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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제약-아이엠비디엑스, 치료제 개발 협약 체결

    보령제약-아이엠비디엑스, 치료제 개발 협약 체결

    보령제약은 지난 4일 종양 진단용 액체생검 기술 기업 아이엠비디엑스(IMBDx)와 기술 활용 치료제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액체생검 기술은 혈액, 척수액, 소변 등 체액에 존재하는 순환종양세포(CTC, Circulating Tumor Cell)와 순환종양DNA(circulating tumor DNA, ctDNA) 등을 통해 유전정보를 획득·분석해, 다양한 질병을 진단하는 기술이다. 채혈·체액 채취만으로 암을 진단하는 기술로, 수술·시술로 샘플을 획득해야 하는 조직생검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보령제약은 아이엠비디엑스가 보유한 액체생검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치료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항암제 임상연구 진행 시 액체생검 기술을 적용해 동반진단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약제 내성 바이오마커에 대한 분석·변이 관련 새로운 치료 표적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또한 추진한다.아이엠비디엑스는 혈액 내 암세포에서 나오는 극미량의 혈액순환종양DNA(circulating tumor DNA)를 검출해 암을 진단 분석하는 액체생검기술 보유 기업으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반 정밀 고감도 분석 기법을 통해 미량의 DNA를 감지하고 정량화할 수 있는 알파리퀴드(AlphaLiquid)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보령제약 안재현 대표는 “아이엠비디엑스의 액체생검 기술을 활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신약 가치를 높이는 고도화된 진단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항암부문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을 통해 진단에서 치료제까지 이어지는 시스템을 갖춰 항암부분 성장을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07 09:48
  • 코로나 국내 신규 615명… 국내발생 580명·해외유입 35명

    코로나 국내 신규 615명… 국내발생 580명·해외유입 35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615명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8161명이며, 이 중 2만9301명(76.78%)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위·중증 환자는 126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49명(치명률 1.44%)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58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31명, 경기 154명, 울산 38명, 인천 37명, 부산 33명, 전북 21명, 경남 15명, 충북 11명, 충남 10명, 강원, 경북 각 9명, 대구 5명, 광주 3명, 대전, 전남 각 2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35명이다. 10명은 검역 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5명은 서울 13명, 인천 3명, 부산, 광주, 경기 각 2명, 전북, 전남,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4명, 아메리카 12명, 유럽 9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2020/12/07 09:45
  • "자궁질환, 최소침습술로 자궁보존… 걱정 없이 치료하세요" [헬스조선 명의]

    "자궁질환, 최소침습술로 자궁보존… 걱정 없이 치료하세요" [헬스조선 명의]

    수술을 앞둔 환자라면 대부분 피부 절개를 최소화하는 ‘최소침습술’을 희망한다. 절개 부위가 작을수록 수술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적은 데다, 미용적인 측면과 회복 속도에 대해서도 상대적으로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과 같은 자궁질환은 자궁 손상과 난임 등을 우려해 수술을 꺼리는 환자들이 많다. 산부인과 영역에서는 환자들의 이 같은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복강경이나 자궁 내시경 등을 통해 치료하는 최소침습술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현재 수술치료가 필요한 대부분 질환에 대해 최소침습술이 적용되고 있다. 좋은문화병원 문화숙 원장을 만나 자궁질환 수술 시 최소침습술에 대해 들었다.
    산부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07 07:00
  • 겨울만 되면 빨개지는 얼굴, 원인은 ‘이것’

    겨울만 되면 빨개지는 얼굴, 원인은 ‘이것’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면서 ‘안면홍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늘고 있다. 안면홍조는 얼굴에 열감이 느껴지면서 붉게 달아오르는 질환으로, 혈관이 자율신경이나 혈관 활성물질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확장되며 발생한다. 겨울철 안면홍조 증상이 심해지는 것 또한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로 인한 혈관 확장이 원인이다. 기온이 낮은 외부에서 난방이 잘 되는 실내로 자리를 옮기면 혈관 확장과 함께 증상이 심해진다.안면홍조는 음식, 약제, 음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에 의해 안면홍조를 겪기도 한다. 폐경으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체온 조절 기능 장애로 인해 체온이 조금만 올라도 혈관이 확장되면서 모세혈관 수축이 잘 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폐경 전후 여성 42%에게 안면홍조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안면홍조를 단순히 얼굴이 빨개지는 증상으로 생각해 방치하면, 증상이 심해지면서 만성 충혈성 질환인 ‘주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주사’는 지속적인 홍반, 염증성 구진, 모세혈관 확장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코 주변과 뺨, 턱, 이마 등에 주로 발생한다.치료법은 원인에 따라 다르다. 폐경으로 인한 안면홍조는 여성 호르몬 보충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며, 증상 정도나 원인 질환을 고려해 레이저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호르몬 변화가 원인이 아닌 경우에는 원인을 파악해 유발 요인을 피하도록 한다. 급격한 기온변화나 뜨겁고 매운 음식 섭취, 과음 등을 자제하며, 정서적으로 불안감이나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한다. 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대신 카페인 음료 섭취를 지양하고,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것 또한 가급적 삼가는 게 좋다. 겨울철에는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해 기온 변화를 줄이고 습도를 조절하는 등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07 06:00
  • 겨울에도 탈수가? 수분 부족이 부르는 병

