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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백한' 맛인데… 의외로 나트륨 폭탄인 음식은?

    '담백한' 맛인데… 의외로 나트륨 폭탄인 음식은?

    건강을 위해 나트륨 섭취를 피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고혈압 환자들은 혈압 상승을 막기 위해 짠 음식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나트륨을 과다하게 섭취해 혈중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혈류량이 늘어나 혈압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실제 나트륨 섭취가 2400mg 증가할 때마다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36%나 증가한다고 알려졌다. 맵고 짠 음식만 피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의외로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들이 있기 때문이다.▶식빵·베이글 등=식빵 두 조각에는 나트륨이 347mg, 베이글 한 개에는 나트륨이 628mg이나 들어 있다. 두 종류의 빵 모두 짠맛을 거의 느낄 수 없는데도 나트륨 함량이 생각보다 높다. 여기에 크림치즈나 버터 등을 발라서 먹으면 나트륨 함량은 더욱 높아진다. 백반 한 공기의 나트륨 양인 10~14mg에 비하면 상당한 수준이다.▶시리얼=종류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시판되는 시리얼 1회 제공량(30g)에 든 나트륨 양은 200mg 정도다. 문제는 시리얼을 한 번 먹을 때 1회 제공량만큼 먹는 경우는 드물다는 것. 많은 이들이 아침 식사 대용으로 우유 한 팩과 시리얼을 먹는다. 우유에 든 나트륨까지 더하면 한 끼에 나트륨을 약 700mg 이상 섭취하게 된다. 이는 WHO 일일 권장 섭취량의 35% 이상이다.▶샌드위치=굉장히 건강한 음식으로 보이는 샌드위치에는 식빵, 슬라이스햄, 치즈를 비롯해 갖가지 소스들이 들어간다. 식빵 두 조각의 나트륨 양은 347mg, 슬라이스 햄 3장(30g)은 264mg, 슬라이스 치즈 2장(36g)은 324mg이다. 소스를 추가하면 샌드위치 한 개에 총 나트륨은 최소 1000mg이 넘는다. 놀랍게도 같은 중량의 짬뽕과 비교했을 때, 오히려 샌드위치의 나트륨 함량이 더 높다.▶코코아=코코아 역시 제품 따라 다르지만 1회 스틱(30g)에 든 나트륨 양은 50~100mg 정도다. 코코아 역시 우유와 함께 마시기 때문에 한 번 마실 때마다 120~170mg의 나트륨을 섭취하게 된다. 수치만 보면 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는 종이컵 한 잔도 안 되는 분량이다. 몇 모금만 마셔도 WHO 일일 권장 섭취량의 8.5%를 먹는다고 생각하면 적지 않은 수치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11 06:30
  • 귤, 감기 예방 말고 또 다른 건강 효능은?

    귤, 감기 예방 말고 또 다른 건강 효능은?

    귤은 겨울철 대표적인 간식이다. 귤은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되는데, 풍부한 비타민C가 면역력을 향상해주기 때문이다. 이외에 귤의 건강 효능과 함유된 영양성분을 알아본다.혈관 건강 향상귤에 든 비타민P는 혈관 건강을 관리하는 데 효과적이다. 비타민P는 과일 중 감귤류에만 들어있는데, 항산화 물질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헤스페리딘 성분이 함유돼있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좋다. 이로 인해, 동맥경화·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피부 미용귤에 풍부한 비타민은 피부 미용에 도움을 준다. 특히 귤 1개에는 30mg 이상의 비타민C가 함유돼있다. 비타민C는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기미와 주근깨 등을 없애주는 등 미백에 효과적이다. 귤에 든 비타민P는 콜라겐 생성을 도와 피부 노화를 예방하기도 한다.기억력 향상감귤을 먹으면 기억력, 인지능력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농촌진흥청·제주대가 공동 진행한 동물실험 결과, 감귤 추출물을 투여한 쥐의 새로운 사물 인지능력이 약 50% 정도 향상됐고, 공간 인지능력도 약 28% 증가해 학습과 기억력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감귤 추출물을 투여하면 치매 등과 관련 있는 신경영양인자 단백질(BNDF)의 발현이 증가해 기억력 장애 현상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변비 예방귤 알맹이에 붙어있는 하얀 실은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하얀 실은 ‘귤락’ 혹은 ‘알베도’라고 불리는 섬유질인데,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대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변비 예방, 완화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귤을 먹을 때 하얀 실과 알맹이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푸드김명주 헬스조선 인턴기자2020/12/11 06:00
  • [소소한 건강상식] 조금 마셨는데 술냄새 폴폴… 간 때문?

    [소소한 건강상식] 조금 마셨는데 술냄새 폴폴… 간 때문?

    음주 후 술 냄새가 유독 오래가는 사람이 있다. 오래 마시거나 과음한 게 아닌데도 술 냄새가 심하게 나기도 한다. 간 문제일까?체내에 흡수된 알코올은 간과 위·장을 통해 해독된다. 해독 능력이 낮으면 해독되지 못한 알코올이 호흡이나 땀을 통해 밖으로 배출되면서 술 냄새가 난다. 간경화·간부전 등 간 질환으로 인해 간의 대사 능력이 약해진 사람들은 정상적 대사 능력을 가진 사람에 비해 알코올 해독 능력이 낮다.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김주현 교수는 "만성 간 질환이 있는 사람일수록 알코올 흡수력과 해독 능력이 약해 술 냄새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술 냄새만으로 간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간 질환이 없어도 선천적으로 알코올 분해 능력이 낮으면 술 냄새가 오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알코올을 흡수·해독하는 것은 간뿐만이 아니므로 술 냄새의 원인은 위장관 등 다른 장기의 건강 상태와 함께 개개인의 해독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11 05:00
  • 젊은이들, 올해 혈압이 몇이오?

    젊은이들, 올해 혈압이 몇이오?

