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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 코딱지가 병의 신호? 코딱지 줄이려면…

    녹색 코딱지가 병의 신호? 코딱지 줄이려면…

    건조한 겨울이면 코딱지가 많아진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대기가 건조하면 콧속 점막도 덩달아 건조해져서 코딱지가 평소보다 많이 생긴다. 코딱지를 줄이려면 코 점막에 바셀린을 바르면 도움이 된다. 점막이 촉촉하게 유지돼 코딱지가 덜 생긴다. 새끼손가락으로 살살 문질러 바셀린을 펴 바르거나, 콧구멍 입구 바로 안쪽에 바셀린을 소량 얹고 손으로 양 콧방울을 눌러도 된다. 그러면 코 내부로 바셀린이 자연스럽게 퍼진다. 콧구멍과 콧구멍 사이 기둥인 '비중격' 옆면에 코딱지가 주로 생기므로 이 부분에 중점적으로 바셀린을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딱딱하게 굳은 코딱지를 강제로 떼려고 하다 보면 코피가 나기도 한다. 이때는 양손에 물을 받아서 코앞에 댄 후 코로 물을 살짝 빨아들였다가 배출시키면 도움이 된다. 딱딱했던 코딱지가 물에 젖어 부드러워지면서 쉽게 떨어진다.한편, 악취가 나는 코딱지가 자꾸 생긴다면 위축성 비염을 의심할 수 있다. 위축성 비염은 코점막이 메마르면서 위축되는 질환인데, 비타민A나 철분 부족, 노화, 외부 자극으로 인해 콧속 점막 손상돼 생긴다. 코에서 악취가 나거나 커다란 코딱지가 생기는 게 주증상이다. 녹색빛의 마른 코딱지가 생기고, 코피가 잘 나고, 코나 목구멍이 건조하고 이물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2/14 20:00
  • 기침에 민감한 요즘, 폐·기관지 걱정된다면 '도라지'

    기침에 민감한 요즘, 폐·기관지 걱정된다면 '도라지'

    코로나19로 인해 원래 폐, 기관지가 좋지 않은 사람들의 걱정이 더욱 커지고 있다. 겨울철 폐와 기관지 건강이 걱정된다면 도라지를 먹어보는 건 어떨까?◇안토잔틴·사포닌 풍부한 도라지, 폐·기관지 건강 도움예로부터 도라지는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됐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도라지는 가래와 고름을 없애는 효과가 있어 목감기·호흡곤란 등을 완화하는 데 쓰였다.도라지의 목감기·호흡곤란 완화 효과는 안토잔틴과 사포닌 성분 덕분이다. 안토잔틴은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고, 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 폐 건강을 돕는다. 도라지의 쓴맛을 내는 성분인 사포닌은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촉진해 세균 등 외부물질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한다.◇쌉쌀한 도라지, 어떻게 먹어야 할까도라지는 아삭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지만 쌉쌀한 맛 때문에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도라지 특유의 맛에 거부감이 느껴진다면 말려서 차로 끓여 마시면 된다. 물 1L에 도라지 30g 정도가 적당하다. 차를 끓여도 쓴 맛이 느껴진다면 꿀을 넣어도 좋다. 또한 나물이나 볶음 요리, 강정 등으로 먹어도 좋다.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2/14 18:00
  • 연휴 끝나가니 우울감이… 떨쳐내는 3가지 'TIP'

    연휴 끝나가니 우울감이… 떨쳐내는 3가지 'TIP'

    연휴가 끝날 때쯤이면 우울해지기 십상이다. 이럴 때는 우울감을 손쉽게 해소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방법 3가지를 소개한다. ◇햇볕 최대한 많이 쬐기되도록 나가서 햇볕을 쬐자. 햇볕이 우울증을 완화하는 기전에는 크게 3가지가 있다. 첫째는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의 양을 늘리기 때문. 실제 우울증 환자들은 세로토닌 부족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병원에서도 우울증 환자에게 주로 세로토닌 양을 늘리는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를 처방한다. 두 번째는 햇볕이 멜라토닌 분비량을 늘리는 것과 관련 있다. 멜라토닌은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데, 부족하면 우울감을 유발한다. 또한 멜라토닌이 잘 분비돼야 저녁에 잠이 잘 와 수면 주기가 바로잡힌다. 수면주기가 불규직한 사람은 이를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우울감이 완화된다. 실제 정신의학계에서는 정식 우울증 치료법으로 빛을 이용한 광(光)치료를 쓰기도 한다.    ◇반신욕으로 체온 높이기반신욕이나 사우나 등으로 체온을 높여보자. 우울증 환자의 심부 체온을 1.5~2도 올렸더니 항우울제를 먹은 것과 동일한 효과가 나타났다는 연구가 세계적인 의학저널인 란셋에 실렸다. 우리 몸의 체온을 조절하는 곳이 시상하부인데, 그 주변에 기분, 식욕, 성욕 등 본능을 조절하는 조직들이 모여 있다. 체온을 높여 시상하부를 자극하면 주변의 감정을 조절하는 조직도 영향을 받으면서 우울감이 완화되는 것으로 추정한다.◇일주일 3회, 45분 운동운동은 항우울제만큼의 우울감 완화 효과를 낸다. 단, 일주일에 3~5회, 한 번에 45분 이상, 중등도 강도로 운동해야 한다. 하루 15~20분 설렁설렁 산책하는 것은 효과가 없다. 운동 강도를 높이고, 되도록 팔다리를 많이 움직여야 세로토닌 분비량이 많이 늘어난다. 중등도 강도 운동이란 등에 땀이 나고 옆 사람과 이야기하기 조금 버거울 정도의 운동을 말한다. 운동은 도파민과 세로토닌 활성도를 높여 우울감을 완화한다. 운동하면 심장이 빨리 뛰면서 뇌로 가는 혈액량이 늘고, 이로 인해 우울증으로 생기는 인지기능저하, 무기력증이 완화되는 효과도 나타난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14 14:00
  • 끝나가는 연휴에 괴로운 당신… 혹시 '회사 우울증'?