    겨울에도 탈수가? 수분 부족이 부르는 병

    흔히 탈수는 여름에 생기기 쉽다고 알지만, 겨울에도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다. 겨울에도 탈수를 유념해야 하는 이유와 탈수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질병을 알아본다.겨울에도 우리 몸은 매일 2L 정도의 수분을 몸 밖으로 배출한다. 입김과 피부를 통해서만 하루 700mL의 수분이 빠져나간다. 하지만 겨울에는 온도와 습도가 낮아 갈증이 적기 때문에 손실되는 수분량만큼의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게 된다. 땀을 흘리는 여름에만 수분 보충이 중요하다는 인식도 원인이 된다. 겨울에 발생하는 탈수증은 여름보다 서서히 진행돼 방치하기도 쉽다. 설사, 구토 같은 눈에 띄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기운이 없거나, 어지럽고, 손발에 쥐가 나는 가벼운 증상이 생기는 정도다. 하지만 내버려 두면 체내 노폐물이 쌓이고 피로가 만성적으로 이어지며 각종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탈수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위험 질환이 콩팥 결석이다. 중국 광저우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남자의 경우 하루 500mL 미만의 수분(물·음료수 등)을 섭취한 그룹이 2000mL 이상의 수분을 섭취한 그룹에 비해 콩팥 결석이 많았다. 체내 수분이 적어 소변이 농축되면 소변 속에 있는 칼슘·요산 등이 뭉쳐져서 결석이 잘 생긴다. 방광암·대장암 발병 위험도 커진다. 수분 섭취가 줄어들면 소변 속 발암물질 농도가 높아지고 장시간 방광 점막과 접촉돼 방광암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가 있다. 비만·당뇨병 환자는 몸 상태가 더 나빠질 수 있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포만감이 적게 들고, 이로 인해 음식 섭취량이 늘어날 수 있다. 혈중 포도당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할 위험(고혈당증)이 커지기도 한다. 따라서 겨울철에도 시간을 정해두고 하루에 5~6잔(200mL 기준)을 빠뜨리지 않고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타김명주 헬스조선 인턴기자2020/12/06 17:30
  • 사진 찍을 때 '안면 비대칭' 때문에 고민이라면…

    사진 찍을 때 '안면 비대칭' 때문에 고민이라면…

    '안면 비대칭' 때문에 고민인 사람이 있다. 사진을 찍을 때 좌우가 달라 콤플렉스를 느낀다는 사람도 많다. '짝짝이' 얼굴, 도대체 원인이 뭘까◇한쪽 치아만 사용, 턱관절 질환이 원인안면 비대칭의 원인은 다양하다. 선천적으로 얼굴 모양이 다른 것이 가장 크다. 그러나 나쁜습관이나 질환 때문에 후천적으로 힘을 더 많이 쓰는 쪽의 근육이 더 발달할 수도 있다.음식물을 씹을 때 한쪽 치아만 사용하면 턱이 짝짝이가 된다. 오른손잡이는 오른팔이 왼팔보다 두꺼워지듯 잘 씹는 쪽의 안면 저작근육과 뼈가 비정상적으로 발달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 의식적으로 음식을 양쪽으로 씹으려는 습관을 들어야 한다.턱관절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머리뼈와 아래턱뼈가 만나는 턱관절이 턱 괴는 습관, 외상 등으로 인해 위치가 틀어지거나 염증이 생겨 안면 비대칭이 유발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교합안정장치 장착, 운동요법, 물리치료, 행동조절요법, 스트레스관리 등으로 치료한다.3~5세 성장기 어린이는 아데노이드 비대증이 있으면 코막힘과 입호흡, 코골이 등이 생긴다. 이로 인해 얼굴 대칭이 무너지면서 얼굴 폭이 좁아지고 아래 턱이 뒤로 쳐지며 윗니가 많이 보이는 ‘아데노이드형 얼굴’이 되고 자연스럽게 안면 비대칭도 생긴다. 이 경우엔 이비인후과와 교정 치료를 함께 해야 한다.◇얼굴 균형 위한 습관 들여야얼굴이 좌우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눈을 크게 뜨거나 입을 크게 벌리고 웃고 콧구멍을 크게 하는 등 표정 근육을 자극하는 얼굴 스트레칭을 자주한다. '아에이오우' 발음을 정확히 하는 것도 표정 근육을 자극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많이 먹지 않고 한 쪽으로만 씹는 습관 등 나쁜 식습관을 고친다. 턱을 괴는 자세나 이를 꽉 무는 자세, 잘 때 한 쪽으로 엎드리거나 눕는 자세도 짝짝이 얼굴을 만들므로 바른 자세로 자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안면 비대칭으로 인한 콤플렉스가 심하다면 자가지방이식이나 필러 등의 시술을 시도할 수 있다. 짝짝이거나 꺼진 부위에 지방이나 필러로 볼륨을 채워 넣어 좌우 균형을 맞추는 시술이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2/06 12:30
  • 뭉친 근육 안 풀리면 의심해야 할 '질환'

    뭉친 근육 안 풀리면 의심해야 할 '질환'

