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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란물에 중독되면 '뇌'에서 벌어지는 일

    음란물에 중독되면 '뇌'에서 벌어지는 일

    코로나 팬데믹이 심해지면서 '음란물 중독'이 늘고 있다. 비자의적으로 실내 생활이 길어지고 이로 인해 우울감이 커진 것이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음란물 중독은 건강에 각종 부작용을 일으킨다.가학적인 음란물 시청을 즐기거나, 현금을 결제해가면서까지 음란물 중독일 가능성이 크다. 이 밖에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해 음란물 중독을 확인해볼 수 있다.  음란물 중독에 중독되면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다. 독일 뒤스부르크대에서 2012년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음란물을 많이 시청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기억력이 13%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뇌에서 계산·기억 등을 관장하는 대뇌피질이 쪼그라들면서 기억력이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충동성이 커지기도 한다. 음란물에 중독되면 충동을 억제하는 전전두엽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즉각적인 '보상'에 매달리게 되면서 보상이 바로 주어지지 않는 학업이나 업무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음란물 외에 다른 것으로부터 기쁨을 느끼지 못하게 되면서 우울증에 빠지기도 한다. '나는 변태'라는 자기 비하가 우울증을 강화할 수도 있다.발기부전이나 조루증을 겪을 위험도 커진다. 미국 군의학저널에 실린 20~40세 비뇨기의학과 환자 설문에 따르면, 파트너와의 성관계보다 음란물을 선호하는 사람은 발기부전 발생률이 78%로 가장 높았다. 음란물을 보지 않고 파트너와의 성관계를 선호하는 그룹은 발기부전 발생률이 22.3%로 가장 낮았다. 음란물 속 자극적인 성관계와 실제 성관계의 괴리감 때문에 발기가 잘 안 되는 것이다. 성 파트너를 보며 음란물 속 여성을 떠올리다가 조루증을 경험하는 경우도 있다.음란물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음란물을 바로 끊는 게 최선이다. 어렵다면, 음란물 시청 시간을 10~30분씩이라도 점차 줄여간다. 정해진 시간에 적정량만 음란물을 보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음란물 대신 운동, 악기 등 나에게 건강한 쾌락을 줄 수 있는 것을 찾아 시도하는 게 좋다. 스스로 중독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때는 정신건강의학과를 찾는 것도 방법이다. 음란물에 대한 갈망을 줄이기 위해 도파민 분비를 차단하는 약 등을 써 회복이 가능하다.※음란물 중독 자가진단 테스트 (1~8개 해당하면 '저위험' 9~19개 해당하면 '위험' 20개 이상은 '고위험') 1. '즐겨찾기' 한 음란물 사이트가 있음2. 주 5시간 이상 봄 3. 음란물 사이트에 가입4. 유료로 자료를 다운받음5. 인터넷에 음란물을 검색6. 음란 동영상 구입에 돈을 씀7. 음란물 때문에 생활에 문제8. 음란 채팅을 함9. 온라인에서 선정적 대화명 사용10. 동영상 보며 자위11. 집 아닌 장소에서 음란물 시청12. 음란물 보는 것을 아무도 모름13. 컴퓨터에 음란물 숨김 14. 자정 너머까지 음란물 봄 15. 변태적 정보 얻으려 인터넷 접속 16. 음란물을 모아놓은 나만의 사이트가 있음 17. 음란물 시청 중단을 결심한 적 있음18. 사이버 섹스를 함 19. 음란물을 못 보면 초조해짐 20. 온라인 지인을 직접 만나는 횟수 늘어남21. 자신을 통제하려 한 적 있음 22. 온라인 친구와 연애 목적으로 만남 23. 온라인에서 성적 농담을 주고받음 24. 불법 음란물을 접해봄25. 스스로 음란물 중독이라 생각함 ​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29 11:04
  • "치주염 있으면 심뇌혈관질환 위험… 이유 찾았다"

    "치주염 있으면 심뇌혈관질환 위험… 이유 찾았다"

    치주염이 있으면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높은데,  전신 염증 반응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그런데, 착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콜레스테롤'이 심뇌혈관질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김진권 교수,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송태진 교수팀이 국가건강검진 구강검진 대상자 6만 5천여 명을 약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치주염이 있는 환자들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보호 효과가 있는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아 결손이 있는 경우 중성지방(Triglyceride) 수치가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반대로 칫솔질을 자주 하는 경우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고 중성지방 수치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HDL 콜레스테롤은 혈관벽에 쌓여있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기능을 해 착한 콜레스테롤로도 불린다.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 원활한 혈액순환에 도움이 돼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의 위험이 낮아진다. 이와 달리, 중성지방은 체내에 축적될 경우 고중성지방혈증 같은 이상지질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한편, 치주염을 비롯한 구강 질환은 국소적인 구강 염증은 물론 전신의 염증 반응을 유발해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 다양한 질병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선행 연구들에서 치주염이 있거나 칫솔질을 잘 하지 않을수록 당뇨병 발생도와 공복 혈당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김진권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구강 건강과 혈액 내 지질 수치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구강 위생 개선이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을 낮춰 신체 전체의 건강 개선에 도움 된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SCI 급 국제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 2020년 12월 호에 게재됐다.
    치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1/29 10:41
  • 씨젠,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키트 식약처 승인… 국내 PCR 제품 최초

