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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차병원, 공황장애 환자 위한 '마음챙김' 온라인 강좌 연다

    분당차병원, 공황장애 환자 위한 '마음챙김' 온라인 강좌 연다

    분당차병원은 오는 11일 오후 5시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하는 랜선 건강강좌 ‘공황장애 마음챙김 기반 인지 테라피’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강좌가 중지된 상황에서 불안도가 높은 공황장애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강좌다.공황장애는 갑자기 극심한 불안과 함께 두통, 현기증,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저림 등의 신체증상이 나타나는 불안장애를 말한다. 증상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교감신경이 지배하는 모든 영역에서 다양하게 나타난다. 공황장애를 방치하면 우울증이 심화되거나 극단적 선택에 이르는 경우도 있어 무엇보다 조기진단과 조기치료가 중요하다.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좌는 분당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공황장애클리닉 이상혁 교수의 진행으로 ‘마음챙김 기반 인지 테라피(MBCT, Mindfulness based cognitive therapy)’를 주제로 진행된다. 공황장애 주요 증상에 따른 치료방법, 예방과 관리까지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실시간으로 의료진과 질의응답해 참여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분당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상혁 교수는 "코로나로 인해 모든 오프라인 강좌가 중지된 상황에서 불안도가 높은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온라인 강좌를 마련했다"며 "시간적, 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많은 분들이 보다 쉽고 편리한 방식으로 의료진과 만나 올바른 의료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07년 국내 최초로 마음챙김 기반 인지테라피 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분당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공황장애클리닉은 매주 화요일 5시 8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온라인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8월 11일 ‘불안에 대처하기’, 8월 18일 ‘불안장애의 특징적 사고방식’ 등을 주제로 강좌가 개최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분당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외래(031-780-5865, 587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신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7/30 11:25
  • 남성성 유지하고 싶나요? 체내 '이것' 낮추세요

    남성성 유지하고 싶나요? 체내 '이것' 낮추세요

    남성을 남성답게 만드는 데 주요 역할을 하는 '남성호르몬'을 잘 유지하려면 혈중 중성지방 수치와 고밀도 콜레스테롤(HDL)를 적절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가정의학과 정태하 교수 연구팀은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고,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HDL 수치가 낮을수록 남성 호르몬이 감소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45세 이상 성인 남자 1055명의 중성지방 수치를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로 나눴다. 나눈 값이 가작 작은 그룹(Q1)부터 가장 큰 그룹(Q4)까지 네 그룹으로 분류해 남성호르몬 수치를 분석했다.그 결과, Q1에서 Q4로 갈수록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수치와 성호르몬결합글로불린 수치가 점차 낮아졌다. Q1그룹은 남성호르몬 16.8nmol/L, 성호르몬결합글로불린 46.1nmol/L인 반면, Q4그룹은 남성호르몬 14.4nmol/L, 성호르몬결합글로불린 32.6nmol/L까지 낮아졌다. Q1에서 Q4로 갈수록 중성지방 수치가 높고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다는 의미다. 연구팀이 연령, 체질량지수, 흡연, 음주, 운동, 혈압, 공복혈당, 총콜레스테롤 등을 보정한 결과, Q1그룹에 비해 Q4그룹은 남성호르몬이 낮을 위험이 1.96배, 성호르몬결합글로불린이 낮을 위험이 3.9배로 더 높았다.이용제 교수는 “남성호르몬 수치가 낮으면 성기능 저하뿐만 아니라 제2형 당뇨병, 대사증후군,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이 커진다”며 “중장년 남성에게 무기력, 만성 피로, 체형 변화, 성욕 저하 등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면 심뇌혈관질환도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정태하 교수는 “HDL은 혈관질환 위험을 감소시켜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데, 유산소 운동을 통해 높일 수 있다”며 “중성지방을 줄이기 위한 식생활과 함께 HDL을 높이는 규칙적인 운동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The aging male’ 최근호에 게재됐다.
    가정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30 11:04
  •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英 임상시험 1상 승인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英 임상시험 1상 승인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가 29일​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임상시험승인(CTA)을 받고 현지에서 환자 모집에 돌입했다.이번 영국 임상 1상은 코로나19 경증환자 대상으로 CT-P59의 바이러스 중화 효능과 약효 등 약물 유효성 초기 지표를 확인하는 것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셀트리온은 이번 영국 임상 1상 이후 글로벌 임상 2, 3상을 통해 경증환자, 중등증환자를 대상으로 총 2개의 임상을 진행한다. 올 연말까지 이들 임상에 대한 중간 결과를 확보하고, 밀접접촉자에 대한 예방임상도 연내 실시해 내년 1사분기까지 결과를 확보할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유럽내 타 국가들과도 면밀히 협의하며 글로벌 임상 2,3상을 준비하고 있다.한국에서는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T-P59의 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고 충남대병원에서 건강한 피험자 32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3사분기내 결과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내년 CT-P59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즉시 대량 공급이 가능하도록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한다.셀트리온은 기존 제품 재고와 생산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 제품을 차질없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CT-P59 공급을 고려한 내년도 생산용량 조정계획도 착수했다.​셀트리온 ​이상준 수석부사장 겸 임상개발본부장은 “한국 식약처 및 충남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국내 임상 1상이 순조롭게 진행돼 CT-P59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며 “경증환자 대상의 영국 임상 1상도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7/30 10:53
  • 대웅제약 보톡스 나보타, 수면 중 이갈이 개선 입증

