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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전히 골절 위험 속에 있는 환자들… 골다공증 치료제 급여기준 개선 필요

    여전히 골절 위험 속에 있는 환자들… 골다공증 치료제 급여기준 개선 필요

    대부분의 성인병은 여러가지 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중년 이후에 발병하며, 일단 증상이 발현되면 약물로 그 증상을 개선시킨다고 하더라도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증상이 재발하고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그렇기 때문에 발병초기부터 증상이 호전되어 관리가 필요한 시점까지 모두 건강보험에서 급여를 제한하고 있지 않다. 골다공증도 대표적인 성인병인데, 치료제(골흡수 억제제)는 건강보험 급여기준 상 매년 실시하는 골밀도 검사에서 중심골 골밀도(T-score)가 -2.5 이하인 경우에만 반복적으로 1년동안 급여를 인정하고 있으며, 추적검사에서 골밀도(T-score)가 -2.5 보다 개선된 경우는 골다공증 치료제의 보험급여를 받지 못한다. 이것은 마치 고혈압 환자에게 약제투여로 혈압이 낮게 조절되면, 혈압강하제의 보험 급여를 제한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고혈압환자에서 혈압조절은 합병증인 심장 질환과 뇌졸중 발생의 예방이며, 골다공증에선 골밀도의 보강으로 합병증인 취약골절을 예방하는 것인 만큼 두 질환에서 모두 합병증 예방에 초점을 맞춰서 보험 급여가 이뤄져야 한다. 인구 고령화 및 평균 수명 연장으로 골다공증성 골절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골다공증 골절의 발생 현황을 보면 당연히 골밀도가 심하게 감소된 골다공증 환자에서 발생 빈도가 높지만, -2.5와 -1.0 사이의 골감소증(정상이 아닌 낮은 골밀도) 환자의 수가 절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발생 건수는 오히려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골다공증성 골절이 발생하면 독립적인 일상생활의 제한이 심각하기 때문에 치료비 부담은 물론 필연적인 간병 부담으로 귀결돼 건강보험 재정 외 사회적 비용이 발생한다는 사회적 우려는 이미 잘 알려졌다. 골다공증 환자들이 꾸준한 치료를 받아 골밀도가 개선되면 골절 위험을 줄일 수 있고, 골절로 인한 의료비용 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비용부담까지 크게 줄인다. 효율적인 관리측면에서 중심골 골밀도(T-score)가 -2.5 이하인 골다공증 환자에게만 급여가 되고 있지만, 올해 5월에 발표된 미국임상내분비학회(The American Association of Clinical Endocrinologists, AACE)의 골다공증 치료기간에 대한 새로운 진료지침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새로운 진료지침에서는 중심골 골밀도 수치(T-score)가 -2.5 이하로 골다공증이 진단되면, 이후에 골밀도 수치(T-score)가 -2.5 보다 올라가도 '골다공증' 진단 자체는 지속적으로 유지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비스포스포네이트(BP) 제제의 장기간 사용에 따르는 휴약기를 제외하고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임상적으로 적절할 때까지 골흡수 억제제의 투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AACE 진료지침 등 의미 있는 임상근거를 통해 골다공증 치료 및 급여기간에 대한 진료현장과 보건당국 사이의 의견 차이를 좁혀가며, 환자들이 치료를 지속해 골다공증 골절로 인하여 삶이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현재 불합리한 급여기준이 하루 빨리 개선되기를 바란다.
    전문칼럼양규현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교수2020/06/08 08:15
  • 노안·백내장, 나이 들면 누구에게나 찾아와…개선법은? [헬스조선 명의]

    노안·백내장, 나이 들면 누구에게나 찾아와…개선법은? [헬스조선 명의]

     나이가 들면 누구나 노안(老眼)이 온다. 우리 눈의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에 탄력이 떨어져 초점을 잘 맞추지 못하면서 가까운 사물은 흐릿하게 보이고, 멀리 있는 사물은 잘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노안이 40대 중반부터 온다면 70대부터는 백내장을 걱정해야 한다. 백내장 역시 수정체가 문제인데,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력장애가 생긴다. 노화로 인해 생기는 노안, 백내장은 동시에 수술로 개선이 가능하다. 노안 백내장 수술 명의 한길안과병원 조범진 진료원장을 만났다.-노안은 누구에게나 다 오는 건가그렇다. 노안은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수정체를 붙잡고 있는 모양체근이 약해지면서 온다. 사물을 보기 위해 초점을 맞추려면 수정체가 두꺼워지고 얇아지면서 조정을 하는데, 나이가 들면 이런 수정체 ‘조절력’이 떨어진다. 노안은 40대 중반부터 증상이 나타나지만 엄밀히 말하면 태어나면서부터 서서히 진행이 된다. 요즘 같이 스마트폰 등 가까운 곳을 오랜 시간 집중해서 보는 작업을 지속하면 30대의 젊은 나이에도 노안이 올 수 있다. 반면 평소 먼 곳을 보는 사람, 예를 들면 운동선수 같은 사람은 50~60대에 뒤늦게 노안이 올 수 있다.-스마트폰 과사용이 노안을 앞당길 수 있나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가까이 보려면 모양체근이 당겨지고 수정체가 볼록해져야 한다. 수정체의 변화로 인해 굴절력이 만들어지기 때문. 그러나 가까운 곳만 지속적으로 봐서 수정체를 조절하는 모양체근의 피로도가 커지면 가까이 보는 힘이 약해질 수 있다. 스마트폰을 집중해서 보면 눈 깜박이는 횟수가 줄고, 눈을 깜박여도 제대로 깜박이지 않아 눈물 띠가 잘 안 만들어지게 된다.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 아직 논란이 있긴 하지만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청색광이 황반변성 등의 안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보고도 있다. 이처럼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것은 눈에 좋을 것이 없다.-노안은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돋보기 안경을 쓰거나 조그만 구멍을 통해서 사물을 보는 핀홀 콘텍트 렌즈를 사용해서 시력을 개선한다. 그러나 임시방편이고, 근본적으로 노안을 개선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딱딱해진 수정체를 말랑말랑하게 하거나, 수정체를 붙잡고 있는 모양체근을 젊을 때처럼 유연하게 하는 방법은 아직 없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6/08 08:00
  • 질염, 무더위에 더 잘 발생… 몰랐던 '예방법' 있다

