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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노톡스마저… 코너 몰린 메디톡스 “즉각 소송” 대응

    이노톡스마저… 코너 몰린 메디톡스 “즉각 소송” 대응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노톡스주’에 대해 판매 중지 명령을 내렸다. ‘메디톡신’, ‘코어톡스’에 이어 이노톡스까지 판매 중지 처분을 받으면서, 메디톡스 보툴리눔 톡신 제제 전 제품이 판매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메디톡스는 집행 정지소송을 통해 즉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식약처는 지난 22일 이노톡스주의 잠정 제조·판매·사용을 중지하고 품목허가를 취소하는 등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결정과 관련 “이노톡스주 허가제출 서류 조작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에 따른 조치”라며 “검찰로부터 공소장을 받아 해당 품목과 위반사항을 확인한 결과, 약사법 상 ‘부정한 방법으로 품목허가 또는 변경허가를 받은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의약품 품목허가·변경허가 과정에서 안정성 시험 자료를 위조한 혐의로 메디톡스를 기소한 바 있다.이노톡스주는 메디톡스가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2013년 12월 식약처 제조·판매 승인 후 2014년 6월부터 국내 판매돼왔다. 최초 허가된 25단위 외에 2015년 50단위를 출시했으며, 지난해 100단위 또한 제조판매를 승인 받았다. 그러나 이번 결정으로 인해 6년여 만에 전 제품이 판매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현재 메디톡스는 이노톡스 외에도 메디톡신·코어톡스 등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품 3종 모두 판매 중지 처분을 받은 상태다. 식약처는 지난 10월 메디톡스가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제품을 판매했다며 메디톡신주, 메디톡신주50·150·200단위, 코어톡스주에 대한 잠정 판매 중지를 명령했다. 이후 지난달 20일자로 5개 품목의 허가를 모두 취소했다. 법원이 메디톡스가 제기한 품목허가 취소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본안 소송 판결 전까지 판매가 가능해졌지만, 최종 판매 중단·재개 여부를 쉽게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종적으로 판매 중단이 결정될 경우,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전 제품을 판매할 수 없게 된다. 사실상 회사 전체 매출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는 보툴리눔 톡신 제품들의 판매가 중단된다면 기업 경영에도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하다.메디톡스는 곧바로 대응에 나섰다. 지난 식약처 처분 당시 소송을 제기한 것과 같이 법원에 집행 정지·취소를 신청하겠다는 입장이다. 메디톡스 측은 “이번 처분은 메디톡스 전(前) 직원의 국민권익위원회 공익제보로 조사된 사안”이라며 “대전식약청의 명령에 대해 즉각 집행 정지·취소 소송 등을 제기하는 한편, 향후 품목허가 취소 처분에 대해서도 청문 등 행정절차를 통해 적극 소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3년 미국 엘러간에 이노톡스를 기술 수출한 것에 대해서는 “이번 제품과 별개 제품”이라며 “앨러간에 기술수출한 제품의 경우 미국, 유럽 등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으로, 내년 시판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특히 메디톡스는 이번 일을 대웅제약과 진행 중인 균주 출처 소송과 연관 지어 해석하는 것에 대해 경계하는 분위기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번 처분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진행 중인 대웅과의 보툴리눔 균주·제조 기술 도용 관련 소송과 무관하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23 18:02
  • 올해 초과 사망자 2만명… "코로나 치료에만 몰두하다 중환자 생명 놓쳐"

    올해 초과 사망자 2만명… "코로나 치료에만 몰두하다 중환자 생명 놓쳐"

    “지나치게 코로나19의 치료에만 몰두할 경우 코로나19가 아닌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생명이 위험하다”대한의사협회는 23일 '국가의료 위기 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정부는 민간의료기관에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병상 확보를 명령하는 등 모든 의료역량을 코로나19에 맞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의료 역량을 지나치게 코로나19의 치료에만 집중할 경우 코로나19가 아닌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예년에 비해 초과 사망자 2만명이는 실제 통계로 나타나고 있다. 의협 분석결과 2020년 들어 코로나19의 직접사망자는 금일 현재 739명이지만, 2020년 12월 현재 예년에 비해 전체사망률이 약 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과사망률 6%를 연간 숫자로 환산하면 약 2만명 가까운 숫자로서, 코로나19의 직접사망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는 간접사망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다.◇국가 긴급의료위원회를 구성…종합대책 세워야 의협은 “코로나19와 일반질환 중환자 의료체계, 필수응급의료체계 붕괴 대책과 의료인력 확보가 최우선 긴급 과제”라며 “이를 위해서는 객관적인 견해를 가진 의료 전문가들이 포함된 민관 합동체제가 출범돼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국민들에게도 호소했다. 지금 국가의료 위기 상황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코로나19 관리는 물론이고 중환자를 포함한 일반의료도 붕괴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의협은 "앞으로도 지금처럼 절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2/23 17:20
  • 무릎에 무리 주는 운동 VS 덜 주는 운동