    끝나가는 연휴에 괴로운 당신… 혹시 '회사 우울증'?

    어느덧 설 연휴가 지나가고, 출근이 코앞이다. 연휴의 마지막 날, 혹은 일요일만 되면 심각한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모든 회사원이 어느 정도는 겪는 증상이지만, 정도가 심하다면 '회사 우울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회사 우울증이란 회사 밖에서는 활기차지만 출근만 하면 무기력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회사 우울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업무 강도가 심하거나, 회사 동료와의 다툼이 있거나, 성과를 인정받지 못하거나, 원하는 만큼 급여를 받지 못하는 등 다양한 원인이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이런 스트레스가 장기간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우울증 등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심하면 탈모, 정신적 무기력증, 소화기 질환 등 신체적 증상까지 이어진다.특히 업무상 '감정노동'을 해야 하는 근로자라면, 회사 우울증에 더욱 취약할 수 있다. 감정노동이란 실제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며 조직적으로 요구된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근로 상황을 말한다.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고려대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윤호경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 감정노동자 489명 중 44.1%가 우울감을 느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일반 인구의 우울감 유병률(5~6%)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서비스직이 아니더라도, 많은 회사원은 감정을 숨긴 채로 일해야만 한다. 항상 웃는 모습으로 일하다 보면 화가 나거나 슬플 때도 이를 잘 표현하지 못하게 된다. 직장에서 감정을 드러내기 어렵다면, 퇴근 후라도 가족이나 지인에게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는 습관을 갖는 게 좋다. 일에서 성취감이 느껴지지 않아 우울하다면 자기계발 시간을 갖는 것도 방법이다. 우울감이 심해 업무나 일상에 방해가 된다면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아래 자가진단법을 통해 확인해보자.<회사 우울증 자가진단법>아래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면 1점, '조금 그렇다'면 2점, '그렇다'면 3점, '매우 그렇다'면 4점을 부여한다. 모두 합한 점수가 0~15점이라면 회사 우울증 증상이 딱히 없거나 가벼운 정도, 16~29점이라면 회사 우울증 증상이 보이며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30점 이상이면 높은 수준의 회사 우울증으로, 전문가의 진단과 관리가 필요한 상태다.1. 나의 직업은 미래가 불확실하여 불안하다.2. 업무량의 과다로 항상 시간에 쫓기고 힘이 든다.3. 나의 실력이나 경력에 비해 직책이나 급여가 불만족스럽다.4. 상사나 부하직원, 동료와의 관계로 인해 불편함이 있다.5. 직장 내에서 내 기분과 상관없이 웃거나 말을 하는 편이다.6. 직장 내에서 주변인의 눈치를 많이 보며 평가에 민감하다.7. 출근하면 우울하거나 짜증스럽다.8. 업무에 집중이 안 되고 잡념이 많다.9. 출근하면 더 졸리거나 무기력하다.10. 회사에 있을 때, 건강상의 불편감(소화불량, 변비, 설사, 복통, 두통, 빈뇨, 발한, 심계항진 등)이 자주 느껴진다.출처 : 서울백병원 스트레스센터
    정신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2/14 10:00
  • 귀지가 축축하다? 유방암 한 번쯤 신경 써야

    귀지가 축축하다? 유방암 한 번쯤 신경 써야

    귀지가 축축하다면 ‘유방암’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한국인을 비롯한 동양인은 유전적 특성으로 대부분 마른 귀지를 갖고 있다. 그런데 귀지가 습하다면 유방암과 관련된 유전자가 귀지의 성질에 영향을 끼쳤을 수 있다. 마른 귀지는 회색빛으로 보풀이 진 듯 얇은 조각으로 이뤄져 있고, 습한 귀지는 갈색을 띠며 약간 끈적하다.습한 귀지를 만드는 메커니즘에 유방암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ABCC11 유전자’가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습한 귀지를 가지고 있다면 ABCC11 유전자를 지니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 또 귀지를 만드는 분비샘과 초유를 내는 분비샘은 같은 곳에서 유래해 서로 상관성을 가진다. 피부 속 땀샘인 ‘아포크린(Apocrine)샘’이 발원지다. 따라서 습한 귀지를 가지고 있다면 유방암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실제로 일본 도쿄공대 토시 이시카와 박사팀이 성인 여성 124명의 DNA를 분석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습한 귀지를 가진 여성일수록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았다. ‘ABCC11 유전자’는 액취증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습한 귀지와 함께 겨드랑이 냄새가 난다면 유방암일 확률이 더 높다.유방암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한 달에 한번은 유방암 자가 진단을 해야 한다. 방법은 촉진하는 것이다. 세 손가락의 끝을 젖꼭지부터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듯 넓혀가면서 만져본다. 팔을 위로 들면 유방 안에 있는 근육이 땅겨지면서 멍울을 피부 쪽으로 밀어내 손에 더 잘 잡힌다. 멍울을 손으로 만졌을 때 ▲통증이 없고 ▲딱딱하고 ▲울퉁불퉁하고 ▲잘 움직이지 않으면 암일 확률이 높다. 정기 검진도 중요하다. 40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2년에 한 번, 국가검진을 통해 무료로 유방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2/14 05:00
  • 젊다고 '무릎 통증' 쉽게 보지 마세요

