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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온스글로벌 ‘휴톡스’, 中 보톡스시장 진출 고삐

    휴온스글로벌 ‘휴톡스’, 中 보톡스시장 진출 고삐

    휴온스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국내명: 리즈톡스)’ 중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휴온스글로벌은 지난달 30일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 의약품평가센터(CDE)가 휴톡스의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최종 승인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2월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을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임상시험계획 승인에 따라 휴온스글로벌은 중국 임상 3상을 통해 ‘중등증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으로 중국 현지에서 임상 3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휴온스글로벌은 휴톡스가 이미 세계 여러 국가에 수출되고 국내에서도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임상 1상, 2상, 3상을 모두 성공적으로 완료한 후 ‘리즈톡스’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만큼, 중국 임상 또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휴온스글로벌은 2021년까지 중국 임상 3상을 완료하고, 2022년에 NMPA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아 빠른 시일 내에 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할 방침이다.휴온스글로벌 김완섭 대표는 “이번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이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섰다” 며 “휴톡스는 국내에서 모든 임상 절차를 완료한 경험과 데이터가 있는 만큼 중국 임상 3상도 차질없이 진행해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휴온스글로벌은 2018년 9월 중국 에스테틱 전문기업 ‘아이메이커 테크놀로지’를 파트너사로 선정, 10년간 현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이메이커 테크놀로지’는 중국 전역에 3000여개의 성형외과·피부과 병원과 협력 관계를 구축한 만큼,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04 14:04
  • 코로나19 회복 ‘4일 단축’… 렘데시비르 ‘급부상’의 이유

    코로나19 회복 ‘4일 단축’… 렘데시비르 ‘급부상’의 이유

    세계 최초로 중증환자를 위한 코로나19 치료제가 등장했다.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이하 길리어드)가 에볼라 시험용 치료제로 개발했던 의약품 ‘렘데시비르’다.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제로 렘데시비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정식치료제가 아닌 ‘중증환자’ 치료용인데, 혈중 산소량이 적거나, 산소요법치료, 인공호흡기 등으로 치료받아야 하는 환자가 대상이다.아직 임상으로 렘데시비르 부작용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우려가 있지만, FDA는 렘데시비르 사용으로 인한 이득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 FDA 관계자는 “이 약을 사용했을 때 나타나는 위험보다, 바이러스를 치료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효과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회복기간 4일 감소…코로나19 극복 나비효과FDA는 미국국립보건원의 임상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렘데시비르의 효과를 인정했다. 미국국립보건원은 코로나19 입원환자 1063명을 대상으로 렘데시비르 3상 임상 ACTT 연구 데이터를 공개했다 미국국립보건원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주도 임상에서 1차 평가변수로 설정된 ‘회복 평균 기간’이 렘데시비르 투여군은 11일, 위약군은 15일로 회복기간을 31% 단축시켰다.연구팀은 회복기간 4일 감소는 큰 의미라고 강조했다. NIAID 연구팀은 “회복 속도가 빠르면 퇴원을 앞당길 수 있어 병상과 인공호흡기 등 의료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며 “이때 의료진 부담도 줄고 환자는 합병증 위험이 줄어든다”고 말했다. 회복기간 감소에 따른 코로나19 극복 ‘나비효과’를 중시한 셈이다.하지만 2차 평가변수인 사망률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는데, 렘데시비르 투여군이 8%, 위약군에서 11%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해당 임상시험은 미국 의약품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가 1차 종료시점에서 조기 달성을 이유로 연구 조기 종료를 권고했다. 효과가 충분하니, 더 이상의 임상시험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렘데시비르의 긴급치료제 허가를 앞당긴 길리어드 자체 연구도 있다. 길리어드가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렘데시비르 5일 용법과 10일 용법을 비교평가한 3상 임상 SIMPLE 연구결과, 투여환자 절반 이상이 14일차에 퇴원한 것으로 나타났다.치료 14일차 퇴원율은 5일 용법군 60.0%(120/200명), 10일 용법군 52.3%(103/197)로, 렘데시비르 투여 환자의 절반 이상이 치료 14일차에 퇴원했다. 14일차 임상적 회복달성률 역시 5일 용법군은 64.5%(129/200명), 10일 용법군이 53.8%(106/197)로 나타났다.치료 환자 50%가 임상적 개선을 보이기까지 기간이 5일 용법군은 10일, 10일 용법군은 11일로 나타나 용법에서는 비슷했다. 증상이 10일 이내인 환자에서 렘데시비르 치료군이 위약군보다 임상적 개선까지의 기간이 빨랐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04 13:34
  • '생활 속 거리두기'...두 팔 간격 등 '5대 수칙' 지키세요

    '생활 속 거리두기'...두 팔 간격 등 '5대 수칙' 지키세요

    오는 6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다. 생활 속 거리 두기는 기본적 거리 두기와 방역지침 준수 하에 원칙적으로 회식, 모임, 외출 등 일상생활을 허용하고, 운영을 중단했던 공공시설은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먼저 국립공원·실외 생활체육시설 등 실외 분산시설과 미술관·박물관 같은 실내 분산시설부터 준비가 되는 대로 우선 개장하고, 이후에 스포츠 관람시설과 같은 실외 밀집시설과 국공립극장·공연장·복지관 같은 실내 밀집시설을 개장할 예정이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생활 속 거리 두기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방역을 지속하면서도, 일상 생활과 사회·경제활동을 영위해 나갈 수 있는 균형점을 찾아가는 새로운 일상”이라며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한다고 해서, 방역 조치를 완화하거나 거리 두기를 종료하는 것은 아니며,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 언제든지 다시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돌아간다는 점을 유념하고,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5/04 13:30
  • "암 환자 코로나19 확진되면, 암보다 코로나 치료 선행 고려"

    "암 환자 코로나19 확진되면, 암보다 코로나 치료 선행 고려"

