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내향성 발톱 예방하려면 ‘이렇게’ 깎자

    내향성 발톱 예방하려면 ‘이렇게’ 깎자

    흔히 ‘내성 발톱’이라고 부르는 ‘내향성 발톱’은 발톱이 양 측면 살 속에 파고들며 통증과 염증을 유발한다. ‘조갑 감입증’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보행 시 압력을 가장 많이 받는 엄지발톱에 주로 증상이 나타난다.내향성 발톱은 발톱 바깥 부분 살이 지속적으로 눌리며 발생하는데, 특히 하이힐이나 발을 조이는 신발을 장시간 착용할 경우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무좀으로 인해 발톱 변형이 있어도 내향성 발톱이 생길 수 있으며, 평소 발톱을 둥근 모양으로 자르는 습관 또한 원인일 수 있다.초기에는 발톱 주변이 빨개지며 가벼운 통증을 동반하지만, 발톱이 자랄수록 마찰이 심해지면서 강한 통증을 유발한다. 심할 경우 주위 살이 부어오르고 진물이 생기기도 하며, 이로 인해 정상 보행이 어려워질 수 있다. 초기 증상을 방치하면 2차 감염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특히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이 같은 변화에 무딜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내향성 발톱은 증상에 따라 소염 치료, 발톱 교정기 착용 등 보존적 치료가 시행된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편한 신발을 착용해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한 환자들은 발톱을 뽑아내는 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내향성 발톱 예방을 위해서는 발톱을 깎을 때 일직선 형태로 깎아 발톱 양끝이 측면 살 바깥으로 노출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발을 조이는 신발과 하이힐 착용도 삼가야 한다. 또 발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족욕·마사지 등을 통해 발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26 21:00
  • '계단 오르기' 1주일에 두 번만… 심근경색 위험 '뚝'

    '계단 오르기' 1주일에 두 번만… 심근경색 위험 '뚝'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운동 시설 운영 시간이 단축됐다. 시간이 되더라도 혹여나 하는 두려움 때문에 바깥 운동을 나가기 두려워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시기, 집 근처에서 간단히 해볼 수 있는 방법이 '계단 오르기'다. 효과적으로 근력 및 심폐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간편한 운동이다. 계단 오르기의 건강 효과를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계단 오르기는 평지를 걸을 때보다 에너지 소모가 약 1.5배 더 많다. 평지에서 걸을 때보다 몸에 부담이 가 심장이 혈액 속 산소와 영양분을 온몸으로 많이, 빠르게 내보내기 위해 빠르고 세게 뛴다. 이때 자연스럽게 호흡수가 증가하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심폐 기능이 강화된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10층 계단을 1주일에 두 번만 올라도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률이 20% 줄어든다고 한다.하반신 근육을 단련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특히 엉덩이 근육 중 크고 강한 대둔근이 강화된다. 엉덩이 근육은 허리와 연결돼있어 엉덩이 근육을 단련하면 허리 통증도 예방할 수 있다. 허벅지 근육 단련도 물론이다. 허벅지가 강해지면 무릎 관절이 받는 부담이 줄어 관절염도 예방할 수 있다. 이 밖에 비만 예방, 혈액순환 촉진, 지구력·균형감각 향상 효과도 있다.계단 오르기의 건강 효과를 높이려면 자세를 잘 잡아야 한다. 우선, 계단에 오를 때는 발을 앞부분 반만 딛고, 상체를 세운 채로 올라간다. 허리를 구부린 상태에서 계단을 오르면 앞쪽 배 주변 근육에 힘이 빠지면서 척추가 불안정해진다. 한 번에 두세 계단씩 오르면 무릎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계단 오르기는 약간 땀이 나면서 숨이 찰 정도까지만 하는 게 좋다.한편 계단을 내려올 때는 올라갈 때보다 체중이 많이 실려 관절에 주의가 필요하다. 계단을 내려올 때는 발끝으로 계단을 먼저 디뎌야 한다. 내려올 때만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거나 옆으로 내려오는 것도 방법이다. 만약 관절염·심장병 환자나 균형감각이 안 좋은 노인이라면 지병이 악화되거나 낙상 위험이 있으므로 계단이 아닌 평지를 걸을 것을 권한다.
    피트니스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26 20:00
  • 아침밥을 먹어야 하는 과학적인 이유

    아침밥을 먹어야 하는 과학적인 이유

    ‘아침밥을 먹어야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지만, 왜 그런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아침밥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아침밥을 거르면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 에너지가 부족해진다. 특히 포도당을 주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뇌의 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하루에 두뇌 활동에만 약 400kcal 정도가 소모된다. 뇌 활동에 필요한 뇌신경세포의 수는 수천억 개에 이르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며, 포도당과 단백질이 체내에 풍부해야 뇌신경세포와 신경전달물질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다.또한 아침밥을 먹지 않으면 뇌 속의 식욕중추와 감정중추가 영향을 받아 흥분하게 되면서 정서가 불안해지기도 한다. 이로 인해 집중력과 사고력이 떨어져 두뇌 활동을 많이 하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의 아침 공부, 업무 효율이 떨어지기도 한다.과식과 폭식으로 이어져 비만할 가능성이 커지기도 한다. 오전에 공복감에 시달리다가 오후에 식사량이 증가하게 되는 것. 뿐만 아니라 아침을 거르고 오후에 폭식하는 경우 기초대사율과 에너지 소비량이 적어져 몸이 점차 살이 찌기 쉬운 상태로 변하게 된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아침에 채소가 풍부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아침 식사를 하면 과식과 고열량 음식 섭취에 관한 욕구를 낮춰주는 효과도 있다.아침 식단으로 밥, 국, 반찬 등을 차려 먹기 부담스러우면 간단하게 먹어도 괜찮다.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있는 음식을 적당히 먹어 공복을 해결하면 된다. 특히, 고단백 식품을 먹는 게 좋은데, 호르몬의 영향으로 식욕이 감소하고 포만감은 더 오래갈 수 있다. 간단한 계란찜, 두부 요리, 구운 생선 한 토막 정도가 좋고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삶은 달걀 1~2개, 우유 한 잔, 요거트 한 개라도 챙겨 먹는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26 17:34
  • 암 예방에 도움되는 식습관 10가지

