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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역력 저하 알리는 4가지 신호

    면역력 저하 알리는 4가지 신호

    요즘같이 전염병이 유행할 때는 면역력 관리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면역력이 강해야 바이러스에 잘 감염되지 않고, 감염되더라도 쉽게 이겨낼 수 있다.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은 이를 인지해서 강화하려는 노력을 더 필사적으로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우리 몸에 나타나는 신호 4가지를 알아본다.  몸 여기저기 염증 발생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몸에 쉽게 침투하고 번성하면서 몸의 각 부위 염증을 유발한다. 특히 입술 부근에 2~3mm 작은 수포가 여러 개 나타나면 면역력 저하로 인해 발생한 헤르페스성 구내염을 의심해야 한다. 헤르페스바이러스 보유자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발생한다. 피부가 빨개지고 누르면 아픈 봉와직염도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잘 나타나는 질환이다. 피부 아래 조직에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이 침투해 생기며 다리나 발에 주로 증상이 발생한다. 빨개진 피부에 물집이 생기고 이후 고름이 찰 수 있다. 여성은 질염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감기 잘 걸리고 낫지 않음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 바이러스가 몸에 잘 침투한다. 따라서 감기에 쉽게 걸리고, 증상도 심하다. 보통 감기에 걸려도 미열,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이 3~4일 지속되다 사라지지만,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면 증상이 더 오래 지속되거나 고열이 날 수 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요즘같은 떄에는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출근 등을 하지 않으며 최대한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코로나 검사를 받아보는 게 안전하다.대상포진 발생 대상포진은 어릴 때 몸에 들어와 숨어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해 물집, 발진, 근육통 등을 유발하는 병이다. 수두 바이러스는 수십 년 이상 증상 없이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를 틈타 갑자기 활동한다. 특히 물집이 몸에 붉은 띠를 형성하며 나타나면 대상포진일 확률이 높다. 증상은 몸 어디든 나타날 수 있으며,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 등의 약물로 치료를 시작해야 효과적으로 완치된다.​잦은 배탈 면역력이 떨어지면 위장관으로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기능이 떨어진다. 또 장내 유해균이 많아지면서 내부 염증을 유발할 위험도 있다. 따라서 음식을 먹은 후 복통이 생기고 설사하는 증상이 지속되면 면역력 저하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이와 같은 면역력 저하 신호가 나타나면 하루 7시간 이상 충분한 숙면을 취하고, 영양이 고루 섞인 식사를 제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더불어 다음날 피로하지 않을 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정부가 권장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잘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05 17:30
  • [아이 건강] 아이와 살 맞대고 교감… 이런 '놀라운' 효과가?

    [아이 건강] 아이와 살 맞대고 교감… 이런 '놀라운' 효과가?

    아이와 엄마가 살을 맞대고 교감하는 것은 산모와 아이 모두에게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준다. 특히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의 건강까지 향상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아이뿐 아니라 산모의 산후우울증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산모와 아기가 서로 피부를 맞대고 안는 행위를 통한 육아법을 '캥거루 케어'라고 말한다. 캥거루 케어는 아기의 체온 유지, 정서 안정, 면역력 향상 등을 돕는다. 아기의 특수감각 섬유를 자극해 옥시토신 분비를 촉진함으로써, 아기의 통증을 잠재우고 산모에게는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실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이순민 교수팀이 미숙아 45명에게 캥거루 케어를 시행한 결과, 평균 입원 기간이 캥거루 케어를 시행하지 않은 그룹보다 짧았다. 인큐베이터에서 표준 치료를 받은 기간도 캥거루 케어를 받지 않은 아이들보다 14.3일 짧았다.캥거루 케어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미숙아를 부모의 앞가슴에 수직 위치로 안고 일정 시간 피부를 맞대야 한다. 다만, 아이를 안을 때는 너무 '꽉' 안지 말고, 적당한 강도로 안는 게 좋다. 일본 토호대의 연구 결과, 아이들은 중간 정도의 압력으로 포옹 받을 때 가장 큰 안정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부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0/09/05 12:30
  • [내가 만난 정신과 의사 ⑩] 최영희 원장의 '성격장애' 이야기

    [내가 만난 정신과 의사 ⑩] 최영희 원장의 '성격장애' 이야기

    정신과 의사들이 존경하는 의사. 의사들의 선생님. 기자가 인터뷰했던 다수의 정신과 의사들도 엄지를 치켜세운 바로 그 분이 메타(METTAA)의원 최영희 원장이다. 예순이 넘은 나이에도 '청춘'의 카리스마를 보유하고 있는 그. 그는 아시아 최초로 국제인지행동치료 아카데미(ACT)와 국제스키마치료협회(ISST)로부터 자격을 인증받은 국제공인전문가다. 특히 국제인지행동치료 아카데미 인증 전문가는 전 세계에 1500명, 우리나라에는 최 원장을 포함해 총 5명 밖에 없다. 최영희 원장은 약물로 해결되지 않는 다양한 정신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찾는 데 평생을 쏟아왔다. 그 시작은 1994~1996년 미국 UCLA에서 정신재활분야 선구자인 정신과 전문의 로버트 폴 리버만 교수로부터 연수받을 때였다. 이때 최 원장은 '인지행동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처음 알게 됐다. 당시 우리나라 정신과에서는 인지행동 치료가 거의 적용되지 않던 때다. 최 원장은 인지행동 치료를 공부한 뒤 한국에 돌아와 백병원에서 약 10년간 환자를 보면서 평생 약에만 의존하던 수많은 공황장애 등 정신질환 환자들을 완치시켰다. 인지행동치료는 동일한 사건에 대한 해석을 다르게 만드는 치료다. 즉 사건은 안바뀌어도 나의 자동적인 해석이 무엇인지 인지하고 바꿔나가는 것. 더불어 이후 행동의 변화까지 나타나게 하는 것이 인지행동치료의 목적이다.
    전문칼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05 07:00
  • 반가운 날씨에 떠난 산행, '불청객' 만나지 않으려면

