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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방정' 약 쪼개 먹으면 안 되는 이유

    '서방정' 약 쪼개 먹으면 안 되는 이유

    서방정(徐放錠)은 ‘서서히 방출돼 나오는 약’으로 약 표면에 잘 녹지 않는 특수한 재질이 코팅돼있다. 체내에서 오랜 시간 느리게 방출되게 만든 약이기 때문에 약 한 알로도 장시간 효과를 볼 수 있다. 혈압이나 혈당 조절을 위해 매일 약을 복용해야 하는 만성질환자들의 복용 편리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하지만 서방정을 쪼개 먹거나 가루를 내서 먹으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위험하다. 서방정은 약 성분이 고함량인 경우가 많은데 쪼개거나 가루를 냈을 때 약 성분이 몸에 한꺼번에 흡수되기 때문이다. 서방정으로 된 고혈압 약을 쪼개 먹으면 저혈압이 발생하고 서방정으로 된 당뇨병 약을 쪼개 먹으면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서방정으로 된 약은 물과 함께 그대로 삼켜 먹어야 한다. 약을 복용하기 전에 약이 서방정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의약품에는 대부분 약 패키지에 ‘서방정’이라고 쓰여 있거나 영어 약자(SR, ER, CR, XL, DR, GR)가 표시돼있다. 또한 서방정 약품 설명서에는 약을 깨서 먹으면 안 된다는 주의사항이 있다. 전문의약품을 처방받은 경우에는 약사에게 복약지도와 함께 관련 내용을 들을 수 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01 20:30
  • 실명 유발할 수 있는 포도막염, 주요 증상은?

    실명 유발할 수 있는 포도막염, 주요 증상은?

    안구 벽 바깥 막과 속 막 사이에는 포도껍질처럼 생긴 얇은 막이 형성돼 있다. 이를 ‘포도막’이라고 한다. 모양이 포도 껍질과 비슷해 포도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포도막염은 자가면역반응이나 감염에 의해 포도막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급성일 경우 통증, 충혈, 눈부심과 함께 시력이 저하될 수 있으며, 만성일 경우 통증이 심하지 않아도 불규칙적으로 재발하는 양상을 보인다.포도막염은 염증 부위에 따라 ▲앞포도막염 ▲중간포도막염 ▲뒤포도막염으로 구분된다. 앞포도막염은 눈앞 쪽 홍채 또는 섬모체에 염증이 발생해, 통증이나 눈부심, 충혈, 시력 저하가 급성으로 나타날 수 있다. 또 중간포도막염은 유리체와 망막 주변부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이 경우 시력 저하와 함께 눈에 파리가 날아다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일부 환자는 명확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뒤포도막염의 경우 염증이 망막, 시신경, 맥락막에 발생한 것으로, 다른 포도막염에 비해 충혈 정도나 통증은 적지만 시력을 담당하는 망막 중간 부위(황반)나 시신경에 염증이 생겨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재발률도 비교적 높은 편이다.​포도막염은 대부분 자가면역반응에 의해 나타난다. 다만 자가면역반응의 원인이 다양하고 감염이 원인인 경우도 있어, 환자의 병력과 시력, 안압, 각막, 홍채, 유리체, 망막 등 안구 검사와 흉부 X선 촬영, 혈액검사 등 종합적인 검사를 통해 정확히 진단해야 한다.검사를 통해 원인이 발견되면 염증과 원인 질환을 함께 치료하며,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에는 증상 완화 치료를 시행한다.급성일 때는 눈에 스테로이드 점안액과 조절 마비제를 점안한다. 스테로이드는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고, 조절 마비제는 홍채가 수정체에 유착되는 것을 막고 통증을 완화한다. 점안액으로 염증과 통증이 완화되지 않거나 한쪽 눈에만 염증이 있는 경우, 안구에 직접 스테로이드를 주사하기도 한다. 양쪽 눈에 염증이 있거나 전신 질환을 동반한 환자에게는 스테로이드를 경구 투여한다. 치료 중 만성화 양상을 보인다면 면역억제제 병용·단독 투여를 고려하기도 한다. 다만, 스테로이드와 면역억제제를 전신 투여하면 부작용 우려가 있으므로, 혈액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한 후 투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포도막염은 난치성 질환인 만큼, 완치보다는 병 진행·재발을 막아 합병증, 실명을 막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포도막염 증상을 보인다면 약물치료와 함께 평소 과로를 삼가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 적절한 운동으로 면역체계를 관리하도록 한다.
    안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2/01 20:00
  • "비만, 뇌 부피 줄어들게 해"

    "비만, 뇌 부피 줄어들게 해"

