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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092명 늘었다.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 신규 확진이 발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만2550명이며, 이 중 3만6726명(69.885)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284명이며, 사망자는 1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39명(치명률 1.41%)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06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373명, 경기 299명, 충북 58명, 인천 46명, 광주 35명, 대전 34명, 제주 33명, 부산 32명, 경남 28명, 경북 25명, 대구 24명, 전북 20명, 울산 16명, 강원 13명, 전남 12명, 충남 11명, 세종 1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은 32명이다. 9명은 검역 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3명은 경기 11명, 서울, 인천 각 3명, 울산 2명, 광주, 대전, 전북,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7명, 유럽 8명, 아메리카 6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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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규제 혁신에 나선다. 신산업 연구 환경 조성과 혁신의료기기 발굴·지원 등 이미 진행 중인 과제들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부담 완화, 특별보안검색절차 간소화 등 의료 신기술·헬스케어 분야 신규 규제혁신 과제들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2년 수출액 200억달러와 글로벌 점유율 3%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보건·의료-데이터심의위 운영 지원·온실가스 배출 부담 완화정부는 지난 21일 홍남기 부총리 주재로 ‘제1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열고 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등 3대 산업의 혁신성장 추진 상황과 향후 과제, 내년 계획 등을 점검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바이오헬스 규제혁신’을 안건으로 상정해,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과 신사업 창출을 촉진할 수 있는 규제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를 통해 기존 4대 분야 15개 과제 외에 5개 과제를 추가했으며, 구체적인 개선 방안과 향후 일정을 공개했다.먼저, 의료신기술과 관련해서는 ▲보건의료 데이터 가이드라인 보완 ▲바이오산업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부담 완화를 주요 규제혁신 과제로 선정했다. 보건의료 데이터의 경우 지난 9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으나, 취약 기관 데이터심의위원회 운영 부담과 같은 현장 애로사항이 존재했던 점을 고려해 개선안을 제시했다. 정부는 심의위 구성을 지원하는 한편, 현장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분야별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또 향후 바이오기업들이 설비 증설, 신규 투자 등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부담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증설 시설에 우수한 기술을 적용한 기업에 혜택을 부여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 기술 혁신 또한 유도할 방침이다. 내년 9월까지 업종별 우수기술 판단 기준 등을 검토한 후 12월까지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헬스케어-의약품 보안검색 간소화·GMP 평가 개선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바이오의약품 특별보안검색절차 간소화 ▲의약품의료기기복합제품 GMP 평가방안 개선 ▲의약품 방사선 멸균공정 수탁자 범위 확대 등 3개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특별보안검색절차의 경우 백신 등 콜드체인 바이오의약품의 엄격한 보안검색과 행정 처리로 인해 적기 수출이 어려웠던 점을 반영, 바이오의약품을 특별보안검색 대상으로 지정하고 특별보안검색 방법과 장소를 간소화해 처리 시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관련 법규 수정을 마친 후 내년 2월 시행령을 개정할 예정이다. 단, 코로나 치료제・백신은 시행령 개정 전부터 특례 적용된다.GMP평가는 이미 허가받은 의료기기가 포함된 의약품 평가 시 해당 의료기기에 대한 심사를 생략하도록 평가방안을 개선한다. 