    암 예방에 도움되는 식습관 10가지

    암이 ‘무서운 병’이라 불리는 이유는 대개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상당히 진행돼 통증이 생긴 후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국가암등록통계(2017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83세)까지 살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5.5%며, 남성은 5명 중 2명, 여성 3명 중 1명에서 암에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암 사망의 30%는 식습관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암 예방을 돕는 건강한 식습관 10가지를 소개한다.다채로운 식단으로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늦잠을 자고 바쁘거나 피곤하다는 이유 등으로 식사를 거르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우리 몸은 규칙성을 유지해야 소화효소, 호르몬 등 각종 생체활성물질이 일정한 시간에 분비되고, 몸이 최상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배설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독소 배출도 원활해진다. 따라서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곡류·채소류·콩류·과일류·유제품류·당류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게 좋다.다양한 색상의 채소와 과일 섭취하기채소와 과일에 존재하는 파이토케미컬(천연 생체 활성화합물질)은 정상 세포가 암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막아준다. 식품의 색깔에 따라 함유된 파이토케이컬 종류가 다른데, 빨간색 식품(토마토·수박 등)에 풍부한 ‘라이코펜’은 전립선암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녹색 식품(배추·브로콜리 등)에 들어 있는 ‘설포라판’은 대장암 예방에 효과 있다. 흰색 식품(마늘·양파 등)에 풍부한 ‘알릴화합물’은 간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예방 효과가 있다. 노란색 식품 중 콩에는 유방암을 억제하고 예방하는 ‘이소플라본’이 들어 있다.과도한 육류 섭취 피하기육류가 단백질의 좋은 공급원이긴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서구인보다 장의 길이가 길어 장 속에 육류가 오래 머물면 독소 물질이 증가한다. 또한 육식을 많이 하면 그만큼 동물성 단백질 성분도 많이 섭취해 영양 과잉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만들어지는 ‘아민’은 발암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의 원료가 된다.당 지수가 낮은 탄수화물 섭취밥을 먹을 때는 백미 대신 현미나 잡곡밥이 좋고 흰 빵보다는 통밀빵이 좋다. 당지수가 낮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당지수는 탄수화물을 섭취한 뒤 흡수 속도를 반영해 수치화한 값이다. 당지수가 높은 식품은 탄수화물의 체내 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혈당이 높으면 2차적으로 암의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다.불에 직접 태운 생선·고기 피하기고기나 생선을 높은 온도에서 구워 태우는 경우 암 유발을 촉진하는 강력한 발암물질들이 고기나 생선 표면에 발생한다. 이를 먹을 경우 췌장암, 유방암 발생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불에 직접 태우는 조리법은 최대한 피하고 탄 부분은 반드시 잘라낸 후 먹는다. 훈제한 생선과 고기도 지나치게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가공식품은 적정량만 섭취가공식품, 특히 육가공식품(햄·베이컨·소시지 등)은 적당량만 섭취한다. 육가공식품에 든 ‘아질산염’은 식도암, 위암, 간암, 폐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을 볼 때는 원재료식품 위주로 구매하며 가공식품이나 정크푸드 구매는 삼간다. 구매하는 식품에 인공감미료, 정제 설탕, 정제 밀가루 등이 첨가되었는지도 확인한다.간식으로 매일 견과류 먹기견과류를 매일 조금씩 먹으면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 섬유소, 각종 미네랄 영양소가 풍부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지수가 증가하고, 체중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한다.과식하지 않기필요 이상의 음식 섭취는 과다한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많은 질병의 원인이 된다. 또 과식은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어 체내 면역기능을 저하시킨다.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항상 식사량에 유의해야 한다.과음 자제하고, 기름진 안주 피하기음주는 모든 암 발생률을 높이는 가장 안 좋은 습관이다. 실제 한 연구에 따르면 음주자는 대장암 발생 위험이 비음주자보다 1.5배 높다. 회식 자리, 모임 등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셔야 한다면 과음하지 않고 소량만 마시며, 기름진 안주와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우유와 청국장 자주 먹기대한암협회에서 발간한 ‘항암식탁 프로젝트’에 따르면 우유에 함유된 칼슘은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청국장에는 ‘제니스테인’이라는 물질이 풍부하다. 이 물질은 유방암, 결장암, 직장암, 위암, 폐암,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콩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 또한 암 예방을 돕는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26 17:33
  • [카드뉴스] 도시가 변해야 당뇨병이 줄어든다! '도시 당뇨병 줄이기' 글로벌 프로젝트

