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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얀센·화이자 백신 계약 체결… 내년 2분기 접종 시작

    정부, 얀센·화이자 백신 계약 체결… 내년 2분기 접종 시작

    정부가 화이자, 얀센과 코로나19 백신 선구매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정부는 어제(23일) 글로벌 제약사인 얀센, 그리고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 구매계약을 체결했다"며 "얀센의 경우, 당초 예정된 물량보다 200만명분이 더 많은 총 600만명분을 계약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정부는 기존 계약 체결한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회분과 함께 화이자 2000만회분, 얀센 600만회분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모더나 2000만회분에 대해서는 내년 1월 계약을 목표로 현재 계약서 검토와 협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24 14:58
  • 지방흡입술, 내장지방도 제거 가능할까?

    지방흡입술, 내장지방도 제거 가능할까?

    부쩍 뱃살이 찐 4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건강검진을 받고 걱정이 늘었다. 내장지방이 많아 당뇨를 유의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후 내장지방을 빼기 위해 노력했지만, 안심이 되지 않았다. 눈에 드러나지 않기 때문. 그래서 지방흡입술로 확실하게 제거를 하려고 마음먹었다. 내장지방, 실제로 지방흡입술로 제거가 가능할까?내장지방, 지방흡입술로는 못 없애내장지방은 똑같은 지방이라도 더 위험하다. 지방이 한곳에 머물러 있지 않고 혈액 속에 지방산 형태로 돌아다녀 뇌혈관, 간, 심장 등에 쌓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심혈관 질환과 당뇨의 위험을 높인다. 건강을 위해 감량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A씨의 생각처럼 내장지방을 지방흡입술로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365mc 비만 클리닉 서재원 대표원장은 “내장지방은 말 그대로 장기 사이에 낀 지방세포라, 피하지방만을 제거하는 지방흡입술로는 제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지방흡입술은 복부 둘레를 줄여 내장지방이 쉽게 빠질 수 있도록 간접적인 도움만 줄 수 있다.탄수화물 줄이고, 유산소 운동해야내장지방은 지방흡입술로 제거할 수는 없지만, 생활 습관 개선으로 금세 뺄 수 있다. 내장지방은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해 다른 곳에 저장하고도 남아 내장에 저장된 것이다. 정제 탄수화물은 끊는 게 좋다. 설탕, 액상과당 등이 있다. 과일이나 채소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포만감이 들어 탄수화물 섭취량을 자연스럽게 줄일 수 있다. 기존 식사량의 70~80% 식단을 규칙적으로 먹는 것도 한 방법이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이다. 산소를 받아들여 중성지방을 연소하기 때문이다. 하루에 30분 이상 달리는 것만으로도 내장 지방 감량에 도움이 된다. 내장지방은 복부를 손으로 잡았을 때 잘 잡히지 않는 특성이 있다. 뱃살이 말랑하게 잡힌다면 내장지방이 감량되고 피하지방이 남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종합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0/12/24 14:10
  • 중국, 설까지 5000만명 백신 접종해 집단면역 노려

    중국, 설까지 5000만명 백신 접종해 집단면역 노려

    중국 정부가 내년 2월 춘제(春節·중국의 설)까지 5000만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 집단 면역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위험군을 비롯한 집단 면역 필수 인원 5000만명은 춘제가 시작되는 내년 2월 12일까지 백신 접종을 하게 된다. 현재 중국 정부는 전국의 병원, 학교, 경찰, 기업 등을 동원해 백신 접종 신청을 받고 있다. 중국 정부가 갑자기 집단 면역 효과를 노린 데에는 지난 경험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해 춘제를 거치면서 우한(武漢)에서 발생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전파됐었다.하지만 중국인들 사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신뢰성은 높지 않다. 이를 고려해 중국 정부는 각종 기관을 총동원해 실제 백신 접종 희망 신청자 수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중국 보건 전문가들은 중국 최고 지도부와 현지 관리들 그리고 전염병 전문가들이 먼저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을 맞아 안정성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중국은 시노백(Sinovac·科興中維), 시노팜(중국의약그룹)의 3상 임상 중인 백신을 의료진 등에 응급 접종하고 있다. 조만간 공식 승인을 통해 일반인 대상 대규모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상하이와 광둥성, 베이징 등에서 이미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응급 백신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보건 당국은 아직 심각한 부작용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0/12/24 13:40
  • 韓 아스트라제네카 ‘포시가’, 심부전 치료제 사용 승인

