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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 69명… 국내발생 60명·해외유입 9명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 69명… 국내발생 60명·해외유입 9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69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4422명이며, 이 중 2만2463명(91.98%)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27명(1.75%)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60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22명, 서울 19명, 대전 7명, 부산, 인천 각 5명, 경북, 경남 각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9명이다. 이 중 검역에서 3명이 발견됐고, 그 밖에 지역별로 경기, 경남 각 2명, 서울, 충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5명, 아메리카 3명, 유럽 1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08 09:41
  • 이형래 강동경희대병원장-오승준 경희의료원 의료협력부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이형래 강동경희대병원장-오승준 경희의료원 의료협력부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경희의료원 이형래 강동경희대병원장과 오승준 경희의료원 의료협력본부장이 지난 6일 쉐라톤 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의학회 창립 54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형래 강동경희대병원장(강동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은 대한의학회 홍보이사 겸 대변인으로서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훌륭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의학 학문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이형래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금 이 순간에도 고생하고 있는 모든 의료진에게 공을 돌린다"며 "계속해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학회 간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국내 의료 품질 발전을 통한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오승준 경희의료원 의료협력본부장(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은 대한의학회 기획조정이사로서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대한의학회 산하 188개 회원학회의 업무 선진화 및 상호 교류를 위해 헌신·봉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오승준 본부장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과 코로나19 팬데믹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의료진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도 회원학회 간의 상호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한국의 우수한 의학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08 09:15
  • 가을만 되면 코딱지 늘어난다?

    가을만 되면 코딱지 늘어난다?

    완연한 가을이다. 코로나 탓에 가을의 자랑인 단풍과 선선한 날씨도 마음 놓고 즐기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재밌는 건강 상식을 읽으며 마음을 달래보자. 가을에 관한 뜻밖의 건강 상식을 알아본다.가을에 코딱지·코피 늘어난다?가을엔 대기가 건조해져 코딱지 양이 늘고 코피가 잦다. 콧속이 건조하면 코 내부의 점액과 코로 들어온 이물질이 뭉치면서 코딱지의 양이 늘어난다. 또한 콧속 작은 혈관들이 민감해져 작은 자극에도 터지기 쉽다. 코딱지의 양을 줄이고 잦은 코피를 예방하려면 콧속 환경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바꾼다. 집안 습도는 40~60% 정도로 유지하고 자주 물을 마시면 도움이 된다. 콧속에 셀린이나 파라핀 성분 연고를 얇게 바르는 것도 방법이다. 점막이 촉촉하게 유지되면서 코딱지가 덜 생기게 된다. 새끼손가락으로 살살 문질러 바셀린을 펴 바르거나, 콧구멍 입구 바로 안쪽에 바셀린을 소량 얹고 코 내부로 바세린이 자연스럽게 퍼지도록 손으로 양 콧방울을 누른다.가을 자외선, 여름만큼 조심해라?가을은 여름보다 자외선 지수가 낮지만, 자외선 양은 오히려 많은 계절이다. 9월 이후부터는 태양과 지구가 이루는 각인 ‘태양 고도’가 낮아지면서, 태양과 지표면이 가까워지기 때문이다. 또한 가을에는 맑은 날이 많아 구름양이 가장 적어 구름을 거치지 않고 자외선이 그대로 땅에 내려온다. 그런데 강한 자외선은 눈·피부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눈 각막에 화상을 입는 광각막염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백내장, 황반변성 등이 생길 수 있다. 피부 노화가 빨라지고 세포의 DNA가 자외선에 의해 손상되면서 피부암이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자외선차단제를 꼭 바르고 눈을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외출한다. 모자와 양산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도 방법이다.가을에 태어난 아이 알레르기 위험 크다?미국 네셔널 주이시 헬스(National Jewish Health) 연구팀은 환자들을 진료하는 과정에서 가을에 태어난 아이들이 피부염을 앓다가 천식·식품 알레르기·비염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을 앓게 될 가능성 크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가을 날씨 때문에 아기의 피부가 건조하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는데, 습진을 앓는 경우 피부의 포도상 구균 수치가 높아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 병원균을 차단하는 피부의 능력이 약해진다고 분석했다. 또한 건조해서 갈라진 피부 틈으로 음식 조각이 닿으면, 이를 이물질로 인식한 아기 몸이 항체를 생산해 해당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가 생긴다고 말했다. 따라서 가을에 태어난 아기라면 특히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08 09:00
  • 당뇨병 환자, 혈당 조절하면 '인지력'까지 높아져

    당뇨병 환자, 혈당 조절하면 '인지력'까지 높아져

    당뇨병 환자가 운동·식이요법으로 혈당 조절을 하면 인지기능이 향상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루이지애나주 페닝턴 바이오메디컬 리서치 센터 연구팀은 45-76세 제2형 당뇨병 환자 1089명을 대상으로 혈당 조절 여부와 인지기능의 관계를 조사했다. 대상자들은 혈당을 조절할 수 있도록 매년 식이요법·운동에 관한 강의를 듣거나 1년 동안 식이요법과 운동을 실시해 몸무게의 7% 이상 줄인 후 체중을 유지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대상자들은 연구 시작 후 8~13년 사이에 인지력 테스트를 받았다. 그 결과, 혈당 조절 기능이 개선된 환자는 인지력이 향상됐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가 혈당 조절을 하면 뇌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돼 인지기능이 개선된다고 분석했다.연구를 진행한 오웬 카마이클 교수는 “당뇨병 환자가 혈당을 조절하려고 노력하면 인지기능이 좋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통해 혈당 조절을 하면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을 막고 뇌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내분비학회에서 발행하는 공식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대사(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08 08:30
  • 인공눈물 열심히 넣어도 효과 없다면… '방법' 점검하세요