    [카드뉴스] 도시가 변해야 당뇨병이 줄어든다! '도시 당뇨병 줄이기' 글로벌 프로젝트

    도시가 변해야 당뇨병이 줄어든다!‘도시 당뇨병 줄이기’ 글로벌 프로젝트2019년 기준, 전 세계 성인 당뇨병 인구는 약 4억 6600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국제당뇨병연맹(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IDF)매년 당뇨병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해2045년까지 7억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당뇨병, 왜 이렇게 늘어나는 걸까?당뇨병 유병률 증가를 고찰하기 위해,우리는 사회 변화 중 특히 ‘도시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날 당뇨병 환자의 3분의 2는 도시에 거주하고 있고, 2040년에는 74%의 환자가 도심지역에 거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특히 한국의 도시화는 2000년대 초 이미 80%를 넘어섰습니다.이는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향후 2050년까지 도시화 비율을 86.4%까지 추정하고 있죠.도시가 당뇨에 영향을 미친다도시는 사람이 어떻게 살아가고, 먹고, 여행하는 지에영향을 미치고 이 모든 행위는 당뇨병 위험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시를 관리하는 것은 당뇨병 환자 증가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첫 번째 단계가 될 수 있습니다.‘도시 당뇨병 줄이기’ 프로젝트(Cities Changing Diabetes – CCD)세계 여러 도시에서 당뇨병 유병률 감소를 위한도시 중심의 글로벌 프로젝트인 ‘CCD’가 시작됐습니다.CCD는 도시지역의 당뇨병 증가를 해결하기 위해덴마크 스테노 당뇨병 센터와 영국 UCL, 덴마크 의료전문기업 노보 노티스크가 시작한 글로벌 캠페인입니다.  ‘도시 당뇨병 줄이기(CCD)’ 캠페인의 목표- 당뇨병 유병률을 전 세계 성인 10명 중 1명으로 제한- 당뇨병 질환 인지도 상승- 환자의 치료 접근성 개선‘도시 당뇨병 줄이기’ 프로젝트(Cities Changing Diabetes)CCD는 당뇨병 유병률 증가 원인을‘급격한 도시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도시의 당뇨병 발생이나 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찾고이를 도시 계획에 반영해 당뇨병 문제를 해결해 나갑니다.학술단체, 정부기관, 시민단체 외에도 민간 단체들과 협력해도시 인구의 제 2형 당뇨병을 증가시키는사회적 문화적 요인 등 다양한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현재 미국 휴스턴, 중국 상하이, 캐나다 밴쿠버, 덴마크 코펜하겐 등 도시들이 CCD를 진행하고 있으며대한민국 서울이 20번째 협약을 맺었습니다.CCD는 어떻게 진행 되나?CCD는 측정-계획 및 실천-공유의 3단계로 진행됩니다.Step1. (Map) 전 세계 각 도시 문제 측정- 정량적, 정성적 평가 해당 도시의 당뇨병 원인 및 관리의 위험 요인에 대한 사회적, 문화적 결정 요인 확인Step2. (Act) 각 도시 상황에 맞게 당뇨병 관리 계획 및 실천- 당뇨병과 관련된 도시 문제점 및 취약성 해결을 위한 계획 수립 및 수행Step3. (Share) 지역의 당뇨병 관리 솔루션과 인사이트 공유- 이후 CCD 진행 도시의 문제 해결 방안 및 사례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회의 및 관련 학술행사 및 홍보CCD로 인한 변화로 도시의 당뇨병이 줄어든다CCD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2013년 처음 참여했던멕시코시티, 휴스턴, 코펜하겐, 톈진, 상하이 5개 도시에서 16개 프로젝트가 수행돼 도시가 당뇨병에 미치는 영향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20번째 CCD 프로젝트가 진행될 서울은 어떻게 변화하게 될까요?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20/11/26 17:31
  • 축구 전설 마라도나 사망… 그가 앓았던 '경막하혈종'이란?

    축구 전설 마라도나 사망… 그가 앓았던 '경막하혈종'이란?

    축구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60)가 사망했다. 클라린, 라나시온 등 아르헨티나 언론들은 25일(현지 시각) 오후 마라도나가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 티그레의 자택에서 숨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난 3일 만성 경막하혈종으로 뇌 수술을 받고 11일 퇴원해 통원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에 심장마비를 겪었다. 마비 발생 직후 9대의 구급차가 도착했지만, 마라도나는 이미 숨진 뒤였다. 마라도나는 마약과 알코올 중독 전력이 있고, 두 차례 심장마비도 겪는 등 건강 상태가 좋지 못했다. 생일이던 지난달 30일에는 팀 훈련장에 잠시 나와 축하받았는데, 제대로 걷지 못해 부축을 받아야 하는 정도였다. 마라도나가 겪었던 만성 경막하혈종은 어떤 질환일까? 외상으로 뇌를 다치면서 뇌와 뇌를 싸는 막인 '경막(硬膜)' 사이에 혈액이 고이는 것이다.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신용삼 원장은 "경막하혈종을 유발하는 경막하출혈 환자 대부분은 1~3달 전 머리 다친 경험이 있다"며 "다만, 알코올중독 환자는 취한 상태에서 머리를 부딪혀 외상 기억이 없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마라도나의 경우도 머리에 충격을 받아 증상이 생겼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스스로 어떤 사고였는지 기억하지 못한다고 AP통신은 전했다.​​젊은 사람은 뇌와 경막 사이 피가 고일 공간이 없어 경막하혈종이 잘 생기지 않는다. 반면 60세 이상으로 나이가 많거나, 마라도나처럼 알코올중독 전력이 있거나, 과도한 헤딩으로 인해 뇌 손상이 왔던 사람은 뇌가 위축되면서 뇌와 경막 사이 공간이 생기기 쉽다. 이때 머리를 다치면 피가 잘 고이면서 경막하혈종이 발생한다. 특히 마라도나처럼 과거 심장마비 경력이 있는 사람은 피를 묽게 하는 약(항혈소판제)을 먹고 있을 가능성이 큰데, 이 상태에서는 가벼운 머리 외상도 출혈로 이어지기 쉽다. 다만, 경막하혈종은 초기에 증상이 없다. 뇌에서 흘러나온 혈액이 뇌와 경막 사이를 꽉 채워 뇌가 압박받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증상이 느껴진다. 신용삼 원장은 “증상은 뇌출혈과 비슷하다”며 “​신체 한쪽에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해지거나, 걷는 데 비틀거리거나, 인지장애가 생기는 식”이라고 말했다. 증상을 방치하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치료는 비교적 간단하다. 신용삼 교수는 "머리에 한 개의 구멍을 뚫어 관을 넣은 후 고여 있는 피를 제거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 교수는 "경막하혈종의 예방법은 특별히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뇌졸중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병원에 가서 검사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한편, 마라도나의 직접적인 사인인 심장마비와 경막하혈종은 관련이 없다는 게 신용삼 교수의 설명이다. 심장마비는 과거 심장병을 앓았던 경력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더 크다.
    신경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26 15:41
  • 고혈압 위험 '쑥~' 낮추는 운동

