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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을 먹어야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지만, 왜 그런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아침밥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아침밥을 거르면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 에너지가 부족해진다. 특히 포도당을 주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뇌의 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하루에 두뇌 활동에만 약 400kcal 정도가 소모된다. 뇌 활동에 필요한 뇌신경세포의 수는 수천억 개에 이르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며, 포도당과 단백질이 체내에 풍부해야 뇌신경세포와 신경전달물질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다.또한 아침밥을 먹지 않으면 뇌 속의 식욕중추와 감정중추가 영향을 받아 흥분하게 되면서 정서가 불안해지기도 한다. 이로 인해 집중력과 사고력이 떨어져 두뇌 활동을 많이 하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의 아침 공부, 업무 효율이 떨어지기도 한다.과식과 폭식으로 이어져 비만할 가능성이 커지기도 한다. 오전에 공복감에 시달리다가 오후에 식사량이 증가하게 되는 것. 뿐만 아니라 아침을 거르고 오후에 폭식하는 경우 기초대사율과 에너지 소비량이 적어져 몸이 점차 살이 찌기 쉬운 상태로 변하게 된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아침에 채소가 풍부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아침 식사를 하면 과식과 고열량 음식 섭취에 관한 욕구를 낮춰주는 효과도 있다.아침 식단으로 밥, 국, 반찬 등을 차려 먹기 부담스러우면 간단하게 먹어도 괜찮다.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있는 음식을 적당히 먹어 공복을 해결하면 된다. 특히, 고단백 식품을 먹는 게 좋은데, 호르몬의 영향으로 식욕이 감소하고 포만감은 더 오래갈 수 있다. 간단한 계란찜, 두부 요리, 구운 생선 한 토막 정도가 좋고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삶은 달걀 1~2개, 우유 한 잔, 요거트 한 개라도 챙겨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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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 ‘무서운 병’이라 불리는 이유는 대개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상당히 진행돼 통증이 생긴 후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국가암등록통계(2017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83세)까지 살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5.5%며, 남성은 5명 중 2명, 여성 3명 중 1명에서 암에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암 사망의 30%는 식습관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암 예방을 돕는 건강한 식습관 10가지를 소개한다.다채로운 식단으로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늦잠을 자고 바쁘거나 피곤하다는 이유 등으로 식사를 거르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우리 몸은 규칙성을 유지해야 소화효소, 호르몬 등 각종 생체활성물질이 일정한 시간에 분비되고, 몸이 최상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배설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독소 배출도 원활해진다. 따라서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곡류·채소류·콩류·과일류·유제품류·당류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게 좋다.다양한 색상의 채소와 과일 섭취하기채소와 과일에 존재하는 파이토케미컬(천연 생체 활성화합물질)은 정상 세포가 암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막아준다. 식품의 색깔에 따라 함유된 파이토케이컬 종류가 다른데, 빨간색 식품(토마토·수박 등)에 풍부한 ‘라이코펜’은 전립선암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녹색 식품(배추·브로콜리 등)에 들어 있는 ‘설포라판’은 대장암 예방에 효과 있다. 흰색 식품(마늘·양파 등)에 풍부한 ‘알릴화합물’은 간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예방 효과가 있다. 노란색 식품 중 콩에는 유방암을 억제하고 예방하는 ‘이소플라본’이 들어 있다.과도한 육류 섭취 피하기육류가 단백질의 좋은 공급원이긴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서구인보다 장의 길이가 길어 장 속에 육류가 오래 머물면 독소 물질이 증가한다. 또한 육식을 많이 하면 그만큼 동물성 단백질 성분도 많이 섭취해 영양 과잉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만들어지는 ‘아민’은 발암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의 원료가 된다.