    씨젠,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키트 식약처 승인… 국내 PCR 제품 최초

    씨젠은 지난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동시진단키트 국내 정식 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를 1회 검사로 검출할 수 있는 식약처 승인 PCR 진단제품은 씨젠 진단키트가 유일하다.이번 식약처 승인 제품은 ‘Allplex™ SARS-CoV-2/FluA/FluB/RSV Assay’로, ▲코로나19 바이러스 3개 유전자(N gene·RdRP gene·S gene) ▲독감 원인이 되는 Flu A·B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A·B 등 바이러스 5종을 1회 검사로 검출할 수 있다.지난해 9월 유럽 승인을 받아 전 세계 주요 30여개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 21일에는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제품등록 승인을 취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씨젠 관계자는 “바이러스 5종을 한 번의 검사로 진단하기 위해서는 각 바이러스 유전자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검출하는 기술이 필요하다”며 “이중 대조군 기술을 도입해 검체 채취와 유전자 추출 과정을 동시 모니터링해 검체 유효성과 검사 정확성까지 한 번에 확인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씨젠은 지난 7일 ‘Allplex™ SARS-CoV-2/FluA/FluB/RSV Assay’에 비추출 방식과 타액(침) 검사법을 적용하는 것에 대해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 변경 허가를 획득했다. 유럽 내 국가들이 바이러스이 지속적 확산으로 대규모 검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높은 수요가 기대된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1/29 10:39
  • 계란자조금위원회, '전 국민 K-계란 사랑 운동' 제안

    계란자조금위원회, '전 국민 K-계란 사랑 운동' 제안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전 국민 K-계란 사랑 운동'을 제안했다. K-계란은 국내산 계란을 가리킨다. 국내산 계란의 안전성·우수성을 바로 알리고 국내산 계란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다.현재 고병원성 AI(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해 산란계의 15% 이상(1,000만마리 이상)이 살처분됨에 따라 계란 공급이 감소한 상태다. 계란자조금은 AI가 종식돼 국내산 계란 공급이 원활해질 때까지 소비자 대상 K-계란 사랑 운동을 적극 펼쳐 나가기로 했다.K-계란은 최근까지 홍콩·두바이·싱가포르 등 소득이 우리나라보다 높은 국가로 수출됐다. 현지에서도 미국·일본 등 선진국의 계란보다 호평을 받았다.계란연구회는 K-계란을 우리 국민이 사랑해야 하는 이유, 즉 K-계란이 우수하고 안전하다고 평가받는 이유 6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첫째, K-계란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급률이 거의 100%인 축산물이다.둘째, 2019년부터 세계 최초로 계란 껍데기에 산란일자 표기를 의무화했다. 이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계란이 신선하다는 의미다.셋째, 가정용 식용란은 438종의 각종 검사(잔류물질·수질·살모넬라 등)와 세척·선별·포장 과정을 거쳐 위생적으로 유통되고 있다.넷째, 산란일자와 상관없이 생산단계에서부터 유통까지 철저한 온도관리를 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가 구매 후 냉장 보관하면 신선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다섯째, K-계란은 한 알에 약 7g의 최고급 단백질이 함유돼있다.여섯째, 계란엔 항산화 효과를 가진 비타민 A와 E, 우울증 극복과 면역력 증강을 돕는 비타민 D, 뼈를 튼튼하게 하고 기분을 달래주는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계란 노른자에 듬뿍 든 비타민 D는 햇볕을 받으면 생성되는 데 요즘같이 외출을 못 하는 시기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계란연구회 이상진 회장은 “AI로 인해 계란 공급이 부족하지만 국내산 계란의 안전성·우수성을 알리고 국내산 계란의 공급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농가가 합심해 최선을 다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1/29 10:22
  • "프탈레이트 환경 화학물질, 콩팥에도 악영향"

    "프탈레이트 환경 화학물질, 콩팥에도 악영향"

    플라스틱 가소제나 코팅 종이 등에 들어 있는 프탈레이트 대사체가 콩팥 기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밝혀졌다.동국대일산병원 신장내과 박재윤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15~2017년 환경부가 1300여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3기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를 토대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일상에서 노출되는 프탈레이트 대사체가 건강한 성인에서 사구체여과율과 알부민뇨로 정의한 만성콩팥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에틸파라벤(ethyl paraben)​'이 콩팥 기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최초로 입증했다. 이 물질은 한국의 장류(고추장·된장 등)에서 유의미하게 측정되고 있다.박재윤 교수는 “만성콩팥병의 발생과 진행 예방을 위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전통적인 위험인자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노출되는 환경화학물질도 조절해야 한다”며 “이번 결과를 통해 프탈레이트가 들어 있는 플라스틱 가소제나 코팅 종이 등의 사용에 대한 규제가 절실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논문은 환경 생물 생태 학계의 최고 권위지인 ‘국제 환경 저널(Environment International (IF: 7.577))’ 발표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29 10:19
  • 오드리선 프리미엄 생리대, 라이브 방송 출격

