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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의 첫 안과질환 바이오시밀러(복제약)가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효과를 입증했다. 이를 기반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4조6000억원 세계 안과질환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705명 대상 임상결과, 오리지널과 동등성 입증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오늘(18일) 안과질환 바이오시밀러 `SB11(성분명:라니비주맙)`의 글로벌 임상3상 결과를 공개했다. SB11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SB2,SB4,SB5)과 종양질환 치료제 2종(SB3,SB8)에 이어 개발한 6번째 항체 바이오시밀러이자 첫 번째 안과질환 치료제다. SB11 오리지널 의약품 ‘루센티스’는 제넨텍이 개발한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의 치료제다. 현재 다국적제약사 로슈와 노바티스가 판매 중이며, 지난 해 글로벌 시장 매출은 약 4조6000억원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8년 3월~2019년 12월 총 705명의 습성 연령유관 황반변성(nAMD)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해, SB11과 오리지널 의약품 간의 임상의학적 유효성 등을 비교 연구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1차 유효성 평가 지표를 2가지로 설정해, 사전에 수립한 동등성 범위 충족 여부를 확인했다. 우선 처방 후 8주간의 최대 교정시력(BCVA) 개선 수치를 측정한 후 90% 신뢰구간 간격(CI)을 확인했다. 또한 4주간의 황반 중심부 두께(CST) 변화를 측정한 후 95% 신뢰구간 간격도 확인했다.연구 결과, 8주 최대 교정시력(BCVA) 평균은 SB11이 6.2글자, 오리지널 의약품이 7.0 글자 개선됐으며, 4주 중심부 두께(CST) 변화는 SB11이 -108.4 μm, 오리지널 의약품이 -100.1μm로 사전에 설정된 범위를 충족했다.이를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개발 임상3상의 1차 유효성 평가 기준을 달성, 오리지널 의약품과 임상의학적 동등성을 입증했다.올해 미국, 유럽 등 판매허가 신청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공개한 SB11 임상3상 결과는 최초 24주간의 중간 분석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당초 5월초 예정됐던 미국 시력안과학회(ARVO) 연례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취소됐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르면 연내 SB11의 미국, 유럽 등 판매허가 신청을 통해 본격적인 제품 허가 단계에 착수할 계획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첫 안과질환 치료제가 환자들에게 훌륭한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을 통해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치료 기회를 전 세계적으로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 중인 안과질환 치료제는 SB11 외에도 SB15(애플리버셉트)가 있으며, 현재 두 제품은 작년 11월 미국 바이오젠과의 후속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미국,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의 마케팅 인프라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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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 치매 인구가 늘면서 처음으로 한국인 10대 사망원인에 치매가 포함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으로 사망한 사람이 인구 10만 명 당 12명으로 전체 사망원인 순위 9위로 나타났다.치매는 주로 노년기에 발생하며 남성보다는 여성 환자가 많고, 연령이 높을수록 유병률도 증가한다. 