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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물질이 한국인의 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노영 교수와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조재림 박사, 김창수 교수팀이 우리나라 수도권 2개 지역을 포함한 4개 지역에 거주하는 957명의 건강한 장노년층 뇌 영상을 분석해 대기오염과 뇌 건강 사이 상관관계를 밝혀냈다. 연구 대상은 대기오염 정도가 다른 4개 지역(2개 대도시와 2개 지방 소도시)에 10년 이상 거주했으며,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 등 뇌질환이 없는 건강한 50세 이상의 장노년층으로 구성됐다. 남성 427명, 여성 530명이었고, 평균 연령은 67.3세였다. 대상자 모집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이뤄졌다. 연구팀은 뇌 자기공명영상(MRI)으로 대상자의 대뇌피질 두께 및 피질하구조물의 부피를 측정하고, 대상자 거주지역별 대기오염 물질(PM10, PM2.5, NO2) 농도를 노출 자료로 이용했다. PM은 대기 중에 떠 있는 고체 또는 액체 상태의 미세 입자를 뜻한다. PM10과 PM2.5는 호흡성 분진으로, 지름 크기가 10㎛ 이하면 PM10(미세먼지), 지름 2.5㎛ 이하는 PM2.5(초미세먼지)다. NO2는 대표적인 유해가스인 이산화질소로 자동차, 항공기, 선박, 산업용 보일러, 소각로 등에서 배출된다.연구 결과, PM10, PM2.5, NO2 농도에 비례해 대상자의 뇌 두께가 감소했다. 대기오염 농도가 높아질수록 측두엽 등 인지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뇌피질 영역의 두께가 감소했고, 해마, 기저핵, 시상 등 뇌 구조물의 부피가 줄어들었다. 뇌 위축 정도는 오염 물질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PM10 농도가 10ug/m3 높아질수록 전두엽 두께가 0.02mm, 측두엽 두께가 0.06mm 유의하게 감소했고, PM2.5 농도가 10ug/m3 높아질수록 측두엽 두께가 0.18mm 줄어들었다. NO2는 뇌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쳤다. NO2 농도가 10ppb 증가할수록 전체 뇌피질 두께는 0.01mm, 전두엽은 0.02mm, 두정엽은 0.02mm, 측두엽은 0.04mm, 뇌섬엽은 0.01mm가 유의하게 감소했다. 노영 교수는 “대기오염 물질 노출에 의해 얇아지는 영역은 주로 학습과 기억을 담당하는 뇌 영역으로 치매의 기억력 감퇴와 관련이 있는 부위”라며 “기저 질환이 없는 건강한 고령자라도 대기오염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뇌의 노화가 빨라지고 치매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대기오염물질 농도가 해로운 수준이라면 가급적 외출을 삼가거나 불가피한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부 활동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등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 시에는 해당 마스크의 규격을 확인하고 코와 입 전체를 가리는 올바른 착용법을 준수해야 한다. 이번 연구는 환경 및 독성학 분야에서 저명한 저널인 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EHP)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환경부 생활 공감 환경기술개발사업 및 보건복지부 연구중심육성 R&D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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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는 2월 15일 세계소아암의 날을 맞아, 소아암캠페인을 시작하며 캠페인 영상을 게재했다.세계소아암의 날은 소아암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고취하며, 소아암을 겪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소아청소년암국제협력(CCI)에 의해 2001년 제정돼 20주년을 맞이 한 기념일이다.이번 세계소아암의 날의 캠페인 주제는 '우리들의 손으로 더 나은 삶을 이룰 수 있다 (Better survival is achievable, through our hands)'로, 2021년은 3년 캠페인의 첫째 해이다.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는 영문 캠페인의 주제를 우리나라말에 맞게, 미래, 희망, 사회 복귀라는 3가지 주요 키워드로 요약, 캠페인 주제로 삼았다.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이영호 회장(한양의대)은 30돌을 맞는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가 소아암을 치료 받고 있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전하는 미래와 사회 복귀 메시지를 전했다. 국훈 이사장(전남의대)은 학회가 진행하는 캠페인에 대한 소개와 함께, 사회 각계 각층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최영배 홍보위원(아주의대)의 첫 제안을 시작으로, 학회의 이사진들이 저마다 주제가 담긴 피켓을 들고 언택트 캠페인을 펼쳤고, 학회는 응원 영상을 촬영해 한 데 모았다. 