    오드리선 프리미엄 생리대, 라이브 방송 출격

    친환경 여성용품 브랜드 오드리선이 국내 첫 완전무염소(TCF) 생리대 ‘오드리선 TCF 더블코어 생리대’를 31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제품 개발까지 총괄하고 있는 이화진 브랜드 대표가 방송에 직접 출연해, 소비자들의 생리대에 대한 각종 궁금증도 직접 해결해준다. 먼저, 오드리선은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의 제품을 최대 50% 할인 혜택으로 준비했다. ‘오드리선 TCF 더블코어 생리대’를 경험해보지 못한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시도해볼 수 있는 ‘싱글 세트’를 40% 이상 할인해 선보인다. 생리대 중형 6팩, 대형 4팩에 팬티라이너 2팩이 세트로 구성되어 혼자 사용할 경우 약 4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싱글 세트를 두 배로 구성한 ‘더블 세트’(생리대 중형 12팩, 대형 8팩, 팬티라이너 4팩)는 50%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라이브 방송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방송을 지켜보며 적극적으로 댓글을 다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현장에서 증정한다. 또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매한 후 포토후기를 남기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3명을 선정, 에어팟 프로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방송에서 선보이게 될 오드리선 TCF 더블코어 생리대는 국내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선보인 완전무염소 방식의 TCF 생리대로, 보이지 않는 흡수층과 날개까지 자연성분으로 만든 100% 유기농 순면 제품이다. 흡수력 보완을 위해 유럽 ‘OCS’ 인증 유기농 순면과 북유럽 산림인증 ‘PEFC’의 스칸디나비아산 TCF 펄프를 1차와 2차 흡수체로 각각 사용했다.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총 83개의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오드리선의 라이브 방송은 오는 31일 오후 10시부터 1시간 동안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즐길 수 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29 10:04
  • [밀당365 레시피] 식감까지 맛있는 '팽이버섯 부추 잡채'

    [밀당365 레시피] 식감까지 맛있는 '팽이버섯 부추 잡채'

    안녕하세요? 잡채는 먹으면 즐거운 기분이 듭니다. 명절이나 잔칫날 상에서 빠지지 않는 메뉴라서 그런 걸까요? 하지만 당뇨병 환자는 잡채 먹을 엄두가 안 납니다. 탄수화물 덩어리인 당면에 기름기까지 좔좔 흐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잡채 레시피 들고 왔습니다. 잡채 먹고 기분 좋은 하루 보내면 좋겠습니다.※ 밀당365는 헬스조선 기자들이 만드는 당뇨병 소식지입니다. 수요일엔 당뇨병 관련 의학 정보를, 금요일엔 당뇨병 환자가 즐길 ‘맛있는 식단’을 알려드립니다. 맛난 식사야말로 병을 이겨내는 명약입니다.  이번 주도 밀당365와 함께, 당뇨병과 맞서세요. 밀당하세요! 오늘의 밀당 도시락1.오늘의 추천 레시피 #팽이버섯부추잡채 #쫄깃해 #색달라 2.도시락 확대경 #팽이버섯 #부추 #카놀라유◇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왔습니다!팽이버섯 부추 잡채당면은 한 줄도 들어가지 않는 맛있는 잡채 레시피를 들고 왔습니다. 좋은 식감은 덤입니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1/29 10:01
  • 노바백스 "코로나 백신효과 89% 달해… 영국발 변이엔 86%"

    노바백스 "코로나 백신효과 89% 달해… 영국발 변이엔 86%"

    미국의 제약사 노바백스는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임상시험에서 89.3%의 효과를 보였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로이터·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영국에서 18~84세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에서 89.3%의 예방효과를 보인 것으로 예비조사 결과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영국 3상 임상시험 참여자의 27%가량이 65세 이상이었다. 노바백스는 이 시험 결과를 영국, 유럽연합(EU) 등 국가 규제당국에 제출해 검토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다만 업체 측은 콘퍼런스콜에서 이번에 나온 데이터는 잠정치인 만큼 각국에 사용 승인을 신청하기까진 2~3개월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노바백스는 자사 백신이 현재 영국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는 85.6%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효과는 이보다 낮았다.남아공에서 진행한 중간단계 임상 결과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바이러스인 HIV의 음성 판정을 받은 이들에게는 백신 효과가 60%로 나타났다. HIV 감염자들까지 포함하면 예방효과는 49%로 떨어졌다.미 존스홉킨스대의 감염병 전문가인 아메시 아달자 박사는 60% 효력은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이라면서 미 식품의약국(FDA)은 당초 효력이 50%인 백신까지도 승인하겠다고 밝혔다고 AP통신에 설명했다.뉴욕의 웨일코넬의과대학 존 무어 교수는 노바백스의 영국 임상시험 결과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임상 결과와 사실상 같다고 진단했다.그는 "임상 결과가 통계적으로 다르지 않다"라며 "현재 영국에서 확산하는 바이러스 유형에 대해 효과가 좋은데, 이는 미국에서도 비슷하게 효과가 좋을 것이라는 뜻"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모더나는 임상시험 결과 자사 백신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4.1%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화이자 백신의 예방효과는 95%다.노바백스는 현재 6개 공장에서 백신을 제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전 세계 7개국 내 8개 공장을 가동해 연간 20억 회분까지 생산할 것으로 내다봤다.노바백스는 현재 미국과 멕시코에서도 3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백신 3단계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또 각종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해 이달 초부터 자사 백신의 새 버전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노바백스는 올해 2분기에 새 버전의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다음 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우리 정부는 노바백스와 2천만명분 구매 계약을 거의 완료한 상태다. 계약이 체결되면 5월에 들어올 예정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29 09:58
  • WHO 전문가팀 우한서 격리해제… 코로나19 기원 본격 조사