치매는 정상적으로 성숙한 뇌가 질병, 후천적인 외상 등 다양한 원인으로 뇌가 손상되어 인지 및 고도 정신 기능(학습, 언어 등)이 떨어지는 복합적인 증상을 말한다. 치매의 3대 원인 질환은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그리고 루이체 치매이다. 보건복지부 2012년도 치매 유병률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노인성 치매 원인 질환 분포 중 알츠하이머병은 가장 흔히 발생하는 치매의 원인으로 전체 원인의 약 71.3%를 차지한다. 뇌졸중 후에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 16.9%, 기타(루이체/파킨슨, 전두엽, 알코올성 등) 11.8%로 나타났다.치매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은 진행하면서 기억력과 언어 기능 장애를 초래하고 판단력과 방향 감각을 잃게 되며 결국에는 모든 일상생활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특히,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증상 시작 시점을 정확하게 알기는 힘들다.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중요 인자로는 나이, 유전자, 아포지단백 E형 유전자, 뇌 외상, 여성, 심근경색 등이다. 치매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상당부분 예방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건강검진이다.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세 가지를 정기적으로 체크하자. 보건소에서 매년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치매 조기검진을 받자. 둘째, 즐겁게 할 수 있는 취미활동을 하고 가족과 친구를 자주 만나자. 셋째, 과음과 흡연을 하지 않는다. 넷째, 생선과 채소를 골고루 건강하게 섭취하자. 다섯째, 체력에 맞게 일주일에 세 번 이상 걷기와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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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운동이나 올바른 식습관이 건강에 좋다는 건 이미 알려져 있다. 여기서 운동이나 식습관처럼 중요한 건강 습관이 있다. 바로 '말하기'다. 특히 65세 이상 노년층일수록 그렇다. 대화를 제대로 하지 않는 노년층은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덴마크 코펜하겐 병원 연구도 있을 정도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타인과 대화하지 않는다. '점잖아 보이지 않는다'는 편견 때문이다. ◇인지, 신체, 정서기능 모두에 긍정적 효과 전문가들은 노년층 대화가 ▲인지기능 ▲신체기능 ▲정서기능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설명한다. 먼저 대화를 할 때는 듣기, 말하기, 생각하기의 세 과정이 함께 이뤄져 뇌에 다양한 자극이 간다. 익숙한 사람과 대화하는 것도 좋고, 낯선 사람과 대화해도 좋다. 새로운 환경에서 처음 본 사람과 대화하면 전두엽에 새로운 연결망을 형성, 뇌 인지기능에 좋은 영향을 준다.신체기능 측면에서는 특히 심혈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인천나은병원 오동주 원장은 "최근 미국에서는 노인정 같은 복지시설에서 친구들과 정기적으로 대화하는 노년층이 가볍게 운동하는 노년층보다 건강한 심혈관을 가진다는 논문이 있다"며 "대화는 혈관 속 스트레스 물질을 줄이고, 혈압을 떨어뜨리며, 고독감을 낮춰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호르몬을 분비시킨다"고 말한다.정서 안정은 대화가 유발하는 대표 순기능이다. 인간은 감정을 타인에게 표현할 때 안정감을 느낀다. 노년층일수록 감정 표현이 서툴고, 사회생활에서 멀어지다보니 혼자 지내려는 경향이 강하다. 가급적 친한 사람을 만들어 틈날 때 마다 대화하는 게 좋다. ◇조용한 곳에서 매일 대화하라노년층이 편안하고 즐겁게 대화를 이어나가려면 몇 가지 '기술'이 필요하다.▷조용한 곳에서=청력이 저하된 노년층이 잡음이 많은 곳에서 대화하면 의사소통이 어렵다. 강동우 교수는 "상대방 말을 잘 듣지 못해 대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뇌도 제대로 자극받지 못하니, 조용한 곳에서 대화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청력에 문제가 있다면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도 방법이다.