    고혈압은 통상 중년층 이상부터 나타난다는 게 통설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더는 젊다고 고혈압·이상지질혈증을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실제 조사를 해보니 20·30대 10명 중 1~2명은 이미 심뇌혈관질환의 씨앗이 되는 만성질환을 갖고 있다.대한고혈압학회 고혈압역학연구회에 따르면 20·30대 고혈압 유병률(有病率)은 10%,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 따르면 20대 이상지질혈증은 18.9%, 30대 28.3%나 됐다. 젊은 환자가 많아지면서 학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20세를 포함해 유병률 조사를 한 결과다.
    고혈압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2/11 05:00
  • 수정체가 껍질처럼 벗겨진다? '거짓비늘증후군' 뭐길래

    수정체가 껍질처럼 벗겨진다? '거짓비늘증후군' 뭐길래

    눈 속 ‘수정체’가 생선비늘 벗겨지듯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 실제 이 같은 질환을 ‘거짓비늘증후군’이라고 부르는데, 환자의 절반가량은 실명 질환인 녹내장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증상이 발견된다면 조기 진단과 함께 치료받아야 한다.거짓비늘증후군은 수정체가 벗겨지면서 홍채에 쌓이는 질환이다. 거짓비늘증후군으로 인해 홍채에 이물질이 달라붙으면 ‘방수’가 흐르는 길이 좁아져 원활하게 흐르지 못한다. 방수는 눈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액체로, 눈 속 수정체와 홍채 사이에 흐른다. 방수가 흐르지 못하면 안압이 높아지면서 시신경을 손상시키고, 이로 인해 녹내장을 유발할 수 있다.다만 거짓비늘증후군이 생겼다고 해서 실제로 육안으로 확인될 만큼 껍질이 벗겨지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는 것은 아니다. 확실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보통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로 안과에 방문했다 진단되는 사례가 많다. 일부 환자는 두통, 시야 좁아짐, 어지럼증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장시간 야외에서 근무하거나 50대 이상 성인 중 이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치료 시에는 우선 약물로 안압을 낮춘 후, 녹내장으로 발전했다면 레이저·수술치료가 시행된다.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평소 안구 보호를 통해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수정체가 강한 자외선에 약한 점을 고려해, 모자, 선글라스 등으로 자외선이 직접 눈에 닿지 않도록 가려준다. 또 당뇨병이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 혈액순환 장애가 있다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 시신경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면서 안구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10 21:00
  • 소변에 거품이나 피 보인다면… '사구체'의 경고 신호

    소변에 거품이나 피 보인다면… '사구체'의 경고 신호

    콩팥(신장)은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내어 소변으로 배출하고 혈액 속의 전해질 농도를 조절하거나 혈압을 조절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콩팥에서 노폐물을 거르는 핵심 필터 역할을 하는 게 '사구체'다. 만약 소변을 보는데 거품이 많거나(단백뇨) 갈색 혹은 피와 비슷한 색이 보이면 사구체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사구체 손상되면 소변으로 혈액·단백질 빠져나가사구체는 혈액에서 노폐물을 걸러주는 가느다란 혈관 뭉치로, 각 신장에 약 100만 개씩 존재한다. 신장의 필터 역할을 하는 사구체는 노폐물은 잘 걸러주지만, 혈액이나 단백질은 통과하지 못한다. 만약 사구체에 손상이 생기면 소변으로 혈액과 단백질이 빠져나가 혈뇨와 단백뇨가 발생한다. 손상이 심해질수록 소변의 단백뇨의 양이 더 많아진다. 강동경희대병원 신장내과 이상호 교수는 "손상된 사구체는 회복되지 않고 소실돼 숫자가 감소하고, 점차 만성콩팥병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고혈압·당뇨병부터 면역체계 문제까지 다양한 원인사구체는 다양한 원인으로 손상될 수 있다. 혈관 뭉치이기 때문에 고혈압·당뇨병 등 혈관에 손상을 주는 질환들이 오래되면 사구체에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밖에 다양한 원인의 면역학적 손상 역시 사구체 손상의 원인이다. 감기 등으로 우리 몸에서 활성화된 면역세포가 특별한 이유 없이 사구체를 공격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 몸에 쓸데없이 많이 생긴 항체, 특히 IgA 항체들이 사구체에 축적돼 손상되기도 한다.◇사구체 손상 원인 따라 치료 방법 달라사구체신염은 종류가 수십 가지가 넘고 그 임상 양상도 신장증후군, 신장염증후군, 급성신장부전, 만성신장부전 등의 형태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단백뇨가 많이 빠져나가는 경우엔 몸이 심하게 붓는 신장증후군으로 병원에 오기도 하며, 염증이 많이 생기는 사구체신염 종류는 부종, 고혈압, 혈뇨, 단백뇨, 신기능 저하 등이 동시에 나타나는 급성신염증후군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심하지 않은 혈뇨와 단백뇨가 지속하면서 서서히 신장 기능이 감소하는 만성신염증후군도 있다. 각각의 형태에 따라 결과와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신장조직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조기에 치료하면 투석 없이 생활 가능대부분의 사구체신염은 조기에 진단되면 평생 투석을 받지 않게 치료할 수 있다. 원인 질환에 따라 치료하는 약물의 선택, 사용 기간 등이 크게 달라진다. 만약 치료 시기를 놓치고 방치하다 만성 콩팥병으로 발전하면 평생 투석을 받거나 콩팥 이식이 필요한 말기신부전까지 진행하게 된다. 이상호 교수는 "치료 약물은 대개 면역억제제 또는 생물학적 제제 들이 주로 사용된다"며 "이미 만성콩팥병이 3기 이상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신장 손상의 진행을 느리게 하고 연관된 합병증을 조절하는 방법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치료와 저염식 식단·운동해야, 단백질 보충제 주의따라서 혈뇨나 단백뇨가 나오는 환자들은 그 원인이 사구체신염이 아닌지 정확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특히 고혈압·당뇨병이 있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연 1~2회 정기적으로 소변·혈액 검사를 통해 정기적으로 몸 상태를 점검한다. 치료 중에는 저염식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고 주 3~4회, 40~50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한다. 한편 근육을 만들기 위한 단백질 보충제를 찾는 사람이 많은데, 장기적인 단백질 보충제 섭취는 신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10 20:00
  • 코로나 치료제, GC녹십자·셀트리온 독주? 대웅·종근당 '약진'

