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헬스조선 편집팀2025/12/03 09:53
-
인도에서는 '여행'이 곧 '고행'이다. 자전거와 자동차, 개와 소와 코끼리까지 뒤섞인 거리는 무질서의 극을 달린다. 버스와 기차가 제 시간을 지키면 그것이 비정상이다. 여행 계획은 틀어지기 일쑤다. 프랑스 소설가 로맹 롤랑은 그런데도 인도를 '세상 어디에도 없는 여행지이자 힐링의 땅'이라 했다.헬스조선 비타투어는 26년 1월과 2월 두 차례, 인도 문화의 정수가 모여 있는 북부 '골든 트라이앵글' 과 왕들의 땅으로 알려진 라자스탄을 여행하는 '북인도 라자스탄 헤리티지 여행 13일' 상품을 선보인다. 수도 델리와 타지마할의 도시 아그라, '핑크 시티' 자이푸르 세 곳을 칭하는 골든 트라이앵글과 푸자의식(영혼을 거두는 강가의 제사 의식)으로 유명한 바라나시, 인도 상업의 중심지이자 인도 영화산업의 본고장인 뭄바이, 왕들의 땅 라자스탄의 우다이푸르, 조드푸르 도시를 여행한다. 죽은 자를 화장한 후 재를 흘려보내는 강 저편에서 산 자가 몸을 담그고 축복을 기원하는,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고요한 아침은 오직 인도에만 있다. '이슬람 건축의 보석' 타지마할, 천 년 동안 인도인이 가장 사랑해 온 암베르크 성, 힌두교 왕들이 400년에 걸쳐 완성한 가장 큰 궁전인 시티팰리스 등 인도 대표 문화 유적지를 탐방한다.인도는 여행 인프라가 열악하다. 3~4성급 호텔도 지저분한 곳이 많으며, 불편한 육상 버스 이동은 피로와 짜증을 가중시킨다. 이번 상품은 전 일정 5성급 호텔을 이용하고, 그중 4박은 궁전 호텔에 숙박한다. 인도 국내선 항공편 3회로 육상 이동 거리를 최소화했고 전통요가체험, 푸자의식(영혼을 거두는 강가의 제사) 관람, 갠지스 강 보팅, 라자스탄 전통 민속 공연, 협궤열차 체험, 릭샤 투어 등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도 마련했다.
여행헬스조선 편집팀2025/12/03 09:49
-
나이가 들며 근력이 떨어지는 것을 자연스러운 변화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팔·다리 근육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움직임이 둔해지는 현상이 지속된다면 단순히 노화로 넘길 일이 아니다. 이는 '근감소증' 의심 증상으로, 최근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예방에 더욱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제일정형외과병원 재활의학센터 김승연 원장은 "근육 감소는 노화 과정의 일부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질병 코드를 부여한 질환"이라며 "아직까지는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근감소증, 낙상·대사질환 위험 높여근감소증은 근육량·근력·근기능이 모두 감소하는 질환이다. 근육량이 특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고, 근력 또는 근기능 저하가 동반되면 근감소증, 두 가지 모두 저하된 경우엔 '중증 근감소증'으로 진단한다. 국내 65세 이상 고령 인구의 근감소증 유병률은 남성 약 9.5%, 여성 약 9.3% 수준으로 보고된다. 2016년 세계보건기구(WHO)는 근감소증을 공식 질병으로 분류했고, 국내에서도 2021년 표준질병사인분류(KCD)에 등재됐다.근감소증 진단에는 에너지 방사선 흡수법(DEXA) 검사를 활용한다. 양팔과 다리 근육량의 합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골격근지수가 남성 7.0kg/㎡ 미만, 여성 5.4kg/㎡ 미만이면 근감소증에 해당한다. 이와 함께 악력 검사(남 26kg, 여 18kg 이하), 400m 보행 속도(초당 0.8m 이하) 등도 사용된다.근감소증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쉽게 나타난다. ▲팔·다리 근육이 눈에 띄게 줄었거나 ▲걷는 속도가 느려지고 쉽게 피로해지거나 ▲앉았다 일어서는 동작이 힘들거나 ▲균형을 잃고 자주 넘어질 뻔하는 등의 증상이 대표적이다. 김승연 원장은 "종아리 둘레가 남성 34㎝, 여성 33㎝ 미만이거나, 한 발로 서 있는 시간이 50대 30초, 60대 10초, 70대 5초 미만이면 근감소증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근육이 감소하면 신체 기능이 저하되고 다양한 합병증의 위험이 커진다. 