▷감정을 표현하기=감정을 표현하는 일이 어른스럽지 못하다고 생각해 참는 노년층이 많다. 대화할 때 느끼는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해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말하기와 듣기 5대5 비율로=대화는 '핑퐁'처럼 오가야 뇌에 자극이 된다. 자신의 가치관만 고집하지 말고, 타인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이해하는 과정은 필수다. 김광준 교수는 "말하고 듣기가 5대5 비율로 이뤄져야 이상적"이라고 말했다.▷매일 1번 이상 대화=하루에 1번은 누군가와 직접 만나 대화하는 게 좋다. 전화나 메시지보다 실제로 만나 오감(五感)을 활용해야 인지·신체기능 자극이 크다. 친구와 약속이 없는 날에도 산책 삼아 밖으로 나가는 게 좋다. 자주 가는 가게 주인에게 인사를 하거나, 처음 만난 사람에게 말을 거는 것도 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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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을 힘들게 하는 ‘무릎 관절염’은 무릎 뼈와 뼈 사이에서 연골이 마모돼 나타나는 질환이다. 좌식 생활과 고령화 등의 이유로 관절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이와 함께 무릎 인공관절 환자 수도 매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는데, 2019년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환자 수는 7만7318명으로 2015년보다 39% 증가했다. 하지만 큰 수술인 만큼 시기와 효과, 후유증에 대한 고민으로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인공관절 수명 문제로 65세 이후에 수술할 것을 권하지만 무조건 통증을 참고 견디기보다 상태를 살펴야 한다”며 “소염진통제를 먹어도 통증완화 시간이 짧고, 무릎 사이 간격이 벌어져 O다리 변형이 심하게 나타나는 등 연골이 다 닳았을 경우에는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수술에 대한 부담이나 시기에 대한 고민으로 치료를 미루고 통증을 참아내기 보다 자신의 상태를 전문의와 함께 꼼꼼하게 확인하여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마취와 수술 기법이 발전해 인공관절 수명과 수술의 안정성이 높아졌고, 수술의 합병증은 1% 정도로 매우 낮은 편이다. 골다공증이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어도 수술받을 수 있다.수술에 대한 잘못된 오해 중 하나는 수술 후 일명 ‘뻗정다리’가 되어 다리를 자유롭게 구부릴 수 없다는 것이다. 인공관절은 현저히 발전해 본래의 관절과 유사하게 움직일 수 있어 수술 후 재활 치료와 지속적인 관절 운동, 근력 운동이 뒷받침되면 125도 이상 무릎이 굽혀지며 평지보행, 게단 오르내리기, 의자 앉고 일어서기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인공관절 수술은 관절염 말기 환자에게 시행된다. 따라서 무릎 연골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수술보다 남은 연골을 강화시키고, 무릎에 부담을 주는 생활 습관 교정, 운동 등 다른 치료를 우선으로 권한다. 중기 관절염 환자는 관절 내시경 수술로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초소형 카메라를 이용해 관절 내부를 진단 및 치료하는 방법으로, 무릎 내의 연골판이 손상된 경우 봉합하거나 절제하며, 연골이 상한 경우 연골 이식이나 재생을 시행한다. 관절내시경 수술로 연골 손상 부위를 제거해도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면 추가적인 손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병행되면 추후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이수찬 원장은 “무릎 통증이나 부종이라는 증상만으로는 필요한 수술의 종류를 결정할 수 없으므로 MRI 등을 통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관절 내시경 수술은 부분 마취만 한 채 이뤄지므로 환자가 집도의와 함께 모니터를 보면서 수술 경과를 확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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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은 99%가 수분으로, 원래 그 자체로는 냄새가 없다. 