    韓 아스트라제네카 ‘포시가’, 심부전 치료제 사용 승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SGLT-2 억제제 계열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에 대한 만성 심부전 치료 적응증 추가를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다.포시가는 이번 추가 적응증 승인에 따라 만 18세 이상 좌심실 수축기능이 저하된 만성 심부전 환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당뇨병 유무와 관계없이 심부전 치료제로 사용되는 SGLT-2 억제제가 된 셈이다.이번 포시가 심부전 치료 적응증 추가는 DAPA-HF 연구가 근거가 됐다. DAPA-HF 연구는 제2형 당뇨병 유무에 관계없이 좌심실 수축기능이 저하된 만성 심부전 환자 총 474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환자 중 약 55%는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환자였다. 94% 이상의 환자는 레닌-앤지오텐신계 차단제, 96% 이상의 환자는 베타차단제를 복용하고 있었다.연구 결과, 포시가는 심부전 악화·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위약 대비 26% 감소시켰다. 또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과 심혈관계 사망 위험 모두 위약 대비 각각 17%, 18%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환자군에서는 심부전 악화·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위약 대비 27% 낮춰 당뇨병 동반 유무에 관계없이 효과를 입증했다. 연구에서 확인된 포시가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 연구와 일관되게 나타났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 CVRM사업부 심일 전무는 “포시가를 새로운 심부전 치료 옵션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포시가 적응증 확대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에서 나아가 심부전 치료제로 확장하고 있는 SGLT-2 억제제의 이정표를 제시하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24 13:17
  • 나이 들어 벌어지는 ‘앞니’, 잇몸 건강 적신호

    나이 들어 벌어지는 ‘앞니’, 잇몸 건강 적신호

    나이가 들면 가지런했던 이가 서서히 벌어지는 경우가 있다. 노화 현상이라고 생각해 내버려두기도 하지만, 잇몸병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나이가 들면 잇몸이 약해진다. 잇몸뼈가 소실되면서 치아를 지지하는 구조물이 약해지고 치아를 지지하는 힘도 떨어진다. 하지만 음식물을 씹는 힘(저작력)은 여전히 강한 세기로 치아에 반복해서 가해진다. 이때 저작력은 구강의 앞쪽으로 쏠리는 경향이 있는데, 잇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는 앞니가 앞쪽으로 밀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위아래 앞니가 맞물리면, 윗니는 아랫니에 밀려 공간이 벌어지고 아랫니는 윗니에 막혀 틀어진다. 이를 ‘병적 치아이동’이라고 한다. 병적 치아이동은 치주염과 같은 잇몸병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잇몸 염증이 악화돼 치은(치아뿌리를 덮고 있는 점막조직), 치주인대(치아를 지지하는 치아주위조직의 일종), 잇몸뼈 주변까지 진행되면 치아에 영향을 미쳐 틈이 벌어지게 된다. 병적 치아이동을 방치하면 구강 건강이 나빠지거나 악화될 수 있다. 벌어지고 틀어진 치아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면 충치나 잇몸질환을 유발한다. 또한 원래 위치에서 밀려난 치아에 저작력이 지속해서 가해지면 치아가 손상될 위험도 있다. 따라서 병적 치아이동이 발생하면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이 안전하다.평소 잇몸 건강을 위해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를 꽉 물거나 아랫입술을 깨무는 습관은 치아에 잘못된 압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피한다.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한 구강청결 관리도 중요하다. 잇몸병을 악화시키는 술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치과김명주 헬스조선 인턴기자2020/12/24 11:37
  • 조부모 50%는 ‘황혼 육아’…할빠·할마의 손목은 비명

    조부모 50%는 ‘황혼 육아’…할빠·할마의 손목은 비명

    누구나 여유로운 은퇴 생활을 꿈꾼다. 하지만 손주가 있는 시니어들은 아직 제대로 은퇴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바로 ‘황혼 육아’ 때문이다. 대다수의 시니어들이 은퇴 후 여유롭게 취미생활을 즐기며 살아가고 싶겠지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손주를 보면 자연스럽게 육아에 시간과 정성을 쏟게 된다.시니어들의 육아 참여가 증가한 것은 맞벌이 부부가 늘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맞벌이 가구의 황혼육아 비율이 2009년 33.9%에서 2012년 50.5%로 급증했다. 전국의 맞벌이 가구는 500만 가구가 훌쩍 넘는데, 이 중 절반가량이 조부모에게 아이를 맡기고 있다. 하지만 내리사랑도 건강이 뒷받침돼야 제대로 실천할 수 있다.최근 여러 연구를 통해 황혼 육아를 하는 조부모들이 스트레스와 육체적 피로로 우울 증상이 심해진다는 사실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육아는 매우 고된 노동이다. 하지만 황혼 육아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시니어들은 대체로 뼈와 근육이 약해졌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더욱 건강 관리에 힘써야 한다.아이를 돌보는 시니어에게서 쉽게 발생하는 질환은 바로 손목터널증후군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목 내부에 뼈와 인대로 둘러싸인 손목터널(수근관)이 두꺼워지거나 압박을 받아 손목터널을 지나는 정중신경을 누르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손목에 반복적으로 가해지는 부담으로 주변 근육이 뭉치거나 인대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주 원인으로 지목된다.손목터널증후군 환자의 대부분은 시니어 여성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는 17만7066명이었으며, 그 중 여성 환자는 13만3137명이었다. 여성 환자를 연령대로 살펴보면 50대 이상 시니어가 약 75%를 차지한다. 이러한 이유로 손목터널증후군은 '손주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육아는 손목 건강에 치명적이다. 무거운 아이를 달래기 위해 들었다 내렸다를 반복하면 손목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손목터널증후군에 걸리게 되면 손바닥과 손가락 등에 감각이상과 통증이 발생한다. 다양한 증상 중에서도 손이 타는 듯한 통증이 특징이다. 밤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만약 손목통증이 지속된다면 잠들기 전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초기에는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면 후유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따라서 육아를 하는 도중 손목통증이 지속된다면 신속히 병원을 찾아야 한다.한방에서는 손목터널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 추나요법과 약침, 침 등을 병행하는 한방통합치료를 실시한다. 우선 추나요법을 통해 통증이 원인이 되는 손목 관절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소해준다. 이후 정제한 한약재 추출물을 약침 형태로 경혈에 주입해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키고 손상된 신경의 회복을 촉진시킨다. 또한 침 치료를 병행해 손목 근육을 자극하고 주변 경락을 소통시켜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완화를 돕는다.황혼 육아를 하면서 손목 부상을 피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럴 때는 육아용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육아를 시작하지 전 잊지 말고 손목보호대를 착용해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야 한다. 육아 후에는 40도 정도의 온수에 손과 손목을 담가 10분 가량 주먹을 쥐었다 폈다를 반복하며 손목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좋다.필자는 시니어들이 사랑스러운 손주에게 시간과 정성을 쏟는 만큼 본인의 몸에도 많은 신경을 쓰길 바란다. 자녀들 보다는 육아에 익숙하겠지만, 척추와 관절 등은 과거 보다 많이 약해졌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시니어들의 노년 생활에는 황혼 육아만 있는 것이 아니다. 시니어들이 건강하게 황혼 육아를 졸업하고, 또 다른 즐거운 인생을 계획할 수 있길 바란다.
    전문칼럼송주현​ 노원자생한방병원 병원장2020/12/24 11:22
  • 재택근무 중에도… 건강 지키려면 '이 자세' 기억을