    대웅제약 보톡스 나보타, 수면 중 이갈이 개선 입증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수면 중 이갈이 개선효과가 연구로 밝혀졌다.이번 임상연구에서 수면 중 이갈이 환자에게 ‘나보타’를 투여한 결과, 이갈이에 영향을 주는 교근의 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확인됐다. 교근은 턱의 측면에 있는 저작근 중 하나다.연세대치과대학 구강내과 김성택 교수팀은 수면 중 이갈이에 대한 보툴리눔 톡신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나보타’와 위약을 무작위, 이중맹검으로 투약해 위약 대조 연구를 진행했다.연구진은 교근에 ‘나보타’ 또는 위약을 투여한 후 수면 질환의 장애를 측정하는 수면다원평가(PSG)를 통해 최대한 치아를 꽉 깨물었을 때(MVC)와 씹는 행동을 반복했을 때(RMMA 교근에 들어가는 힘의 강도를 근전도로 측정했다. 측정기간은 나보타 투여 직후와 투여 후 4주와 12주가 지난 시점이었다.평가 결과, ‘나보타’를 투여한 대상이 위약군 대비 교근의 힘이 약해져 씹는 행동과 같은 이갈이 증상이 완화됐고, 이러한 효과는 12주간 유지됐다. 또한, 약물 관련 심각한 이상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김성택 교수는 “연구를 통해 수면이갈이 환자에게 나보타를 투여했을 때 이갈이 증상이 감소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대웅제약 ​박성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연구는 나보타의 수면 중 이갈이와 관련된 저작근육의 강도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함으로써, 미용뿐만 아니라 치료 분야에서의 나보타의 추가적인 잠재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7/30 10:49
  • [속보] 코로나 국내 신규 18명… 국내발생 7명·해외유입 11명

    [속보] 코로나 국내 신규 18명… 국내발생 7명·해외유입 11명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8명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4269명이며, 이 중 1만3132명(92%)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없어 누적 사망자는 그대로 399명(치명률 2.10%)이다. 현재 837명이 격리 중이고, 위·중증 환자는 13명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7명, 해외 유입은 11명이다. 국내 발생은 지역별로 경기 4명, 서울 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해외 유입은 내국인 9명, 외국인 2명이며, 검역에서 8명이 발견됐고 지역별로는 경기, 경북, 경남 각 1명이다. 해외 유입 대륙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 9명, 아메리카 2명으로 밝혀졌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30 10:46
  • "버스·지하철 두려운 공황장애 환자, 완치 더 어려워"

    "버스·지하철 두려운 공황장애 환자, 완치 더 어려워"

    광장공포증이 동반된 공황장애 환자는 ▲증상이 심하고 ▲우울증을 앓는 경우가 더 흔하며 ▲치료를 위해 더 많은 약물이 필요하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광장공포증이란 급히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에 놓이는 것에 공포감을 느끼는 것이다. 지하철, 버스, 비행기 탑승이 어렵고 사람이 많은 대형마트에 가는 것을 두려워 하는 경우도 있다. 많은 공황장애 환자가 광장공포증과 관련된 공황발작을 경험한다.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준 교수는 공황장애 환자 87명을 대상으로 광장공포증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를 나눠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광장공포증이 동반된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 공황장애 증상의 심각도가 약 30%, 우울증상의 심각도가 65% 더 높았다. 벤조디아제핀계 항불안제도 더 장기간 처방됐다. 또 공황장애의 주요 치료제인 항우울제 병합요법(2가지 이상의 항우울제를 투약하는 것)을 실시할 확률이 광장공포증이 있는 환자군에서 39%인 반면 그렇지 않은 환자군은 19.6%에 그쳤다. 전홍준 교수는 “공황장애 치료에 있어 광장공포증 동반 여부가 치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적으로 밝힌 데에 이번 연구의 의의가 있다”며 “광장공포증에 대한 주의와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 ‘메디신(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30 10:01
  • ‘평생교육’ 실천하는 시니어들, 허리 건강 조심해야