이는 그동안 GMP 평가 시 허가 여부와 관계없이 의료기기 평가하며 발생한 여러 혼란과 중복심사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내년 4월 중 품목별 사전 GMP 평가 운영 지침을 개정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의약품 외 제조업자도 의약품 포장 후 방사선 멸균공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법규를 개선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멸균공정을 위탁하는 경우 수탁자의 범위를 의약품 제조업자로 제한했으나, 의약품 방사선 멸균시설·능력이 있고 1차 포장 후 방사선 조사를 수행한다면 교차 오염 우려가 낮을 것으로 판단했다. 해당 규칙 개정은 내년 12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홍남기 부총리는 “올해 유전자치료 연구대상 확대,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 마련 등 다양한 규제혁파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술발전, 의료 환경 변화 등에 맞춰 규제를 신속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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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여성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서 안면홍조, 야간 발한, 수면 장애, 기분 변화, 근골격계 통증과 같은 다양한 증상을 겪는다. 뼈를 파괴하는 세포가 활발해지면서, 골밀도가 줄어 골다공증 위험이 커지기도 한다. 갱년기 증상을 잘 관리해야 일상의 불편함은 물론, 치명적인 질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알아본다.규칙적으로 운동하기근력,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갱년기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근력 운동이 안면홍조, 야간 발한 증상을 완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스웨덴 린셰핑대 연구팀이 갱년기 여성 58명을 대상으로 15주간 연구한 결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 그룹은 안면홍조, 야간 발한 증상이 전보다 절반 정도 감소했다. 반면 어떠한 운동도 하지 않은 그룹은 증상 변화가 없었다. 빠르게 걷기, 계단 오르내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간편하면서도 골밀도 향상에 효과적이다. 운동 강도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약간 힘든 정도가 좋다. 일주일에 3번 30분~1시간 정도 하는 게 적당하다.콩·우유·등푸른생선 섭취하기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면 호르몬·콜레스테롤 조절이 잘 돼 갱년기 증상 관리에 좋다. 채소류·과일류·곡류·어류·육류 등을 골고루 먹으면 좋다. 특히 콩, 우유·뼈째 먹는 생선, 등푸른생선은 챙겨 먹는다. 콩에 함유된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체내에서 여성호르몬과 유사하게 작용한다. 두부나 두유도 콩과 같은 효과가 있다. 하루 1회 이상 섭취하는 것을 권한다. 우유·뼈째 먹는 생선(멸치, 정어리 등)에는 뼈 건강에 좋은 칼슘·비타민D가 풍부하다. 하루 2회 이상 섭취하면 좋다.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오메가3 지방산은 갱년기 때 겪는 우울증·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일주일에 2회 이상 먹는 게 좋다. 피칸·아몬드 등 견과류로도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할 수 있다.수면 환경 개선하기갱년기 증상으로 불면증을 겪기도 한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어려워 노화 속도가 더 빨라진다. 따라서 수면 환경, 습관에 신경 쓰는 게 좋다. 자기 전 짧게 샤워하거나 반신욕을 하면 몸에 쌓인 긴장과 피로를 풀 수 있다. 이때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좋다. 따뜻한 우유나 캐모마일차를 마시는 것도 효과적이다. 우유에 함유된 트립토판 성분은 숙면을 촉진하는 호르몬 분비를 유도한다. 캐모마일은 신경을 이완해 숙면을 돕는다. 약간 무거운 이불을 덮는 것도 방법이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대학병원 연구팀이 불면증 진단을 받은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6~8kg의 이불을 덮은 그룹은 1.5kg 이불을 덮은 그룹보다 불면증 증상이 더 많이 완화됐다. 연구팀은 이불 무게가 몸을 누르는 압력이 마사지와 유사한 효과를 내 몸을 진정시키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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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증상이 없거나 적은 경우가 상당히 많다. 현재 방역당국은 무증상자 비율을 40% 내외로 보고 있다. 