그러나 피부에 있는 세균과 만나면 냄새가 난다. 이것이 '땀 냄새' '겨드랑이 냄새'의 정체다. 그런데 내 몸에서 심한 땀 냄새가 난다면? 삼성창원병원 성형외과 강댁일 교수 도움말로 겨드랑이 땀 냄새에 대해 알아봤다.감정 격해지면 냄새나는 땀 나와 몸에는 에크린샘(일반적인 땀샘)과 아포크린샘이라는 두 종류의 땀샘이 있다. 운동을 하거나 날씨가 더울 때 나는 땀은 체온 조절을 위해 에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이다. 에크린샘은 전신에 퍼져 있는 땀샘으로 주로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이마에 많이 분포한다. 반면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할 때 나는 땀은 아포크린샘에서 나온다. 아포크린샘은 대부분 겨드랑이에 위치한다. 체온과 관계 없이 감정이 격해지거나 흥분할 때 끈적끈적하게 땀이 나온다. 액취증은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세균과 결합해 겨드랑이에서 악취가 나는 질환을 말한다. 자신 뿐 아니라 타인에게도 불쾌감을 줄 수 있고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아포크린샘에서 나오는 땀은 지방 성분이 많다. 액취증이 있으면 흰색 상의를 입었을 때 겨드랑이가 누런 색으로 물드는 이유다. 겨드랑이에 서식하는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 암모니아 냄새 같은 악취도 난다. 액취증은 동양인보다 서양인에게 많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흑인이나 백인에 비해 액취증 발생 빈도도 낮고, 강도도 약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이 액취증이 없다 보니 더욱 도드라져 보이고, 냄새에 민감한 문화적 차이 때문에 수술률이 높다. 액취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빈번히 발생한다. 월경 직전에 액취증 증상이 심해지며, 폐경기 이후 증상이 사라지기도 한다.액취증 자가진단법액취증 진단은 어떻게 할까? 사람의 후각은 쉽게 지치고, 자신의 냄새에 금방 익숙해지다보니 본인이 치료가 필요한 액취증 환자인지 모를 수 있다. 액취증 자가진단법은 다음과 같다. 해당 사항이 있으면 액취증을 의심해보자. 1. 흰 옷을 입었을 때 겨드랑이 부위가 변색된다 2. 다른 사람들에게 암내가 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3. 겨드랑이에 유독 땀이 많이 난다4. 평소 귀지가 건조하지 않고 축축하고 끈적하다5. 가족 중 액취증 환자가 있다전문가와 상의해 치료법 정해야 과거에는 액취증을 치료할 때 피부절제법을 통해 아포크린샘을 제거했다. 단, 다량의 피부를 제거하다보니 겨드랑이에 흉터가 심하게 생길 수 있고 움직임이 불편해질 수 있어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다. 최근에는 삭피술을 가장 많이 쓴다. 액와를 작게 절개해 피하지방 일부와 아포크린샘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그 외에 보톡스 주사법, 지방 흡입, 초음파 지방 흡입, 제모술 등의 방법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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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지는 여름엔 ‘옷 속 환경’을 쾌적하게!기능성 이너웨어 고를 때 생각해야 할 3가지 계절을 준비하는 풍경이 사뭇 달라졌습니다.더워지면 반팔이나 민소매를 꺼내고 추워지면 두꺼운 스웨터를 꺼내던 시절을 지나,여름이든 겨울이든 기능성 이너웨어 한 장을 더 입곤 합니다. 옷과 피부사이, 몇 밀리미터 안 될 그 작은 공간에 숨은 ‘섬유의 건강학’더워지는 여름, ‘옷 속 환경’이 쾌적하도록 기능성 이너웨어를 고를 때 따져야 할 것들을 알아볼까요? 이너웨어 테크놀로지<1> 통기성기온이 오르는 여름에는 ‘열 배출’을 고려해 옷을 골라야 하죠.