    ‘평생교육’ 실천하는 시니어들, 허리 건강 조심해야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말이 있다. 최근 시니어들은 은퇴 이후에도 끊임없이 무엇인가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자 하는 욕구가 높다. 배움을 통해 노년의 삶을 한층 풍요롭게 만들고자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니어들의 지식에 대한 관심은 통계로도 잘 나타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최근 발간한 ‘2020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를 살펴보면 2011년 2만6307명에 불과했던 50대 자격증 취득자는 2019년 3만9872명까지 증가했다. 65세 이상 연령층도 같은 기간 571명에서 3392명으로 크게 늘었다.시니어들의 정신적 성장과 지속적인 삶의 자극을 위해서는 평생교육이 꼭 필요하다. 교육과정에서 사귀게 되는 새로운 인간 관계도 향후의 삶에 귀중한 자산이 될 수 있다. ‘늙어서 주책’으로 치부되던 평생교육은 이제 액티브 시니어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투자’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허나 시니어들이 공부에 너무 몰두하는 경우 허리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공부를 하다 보면 자연스레 책상에 앉은 채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장시간 앉은 자세는 허리에 큰 부담을 안기는 준다. 앉은 자세는 서있는 때보다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1.5배 이상 증가한다. 오래 지속될수록 근육통이나 담이 발생하기 쉬우며 통증을 방치하게 되면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 척추측만증 등 척추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노화로 뼈와 관절이 퇴행하고 근육과 인대가 점점 약해지는 시니어들은 이러한 위험성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허리 통증을 발생시키는 대부분의 원인은 나쁜 생활 습관에서 찾을 수 있다. 혹시나 허리에 뻐근함이나 통증이 생기게 되면 현재의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바로 잡아 가는 것이 좋다. 우선 책을 볼 때는 바르게 앉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몸을 살짝 뒤로 젖혀 어깨와 등 전체가 등받이에 닿게 해 체중을 분산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다고 의자에 반쯤 기대어 누운 상태는 허리에 무리가 갈 뿐만 아니라 목이 앞으로 숙여지므로 거북목이 되기 쉽다.공부 중 자주 기지개를 켜거나 상체와 목을 뒤로 젖히는 등 스트레칭을 통해 허리가 받는 부담을 효과적으로 해소시키는 방법이 필요하다. 한 시간에 한번씩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주변을 천천히 걸어주는 행동도 간단하면서도 효과가 좋다. 걷기는 몸 전체를 운동시켜 척추의 균형을 잡는데 도움이 된다.한방에서는 허리 통증이 발생했을 경우 추나요법, 침, 약침 등 한방통합치료로 통증의 원인을 치료한다. 침으로 통해 전신을 이완시켜 기혈의 원활한 순환을 돕고 추나요법으로 틀어진 뼈와 관절, 근육의 위치를 올바르게 교정한다. 이 가운데서도 약침은 한약재 성분을 인체에 무해하게 정제해 경혈과 통증 부위에 직접 작용토록 하는 치료법으로 그 항염증 및 회복 효과가 매우 빠른 것이 특징이다.나이와 무관한 시니어들의 배움은 그 과정에서 얻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일상에서의 활력을 얻는 매우 긍정적인 건강관리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지식을 쌓는 일도 좋지만 그 와중에 자신도 모르게 허리 건강에 해를 끼치고 있지는 않은지 종종 뒤돌아볼 필요도 있을 것이다.
    전문칼럼김경훈 울산자생한방병원 병원장2020/07/30 09:51
  • 난치성 질환 '폐섬유화증', 사삼·백합 등 한약재로 치료한다

    난치성 질환 '폐섬유화증', 사삼·백합 등 한약재로 치료한다

    사삼·백합 등 한약재가 폐섬유화로 인한 조직학적 손상과 염증세포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경희대한방병원 폐장호흡내과 정희재·이범준·김관일 교수 연구팀은 폐를 촉촉하고 윤택하게 하는 '윤폐(潤肺)' 기능과 항염증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약재 6종의 폐섬유화 예방 및 악화 방지 효과를 비교·분석했다.동물실험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실험용 쥐를 9그룹으로 구분해 이틀에 한 번씩, 10일 동안 각각의 한약재를 경구 투약한 후 경과를 지켜봤다. 그 결과, 사삼과 백합을 복용한 그룹은 폐섬유화로 인한 콜라겐 침착과 조직학적 손상, 염증세포를 현저히 감소했다.경희대한방병원 폐장호흡내과 이범준 교수는 "한의학에서는 특발성 폐섬유화증의 발병 원인을 진액 손상으로 보고 이를 보충해주는 윤폐지제(潤肺之劑)를 치료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그동안 유효성 검증 연구가 부족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윤폐지제의 항섬유화제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가장 뛰어난 효과를 보인 2종 약재의 용량별 효과와 분자생물학적인 기전 등 후속 연구를 통해 치료법의 지평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SCIE 학술지인 '프로세시스(Processes)'에 게재됐다.
    한의학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7/30 09:45
  • 중성지방 많은 남자일수록 ‘남성호르몬’ 수치 낮다