    비만이 뇌 건강에 악영향을 주며, 치매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셰필드대와 이스턴필란드대 공동 연구팀은 172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 중 47명은 알츠하이머치매 환자였고, 68명은 치매전단계로 분류되는 '경도인지장애'를 겪고 있었으며, 나머지 57명은 인지기능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연구팀은 이들의 뇌 MRI(자기공명영상)를 찍어 뇌의 구조, 혈류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비만한 치매 환자는 정상 체중인 치매 환자보다 오른쪽 측두엽 주변의 회백질 부피가 작었다. 경도인지장애이거나, 인지기능이 정상인 사람도 비만하면 대뇌의 혈류 속도가 느렸다.회백질은 뇌의 중심부에 위치하면서 신경세포가 밀집돼있는 부위다. 생각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부위로, 임상 연구에서 '회백질 부피'는 인지기능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쓰인다. 간단히 말해 회백질 부피가 작을수록 인지기능이 저하됐다는 것을 의미한다.연구에 참여한 마테오 드마르코 박사는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정상적인 뇌 구조를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연구는 과체중이 심혈관질환뿐 아니라 신경학적 질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2/01 19:00
  • 앉아서 뱃살 빼고, 허리 통증 줄이는 법

    앉아서 뱃살 빼고, 허리 통증 줄이는 법

    현대인들은 많은 시간을 앉아서 보낸다. 2015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하루에 남성은 평균 8시간, 여성은 평균 7.8시간 좌식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앉은 자세 변화만으로도 운동 효과를 낼 방법이 있다. 시간을 내 운동하기 어렵다면, 앉아 있는 시간을 이용하자.일명 ‘드로인 운동’으로, 바르게 앉아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뱃가죽이 등에 닿는 느낌으로 배를 집어넣은 뒤 힘을 주고 30초 정도 그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의자에 앉을 때는 등을 등받이에 대지 않고 정수리를 천장 쪽으로 끌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허리를 펴고 앉는다. 사무실에 앉아서 일하면서, TV를 보면서 등 일상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30초씩 반복한다. 꾸준히 하면 복부 중앙의 복직근의 힘이 길러진다.복직근을 강화하면 뱃살이 들어간다. 배에 근육이 없으면 체내 장기가 중력에 의해 앞쪽으로 밀려 배가 나온다. 특히 아랫배만 볼록 튀어나왔다면 복부 근육이 부족한 것이다. 복직근을 강화하면 근육이 내부 장기를 지탱해줘 복부가 탄탄해진다. 복부의 근육량이 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복부 주변 체지방이 분해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평소 운동을 전혀 안 하던 사람이라면 기초 대사량도 높일 수 있다. 운동할 때는 복부 근육이 경직돼 통증이 생길 수 있음으로 숨을 참지 말아야 한다.드로인 운동은 허리 통증 감소에도 효과가 있다. 허리를 굽힌 채 배에 힘을 빼고 앉아 있으면 복부 근력이 약해져 뱃살이 쉽게 처지고, 허리도 구부정해진다. 허리 통증을 유발한다. 드로인 운동으로 척추 주변 근육이 강해지면 척추를 지탱하는 힘이 길러져 허리 통증은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2/01 18:00
  • 보라매병원, "추가 확진자 없어… 후속 조치에 힘쓰겠다"

    보라매병원이 최근 원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추가적인 확진 사례가 없었으며, 추가 감염 예방을 위한 후속 조치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보라매병원에서는 지난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시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입원환자 3명과 의료진 2명 등 총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보라매병원은 해당 환자의 양성 결과가 확인됨에 따라 즉시 사례 조사 및 노출 인원에 대한 전수 조사에 돌입하고 환경 소독을 진행했다. 확진자가 나온 병동에 대해서는 이동을 금하고 모바일 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선제 조치에 나섰다.또한 코호트 격리 기준보다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후속 조치했다. 해당 병동 관련자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재원 환자는 음성 판정 확인 후 별도로 마련한 코호트 격리병동 1인실에 차례대로 개별 격리했다. 확진 병동은 폐쇄 후 소독을 완료했다.상주 직원 및 기타 밀접접촉 직원은 검사 결과에 따라 격리병동 입원 또는 자가 격리 조치했다.  이후 동작구 보건소 및 서울시 역학조사관의 역학조사도 진행됐다. 1일 오후 4시를 기준, 현재까지 187명에 대한 검사가 완료됐고,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22명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다. 보라매병원 측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자 노출 범위를 지속 파악해 퇴원 환자 및 보호자에 대한 추가 검사를 시행했다"며 "격리 환자 및 의료진에 대한 능동 감시와 재검사를 지속 진행하는 등 방역 조치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2/01 17:51
  • 유전자변형식품 0.9% 혼입돼도 ‘Non-GMO’ 표시… 안전성 문제 없나