    코로나 치료제, GC녹십자·셀트리온 독주? 대웅·종근당 '약진'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GC녹십자와 셀트리온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대웅제약, 종근당 등 주요 제약사들도 진행 중인 국내외 임상에서 치료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 정부는 이르면 3~4주 내에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사용 가능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GC녹십자 치료제 투여 후 완치… 셀트리온도 유력 후보식약처는 10일  GC녹십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에 대해 추가로 치료목적 사용을 승인했다. 치료목적 사용을 승인받을 경우, 생명이 위급하거나 대체치료수단이 없는 환자에게 치료제를 투여할 수 있다. GC녹십자는 지난 10월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첫 승인을 받은 후 이날까지 총 16건의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받았다. 중증 코로나19 환자의 치료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의료현장의 높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중증환자 치료옵션으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볼 수 있다.실제 GC녹십자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남성이 칠곡 경북대학교병원에서 GC5131A를 투여 받은 후 완치된 사례도 있었다. 이 환자는 지난 9월 코로나19 확진 후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 스테로이드 제제 덱사메타손 등을 처방받았으나, 차도가 없어 치료목적으로 승인된 혈장치료제를 투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지난달 18일 최종 음성 판정 후 격리 해제된 상태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치료목적으로 사용 승인된 치료제의 모든 데이터를 갖고 있지 않지만,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혈장치료제를 투여한 환자 중 완치된 사례가 있는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GC5131A는 코로나19 완치자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갖춘 항체를 추출해 만드는 치료제다. 과거 다른 질병에 사용된 면역글로불린 제제와 유사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임상 2·3상을 진행해 다른 치료제보다 빠른 시간 내에 개발이 가능하다. GC녹십자가 치료제 개발 선두 기업으로 평가받는 데는 이 같은 이유도 포함된다.셀트리온 역시 GC녹십자와 함께 유력 후보로 꼽힌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말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의 글로벌 임상 2상 환자 327명 대상으로 치료제 투약을 마쳤으며, 곧 임상 3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 세계 10여개국에서 진행되는 3상 임상에서는 2상에서 확인된 효능과 안전성을 보다 광범위하게 검증한다는 계획이다.유전자 재조합 중화항체치료제인 CT-P59는 코로나19 완치자 혈액에서 바이러스 중화 능력이 강한 항체의 유전자를 삽입한 후 세포를 배양해 생산한다. 투약 즉시 체내에 항체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조건부 허가를 신청을 위해 식약처 등 유관기관과 협의 중으로, 셀트리온은 식약처 조건부 허가가 승인되는 대로 CT-P59를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약 10만명분의 치료제 생산에 돌입한 상태다. 현재 초기 물량 생산을 끝낸 것으로 확인된다. 셀트리온은 향후 해외 대량 공급을 위해 연간 최대 150만~200만명분의 치료제 생산 계획 또한 수립 중이다.◇대웅제약·종근당 국내외 임상에서 효과 입증두 기업 외에 대웅제약, 종근당 등도 국내외 임상에서 치료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대웅제약은 지난 9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이 국내 경증 코로나19 환자 대상으로 진행한 시험에서 칼레트라정 투여 환자 대비 임상적 유효성·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칼레트라정은 에이즈 치료제로, 코로나19 경증 환자 치료제로 사용된 약제다. 대웅제약 측은 “진행 중인 임상 2상 시험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확보한 상태”라며 “호이스타정이 경증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는 국내 최초 경구 약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호이스타정을 코로나19 환자와 밀접접촉자, 증상 의심자, 자가격리자에게 투약할 수 있는 1차 치료제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대웅제약은 현재 호이스타정 외에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DWRX2003’ 또한 식약처에 임상2상 IND(임상시험계획)를 신청한 상태다. 특히 DWRX2003의 경우, 바이러스 감염 후 초기 폐 손상 억제에서 높은 효과를 보인 만큼, 코로나19로 인한 급성 폐 손상에 대응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대웅제약 측 설명이다.종근당 역시 러시아에서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벨탄’의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인 가운데,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중간 평가에서 현지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로부터 임상의 유용성이 있음을 확인받았다. 종근당은 연내 임상시험을 마친 뒤 내년 1월 국내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현재 식약처와 임상결과에 대한 심사와 허가일정에 대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파벨탄의 주성분인 나파모스타트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약물재창출 연구에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한 물질이다.한편, 이달 7일 기준 식품의약품안전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승인 건수는 총 34건으로, 이 중 21건의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국내 제약사들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낙관하는 분위기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지난 8일 브리핑을 통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국산 코로나19 치료제들이 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장관은 “백신 예방접종과 치료제 개발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코로나19 백신을 통한 예방과 신속 발견·진단이 가능할 것”이라며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국산 치료제를 통한 조기 치료가 가능해짐에 따라, 더욱 견고한 방역체계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10 18:12
  • 하루에 한 잔, 약주 아닌 독주인 이유​