    반가운 날씨에 떠난 산행, '불청객' 만나지 않으려면

    길었던 장마와 더위, 태풍이 지나고 반가운 가을 날씨가 찾아왔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 가을 정취를 즐기기 위해 산행을 계획하는 사람도 많다. 이와 함께 각종 부상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도 늘어난다. 즐거운 산행이 고통의 기억으로 남지 않으려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산행길, 발목 염좌와 무릎 통증의 원인산 중 가장 흔한 부상은 바로 '발목 염좌'와 '무릎 통증'이다. 주로 울퉁불퉁한 바닥에 발을 잘못 딛거나 미끄러지면서 관절 사이에 있는 인대가 늘어나고 붓게 되면서 발생한다. 인대가 손상되면 주위 혈액순환에 장애가 발생해 흔히 한의학에서 이야기하는 ‘나쁜 피’, 어혈(瘀血)이 생성된다. 초기에는 해당 부위가 붓고 푸른색이나 검붉은 색 멍이 들면서 통증이 나타나는데, 이는 어혈이 눈에 보이는 상태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남동우 교수는 "눈에 보이는 어혈이 사라지면서 멍은 없어지지만 인대와 손상된 부위 주변 깊은 곳에 보이지 않는 어혈이 남아 있다면 통증이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무릎 통증은 주로 경사진 길을 오르내릴 때 평소보다 많은 체중이 무릎 관절에 가해지면서 발생한다. 특히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거나 체중에 비해 무릎 주위 근육이 약한 사람은 통증이 잘 생긴다.통증 개선하려면 '체중 조절'이 가장 중요등산을 할 때 염좌가 발생했다면 가장 먼저 발목을 고정하고 얼음찜질을 해줘야 한다. 이후 병원을 찾아 골절이나 인대 파열 여부를 확인한 후 상태에 맞춰 치료받아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염증을 억제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해 어혈을 없애주기 위해 봉독약침요법을 시행한다. 침치료를 병행하면 통증을 억제하고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다. 어혈 때문에 발생한 염좌가 만성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한약도 도움이 된다.무릎 관절에 통증을 느꼈을 때 역시 인대파열 여부, 반월판 손상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무릎 통증을 치료하려면 관절과 연골을 보호하고 근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동우 교수는 "한방에서는 봉독약침요법과 함께 침, 뜸치료를 시행해 단순히 무릎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경근 등 무릎 기능을 최적화시키는 치료를 병행한다"며 "통증 개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체중 조절을 통해 더는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출발 전 스트레칭, 등산스틱 사용이 도움발목 염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발 전 가벼운 스트레칭과 뜀뛰기 운동 등으로 굳어 있는 인대를 풀어주고, 근육 내 혈액 순환을 촉진해야 한다. 또한 준비 운동을 통해 위험 상황에서 몸이 민첩하게 반응하도록 만들어 부상을 방지하는 게 좋다.신발은 발목을 충분히 감싸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등산화를 착용할 것을 권한다. 등산스틱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체중 부하를 분산시켜 무릎에 무리가 가는 것을 방지해준다. 평소 수영장에서 걷거나, 누워서 다리를 허공에 들고 자전거타기 운동 등을 해 근력을 단련하는 것도 부상 예방과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산행할 때 발목과 무릎 지키는 5가지 Tip-발목은 충분히 감싸고, 미끄럼 방지 등산화를 신는다.-출발 전 스트레칭으로 인대 풀어주고 근육에 열을 내준다.-무릎 통증이 있는 경우, 체중 부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등산화를 신는다.-평소 수영장에서 걷기 등의 운동을 통해 다리 근력을 키워준다.-등산용 스틱을 이용해 체중 부하를 분산시킨다.
    한의학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0/09/05 05:30
  • 뇌 골고루 자극해야… 좌뇌 발달엔 일기, 우뇌 발달엔?

    뇌 골고루 자극해야… 좌뇌 발달엔 일기, 우뇌 발달엔?