    유전자변형식품 0.9% 혼입돼도 ‘Non-GMO’ 표시… 안전성 문제 없나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0.9% 이하의 유전자변형식품(GMO)이 검출되는 식품엔 ‘비유전자변형식품(Non-GMO)’ 표시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행 우리나라 GMO 표시제에서는 유전자변형식품이 전혀 검출되지 않는 경우(0%)에만 ‘비유전자변형식품’, ‘무유전자변형식품’, ‘Non-GMO’, ‘GMO-free’ 등의 표시를 할 수 있다. 0.9%라도 유전자변형식품이 들어가는 건데 식약처는 왜 Non-GMO 표시를 허용하겠다는 걸까?◇유전자변형농수산물 0%, 거의 불가능먼저, 시중에서 팔고 있는 GMO 식품은 모두 수입품이다. 우리나라에선 GMO 식품을 생산하지 않아 국산 농수산물이나 식품엔 따로 ‘Non-GMO’ 표시가 없다. 그러나 수입 식품은 다르다. 원재료가 Non-GMO 식품이라고 해도 공장, 컨테이너 등을 거치는 과정 중 ‘비의도적 혼입’이 가능하다. 식약처는 유전자변형물질이 0.9% 이하 검출되는 식품이라면 실제론 Non-GMO 제품을 의도하고 제작된 것이라고 판단한다. 유전자변형농수산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Non-GMO 식품은 현실적으로 생산하기 어렵기 때문. 식약처 신소재식품과 관계자는 “Non-GMO 제품 이동 선로가 따로 지정된 게 아니라서 같은 창고나 컨테이너 등을 사용하면 어쩔 수 없이 소량의 GMO 제품이 섞일 수 있다”며 “공장에서도 분쇄기 등을 따로 지정해 놓고 쓰는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이렇게 섞이는 비율을 ‘비의도적 혼입치’라고 부르며 나라마다 다르게 규정하고 있다.◇0.9% 이하, 왜 Non-GMO 표시 가능해졌을까?지금 시행되고 있는 '유전자변형식품등의 표시기준'을 따르자 시중에 'Non-GMO'든 'GMO'든 GMO 표시가 돼 있는 제품 자체가 사라졌다. 우리나라는 식용으로 GMO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인데도 말이다. 이유는 현재 비의도적 혼입치가 3% 이하라면  GMO 식품이라 표시하지 않아도 되도록 예외조항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의도적 혼입치가 아예 0%가 아니면 'Non-GMO'로도 표시할 수 없다(유전자변형식품등의 표시기준 행정규칙 제5조8항). 식약처 식품표시관리정책과 관계자는 “0% 불검출은 거의 불가능해 현행 GMO 표시제는 오히려 GMO 표시가 시장에서 사라지게 했다”며 “개정안은 Non-GMO 표시제를 현실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개정안은 (사)참여하고 행동하는 소비자의 정원(소비자의 정원) 등 시민 단체가 주장했던 방안이다.식약처는 해당 내용을 담은 ‘유전자변형식품등의 표시기준’ 개정안을 28일 행정예고 했고, 3월 29일까지 의견을 받는다.◇왜 1%로도 아니고 ‘0.9%’일까?굳이 왜 1%도 아닌 0.9% 이하로 정해진 것일까?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는 유럽연합의 비의도적 혼입치 규정을 따른 것이다. 이번 개정안 기준은 지난해 12월 'GMO 표시 강화 실무협의회' 논의를 통해 마련됐다. 호주는 1%, 대만은 3%, 일본은 5% 이하의 유전자변형물질 검출을 비의도적 혼입치로 인정하고 있다. 식약처 신소재식품과 관계자는 “검출과정은 식품 공전에 올라와 있는 시험법을 따라 원료의 DNA를 추출해 정량 검사를 통해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0.9%라도 유전자변형물질 들어간 건데… 안정성 괜찮을까?세계적으로 GMO 자체가 안전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미국과학한림원(NAS), 미국의사협회, 영국왕립협회 등은 GMO의 유해성이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2016년 노벨상 수상자 108명은 GMO의 안전성을 지지하는 공동성명을 내놓기도 했다. 또 GMO는 특허 받기 전, 수출할 때 그리고 수입할 때 각국에서 안전성 평가를 받게 돼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GMO는 안전성 문제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식약처 대변인실 관계자는 “GMO 식품의 안전성은 검증된 것”이라며 “표시 문제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위한 것이지 안전성과는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다만 소비자의 GMO 식품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하다. 2017년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이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7.7%가 GMO 식품을 안전하지 않다고 봤다. 경희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김해영 교수는 “소비자의 불안감과 다르게 GMO는 안전성 검사를 충분히 거친 제품만 시장에 나온다”며 “0.9% 비의도적 혼입은 Non-GMO나 다름없다 봐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2/01 17:39
  • 딱 한 잔인데 뭘? '술 한 잔'이 심장을 망친다