    중성지방 많은 남자일수록 ‘남성호르몬’ 수치 낮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고,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수치가 낮을수록 남성호르몬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 교수·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가정의학과 정태하 교수팀은 오늘(​30일) 혈중 중성지방 및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와 남성호르몬 수치를 비교 분석해 발표했다.연구팀은 45세 이상 성인 남자 1055명의 중성지방 수치를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로 나눴다. 나눈 값이 가작 작은 그룹(Q1)부터 가장 큰 그룹(Q4)까지 4그룹으로 분류해 남성호르몬 수치를 분석했다.남성호르몬 수치 최대 1.96배 적어분석 결과, Q1에서 Q4로 갈수록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수치와 성호르몬결합글로불린 수치가 점진적으로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Q1그룹은 남성호르몬 16.8nmol/L, 성호르몬결합글로불린 46.1nmol/L인 반면, Q4그룹은 남성호르몬 14.4nmol/L, 성호르몬결합글로불린 32.6nmol/L까지 수치가 낮아졌다.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를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로 나눴기 때문에 값이 작은 Q1에서 값이 큰 Q4로 갈수록 중성지방 수치가 높고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다는 의미”라고 말했다.나이, 체질량지수, 흡연, 음주, 운동, 혈압, 공복혈당, 총 콜레스테롤 등을 보정한 결과 Q1그룹에 비해 Q4그룹은 남성호르몬이 낮을 위험이 1.96배, 성호르몬결합글로불린이 낮을 위험이 3.9배로 나타났다.이용제 교수는 “남성호르몬 수치가 낮으면 성기능 저하뿐만 아니라 2형 당뇨, 대사증후군 및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위험도 커진다”라면서 “중장년 남성에게 무기력, 만성 피로, 체형 변화, 성욕 저하 등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심뇌혈관질환에도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태하 교수도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혈관질환의 위험을 감소시켜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데, 유산소 운동을 통해 증가시킬 수 있다”라며 “중성지방을 줄이기 위한 식생활과 함께 규칙적인 운동으로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The aging male’ 최근호에 게재됐다.​
    내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7/30 09:39
  • 나도 모르게 몸에서 냄새가… 여성이라면 '이것' 원인일 수도

    나도 모르게 몸에서 냄새가… 여성이라면 '이것' 원인일 수도

    나도 모르게 몸에서 악취가 나는 여성은 '질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덥고 습한 여름은 칸디다 곰팡이균이 외음질에 염증을 일으키기 쉬운 계절이다. 이를 '칸디다 외음질염'이라고 한다. 칸디다 외음질염이 생기면 악취를 동반한 흰색의 질 분비물이 발생하고, 질 주변에 가렵고 따가운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칸디다 외음질염을 포함한 질염은 산부인과나 여성의원 등의 진료 후 항진균제 처방을 받아 복용하면 보통 2~3일 이내에 증상이 나아진다. 여의도역 어니스트여성의원 조혜진 원장은 "이때 주의할 점은 증상이 나아지더라도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생기지 않도록 처방받은 약을 기한 내에 모두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항생제를 쓰면 증상이 나아지지만, 자꾸 재발한다면 신체구조적인 문제 탓일 수 있다. 소음순이 과도하게 크고 비대칭일 때 질염이 생기기 쉽다. 조혜진 원장은 "비대한 소음순 주름 사이에 남아있던 이물질이 곰팡이균의 온상이 되기 때문"이라며 "그렇다고 여성 전용 세정제로 지나치게 자주 씻으면 세균 감염을 막아주는 약산성 보호장벽이 깨지면서 오히려 세균 감염에 취약해진다"고 말했다. 소음순이 과도하게 크고 비대칭이라면 레깅스나 스키니진을 입을 때 불편하다. 의자에 오래 앉아 있거나 많이 걸을 때에도 부종이 생기거나 통증이 느껴질 수도 있다. 생리기간에는 패드에 쓸려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조혜진 원장은 "소음순 비대가 원인이라면 증상 정도에 따라 수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질염의 치료와 예방을 효과적으로 도와 대인관계에서 자신감을 향상시키기도 한다"고 말했다. 다만, 질은 예민한 부위라서 흉터가 남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조 원장은 "산부인과 전문의로부터 진료와 상담을 받고 내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 신중하게 치료받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7/30 09:32
  • 젊은데 받아야 하나?… 20·30대 건강검진 필요한 이유

    젊은데 받아야 하나?… 20·30대 건강검진 필요한 이유

    20·30대는 건강해 건강검진에 소홀할 수 있다. 하지만 젊은층이라도 불규칙적인 생활습관·식습관으로 만성질환에 걸릴 수 있고,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특정 질환에 취약한 만큼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게 좋다.20대는 공단에서 지원해주는 일반건강검진으로 고혈압, 비만, 당뇨 등을 진단할 수 있어 주기적으로 해야 할 검진은 없다. 현재 공단에서는 혈색소, 공복 혈당, 간기능 검사(AST/ALT, r-GTP), 신장기능 검사(혈청 크레아티닌, e-GFR)를 제공한다. 하지만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검사를 제공하지 않아 별도의 혈액검사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차재명 센터장은 ​“학업, 구직, 직장 초년 생활 등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이기도 해 위장관 증상이나 목에 이물감을 느껴 역류성식도염이 의심되면 위내시경 검사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젊은 유방암 환자 증가… 30대부터 검사를우리나라는 40~69세 여성에게 격년으로 유방촬영술 검진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검사에서도 잘 발견되지 않는 치밀 유방인 경우가 많고 젊은 여성의 유방암 진단도 높아지고 있어 30대부터 유방암 검진을 고려할 수 있다. 진단을 위해서는 유방촬영술, 초음파 검사가 있다. 유방촬영술로 더 잘 찾을 수 있는 유방암이 있는가 하면, 유방초음파 검사로 더 잘 찾을 수 있는 유방암이 있는 등 상호 보완적인 측면이 있어 2가지 검사를 모두 받으면 좋다.검진을 받다 보면 어떤 병원에서는 지켜보자고 하고, 어떤 병원은 당장 수술을 권유하는 것처럼 판단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차재명 센터장은 “정상, 비정상에 대한 판단이 아닌 질병에 따라 진료의 회색 지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명확하게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의사 판단이 달라지지 않지만, 자궁근종이나 갑상선 결절 등의 경우에는 의사에 따라 치료 방침이 다를 수 있다. 차재명 센터장은 “의사 간 판단이 다른 것은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전문의와 치료의 장단점에 대해 충분히 상의 후 결정하면 된다”고 말했다.가족 중 대장암 환자 있다면 ‘대장내시경’ 받아야대장암의 씨앗이라고 할 수 있는 선종이 대장암으로 진행되는 데는 대략 5~10년이 걸리므로 50대부터 대장내시경 검사를 권장한다. 선종을 제거하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대사증후군이 있는 남성이거나 직계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다면 좀 더 일찍 검사받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복통, 혈변, 체중감소, 대변 굵기 감소, 최근의 배변 습관 변화 등 대장암일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 있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검사를 받아야 한다.대장내시경에서 가장 힘들어 하는 과정 중의 하나가 전날 시행하는 장세척 과정이다. 대장 정결이 불량하면 검사를 하더라도 질병을 놓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장내시경 검사 도중에 통증이 더 유발될 수 있고 천공 위험이 높아진다. 차재명 센터장은 “과거에는 4리터 장정결 약물을 복용했지만 최근에는 1리터까지 양이 줄었고 알약으로 하는 경우도 있어 복용이 간편해졌다”고 말했다.
    내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7/30 09:00
  • 눈 공격하는 당뇨병… 실명 유발 ‘당뇨망막병증’ 주의