    흔히 근육에 통증이 생기면 '근육이 뭉쳤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근육의 과도한 사용이나 나쁜 자세, 스트레스 등이 주원인인데, 근육 통증 환자의 30~85%는 '근근막통증증후군'이다. 근근막통증증후군은 단순 진통제로 해결이 안되며 주사 치료까지 해야할 수 있다.  ◇근육에 통증 유발점 생기면서 통증 ‘근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의 과도한 사용이나 올바르지 못한 자세, 스트레스 등으로 근육에 통증 유발점(Trigger point)이 생기면서 통증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담이 든 정도로 경미한 통증만 나타나기도 하지만 근수축, 운동 범위 감소, 근육 약화 및 자율신경계 증상이 동반되는 등 심각한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또 만성화되면 일반적인 치료에 반응하지 않을 수도 있다.특히 근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 근막 속에 통증을 유발하는 압통점, 즉 통증 유발점이 생기는데 이를 압박하게 되면 심한 통증을 느끼면서 멀리 떨어진 부위까지 통증이나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통증 유발점을 해결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근육 내 흉터(섬유화)를 만들고 통증으로 인해 움직임의 제한이 생길 수 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박정현 교수는 “근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의 과도한 사용이나 외상, 거북목증후군과 같은 올바르지 못한 자세 등이 주요 원인이지만 여러 근골격계 질환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며 “일반적인 진통제로 듣지 않는 근육 통증이 지속할 경우 병원을 찾아 통증 유발점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통증유발점주사나 신경치료로 통증 줄여 근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30~85%가 함께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녀 차이는 별로 없고 27~50세 사이에서 주로 나타난다.박정현 교수는 “근근막통증증후군은 객관적으로 진단할 검사나 영상의학 검사가 아직 부족하고 초음파로 통증 유발점을 찾는 방법이 개발되고 있지만 아직 상용화되지 않고 있다”며 “촉진 혹은 주사 치료 등으로 통증 부위에서 통증 유발점을 발견하는 것이 현재까지 유일한 진단 방법이다”고 말했다.경증은 운동요법, 마사지,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으로 쉽게 호전된다. 반면 만성화된 경우 통증 유발점이 섬유화돼 이들 치료로는 치료가 어렵고 쉽게 재발한다. 이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통증 유발점 주사다. 통증 유발점 주사는 통증 유발점에 약물을 투여해 해당 부위의 섬유화를 끊어 순환을 좋게 하고 통증 유발 물질을 제거한다.심한 경우에는 통증 유발점 주사에도 반응이 없을 수 있다. 이때는 신경 치료를 통해 통증의 악순환 고리를 끊어주고 혈액 순환을 증진시켜 통증을 빠르게 경감시켜 주기도 한다.◇고강도 반복 노동 피하고, 수시로 스트레칭해야 근근막통증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강도의 반복되는 노동이나 ▲손을 어깨 높이 이상으로 올리는 작업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오래 서 있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작업 중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주거나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박정현 교수는 “근근막통증증후군은 우리 몸 어디서나 나타날 수 있는데 특히 목, 어깨, 견갑골 부위, 허리, 엉치 부위 등에서 자주 생기고 이로 인해 두통, 오십견, 요통, 어깨 통증 등이 나타나게 된다”며 “반대로 경미한 근근막통증증후군으로 생각했지만 경추 디스크 탈출증이나 다른 관절 질환일 가능성도 있는 만큼 근육통이 지속할 경우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근막통증증후군 자가진단법]①특별한 질환 없이 목, 허리 등 근육이 뻐근한 느낌이 지속된다.②뻐근한 부위를 누르면 아픈 부위(point)가 있다.③피로감이 심하고 두통, 불면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2/06 05:30
  • 오십견 예방하고 싶다면 '무음 박수치기' 운동

    오십견 예방하고 싶다면 '무음 박수치기' 운동

    나이 들며 가장 우려되는 어깨 질환 중 하나가 오십견이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싸고 있는 관절막에 만성 염증이 발생하면서 섬유화가 진행돼 통증, 관절 운동 제한이 생기고 일상이 불편해지는 질환이다. 50대에 누구든 한 번 앓고 지나간다는 의미에서 '오십견'이라 이름 붙었다. 하지만 예방도 가능하다. 규칙적인 관절 운동을 하면 좋다. 대표적인 것이 '무음 박수치기' 운동이다. 무음 박수치기는 약해진 어깨 주변 근육의 조절 기능을 향상시키고 근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무음 박수치기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05 17:30
  • 티눈? 사마귀? 피부암? 어떻게 구분할까

    티눈? 사마귀? 피부암? 어떻게 구분할까

    신체 부위에 갑자기 종기가 생기면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단순한 굳은살인지, 치료가 필요한 티눈이나 사마귀인지, 혹시나 피부암은 아닐지 걱정스럽기 때문이다. 일부는 통증이 느껴져 일상생활을 방해하기도 한다. 종기 같은 병변이 생겼을 때 일반인이 구분해볼 수 있는 알아봤다. 물론, 피부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물론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티눈티눈은 마찰·압력 등 자극 많이 받는 발에 많이 생긴다. 자극이 비교적 넓은 부위에 작용하면 굳은살이 되고, 좁은 부위에 집중되면 티눈이 된다. 맞지 않는 신발을 오래 착용하거나 오래 걷고 운동하는 경우에 많이 생긴다. 티눈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걸을 때 지속해서 통증이 발생하고, 염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 티눈은 윗부분의 각질을 도려내면 딱딱한 핵이 나온다는 점이 다른 질환과 구분된다.치료하려면 피부 각질을 용해해주는 살리실산이나 젖산 도포제, 티눈 연고 등을 사용해 각질을 연하게 만든 후 깨끗한 면도날 등으로 조심스럽게 깎아내고 소독한다. 병원에서 레이저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청결하지 않은 손톱깎이 등을 이용해 무작정 떼어내는 행위는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피해야 한다.사마귀사마귀는 피부나 점막에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 일어나면서 발생한다.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지만, 주로 외부에 노출되는 손, 발, 다리, 얼굴 등에 흔히 생긴다. HPV 유전자형에 따라 ▲보통 사마귀 ▲편평 사마귀 ▲손발바닥 사마귀 ▲음부 사마귀로 구분된다. 전염성이 있고, 크기가 작을 때 치료해야 재발 위험이 낮아지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받는 게 좋다. 사마귀는 티눈과 달리 각질을 깎아냈을 때 여러 개의 검은 점이나 검붉은 출혈 자국이 나온다.치료는 사마귀의 크기, 위치, 개수, 환자의 나이 및 면역상태 등에 따라 다르다. 심하지 않으면 연고나 약물을 통해 나아진다. 냉동치료, 전기소작술, 레이저 치료방법도 있다. 완치율은 약 50~60%이며, 재발률은 평균 20~50%에 달한다. 사마귀가 있다면 가족과 신발이나 수건, 손톱깎이 등 물건을 공유하지 말아야 한다.피부암피부암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예컨대 '기저세포암'은 점과 유사한 검은색이나 흑갈색 병변으로 나타난다. '편평세포암'은 외형상 비교적 크고 불규칙한 모양의 붉은 피부가 부어올라 살덩어리가 부은 것처럼 보이며, 만졌을 때 덩어리가 느껴진다. '흑색종'도 평범한 점과 유사하다. 하지만 반점의 모양이 비대칭적이고, 반점의 경계가 불규칙하거나 크기가 크고 색깔이 다양하고 변하는 경우에 의심해 볼 수 있다. 피부암은 별다른 자각 증상이 없고, 눈으로 직접 발견한 후 정확한 피부 조직검사를 해야만 진단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부분의 피부를 유심히 관찰하는 습관을 갖는 게 좋다. 평범한 점과 달리 ▲색깔이 흰색, 빨강, 청색 등으로 특이하거나 ▲갑자기 크기가 증가하거나 ▲경계가 불규칙하게 변화하고 ▲주변 부위 피부의 색조가 변하는 등 이상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해볼 것을 권한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절제술을 하거나, 국소 항암화학요법 등으로 치료한다.
    피부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05 12:30
  • 병원 싫어 미뤘다가… 방치하면 '큰 병' 되는 질환 2가지