    질염, 무더위에 더 잘 발생… 몰랐던 '예방법' 있다

    올여름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되고 있다. 기온이 높으면 피부 세균 번식이 쉬워져 여드름, 무좀 등 피부 트러블이 잘 생긴다. 더불어 여성들은 '세균성 질염' 때문에 고통받는 경우가 많아진다. 질염은 말 그대로 질에 염증이 생기는 것인데, 세균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속옷에 분비물이 많이 묻어 불쾌한 냄새가 나고, 소음순이 가렵거나 따가워 부풀어 오르며, 붙는 바지를 입거나 많이 걸으면 쓸리면서 아픈 불편이 생긴다. 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세균성 질염은 항생제로 치료하지 않으면, 자주 재발된다"며 "질염으로 처방받은 항생제를 증상이 나아져도 남기지 말고 모두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질염을 예방하려면 평소 통풍이 잘되는 하의를 입고, 약산성 여성청결제를 사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비누나 바디워시를 이용해 약산성인 외음부를 닦으면 약산성 균형이 깨지면서 세균 번식이 오히려 쉬워질 수 있다. 그래도 증상이 자주 재발하면 '소음순 성형'을 고려해볼 만하다. 소음순이 과도하게 크거나 비대칭인 사람은 소음순 주름 사이에 분비물 찌꺼기가 끼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더불어 레깅스처럼 달라붙는 하의를 입거나, 생리기간 패드를 했을 때, 걷거나 달릴 때 소음순에 통증이 발생한다. 조병구 원장은 "소음순 비대에 비대칭까지 겹치면 큰 쪽이 점점 늘어지면서 불편이 심해진다"며 "적절한 시기에 소음순 성형 교정수술을 받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런 여성성형은 통증이나 흉터에 예민한 부위를 다루기 때문에 화상흉터를 예방할 수 있는 콜드메스와 지혈을 돕는 레이저, 안면성형 미세봉합사를 사용해 수술해야 한다는 게 조 원장의 설명이다. 더불어 조 원장은 "수술 후 염증을 예방하고 빨리 회복하려면 염증을 미리 치료한 후 수술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08 07:30
  • [아이 건강] 까치발로 걷는 아이, 뇌 이상 때문일 수도?

    [아이 건강] 까치발로 걷는 아이, 뇌 이상 때문일 수도?

    생후 10~18개월의 아이가 까치발로 걷는 것은 대부분 걸음마를 배울 때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발목을 올리는 근육의 힘보다 발목을 내리는 근육의 힘이 강한 게 원인이다. 그러나 2~3세가 지났는데도 계속 까치발로 걷는 다면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아이가 까치발을 걷는 다면 우선 보행기를 너무 오래 태운 건 아닌지 점검해보자. 보통 보행기를 탈 때는 발바닥 전체가 아닌 발 앞쪽으로 구르게 되는데, 이게 버릇이 되면 까치발로 나타난다. 보행기의 영향이 원인이라면 특별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여유를 갖고 기다리면 나아진다.간혹 뇌 문제가 원인일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뇌성마비인 경우 까치발을 걷는 경우가 있다. 뇌성마비를 앓으면 신체 균형과 움직임을 조절하는 뇌에 문제가 생겨 까치발을 걷기도 한다. 선천적으로 아킬레스건에 이상이 있거나, 양쪽 다리 길이가 다른 경우에도 까치발을 걸을 수 있다. 그러나 아이의 다리가 뻣뻣한 느낌이 아니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만약 아이의 까치발이 나이지지않아 신경 쓰인다면 집에서 해줄 수 있는 스트레칭법이 있다. 먼저 아이를 편안하게 눕힌 다음 두 다리를 모아 아이 발목을 잡고 아래로 당기듯 쭉쭉 눌러준다. 두 다리를 최대한 벌려 앉힌 다음 아이의 등을 눌러주는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 이때 너무 심하게 누르기보다 적당한 강도로 해야 한다. 참고서적=《출동! 우리아기 홈닥터》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지음)
    소아청소년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6/07 09:45
  • 상처에 '빨간약'이 만능? 흉터 남을 수도