    인공눈물 열심히 넣어도 효과 없다면… '방법' 점검하세요

    스마트폰, PC 등 전자기기를 온종일 사용하는 현대인들의 눈은 항상 피로할 수밖에 없다. 그런 현대인들이 자주 찾는 게 `인공눈물`이다. 근거리 작업을 장시간 하다 보면 눈 깜빡임이 적어져 눈이 건조하기 쉬운데, 이때 인공눈물을 넣어주면 건조함으로 인한 불편감을 한층 줄일 수 있다. 안구건조증, 각막염 등 안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인공눈물을 자주 넣어주면 좋다. 그러나 인공눈물을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안질환을 부를 수 있어 올바른 사용이 중요하다.우선 인공눈물을 올바른 자세로 넣고 있는지 점검하자. 많은 사람이 고개를 완전히 뒤로 젖히고 눈동자에 투입구가 거의 닿을 듯한 거리에서 넣는다. 그러나 이런 자세는 투입구 부분이 눈에 닿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다. 투입구가 눈에 닿으면 눈에 세균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고개를 30도 정도만 뒤로 살짝 젖힌 후 아래 눈꺼풀을 손으로 잡아 자극이 덜한 흰자위나 빨간 살 부분에 살짝 떨어뜨리는 것이다.인공눈물을 선택할 때는 최대한 일회용으로 고르는 게 좋다. 장시간 쓸 수 있는 인공눈물에 첨가된 방부제에는 `벤잘코늄`이라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 성분은 항균작용이 뛰어나지만, 독성이 높으므로 인공눈물을 과다사용하면 각막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드물게 각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방부제가 들어 있는 인공눈물은 최대한 사용을 자제하고, 꼭 사용해야 한다면 하루에 4번 이내로만 넣는다.특히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는 방부제가 포함된 인공눈물을 절대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방부제 성분이 렌즈에 흡착돼 각막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용액이 눈과 렌즈 사이를 진공상태로 만들어 렌즈가 눈에 달라붙을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콘택트렌즈를 끼는 사람은 인공눈물 점안을 삼가고 일회용 식염수를 사용한다. FDA(미국식품의약국)에서도 콘택트렌즈 착용 시 인공눈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안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08 08:00
  • '죽음의 5중주' 대사증후군… 약도 없는 만병의 '씨앗'

    '죽음의 5중주' 대사증후군… 약도 없는 만병의 '씨앗'

    ‘죽음의 5중주’로 불리는 대사증후군. 대사증후군은 온갖 만성질환의 씨앗이 된다. 대사증후군은 ▲복부 비만이거나 ▲혈압이 높거나 ▲혈당이 높거나▲중성지방이 높거나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가 낮은 5가지 항목 중 3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진단한다. 30세 이상 성인 중 이 5가지 항목을 하나라도 피해가기란 쉽지 않다.  전국민 3명 중 1명꼴로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대사증후군, 왜 문제인가대사증후군은 내버려두면 온갖 질환이 다 생긴다. 당뇨병, 심근경색, 뇌경색과 관련이 있으며, 대사증후군의 각 요소의 수가 많을수록 더 위험하다. 즉 3개보다는 4개, 4개보다는 5개 모두 가질 경우 더 위험하다. 이러한 위험 요소의 총합이라는 개념으로 ‘대사증후군’이 정의되었다. 이 요소들은 보통 증상이 없다는 점에서 자신도 모르게 위험한 질병에 걸리게 되면서 알 수 있어서 주의를 요한다.대사증후군, 구체적 기준은 대사증후군은 위의 다섯 가지 요소 중 세 가지 이상에 해당되는 경우를 말한다. 정확히는 1)허리둘레가 남자 90cm, 여자 85cm 이상, 2)혈압 130/85mmHg 이상 혹은 고혈압약 복용 중, 3)공복혈당 100mg/dL 이상 또는 당뇨약 복용 중, 4)중성지방 150mg/dL 이상 혹은 이상지질혈증약 복용, 5)HDL 콜레스테롤이 남자 40mg/dL, 여자 50mg/dL 미만 혹은 이상지질혈증 약 복용의 다섯 가지 위험요소로 평가할 수 있다.치료가 되나약은 없다. 대사증후군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전단계’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식사와 운동, 음주 및 흡연 및 스트레스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 우선 규칙적으로 건강한 식사를 해야 하는데, 전체적인 적어도 현재보다 500칼로리 정도를 줄이고 포화지방, 알코올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남자는 2잔, 여자는 한잔 이내로 줄여야 한다. 또 꾸준히 땀 흘려 운동하는 것이 좋다. 특히나 대사증후군에는 흡연이 매우 중요한 위험인자이다. 하루에 담배를 한 갑 피우면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24% 높아지며, 한 갑 반을 피우면 79% 높아지기 때문이다.진단은 어떻게 하나현재 정부에서 시행하는 공단 검진에서 대사증후군 여부를 알려주고 있어서 만약 대사증후군으로 진단이 된 경우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도움 아래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고려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는 “전국적으로 대사증후군 발병률이 늘고 있고, 이로 인한 만성질환의 발생도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며 “대사증후군은 전문적인 관리와 더불어 생활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요구되는 만큼, 장기적으로 전문적 관리를 통해 정기검사를 시행하고 본인의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가정의학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08 07:30
  • '꽈당'에 크게 다치지 않으려면… 가을부터 '뼈' 관리하세요