    병원 싫어 미뤘다가… 방치하면 '큰 병' 되는 질환 2가지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속담이 있다. 커지기 전에 처리하였으면 쉽게 해결되었을 일을 방치하다가 나중에 큰 힘을 들이게 된 경우를 이르는 말이다. 통증이 생겼을 때 저절로 나을 것이라 생각해 병원 진료를 차일피일 미루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관절질환은 치료 시작이 늦어질수록 치료가 어려워지거나, 더 심각한 다른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어깨충돌증후군, 방치하면 어깨 힘줄까지 파열어깨는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움직이고 운동 범위가 큰 관절 중 하나다. 많이 쓰는 만큼 부상 위험도 잦을 수밖에 없다. 대표적인 어깨 통증 질환 중 하나인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 힘줄인 회전근개가 그 위에 있는 견봉뼈와 부딪혀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어깨의 볼록한 부분인 견봉과 어깨힘줄 사이가 좁아지면 잦은 마찰로 인해 염증이 생긴다. 팔을 들기도 힘들고, 잠조차 설치는 증상이 나타난다.어깨충돌증후군이 있으면 팔을 쭉 편 상태에서 팔을 들어 올리는 동작이 어렵고, 팔을 위에서부터 회전시킬 때도 아픔을 느낀다. 밤에는 아파서 잠에서 깨게 되고, 팔을 70도에서 100도 정도 밖으로 벌렸을 때나 어깨의 앞쪽이나 팔의 윗부분에 통증이 있다면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어깨충돌증후군을 방치해 마찰이 반복되면 어깨 힘줄이 너무 상해서 끊어질 수 있다. 이때는 끊어진 힘줄을 봉합하는 수술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어깨 통증이 지속된다면 미루지 말고 진단과 치료를 받아봐야 한다.◇운동하다 다친 무릎, 제때 치료 안 하면 관절염으로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십자인대 파열 환자 수는 2015년 6만 1189명에서 2019년 6만 4766명으로 증가 추세다. 운동선수가 아닌 일반인들도 운동하다 다치는 경우가 많다. 십자인대는  무릎의 가운데 위치해 대퇴골과 경골을 서로 연결하고 있으며 무릎이 앞뒤로 흔들리지 않고 정해진 궤도를 따라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무릎의 안정성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부위다.십자인대는 무릎에 과도한 충격이나 회전력이 가해지면 인대 탄력의 한계를 넘어 끊어져 버린다. 만약 십자인대가 손상됐는데도 수술하지 않고 방치하면 추가로 연골판 손상까지 함께 일으킬 수 있다. 이는 만성적인 무릎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십자인대 손상은 반월상 연골판 손상 및 측부인대 손상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반월상 연골판 손상은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목동힘찬병원 최경원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인대 손상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허벅지뼈와 정강이뼈를 튼튼하게 연결해주지 못해 여러 방향으로 제멋대로 움직이게 된다”며 “불안한 무릎은 그 사이에 있는 연골판까지 손상을 입히며, 결국 무릎뼈를 보호해주는 뼈 연골까지 상하게 해 관절염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만약 무릎을 다친 후 무릎이 불안정한 느낌이 든다던가, 어긋나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정형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05 08:30
  • 국내 틀니 사용자 600만명… 건강하게 오래 사용하려면?

    국내 틀니 사용자 600만명… 건강하게 오래 사용하려면?

    틀니(의치)는 여러 개 치아가 결손 됐을 때 사용하는 보철물이다. 국내 틀니 사용자는 약 600만명으로, 65세 이상 고령자 2명 중 1명은 전체 틀니 또는 부분 틀니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틀니를 사용하지만, 틀니를 치아처럼 생각해 양치를 하거나 틀니를 착용한 채 취침하는 등 사용·관리법을 정확히 숙지하지 못한 경우가 적지 않다.틀니 세척 시에는 전용 칫솔과 함께 반드시 틀니 세정제를 사용해야 한다. 치약을 사용할 경우, 치약 속 연마제 성분이 틀니 표면에 손상을 주면서 틈새에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일부 사람의 경우 흐르는 물이나 소금물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이 역시 잘못된 방법이다.틀니세정제를 사용하면 의치성 구내염 예방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 의치성 구내염은 틀니에 번식한 세균이나 곰팡이가 혀, 잇몸, 입술 등에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증상이 심할 경우 통증으로 인해 식사가 힘들고 틀니 착용 또한 어려워질 수 있다. 틀니세정제를 사용하면 의치성 구내염을 유발하는 세균을 99.9% 살균 가능하다. 특히 수면 시 틀니를 틀니세정제에 담가 놓으면 틀니에 번식하는 균을 완전히 살균할 수 있다.치아가 없으면 음식물을 씹을 때 생기는 자극이 줄면서 잇몸 뼈가 퇴화·변형된다. 틀니를 사용하더라도 치아만큼 자극이 가해지지 않는다. 때문에 틀니를 사용할 때는 3~6개월 단위로 치과를 방문해, 틀니를 변형된 잇몸 뼈에 맞게 재조정해야 한다. 잇몸 뼈 변형으로 인해 압력이 균일하게 분포되지 않을 경우 퇴화 속도를 앞당길 수 있다.
    치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04 21:00
  • [질병백과 TV] 손·발가락부터 무릎 관절까지 손상, 방치하면 척추 염증도 일으켜

