중증 우울증의 경우 4.55배까지 증가했다.무릎은 척추와 함께 일생 동안 체중을 지탱하는 부위다. 젊은 시절에는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튼튼하기 때문에 큰 무리가 없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퇴행화가 진행되기 마련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를 보면 지난해 만성 관절병증 환자 약 504만명 가운데 50세 이상의 비율은 85%에 달한다. 가뜩이나 마음이 심란한데 무릎 통증까지 심해진다면 더욱 우울감과 관절 건강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이 될 수 있다. 노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울감 해소와 함께 적절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무릎 질환의 치료는 관절의 손상과 통증을 해소하기에 앞서 뼈와 근육, 연골, 인대의 상태를 두루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한방에서는 추나요법을 비롯한 침, 약침, 한약 처방 등 한방통합치료로 무릎 질환을 치료한다. 먼저 추나요법으로 틀어진 무릎 관절의 위치를 바로잡고, 침 치료를 통해 근육의 이완을 도와 손상 조직의 회복을 촉진한다. 여기에 한약재 추출물을 정제한 약침으로 통증을 유발하는 염증을 빠르게 해소시킨다. 또한 무릎 관절에 영양을 공급하는 한약 처방을 병행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재발을 방지한다.시니어들 스스로 우울감을 해소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주변 시선에 위축될 필요 없이 자신있게 지내는 것이 효과적이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력을 유지하면 자연스럽게 자신감도 늘고, 가족·지인들과의 적극적인 소통도 사회적 고립에 의한 우울증 등 2차 문제들을 미리 방지할 수 있다. 은퇴 이후 인생의 2막을 준비하는 시니어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선 활기찬 생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전문칼럼최우성 청주자생한방병원 병원장2020/04/16 09:39
  • 삼성바이오에피스, 유방암 치료제로 美 항암제 시장 첫발

    삼성바이오에피스, 유방암 치료제로 美 항암제 시장 첫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 미국에서 첫 번째 항암제를 공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5일 유방암 및 전이성 위암 치료제 ‘온트루잔트(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미국 판매를 시작했다.온트루잔트는 다국적 제약사 로슈가 판매하는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허셉틴은 2019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7.2조원을 기록했으며 미국 시장 매출이 전체의 약 45%를 차지한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1월 온트루잔트의 미국 판매승인을 획득했으며, 이후 7월 오리지널 개발사 ‘제넨텍’과 특허소송 종료에 합의했다. 당시에는 양사 합의에 의해 출시 일정이 공개되지 않았다. 온트루잔트 미국 판매는 현지 마케팅 파트너사인 ‘머크’가 담당할 계획이다. 비용·효과 등 장점 내세워 美 시장 공략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온트루잔트를 오리지널 의약품 기준 가격 대비 약 15% 저렴하게 출시해 초기 시장 진입의 활로를 뚫고, 품질 관리 역량과 유럽 시장 등에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최근에는 미국 FDA로부터 온트루잔트 420mg 대용량 제품의 판매를 승인받았다. 기존 150mg 제품과 함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글로벌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마케팅 포트폴리오를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4/16 09:26
  • 스마트폰 많이 쓰면… 우울감·극단적 생각까지?

    스마트폰 많이 쓰면… 우울감·극단적 생각까지?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은 정신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 교수팀은 5만4603명의 설문 기록이 포함된 '2017년 한국 청소년 위험 행동 설문조사(KYRBS)' 자료를 바탕으로 스마트폰 사용 시간과 정신건강 상태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스마트폰을 1주일에 30시간 이상 과도하게 사용한 학생은 1주일에 16시간 미만으로 사용한 학생보다 우울감이 18%,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자 하는 생각은 34% 더 높았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에 대해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수면 만족도 저하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 부족 ▲신체 활동량 감소 ▲불안·우울을 유발할 수 있는 신경전달물질(감마-아미노 부르티산, GABA)의 증가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한편, 국내 한 전문가는 스마트폰 '사용 시간'만큼 '중독 여부'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스마트폰 중독은 스마트폰을 사용함으로써 일상 생활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할 때 불안감을 느끼거나 ▲스마트폰을 점점 더 많이 사용해야 만족감을 느끼거나 ▲운전 시 등 스마트폰 사용을 중단해야 할 때 중단하지 못하거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사회적 관계를 망치는 것 등이다.연구팀은 논문에서 "이번 연구는 스마트폰 중독 그룹을 정의할 수 없었다는 한계가 있다"며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줄이기 위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최근 '대한가정의학회지'에 게재됐다.
    정신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4/16 07:20
  • 어깨 통증 원인,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 구분법