    재택근무 중에도… 건강 지키려면 '이 자세' 기억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재택근무를 하게 된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업무를 위해 조성된 공간이 아닌 집에서 장시간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면 신체에 피로감을 느끼기 쉽다. 재택근무가 언제 끝날지 기약도 없는 상황, 길어지는 재택근무를 대비해 관절과 척추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목이 점점 앞으로… 외상없는 통증 불러재택근무를 위한 책상과 의자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면 온종일 앉아서 컴퓨터 작업을 할 때 목과 어깨에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뒷목을 받쳐줄 수 있는 지지대가 없는 의자는 목의 피로감을 높이고, 책상이나 모니터가 낮은 경우 자세가 구부정해진다. 구부정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목 뒤 근육은 경미한 수축 상태가 된다. 목에서 어깨로 내려오는 곳이 심하게 결리고 근육이 뭉쳐 뻐근한 증상을 느끼기 쉽다.장시간 업무로 인한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니터 높이는 눈과 수평이 되도록 맞추는 것이 좋다. 노트북은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거치대나 두꺼운 책을 활용해 시선을 높여주면 도움이 된다. 어깨와 목 주변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다. 귀가 어깨에 닿는 느낌으로 머리를 손으로 가볍게 누르는 동작을 좌우 번갈아 반복한다. 손바닥을 붙여 엄지손가락으로 턱을 밀어 올리는 동작, 깍지 낀 손으로 뒷머리를 눌러 머리를 앞쪽으로 눌러주는 동작도 좋다. '의기양양' 자세를 기억하는 것도 방법이다. 장시간 모니터를 바라보면 구부정한 자세를 취할 수 밖에 없는 만큼, 틈틈이 의기양양한 자세를 떠올리며 허리를 펴주자.◇편하게 앉아서 하는 업무, 척추 관절에 무리혼자 앉아서 업무를 볼 때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고 앉으면 골반·척추까지 꼬이게 만든다. 의자에 앉는 것만으로도 허리에 가해지는 하중은 서 있을 때보다 50%가량 증가한다. 여기에 다리까지 꼬면서 있을 때의 하중보다 4배 많은 하중이 한쪽으로 집중된다. 반복되면 척추 피로가 증가하고, 골반 변형이 심해지면 잦은 요통 외에도 척추가 휘거나 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다.강북힘찬병원 정기호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바로 앉는 것이 불편한 사람일수록 척추는 위험한 상태"라며 "평소 운동이 부족한 사무직은 불편하게 앉아서 허리를 비트는 동작을 주의하고, 장시간의 부동자세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바닥에 앉아 일할 때도 상체의 무게를 그대로 허리가 받아 무리를 줄 수 있다. 허리를 곧게 세워 앉아도 시간이 지나면 긴장감이 떨어져 골반이 뒤로 빠지고 허리가 구부정해진다. 양반다리로 앉을 때 만약 왼발이 오른발 안쪽으로 들어가면 골반의 왼쪽 부분이 틀어져 전체 골반과 고관절의 균형이 깨진다. 무릎 관절도 부담이 크다. 따라서 무릎이 구부러지는 자세는 최대한 피하고 불가피한 경우 벽에 등을 기대거나 방석으로 엉덩이를 높여 무릎을 쭉 펴고 앉으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정형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24 11:20
  • 한양대병원 김승현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한양대병원 김승현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한양대병원 신경과 김승현 교수가 지난 18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 및 개발자의 공로를 포상하기 위해 열렸다.김승현 교수는 글로벌 수준의 임상시험 환경 구축을 통한 국가 임상시험 경쟁력 강화, 보건의료 산업의 병원 중심 개방혁신형 생태계 구축, 보건복지부 병원특성화사업을 통한 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 루게릭병과 치매 유발 질환의 환자 맞춤형 치료제 개발, 의생명 분야 기초 및 임상 발전에 기여하는 등 신경계 퇴행성질환 및 희귀·난치성질환 영역에서 독창적 학문 분야를 이끈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김 교수는 "이 같은 결과는 20년 이상 루게릭병 및 치매분야의 국내 역학, 유전자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치료전략을 위해 노력해 준 여러 교수들과 세포치료센터 구성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향후 신경계 퇴행성질환의 맞춤형 치료전략 및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더 큰 노력과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김승현 교수는 한양대병원 세포치료센터장을 맡고 있다. 과거에도 치매 극복 서울시장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최우수연구자상,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가톨릭재단 생명의 신비상 등을 수상 한 바 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24 10:49
  • 소화불량인 줄 알고 약만 먹었는데… 알고보니 '심근경색'

