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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69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4422명이며, 이 중 2만2463명(91.98%)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27명(1.75%)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60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22명, 서울 19명, 대전 7명, 부산, 인천 각 5명, 경북, 경남 각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9명이다. 이 중 검역에서 3명이 발견됐고, 그 밖에 지역별로 경기, 경남 각 2명, 서울, 충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5명, 아메리카 3명, 유럽 1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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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5중주’로 불리는 대사증후군. 대사증후군은 온갖 만성질환의 씨앗이 된다. 대사증후군은 ▲복부 비만이거나 ▲혈압이 높거나 ▲혈당이 높거나▲중성지방이 높거나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가 낮은 5가지 항목 중 3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진단한다. 30세 이상 성인 중 이 5가지 항목을 하나라도 피해가기란 쉽지 않다. 전국민 3명 중 1명꼴로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대사증후군, 왜 문제인가대사증후군은 내버려두면 온갖 질환이 다 생긴다. 당뇨병, 심근경색, 뇌경색과 관련이 있으며, 대사증후군의 각 요소의 수가 많을수록 더 위험하다. 즉 3개보다는 4개, 4개보다는 5개 모두 가질 경우 더 위험하다. 이러한 위험 요소의 총합이라는 개념으로 ‘대사증후군’이 정의되었다. 이 요소들은 보통 증상이 없다는 점에서 자신도 모르게 위험한 질병에 걸리게 되면서 알 수 있어서 주의를 요한다.대사증후군, 구체적 기준은 대사증후군은 위의 다섯 가지 요소 중 세 가지 이상에 해당되는 경우를 말한다. 정확히는 1)허리둘레가 남자 90cm, 여자 85cm 이상, 2)혈압 130/85mmHg 이상 혹은 고혈압약 복용 중, 3)공복혈당 100mg/dL 이상 또는 당뇨약 복용 중, 4)중성지방 150mg/dL 이상 혹은 이상지질혈증약 복용, 5)HDL 콜레스테롤이 남자 40mg/dL, 여자 50mg/dL 미만 혹은 이상지질혈증 약 복용의 다섯 가지 위험요소로 평가할 수 있다.치료가 되나약은 없다. 대사증후군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전단계’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식사와 운동, 음주 및 흡연 및 스트레스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 우선 규칙적으로 건강한 식사를 해야 하는데, 전체적인 적어도 현재보다 500칼로리 정도를 줄이고 포화지방, 알코올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남자는 2잔, 여자는 한잔 이내로 줄여야 한다. 또 꾸준히 땀 흘려 운동하는 것이 좋다. 특히나 대사증후군에는 흡연이 매우 중요한 위험인자이다. 하루에 담배를 한 갑 피우면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24% 높아지며, 한 갑 반을 피우면 79% 높아지기 때문이다.진단은 어떻게 하나현재 정부에서 시행하는 공단 검진에서 대사증후군 여부를 알려주고 있어서 만약 대사증후군으로 진단이 된 경우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도움 아래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고려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는 “전국적으로 대사증후군 발병률이 늘고 있고, 이로 인한 만성질환의 발생도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며 “대사증후군은 전문적인 관리와 더불어 생활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요구되는 만큼, 장기적으로 전문적 관리를 통해 정기검사를 시행하고 본인의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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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은 증상은 없지만, 골절이 되면 사망에 이를 정도로 합병증이 심한 질환이다. 고령화로 인해 골다공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골다공증 치료 환자의 절반 이상이 1년 내 치료를 중단하고 있다.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약제 보험 급여가 1년 동안만 이뤄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골다공증 골절 사망률 17%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봉민 의원(국민의 힘)은 대한골대사학회와 함께 ‘초고령사회 건강선순환 구축을 위한 골다공증 정책과제’라는 자료집을 발간했다. 