실제 근감소증은 당뇨병, 신장질환, 간질환 등 여러 대사 질환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체중이 정상이어도 근감소증이 있으면 전체 사망률과 심혈관 사망률이 모두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김 원장은 "근감소증 환자는 외부 충격에 대응하기 어려워 낙상·골절 위험이 높다"며 "낙상·골절 사고를 당하면 입원과 활동 제한으로 근육이 더 줄어드는 악순환이 발생한다"고 했다.꾸준한 근력 운동·단백질 섭취 중요현재 근감소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치료제는 없다.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1년간 주 3회 이상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면 근감소증 위험을 20% 줄일 수 있다. 근감소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는 저항 밴드를 활용한 운동, 스쿼트 등이 있다. 김승연 원장은 "근력 운동은 중장년층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근육을 수축·이완시키는 저항성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다"고 말했다.중장년층은 젊을 때와 운동 방식이 달라야 한다. 무리한 동작을 따라 하기보다, 전문 센터에서 본인 관절 가동 범위와 질환 여부 등을 먼저 파악해 맞춤 운동을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잘못된 자세로 운동하면 오히려 근골격계 부담이 커지고 통증이 악화할 수 있다.적절한 영양섭취 역시 중요하다. 40세 이후에는 단백질 합성률이 감소해 같은 양을 먹어도 근육 생성 효율이 떨어진다. 노인이 체중 1kg당 1g 이하의 단백질만 섭취할 경우 근감소증 위험이 커진다는 보고도 있다. 대한노인병학회와 한국영양학회는 체중 1kg당 1.2g 이상의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김 원장은 "닭가슴살·달걀·생선 같은 동물성 단백질뿐 아니라, 두부·콩·견과류 등 식물성 단백질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며 "식사마다 20~30g씩 균등하게 나눠 섭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고 말했다.
노인질환장가린 헬스조선 기자2025/12/03 09:47
-
췌장암은 조기 진단이 어렵고 전이가 빨라 예후가 불량한 암종(癌種)이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8~2022년) 췌장암 5년 상대 생존율은 16.5%로 24개 암종 중 가장 낮았다. 최근 몇 년간 표적치료제, 면역항암제 등 효과적인 치료제가 등장하며 치료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나, 이 역시 췌장암에는 효과가 제한적이다. 췌장암 완치를 위해서는 암이 생긴 부위를 절제하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삼성서울병원 간담췌외과 김홍범 교수는 "췌장암은 수술이 전제돼야 완치를 논할 수 있는 암"이라며 "환자에게 맞는 수술을 잘 선택해 안전하게 시행하고, 의료진 판단에 따라 수술 전후 항암이나 방사선 등 추가 치료를 진행한다"고 말했다.복잡한 췌장 구조… 수술 난도 높아췌장은 해부학적으로 복잡한 장기다. 복부 깊숙이 위(胃) 뒤쪽에 위치했으며, 십이지장과 연결되고 주변으로는 비장과 문맥·간동맥·상장간막정맥·동맥 등 주요 혈관과 인접해 있다. 암이 생겨도 발견하기 까다로운 위치인 데다, 주변 장기와 혈관으로 빠르게 침윤하는 공격적인 특성이 있다.췌장암 병기는 수술 후 확인되는 '병리학적 병기'와 진단 당시 영상 정보를 바탕으로 나누는 '임상 병기'로 구분된다. 임상 병기의 경우 췌장 주변 주요 혈관과 장기의 관계를 고려해 ▲절제(수술) 가능 췌장암 ▲경계성 절제 가능 췌장암 ▲국소 진행 췌장암 ▲전이성 췌장암 네 가지로 분류한다. 이 중 절제 가능 췌장암이 전체의 약 20%를 차지한다. 과거에는 수술이 어렵다고 여겨진 경계성 절제 가능 췌장암이나 국소 진행 췌장암 환자도 현재는 수술 전 항암·방사선 치료를 시행해 종양 크기를 줄이는 방식으로 수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 전체 췌장암 환자 중 수술이 시행되는 비율은 25~30%다.