    딱 한 잔인데 뭘? '술 한 잔'이 심장을 망친다

    술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도 술 한 잔 정도는 괜찮다고 여기곤 한다. 역으로 '소량의 술은 건강에 이롭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아쉽지만 약간의 음주도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특히 '심장' 건강엔 치명적이다. 알코올이 심장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여러 연구 결과를 모아봤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심장을 유지하고 싶다면 단 한 잔의 술도 피할 것을 권한다.◇알코올 섭취 즉시 '심방세동' 위험 커진다최근 알코올이 심장에 즉각적인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의과대 연구진은 평균 59세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절반인 50명에게는 알코올을, 나머지 50명에겐 위약을 투약했다. 투약량은 혈중알코올농도를 0.08% 정도로 높일 수 있는 정도로, 대략 소주 3~5잔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었다. 연구 결과, 알코올 투약군은 위약군과 달리 투약 즉시 심방세동과 관련된 지표(폐정맥 심방 불응 기간)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는 추후 심방세동을 유발하는 원인 기전이 될 수 있다.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의 한 종류다. 심장은 '심방'과 '심실'로 나뉘어 있는데, 심방과 심실은 번갈아 뛰며 온몸에 혈액을 공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심방세동은 이중 심방이 불규칙적으로, 가늘게, 빠른 속도로 떠는 질환을 말한다. 심방세동은 그 자체로는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장기간 이어지면 혈전(피가 뭉쳐진 덩어리)을 만들어 심근경색·뇌경색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한 병이다. 앞선 연구를 주도한 그레고리 마커스 교수는 "알코올이 즉각적으로 부정맥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고 말했다.지난 1월 독일에서도 알코올이 심방세동 위험을 직접적으로 높인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함부르크-에펜도르프대 연구팀이 약 1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한 잔 술을 마신 사람과 하루 두 잔 술을 마신 사람은 전혀 먹지 않는 사람보다 심방세동 위험이 각각 16%, 2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네 잔 이상 술을 마시면 심방세동 위험은 최대 47%까지 높아졌다. ◇알코올이 오히려 심장에 좋다? 낭설일 뿐…흥미롭게도 알코올이 역으로 심방세동 치료에 쓰일 수 있다는 주장도 있기는 하다. 알코올의 한 종류인 에탄올을 특수 주사액으로 만들어 투약하는 것과 함께 기존 치료법인 '카테터 절제술'을 병행하면 심방세동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것. 그러나 이는 음주를 통한 일반적인 알코올 섭취와는 무관하며, 아직 임상적 효과도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 이런 연구의 일부분만 보고 맹신해 음주를 정당화해선 안 된다는 의미다.'술 한 잔은 이롭다'는 말이 낭설임을 검증한 국내 연구도 있다. 지난해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장준영 교수·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성민 교수 연구팀이 비음주자 11만명을 분석했다. 이들을 3년간 하루 평균 한 잔(10g) 이하의 알코올을 섭취한 '소량 음주군'과 전혀 술을 마시지 않은 '비음주 유지군'으로 나눠 살펴본 결과, 이들 간 별다른 건강상 차이는 없었다. 연구팀은 이와 달리 알코올이 신체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는 수없이 많다며 금주를 지속할 것을 권했다.누군가 술이 심장 건강에 좋다는 증거를 내세워도, 나쁘다는 증거가 '훨씬' 많음을 기억하자. 알코올은 다른 유해물질과 달리 경각심을 느끼기 어려운 데다, 아무런 경고신호 없이 우리 몸을 서서히 망가트릴 수 있어 문제다. 심방세동도 그렇듯, 알코올이 유발하는 대표적 질환인 '알코올성 지방간'도 증세가 심해지기 전까지는 무증상인 경우가 많다. 알코올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기도 하다. 술은 줄이지 말고, 금해야 한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2/01 17:23
  • 나도 모르게 다리 벌어지는 까닭은?

    나도 모르게 다리 벌어지는 까닭은?

    지하철에서 다리를 양옆으로 넓게 벌리고 앉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로 인한 불편함 때문에 '쩍벌남'이라는 용어까지 생겼는데, 이들은 하체 근육이 부족한 것이 원인일 수 있다. 하체 근육이 약하면 혈액순환이 잘 안 돼 성생활 만족도가 떨어지고, 허벅지 부위에 있어야 할 혈액이 위로 몰리면서 뇌졸중 등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기도 한다. 나이들수록 반드시 키워야 하는 하체 근육 종류와 각각의 단련법을 알아본다.내전근골반부터 허벅지 뒤쪽까지 이어지는 근육이다. 다리를 안쪽으로 단단하게 모아준다. 내전근의 힘을 키우면 균형 감각이 길러지고, 배뇨장애·전립선 질환·치질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련법은 누운 상태에서 무릎 사이에 운동용 작은 공이나 베개를 끼우고, 엉덩이와 골반을 끌어 올렸다가 내려놓는 것이다.대퇴사두근허벅지 앞쪽에 있는 큰 근육이다. 관절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재활 운동을 할 때 주로 단련하는 부위이기도 하다. 대퇴사두근이 발달하면 걸을 때 관절이 받는 충격이 줄고, 관절의 움직임이 부드러워진다. 대퇴사두근을 키우려면 벽과 등 사이에 운동용 공을 끼우고 다리를 어깨너비만큼 벌린 다음, 허벅지가 바닥과 수평이 될 때까지 무릎을 굽혔다가 피면 된다. 공이 없으면 벽에 기대서 해도 된다.​ 대요근요추(허리뼈)와 대퇴골(허벅지뼈)을 잇는 근육이다. 다리를 들어 올리고 내리는 기능을 한다. 나이 들면서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다면 대부분은 대요근이 약해진 탓이다. 대요근을 키워야 걷기·계단 오르기 등 기본적인 활동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대요근을 키우려면 누워서 한쪽 무릎을 세운다. 그다음 반대쪽 다리를 천천히 들어 올렸다가 내려놓는다.햄스트링허벅지 뒤쪽에 있는 근육이다. 다리의 움직임을 멈추거나, 걷거나 뛸 때 속도·방향을 바꾸는 역할을 한다. 이 부위가 발달하면 민첩성이 길러지고, 내리막길을 걸을 때 부상 위험이 줄어든다. 햄스트링을 단련하려면 엎드린 상태에서 발목 사이에 운동용 공이나 베개를 끼우고, 다리를 뒤쪽으로 접어 올렸다가 내려놓는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01 16:59
  • 식약처,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허가 여부 5일 결정