    대한암학회와 국립암센터가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상황에 기반한 암환자 진료에 대해 의료인을 대상으로 하는 권고사항을 공동 발간했다. 집필진으로 총 21명의 다학제 종양 전문의가 참여했다. 대한암학회와 국립암센터는 각각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초안을 마련하고, 두 차례의 화상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아울러 대구경북 지역 전문의 의견 검토를 통해 감염유행의 강도에 따른 진료지침 변화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권고사항은 국내 의료 현장에서의 적용을 위한 내용으로 현 코로나19 상황에 기반한 △암환자 진료에 대한 일반적 권고사항 △암환자의 수술에 대한 권고사항 △암환자의 항암치료에 대한 권고사항 △암환자의 방사선 치료에 대한 권고사항 △소아청소년암환자의 진료에 대한 권고사항 등 총 7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록으로 암검진에 대한 세부 권고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내용에 따르면 암환자는 개인 위생에 더 신경 써야 하며, 코로나19로 확진됐을 경우 진행 중인 암치료를 중단하고 코로나 치료를 선행하는 것을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대한암학회 정현철 이사장은 “우리의 의료 현장에서 암환자를 치료하는 종양 전문의를 위한 권고사항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본 권고사항을 만들게 되었다”고 말했다.국립암센터 이은숙 원장은 “현 코로나19 상황에 기반한 암환자의 치료 및 암검진 관련 사항까지 다양한 상황에서의 대응에 관해 의료기관 현장에서 참고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04 11:21
  • 건강 신경 쓰는 당신, '혈액관리' 하고 있나요?

    건강 신경 쓰는 당신, '혈액관리' 하고 있나요?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말이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사람이 자기 건강, 면역력에 더 신경 쓰고 있는 추세다. 자신의 건강을 면밀히 체크해보려면 '혈액'이 건강한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혈액 건강의 중요성은 널리 알려졌지만, 실제 혈액 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은 많지 않다. 혈액, 내 몸 건강 상태 보여줘혈액은 온몸을 돌아다니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운반한다. 세균 감염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도 한다. 최근 혈액만 가지고 다양한 암과 치매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쓰이고 있다. 혈액 검사로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건강 중 하나는 ‘간’이다. 몸에서 면역 반응을 담당하는 간에 이상이 생겨 염증이 나타나면 간 수치라고 부르는 ALT와 AST 수치가 증가한다. 간세포가 파괴되어 AST, ALT 등이 혈액을 돌아다녀 수치 변화가 나타나는 것이다. 과체중, 지방간, 과격한 운동 등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지만 두 수치가 모두 증가하거나, 주기적으로 높게 나오는 경우 급성 간염 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간염은 바이러스, 알코올, 약물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나는데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간염 등으로 악화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당 등의 수치를 적정수준 유지하는 것도 혈액 관리의 핵심이다. 콜레스테롤은 몸속에서 호르몬 합성에 쓰이거나 뇌 발달 및 유지 등 인체 구성과 유지를 위해 필요한 영양소 중에 하나다. 하지만 혈액 중 콜레스테롤이 많아지면 동맥 혈관의 안쪽 벽에 쌓여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힌다.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생선, 콩, 유제품, 채소 등이 포함된 식사를 통해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고,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유산소 운동은 남는 에너지원이 콜레스테롤 형태로 체내에 쌓이는 것을 예방한다.헌혈 후 검사 결과로 내 혈액 상태 알 수도 헌혈에 참여했다면 헌혈자에게 제공하는 혈액 검사 결과로도 내 혈액 상태를 알 수 있다. 간수치, 총단백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검사 수치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공식 헌혈 앱인 레드커넥트를 활용해 동일한 성별, 연령대에서 어느 정도 수준에 해당하는지 분석된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어 자신의 건강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다만 헌혈자의 혈액검사는 이상이 없는 안전한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실행되는 검사이므로 본인의 건강검진 목적이나 의료 정보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 레드커넥트에서 제공하는 검사는 ALT(간기능 검사), B형 간염과 C형 간염, 총단백 검사 등이다. 30대 이상 전혈 2회 이상 헌혈자 또는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것을 약속해 대한적십자사 등록헌혈자(ABO Friends)로 가입한 사람에게 AST(간기능 검사), 콜레스테롤 수치 등 추가 혈액검사를 제공하므로 해당이 된다면 추가 검사 결과까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건강하고 안전한 수혈을 위해 진행하는 혈액 검사 결과를 헌혈자에게 제공함으로써 헌혈자는 자신의 건강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다”며 “헌혈자의 건강 관리는 건강한 혈액을 수혈자에게 전달하는 선순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04 11:03
  • [속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8명 증가… 전원 해외 유입

    [속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8명 증가… 전원 해외 유입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8명 늘었으며, 모두 해외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801명이며, 이 중 9217명(85.3%)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사망자 수는 2명 늘었다.추가 확진자를 지역 별로 살펴보면 인천, 울산, 경기, 전남 각 1명이며, 검역에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04 10:49
  • 코로나19 증상 심할수록 'HDL' 낮다고?

    코로나19 증상 심할수록 'HDL' 낮다고?

    코로나19 감염과 관련 있는 면역력과,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HDL수치의 상관관계가 밝혀졌다.이는 최근 후베이성 우한시 타이캉 통지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861명을 대상으로 살핀 중국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2020년 2월16일부터 3월20일 사이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와 병증의 정도, 사망률, 회복률의 차이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은 HDL 수치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코로나에 감염된 환자들의 총 콜레스테롤과 HDL 수치가 정상인에 비해 현저히 낮았고,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수치는 높았다고 말했다. 또한, 환자를 상태에 따라 경증, 보통, 심각, 매우 심각 등 네 그룹으로 나눴을 때 매우 심각한 상태 환자의 평균 HDL 수치(34.3mg/dL)는 경증 환자 평균수치(50.7mg/dL)보다 약 32% 낮았다. HDL 수치는 생존자(완치자)와 사망자 사이에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생존자의​ 총 콜레스테롤과 HDL 수치​는 병원 치료 후 높아졌지만, 사망자는 치료 후 오히려 HDL수치가 급격히 낮아졌다. 완치자 11명과 사망자 9명을 무작위로 뽑아서 콜레스테롤 변화를 관찰한 결과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는 HDL 수치와 관련이 깊을 뿐 아니라, HDL수치가 코로나19에 걸린 후 심각성과 예후를 예측하는 척도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5/04 08:30
  • 발이 건강해야 전신이 건강… 발바닥 스트레칭 '3단계'

    발이 건강해야 전신이 건강… 발바닥 스트레칭 '3단계'

    발이 아프면 전신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걷는 자세가 나빠지면서 자연스레 무릎, 골반, 허리까지 손상된다. 평촌서울나우병원 김준배 대표원장은 "발에 통증이 생길 때는 몸 전체에 미칠 영향을 생각해 적극적으로 관리,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발바닥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족저근막염'을 앓은 적이 있다면 발바닥 근육을 적극적으로 풀어 줘야 한다. 김 대표원장은 "많이 걷거나 오래 서서 일한 날, 일하는 사이사이 발바닥 스트레칭을 하면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되고 발이나 종아리가 붓는 걸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발바닥 통증이 있는 사람은 발바닥을 눌렀을 때 더 아픈 부분이 있다.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이완시키는 게 좋다. 핫팩이나 족욕으로 발바닥 근육을 이완시킨 상태에서 진행하면 스트레칭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빠른 속도로 여기저기 옮겨가며 누르기보다는 지그시 깊게 눌러 10초 정도 유지한다. 따라 하면 좋은 ​발바닥 근육 스트레칭 3단계 방법을 소개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04 08:15
  • 비타민 E 풍부한 초간단 간식은?