    하루에 한 잔, 약주 아닌 독주인 이유​

    50대 주부 A씨는 건강을 위해 매일 레드 와인을 한 잔씩 마셔왔다. ‘가벼운 음주는 건강에 좋다’는 속설 때문이다. 프랑스인들이 동물성 지방을 다른 나라 국민들보다 많이 섭취함에도 레드 와인을 마셔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오히려 낮다는 ‘프렌치 패러독스’를 들며 주변에 권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소량의 음주가 대표적 심혈관 질환인 뇌경색 예방에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장기적으로 뇌경색 위험 높여과거 일부 연구에서 알코올 30g 정도를 섭취하는 적당량 음주가 심혈관계 질환인 뇌경색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왔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히며 뇌가 손상을 입는 질환으로 뇌졸중의 한 종류다. 당시 연구에선 적당량의 음주가 동맥경화 억제인자인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혈소판 응집을 줄인다고 봤다.그러나 최근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 연구팀은 가벼운 음주라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뇌경색 예방에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뇌졸중 병력이 없는 건강한 중년 한국인 15만2469명을 대상으로 개인의 음주 습관과 추후 뇌경색 발생의 연관성을 분석했다.연구팀은 대상을 ▲비음주자 ▲음주자Ⅰ(일 30g 미만, 주 4회 이하) ▲음주자Ⅱ(일 30g 미만, 주 5회 이상)▲음주자Ⅲ(일 30g 이상, 주 4회 이하) ▲음주자Ⅳ(일 30g 이상, 주 5회 이상)로 나눠 음주 습관을 관찰했다.초기에는 비음주자보다 주 4회 이하로 음주하는 사람들의 뇌경색 위험도가 약 20~29% 더 적었다. 그러나 7년 이상 장기적으로 관찰했을 때에는 뇌경색 예방 효과가 완전히 사라졌다. 음주자Ⅳ 집단은 뇌경색 위험도가 7년 동안 비음주자보다 43%나 증가했다.치료 어려운 지방간 발생도가벼운 음주는 오히려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 코호트연구소 류승호, 장유수 교수와 소화기내과 조용균 교수 공동 연구팀이 4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소량의 음주로도 간이 딱딱해지는 섬유화가 동반된 지방간이 발생했다. 지방간은 간 내 과도한 지방이 쌓여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치료 없이 방치해 두면 지방간염, 간경변증 등으로 진행될 수 있다.연구팀은 2002~2007년 건강검진을 받은 18세 이상 성인 남녀 중 비알코올 지방간이 없는 건강한 19만 48명을 분석했다. 집단을 ▲비음주자 ▲가벼운 음주자(일 10g 미만) ▲적당량 음주자(남:일 30g 미만, 여: 일 20g 미만)로 나누어 관찰했다. 단순 지방간 발생 위험률은 오히려 비음주군이 높았다. 가벼운 음주군은 비음주군에 비해 0.93배, 적당량 음주군은 0.09배 발생했다. 반면 간 섬유화가 동반된 심한 지방간은 음주군에서 더 많았다. 가벼운 음주군이 비음주군에 비해 1.15배, 적당량 음주군이 1.49배로 섬유화 동반 지방간 발생이 증가했다. 단순 지방간은 일시적인 금주로도 좋아질 수 있지만, 섬유화가 진행된 지방간은 금주로도 호전되기 힘들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0/12/10 18:00
  • 족발 배달음식 속 '쥐', 어떻게 들어갔나보니…

    족발 배달음식 속 '쥐', 어떻게 들어갔나보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배달음식 족발에서 쥐 이물 혼입과 관련, 해당 음식점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원인 규명을 위해 부추 세척과정부터 무침, 포장과정까지 음식점에서 확보한 CCTV 등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천장에 설치된 환풍기 배관으로 이동 중인 ‘어린 쥐(5~6㎝)’가 배달 20분 전에 부추무침 반찬통에 떨어져 혼입되는 영상을 확인했다.식약처는 반찬으로 제공되는 부추무침 통에 쥐가 들어가 이물로 발견된 사실을 확인하고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대표자를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한편, 해당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조리기구(행주, 가위, 집게 등) 6점을 현장에서 수거하여 대장균, 살모넬라균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처는 해당 음식점이 쥐의 흔적(분변 등)을 발견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영업을 계속한 것에 대해 행정처분과 별도로 시설 개‧보수 명령을 내렸다. 현재 해당 음식점은 휴업 중으로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12월 5일부터 약 25일 동안 천장 등 전반에 걸쳐 보수 공사를 실시 중에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2/10 17:46
  • "앗 뜨거! 혀데어서 마를 모타게써"… 입안 화상 낫는 법