    나이가 듦에 따라 뇌도 점점 늙는다. 이때 ‘퇴행성 뇌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데, 흔히 아는 알츠하이머 치매도 이에 해당한다. 퇴행성 뇌 질환에 걸리지 않으려면 뇌를 자극해 활성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우리 뇌의 각 영역은 역할이 달라도 연결돼있어서 좌뇌와 우뇌를 함께 자극해야 한다. 좌뇌와 우뇌를 골고루 발달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좌뇌, 일기 쓰기와 암산으로 발달 가능 언어·계산 능력을 담당하는 좌뇌를 활성화하려면 규칙적으로 읽고 쓰는 활동을 하거나 약간 복잡한 산수 계산을 한다. 독서할 땐, 이미 아는 내용보다 처음 접하는 내용의 책을 읽어야 뇌가 자극된다. 꼭 책이 아니어도 된다. 신문이나 잡지 등을 읽어도 좋다. 읽기에 이어 쓰기도 좌뇌가 발달하는 방법이다. 매일 일기 쓰는 게 부담되면 간단하게 있었던 일을 메모해도 괜찮다. 또한 머릿속으로 암산하는 것도 좌뇌를 자극할 수 있다. 아침에 일기 예보를 보며 하루 최고 기온과 최저 기온의 차이를 계산해보는 식이다. 더불어 그동안 스마트폰에 전화번호를 저장해서 따로 외우지 않았던 가족·지인의 번호를 하루에 1개씩 외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우뇌, 그림 그리기나 음악 듣기 도움 시·공간 능력과 감정을 담당하는 우뇌는 이와 관련된 훈련으로 자극할 수 있다. 운전할 때, 아는 길이면 내비게이션 끄고 운전해본다. 출발하기 전에 가야 하는 길을 머릿속으로 그려보고, 직접 약도를 그려 운전하면 공간 감각이 발달할 수 있다. 종이접기‧뜨개질‧그림그리기 등 손을 섬세하게 사용하는 활동도 시‧공간 감각을 향상하는 방법이다. 음악을 듣거나 노래를 부르는 등 감정을 자극하는 활동도 우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실제 미국 유타 대학 연구팀은 치매 환자에게 좋아하는 음악을 3주 동안 듣게 하고 뇌 MRI(자기공명영상) 촬영한 결과, 뇌의 모든 영역이 활성화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04 17:53
  • 비만한 사람, 살찔수록 자기 '몸무게 적게' 생각해

    비만한 사람, 살찔수록 자기 '몸무게 적게' 생각해

    비만인 중 몸무게가 계속 늘어난 사람은 실제보다 자신의 체중을 과소평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오스트리아 비엔나 루돌프스티프퉁 병원 연구팀은 비만 환자 2015명을 10년 동안 몸무게를 유지한 그룹(체중 변화가 몸무게의 10% 미만)과 몸무게가 늘어난 그룹(체중 변화가 몸무게의 10% 이상)으로 나눠 본인의 몸에 관한 인식을 조사했다.연구 결과, 몸무게가 늘어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몸무게를 과소평가하는 정도가 컸다. 연구 시작 3년 후에 실시한 검사에서, 체중이 늘어난 그룹은 자신의 체질량지수를 실제보다 7.5 적게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은 그룹은 6 적게 생각했다. 또한 10년 후 검사에서 체중이 늘어난 그룹은 자신의 체질량 지수를 실제보다 8 적게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은 그룹은 5 적게 생각하는 것에 불과했다. 연구팀은 몸무게가 늘어난 비만인이 체중을 더 과소평가하는 이유를 밝히진 않았지만, 실제보다 몸무게가 적다고 생각하면 살 뺄 동기가 줄어 살이 더 찔 수 있다고 말했다.연구를 진행한 버레너 파저 교수는 “비만인 중 체중이 계속 느는 사람은 몸 상태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살 빼는 노력을 하지 않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화상으로 진행된 ‘유럽 국제 비만 학술회의(ECOICO)’에서 최근 발표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04 17:07
  • '영혼'마저 잠식하는 코로나19… '심리 방역' 이상 없나?

    '영혼'마저 잠식하는 코로나19… '심리 방역' 이상 없나?

    ‘코로나 시대’가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과거의 일상은 사라졌다. 새로운 생활방식이 고착화되는 분위기다. 코로나 시대의 여러 문제 중 하나로 지적받는 게 '사회 균열' 현상이다. 길어진 사회적 거리두기로 마음까지 병들어 가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이로 인해 각종 사회적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요즘 사람들, 날카롭고 극단적이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방역수칙 위반'이라는 새로운 범법 행위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으로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1794명이 수사를 받고 있다. 격리조치 위반 등 혐의로 957명은 기소됐고, 746명은 수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 5월 26일부터 시행된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위반한 혐의로 385명이 수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198명이 기소됐다.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는 일반 시민들도 심리적 갈등을 겪는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이 지난 7월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10명 중 7명(69%)은 "요즘 많은 사람이 일상적인 행위에도 더욱 날카롭고 극단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 같다"고 응답했다. 코로나 시대가 가져온 불안, 분노, 우울 등은 사람들을 예민하게 만들고 있다.극복하겠다는 자신감과 연대가 필요한 때당장 코로나를 잠재우거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중단하기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심리방역이 붕괴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부 지자체들이 운영하는 심리방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방법이다. 서울시는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랜선박람회'를 열어 온라인으로 각종 마음챙김 프로그램 체험을 제공한다.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도 심리면역 프로그램 'SPRING'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과 마찬가지로, 심리방역에도 개인의 노력이 필요한 시기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지난 2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극복에 마음을 모으고, 한 번 더 힘을 내서 이번 유행이 극복할 수 있기를, 유행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모두가 어려운 상황, 전문가는 이를 피할 수 없다면 주변과 연대하며 '기회'로 삼아볼 것을 권한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진표 교수는 "마음을 잘 다스리고, 연대의 소중함을 깨닫는다면 언제 닥칠지 모를 또 다른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강인함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신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9/04 16:53
  • 치아교정치과 선택, 한 번 더 신중하게 고민하자