    비타민 E 풍부한 초간단 간식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집콕' 생활이 이어지는 요즘이다. 외식 대신 가정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간식 수요 역시 늘었다.그런데 주요 유통 업체의 간식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원물간식'이란 키워드가 대세다. 다른 재료를 크게 첨가하지 않고, 식품 그대로를 말리거나 가열해 섭취한 간식을 뜻한다.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생긴 체중 증가에 대한 부담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원물간식이라 해서 대단한 건 아니다.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다. 대표 재료가 '아몬드'다. 아몬드 한 줌 (약 23알, 30g)에는 한국인의 비타민 E 하루 섭취 권장량의 67%인 8.0mg이 함유되어 있어 영양 간식으로 제격이다. 아몬드에 함유된 비타민 E 는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식품 등으로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아몬드를 활용한 간단 영양 간식을 살펴보자. 보는 즐거움에 영양을 더한 '시즈닝 아몬드'K푸드로 부상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시즈닝 아몬드는 주재료인 아몬드를 비롯한 몇 가지 재료로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다. 올리고당을 녹여 입힌 통 아몬드에 블루베리, 녹차, 초콜릿, 치즈 가루에 잘 섞어 주면 된다. 시즈닝의 종류나 배합 비율을 기호에 맞게 조합하면 나만의 특별한 시즈닝 아몬드가 된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5/04 08:00
  • "칼 안 대도 좋아지는 대장암 있어요" [헬스조선 명의]

    "칼 안 대도 좋아지는 대장암 있어요" [헬스조선 명의]

    대장암은 악성종양이 생기는 위치에 따라 직장암과 결장암으로 구분한다. 이중 직장암은 대장의 마지막 15cm 가량인 직장에 생기는 암이다. 대장의 가장 마지막 부분이다 보니, 항문 보존과 관련한 고민이 있으며 공간이 비교적 좁아 결장암에 비해 수술이 까다롭다. 직장암이라고 하면 ‘무조건 수술해야 한다’ ‘항문까지 잘라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지금은 조금 다르다. 병원이나 의사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수술하지 않고 경과를 보거나, 수술해도 항문을 살리는 경우가 많다. 직장암 명의로 알려진 경희의료원 후마티나스암병원 대장항문외과 이길연 교수를 만나, 직장암 치료에 대해 들었다.​Q. 대장암(직장암)은 원래 수술이 필수인 암으로 알려졌는데, 최근에는 반드시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압니다. 어떻게 보시나요?A. 외과 의사에게 이런 질문을 하시니 난감합니다(웃음). 그런데 사실입니다. 전 세계 학계에서 많이 나온 이야기인데,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진지는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저도 ‘수술이 필요 없는 대장암 환자가 있다’고 생각한지 얼마 안 됐습니다.직장암 한정으로 말하자면, 환자의 약 20%는 수술 전 방사선 치료만으로 암세포가 완전히 없어집니다. ‘암세포가 있었구나’라고 알 수 있는 흔적만 남죠. 몇 년 전에는 이런 환자라도 수술하는 게 안전하다고 받아들여져, 수술을 다 했습니다. 그러나 직장암은 항문과 연결돼있는 만큼, 암세포가 항문 괄약근을 침범했다면 항문을 없애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환자들이 거부감을 가질 수 있고, 변실금 등의 문제도 있습니다. 여기서 ‘암세포가 없어지고 재발도 안 하는 환자가 있으니, 수술하지 말고 조금 기다리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방사선 치료 후 암이 확실히 자라면 그때 수술을 하는 겁니다. 정확히 말하면 수술을 계속 연기하는 거죠.Q. 방사선 치료 후 경과를 살피며 수술하지 않는 환자를 봤을 때 수술이 필요한 사람은 얼마나 되나요?A. 아까 말한 방사선 치료만으로 암세포가 없어지는 20%의 환자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환자의 70%는 암이 생기지 않았고, 30% 가량은 암이 생겼다는 대규모 연구가 있습니다. 여기서 의사들 의견이 갈립니다. ‘굳이 수술을 해야 했나?’ ‘역시 수술하길 잘 했어’라는 각각의 의견이 있죠. 저는 전자입니다. 방사선 치료만으로 두고 보다, 암이 생겼을 때 수술하면 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처럼 의료접근성이 좋고, 대장암 수술 성적이 좋은 나라라면 더욱요. 문제가 없으면 굳이 수술하지 말고 살고, 문제가 생기면 잘 관찰하다 그때 치료하면 됩니다.Q. 봤을 때 곧바로 수술이 필요한 환자도 있는데, 어떻게 구분하나요?A. 모든 환자가 방사선 치료만 하며 두고 볼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나이, 동반질환, 종양 위치 등을 두루두루 따져봐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MRI 검사가 필수적이고요. 드물게 상태가 무척 심한 분이 있습니다. 이런 환자는 곧바로 수술, 그것도 개복 수술이 필요합니다. 요즘 우리나라가 대장암 진단을 조기에 하는 편이라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1년에 몇 건씩 합니다.Q. 복강경 수술이나, 로봇수술은 어떤 때에 많이 쓰나요?A. 현재 대장암 수술은 상태가 무척 심해 개복 수술하는 게 아니면 대부분 복강경으로 수술합니다. 개복에 비해 절개 부위가 적고 회복이 빨라 환자 선호도가 큽니다. 진행된 하부 직장암이고, 남성이며, 수술 전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를 했다면 로봇수술을 추천합니다. 비만인 환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성은 여성보다 골반이 좁아 수술할 때 공간 확보가 어렵습니다. 복강경도 한계가 있습니다. 로봇수술은 사람 눈보다 10배 확대된 시야를 제공하다보니,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장암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5/04 07:30
  • 집콕으로 '코로나 비만' 된 아이, 성조숙증 주의를