    "앗 뜨거! 혀데어서 마를 모타게써"… 입안 화상 낫는 법

    겨울이면 뜨거운 음식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혀를 비롯해 입안을 데는 일이 잦다. 우리 피부는 70도에 1초만 접촉해도 영구적인 상처를 입을 정도로 약하다. 뜨거운 커피의 표면 온도만 해도 70도이니 겨울에 혀를 안 데는 게 더 힘들 정도다. 일상생활 중 데인 혀는 보통 1~2도의 화상을 입은 것이다. 입안의 피부조직이 손상됐기 때문에 잘못 관리하면 세균이 침투해 회복 속도가 더뎌지거나 구내염과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 작아도 성가신 상처다보니 빨리 낫는 법을 찾는 사람이 많다. 그만큼 민간요법도 가지각색이다. 민간요법의 진실과 입안 화상을 잘 관리하는 방법을 확인해본다.◇민간요법, 의학적 근거 없어데인 혀를 빨리 낫게 해준다는 민간요법은 다양하다. 감자나 요거트를 바르라거나, 우유를 마시라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꿀을 바르라거나 차가운 물을 머금고 있으라는 의견도 있다.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화상외과 조용석 교수는 “민간요법 모두 상처 치료를 도와준다는 의학적 근거는 없다”며 “해당 물질을 입안에 계속 머금고 있는 게 가능한지도 의문이다”고 말했다.대부분의 물질은 회복 속도를 높이진 못한다. 다만, 쿨링 효과로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는 있다. 우유와 요거트가 쿨링 효과를 주는 대표적 예다. 감자는 아트로핀(Atropine)이라는 신경 차단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통증을 완화해준다. 예외적으로 꿀은 실제 화상 치료에 사용된다. 조용석 교수는 “꿀의 점성이 균들이 못 자라게 해 화상 부위의 2차 감염을 막는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대 앤드류 줄 박사팀은 2008년 상처 부위에 꿀을 발랐을 때 4일 정도 회복이 앞당긴다고 임상시험 자료를 분석해 입증하기도 했다. 이 외 된장 등을 바르는 것은 오히려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얼음물처럼 아주 차가운 물을 지속해서 물고 있으면 오히려 상처가 심해질 수 있다. 차가운 물은 혈관을 수축해, 화상 부위 근처 혈관들에 혈액이 잘 공급되지 못하게 한다.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부족해지면 회복이 안 된다. 얼음은 더 치명적이다. 얼음을 혀에 대면 얼음과 혀 사이 침이 순간적으로 얼어붙는다. 혀에서 얼음을 떼어내기도 어렵고, 떼어낼 땐 상처 부위에 자극이 가해진다.구강에 바르는 화상연고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계속해서 나오는 침이 연고를 식도로 내려보내기 때문이다. 맛도 없다.◇회복 위해 균 수 줄이는 게 핵심화상 회복 방법의 핵심은 화상 입은 부위의 균수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조용석 교수는 “상처 부위에 균이 단위면적당 10의 5제곱개 이상이면, 안쪽으로 감염이 진행된다”며 “소독과 깨끗한 수분 공급으로 균 개수를 줄여주면 몸이 자연스럽게 치유 단계로 돌입한다”고 말했다. 체내 피부 조직에는 자체적으로 죽은 조직을 제거하는 능력이 있다. 화상을 입으면 죽은 조직을 녹이고 주변 혈관들을 재건하면서 상처를 줄여나간다. 입 안 화상도 마찬가지다.◇부드러운 음식 먹고 양치 잘해야혀 화상 회복을 위해선 구강 청결을 잘 유지하면서 부드러운 음식으로 수분과 영양을 보충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양치를 잘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치약 속 불소가 세균을 죽여 2차 감염을 막는다. 입안은 항상 습윤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다른 부위의 화상과 다르게 주기적으로 보습제를 바를 필요는 없다. 또 침에는 자체적으로 면역 성분이 있어 회복이 잘 되는 부위다. 다만, 맵고 짠 음식은 화상 부위를 자극해 좋지 않다.심하게 화상을 입었을 때는 이차적 감염을 막기 위해 진통소염제를 먹는 게 도움이 된다. 조용석 교수는 “입안에 물집은 작으면 그냥 둬도 되지만 보통 점점 입안 가득 커진다”며 “물집이 커졌을 땐 터뜨리고 구강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물집은 바늘을 소독해서 터뜨려야 이차 감염을 막을 수 있다. 물집 속 액체는 체액으로 구성된 것이기 때문에 먹어도 무방하다.
    외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0/12/10 17:21
  • 집콕 하시나요? 환기 안 하면 실내는 '바이러스의 온상'

    집콕 하시나요? 환기 안 하면 실내는 '바이러스의 온상'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바이러스를 피해 '집콕(집에 머무는 것을 부르는 신조어)'하는 이들이 늘었다. 하지만 날씨가 춥다고 창문을 닫아둔 채 생활하면 바이러스에 취약해진다. 실내 공기가 탁하고 건조하면 바이러스 활동이 활발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진다. 그렇다면 집 안 공기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잦은 환기,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에창문, 현관문을 여는 등 환기를 자주 해야 실내 공기가 청결하다.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곰팡이, 진드기 활동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환기는 대기 이동이 활발한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에 하면 좋다. 새벽과 늦은 밤에는 오염된 공기가 지상으로 내려앉기 때문에 피한다. 하루 2번 정도 10분 이상 환기한다. 가습기나 히터 등 난방기를 사용하면 한 시간에 5분 정도는 환기해준다. 환기할 때는 집 앞·뒤 창문, 현관문을 열어 공기가 잘 통하게 한다. 옷장이나 서랍 등 가구 문도 모두 열어두는 것이 좋다. 다만, 실외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한 후에 해야한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거나, 환풍기를 작동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적절한 실내 습도 유지, 가습기 없으면 빨래 이용집안이 건조하면 비염, 피부 건조가 악화하고 호흡기 점막이 마르면서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된다. 따라서 실내 습도가 40~60%를 유지하도록 관리한다. 가습기를 사용하면 습도를 효과적으로 올릴 수 있다. 가습기 사용 시 물은 매일 갈아주고, 남은 물은 하루가 지나면 무조건 버린다. 매일 가습기 내부 청소를 하고 햇볕에 완전히 말려 사용해야 한다. 가습기는 책상 위 등 조금 높은 곳에 두는 것이 좋다. 따뜻한 수증기가 천장으로 올라가면서 방 안 전체에 퍼져 습도를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다. 가습기가 없다면 젖은 빨래를 널어놓는 것도 방법이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10 15:19
  • 생리 주기마다 변하는 '피부'… 시기별 관리법

    생리 주기마다 변하는 '피부'… 시기별 관리법

    생리할 때가 되면 피부 트러블로 고민하는 여성이 많다. 한 달 주기로 일어나는 생리 직전, 생리 중, 배란기 등에 따라 호르몬 변화 등으로 피부 상태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생리 주기에 맞춰 피부 관리를 달리하는 것이 좋다.생리 직전피부 상태가 가장 나쁜 시기다. 트러블을 유발하는 호르몬 프로게스테론이 최고조에 이른다. 피지 분비가 왕성해 각종 트러블이 생기고, 저항력이 약해진 피부는 작은 접촉에도 염증과 트러블을 일으키기 쉽다. 혈액순환 등 대사가 좋지 않아 얼굴이 잘 붓기도 한다. 이때는 클렌징 할 때 오일프리(oil free) 또는 저자극성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 건성 피부인 사람들도 유분이 많은 화장품은 가능하면 쓰지 않는다. 마사지 크림을 이용해 피부 마사지를 하고 수면시간을 규칙적으로 관리하면 얼굴 부종 예방에 도움이 된다.생리 중생리가 시작될 때쯤엔 피부 상태가 나쁘지만, 생리가 끝날 무렵부터 회복기에 들어간다. 민감한 시기이기 때문에 접촉성 피부염, 여드름이 생기기 쉽다. 몸의 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눈 주위 다크 서클이 심해지기도 한다. 따라서 피부 관리 시 알갱이가 있는 스크럽제 사용은 자제한다. 생긴 여드름은 짜거나 압력을 가하지 않는다. 피부의 회복력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많다. 아이크림 사용 시 보통 때보다 많이 발라주면 다크서클 관리에 도움이 된다.생리 끝난 직후생리가 끝난 후 피부는 최상의 상태가 된다. 여드름이 있으면 이때 짠다. 회복이 빠르고 흉터도 적다. 모공이나 주름 관리 등을 위해 준비해둔 기능성 화장품은 이때 집중적으로 바른다. 노력 대비 효과가 가장 큰 시기이다. 하지만 피부 황금기에도 피지 관리는 필요하다.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노폐물이 얼굴로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스팀 타월로 모공을 열어주고 노폐물을 배출한 다음 스크럽제로 마무리를 하는 방법으로 관리한다.배란 시작 시점생리 시작 후 약 15일쯤부터는 일반적으로 배란기가 시작된다. 이때부터 프로게스테론이 점점 증가하면서 피부의 안정성이 점차 떨어진다. 따라서 꼼꼼한 세안과 각질 관리가 필요하다. 각질과 피지 관리를 꾸준히 해두면 생리 직전 생길 수 있는 여드름, 피부 트러블을 어느정도 줄일 수 있다. 뾰루지가 돋을 것 같거나 피부가 빨개지는 부분에는 뾰루지 완화 제품이나 트러블 예방 제품을 사용하여 미리 관리한다. 또한 기미와 주근깨가 잘 나타나는 시기이므로 미백 제품과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챙겨 바른다.
    산부인과김명주 헬스조선 인턴기자2020/12/10 14:18
  • 급성편도염, 9세 이하 최다… '면역체계 미발달' 원인