    소화불량인 줄 알고 약만 먹었는데… 알고보니 '심근경색'

    심근경색은 겨울에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대표적인 심장질환이다.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는 게 원인이다. 좁아졌던 심장혈관이 완전히 막히면서 주변이 괴사할 수 있다. 심근경색의 전형적인 증상은 가슴 통증이지만 '속이 쓰리다' '체한 것 같다'고 호소하는 사람도 많다. 강남베드로병원 심장내과 김경수 원장은 "흔히 심장질환 하면 '심장을 퍽 하고 내리치는 통증'이 생길 것으로만 여기는데, 심근경색 환자의 20~30%는 전형적인 가슴통증 없이 속이 쓰리거나, 가슴이 뜨겁거나, 체한 것 같다는 등 소화불량 증상을 호소한다"며 "실제 환자 중 급체로 오인해 열 손가락과 발가락을 전부 바늘로 다 손가락이 퉁퉁 부은 채 내원하는 이들이 있다"고 말했다. 김경수 원장은 "심장 이상신호를 소화불량으로 오인해 소화제 복용 등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며 “심근경색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들을 잘 숙지해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응급실로 빨리 가야 한다"고 말했다. 심근경색 증상을 소화불량과 오인하는 이유는 위와 심장이 횡경막을 두고 아래위로 가까이 위치하기 때문이다. 김경수 원장은 "심장 관상동맥 중 하나가 위(胃)쪽으로 내려가는데, 이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체하거나 소화가 안 되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다"며 "고령자의 경우 통증 감각이 무뎌질 수 있어 심장에 통증이 있어도 위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고 말했다. 심근경색의 주요 증상은 ​▲가슴에 통증이 발생하고 숨이 찬다 ▲속이 쓰리고 뜨겁다 ▲ 가슴이 뻐근하고, 쥐어짜는 듯하다 ▲특정부위가 아닌 가슴 가운데가 전반적으로 아프다 ▲가슴 왼쪽이나 오른쪽, 배 부위에 통증이 나타난다 ▲소화가 안 되거나 목이 졸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어지럽다 ▲소변을 제대로 볼 수가 없다 ▲팔, 안면 통증과 같은 여러 증상들이 동반되고, 이 증상이 15분 이상 지속된다는 것이다. 심근경색은 '골든타임' 내에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 김경수 원장은 "1~2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아야 후유증이 거의 남지 않는다"고 말했다. 심근경색은 주로 막힌 혈관 안에 철사를 통과시켜 풍선으로 혈관을 넓히고 '스텐트'라는 금속망을 넣는 시술로 치료한다. 김경수 원장은 "심근경색을 예방하려면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기타 심장질환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며 "70대 이상 고령자는 정기적으로 심장검사를 해보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24 10:47
  • 영국, 변종 코로나 또 출현 '남아공 유래'… "전파력 더 강해"

    영국, 변종 코로나 또 출현 '남아공 유래'… "전파력 더 강해"

    영국에서 전파력이 기존보다 훨씬 강한 코로나19 변종이 또 확인됐다. 이 변종은 앞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한 것으로, 남아공을 다녀온 2명이 변종에 감염돼 영국에 옮겨온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BBC 방송,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새 바이러스 변종 확인 사실을 알렸다.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은 "새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보다 더 감염력이 높고 변화가 많이 됐기 때문에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남아공에 대한 여행을 제한하고, 최근 14일 이내 남아공을 다녀오거나 다녀온 사람과 접촉한 이들은 즉시 격리에 들어가도록 했다. 영국에서 변이 바이러스 출연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어제 신규 확진자는 3만9237명으로 전날에 이어 사상 최다를 경신했다. 영국 정부는 이에 따라 잉글랜드 동부와 남동부 여러 지역을 코로나19 대응 최고단계인 4단계로 격상했다. 4단계는 지난달 내내 지속된 봉쇄조치와 같은 수준이다. 모든 비필수 업종 가게, 체육관, 미용실 등은 문을 닫아야 한다.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경우 등교, 보육, 운동 등의 목적 외에는 반드시 집에 머물러야 한다. 야외 공공장소에서도 다른 가구 구성원 1명만 만날 수 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24 10:04
  • 코로나 국내 신규 985명… 국내발생 955명·해외유입 30명