    눈 공격하는 당뇨병… 실명 유발 ‘당뇨망막병증’ 주의

    당뇨병은 합병증이 무서운 병이다. 다양한 합병증에서도 눈을 공격하는 ‘당뇨망막병증’을 조심해야 한다. 당뇨망막병증은 미세한 망막 혈관에 피가 제대로 돌지 않아 생기는 합병증이다. 당뇨병에 걸리면 혈관 벽이 약해져 혈관이 잘 터지고 붓는다.​ 혈관이 생기고 터지기를 반복하면 섬유조직이 자라나 안구 내벽에 붙어야 할 망막이 분리된다. 망막이 박리되면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신경이 기능을 못하고 심하면 실명까지 할 수 있다.당뇨망막병증은 망막의 어느 부위에 병이 진행되느냐에 따라 시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양쪽 눈에서 증상이 비슷하게 나타나는데, 시력을 담당하는 망막 중심 부위에 혈관이 터지거나 새로 자라면 흐리게 보인다. 출혈이 많으면 갑자기 안 보이기도 한다. 당뇨망막병증은 진행된 정도에 따라 약물치료, 레이저 치료, 수술 등 치료가 다르다. 혈당이 높으면 당뇨망막병증이 빨리 진행되므로 ​시력에 문제가 없는 초기라면 혈당을 조절해야 한다. 단, 혈당을 지나치게 조절하면 저혈당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망막의 혈관 기능을 강화해주는 약물을 보조적으로 쓰기도 한다. 또한 시력을 담당하는 망막 중심 부위의 혈관이 터져 시력이 떨어지면 ‘항체 주사’를 놓는다. 혈관이 앞으로 더 생기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다. 레이저 치료는 새로 자란 혈관 주변을 레이저로 조사해 파괴하는데, 병을 완전히 치료하거나 시력을 좋게 만드는 치료가 아니라 예방 목적으로 시행한다. 레이저 치료를 하면 혈관이 새로 자라는 것을 막지만, 시야가 좁아지는 단점이 있다. 또 빛의 밝기에 적응하는 시간이 길어져 일상생활이 불편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런 부작용이 없는 항체 주사를 더 많이 사용한다. 망막의 새로 자란 혈관에서 출혈이 많이 일어나면 혈관을 제거하는 수술을 한다. 당뇨망막병증이 발전해 망막박리까지 진행돼도 수술해야 한다. 망막박리는 초기에 병원에서 공기·가스를 주입하거나 레이저로 치료할 수 있다.
    내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2020/07/30 08:00
  • 60대 남성 ‘이것’ 높으면 암 위험… 英 연구

    60대 남성 ‘이것’ 높으면 암 위험… 英 연구

    60대 이상 남성이 혈소판 수치가 높으면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엑세터대학 연구팀은 혈소판 수치가 기록된 약 30만 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했다. 그 결과, 혈소판 수치가 정상 범위 안에서도 높은 수치면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았다. 혈소판 수치가 정상 범위 안에서 높은 쪽에 속하는 남성 6만 8181명 중 약 2.7%(1869명)가 1년 후 암 진단을 받았다. 그중 720명은 병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 특히 혈소판 수치가 높을수록 폐암과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았다. 혈소판의 단백질은 암세포가 혈관을 통해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것을 돕는다. 연구팀은 암세포와 혈소판이 상호작용해 암세포가 늘어날수록 혈소판수도 증가한다고 밝혔다. 연구를 진행한 사라 베일리 박사는 “60세 이상 남성은 혈소판 수치가 정상보다 조금만 높아도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혈소판 수치로 암을 미리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영국 일반의료 저널(British Journal of General Practice)’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7/29 18:01
  • [질병백과 TV] 지방흡입수술 위험하지 않을까? 효과는? 전문 의사가 답한다