    치아교정치과 선택, 한 번 더 신중하게 고민하자

    코로나 19로 인해 2020 하반기 공채에 대한 걱정이 많아지는 요즘이다. 기업이 어려우니 취업문 은 더더욱 좁아지고, 공채가 진행이 될지 여부도 상당히 난해한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앞으로 향후 몇 년간은 취업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기 때문에 취준생들은 초조하게 사회 변화를 지켜보며 정보수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오히려 이런 시점을 기회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취준생들도 있다. 그 동안 자신의 콤플렉스였던 돌출입을 해소하기 위해 치아교정치과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다. 하지만 어떤 치아교정치과를 방문하느냐에 따라 오히려 교정이 어려운 케이스이니 수술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권유를 받기도 한다. 치아교정은 일반적으로 브라켓이라는 장치를 부착하여 순차적으로 치아의 이동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으로 뻐드러진 치아나, 비틀어진 치아 등 원래 위치해야 할 곳에서 벗어난 치아를 제자리로 이동시키는 과정이기도 하다. 심미적으로도 치아가 가지런한 것이 좋지만 그보다 치아들이 각각 자신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손상되지 않도록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치료다. 하지만 단순히 치아의 이동만으로 개선되기 힘든 돌출입교정의 경우 치아뿌리까지 최적의 위치로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전체적으로 치아를 담고 있는 잇몸뼈의 모양이 심미성과 기능성에 합당하도록 의미 있게 변화하는 것(bone remodeling)까지 도모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킬본교정’을 고려할만 하겠다. 킬본교정은 치아뿐만 아니라 잇몸뼈의 이동까지 가능하다. 때문에 기존의 치아교정만으로는 치료의 한계가 컸던 잇몸뼈돌출, 거미스마일, 무턱 등의 증상 역시 개선할 수 있다. 최근 미국 식약처 FDA의 인증을 받은 교정장치 ‘킬본’은 오차를 제로에 가깝게 줄이기 위해 다양한 검증과정을 거쳐 제작되고 있다. 관련 교육을 수료한 치과에 한해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뢰도와 안전성이 높다. 치아교정치과를 선택할 때는 본인의 현재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치아교정을 통해 개선될 수 있는지 진단받아 보는 것이 좋다. 자신의 상태가 일반교정으로 치료하기 힘든 경우라면 더 신중해야 한다. 킬본교정이 필요하다면 FDA 인증을 받은 장치를 사용하는지, 치료 경험이 있는 지 등을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전문칼럼강승구 센트럴치과 원장2020/09/04 16:06
  • 배우 황정민 자가격리… 해외입국자가 지켜야 할 수칙은?

    배우 황정민 자가격리… 해외입국자가 지켜야 할 수칙은?

    배우 황정민(51)이 자가격리 중이다.오늘(4일) 소속사에 따르면, 황정민은 요르단에서 영화 촬영을 마치고 2일 귀국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앞서 황정민은 영화 ‘교섭’ 촬영을 위해 7월 요르단으로 출국한 바 있다. 황정민은 자가격리를 마친 뒤 주연으로 확정 지은 JTBC 드라마 ‘허쉬’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더라도 14일간 자가격리 해야 한다. 자가격리 중 지켜야 할 생활수칙은 ▲격리장소 외에는 외출하지 않고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생활하고 ▲진료 등 외출이 불가피할 경우 반드시 관할 보건소에 먼저 연락하고 ▲다른 가족 또는 동거인과 접촉하지 않고 ▲개인 물품을 사용하고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이다.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생활할 땐 ▲방문을 닫은 채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하고 ▲식사는 혼자서 하고 ▲가능한 화장실·세면대를 혼자서 쓰고 ▲다른 가족과 화장실·세면대를 함께 사용하면, 사용 후 반드시 락스 등 가정용 소독제로 소독한다. 또한 건강수칙은 ▲손 씻기·손 소독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고 ▲기침이 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가 없다면 옷소매로 입·코를 가려 기침하고 ▲기침 후엔 손 씻기·손 소독을 하는 것이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9/04 16:04
  • 의협-정부, '원점 재논의' 합의… 일부 전공의 반발