정책자료집에 따르면 골다공증 유병률은 인구고령화와 함께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골다공증 환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인구의 건강문제는 경제활동 참여와 자립적인 생활능력 문제로 직결되기 때문에 골다공증 골절과 같이 노인 인구의 기동력을 앗아가는 질환은 사회 전반의 부양 부담을 늘리는 뇌관이 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전봉민 의원은 “골다공증이 심화돼 골절이 발생할 경우 사망할 확률이 17%에 달할 정도로 심각하지만, 골다공증환자 100명 중 66명이 1년 내 치료를 중단할 정도로 지속관리가 이뤄지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1년 동안만 약제 보험… 치료 중단 원인우리나라 골다공증 관리의 문제점으로는 ▴낮은 질환 인지도와 낮은 치료율, ▴지속적인 치료를 어렵게 하는 제한적인 약제 급여기준, ▴골다공증의 ‘연쇄적 악화’ 를 막지 못하는 통합적 관리시스템의 부재를 들었다. 현재 약제 급여 시스템은 골밀도 측정 시 T-score가 –2.5 이하로 저하된 환자만이 치료 대상자로서 ‘1년 동안만’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다. T-score가 –2.5를 초과하는 경우 여전히 골절 위험을 가지고 있음에도 급여대상에서 제외되는 형국이다.또한, 골다공증이 ‘골절’ 로 이어질 경우 높은 사회·경제적 비용을 유발하므로 ▴골다공증 진단 독려 및 치료를 통한 골절 예방 필요성 인식 확산, ▴임상적 근거에 부합하는 급여기준 설정을 통한 지속적인 치료환경 조성, ▴건강보험 체계 내 단계별 골절 예방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전봉민 의원은 “치료중단의 주요원인으로 지목받는 치료제 급여기준을 개선하는 일을 정부, 학계와 논의하며 바로잡아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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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젊은층, 노년층을 막론하고 임플란트 시술(턱뼈에 인공치아를 심는 시술)을 받는 경향이 있다. 그 만큼 임플란트 기술이 발달했기 때문인데, 올해 임플란트 시술 부작용으로 발생한 염증 물질이 폐혈관을 막아 사망한 60대 남성이 발생해 안전성에 ‘경종’이 울렸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발표한 부검증례 보고에 따르면 국내 67세 남성 A씨가 치아 임플란트 시술 이후 시술 부위 잇몸 염증과 폐병변이 발생해 사망했다. A씨는 위턱 오른쪽 제2대구치(17번 치아)를 빼고 치조골(잇몸뼈) 이식을 포함한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 하지만 시술 이틀째부터 열감·힘 빠짐 등이 발생했고, 소독·항생제·진통제 등으로 버텼다. 시술 8일째에는 계속되는 통증으로 임플란트를 제거했지만, 13일째 치과의원에서 시술 부위 잇몸에 농양이 확인돼 배액술을 한 후 상급병원으로 전원 의뢰됐고, 결국 사망했다.연구팀은 부검 결과, 임플란트 이식이 시행된 곳 주변 잇몸, 시술 부위와 인접한 상악동(윗니 임플란트를 심는 상악골 바로 위에 위치)에서 농양이 확인됐고, 주요 폐병변도 감염 부위에서 생성된 감염성 색전(혈전 등 혈관을 막는 물질)이 원발 부위에서 떨어져 나와 정맥류를 따라 폐혈관으로 이동해 전이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A씨는 발치 부위와 발치 부위 주변, 오른쪽 상악동 감염에 의한 폐병변(농양·폐렴)과 전신성 염증반응으로 사망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연구팀은 A씨가 간경화, B형 간염이 진단된 상태였기 때문에 면역 기능이 떨어져 있고, 이로 인해 건강한 사람과 비교해 감염에 취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임플란트 시술로 인한 농양, 괴사성 염증 등의 합병증은 보고됐지만, 시술 부위 농양, 패혈성 폐색전에 의한 다발성 폐농양이 발생해 환자가 사망한 경우는 아직 보고된 바 없다.세브란스치과병원 치주과 백정원 교수는 “임플란트 시술은 상당히 안전한 시술”이라며 “다만, 임플란트 시술 전에는 환자가 자신의 전신 상태에 대한 정보를 의료진에게 반드시 얘기하고, 필요한 경우 내와 의사와의 협진을 통해 먹고 있는 약물을 조절하거나 염증을 조절한 후 시술해야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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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자궁경부 질액에서 ‘조산’을 예측할 수 있는 성분을 발견했다.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연구팀이 임신부 질액 내에 존재하는 ‘대사체’를 분석, 조산 위험을 조기 발견하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대사체(metabolite)란 대사 과정에서 나오는 다양한 생성물을 뜻한다.