    WHO 전문가팀 우한서 격리해제… 코로나19 기원 본격 조사

    코로나19의 기원을 밝히기 위해 중국 우한을 방문한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 팀이 28일 격리에서 풀려나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다국적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전문가팀은 지난 14일 우한에 도착했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WHO 전문가들이 14일간의 격리를 마쳤다면서 "중국에서 바이러스 기원을 찾기 위한 교류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로이터통신은 전문가팀이 이날 오후 3시(현지시간)께 버스를 타고 현장 조사를 위해 격리 호텔을 떠났다고 보도했다.AP통신은 전문가팀이 버스를 타고 호텔을 떠났으며 호텔직원들이 손을 흔들며 배웅한 것으로 보아 다른 호텔로 숙소를 옮기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가팀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버스기사는 몸을 완전히 가리는 보호복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자오 대변인은 WHO 전문가들이 좌담회와 방문, 현지 조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면서 이는 미래의 위험을 예방하고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최고 목적이라고 말했다. 현재 관건은 중국이 조사 활동을 어디까지 보장할지다.전문가팀이 어딜 방문하고 누굴 만날지가 중요한데 첫 집단감염지인 화난수산시장과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했던 병원, 연구기관 등이 방문지로 거론된다. WHO는 트위터에서 "(전문가팀의) 현장 방문에는 우한 바이러스연구소, 화난 시장, 연구실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코로나19 발생 초기 감염된 환자 일부와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덧붙였다.코로나19 기원조사 최종결과가 나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WHO 부사무총장을 지낸 켄지 후쿠다 홍콩대 교수는 AP통신에 "(코로나19가) 시작된 지 1년이 지났고 많은 물리적 증거들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면서 확고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수년이 걸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29 09:42
  • 코로나 신규 확진 469명… 이틀 연속 400명대

    코로나 신규 확진 469명… 이틀 연속 400명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69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00명대에 그친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7395명이며, 이 중 6만6503명(85.92%)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239명이며,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399명(치명률 1.81%)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445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129명, 서울 109명, 광주 54명, 경북 41명, 부산 34명, 인천 18명, 경남 15명, 대구 10명, 충북 9명, 강원 7명, 충남 6명, 전남 5명, 전북 4명, 울산 2명, 대전, 제주 각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24명이다. 9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5명은 경기 6명, 서울 3명, 전북, 경북 각 2명, 인천, 강원 각 1명 순으로 확인됐다. 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13명, 중국 외 아시아 7명, 유럽 3명, 아프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29 09:38
  • GC녹십자랩셀·아티바, 美MSD와 2조원대 초대형 기술수출

    GC녹십자랩셀·아티바, 美MSD와 2조원대 초대형 기술수출

    GC녹십자랩셀이 아티바와 함께 2조원대 기술수출에 성공했다.GC녹십자랩셀은 미국에 설립한 현지 NK세포치료제 개발기업 아티바가 미국 MSD와 총 3가지 CAR-NK세포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전체 계약 규모는 18억6600만달러(한화 약 2조800억원)며, GC녹십자랩셀에 직접 유입되는 금액은 총 9억8175만달러다. 이 가운데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은 1500만달러, 마일스톤은 9억6675만달러로 산정됐다. 상업화 로열티는 별도 수령한다.양사는 총 3가지 고형암을 타깃으로 하는 CAR-NK세포치료제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미국 MSD는 향후 다상 개발과 상업화에 대한 전 세계 독점 권리를 갖는다. 이는 특정 신약 후보물질을 기술이전하는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원천 플랫폼의 기술수출 성격으로 볼 수 있다. GC녹십자랩셀 측은 “글로벌 제약사가 GC녹십자랩셀의 CAR-NK 플랫폼 기술을 일부 프로젝트에 활용하기 위해 수 조원의 가치를 산정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GC녹십자랩셀·아티바가 자체 개발하는 고형암·혈액암 타깃 파이프라인까지 합할 경우 플랫폼 기술 전체 가치는 이보다 훨씬 더 크다”고 설명했다.이번 대규모 계약은 GC녹십자랩셀과 아티바의 글로벌 수준 역량이 더해진 결과로 볼 수 있다. GC녹십자랩셀의 NK세포치료제 대량 배양·동결보존, 유전자 편집 등의 기술력과 아티바의 풍부한 글로벌 약물 개발 경험 등 각자의 강점을 살린 사업구조를 형성한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외부 협력을 창출할 가능성이 높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1/29 09:31
  • [카드뉴스] 코로나 시대, 중학교 입학준비의 기본! Tdap 백신 접종 잊지 않으셨죠?

    [카드뉴스] 코로나 시대, 중학교 입학준비의 기본! Tdap 백신 접종 잊지 않으셨죠?

