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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힐링법으로 물고기를 키우며 어항을 가만히 보는 ‘물멍’, 캠핑할 때 피우는 모닥불을 바라보는 ‘불멍’이 인기다. 물과 불을 멍 때리면서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이 든다는 게 이유다. 유튜브에는 이와 관련한 각종 영상이 많이 올라왔고, 최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이상이가 자신이 키우는 물고기와 수족관을 하루 2시간씩 멍하니 쳐다보는 것을 즐긴다고 밝히기도 했다. 멍 때리기를 하면 건강에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멍 때리기를 하면 심장박동수가 안정되기 때문에 실제 몸과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다. 일종의 뇌에 주는 휴식인 셈이다. 뇌는 움직일 때와 쉴 때 활성화되는 부위가 다른데, 이 영역이 돌아가면서 적절히 활성화돼야 뇌가 효율적으로 활동한다. 멍 때리기와 같은 잠깐의 휴식이 기억력, 학습력, 창의력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코넬대 연구팀은 유명인과 비유명인의 얼굴 사진을 차례대로 보여준 후 전 단계에서 보았던 사진의 인물과 같은지 맞추는 실험 진행했다. 그 결과,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던 참가자는 다른 활동을 하고 있었던 참가자보다 인물의 얼굴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맞췄다. 또한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한 상태에서는 뇌 혈류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아이디어도 신속하게 떠올린다는 일본의 연구도 있다.다만, 멍 때리기를 과도하게 자주해서 뇌를 사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뇌세포 노화를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따라서 하루 1~2번, 15분 정도 아무 생각 없이 휴식을 취하는 게 적당하다.이외에도 ‘지쳤다’고 생각될 때 하루 이틀 휴가를 내거나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고민에 관한 생각을 잠시 내려놓으면 뇌에 휴식을 줄 수 있다. 1시간 정도 가볍게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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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5일 하루 동안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가 119명 크게 증가했다.정부는 요양시설 등 감 염 취약시설을 고리로 집단 감염이 늘어나는 데다 해외 유입과 가을철 외부 활동이 늘어나면서 대규모 유행으로 번질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에서 잇따른 집단 감염과 ▲유럽 등 해외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 ▲가을철 모임·행사 증가 등을 세 가지 위험 요소로 꼽았다.정 본부장은 "일부 병원에서 유증상자에 대한 감시 소홀, 신규 입소자에 대한 사전검사 미비, 외부인 출입통제 미흡 등의 문제점이 발견됐다"며 "감염 관리에 미흡한 점들이 확인됨에 따라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방역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난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행 중인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비수도권 지역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정 본부장은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해외 유입 사례에 대해서도 방역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유럽 등 해외 발생이 지난 봄 유행보다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는 국가에 대해서는 검역 당시에 발열 기준을 강화하고, 유증상자의 동행자에 대해서는 공항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해 지역사회 유입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정 본부장은 "주말 및 가을철 행사, 모임, 여행이 증가하고 있다"며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말했다.그는 특히 "실내에서 이뤄지는 밀집 ·밀폐 ·밀접한 환경에서의 행사, 모임 참석을 자제하고, 외출이나 여행을 할 때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을 잊지 말아달라"고 말했다.아울러 "핼러윈 데이(10월 31일)가 있는 이번 주말에는 유흥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모임 이후 의심 증상을 잘 관찰하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정 본부장은 브리핑 말미에 "미국이나 유럽 같은 급격한 확산은 아니지만,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고위험군의 집단 발생이 이어지고 있어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지역사회 감염 규모가 줄어야 이러한 시설과 고위험 어르신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의 감염 예방법은 결국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습관화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일상생활의 시설들이 폐쇄되지 않고도 코로나19를 통제할 수 있도록 소중한 일상을 지켜달라"고 말했다.