어떤 사람은 아무런 증상이 없는데, 어떤 사람은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미국의 한 연구팀은 코로나19를 중증으로 발전시키는 위험 요인 5가지를 제시했다. 이들 5가지 요인을 가진 사람이 더욱 위험한 이유를 자세히 알아봤다.◇'5가지 위험요인'이 코로나19 사망률 높인다미국 메릴랜드 의과대 연구팀은 미국 전역 613개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6만70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이 환자들의 일반적인 특성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위험 간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고령 ▲남성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 5가지 요인이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령=고령일수록 면역력이 낮아 코로나19 사망률이 높다. 미국질병통제센터(CDC)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젊은 성인(18~29세) 그룹과 비교했을 때 65~74세의 경우 입원 위험이 5배, 75~84세 그룹은 8배로 증가한다. 사망 위험은 각각 90배, 220배 증가한다. 게다가 고령인 경우, 다른 위험요인인 당뇨병·고혈압·심장질환·폐질환 등을 갖고 있을 확률이 높아 더욱 위험하다.▲남성=남성은 같은 나이와 건강 상태를 지닌 여성보다 사망 위험이 30%나 더 높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미국 예일대 연구팀은 남성이 여성보다 T세포가 덜 활성화되는 것을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면역기능을 하는 T세포는 바이러스를 공격해 감염과 전이를 막는데, 남성은 나이가 들수록 T세포 기능이 약해진다. 반면, 여성은 나이가 들어도 T세포가 크게 줄어들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비만=비만 역시 면역력을 낮춘다.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3개 병원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BMI(체질량지수) 35 이상의 중등도 비만 환자는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중환자실에 5.4배 더 오래 입원한 것으로 보고됐다. 비만한 사람은 '사이토카인 폭풍'이 생길 위험도 높다. 지방세포는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인터루킨-6'를 분비하는데, 이는 사이토카인의 과도한 분비를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당뇨병·고혈압=당뇨병과 고혈압은 심혈관 위험인자로, 당뇨병에 걸리면 심혈관계와 관련된 합병증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 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박상미 교수팀의 분석에 따르면, 50세 이하의 젊은 기저질환자는 50세 이상 고령보다 코로나19 위중증 및 사망위험도가 2배 이상 높았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비만과 마찬가지로 염증 관련 사이토카인이 높게 분비된다.◇위험 요인 있다면 방역·생활습관 더욱 철저히이번 연구의 교신 저자인 앤서니 해리스 박사는 "코로나19 환자가 지속적으로 급증하면서 사망 위험이 높은 환자를 선별하는 게 중요해졌다"며 "고위험군이 코로나에 걸리면 더욱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입원 초기에 렘데시비르를 투여하는 등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연구팀은 한 가지 좋은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코로나19 유행 초기보다 입원 환자의 사망률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원인에 대해 의료진들이 더 많은 환자를 경험하며 치료법을 익혀나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따라서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은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키되, 과도한 불안감은 느끼지 않는 게 좋다. 스트레스는 부신 호르몬을 과다 분비해 오히려 면역력을 낮추기 때문이다. 제거할 수 있는 위험요인이 있다면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다면 평소 약을 잘 챙겨 먹고 생활습관을 통해 혈압과 혈당을 정상 수치로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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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 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소변이 심하게 마렵거나 참지 못해 소변을 흘리기도 한다. 밖에 나가는 것이 두려워 항상 집에만 있게 된다는 의미에서 ‘사회적 암’으로도 불린다.요실금은 특히 요즘 같은 겨울철에 증상이 더 심해진다. 