    고혈압 위험 '쑥~' 낮추는 운동

    빨리 걷기를 꾸준히 하는 여성은 고혈압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주립대학 버팔로 캠퍼스 연구팀은 70~89세 여성 8만3435명을 대상으로 걷기 운동과 고혈압 발병의 관계를 11년간 추적 관찰했다. 대상자들은 연구 초기 고혈압·심부전·관상동맥질환·뇌졸중 등 병력이 없었지만, 연구 기간 동안 3만8230건의 고혈압 사례가 발생했다. 연구 결과, 걷는 속도가 빠르고 장시간 걸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고혈압 위험이 11~21% 낮았다. 다만, 걷는 속도가 3.21km/h(2 mph) 이하인 그룹은 걷지 않은 그룹보다 고혈압 발생 위험이 5~8% 컸다. 걷는 속도가 걷는 시간보다 고혈압 발병 또는 예방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빨리 걷기 운동이 고혈압 발병 위험을 낮추는 기전을 밝히지 않았지만, 걷기 운동을 하면 혈압을 높이는 카테콜아민 호르몬이 감소되고, 혈관 내피세포 기능이 활성화돼 혈관 탄성도가 높아지는 등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연구를 주도한 코너 밀러 교수는 “이번 연구는 운동으로 건강 효과를 얻으려면 반드시 격렬한 달리기나 자전거 타기와 같은 운동을 할 필요는 없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걷기 운동은 노인 등 모든 연령대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꾸준히 빨리 걸으면 고혈압 위험을 낮춰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심장협회(AHA)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고혈압(Hypertension)’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26 15:02
  • 레이델 폴리코사놀 광고, 25일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만뷰 돌파

    레이델 폴리코사놀 광고, 25일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만뷰 돌파

    헬스케어 브랜드 ‘레이델’이 배우 김명민과 촬영한 TV광고의 유튜브 조회수가 100만뷰를 돌파했다.“혈압걱정 많으시죠?” 라는 질문으로 시작되는 레이델 폴리코사놀 더블액션 광고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는 여느 광고와는 다르게 건강정보 중심으로 LDL콜레스테롤과 HDL콜레스테롤의 이미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며 30초간 설명한다.혈압이 올라가는 주요 원인과 콜레스테롤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려주는 내용의 이번 CF영상은 11월 초 공개 후 25일만에 100만뷰 돌파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광고영상에서 소개된 제품은 올해 신규 런칭한 ‘레이델 폴리코사놀 더블액션’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개선’ 뿐 아니라 ‘혈압조절’까지 동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식약처의 이중 기능성을 인정받았다.레이델 관계자는 “이번 유튜브 영상을 통해 많은 분이 혈압과 콜레스테롤의 상관관계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그 부분을 중심으로 광고를 기획됐다"며 "이런 노력이 건강에 관심있으신 분들에게 진정성 있게 받아들여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레이델 폴리코사놀 더블액션CF가 콜레스테롤과 혈압조절에 고민 있으신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란다” 라고 덧붙였다.한편, 김명민은 지난 2년간 레이델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했으며, 올해 계약을 갱신하여 모델 활동을 지속하게 됐다. 앞으로도 레이델 브랜드를 대표하는 얼굴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26 14:59
  • 대웅제약, 시선바이오 진단키트 6종 글로벌 판권 확보

    대웅제약, 시선바이오 진단키트 6종 글로벌 판권 확보

    대웅제약은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와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진단) 진단키트 글로벌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판매 제품은 총 6종으로, ▲신속진단을 위한 에이큐탑 시리즈(에이큐탑, 에이큐탑플러스)’ 2종 ▲정밀진단을 위한 ‘유탑 시리즈(유탑, 유탑 플러스, 유탑사스플루)’ 3종 ▲검체 채취 도구 ‘탑바이러스 컬렉션키트’ 등 코로나19 진단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진단 플랫폼’이다.에이큐탑 시리즈는 루프매개 등온증폭방식의 PCR진단기술로 30분 만에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성이 특징이다. 응급 선별검사나 공항·항만 출입국자 검사 등에 유용하다. 유탑 시리즈 중 ‘유탑’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 제품 성능테스트에서 160여개 제품 중 민감도 3위를 차지했으며, ‘유탑 플러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와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한 유전자 4종을 모두 검출할 수 있다. ‘유탑 사스플루’는 코로나19뿐 아니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또한 검출 가능하다.시선바이오의 6개 제품은 모두 유럽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인증(CE-IVD)을 획득했으며, 3개(에이큐탑시리즈, 유탑) 제품은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을 허가받아 미국·유럽에서 즉시 판매 가능하다. 대웅제약은 양대 시장을 거점으로 해외지사·법인과 폭넓은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 제품들의 국제허가신청과 수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6개 제품을 공급받아 판매하고, 추후 시선바이오의 다른 제품들까지 계약 범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시선바이오의 우수한 진단키트를 세계에 공급하는 한편,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 등 당사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또한 성공적으로 개발하겠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세계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26 13:19
  • 발끝 시리세요? '척추' 문제일 수 있습니다