학회가 편집한 캠페인 구호와 영상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홈페이지, 카카오채널(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검색), 유튜브채널(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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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2019년 7월 시행되었으나, 여전히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괴로움으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직장인이 적지 않다. 진료실에서도 직장에서 발생한 문제로 인한 심적인 괴로움을 털어놓는 환자가 많아 사연을 듣는 나도 함께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가 많다.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우울, 불안, 불면을 유발하기 때문에 적응장애나 주요우울장애, 공황장애 등의 정신 질환과 관련이 있다. 게다가 회사는 일과를 보내는 공간이므로 일단 괴롭힘이 시작되고 나면 특별한 사건이 없어도 매순간 일정한 강도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러다가 직장에서 크고 작은 사건이 발생하면 일시적으로 높은 강도의 스트레스가 악화되며 점차 누적된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 고통이 증가한다. 직장 내 괴롭힘을 단순한 문제로 볼 수 없는 이유이다.직장 내에서 가해자와 피해자 간에 괴롭힘 구도가 발생하게 되면 조직화된 회사 분위기가 가해자에게 유리하게 흘러가게 되어 피해자는 내면에서 회사 대 개인의 구도로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할 수 있다. 회사 시스템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만큼 다양한 대인관계에서의 고통을 느끼는 것이다.직장 내 괴롭힘의 피해자가 느끼는 다양한 가해자들의 양상은 능동적으로 가해하는 주동자, 기울어진 분위기를 감지하고 피해자를 외면하며 몸을 사리는 방관자들, 그리고 피해자를 공감하는 듯하지만 결정적일 때 가해자의 편을 들며 피해자의 멘탈을 뒤흔드는 회유자 등이 있다.괴롭힘 주동자의 경우 미숙한 의사소통 방식이 두드러지며, 피해자와는 성향이 다른 것이 특징이다. 피해자가 업무지시에 있어 논리적 설명을 선호할 때, 권위적으로 일방적으로 지시를 내린다든가, 피해자가 사람들과의 유대관계를 중시할 때 사무실 내에서 피해자를 의도적으로 소외시킨다든가 하는 형태이다. 직장 내 괴롭힘을 일으킬 때 주동자는 자신의 취약한 자존감이나 열등감을 들키지 않기 위하여 더욱 권위적이고 강압적인 행동을 하고, 자신이 상황을 컨트롤한다는 안도감을 느끼기 위해 피해자와 주변 사람들을 이간질한다. 중학교 교실에서 또래들끼리 할 법한 행동을 50대 어른이 딸 뻘인 20대를 상대로 하기도 한다. 그러한 현상은 성숙하지 못한 상태로 주동자가 퇴행하였기 때문에 나타난다.방관자들은 특별히 악하거나 특별히 선하지 않은 평범한 인간 군상들일 가능성이 높다. 주동자가 되어 피해자에게 적극적인 가해 행위를 할 만큼 특별히 악한 것은 아니나, 나서서 피해자의 편이 되어 줄 만큼 선한 사람들도 아니다. 동조자들 중에는 괴롭힘이 발생하기 전 피해자와의 관계가 비교적 원만했던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피해자로 하여금 배신감과 고립감을 느끼게 하는 원인이 된다.회유자들은 자신은 합리적으로 이 문제를 바라본다고 생각하며 ‘좋은 의도로’ 피해자에게 조언한다. 이들은 진심으로 피해자를 위한다고 생각하고 조언을 하기 때문에 피해자를 일부러 기만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들의 합리적인 결론이란 이미 가해자 쪽으로 기울어진 상황에서 내린 것이며 대개는 ‘저항하는 건 시끄러워질 뿐이니 조용히 져줘라’ 등의 이야기일 가능성이 높다. 행여 피해자가 이를 거부하거나 회유자의 심기를 거스를 경우 돌변하여 이 모든 상황을 피해자가 초래했다는 듯이 피해자에게 비난을 가하며 멘탈을 뒤흔들 수 있다.언급되지 않은 다양한 유형의 행동 양상이 다발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피해자의 괴로움은 말할 수 없이 크다. 어떤 형태의 괴롭힘이라도 절대 정당화될 수는 없다. 그러나 어떤 유형의 괴롭힘은 피해자를 콕 특정하여 해를 가하려는 악한 의도가 없이도 일어난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모든 형태의 괴롭힘에 대응하기란 사실상 어렵기 때문이다. 직장 내 괴롭힘 유형 중 어떤 유형이 가장 스트레스를 유발하는지를 파악하고, 가장 견디기 힘든 한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직장 내에서 괴롭힘을 가하는 자들은 스스로가 하는 행동을 정당화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신이 하는 행동이 괴롭힘이라는 인식을 못하고 있을 수 있다. 오히려 자신의 감정을 투사하여 되려 자신을 화나게 만드는 피해자가 이기적이거나 예민하다며 탓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피해자는 가해자에게,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고 있든 당사자인 자신은 이 상황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피해 사실과 관련한 증거들을 수집해 놓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한다고 해서 가해자들이 스스로가 했던 가해 행동에 대한 문제 인식이나 반성하는 마음이 생길 가능성은 낮지만, 적어도 가해자를 위축시켜 앞으로의 문제 행동을 자제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증거 사실을 수집하는 것은 실제 법적 절차를 밟을 때에도 중요하지만 피해자의 마음을 보호해주는 중요한 도구이다. 