    '꽈당'에 크게 다치지 않으려면… 가을부터 '뼈' 관리하세요

    올해 추석 연휴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부모님을 뵙지 못한 사람이 많다.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이 올라오기도, 타지에서 귀향길에 오르는 것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만약 부모님을 직접 뵈지 못했더라도 건강에 별다른 문제는 없으신지 점검해보는 게 좋다. 특히 어르신들은 겨울철 낙상 사고를 입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큰 문제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뼈 건강'을 점검해봐야 한다. 대표적인 게 골다공증 유무다.건강검진 한다면 '골다공증' 검사는 필수골다공증은 뼈 조직에 구멍이 많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골량 및 골밀도가 감소해 뼈가 쉽게 부러지는 위험한 상태인 것. 나이가 들면 시력, 청력, 균형 감각들이 저하되면서 쉽게 넘어질 수 있다.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이 넘어지면 척추, 엉덩이 관절, 손목 등이 쉽게 부러지므로 더욱 조심해야 한다. 이로 인해 등이 굽거나 키가 줄어드는 등의 신체적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 한 번 뼈가 부러지면 회복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중년층부터 꾸준히 뼈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그러나 골다공증은 골절이나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까지 질환을 인지하기 어려워 치료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한골대사학회가 50~70대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10명 중 7명(72%)은 골다공증 검진 경험이 없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안양국제나은병원 한영미 원장은 "중년여성은 폐경 전후로 정서적·신체적인 변화를 겪는데, 이 과정에서 뼈 건강이 나빠진다"며 "특히 대표적인 중년여성의 근골격계 질환인 골다공증은 환자 스스로 관리하기 어려워 기본 건강검진 항목에 골다공증을 포함한다면 조기 발견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가을엔 특히 관리해야, 치료 미루면 일상생활도 어려워요즘처럼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길어지는 것도 문제지만, 일조량이 줄어든 가을엔 비타민D를 충분히 흡수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골다공증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골다공증 고위험군인 폐경기 여성은 특히 ▲칼슘과 비타민D 섭취 ▲꾸준한 운동 ▲일광욕 등 올바른 생활습관이 필요하다. 생활 속 관리와 함께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도 필수다. 만일 골다공증 진단을 받았다면 꾸준한 약물치료로 골밀도를 높여야 한다. 한영미 원장은 "증상이 없어지더라도 꾸준히 약물치료를 받고 평생 치료가 필요한 질환인 만큼 치료를 이어나가는 방법을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07 22:00
  • '골다공증' 골절되면 사망률 17%… 환자 절반이 1년 내 치료 중단

    '골다공증' 골절되면 사망률 17%… 환자 절반이 1년 내 치료 중단

    골다공증은 증상은 없지만, 골절이 되면 사망에 이를 정도로 합병증이 심한 질환이다. 고령화로 인해 골다공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골다공증 치료 환자의 절반 이상이 1년 내 치료를 중단하고 있다.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약제 보험 급여가 1년 동안만 이뤄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골다공증 골절 사망률 17%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봉민 의원(국민의 힘)은 대한골대사학회와 함께 ‘초고령사회 건강선순환 구축을 위한 골다공증 정책과제’라는 자료집을 발간했다. 정책자료집에 따르면 골다공증 유병률은 인구고령화와 함께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골다공증 환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인구의 건강문제는 경제활동 참여와 자립적인 생활능력 문제로 직결되기 때문에 골다공증 골절과 같이 노인 인구의 기동력을 앗아가는 질환은 사회 전반의 부양 부담을 늘리는 뇌관이 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전봉민 의원은 “골다공증이 심화돼 골절이 발생할 경우 사망할 확률이 17%에 달할 정도로 심각하지만, 골다공증환자 100명 중 66명이 1년 내 치료를 중단할 정도로 지속관리가 이뤄지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1년 동안만 약제 보험… 치료 중단 원인우리나라 골다공증 관리의 문제점으로는 ▴낮은 질환 인지도와 낮은 치료율, ▴지속적인 치료를 어렵게 하는 제한적인 약제 급여기준, ▴골다공증의 ‘연쇄적 악화’ 를 막지 못하는 통합적 관리시스템의 부재를 들었다. 현재 약제 급여 시스템은 골밀도 측정 시 T-score가 –2.5 이하로 저하된 환자만이 치료 대상자로서 ‘1년 동안만’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다. T-score가 –2.5를 초과하는 경우 여전히 골절 위험을 가지고 있음에도 급여대상에서 제외되는 형국이다.또한, 골다공증이 ‘골절’ 로 이어질 경우 높은 사회·경제적 비용을 유발하므로 ▴골다공증 진단 독려 및 치료를 통한 골절 예방 필요성 인식 확산, ▴임상적 근거에 부합하는 급여기준 설정을 통한 지속적인 치료환경 조성, ▴건강보험 체계 내 단계별 골절 예방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전봉민 의원은 “치료중단의 주요원인으로 지목받는 치료제 급여기준을 개선하는 일을 정부, 학계와 논의하며 바로잡아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가정의학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07 21:00
  • [단독] 국내 60대 남성, 임플란트 염증 '폐농양'으로 번져 사망