    식약처,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허가 여부 5일 결정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의 허가 여부가 오는 5일 결정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5일 최종점검위원회를 열어 렉키로나주의 허가 여부를 결정한 뒤 심사 당일 허가 여부를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식약처는 렉키로나주 관련 품질자료 등 검토를 진행하고, ‘코로나19 치료제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통해 얻은 전문가 의견, 효능·효과(안), 권고사항 등을 종합해 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앞서 검증자문단과 중앙약심은 지난 18일, 27일 각각 회의를 열고 ‘렉키로나주’ 안전성, 효과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검증자문단은 임상 3상을 전제로 식약처 허가를 권고했으며, 중앙약심 또한 같은 의견을 내렸다. 다만 중앙양심은 자문단과 달리 경증 환자에 대해서는 임상적 의미에 대해 결론을 내리기 어려우므로 투여를 제한해야 한다고 판단했다.현재 셀트리온은 식약처 조건부 허가 즉시 의료 현장에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도록 10만명분 생산을 마친 상태다. 또 미국, 유럽 등 해외 주요국에도 허가 시점에 맞춰 치료제를 공급하기 위해, 최대 200만명분의 치료제 생산도 준비 중이다. 셀트리온은 추후 전 세계 10여개 국 임상 3상을 진행해, 임상 2상에서 확인된 렉키로나주의 안전성과 효능을 보다 광범위한 환자에게서 추가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2/01 16:56
  • 대한간학회-서울시의사회, '2030 Goodbye C형간염' 캠페인 업무협약

    대한간학회-서울시의사회, '2030 Goodbye C형간염' 캠페인 업무협약

    대한간학회와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지난 1월 29일 서울특별시의사회관 강당에서, 2030년까지 국내 C형간염 퇴치를 위한 '2030 Goodbye C형간염 공동캠페인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원들의 관심을 이끌고, 적극적인 환자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국내 C형간염 퇴치 구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를 담아 체결됐다. 대한간학회와 서울특별시의사회는 C형간염의 위중성, 조기 검진 및 치료 중요성에 관한 교육콘텐츠의 제작과 배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대한간학회 이한주 이사장은 “C형간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 또는 체액을 매개로 전파되는 법정감염병으로, 오랜 기간 무증상으로 만성화되며 본인도 모르는 사이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위험성이 큰 질환이다”며 “C형간염 바이러스의 유전적 변이가 심해 예방 백신이 없고, 국가검진에도 포함돼 있지 않아 질병 예방과 조기 검진이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C형간염은 최근 개발된 경구 항바이러스제로 98% 이상의 환자에서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무증상 감염자를 간질환이 진행하기 전에 발견하여 치료한다면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일선 진료 현장 의료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서울특별시의사회 박홍준 회장은 “이번 대한간학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C형간염 환자들의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소속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C형간염 퇴치를 위한 환자 교육 등 적극적인 협력을 도모해 우리나라가 전세계적인 움직임인 C형간염 퇴치 달성에 보다 가까워질 수 있도록 지역의사회로써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C형간염은 국내 사망률 2위 암이자 10년 생존율(약 22%)이 낮은 간암의 주요 원인 질환이다.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약 70~80%가 만성화되고, 이중 약 30~40%는 간이 굳고 기능이 저하되는 간경변증, 간암으로 발전한다. 국내 C형간염 환자는 약 30만 명으로 추정되는데, 치료를 받은 환자는 약 20%에 불과한 실정이다.  대한간학회는 지난 2020년 10월 20일 간의 날 기념식에서, 2030년까지 C형간염의 인지율, 검진율, 치료참여율을 90% 이상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2/01 16:52
  • 서울대병원-야마가타 대학, 중입자치료 및 관련 의학 분야 공동 연구

    서울대병원이 중입자가속기 장비의 성공적인 도입 및 관련 연구 활동을 위하여 일본 야마가타 대학(Yamagata University)과 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야마가타 대학은 올해 최첨단 중입자치료 장치인 '소형 초전도 회전 갠트리' 환자 치료를 시작하는 기관이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입자치료를 위한 임상 협력 ▲회전갠트리 등 중입자치료시설의 운영 및 관리 ▲중입자를 이용한 의학물리학 및 생물학 등 연구 ▲차세대 입자 치료법 개발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중입자치료 및 관련 의학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통한 정보 교환과 상호 인력 교환 등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중입자가속기는 탄소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한 빔을 암세포에 조사하는 치료기기다. '날카로운 명사수'라 불릴 만큼 높은 종양 살상능력으로 기존에 치료할 수 없었던 난치성 암의 치료가 가능하다.김연수 병원장은 "최첨단 중입자치료를 시작하는 야마가타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대병원의 세계적인 암 치료·연구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울대병원은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부산시 기장군 중입자가속기 구축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시 기장군 중입자치료센터는 2025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2/01 16:34
  • 향기와 감성 담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드떼 런칭