직장 내 괴롭힘이 계속되면 피해자는 점차 위축되게 되며 납득되지 않는 이상한 일이 계속 일어나는 환경 속에서 결국에는 ‘내가 이상한 것인가’ 하는 자아상의 혼란을 경험한다. 이때 피해 상황을 기록하여 둔다면 나중에 기록해둔 증거를 검토함으로써 자아상의 혼란에서 벗어날 수 있다.직장 내 괴롭힘으로부터 정신건강을 지켜내려면, 직장에서 겪는 크고 작은 사건과 사건 사이에 마음이 회복할 수 있도록 회복 탄력성을 키우는 것이 좋다. 가족, 친구들, 종교 등 직장 외부에서 나를 소중히 여겨주는 사람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자신이 가진 고유한 강점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충분한 수면과 적절한 운동과 식이를 통해 신체적인 건강을 유지해야 함은 필수다.이러한 스트레스 해소법으로도 점차 심적인 부담이 계속된다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임계점을 넘은 것이다. 마음이 무너지기 전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및 법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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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067억원, 영업이익 541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 12%씩 증가한 것으로, 별도 기준 매출(3662억원), 영업이익(520억원) 또한 10%, 8%대 성장세를 보였다. 휴온스 측은 “코로나19로 전문의약품 사업 성장이 주춤했으나 뷰티·웰빙 부문에서 신규 사업들이 성장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휴온스 여성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로 단일 품목으로만 17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밖에 미국 법인 ‘휴온스USA’를 통한 방역 용품 수출도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자회사 휴온스내츄럴과 휴온스네이처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휴온스내츄럴은 75% 증가한 157억원대 매출을 올렸으며, 영업이익(11억원)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휴온스네이처의 경우 매출(304억원), 영업이익(21억원)이 각각 전년대비 33%, 28%씩 증가했다. 두 회사 모두 건강기능식품 OEM·ODM과 수출국 확대, 자체 브랜드 신제품 라인업 확대가 성장세로 이어졌다.휴온스는 올해도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의 라인업 강화, 유통 채널 확대와 함께 마케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며, 중년 남성을 위한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또한 출시할 방침이다.휴온스 엄기안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영업환경이 이어지는 상황에도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방역용품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좋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연구개발 강화와 새로운 기회 모색 등 시장 확대에 힘써 성장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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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은 전략, 해외법인 운영 등 경영지원총괄에 김범준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미국 샌디에이고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김범준 부사장은 KT에서 재무총괄(CFO), 자회사관리 총괄을 역임했다. 이후 한온시스템 CFO, 유영산업 CEO를 거치면서 재무, 전략, M&A, 기업금융, 법인관리 등을 맡았다.씨젠은 김 부사장 영입을 통해 향후 글로벌 법인 체계 구축, 준법경영,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기업 운영·관리를 보완할 방침이다. 특히, 재무시스템 고도화와 내부회계기준 정비, 준법훼손위험 대응 등 전반적인 내부 경영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젠 관계자는 “김범준 부사장 영입을 통해 균형 잡힌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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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음식 속 나트륨의 3분의 2가 국물에 들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이는 국물음식의 건더기만 먹고 국물을 마시지 않으면 고혈압·위암·골다공증 등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나트륨을 훨씬 덜 섭취할 수 있다는 의미다.1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국민대 식품영양학과 정상영 교수팀이 2014년 9월∼2015년 8월 새 서울에서 가정식 22개, 외식 26개, 학교 급식 42개 등 국물음식 90개를 수거해 나트륨 함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국·탕류 등 국물음식의 나트륨 양(1인분)에서 건더기가 점유하는 나트륨 비율(섭취 기여율)은 총량의 33.3%(국)·34.4%(탕류)였다. 