    어깨 통증 원인,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 구분법

    50대 이상 중장년층, 노년층이 주로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가 '어깨'다. 대표적인 어깨질환으로는 동결견(오십견), 회전근개파열이 있다. 이 두 질환은 증상이 유사하지만 원인과 치료법이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김명서 교수는 "특히 동결견은 저절로 낫는다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병을 방치하다가 키우는 경우가 많다"며 "잘 때 통증이 심해지거나 팔을 위로 올리는 게 어렵기 시작하면 꼭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회전근개파열은 팔 올리다 보면 통증 덜 해 동결견은 특별한 이유 없이 어깨를 감싸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이차적으로 통증과 운동 제한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50대에 자주 발생해서 '오십견'이라고 불렸지만, 최근에는 30대부터 70대까지 나이와 무관하게 발생하면서 '어깨가 굳는다'는 뜻의 '동결견'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관절낭이 주변에 들러붙기도 해 '유착성관절낭염'이라 부르기도 한다. 머리를 빗을 때, 세수할 때, 선반 위의 물건을 내릴 때, 숟가락을 들 때와 같이 가벼운 동작을 하는 데도 어깨가 아파 어려움을 느낀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움직여주는 4개의 힘줄인 회전근개가 끊어지거나 손상되면서 통증이 발생하고 팔의 힘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증상은 동결견과 거의 비슷한데, 통증이 거의 어깨 관절 앞쪽에서 발생하고 팔을 120~160도 사이로 들어 올릴 때 가장 심하게 나타난다. 다만, 팔을 어느 정도 올리다보면 마지막에는 쉽게 올릴 수 있다는 점이 동결견과 다르다. 강제로 팔을 들어 올리면 아프긴 해도 올라간다. 하지만 어느 부위까지는 아프다가 그 단계를 지나면 통증이 덜해지는 것이다.​ 보통은 나이가 들면서 어깨를 움직여주는 근육이 반복적으로 손상, 마모돼 회전근개가 찢어지지만, 어깨를 사용하는 테니스, 골프 등 스포츠나 외상에 의해 찢어지는 경우도 많다. 오래 방치하면 힘줄 봉합 어려워지기도 동결견은 1년 내지 2년 만에 자연 치유된다는 속설이 있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통증은 줄어도 움직임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때문에 스트레칭이나 물리치료, 약물, 주사요법 등 보존적 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이 좋다. 충분한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에 호전이 없거나 관절이 심하게 유착돼 운동 제한이 심한 경우 드물지만 관절경을 통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회전근개파열은 파열의 정도가 경미한 부분 파열일 경우 수술이 필요 없다. 김명서 교수는 "약물치료, 주사치료 및 물리치료를 먼저 시행할 수 있다"며 "하지만 동결견과 달리 시간이 지남에 따라 파열의 크기가 커질 수 있고, 이로 인하여 통증과 강직이 점차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수술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치료 없이 오랜 시간 방치되면 근육의 지방변성이 진행돼 파열된 힘줄 봉합이 어려워지고 재파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김명서 교수는 “최근 어깨관절 질환 수술은 대부분 관절경술로 진행되는데, 5mm 정도의 구멍을 통해 관절내부를 모니터로 정확히 관찰하면서 동결견의 염증을 제거하거나 파열된 회전근개를 봉합한다”며 “기존의 절개술에 비해 통증이 적고 절개로 인한 주의 조직 손상이 적어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어깨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은 동결견과 회전근개파열 외에도 충돌증후군과 석회성 건염 등 다양하다. 이러한 질환들은 모두 x-ray나 초음파 같은 외래에서 시행할 수 있는 간단한 검사로도 상당 부분 감별이 가능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점차 통증 및 강직이 악화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어깨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이를 간과하지 말고 조기에 병원에 내원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4/16 07:10
  • 민망하게 자꾸 '꼬르륵' 소리가… 왜 그런 걸까

