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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은 뇌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탄수화물일 뿐만 아니라 단백질, 지방 등 주요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돼 수험생이 먹으면 좋다. 이와 관련해 농촌진흥청은 들깨와 수수의 건강 효과를 최근 소개했다.들깨에 풍부한 비타민 A·C·E는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지친 수험생들의 기력회복을 돕는다. 필수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도 많이 들어 있어 학습능력과 기억력을 올리는 효과가 있다. 또한 수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이 많이 함유돼 활력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장 건강을 지켜주기도 한다. 실제 농촌진흥청과 경희대학교 강희 교수팀이 공동으로 쥐에게 14일 동안 하루 2회 각각 수수빵과 일반 밀빵을 먹인 결과, 수수빵을 먹은 쥐는 밀빵을 먹은 쥐보다 장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적었고, 장내 유익균은 많았다.이런 건강 효과를 가진 들깨와 수수로 간단한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들깨로는 '들깨조죽' '통들깨기장주먹밥'을 만든다. 들깨조죽은 충분히 불린 쌀을 갈아서 냄비에 넣은 후 불린 조와 함께 끓이다가 들깨가루를 조금씩 넣고 끓여 만든다. 기호에 맞게 소금이나 설탕을 넣은 후 먹으면 된다. 통들깨기장주먹밥은 기장과 쌀을 1대1 비율로 넣어 밥을 짓고, 김을 구워 잘게 부순 뒤 볶은 통들깨와 올리고당, 간장을 넣고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든다.수수로는 팬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데 수수가루, 통밀가루, 베이킹파우더, 설탕, 소금을 섞어 체에 내린 뒤 달걀, 우유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 그다음 프라이팬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반죽을 부어 약한 불에서 익혀 먹는다. 수수로 라떼도 만들 수 있다. 믹서기에 우유, 얼음, 꿀, 볶은 수수가루를 넣고 갈아서 마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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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인구 1000만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최근 발표한 ‘팩트시트 2020’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은 13.8%(인구 기준 494만 명)로, 당뇨병 전 단계인 공복혈당장애를 포함하면 국내 당뇨 인구는 948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당뇨병은 질환 자체보다 당뇨합병증이 더 심각하다. 평소 꼼꼼히 확인하고 관리가 필요한 이유다. 당뇨합병증은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심혈관질환, 당뇨병성 망막병증, 만성신부전, 당뇨발 등이 있다.인식 부족한 당뇨합병증 ‘말초신경병증’당뇨합병증 가운데 손발 저림이나 감각 이상이 있는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을 의심해야 한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아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될 경우 말초신경계 손상으로 발생하는 당뇨합병증으로 감각신경, 운동신경, 자율신경 등에 이상증상이 발생한다. 적절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결국 말초혈관 질환과 동반돼 족부의 궤양은 물론 절단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당뇨발)까지 초래할 수 있다. 그만큼 정확히 진단하고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지만 심혈관질환, 신장병, 망막질환 등과 같은 다른 당뇨합병증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식이 부족한 편이다.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의 위험인자는 고령, 당뇨병 유병기간, 혈당조절, 고혈압, 흡연, 이상지질혈증, 비만, 인슐린분비 기능 저하, 심혈관계 질환 등이다. 대체로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인지가 어려워 간과하기 쉽다. 주요 증상은 ▲이상감각, 이질통, 통각과민, 통증과 같은 양성증상 ▲통각감퇴, 온도, 진동, 압력에 대한 감각저하 ▲반사저하, 무감각 같은 음성증상으로 나눌 수 있다.김영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과 교수는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의 진단은 환자의 증상과 신경학적 검사를 통해 진행되는데 환자의 30~40%에서 신경병 증상을 호소하고 가장 흔한 증상은 사지 통증으로 밤에 악화하는 특징을 보인다”며 “특히 통증성 말초신경병은 전체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의 43.1%에서 보고된다는 국내 연구가 있다”고 했다.이어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전체적으로 제2형 당뇨병(17.9%)이 제1형 당뇨병 환자(5.8%)보다 유병률이 높게 보고된다”며 “전형적인 감각이상은 사지의 말단부로 갈수록 심해지는 형태로 상지보다 하지 말단부, 운동신경보다는 주로 감각신경의 이상을 호소한다”고 설명했다.제2형 당뇨병, 진단과 동시에 말초신경병 선별검사 시행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모노필라멘트검사, 감각신경검사, 신경전도검사, 유발전위검사 등이 진행된다. 모노필라멘트검사는 10g의 길고 가느다란 침(필라멘트)을 환자의 발바닥을 일정 부위를 찔러 보며 자극을 느끼는지 알아보는 검사법이다. 