    코로나 시대, 중학교 입학준비의 기본! 만11~12세 Tdap 백신 접종 잊지 않으셨죠?  중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가 있다면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입학 전까지 Tdap(또는 Td)백신 접종 완료하기! 질병관리청과 교육부의 권고 및 관련 법에 따라,중학교에서는 입학생의 Tdap 백신(또는 Td 백신)의6차 접종여부를 확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Tdap 백신: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예방-Td 백신: 파상풍-디프테리아 예방청소년이 백신 접종? 가장 건강할 나이 아니냐구요?중학교 입학생의 경우,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해서 감염병 발생에 취약한 시기입니다.단체생활을 많이 하는 학생들은 비말 등을 통해 백일해 등 전염력이 강한 감염병에 노출될 수 있어요.특히 호흡기 감염병 중 백일해는 초기에는 콧물, 재채기, 미열, 기침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데요.만성적인 기침으로 이어지는 원인이 되거나기관지 폐렴, 기흉, 탈장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특히 치명적인 합병증인 폐렴으로사망에까지 이르기도 해 예방이 중요합니다.최근 백일해 유행의 특징 중 하나는청소년과 성인에서 증가한다는 점입니다.지난 10년간 보고된 국내 백일해 환자 중 10대 청소년 환자의 비율이2011년에는 약 6%에 불과했지만, 2020년 약 25%로 보고된 바 있습니다.실제로 학교를 중심으로 백일해가 집단 발생하기도 했습니다.이러한 위험성 때문에 질병관리본부에서는가능하면 중학교 입학시기인 만 11~12세에 백일해 예방 항원까지 포함된Tdap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국가 필수예방접종인 Tdap 백신은만 11세~12세라면 무료로 접종할 수 있는데요.국내에서 접종할 수 있는 Tdap 백신에는‘아다셀주’ 등이 있습니다.국내 최초의 청소년 및 성인용 Tdap 백신, 아다셀주-‘백일해, 파상풍, 디프테리아’ 세 가지 질환 예방-만 11~64세의 청소년 및 성인에서 1회 접종(* 영유아 시기 소아용 DTP 기초접종을 일정대로 모두 마친 사람 대상)-전 세계 72개국에서 사용중중학교 입학 전, 접종해야 하는 Tdap 백신!01.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접속 02. 만 11~12세 Tdap 6차 접종여부 확인03. 미접종 시 중학교 입학 전 반드시 접종!아직 접종하지 않았다면, ‘예방접종도우미’에 등록된지정 의료기관을 통해 입학 전 접종을 완료해주세요!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21/01/29 09:00
  • 낮잠 효과 높이고 싶다면 ‘커피 냅’ 하세요

    낮잠 효과 높이고 싶다면 ‘커피 냅’ 하세요

    낮잠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커피 한 잔을 곁들여보자. 마치 푹 자고 일어난 듯, 피로감은 사라지고 집중력은 높아질 것이다. 일명 ‘커피 냅(coffee nap)’이라 불리는 방법으로 낮잠 자기 직전 커피를 마시고 20분 뒤 일어나는 방법이다.흔히 각성제로 알려진 커피 속 카페인은 체내에 들어온 지 20분 정도가 지나야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커피를 마신 후 곧바로 낮잠을 자면 뇌가 휴식하면서 아데노신 등 피로물질은 사라진다. 20분이 지나면 카페인이 피로감을 일으키는 수용체에 작용해 각성 효과를 준다. 낮잠을 자고 일어나면 바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뇌 상태가 되는 것이다. 영국 러프버러 수면연구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커피 냅을 잔 집단이 낮잠만 자거나 커피만 마신 집단보다 가상 운전을 했을 때 실수가 적었다.단, 평소 위장장애를 앓는 사람은 커피 냅을 시도하지 않는 게 좋다. 커피는 위산 분비를 촉진해, 커피를 마시고 곧바로 잠드는 습관을 지니면 역류성 식도염이 악화할 수 있다. 또 수면 부족 문제를 겪는 사람은 잦은 커피 냅 시도를 하지 않는 게 좋다. 습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근본적인 수면 문제를 해결하는 게 우선이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1/29 08:30
  • "월경은 달 주기 따른다"는 미신… 어쩌면 '과학'