당 지수가 낮은 탄수화물 섭취밥을 먹을 때는 백미 대신 현미나 잡곡밥이 좋고 흰 빵보다는 통밀빵이 좋다. 당지수가 낮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당지수는 탄수화물을 섭취한 뒤 흡수 속도를 반영해 수치화한 값이다. 당지수가 높은 식품은 탄수화물의 체내 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혈당이 높으면 2차적으로 암의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다.불에 직접 태운 생선·고기 피하기고기나 생선을 높은 온도에서 구워 태우는 경우 암 유발을 촉진하는 강력한 발암물질들이 고기나 생선 표면에 발생한다. 이를 먹을 경우 췌장암, 유방암 발생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불에 직접 태우는 조리법은 최대한 피하고 탄 부분은 반드시 잘라낸 후 먹는다. 훈제한 생선과 고기도 지나치게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가공식품은 적정량만 섭취가공식품, 특히 육가공식품(햄·베이컨·소시지 등)은 적당량만 섭취한다. 육가공식품에 든 ‘아질산염’은 식도암, 위암, 간암, 폐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을 볼 때는 원재료식품 위주로 구매하며 가공식품이나 정크푸드 구매는 삼간다. 구매하는 식품에 인공감미료, 정제 설탕, 정제 밀가루 등이 첨가되었는지도 확인한다.간식으로 매일 견과류 먹기견과류를 매일 조금씩 먹으면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 섬유소, 각종 미네랄 영양소가 풍부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지수가 증가하고, 체중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한다.과식하지 않기필요 이상의 음식 섭취는 과다한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많은 질병의 원인이 된다. 또 과식은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어 체내 면역기능을 저하시킨다.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항상 식사량에 유의해야 한다.과음 자제하고, 기름진 안주 피하기음주는 모든 암 발생률을 높이는 가장 안 좋은 습관이다. 실제 한 연구에 따르면 음주자는 대장암 발생 위험이 비음주자보다 1.5배 높다. 회식 자리, 모임 등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셔야 한다면 과음하지 않고 소량만 마시며, 기름진 안주와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우유와 청국장 자주 먹기대한암협회에서 발간한 ‘항암식탁 프로젝트’에 따르면 우유에 함유된 칼슘은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청국장에는 ‘제니스테인’이라는 물질이 풍부하다. 이 물질은 유방암, 결장암, 직장암, 위암, 폐암,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콩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 또한 암 예방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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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 변해야 당뇨병이 줄어든다!‘도시 당뇨병 줄이기’ 글로벌 프로젝트2019년 기준, 전 세계 성인 당뇨병 인구는 약 4억 6600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국제당뇨병연맹(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IDF)매년 당뇨병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해2045년까지 7억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당뇨병, 왜 이렇게 늘어나는 걸까?당뇨병 유병률 증가를 고찰하기 위해,우리는 사회 변화 중 특히 ‘도시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날 당뇨병 환자의 3분의 2는 도시에 거주하고 있고, 2040년에는 74%의 환자가 도심지역에 거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특히 한국의 도시화는 2000년대 초 이미 80%를 넘어섰습니다.이는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향후 2050년까지 도시화 비율을 86.4%까지 추정하고 있죠.도시가 당뇨에 영향을 미친다도시는 사람이 어떻게 살아가고, 먹고, 여행하는 지에영향을 미치고 이 모든 행위는 당뇨병 위험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시를 관리하는 것은 당뇨병 환자 증가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첫 번째 단계가 될 수 있습니다.‘도시 당뇨병 줄이기’ 프로젝트(Cities Changing Diabetes – CCD)세계 여러 도시에서 당뇨병 유병률 감소를 위한도시 중심의 글로벌 프로젝트인 ‘CCD’가 시작됐습니다.CCD는 도시지역의 당뇨병 증가를 해결하기 위해덴마크 스테노 당뇨병 센터와 영국 UCL, 덴마크 의료전문기업 노보 노티스크가 시작한 글로벌 캠페인입니다. ‘도시 당뇨병 줄이기(CCD)’ 캠페인의 목표- 당뇨병 유병률을 전 세계 성인 10명 중 1명으로 제한- 당뇨병 질환 인지도 상승- 환자의 치료 접근성 개선‘도시 당뇨병 줄이기’ 프로젝트(Cities Changing Diabetes)CCD는 당뇨병 유병률 증가 원인을‘급격한 도시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도시의 당뇨병 발생이나 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찾고이를 도시 계획에 반영해 당뇨병 문제를 해결해 나갑니다.