    의협-정부, '원점 재논의' 합의… 일부 전공의 반발

    지난달 21일부터 보름 간 이어진 의사들의 집단휴진 사태는 쉽게 종료될 수 있을까. 정부·여당과 의료계가 공공의대 설립 및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의료정책과 관련한 협상을 일단락지었다. 일부 전공의들은 "의협의 단독결정이며 전공의는 합의한 적 없다"며 반발하고 있어 갈등의 불씨는 남아있지만, 정부와 협상에 참여했던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정책 ‘철회’라는 두 글자를 얻으려고 잃게 될 것을 생각해 비난을 감수하고라도 더 나은 방향을 생각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문에는 갈등의 핵심이었던 공공의대 설립, 의대정원 확대와 관련, '정부는 추진을 중단하고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의정협의체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협의한다'는 내용이 들어갔다. 또 양측은 협의체에서 지역의료 수가, 필수의료 육성, 전공의 수련 환경 실질적 개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조 개선, 의료전달체계 확립 등을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한의사협회는 "여당은 관련 법안의 추진을 중단하고 의료계와 정책을 ‘원점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며 “쟁점이 됐던 공공의료를 확충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 의대 신설이 아닌, 공공 의료기관의 경쟁력 확보와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예산 확보 역시 명문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문에는 전공의들의 수련 환경과 전임의들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법안의 개정 및 제정을 통해 행정적, 재정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점도 분명하게 약속을 받았다고 밝히며,  전공의 등 젊은 의사들에게는 진료 현장으로 돌아가달라고 부탁했다.한편, 의협과 복지부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합의문 서명식을 갖기로 했으나 오후 1시로 한차례 미뤘고, 수십명의 전공의가 몰려든 탓에 급기야 장소를 정부서울청사로 변경하는 등 소동이 있었다. 전공의협의회 쪽에서는 이번 협상에 대해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장은 오늘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고 일어났는데 나는 모르는 보도자료가… 나없이 합의문을 진행한다는 건지?” 등의 글을 올렸다. 오전 11시 인스타라이브를 통해 입장을 밝히기로 했지만, 방송은 진행되지 않았다. <대한의사협회-더불어민주당 정책협약 이행 합의서 전문>대한의사협회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건강과 보건의료제도의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지역의료 불균형, 필수의료 붕괴, 의학교육과 전공의 수련체계의 미비 등 우리 의료체계의 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1.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추진은 코로나19 확산이 안정화 될 때까지 관련 논의를 중단하며,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협의체를 구성하여 법안을 중심으로 원점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재논의하기로 한다. 또한, 논의 중에는 관련 입법 추진을 강행하지 않는다.2. 더불어민주당은 공공보건의료기관의 경쟁력 확보와 의료의 질 개선을 위하여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한다.3. 더불어민주당은 대한전공의협의회(대한의사협회 산하단체)의 요구안을 바탕으로 전공의특별법 등 관련 법안 제·개정 등을 통하여 전공의 수련 환경 및 전임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한다.4. 대한의사협회와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하여 긴밀하게 상호 공조하며, 의료인 보호와 의료기관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기로 한다.5. 더불어민주당은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가 향후 체결하는 합의사항을 존중하고, 이행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대한의사협회-복지부 합의서 전문>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건강과 보건의료제도의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지역의료, 필수의료, 의학교육 및 전공의 수련체계의 발전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합의한다.1.보건복지부는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추진을 중단하고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의정협의체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한의사협회와 협의한다. 이 경우 대한의사협회와 더불어민주당의 정책협약에 따라 구성되는 국회 내 협의체의 논의 결과를 존중한다. 또한 의대정원 통보 등 일방적 정책 추진을 강행하지 않는다.2.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는 지역수가 등 지역의료지원책 개발, 필수의료 육성 및 지원, 전공의 수련환경의 실질적 개선, 건정심 구조 개선 논의, 의료전달체계계의 확립 등 주요 의료현안을 의제로 하는 의정협의체를 구성한다. 보건복지부는 협의체의 논의 결과를 보건의료발전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실행한다.3.보건복지부와 의료계는 대한의사협회가 문제를 제기하는 4대 정책(의대증원, 공공의대 신설,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비대면진료)의 발전적 방안에 대해 협의체에서 논의한다.4.코로나19 위기의 극복을 위하여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는 긴밀하게 상호 공조하며 특히 의료인 보호와 의료기관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5. 대한의사협회는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진료 현장에 복귀한다.2020년 9월 4일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9/04 15:36
  • [질병백과 TV] 충돌증후군과 석회성건염의 증상은? 원인부터 치료법까지 총정리

    [질병백과 TV] 충돌증후군과 석회성건염의 증상은? 원인부터 치료법까지 총정리

     어깨질환으로는 '오십견'이 잘 알려져 있지만, 이 밖에도 다양한 질환이 존재한다. 어깨충돌증후군이나 석회성건염이 대표적이다. 이들 질환이 생기면 잠 못 이룰 정도로 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증상을 미리 알아두고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게 극심한 통증을 예방하고 어깨 움직임 가동범위를 보존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헬스조선 질병백과' 이번 주제는 '어깨질환'. 바른세상병원 소상연 원장이 어깨충돌증후군과 석회성건염의 증상, 원인, 치료법, 관리법에 관해 자세히 알려준다. 소 원장은 팔을 위쪽으로 끝까지 들어 올리거나, 손을 등 뒤로 위치시켰을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충돌증후군'을, 만성적으로 간헐적인 통증이 있고 어깨를 움직이거나 특정 자세에서 강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석회성건염'을 의심하라고 말한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9/04 15:18
  • 태풍 다가오는데… '발 건강' 주의해야 하는 이유