감각신경검사는 온도, 진동, 전기적 자극 등을 아주 적은 자극부터 점차 강도를 세게 하면서 환자가 자극을 어느 시점부터 감지하는지 확인해 이상 여부를 보는 검사다.신경전도검사는 진단에 가장 유용한 검사법으로 신경 이상을 확인하기 위해 팔이나 다리 부분에 패치를 부착하고 전기 자극을 줘 말초신경의 전기적 전도 속도를 평가해 이상 여부를 판단한다. 유발전위검사는 팔이나 다리의 말초신경에 반복적으로 약한 전기 자극을 주면서 대뇌에 나타나는 미세한 전기적인 파를 컴퓨터로 분석하는 검사다.김영도 교수는 “무엇보다 증상 없이 말초신경 손상이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진단 후 5년,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진단과 동시에 말초신경병 선별검사를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며 “또 비슷한 증상을 유발하는 다른 질환들이 많은 만큼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의의 상담과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적극적 혈당조절 중요…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의 치료 목적은 통증 및 증상을 완화해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있다. 또 신경의 퇴축을 막아 재생을 돕고 사지 손상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막는다.약물치료는 알파 리포산, 듀로세틴, 프레가발린 등이 주로 쓰인다. 그 외 삼환계 항우울제, 항경련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등이 사용될 수 있다. 만약 호전이 없을 경우 기전이 서로 다른 약물로 변경하거나 병합을 시도해볼 수 있고, 심한 경우 마약성 진통제(아편유사제)를 추가해 볼 수 있다.김영도 교수는 “고혈당과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의 중증도는 서로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혈당조절이 중요하다. 이외에도 흡연, 심혈관질환의 과거력,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과 같은 심혈관 위험인자의 관리도 필요하다”며 “대사증후군, 당뇨 전 단계 및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발생을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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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의료원은 지난 9월 26일 도입된 전자건강기록(EHR) 시스템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1월 3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Hanyang Imformation System EHR, 이하 HiSYS EHR) 오픈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최호순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호주 한양대학교병원장, 김혁 기획조정실장 등 의료원 산하 주요 보직자와 삼성 SDS 홍원표 대표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한양대학교병원에 도입된 ‘HiSYS EHR’은 삼성 SDS의 통합 의료정보 솔루션 Nexmed EHR을 기반으로 환자안전, 전자동의서, 의료장비 인터페이스, 빅데이터, 외부기관 연동, 영상 EMR 연동, ABC 원가 등 다양한 솔루션을 연계하여 구축됐다.이를 통해 환자 안전 분야에서는 처방 시 200여 개의 안전규칙을 적용했고, 통합 모니터링 뷰 제공으로 환자의 진료이력, 검사내역 등을 한번에 확인해 환자 통합 정보의 신속한 파악과 정밀한 맞춤 치료가 가능해졌다.스마트 인프라 분야에서는 진료, 진료지원, 원무, 전자의무기록(EMR), 일반관리 등의 병원정보시스템 전문 솔루션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구축해 빅데이터 기반 데이터 중심병원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다.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한양대학교병원에 도입된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은 환자 안전과 개인정보 보호를 한층 더 강화해 개발되었고, AI·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스마트 병원 서비스가 가능해진다”면서 “다음 달 한양대학교구리병원에도 동일한 시스템을 도입해 한양대학교의료원을 이용하는 모든 환자에게 양질의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윤호주 병원장은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오픈으로 혁신적 디지털병원으로 변화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며 “한양대병원은 최근 선정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 데이터중심병원’, ‘진료정보교류사업 거점의료기관’ 등의 사업과 연계하여 환자에 대한 특화 데이터 베이스 구축과 데이터 표준화를 통해 의료데이터 기반 의학연구가 활발해 질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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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은 본관 2층에 신생아중환자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4일 개소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을 비롯해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 박미혜 모아센터장, 심소연 신생아중환자실장 등과 의료진이 참석해 신생아중환자실 개소를 축하했다.이번에 문을 연 신생아중환자실은 8병상 규모로 소아청소년과(소아신경, 소아감염, 소아심장 분과)와 산부인과를 비롯해 소아흉부외과, 소아영상의학과, 소아외과, 소아신경외과 등 소아 관련 전문 교수진의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신생아 및 미숙아 집중치료를 담당한다. 