그는 코로나19 국내 백신 개발과 관련해서는 "3개사 정도가 비임상, 1상 초기 단계에서 개발 중"이라며 "내년 말 또는 내후년 정도에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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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62세 이상 독감 무료 접종이 시작된다. 독감 접종 대상자들은 최근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잇따라 나오자 공포심이 크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독감 백신을 스케줄대로 맞아야 되지만, 백신 상온 노출, 백색 입자 백신 등의 사태로 독감 백신에 대한 불신이 생긴 와중에 사망 사례가 자꾸 보고 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은 커질 수 밖에 없다. 백신을 맞아도 걱정, 안 맞아도 걱정인 상황이다. 질병청 "백신 접종, 사망과의 인과성 낮아"질병관리청은 독감 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 신고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예방접종 전문위원회를 꾸리고 역학조사 결과를 검토한 결과, 23일까지 보고된 48건의 사망 사례는 예방 접종과 인과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건의 사망 사례를 부검했으며, 1차 부검결과 심혈관질환의 8건, 뇌혈관질환 2건, 기타 3건의 소견이 확인됐고 최종 사인을 판단하기 위한 7건의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질병청은 예방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은 24시간 내에 급성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아나필락시스(급성 알레르기 쇼크)’가 대표적이지만, 시간적 근접성·기저질환·부검 결과 등 사망에 기여할 다른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사망 사례와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 독감 백신 접종은 예정대로 추진한다고 밝혔다."무료 접종 미루면 트윈데믹 대응에 차질"의사협회 등 일부 의사단체는 백신 무료 접종을 일주일 간 연기하자는 주장을 했지만, 정부는 중단 없이 일정대로 접종하겠다는 계획이다. 독감 백신 상온 노출과 일부 백신 속 침전물 발견으로 3주간 무료접종이 지연된 탓도 있다. 11월 중순경 독감이 유행하는데 접종이 또 미뤄지면 트윈데믹(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 대응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것이다.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이번 사망 사례는 독감 백신이 직접 사망원인이 됐다기 보다 올해의 특수한 상황과 환경이 사망 사례 간접적으로 기여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트윈데믹 우려가 있어 독감 백신 접종 중요성에 대해 강조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접종을 나서고 있지만, 백신의 품질에 대한 불신이 있었으며, 이런 가운데 고령자들의 백신 접종이 늦어지면서 추위 등에 노출 돼 신체 부담이 커졌다는 해석이다. 김 교수는 "일례로 19일 부터 70세 이상 고령자들의 독감 백신 접종이 시작됐는데,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며 "고령자들은 어느 정도 혈관에 동맥경화가 진행된 상태인데, 갑자기 추위나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심근경색, 뇌경색 같은 중증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실제 정부의 부검 결과에서도 독감 백신 접종 후 8명이 심혈관 질환, 2명이 뇌혈관 질환으로 사망했다. 한편, 김우주 교수는 "동일 제조 번호를 가진 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한 사례와 관련, 국민들이 불안한 만큼 소관 부서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거해서 백신의 품질에 대해 다시 분석해서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근거를 가지고 설득을 해야 국민들의 불안감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질병청은 현재 동일 제조 번호 백신 접종 후 인과성을 배제할 수 없는 2건 이상의 사망 사례가 발생했을 때에 한 해 사용 중지를 검토할 계획이다."접종 서두르지 말아야"무료 접종 시일이 늦춰지면서 독감 백신 접종 희망자가 몰리면, 고령자의 신체 컨디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일례로 고령자가 추운 날씨에 접종을 받기 위해 장시간 서있으면 혈전이 생겨 심근경색·뇌경색 등의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붐비지 않은 시간에 의료 기관을 방문하고, 여유를 갖고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탈수 상태이면 혈전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야 한다. 또 신체가 긴장 상태가 아닌 이완된 상태에서 독감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 안전하므로 백신 접종 전후 컨디션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독감 유행 수준은 예년보다 낮고 유행 시기가 늦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예방 접종을 너무 서두르지 말고 건강상태가 좋은 날에 예방접종을 받으라”고 말했다. 접종 대기 중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예진 시 아픈 증상이 있거나 평소에 앓고 있는 만성질환, 알레르기 병력은 반드시 의료인에게 알려야 한다. 