    [질병백과 TV] 지방흡입수술 위험하지 않을까? 효과는? 전문 의사가 답한다

     식이조절과 운동으로 살을 뺄 수 있기는 하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다.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빠져야 할 체지방은 안 빠지고, 근력이나 수분이 빠지는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 이때 시도해볼 수 있는 게 '지방흡입수술'이다. 그러나 지방흡입수술의 위험성과 효과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선뜻 선택하기는 망설이는 환자들이 많다. '헬스조선 질병백과' 이번 주제는 '비만', 365MC 비만클리닉 이선호 원장이 지방흡입수술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다이어트헬스조선 편집팀2020/07/29 17:42
  • 제2의 프로포폴?… 전신마취제 '에토미데이트'의 정체

    제2의 프로포폴?… 전신마취제 '에토미데이트'의 정체

    지난 4월 가수 휘성이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하다 실신한 채로 발견된 데 이어 걸그룹 출신 연예인 A씨가 에토미데이트 구매를 시도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에토미데이트는 지난 2010년 마약류로 분류된 프로포폴과 달리 마약류로 분류된 약제는 아니다. 환각성, 중독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약제인데도 불구하고 오·남용 사례가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프로포폴과 닮았지만, 마약류 아닌 '전문의약품''에토미데이트(Etomidate)'는 우유주사로 알려진 '프로포폴'과 닮은 약이다. 백색의 전신마취 유도제로 사용될 뿐 아니라, 두 약은 작용 기전과 작용하는 수용체가 동일하다. 둘 다 장기간 사용하더라도 ▲내성 ▲신체적 의존성 ▲중독성이 잘 생기지 않는 약제다. 다만, 에토미데이트의 경우 프로포폴보다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닮은 약이지만, 마약류로 지정된 것은 프로포폴뿐이다. 에토미데이트는 현재 전문의약품으로 관리되고 있다. 비교적 중독성이 적고 안전하다는 이유에서다. 프로포폴보다 인지도가 낮은 것도 원인이 됐다. 가천대 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조누리 교수는 "에토미데이트는 프로포폴보다 대중성이 낮아 약제에 대한 접근 자체가 적었다"며 "이로 인해 오·남용 사례 보고가 적어 마약류 지정이 안 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2010년부터 프로포폴이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면서 에토미데이트 사용량은 급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에토미데이트 수입량은 2010년 6만3000개에서 2011년에는 17만5490개로 2.8배 늘었고, 2018년에는 52만3920개로 8.3배나 증가했다. 프로포폴과 효능·용법이 비슷해 대체 약제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에토미데이트 마약류 지정, 전문가 의견 엇갈려현재까지 에토미데이트는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투약이나 소지만으로 처벌받지는 않는다. 실제 가수 휘성도 외국인 B씨로부터 770만원 어치 31병의 에토미데이트를 구매한 사실이 밝혀졌지만, 별다른 처분 없이 귀가 조처 됐다. 다만, 에토미데이트를 불법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B씨는 약사법 위반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의료인이 아니면서 에토미데이트를 주사하더라도 의료법 위반으로 처벌받는다.휘성과 A씨의 사례처럼 오·남용 사례가 반복되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에토미데이트를 '오·남용우려의약품'으로 지정했다. 제품 용기, 포장 등에 '오·남용우려의약품'이라는 문구를 표시하고,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도 병·의원에서만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유통 관리가 강화된다. 대검찰청은 지난 2016년 "에토미데이트를 마약류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나, 아직 마약류 지정에 관해 별다른 소식은 없다.한편, 에토미데이트 마약류 지정에 관해 전문가 입장은 엇갈린다. 조누리 교수는 "프로포폴과 마찬가지로 '심리적 의존성'을 만들 수 있어 마약류 지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마약류로 지정하면 필요한 사람조차 쓰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형묵 교수는 "에토미데이트는 중독성이 없기 때문에 마약류로 지정하는 것은 합당치 않다"며 "마약류로 지정되면 1차 의료기관에서는 사용을 중단하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취통증의학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7/29 16:59
  • 여름철 갈증·피로 해소하는 열매 ‘2가지’

    여름철 갈증·피로 해소하는 열매 ‘2가지’

    농촌진흥청은 오늘(29일) 여름철 갈증을 해소하고 기운을 회복시키는 산수유와 오미자를 추천했다.여름엔 땀을 많이 흘려 기운이 없고 피로하기 쉽다. 이럴 땐, 몸에 좋은 산수유와 오미자를 먹으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산수유와 오미자에 풍부한 사과산, 주석산(식물에 함유된 산성 물질), 비타민은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산수유 특유의 시큼하고 떫은맛을 내는 ‘코르닌’ 성분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맥박과 혈압을 낮추고 소화를 촉진해 몸을 편안하게 한다. 또한 간과 신장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한다. 오미자에 풍부한 ‘쉬잔드린’, ‘고미신’은 호르몬 균형을 맞춰 주의력과 운동 능력을 높인다. 또한 폐, 심장, 신장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기침이 나고 입이 마를 때 먹으면 증상을 완화한다. 마음이 안정되지 않거나 소변이 샐 때 먹어도 좋다. 산수유는 주로 생으로 먹거나 말려서 술이나 차로 만들어 마신다. 여름엔 말린 산수유로 가루를 만들어 요거트나 샐러드에 곁들여 먹으면 좋다. 오미자는 높은 온도에서 오래 끓이면 쓴맛이 나기 때문에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우려 차로 마신다. 오미자 우린 물을 얼리면 붉은빛이 도는 셔벗이 되는데, 맛도 있고 색도 고와 간식으로 먹기 좋다.
    푸드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7/29 15:27
  • 한미약품, 2분기 2434억 매출·106억원 영업이익 달성

