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릿한 시야에 멀미… 뇌졸중 전조증상 4

입력 2020.12.10 10:49

두통 호소하는 노인 남성
갑자기 시야가 흐릿해지고 멀미가 생기는 것은 뇌졸중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갑자기 추위가 시작될 때는 뇌혈관이 손상돼 발생하는 뇌졸중을 주의해야 한다. 요즘 같은 초겨울에는 뇌혈관이 오그라들면서 수축하기 때문에 혈압이 높아진다. 이로 인해 몸에 힘이 빠지는 등 각종 뇌졸중 전조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심한 경우 마비까지 동반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진단, 치료받는 게 중요하다.

뇌졸중은 크게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 파열로 혈액이 유출되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으로 구분된다. 바른마디병원 우연선 원장은 "개인의 나이, 유전 등 선천적인 요인은 물론 음주, 흡연, 운동 부족 등 후천적인 요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여러 부분에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뇌졸중은 치료 골든 타임을 맞추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우연선 원장은 "뇌졸중 전조 증상이 나타나고 4시간이 경과한 후에는 치료받더라도 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따라서 평소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전조 증상을 알아둬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뇌졸중의 대표적인 전조 증상 4가지는 ▲시야가 흐릿하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 ▲갑작스러운 두통이나 멀미 ▲걷기 운동 시 힘이 빠짐 ▲상대방의 말을 알아듣기 힘듦이다.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평소 뇌혈관 수축을 유발하는 음주, 흡연을 삼가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혈압을 낮춰 심장과 혈관을 튼튼하게 해야 한다. 평소 적색육류 섭취를 피하고 과일과 채소 위주의 식단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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