    젊다고 '무릎 통증' 쉽게 보지 마세요

    젊은층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무릎에 통증을 느낀다면 ‘슬개대퇴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이 병은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중 약 20%에서 발견되며, 특히 젊은 여성과 청소년에게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슬개골(무릎뼈)과 대퇴골(넓적다리뼈)의 정렬이 정상적이지 않거나, 슬개골을 잡고 있는 대퇴근육의 힘이 약해 슬개골~대퇴골 사이의 공간이 작아져 마찰이 증가하기 때문으로 전문의들은 보고 있다.슬개대퇴증후군은 안짱다리인 사람들에게 나타날 수 있으며, 골반이 커서 무릎을 기준으로 대퇴골과 골반 끝 사이의 각도(Q-앵글)가 15도 이상인 경우 무릎 관절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압력이 증가해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또 운동 부족으로 대퇴근육이 약해졌거나, 하이힐을 즐겨 신는 사람, 오랫동안 쪼그린 자세로 앉아 있는 사람들도 무릎 통증이 생길 수 있다.통증을 그대로 놔두면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류마톨로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슬개대퇴증후군을 가진 여성 22명을 18년 동안 장기 추적 조사한 결과, 45%가 관절염으로 진행됐다. 또 4~18년 동안 91%가 통증을 호소했다.치료는 수술보다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치료가 우선이다. 서울백병원이 20~40대 직장 여성을 대상으로 12주간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무릎 통증 수치가 5.3±1.7점에서 1.5±1.7점으로 감소한 반면, 활동 수준은 크게 향상됐다.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은 근육이 약해져 슬개대퇴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으며, 달리기를 너무 많이 하는 사람들도 지나친 무릎 사용으로 슬개·대퇴 부위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무릎을 30도 가량 구부렸다 폈다 하는 동작을 10~15회씩, 하루에 세 번 반복하는 운동으로 무릎 관절 주위 근육을 강화해주면 슬개대퇴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2/13 22:00
  • [이게뭐약]설 과식 해결해줄 소화제는 따로 있다?​

    [이게뭐약]설 과식 해결해줄 소화제는 따로 있다?​

    설 명절에는 평소보다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지만, 먹는 양에 비해 움직임은 줄어 소화불량이 생기기 쉽다. 아무 소화제나 먹어도 더부룩한 속이 해결될까?◇과식해서 더부룩한 속, 어떤 소화제가 더 좋을까?과식은 위장에 스트레스를 주는 행위다. 과식은 위장의 운동을 방해하고, 소화액을 부족하게 하는 주요 원인이다. 전문가들은 과식으로 인해 소화가 되지 않을 땐 '소화효소제'와 '위장운동조절제' 성분이 들어간 소화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소화제 종류는 크게 ▲위장운동조절제 ▲소화효소제 ▲가스제거제가 있다. 위장운동조절제는 여러 원인에 의해서 위장의 운동기능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에 효과적인 약이다. 소화효소제란 아밀라아제, 펩티다아제, 리파아제 등 소화효소가 복합된 의약품을 의미한다. 소화효소제는 과식이나 고지방 음식의 다량 섭취, 위와 장의 기질적인 문제로 인해 소화기능이 떨어졌을 때 복용하는 약이다. 가스제거제는 말 그대로 위장과 장내에 가스로 인한 복부팽만감, 공기연하증(음식섭취시 마신 공기로 인해 장내 가스가 차 발생하는 증상)을 개선하는 약이다.즉, 과식이 소화불량의 원인일 때는 소화효소제와 위장운동조절제가 동시에 필요하다.대한약사회 오인석 학술이사(약사)는 "대부분의 소화불량은 두 가지 이상의 원인이 복합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소화효소제와 위장운동조절제가 함께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소화기능이 떨어져 발생한 소화불량의 경우, 상황에 따라 제산제 혹은 가스제거제를 추가로 복용하는 식이다.오 약사는 "적절한 소화제를 선택하면 과식으로 인한 소화장애는 빠르게 해결할 수 있지만, 되도록 과식하지 않고 적당히 움직이는 것이 가장 좋다"고 강조했다.◇마시는 소화제, 알약 소화제 똑같다?쉽게 살 수 있는 소화제 중 하나인 액상소화제 '까스활명수'와 알약 소화제 '베아제'도 다르다.먼저, 까스활명수는 여러 가지 생약성분들로 구성된 복합 소화제다. 까스활명수에 포함된 생약 성분들은 위 주변의 혈액순환을 늘리고, 소화액 분비와 위장운동을 촉진하며, 위부팽만감을 줄이면서 위를 보호한다. 반면, 베아제는 소화효소, 가스제거제, 이담제(담즙의 분비와 배설을 촉진하는 약)가 섞여 있는 소화효소제다.오인석 약사는 "까스활명수와 베아제의 차이는 직접적으로 음식물을 분해해 소화를 시키는 약과, 음식물의 분해를 돕는 소화효소제의 분비를 촉진하면서 위장의 운동을 자극해 소화를 시키는 약의 차이"라고 설명했다.◇체했는데 설사도 한다면?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은 경우, 체한 증상과 함께 설사를 겪는 사람들도 있다. 이럴 땐 소화제와 지사제를 함께 먹어도 될까?정답은 '약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이다. 소화제, 위장운동조절제와 지사제는 서로 약효를 방해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소화제의 종류에 따라 지사제 성분과 충돌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오인석 약사는 "설사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복용하는 진경제와 소화를 돕기 위해 복용하는 위장운동촉진제를 동시 복용할 경우에는 약 성분이 충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 약사는 "체해서 소화도 안 되고 답답한 상태에서 설사가 지속된다면, 의사나 약사와 반드시 상담하길 권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소화가 안 되는 원인은 기름진 음식 섭취 외에도 스트레스, 위염, 위십이지장궤양, 저산증(위산이 적은 경우) 등 많기 때문에 상세한 상담을 통해서 소화불량을 해결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2/13 18:00
  • 부모님 집, 더 안전하게 만드는 방법