    상처에 '빨간약'이 만능? 흉터 남을 수도

    상처가 났을 때 '빨간약'으로 불리는 포비돈요오드액을 발라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그만큼 대중적인 소독약이지만,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큰 상처에 사용하면 흉터가 남을 수 있고, 갑상선 질환이 있으면 영향을 받을 수 있어서다. 요오드액은 탁한 주황색으로, 정상 피부에 발라도 쉽게 착색된다. 정상 피부에 묻은 요오드액은 물이나 비누로 지울 수 있지만, 상처가 난 피부는 각질층이 손상된 상태라 요오드액이 그대로 흡수돼 착색된다. 나중에 새로운 피부가 생성되면 흉터처럼 보일 수 있다. 회복이 느려진다는 것도 문제다. 요오드액은 소독력이 강력하다보니 세균 뿐 아니라 정상 세포도 일부 죽인다. 큰 상처라면 정상 세포도 그만큼 많이 죽는다. 생명이 중요한 외과 수술에서는 소독이 더 중요해 요오드액을 쓰지만, 찰과상 정도라면 굳이 쓰지 않아도 괜찮다. 또한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의 원료이다. 피부로 과량 흡수되면 갑상선 호르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작은 부위의 상처는 흡수량이 미미하지만, 상처가 크면 흡수도 많이 된다.넓은 상처는 외과 등의 병원에서 소독하는 게 가장 좋다. 어쩔 수 없이 집에서 소독해야 한다면 멸균된 생리식염수나 흐르는 수돗물에 상처를 깨끗이 씻어내면 된다. 씻어낸 상처 위에는 항생제 연고를 얇게 바른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6/07 08:45
  • "시력 잃으면 '소리' 인식도 어려워져"…영국 연구

    "시력 잃으면 '소리' 인식도 어려워져"…영국 연구

    시력을 잃으면 소리를 인식하는 것도 어려워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앵글리아 러스킨대 연구팀은 인도 산카라 네트라라야 안과 병원 환자 5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 중 18명은 정상 시력을 지녔고, 16명은 경도 시각 장애, 12명은 중등도 시각 장애, 10명은 중증 시각 장애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다양한 위치에서 다양한 크기의 소리를 들려주는 청력 검사를 진행했다.연구 결과, 시각 장애가 심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소리를 부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 시각 장애가 있는 사람은 정상 시각을 가진 사람보다 소리가 2배 더 멀다고 느꼈고, 소리가 나는 방의 크기를 3배 더 크다고 인지했다. 뇌는 공간을 인지하기 위해 시각 정보과 청각 정보를 동기화하는 과정을 거친다. 연구팀은 시각 정보가 없거나 부정확하면 청각 정보 혼자서 공간을 인지하기 때문에 정확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연구를 주도한 샤히나 파르단 박사는 "시각 장애가 심할수록 청력에 더 의존하게 된다"며 "그러나 시각 장애가 있으면 청각 정보를 정확히 판단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이비인후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6/07 07:30
  • 20·30대 고지혈증 환자, LDL 콜레스테롤 걷어내라

    20·30대 고지혈증 환자, LDL 콜레스테롤 걷어내라

    혈관에 기름기가 많은 20·30대​는 당장 콜레스테롤 다이어트에 나서자.서울대병원이 국내 20~39세 568만여명을 7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고지혈증이 있으면 심근경색, 뇌졸중 발생 위험이 각각 2.2배, 1.8배 높았다. 고지혈증 혹은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 및 지방질 성분이 많은 질환이다. 국내 주요 사망원인 2위 심장질환과 4위 뇌혈관질환 발생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국내 30세 이상 고지혈증 환자 5명 중 2명 정도만 콜레스테롤 조절 목표(총콜레스테롤 값 200mg/dL 미만)에 도달할 정도로 대다수가 콜레스테롤을 못 관리하고 있다. 특히 젊은 환자인 30~49세 치료율은 22.5%로 저조한 수준이다. 고지혈증 치료는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원인인 나쁜 콜레스테롤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을 낮추는 게 목표다. 이때는 기름진 음식을 멀리하고, 꾸준히 운동하는 등 생활습관 개선을 포함해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약물 치료는 심혈관질환 위험도에 따라 LDL-C 수치가 초고위험군에서는 70mg/dL 이하, 고위험군은 70-99mg/dL, 중등도 위험군은 100-129mg/dL, 저위험군은 130-159mg/dL 이상인 경우에 권고된다. 치료제는 위험도 구분에 관계없이, 또한 죽상경화성 심혈관 질환(ASCVD) 병력을 가진 환자에게서 재발을 막는 2차 예방과 해당 병력이 없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1차 예방 모두에서 스타틴 성분의 치료제를 단독 투여하는 것이 우선 권고된다.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전두수 교수는 “스타틴은 국내에서만 20년 이상 처방돼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이 장기간 확인된 치료제”라고 말했다.스타틴 성분 치료제는 종류가 다양하다. 미국 심장학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LDL-C 수치를 50% 이상 크게 낮추려면 로수바스타틴(20mg, 40mg)과 아토르바스타틴(40mg, 80mg) 2개 성분이 권고된다. 심혈관 질환 예방의 이점에도 불구하고 일부 환자들은 근육 관련 증상 등 부작용에 대한 오해로 스타틴 치료를 망설이기도 한다. 이상지질혈증 환자 및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의 경우 주요 사망원인인 심장 질환과 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한 만큼 미국과 유럽 가이드라인은 환자들이 느끼는 이상반응이 중증이 아닌 경우 지속적으로 투여하기를 권고하고 있다.전두수 교수는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낮추는데 우선 권고되는 안전한 치료제”라며 “복용 후 혈중 콜레스테롤이 정상화되더라도 계속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6/06 11:45
  • 용량 따라 달라지는 아스피린의 효과