    [단독] 국내 60대 남성, 임플란트 염증 '폐농양'으로 번져 사망

    최근 젊은층, 노년층을 막론하고 임플란트 시술(턱뼈에 인공치아를 심는 시술)을 받는 경향이 있다. 그 만큼 임플란트 기술이 발달했기 때문인데, 올해 임플란트 시술 부작용으로 발생한 염증 물질이 폐혈관을 막아 사망한 60대 남성이 발생해 안전성에 ‘경종’이 울렸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발표한 부검증례 보고에 따르면 국내 67세 남성 A씨가 치아 임플란트 시술 이후 시술 부위 잇몸 염증과 폐병변이 발생해 사망했다. A씨는 위턱 오른쪽 제2대구치(17번 치아)를 빼고 치조골(잇몸뼈) 이식을 포함한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 하지만 시술 이틀째부터 열감·힘 빠짐 등이 발생했고, 소독·항생제·진통제 등으로 버텼다. 시술 8일째에는 계속되는 통증으로 임플란트를 제거했지만, 13일째 치과의원에서 시술 부위 잇몸에 농양이 확인돼 배액술을 한 후 상급병원으로 전원 의뢰됐고, 결국 사망했다.연구팀은 부검 결과, 임플란트 이식이 시행된 곳 주변 잇몸, 시술 부위와 인접한 상악동(윗니 임플란트를 심는 상악골 바로 위에 위치)에서 농양이 확인됐고, 주요 폐병변도 감염 부위에서 생성된 감염성 색전(혈전 등 혈관을 막는 물질)이 원발 부위에서 떨어져 나와 정맥류를 따라 폐혈관으로 이동해 전이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A씨는 발치 부위와 발치 부위 주변, 오른쪽 상악동 감염에 의한 폐병변(농양·폐렴)과 전신성 염증반응으로 사망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연구팀은 A씨가 간경화, B형 간염이 진단된 상태였기 때문에 면역 기능이 떨어져 있고, 이로 인해 건강한 사람과 비교해 감염에 취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임플란트 시술로 인한 농양, 괴사성 염증 등의 합병증은 보고됐지만, 시술 부위 농양, 패혈성 폐색전에 의한 다발성 폐농양이 발생해 환자가 사망한 경우는 아직 보고된 바 없다.세브란스치과병원 치주과 백정원 교수는 “임플란트 시술은 상당히 안전한 시술”이라며 “다만, 임플란트 시술 전에는 환자가 자신의 전신 상태에 대한 정보를 의료진에게 반드시 얘기하고, 필요한 경우 내와 의사와의 협진을 통해 먹고 있는 약물을 조절하거나 염증을 조절한 후 시술해야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07 18:00
  • 밥에 '소주' 넣어보셨어요? 뜻밖의 효과…

    밥에 '소주' 넣어보셨어요? 뜻밖의 효과…

    술을 건강에 해로운 식품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조리할 때는 도움이 되기도 한다. 특히 현미밥을 지을 때 소주를 넣으면 항산화 영양소가 늘어나고 식감이 부드러워지는 효과가 있다.소주 속 알코올은 현미에 든 항산화 성분 폴리페놀이 잘 빠져나오게 돕는다. 즉, 현미밥을 지을 때 소주를 넣으면 총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진다. 폴리페놀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 한국식품과학회지에 게재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쌀 100g을 기준으로 현미를 30% 비율로 첨가한 뒤, 한 그룹은 순수한 물 120mL를, 다른 한 그룹은 물 100mL와 소주 2잔(10% 발효알코올 정도의 농도)을 넣어 밥을 짓게했다. 그 결과, 알코올을 넣은 현미밥의 총 폴리페놀 함량은 262.63㎍/g으로 순수한 물은 밥(223.69㎍/g)보다 17% 많았다. 알코올은 딱딱한 현미밥의 식감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알코올을 섞으면 순수한 물보다 끓는 점이 낮아져서 더 빨리 끓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알코올을 넣어 밥을 지으면 현미가 더 오래 끓어 식감이 부드러워진다. 한편, 밥을 지을 때 넣은 알코올은 끓는 과정에서 모두 날아가 밥맛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07 18:00
  • 국내 연구진 "임신부 질액 성분으로 조산 위험 예측"

    국내 연구진 "임신부 질액 성분으로 조산 위험 예측"