    코로나 국내 신규 985명… 국내발생 955명·해외유입 30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985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만3533명이며, 이 중 3만7425명(69.91%)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291명이며, 사망자는 1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56명(치명률 1.41%)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955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314명, 경기 277명, 인천 53명, 경북 50명, 충북 46명, 부산 43명, 충남 29명, 대구, 제주 각 26명, 강원, 경남 각 21명, 광주 14명, 전북 12명, 대전 11명, 울산 9명, 전남 2명, 세종 1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은 30명이다. 11명은 검역 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9명은 경기 8명, 서울 5명, 충남 2명, 부산, 광주, 세종, 충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15명, 중국 외 아시아 11명, 유럽 3명, 중국 1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24 09:42
  • 미국, 화이자 백신 1억회분 추가 구매… 총 2억회분 확보

    미국, 화이자 백신 1억회분 추가 구매… 총 2억회분 확보

    미국 정부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1억회분을 추가 구매했다. 추가 확보한 물량은 내년 7월말 공급될 예정이다.미국 국방부는 2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보건복지부와 국방부를 통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1억회분을 추가 구입할 것”이라며 “합의에 따라 화이자는 최소 7000만회분을 내년 6월 30일까지 제공하고, 7월말까지는 제공하는 물량이 1억회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미국 정부는 내년 1분기까지 공급받기로 계약된 1억회분과 합해 화이자 백신 약 2억회분을 확보하게 됐다. 모더나 백신의 경우 1분기, 2분기에 각각 1억회분씩 인도받을 계획이다. 두 차례씩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2억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4억회분의 긴급승인 백신 물량을 확보한 셈이다. 화이자 백신은 16세 이상, 모더나 백신은 18세 이상이 맞을 수 있는데, 백신 접종이 가능한 연령대의 미국인은 총 2억600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번 합의에는 미국 정부가 화이자 백신 4000만회분을 추가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옵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앨릭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이번 추가 구매는 우리가 2021년 6월까지 원하는 미국인 모두에게 접종할 충분한 물량이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미국 국민에 한층 심어줄 것”이라고 밝혔다.미국 정부가 화이자에 추가 지급하는 금액은 약 19억5000만달러(한화 2조1500억원)다. 이전 구매 금액까지 합하면 총 40억달러(4조4000억원)에 달한다. 화이자 앨버트 불라 CEO는 “미국은 추가 1억회분으로 더 많은 사람을 보호하고, 팬데믹을 빨리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24 09:30
  • '편안한 착용감' 트렁크 팬티, 여성도 입는 이유

    '편안한 착용감' 트렁크 팬티, 여성도 입는 이유

    트렁크 팬티는 남성이 입는 속옷으로 보통 알려져 있다. 네모난 모양 때문에 ‘사각 팬티’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편한 착용감으로 인해 삼각팬티가 아닌 트렁크 팬티를 입는 여성도 종종 볼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트렁크 팬티를 입을 경우 질염이나 방광염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용 트렁크 팬티를 찾는 여성이 더욱 늘고 있다.실제 넉넉한 사이즈의 트렁크 팬티를 입으면 착용감이 좋을 뿐 아니라, 질내 통기성이 확보되면서 질염, 방광염의 빈도나 증상이 줄어들 수 있다. 반대로 고무줄이 사타구니를 조이는 속옷을 입을 경우, 외음부에 바람이 통하지 않고 습하게 유지되면서 세균 번식으로 인해 질염이나 방광염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타구니 착색 우려도 덜 수 있다. 삼각팬티와 같이 고무줄이 사타구니를 압박하는 속옷을 입으면 사타구니가 착색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데, 이는 고무줄이 피부를 지속적으로 자극해 해당 부위의 피부와 근육 사이에서 근육 겉면 막(근막)을 수축시키기 때문이다. 근막이 수축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착색이 일어날 수 있다. 림프관이 모여 있는 사타구니가 압박을 받을 경우, 노폐물을 배출하는 림프순환 작용에 문제가 생기며 착색이 더 심해지기도 한다. 이때 사타구니에 직접 자극을 주지 않는 트렁크 팬티를 입으면 피부 착색이 개선될 수 있다.트렁크 팬티를 입을 때는 피부에 밀접하게 닿는 만큼 소재를 잘 보고 입도록 한다. 면이나 천연 섬유로 만들어진 속옷의 경우 흡습성·통기성이 좋아 질내 산성도를 유지하고 질 분비물을 흡수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24 09:24
  • 정부, 얀센·화이자 코로나19 백신 1600만명분 구매 "내년 2분기 접종"