    집콕으로 '코로나 비만' 된 아이, 성조숙증 주의를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집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체중이 늘고 있다. 어린이 비만은 성조숙증, 소아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소아 내분비질환을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코로나 비만’의 위험성을 체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운동법을 알아본다.살 찌면 성조숙증 체크해야비만으로 지방세포가 증가하면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서 사춘기 증상이 빨리 나타날 수 있다. 남아는 9세 이전에 고환의 부피가 증가하거나 여아는 8세 이전에 가슴 발달 등의 신체적 변화를 겪게 되면 성조숙증을 체크해야 한다. 비만으로 사춘기가 빨리 시작되면 성장판이 일찍 닫혀 키가 충분히 자랄 수 없다. 어릴 때 살은 키로 이어진다는 속설을 믿고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윤 교수는 “성조숙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수면, 올바른 식습관, 꾸준한 운동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조숙증이 진행된 상태에서 병원을 찾으면 키 손실이 크기 때문에 조기 진단으로 성장 치료를 적시에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목이나 겨드랑이가 거뭇거뭇, 당뇨병 진행 의심과체중이나 비만이 되면 인슐린저항성으로 혈당이 증가하게 된다. 또한 목이나 겨드랑이에 색소가 침착 되는 ‘흑색극세포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비만 아이들 상당 수에서 발생한다. 이런 증상을 잘 씻지 않거나 햇빛에 탄 것으로 생각하고 쉽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흑색극세포증’은 당뇨병로 진행되는 상태를 암시하기 때문에 경각심을 가지고 살펴봐야 한다. 강동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윤종서 교수는 “갑자기 살이 찐 아이가 목이나 겨드랑이에 검은 띠를 형성하는 흑색극세포증이 나타나면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받아 당뇨병 진행 여부를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인스턴트, 과당음료가 즐긴다면 이상지질혈증 주의유독 인스턴트나 과당음료를 주식처럼 섭취하는 아이들은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주의해야 한다. 이런 식품들은 혈관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소아청소년기에 이상지질혈증을 방치하게 되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되어 결국 관상동맥질환 등의 심혈관계 질환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빵이나 피자, 가공식품인 햄, 소시지 등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잡곡밥이나 살코기 위주의 고기를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비만 개선하는 추천 운동아이가 비만하다면 식사량을 무리하게 줄이기보다 운동을 할 것을 추천한다. 과체중 상태라면 체중이 부하되는 유산소 운동이 좋다. 빨리 걷기, 계단오르기, 수영, 줄넘기, 인라인, 에어로빅 댄스, 배드민턴 등이다. 비만 상태라면 체중이 거의 부하되지 않는 유산소 운동인 보통 속도로 걷기, 수영이나 수중 운동, 자전거 타기, 에어로빅 댄스를 하는 것이 좋다. 고도 비만 상태일 때는 체중이 전혀 부하되지 않는 유산소 운동을 권한다. 느리게 걷기, 누워서 자전거 타기, 스트레칭, 수영이나 수중 운동 등이 있다.
    소아청소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5/03 17:23
  • 목둘레 16인치 넘으면 ‘수면무호흡증’ 의심하세요

    목둘레 16인치 넘으면 ‘수면무호흡증’ 의심하세요

    잘 때 시간 당 5회 이상 호흡을 잘 하지 않는 수면무호흡증.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향후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다. 수면무호흡증을 쉽게 감별할 수 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인 남성 목둘레가 16인치가 넘으면서 코를 골 경우, 중증의 수면무호흡증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 팀은 2019년 7월부터 2020년 3월까지 9개월간 코골이 치료를 받기 위해 내원한 남성 154명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를 분석했다. 그 결과 환자의 목둘레가 15인치인 경우 중등도, 16인치 이상인 경우 중증의 수면무호흡증의 발생 확률이 높았다. 이번 연구를 통해 목둘레 16인치 이상의 코골이 남성이라면 수면무호흡증 여부를 의심하고, 치료해야 하는 기준을 제시했다. 한진규 원장은 “자신의 목 둘레가 16인치 이상으로 두껍고 코를 골면 중증 수면무호흡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고, 양압기 등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수면무호흡증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하다. 몸에 센서를 부착해 수면 중 뇌파·호흡·산소 포화도·심전도·움직임 등의 다양한 생체신호를 모니터링 한다. 수면무호흡증이 확진 됐다면 최선의 치료는 양압기다. 양압기는 마스크 형태로 수면 중 지속적으로 일정한 바람을 넣어주는 기기로 기도 공간이 협착되거나 좁아지는 것을 방지해 수면 중에도 호흡을 원활하게 한다. 2018년 7월부터 국내에서 수면무호흡증 관련 수면다원검사와 양압기 치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환자 부담이 줄었다.
    신경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5/03 12:01
  • 문신한 사람 50% 제거 원해..."완전히 지우긴 어려워"

    문신한 사람 50% 제거 원해..."완전히 지우긴 어려워"