    임신부 자궁경부 질액에서 ‘조산’을 예측할 수 있는 성분을 발견했다.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연구팀이 임신부 질액 내에 존재하는 ‘대사체’를 분석, 조산 위험을 조기 발견하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대사체(metabolite)란 대사 과정에서 나오는 다양한 생성물을 뜻한다.조산은 일반적으로 임신 20주를 지나 37주 이전에 분만하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적으로 전체 출생의 5~10%가 조산인데, 초혼연령 상승, 고령산모 증가, 체외수정술 증가 등으로 조산 위험이 해마다 느는 추세다.김 교수 연구팀은 조산 위험 예측을 위해 세균, 바이러스 등 몸 속 미생물 집단이 분비하는 대사산물을 분석했다.사람의 몸속에는 100조 개가 넘는 다양한 미생물이 살고 있는데, 특히 임산부의 질액에는 유산간균(Lactobacillus)이 대량 존재한다. 이 유산간균에 의한 대사산물은 질의 산도를 pH4 정도로 높게 유지해, 외부 병원균의 침입을 막는 방법으로 임신을 유지시킨다.연구팀은 임신부 43명의 자궁경부질액에서 핵자기공명분광법(H-NMR)을 기반 해 대사체를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아세톤(acetone), 에탄올(ethanol), 에틸렌글리콜(ethylene glycol), 포름산염(formate), 글리콜산염(glycolate), 이소프로판올(isopropanol), 메탄올(methanol) 및 트리메틸 아민 N-산화물(trimethylamnine N-oxide) 농도를 통해 7일 이내의 조산 여부 예측에 이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김영주 교수는 “조산은 아이는 물론 산모까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데 조산과 관련이 있는 대사체를 찾아내는 것은 산모와 태아 관리에 유익하다”며 “아이가 안전하게 엄마 뱃속에서 자라도록 하는 데 밑거름이 된 연구”라고 말했다.이 논문은 학계 대표저널인 ‘Metabolite’ 9월 호에 게재됐고 표지에도 소개됐다.
    산부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07 17:28
  • 美 FDA의 정치? '대선 전 코로나 백신' 사실상 봉쇄

    美 FDA의 정치? '대선 전 코로나 백신' 사실상 봉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에 대한 강화 지침을 발표했다. 백신 개발 업체들은 강화된 기준에 따라 3상 임상시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2개월 간 추적 관찰을 진행해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전 백신 개발 계획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FDA가 현지시간 6일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기준’에 따르면 제약사들은 백신 효과와 위험성을 확인하기 위해 최종 접종 후 2개월 동안 피험자들을 추적 관찰하고 관찰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또 개발된 백신이 최종 승인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 집단의 코로나19 감염률이 플라시보(가짜 약) 접종 집단보다 50% 이상 낮게 나타나야 한다.강화된 기준에 따라 백신 긴급사용 승인은 미국 대통령 선거(다음달 3일)를 넘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3상 임상시험 후 승인까지 최소 2개월 이상 소요되는데, 화이자나 바이오테크 모두 지난달 말 임상시험 참가자들에게 백신을 접종했기 때문이다. 해당 백신이 승인되더라도 승인 시기는 11월 말 이후가 될 전망이다.당초 백악관 참모진들은 대선 전 백신 개발을 위해 FDA의 강화 기준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FDA가 지난달 21일 정부에 강화 지침을 제출했으나 백악관 고위 관계자들의 반대에 부딪혔다고 보도했다. 2개월 간 참가자 추적 기간을 두는 것에 대해 백악관 참모진이 의문을 제기했고 이로 인해 강화 기준 발표가 지연됐다는 설명이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월요일 퇴원 당시 SNS 채널을 통해 “우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국가이며 가장 훌륭한 약들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19를 두려워할 필요 없다. 백신이 곧 나올 것”이라며 백신 발표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다만 백악관 측은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승인을)반대한 적이 없다”며 지침 승인 저지 사실을 부인했다.논란에도 불구하고 FDA가 예정대로 승인 기준을 강화한 것은 정치적인 의도로 백신 발표를 앞당기는 것을 막는 동시에 충분한 검증으로 백신 안전성을 확보해 대중으로부터 백신에 대한 신뢰도를 얻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FDA는 이날 승인 기준 발표와 함께 “이번 결정을 통해 대중들이 백신 품질·안전성·효능을 보장하는 과학 기반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전문가들 또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앞서 안전성이 우선적으로 확보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이철우 국제백신연구소 연구원은 “백신은 치료제와 달리 환자가 아닌 건강한 불특정 다수에게 사용되는 만큼 안전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일반인들보다 부작용이 큰 소아나 노인 등을 대상으로 투여하는 점 또한 백신 안전성이 확보돼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0/07 17:26
  • 레이델, 고보습 쿨링 바디클렌저 '기분좋은 바디워시' 출시

    레이델, 고보습 쿨링 바디클렌저 '기분좋은 바디워시' 출시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 레이델에서 고보습 쿨링 바디클렌저 ‘기분좋은 바디워시’ 출시했다.레이델 신제품 ‘기분좋은 바디워시’는 식물 유래 멘톨 성분과 페퍼민트 오일을 담아 바디 피부에 촉촉한 보습을 충분히 부여하면서도 쿨링감을 느낄 수 있다.특수공정으로 얻어낸 쿠바산 오존화 해바라기씨오일을 함유하였으며, 엄선한 식물 유래 원료로 95% 채워져 민감하고 연약한 피부 타입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식물유래 성분인 코코넛오일의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여 노폐물은 깔끔하게 세정하며, 피부의 pH 밸런스를 유지하고 건강한 피부 보호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순한 약산성 처방으로 만들었다.레이델 관계자는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까다롭게 모든 원료를 엄선한 제품이다”며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신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07 15:55
  • 상처에 바르는 빨간약, 코로나 잡는 '용병' 되나?