    무릎에 무리 주는 운동 VS 덜 주는 운동

    나이 들어서도 자유로이 활동하고 싶다면 미리부터 무릎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무릎 내 연골은 한 번 닳으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이다. 무릎 관절이 건강하게 나이 들려면 '올바른 생활습관'과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 올바른 생활습관은 무릎에 좋지 않은 자세를 피하는 것이다. 바닥에 앉기보다 의자나 소파에 앉아야 한다. 양반다리 등 무릎을 과도하게 구부리는 자세는 금물이다.운동을 통해 관절 연골을 구성하는 탄성섬유에 적절한 자극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 탄성섬유는 너무 많은 자극을 주면 닳아 없어지지만, 반대로 자극을 너무 주지 않으면 세포가 죽어서 떨어져 나간다. 단, 골프나 탁구 같이 무릎을 과도하게 꺾는 운동은 무릎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 마라톤이나 등산도 무릎에 좋지 않다. 수영, 걷기, 자전거 등 무릎을 정상 가동 범위 내에서 적당하게 움직이는 운동은 도움이 된다.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운동하는 것은 상태를 악화할 수 있다. 최대한 빨리 병원에서 검사받는 것이 좋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최대한 안 움직이는 것이다. 활동을 줄여 많이 걷지 말고, 다리를 쭈그리는 동작을 하지 말아야 한다. 붓거나 열감이 생기면 냉찜질을 한다. 통증이 심할 때는 비교적 덜한 타이레놀을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23 17:19
  • 확찐자 되면 몸도 골골… 2가지 스트레칭 따라하세요

    확찐자 되면 몸도 골골… 2가지 스트레칭 따라하세요

    강추위 속 코로나 확산 추이가 심각해지면서 집에만 머무는 ‘집콕’ 생활이 불가피해졌다. 하지만 집콕 생활을 하다보면 활동량이 줄고, 배달 음식을 많이 먹으면서 살이 찌기 쉽다. 특히 배에 살이 찌면 척추 건강이 안 좋아진다. 자연스럽게 몸의 무게중심이 앞으로 향하며 척추가 앞으로 쏠리게 되기 때문이다. 척추가 휘어지는 척추전만증이 생길 수 있다. 허리에 가해지는 무게가 커지면서 허리디스크가 발생할 위험도 높아진다. 살이 찌면서 무릎 관절이 손상되기도 쉽다. 무릎은 체중에 따라 받는 압력이 달라지는데, 실제로 몸무게가 1kg 증가하면 무릎이 받는 하중이 3~5kg 늘어나고, 움직임까지 더해지면 7kg까지의 부담이 생긴다. 무릎 안쪽으로 하중이 실릴 때 무릎연골 손상이 가속화되고 관절 내 염증이 심해져 퇴행성관절염이 발병할 수 있다.​강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양경훈 원장은 "길어진 집안 생활이 식습관과 활동량까지 무너뜨려 급성 허리디스크, 관절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건강을 위해 평소 배달음식이나 패스트푸드를 즐기는 습관을 자제하고 정상적인 식사 패턴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집에서라도 가벼운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강서나누리병원 관절센터 김정욱 과장은 “처음부터 강도 높은 운동을 급격하게 하면 오히려 관절 연골이 심하게 닳을 수 있으므로 수개월에 걸쳐서 천천히 운동량을 늘려야 한다”며 “연골이 심하게 닳아버린 관절염은 수술이 필요하지만,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와 함께 건강관리를 꾸준히 한다면 수술 없이 건강한 관절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집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운동 2가지>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23 16:27
  • '중얼중얼'… 수면내시경 중 헛소리하는 과학적 이유

    '중얼중얼'… 수면내시경 중 헛소리하는 과학적 이유

    수면내시경 검진 중이나 끝난 후에 자신도 모르게 '헛소리'를 했다는 경험이 적지 않게 전해진다. 당황스럽거나 무슨 말을 내뱉을지 몰라 두려워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수면마취의 정확한 의학적 명칭은 ‘의식하 진정요법’이다. 즉, 마취해도 의식은 깨어 있다는 의미다. 의식하 진정요법에 쓰이는 마취제는 크게 두 가지, 미다졸람과 프로포폴이다. 이를 투여하면 ▲통증이 느껴지지 않고 ▲근육 등 신체가 진정돼 반사작용이 감소하며 ▲기억력이 떨어진다. 이때 마취 목적은 통증 완화보다는 불안감·공포감 완화에 가깝다. 때문에 투여되는 마취제 양은 최소한이며, 가벼운 자극에 반응할 수 있을 정도다. 따라서 누군가의 질문에 답을 하거나 자신도 모르게 헛소리를 하게 된다. 단, 모든 사람이 마취 중에 말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환자의 체중·나이, 시술 시간, 주사제의 종류·용량에 따라 의식이 깨어 있는 정도가 다르다.헛소리 유형은 마취제 종류에 따라 조금 다르다. 전문가들은 미다졸람의 경우 누군가가 말을 걸면 대답하는 식이고, 프로포폴의 경우 마음에 둔 말을 자신도 모르게 내뱉는 식으로 관찰된다고 말한다. 또한 미다졸람은 망각 효과가 뛰어나서 마취 중 있었던 일을 전혀 기억 못 한다. 반면, 프로포폴은 미다졸람에 비해 망각 효과가 조금 떨어진다. 드물게는 마취 중 있었던 일을 환자가 기억하는 경우도 있다.
    내과김명주 헬스조선 인턴기자2020/12/23 16:01
  • 홍현희 음성, 자가격리자가 지켜야 할 생활 수칙은?

    홍현희 음성, 자가격리자가 지켜야 할 생활 수칙은?