췌장암 수술은 고도의 술기가 필요하다. 췌장 위치 자체가 복잡한 데다, 여러 소화 경로가 만나는 구조적 특성상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 수술 중 췌장 누공, 혈관 파열 등으로 인해 대량 출혈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특히 췌장 수술 중 가장 고난도로 꼽히는 '췌십이지장절제술'은 췌장과 십이지장, 담도, 담낭 등을 복합 절제해야 하며, 문합 부위도 세 곳에 달한다. 췌장과 소장을 연결할 때는 췌장액이 새어 나오지 않도록 직경 약 1㎜의 가느다란 췌관을 잇는 미세 작업도 필요하다.김홍범 교수는 "간에서 내려온 담즙은 담도를 따라 췌장 머리 안쪽을 지나 십이지장으로 들어가고, 위에서 내려온 음식물과 췌장에서 분비된 소화효소도 같은 부위에서 합류한다"며 "이 부위에 생긴 종양을 제거하면 담즙 통로, 음식물 이동로, 췌장 소화액 배출로가 함께 끊어지기 때문에 담도와 소장, 췌장과 소장, 위와 소장을 다시 연결하는 재건 과정이 필수다"고 말했다.
암일반최지우 헬스조선 기자2025/12/03 09:45
-
종합헬스조선 편집팀2025/12/03 09:43
-
부인과질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5/12/03 09:41
-
의료계소식유예진 헬스조선 기자2025/12/03 09:39
-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뒤 '전립선비대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층 남성들에게 가장 흔한 질환으로, 방치하면 방광 기능이 회복 불가능한 수준까지 망가질 수 있어 조기 진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최근에는 전립선비대증 치료법 선택 기준이 '요도 확보'에서 '성기능 보존'으로 바뀌고 있다. 70대 이후에도 발기부전 치료제를 사용하는 요즘 시대에 환자들은 더 이상 역행성 사정이라는 부작용을 감수하려 하지 않는다. 스마일비뇨의학과의원 우중원 원장은 "전립선비대증 최소 침습 시술은 성기능을 보존하면서도 배뇨장애 개선 효과를 낼 수 있어 중장년 남성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전립선비대증 방치하다 신장에도 문제 생겨전립선은 40대 중후반부터 자연스럽게 커지기 시작한다.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이 요도를 압박하면 배뇨장애가 나타난다.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는 '세뇨' ▲소변을 참지 못하는 '급박뇨' ▲소변보는 횟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빈뇨' ▲항상 소변이 남은 듯한 '잔뇨감'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문제는 많은 환자가 이를 '나이 들면 당연히 생기는 문제'로 여기고 방치한다는 것이다. 방치하면 방광은 물론, 신장의 기능까지 떨어질 수 있다. 우중원 원장은 "막힌 싱크대에서 물이 역류하듯, 방광 내 압력이 계속 높아지면 소변이 콩팥으로 역류해 신장 기능까지 망가진다"며 "전립선은 누구나 커지지만 증상 발현 여부는 사람마다 다르므로 하부 요로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실제 의료현장에서는 뒤늦게 병원을 찾았다가 방광 기능이 거의 소실된 환자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대부분 요도가 꽉 막혀 소변이 나오지 않은 '급성 요폐'까지 겪었지만 적절한 치료로 이어지지 못한 사례들이다. 우 원장은 "급성 요폐를 수차례 경험했음에도 그때마다 응급실에 방문해 소변만 빼내고 비뇨의학과 방문은 미뤘던 환자도 있다"며 "검사해 보니 방광에 빈 공간인 게실(憩室)이 생기고 방광벽이 쭈글쭈글해지는 육주화가 진행돼 방광 기능이 거의 상실된 상태라서 평생 소변줄을 차야 했다"고 했다.성기능 보존, 최소 침습 시술이 주목받는 이유전립선비대증의 전통적인 치료법은 약물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알파차단제'와 '5-알파 환원효소억제제'로 크게 두 가지다. 알파차단제는 전립선 평활근 긴장을 완화시켜 소변 배출을 돕지만 이미 비대해진 전립선 크기를 줄이지는 못한다. 5-알파 환원효소억제제는 비대해진 전립선의 크기를 감소시켜 주지만 성욕 저하, 발기부전, 기립성 저혈압 등의 부작용이 나타난다는 한계가 있다. '경요도전립선절제술', '홀렙' 등으로 대표되는 수술은 전립선 조직을 절제해 내기 때문에 배뇨장애 개선 효과가 확실한 편이다. 