중증 이상반응인 아나필락시스는 접종 후 30분 내로 발생하므로, 접종 후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15~30분간 이상반응 여부를 관찰한다.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어야 한다. 접종 후 접종 부위의 통증, 빨갛게 부어오름, 부종이나 근육통, 발열, 메스꺼움 등 경미한 이상 증상은 접종 후에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 1~2일 이내에 호전된다. 그러나 접종 후 호흡곤란, 두드러기, 심한 현기증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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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에 환절기까지 겹치면서 '면역력' 강화를 위해 각종 영양제 섭취를 고려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막상 영양제를 고르려고 보면, 종류가 너무 많아 어떤 것을 택해야 할지 '선택장애'가 온다. 국내 건강 전문가들은 어떤 영양제를 가장 많이 먹고 있을까? 헬스조선이 건강 전문가(의사·약사·영양사) 40명에게 가장 많이 먹는 영양제가 무엇인지 설문했다(중복 응답).그 결과, 1위는 종합비타민으로 42%(17명)를 차지했다. 종합비타민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비타민B군부터 비타민C, 아연, 엽산 등 각종 미네랄까지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영양제다. 전문가들은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는 이유에 대해 ▲불규칙한 식사로 인해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을 식사로 다 먹지 못하고 ▲현대인의 영양 결핍을 보완할 수 있는 최소한의 보조제로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2위는 프로바이오틱스(37%·15명)였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 들어가 건강에 좋은 효과를 내는 살아있는 균이다. 장내 환경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균주를 형성해 장 속 유해균,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전문가들은 ▲프로바이오틱스 복용 후 잔병치레가 적어졌다 ▲스트레스나 식습관 문제로 생기기 쉬운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3위는 마그네슘·아연·칼슘 등 미네랄제제(30%·12명)였다. 미네랄은 면역력을 활성화시키고 신체 기능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작용을 한다. 비타민과 상호작용 해 서로 흡수와 활성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4위는 오메가3지방산(22%·9명), 5위는 루테인(20%·8명)이었다. 오메가3지방산에는 두뇌 기능을 발달시키는 성분이 들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효과도 낸다. 단, 전문가들은 유통 과정에서 관리가 잘못돼 산패되면 몸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믿을 만한 제조 과정을 거쳤는지 포장은 잘 되어있는지 확인한다고 말했다. 루테인은 눈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며, 망막에 있는 황반을 구성하는 요소다. 황반은 시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그밖에 건강 전문가들은 공진단·경옥고·홍삼 같은 자양강장제(17%), 비타민B군(15%), 비타민 D(12%), 혈류 순환제 (5%), 간 영양제(5%) 등을 섭취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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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능의료산업협회(KOREA INTELLIGENT MEDICAL INDUSTRY ASSOCIATION, 이하 KIMIA)가 지난 23일 서울의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에서 창립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국지능의료산업협회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의료 서비스인 ‘지능 의료’의 발굴과 대중화를 위해 출범한 협회다. 이 날 발대식에는 KIMIA 회장인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 원장을 비롯해 파인헬스케어 신현경 대표이사, ㈜아크릴 박외진 대표이사, 광주과학기술원 김종원 AI 대학 원장, 강남메이저병원 신동혁 원장, 나누리병원 이광렬 병원장, 땡큐서울이비인후과 하정훈 원장, 미니쉬치과 이상길 원장, 바노바기병원 반재상 원장, 세종병원 권준성 원장, 신소애산부인과 박정원 원장 등 발기인 대표 11명이 참석해 그 자리를 빛냈다.현재 의료계에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4차 산업 혁명의 붐이 불기 시작하였으나, 보편적인 사용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한 분야에만 치우친 개발 ▲각 분야 병원이 보유 중인 데이터 공유 플랫폼의 부재 ▲인공지능 의료 사업 분야의 전문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한다. 한국지능의료산업협회는 이런 문제점들이 국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새로운 의료 서비스 출현을 더디게 한다고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행동에 나선다. 종합 병원, 안과, 성형외과, 산부인과, 치과, 이비인후과 등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취합해 빅데이터로 전환하고, 이를 머신러닝 시킨 최적화된 인공지능을 ‘지능 의료 서비스’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도출, 개발 및 상용화를 계획 중이다. 