    용량 따라 달라지는 아스피린의 효과

    최다 판매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약 ‘아스피린’은 진통제로 유명하다. 하지만 용량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기도 한다. 실제로 아스피린 500mg은 해열진통제로 쓰이며, 아스피린​ 100mg은 심혈관질환 예방약으로 쓰인다. 저용량 아스피린​(100mg 용량)을 매일 1알 씩 복용하면 혈전(피떡) 생성을 억제해 심근경색, 뇌경색 등 심혈관질환을 막고 사망률도 낮춘다는 사실은 연구로도 입증됐다.2009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저용량 아스피린은 위약 대비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뇌졸중 발생 위험을 19% 감소시켰고 심근경색 발생 위험은 31% 감소시켰다. 2008년에 발표된 또 다른 연구에 의하면 아스피린이 심근경색, 안정형 협심증 사망 발생 위험도를 33% 줄였다.심혈관질환 재발 방지를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을 먹는다면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이종영 교수는 ​“미국 심장학회(AHA)는 환자들이 아스피린을 복용하다 중간에 끊으면 계속 복용하는 사람보다 3년 이내 심장발작 또는 뇌졸중을 겪을 확률이 37%나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리바운드 효과가 나타나지 않도록 꾸준히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저용량 아스피린은 심혈관질환 고위험군환자에서 심혈관계 위험성을 줄이는 예방 효과가 입증된 의약품이다. 하지만 전문의와 건강 상태에 대해 충분히 상담한 후 복용을 고려해야 한다.약물복용과 함께 생활습관 개선도 병행돼야 한다. 보건복지부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가지 생활 수칙’에 따르면 담배는 반드시 끊고 술은 하루 한두 잔 이하로 줄이도록 한다.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되 채소와 생선은 충분히 섭취하고,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며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 스트레스를 줄이는 생활을 해야 한다. 정기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다면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기존에 먹는 약이 있다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 이종영 교수는 “아스피린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한 약물은 항응고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발프로산 등이다”며 “간장애가 있거나 심기능이상 환자, 신장애 환자 등은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아스피린을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6/06 10:00
  • 젊은 사람도 '이 사고' 겪었다면 녹내장 검사 필수

    젊은 사람도 '이 사고' 겪었다면 녹내장 검사 필수

    김모(35)씨는 배드민턴 경기를 하다 셔틀콕에 눈을 맞은 뒤 시력이 떨어져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눈앞에서 손가락이 움직이는 것을 겨우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시력이 나오지 않았고 안압은 정상(8-21 mmHg)보다 훨씬 높은 30mmHg에 달했다. 김씨는 눈의 앞쪽에 출혈이 발생해 있었고, 약물 치료로 2개월 뒤 시력이 호전되었으며, 안압도 15mmHg 정상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전방각(홍채와 각막 사이 각이 진 곳)에 손상 흔적이 관찰돼 녹내장 발생위험이 높은 상태였다. 실제 김씨는 2년 뒤 다시 안압이 상승하며 녹내장이 발생했다.​녹내장은 눈 속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가 서서히 좁아지고 실명에 이르는 질환이다. 보통 노화로 인해 발생해 젊은층은 방심하는 경우가 많은데, 김씨처럼 눈에 외상(外傷)을 입으면 연령에 관계없이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 녹내장은 아직 완치법이 없어 한 번 발병하면 평생 안약을 넣어 관리해야 한다. 눈의 외상은 생활하다가 모서리에 부딪히거나, 격렬한 스포츠 중 다치거나, 교통사고로 에어백이 터지며 충격을 받는 등 일상생활에서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 유영철 교수는 "이러한 외상들로 인해 눈에 충격이 가해져 안압이 올라가면 녹내장이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눈에 충격이 가해졌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외상으로 인한 녹내장의 발병기전은 사람마다 다르다. 급성 혹은 만성, 개방각녹내장과 폐쇄각녹내장 모두 발병 가능하다. 대개는 외상으로 인한 전방출혈에 의해 방수(눈 속을 채우는 액체로 각막과 수정체에 영양분을 공급함) 유출로인 섬유주가 막혀 급성으로 안압이 올라가 녹내장이 발생하지만, 출혈이 흡수된 뒤에도 섬유주 등의 전방각 손상에 의해 방수 유출에 장애가 발생해 만성으로 안압이 서서히 올라가 시신경이 손상되며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녹내장은 김씨처럼 외상 후 수개월 또는 수년이 지난 뒤에도 발생할 수 있고, 발생하더라도 만성질환이기에 자각증상이 없어 안과검진을 받지 않으면 말기가 될 때까지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가벼운 외상일지라도 안과를 방문해 주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06 07:30
  • [질병백과 Talk] 몰랐던 목질환 탓에 팔다리 '마비'까지… 자가진단법 없을까?