조산은 일반적으로 임신 20주를 지나 37주 이전에 분만하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적으로 전체 출생의 5~10%가 조산인데, 초혼연령 상승, 고령산모 증가, 체외수정술 증가 등으로 조산 위험이 해마다 느는 추세다.김 교수 연구팀은 조산 위험 예측을 위해 세균, 바이러스 등 몸 속 미생물 집단이 분비하는 대사산물을 분석했다.사람의 몸속에는 100조 개가 넘는 다양한 미생물이 살고 있는데, 특히 임산부의 질액에는 유산간균(Lactobacillus)이 대량 존재한다. 이 유산간균에 의한 대사산물은 질의 산도를 pH4 정도로 높게 유지해, 외부 병원균의 침입을 막는 방법으로 임신을 유지시킨다.연구팀은 임신부 43명의 자궁경부질액에서 핵자기공명분광법(H-NMR)을 기반 해 대사체를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아세톤(acetone), 에탄올(ethanol), 에틸렌글리콜(ethylene glycol), 포름산염(formate), 글리콜산염(glycolate), 이소프로판올(isopropanol), 메탄올(methanol) 및 트리메틸 아민 N-산화물(trimethylamnine N-oxide) 농도를 통해 7일 이내의 조산 여부 예측에 이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김영주 교수는 “조산은 아이는 물론 산모까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데 조산과 관련이 있는 대사체를 찾아내는 것은 산모와 태아 관리에 유익하다”며 “아이가 안전하게 엄마 뱃속에서 자라도록 하는 데 밑거름이 된 연구”라고 말했다.이 논문은 학계 대표저널인 ‘Metabolite’ 9월 호에 게재됐고 표지에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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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의 대표적인 원인 질환인 이석증은 재발이 잦다. 그런데 부족한 혈중 비타민D 농도를 채워줄 경우 이석증 재발 빈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김지수 교수 연구팀이 5년간 1000여 명의 이석증 환자 데이터를 분석해 얻은 결과로, 이석증의 예방법을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머리를 특정 위치로 움직일 때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심한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이석증(양성돌발두위현훈)은 어지럼증 관련 질환 중 가장 재발이 흔하며, 메슥거림과 구토, 눈떨림을 동반해 일상생활을 어렵게 할 만큼 환자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높은 재발률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원인이나 예방방법이 밝혀지지 않아, 재발될 때마다 ‘이석정복술’이라는 물리치료를 실시한 후 경과를 관찰 할 수밖에 없었다.기존 연구들에 따르면, 비타민D가 부족하고 골밀도가 낮을 경우 이석증 유병률이 특히 높다고 한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지수 교수 연구팀은 이석증에 관한 기초 실험결과와 여러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비타민D 치료의 이석증 재발 예방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연구를 실시했다.이번 연구에는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해 고려대 안암병원, 충남대병원, 부산대병원 등 국내 8개 대학병원의 어지럼증 전문의들이 참여했으며, 2013년부터 2017년까지 1,050명의 이석증 환자를 비타민D 실험군(518명)과, 대조군(532명)으로 무작위 배정해 1년간 재발빈도를 비교했다.실험군 중 혈중 비타민D 농도가 20ng/ml 이하로 낮은 348명은, 1년 동안 비타민D 400IU와 칼슘 500mg를 매일 2회 섭취하도록 했고, 반면 대조군은 일반적 치료를 하며 경과를 관찰했다. 연구 결과, 대조군에서 재발 빈도가 1.10에 달한 반면, 비타민D를 섭취한 실험군에서는 0.83에 그쳐 비타민D를 보충했을 때 이석증 재발 빈도가 약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비타민D와 칼슘을 보충하는 예방법은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 스페인의 국가별 이석증 의료비용 효과 분석에서도 경제성 있는 방안으로 드러났다.