    [질병백과 TV] 손·발가락부터 무릎 관절까지 손상, 방치하면 척추 염증도 일으켜

     피부에 하얀 각질과 붉은 발진을 유발하는 자가면역 피부질환 '건선'. 건선 환자의 30%는 관절염을 겪는다. 면역세포가 피부뿐 아니라 관절까지 공격하기 때문인데, 처음에는 손가락·발가락 같은 작은 관절에 생기다가 무릎, 팔꿈치, 어깨, 심지어 척추에도 염증을 일으킨다. 방치하면 손끝, 발끝에 염증이 생기면서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 문제는 사회생활이 한창 활발한 30~40대에 주로 발생한다는 것. 건선성 관절염을 초기에 발견해서 빨리 치료해야 하는 이유다. 이번 헬스조선 '질병백과 TV'에서는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가 출연해 건선성 관절염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20/12/04 17:14
  • 당뇨병 환자가 꼭 단련해야 할 '이 부위'

    당뇨병 환자가 꼭 단련해야 할 '이 부위'

    당뇨병은 합병증이 무서운 병이다. 합병증 예방을 위해선 꾸준한 운동이 필수다. 특히 '허벅지' 근육 단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유가 뭘까?우리 몸의 근육은 신체 장기·조직 중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한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몸속 포도당이 많아진다. 이때 췌장에서 분비한 인슐린 호르몬이 혈당을 조절한다. 인슐린은 몸속 장기와 조직에 포도당을 보내 에너지원으로 쓰게 만드는데, 근육의 에너지원으로 쓰이기도 한다. 때문에 어느 부위든 근육이 많으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특히 허벅지 근육이 혈당을 낮추는 데 가장 효과가 좋다. 허벅지는 온몸 근육의 3분의 2 이상이 모여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허벅지 근육은 섭취한 포도당의 70% 정도를 소모한다. 이로 인해 허벅지 근육량이 많을수록 식후에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지 않는다. 실제 연세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성인 32만 명을 대상으로 허벅지 둘레와 당뇨병 유병률 관계를 분석했더니, 허벅지 둘레가 길수록 당뇨병 위험이 낮았다. 특히 남성은 허벅지 둘레가 60cm 이상인 사람은 허벅지 둘레가 43cm 미만인 사람보다 당뇨병 위험이 4분의 1에 불과했다.허벅지 근육을 키우려면 유산소 운동을 먼저 한 후에 하체 근력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유산소 운동은 5km/h 이상의 속도로 20~40분 정도 걷는다. 이후 스쿼트나 레그프레스(양발로 발판을 밀며 하체 근육을 단련하는 기계 운동)를 10~20분 정도 실행한다. 평소 스쿼트는 일주일에 4~7회 10분~20분, 레그프레스는 일주일에 4~7회 10~20분 하는 게 적당하다. 계단을 수시로 오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운동이 끝나고 약간의 근육통이 생길 정도로 운동해야 한다. 단, 약을 복용 중인 당뇨병 환자는 운동을 과도하게 하면 갑자기 저혈당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 운동 30분~1시간 전에 반드시 식사해야 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04 16:30
  • 쉽게 헐떡댄다면? 3가지 방법으로 '호흡근 단련'

    쉽게 헐떡댄다면? 3가지 방법으로 '호흡근 단련'

    코로나로 인해 늘상 마스크를 끼고 다니지만 제대로 '호흡'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노인은 근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척추측만증, 각종 폐질환 등이 있을 확률이 높아 호흡이 약할 수 있다. 호흡을 잘 하려면 '호흡근'을 길러야 한다. 그래야 산소를 효율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호흡근 단련하는 방법을 알아본다.촛불 불기 목과 어깨 근육을 편안하게 이완시킨다. 마음 속으로 숫자 2까지 세면서 코로 호흡을 마신다. 숨을 내쉴 때는 숫자 4까지 세면서 입술을 둥글게 모아 촛불을 불 듯 호흡을 배출한다. 촛불을 입으로 불어 끄거나, 화장지를 한 장 뽑아서 양 손으로 잡고 화장지가 흔들리도록 숨을 내쉬는 것도 도움이 된다.하모니카 불기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내쉴 수 있게 돕는다. 실제 호흡이 불안한 환자들에게 취미로 하모니카 불기를 시키면 증상이 악화되지 않는 사례가 많다.호흡근 스트레칭호흡근을 유연하게 하는 스트레칭이다. 모두 의자에 앉은 자세에서 하며, 틈 날 때마다 한다.동작① 머리 뒤에 손깍지를 낀다. 숨을 들이마시며 가슴을 편다. 숨을 내쉬면서 양 팔꿈치를 앞으로 모은다.동작② 양팔을 쭉 뻗어 '만세' 동작을 한다. 등은 곧게 펴고, 가슴은 팽창시킨다. 숨을 내쉬면서 허리를 굽혀 양손을 발목까지 천천히 내린다.동작③ 의자에 앉은 자세에서 목을 천천히 앞으로 숙였다가 뒤로 젖힌다. 좌우로도 돌려준다. 이후 오른쪽 손을 왼쪽 귀에 대고, 오른쪽으로 고개를 숙이면서 승모근을 늘려준다. 반대 방향도 같은 요령으로 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04 16:01
  • [치매 전쟁①] '기억'을 잡아라... '뇌 재활'로 藥 한계 보충