    [질병백과 Talk] 몰랐던 목질환 탓에 팔다리 '마비'까지… 자가진단법 없을까?

      목은 우리 머리를 늘 안전하게 받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목 주위 척추뼈와 근육은 다른 부위보다 작고 얇아 자극을 주면 통증이 쉽게 발생하고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있어도 방치하거나, 심지어 증상이 없는 채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목 질환을 방치하면 외상을 입었을 때 최악의 경우 사지마비까지 이어질 수 있다. 목 건강을 지키는 자세한 방법에 대해 헬스조선 이해나 기자와 바른세상병원 박재현 원장이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신경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6/05 18:22
  • 밤엔 술, 낮엔 과자… 여대생들 ‘나쁜 입맛’에 골밀도 ‘비상’

    밤엔 술, 낮엔 과자… 여대생들 ‘나쁜 입맛’에 골밀도 ‘비상’

    밤에는 술 마시고, 점심은 라면, 간식은 과자. 누가 봐도 건강에 나쁜 식생활습관이다. 그런데 국내 여대생에게 이런 ‘문제적 식습관’이 두드러진다는 연구가 나왔다. 가천대 교육학과에서 최근 경기 지역 여대생 326명을 대상으로 식생활습관을 조사한 결과다.골밀도 ‘허약’ 식생활습관 관찰돼연구에 따르면 여대생들은 대체로 식생활습관이 건강하지 않았다, 먼저 대상자의 81.6%는 ‘음주 한다’고 응답했다. 횟수는 주1회가 20.2%, 주2~3회가 18.4%였으며 주 1회 미만은 42.3%로 나타났다. 아침식사 결식률도 높았다. ‘전혀 먹지 않음’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으며(32.5%), ‘매일 먹는다’는 22.7%, 주 1~2회는 20.2%였다. 간식섭취와 관련해 91.4%는 하루 1회 이상 간식을 먹는다고 대답했다. 종류는 과자(39.9%)가 가장 많았다. 음료(33.7%)와 빵(11%)이 뒤를 이었고, 과일은 7.4%로 선호도가 낮았다. 또한 조사자의 절반 이상(50.3%)이 ‘운동을 전혀 안한다’고 답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은 11.7%에 불과했다.20대에는 나쁜 식생활습관을 가져도 고치기 쉽지 않다. 당장 몸이 아프거나, 질병이 생기지 않는 편이라서다. 그러나 ▲아침식사를 먹지 않고▲​꾸준히 음주하며▲​과자 섭취 등으로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먹고▲​규칙적으로 운동하지 않는 여대생이라면 골밀도 저하·골다공증이 나타날 수 있다.삼시세끼 챙기고, 뼈에 자극 주는 운동 필요뼈 건강은 30대에 정점을 찍는다. 20~30대에 식단·운동 습관을 잘 관리해 골밀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려야, 나이 들어도 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젊을 때 골밀도를 잘 관리하면 골밀도 감소폭도 적다. 특히 여성은 여성호르몬 영향으로 폐경 후부터 골다공증 위험이 급증한다. 50대부터 10년이 지날 때마다 골다공증 위험이 2배씩 증가한다는 연구가 있을 정도다.20~30대에 골밀도를 최대한 끌어올리려면 삼시세끼를 챙기면서 우유 등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따로 더 먹어야 한다. 칼슘은 하루에 700 mg 먹으면 적당하다. 삼시세끼를 건강하게 잘 챙겨먹으면(한식 기준) 500mg 정도 섭취할 수 있는데, 여기다 우유 한 컵을 따로 먹으면 700 mg를 채울 수 있다. 운동은 필수다. 뼈는 자극(부하)을 받을수록 단단해진다. 자극을 받았을 때 조골세포(뼈를 만드는 세포)가 활성화돼 골밀도가 높아진다. 조깅, 줄넘기 같은 ‘점프운동’이 가장 좋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6/05 18:07
  • 구충제 니클로사마이드… 코로나19 바이러스 3일 만에 ‘완전 제거’

    구충제 니클로사마이드… 코로나19 바이러스 3일 만에 ‘완전 제거’