    상처에 바르는 빨간약, 코로나 잡는 '용병' 되나?

    상처에 바르는 약으로 잘 알려진 일명 '빨간약' 성분 '포비돈 요오드'가 코로나 바이러스 퇴치에 효과가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려대 의대 바이러스병연구소 박만성 교수팀은 7일 포비돈 요오드 성분을 0.45% 함유한 의약품을 코로나 바이러스 배양 실험관에 적용해 항바이러스 효과를 평가했다. 그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를 99.99%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대한미생물학회지(Journal of Bacteriology and Virology)' 9월호에 게재됐다. 최근 미국 코네티컷 의대 사만다 프랜크 박사도 포비돈 요오드 용액이 15초 만에 바이러스를 비활성화시켰다고 발표한 바 있다. 포비돈 요오드는 가격이 저렴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해 코로나 항바이러스제로 정식 인정을 받으면 보조적 코로나 치료제로 쓰일 가능성이 있다. 다만, 지금까지 나온 연구는 모두 시험관 시험 결과일 뿐 실제 코로나 환자에게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지 밝혀지지 않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07 15:30
  • 어지럼증 유발하는 이석증, "부족한 비타민D 보충하면 예방"

    어지럼증 유발하는 이석증, "부족한 비타민D 보충하면 예방"

    어지럼증의 대표적인 원인 질환인 이석증은 재발이 잦다. 그런데 부족한 혈중 비타민D 농도를 채워줄 경우 이석증 재발 빈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김지수 교수 연구팀이 5년간 1000여 명의 이석증 환자 데이터를 분석해 얻은 결과로, 이석증의 예방법을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머리를 특정 위치로 움직일 때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심한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이석증(양성돌발두위현훈)은 어지럼증 관련 질환 중 가장 재발이 흔하며, 메슥거림과 구토, 눈떨림을 동반해 일상생활을 어렵게 할 만큼 환자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높은 재발률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원인이나 예방방법이 밝혀지지 않아, 재발될 때마다 ‘이석정복술’이라는 물리치료를 실시한 후 경과를 관찰 할 수밖에 없었다.기존 연구들에 따르면, 비타민D가 부족하고 골밀도가 낮을 경우 이석증 유병률이 특히 높다고 한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지수 교수 연구팀은 이석증에 관한 기초 실험결과와 여러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비타민D 치료의 이석증 재발 예방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연구를 실시했다.이번 연구에는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해 고려대 안암병원, 충남대병원, 부산대병원 등 국내 8개 대학병원의 어지럼증 전문의들이 참여했으며, 2013년부터 2017년까지 1,050명의 이석증 환자를 비타민D 실험군(518명)과, 대조군(532명)으로 무작위 배정해 1년간 재발빈도를 비교했다.실험군 중 혈중 비타민D 농도가 20ng/ml 이하로 낮은 348명은, 1년 동안 비타민D 400IU와 칼슘 500mg를 매일 2회 섭취하도록 했고, 반면 대조군은 일반적 치료를 하며 경과를 관찰했다.  연구 결과, 대조군에서 재발 빈도가 1.10에 달한 반면, 비타민D를 섭취한 실험군에서는 0.83에 그쳐 비타민D를 보충했을 때 이석증 재발 빈도가 약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비타민D와 칼슘을 보충하는 예방법은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 스페인의 국가별 이석증 의료비용 효과 분석에서도 경제성 있는 방안으로 드러났다.연구를 주도한 김지수 교수는 “세계 최초로 이석증의 예방치료법을 제시해, 향후 신경이과 분야에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이석증 외 다른 어지럼증 치료 기술에도 응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수한 진료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내 어지럼증 분야의 학문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데 기여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이석증 환자를 위한 최적의 치료 방침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임상신경학 분야 권위 있는 학술지인 ‘신경학저널(Neurology)’ 최신 호에 게재됐다.
    이비인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0/07 15:12
  • 로이스커뮤니케이션, 황재규 대표이사 선임