다만, '역행성 사정'이라는 부작용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역행성 사정은 정액이 밖으로 나오지 않고 방광으로 역류하는 현상으로, 환자의 80% 이상에서 나타난다는 보고가 있다. 우중원 원장은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면 정액을 머무르게 할 수 있는 압력이 사라져 방광으로 역류하는 것"이라며 "약물로 발생한 역행성 사정은 약물을 끊으면 사라지지만 수술로 발생하면 되돌리는 게 불가능하다"고 말했다.최근 중장년 남성들은 과거에 비해 활동적이고 성기능 유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실제 대한임상노인의학회의 자료에 따르면 60~64세 84.6%, 65~69세 69.4%, 75~79세 58.4%, 80~84세 36.8%가 성생활을 하고 있다. 의료진 입장에서는 환자의 성기능 보존 여부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이러한 배경에서 등장한 것이 전립선비대증 최소 침습 치료법들이다.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최소 침습 치료법으로는 유로리프트로 대표되는 '전립선결찰술'이 있다. 전립선결찰술은 요도를 통해 삽입한 내시경으로 전립선을 묶어서 직접 소변길을 넓혀주는 방식이다. 특수 금속실로 전립선을 묶는 방식이기 때문에 배뇨장애 개선 효과는 즉시 나타나며 반영구적이다. 또 조직을 제거하는 과정이 없어 역행성 사정이나 발기부전 등의 후유증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전립선결찰술은 국소마취로도 시행이 가능하고 시술 시간이 10~20분 내외로 짧다. 고령자,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이나 심혈관질환으로 항응고제·항혈전제를 복용하는 환자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안전한 치료법이라고 볼 수 있다. 소변줄을 착용하지 않아 환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 우 원장은 "수술과 다른 시술들은 짧게라도 소변줄을 착용해야 하는데 전립선결찰술은 그럴 필요가 없고 효과도 즉시 나타나 환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전립선 구조 고려해 치료법 선택'어떤 치료법인지'보다 더 중요한 건 '전립선이 어떻게 생겼는지'다. 전립선결찰술은 30~70g의 전립선에 효과가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기준일뿐 해당 범위를 벗어났다고 해서 적용이 불가능하다는 뜻은 아니다. 이보다는 전립선의 모양, 증상의 정도,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따져야 한다. 우중원 원장은 "전립선의 가운데 부분인 중엽이 크거나 방광목이 높게 돌출된 경우에는 전립선결찰술을 적용하기 어렵다"며 "환자 중 일부는 무조건 특정 시술을 해달라는 식으로 요구하기도 하지만, 해부학적으로 적합하지 않으면 시술해도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좋은 치료 결과를 얻으려면 철저한 사전 검사가 필수다.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표(IPSS) 작성 ▲요속 검사 ▲경직장 초음파 검사 ▲방광 내시경 등을 통해 전립선의 상태를 알아봐야 한다. 특히 전립선비대증처럼 배뇨장애 증상이 나타나는 요도협착은 초음파만으로는 놓칠 수 있어 내시경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성병, 장기간 소변줄 삽입 등의 이력이 있는 환자의 경우 요도협착이 비교적 흔하게 발견되는데, 전립선비대증과는 치료 방침이 다르다. 이 외에도 전립선암, 전립선염, 요로결석 등이 배뇨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질환 감별이 중요하다.우 원장은 "중장년 남성들은 야간뇨로 잠을 잘 수 없을 때가 돼서야 병원에 방문하곤 하는데, 이때는 방광 기능이 감소해 약물도 시술도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며 "초기 검사만 잘 받아도 대부분은 약물이나 간단한 시술로 충분히 개선되니 미루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했다.