    방송인 홍현희(39)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23일 홍현희 소속사 블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홍현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함께 검사받은 매니저도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2일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의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코로나19 확진자와 함께 촬영 작업했던 홍현희와 그의 매니저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됐다.홍현희 이번이 두 번째 자가격리다. 홍현희는 3일 TV조선 녹화에 함께 참여했던 가수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바 있다. 이후 홍현희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2주간 자가 격리를 했다.자가격리 대상자가 지켜야 할 생활 수칙은 다음과 같다. ▲격리장소 외에는 외출하지 않고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생활하고 ▲진료 등 외출이 불가피할 경우 반드시 관할 보건소에 먼저 연락하고 ▲다른 가족 또는 동거인과 접촉하지 않고 ▲수건, 식기류 등 개인용품을 사용해야 한다.구체적으로 독립된 공간에서는 방문은 닫은 채로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하고 식사는 혼자 해야 한다. 가능한 혼자만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과 세면대가 있는 공간을 사용한다. 공용 화장실, 세면대를 사용하면 사용 후 소독(락스 등 가정용 소독제)한 후 다른 사람이 사용하도록 한다. 식기류 등 개인용품은 별도로 분리해 깨끗이 씻기 전에는 다른 사람이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의복 및 침구류 등은 단독 세탁한다. 이외에 손 씻기·손 소독,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건강 수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20/12/23 15:29
  • 5인 이상 모임 금지, 수도권·비수도권 차이점은?

    5인 이상 모임 금지, 수도권·비수도권 차이점은?

    오는 24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전국 식당에서 5인 이상 예약과 입장이 금지된다. 수도권에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행정명령이 나온 지 하루 만에 나온 발표다. 비슷한 조치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혼란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사적 모임 금지’에 관한 차이점을 알아봤다.◇수도권으로 가면 5인 이상 모임 더 엄격해져전국 ‘특별방역대책’으로 금지된 5인 이상 모임은 식당에서만 제한된다. 반면, 수도권에선 장례식과 결혼식을 제외한 모든 사적 모임이 금지됐다. 수도권 거주자가 아니더라도 수도권에선 모든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가질 수 없다. 또한 수도권 거주자는 비수도권으로 가더라도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해 확진자가 발생하면 300만원 이하 벌금이나 관련 비용에 대한 구성권 청구가 적용된다. 그러나 비수도권 거주자가 비수도권의 식당을 제외한 곳에서 확진이 됐을 경우엔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가졌다 하더라도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중앙사고수습본부 윤태포 방역총괄반장은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불편과 모순이 나타날 수 있어 전국적으로 5인 이상 집합 모임 금지 조처는 실행력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식당과 같이 밀폐된 식사를 하면서 감염이 많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5인 이상의 식사 자체를 금지하는 강제행정명령으로 발동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식당에서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위반하는 경우 운영자에게는 300만원 이하, 이용자에게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두 조치 모두 주민등록상 한 집에 거주하는 경우엔 모임 금지 조치에 해당하지 않는다.◇모임 금지 외에도… 스포츠, 관광 시설 중지수도권 거주자는 이미 강도 높은 거리 두기 수칙을 적용받고 있었기 때문에 전국 특별방역대책이 새롭지 않다. 다만, 이번 연휴는 관광도 어려울 전망이다. 이번 특별방역대책으로 많은 사람이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 겨울스포츠 시설과 관광명소 운영이 중지된다. 겨울스포츠 시설로는 스키장,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등이, 관광명소 중에는 울산 간절곶, 포항 호미곶, 서울 남산공원 등이 폐쇄된다.  정동진같이 공개 개방돼 폐쇄 개념이 적용되지 않는 곳은 줄을 긋거나 출입금지 안내판 등이 게시될 예정이다.수도권에 거주하는 요양병원 종사자들은 1주마다 유전자 증폭 방식의 PCR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최근 요양병원에서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신속 항원검사를 활용해 1주에 1~2회 정도로 검사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0/12/23 15:28
  • 운동 전, 먹어야 하는 음식 VS 피해야 할 음식

    운동 전, 먹어야 하는 음식 VS 피해야 할 음식

    운동 전에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운동 시 몸 상태나 운동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몸에 좋은 성분이 함유돼도, 운동 전에 먹으면 역효과가 나는 식품도 있다. 운동 전 섭취해도 되는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을 알아본다.◇운동 전에는 통곡물·과일 섭취를운동 전에는 양질의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운동 시 중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이때 백미, 밀가루 등 정제 탄수화물보다는 통곡물을 섭취한다. 통곡물은 혈당수치를 천천히 높인다. 인슐린 수치가 일정하게 유지되고 포만감이 들어 원활한 운동에 도움이 된다. 반면 정제 탄수화물은 소화, 흡수되는 시간이 빠르고 혈당지수가 높다. 섭취 시 인슐린 분비가 촉진되고 당분이 운동에너지로 쓰이기보다 몸에 축적돼 운동 효과가 떨어진다.사과와 바나나 같은 과일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사과에 들어있는 양질의 포도당은 운동 전 에너지를 공급해준다. 사과에 든 폴리페놀 성분은 장내 유익균 성장에 도움을 주고, 지방이 체내 흡수되는 것을 막는다. 바나나의 영양성분은 체내 흡수가 빨라 쉽게 에너지로 변한다. 이외에 바나나에 풍부한 마그네슘, 칼륨 등 무기질은 신체 내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근육 경련을 방지한다.◇운동 전 피해야 할 음식 5가지▶녹색 채소=양상추, 브로콜리와 같은 녹색 채소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하지만 운동 전에는 섭취를 조심할 필요가 있다. 식이섬유는 대장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된다. 이 과정에서 수소·메탄·이산화탄소 등이 발생해 복부 팽만감이 들고 가스가 차기 쉽다.▶견과류=견과류 역시 운동 전에는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복부가 팽창하고 가스가 발생할 수 있다.▶튀긴 음식=기름에 튀긴 음식을 먹고 운동하면 소화하는 데 오래 걸리고 위장에 부담을 준다. 기름진 음식은 혈류 점성을 높여 혈액순환을 어렵게 한다. 지방 성분이 위와 식도 사이의 압력을 떨어뜨리면서 위산이 역류해 속이 쓰릴 수도 있다. 피자나 햄버거와 같은 고지방 음식도 마찬가지다.▶탄산음료=운동 전 탄산음료를 마시면 운동 시 가스가 차면서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탄산수도 피하는 것이 좋다. 모두 위산 분비를 늘려 속쓰림이나 위궤양을 유발할 수 있다.▶사탕·초콜릿=운동하기 전 달콤한 간식을 먹으면 에너지가 올라갈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사탕이나 초콜릿을 먹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같이 정제된 당분을 섭취하면 인슐린 분비가 촉진돼 당분이 운동에너지로 쓰이기보다 몸에 축적된다. 열량이 높아 운동을 통한 근육 생성이나 다이어트에도 방해된다.
    푸드김명주 헬스조선 인턴기자2020/12/23 14:29
  • 영국 '변종 코로나', 강해진 '스파이크 단백질' 위력 얼마나?