학술단체, 정부기관, 시민단체 외에도 민간 단체들과 협력해도시 인구의 제 2형 당뇨병을 증가시키는사회적 문화적 요인 등 다양한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현재 미국 휴스턴, 중국 상하이, 캐나다 밴쿠버, 덴마크 코펜하겐 등 도시들이 CCD를 진행하고 있으며대한민국 서울이 20번째 협약을 맺었습니다.CCD는 어떻게 진행 되나?CCD는 측정-계획 및 실천-공유의 3단계로 진행됩니다.Step1. (Map) 전 세계 각 도시 문제 측정- 정량적, 정성적 평가 해당 도시의 당뇨병 원인 및 관리의 위험 요인에 대한 사회적, 문화적 결정 요인 확인Step2. (Act) 각 도시 상황에 맞게 당뇨병 관리 계획 및 실천- 당뇨병과 관련된 도시 문제점 및 취약성 해결을 위한 계획 수립 및 수행Step3. (Share) 지역의 당뇨병 관리 솔루션과 인사이트 공유- 이후 CCD 진행 도시의 문제 해결 방안 및 사례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회의 및 관련 학술행사 및 홍보CCD로 인한 변화로 도시의 당뇨병이 줄어든다CCD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2013년 처음 참여했던멕시코시티, 휴스턴, 코펜하겐, 톈진, 상하이 5개 도시에서 16개 프로젝트가 수행돼 도시가 당뇨병에 미치는 영향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20번째 CCD 프로젝트가 진행될 서울은 어떻게 변화하게 될까요?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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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60)가 사망했다. 클라린, 라나시온 등 아르헨티나 언론들은 25일(현지 시각) 오후 마라도나가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 티그레의 자택에서 숨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난 3일 만성 경막하혈종으로 뇌 수술을 받고 11일 퇴원해 통원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에 심장마비를 겪었다. 마비 발생 직후 9대의 구급차가 도착했지만, 마라도나는 이미 숨진 뒤였다. 마라도나는 마약과 알코올 중독 전력이 있고, 두 차례 심장마비도 겪는 등 건강 상태가 좋지 못했다. 생일이던 지난달 30일에는 팀 훈련장에 잠시 나와 축하받았는데, 제대로 걷지 못해 부축을 받아야 하는 정도였다. 마라도나가 겪었던 만성 경막하혈종은 어떤 질환일까? 외상으로 뇌를 다치면서 뇌와 뇌를 싸는 막인 '경막(硬膜)' 사이에 혈액이 고이는 것이다.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신용삼 원장은 "경막하혈종을 유발하는 경막하출혈 환자 대부분은 1~3달 전 머리 다친 경험이 있다"며 "다만, 알코올중독 환자는 취한 상태에서 머리를 부딪혀 외상 기억이 없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마라도나의 경우도 머리에 충격을 받아 증상이 생겼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스스로 어떤 사고였는지 기억하지 못한다고 AP통신은 전했다.젊은 사람은 뇌와 경막 사이 피가 고일 공간이 없어 경막하혈종이 잘 생기지 않는다. 반면 60세 이상으로 나이가 많거나, 마라도나처럼 알코올중독 전력이 있거나, 과도한 헤딩으로 인해 뇌 손상이 왔던 사람은 뇌가 위축되면서 뇌와 경막 사이 공간이 생기기 쉽다. 이때 머리를 다치면 피가 잘 고이면서 경막하혈종이 발생한다. 특히 마라도나처럼 과거 심장마비 경력이 있는 사람은 피를 묽게 하는 약(항혈소판제)을 먹고 있을 가능성이 큰데, 이 상태에서는 가벼운 머리 외상도 출혈로 이어지기 쉽다. 다만, 경막하혈종은 초기에 증상이 없다. 뇌에서 흘러나온 혈액이 뇌와 경막 사이를 꽉 채워 뇌가 압박받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증상이 느껴진다. 신용삼 원장은 “증상은 뇌출혈과 비슷하다”며 “신체 한쪽에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해지거나, 걷는 데 비틀거리거나, 인지장애가 생기는 식”이라고 말했다. 증상을 방치하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치료는 비교적 간단하다. 신용삼 교수는 "머리에 한 개의 구멍을 뚫어 관을 넣은 후 고여 있는 피를 제거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 교수는 "경막하혈종의 예방법은 특별히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뇌졸중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병원에 가서 검사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한편, 마라도나의 직접적인 사인인 심장마비와 경막하혈종은 관련이 없다는 게 신용삼 교수의 설명이다. 심장마비는 과거 심장병을 앓았던 경력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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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와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진단) 진단키트 글로벌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판매 제품은 총 6종으로, ▲신속진단을 위한 에이큐탑 시리즈(에이큐탑, 에이큐탑플러스)’ 2종 ▲정밀진단을 위한 ‘유탑 시리즈(유탑, 유탑 플러스, 유탑사스플루)’ 3종 ▲검체 채취 도구 ‘탑바이러스 컬렉션키트’ 등 코로나19 진단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진단 플랫폼’이다.