    발끝 시리세요? '척추' 문제일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발 시림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림 증상이 심하고, 다리와 엉덩이 부위가 저리면 척추 문제일 수 있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이런 문제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이 척추관협착증이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이 눌리며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보통 노화로 인해 척추뼈가 두꺼워지면서 발생한다. 척추관이 좁아져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이 눌리면 하지가 저리고 당기며 타는 듯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허리를 펴면 통증이 심해지고 허리를 숙였을 때 줄어든다. 허리를 숙였을 때 신경이 덜 눌리기 때문이다. 더불어 발이 저리고 발끝이 시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부평힘찬병원 서병선 원장은 "다리와 발이 지나치게 저리고 시려 생활이 불편하다며 진료실을 찾는 환자가 많다"며 "척추관협착증을 방치하면 걷는 게 어려워져 일상에 지장이 생길 뿐 아니라, 마비까지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척추관협착증은 겨울에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척추 주변 근육이나 인대가 낮은 기온에 경직돼 척추를 압박하기 때문이다.척추협착증은 대부분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수술 없이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통증이 심해 허리를 제대로 펴지 못하는 등 신경이 많이 눌려있다면 카테터(얇은 관)로 약물을 투입하고, 유착된 부분을 물리적으로 박리시켜주는 신경성형술이나 풍선확장술을 고려한다. 서병선 원장은 “나이 들어 생긴 허리 통증은 노화현상으로 생긴 척추협착증일 확률이 상당히 높다”며 “좁아져 눌린 신경을 풀어주는 시술로 대부분 해결이 가능한데, 신경학적 결함이 뚜렷하면 좁아진 척추관을 넓혀주는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겨울에 척추관협착증으로 인한 통증이 심해지는 걸 막으려면 꾸준한 운동으로 허리 주변 근력을 키우고,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운동이 좁아진 척추관을 넓혀주는 것은 아니지만 좁아지는 속도를 늦춰주고, 좁아진 상태에서도 버티는 힘을 길러준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26 10:42
  • 심혈관질환 진단, 최신 '기계학습' 기술로 정확도 높인다

    심혈관질환 진단, 최신 '기계학습' 기술로 정확도 높인다

    국내 연구팀이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계학습)'에 기반한 심혈관질환 진단기술을 개발했다. 시간을 다투는 관상동맥중재술 현장에서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중선 교수·세종대 전자정보통신공학과 하진용 교수·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차정준 교수 연구팀은 광간섭단층촬영(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 영상과 환자의 생체 정보를 활용한 기계학습 기반의 분획혈류예비력(Fractional Flow Reserve, FFR) 예측 기술을 개발했다.관상동맥질환 중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통증이 생기는 경우를 '협심증'이라고 부르며, 완전히 막혀 심장근육이 괴사한 경우를 '심근경색증'이라고 한다. 치료는 약물치료와 중재시술, 관상동맥우회수술이 있다. 이중 관상동맥중재시술은 막힌 관상동맥을 뚫는 것으로 막히거나 좁아진 심장 혈관을 내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다.관상동맥중재술 중 '중증도 협착' 환자는 혈관의 협착정도를 파악해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한다. 정확한 스텐트 삽입을 위해 혈관 조직 내부의 미세구조를 영상화 할 수 있는 영상진단방법인 OCT 검사와 함께 혈관 내 혈압 정보를 제공하는 FFR 검사가 상호보완적으로 시행된다. 그러나 FFR 검사는 약제로 인한 불편감, 추가적 시술 시간 필요성으로 인해 사용에 제한이 있었다.김중선·하진용 교수 연구팀은 OCT 진단검사에 의한 혈관 협착 정보와 환자의 생체 정보를 기계 학습시켜 FFR 값을 예측할 수 있는 진단기술을 개발했다. 한 번의 OCT 진단검사에 의해 정확한 허혈 진단과 생리기능적 평가를 통합 제공할 수 있다.연구팀은 2013년 11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에서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환자 125명을 4개 그룹으로 샘플을 만들어 OCT 값과 FFR 값을 측정했다. 이 값을 기준으로 104명의 환자에 대한 데이터를 기계학습 시켰다.이 중 ▲가장 좁아진 부위의 관상동맥 내경 ▲협착 부위의 비율 ▲병변 길이 ▲몸에서 가까운 쪽의 관상동맥 내경 ▲시술 전 혈소판 수 ▲고혈압의 6가지의 중요한 특성을 통해 21명의 FFR 값을 예측했다. 그 결과, 기계학습을 통해 나온 FFR 값은 실제 측정한 FFR 값과 0.853(1에 가까울수록 실제 측정 수치에 근접)으로 매우 유사했다.이번 연구 결과로 관상동맥중재술의 환자의 부담과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기존 침습적 방법이었던 FFR 검사를 대신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1~2분 안에 FFR 값을 예측할 수 있어 시간을 다투는 관상동맥질환 환자들의 진단 및 치료성적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연구팀은 향후 FFR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심혈관질환 진단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시장도 개척할 계획이다.김중선 교수는 “FFR을 측정을 위해 압력 철선을 관상 동맥에 따로 넣어야 했던 과정을 이번 연구로 기계학습을 통해 바로 FFR 값을 임상 현장에서 빠른 시간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연구는 가능성을 보여 준 연구로, 향후 더 많은 환자의 임상 데이터를 활용하면 최고 수준의 임상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의료기관 창업 캠퍼스 연계 원천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은 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26 10:26
  • 시니어 ‘황혼 알바’ 인기… 관절 지키며 오래 근무하려면?