    영국 '변종 코로나', 강해진 '스파이크 단백질' 위력 얼마나?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VUI-202012/01)가 나와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벌써 유럽뿐 아니라 아메리카, 아시아 등 50여 개국에서 영국발 입국을 전면 금지했다. 외신에서는 ‘슈퍼’ ‘돌연변이’ 등의 수식어를 붙이며 변종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전 세계에는 우한에서 첫 출현한 코로나19 바이러스와는 다른, 변이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더 많이 퍼졌다. 유독 이번 영국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더 민감하게 대응하는 이유는 뭘까.◇전파력 빠르고, 스파이크 단백질 변이돼VUI-202012/01는 지금까지 나온 변종보다 전파력이 높고, 면역 체계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까지 변이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정부는 이 바이러스를 지난 14일 처음 공개한 뒤 나흘 만에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속도가 빠르다고 발표했다. 영국의 감염병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신규 호흡기 바이러스 위협 자문그룹(NERVTAG)의 보고서에 따르면 VUI-202012/01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속도가 평균 71% 더 빨랐다. 이 바이러스는 9월 중순 켄트와 런던에서 처음 발견됐는데, 11월 런던 확진자의 28%가 VUI-202012/01 감염자였다. 지난 9일 기준으로는 그 비중이 무려 62%로 급격히 늘었다.바이러스의 체내 세포 침투에 핵심 역할을 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변이가 생긴 것도 VUI-202012/01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이유 중 하나다.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은 RNA 바이러스는 매달 평균 1~2개의 돌연변이가 발생한다. 그런데 이번 VUI-202012/01는 23개의 유전암호 변이가 있었다. 이중 바이러스 표면에 돌기처럼 솟은 단백질인 스파이크 단백질에 대한 변이도 포함됐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라비 굽타 교수는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높아진 게 스파이크 단백질 변이 때문이라 설명했다. 스파이크 단백질이 세포와 결합하는 부분이 변이돼 바이러스가 세포 내로 침입하기 더 쉬워졌기 때문이다.NERVTAG의 닐 퍼거슨 임피리얼 칼리지 교수는 지난 21일 데이터 분석 결과 VUI-202012/01이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어린이를 감염시키는 경향이 더 높다고 발표하기도 했다.◇전문가들 “과한 우려보단 일단 지켜볼 일”전문가들은 아직 확실한 게 없는 상황에서 불안감이 커지는 걸 오히려 더 경계했다. VUI-202012/01의 전파력이 정말 더 높은지 확언하기엔 데이터가 부족하고, 백신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데이터만 분석해 발표된 VUI-202012/01의 전파력은 일각에서 반박이 제기되고 있다. 사람들의 행동이나 기후 상황이 개입한 결과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런던은 최근까지 거리 두기 단계가 낮은 편이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강해지는 겨울철이었다는 점도 배제할 수 없다. 영국 노팅엄대 바이러스학 조너선 볼 교수는 “지금까지 공개된 증거는 바이러스의 전염성이 높아졌다고 확언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데이터만 보고 오판한 선례도 있다. 스페인 변종 바이러스도 처음 출현했을 때 전파력이 강하다고 했지만, 스페인 사람들의 여름휴가로 전파가 많이 됐던 것이었다.백신의 효과도 지속될 확률이 높다. 백신은 스파이크 단백질에 대한 항체를 체내에서 만들도록 하는 게 핵심이라, VUI-202012/01에 스파이크 단백질 변이가 있어 백신 효과에 대한 우려가 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백신의 효과가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봤다.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는 “하나의 백신으로 딱 한 모양의 스파이크 단백질 항체가 생기는 게 아니다”며 “다양한 항체가 작용하기에 변이로 스파이크 단백질이 조금 달라졌다고 해서 백신의 효과가 떨어질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말했다.다만, 바이러스가 더 많은 변이를 거치면 백신이 무력화될 가능성도 있다. 가천대 길병원 예방의학교실 정재훈 교수는 "유전자 변이에 맞게 다시 배열을 편집하면 된다"며 "백신 무력화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VUI-202012/01의 치사율도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변종 바이러스, 국내에선 아직 미발견방역 당국에 따르면 VUI-202012/01는 아직 국내에선 발견되지 않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영국에서 유입된 확진자에 대해 21건 정도 바이러스를 분리해 유전자 검사와 변이에 대한 분석을 시행했고, 해당 변이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바이러스 변이에 대해서는 지속해서 해외유입 양성자의 검체를 확보해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늘(23일)부터 31일까지 영국발 항공편 운항도 일시 중단된다. 영국 내 격리면제서 발급도 중단해 영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예외 없이 14일 자가 격리를 하게 된다. 또 영국발 입국자는 격리 해제 후에도 추가로 검사를 받아 최소 2번 검사를 받는다. 입국 심사 때도 발열 기준을 37.5도에서 37.3도로 낮춰 다른 나라 입국자보다 엄격하게 검사한다.한편 VUI-202012/01는 현재 영국에서 덴마크, 호주, 핀란드, 네덜란드 등으로 전파됐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0/12/23 13:30
  • '초응급' 대동맥 박리, 고난도 수술이지만 성공률 98%로 높여