날씨가 추워지면 방광의 자극이 심해지고 땀과 호흡으로 빠져나가는 수분량이 줄어 요실금의 양이 증가하기 때문이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이동환 교수는 “국내 중년 여성 인구의 약 40%는 요실금을 경험한다”며 “특히 노년층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데 임신이나 출산, 에스트로겐 농도 저하가 원인이다”고 했다.◇국내 중년 여성 10명 중 4명 경험 요실금은 크게 복압성 요실금, 절박성 요실금, 일류성 요실금 등으로 구분한다. 복압성 요실금은 기침하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누웠다 일어날 때처럼 복압이 상승할 때 주로 소변이 새는 증상을 말한다. 절박성 요실금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소변이 심하게 마렵거나 참지 못해 소변이 새는 증상이 나타난다. 일류성 요실금은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해 잔뇨가 많아 소변이 넘치는 증상이다.여성에게서 흔한 복압성 요실금은 요도와 방광을 지지하는 골반 근육이 약해져 생긴다. 임신과 출산, 폐경, 자궁 질환(자궁적출) 등으로 요도의 닫히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은 남성에 비해 요도의 길이가 짧아 요실금이 더 잘 생긴다. 노화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임신과 출산은 ‘제3의 성장통’이라고 불릴 만큼 질 이완, 괄약근, 외음부 근육의 약화를 불러일으킨다.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의 결핍은 요도점막 위축을 유발하고 요도 폐쇄력 감소로 이어져 요실금의 원인이 된다.최근에는 젊은층에서도 요실금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커피나 탄산음료 등에 들어 있는 카페인이 이뇨작용을 촉진해 방광과 요도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꽉 끼는 속옷이나 스타킹, 레깅스 등을 입는 것도 방광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비만인 사람은 복압이 증가해 요실금이 더 잘 생긴다.방광에 소변이 조금만 차도 속옷이 젖는 절박성 요실금은 요로감염이나 약물 복용, 중풍이나 치매 같은 뇌신경 질환이 원인이 돼 나타난다.◇증상·정도 따라 치료법 달라… 수술 능사 아냐 요실금이라고 모두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환자마다 증상과 정도가 다른 만큼 각기 다른 치료법이 적용된다.일반적으로 복압성 요실금은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골반근육운동 등의 물리치료를 통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설사 수술이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간단한 방법으로 가능하고 흉터가 남지 않는 수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요도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슬링수술을 하기도 하는데, 요도 밑에 테이프를 걸어 주는 방식이다.절박성 요실금은 약물치료와 행동치료를 병행해 치료한다. 정상적인 배뇨에 관한 교육과 함께 바이오피드백, 자기장 치료, 케겔운동 등을 하면 방광의 크기가 늘어나고 강화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항콜린제라는 약물로 불필요한 방광의 수축을 억제하고 방광의 용적을 늘린다. 약물이 효과가 없다면 방광 벽에 보톡스를 주사해 근육을 부분적으로 마비시키는 치료를 받는다.절박성 요실금과 복압성 요실금이 같이 동반한 혼합성 요실금은 약물치료와 함께 수술적인 치료를 동시에 진행한다.이동환 교수는 “요실금은 수술 부담 때문에 치료를 미루거나 통증을 참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일상적 불편감과 심리적 불안함이 큰 질환으로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좋다”며 “최근에는 흉터 없는 요실금 수술이 가능해져 환자분들의 걱정을 줄이고 있다”고 했다.요실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다. 알코올·탄산음료·커피·홍차·초콜릿 등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맵고 자극적인 음식도 피한다. 특히 출산 뒤에는 골반근육운동을 꾸준히 하고, 비만이라면 당장 살부터 빼는 것이 좋다. 기름기 있는 음식은 피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 수영이나 유산소 운동 등 전신운동을 하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요실금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이동환 교수는 “흡연은 기침을 유발하고 방광을 자극해 요실금이 심해질 수 있다”며 “규칙적인 배뇨 습관도 중요한데, 이를 위해 취침 1~2시간 전에는 수분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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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많은 '확찐자(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하게 살이 찐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그만큼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도 늘었는데, 살을 빼는 건 언제나 쉬운 일이 아니다. 