    정부, 얀센·화이자 코로나19 백신 1600만명분 구매 "내년 2분기 접종"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 얀센(존슨앤드존슨)·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전날 이 같은 계약이 이뤄졌다고 발표했다.정 총리는 “얀센의 경우 당초 예정 물량인 200만명분보다 많은 600만명분을 계약했다”며 “내년 2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 화이자 백신은 1000만명분을 계약했으며, 내년 3분기 도입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정세균 총리는 “도입 시기를 2분기 내로 앞당기기 위해 국가 차원의 역량을 총동원해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영국, 미국 등과 같이 백신이 절박한 여러 나라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며 “정부는 먼저 접종된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 등을 면밀히 살피며 국민들이 최대한 빨리 안심하고 접종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24 09:23
  • 자다가 '움찔'거리며 깨는 이유는?

    자다가 '움찔'거리며 깨는 이유는?

    자는 도중 자신도 모르게 갑자기 몸을 움찔거리며 깨는 경우가 있다. 이를 ‘수면 놀람증’이라고 하는데, 몸에 특별한 문제가 있어서 발생하는 증상은 아니다. 수면 놀람증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자는 도중 근육 이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근육 발작이 일어나면서 수면 놀람증이 발생한다. 우리 몸은 수면에 빠지기 시작하면 심박수가 떨어지고 근육이 이완된다. 수면 중엔 얕은 수면에서 깊은 수면으로 이어지는 단계가 반복되는데, 이 과정이 진행될 때마다 근육은 점점 더 이완된다. 이때 근육 이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근육 발작이 일어나는 것이다.근육이 충분히 이완되지 않는 이유는 몸이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긴장 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에 수면에 제대로 빠지기 어렵고, 근육 이완도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집이 아닌 공간에서 졸면서 익숙하지 않은 자세를 취하거나, 중력에 반하는 자세를 취해도 근육 이완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 때문에 지하철이나 도서관 등 외부에서 잠시 자는 동안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밤늦게까지 운동을 열심히 하거나 저녁에 커피를 마시는 등 뇌를 각성시키는 행동을 했을 때도 수면 놀람증이 쉽게 발생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24 08:00
  • 천식 때문에 마스크 착용 어려운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천식 때문에 마스크 착용 어려운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코로나19의 확산이 알레르기 환자들에겐 더 괴롭다.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은 일반적으로 온도와 습도 변화에 민감하여 요즘처럼 기온이 낮고 건조할 때 악화되기 쉽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의 급성악화와 같은 호흡기·알레르기 증상은 코로나19 증상과 매우 비슷해 곤란한 상황을 겪기도 쉽다. 천식이 있다면 마스크 착용조차 어렵다. 다사다난한 올겨울, 알레르기 환자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소아 천식 환자, KF80 사용하고 흡입제 상비해야폐기능이 약한 소아 천식 환자는 KF94나 N95 등의 차단율이 높은 마스크를 장시간 사용할 때 천식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소아·청소년 천식 환자는 기도저항 증가가 비교적 적은 KF80이나 덴탈마스크 사용을 주치의와 상의해 결정하는 게 좋다. 또한 급성 천식 증상이 발생했을 때 사용할 휴대용 벤토린 흡입제(속효성 기관지 확장제)를 항상 갖고 다녀야 한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는 “학교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을 듣다가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내원하는 경우도 있다”며 “수업 중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답답한 증상이 발생하면 잠시 사람이 없는 공간으로 나가서 마스크를 벗고 숨 쉴 수 있도록 학교 선생님과 상의하고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가습기 필요하면 사용하되, 청결 유지는 필수차갑고 견조한 날씨는 코막힘, 재채기, 기침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여름에는 문제없던 피부도 건조한 겨울에는 하얗게 일어나고 가렵다. 우리 몸 세포의 60~70%는 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수분이 부족한 겨울에는 피부표면 각질층에도 문제가 잘 생긴다. 아토피피부염은 각질층에 기능 이상이 있으므로 건조한 날씨에 더 영향을 많이 받아 악화될 수 있다.가습기를 사용할 땐 청결에 매우 주의해야 한다. 가습기에 고인 물에는 세균과 곰팡이균이 생기기 쉽다. 오염된 가습기를 사용하면 세균이 우리 몸으로 침투해 세균성 폐렴·과민성 폐렴 등이 생길 수 있다. 가습기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매일 세척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물통을 완전히 비운 후 건조한 상태로 보관해야 한다. 전유훈 교수는 “초음파식 가습기는 수분 입자가 비교적 커서 먼지나 세균으로 오염된 물방울이 기관지에 들어갈 수 있고 기화식 가습기는 가습필터나 가습디스크가 오염될 수 있다”고 말했다.◇건조한 겨울에는 씻을 때도 피부 자극 주의해야겨울에는 세안이나 목욕을 할 때 뽀득뽀득하게 닦지 말아야 한다. 피부의 각질층에는 세라마이드 등 천연 기름성분이 풍부하다. 이 기름막이 외부의 세균·먼지·알레르기 원인물질로부터 보호해주고, 피부의 수분 증발을 막아준다. 뽀득하게 닦거나 때를 밀면 피부가 지닌 고유의 '피부장벽 기능'이 손상된다. 겨울일수록 강한 클렌저보다 피부 자극이 없는 약산성의 순한 클렌저를 사용하는 게 좋다.전유훈 교수는 “적절한 실내습도는 50~60%이며 겨울철에는 이 습도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습도를 조절하는 식물, 젖은 수건 널기 등 여러 방법을 동원해서 습도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가 건조하다고 병원에서 처방받은 네블라이저 기계에 임의로 물을 넣어 사용해선 안 된다. 네블라이저를 이용하면 아주 작은 기체로 기화돼 분무되므로 식염수나 물이 오염된 경우 기관지가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비인후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24 07:00
  • 무심코 눈 비비다가 생기는 병 4