    '초응급' 대동맥 박리, 고난도 수술이지만 성공률 98%로 높여

    심장에서 몸 전체로 혈액을 공급하는 대동맥이 찢어지는 ‘대동맥 박리’가 갑자기 발생하면, 응급수술을 바로 받지 않을 경우 이틀 내 절반이 사망할 정도로 매우 치명적이다. 초응급 수술이 필요한 데다, 수술 자체도 고난도라 치료가 매우 어렵다.대동맥은 가장 안쪽의 '내막', 근육으로 이뤄진 '중막', 가장 바깥쪽의 '외막' 등 삼중 구조의 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중 내막이 찢어지면 약물이나 시술로 치료가 어렵다. 초응급으로 가슴을 열고 파열된 대동맥을 인조 혈관으로 교체하는 대동맥 치환술을 진행해야 한다.대동맥 치환술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인공 심폐기를 이용해 심장을 정지시키고 체온을 떨어뜨려 혈액의 순환을 멈춰야 한다. 이때 수술 시간이 길어지면 합병증이나 사망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의료진의 숙련도가 중요하다.국내 연구진이 대동맥질환 전담팀을 꾸려 대동맥 박리를 치료해 온 결과, 최근 수술 성공률을 약 98%까지 높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주석중·김준범 교수팀이 지난 21년간 급성 대동맥 박리 환자 365명의 수술 결과를 분석했더니, 수술 중 혹은 수술 직후 30일 이내 사망한 환자 비율인 수술 사망률을 최근 5배나 낮추며 수술 성공률을 97.8%까지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쇼크 상태로 응급실에 실려 와 사망 위험이 더 큰 환자 비율이 최근 1.7배나 늘었음에도 수술 성공률은 향상돼 의미가 더욱 크다. 세계 유수 병원들이 모인 국제 급성대동맥박리학회가 발표한 대동맥 박리 수술 성공률이 평균 80~85%인 것과 비교해도 우수한 결과다.1999년부터 2019년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급성 대동맥 박리로 수술받은 환자 365명의 결과를 5년 단위로 나누어 비교했다. 1999년~2004년, 2004년~2009년, 2009년~2014년, 2014년~2019년 수술 성공률이 각각 약 89%, 89%, 90.1%, 97.8%로 점차 높아졌다. 수술 사망률이 20년 새 약 11%에서 2.2%로 5배 가까이 낮아진 것이다.쇼크 상태로 병원에 온 고위험 환자 비율이 8.8%에서 15%로 약 1.7배, 대동맥과 심장을 연결하는 대동맥 판막까지 함께 인조혈관으로 치환하는 등 수술 범위가 넓은 복합 수술 비율이 3%에서 23%로 약 7.7배 증가했음에도 수술 성공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급성 대동맥 박리 수술 시간을 평균 284분에서 194분으로 약 31.6% 단축했다.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주석중 교수는 “과거에는 쇼크 상태의 환자나 대동맥 손상 범위가 넓은 환자는 수술 자체를 포기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고위험 환자들을 제외하지 않고 수술했음에도 사망률을 유의미하게 낮췄다”며 “이는 서울아산병원 대동맥질환 전담 의료진이 다양한 임상 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로 환자에게 최적화된 수술 기법을 적용한 결과”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 3대 흉부외과 학회 중 하나인 '유럽심장흉부외과학회(EACTS, European Association for Cardio-Thoracic Surgery)'에 최근 발표됐다.
    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23 13:19
  • 영국 하늘길 막힌다… 정부 "변종 바이러스 유입 차단할 것"

    영국 하늘길 막힌다… 정부 "변종 바이러스 유입 차단할 것"

    정부가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영국과의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어제 오후 관계부처 회의를 거쳐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며 "오늘부터 31일까지 영국과의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고 말했다.이번 조치에 따라 연말까지 영국과의 모든 항공편 운항이 중단될 뿐 아니라, 영국 내 우리 공관의 격리면제서 발급도 중단된다. 모든 영국발(發) 입국자에 대해 14일 격리를 실시하고, 격리 해제 시에도 추가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한다.영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심사도 강화한다. 발열 기준을 37.5도에서 37.3도로 조정한다. 여객기 승무원은 전수 진단검사를 하고, 영국발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 전원 유전자증폭 검사를 실시해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한다.한편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2부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모델링 기법에 따라 전파력이 평균 약 57% 혹은 70% 정도로 나타나 상당히 걱정된다"고 말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23 13:15
  • 한미약품 "항암신약 포지오티닙, 내년 美 FDA 허가 신청"