비뇨기질환오상훈 기자2025/12/03 09:37
-
-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5/12/03 09:35
-
-
날이 추우면 몸이 움츠러든다. 혈관도 마찬가지다. 특히 겨울철엔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히는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뇌혈관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뇌졸중, 후유증 발생 가능성 커뇌졸중이 발생한 그 순간부터 뇌가 손상되기 시작한다. 의심되는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 시간이 지체되면 운동 장애, 언어 장애, 감각 장애 등 후유증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실제 뇌졸중 환자 대부분은 한쪽 얼굴과 몸이 굳고 힘이 빠지는 '편마비'가 관찰된다. 이 때문에 웃으면 얼굴이 비대칭이 되거나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기도 한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뇌졸중으로 입원한 사람의 38.8%는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장애 상태로 퇴원한다.◇고혈압 환자, 뇌졸중 위험뇌졸중이 무섭다면 혈압부터 관리해야 한다. '2024 대한뇌졸중학회 뇌졸중 팩트시트'에 따르면, 뇌졸중 환자들이 가진 주요 혈관 위험 인자 1위는 고혈압(67.9%), 2위는 이상지질혈증(42.5%)이다. 혈압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동맥경화가 가속돼,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기 쉬워진다. 고혈압을 예방하려면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축적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저밀도지단백(LDL) 수치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콜레스테롤 운반체인 LDL이 많아지면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이 축적되고 혈관이 좁아지면서 혈압이 높아질 수 있다.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려면 주기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로 구성된 지중해식으로 먹는 것이 좋다. 기름은 올리브 오일 등 불포화지방산으로 섭취한다.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단일 원료로 혈압과 콜레스테롤 조절 기능성을 모두 인정받은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이 대표적이다.
뇌질환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5/12/03 09:33
-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25/12/03 09:31
-
'초가공식품'을 '담배'처럼 대응하고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전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다. 지난달 독일의 한 매체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초가공식품'에 세금을 매기는 정책 초안을 짜고 있다는 내용을 입수해 보도했다. 마치 담뱃세와 그 모양새가 비슷하다.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취임과 동시에 초가공식품에 전쟁을 선포했다.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변화가 나타났다. 불필요한 식품첨가물 사용을 줄이기 위해 '클린라벨' 인증 제도가 도입될 예정이다. 현재 단체표준 예비 고시 중으로, 오는 4일까지 이의신청이 없으면 행정 처리 후 공시될 예정이다.◇초가공식품, 세계보건기구 4대 건강 위험 요인 중 하나초가공식품은 말 그대로 첨가물, 색소, 향료, 감미료 등이 포함되고 여러 공정을 거치는 등 '고도로 가공된' 식품을 말한다. 브라질 연구팀이 가공 정도로 식품을 분류하는 방법인 'Nova 분류'법을 제안하면서, 이 단어가 알려지게 됐다. 전형적인 초가공식품으로는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인스턴트 음식, 에너지드링크 등이 있다.전 세계에서 초가공식품에 주목하게 된 이유는 초가공식품의 위험성을 알리는 광범위한 규모의 연구들이 지속해서 발표됐기 때문이다. 