    향기와 감성 담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드떼 런칭

    특별한 향기와 감성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드떼'가 2월 런칭한다.메종드떼는 바쁜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로 지친 이들에게 향기로 '쉼, 환기, 충전'을 선사하는 브랜드로, 단순히 향기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기분과 마음까지 리프레싱 해주는 무드 인핸서 컨셉을 선보인다.메종드떼의 대표 라인인 '드레스 퍼퓸'은 의류, 침구 등의 섬유뿐 아니라 다양한 실내 공간에 분사하는 향기 스프레이 제품으로 총 8가지 향으로 구성돼 있다. 섬유 향수의 단점으로 여겨지는 향 지속력을 개선하여 메종드떼의 잔향을 48시간동안 유지할 수 있으며 정전기 방지 효과가 있어 니트류, 코트 등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에코서트 인증 편백수 함유 및 식물추출물이 함유된 소취제를 사용해 공간이나 섬유에 베인 생활 악취 제거가 가능하며,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한편, 메종드떼는 브랜드 런칭을 기념해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1층에 '프로젝트렌트'와 콜라보레이션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2/01 16:33
  • 식약처 검증 자문단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고령자 효과 확인"

    식약처 검증 자문단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고령자 효과 확인"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게도 접종할 수 있다는 검토결과가 나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참여 대상자 중 고령자 수가 적다는 이유만으로 고령자에 대한 투여를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영국 2건, 브라질 1건 및 남아프리카공화국 1건 등 총 4건의 임상시험을 통합해 분석,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성인(만 18~64세)과 만 65세 이상 고령자가 유사한 수준의 면역을 형성했음을 확인했다.자문단이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접종한 만 65세 이상 고령자의 예방 효과(660명)와 안전성(2109명)을 평가한 결과, 고령자 백신 투여군과 대조군에서 각 1건씩의 코로나19가 발생했다. 백신군과 대조군 모두 입원·심각한 질환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면역원성 평가에서는 백신을 투여한 고령자에게서 결합항체와 중화항체가 생성됐으며, 성인군(만 18~64세)과 비교 시 혈청전환율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안전성은 예측되거나 예측되지 않은 이상사례 발생률은 성인군과 비교했을 때 유사하거나 낮은 수준이었으며 약물과 관련된 중대한 이상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다수의 전문가는 ▲임상시험계획이 만 18세 이상 대상자에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하도록 설계된 점 ▲만 65세 이상을 포함한 전체 대상자에서 예방 효과가 확인된 점 ▲백신 투여 후 면역반응이 성인과 유사한 점 ▲안전성 프로파일이 양호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참여 대상자 중 고령자 수가 적다는 이유만으로 고령자에 대한 투여를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을 냈다.소수 전문가 의견으로 ▲고위험군인 고령자에 대한 자료가 부족해 예방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으며 ▲항체가가 65세 미만의 성인에 비해 낮고 면역원성 반응과 예방 효과와의 상관성이 확립되지 않았으므로 임상 등 추가적인 결과 확인 후 허가사항에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있었다.임상시험에서 발생한 이상사례와 관련해 검증 자문단은 임상시험에서 안전성 프로파일(경향성)은 허용할 만한 수준으로 판단되나 횡단성 척수염을 포함한 신경계 관련 이상반응 발생에 대해서는 허가 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검증 자문단은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에 대한 최종 결과보고서와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에 대한 중간 분석자료를 허가 후에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허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검증 자문단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에 앞서 식약처가 다양한 전문가들로부터 임상·비임상·품질 등 분야에 대한 자문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다. 자문단 의견을 바탕으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를 거쳐야 최종적으로 백신 사용허가가 이뤄진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2/01 15:59
  • 설 명절 선물 전에 꼭 '확인' 하세요

    설 명절 선물 전에 꼭 '확인' 하세요

    올해 설 명절은 코로나 유행으로 대면 모임이 어려워지면서,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려는 사람이 많다. 선물 종류 역시 건강 관련 품목들이 인기다.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예정이라면 구입 전 꼭 알아둬야 할 것이 있다. ◇건강기능식품 마크 확인하기건강기능식품은 일상 식사에서 섭취하기 힘든 영양소나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 원료를 활용해 제조한 식품이다.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을 상세히 평가 받는다. 평가 이후,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만 ‘건강기능식품’ 문구나 마크를 겉면에 표기할 수 있다. 이러한 표기가 없다면, 기능성 표기는 가능하지만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되지 않는 ‘일반식품’ 이거나 통상적으로 몸에 좋다고 일컬어지는 ‘건강식품’이므로 구별해야 한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2/01 15:55
  • 정총리 "안정세 들어서면 설연휴 전 방역완화 검토"