    로이스커뮤니케이션, 황재규 대표이사 선임

    PR 컨설팅 회사인 ㈜로이스커뮤니케이션이 황재규 대표이사를 최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황 신임 대표는 국내 대기업 홍보팀과 PR에이전시에서 17년 간 기업홍보, 위기관리, 마케팅 업무를 수행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황 대표는 경제지 기자 출신으로 CJ E&M(현 CJ ENM), CJ 푸드빌, 피죤 등 기업과 국내 유력 PR컨설팅 회사에서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담당했다. 꾸준하게 쌓아온 미디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의 위기관리 업무에도 손대고 있다. ㈜로이스커뮤니케이션은 황 대표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기업 및 브랜드의 다양한 PR 및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생기업이나 벤처 기업 등 홍보 수요는 있으나, 경험이 부족한 기업들과의 파트너십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황 대표는 “기업 브랜드의 평판에 따라 신뢰도는 물론 제품의 판매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PR의 중요성이 상당하다”며 “기업, 브랜드의 평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유지해 매출까지 긍정적 결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07 14:55
  • 길병원 정욱진 교수-힐세리온 휴대용 심초음파 진단기 등 2개 연구과제 수주

    길병원 정욱진 교수-힐세리온 휴대용 심초음파 진단기 등 2개 연구과제 수주

    가천대 길병원 가천심혈관연구소는 힐세리온과 함께 '공공복지 구현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서 2개의 연구과제를 최근 수주했다.책임연구자인 심장내과 정욱진 교수와 힐세리온은  '뇌졸중 모니터링을 위한 스마트 혈류진단 패치(이하 스마트패치)'와 '현장진단용 심전도 연동 휴대용 심초음파 진단기(이하 심초음파 진단기)' 개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이 두 과제는 '포인트 오브 케어(Point of Care)'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모바일 RFID 서비스 모델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진료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처와 처치를 수행하는 정보 시스템이다.가천심혈관연구소는 향후 5년 동안 약 50억 원을 지원받아 힐세리온, KAIST(백경욱 교수), 동국대(박성윤 교수)와 함께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모든 과정(R&D·제품화·임상·인허가)에 참여해 실제 의료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기를 개발할 계획이다.가천심혈관연구소는 앞서 힐세리온과 세계 최초의 초소형 스마트 초음파진단기인 복부 진단용 '소논 300C'와 근골격 진단용 '소논 300L'을 개발한 바 있다.근골격 초음파와 복부 초음파에 심장 초음파 진단 기능까지 추가된 '3-in-1’ 기능을 갖춘 소논 400S를 개발해 소논의 차세대 버전 연구개발 및 세계 시장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스마트 패치 개발과제 책임연구자인 정욱진 교수는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 질환과 심혈관 질환은 각각 국내 사망원인 4위, 2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뇌혈관 질환 예방 및 치료는 물론, 국내 스마트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심초음파 진단기 개발과제 책임연구자인 류정원 대표는 "다양한 의료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고성능 심초음파 진단기를 개발해 수입 의존도를 탈피하고 차세대 의료기기 시장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07 14:46
  • 코로나 직후 '브레인 포그'… 뇌손상일까, PTSD일까?

    코로나 직후 '브레인 포그'… 뇌손상일까, PTSD일까?

    코로나19 후유증으로 '브레인 포그(Brain fog)'라 불리는 현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브레인 포그는 이름처럼 마치 뇌에 구름이 낀 듯 멍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해외에서도 여러 사례가 나왔지만, 국내에서 부산 47번 환자인 부산대 기계공학과 박현 겸임교수가 브레인 포그를 겪고 있다고 밝히면서 관심을 모았다. 지난 8월 박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조금만 집중해도 머리가 아플 뿐 아니라, 방금 했던거나 하려고 하는 것을 기억 못 하는 일이 흔하다"고 말했다. 호흡기 감염질환인 코로나19가 왜 이런 증상을 나타내는 걸까."코로나 치료로 인한 'PTSD'가 뇌 손상 유발한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브레인 포그 현상이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로 인한 증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신경심리학과 앤드루 레빈 교수는 "비슷한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인 '사스'와 '메르스'가 유행했을 때도 회복 후 PTSD 증상을 보인 경우가 있었다"며 "코로나19에서 회복된 환자의 경우, 치료 과정에서 기계 호흡이나 기관 내 삽관 등 침습적 치료에 대한 무서운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임상신경심리학회 학술지 '임상 신경심리학(Clinical Neuropsychologist)' 최신 호에 게재됐다.PTSD는 정신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뇌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운동기능을 담당하는 '전두엽'이나 정신을 담당 '변연계' 등 뇌 부위를 활성화해 작은 자극에도 민감히 반응하도록 만든다. 외상의 강도와 종류에 따라 뇌 변형 정도가 결정된다. 이로 인해 중독 등 다른 정신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심지어 PTSD를 겪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미니 뇌졸중 위험이 61%, 일반 뇌졸중 위험이 36%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PTSD가 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친 것이 브레인 포그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게 일부 전문가들의 주장이다."코로나19의 '사이토카인 폭풍'이 뇌세포 공격한다"반면, PTSD를 겪지 않더라도 코로나19 자체가 뇌 신경계를 공격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미국의 저명한 신경과학자 마지드 포투히 박사는 지난 6월 '알츠하이머병 저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염증이 폭발하는 '사이토카인 폭풍'을 겪으면 뇌에 해로운 물질이 들어가지 못하게 막는 '혈뇌장벽'을 무너트린다"며 "이로 인해 뇌세포가 손상되면 발작, 현기증, 브레인 포그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에서 회복된 후 퇴원하기 전에는 뇌 MRI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처럼 코로나가 뇌 손상을 유발하는 것과 관련해 여러 가지 가설이 나오고 있지만 명확히 증명된 것은 없다. 다만, 사례 보고를 통해 뇌 손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로 인한 뇌 손상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만약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브레인 포그 증상을 비롯해 어지럼증, 기억력 감퇴, 인지기능 저하 등 뇌 손상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전문의에게 알리고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PTSD가 뇌 손상을 일으키는 원인이라면, 코로나를 직접 겪지 않은 사람도 주의가 필요하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은 사람은 PTSD를 겪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보자. PTSD의 대표적인 증상 3가지는 ▲과민반응(항상 크게 불안하고, 어딘가에 집중하기 어려움) ▲충격의 재경험(기억, 꿈, 환각 등으로 사건 당시의 충격을 다시 느끼는 것) ▲감정 회피 또는 마비(충격에 대한 기억을 지우기 위해 정상적인 감정 반응을 지우는 것)다.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0/07 14:32
  • "아스피린, 암 전이·사망 위험 높인다"… 호주 연구