전 세계 전문가 43명이 한국을 포함한 36개국의 초가공식품 섭취량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권위 있는 의학분야 국제 학술지인 랜싯에 논문들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6~2024년 발표된 104개의 연구를 검토했고, 초가공식품이 식단의 질을 저하해 비만, 당뇨병, 심혈관질환, 우울증 등 12가지 건강 상태를 악화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각 국가가 초가공식품을 얼마나 섭취하고 있는지도 확인했는데, 그 수치가 어마했다. 미국은 초가공식품 평균 점유율이 60%에 달했고, 영국·캐나다 등도 40~50%로 높았다. 우리나라도 1998년에서 2018년 사이 초가공식품 비중이 12.9%에서 32.6%로 크게 증가했다. 연구팀은 "공중 보건을 위협할 정도로 현재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므로, 전 세계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담배처럼 규제해야 한다는 강력한 주장까지 제기된 근거는, 더 있다. 초가공식품이 강력한 중독을 유발하는 것으로 드러난 것. 세계 36개국의 연구 논문 약 300건을 종합 분석했더니, 초가공식품이 뇌의 보상시스템에 영향을 미쳐 마약과 비슷할 정도로 중독적이었다. 이 연구에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코올남용중독연구소(NIAAA) 등도 참여했다.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NIH는 담배 규제 과학 프로그램을 모델로 삼아 초가공식품을 규제하는 공동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켰다.세계보건기구(WHO) 유럽지역사무소는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 전 세계 사망자 위험을 높이는 '4대 건강 위험 요인'으로 담배·화석연료·알코올과 함께 '초가공식품'을 꼽았다. 특히 초가공식품은 아동과 청소년에게 끼치는 악영향이 크다.◇전 세계 트렌드는… '무첨가', '자연식품' 라벨 표시 초가공식품 시장 개편을 선도하는 국가들은 소비자가 확인해야 하는 사항을 전면에 문구로 강조하는 방식으로 우선 변화를 주고 있다.미국은 2010년대 중반 이후 '인공 색소 없음(No artificial colors)', '보존제 없음(No preservatives)', '천연 성분 사용(Made with natural ingredients)' 등의 문구를 강조하기 시작했다. 2018년에는 아예 열량 표시를 확대하고 가당 표기를 의무화한 새로운 영양 성분 라벨을 도입했다. 이후 홀푸드마켓은 자사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에서 인공 감미료, 인공색소, 일부 합성 보존제를 전면 배제했고, 타이슨푸드는 일부 가공육 제품에서 아질산염을 천연 발효 셀러리 추출물로 대체했다. 유럽에서도 식품첨가물 재평가 프로그램으로 안전성 검증을 강화하고 있고, 라벨 관련해 유럽연합에서 여러 규정을 두고 있다. 아랍에미리트는 포장된 모든 식품에 영양 레벨을 색상 코드로 분류해 표기하도록 했다.라벨링에 신경 쓰기 시작한 이유는 모든 초가공식품이 극악의 식품인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정도가 다 다르다. 단적으로 미시간대 연구팀이 미국에서 판매되는 식품 5853개를 1회 먹을 때마다 수명이 얼마나 주는지 확인한 연구 결과를 근거로 들 수 있다. 그 결과 핫도그는 36분, 절인 가공육은 24분, 탄산음료는 12분, 치즈버거는 9분, 베이컨은 6분의 수명을 단축했다.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박효진 교수는 "첨가제를 넣는 산업적 가공 과정을 거치면서 대다수 열량·당류·포화지방·나트륨 함량이 올라가므로, 학계에서는 전반적인 초가공식품을 몸에 안 좋다고 본다"면서도 "건강하게 열량, 당류, 포화지방 등을 줄인 가공식품은 때론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는데, 그만큼 꼼꼼하고 자세하게 영양 성분을 따질 수 있는 소비자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라고 했다. ◇표준화된 라벨 표시 위해, 우리나라 '클린라벨' 도입우리나라도 무첨가와 천연 표시를 강화하는 추세지만, 아직 표준화된 인증 체계는 없다. 지금은 똑같이 '무첨가'라고 표기했어도, 구체적으로 어떤 첨가물이 들어가고 빠졌는지가 회사마다 다를 수 있는 상태인 셈이다. 올해에서야 한국식품연구원과 사단법인 한국로하스협회가 '클린라벨 식품 및 가공소재 단체표준'을 발의했다. 클린라벨은 영국에서 1990년 처음 도입된 개념으로, 자연 유래 원료 사용을 늘리고 인공 첨가물 사용을 줄이고, 정보 제공을 투명화하는 것을 지향하는 제조 전략을 의미한다. 이번 클린라벨 인증이 실행되면, 이제 모든 회사가 같은 기준으로 모든 심사와 검증을 완료한 후 해당 마크를 부착할 수 있게 된다. ▲합성첨가물 미사용 ▲유전자변형생물(GMO) 원료·방사선 조사 성분 배제 ▲위생적인 제조공정 확보 등을 기준으로 설정하고 있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2025/12/03 09:00