    급성편도염, 9세 이하 최다… '면역체계 미발달' 원인

    국내 급성편도염 환자가 감소하는 추세며, 9세 이하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건강보험공단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 최근 5년간 '급성편도염' 진료를 받은 환자를 분석한 질병통계 자료를 10일 공개했다.◇전체적으로 감소 추세… 80대 이상만 증가급성편도염은 편도를 구성하는 혀 편도, 인두편도, 구개편도 중 주로 구개편도에 발생하는 급성 염증을 말한다. 고열과 오한, 인후통이 나타나고 인두근육에 염증이 생기면서 연하곤란이 올 수 있다. 두통, 전신 쇠약감, 관절통 등의 신체 전반에 걸친 증상이 나타나며, 혀 표면이나 구강 내에 두껍고 끈적끈적한 점액이 생길 수 있다. 4~6일 정도 지속되고, 합병증이 없으면 점차 사라진다.​ 대부분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을 통해 발생한다.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급성편도염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2015년 650만명에서 2019년 513명으로 연평균 5.7%씩 감소했다. 반면 80대 이상 환자 수는 연평균 1.3%씩 증가했다. 또한 30대 이하 환자가 전체의 62.1%(318만 명)를 차지했다.​대한이비인후과학회 김지원 교수는 최근 5년간 환자가 줄어드는 원인에 대해 "항생제의 조기 사용과 감염에 대한 인식 증가로 손 씻기, 마스크 등의 착용으로 감염질환 자체의 발병률이 감소한 것과 관련됐다"며 "80대 이상에서 진료 환자가 늘고 있는 것은, 80대가 고령인구의 연령대별 구성비 중 가장 많고,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9세 이하를 제외, 10세 이상의 연령대 중 30대 환자 수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원인으로 왕성한 사회 활동으로 인한 비말감염의 접촉 증가를 꼽았다.◇입원 환자는 여름, 외래 환자는 겨울에 많아급성편도염 환자 중 입원 환자는 여름(7월·8월)에, 외래 환자는 겨울(12월)과 봄(4월)에 가장 많았다. 김지원 교수는 "일교차가 커지는 봄과 겨울에는 실내외 기온차가 커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고 건조한 대기 및 미세먼지로 상기도 점막이 약해져 바이러스나 세균이 편도에 침입해 편도염 발생률 증가한다"고 말했다. 입원 환자가 여름에 많은 이유에 대해서는 "입원을 요하는 중증 급성 편도염 환자의 경우, 고열과 탈수 및 심한 인후통, 연하통 등으로 입원을 요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름철에 중증 편도염을 유발하는 항생제 내성균, 녹농균, 장구균 증식에 의한 중증 급성 편도염 비율이 높다"고 설명했다.◇10만명 당 진료인원, 9세 이하가 가장 많아10만명 당 급성편도염 진료 환자수는 연령별로 9세 이하가 2만5000명(10명 중 2.5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10대, 30대 순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10만명 중 1만1000명, 남성이 9000명으로 여성이 남성의 1.2배 수준에 달했다. 김지원 교수는 9세 이하에서 편도염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소아의 경우 면역체계가 발달 중인 단계로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입했을 때 편도염에 더 잘 걸린다"고 말했다. 여성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서는 "여성이 증상에 민감히 반응해 병원을 내원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급성편도염에 걸리면 치료를 위해 수분 섭취와 휴식, 청결한 위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균감염에 의한 급성편도선염은 대개 항생제 및 소염진통제 등으로 치료한다. 구강 가글제를 사용해 구강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급성편도염을 예방하려면 평소 구강위생을 유지하고 자주 손을 씻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피로가 쌓이지 않게 하고, 심한 온도변화에 노출되지 않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10 13:00
  • 한미약품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 주사제 대비 우수한 효과 입증