나트륨 총량에서 국물이 차지하는 비율은 65.6%·66.7%로, 건더기의 거의 두 배였다. 물김치도 국물의 나트륨 비율이 건더기보다 높은 것은 마찬가지였다. 다만 찌개류나 면·만두류에선 건더기 대 국물의 나트륨 비율이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정 교수팀은 논문에서 “국물을 많이 먹는 우리 국민의 식사 행태가 나트륨 과잉섭취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라면 국물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148㎎으로, 라면 전체 나트륨 양의 절반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고 말했다. 국물음식의 나트륨 함량은 집·음식점·학교 등 음식의 제공 장소에 따라서도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대체로 음식점·집·학교 순이었다. 집 식탁에 오른 국·탕류의 나트륨 함량은 100g당 평균 308㎎이었다(찌개 372㎎). 음식점에서 주문한 국물음식의 100g당 나트륨 함량은 국·탕류 338㎎, 찌개류 458㎎으로, 가정식보다 높았다. 학교 급식으로 나온 국물음식의 나트륨 함량이 가장 낮았다(국·탕류 252㎎, 찌개류 301㎎). 이는 2013년부터 본격화된 ‘학교 급식 나트륨 저감화 대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중학교에선 국 권고 염도를 0.6∼0.7%로 정하는 등 나트륨 과잉섭취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어린 시절에 형성된 나트륨 과다 섭취 식습관이 나이 들수록 더 심해진다는 이유에서다. 국물의 평균 염도는 외식 1.0%, 가정식 0.9%, 급식 0.8%로, 외식이 가장 높았다. 정 교수팀은 논문에서 “외식이 잦으면 집밥을 즐기는 사람보다 더 많은 양의 나트륨을 섭취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외식에서 나트륨을 줄이는 조리 문화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서울 시내 일부 가정식, 외식과 학교 급식의 국물음식 나트륨 함량 비교)는 한국영양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지 ‘영양과 건강 저널’(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최근호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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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44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3869명이며, 이 중 7만3794명(87.99%)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56명,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527명(치명률 1.82%)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32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47명, 경기 99명, 부산 15명, 대구 12명, 인천, 충남 각 9명, 경북 8명, 대전 6명, 전북, 전남 각 4명, 광주, 울산, 경남 각 3명, 강원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1명이다. 6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5명은 서울 4명, 인천, 경기 3명, 대전 2명, 대구, 울산, 전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7명, 유럽 6명, 아메리카 5명, 아프리카 3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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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과대 강남차병원이 산과 병원을 별도 분리해 '강남차여성병원'으로 이전해 오늘(15일) 진료를 시작한다. 기존의 강남차병원 본원은 소화기암과 여성암 분야를 강화해 중증 질환 치료에 집중한다. 강남차여성병원은 서울지하철 9호선 언주역 8번 출구 근처에 건물을 신축해 이전했다. 산모와 아기의 감염을 최소화하고,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진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산과, 부인과, 소아과, 소아외과, 내과, 소아성형, 재활의학과 등으로 구성된 고위험 산모 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꾸렸다.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치료에 특화된 30명의 산과 교수진이 환자를 진료한다. 유전 진단을 강화해 태아 상태에서부터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지하 7층 지상 17층 건물에 88개의 병동과 26개의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과 8개의 고위험 산모 집중치료실(OICU), 8개의 가족분만실을 갖췄다. 산과, 소아과, 신생아 집중치료실, 마취과 등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하며 출생 순간부터 환아 상태에 따라 즉각적인 처치가 이뤄진다. 