    문신은 피부 속에 침습적으로 염료를 주입해 색을 내는것은 ‘멋내기’ 용으로 시도하지만, 한번 문신을 하면 지우기가 어렵고, 지우는데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문신, 감염·금속 축적 등 부작용 위험문신은 불용성 색소를 피부 표면에 도포한 후 바늘로 피부를 관통하여 진피층으로 유입시키는 신체 침습적 행위다. 쉽게 말해 살갗을 바늘로 찔러 먹물이나 다른 물감으로 그림, 글씨, 무늬 등을 새긴다. 그러나 인위적으로 피부를 찔러 광물성 염료를 주입 시키면 방어 기능이 파괴돼 염증, 감염 등 질환과 색소 자체에 의해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다. 또한 알레르기 반응과 접촉성 피부염, 세균감염 등 피부질환, 색소침착, 피부괴사가 보고되기도 한다. 문신의 염료 입자가 몸 안으로 흡수돼 폐 조직에서 발견되기도 하며, 나노 입자에 의한 암 유발 가능성도 제기됐다. 공산품으로 관리되는 문신 염료는 약 30여종인데 납, 카드늄, 비소 등 중금속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해 적발되는 사례도 주기적으로 나타나 문신 후 신경근육 장애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셈이다일반적으로 여성들이 주로 하는 반영구 화장 또한 문신을 순화하여 표현하는 것일 뿐 신체 침습적 시술 방법이나 사용도구, 위험성은 동일하다고 피부과 전문의들은 말한다아름다운나라피부과 강남·분당 클리어문신제거센터 김현주 원장은 “소독이 제대로 되지 않은 채 시행되는 문신은 에이즈나 매독, C형 간염, 결핵 등에 노출 될 위험이 있다” 며 “반영구 화장도 진피층에 색소를 주입하는 문신이기 때문에 신중함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문신자 50% 제거원하지만… 완전 제거하기 어려워 문신을 지우기 위해 피부과를 찾은 사람은 과거 한때의 충동으로 한 문신을 후회한다는 이유가 대다수다. ‘결혼, 취직 등 현실적 이유’도 많다. 대한피부과학회의 보고에 따르면 문신자의 55.2%가 문신을 제거하고 싶어했고, 38.2%는 취직, 결혼등 사회적 제약 때문에 32.5%는 타인의 불편한 시선 때문에 문신을 지우고 싶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문제는 이미 시술한 문신을 완벽하게 제거해 본래 자신의 피부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고, 어느 정도 지우려면 고가의 비용과 기간이 필요하다.레이저 이용해 문신 제거과거에는 문신을 제거하는 마땅한 방법이 없었다. 그러나 약 20여 년 전 색소를 타겟으로 하는 레이저 치료가 등장한 이후 발전을 이루었고 현재는 피코(pico)레이저 치료가 좋은 결과를 보인다. 이 치료는 문신 입자에 열손상을 주어 열탄성 팽창을 발생시키고, 입자를 부수어 내는 과정을 통해 문신이 제거된다. 문신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레이저 이외에도 시술기법이 중요하다. 문신의 크기, 색소의 깊이에 따라 치료 기법이 달라진다. 미국 하버드 의대 광의학센터 록스 앤더슨 교수는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문신을 제거 할 수 있는 R20 기법을 소개하였다. 문신을 제거하기 위해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문신이 자극을 가해 이미 상처가 난 피부 부위인 만큼자극과 흉터를 줄이며 안전하게 시술을 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반영구화장, 레터링, 흑백, 컬러 문신 등 각각의 류에 따라 맞춤 문신제거 시술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피부 속 색소를 제거하는 문신제거 레이저를 조사하여 주변 피부조직에 열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지우려는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해야 하며, 피부 내부 색소를 분쇄해 밖으로 배출되도록 유도해야 안전하게 문신을 지울 수 있다.아름다운나라피부과 강남·분당 클리어문신제거센터 김형섭 원장은 “문신은 진피층에 색소가 유입되는 것인데, 진피는 피부의 흉터 발생과 관련된 곳으로 문신을 할때부터 진피는 크게 자극을 받게 된다”며 “따라서 문신을 지우는 과정에서 최소한의 자극으로 시술하는 것이 좋으며 효과적인 레이저로 여러번에 걸쳐 시술하게 되므로 환자의 인내심과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소개했다.김 원장은 또한 문신을 할 때와 마찬가지로 제거 과정에서도 각종 피부질환, 피부염, 피부괴사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무허가 불법으로 문신을 지우는 곳은 절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레터링 문신의 경우 쇄골에 많이 하는데, 쇄골 부위는 뼈 윗부분으로 피부가 얇아 문신레이저 시술 시 흉터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테두리를 진하게 처리하거나 글씨를 깊게 새긴 경우는 치료 횟수가 늘어난다. 발목에 많은 트라이벌 문신은 색소가 많이 함유된 경우가 많다. 레이저 시술 시 조사 강도 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요즘 유행인 칼라문신은 색소 제거 후 특정 색이 남을 수 있다. 따라서 색소에 따라 다양한 파장의 레이저를 사용해야 하고 색소의 변화에 따라 레이저 파장의 선택도 다를 수 있어 숙련된 의료진의 세심한 치료가 요구된다. 대형 문신의 경우 색소의 깊이가 전체적으로 균일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수십 회 이상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5/03 07:30
  • 건강에 도움 주는 영양제…섭취법 지켜야 효과 있다

    건강에 도움 주는 영양제…섭취법 지켜야 효과 있다

    코로나19로 건강을 신경 쓰는 사람이 늘면서 각종 영양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면역력,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영양제를 찾지만 자신에게 알맞은 영양제를 올바른 방법으로 먹어야 효과가 있다.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에게 안전한 영양제 섭취법을 들었다.영양제, 어떤 걸 선택할까영양제 성분은 크게 비타민과 미네랄로 나뉜다. 비타민은 정상적인 발육과 영양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작용을 하는 유기 화합물로 대부분 음식물을 통해 섭취한다. 비타민 섭취가 부족하면 체내 영양소 대사에 문제가 생기거나 건강 이상이 있을 수 있다. 이는 자동차에 연료가 가득하더라도 윤활유 없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미네랄은 조금만 먹어도 충분하지만 없어서는 안 되는 무기질 영양소로 칼슘, 철, 인, 구리, 아연 등이 있다. 미네랄은 인체 구성의 약 4%를 차지하지만, 체내에 흡수되면 인체 내 모든 신진대사를 조율하는 데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영양제는 한 가지 성분으로 만든 단일제제와 두 가지 이상 성분을 섞어 만든 복합제제, 비타민과 미네랄이 골고루 포함된 종합 영양제로 구분할 수 있다. 평소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지만 특정 성분을 좀 더 섭취하고 싶다면 단일제제나 적당한 복합제제를, 식사를 자주 거르거나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다면 종합 영양제를 선택하는 게 좋다. 나이와 성별에 따라 특별히 필요한 영양 성분도 있다.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큰 폐경기 여성은 칼슘과 비타민 D 복합제제를, 술이나 담배를 즐기는 중년 남성은 비타민 B와 C 복합제제를 섭취하면 좋다.언제, 어떻게, 얼마나 먹어야 할까음식에 궁합이 있듯이 영양제도 잘 어울리는 종류가 있다. 지용성인 비타민 A·D·E·K는 공복에 먹으면 흡수율이 낮아지므로 식사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 수용성인 비타민 B와 C는 식사 직후 복용하면 음식물과 함께 섭취한 영양소의 대사가 원활해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지용성 비타민과 수용성 비타민을 따로 복용하는 게 번거롭다면 식사 직후에 모든 비타민을 함께 복용한다. 단, 미네랄제인 철분제는 공복에 먹어야 흡수율이 가장 높은데, 위장장애가 있을 경우 식사 직후에 복용한다.비타민 C는 비타민 E가 몸속에 빨리 흡수되도록 돕고 항산화 효과를 높여준다. 칼슘은 체내 흡수가 잘 안 되는 미네랄인데 비타민 D와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반면 철분과 칼슘은 서로의 흡수를 방해한다. 치료 목적으로 복용하는 경우라면 흡수에 신경을 써야하므로 1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종합 영양제를 복용한다면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몸에 좋은 영양제도 ‘과유불급’몸에 좋다는 이유만으로 각종 영양제를 과다섭취할 경우 물질을 대사와 배출을 담당하는 ‘간(肝)’에 무리를 줄 수 있어 간질환자는 영양제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수용성 비타민을 지나치게 먹으면 소변 등으로 배출되지만 지용성 비타민은 체외로 잘 배출되지 않고 축적될 수 있으므로 비타민 성질에 따라 복용량을 조절해주는 것이 좋다. 미네랄 중에서 마그네슘과 철분은 과다 섭취할 경우 구토나 설사,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칼슘 과다 섭취는 신장 기능을 저하시킬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오범조 교수는 “우리나라 사람의 영양 상태는 대부분 양호한 편이기 때문에, 미네랄이나 비타민 결핍이 나타나는 경우는 흔치 않다”며 “따라서 무조건 다양한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 보다는 영양제의 특성을 알고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가정의학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02 16:16
  • 코로나19 속 만성질환자, 비대면 진료 필요한 이유