    무심코 눈 비비다가 생기는 병 4

    눈이 피로하거나 가려울 때 무심코 비비는 경우가 있다.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눈을 습관적으로 비비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눈을 비비는 습관이 유발하는 안질환을 알아본다.원추각막눈을 자주 비비면 각막에 미세한 상처를 내거나 충격을 준다. 이로 인해 각막이 점점 얇아지면 각막이 원추형으로 변하는 '원추각막'이 발생할 수 있다. 원추각막은 각막이 얇아져 원뿔형 모양으로 돌출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방치하면 시력 저하, 왜곡, 눈부심, 번짐, 자극감 등이 발생한다. 원추각막이 진행돼 급성 원추각막 혹은 각막수종으로 이어지면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거나 심한 경우 영구적인 시력 저하가 일어날 수도 있다.안검하수눈을 비비는 습관은 '안검하수'를 유발하기도 한다. 눈꺼풀 피부는 얇아서 눈을 비비는 등의 물리적 자극이 지속되면 피부가 쉽게 늘어지고, 근육이 약해지면서 안검하수가 생길 수 있다. 안검하수는 위쪽 눈꺼풀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근육의 힘이 약해 윗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질환이다. 처진 윗눈꺼풀은 눈동자를 덮고, 심하면 동공을 가려 시야가 방해된다. 같은 이유로 화장을 지우는 과정에서 눈 부위를 심하게 문지르는 것 또한 피하는 것이 좋다.눈꺼풀염눈을 비비는 습관은 눈꺼풀 안쪽 각막이나 결막을 자극해 상처를 낼 수 있다. 손에 있던 세균이 침투하면서 결막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로 인해 눈동자에 염증이 생기면 각막염이 발생하거나, 눈꺼풀에 다래끼가 생길 수도 있다. 염증이 발생하면 충혈, 가려움, 통증 등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 가렵다고 해서 눈을 비비면 염증이 심화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진단, 치료받아야 한다.난시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눈 비비는 습관으로 인해 난시가 생길 수 있다. 성장기인 어린이와 청소년의 각막은 성인보다 유연하다. 때문에 눈을 비비는 과정에서 압력을 받으면 각막이 특정 방향으로 변형될 수 있다. 난시가 있으면 사물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고 흐리게 보인다. 눈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두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아이가 눈을 자꾸 비빈다면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좋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24 06:00
  • [소소한 건강상식] 남자도 아침 첫 소변은 변기에 앉아서 보세요

    [소소한 건강상식] 남자도 아침 첫 소변은 변기에 앉아서 보세요

    아침 첫 소변을 앉아서 보는 것이 좋다. 남자 얘기다. 단순히 위생 문제가 아니다. 건강에 도움이 된다. 우리 몸은 수면 중에는 소변이 나오지 않도록 배뇨를 담당하는 괄약근과 전립선 근육이 긴장한 상태로 있다. 잠에서 깬 직후에도 이 근육들은 긴장 상태라 아침 첫 소변이 잘 안 나온다. 서주태비뇨의학과 서 원장은 "잠이 안 깬 상태에서 일어서서 힘을 주면 소변이 더 안 나온다"며 "변기에 앉아 근육이 이완된 상태에서 소변을 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또한 잠이 안 깬 상태에서 소변을 보려고 서서 힘을 주다 보면 혈압이 오를 수 있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2/24 05:00
  • 노인은 살짝만 넘어져도… '이곳' 골절되면 사망 위험까지