    정총리 "안정세 들어서면 설연휴 전 방역완화 검토"

    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이번 주 상황을 지켜보고 확실한 안정세에 들어섰다는 믿음이 생기면 설 연휴 전이라도 추가적인 방역 조치 완화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를 믿고 조금만 더 인내하고 방역에 협조해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전날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등을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은 설 연휴 대목을 앞두고 매출에 타격이 예상된다고 우려하고 있다. 정 총리는 "민생 현장에서 고통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거리두기 단계 연장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고심에 고심을 거듭할 수밖에 없었다"며 "민생 안정과 일상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총력을 다해 코로나19와 싸우겠다"고 했다.정 총리는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방역 전략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안정된 상황에서 집단면역을 형성하려면 지속가능한 방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가장 고통받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며 "중수본(중앙사고수습본부)은 관련 협회·단체와 적극 소통해 국민 수용성이 크고 이행을 충분히 담보할 수 있는 방역 전략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아울러 "최근 1주간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이 33%에 이르고 경로를 알기 힘든 사례도 21%를 넘는다"며 "방대본(중앙방역대책본부)은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숨은 전파자를 더 효과적으로 찾을 창의적 대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01 15:13
  • 당신이 몰랐던 놀라운 '폐암' 증상 5

    당신이 몰랐던 놀라운 '폐암' 증상 5

    국내 폐암 환자 수는 2019년 기준으로 10만명이 넘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환자의 약 80%가 60세 이상이고 남성 환자가 여성의 1.7배에 달한다. 폐암은 다른 암과 유사하게 초기 증상이 거의 없는 편이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되고 다른 부분으로 퍼지면서 몇 가지 경고 신호가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지속적인 기침, 숨가쁨, 에너지 부족이다. 그런데 의료 웹 사이트 'WebMD'에 따르면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의외의 폐암 징후 5가지가 있다. ▷등 통증=폐암 일부는 등쪽으로 퍼질 수 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등, 어깨뼈, 윗팔 통증이 지속되면 폐암에 의한 것일 수 있다. ▷몸의 불균형=일부 폐암 환자는 면역계가 체내 근육 움직임을 담당하는 신경계를 공격한다. 이로 인해 몸 균형을 유지하기 어렵고, 머리가 어지러울 수 있다. ▷눈꺼풀 늘어짐=일부 폐암은 얼굴 절반의 신경 또는 눈 신경에 영향을 미친다. 이로 인해 한쪽 눈만 눈꺼풀이 처지거나, 비정상적으로 동공이 작아질 수 있다. ▷손끝 부음= 일부 폐암은 호르몬과 유사한 화학물질을 생성시키고, 이것이 여분의 체액을 손끝으로 몰리게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손가락 끝이 평소보다 두껍게 보이거나, 손톱이 더 반짝이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위장 문제=폐암 환자의 10~20%는 위장 문제를 호소한다. 체내 과도한 칼슘이 쌓이면서 '고칼슘혈증'이 발생하는 탓이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은 복통, 메스꺼움, 변비가 발생한다. 아무것도 먹거나 마시고 싶지 않은 느낌이 들고, 때로는 위경련이 생기기도 한다. ​​
    폐암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01 15:12
  • 진짜 '지리는' 변실금 환자… 갈수록 늘어

    진짜 '지리는' 변실금 환자… 갈수록 늘어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변이 항문 밖으로 새는 '변실금' 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변실금 환자는 2016년 9415명에서 2019년 1만2841명으로 3년 새 36% 늘었다. 변실금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낫는데, 몇 년 이상 망설이다가 심해진 뒤에야 병원을 찾는 환자가 대부분이다.  국내 변실금 환자가 늘어난 이유는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나이 들면 노화로 인해 장, 근육, 신경이 약화되기 때문이다. 출산을 한 사람들이 변실금을 더 잘 겪는다는 보고도 있다. 분만 시 아이가 나오면서 항문 괄약근이 잘 손상받기 때문이다. 실제 괄약근이 한 번 손상되면 나이 들면서 괄약근 약화가 빨리 진행돼 여성 환자가 많은 편이다. 대한대장항문학회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변실금 환자의 약 70%가 여성이다. 이 밖에 항문 수술, 변비, 뇌경색, 당뇨병이 있어도 변실금이 잘 생기는 경향이 있다. 변실금 위험 요소가 있으면서 변 조절이 제대로 안 되거나, 3개월 이상 변비, 실금 증상이 나타나거나, 의지와 상관없이 속옷에 변이 항상 묻어 나오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변실금은 약물, 바이오피드백 치료로 나을 수 있다. 약물은 로페라마이드 등 설사를 조절해주는 성분을 쓴다. 바이오피드백은 환자 스스로 모니터를 보면서 배변에 필요한 근육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학습하는 치료다. 환자의 70~80%가 효과를 본다. 말기이거나 보존적 치료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변실금은 신경자극장치를 삽입하는 수술 등을 고려할 수 있다. 변실금은 만성질환으로 생각하고 꾸준히 관리·치료해야 완화된다. 증상에 따라 1주~3개월 간격으로 병원을 방문해야 하며, 식단에도 신경 써야 한다. 병원에서 알려주는 대표 식이요법은 ▲충분한 식이섬유 섭취 ▲유제품 피하기다. 단, 양배추·콩·브로콜리를 과도하게 섭취하는 건 피한다. 이런 음식은 가스를 많이 생성시켜 변을 참기 어렵게 한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01 14:29
  • 씨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구분 가능한 진단키트 개발