    한미약품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 주사제 대비 우수한 효과 입증

    한미약품이 개발한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이 임상 3상에서 정맥 주사 항암제 대비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한미약품 파트너사 아테넥스는 지난 9일 열린 ‘샌안토니오유방암학회(SABCS, San Antonio Breast Cancer Society)’ 스포트라이트 세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임상 3상 추가 데이터를 발표했다. 총 360명의 조정된 치료의향 모집단에서 오락솔 무진행 생존기간 중위 값은 8.4개월로, 정맥주사요법(7.4개월) 대비 증가했으며, 전체 생존기간 중위 값 또한 16.3개월을 보인 정맥주사 대비 7개월 증가된 23.3개월로 더 길게 나타났다.402명의 무작위 배정 환자를 포함한 치료의향 모집단(ITT)에서는 오락솔 PFS 중위 값이 8.4개월로 7.4개월 대비 증가했고, 22.7개월을 보인 오락솔의 OS 중위 값은 정맥주사요법의 16.5개월보다 약 7개월가량 길었다.특히 오락솔은 주사요법 대비 임상적 유용성·편의성을 입증한 것은 물론, 주사요법 주요 부작용인 신경병증 발생률 감소 효과를 입증하며 상업적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다. 오락솔 투여 환자의 신경병증 발생률은 22%로, 정맥주사요법(64%) 대비 월등히 낮았으며, 3등급 신경병증 발생률 또한 2%대로 정맥주사 대비 최대 7분의 1 수준이었다.아테넥스 존슨 라우 CEO는 “작년 SABCS에서 발표된 오락솔의 정맥주사요법 대비 객관적 반응률에 대한 월등한 효능과 내약성에 이어, 이번 발표에서도 효능과 부작용 관리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입증했다”며 “올해 업데이트된 임상 3상 PFS·OS 데이터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위한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는 임상 근거를 뒷받침 할 것”이라고 말했다.오락솔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를 적용해 정맥주사용 항암제 파클리탁셀을 경구용으로 전환한 혁신신약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전이성 유방암치료제로 낸 시판허가신청(NDA)에 대한 FDA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심사 기한은 내년 2월 28일까지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10 12:11
  • 고혈압 환자가 ‘물김치’ 피해야 하는 이유

    고혈압 환자가 ‘물김치’ 피해야 하는 이유

    고혈압 환자는 물김치를 피하는 게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된다. 물김치가 일반 배추김치보다 혈압을 잘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한림대성심병원·가천대 연구팀이 김치 섭취와 고혈압 발생의 상관관계를 12년간 조사한 결과, 비만한 남성(체질량 지수 25 이상)이 물김치를 많이 먹었을 때 고혈압 발생 위험이 컸다. 일반 배추김치 섭취량과 고혈압 발생률 사이에는 큰 상관관계가 없었다. 배추김치를 가장 많이 먹은 그룹(하루 225g 이상) 1559명 중 28.4%(443명)에서 고혈압이 발생했는데, 배추김치를 가장 적게 먹은 그룹(하루 75g 미만) 1254명 중 29.8%(374명)에서도 고혈압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연구팀은 물김치는 발효 과정에서 일반 배추김치보다 유산균이 적게 생성된다고 설명했다. 유산균은 나트륨 섭취에 의한 혈압 상승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배추에 들어있는 칼륨 성분 역시 혈압이 높아지는 것을 예방한다.배추김치에 함유된 영양성분이 항고혈압 효과를 내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는 음식이 싱거울 때 소금을 뿌려 먹는 대신 배추김치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세계김치연구소 김현주 박사 연구팀이 쥐에게 김치를 먹이고 혈압과 콩팥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사료에 2.57%의 소금을 섞어 섭취한 그룹에 비해 같은 양의 소금으로 발효된 김치를 섭취한 그룹에서 혈압 상승이 12% 완화됐다. 이는 소금을 바로 섭취하는 것보다 칼륨이 많은 배추 등 채소를 소금으로 절여 만들어진 김치를 적절히 발효시켜 먹으면, 김치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 식이섬유소, 유산균 등 기능성 성분과 칼륨이 항고혈압 효과를 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10 11:12
  • 장 방어벽 보호하는 3가지 식습관

    장 방어벽 보호하는 3가지 식습관

    현대인의 장내 환경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 스트레스와 항생 물질 남용, 환경오염, 잘못된 식습관 등이 장내세균의 균형을 무너뜨렸기 때문이다. 소화기 분야 최고 학술지인 '미국소화기학회지'에 따르면 특히 고지방 식이는 혈중 세균 독소(내독소) 농도를 높여 장 방어벽 기능을 파괴한다. 이로 인해 새는 장 증후군, 장관 투과성 항진 등이 발생한다. 문제는 장 방어벽 기능의 상실은 단순한 장 트러블에서 그치지 않고 만성 염증을 유발해 인체의 면역을 떨어뜨린다는 데 있다. 장 방어벽이 무너짐과 동시에 그간 몸속으로 들어올 수 없었던 세균이 쉽게 침투한다. 의학적 치료나 약의 힘을 빌릴 수도 있지만 가장 간단하게 오늘부터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은 아무래도 식습관 교정이다. 장 방어벽 기능을 높이고 면역을 향상시키는 몇 가지 식습관을 알아본다.오메가3 지방산 섭취생선 기름은 소장 점막의 염증 발생을 억제한다. 고등어, 정어리, 꽁치, 연어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EPA․DHA 성분 덕이다. 현대인의 오메가3 및 오메가6의 체내 흡수 비율은 1 대 20 정도이지만 가장 이상적인 비율은 1대 4가 적당하다. 오메가3 흡수가 늘어나면 장 염증을 막을 수 있는 반면 오메가6 함량이 높으면 염증이 심해진다.피 맑게 하는 지중해 식단장 방어벽 기능을 높이는 식단으로 가장 먼저 지중해식을 추천한다. 장 건강의 핵심인 부틸산을 늘리기에 좋고 동맥경화 원인 물질인 트라이메틸아민옥사이드(TMAO)의 생성을 낮춘다. 지중해식 식단을 대표하는 식품군은 올리브오일, 견과류, 각종 채소, 생선 및 해산물 등이다. 육류는 돼지고기나 소고기 대신 닭고기를, 곡류는 오트밀, 현미, 호밀 등을 추천한다.장 예민하다면 글루텐 프리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는 글루텐(밀가루에 함유된 불용성 단백질)을 제한하는 식사법이다. 글루텐 단백질은 소장에서 이상 면역 반응을 일으켜 복부 팽만감, 복통, 설사, 변비 같은 증상을 유발한다. 주로 빵이나 피자, 시리얼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음식들이다. 글루텐 식품을 제한하면 세균의 먹이가 되는 당 섭취 자체가 줄어서 대부분의 장 트러블이 감소한다. ​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20/12/10 11:05
  • [알립니다] 오늘 오후 2시, 헬스조선 유튜브 라이브 '알코올중독'편 개최