    대웅제약이 구충제 성분의 ‘코로나19 치료효과’를 확인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페럿에게 구충제 ‘니클로사마이드’를 투여한 결과, 3일 만에 바이러스가 완전히 제거됐다.대웅 자회사 대웅테라퓨틱스와 충북대의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된 페럿에 ‘DWRX2003(성분명:니클로사마이드)’을 투여하고 정상군, 바이러스감염군, 시험군을 각각 비교했다. 페럿은 바이러스 감염에 민감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후보물질 효능에 적합한 동물모델로 평가받는다.연구 결과, ‘DWRX2003’이 투여된 시험군은 감염 후 4일차부터 대조군 대비 콧물에서의 바이러스가 유의하게 감소했다. 특히 감염 후 3일차에 실시한 폐 조직 부검 및 바이러스 농도 측정 결과, 폐 조직에서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함을 확인했다.바이러스가 사라지면서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가 억제됐고, 폐에서 염증도 생기지 않았다. 즉, 폐에서 감염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바이러스로 인한 염증방지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 대웅은 향후 경증, 중증도, 중증 코로나19 감염 환자에게 모두 쓸 수 있는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니클로사마이드, 렘데시비르 40배 효과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코로나19 약물재창출 연구결과에 따르면, ‘니클로사마이드’는 세포실험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국내외에서 연구가 진행 중인 ‘렘데시비르’보다 40배, ‘클로로퀸’보다 26배 높은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활성을 확인했다.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발표된 독일 연구팀 결과에서도 니클로사마이드는 세포의 ‘자가포식(세포가 불필요한 성분을 스스로 제거하는 능력)’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바이러스에 작용하는 렘데시비르와 달리 세포에 작용하므로 내성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다.대웅제약과 대웅테라퓨틱스는 지난 5월 ‘DWRX2003’를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을 통해 연구, 개발 및 해외 라이선스 아웃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개발 비용과 수익도 공동 분배된다. 특히 대웅테라퓨틱스는 ‘DWRX2003’에 대한 제조공정 및 분석기술 관련 연구와 비임상연구에 주력하며, 대웅제약은 임상연구, 허가, 제품 생산에 주도적 역할을 맡는다. 대웅테라퓨틱스로부터 대웅제약 오송공장으로 기술이전이 완료됐으며, 임상용 샘플의 생산이 진행 중에 있다.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긍정적인 동물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시험을 연내 마무리하고, 허가까지 빠르게 완료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세계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더욱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6/05 18:04
  • 식중독 초여름에 많다는데… 우유·달걀 상했는지 확인하려면?

    식중독 초여름에 많다는데… 우유·달걀 상했는지 확인하려면?

    식중독은 날씨가 더운 한여름에 많이 발생하리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식중독은 오히려 5~6월 초여름에 더 많이 생긴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식중독 위험은 커지는데, 한여름보다 음식 보관에 대해 크게 주의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생각하지 말고, 상하기 쉬운 음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게 좋다.▶우유=포장지에 유통기한이 쓰여 있지만 자주 냉장고 밖에 꺼내놓으면 상하기 쉬운 음식이다. 우유가 상했는지 확인하려면 컵에다 따른 차가운 물에 우유를 몇 방울 떨어뜨려 보면 된다. 우유가 물속에 그대로 가라앉으면 상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넣자마자 물속으로 퍼져버린다면 상한 우유다.▶달걀=달걀을 깐 후 냄새를 맡아 보면 상했는지 확인할 수 있지만, 깨지 않아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먼저 소금과 물을 1(소금):10(물) 비율로 섞는다. 이 소금물에 달걀을 넣은 후 바로 가라앉으면 상하지 않은 달걀이다. 만약 둥둥 떠오른다면 상한 것이므로 먹지 않는 게 좋다.▶육류=육류는 단백질이 풍부해 상하기 수비다. 특히 돼지고기가 식중독을 가장 많이 일으킨다. 쇠고기와 돼지고기는 해동했을 때 색이 하얗다면 상한 것이다. 닭고기는 색이 검게 변하거나 냄새가 나면 상했다고 보면 된다. 밀봉된 고기 팩이 부풀어 올랐다면 부패가 진행된 것이므로 버려야 한다.▶어패류=날생선은 웬만하면 구매 후 1~2일 이내에 바로 먹어야 한다. 날생선이 상하면 심한 비린내가 난다. 냉동 보관한 생선이 상했는지 알아보고 싶다면 전자레인지에 약간 돌려 해동해본다. 이때 속살이 스펀지처럼 퍽퍽하다면 상한 것이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6/05 17:39
  • 코로나 피하려다가… 손소독제 잘못 사용하면 이런 위험이​​

    코로나 피하려다가… 손소독제 잘못 사용하면 이런 위험이​​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면서 손소독제를 상시 구비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그러나 손소독제를 잘못된 방법으로 보관하거나 사용하면 오히려 큰 화를 부를 수 있다. 특히 손소독제를 '바이러스를 막아주는 좋은 것'이라고만 생각하기 쉬운 어린아이들은 오용하기 쉽다. 전문가들은 아이들에게 올바른 손소독제 사용법을 지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손소독제는 알코올의 한 종류인 '에탄올'을 주성분으로 이뤄져 있다. 에탄올은 세균의 단백질 성분을 녹여 항균작용을 한다. 그러나 에탄올은 인화점이 낮아 쉽게 불이 붙을 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의 조사에 따르면 손소독제 제품의 인화점은 20~31℃로 매우 낮은 편이다. 인화점이 낮으면 정전기 같은 작은 점화원에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 직사광선을 직접 받는 밀폐공간에 방치할 경우 위험성은 더욱 커진다. 실제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부산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손소독제를 사용하다 알코올 성분이 TV 내부 고압선에 닿으며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손소독제를 손 소독 이외의 용도로 사용해 발생하는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아이들은 세균 제거에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 무턱대로 얼굴에 바르기도 한다. 에탄올은 단백질을 녹이는 기전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단백질로 구성된 피부에는 자극이 될 수밖에 없다. 피부 보호막이 약해저 발진, 염증, 가려움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알코올로 구성된 손소독제를 피부에 바르면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도 있다"며 "특히 피부가 약한 아이들은 더 취약하다"고 말했다. 손에도 손소독제를 너무 자주 사용하면 습진이 생길 수 있지만, 손소독제 사용을 피할 수 없다면 보습제도 함께 발라주는 게 도움이 된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아이들에게 손 소독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못 사용하다 화재나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손소독제를 보관·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을 함께 지도할 것을 권한다. 우선 손소독제를 보관할 때는 여름철 차 안에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가정 내에서는 가스레인지 근처 등 불이 붙을 위험이 있는 장소에 두지 않는다. 웬만하면 얼굴에는 사용하지 말고, 눈·코·입 등 점막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만약 눈에 들어갔다면 즉시 물로 조심스럽게 씻어낸 후 병원을 찾는다.
    종합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6/05 17:20
  • "A형인 사람, 코로나 중증으로 악화될 위험 높다"