    부모님 집, 더 안전하게 만드는 방법

    노인들은 낙상 사고를 주의해야 한다. 특히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면 치료가 힘들어 사망으로 이어질 확률이 급격히 높아진다. 낙상 사고는 의외로 집에서 많이 발생한다. 65세 이상 노인 사고 사례 1만2195건을 분석한 결과, 고령자가 가장 많이 다치는 곳은 가정(62.5%)이었다는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가 있다. 사고유형 중에는 넘어지거나 미끄러져 다치는 경우가 39.6%로 가장 많았다. 실제 집에는 낙상을 유발하는 요소가 많기 때문에, 이를 제거하면 낙상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집안 장소별로 실천할 수 있는 낙상 예방법을 알아본다.▷ 방 = 전구는 밝은 전구 하나만 쓴다. 여러 개를 쓰면 방 곳곳에 그늘이 져 시야 확보가 안 된다. 문턱이나 작은 계단은 없애고 평평하게 한다.▷ 욕실 = 욕실 바닥에 미끄럽지 않은 고무판을 깐다. 욕조를 사용한다면 들어갔다 나올 때 넘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세면대 옆이나 욕조 안에 손잡이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계단 = 계단의 양 끝에 전등을 달거나 계단을 내려가거나 올라갈 때 자동으로 켜지는 등을 설치한다. 계단의 손잡이는 양쪽으로 설치한다. 흔들린다면 새것으로 교체한다.​▷ 부엌 = 자주 사용하는 물건은 낮은 선반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높은 곳에서 물건을 꺼내다가 균형을 잃고 넘어질 수 있다. 식탁 의자는 등받이가 있는 것을 사용한다.이 밖에 항우울제, 신경안정제 등의 일부 약물이 어지럼증을 유발해 낙상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약 때문에 어지럼증이 발생한다면 담당 의사와 상담을 통해 복약 여부를 다시 결정해야 한다. 또 노안이 있어 다초점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은 거리 파악이 안 돼 넘어질 위험이 크므로, 계단을 오르거나 내려갈 때 난간을 잡는 것이 안전하다.
    재활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13 14:00
  • 밸런타인데이 선물, 최악 면하려면 5가지 피해야

    밸런타인데이 선물, 최악 면하려면 5가지 피해야

    내일(14일)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밸런타인데이'이다. 초콜릿 대신 연인에게 줄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알레르기도 고려해보자. 내가 준 선물이 알레르기를 유발해 연인에게 해를 끼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기쁨을 선물하려다 '알레르기'를 선물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 알레르기·천식 면역학회가 선정한 '피해야 할 선물 5가지'를 소개한다.1. 알 수 없는 성분이 포함된 과자·간식일반적으로 흔한 식품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달걀, 우유, 견과류, 생선, 조개류, 밀, 콩, 참깨 등이 있다. 초콜릿 등 간식을 구매하기 전에는 연인이 가진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들어 있진 않은지 점검하는 게 좋다. 알레르기가 있는지 모른다면 물어보자. 섬세한 연인이 될 좋은 기회다.2. 벽난로 앞에서 낭만적인 식사기념일을 즐기기 위해 벽난로가 있는 장소에서 식사하거나, 바비큐 파티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연인에게 천식이 있다면 이런 장소는 피하자. 연기는 천식 환자에게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빛으로 분위기를 더하고 싶다면 LED 조명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3. 진한 향수나 디퓨저향수나 디퓨저는 밸런타인데이 단골 선물 중 하나다. 그러나 알레르기가 있는 연인에겐 증상을 악화시키는 선물이 될 수 있다. 특히 평소 향수를 사용하지 않는 여성이라면 향수를 선물해도 괜찮을지 확인해보자.4.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환절기마다 심한 재채기나 콧물 증상을 보이는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다면 꽃을 선물할 때도 주의해야 한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심하면 데이지, 해바라기, 캐모마일 등에 반응할 수도 있다. 가장 많이 선물하는 장미는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선물해도 괜찮다.5. 먼지와 진드기가 가득한 방모처럼 기념일에 연인을 집으로 초대하기로 했다면 깨끗이 청소해두자. 먼지와 진드기, 곰팡이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가장 흔하고 강력한 물질이다. 특히 호흡기에 직접 닿는 침구류는 공기 필터를 교체한 진공청소기로 진드기를 흡입해주는 게 좋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2/13 10:00
  • 설 선물로 받은 와인, 오래 묵힐수록 좋을까?

    설 선물로 받은 와인, 오래 묵힐수록 좋을까?