무더위 속 체내에 열이 쌓이면 체온이 계속 올라 더위를 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통기성이 좋은 이너웨어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33℃로 발열하는 마네킹에 기능성 이너웨어(에어리즘)와 일반 면 이너웨어를 입힌 후 25℃ 방에 20분 세워 둔 결과, 기능성 이너웨어를 착용한 마네킹이 더 빠르게 건조됨최근에는 기존 옷감인 메쉬를 더 얇게 만든 ‘마이크로 메쉬’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을 업그레이드하는 동시에피부가 옷에 닿았을 때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접촉냉감’ 기능과 ‘신축성’까지 개선한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이너웨어 테크놀로지<2> 땀 흡수 및 빠른 건조기능성 이너웨어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땀’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땀이 마르지 않은 옷을 입고 있으면 불쾌지수가 높아질뿐만 아니라피부 습진이나 심하면 피부염까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그대로 마르면 악취까지 발생합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와 세계적인 섬유회사가머리카락 굵기의 12분의 1 정도로 가는 극세섬유를 개발했습니다. 극세섬유는 ‘모세관현상’을 이용해 빠르게 땀을 흡수, 신속하게 건조하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아울러 땀 흡수, 건조 기능 외에도 신축성, 항균방취, 소취 등의 기능까지 갖추어 혁신적인 소재로 불립니다.※ 모세관현상이란?인력에 의해 얇은 관 속으로 액체가 차오르는 현상 이너웨어 테크놀로지<3> 흡방습 기능성 이너웨어는 흐르는 땀뿐만 아니라 습기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흡방습 기능’을 가진 ‘큐프라’는 코튼린터를 원료로 하는 천연 유래 재생섬유로,폴리에스테르 원단 속옷보다 수분을 약 25배 잘 흡수해 땀이나 습기가 끼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기능성 이너웨어, 일상에 녹아들다여름철 이너웨어에 적용된 기능성이 일상복으로까지 확장되고 있습니다.안감은 에어리즘으로, 겉감은 코튼으로 제작해 티셔츠 처럼 착용가능한 유니클로의 ‘에어리즘 코튼’이 대표적이죠.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수요소 ‘의식주’ 중 첫 번째인 ‘옷’을 선택할 때도 기능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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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영유아와 소아 중 5~7%는 발달장애를 겪는다. 어릴 때 겪었던 발달장애는 학교에 가야 할 나이가 될 때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발달장애는 빨리 진단할수록 그만큼 좋아질 가능성도 커지므로 아이가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을 보이는지 유심히 관찰하자. 특히 생후 1개월, 4개월, 7개월, 10개월, 18개월에는 시기 별로 정기적인 발달검사를 받는 게 좋다.만약 생후 100일까지 목을 가누지 못하거나, 5~6개월까지도 스스로 뒤집기를 못 하고, 8~9개월까지 혼자 앉거나 앉혀도 스스로 지탱하지 못한다면 '대운동 발달장애'를 의심해야 한다. 보통 10~12개월에는 무언가를 붙잡고 설 수 있고, 15~16개월 경에 걸음마를 시작한다. 만 2세 경에는 스스로 계단을 오르내리며, 만 3세에는 한 발로 잠시 서 있을 수 있게 된다. 만 4세가 되면 한 발로 뛸 수 있는지 확인해보자.작은 근육을 잘 조절하지 못하는 '미세운동 발달장애'는 다음 증상이 있을 때 의심할 수 있다. ▲4~5개월에 작은 장난감을 손으로 쥐지 못한다. ▲7개월에 물건을 한 손에 쥐지 못한다. ▲12개월에 엄지와 검지로 작은 물건을 잡지 못한다. ▲18개월에 장갑, 양말 등을 스스로 벗지 못한다. ▲24개월에 4~5개 이상의 블록을 쌓지 못한다. ▲3세에 원을 보고 그리지 못한다. ▲4세에 십자와 사각형을 보고 그리지 못한다.사회심리나 언어 발달장애를 걱정하는 부모도 많다. 사회심리 발달장애는 또래와 비교해 유독 잘 웃지 않고, 달래기 어렵거나, 비협조적이고, 다른 아이들과 잘 어올리지 못하는 경우 의심해야 한다. 언어 발달은 일반적으로 18개월이 넘어도 말보다 몸짓을 중심으로 의사 표현을 하거나, 만 2세에 두 단어로 문장을 구사하지 못하고, 만 3세에 문장으로 말하지 못할 때 의심할 수 있다. 