    "A형인 사람, 코로나 중증으로 악화될 위험 높다"

    혈액형이 A형인 사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을 때 더 위험하다는 독일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앞서 중국 과학자들 역시 A형 환자가 더 심각한 증상을 나타냈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러시아 연구진도 A형인 사람이 코로나19가 더 잘 걸린다고 주장한 바 있다.독일 키엘대학교 분자유전학 연구진은 지난 2월부터 인공호흡기를 착용해야 할 정도로 증상이 심각한 코로나 중환자 1610명의 혈액 샘플을 분석했다. 그 결과, A형 환자는 호흡부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다른 혈액형보다 50%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환자 유전정보(게놈) 300억개에서 900만개를 추출해 분석, 유전자 내에 코로나가 영향을 끼치는 부부이 두 곳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이 두 곳 중 하나가 혈액세포 표면에 단백질을 만들도록 지시하는 유전자로, 혈액형을 결정하는 세포와 깊은 연관이 있다. 이를 보도한 뉴욕타임스는 "유전학자들은 DNA 검사를 통해 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구별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05 17:14
  • 치아 교정, 빨리 끝내는 방법 없을까?

    치아 교정, 빨리 끝내는 방법 없을까?

    비뚤어진 치아는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거나, 음식 소화를 방해할 수 있어 치아교정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치아교정은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 통증이 심할 것이라는 염려에 쉽사리 시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센트럴치과 강승구 원장은 "치아교정을 이미지 개선을 위해 시도하는 사람이 많은데, 돌출입이나 덧니는 턱관절이나 치아건강에 적접적인 영향을 주기도 해 경우에 따라서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최근 속도가 빠르고, 통증도 적은 치아교정법들이 나와 이들을 위한 대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덜 아프고 더 빠르게 진행되는 대표적인 교정치료에는 'RS급속교정'이 있다. RS급속교정은 AEL 교정을 통해 빠르게 치열을 정리, 치아의 상태를 개선한 후 리버스슬라이딩시스템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AEL 교정은 ​바르지 못한 치아를 치열 확장과 더불어 어금니 후방 이동을 통해 스크류 없이 진행하는 치료법 중 하나다. 리버스슬라이딩 시스템은 치아 뒤로 철사가 튀어나오는 기존 치아교정 방식을 개선한 것이다. 강 원장은 "RS급속교정은 매우 약한 힘에 의해 진행되어 치아에 무리한 힘을 주지 않으며, 덧니나 치열의 돌출로 인한 돌출입도 매우 빠르게 해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RS급속교정은 센트럴치과가 해외의 유수한 교정의사들과 연구해 개발, 국제특허를 획득한 치료법이다. 강승구 원장은 “RS급속교정은 추가적인 술식 등이 없이도 교정의 효율을 끌어올린 치아교정법"이라며 "치아 건강을 위해 교정치료가 꼭 필요한 경우 환자들이 거부감 없이 치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단, 치아교정 전에는 자신이 왜 치아교정을 해야 하는지 목적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목적에 맞춘 치료 계획을 짜는 게 중요하다. 특히 부정교합(윗니와 아랫니가 맞물리지 않는 것)의 원인과 증상을 면밀하게 분석해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치료해야 한다. 강 원장은 "치아교정이 잘못된 진단에 의해 진행되거나 무리한 방법으로 진행될 경우 각종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며 "불필요하게 과도한 힘이 가해지면 잇몸뼈가 내려앉거나 치아 사이 공간이 과도하게 벌어져 일명 '블랙트라이앵글'이 형성되며, 치아의 뿌리가 짧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05 16:00
  • 치킨 한 마리 '나트륨' 함량… WHO 기준의 최고 2배