몸무게가 꿈쩍도 하지않더라도 다음과 같은 신호가 있다면 좌절하지 말자. 당장은 체중이 안 빠지더라도, 꾸준히 지속하면 살이 빠질 것이기 때문이다.◇평소보다 화장실에 자주 가고, 땀이 많이 난다다이어트 시작 전보다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늘고, 땀이 많이 난다면 다이어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다. 갑자기 소변량과 땀이 늘어나는 것은 그동안 축적된 노폐물이 원활한 신진대사로 배출되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소변량이 늘어난 것은 물을 잘 마시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물은 신체의 신진대사를 빠르게 만들어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을 준다.다이어트 중에 마셔야 하는 적정 수분 섭취량은 하루에 1.5L 정도다. 차가운 물을 벌컥벌컥 마시기보다는, 미온수를 틈틈이 마시는 게 좋다. 반대로 다이어트 중 대변이 딱딱해지거나, 변비가 심해진다면 물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이때는 충분한 물을 마셔주는 것과 함께 채소, 과일 등 식이섬유가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갑자기 음식 맛이 자극적으로 느껴진다다이어트 중에는 '치팅데이'를 갖기도 한다. 열심히 음식을 참은 보상으로 먹고 싶었던 음식을 먹는 날이다. 이 치팅데이에 평소 좋아하던 음식이 갑자기 자극적으로 느껴진다면 다이어트를 잘 해왔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다이어트 전에는 맵고, 짜고, 단맛이 느껴지는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어져 있는 게 보통이다. 이는 '미각중독'이라고도 부르는데, 특정 맛을 선호해 그 맛을 계속 찾는 현상을 말한다.미각중독이 심해지면 해당 맛에 의존하게 되며, 점점 내성이 생겨 강한 자극을 원하게 된다. 억지로 끊으려고 해도 금단 증상으로 과잉섭취를 부르고, 결국 비만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미각중독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반대되는 맛을 먹어야 한다. 단맛을 선호한다면 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찾고, 짠맛에 중독됐다면 채소를 먼저 먹어 나트륨 배출을 돕도록 하는 식이다.◇몸의 통증이 줄어들고, 가뿐하게 느껴진다다이어트를 시작한 후 몸이 가볍고 가뿐하게 느껴지고, 어깨·허리 등 전신에서 호소하던 통증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움직임이 보다 부드러워졌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살이 찌면 체중이 늘면서 관절이나 인대의 부담이 커지며 통증을 호소할 수 있다. 통증이 사라졌다는 것은 관절의 부담이 줄어든 것이며, 곧 성공적인 체중감량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특히 샤워 시 등을 닦는 동작, 발톱을 깎거나 신발끈을 묶는 게 동작 등이 어느새 편해졌다면 매우 긍정적인 신호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로 불필요한 지방이 사라지면 순발력, 지구력 등이 높아지면서 같은 동작이나 운동을 할 때보다 수월해진다. 몸에서 지방이 차지하고 있던 면적이 줄어들며 동작 가동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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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만, 10% 미만에게서 안구통·두통 등 뚜렷한 증상을 동반하는 폐쇄각 녹내장이 나타나기도 한다. 어두운 곳에 있을 때 안구 통증과 두통을 느낀다면 폐쇄각 녹내장을 의심해볼 수 있다.폐쇄각 녹내장은 ‘안축장(안구 전후 길이)’이 다른 사람보다 짧거나 눈 크기가 작을수록 잘 나타난다. 눈 크기가 작을 경우 전방각이 좁아 잘 막히기 때문이다. 평소 어두운 곳에서 장시간 고개를 숙이고 일하는 사람 또한 고위험군으로 볼 수 있다. 동공이 커지고 수정체가 앞으로 이동해 전방각이 좁아지면, 눈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액체인 ‘방수(房水)’ 흐름에 장애를 주기 때문이다.방수가 빠져나가는 전방각이 막혀 안압이 급격하게 오르면 급성 폐쇄각 녹내장이 나타날 수 있다. 급성 폐쇄각 녹내장은 심한 두통, 눈 통증, 시력 감소, 구역질·구토 등 갑작스러운 발작성 통증을 동반하며, 증상은 대부분 밤 또는 어두운 공간에서 장시간을 보냈을 때 나타난다. 증상이 심해 응급실에 가는 경우도 많다.반대로 간헐성 폐쇄각 녹내장은 편두통 양상이 길게는 수년 동안 반복된다. 어두울 때 두통, 안구통, 시력 저하가 나타나는데, 편두통이나 머리 쪽 이상으로 오인하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폐쇄각 녹내장 치료 시에는 약물치료를 먼저 시행한다. 약물치료로 안압이 저하되면 레이저 치료를 통해 홍채에 방수가 흐르는 길을 만들어 준다. 증상에 따라 녹내장 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완치가 어려운 녹내장은 지속적인 검사·관리로 안압을 조절해, 시신경 손상과 시력 저하를 최소화해야 한다. 