-
암 진단을 받으면 우리는 순식간에 수많은 정보와 조언의 파도 속에 놓이게 됩니다. 주변의 걱정 어린 권유, 온라인 카페에서 읽은 경험담, 밤새 찾아보는 유튜브 영상까지. 마치 끝없이 흔들리는 바다 위에서 나침반을 찾으려는 듯, 우리는 바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애쓰곤 합니다.물론 그런 정보들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소란스러움 속에서 우리가 가장 쉽게 놓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내면의 고요를 찾는 시간, 내 안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순간입니다.“잠시 멈추어 내 안의 목소리를 들어보세요”라고 말씀드리면, 환자분들 중 일부는 조심스럽게 “그 목소리가… 솔직히 좀 두렵습니다”라고 답하십니다. 그 마음을 너무나 이해합니다.암 진단은 우리의 인생 전반을 흔들어 놓는 큰 사건이기에, 낙담·후회·억울함·자기연민이 동시에 밀려올 수 있습니다. 어쩌면 솔직한 마음을 마주하면 너무 우울해질까 봐, 또는 참아온 분노가 터져버릴까 봐, 우리는 그 목소리를 외면하고 싶어질 때가 있지요.그래도 괜찮다면, 아주 잠시만 눈을 감고 내면을 바라보는 연습을 해보면 어떨까요?그 순간 만나는 목소리는 종종 우리 안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그 아이는 어떤 아이였나요?부끄러움이 많았던 아이춤추고 노래하며 반짝이던 아이친구들 틈에서 대장 놀이하던 씩씩한 아이혼자 방에서 조용히 좋아하는 것들을 모으던 아이바쁘고 복잡한 세상에 밀려 잊고 지냈던, 바로 그 ‘어린 시절의 목소리’를 다시 만나보는 일입니다.조용히 눈을 감으면 처음에는 불안, 두려움, 분노가 몰려올 수도 있습니다.그 감정들을 밀어내거나 판단하지 말고, 하늘에 떠 있는 구름처럼 그저 흘러가는 모습만 바라보세요. 그렇게 고요해진 마음의 공간에, 우리는 평소에는 듣지 못했던 ‘내 안의 어린아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그 아이는 울고 있을 수도 있고, 사랑받고 싶어 할 수도 있고, 그저 “조금만 쉬고 싶어요”라고 말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그 아이는 누구일까요? 바로 지금 이 순간 힘들어하는 당신 자신입니다.자비로운 마음으로 내면의 아이와 대화하세요.자기 자비란, 힘든 순간에 스스로를 이해하고, 따뜻하게 대하며, 고통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는 보편적 경험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태도입니다. 다음은 자기 자비의 세 가지 요소입니다.1) 자기 친절“많이 힘들지? 이건 너의 잘못이 아니야.”아픈 아이를 쓰다듬듯, 나에게도 그렇게 말해주는 것입니다.2) 공통된 인간성병원에 다니며 “이렇게 아픈 사람이 많았나요?”라고 놀라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나만 힘든 것이 아니고, 몸이 아프면 마음도 흔들리는 것은 전적으로 자연스러운 일입니다.이런 인식은 혼자라는 느낌을 줄여주고, 서로에게 티슈 한 장 건네는 따뜻한 연결감을 가져옵니다. 연구에서도 이 ‘공통된 인간성’ 인식이 고립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3) 마음 챙김지금 이 순간의 감정과 신체 감각을 판단 없이 바라보는 태도입니다. 감정에 압도되거나 억누르려 하지 않고, 그저 지나가는 파도처럼 흘러가도록 내어두는 것입니다.내면의 어린아이와 어른이 만나는 ‘고요의 공간’암 진단이라는 극한의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내면의 ‘불안한 아이’의 목소리가 커지거나, 반대로 “흔들리면 안 돼”라고 말하는 어른의 목소리가 아이를 억누를 때도 있습니다.잠시 멈추어 고요를 찾는 행위는 이 두 존재, 즉 ‘돌보려는 어른’과 ‘위로가 필요한 아이’가 서로를 따뜻하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열어줍니다.그 고요의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조용한 자기 대화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단절된 정체감을 회복하며, 다시 연결되고 회복될 힘을 키워줍니다.당신 안의 자비로운 어른이 되어, 지금 가장 힘들어하는 내면의 어린아이를 따뜻하게 안아주세요.그것이 가장 강력한 자기 치유의 시작입니다.