특히 전공의가 아닌 각 진료과 교수들이 일차 진료부터 최종 치료까지 담당해 최고 수준의 의료를 제공한다. 이대서울병원은 추가 병상을 개설해 총 16병상 규모로 신생아중환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감염예방에도 만전을 가했다. 젖병 세척, 소독, 조유 등의 간호 활동 등 모든 업무를 한 방향으로 진행하도록 해 단계별로 감염을 차단하고, 오물처리 및 세척과 소독 또한 한 방향으로 동선을 구축해 감염을 철저하게 예방할 계획이다.신생아중환자실은 가족 분만실, 모아동실, 신생아실 등이 모여있는 모아센터 내에 문을 열어 출생 후 집중치료가 필요한 환아가 발생하면 곧바로 신생아중환자실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의료진이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상시적으로 산모와 아이의 상태를 관찰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심소연 이대서울병원 신생아중환자실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소아 전문 교수진의 적극적인 협진 시스템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치료해 중환아들이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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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겠다며 출입문에 '전신소독기'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시를 비롯해 김제시, 익산시 등 전국의 여러 지자체가 세금을 들여 전신소독기를 설치했다. 소독제를 사람에게 직접 분사해 혹여나 남아 있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없애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노인복지관에 전신소독기 등을 설치하기 위해 무려 6억2100만 원을 투입했다. 그러나 국내·외 보건 전문가들은 전신소독기가 아무런 효능이 없다고 입을 모은다."전신소독기(소독 터널), 효능 검증된 사실 없다"지난 8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대응 집단시설·다중이용시설 소독 안내' 지침을 발표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WHO(세계보건기구), 미국 CDC(질병통제예방센터)는 모두 전신소독기의 효능에 관해 밝혀진 바가 없다는 견해를 내놨다. WHO는 홈페이지를 통해 "소독 터널, 캐비넷 등의 장비를 이용해 소독제를 사람에게 분무·분사하는 방식은 환자의 비말전파 또는 접촉전파 위험을 감소시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가톨릭의대 미생물학과 백순영 교수 또한 "실제로 감염은 손이나 호흡기에서 나온 비말에 의해 성립된다"며 "(전신소독기로 분사할지라도) 100% 항균은 불가능하고, 하다못해 가장 중요한 손바닥 밑도 제대로 소독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 교수는 핼러윈 기간 이태원에 설치된 방역게이트 또한 큰 효과가 없을 것으로 봤다.전신소독기, 최대 부작용은 '시민들의 안심'그러나 전신소독기는 부작용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인체에 직접 사용하는 인체용 소독제는 의약품 및 의약외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현재까지 환경부의 승인을 받은 방역용 소독제 중 장비를 활용해 인체에 직접 분사 가능한 제품은 없다. WHO는 "소독제를 사람에게 직접 분사하면 눈가 피부에 자극을 주고, 호흡기 증상,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효능이 있다고 착각한 시민들이 개인위생 등 다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문제다. 입구에서 손 소독제를 사용하듯, 전신소독기를 통과했으니 괜찮을 것이라 오해할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은 '손 씻기'다. 백순영 교수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손 씻기인데, 전신이 소독됐다는 생각으로 손 씻기를 소홀할 수 있어 우려된다"고 말했다.일부 지자체가 앞서서 전신소독기를 도입한다면 다른 지자체나 민간에서도 전신소독기가 당연히 효능이 있는 것으로 오인하기 쉽다. 그러나 지자체들은 확실히 검증되지도 않은 전신소독기를 무분별하게 설치·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백순영 교수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확실히 검증된 방역용품을 사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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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건수가 1700건(사망 사례 88건 포함)이 넘었지만, 이 중 인과관계가 확인된 것은 0건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사례로 1736건(3일 0시 기준)이 신고 되었으며,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올해 전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건수는 약 1760만 건(3일 0시 기준)이며, 이 중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자의 접종건수는 1188만 건이다.사망사례 88건, 70대 이상이 83%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망 사례는 총 88건(3일 0시 기준)으로 83건은 역학조사 및 피해조사반 심의 결과, 사망과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인정되기 어렵다고 판단하였으며, 5건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신고 된 사망사례는 70대 이상이 83.0%(73건)였고, 만 70세 이상 어르신 국가 예방접종 지원 사업이 시작된 10월 셋째 주(10.19~25일)에 신고가 집중되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경남, 전북, 전남, 대구에서 69.3%(61건)가 신고 되었다.