    태풍 다가오는데… '발 건강' 주의해야 하는 이유

    최근 기록적인 장마로 인해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9월에도 연이은 태풍과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듯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 의외로 발 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인 게 '족저근막염'이다.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족저근막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27만여 명 중 7월(4만5531명)과 8월(4만6475명)에 이어 9월(4만4470명)이 세 번째로 많았다. 올해에는 기후 변화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9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족저근막염은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있는 두꺼운 막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특히 아침에 첫발을 디뎠을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고온다습한 날씨에 족저근막염을 특히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고온다습한 날씨에는 체내 수분이 증발하지 못해 신발에 땀이 찬다. 이때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이 절반 정도 감소하면서 발바닥에 가해지는 충격이 2배 높아진다. 이런 날씨에 자주 착용하게 되는 슬리퍼나 샌들은 발목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고, 대체로 신발 바닥이 얇거나 딱딱해 발의 피로감을 높인다.강남나누리병원 관절센터 최승균 부장은 "고온다습한 날씨에는 여러 개의 신발을 번갈아 신는 것이 좋고, 바닥이 얇고 딱딱한 신발보다는 쿠션감 있는 것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며 "집안에서 맨발로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 발바닥 근육에 무리가 되기 때문에 푹신한 슬리퍼를 신어서 충격을 흡수해 주는 게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많이 걸었거나 발바닥에 열감이 느껴진다면 냉찜질을 해주는 것도 족저근막염 예방에 도움을 준다. 발바닥의 온도가 오르면 염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족저근막염 예방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다음 두 동작을 따라 해보자.
    정형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9/04 14:11
  • [깐깐한 미식일기] 이 아침 식사는 너무 에로틱하잖아!

    [깐깐한 미식일기] 이 아침 식사는 너무 에로틱하잖아!

    취향 따라 아침 식사의 종류는 다양하다. 커피에 빵 한 쪽 먹는 사람도 있고, 연한 된장국에 흰 쌀밥, 김치를 먹어야 하는 사람도 있다. 어떤 이들은 물이나 우유 한 잔으로 아침을 때우고, 다른 이들은 사과 한입 베어 물고 유유히 집을 나선다. 해조류를 지나치게 좋아해 아침이면 꼭 미역을 물에 불려 초무침해 먹고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그건 제가 그렇습니다. 하룻밤을 보낸 남녀, 그들만의 아침 식사하여튼 그 정도지 뭐, 더 새로울 게 있을까 하던 차에 낯선 스타일의 아침 식사를 며칠 전 발견했다. 그건……, 바로 전날 아니 몇 시간 전에, 만나고 나서 처음으로 함께 밤을 지낸 남녀가 부스스한 머리칼과 약간은 어색한 표정으로 마주앉아 먹는 첫 아침 식사다. 미국의 소설가 겸 평론가 수전 손택(1933-2004)의 아주 옛날 대담 기록(『수전 손택의 말』, 마음산책 펴냄)에 나오는, 상당히 생소한 유형의 아침 식사다.수전 손택은 첫 동침 후의 아침 식사 풍경을 통해 남성과 여성의 서로 다른 이성관을 포착한다. 한 여성이 남성과 밤을 함께 보내고 아침 식탁에 앉았다. 그런데 날 밝은 뒤 마주 앉고 보니 눈앞의 파트너는 성적으로만 끌렸을 뿐, 도대체 공감할 어떤 것도 갖고 있지 않다. 대화할 건덕지가 없단 거지. 여성이라면 그 자리가 영 불편해 다시 만날 생각을 안 하지만, 남성이라면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이후로도 계속 만남을 이어가고 싶어 할 수 있다……. 대강 그런 얘기다. 하지만 그런 불협화(不協和)가 남녀 관계의 대세일까. 동침 후 첫 아침 식사에서 수줍지만 정감 넘치는 대화가 이어지고, 그 대화를 통해 더 친밀해지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다. 그런 식으로 연애하고, 결혼하고, 아이 낳고 사는 거니까. 그렇게 빛나는 미래를 기약하는 자리일 때, 마주 앉은 두 남녀의 아침 식사는 얼마나 에로틱할까. 농밀한 시간을 넘겨 간소하고 정갈한 아침 식탁으로 내밀하게 이어진 간밤의 수줍음과 황홀……. 색과 향과 맛… 세상의 모든 아침 식사는 에로틱하다그러나 굳이 ‘첫 동침 후의 아침 식사’가 아니어도 이 세상의 모든 아침 식사는 저마다 에로틱한 요소를 품고 있음에 틀림없다……고 나는 오랫동안 생각해왔다. 사람들에게 밤은 망각의 시공간이다. 잠을 자면서 사람들은 자신을 정화(淨化)한다. 일과 중에 덕지덕지 붙은 불순물들을 소리 없이 날린다. 그뿐인가. 인식도 감각도 우리 몸과 함께 잠든다. 우리는 망각의 몇 시간을 지낸 후 청정하고 무해한 몸으로 잠에서 깨어나고, 아침 식사와 마주한다. 레시피가 문제될 건 없다. 어떤 식사든 묵은 감각과 인지를 날려 순수한 상태인 내 몸을, 저마다의 색(色)과 향(香)을 동원해 난생 처음인 듯 자극한다. 직전에 조리대에서 잘 벼린 칼로 식재료를 다듬기라도 할라치면 낯선 감촉(觸)과 경쾌한 소리(聲)가 잠 덜 깬 내 의식을 휘감기도 한다. 단출하게 마련한 요리를 천천히 입에 댈 때 느끼는 맛(味)이야 비교 못할 쾌락이고……. 오감(五感)을 한꺼번에 자극하는 하루의 첫 끼니, 아침 식사는 이렇게 정숙하면서도 야하다. 이 정도면 에로틱 아닐까요. 그건 그렇고, 아침 식사 꼭 먹어야 할까?그런데 아침 식사가 과연 에로틱한지, 남녀의 서로 다른 연애 취향을 알려주는지 마는지 판단하기에 앞서 따져봐야 할, 오래된 문제가 하나 있다.  우리는 꼭 아침을 먹어야만 하는 걸까? 아침 식사의 효용 또는 폐해와 관련해 수많은 논쟁이 있어 왔다. 당(糖)을 섭취해야 머리가 잘 돌아가 건강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전통적 옹호론부터, 살만 찌고 오전부터 졸리기나 하는데 그딴 걸 뭐 하러 챙겨 먹느냐는 혐오론까지 논쟁의 주제와 스펙트럼은 다양했다. ‘하루 세 끼’의 역사적 기원을 따져 아침 식사의 존재 근거 자체를 무력화하려는 나름, 학술적인 시도도 있었다. 소화가 먼저, 낭만과 황홀은 그 다음그러나 격한 논쟁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시비와 진위는 가려질 기미 없고, 비슷한 내용의 담론만 주기적으로 동어반복, 재생산되는 상황에서 중요한 건 개개인의 결단이겠다. 그래서 얘기인데, 아침 식사에 대한 내 개인적인 원칙은 심플한 편이다. 일상 전반을 관리하는 최소 규율의 한 축이기도 하다.    졸리면 자고, 배고프면 먹는다.여기에 뒤늦게 덧붙이자면, 에로틱한 아침 식사도 당연히 공복(空腹)을 전제한다. 전날 저녁도 소화하지 못한 상태에서 무슨 에로티시즘……. 언제나 소화가 먼저, 낭만과 황홀은 그 다음이다.
    푸드이지형 헬스조선 취재본부장2020/09/04 14:07
  • '이 영양소' 부족하면 코로나 걸릴 위험 높아져