또, 국가에서 실시하는 인공 지능 관련 사업 R&D 과제에 공동으로 참여하여 의료 발전에 앞장 설 것이며,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지능의료사업의 역량을 강화해나가려 한다. 이는 추후 신규 회원사들의 가입을 본격적으로 유치하며 서비스 분야를 점진적으로 확대 시킬 예정이다.이 날 발대식에는 현재 의료계에서 실제로 상용화되고 있는 인공지능 의료 서비스인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의 ‘인공지능 시력 교정 예측 시스템’ 비롯 다양한 1,2차 병원의 인공지능 활용 시스템에 대한 내용도 함께 발표되었다. 이는 현재 대한민국 의료 발전의 위치이기도 하며, 앞으로 이 모든 데이터들을 통합해 나갈 한국지능의료산업협회의 숙제이자 자랑이기도 했다.한국지능의료산업협회 김진국 회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공 지능 산업의 필요성이 더욱 크게 강조되고 있는 지금, 한국지능의료산업협회가 새롭게 내세운 ‘지능 의료 서비스’는 의료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 유수의 의료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경험과 데이터들은 국내 의료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이 데이터들을 하나로 통합하여 생활 밀착형 지능 의료 서비스 시대를 맞이할 생각"이라며 "전 국민에게 객관적인 데이터로 이루어진 진단과 치료를 제공, 보다 발전된 의료를 체험하게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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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의료진이 간세포암종 환자에 대한 양성자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국립암센터 소화기내과 박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태현, 영상의학과 고영환 교수 연구팀은 2013년부터 7년간 전향적 무작위 대조군 3상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를 수행해 이같이 밝히고, 간장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유럽간학회지(Journal of Hepatology, IF 20.582) 최신호에 연구 성과를 게재했다. 3cm 이하 크기의 간세포암종은 완치를 위해 우선적으로 절제술 또는 고주파열치료(Radiofrequency Ablation, RFA)가 권장된다. 고주파열치료는 간암을 고주파로 태워서 치료하는 국소치료법이다. 양성자치료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많은 간세포암종 환자들에게 적용되고 있는 치료법이지만, 현재까지 절제술이나 고주파열치료술과 같은 완치를 위한 표준치료와 효과를 비교하는 무작위 대조군 3상 임상연구가 없었다. 연구팀은 간세포암종 환자 144명을 간기능등급과 병기에 따라 각각 양성자치료군 72명과 고주파열치료군 72명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배정 이후 배정된 치료가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경우 상호교차 치료를 허용했다. 이에 따라 실제 치료는 80명이 양성자치료를, 56명이 고주파열치료를 받았다. 그 결과, 2년 국소무진행생존율은 양성자치료군 94.8%, 고주파열치료군은 83.9%로 나타났고, 3년 및 4년 국소무진행생존율도 두 치료 간에 의미있는 차이가 없어 본 연구는 연구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또한, 고주파열치료가 불가능해 양성자치료를 받은 환자군이 반대의 경우보다 많았다. 고주파열치료군으로 배정된 환자 72명 중 22명(30%)은 고주파열치료가 불가능했고, 이 중 19명은 양성자치료가 가능했다. 이에 반해 양성자치료군으로 배정된 환자 72명 중 11명(15%)이 양성자치료가 불가능했고, 이 중 6명이 고주파열치료가 가능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양성자치료군에서는 중증도 이하 방사선 폐렴(32.5%), 백혈구수 감소(23.8%)가, 고주파열치료군에서는 알라닌아미노트랜스퍼라제 수치 증가(96.4%), 복통(30.4%)이었으며, 두 치료군 모두 심각한 부작용이나 사망 없이 안전한 치료임을 확인했다.박중원 교수는 “최첨단 기술인 양성자치료가 기존의 간암 표준치료법에 더해져 간암 치료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라며 “이 연구는 여러 제한으로 시도되지 못한 양성자치료 3상 연구를 비열등성 방법으로 극복한 연구로서, 양성자치료가 재발 간세포암종을 완치시킬 수 있음을 최종적으로 입증했다”고 말했다.김태현 센터장은 “양성자치료는 암세포만 정확하게 타격해서 출혈과 통증이 없는 비침습적 치료법으로, 기존 표준치료인 고주파열치료의 약점을 상호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으로서 더욱 많은 간세포암종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2007년 국내 최초로 양성자치료를 도입해 그간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고 적응증을 확대해 보다 많은 암환자들이 양성자치료의 혜택을 누리도록 노력 중이다. 간세포암종의 양성자치료는 보통 2주에 걸쳐 매일 30분씩 총 10회 진행되며, 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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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속 고약한 입 냄새 범인은 스트레스?입 냄새 원인별 해결책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몰랐던 자신의 고약한 입 냄새를 인식하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흔히 알고 있는 역류성식도염, 편도결석, 위장장애 등다양한 원인 외에도 입 냄새를 유발시키는생각지 못한 원인별 해결책에 대해 알아보시죠!여기서 잠깐!