    시니어 ‘황혼 알바’ 인기… 관절 지키며 오래 근무하려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추워진 날씨만큼이나 민생도 팍팍해졌다. 이에 구직에 나선 시니어들도 정규직보다는 단기 아르바이트에 눈을 돌리면서 이른바 ‘황혼 알바’ 채용이 늘고 있다. 황혼 알바란 은퇴 이후 생활비, 사회활동 등을 목적으로 시니어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을 말한다. 실제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60세 이상 시간제 근로자는 전년 대비 19만5000여명이나 증가했다.반가운 소식은 이러한 황혼 알바생들을 고용한 업주들의 상당수가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한 아르바이트 포털에서 고용주 394명에게 ‘50대 이상 황혼 알바생 선호도’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업주들의 절반 가량인 49.5%가 황혼 알바생을 채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혼 알바생에 대한 만족도는 ‘젊은 알바생들과 다를 바 없이 만족스러웠다’는 응답이 44.6%로 가장 높았으며, ‘젊은 알바생들보다 더 만족스러웠다’는 응답도 26.7%나 됐다. 만족 이유로는 ‘금방 그만두지 않고 오래 일한다’가 44.5%로 1위를 차지했다. ‘연륜에 따른 능숙한 업무처리(39.0%)’도 장점으로 꼽혔다.시니어들 입장에서 은퇴 이후 일을 지속해 소득을 거둔다는 것은 큰 메리트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소득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신경 써야 할 것이 건강이다. 신체적인 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50대 이후부터 조심하지 않으면 근골격계 질환이 심해져 고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시니어들에게서 나타나는 대표적 근골격계 질환 가운데 하나가 퇴행성 관절염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둘러싼 연골, 뼈, 근육 등이 닳으면서 염증이 생기고 통증과 가동제한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무릎과 어깨에 흔히 발생한다. 이러한 관절염 증상이 심해지면 업무 수행 능력이 저하될 수 있고, 역으로 아르바이트 도중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등의 업무가 반복될 경우 관절 퇴행이 가속화될 수 있다. 편의점, 마트, 카페 등에서 일하며 재고정리나 상품진열과 같은 업무가 빈번한 시니어들이라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시니어들에게 가장 추천되는 퇴행성 관절염 예방법은 운동이다. 운동은 평기 걷기, 가벼운 조깅, 실내 자전거 등 관절을 강화시키면서도 부담이 적은 운동이 추천된다.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으면 관절이 더 뻣뻣해지고 경직되기 때문에 하루에 최소 20분 정도는 운동을 통해 관절을 풀고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것이 좋다. 아르바이트 근무 중에도 한 가지 작업 자세를 계속 유지하기보다 1시간에 한번씩은 5분 정도 주변을 걷거나 맨손 체조, 스트레칭을 하는 등 관절이 받는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자.퇴행성 관절염이 시작됐더라도 초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한방에서는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추나요법, 약침치료, 한약 등 한방통합치료를 실시한다. 먼저 추나요법으로 틀어진 관절의 위치를 바로 잡고 변형을 막는다. 또한 순수한약재 추출물을 정체한 약침을 통해 염증을 빠르게 제거하고 이로 인해 나타나는 통증을 줄인다. 이와 병행해 뼈와 연골을 강화시키는 한약으로 퇴행화를 방지하면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시니어들은 흔히 은퇴 후 20년을 더 살아야 한다고들 말한다. 앞으로의 20년도 직업을 갖고 사회생활을 충실히 이어가는 것이 바람직한 노후라 볼 수 있겠지만, 여태까지 내가 열심히 사용해 온 몸 상태도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활발하게 일을 이어가고 싶은 시니어라면 관절 건강에 한번 더 관심을 가져 볼 것을 권한다.
    전문칼럼김영익 일산자생한방병원 병원장2020/11/26 10:08
  • "의료진 힘내세요!" 응원 편지에… 보라매병원 의료진 '감동'

    "의료진 힘내세요!" 응원 편지에… 보라매병원 의료진 '감동'

    서울시보라매병원은 얼마 전 병원 인근의 보라매초등학교 학생들로부터 감사와 응원이 담긴 편지를 전달받았다.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연일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기 위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 손편지를 보낸 것.편지를 받은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은 고마움을 표하며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지쳐가던 의료진이 어린이들의 격려와 감사 인사에 큰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김병관 원장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의 감염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 감염 예방과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26 09:55
  • 코로나 국내 신규 583명… 3월 초 이후 첫 500명대

    코로나 국내 신규 583명… 3월 초 이후 첫 500명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583명 늘었다. 국내발생 확진자 수만 550명 이상이며, 지난 3월초 1차 대유행 후 첫 5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2318명이며, 이 중 2만6950명(83.39%)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위·중증 환자는 78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15명(치명률 1.59%)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55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08명, 경기 177명, 경남 45명, 부산 19명, 인천 17명, 충남, 전북 각 16명, 전남 9명, 강원, 충북 각 8명, 울산 6명, 세종 4명, 경북, 제주 각 2명, 대구, 대전 각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30명이다. 12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8명은 경기 6명, 서울 5명, 부산 3명, 인천 2명, 울산, 제주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1명, 아메리카 8명, 유럽 6명, 아프리카 4명, 중국 1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26 09:47
  • 수술실의 변신… 감염 위험 줄인 항균 벽, 눈 편한 조명 도입

    수술실의 변신… 감염 위험 줄인 항균 벽, 눈 편한 조명 도입

    서울대병원이 총 사업비 350억원을 들여 1차로 수술실 10개를 새로 열었다. 새 수술실에는 최첨단 장비와 기술들이 적용됐다. 최소 침습 수술 장비, 미생물 감염 위험을 줄인 시설과 함께, 내시경·복강경·CT 등의 영상 사진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수술 의사 심리적 안정과 집중도 높이기 위한 조명도 도입했다. 서울대병원 정승용 진료부원장은 "서울대병원 수술실은 1979년 본관 준공과 함께 문을 열었고 주기적으로 개보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40년이 지나 시설이 낙후돼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며 "수술 건수가 연 3만 건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수술실 이용률은 130%를 넘어 환자 대기가 길어진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올해 초 1차 리모델링이 완료돼 10개의 수술실을 열었으며, 내년엔 2차 리모델링이 시작된다.
    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1/26 09:07
  • 폐경기 여성, 심부전 위험 낮추려면? "움직여라"

    폐경기 여성, 심부전 위험 낮추려면? "움직여라"