    [치매 전쟁①] '기억'을 잡아라... '뇌 재활'로 藥 한계 보충

    노인들에게 '치매'는 공포다. 병이 진행될수록 정신은 피폐해진다. 치매 환자를 돌봐야 하는 가족과 사회의 부담도 크다. 치매가 ‘고령화 시대의 재앙’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치매 환자는 갈수록 증가 추세다. 중앙치매센터 자료에 따르면 2020년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10.25%(약 84만명)이며, 2050년에는 15.91%(약 300만명)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도 12분마다 1명의 새로운 치매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보건복지부).치매는 노인이라면 누구에게라도 찾아올 수 있는 질환이지만, 치매 치료에 대한 정보는 막연하다. 아직 '완치'를 위한 약이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병의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는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현재 치매 환자가 해볼 수 있는 치료법은 어떤 게 있으며, 앞으로 나올만한 치매 치료 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정말로 치매를 완치할 수 있는 시대가 오기는 하는 걸까? 앞으로 4주간, ‘치매 치료’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간다. 1편은 치매 치료의 현황이다.◇시판 중인 치매약, 진행 속도 늦추는 게 목적현재까지 치매를 낫게 하는 약은 없다. 지금 이뤄지는 치매 치료의 목표는 인지기능 저하를 최대한 더디게 하거나, 더는 진행되지 않도록 멈추는 것이다. 주로 치매 약제를 사용하거나, 재활치료 개념의 '인지중재치료'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한 치매에 걸리면 인지기능 저하 외에도 정신장애나 이상행동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는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 등 보호자가 상당한 부담을 짊어지게 만든다. 치매 치료는 보호자의 부담을 최대한 덜 수 있도록 증상 조절을 돕는 역할도 하고 있다.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가족에 관한 상담 치료가 이뤄지기도 한다.먼저, 현재 시판되는 치매 약제는 크게 두 가지 기전으로 나뉜다.▶첫째는 아세틸콜린 분해 효소 억제제 계열로, '도네페질(한독-아리셉트 등)' '갈란타민(얀센-레미닐 등)' '리바스티그민(노바티스-엑셀론 등)'이 있다. 아세틸콜린은 기억을 담당하는 신경전달물질인데, 이것이 분해돼 사라지는 것을 억제해 치료 효과를 낸다. 치매 초기에 사용하면 인지기능 저하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리바스티그민은 파킨슨병과 치매가 동반된 환자에게 더욱 효과적이다.▶둘째는 글루타메이트와 관련된 'NMDA 수용체'를 차단하는 약, '메만틴(룬드벡-에빅사 등)'이다. 글루타메이트는 흥분성 신경전달물질로, 이를 억제하면 신경세포 독성을 줄여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메만틴 계열 약제는 과도한 불안·흥분·공격적 성향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그밖에 인지질 공급을 돕는 '콜린알포레세이트(종근당-글리아티린 등)'도 있다. 앞선 약제에 비해 임상 증거는 부족하지만, 부작용이 적어 보조적 수단으로 함께 쓰는 경우가 많다. 혈관성치매 환자에게서 효과가 더욱 장기간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치매 초기에는 아세틸콜린 분해 효소 억제제 계열의 약을 사용하고, 중등도 치매로 발전하면 글루타메이트 길항제 계열의 약제를 사용한다. 두 약제를 함께 처방하기도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신경과 이준홍 교수(대한치매학회 회장)는 "치매 약제를 사용한 환자는 치료받지 않는 환자보다 간이치매선별검사(MMSE) 점수가 해마다 더 적게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다만, 약효가 강력하지 않고 약한 편이며 30~50%의 환자에게서만 반응을 보인다"고 말했다.특정 약물이 치매 환자에게 100%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니므로 환자 증상에 따라 적합한 약제를 처방하는 게 중요하다. 치매 증상 개선을 위한 '묘약'은 없다는 것. 이준홍 교수는 "치매 치료약을 선택할 때는 환자 상태와 동반 질환을 고려해야 한다"며 "일부 약제는 대사 과정에서 몸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처방하기 전 심장, 간, 콩팥 기능 검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인지중재치료, 약물만큼 효과 내기도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는 원한다면 대부분 약물치료를 시작한다. 그러나 치매 약물 복용자 10명 중 1~2명은 부작용이 심해 복용을 지속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증상 개선 효과보다 부작용이 심하다고 판단되면 약물치료를 중단한다. 치매 치료약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위장장애다. 식욕이 떨어지거나, 메스껍고, 체중이 급격하게 감소한다. 치매 약물 복용 후 체중이 감소했다면 부작용을 의심하고 담당의와 상담해야 한다. 치매 증상 자체로도 식욕이 떨어질 수 있는데, 약효까지 더하면 고령의 노인에게 심각한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부작용으로 약물치료가 불가능하다면 인지중재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약물치료로 효과를 보더라도 병행하면 도움이 된다. 인지중재치료는 쉽게 말해 '뇌 재활 운동'이다. 인지기능을 높일 수 있도록 자극하며, 일상생활에서 인지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방식이다. 인지중재치료의 범위를 넓게 보면 생활습관 개선이나 자석·전류·빛·소리를 이용한 자극치료까지 포함된다.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양동원 교수는 "인지중재치료는 초기 인지장애를 보이는 경도인지장애나 초기 치매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약물과 비슷한 정도의 효과를 보인다"고 말했다.(→인지중재치료는 3편에서 구체적으로 다룰 예정)◇신경과와 정신건강의학과의 치매 치료, 차이점은?치매 치료는 신경과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모두 진행한다. 병원에 따라 두 진료과가 협진하기도 한다. 환자 입장에선 치매 치료를 받고자 할 때 어느 과에 방문해야 할지 갈피를 잡기 어렵다. 우선, 치매 진단을 위해서는 두 과에서 동일한 과정을 거친다. 인지기능 검사나 뇌 영상 촬영(MRI·CT·PET) 등을 진행해 치매의 원인을 찾는다. 치매 환자의 약 70%는 알츠하이머치매인데, 두 과에서 알츠하이머치매 치료를 위해 처방하는 약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어느 곳을 찾아도 상관없다는 의미다.다만, 치매의 원인과 증상 유형에 따라 적합한 진료과를 선택할 수 있다.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혈관성치매', 파킨슨병으로 인한 '파킨슨치매' 환자는 신경과에서 더 많이 진료한다.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주수현 교수는 "우울, 감정기복, 공격성, 수면장애, 환시, 망상, 섬망 등 정신행동 문제가 심한 환자는 주로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치료한다"며 "이로 인해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중등도 이상으로 진행된 환자 비율이 더 높다"고 말했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항정신병약제, 항우울제, 기분조절제 등을 이용해 증상을 조절한다. 과격한 행동으로 인한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하고,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04 15:57
  • 세수하듯, 눈꺼풀도 '비누'로 씻어내세요