상대방 입 냄새는 잘 맡아도 자신의 입 냄새는 왜 모를까?냄새를 느끼는 감각 세포인 후세포는*역치가 매우 낮고 예민해서 쉽게 피로해지므로1분 이상 같은 냄새를 맡기 어렵습니다.그렇기 때문에 본인에게 나는 냄새는계속 맡다 보니 무뎌지는 것이죠!*역치 : 생물체가 자극에 대한 반응을 일으키는 데필요한 최소한도의 자극의 세기를 나타내는 수치.(원인-1) 스트레스만병의 근원이 되는 스트레스는 입 냄새도 유발 시킵니다.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의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심장이 빨리 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요.반대로 부교감신경의 활동은 줄어들게 되는데이로 인해 침 분비량이 적어지면서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입안이 건조해지면 악취를 유발하는 세균도 늘어나기 때문이죠.(해결책)사람마다 스트레스의 원인은 다 다르겠지만,기본적으로 적절한 운동과 명상 등 스트레스 해소에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또 입안이 마르지 않도록 평소에 적당량의 물을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며,폴리페놀이 풍부한 녹차, 홍차, 레몬차를수시로 마시면 입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원인-2) 다이어트다이어트를 열심히 하다 보면 체중은 줄겠지만,입 냄새는 심해질 수 있습니다.평소보다 식사량을 줄여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포도당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지방에서 분해된 케톤체가 에너지원으로 대신 사용됩니다.케톤체는 체내 물질 대사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때 생성되는아세톤·아세토아세트산 등을 총칭하는 단어로 입 냄새 주원인입니다.(해결책)다이어트를 하면서 입 냄새가 심해졌다면,균형 잡힌 식습관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당근, 시금치, 우엉, 브로콜리 등 채소에 많은 섬유질은치아 표면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며,오렌지, 귤 등 수분이 많으면서 신맛이 나는 과일을 먹으면침이 잘 분비되면서 입 냄새 제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원인-3) 약복용일부 약은 복용 시 입안이 건조해 지는부작용으로 인해 입 냄새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대표적으로 항우울제는 침의 생산을 촉진하는 아세틸콜린이침샘 수용체에 도달하는 것을 방해하고,고혈압 약(베타차단제, 칼슘통로차단제 등)은신장 나트륨 수치를 떨어트려 체내 수분을 부족하게 해침이 잘 나오지 않고 구취가 잘 생긴다고 하네요.(해결책)규칙적으로 아침식사를 하면 침 분비를 촉진시켜입 냄새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또 턱 밑을 마사지하거나, 입술 안쪽에 혀 끝을 대고시계 방향·반시계 방향으로 강하게 누르는'구강 체조'도 침 분비를 유도합니다.무설탕 껌이나 박하사탕을 가끔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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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8세.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 5개월만이다. 이 회장은 2014년 5월 10일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인근의 순천향대서울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뒤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져 막힌 관상동맥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이후 심폐기능은 정상을 되찾으면서 중환자실에서 병원 20층에 있는 VIP 병실로 옮겨져 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의식은 찾지 못했다.급성 심근경색 시간이 생명 이건희 회장이 앓던 급성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갑자기 막히는 질환이다. 혈전이 관상동맥을 막으면 그 즉시 심장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심장근육이 괴사하기 시작한다.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실제로 심근경색 환자 7.7%는 병원에 도착하기 전 사망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도 6.5%가 사망한다고 알려졌다.심근경색의 골든타임은 2시간. 환자는 흉통 등 증상 발현 후 2시간 이내에 막힌 혈관을 뚫어 혈류를 회복시켜야 한다. 이를 ‘재관류’라고 한다.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서 심근경색이 의심되면 최대한 빨리 119를 불러 가까운 응급실을 가야 한다. 이건희 회장 역시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이 아닌 집에서 가장 가까운 순천향대병원에서 첫 응급진료를 받았다.흉통이 주요 증상주요 증상은 흉통이다. 가슴이 조이는 느낌, 칼로 베는 것 같은 통증, 답답함이 나타난다. 사람에 따라 체한 것 같다고 느끼거나 피부에 고춧가루를 뿌린 것처럼 따갑다고 호소하기도 한다. 이건희 회장도 자택에서 처음 체한 것 같은 증세가 나타나 소화제를 먹었다. 그러다 등 쪽으로 묵직한 통증이 발생했고 이어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졌다고 한다. 이 역시 전형적 심근경색 증세이다. 그런데 관상동맥이 부분적으로 막힌 협심증은 몸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이런 통증이 사라진다. 심근경색이면 5분 이상 통증이 계속된다. 