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사망까지 경과 시간은 52건(59.1%)에서 48시간 이상 소요되었고, 24시간미만은 16건(18.2%)이었다.추가 사망 사례 검토… 인과성 인정 안돼2일 개최된 피해조사반 신속대응 회의에서 추가된 사망사례 11건 대해 인과성 여부를 검토한 결과 사망과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인정되기 어렵다고 판단하였다.검토한 사망 사례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급성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아나필락시스에는 해당하지 않았고, 동일 의료기관, 동일 날짜, 동일 제조번호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이상반응 여부를 확인한 결과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사례는 없어 백신의 이상이나 접종 과정상의 오류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였다. 2일까지 총 83건에 대해 개별사례별로 기초조사 및 역학조사 결과, 부검결과, 의무기록, 수진기록 등을 검토한 결과, ① 모든 사망사례에서 사망당시 백신의 이상반응으로 추정되는 소견이 없음, ② 기저질환(심혈관계 질환, 뇌혈관계 질환, 당뇨, 만성 간질환, 만성신부전, 부정맥, 만성폐질환, 악성 종양 등)의 악화로 인한 사망가능성이 높음, ③ 부검 결과 명백한 다른 사인이 있음(대동맥 박리, 급성심근경색증, 뇌출혈, 폐동맥 혈전색전증 등), ④ 임상적으로 사망에 이른 다른 사인이 있음(뇌출혈, 심근경색, 질식사, 패혈증 쇼크, 폐렴, 신부전 등) 등의 이유로 지금까지 검토한 사례 모두 사망과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인정되기 어려워 백신 재검정이나 국가예방접종사업 중단을 고려할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2일까지 신고 된 사망 사례 총 88건 중 44건에 대해 부검을 시행하였으며, 43건은 시행하지 않았고, 1건은 부검 진행여부를 확인 중이다.추가로 확인된 사망 사례 5건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며, 지속적으로 인과성 확인, 추가 조사 및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건강상태 좋은 날 접종을"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수준은 예년보다 낮고 유행시기가 늦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예방접종을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건강상태가 좋은 날에 예방접종을 받기를 당부했다"며 "접종 대기 중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예진 시 아픈 증상이 있거나 평소에 앓고 있는 만성질환, 알레르기 병력은 반드시 의료인에게 알리고, 접종 후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15~30분간 이상반응 여부를 관찰하며,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는 등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주의사항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무료 접종 대상자가 예정된 스케줄에 백신 접종을 하지 못했어도 올해 12월 31일까지 접종을 할 수 있다.예방접종 후 접종부위의 통증, 빨갛게 부어오름, 부종이나 근육통, 발열, 메스꺼움 등 경미한 이상증상은 접종 후에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 1-2일 이내에 호전된다. 그러나 접종 후 호흡곤란, 두드러기, 심한 현기증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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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교정술 종류가 다양해져, 어떤 수술을 받아야 하는지 고민하는 근시 환자가 많다. 현재 많이 시행되는 대표적인 시력교정술로는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SMILE)이 있다. 라식은 각막절편을 만들어 뚜껑처럼 열고 레이저를 쏜 후 닫는 방식으로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비교적 충격에 약하고, 각막 절삭량이 많아서 도수가 높거나 각막이 얇은 사람이 받기는 어렵다. 라섹은 각막 상피세포를 벗겨내며 시력교정을 하는 방식이다. 각막 절삭량이 적어 도수가 높은 사람들도 받을 수 있고, 충격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2~3일 정도의 통증이 있고, 라식에 비해 회복이 더디다는 한계가 있다. 스마일라식은 라식과 라섹의 장점을 취합한 수술인데, 최근 눈물막을 컨트롤해 스마일수술 시 절개면을 균질하게 만들고, 버블 발생을 최소화하는 'TFC스마일(Tear Film Controlled SMILE; 티어 컨트롤 스마일라식)'이 주목받고 있다.TFC스마일은 수연세안과의 의료진이 수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수술법이다. 눈물막을 깨끗하고 균질한 상태, 즉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 스마일을 진행함으로써 레이저 조사가 정확한 위치에 포커싱이 되게 하는 수술로 지난 2018년 수연세안과 의료진이 그 원리를 밝혀내 구체적 방법과 결과를 SCI저널 'Graefe’s Archive for Clinical Experimental Ophthalmology'을 통해 학계에 발표한 바 있다.수연세안과 박성배 원장은 “수술 방법을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나에게 어떠한 수술방법이 맞을지 정확한 정밀검사를 통해 알아봐야 한다”며 "특히 수술 전 정밀검사는 직접 수술을 진행할 집도의의 직접검안이 매우 중요하고, 다양한 최신 검사장비를 통해 검사하여 나에게 맞는 맞춤 수술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