    코로나19 속 만성질환자, 비대면 진료 필요한 이유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꾸준히 치료받아야 하는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에 문제가 생겼다.코로나19 공포로 외래환자 26% 감소3월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가 전국 병원 98곳을 대상으로 입원환자 및 외래환자 변화 추세를 확인한 결과, 입원환자 수와 외래환자 수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협에 따르면, 3월 입원환자 수는 지난해 동기보다 26.44% 줄었다. 외래환자는 더 감소했다. 2020년 3월 외래환자 수는 작년동기 대비 상급종합병원이 26.09% 줄었으며, 종합병원은 23.31%, 병원급은 46.68% 감소했다.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병원급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환자 감소는 코로나19 감염의 공포로 병원 방문 자체를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병원 방문 기피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건강 관리에 켜진 빨간 불이 장기화될 우려가 제기된다. 만성질환은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악화될 수 있고, 꾸준히 치료받아야 상태가 나아지기 때문이다. 그중 당뇨병은 짧은 기간 약물치료를 소홀히 해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해 당뇨병성 케토산증이나, 고삼투압성 혼수 같은 심각한 당뇨 합병증에 시달릴 수 있다. 고혈압환자도 동맥경화,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기헌 교수는 “당뇨병, 고혈압, 호흡기질환 등과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꾸준한 치료제 복용이 만성질환 관리와 합병증 예방의 핵심이다”며 “만약 복용하던 치료제가 떨어졌다면 더 이상 병원 방문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 만성 B형간염은 간경변 및 간암으로 악화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무증상이어도 반드시 치료를 지속해야 한다. 실제로 만성 B형간염 환자의 올바른 치료제 복용이 간암 및 합병증 발생, 사망률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처방된 약을 90% 이상 복용한 환자보다 90% 이하 복용 환자에서 간암, 간경변, 합병증 발생률이 3배 이상 높았으며, 사망률도 약 5배 정도 높았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최광현 교수는 “우리나라 만성 B형간염 환자의 약 70%가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고, 40-50대의 암 사망 원인 1위가 간암인 것을 고려할 때,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는 방법은 올바른 B형간염 치료와 관리”라며 “특히 B형간염은 완치가 어려운 만성질환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꾸준한 치료를 통해 간경변 및 간암으로의 진행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가 임의로 약물 치료를 중단할 경우 B형간염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비대면 진료 등 방법으로 치료 이어나가야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만성질환자들이 치료 공백 없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대구, 경북 지역에 거주 중인 환자라면,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이른바 ‘빅5병원’과 ‘전국 주요 국립대병원’에서 전화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각 병원들은 전화 진료 후, 처방전을 환자가 지정한 약국으로 팩스를 통해 전달하거나, 환자에게 직접 등기로 발송하는 방식을 통해 치료제를 처방하고 있다. 환자들은 자신이 사용하는 약의 이름과 정보가 자세히 적힌 처방전을 잘 보관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평소 다니던 병원으로 약을 처방받으러 가기 어려운 상황이 될 경우, 집 근처에 있는 병원에서 일정 기간 약 처방을 받아 복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됐다고 느낀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때 병원 내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비호흡기 환자와 호흡기 환자를 분리해 진료하고 병동을 운영하는 ‘국민안심병원’을 검색해 방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순 호흡기 질환이라도 일반 환자들과 섞이지 않도록 호흡기 병동을 통해 분리된 곳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총 345개의 의료기관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을 운영하고 있다.
    내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02 11:11
  • 원인 모를 두통, 음식 탓일 수 있다고?

    원인 모를 두통, 음식 탓일 수 있다고?