    한미약품 "항암신약 포지오티닙, 내년 美 FDA 허가 신청"

    한미약품은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내년 중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한미약품에 따르면 FDA는 22일(현지시간) 과거 치료 경험이 있는 HER2 Exon20 변이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대상 코호트2 임상 결과에 기반한 사전 미팅에서 신약시판허가(NDA) 제출에 동의했다. 코호트2는 비소세포폐암 환자 90명에게 1일 1회 용법으로 포지오티닙 16mg을 경구 투여한 임상이다. 객관적반응률(ORR)은 27.8%, 전체 ORR 범위는 18.9~38.2%(95% 신뢰 구간)로, 최소 유효값(17%)에 도달했다. 반응지속기간 중앙값(mDOR)은 5.1개월, 추적관찰기간은 8.3개월,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PFS)은 5.5개월이었다.스펙트럼은 내년 중 시판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스펙트럼 조 터전 사장은 “NDA 신청을 위한 논의에서 FDA와 합의에 이른 것은 포지오티닙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미충족 의학적 니즈가 높은 영역에서 포지오티닙의 안전성과 효과가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스펙트럼은 이날 포지오티닙의 또 다른 연구 결과(코호트3, 코호트5)도 공개했다. 코호트3은 치료경험이 없는 EGFR Exon20 변이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서 포지오티닙의 효능을 평가하는 임상이다. 79명의 환자 대상으로 1일 1회 16mg 용량을 투여했으며, 22명(27.8%)에게서 부분반응(PR)을 확인했다.무작위 배정 환자를 포함한 치료의향 모집단(ITT) 분석에 따른 ORR은 27.8%, 전체 ORR 범위는 18.4~39.1%였으나, 일부 환자에서 복용중단 발생으로 사전 정의된 통계학적 가설을 기반으로 예상한 ORR 최소 유효값(20%)에 도달하지 못해 코호트3 일차평가변수를 미충족했다. 다만 질병조절율(DCR)은 86.1%, mDOR은 6.5개월, 무진행 생존기간(PFS)은 유의미하게 개선된 7.2개월이었다. 안전성 프로파일은 다른 2세대 EGFR TKI에서 관찰된 부작용과 유사했다.코호트5는 과거 치료 여부와 관계없이 EGFR 또는 HER2 Exon20 변이를 동반한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의 확장 연구로, 1일 2회(BID, 1회당 8mg) 투여했다. 1일 2회라는 변화된 용법은 포지오티닙의 안전성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 1일 1회(1회당 16mg) 용법에 비해 Grade 3 이상 부작용(발진·설사·구내염) 발생률이 32% 감소했다. 또 복용중단은 1일 1회에 비해 약 38%가량 감소했다. 1일 2회 투여 요법에서 새로운 유형의 이상반응(AE)은 관찰되지 않았다.스펙트럼 최고의료책임자(CMO) 프랑수아 레벨은 “1일 2회의 새로운 용법으로 투여한 코호트5 데이터는 환자의 내약성을 크게 향상시키며, Grade 3 이상 부작용을 3분의 1가량 감소시킨다는 가설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내약성 개선과 복용 중단 감소는 다양한 EGFR, HER2 임상에서 항종양효과를 향상시켜 포지오티닙 임상 전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23 13:14
  •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수술 6천례 달성… 절반이 '고난도 수술'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수술 6천례 달성… 절반이 '고난도 수술'

    은평성모병원이 개원 후 1년 8개월 만에 정형외과 수술 6천례를 달성했다.그동안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가 시행한 수술 총 6088건(12월 16일 기준) 중 수술 위험도가 높은 대수술이 2824건(46.4%)을 차지했다. 이처럼 고난도 수술이 전체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으며 중수술과 소수술은 각각 1741건(28.6%), 1521건(25%), 기타 2건으로 집계됐다.은평성모병원 척추·관절·통증·류마티스센터 내에서 진료를 시행하고 있는 정형외과는 센터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다학제 협진을 통해 질환의 예방부터 치료, 수술, 재활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특히 인공관절센터·수부상지센터 등 센터 내 전문 소센터를 비롯해 척추클리닉·하지관절클리닉·시니어골절케어클리닉 등 질환별 맞춤형 클리닉을 운영해 척추, 관절 및 근골격계 질환 전반을 아우르는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최근에는 정형외과 분야 국책과제 수행자로 은평성모병원 의료진이 연이어 선정되어 수술 결과 향상을 위한 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송현석 과장은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방법을 제시하고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노력이 수술 성과와 연구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첨단 장비와 최신 수술법의 적극적인 도입 및 최고 수준의 의료진을 바탕으로 척추, 관절, 근골격계 질환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23 11:17
  • 국내서 치매 조기 진단 '알고리즘' 개발, 조기진단 가능성 열렸다