가슴이 답답하다고 ‘조금 참아보자’ 할 게 아니라, 심근경색일 수 있으니 빨리 119를 부르거나 주변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내과적으로 스텐트 시술응급실로 심근경색 의심 환자가 오면 1차로 심장혈관조영술을 한다. 관상동맥협착이 진단됐고, 협착이 허혈성으로 판단되면 빨리 치료를 해야 한다. 이 때 치료법은 내과에서 시행하는 스텐트 삽입술, 외과에서 시행하는 관상동맥우회술이 있다. 스텐트 삽입술은 사타구니나 손목의 동맥으로 풍선 혹은 스텐트가 달린 가는 관을 막힌 혈관 부위에 넣어 넓히는 시술이다. 수술에 비해 전신 마취가 필요 없고, 심장혈관조영술과 동시에 진행이 가능해 진단과 치료까지 시간이 1~2시간으로 짧게 걸린다는 것이 장점이다. 관상동맥우회술은 막힌 부위를 우회하는 길을 만들어주는 흉부외과 수술. 떼어내더라도 신체에 큰 문제가 없는 혈관을 찾아 연결하며, 흉골 가장자리 안쪽의 내유동맥이나 상지 요골동맥을 주로 사용하나 다리 부분 혈관을 이용하기도 한다.한편, 이건희 회장은 스텐트 삽입술을 받았으며, 이와 함께 환자의 체온을 32~36도로 낮추는 '저체온 치료'를 받았다. 저체온 치료는 심부(深部) 체온을 낮춰 신진대사를 느리게 하면서 세포 파괴를 최소화해 생존율을 높이는 치료다. 심정지가 발생하고 24~48시간 이내에 저체온 치료를 하면 사망률이 줄고 의식을 찾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은 수십년 전 연구로 증명이 됐다. 이런 이유로 국내 70여 곳의 상급종합병원에서 심근경색 환자에게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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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손이 떨리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한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양상이 제각각이다. 손을 들거나 물건을 잡으려 움직일 때 나타나는 '운동 시 떨림', 가만히 손을 내려놓고 쉬고 있을 때 떨리는 '안정 시 떨림', 물체를 잡기 직전에 손이 크게 떨리는 '말단성 떨림' 등으로 구분된다. 이 중 뇌병변 등 몸의 위험 신호를 나타내는 손 떨림은 어떤 것일까?안정 시 떨림이 뇌병변의 신호일 수 있다. 손을 무릎에 편안히 올려놓거나 손을 쓰지 않고 걷는 중에도 손이 떨리는 식이다. 이때는 신경계 퇴행성질환인 '파킨슨병'일 확률이 비교적 높다. 손 떨림과 함께 어지러움, 발음장애, 보행이상 등이 나타나면 소뇌 등 뇌병변에 의한 증상일 수도 있어 전문의의 정확한 진찰을 받는 게 안전하다. 운동 시 손이 떨리는 경우는 대부분 '본태성 떨림'이다. 글씨를 쓰거나, 젓가락질을 하는 등 손을 움직이거나 자세를 취할 때 생기는 떨림인데,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약 50%가 가족력이 있어 유전적 영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증상이 가벼워 일상에 지장이 없다면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일상에 지장을 준다면 치료가 가능하다. 주로 약물로 치료하며, 교감신경에 대한 베타차단제가 사용된다. 항경련제, 향정신성 약물이 사용될 수도 있다. 약물치료를 충분히 해도 심한 떨림이 조절되지 않으면 뇌의 시상핵 등을 자극하는 '뇌심부자극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지만 전신마취가 필요하고 두개골을 열어야 하는 만큼 필요성과 위험성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평소에는 괜찮다가 심한 피로감이 있거나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날씨가 추울 때나 커피·홍차를 많이 마셨을 때 나타나는 '운동 시 떨림'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해당 유발 요인만 피하면 증상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김진희 교수는 “수전증은 죽음에 이르는 심각한 병은 아니지만, 환자의 생활을 곤혹스럽게 만들어 우울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아 가볍게 여기거나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수전증은 뇌병변, 내과적 질환 및 약물 부작용 등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하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이며, 합당한 치료를 받을 경우 수전증의 불편에서 상당 부분 벗어날 수 있어 지나치게 걱정하지 말고 신경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해 보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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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19명 늘었다. 국내 발생만 90명 이상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5955명이며, 이 중 2만3905명(91.10%)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53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7명(치명률 1.76%)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94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65명, 서울 20명, 인천, 경남 각 3명, 대전, 충북, 충남 각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25명이다. 1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8명은 지역별로 경북 3명, 경기 2명, 울산, 세종, 충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7명, 유럽 6명, 아메리카, 아프리카 각 1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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