    [알립니다] 오늘 오후 2시, 헬스조선 유튜브 라이브 '알코올중독'편 개최

    헬스조선 '건강똑똑 라이브' 다섯 번째 편 '알코올 중독'편이 오늘(10일) 오후 2시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된다. 누구든 무료로 시청, 참여할 수 있다. 국내 알코올 중독 최고 명의 남궁기 교수(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출연해 ▲알코올 중독 진단법 ▲알코올 중독의 위험성 ▲알코올 중독 치료법곽 주변인 대처법 등에 대해 알려준다.실시간으로 알코올 중독에 대한 질문을 묻고 그에 대한 답변을 받아볼 수도 있다. 헬스조선 건강똑똑 관련 포스트에 사전 질문을 남긴 독자 5명, 실시간 라이브 중 질문을 남긴 시청자 5명을 선정해 선물을 준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0/12/10 11:00
  • 흐릿한 시야에 멀미… 뇌졸중 전조증상 4

    흐릿한 시야에 멀미… 뇌졸중 전조증상 4

    갑자기 추위가 시작될 때는 뇌혈관이 손상돼 발생하는 뇌졸중을 주의해야 한다. 요즘 같은 초겨울에는 뇌혈관이 오그라들면서 수축하기 때문에 혈압이 높아진다. 이로 인해 몸에 힘이 빠지는 등 각종 뇌졸중 전조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심한 경우 마비까지 동반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진단, 치료받는 게 중요하다.뇌졸중은 크게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 파열로 혈액이 유출되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으로 구분된다. 바른마디병원 우연선 원장은 "개인의 나이, 유전 등 선천적인 요인은 물론 음주, 흡연, 운동 부족 등 후천적인 요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여러 부분에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뇌졸중은 치료 골든 타임을 맞추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우연선 원장은 "뇌졸중 전조 증상이 나타나고 4시간이 경과한 후에는 치료받더라도 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따라서 평소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전조 증상을 알아둬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뇌졸중의 대표적인 전조 증상 4가지는 ▲시야가 흐릿하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 ▲갑작스러운 두통이나 멀미 ▲걷기 운동 시 힘이 빠짐 ▲상대방의 말을 알아듣기 힘듦이다.뇌졸중을 예방하려면 평소 뇌혈관 수축을 유발하는 음주, 흡연을 삼가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혈압을 낮춰 심장과 혈관을 튼튼하게 해야 한다. 평소 적색육류 섭취를 피하고 과일과 채소 위주의 식단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10 10:49
  • 휴온스·아주대, 항스트레스·긴장완화 기능성 소재 개발 협력

    휴온스·아주대, 항스트레스·긴장완화 기능성 소재 개발 협력

    휴온스는 지난 9일 아주대학교와 ‘차즈기추출발효물 항스트레스·긴장완화 기능성’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추진 및 기술이전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차즈기추출발효물은 ‘수면의 질 개선 건강기능식품 소재(HU-054)’로 발전시키기 위해 휴온스와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정이숙 교수팀이 공동 개발 중인 신소재다. 정이숙 교수팀은 차즈기추출발효물에서 확인된 수면의 질 개선 효과가 스트레스 조절 기전과 연관성이 높은 점에 착안해, 비임상을 통해 항스트레스와 긴장완화에 대한 효과를 추가로 검증했다. 국내 특허 확보에 이어 정부 과제에 선정되며 상업적 가치 또한 확인했다.휴온스는 현대인에게 발생하는 각종 만성질환 원인이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등에서 기인하는 만큼, 차즈기추출발효물의 항스트레스·긴장완화 기능성의 상업적 기술 가치를 높게 평가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차즈기추출발효물이 수면의 질 개선과 항스트레스·긴장완화 기능성을 모두 인정받을 수 있도록 그동안 쌓아온 개별 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 연구개발 경험과 사업 역량을 쏟는다는 계획이다.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차즈기추출발효물이 현대인들이 고민하는 수면과 스트레스를 일상에서 다스릴 수 있는 기능성 소재로 발전해 상업화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정이숙 교수 연구팀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수면의 질 개선 기능성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에 돌입해 빠르게 효과 검증을 마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10 10:45
  • 척추뼈 찌그러지는 '압박골절' 특히 주의해야 할 사람

    척추뼈 찌그러지는 '압박골절' 특히 주의해야 할 사람

    땅이 미끄러운 겨울에는 척추 압박골절을 주의해야 한다.척추 압박골절은 외부에서 가해진 충격 등으로 척추뼈가 압박돼 찌그러지며 부러지는 것이다. 바른본병원 안형권 병원장은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에는 근육이 경직되고 유연성이 떨어져 허리 통증이나 부상에 대한 위험성이 커진다"며 "척추 압박골절은 넘어지거나 주저앉는 낙상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나 재채기를 하는 등 일상적인 과정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노년층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골다공증 환자는 더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척추 압박골절이 생기면 골절이 발생한 특정 부위에서 극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허리를 움직이거나 돌아눕는 자세를 취하기 어려워지고, 이때 통증이 더 심해지기도 한다.압박골절 진단을 받은 경우, 우선 휴식을 취하고 약물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 하지만 통증이 너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통증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는 비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안형권 병원장은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는 척추체 성형술"이라며 "인체에 무해한 골시멘트를 주입해 찌그러진 척추뼈를 원래 높이대로 되돌려 통증을 없앤다”고 말했다.압박골절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골다공증이 있다면 꾸준한 검사와 치료로 관리를 하고, 걷기나 수영 등 운동을 통해 척추 근처의 근육을 튼튼하게 단련해야 한다. 무엇보다 낙상 예방을 위해 춥더라도 외출 시 손을 주머니에 넣고 말고, 미끄러운 빙판길은 반드시 피한다. 계단으로 다닐 때에는 손잡이를 잡는다. 집 안에서도 마찬가지다. 미끄러운 화장실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고, 안전 손잡이 같은 보조기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게 좋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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