연구를 주도한 김지수 교수는 “세계 최초로 이석증의 예방치료법을 제시해, 향후 신경이과 분야에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이석증 외 다른 어지럼증 치료 기술에도 응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수한 진료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내 어지럼증 분야의 학문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데 기여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이석증 환자를 위한 최적의 치료 방침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임상신경학 분야 권위 있는 학술지인 ‘신경학저널(Neurology)’ 최신 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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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후유증으로 '브레인 포그(Brain fog)'라 불리는 현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브레인 포그는 이름처럼 마치 뇌에 구름이 낀 듯 멍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해외에서도 여러 사례가 나왔지만, 국내에서 부산 47번 환자인 부산대 기계공학과 박현 겸임교수가 브레인 포그를 겪고 있다고 밝히면서 관심을 모았다. 지난 8월 박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조금만 집중해도 머리가 아플 뿐 아니라, 방금 했던거나 하려고 하는 것을 기억 못 하는 일이 흔하다"고 말했다. 호흡기 감염질환인 코로나19가 왜 이런 증상을 나타내는 걸까."코로나 치료로 인한 'PTSD'가 뇌 손상 유발한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브레인 포그 현상이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로 인한 증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신경심리학과 앤드루 레빈 교수는 "비슷한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인 '사스'와 '메르스'가 유행했을 때도 회복 후 PTSD 증상을 보인 경우가 있었다"며 "코로나19에서 회복된 환자의 경우, 치료 과정에서 기계 호흡이나 기관 내 삽관 등 침습적 치료에 대한 무서운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임상신경심리학회 학술지 '임상 신경심리학(Clinical Neuropsychologist)' 최신 호에 게재됐다.PTSD는 정신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뇌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운동기능을 담당하는 '전두엽'이나 정신을 담당 '변연계' 등 뇌 부위를 활성화해 작은 자극에도 민감히 반응하도록 만든다. 외상의 강도와 종류에 따라 뇌 변형 정도가 결정된다. 이로 인해 중독 등 다른 정신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심지어 PTSD를 겪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미니 뇌졸중 위험이 61%, 일반 뇌졸중 위험이 36%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PTSD가 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친 것이 브레인 포그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게 일부 전문가들의 주장이다."코로나19의 '사이토카인 폭풍'이 뇌세포 공격한다"반면, PTSD를 겪지 않더라도 코로나19 자체가 뇌 신경계를 공격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미국의 저명한 신경과학자 마지드 포투히 박사는 지난 6월 '알츠하이머병 저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염증이 폭발하는 '사이토카인 폭풍'을 겪으면 뇌에 해로운 물질이 들어가지 못하게 막는 '혈뇌장벽'을 무너트린다"며 "이로 인해 뇌세포가 손상되면 발작, 현기증, 브레인 포그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에서 회복된 후 퇴원하기 전에는 뇌 MRI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처럼 코로나가 뇌 손상을 유발하는 것과 관련해 여러 가지 가설이 나오고 있지만 명확히 증명된 것은 없다. 다만, 사례 보고를 통해 뇌 손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로 인한 뇌 손상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만약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브레인 포그 증상을 비롯해 어지럼증, 기억력 감퇴, 인지기능 저하 등 뇌 손상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전문의에게 알리고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PTSD가 뇌 손상을 일으키는 원인이라면, 코로나를 직접 겪지 않은 사람도 주의가 필요하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은 사람은 PTSD를 겪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보자. PTSD의 대표적인 증상 3가지는 ▲과민반응(항상 크게 불안하고, 어딘가에 집중하기 어려움) ▲충격의 재경험(기억, 꿈, 환각 등으로 사건 당시의 충격을 다시 느끼는 것) ▲감정 회피 또는 마비(충격에 대한 기억을 지우기 위해 정상적인 감정 반응을 지우는 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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