    폐경기 여성이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시간이 길면 심부전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심부전은 심장의 구조적 또는 기능적 이상으로 몸 곳곳에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심장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증상으로는 호흡곤란·피로감 등이 있고, 빈혈·폐 질환 등 다른 질환이 동반될 수 있다. 심한 경우 뇌졸중 또는 심장마비로 이어진다.미국 뉴욕 주립대학 버팔로 캠퍼스 연구팀은 여성 건강 연구(Women`s Health Initiative Observational Study)에 참여한 평균 63세 폐경기 여성 약 8만1000명을 대상으로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시간이 심부전 위험을 증가시키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9년간 추적 관찰했다. 대상자들은 깨어있는 동안 앉아있거나 누워있거나 몸을 움직이는 시간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대상자들을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시간이 총 6.5시간 이하인 그룹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시간이 총 6.6~9.5시간 이하인 그룹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시간 총 9.5시간 초과인 그룹으로 나눴다. 또 앉아 있는 시간만 고려해 대상자들을 ▲앉아있는 시간이 4.5시간 이하인 그룹 ▲앉아있는 시간이 4.6~8.5시간 이하인 그룹 ▲앉아있는 시간이 8.5시간 초과인 그룹으로도 나눴다. 연구 초기 대상자 중 심부전을 겪은 사람은 없었지만, 연구를 진행하는 동안 1402명의 여성에게 심부전이 발병했다.연구 결과, 심부전 발병 위험은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시간이 총 6.5시간 이하인 그룹에 비해 6.6~9.5시간 이하인 그룹이 15%, 9.5시간 초과인 그룹은 42% 높았다. 또한 앉아있는 시간이 4.5시간 이하인 그룹에 비해 4.6~8.5시간 이하인 그룹은 14%, 8.5시간 초과인 그룹은 54% 심부전 발병 위험이 컸다. 이는 심부전 위험 요인인 고혈압, 당뇨병, 비만, 심장마비 병력 등을 조정해 산출한 결과다. 연구팀은 신체 활동이 활발하면 심장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운동 등 몸을 활발히 움직이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심폐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연구를 진행한 마이클 라몽테 교수는 “앉아있는 시간을 조금 줄이고 더 많이 움직이면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며 “장시간 몸을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앉아 있는 중간에 5분 동안 일어서거나 제자리걸음 등을 하는 간단한 신체 활동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순환: 심부전(Circulation: Heart Failure’에 최근 게재됐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26 08:00
  • 배꼽 때는 세균 덩어리? 배꼽 궁금증 3

    배꼽 때는 세균 덩어리? 배꼽 궁금증 3

    배꼽은 탯줄이 떨어지면서 남은 일종의 흔적기관이다. 우리 몸에서 특별히 수행하는 기능이 없음에도, 배꼽 때를 벗기면 안 된다거나 배꼽을 후비면 안 된다는 등 각종 속설이 나온다. 배꼽 관련 주요 궁금증과 배꼽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배꼽 때 꼭 제거해야 하나?배꼽 때는 반드시 제거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오’다. 배꼽과 배꼽 주변 피부는 다른 부위에 비해 조직이 얇아 세균이 쉽게 서식할 수 있다. 그러나 배꼽 때에서 나타나는 박테리아는 인체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배꼽 때를 제거하지 않는다고 해서 건강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은 낮다. 게다가 대부분 배꼽 때는 샤워 중 제거돼 인위적으로 제거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배꼽이 깊게 들어간 경우 자연적으로 때가 제거되지 않을 수 있다. 이때는 손가락이 아닌 솜·면봉 등으로 보이는 곳만 살짝 닦아주는 게 좋다.배꼽 때 제거하면 복막염?배꼽 때가 잘못 제거되면 복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복막은 복강 속 장기를 둘러싼 얇은 막으로, 복강 속 장기가 천공되거나 세균 증식, 전신 감염 등에 의해 복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복막염이라고 한다. 따라서 배꼽 때를 제거하는 것은 복막염과 무관하다고 볼 수 있다. 배꼽 아래에는 근막이 단단하게 복막을 덮고 있어, 배꼽에 상처가 생기거나 배꼽 때를 제거한다고 해서 복막염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배꼽 후비면 아픈 이유는?배꼽을 후빌 때 나타나는 통증은 배꼽 자체 문제가 아닌, 주변 장기 이상이나 배꼽 주변 피부 특성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배는 표면이 피부와 지방층, 근육, 복막으로 이뤄졌는데, 배꼽 주변 부위는 다른 부위에 비해 이 구조가 특히 얇다. 때문에 작은 자극에도 통증을 느끼기 쉽다.배꼽 통증은 배꼽 근처에 위치한 대장, 소장의 문제일 수도 있다. 배꼽이 평소보다 많이 튀어나오고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면 배꼽탈장을 의심해야 한다.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도록 한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26 07:30
  • "불안 자주 겪으면, 치매 빨리 온다"

    "불안 자주 겪으면, 치매 빨리 온다"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불안 증상을 겪으면 알츠하이머병으로 더 빨리 진행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경도인지장애란 자신의 연령대보다 기억력·주의력·언어능력 등의 인지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일상생활에 별다른 지장이 없어 치매는 아니지만, 이들 중 매년 약 10~15%가 대부분 알츠하이머병(치매를 일으키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진행돼 치매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의과대학 연구팀은 경도인지장애 환자 평균 72세 339명을 대상으로 불안 증상과 알츠하이머 발병의 관계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에게 뇌 MRI를 시행해 기억과 관련된 뇌 영역인 해마·내후각 피질의 부피를 측정하고, 불안 증상을 조사했다. 연구 기간 동안 대상자 중 72명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됐고, 267명은 경도인지장애 상태를 유지했다. 연구 결과, 불안 증상이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되는 속도가 빨랐다. 이는 대상자의 뇌 손실 또는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유전자(ApoE4) 보유 여부와는 관계없이 나타난 결과다. 연구팀은 불안이 인지 저하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아니면 기억력이 떨어지면서 불안 증상을 겪게 되는지에 관해서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연구를 진행한 마리아 비토리아 스팜피나토 박사는 “이번 연구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환자 중 불안 증상을 심하게 겪는 사람은 알츠하이머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북미방사선학회(RSNA)'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 연례 회의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26 07:00
  • '의외의' 갱년기 치료법… "마스크 쓰고 등산 가세요"