    '이 영양소' 부족하면 코로나 걸릴 위험 높아져

    몸속 비타민D 수치가 낮으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시카고대학 의대 연구팀은 평균 49.2세 489명의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체내 비타민D 수치와 코로나19 감염 여부의 관계를 연구했다. 그 결과, 비타민D가 부족한 그룹의 22%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반면 비타민D가 적정 수치였던 그룹은 12%만 코로나19에 걸렸다. 연구팀은 비타민D가 면역기능을 촉진해 면역체계를 강화한다고 분석했다.연구를 진행한 데이비드 멜처 교수는 “비타민D가 든 생선·달걀 등을 먹고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하거나 햇볕을 충분히 쬐는 방법으로 몸속 비타민D 수치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의사협회 학술지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발표됐다.한편 비타민D가 부족하면 코로나19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최근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팀은 코로나19 사망률이 높은 국가의 환자는 사망률이 높지 않은 국가의 환자보다 비타민D 수준이 낮다는 연구 결과를 의학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게재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04 13:39
  • 땀 많이 흘리는 사람, 뇌졸중 더 주의해야

    땀 많이 흘리는 사람, 뇌졸중 더 주의해야

    날이 덥고 습해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뇌졸중을 더 주의해야 한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안양국제나은병원 김지웅 원장은 "여름철 폭염으로 땀을 많이 흘리면 체내 수분 함량이 줄면서 혈액의 점성이 높아진다"며 "이로 인해 혈류 흐름이 방해받아 혈관 파손이나 막힘으로 이어져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뇌졸중은 50대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70대에 가장 흔하다.뇌졸중은 초기 증상을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 김 원장은 "혈관이 막혀가는 과정에서 몸이 끊임없이 위험 신호를 보낸다"며 "초기 증상을 놓치지 않아야 대형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개를 위로 들 때 어지럽거나, 한쪽 팔, 다리가 약하게 저리면서 감각이 둔해지거나, 말을 할 때 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 의심 신호"라며 "뇌세포는 단 몇 분만 혈액공급이 되지 않아도 손상을 입고, 한 번 죽은 뇌세포는 다시 살릴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증상이 나타났다가 사라져도 미루지 말고 병원을 찾아 반드시 검사받아야 한다는 것이 김지웅 원장의 설명이다.뇌졸중을 예방하려면 여름철 목 마르지 않아도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평소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심장병 등 만성질환을 잘 관리하고, 규칙적인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금연, 금주는 필수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04 11:40
  • 로버트패틴슨 확진 '더 배트맨' 촬영 중단… 지켜야 할 예방수칙 6

    로버트패틴슨 확진 '더 배트맨' 촬영 중단… 지켜야 할 예방수칙 6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35)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미국 연예 매체 베니티 페어는 3일 로버트 패틴슨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영화 ‘더 배트맨’ 촬영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앞서 ‘더 배트맨’ 배급사 워너브라더스는 3일 “배트맨 제작진 가운데 한 사람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고 규정에 따라 이 사람은 격리됐다”며 “배트맨 촬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말했다. 워너브라더스는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이 누군지 밝히지 않았지만, 베니티 페어 측은 이 확진자가 로버트 패틴슨이라고 보도했다. 이로써 ‘더 배트맨’은 3월 코로나19 여파로 제작을 중단했다가 최근 촬영을 재개한 바 있지만, 로버트 패틴슨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다시 제작이 보류됐다. 한편 영국 국적의 로버트 패틴슨은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주인공을 맡아 이름을 알린 배우다.국내외 방송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생기는 등 감염병 확산 추세가 쉽게 줄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한 때인 만큼 ▲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하게 손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고 ▲발열, 호흡기 증상자와 접촉을 피하고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하고 ▲사람이 많은 곳은 방문을 자제하는 수칙을 지켜야 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9/04 11:14
  • 황정음 공식입장, 이혼조정신청… 부부사이 좋게 하는 3가지 방법