    노인은 살짝만 넘어져도… '이곳' 골절되면 사망 위험까지

    코로나로 인해 이번 겨울은 실내에서 머무는 노년층이 많다. 자연스럽게 활동량과 활동 시간이 감소하면서 근력 유지에 빨간불이 켜진다. 게다가 노년층 대부분은 근력 감소와 골다공증을 동반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차'하는 순간, 가벼운 낙상에도 골절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낙상으로 고관절 골절… 약 30%가 2년 내 사망 골다공증성 골절 부위는 크게 손목·척추·고관절로 구분된다. 이 중 20%를 차지하는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면 합병증 발생률이나 사망률이 크게 높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가장 전형적인 고관절 골절은 앉았다가 일어나면서, 혹은 걸으려 하다가 옆으로 비스듬히 넘어지는 형태다.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유기형 교수는 “넘어지는 충격 자체가 워낙 작다 보니 외상이 심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대부분은 넘어진 자세에서 쉽게 움직이지 못한다”며 “고관절은 척추와 하지를 연결해주는 관절로, 골절되면 앉거나 돌아눕는 등 자세를 바꾸는 것조차 힘들고 조금만 움직여도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고 말했다.골절 이후 발생하는 움직임 제한은 욕창, 폐렴, 요로감염, 심혈관계 질환 등 각종 합병증으로 이어진다. 환자의 약 30%가 골절 후 2년 이내 사망하는 만큼, 매우 위험한 질환임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대처해야 한다. 고관절 골절 환자 중 약 70%가 여성이다. 여성은 폐경 후 호르몬 변화로 뼈 건강이 급속하게 나빠지기 때문이다.◇비타민D 보충, 적절한 운동과 정기 검사도 필수만약 고관절이 골절됐다면 서둘러 병원을 찾아야 한다. 유기형 교수는 “수술이 빠를수록 합병증·사망률이 낮아 고관절 골절 발생 후 24~48시간 내의 수술을 권장하고 있다”며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조기에 본인이 통증 없이 견딜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체중 부하를 포함한 보행 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타민D를 보충해야 한다. 골다공증과 직접적인 관계는 적지만, 근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 음식이나 햇볕을 통한 보충은 극히 소량으로, 약물을 통한 보충이 필요하다. 적당한 운동도 중요하다. 유기형 교수는 “노인은 아무리 운동해도 골다공증을 예방할 정도로 뼈가 강해지지는 않는다”며 “근력 감소 예방 차원에서의 적절한 운동을 통해 낙상 위험을 줄이고 골절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사소하지만 작은 변화에도 골절을 예방할 수 있다. 걸려서 넘어질 수 있는 문턱을 없애고 화장실이나 욕조 바닥에 미끄럼 방지 타일/패드를 설치해 낙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빙판길이나 경사면 근처에는 가지 않는 것도 예방법 중 하나다.
    정형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23 20:00
  • 40세 이후 여성 관절염 있다면…빠지는 '근육' 챙겨라

    40세 이후 여성 관절염 있다면…빠지는 '근육' 챙겨라

    40세 이상 여성이 복부 비만·관절염을 갖고 있으면 근감소증 위험이 각각 4.2배·3.1배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40세 이상 여성에게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 단백질의 체내 소화·흡수율이 최고인 계란·콩 등 양질의 단백질 함유 식품을 즐겨 먹을 것이 권장됐다.◇40세 이상 여성 근감소증 유병률 10.8%충남대 간호대 김보현 연구원팀이 2010∼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0세 이상 여성 3015명을 대상으로 근감소증 관련 조사를 수행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한국 중년 이후 여성의 근감소증에 영향을 미치는 융합적 요인: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한 단면조사)는 한국융합학회논문지 최근호에 소개됐다.연구 결과 국내 40세 이상 여성의 근감소증 유병률은 10.8%였다. 복부비만과 관절염이 있으면 근감소증 발생 위험이 각각 4.2배·3.1배 높았다(각각 복부비만·관절염 없는 여성 대비). 에너지섭취량이 증가할수록 근감소증 발생 위험은 약간 낮아졌다. 이는 40세 이상 여성이 근감소증을 예방하려면 복부비만·관절염을 치료하고 매일 섭취하는 열량을 약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근감소증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 습관 요인 중 신체활동의 감소는 에너지 소비를 감소시키고 비만과내장 비만을 유발한다고 알려졌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적절한 에너지와 계란 등 양질의 단백질 섭취, 적절한 신체활동이 요구된다. 흡연·음주 등 건강하지 않은 생활 습관은 중년기의 근감소증 발생 위험을 높인다.◇관절염, 근육 양과 질 모두 저하시켜중년 이후 여성은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복부지방의 증가와 동시에 근육량이 감소한다. 중년 이후에 비만·근감소증이 있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고, 당뇨병 발생 위험도 커진다. 관절염은 근육의 양적·질적 저하의 원인인 질환으로, 근감소증과 관련이 있다.국내 여성의 단백질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40∼64세 50g, 65세 이상 45g이다.연구팀은 논문에서 “이번 연구에선 40세 이상 근감소증 여성의 평균 하루 단백질 섭취량은 50.3g으로, 권장량에 가까웠다”며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선 단백질 섭취량 이상으로, 체내에서 단백질이 흡수돼 합성되는 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소비자가 마트에서 식품을 구매할 때 단백질의 양은 물론 질까지 고려해야 근감소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질좋은 단백질은 대표적으로 육류가 있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단백질 소화흡수율(PDCAAS, 단백질의 소화성을 고려한 식품 내 단백질의 아미노산 점수) 판정에서 계란, 콩류, 피스타치오는 소화·흡수율 최고점을 받은 바 있다.
    가정의학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2/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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