    "월경은 달 주기 따른다"는 미신… 어쩌면 '과학'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 여성 지인과 함께 생활하면 '생리주기'가 비슷해진다는 경험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다. 서로 비슷한 시기에 생리를 한다는 것으로, 이를 '생리주기 동기화'나 '생리 전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과학적으로 검증된 사실일까? 영국의 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룸메이트로 함께 생활해도 생리주기가 비슷해지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소문이 생긴 이유는 무엇일까. 여성의 '월경(月經)'이 '달(月)'과도 연관성이 깊다는 최근 연구가 단서를 준다.◇생리주기 비슷하다는 착각… '달'이 원인일 수도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생리주기 동기화 현상을 실험하기 위해 자매, 룸메이트 등 함께 생활하는 여성 360쌍을 대상으로 생리주기를 관찰했다. 그 결과, 이들은 서로 생리주기가 비슷해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갈수록 생리주기 격차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도 생리주기 동기화 현상이 '그럴듯하게' 들리는 것은 여러 이유가 있다. 여성의 평균 생리주기는 26~35일 정도로, 대부분 한 달에 한 번 1주일가량 생리를 한다. 그만큼 우연히 겹칠 확률도 높다. 친밀감 형성을 위한 심리적 원인이 작용했을 수도 있다.최근 생리주기 동기화 현상을 설명할만한 독특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연구진이 22명의 여성을 최장 32년, 평균 15년 장기간 분석한 결과, 달의 주기와 여성의 생리 주기 사이에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었다는 내용이다. 함께 지내는 여성끼리 생리주기를 닮는 게 아니라, 달의 주기에 따라서 여성들의 생리주기가 유사해질 수 있다는 것. 이 밖에도 과거 달의 주기가 출산 시간, 출산율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도 나온 바 있다. 과학계는 이런 실험적인 주장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지만, 여성들의 경험담을 뒷받침할만한 여러 근거 중 하나로 추측해볼 순 있다.사실 생리는 보수적인 동양권 문화에서 월경을 돌려서 부르는 말이다. 월경이 여성의 생리현상이라고 해, '생리'만 따와 부르게 된 것이다. 예로부터 고대인들은 여성이 생리를 한 달에 한 번 한다고 해서 '달(月)'과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여겨 왔다.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아르테미스'도 달의 여신인 동시에, 출산을 돕는 여신이었다. 아직도 여성이 다른 동물과 달리 왜 한 달에 한 번 생리를 하는지 밝혀진 바는 없다. 선조들의 그럴듯한 추리가 추후 과학의 발전과 함께 진실로 밝혀질지도 모르는 일이다.◇불규칙한 생리주기, 사망 위험까지 경고한다어찌 됐든, 여성의 생리현상도 '자연의 섭리'라는 교훈을 남긴다. 자연적인 생리 주기가 찾아오지 않는 것은 여성의 몸에 무언가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다. 생리주기가 길거나 불규칙한 여성은 조기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약 9만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생리주기가 불규칙한 사람과 40일 이상으로 긴 사람은 생리주기가 규칙적인 여성보다 사망할 위험이 각각 34%, 28% 더 높았다. 연구팀은 "생리주기는 여성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지표"라고 했다.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 주웅 교수는 "생리주기가 불규칙한 '생리불순'이 있다면 배란이 원활이 이뤄지지 않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며 "여성질환이 아닌 다른 질환으로 인해 몸의 컨디션이 저하될 때도 생리주기가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1/29 08:15
  • 술 마시면 왜 기분 좋을까? 식욕 높이는 이유는?

    술 마시면 왜 기분 좋을까? 식욕 높이는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함을 음주로 해소하려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술을 마시면 힘들었던 일이나 고민이 한꺼번에 사라지는 듯한 기분이 든다.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면서 소심한 사람도 유쾌한 사람으로 만든다. 마치 다른 사람이 된 듯한 정도로 변하는 사람도 있다. 술을 마시면 없던 식욕도 되살아나 안주를 쉴 새 없이 먹는 사람도 있다. 술이 사람의 행동까지 변하게 하는 이유는 뭘까.술을 마시면 일시적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도파민' 때문이다. 술을 마시면 우리 뇌의 쾌락중추인 중변연계에서 도파민 분비가 증가한다. 도파민은 기분을 들뜨게 해주는 호르몬으로, '쾌락 호르몬'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도파민이 가져다주는 쾌락에 중독되는 것이 '알코올 중독'이다. 반복적인 음주로 도파민 분비가 계속되면, 뇌가 이에 익숙해져 더 많은 도파민을 원하게 된다. 더 많은 양의 술을 마셔야만 예전처럼 기분이 좋아지는 증상이 중독의 시작이다.술을 마실 때 유난히 안주가 당기는 것도 알코올이 식욕중추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미국 인디애나대 연구팀이 술을 마신 참가자들의 뇌를 자기공명영상(MRI)를 통해 확인한 결과, 수술을 마시기 전과 비교해 뇌의 시상하부가 활성화되며 음식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쥐에게 알코올을 투여하면 평소 먹는 양보다 10~20% 더 많이 먹는다는 영국의 한 실험 결과도 있다. 알코올은 그 자체로도 열량이 높은데, 알코올만으로는 허기도 잘 채워지지 않는다.따라서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일 만큼 술을 자주, 많이 마시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음주는 잠깐의 쾌락을 줄 수도 있지만, 반복적인 음주는 나 자신을 잃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인과 만남이 줄었다고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지는 말자. 평소 생활하는 편안한 공간에서 마시는 술은 자제력을 낮추고, 알코올 중독으로 이어질 위험을 높인다. 우울한 감정에 술을 찾는 것도 피해야 한다. 알코올은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뇌 부위를 자극해 오히려 우울감을 악화시킬 수 있는데, 이로 인해 또다시 술을 찾는 악순환에 빠질 우려가 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1/29 08:00
  • 출산 후 우울함·불안감 느낀다면… ‘산후우울증’ 자가 진단해보세요