    한미약품, 2분기 2434억 매출·106억원 영업이익 달성

    한미약품은 오늘(29일) 2020년 2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2434억원의 매출과 106억원의 영업이익, 58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R&D에는 전년보다 12.9% 늘린 483억원(매출대비 19.8%)을 투자했다. 한미약품의 개별 기준 실적은 2156억원의 매출과 전년대비 7% 성장한 18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에 직접 노출된 북경한미약품의 실적 부진으로 전체적인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 54% 감소했다.실제 한미약품 주력 제품인 아모잘탄패밀리(289억원), 팔팔/츄(113억원), 에소메졸(99억원) 등 자체 개발 주요 품목들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특히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은 전년 동기대비 21.6% 성장한 241억원의 처방 매출을 달성했다.북경한미약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중국 시장상황 악화로 올해 2분기에 전년대비 52% 역성장한 매출 27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적자 전환했다. 다만 변비약 ‘리똥’과 성인용 정장제 ‘매창안’은 직전 분기 대비 44.6%, 13.7% 성장했다.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세계 헬스케어 분야 시장이 급속도로 재편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동안 축적한 한미만의 R&D 역량과 우수 제제기술의 역량을 결집하고, 비대면 시대를 주도할 경쟁력 있는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새 시대를 주도하는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2020/07/29 15:23
  • 벌 쏘임 사고 여름철 급증… 벌독 알레르기 있으면 쇼크사 위험

    벌 쏘임 사고 여름철 급증… 벌독 알레르기 있으면 쇼크사 위험

    벌 쏘임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당국이 ‘벌 쏘임 사고 주의 예보제’를 도입했다. 기온이 상승하면서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사람들의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7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소방청에 따르면 2017∼2019년 벌 쏘임 사고로 119구급대가 이송한 환자 총 1만6751명 중 7∼9월 발생 환자가 1만2483명으로 전체의 76%를 차지했다.벌에 쏘였을 때 사람마다 다른 증상… 쇼크사 위험도벌에 쏘이면 해당 부위만 붓고 아픈 경우도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몸 전체에 두드러기가 일어나고, 혈관부종이 생기거나 얼굴이 붉어진다. 사람에 따라 위경련이나 자궁수축, 설사가 일어날 수도 있고 만약 인두·후두 혹은 기도 윗쪽이 심하게 부으면서 쇼크가 일어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이처럼 벌에 쏘였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의 편차가 큰 이유는 무엇일까? 흔히 벌독이 지닌 독성의 강도에 따라 증상이 달라질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인체의 면역 체계와 알레르기 반응에서 찾을 수 있다. 우리 몸에는 외부에서 침입한 항원을 인식하는 ‘비만세포’가 있는데, 비만세포가 항원을 인식하면 백혈구 등 항원과 싸울 수 있는 세포들을 불러들이는 ‘히스타민(Histamine)’을 분비한다. 이 히스타민은 혈관을 확장 시켜 혈류량을 늘리고 상처 부위에 부종과 통증, 가려움증을 유발한다.만약 벌독에 민감한 사람 즉, 벌독 알레르기 환자가 벌에 쏘일 경우 과다한 히스타민 분비로 혈액이 지나치게 빠져나와 혈압이 떨어지고 몸이 붓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게 된다. 이 부작용이 심해지고 적절한 응급조치가 없을 경우 쇼크사까지 발생할 수 있다. 이처럼 일반적인 반응보다 과도한 알레르기 반응을 '아나필락시스 반응(Anaphylaxis reactions)'이라고 한다.벌독 알레르기, 검사 통한 정확한 진단 필수벌독 알레르기는 대표적인 곤충 알레르기로, 벌에 쏘였을 때 나타나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컫는다. 벌의 종류는 전세계적으로 12만 종에 달하지만 이중 꿀벌과와 말벌과에 속하는 벌들이 주로 알레르기를 일으킨다.벌독 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하려면 가까운 내과나 가정의학과를 방문해 관련 검사를 받으면 되는데, 대표적인 검사로 ‘이뮤노캡 벌독 알레르기 검사’가 있다. 벌독 알레르기 환자들은 꿀벌, 말벌, 땅벌 등 특정 종류의 벌독에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데 ‘벌독 항원 검사’를 통해 벌독 알레르기 유무는 물론, 어떤 종류의 벌독에 알레르기가 있는지도 확인 가능하다.벌독 알레르기가 있다면 벌에 쏘이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벌이 많은 지역의 방문을 가급적 삼가고, 등산이나 벌초 등을 갈 때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사용을 자제하고, 벌이 있는 곳에서 뛰거나 빨리 움직여서 벌을 자극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집 주위에 벌집이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제거할 것을 권장한다.벌독 알레르기 응급치료법은 심장박동과 호흡 수를 늘리는 에피네프린을 허벅지에 주사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행법상 구급차에서 응급구조사가 에피네프린을 투여하는 건 불법이기 때문에, 벌이 걱정되는 장소를 가야할 경우 사전에 병원에서 에피네프린 주사나 항히스타민제 등 비상 응급약을 미리 처방받아 소지하는 것이 안전하다.GC녹십자의료재단 권애린 전문의는 "벌에 쏘인 후에 알레르기 증상을 경험했던 환자들은 다시 한 번 벌에 쏘였을 때 아나필락시스를 경험하게 될 확률이 75%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며 “벌독 알레르기가 의심된다면 의료기관 검사를 통해 정확히 진단한 뒤, 주의를 기울여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고 필요한 경우 면역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소방관이나 양봉업자 등 벌에 자주 노출되는 환경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사전에 벌독 알레르기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7/29 14:23
  • 에어컨 바람에 입 돌아갈라… 여름철 ‘안면신경마비’ 주의