    치킨 한 마리 '나트륨' 함량… WHO 기준의 최고 2배

    프랜차이즈나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치킨 한 포장(대개 1마리)당 나트륨 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2000㎎ 이하)의 최고 두 배까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치킨과 함께 탄산음료, 치킨 무 등을 함께 먹으면 당류마저 과다 섭취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연구팀이 2019년 3∼5월 서울 시내에 위치한 프랜차이즈 매장과 대형 마트에서 판매 중인 4종(프라이드·양념·간장·치즈가루 치킨)의 치킨제품 123개를 수거해 당류·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치킨 한 포장의 나트륨 함량이 WHO의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을 두 배 이상으로 초과한 제품은 프랜차이즈 대형 마트의 양념치킨, 프랜차이즈의 치즈가루치킨이었다. 프랜차이즈·​대형 마트에서 판매되는 프라이드치킨 한 포장분의 나트륨 함량은 WHO 권장량의 각각 1.4배, 1.7배였다. 간장 치킨 한 포장당 나트륨 함량은 WHO 권장량보다 1.7배로 높았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프랜차이즈나 대형 마트에서 팔리는 치킨의 나트륨 함량(한 포장당)은 모든 종류에서 WHO 권고량을 넘어섰다”며 “치킨을 먹을 때 양을 (적게)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가공식품에 대해선 나트륨·​당류 함량 등 영양표시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치킨제품은 영양표시 의무대상이 아니다. 일부 치킨 업체가 자발적으로 영양 표시를 하고 있을 뿐이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앞으로 영양성분 표시 대상 식품 범위를 넓힐 필요가 있다”며 “치킨 업체에서도 당류ㆍ나트륨 등의 사용을 최대한 줄이는 등 더 건강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조사한 전체 치킨제품의 평균 당류 함량은 100g 당 4.5g이었다. 양념치킨(8.7 g)의 당류 함량이 다른 치킨 제품에 비해 월등히 높았고, 치즈가루 치킨(4.3g)·​간장치킨(3.6g)·​프라이드치킨(0.6 g) 순으로 나타났다. 치킨 제품 포장량 전체를 섭취해도, 치킨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WHO가 권고하는 1일 당류 섭취 권고량(50g 이하)를 밑돌았다. 치킨에 탄산음료·​치킨 무를 곁들이면 당류를 과다 섭취할 수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05 15:04
  • "복권 구매 '도박 중독'으로 이어질 수도" 호주 연구

    "복권 구매 '도박 중독'으로 이어질 수도" 호주 연구

    복권을 구매하는 행위가 도박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커틴대 연구팀은 호주에서 복권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54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설문조사를 통해 이들의 도박 심각도 지수를 평가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의 약 3분의 1은 복권 사용으로 인한 도박 중독 관련 증상을 보고했다.연구팀에 따르면 복권 중에서도 '즉석 복권'이 더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석 복권은 당첨 사실을 곧바로 알 수 있으므로 더욱 중독에 빠지기 쉽다는 것이다. 또한 ▲젊은 사람 ▲남성 ▲흡연자 ▲전자담배 사용자는 복권으로 인한 돕가 중독 위험이 더 컸다.연구를 주도한 시몬 페티그루 박사는 "복권은 일부 사람에게 도박 중독과 같은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며 "복권을 단순한 재미 이상의 도박으로 인정하고, 그에 따른 정책을 고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중독 행위(Addictive Behaviors)'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6/05 14:19
  • 조개젓 먹고 6명 'A형간염' 집단감염… 같은 음식점서 섭취

    조개젓 먹고 6명 'A형간염' 집단감염… 같은 음식점서 섭취

    올해 처음으로 A형간염 집단감염이 발생했다.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말~4월 중 경상북도 구미시 내 한 음식점을 이용한 6명이 A형간염에 걸렸고, 이들이 모두 동일한 음식점에서 조개젓을 섭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와 구미시는 해당 음식점에 조개젓 제공을 중지시키고, 보관중인 조개젓을 수거해 A형간염 바이러스 검사를 의뢰했다. 조리종사자는 업무에서 배제시켰고, A형간염 감염 여부를 조사중이다.A형간염 확진자의 동거인 등 접촉자에 대해서는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더불어 조개젓의 유통경로를 파악중에 있으며, 조개젓 검사결과에 따라 관련부처와 협력하여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내 A형간염 역학조사 결과, 조개젓을 섭취한 비율이 높아지고, 환자 발생도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A형 간염 환자는 지난 1월 한 주에 60명 안팎 수준으로 발생하다가 최근 80~90명까지 늘었다. 이들 가운에 조개젓 섭취 전력이 있는 비율은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16일까지 22.6%에 달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05 11:24
  • 운동할 때 화장 안 지우면, 어떤 부작용이?

    운동할 때 화장 안 지우면, 어떤 부작용이?

    운동할 때 민낯이 부끄러워 화장을 지우지 않는 여성들이 많다. 바쁜 시간을 쪼개 운동을 하느라 세안할 시간이 부족하거나, 세안하는 것을 귀찮게 여겨 운동 후에 화장을 지우기도 한다. 그러나 메이크업을 한 채로 운동을 하는 습관은 각종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화장으로 모공을 막으면 운동 중에 배출되는 노폐물 배출이 어려워진다. 제대로 배출되지 않은 노폐물은 모공에 머무르면서 피부 트러블을 유발한다. 또 운동을 하면 열이 방출되면서 모공이 넓어지고, 수분을 흡수한다. 이때 화장을 한 상태라면 화장품 속 화학 물질까지 함께 흡수하게 된다. 특히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는 평소에도 모공이 열려있는 사람이 많아 피부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따라서 운동할 때는 가볍게 스킨, 로션 등 기초 화장품만 발라주는 게 좋다. 트러블이 걱정돼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맨 얼굴로 운동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맨 얼굴로 운동하면 기본적으로 피부에 필요한 수분까지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를 위해서라도 운동 중간에 물을 마셔 수분을 공급해주는 게 좋다. 다만, 야외에서 운동한다면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잊지 말아야 한다. 자외선차단제는 운동하기 30분 전에 발라야 효과가 있다.
    피부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6/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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