    출산 후 우울함·불안감 느낀다면… ‘산후우울증’ 자가 진단해보세요

    얼마 전 아이를 낳은 30대 여성 A씨는 출산 후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우울함, 불안감을 느끼게 됐다. 일시적인 기분 변화로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최근에는 증상이 심해지며 잠이 잘 오지 않고, 체중에도 급격한 변화가 나타났다. 지인 권유로 병원을 찾은 A씨는 ‘산후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이른 시기에 병원을 방문한 A씨는 가족들의 도움 속에 증상이 호전됐다.산후우울증은 출산 후 우울한 기분이나 심한 불안감을 느끼는 질환이다. 산모의 약 10~20% 정도에게 나타나며, 불면증, 급격한 체중 변화, 의욕 저하, 집중력 저하, 죄책감 등을 함께 겪기도 한다. 보통 산후 4주를 전후로 발병하지만, 출산 후 1~2주 또는 수개월 후에도 발생할 수 있다.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갑상선 기능 이상, 양육 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임신 기간 동안 우울감을 심하게 느끼거나 양육에 대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을수록 발병 위험이 높다. 35세 이상 고령 산모는 산후우울증 고위험군에 속하는 만큼, 출산 전 출산·양육에 대한 교육을 통해 산후우울증을 예방해야 한다.산후우울증은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증세가 6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다. 따라서 출산 후 의심 증상을 보인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 진단·치료받도록 한다.치료를 위해서는 본인 의지뿐 아니라 가족들의 협조도 매우 중요하다. 산모가 기분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가족 구성원들이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아이와 애착 관계를 형성해, 산후우울증을 극복하고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도 방법이다. 출산 후 수유 기간에 증상이 나타나는 만큼 약물 치료를 권장하진 않지만, 심한 경우 의사 상담을 통한 약물 치료도 고려해야 한다.한편,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산후우울증을 겪을 수 있다. 남성 산후우울증은 아이 양육에 대한 부담감 등 심리적 요인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아버지의 역할이나 육아방법 등을 공부하며 아이를 맞을 준비를 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산후우울증 자가 진단 체크 리스트1. 감정 기복이 심하고 작은 일에 쉽게 동요한다.2. 다른 사람과 얘기하고 싶지 않다.3. 어떤 일에도 의욕이 안 생긴다.4. 평소 좋아하던 일도 하고 싶지 않다.5. 특별한 이유 없이 몸 상태가 좋지 않다.6. 사소한 일에도 울적해져 눈물이 난다.7. 누구도 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 같다.8. 마음이 뒤숭숭하고 안정되지 않는다.9.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초조하다.10. 안 좋은 일이 계속 일어날 것 같다.10가지 항목 중 9개 이상 해당하면 산후우울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1/29 07:30
  • 콘플레이크 vs 그래놀라… 소화 잘 안될 때 선택은?

    콘플레이크 vs 그래놀라… 소화 잘 안될 때 선택은?

    아침에 시리얼로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식사대용으로 자주 먹는 시리얼에는 대표적으로 '콘플레이크'와 '그래놀라'가 있다. 하지만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그래놀라보다 콘플레이크를 먹는 게 좋다.콘플레이크는 옥수수를 주성분으로 해 보리나 호밀 등 곡물을 가루 낸 후 소금·설탕·꿀 등 조미료를 넣고 반죽을 다시 해서 만든 식품이다. 곡물을 가루로 만들어 얇게 모양을 만들었기 때문에 위에 부담이 적고 소화하기 쉽다. 하지만 곡물을 가루로 만드는 과정에서 섬유소나 영양소가 일부 손실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콘플레이크는 되도록 당분이 코팅되지 않은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 당분이 있는 제품을 고르더라도 과당, 포도당 같은 단순당보다는 올리고당이나 아가베시럽 같은 복합당이 함유된 것으로 선택하자. 복합당은 단순당보다 흡수 속도가 절반 정도 느리다.그래놀라는 귀리를 주성분으로 해 보리·통밀 같은 통곡물과 견과류·말린 과일 등을 섞어 꿀이나 메이플시럽을 넣고 오븐에 구운 식품이다. 귀리는 옥수수 같은 곡류보다 단백질과 비타민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 또한 많이 포함하고 있다. 통곡물 모양을 그대로 살려 구워내기 때문에 곡물의 섬유소와 영양소가 그대로 유지된다. 하지만 곡물을 가루로 내서 만드는 콘플레이크와 비교할 때 섬유소가 많아서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성분표에 당 종류가 많이 쓰여 있는 제품은 피하는 게 좋다. 꿀, 과당, 포도당, 설탕 등 당 종류가 많을수록 설탕이 많을 확률이 높다. 한편 콘플레이크와 그래놀라 중 어떤 것을 먹든 우유나 두유, 플레인요거트 등과 함께 섭취해야 칼슘, 단백질, 비타민B2 등을 보완할 수 있다. 간단한 샐러드처럼 채소를 함께 곁들여 먹는 것도 영양 균형상 좋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29 07:00
  • 원푸드 당뇨병 치료? "절대 불가능"

    원푸드 당뇨병 치료? "절대 불가능"

    돼지감자, 여주, 우엉은 각종 매체에서 당뇨병 치료에 좋다고 소개하는 식재료들이다. 물론 돼지감자는 일반 감자와 비교하면 더 좋은 성분이 있을 수 있다. 여주도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갖고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식재료도 한 가지만으로는 절대 당뇨 식이요법을 성공할 수 없다.돼지감자가 당뇨에 좋다고 돼지감자만 먹고, 여주를 물로 우려먹고 밥에도 넣어 먹은 당뇨환자들은 모두 당뇨치료효과를 얻지 못했다. 당뇨환자의 식이요법은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 가지 식재료에 올인하는 식이요법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당뇨환자라면 밥은 백미로 지은 밥을 최대한 줄이고, 식이섬유가 많은 잡곡류와 콩류를 섞어 밥을 짓는 것이 좋다. 또한 생선이나 오징어 같은 해산물로 만든 요리를 먹으면 혈당관리에 도움이 된다. 해산물은 육류보다 불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당뇨환자의 밥상에 적합하다. 육류는 삼겹살, 갈비, 꽃등심과 같이 지방이 많은 부위만 피한다면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다. 채소와 함게 볶거나 쌈을 싸 먹는다면 효과는 더욱 좋다. 당뇨환자라면 메인 요리 위주로 먹는 편식을 피하고 밑반찬을 골고루 섭취하는 식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다.
    당뇨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1/29 06:30
  • 암 이겨낸 140만 명, 직장이 그들을 응원해야 한다