    원인 모를 두통이 지속된다면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음식 속 특정 성분이 뇌혈관을 자극해 신경을 건드릴 수 있기 때문이다. 혈관을 수축하거나 확장하는 효과가 있는 성분들은 대부분 쉽게 접할 수 있고, 자극적이거나 맛있는 음식에 들어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음식을 많이 먹어 체중까지 증가하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두통에 더 취약해진다고 말한다. 두통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성분에 대해 알아본다.▶티라민=치즈, 버터, 레드와인 등에 들어가는 티라민 성분은 뇌혈관을 수축해 혈압을 높인다. 이후 혈관이 다시 팽창되면서 두통이 나타난다. 티라민을 함유한 음식은 건강식으로 알려진 발효식품이 많다. 대표적으로 버터, 와인 등 발효식품의 숙성 과정에서 발생한다.▶아질산염=육류 보존제로 쓰이는 아질산염은 뇌혈관을 확장해 관자놀이에 통증을 유발한다. 고기를 먹음직스러운 분홍빛 색깔로 만들기 때문에 대부분 육가공식품(소시지, 베이컨, 통조림 등)에 들어간다.▶아스파탐=설탕보다 단맛이 200배 강한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은 편두통의 유발인자로 알려졌다. 최근 가공식품에는 당분 함량을 줄이기 위해 설탕 대신 아스파탐이 많이 들어간다. 특히 막걸리에는 아스파탐뿐 아니라 알코올도 함께 들어 있어 극심한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카페인=커피나 홍차에 함유된 카페인은 편두통 개선 효과가 있지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거나 아예 끊었을 때 문제가 생긴다. 특히 커피를 하루 3잔 이상 즐겨 마시던 사람이 커피를 갑자기 끊으면 통증을 완화하던 카페인이 사라지면서 반사작용으로 통증이 발생한다.▶알코올=술을 마시면 두통이 잘 생긴다. 알코올이 분해되면 유해 물질 '아세트알데히드'가 생기는데, 이를 제거하기 위해 혈관이 확장되면서 두통이 생긴다. 많이 마실수록 아세트알데히드가 더 많이 분비돼 극심한 두통을 유발한다.음식으로 인한 두통을 예방하려면 위에 언급된 음식을 모두 피해야 한다. 모두 피하기 어렵다면 예방 수칙 3가지인 탐색, 대체, 적응을 지키며 개선해보자. 첫 번째는 '탐색'이다. 사람마다 두통을 일으키는 음식은 다르다. 따라서 두통을 일으키는 음식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게 우선. 언제, 어디서, 얼마나 먹었는지 등을 상세히 기록하면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최근에는 '두통 일기'를 기록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도 출시돼 있다.원인 음식을 피하는 게 불가피할 때는 함량이 낮은 음식으로 '대체'한다. 예를 들어 평소 커피를 즐겨 마셨다면 그보다 카페인 함량이 적은 녹차로 대신한다. 이후에는 점차 카페인이 들어가지 않은 허브티를 먹는 식으로 아예 끊는 게 좋다.마지막으로, 원인 음식을 대체할 수도 없다면 오히려 조금씩 먹어 '적응'하는 방법이 있다. 알레르기 치료법 중 원인 물질 노출량을 천천히 늘리는 면역 요법처럼 음식 섭취량을 조금씩 더하면 된다. 체중을 줄이고 신체를 단련하면 두통이 완화되므로 꾸준히 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5/02 08:15
  • 1주일 소주 3병 이상 즐기면…간암 씨앗 ‘지방간’ 생긴다

    1주일 소주 3병 이상 즐기면…간암 씨앗 ‘지방간’ 생긴다

    1주일 동안 소주 3병 이상을 마시는 사람은 간암을 조심해야 한다. 술을 자주 마실수록 지방간 위험이 커지는데, 이는 간암을 부르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다. 1주일 3병 애주가, 알코올성 지방간 위험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방간 환자는 2019년 41만4498명으로 2015년 26만7352명보다 55% 증가했다. 남성이 56.7% 더 많았다.지방간은 증상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간혹 심한 피로감을 호소하지만, 대부분 건강검진 시 우연히 발견된다. 간수치가 올라가 감별검사를 시행했을 때 지방간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지방간은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눈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알코올이 원인으로, 많이 마실수록 간에서 지방 합성이 촉진돼 신진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같은 양의 술을 마셨을 때 알코올 분해능력이 떨어지는 여성에서 더 잘 발병한다.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비만, 당뇨, 대사증후군 등이 원인이다. 국내에서 15~30% 발병률을 보이며 남성에서 더 많이 생긴다. 특히 당뇨병이 있으면 걸리기 쉬운데, 실제로 당뇨병 환자 70%에서 지방간을 동반한다. 포도당 대사에 관여하는 인슐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간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되기 때문이다. 병원 소화기내과 유선홍 교수는 “지방간이 심해지면 지방간염이 되고, 이중 20~30%는 간경변증으로 진행한다”며 “간경변증은 간암 발생률을 더 높인다”고 말했다. 이어 “일주일 기준으로 남성은 소주 3.5병, 여성은 소주 2.5병 이상 마시는 경우 알코올성 지방간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간경변으로 진행하면 되돌릴 수 없어지방간은 생활습관이나 금주 등으로 개선할 수 있지만 간경변은 되돌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지방간은 종류와 상관없이 간세포 손상 정도에 따라 나눠지는데, 지방만 쌓여 있는 단순 지방간, 염증이 동반된 지방간염이 있다.지방간은 초음파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간섬유화, 간경화 등으로 진행했는지 확인할 때는 조직 검사를 시행한다. 조직 검사는 침습적인 검사이기 때문에 비침습적인 검사로 간 섬유화도 검사, MRI(자기공명영상촬영) 등을 통해 확진하기도 한다.현재 지방간 치료제는 없으므로 진단받았다면 생활습관 개선이 우선이다. 알코올성 지방간의 최우선 치료는 금주다. 술을 끊으면 정상으로 회복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으로 체중 조절을 해야 한다.식사는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을 실천하고 과당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가급적 밀가루 음식은 피하고, 액상과당이 들어 있는 콜라, 사이다, 이온음료, 캔커피, 믹스커피 등의 섭취도 자제한다. 운동은 주 2회 60분 이상, 6주 이상 유지해야 효과가 있다.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 모두 도움이 된다. 유선홍 교수는 “지방간 환자는 체중 10% 이상을 감량해야 조직학적으로 염증이나 지방 정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또 당뇨, 이상지질혈증, 비만 등의 철저한 관리와 함께 간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지방간은 치료와 예방이 같다. 지방간은 대부분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쉬우므로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을 가진 우리나라 사람은 평소 식습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내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02 07:30
  • 당뇨는 단 것 많이 먹어 생긴다? 당뇨병 궁금증 Q&A