    황정음 공식입장, 이혼조정신청… 부부사이 좋게 하는 3가지 방법

    황정음이 소속사를 통해 이혼에 대한 공식입장을 내놓았다.황정음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정음은 최근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황정음 소속사는 "원만하게 이혼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4살 연상의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씨와 결혼하고 이듬해 2월 아들을 출산했다. 실제 어쩔 수 없이 이혼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최대한 부부사이를 원만하게 해 이혼을 막는 것이 가능할 때도 있다. 이를 위해서는 세 가지를 실천하는 게 도움이 된다.우선 상대방의 장점을 보려고 최대한 오력하고, "고맙다"고 자주 말해야 한다. "매일 아이를 잘 돌봐줘서 고마워" "우리 가족을 위해 힘들게 밖에서 일해줘서 고마워" 등이다. 사람의 뇌는 특정 사안에 대한 판단을 말로 내뱉으면, 그 판단이 합리적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다. 고맙지 않아도 고맙다고 말하면 실제로 그렇게 느끼고 갈등도 줄어든다. 더불어 '3분 참기'를 해보자. 부정적인 감정은 순간적으로 고조되는 특징이 있다. 상대방 때문에 화가 난다면 3분간 천천히 호흡하면서 참으면 감정 폭발을 자제시킬 수 있다.
    정신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9/04 10:49
  • 대웅제약, 나보타 웨비나 개최… 통증 감소 시술법 공유

    대웅제약, 나보타 웨비나 개최… 통증 감소 시술법 공유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디지털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3일 국내 미용성형분야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나보타 라이브세미나’를 개최했다.대웅제약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프라인 활동에 제약을 겪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올해 초부터 매월 의료 전문 포털사이트 닥터빌에서 나보타 라이브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시술 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노하우를 다룬 이번 세미나는 약 1200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이번 강의를 맡은 홍영호 유드림의원 원장은 ‘보툴리눔 톡신 시술에 효과적인 통증 감소 시술 노하우’를 주제로 보툴리눔 톡신 시술 시 환자들이 느끼는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한 여러 처치 방법과 실제 환자들의 통증 완화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통증으로 인해 시술이 어려울 수 있는 손발 다한증 시술의 노하우를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강의했다.홍 원장은 “실제 의료 현장에서는 대기 시간과 환자의 상황에 따라 통증 감소를 위한 처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는데, 보툴리눔 톡신 시술 시 통증 감소는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시술 만족도와 지속적인 시술 여부를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요인”이라고 강조했다.대웅제약 ​박성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많은 활동들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보타 라이브세미나’를 통해 많은 의료진들이 나보타를 활용한 다양한 시술법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의료 전문가들에게 나보타의 제품 정보, 시술법, 최신 지견 등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해 의료진과의 소통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9/04 10:29
  • JW중외제약, 짜먹는 어린이 해열제 ‘페인엔젤 키즈시럽’ 출시

    JW중외제약, 짜먹는 어린이 해열제 ‘페인엔젤 키즈시럽’ 출시

    JW중외제약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어린이용 해열진통제를 출시했다.’페인엔젤 키즈시럽‘의 주성분은 덱시부프로펜으로 이부프로펜 성분에서 활성 성분만 분리해 적은 용량으로도 동등한 해열, 진통, 소염 효과를 나타내며 안전성을 높였다.생후 6개월 이상의 소아부터 사용 가능하며, 1일 최대 4회까지 4~6시간 간격으로 복용하면 된다. 특히 6ml의 1회용 스틱 파우치 형태로 복용이 편리하고 휴대가 간편하며 개별 포장이 되어 있어 대용량 병 포장 형태보다 위생적이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페인엔젤 키즈시럽은 빠른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돼 가정상비약으로 적합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페인엔젤 시리즈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9/04 10:26
  • 유한양행 안티푸라민, ‘우리흥’ 손흥민 광고모델 발탁

    유한양행 안티푸라민, ‘우리흥’ 손흥민 광고모델 발탁

    유한양행이 최근 손흥민 선수를 안티푸라민 제품 패키지 모델로 발탁하고, 이를 적용한 안티푸라민 ‘손흥민 에디션’을 선보였다.안티푸라민은 이미 작년 손흥민 선수를 모델로 광고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출시된 ‘안티푸라민 손흥민 에디션’은 안티푸라민 더블파워·쿨·파프·한방카타플라스마,쿨파워·코인플라스타등 파스 제품과, 안티푸라민 쿨에어파스,안티푸라민 에스로션 등이다.​유한양행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손흥민 선수의 탁월한 기량과 국가대표로서 항상 보여주는 책임감이, 국민 대표약 안티푸라민과 닮았다"며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와 어려움을 극복하는 손흥민 선수를 모델로 해 심각해진 코로나 상황에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9/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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