    ‘와인은 오래될수록 좋다’고 생각하기 쉽다. 이는 사실이 아니다. 와인마다 품질이 유지되는 기간이 있다. 어떤 와인인지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보관만 하면 나중에 마셨을 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시큼한 맛에 실망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설 선물로 주로 들어오는 대다수 와인은 2~5만원 대로 가격이 아주 비싸지는 않지만, 맛은 좋은 일명 ‘가성비 높은 와인’이다. 장기간 보존할수록 맛과 향이 좋은 와인은 보통 품질 좋은 포도를 고급 오크통에서 숙성한 최고급 와인이다. 이런 와인이라도 오랜 숙성 뒤 맛이 좋아지려면 보관 조건을 잘 맞춰 좋은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와인이 오래되면 맛이 좋다고 하는 이유는 코르크 마개와 오크통을 통해 적정량의 산소와 접하면서 발효한 뒤, 숙성되는 과정을 겪기 때문이다. 숙성이 잘 되면 풍미가 살아난다. 하지만 그 향이 가장 좋은 정점의 시기는 와인마다 다르다. 김일호 소믈리에는 “와인마다 품질 보존 기간이 다르다”며 “만드는 포도 품질, 알코올, 당도, 산도, 보존 방법 등에 따라 달라지는데, 장기 보관용이 아닌 와인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산화로 당이 분해되고 시큼한 맛이 나게 된다”고 말했다.갓 수확한 포도로 만들어 신선함이 최대 장점인 보졸레누보 와인은 생산한 지 6개월 이내에 마셔야 한다. 보르도 와인 기준으로, 화이트나 로제 와인의 최적 수명은 3~4년으로 짧다. 반면 레드 와인은 8~10년, 구조가 단단한 그랑 크뤼 와인은 15~20년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스파클링 와인의 최적 수명은 4년 정도로 보면 된다. 와인 보관 가능 기간은 스위트, 레드, 화이트 순으로 긴 것으로 알려진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2/13 05:00
  • 설명절이 더 외로운 노인들… 과음 주의하세요

    설명절이 더 외로운 노인들… 과음 주의하세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 연장으로 올해 설 연휴에는 본가나 친척 집 방문이 어려워졌다. 가족들이 찾아오지 못해 아쉽고 헛헛한 마음을 술로 달래는 노인들이 늘어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박주연 원장은 “이번 설 연휴는 오랜만에 가족을 만날 수 있는 명절을 손꼽아 기다리던 어르신들에게 허탈감과 무료함을 안겨줄 수밖에 없다”며 “특히 평소 음주를 즐기던 노인들은 갑작스러운 연휴의 공백과 무료함을 술로 해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노인은 술에 빨리 취하고, 깨는데 오래 걸려 노인은 젊은 성인과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빨리 취할 뿐만 아니라 술을 깨는 데에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체내에 근육량과 수분이 부족해지고 알코올 분해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또한 노인이 술에 취하면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는 등 여러 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박주연 원장은 “노인의 경우 음주 사고가 발생하면 뇌출혈이나 골절과 같은 부상을 당할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혼자 사는 노인들은 주변의 도움을 받기 어려워 목숨을 위협하는 위급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독거노인, 술 의존 쉬워독거노인은 술에 더욱 의존하기 쉽다는 문제점도 있다. 사별이나 이혼, 자녀의 독립 등으로 홀로 사는 노인은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을 술로 해소하려는 경향이 있다.박주연 원장은 “독거노인은 자제시킬 상대가 없어 음주량과 빈도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명절은 어느 때보다도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고립이 심화되고 있는 독거노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무엇보다 노화로 신체 기능이 떨어진 노인들은 적은 양의 음주로도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이번 명절에는 고향 방문이 어려운 만큼 메시지나 통화를 자주 하며 부모님의 건강과 안부를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2/12 22:00
  • 장거리 운전 앞둔 사람은 주목! 적절한 핸들 위치는…

    장거리 운전 앞둔 사람은 주목! 적절한 핸들 위치는…

    정체가 심한 고속도로 장거리 이동은 목이나 허리 등 주변 근육을 경직시켜 통증을 유발한다. 특히 기존에 허리디스크 등 척추 질환이 있었다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장거리 운전 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우리 몸의 대들보라고 할 수 있는 척추의 경우 목, 허리, 엉덩이, 꼬리 부분까지 서로 연결되어 주요 골격을 이루며 수많은 인대와 근육으로 싸여 있다. 척추에 피로가 누적되거나 인대 및 근육이 약해지면 척추 균형이 무너져 통증이 발생한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운전하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목, 어깨, 허리 등에 긴장성 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앉아 있을 때 몸무게가 다리로 분산되지 못해 서 있을 때보다 압력을 2배 이상 받아 척추 변형이 일어날 수 있다.척추 건강을 위해서는 차량에 탑승할 때 엉덩이부터 먼저 차량 좌석에 넣어 앉은 다음 무릎을 돌려 운전대 쪽으로 가져와야 한다. 좌석에 허벅지가 많이 지지돼야 하며 등받이에 어깨를 대고 등받이 각도는 100∼110도가 적당하다. 핸들을 너무 가까이 잡으면 허리에 부담이 가며 충돌 시 충격이 몸에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다. 핸들을 너무 멀리 잡으면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 등받이에 몸을 편안하게 기댄 상태에서 손을 쭉 뻗어 손목이 핸들에 닿을 정도로 유지한다.뒷주머니에 지갑이나 열쇠 등 물건이 있다면 꺼내도록 한다. 물건으로 인해 골반 정렬이 바르지 않아 허리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허리 통증이 있다면 허리 지지대를 활용하거나 없다면 수건 등을 말아서 허리를 지지하면 자연스러운 곡선을 만들어 몸이 구부러지지 않도록 도와준다. 차량에서 내릴 때에는 무릎을 먼저 돌린 후 자리에서 몸을 일으켜 내리도록 한다.대동병원 척추센터 정동문 과장(신경외과 전문의)는 “장시간 같은 자세로 운전하다 보면 근육이 피로와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적어도 1시간 간격으로 중간에 휴식 및 스트레칭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며 “허리 통증이 지속될 경우 운전 후유증이 아닐 수 있으므로 신경외과 전문의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신경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2/12 20:00
  • 얼어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고 싶다면?