    민망하게 자꾸 '꼬르륵' 소리가… 왜 그런 걸까

    배고플 때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 것은 정상이다. 하지만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배에서 소리가 자주, 크게 나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런 걸까?이때는 자신이 자주 먹는 음식이나 식습관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먹은 음식은 입에서 위로 내려가 소장으로 전달된다. 꼬르륵 소리는 위에서 소장으로 공기가 넘어갈 때 난다. 배가 고플 때 소리가 크게 나는 이유는 위 안에 음식물이 없고 공기만 있기 때문이다. 탄산음료를 마셨을 때도 꼬르륵 소리가 잘 난다. 탄산음료에는 이산화탄소가 많은데, 이산화탄소가 위를 팽창 시켜 공간을 더 크게 만드는 탓이다. 껌을 자주 씹는 것도 원인이다. 껌을 씹을 때 상대적으로 입안에 공기가 많이 들어간다. 어떤 음식이든 과도하게 빨리 먹는 것 입안으로 공기가 많이 들어가게 해 꼬르륵 소리를 유발할 수 있다. 고단백 식품을 자주 먹어서 소장 부위에 가스가 많아도 몸을 움직일 때 꼬르륵 소리가 난다. 사람에 따라 고단백 식품을 먹으면 이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가스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보통은 별 문제가 아니지만, 꼬르륵 소리 때문에 일상생활이 힘들고, 체중 감소까지 동반되면 대장에 염증이나 종양이 생긴 것일 수 있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안전하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0/04/16 07:00
  • 식습관으로 치매 막는다… '뇌 건강'에 좋은 음식

    식습관으로 치매 막는다… '뇌 건강'에 좋은 음식

    치매 예방을 위한 많은 방법이 알려졌지만, 그중에서도 중요한 것이 `식습관`이다. 실제로 식습관만 바꿔도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지 알아본다.먹는 음식만 바꿔도 `뇌 위축` 예방음식은 노인의 기억력 등 인지 능력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네덜란드 연구팀은 치매가 없는 평균 66세의 노인 4213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식습관과 뇌 상태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채소·과일·유제품·생선·견과류·올리브유 등을 많이 먹어서 식습관 점수가 높았던 사람은 가공식품을 많이 먹어서 식습관 점수가 낮았던 사람보다 뇌 용적(부피)이 평균 2mL 컸다. 연구팀에 따르면, 노화가 1년 진행되면 뇌 용적이 3.6mL 작아지며, 치매 등으로 인해 인지기능이 떨어지면 뇌 용적도 작아지는 경향을 보인다.통곡물, 채소, 견과류 풍부하게 먹기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고기, 생선, 달걀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챙겨 먹어야 한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뇌에 존재하는 신경전달물질 생성이 어려워지면서 치매가 생길 수 있다. 대한노인병학회가 권장하는 노년기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체중 1㎏당 1.2g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채소 반찬도 매끼 먹는다. 과일과 채소에 있는 `라이코펜`, `로즈마린산` 등의 항산화 물질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치매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각종 과일과 채소에 풍부한 비타민B군도 치매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다.치매 진행을 늦춘다고 알려진 지중해식 식단을 실천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는 생선과 견과류, 과일·채소, 올리브유를 중심으로 먹는 식단이다. 통곡물은 하루에 3회 이상, 채소는 하루에 1회 이상, 견과류는 주 5회 이상, 베리류는 주 2회 이상, 두부나 콩류는 주 3회 이상, 생선은 주 1회, 가금류는 주 2회만 섭취한다. 가공육·패스트푸드·튀김·치즈는 피하고, 요리할 때는 버터나 마가린 대신 올리브유를 사용한다. 미국 콜롬비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지중해식 식단을 잘 지키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68% 낮았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4/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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