    씨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구분 가능한 진단키트 개발

    씨젠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한 번에 구분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새로 개발된 제품은 ‘Allplex™ SARS-CoV-2 Variants Ⅰ Assay’로, 채취된 검체에서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 ▲일본·브라질발 등 다른 변이와 신종 변이 바이러스 등 총 4가지 바이러스 유형에 대한 적합성을 한 번의 검사로 알아낼 수 있다. 바이러스 유전자에서 변이가 발생한 부분을 정확하게 찾아내는 씨젠의 자체 특허기술과 노하우 기술들이 적용돼, 변이 바이러스 종 또한 높은 정확도로 판별 가능하다.씨젠 측은 “이번 제품은 기존에 알려진 영국발 변이나 남아공발 변이 외에 다른 유형의 변이 바이러스 발생 여부까지 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코로나19의 변이 종류가 다양하고 전파 속도도 빠른 만큼, 한 번의 검사로 다수의 변이 바이러스를 구별해낼 수 있는 이번 제품이 변이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을 차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씨젠은 전 세계 시장에 이번 제품을 신속 출시할 예정이다. 씨젠 관계자는 “제품을 이용할 경우 의심 환자에 대해 초기부터 2시간 내에 대용량 자동 PCR 검사를 완료할 수 있다”며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변이 종류를 구별해 전 세계적인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2/01 14:19
  • 가벼운 장애 있으면… 중증 장애보다 심혈관질환 위험 높다

    가벼운 장애 있으면… 중증 장애보다 심혈관질환 위험 높다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높은데, 오히려 중증 장애인보다 경증 장애인의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손기영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 검진 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포함한 40세~79세 성인 약 51만명의 기록을 분석했다. 그 결과,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경증장애인은 평균 3.2배, 중증장애인은 평균 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률은 연령대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었다. 특히 50대 이하 장애인의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높았다. 50세 이하의 장애인 사망률은 장애 정도에 따라 2.5~6.3배로 차이가 있었으며, 50세~64세는 2.6~3.5배, 65세 이상은 1.5~2.7배였다. 장애 유형에 따라서도 사망률이 신체장애는 1.7배, 시청각장애는 1.3배, 정신신경장애는 4배 증가했다.연구에 따르면 심혈관질환 발생률도 경증 장애, 50대 이하에서 더 높게 나타나는 등 사망률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경증 장애가 중증 장애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 데에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게 연구진의 입장이다. 이번 연구는 장애 여부, 종류, 중증도 등이 심혈관질환의 독립적인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는 데 의의를 지닌다.김영식 교수는 "장애인의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것은 장애인에 대한 의료접근성이 낮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장애인의 병원접근성이 더 낮아져 방문진료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손기영 교수는 "이번 연구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은 장애인의 주요한 사망원인 중 하나"라며 "장애인 건강주치의는 장애인의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중장년층 때부터 위험요인을 적극 관리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최근 게재됐다.
    가정의학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2/01 14:16
  • 과즙 풍부한 플로리다 자몽… 비타민C 듬뿍 들어

    과즙 풍부한 플로리다 자몽… 비타민C 듬뿍 들어

    달콤쌉쌀하면서 과즙이 풍부한 자몽. 자몽에는 비타민C, 티아민, 칼륨, 섬유질 등 필수 영양소들이 풍부하다. 특히 면역 기능과 항산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비타민C가 하루에 한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량(100mg)의 60%를 제공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른 과일에 비해 칼로리가 매우 낮아(100g당 30kcal) 집에 있는 시간이 많고 살이 찌기 쉬운 겨울철 섭취하기 좋은 식품으로 손꼽힌다. 자몽 중에서도 플로리다산 자몽은 껍질이 얇고 과즙이 풍부하다. 플로리다의 뜨거운 햇살과 풍부한 강수량, 모래가 섞인 독특한 토양, 바다로 둘러싸인 지형과 고온 다습한 환경이 과육에 영향을 미치는 것. 플로리다의 기후 요건은 다른 재배 지역과는 다르게 자몽 외관에 거친 흠집을 남긴다. 이러한 기후는 높은 당도와 얇은 껍질안의 풍부한 과즙으로 속을 꽉 채워주는 중요한 요인이라 플로리다의 농부들은 플로리다 자몽 외관의 거친 흠집을 '영광의 상처'라 부른다. 플로리다 자몽은 전국 대형 할인점, 백화점 식품 매장, 가까운 슈퍼 매장, 온라인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2/0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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