다만, 언어 발달은 개인차가 크게 작용하므로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많은 사람의 오해와 달리 발달장애는 '병'이 아니라 장애이다. 따라서 치료를 받아서 완치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을 통해 발달을 개선해야 한다. 간혹 특수 치료가 아이의 문제를 모두 해결해줄 것이라 기대하는 부모가 있는데, 이는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니다. 아이의 특성, 자원, 성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회성 발달을 1차 목표로 하고, 부모가 그런 환경을 잘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참고서적=《출동! 우리아기 홈닥터》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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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지훈이 32세의 젊은 나이에 위암으로 사망했다. '암'이라고 하면 나이가 많은 환자를 떠올리지만, 무조건 그런 건 아니다. 특히 위암은 사정이 다르다. 위암 중에서도 '미만성 위암'은 발견이 어렵고 예후가 나쁜 암으로 악명이 높으며, 젊은 층에게 치명적이라 주의해야 한다.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영화배우 장진영, 가수 유채영도 미만성 위암을 앓았다. 박지훈이 미만성 위암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젊은 나이에도 조심해야 할 위암이 '미만성 위암'임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위암은 크게 '장형(腸型) 위암'과 '미만성(瀰漫性) 위암'으로 나뉜다. 장형 위암은 암세포가 한 곳에 모인 덩어리 형태의 암으로, 60대 이상에서 주로 발생한다. 미만성 위암은 깨알보다 작은 암세포가 위에 군데군데 퍼지는 암으로 40대 미만 젊은층에 많은 편이다. 특히 30대 암 사망률만 보면, 폐암을 제치고 위암이 1위일 정도다. 또한 다른 장기로 퍼져도 신경을 건드리지 않아, 특별한 증상이 없는 편이다. 미만성 위암은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가족력, 여성호르몬, 짠 식단, 흡연 등이 미만성 위암 발병률을 높인다고 알려진 정도다. 내시경 발견도 잘 안된다. 실제로 미만성 위암 10~15%는 내시경을 해도 놓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만성 위암은 위벽을 파고들며 자라, 내시경 검사에서 정상 점막과 구분이 잘 안 돼 의사가 꼼꼼히 보지 않으면 놓칠 수 있다. 2~3㎜ 소량의 조직을 떼어내는 조직 검사를 해도 한계가 있다. 작은 암세포가 넓게 퍼져있기 때문에 조직 검사 시 정상 세포를 채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단, 미만성 위암이라도 1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높다. 지금까지 내시경 검사의 한계로 초기에 발견이 어려웠지만 최근 혈액검사를 통한 조기발견 가능성이 제시됐다. 미만성 위암은 장형보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는 점에 착안해, 헬리코박터 감염 여부와 헬리코박터 감염 시 나오는 '펩시노겐Ⅱ' 수치를 측정하는 검사다.초기라면 내시경 수술도 할 수 있다. 다만 재발·전이의 위험이 있어 단기 추적을 해야 한다. 개복 수술을 해야 한다면 광범위한 절제가 필요하다. 위장 상부에 미만성 위암 세포가 발견되면 위 전체를 잘라내야 한다.암세포가 많이 퍼져 수술이 어렵다면 항암치료를 시행한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HER2' 유전자가 양성으로 나온 사람은 1차적로 표적치료제 허셉틴을 항암제 젤로다 혹은 시스플라틴과 병용한다. 2차 약제 중 표적치료제 사이람자와 항암제 탁솔주 병용법은 항암제 단독 치료보다 생존기간이 2.2개월 연장된다는 연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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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고 습한 날씨에 주의해야 할 질환이 있다. 바로 곰팡이 균에 의한 피부질환이다. 특히 사타구니 부분이 가렵다면? '무좀'이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무좀은 발에만 생긴다고 착각하기 쉽지만, 무좀은 머리, 손, 발톱 등 신체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다. 