    "아스피린, 암 전이·사망 위험 높인다"… 호주 연구

    노인 암 환자가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암 전이가 활성화되고 암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멜버른 모나시대학 연구팀은 65세 이상 호주인 1만6703명과 미국인 2411명을 대상으로 아스피린 복용과 암 발생률·사망률 사이의 관계를 4.7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매일 아스피린 100mg, 다른 그룹은 위약을 복용하게 했다. 연구 당시 모든 대상자는 신체장애·치매·심혈관질환이 없었다. 그 결과, 아스피린을 복용한 그룹은 위약 복용 그룹보다 암 전이가 일어날 확률이 19%, 암이 4기로 악화할 확률이 22% 컸다. 또한 4기 암환자가 아스피린을 복용한 후 조기 사망할 가능성은 31% 높았다.연구팀은 “아스피린이 노인 암환자의 건강을 악화시키는 이유는 밝히지 못했지만, 말기 암인 노인이 면역체계가 손상된 상태에서 아스피린을 먹으면 예후가 나빠진다는 사실이 확인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국립암연구소 저널(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07 13:52
  • 멈추지 않는 욕설, 영국 20대 여성… 병 때문이었다

    멈추지 않는 욕설, 영국 20대 여성… 병 때문이었다

    영국에서 20대 여성이 자신의 의도와 상관 없이 남편과 아이에게 욕을 계속 내뱉고 있다.6일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영국 남서부 콘월주의 펜린에 사는 헤이레이 엘리자베스 허니(27)는 3주 전 잠에서 깬 후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더니 욕설을 지속하게 됐다. 그는 남편 매트에게 항상 `FXXX`라는 욕설을 섞어 말하고 5살 딸과 2살 아들에게도 비슷한 욕설을 붙여 "꺼져라"라는 식의 막말을 쏟는다. 가족을 비롯한 주변 친지들에게도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보이며 “이거나 먹어라”라고 말하는 등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전에는 이런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남편이 퇴근하는 저녁이 되면 내가 자신을 마구 때리면서 아무 말이나 닥치는 대로 내 뱉는다”고 말했다. 병원에 방문한 그는 ‘뚜렛증후군(Tourette`s Disorder) ’ 진단을 받았다.뚜렛증후군은 틱 장애가 만성적으로 이어져 치료가 어려운 상태다. 틱 장애는 유전, 뇌 이상 같은 생리적 요인, 불안함을 유발하는 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기는데, 눈을 깜빡거리거나 입을 씰룩거리는 등 단순한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 틱`과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리를 내는 `음성 틱`으로 나뉜다. 운동 틱과 음성 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 욕을 하거나 의미 없는 단어를 반복하고 자신을 때리고 어깨를 으쓱하는 등의 이상 행동을 하게 된다. 이런 증상은 대개 몇 주에서 몇 달간 지속하며, 흥분하거나 피곤한 상태면 더 심해진다. 틱장애가 계속돼 뚜렛증후군으로 악화하면 아무리 애써도 자신의 언행을 멈추지 못하게 된다. 이 때문에 우울증·사회 공포증이 생길 수 있어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내원에 상담·치료를 받아야 한다.틱 장애의 치료는 행동치료가 우선이다. 일단 틱이 오기 전의 느낌을 의사 등 치료자와 함께 파악한다. 예컨대 어깨를 으쓱거리는 틱이 생기면 어깨를 두 팔로 감싸주는 방법으로 틱 행동을 줄이는 식이다. 심호흡 같은 이완요법과 스트레스 관리도 도움이 된다. 틱이 잦고 심해서 생활에 지장을 주면 행동치료와 함께 약물치료를 바로 하는 게 좋다. 약물치료는 항정신병 약물을 써서 도파민 수용체를 막고 행동을 완화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행동치료와 약물치료를 해봐도 효과가 없으면 시술·수술을 하기도 한다. 보톡스를 놓거나, 뇌에 자극을 주거나 틱을 유발하는 부위와 연관된 뇌를 잘라내는 수술을 시도할 수 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0/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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