    국내서 치매 조기 진단 '알고리즘' 개발, 조기진단 가능성 열렸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배종빈 교수팀이 알츠하이머병의 조기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딥러닝 기반 알츠하이머병 판별 알고리즘’을 개발했다.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치매 환자의 약 60~80%가 알츠하이머병에 의해 발생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알츠하이머병은 진단이 늦어져 치료와 관리 시점을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치매는 아직 완벽한 예방과 치료가 불가능한 만큼, 조기 진단을 통해 진행을 늦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수밖에 없다.연구팀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촬영한 뇌 MRI 영상 자료를 분석해 알츠하이머병 판별 알고리즘을 도출해내는 딥러닝 모델을 설계했다. 이 모델을 이용해 한국인 390명과 서양인 390명의 뇌 MRI 자료를 4:1의 비율로 학습용과 검증용 데이터셋으로 구분한 뒤, 학습용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동양인과 서양인 각각의 알츠하이머병 판별 알고리즘을 만들었다.그다음 검증용 MRI 자료를 통해 해당 알고리즘이 알츠하이머병 여부를 얼마나 정확하게 판별하는지 정확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한국인 혹은 서양인의 동일 인종에서의 판별 정확도는 매우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 사람의 뇌 MRI 분석에 든 시간도 평균 23~24초로 짧았다.연구진은 “뇌 MRI 자료를 학습해 만들어진 딥러닝 알고리즘은 서로 다른 인종이라 할지라도 상당히 높은 정확도로 알츠하이머병을 판별해 냈다”며 “이번 딥러닝 모델을 계속해 발전시킨다면 다양한 인종에서도 뇌 MRI를 분석해 알츠하이머병을 판별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해당 딥러닝 모델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임상시험이 2020년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으며, 현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다.연구를 진행한 배종빈 교수는 “두통·어지럼증에도 뇌에 이상이나 병변이 있는지 보기 위해 MRI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이때의 영상을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한다면 알츠하이머병 여부도 쉽고 빠르게 판단할 수 있게 된다”며 “결과적으로 딥러닝 모델의 활용은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은 물론, 치료와 관리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네이처(Nature)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에 최근 게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소프트웨어 닥터앤서(Dr.Answer) 기술개발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23 11:15
  • 메디포스트, LG화학에 세포배양 플랫폼 기술 이전

    메디포스트, LG화학에 세포배양 플랫폼 기술 이전

    메디포스트는 LG화학과 고효능 세포배양 플랫폼 기술 ‘MLSC’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MLSC 세포배양플랫폼 기술은 메디포스트의 세포 선별·배양 관련 기술이 집약돼 고효능 세포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줄기세포 플랫폼 기술이다. 활동성 좋은 세포를 타깃에 정확하게 도달시켜 치료효과를 극대화한다.양사는 2018년 말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후 유전자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양사 오픈 이노베이션의 연구결과에 따른 후속계약으로 진행된다.메디포스트는 계약을 통해 LG화학에 고효능 중간엽줄기세포와 MLSC 등 관련 기술을 사용해 제품을 개발·사업화할 수 있는 실시권을 부여한다. LG화학은 이를 바탕으로 자사 유전자 기술을 접목한 혁신형 유전자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또 LG화학으로부터 반환 조건 없는 선 계약금을 우선 받게 되며, 향후 LG화학이 진행하는 글로벌 임상개발 진도와 상업화에 따라 마일스톤을 순차적으로 수령한다. 순매출액에 따른 경상기술료(Royalty)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양사가 공동연구를 통해 발굴한 유전자 세포치료제의 전 세계 독점 개발과 상업화 권리는 LG화학이 갖게 된다.양사는 메디포스트의 세포배양 플랫폼 기술과 LG화학의 유전자 조작기술, 글로벌 신약개발 경험이 결합돼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양윤선 대표는 “양사의 적극적인 협업이 시너지를 내 최적의 유전자 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술이전은 세포배양 오픈 플랫폼기술에 대한 실시권 이전인 만큼, 당사 자체 파이프라인 개발뿐 아니라 다른 회사에 대한 추가 기술이전을 통해 오픈 플랫폼 기술 이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메디포스트와 2년 간 공동 연구를 통해 혁신적인 유전자 세포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치료제 개발에 집중해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많은 질환을 근원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23 11:12
  • [알립니다]23일 오늘 오후 2시, '헬스조선 라이브' 장 트러블 편

    [알립니다]23일 오늘 오후 2시, '헬스조선 라이브' 장 트러블 편

    설사, 변비를 반복하고 자주 배가 아픈 사람들, 가스가 차고 늘 속이 더부룩한 사람들… 장 트러블을 호소하는 현대인이 많다. 신경성, 스트레스성이라는 말만 듣고 불편함을 감수하거나, 치료를 해도 별 호전이 없이 그저 참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 소화기 학계에서 장 트러블의 주요 원인이 대장이 아닌 소장에 있으며, 세균이 영향을 미친다고 밝혀져 화제다. 지긋지긋한 장 트러블, 도대체 어떻게 접근하고 개선해야 할까.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본다. 김나영 교수는 위암의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국내 최고 전문가. 헬리코박터 궁금증도 함께 풀어본다. 오늘 오후 2시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LIVE)로 만나볼 수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2/23 11:03
  • 대장암 위험 지표, 남성은 체질량지수… 여성은 뱃살 여부?

    대장암 위험 지표, 남성은 체질량지수… 여성은 뱃살 여부?