발이나 사타구니가 가장 잘 생기는 부위다. 짓무름과 가려움증 등을 유발하며, 해당부위가 제대로 통풍이 안 되면 생긴다. 장화 등 고무 재질의 신발을 신으면 더 그렇다. 무좀 환자의 발 각질을 통해 전염되기도 하므로, 맨몸이나 맨발로 다니는 목욕탕이나 헬스장 등을 다녀온 뒤에는 비누로 발가락 사이나 사타구니 사이를 꼼꼼하게 씻고 충분히 건조시키는 게 좋다. 무좀이 의심될 때는 일단 피부과에 내원해 진균검사를 하고, 치료를 진행한다. 하루에 2회씩 바르거나 복용하는 항진균제 치료를 받는데, 이때는 같이 생활하는 가족 모두가 함께 치료받는 것이 좋다. 무좀이 아니라 '어루러기'일 수도 있다. 어루러기는 얼룩덜룩한 반점이 피부에 나타난다는 게 무좀과 다르다. 어루러기를 유발하는 균은 누구에게나 존재하는데, 세수나 샤워를 할 때 자연스럽게 떨어진다. 그러나 기온과 습도가 높은 날, 땀을 많이 흘리고 제대로 씻지 않으면 곰팡이 균의 성장이 빨라지면서 어루러기가 생기기 쉽다. 보통 피부에 바르는 도포제를 이용해 치료하는 데, 증상이 심해 어루러기가 몸 전체에 퍼진 경우에는 항진균제를 복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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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장기탈출증은 여성의 골반을 지지하는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면서 자궁이나 방광 같은 장기가 아래쪽으로 쏠려 빠져나오는 질환이다. 나이가 들수록 발생 확률이 높아, 환자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최근에는 로봇수술로 골반장기탈출증을 치료할 수 있게 되면서, 환자의 회복기간은 짧아지고 삶의 질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골반장기탈출증 로봇수술 치료(천골질고정술) 200예를 처음 달성한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이사라 교수팀 분석이다.과거에는 천골질고정술을 주로 개복수술로 치료했지만 흉터가 커 수술 후 통증이 심하고 회복이 느리며 재원일수가 길었다. 복강경 수술도 가능하지만 많은 봉합이 필요한 수술법이라 수술 및 마취시간이 4~5시간으로 길며 이 때문에 회복저하, 폐합병증 증가 및 추가적 수술관련 위험 가능성이 높았다.하지만 최근 수술로봇이 발달하면서 기존보다 짧은 시간에 꼼꼼한 봉합이 가능해졌고, 신체 내 깊은 곳까지 섬세한 수술이 가능해졌다. 배꼽부근에 2.5cm 내외의 구멍 1개만 절개하는 로봇수술은 흉터가 작아 환자 역시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랐으며 재원일수가 짧고 합병증 발생률도 적었다.이사라 교수가 천골질고정술 로봇수술을 시행한 평균연령 60.6세 환자 200명을 분석한 결과, 수술 집도시간 평균 1시간으로 기존 해외에서 보고된 개복수술 3시간 30분, 복강경수술 5시간에 비해 현격히 짧았으며 입원기간은 평균 2일이었다.특히 재발 위험 높은 30~50대 젊은 환자 92명은 수술 후 재발이 없었으며, 65세 이상 고령 환자 72명도 수술 합병증 없이 일상에 복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한 해에만 골반장기탈출증 중 대표질환인 자궁탈출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25,942명으로 나타났으며, 고령화사회가 되면서 매년 증가하고 있다.이사라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골반장기탈출증은 50대 이상의 여성이 전체 환자의 88%를 차지할 정도로 연령과 관계가 깊은 질환으로 고령화 사회에서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증상을 인지하고 병원을 방문하면 이미 중증인 경우가 많다”며 “골반장기탈출증은 수술후에도 재발이나 재수술 확률이 최대 30%에 달하기 때문에 재발률을 낮출 수 있는 튼튼한 수술법으로 안전하게 수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다.한편, 2015년 세계 최초로 단일공 천골질고정술 로봇수술 성공을 해외 논문에 보고한 이사라 교수는 2018년 국내 최초 천골질고정술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또한 2019년 세계 최초로 최신 로봇수술기종인 다빈치SP로 단일공 천골질고정술 로봇수술을 성공하며 수술동영상과 경험을 미국 산부인과 내시경학회에서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