    '의외의' 갱년기 치료법… "마스크 쓰고 등산 가세요"

    '산림치유'가 갱년기 여성의 불면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국내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신경과 김혜윤 교수팀은 불면증을 겪고 있는 35명의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전후 ▲수면다원검사 ▲혈액검사 ▲수면 질 지수 평가(PSQI) ▲주간졸림증 평가(ESS) 등 결과를 비교·분석했다.연구팀은 35명의 참가자를 6개 그룹으로 나눠, 5박 6일 동안 국립횡성숲체원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명상, 체조, 산책, 다리 마사지, 온욕, 냉욕 등 다양한 오감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감을 최대한 자극하기 위해 참가자들은 맨발 트레킹, 소리와 향기를 느끼는 명상 등을 수행했다.연구 결과, 참가자들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산림치유 전(10.2 mcg/dl)보다 25% 감소한 7.75mcg/dl로 나타났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와 같은 외부 자극이나 위기 상황에 대항하기 위해 우리 몸에서 만들어내는 호르몬이다. 과도하게 분비되면 식욕 증가로 지방이 축적되고, 근조직 손상 또는 면역기능 약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또한 주간졸림증 평가 점수가 평균 7.4점에서 6.0점으로 개선됐으며, 수면다원검사 결과에서도 수면 효율이 평균 76.9%에서 89.3%로 대폭 개선됐다. 수면의 질을 평가하는 지표인 수면 효율은 ‘실제로 잠을 잔 시간’을 ‘잠자리에 누워 있었던 시간’으로 나눈 값으로 85% 이상일 경우 정상으로 판단한다.이 밖에 참가자들의 수면 후 각성시간도 평균 95.5분에서 47.4분으로 줄었다.김혜윤 교수는 “산림치유는 보완대체의학으로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에도 의학적 효과에 대해서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산림치유가 갱년기 불면증 환자의 코르티솔 분비를 감소시키고 수면의 질을 개선시킨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고 말했다.이어 김 교수는 “다만, 불면증 환자의 수면 환경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표준화된 치료법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는 ‘불면증이 있는 갱년기 여성을 위한 산림치유의 효과(Effect of Forest Therapy for Menopausal Women with Insomnia)’라는 제목으로 국제환경연구·공중보건저널 9월호에 게재됐다.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26 06:00
  • ‘나잇살’ 빼주는 영양소 따로 있다?

    ‘나잇살’ 빼주는 영양소 따로 있다?

    나이가 들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서 근육량이 줄고, 신진대사량도 떨어진다. 몸이 소모하는 에너지 양이 줄어 살이 찌기 쉬워지는 것이다. 이로 인해 불어난 살을 ‘나잇살’이라고 한다. 이때는 유산소, 근력 운동 등 몸을 활발히 움직여서 몸무게를 줄이는 것이 좋지만, 적절한 영양소를 함께 섭취하면 더 빠른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체중을 줄이고 신체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 4가지를 알아본다.비타민B군비타민B군은 섭취한 탄수화물과 지방의 대사과정에 관여해 체지방이 잘 타도록 돕는다. 따라서 비타민B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종합비타민제‧영양제를 복용하면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B군은 녹황색 채소·렌틸콩·돼지고기·달걀·버섯류 등에 많이 함유됐다. 다만, 비타민B군 중 하나인 비타민B12의 경우에는 육류·가금류·달걀·우유 등 동물성 식품에만 존재한다.칼슘칼슘은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동시에 지방 대사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다이어트를 하면 골밀도가 떨어져 골다공증 위험이 늘어날 수 있고, 운동하다가 다칠 가능성도 커진다. 이때는 칼슘제 복용이 도움 되고, 칼슘이 풍부한 우유·치즈·요구르트·뼈 째 먹는 생선 등을 먹는 게 좋다.철분몸속에 철이 결핍돼 빈혈이 있는 여성은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 체지방을 태우려면 체내 산소가 필요한데, 철분이 부족하면 인체의 각 조직에 산소를 공급하는 헤모글로빈이 잘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잇살을 빼고 싶은데 빈혈이 있으면 빈혈부터 치료해야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철분이 많은 시금치·깻잎·두부·붉은 살코기 등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단, 철분제와 칼슘제는 동시에 먹으면 안 된다. 체내에 흡수되는 기전이 같기 때문에 다른 한쪽의 흡수를 방해한다.식이섬유식이섬유는 최근 들어 ‘제7의 영양소’라 불리기 시작했다. 원래는 몸에 흡수되지 않아 영양학적으로 가치가 없다고 인식됐지만, 기능성 식품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수분 등 기존 6대 영양소와는 다른 생리기능을 인정하게 됐기 때문이다.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지속해 과식을 막고, 식후 당분이 몸속에 흡수되는 속도를 조절해 비만을 예방한다.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를 막고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해주기도 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 또는 식이섬유 보충제를 복용하면 좋다. 채소‧과일에 식이섬유가 많은데, 특히 양배추·고구마·당근·시금치 등에 풍부하다.
    다이어트김명주 헬스조선 인턴기자2020/11/25 22:00
  • 3551
  • 3552
  • 3553
  • 3554
  • 3555
  • 3556
  • 3557
  • 3558
  • 3559
  • 356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