폐쇄각 녹내장 예방을 위해서는 어두운 곳에서 고개 숙여 일하는 것을 삼가도록 한다. 피로 누적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또한 원인이 되므로, 장시간 작업을 한다면 일정 간격으로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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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남성들은 누구나 한 번쯤 자신의 '남성성'이 예전 같지 않거나, 신체적·정신적 컨디션이 떨어지는 경험을 한다. 이때 의심하는 것이 '남성 갱년기'이다. 대한남성과학회에서 40대 이상 남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남성호르몬 검사를 한 결과, 28.4%가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정상에 못미치는 남성 갱년기 상태였다.40대 이상 남성은 4명 중 1명 꼴로 갱년기를 경험하지만, 적절하게 대처하는 사람은 드물다. '나이가 들어서 그렇다'며 아예 신경을 끄거나, 남성으로서의 매력을 완전히 상실했다고 생각하며 마냥 우울해하기도 한다. 그러나 남성 갱년기 증상은 너무 무심하게 받아들여서도, 너무 과민하게 받아들여서도 안된다.◇남성 갱년기, 중년 건강의 적남성 갱년기 증상을 무심히 받아들이면 앞으로 남은 삶의 질이 저하될 뿐 아니라, 건강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 남성 갱년기를 겪으면 노화가 촉진되고 성기능·기억력 저하, 우울증 등도 생긴다. 중장년층 남성 건강의 적(敵)이라고 할 수 있다. 서주태비뇨의학과 서주태 원장은 "남성 갱년기 증상을 방치해 혈중 남성호르몬 농도가 낮은 상태가 지속되면 동맥경화나 대사증후군 등 각종 질환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남성 갱년기 증상이 심하고,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받았을 때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8nmol/ℓ 또는 231ng/㎗ 이하라면 의학적 치료를 받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극복 가능… 과민하게 받아들일 필요 없어반대로 남성 갱년기를 너무 과민하게 받아들일 필요도 없다. 남성 갱년기는 폐경이 원인인 여성과 달리 모든 남성에게 다 오는 것이 아니고, 증상이 심한 정도도 제각각이다. 무엇보다 예방과 극복도 충분히 가능하다.남성호르몬이 감소하는 정도는 스트레스나 음주·흡연·비만 등의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사람마다 모두 다르게 나타나고, 그 차이에 의해 갱년기가 나타나지 않는 사람도 많다. 노화현상으로 남성호르몬이 줄어드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관리, 만성질환 관리 등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이미 생긴 남성 갱년기의 증상을 완화하거나 남성 갱년기가 오는 걸 예방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테스토스테론 합성이 잘 되지 않는다.갱년기가 많이 나타나는 50대의 경우 퇴직·자녀 문제·가정 불화 등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다수다 중년 남성은 스트레스만 줄여도 갱년기 증상 완화나 예방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헬스조선 유튜브 라이브 '남성 갱년기'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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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치료병상을 확보했다.연세의료원은 23일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각각 25병상과 8병상을 신설하고, 위·중증 환자 중심의 치료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확진자는 위·중증과 중등증, 경증이하로 구분돼 치료를 받게 된다. 위·중증 환자는 합병증으로 다기관손상이나 에크모 치료, 고유량 산소치료 등이 필요한 환자다. 일반적인 산소마스크 치료를 받는 환자는 중등증, 일생 생활이 가능한 환자는 경증이하로 분류한다.세브란스병원은 코로나19 중증환자 증가에 따라 20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50% 이상의 병상에 대해 위·중증 환자 치료 병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은 중증환자를 위해 5병상을 운영 중이었다. 음압 시설을 갖춘 감염병동에 25개 병상을 둬, 환자는 물론 의료진의 안전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환자 상태에 따라 중환자를 다룰 수 있는 전문의와 간호사 등이 130명까지 투입된다.세브란스병원은 17일까지 총 38명의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했다. 이 중 5명은 입원 중이며, 25명은 퇴원했다. 6명은 상태가 좋아져 경증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전원 됐다. 입원환자의 대부분이 위·중증 환자로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혈장치료 등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치료해왔다.