암일반김태은 드림(서울여자대학교 교양대학 교수)2025/12/03 08:51
-
당뇨병으로 인한 고혈당은 소화기 기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소화불량으로 불편함을 겪는다는 한 독자분의 사례 짚어봅니다.<궁금해요!>“최근 들어, 식사만 하면 체한 것처럼 더부룩합니다. 당뇨병과 연관이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Q. 당뇨병이 있으면 식후 더부룩함이 자주 생기나요?<조언_박정환 한양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A. 신경병증으로 인한 당뇨병성 위마비… 예방이 매우 중요식사 후 속이 더부룩하고 체한 느낌이 드는 소화불량은 스트레스·과식·식습관 변화만으로도 일시적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체중 감소, 반복되는 복통·설사·변비가 동반된다면 당뇨 합병증의 하나인 ‘당뇨병성 위마비’를 의심해야 합니다.일시적 소화불량과 달리 당뇨병성 위마비는 서서히 진행되거나 반복되며 식사량 및 체중 감소 등 전신적인 변화를 동반합니다. 고혈당이 지속되거나 당뇨병 유병기간이 길수록 위의 자율신경이 손상돼 위 배출이 지연되거나 위가 더디게 움직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음식이 위에 오래 머무르면서 식후 더부룩함, 조기 팽만감, 구역질, 트림, 복통 등이 발생합니다, 혈당의 변동성이 증가돼 혈당 조절도 어려집니다. 소화 기능 장애를 겪는 경우, 주치의와 상의해 혈당 강하제를 조절하고, 위장관 운동 촉진제 등을 처방받는 게 도움이 됩니다. 당뇨병성 위마비가 발생하면 치료가 힘들기에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위장질환을 막기 위해서라도 혈당과 체중을 더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평소 과다한 열량 섭취를 자제하고 조금씩 자주 먹되 야식, 단당류 식품 섭취를 피하세요. ▲식사는 소량씩 자주(1일 5~6회) 먹기▲20~30분에 걸쳐 천천히 먹기 ▲소화가 편한 미음, 묽은 죽, 스프 등 유동식을 부드러운 반찬과 함께 섭취하기 ▲식사량이 부족하면 시중에 판매되는 특수 의료용도 식품(영양조제식품) 곁들이기를 기억하세요. 또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이상을 발견하고, 추지의와 꾸준히 상담하며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
전 세계 인구의 약 76%가 오메가-3 지방산을 권장량만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특히 EPA(에이코사펜타엔산)와 DHA(도코사헥사엔산)가 우리가 주로 섭취하는 대표적인 생리활성 물질이다. EPA는 염증을 조절해 심장과 뇌 건강을 개선하고, DHA는 눈과 뇌 발달에 도움을 주면서 기억력과 학습 능력을 유지하도록 한다.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와 사우샘프턴대, 건강식품 기업 홀랜드앤바렛 공동 연구팀은 세계 여러 나라의 공중보건 기관 권장치를 종합해, 건강한 성인이 하루에 섭취해야 할 EPA·DHA 양을 분석했다. 일반 성인은 하루 250mg, 임신한 여성은 DHA를 추가로 100~200mg 섭취해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연구팀이 권장량과 실제 섭취량을 비교한 결과, 전 세계 인구의 약 76%가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러한 결핍은 특정 연령대에 국한되지 않고, 일반 성인에서도 널리 나타났다.연구팀은 "기존 지침은 주로 임신·영유아기나 노년기 건강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한계가 있다"며 "태어나서 성인이 되고 나이가 들어가는 전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명확한 오메가‑3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했다.연구팀은 단순한 영양 권고를 넘어 ▲생선 소비 확대·오메가‑3 강화 식품 개발 ▲보충제에 대한 가이드라인 정비 ▲연령과 생활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섭취 기준 마련 등을 제안했다.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성인을 기준으로 EPA+DHA 합산 하루 500~900mg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오메가‑3 섭취량은 1600m으로 마치 충분해보였다. 다만 구체적으로 보면 1400mg은 식물성 ALA로, EPA+DHA는 200mg에 불과했다.오메가‑3는 고등어, 연어, 정어리 등 등푸른생선에 풍부하지만, 식품만으로 충분한 섭취를 유지하기는 어렵다. 전문가들은 보충제를 통해 EPA·DHA를 보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양학 연구지(Nutrition Research Reviews)'에 지난달 24일 게재됐다.
생활건강장가린 기자2025/12/03 07:30
-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5/12/03 06: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