에이큐탑 시리즈는 루프매개 등온증폭방식의 PCR진단기술로 30분 만에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성이 특징이다. 응급 선별검사나 공항·항만 출입국자 검사 등에 유용하다. 유탑 시리즈 중 ‘유탑’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 제품 성능테스트에서 160여개 제품 중 민감도 3위를 차지했으며, ‘유탑 플러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와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한 유전자 4종을 모두 검출할 수 있다. ‘유탑 사스플루’는 코로나19뿐 아니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또한 검출 가능하다.시선바이오의 6개 제품은 모두 유럽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인증(CE-IVD)을 획득했으며, 3개(에이큐탑시리즈, 유탑) 제품은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을 허가받아 미국·유럽에서 즉시 판매 가능하다. 대웅제약은 양대 시장을 거점으로 해외지사·법인과 폭넓은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 제품들의 국제허가신청과 수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6개 제품을 공급받아 판매하고, 추후 시선바이오의 다른 제품들까지 계약 범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시선바이오의 우수한 진단키트를 세계에 공급하는 한편,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 등 당사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또한 성공적으로 개발하겠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세계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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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추워진 날씨만큼이나 민생도 팍팍해졌다. 이에 구직에 나선 시니어들도 정규직보다는 단기 아르바이트에 눈을 돌리면서 이른바 ‘황혼 알바’ 채용이 늘고 있다. 황혼 알바란 은퇴 이후 생활비, 사회활동 등을 목적으로 시니어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을 말한다. 실제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60세 이상 시간제 근로자는 전년 대비 19만5000여명이나 증가했다.반가운 소식은 이러한 황혼 알바생들을 고용한 업주들의 상당수가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한 아르바이트 포털에서 고용주 394명에게 ‘50대 이상 황혼 알바생 선호도’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업주들의 절반 가량인 49.5%가 황혼 알바생을 채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혼 알바생에 대한 만족도는 ‘젊은 알바생들과 다를 바 없이 만족스러웠다’는 응답이 44.6%로 가장 높았으며, ‘젊은 알바생들보다 더 만족스러웠다’는 응답도 26.7%나 됐다. 만족 이유로는 ‘금방 그만두지 않고 오래 일한다’가 44.5%로 1위를 차지했다. ‘연륜에 따른 능숙한 업무처리(39.0%)’도 장점으로 꼽혔다.시니어들 입장에서 은퇴 이후 일을 지속해 소득을 거둔다는 것은 큰 메리트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소득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신경 써야 할 것이 건강이다. 신체적인 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50대 이후부터 조심하지 않으면 근골격계 질환이 심해져 고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시니어들에게서 나타나는 대표적 근골격계 질환 가운데 하나가 퇴행성 관절염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둘러싼 연골, 뼈, 근육 등이 닳으면서 염증이 생기고 통증과 가동제한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무릎과 어깨에 흔히 발생한다. 이러한 관절염 증상이 심해지면 업무 수행 능력이 저하될 수 있고, 역으로 아르바이트 도중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등의 업무가 반복될 경우 관절 퇴행이 가속화될 수 있다. 편의점, 마트, 카페 등에서 일하며 재고정리나 상품진열과 같은 업무가 빈번한 시니어들이라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시니어들에게 가장 추천되는 퇴행성 관절염 예방법은 운동이다. 운동은 평기 걷기, 가벼운 조깅, 실내 자전거 등 관절을 강화시키면서도 부담이 적은 운동이 추천된다.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으면 관절이 더 뻣뻣해지고 경직되기 때문에 하루에 최소 20분 정도는 운동을 통해 관절을 풀고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것이 좋다. 아르바이트 근무 중에도 한 가지 작업 자세를 계속 유지하기보다 1시간에 한번씩은 5분 정도 주변을 걷거나 맨손 체조, 스트레칭을 하는 등 관절이 받는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자.