    에어컨 바람에 입 돌아갈라… 여름철 ‘안면신경마비’ 주의

    여름철 더위를 피하려고 틀어놓은 에어컨 때문에 입이 돌아갈 수 있다.안면신경마비는 차가운 바람을 맞거나 찬 바닥에서 자는 등 기온이 낮을 때 잘 걸린다. 에어컨을 과하게 틀어 일교차가 클 때도 혈관이 급속하게 수축해 안면신경마비가 일어난. 특히 면역력이 떨어진 고령자에게 많이 나타날 수 있다.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50~60명 정도에서 발생하는 안면신경마비에 걸리면 한쪽 눈이 잘 감기지 않거나 입이 비뚤어진다. 물을 마시면 마비된 쪽으로 물이 새어 나온다. 음식 맛도 잘 못 느낄 수 있다. 표정이 부자연스러워지고 발음도 어눌해진다.안면신경마비는 치료가 늦을수록 후유증이 심해지고 치료도 오래 걸린다. 심한 경우, 평생 마비가 지속될 수 있어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을 찾는다.안면신경마비는 약물과 마사지 등을 통해 치료한다. 고용량 스테로이드제와 항바이러스제를 1주일 정도 사용해 염증, 부종 등을 가라앉힌다. 전기 자극치료나 마사지 등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의학에서는 침, 뜸 등을 이용하기도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스스로 마사지를 하면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마비된 근육을 매일 5분 이상 부드럽게 마사지하거나 입 꼭 다물기·휘파람 불기·촛불 끄기·윗입술 올리기·껌 씹기 등의 안면근육 운동을 1회 5번씩, 하루 2번 정도 하면 효과적이다.또한 날씨가 덥고 습하더라도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얼굴에 직접 쏘이지 않는 것이 좋고, 찬 바닥에 얼굴을 대고 자지 말아야 안면신경마비를 예방한다.
    신경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7/29 14:21
  • 어지럼증 유발하는 메니에르병, 덥고 습한 여름철 발병 높아져

    어지럼증 유발하는 메니에르병, 덥고 습한 여름철 발병 높아져

    메니에르병은 어지럼증과 청력저하, 이명, 귀 먹먹함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질환이다. 만성적으로 반복하며 증상이 점차 심해지는 경우가 많지만,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메니에르병에 대한 대규모 역학 연구가 없었다. 최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김민희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내 메니에르병의 역학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 우리나라의 메니에르병 발병률은 계속 증가하고, 특히 여름과 같이 습도가 높은 계절일수록 발병률이 높아졌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김민희 교수는 국내 최초로 메니에르병에 대한 유병률 연구결과를 유명 국제 이비인후과 학술지인 Audiology & Neurotology(IF: 2.053)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한 연구로 2013~2017년 국내 메니에르병 유병률 및 연간발병률, 계절 발병률, 인구학적 특성 등을 확인한 연구다.메니에르병 유병률 4년 사이 4.3배 증가우리나라의 전체 메니에르병 유병률은 2013년에서 2017년 사이 총 4.3배나 증가했다. 연간발병률도 같은 기간 동안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40명에서 발병하는 데 반해 60대에서는 129명이나 발병하고 있어 고연령으로 갈수록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었다. 또 여성이 남성보다 2.1배 더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온다습한 여름철 발병률 증가이 연구에서는 또한 습도가 높은 계절일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 상관성을 보이는 것을 관찰하였다. 즉 고온다습한 여름 기후가 실제로 국내 메니에르병에는 악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외부 기압이 낮아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내이의 압력이 심해지는 것, 습도가 높을수록 음속이 높아지는 것이 원인으로 거론된다.연구를 진행한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이비인후과 김민희 교수는 “아시아 인종에서 메니에르병에 관한 대규모 역학연구가 진행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이번 연구로 아시아 인종에서의 급증하는 발병률과 사계절이 뚜렷한 지역에서의 계절적 발병 특성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7/2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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