    당뇨는 단 것 많이 먹어 생긴다? 당뇨병 궁금증 Q&A

    코로나19가 기저질환자에게 더 치명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뇨병'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당뇨병은 방치하면 신경이 손상되는 등 다양한 합병증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전을지대병원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의 도움말로 ‘당뇨병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파헤쳐본다. Q. 당뇨병은 단것을 많이 먹어 생긴다?설탕이나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이 생긴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 홍준화 교수는 "단 음식이 당뇨병 발병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람이 생명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여러 영양소 중 가장 중요한 연료 역할을 하는 것이 포도당, 즉 '혈당'이다. 음식물로부터 흡수한 포도당은 혈액을 타고 이동해 생명에 필요한 근육, 지방, 뇌 등 중요한 장기로 보내지는데 이때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것이 호르몬 인슐린이다. 인슐린 작용이 감소하거나 부족하면 당뇨병이 발생한다. 홍 교수는 "필요한 만큼 적당히 당을 이용하는 것이 당뇨병 관리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Q. 당뇨는 유전된다?부모에게 당뇨병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자식에게 당뇨병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부모 중 한 명이 당뇨병이면 자녀에게 생길 확률은 15%, 양친이 모두 당뇨병이라면 자녀에게 생길 확률은 30% 정도다. 유전적인 성향은 있으나 피부 색깔처럼 대대로 내려오는 유전병은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가족 중 당뇨병 환자가 있다면 남보다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Q. 마른 사람은 당뇨에 안 걸린다?비만이 당뇨의 주요 원인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아시아 국가의 경우에 비만 여부와 관계없이 서구화된 식이습관과 영양분의 과잉으로 인해 당뇨병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홍준화 교수는 "한국인은 서구인에 비해 더 적은 인슐린 분비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영양분 과잉상태를 이겨내지 못해 당뇨병이 더 빨리 발생한다"고 말했다. Q. 설탕은 절대 금물이다?당뇨병 환자는 절대 설탕이나 당을 먹으면 안 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도 사실이 아니다. 홍준화 교수는 "설탕과 당분은 혈당치를 높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먹어선 안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날 식단 내에서 당분의 양을 조절하면 안전하게 설탕을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히려 당뇨병 환자가 절대적으로 제한해야 하는 음식은 지방이 많이 들어간 갈비, 삼겹살, 소시지 등이다. 적은 양에 비해 높은 열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Q. 별다른 증상이 없으면 병원에 다닐 필요가 없다?집에서 자가 혈당측정기로 혈당을 측정하면 병원에 가서 혈당검사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자가 혈당측정기로 측정한 혈당치는 실제보다 낮게 측정될 수 있다. 병원에서 혈당검사를 받아 자가 혈당측정 결과가 정확한지 정기적으로 비교해 봐야 하며, 혈당조절이 잘 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당화혈색소도 측정해 봐야 한다. Q. 당뇨병약은 한 번 먹으면 평생 못 끊는다?한 번 약을 먹으면 끊을 수 없고, 약이 독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서 약 복용을 한사코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홍 교수는 "치료만 제대로 받으면 약을 끊어도 정상 혈당을 유지할 수 있다"며 "단, 약 부작용이 1이라면, 혈당 조절로 얻는 이득은 10이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Q. 당뇨병 환자는 운동하면 안 된다?운동은 혈당을 조절하고 합병증 위험을 낮추며 체중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다만, 당뇨병 환자가 무작정 무리한 운동을 하면 저혈당이 발생하는 등의 위험요인이 있다. 따라서 운동의 종류나 강도, 횟수는 전문의의 소견 및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조절해야 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01 17:43
  • 어지럼증 반복될 때 의심해야 할 병

    어지럼증 반복될 때 의심해야 할 병

    직장인 최모(40)씨는 두 달 전부터 사무실 책상에서 앉았다 일어나거나 갑자기 움직일 때 어질어질한 느낌이 들었다. 잠깐 증상이 있다가 사라져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점차 심해지면서 주위가 빙글빙글 돌고 토할 것 같은 느낌까지 생기자 병원을 찾았고, 초기 뇌졸중 진단을 받았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일교차가 커 자율신경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져 신체 밸런스가 깨지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어지럼증이 나타나기 쉬운데, 증상이 발생했을 때는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어지럼증은 감기, 빈혈, 스트레스, 과한 업무 등으로도 나타날 수 있지만 최씨처럼 뇌질환의 전조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 뇌졸중이 발생하기 전 약 10%의 환자들이 갑자기 어지럽고 비틀거리는 증상을 경험한다. 안양국제나은병원 김지웅 원장은 “어지럼증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증상이 지속되면 신경과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알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 장기간 이어지거나 제대로 걸을 수 없을 만큼 균형장애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MRI 등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어지럼증이 일시적 증상이어도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력, 가족력 등이 있는 경우에는 뇌졸중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만큼 꾸준한 관리와 검사가 필요하다. 김지웅 원장은 "조기 진단과 치료를 해 후유증을 최소화할수록 뇌가 회복될 여지가 크며, 약물과 전정운동치료를 꾸준히 하면 증상이 크게 나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어지럼증이 심할 때는 가장 편한 자세로 눕거나 앉고, 눈을 감은 상태로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 구토 증상이 흔히 동반되므로, 토사물에 의해 기도 흡인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김지웅 원장은 "평소 금연, 금주, 저염식을 실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도 어지럼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신경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5/01 12:05
  • "비만, 기름진 음식… 정신까지 피로하게 해"

    "비만, 기름진 음식… 정신까지 피로하게 해"

    고지방식과 비만은 '정신적 피로'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서던 일리노이 약대 연구팀은 두 그룹의 쥐 실험을 통해 비만이 신체적, 정신적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6주 동안 한 그룹은 고지방식을 먹으며 살을 찌웠고, 나머지 그룹은 표준 식이요법대로 섭취했다. 연구팀은 쥐의 체중, 혈당, 케톤 수치를 1주일에 2회씩 측정했다. 6주 후 쥐들이 친숙한 물건을 조사하는 데 걸린 시간을 측정해 '정신적 피로'를 측정했다.연구 결과, 비만 쥐 그룹은 친숙한 물건을 조사하는 시간이 대조 그룹보다 더 오래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실험 결과는 고지방식을 섭취한 비만 쥐들의 인지 능력이 저하됐다는 것을 의미한다.연구를 주도한 차야 고팔란 박사는 "이번 연구는 비만 쥐의 정신적 고갈을 발견한 첫 번째 발견"이라며 "고지방 식이요법은 비만을 유발할 뿐 아니라, 인지 능력을 악화하고 정신적 피로까지 심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생물학 국제 학술지 '파셉 저널(The FASEB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5/0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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