    얼어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고 싶다면?

    추운 겨울에도 얼음이 든 음료만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다. 전문가들은 얼음이 자주 먹고 싶다면 빈혈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빈혈 증상은?철분이 부족한 빈혈이란 혈액 중에 적혈구의 수가 감소했거나 헤모글로빈 농도가 부족한 상태를 의미한다. 빈혈이 있는 사람들은 얼음을 자주 찾기도 하지만 다양한 다른 증상도 보인다. 빈혈이 있는 사람들은 얼굴이 창백하고 심각한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호흡 곤란, 식욕부진, 현기증 등을 느낀다. 신경불안과 탈모, 빠르고 불규칙한 심장박동 등의 증상도 겪는다. ◇철분 보충엔 고기·생선·달걀철분의 하루 권장량은 성인 남성 9~10mg, 성인 여성 8~14mg이다. 만일 빈혈이 있다면 규칙적인 식사는 물론, 철과 단백질, 엽산, 비타민C, 비타민B12 등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 단백질과 철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고기, 생선, 달걀, 곡류 등이 있다. 엽산, 비타민C, 비타민B12는 시금치, 브로콜리 등 채소와 토마토, 키위, 체리 등 과일에 풍부하다. 부족할 경우 철분제, 영양제 등을 추가로 복용하면 좋다.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2/12 18:00
  • 층간소음, 심장질환까지 유발한다

    층간소음, 심장질환까지 유발한다

    연예인들의 층간소음 논란이 연일 화제가 되면서, 층간소음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실제 층간소음은 고혈압 같은 심혈관질환,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11년 '소음이 유럽인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들을 종합적으로 분석, 소음과 심혈관질환 사이의 연관성이 있다는 결론을 냈다. 소음은 스트레스 유발 인자가 되고, 스트레스 호르몬을 증가시키며 자율신경계인 교감신경을 항진시킨다. 교감신경의 항진이 지속되면 혈압과 혈당 증가, 혈중 지질 농도 증가, 심박출량에 악영향을 미쳐 동맥경화증·협심증·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소음은 또한 수면장애를 일으켜 신체 리듬을 깨뜨리며 심장과 혈관에 부담을 준다. 불안과 우울 증상을 촉발시키고, 아이의 인지기능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네덜란드 국립환경보건연구원(RIVM) 등의 연구에 따르면 항공기 소음에 장시간 노출된 아이들은 독해 능력이 떨어지고 인지 기억 발달에 장애를 겪었다. 소음이 귀 건강을 위협하기도 한다. 소음에 장기간 노출되면 이유 없이 잡음이 들리는 '이명'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의 주장이다.연구에 따르면 대략 50~60㏈ 사이의 소음에 노출되면 혈압 상승 등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윗층에서 아이들의 발걸음이나 뛸 때 나는 소리는 40㏈, 망치질이나 가구 끄는 소리는 59㏈ 정도다(한국환경공단). 하지만 개인에 따라 소음 민감도가 다른 점을 감안해야 한다. 소음 민감도는 질병이 있거나, 깊은 수면을 잘 못 취하는 노인·수험생 등에서 높게 나타난다.소음은 크기도 영향을 미치지만, 소음에 노출되는 시간도 누적돼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소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소음이 심한 공간을 잠시 피해있는 것도 방법이다. 층간소음이 과도하게 지속된다면, 원만한 의사소통을 통해 풀어보는 것도 좋다. 더불어, 층간소음게 과도하게 집중하기보다 마음의 여유가 부족해진 것은 아닌지, 스트세르를 풀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생각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만약 층간소음으로 인한 다툼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거나, 분풀이가 안 돼 잠을 못 자는 등 생활패턴이 무너질 정도라면 정신건강의학과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12 14:00
  • 하루 한 잔 커피, 심부전 위험 낮춘다

    하루 한 잔 커피, 심부전 위험 낮춘다

    커피가 건강에 이로운지, 해로운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꾸준히 상반되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하루 한 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면 심부전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콜로라도 의과대 연구진은 2만1000명 이상 미국 성인의 심혈관 건강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하루에 마신 커피양에 따라 ▲하루 1잔 ▲하루 2잔 ▲하루 3잔 이상 ▲아예 마시지 않는 사람 등으로 나눠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에 1잔 이상의 커피를 마신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심부전 위험이 5~1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루 2잔 이상의 커피를 마신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죽상경화증 위험이 약 30% 낮았다. 한편 디카페인(카페인이 적게 함유된) 커피를 마신 사람에게는 이러한 이점이 나타나지 않았다.연구팀은 이번 연구 대상자를 커피를 마신 사람으로 한정했기 때문에 다른 카페인 음식에 대한 이점까지 포함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예컨대 카페인 함량이 높은 에너지 음료, 카페인이 함유된 차, 탄산음료, 초콜릿 등 제품은 심혈관 건강에 대한 이점이 전혀 없을 수 있다는 의미다.연구를 주도한 데이비드 카오 박사는 "커피가 심혈관 건강에 이점을 가져다준 인과관계는 밝히지 못했지만, 커피를 마시는 게 심부전 위험을 크게 낮췄다는 점에는 의의가 있다"며 "다만, 커피를 마실 때는 설탕, 크림, 고지방 유제품 등을 첨가하지 말고 먹어야 건강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순환기(Circulation)'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2/12 10:00
  • 소변누고 반드시 손 씻어야 하는 이유