퇴행성 관절염이 시작됐더라도 초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한방에서는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추나요법, 약침치료, 한약 등 한방통합치료를 실시한다. 먼저 추나요법으로 틀어진 관절의 위치를 바로 잡고 변형을 막는다. 또한 순수한약재 추출물을 정체한 약침을 통해 염증을 빠르게 제거하고 이로 인해 나타나는 통증을 줄인다. 이와 병행해 뼈와 연골을 강화시키는 한약으로 퇴행화를 방지하면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시니어들은 흔히 은퇴 후 20년을 더 살아야 한다고들 말한다. 앞으로의 20년도 직업을 갖고 사회생활을 충실히 이어가는 것이 바람직한 노후라 볼 수 있겠지만, 여태까지 내가 열심히 사용해 온 몸 상태도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활발하게 일을 이어가고 싶은 시니어라면 관절 건강에 한번 더 관심을 가져 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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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583명 늘었다. 국내발생 확진자 수만 550명 이상이며, 지난 3월초 1차 대유행 후 첫 5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2318명이며, 이 중 2만6950명(83.39%)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위·중증 환자는 78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15명(치명률 1.59%)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55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08명, 경기 177명, 경남 45명, 부산 19명, 인천 17명, 충남, 전북 각 16명, 전남 9명, 강원, 충북 각 8명, 울산 6명, 세종 4명, 경북, 제주 각 2명, 대구, 대전 각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30명이다. 12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8명은 경기 6명, 서울 5명, 부산 3명, 인천 2명, 울산, 제주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1명, 아메리카 8명, 유럽 6명, 아프리카 4명, 중국 1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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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은 탯줄이 떨어지면서 남은 일종의 흔적기관이다. 우리 몸에서 특별히 수행하는 기능이 없음에도, 배꼽 때를 벗기면 안 된다거나 배꼽을 후비면 안 된다는 등 각종 속설이 나온다. 배꼽 관련 주요 궁금증과 배꼽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배꼽 때 꼭 제거해야 하나?배꼽 때는 반드시 제거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오’다. 배꼽과 배꼽 주변 피부는 다른 부위에 비해 조직이 얇아 세균이 쉽게 서식할 수 있다. 그러나 배꼽 때에서 나타나는 박테리아는 인체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배꼽 때를 제거하지 않는다고 해서 건강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은 낮다. 게다가 대부분 배꼽 때는 샤워 중 제거돼 인위적으로 제거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배꼽이 깊게 들어간 경우 자연적으로 때가 제거되지 않을 수 있다. 이때는 손가락이 아닌 솜·면봉 등으로 보이는 곳만 살짝 닦아주는 게 좋다.배꼽 때 제거하면 복막염?배꼽 때가 잘못 제거되면 복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복막은 복강 속 장기를 둘러싼 얇은 막으로, 복강 속 장기가 천공되거나 세균 증식, 전신 감염 등에 의해 복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복막염이라고 한다. 따라서 배꼽 때를 제거하는 것은 복막염과 무관하다고 볼 수 있다. 배꼽 아래에는 근막이 단단하게 복막을 덮고 있어, 배꼽에 상처가 생기거나 배꼽 때를 제거한다고 해서 복막염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배꼽 후비면 아픈 이유는?배꼽을 후빌 때 나타나는 통증은 배꼽 자체 문제가 아닌, 주변 장기 이상이나 배꼽 주변 피부 특성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배는 표면이 피부와 지방층, 근육, 복막으로 이뤄졌는데, 배꼽 주변 부위는 다른 부위에 비해 이 구조가 특히 얇다. 때문에 작은 자극에도 통증을 느끼기 쉽다.배꼽 통증은 배꼽 근처에 위치한 대장, 소장의 문제일 수도 있다. 배꼽이 평소보다 많이 튀어나오고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면 배꼽탈장을 의심해야 한다.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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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치유'가 갱년기 여성의 불면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국내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신경과 김혜윤 교수팀은 불면증을 겪고 있는 35명의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전후 ▲수면다원검사 ▲혈액검사 ▲수면 질 지수 평가(PSQI) ▲주간졸림증 평가(ESS) 등 결과를 비교·분석했다.