    성별에 따라 비만이 남성과 여성의 대장암 발병 위험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브리스톨대학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 5만8000명 이상과 건강한 성인 약 6만8000명을 대상으로 성별에 따른 비만 정도와 대장암 발병 위험의 관계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체질량지수(BMI)와 허리-엉덩이 둘레 비율(WHR)을 조사했다. 체질량지수는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로, 연구팀은 25 이상이면 과체중, 30 이상이면 비만으로 간주했다. 허리-엉덩이 둘레 비율은 허리둘레를 엉덩이둘레로 나눈 수치로, 여성은 0.85, 남성은 0.9 이상이면 복부비만이다.연구 결과, 남성은 체질량 지수가 높을 때, 여성은 허리-엉덩이 둘레 비율이 높을 때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았다. 남성은 체질량지수 4.2 kg/㎡당 대장암 위험이 23% 높아졌지만, 여성은 체질량지수 5.2 kg/㎡당 9% 높아지는 것에 불과했다. 허리-엉덩이 둘레 비율이 0.07 증가할 때, 여성은 대장암 위험이 25% 늘어났지만, 남성은 5% 증가했다. 연구팀은 남성은 체질량지수가, 여성은 허리-엉덩이 둘레 비율이 대장암 발병과 연관성이 강한 이유에 관해선 밝히지 않았다.연구를 진행한 엠마 빈센트 연구원은 "암 예방을 위해 노력할 때 남성과 여성의 접근 방식에 차이가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 체지방 증가가 대장암 위험을 높이는 기전과 암 위험을 낮추기 위한 방법에 관해 추가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국 암 연구소의 보건정보국장 나타샤 파톤은 "대장암 위험을 줄이려면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서 식이섬유는 많이 섭취하고 붉은 육류와 가공육은 적게 섭취하는 식습관을 실천해야 한다"며 "술은 적게 마시고 금연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BMC 의학(BMC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대장암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23 10:50
  • '하아아암~' 푹 잤는데도 계속 하품… 의심할 질병있다?

    '하아아암~' 푹 잤는데도 계속 하품… 의심할 질병있다?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계속 하품이 나올 때가 있다. 쌓인 피곤이 덜 풀려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일까?하품이 부자연스럽게 계속 나온다면 건강 이상 징후일 수 있다. 가장 의심할 질병은 편두통이다. 편두통이 발현되기 전에 하품이 발생할 수 있다. 하품은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이 과다하게 분비되면서 유발된다. 이런 신경전달물질 이상은 하루에서 반나절 사이에 편두통으로 발현된다. 뇌경색 같은 뇌 병변이 생겼을 때도 하품을 자주 하게 된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주민경 교수는 “뇌 병변에 의한 하품은 뇌 활동 저하에 의한 반사작용”이라면서 “보통 다른 증상도 함께 나타난다”고 말했다.남모르게 쌓인 피로 때문일 수도 있다. 아무리 많은 시간을 자도 수면무호흡증같이 수면 장애 질환이 있다면 피곤할 수밖에 없다. 자는 동안 숨을 약 10초 이상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은 체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여 뇌를 주기적으로 깨운다. 갑상선에서 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도 극도의 피로를 유발해 하품을 나오게 하는 질환 중 하나다. 계속 피로감이 느껴지고 식욕이 없는데도 체중이 증가한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의심해야 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0/12/23 10:40
  • 철원서 일가족 5명 한꺼번에 확진… 감염 경로 파악 중

    철원서 일가족 5명 한꺼번에 확진… 감염 경로 파악 중

    강원 철원에서 일가족 5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23일 철원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갈말읍에 사는 50대 부부 A, B씨와 자녀, B씨의 부모 등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A씨는 지난 21일 병 치료를 위해 경기 의정부의 한 병원을 찾아 입원 전 검사를 받은 뒤 다음 날 양성으로 확인됐다.A씨 간병을 위해 동행했던 B씨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은 의정부에서 검사를 진행해 의정부 확진자로 분류됐다.A,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동거 가족 3명도 철원에서 검사를 진행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보건당국은 이들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철원군 누적 확진자는 146명으로 늘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23 10:38
  • 코로나19 바이러스, 춥고 건조한 겨울에 더 강해져

    코로나19 바이러스, 춥고 건조한 겨울에 더 강해져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온도와 습도가 낮은 환경에서 표면구조가 더 강해지고, 전염이 더 잘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다른 바이러스처럼 겨울에 강해질 것이라는 예상만 있었지, 명확히 규명된 바는 없었다. 실제 연구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미국 유타대 연구진은 온도와 습도가 코로나19바이러스 유사 입자 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외부 구조를 똑같이 모방한 바이러스 유사 입자를 만들었다. 습도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습윤 상태와 건조 상태에서 온도를 조절해 입자 구조를 분석했다.그 결과, 온도가 내려갈수록 그리고 건조할수록 표면 구조가 단단해져 안정 상태를 유지했다. 34℃의 온도에서도 30분간 유지하자 외부 구조가 약화됐지만, 21.7℃로 온도를 내렸을 때는 표면이 거의 손상되지 않았다. 고온에선 액체로 보호된 입자보다 건조한 입자 상태에서 더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저온에선 습도와 관계없이 입자가 안정됐다. 특히 온도에 더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 0°C의 조건에서는 수소 이온 농도를 조절한 수용액 속에 보관해도 최소 1주일 동안 안정 상태를 유지했다. 건조 상태에선 온도를 높이자 쉽게 구조가 깨졌다.연구에 참여한 마이클 버시닌(M.D.Vershinin) 교수는 “최근 지구 북반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크게 확산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며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만큼 바이러스의 전염 경로에 대해서도 신경을 기울여 재확산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논문은 국제 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0/12/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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