    소변누고 반드시 손 씻어야 하는 이유

    화장실에서 소변을 봤다면 당연히 손을 씻어야 한다. 하지만 간혹 귀찮다는 이유로 손을 씻지 않는 사람이 있다. 이는 위생상 안 좋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영향을 끼친다.소변 자체는 깨끗하다. 다른 분비물인 눈물, 콧물, 침, 대변보다 훨씬 깨끗하다. 90% 이상이 물로 구성돼있기 때문이다. 10% 안에 요산, 아미노산, 무기염류가 조금씩 포함돼 있다. 소변은 콩팥이라는 고효율의 여과장치를 통과해서 나오기 때문에 아주 깨끗한 상태다.소변이 이토록 깨끗하다면 손을 안 씻어도 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다. 아니다. 문제는 체외로 배출되는 순간이다. 소변 자체는 무균 상태라서 갓 나왔을 때는 손에 튀어도 전혀 문제가 없지만, 체외로 배출되는 순간 세균이 삽시간에 번식한다. 소변 속 아미노산 등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물질이기 때문이다. 소변이 소변기에 맞고 튀는 경우는 위생상 더 안 좋다. 소변기에는 세균이 상당량 번식해 있는데, 소변이 소변기를 맞고 튀는 과정에서 세균에 손에 옮겨진다.설령, 소변을 보지 않았더라도 화장실을 이용했다면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소변이 튄 변기, 물 내림 스위치 등에 번식한 세균이 사람의 손에서 손으로 화장실 문손잡이, 거울, 수도꼭지 손잡이 등에 전해지기 때문이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2/12 05:00
  • 설연휴, 응급실 찾는 1위 질환은?

    설연휴, 응급실 찾는 1위 질환은?

    명절에는 육식을 중심으로 과식을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소화불량과 급체로 곤란을 겪는 사람들이 증가한다. 특히 기름진 음식을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위장 소화 능력이 저하되어 소화되는 시간도 길어진다. 위식도 역류를 유발할 수 있고 장염으로 배탈과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장염, 응급실 찾는 1위 질환장염은 설 명절에 응급실을 찾는 질환 1위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8년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설 명절 응급실을 찾은 환자 중 장염 환자가 3711명으로 평소 (1385명) 의 2.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감기 (2714명), ​폐렴(1789명), 염좌 (1386명), 복통 (1351명) 순이었다. 올해는 ‘코로나19’ 로 손씻기, 손소독이 생활화 되어 있어서 세균과 바이러스 등 장 염증을 발생하는 질환 예방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실제 지난 1월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 결과 겨울철 식중독 원인체인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장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부속 소화기병원 문정락 전문의는 “장염 주요 증상은 심한 복통과 어지럼증, 발열, 변이나 토사물에 혈액이 보이는 경우"라며 "이런 증상이 지속되거나 평소 위장질환과 만성질환자라면 빠르게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문 전문의는 “장염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치료는 충분한 수분 공급이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많이 만들어 놓은 명절 음식, 위생관리 철저히 해야 장염 예방을 위해서는 적당한 양의 음식 섭취와 철저한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문정락 과장은 “장염은 일반인과 아이들에게도 모두 발병할 수 있어서 설 명절 기간 꼼꼼한 손 위생과 함께 과식을 삼가고 개인 접시를 사용하여 본인이 먹는 양을 확인하면서 식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명절 음식으로 인한 질병 발생률이 가장 큰데 명절에는 많은 양의 음식을 만들어 놓고 보관이 불량한 상태에서 재가열해 먹는 경우 장염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음식을 장만하고 보관할 때도 위생관리와 저장 온도에 신경을 써야 한다. 상온에 음식을 방치하면 장염을 일으키는 각종 바이러스나 세균이 번식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명절 식단도 조리 방법에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요리를 할 때 기름 사용량을 줄이고 굽거나 튀김 조리 보다는 찌거나 데치는 방식으로 조리를 하는 것을 권유한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2/11 22:00
  • 배 아픈 식중독, 자칫하면 가족에게 전파