    암 이겨낸 140만 명, 직장이 그들을 응원해야 한다

    암을 이겨내고 새로운 삶을 사는 사람은 국내에 140만 명이 넘는다. 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일반인의 5년 기대생존율과 비교)은 70.3%로, 약 10년 전(54.2%)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이는 점점 더 올라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암 생존자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이들에게 필요한 게 뭔지 짚어봤다.◇암 생존 후 대다수가 우울·피로 느껴암은 더 이상 불치의 병이 아니다. 지난 12월 중앙암등록본부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국내 6대암(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폐암) 생존율은 미국, 영국, 일본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암은 이제 극복 가능한 병이 됐다. 암을 진단받고 치료한 뒤 이전보다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사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암 생존자들은 여러 문제를 겪는다. 그 중 대표적인 게 심리적인 문제다. 암을 다 이겨낸 후에도 ‘2차암이 생기진 않을까’ ‘암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하나’ 등 두려움을 안고 살아간다. 유방암 생존자의 우울 정도를 조사한 적이 있는데, 중증도 이상으로 우울감을 느끼는 비율이 25%였고, 경도의 우울감도 41.1%가 겪고 있었다.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66.1%가 중증도 이상의 피로를 호소한다. 암 생존 후 정신 건강을 보살피지 않으면 사회로 복귀하는 데 어려움이 생긴다.암 생존자가 불안·우울을 떨치고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 지켜야 할 게 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건강한 음식을 바르게 먹고, 금연·절주하고,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다. 여기에, 봉사활동이나 종교 생활을 병행하면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은 주 2~3회 10분간 하다가 익숙해지면 주 5회 30분 이상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과로는 금물이다.◇암 생존자 복귀 위해 사회적 지지 필요암 생존자가 자신의 정신 건강 문제를 인지하고 적극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회적 인식도 개선돼야 한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암 환자의 직업 복귀에 대한 인식과 형황을 분석한 적이 있다. 암 환자 직원이 직장에 복귀하기 위해 재활 기간이 필요한 경우, 사업장 관리자가 직원의 재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지 묻는 질문에 40.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사업장의 지원과 배려가 불충분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 조사를 실시한 분당서울대 재활의학과 양은주 교수는 “암 생존자는 재활 및 훈련을 통해 직장에 복귀할 만큼 충분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며 “건강한 모습으로 직장 및 사회에 복귀 할 수 있도록 사회 전체적인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통합 지지’ 국가 사업 참여도 도움국가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암 생존자 통합 지지 사업이라는 게 있다. 암 생존자의 자기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회복 탄력성을 증진해 사회적 복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국립암센터가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로 지정돼 있고, 전국에 12곳의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있다. 암 치료를 받고 생기는 다양한 신체·정신 문제를 줄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해준다.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 참여하면 여러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게 ▲불안 다스리기 ▲변한 삶에 적응하기 ▲영양·식생활 관리하기 ▲피로·만성질환 진료 등이다. 참여를 원하면 거주 지역의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표 참조>에 방문하거나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1/29 06:00
  • 입안이 타는 듯한 병… 꾀병 아닙니다

    입안이 타는 듯한 병… 꾀병 아닙니다

    입안이 타는 듯이 화끈거리는 병이 있다. 구강작열감증후군. 꾀병으로 오해를 받지만 50세 이상 여성 10명 중 1~2명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주로 혀, 입천장 앞쪽, 입술 점막에서 많이 발생한다. 입안이 불편하면 음식 맛을 느끼기 어렵고, 씹거나 삼키기 어려워진다. 혀의 움직임이 원활하지 않아 발음도 나빠지고, 통증도 발생한다. 구강작열감증후군은 침의 양이 줄어 입안 점막이 손상됐거나, 폐경 후 여성호르몬이 급감하면서 심해진다. 빈혈·당뇨병·갑상선 기능 이상 같은 전신 질환이나 철분·아연·비타민B12 부족도 영향을 미친다. 구강 점막에 분포한 신경 염증 때문에 생기기도 하며 감정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구강 작열감 증후군이 있으면 먼저 구강 내 궤양이나 감염이 있는지 살펴본다. 틀니가 잇몸을 자극하고 있는지, 알레르기가 있는지 등도 확인한다. 위산 역류로 인한 혀통증은 위산 억제제를 복용한다. 또 체내 비타민 B12나 미네랄 결핍이 있는지, 당뇨가 있는지 등을 검사한다. 그러나 이런 검사 뒤에도 특별한 이유가 발견되지 않을 경우 우울·불안 등의 심리적 이유를 생각한다. 소용량의 항우울제나 항불안제를 사용하면 좋아지는 경우도 있다.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하다. 구강작열감증후군이 있으면 평소 너무 맵거나 뜨거운 음식은 피하고, 혀를 자꾸 치아나 입안 점막에 문질러 자극을 주지 않아야 한다.
    치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1/2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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