연구팀은 35명의 참가자를 6개 그룹으로 나눠, 5박 6일 동안 국립횡성숲체원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명상, 체조, 산책, 다리 마사지, 온욕, 냉욕 등 다양한 오감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감을 최대한 자극하기 위해 참가자들은 맨발 트레킹, 소리와 향기를 느끼는 명상 등을 수행했다.연구 결과, 참가자들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산림치유 전(10.2 mcg/dl)보다 25% 감소한 7.75mcg/dl로 나타났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와 같은 외부 자극이나 위기 상황에 대항하기 위해 우리 몸에서 만들어내는 호르몬이다. 과도하게 분비되면 식욕 증가로 지방이 축적되고, 근조직 손상 또는 면역기능 약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또한 주간졸림증 평가 점수가 평균 7.4점에서 6.0점으로 개선됐으며, 수면다원검사 결과에서도 수면 효율이 평균 76.9%에서 89.3%로 대폭 개선됐다. 수면의 질을 평가하는 지표인 수면 효율은 ‘실제로 잠을 잔 시간’을 ‘잠자리에 누워 있었던 시간’으로 나눈 값으로 85% 이상일 경우 정상으로 판단한다.이 밖에 참가자들의 수면 후 각성시간도 평균 95.5분에서 47.4분으로 줄었다.김혜윤 교수는 “산림치유는 보완대체의학으로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에도 의학적 효과에 대해서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산림치유가 갱년기 불면증 환자의 코르티솔 분비를 감소시키고 수면의 질을 개선시킨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고 말했다.이어 김 교수는 “다만, 불면증 환자의 수면 환경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표준화된 치료법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는 ‘불면증이 있는 갱년기 여성을 위한 산림치유의 효과(Effect of Forest Therapy for Menopausal Women with Insomnia)’라는 제목으로 국제환경연구·공중보건저널 9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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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서 근육량이 줄고, 신진대사량도 떨어진다. 몸이 소모하는 에너지 양이 줄어 살이 찌기 쉬워지는 것이다. 이로 인해 불어난 살을 ‘나잇살’이라고 한다. 이때는 유산소, 근력 운동 등 몸을 활발히 움직여서 몸무게를 줄이는 것이 좋지만, 적절한 영양소를 함께 섭취하면 더 빠른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체중을 줄이고 신체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 4가지를 알아본다.비타민B군비타민B군은 섭취한 탄수화물과 지방의 대사과정에 관여해 체지방이 잘 타도록 돕는다. 따라서 비타민B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종합비타민제‧영양제를 복용하면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B군은 녹황색 채소·렌틸콩·돼지고기·달걀·버섯류 등에 많이 함유됐다. 다만, 비타민B군 중 하나인 비타민B12의 경우에는 육류·가금류·달걀·우유 등 동물성 식품에만 존재한다.칼슘칼슘은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동시에 지방 대사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다이어트를 하면 골밀도가 떨어져 골다공증 위험이 늘어날 수 있고, 운동하다가 다칠 가능성도 커진다. 이때는 칼슘제 복용이 도움 되고, 칼슘이 풍부한 우유·치즈·요구르트·뼈 째 먹는 생선 등을 먹는 게 좋다.철분몸속에 철이 결핍돼 빈혈이 있는 여성은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 체지방을 태우려면 체내 산소가 필요한데, 철분이 부족하면 인체의 각 조직에 산소를 공급하는 헤모글로빈이 잘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잇살을 빼고 싶은데 빈혈이 있으면 빈혈부터 치료해야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철분이 많은 시금치·깻잎·두부·붉은 살코기 등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단, 철분제와 칼슘제는 동시에 먹으면 안 된다. 체내에 흡수되는 기전이 같기 때문에 다른 한쪽의 흡수를 방해한다.식이섬유식이섬유는 최근 들어 ‘제7의 영양소’라 불리기 시작했다. 원래는 몸에 흡수되지 않아 영양학적으로 가치가 없다고 인식됐지만, 기능성 식품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수분 등 기존 6대 영양소와는 다른 생리기능을 인정하게 됐기 때문이다.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지속해 과식을 막고, 식후 당분이 몸속에 흡수되는 속도를 조절해 비만을 예방한다.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를 막고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해주기도 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 또는 식이섬유 보충제를 복용하면 좋다. 채소‧과일에 식이섬유가 많은데, 특히 양배추·고구마·당근·시금치 등에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