    배 아픈 식중독, 자칫하면 가족에게 전파

    코로나19가 발생하고 세 번째로 맞이하는 명절이다. 활동량이 줄면서 걱정되는 증상 중 하나가 소화기 증상이다. 짧지 않은 연휴 동안 음식 섭취량은 늘어나지만, 활동량이 줄어들어 소화기 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저칼로리 식단으로 회복해야명절 가장 흔하게 겪는 소화기 증상 중 하나가 소화불량에 따른 다양한 증상들이다. 명절에 준비하는 대표적인 음식인 전이나 갈비찜 등이 고칼로리에 기름진 음식으로 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가족과 편안한 자리에서 식사를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평소 보다 과식을 하거나 식사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이처럼 평소와 다른 식사습관이나 식사량이 명절기간 반복되면, 위에 부담을 주어 가볍게는 속쓰림이나 더부룩함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고 심할 경우 위경련을 동반할 수 있다.대전을지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정성희 교수는 "명절 음식으로 지친 속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하고, 식사량을 일정하게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맵고, 짜고, 기름진 음식 등 자극적인 음식과 알코올 섭취를 피하고 음식을 먹을 때는 천천히 오래 씹는 것이 좋으며 찹쌀이나 무, 호박, 감자 등 위장 기능을 원활히 하는 음식이나 저칼로리 음식을 섭취하는 것 역시 지친 속을 달래는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추운 겨울이라고 방심은 금물여름과 달리 겨울에는 음식이 잘 상하지 않고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음식을 먹거나 조리할 때 방심하기 쉽다. 하지만 겨울에 나는 제철 식재료라 하더라도 종류와 먹는 방법에 따라 소화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겨울을 대표하는 식재료 중 하나인 굴은 날 것으로 먹기도 하고, 찜이나 전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는 인기 식재료다. 굴과 같은 어패류를 깨끗하게 세척하지 않거나 덜 익은 상태에서 섭취할 경우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의 저온에서도 오래 생존할 뿐만 아니라 소량의 바이러스 입자로도 감염을 유발하므로 겨울철이라고 방심해선 안 된다. 감염자의 대변 또는 구토물에 의해서 음식이나 물이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될 수 있고, 감염자가 접촉한 물건의 표면에 바이러스가 발견될 수 있어 사람 간 접촉으로도 전파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성희 교수는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며 "의심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빠르게 병원을 찾는 것이 전파를 막는 방법이다"고 말했다.◇ 기본적인 생활 수칙 잘 지키기건강하고 속 편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최고의 비법은 기본적인 생활 수칙 준수에 있다. 음식을 조리하기 전과 후, 식사 전과 후, 외출 후에는 반드시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을 씻어야 한다. 손 위생만 철저히 지켜도 대다수의 바이러스의 감염 및 전파를 예방할 수 있다. 많은 음식 준비로 과식을 하기 보다는 간소하게 준비하거나 작은 그릇을 준비해 적절한 식단 조절을 해주는 것도 속 편한 명절을 보내는 한 방법이다. 또한, 식사 후에는 바로 눕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섭취한 음식은 위에서 소장으로 이동하는데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그 전에 누우면 음식물과 위산이 역류해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2/11 20:00
  • 유통기한 남았는데 개봉 후 한달 지난 안약, 써도 될까?

    유통기한 남았는데 개봉 후 한달 지난 안약, 써도 될까?

    겨울철 건조한 눈 때문에 안약과 인공눈물을 구입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눈에 직접 닿는 안약과 인공눈물 안전하게 사용하려고 포장지를 보면, 유통기한은 한참 남았지만, 개봉 후 한 달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는 문구가 함께 적혀 있다. 도대체 안약과 인공눈물은 언제까지 사용해도 되는 걸까?◇다회용 안약은 '개봉 후 한 달'·일회용 안약은 '즉시'안약은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도록 병으로 만들어진 다회용 안약과 인공눈물 등 한 번씩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일회용 점안제가 있다. 다회용 안약은 개봉 후에는 무조건 한 달만 사용 후 폐기해야 한다. 그래서 개봉한 첫날 병에 개봉한 날짜를 펜 등으로 표기해두어야 한다. 일회용으로 허가된 점안제는 보존제를 함유하고 있지 않다. 개봉하고 나서 1회만 사용하고, 남은 액과 용기는 즉시 버려야 한다. ◇공동사용도 안 돼모든 안약은 무균제조 공정으로 만들어진다. 따라서 사용 전 오염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위생을 한 후 눈에 사용해야 한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김재송 약사(한국병원약사회 홍보이사)는 "안약은 무균으로 제조했기 때문에 오염방지를 위해 손 위생을 철저히 하고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약의 경우 다른 사람과 증상이 같더라도 공동으로 사용하면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안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2/11 18:00
  • 다리 따끔거려서 잠 못 잔다면 '이 질환' 의심

    다리 따끔거려서 잠 못 잔다면 '이 질환' 의심

    자려고 누웠을 때 다리가 간지럽거나 따끔거리는 등 이상 감각이 느껴져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하지불안증후군을 앓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자해(自害)​ 위험이 2배 이상일 정도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져 적극적이 치료가 필요하다. 실제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팀이 하지불안증후군 진단을 받은 2만4179명과 하지불안증후군이 아닌 14만5194명을 조사한 결과,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의 자해 위험이 2.7배로 더 높았다. 이들의 경우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하거나 시도할 위험이 2.8배로 높다는 미국 예일대 의대 연구 결과도 있다.  대한수면학회 통계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5.4%가 하지불안증후군을 겪는다. 주요 원인은 체내 도파민 호르몬 불균형, 철 결핍으로 추정되며, 이 밖에 말초신경병증, 콩팥병, 갑상선기능 이상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는 잘 때 다리를 움직이면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아져 계속 다리를 움직이게 되는데, 이 때문에 수면장애로 이어지고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약을 먹으면 빠르면 일주일 내 개선될 정도료 치료 효과가 좋은 편이다. 보통 도파민 양을 늘리거나 도파민 활성도를 높이는 약을 쓴다. 단, 꾸준히 복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철분을 보충하거나 감각신경 활성도에 관여하는 약을 쓰기도 한다. 철 결핍, 말초신경병증 등에 의해 이차적으로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해당 원인을 치료하면 증상이 나아진다. 평소에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명상 등을 시도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게 좋다. 몸을 과도하게 움직이거나 과음을 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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