    세수하듯, 눈꺼풀도 '비누'로 씻어내세요

    매일 얼굴을 닦듯 눈꺼풀도 씻어내야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난방기구로 인해 눈이 쉽게 충혈되고 뻑뻑해질 수 있다. 이때, 눈꺼풀을 닦아 속눈썹 바로 아래에 있는 ‘마이봄샘’을 관리해주면 도움이 된다.마이봄샘은 위쪽 눈꺼풀에 약 50개, 아래쪽 눈꺼풀에 약 25개가 있다. 마이봄샘에서는 지질이 분비되는데, 지질은 눈물의 가장 위층을 덮어 눈물 증발을 막아준다. 하지만 분비된 지질은 공기에 쉽게 노출되고 눈물(수분)과 접촉하며, 세균에 노출돼 산화되기 쉽다. 지질이 산화되면서 생긴 찌꺼기는 눈에 자극을 주고 염증을 일으켜 충혈, 안구건조증 등을 유발한다. 마이봄샘이 막히는 등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눈물 증발을 막는 지질 성분이 부족해지기도 한다. 이는 안구건조증이나 눈 다래끼, 세균성 결막염 같은 세균 감염 안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특히 눈 화장을 하는 사람은 노폐물이 축적되기 쉬워 눈꺼풀을 잘 씻어내야 한다. 씻을 때는 pH(수소이온농도) 지수가 9~10인 알칼리성 비누를 사용한다. 지질은 기름 성분이기 때문에 알칼리성에 잘 닦인다. 비눗물이 눈에 들어가지 않을 만큼 눈을 살짝 감고 비눗물로 눈꺼풀 테두리를 문질러준다. 아침, 저녁, 잠들기 전에 2회씩 하면 좋다.눈이 따가워 눈꺼풀 씻기가 어렵거나, 이를 실천했는데도 추가적인 관리를 하려면 물수건을 이용해본다. 깨끗한 물수건을 따뜻한 물에 적셔 5~10분간 눈을 덮어준다. 온기가 눈꺼풀에 닿으면 눈꺼풀에 묻어있는 기름진 분비물이 잘 나온다. 그다음 면봉을 깨끗한 물에 적셔서 속눈썹을 하나하나 쓸어내리는 느낌으로 닦아낸다. 눈꺼풀을 관리해도 눈의 불편감이 계속해서 느껴진다면 안과를 찾아 진료받는 것이 안전하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04 15:12
  • 동국생명과학-아이엠지티, 간암 색전술 치료제 시장 공략 MOU 체결

    동국생명과학-아이엠지티, 간암 색전술 치료제 시장 공략 MOU 체결

    동국제약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은 지난 3일 항암치료용 약물전달기술 연구개발 전문 기업 아이엠지티(IMGT)와 ‘간암 색전술 치료제 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동국제약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동국생명과학 정기호 대표와 아이엠지티 이학종 대표가 참석해 ‘신개념 간암 색전술 치료제 생산·사업화’에 대해 합의했다.동국생명과학은 아이엠지티가 보유한 ‘간암 색전술 치료용 나노입자’를 자사 GMP(우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시설에서 양산해 국내외 판매를 위한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엠지티의 간암 색전술 치료용 나노입자를 지난 5월 출시한 간암 색전물질 ‘아이오다이즈드오일(제품명 패티오돌주사)’과 병용해, 효능을 높이고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동국생명과학 정기호 대표는 “아이엠지티가 세계 최고 수준의 약물전달기술을 보유한 점을 고려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기존 색전술 치료법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고, 나노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엠지티 이학종 대표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간암 색전술 치료용 나노 기술이 많은 의료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04 14:21
  • 서울시, "9시 이후 마트·영화관·PC방·독서실도 문 닫는다"

    서울시, "9시 이후 마트·영화관·PC방·독서실도 문 닫는다"