강남세브란스병원 역시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1개 병동과 8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확보했다. 이곳에 전문의, 간호사 등 전담의료진 45명 이상을 배치할 예정이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환자를 위해 5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22일까지 26명의 코로나19 입원환자를 치료해왔다. 21명이 완치돼 퇴원 또는 생활치료센터 등으로 이송됐다. 현재는 5명이 입원 중이다.연세의료원은 확대 병상 대부분을 위·중증 환자 병상으로 운영해 실질적인 코로나19 사망률을 낮출 계획이다. 올해 3월 개원한 용인세브란스병원도 중등증 및 경증 환자 치료를 위해 내부 시설공사를 마무리 짓고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상을 확보할 예정이다.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은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며 중증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세브란스병원은 위·중증환자 치료에 집중해 사망률을 낮추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증과 중증, 위·중증 환자가 상황에 맞도록 치료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해 코로나19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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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세계 인구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어느 때보다 극심해진 요즘이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일이 평소보다 요원하게 느껴지는 시기인 만큼, 노화 연구 권위자가 전하는 장수 비결 5가지를 기억하자. 일본 오키나와, 미국 캘리포니아, 그리스 이카리아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수촌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특징을 모은 것이다. 부지런해라 100세 노인들은 공통적으로 항상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있다. 아무 활동 없이 방에만 앉아 있으면 신체기능이 급속도로 떨어진다. 코로나로 어쩔 수 없이 야외활동량이 줄었지만 실내에서라도 '홈트'를 지속하는 게 좋다. 사람이 없는 야외 공간을 찾아서 등산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움직이지 않으면 근력이 줄어든다. 근력이 줄면 자꾸 넘어질뿐 아니라 전반적인 면역기능이 떨어지고 치매가 쉽게 온다.표현하라희로애락의 감정을 가감없이 표현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는 게 도움이 된다. '서울 100세인 연구'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90세 이상 노인 88명 중 남성 28%, 여성 48%가 평소 감정 표현을 잘 못한다고 답했다. 다양한 감정 중에도 분노·슬픔 같은 부정적 증상을 속으로 식히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하는 것이 서툰 사람일수록 두통, 근육통, 소화불량 등이 잘 나타났다는 가톨릭대 연구 결과가 있다.적응하라 세상이 변하면 그 변화를 궁금하게 여기고, 변화를 받아들이며 그에 따르려고 노력해야 한다. 새로운 자극에 적응하려는 시도만으로 뇌 기능 저하를 막을 수 있다. 즉, 인터넷으로 최신 기사를 읽고 스마트폰으로 손주들과 영상통화할 줄 아는 노인이 오래 살 확률이 크다. 적절함을 알아라적절하다고 여기는 정도에서 스스로 절제해야 한다. 과식, 과음을 피하고 운동도 적절하게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노인의 경우 자신에게 맞지 않는 고강도 운동을 하면 효과는 커녕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생성돼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 60대 이상이면 중강도 운동이 적당하다. 체조, 아쿠아로빅, 골프, 가벼운 근력운동 등이 중강도 운동에 속한다. 중강도 운동은 매일 해야 좋다. 활성산소 생성을 촉진하지 않으면서 신진대사와 심폐기능, 면역력을 향상시킨다.어울려라코로나 시국에 쉽지 않은 일이지만 다른 사람과 관계를 끊임 없이 이어가며 어울려야만 한다. 세계의 장수촌 사람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정서적 안정감과 강한 소속감을 느끼는 공동체적 삶을 꾸려간다. 실제 70세 이상 노인 147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호주 연구에서는 친구관계가 좋은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22%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지할 수 있는 상대가 있으면 생물학적으로 두뇌활동과 면역체계가 활성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