    서울시가 오늘(4일) 2시 긴급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비상 방역 대책을 발표한 것이다. 이날 서울시 추가 확진자는 295명이다. 서울시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0명에 가깝게 늘어난 것은 역대 최초다.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지금까지 조치로는 (코로나19) 위기 대응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서울시는 5일 0시부터 2주간, 21시 이후 필수 시설을 제외한 모든 운영을 전면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우선 기존에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됐던 카페나 운동시설 외에도 상점, 영화관, PC방, 오락실,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이·미용업, 마트, 백화점 등 일반관리시설의 운영도 9시 까지로 제한된다.대중교통도 21시 이후 운행을 30% 감축한다. 시내버스는 5일부터, 지하철은 8일부터 감축에 돌입한다.출근 시간대 유동인구 분산을 위해 서울시 25개 자치구는 1/2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민간 기업도 1/2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강력히 권고한다.서정협 권한대행은 "서울시의 확산세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더 큰 위기가 닥치기 전에 결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목표는 서울시 일일 확진자 수를 100명 미만으로 낮추는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현해 "2단계를 유지하되 더 강화된 방안을 오늘 중 발표하겠다"며 "민생을 고려해 3단계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04 14:17
  • 강남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유튜브 채널에 '수험생 피부 교실' 열어

    강남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유튜브 채널에 '수험생 피부 교실' 열어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를 치료하는 강남아름다운나라피부과 의료진은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위해 '수험생 피부 교실'을 진행한다.이 강좌는 피부과 전문의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 본격 성인의 길을 시작하려는 고3 수험생에게 입시 스트레스로 인하여 생긴 여드름에 대해 정확한 정보전달과 올바른 피부관리 하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6년 처음 시작됐다. 2020년 올해까지 15년 연속 이어오며, 수험생 인기 강좌로 자리 잡았다. 지난 14년간 서울시내 여고를 중심으로 100여개 학교에서 연인원 2만 5천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의료진이 학교를 직접 방문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코로나19 로 인하여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이상준 대표원장(사진)이 유튜브 채널을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 원장은 강좌를 통해 올바른 세안법과  피부보습, 자외선 차단제, 여드름 등 수능 이후 본격 대학생활과 사회 진출을 하기 전 꼭 알아야 하는 피부 건강에 대해 실용적인 정보를 알려준다.수험생을 위한 피부건강 동영상은 4일부터 유튜브 채널 '피부지킴이 이상준'을 통해 볼 수 있다. 첫번째로 올바른 세안법이 오픈되었고 피부보습, 자외선차단제등이 순차적으로 오픈 될 예정이다. <예비대학생 피부관리 팁>1. 세안은 뽀드득하지 않게 세안하기2. 폼클렌저 꼭 사용하기3. 보습제는 과하지 않게 바르기4. 개인에 맞는 보습제 1~2가지만 바르기5. 365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2/04 14:04
  • BTS 진 '번아웃' 고백… 무기력감 해소하려면?

    BTS 진 '번아웃' 고백… 무기력감 해소하려면?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29)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솔로곡 '어비스(Abyss)'를 발표하면서 최근 '번아웃'을 겪은 사실을 고백했다.진은 3일 방탄소년단 공식 블로그와 트위터 계정에 솔로곡 어비스가 담긴 온라인 음악 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 링크를 공개했다. 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어비스는 번아웃을 겪으며 느낀 감정을 써내려간 곡”이라며 “빌보드 ‘핫 100’ 1위를 하고 많은 분께 축하 인사를 받았는데 ‘내가 이런 걸 받아도 될까, 사실 나보다 음악을 더 많이 사랑하고 더 잘하는 분들도 많은데 내가 이런 기쁨과 축하를 받아도 괜찮을까’ 하는 생각으로 힘들어 다 내려놓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느끼는 감정과 많은 것들에 대해 작곡가 형님과 얘기를 나눴다”며 “형님이 도와주고 싶다고 하셨고 ‘불안에 대해 곡을 써보자, 잘 안되면 또 새로 해보면 된다’는 긍정의 힘으로 나를 다시 밝게 해줬다”고 전했다.번아웃 증후군은 과중한 스트레스와 피로가 장기간 누적돼 모든 일에 무기력해진 상태를 말한다. 단순히 무기력해지는 것에 그치지 않고, 뇌가 과로해 건망증이 생기거나 과도하게 예민해져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증상으로 ▲속이 텅 빈 것 같고 일과 자기 자신, 인생에 대한 회의감이 들거나 ▲기력이 없고 쇠약해진 느낌이 들거나 ▲쉽게 짜증이 나고 노여움이 솟거나 ▲만성적인 감기·요통·두통과 같은 증상에 시달리거나 ▲감정의 소진이 심해 우울하다는 감정을 느끼거나 ▲업무량이 지나치게 많아진 것 같고 예전과 달리 열정이 사라졌거나 ▲잠을 자도 피로가 누적되는 것 같고 이전보다 더 빨리 더 쉽게 지치는 느낌이 들 수 있다.번아웃 증후군이 심해지면 병원에서 증상에 따라 항우울제나 항불안제, 수면제를 처방하기도 하고, 심리 치료 등을 받을 수도 있다. 다만, 일상생활이 바쁜 와중에 병원을 주기적으로 찾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따라서 증상을 먼저 알아차리고,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태로 악화하기 전에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단순히 오래 쉰다고 해서 뇌가 충전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음을 휴식할 수 있는 ‘마인드 바캉스’ 훈련이 증상 해소에 도움이 된다. 마인드 바캉스 훈련이란, ▲조용한 곳에서 밥 음미하며 먹기 ▲하루 10분 사색하며 걷기 ▲일주일에 한 번 친구와 수다 떨기 ▲일주일에 한 번 슬픈 영화 보기 ▲스마트폰을 두고 여행하기▲부담이 되는 업무·회의 직전에 세 번 깊게 호흡하며 호흡을 느끼기 등을 실천하는 것이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0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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