또한 고위험 산모의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심전도 기록기, 태아심음검사기, 초음파 기기 등을 구비하고 중앙 집중 관찰 시스템을 도입했다.한편 강남차여성병원은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인테리어를 해 녹색건축 인증을 받았다. 태아 상태부터 지능과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태교학교를 운영해 새로운 출산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강남차여성병원 차동현 원장은 "차병원은 지난 60년간 40만 명의 아기가 태어난 대한민국 출산의 1번지"라며 "심각한 저출산 시대에 강남에 산모 병원을 오픈한 것은 그동안 받은 사랑을 산모와 아이에게 집중적으로 재투자하고 산모 병원에 대한 세계적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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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부터 수도권 식당·카페 내에서 오후 10시까지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그동안 오후 9시까지만 가능했던 영업을 1시간 더 할 수 있게 된 것이다.또 지난 8일부터 영업시간 제한이 오후 10시까지로 완화됐던 비수도권에서는 시간제한 없이 운영할 수 있게 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도권은 2.5단계에서 2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에서 1.5단계로 한 단계씩 낮아지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 조치도 해제 또는 완화된다. ◇수도권 2단계, 식당·카페 밤 10시까지 영업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되는 수도권에서는 영화관, PC방, 오락실, 놀이공원, 학원, 독서실, 대형마트, 이미용업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이 완전히 풀린다.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되는 수도권 시설은 약 48만개다. 다만 지난해 10월 이후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한 목욕장업은 운영을 허용하되 사우나·찜질 시설에 대한 운영을 금지하는 현행 방침이 그대로 유지된다.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 제한은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연장되고, 그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또 방문판매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 실내체육시설, 학원교습소, 파티룸의 영업시간도 오후 10시까지로 늘어난다. 결혼식과 장례식장 인원은 100명 미만으로 제한된다. 현행 2.5단계에서는 50명 미만으로만 모일 수 있다. 스포츠 경기장은 수용인원의 10%까지 관중을 받을 수 있다. 정규 예배나 법회, 미사 등 위험도가 낮은 종교활동을 할 때 수용 가능한 인원도 전체 좌석 수의 20% 이내로(2.5단계는 10% 이내) 늘어난다.◇비수도권 1.5단계, 식당·카페 포함 시설 영업시간 제한 해제 1.5단계로 낮아지는 비수도권에서는 식당·카페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도 풀린다. 여기에다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 실내체육시설, 파티룸 등을 포함해 다중이용시설 약 52만개가 영업시간 제한을 받지 않게 된다. 다만 방문판매 홍보관은 오후 10시 이후로는 운영할 수 없다. 인원 제한 조치 등을 보면 노래연습장과 실내체육시설의 수용 인원은 4㎡(약 1.2평)당 1명으로 제한되고, 음식 섭취도 금지된다. 목욕탕 등에서도 음식 섭취는 제한된다. 집회·시위, 대규모 콘서트, 축제, 학술행사는 100인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되지만, 전시·박람회나 국제회의의 경우 이 기준이 적용되지 않고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결혼식·장례식장의 수용 인원도 4㎡당 1명 이내로 제한된다. 참여 인원이 500명을 초과할 경우 지자체에 신고하고 협의해야 한다. 전국적으로 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술을 마시면서 카드게임 등을 할 수 있는 주점)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오후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다. 대신 수용 인원은 시설 면적 8㎡(약 2.4평)당 1명으로 제한된다◇5인 이상 모임금지 유지… 직계가족은 예외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누그러뜨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는 당분간 유지된다. 다만 직계가족은 사는 곳이 다르더라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적용받지 않는다. 직계가족에는 조부모, 외조부모, 부모, 아들·며느리, 딸·사위, 손자, 손녀 등이 해당하며 형제·자매는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정부는 방역수칙을 위반한 시설에 대한 처벌은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에 운영시간이 연장되거나 집합금지가 해제되는 업종과 관련된 협회와 단체는 자체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감시하기로 했다. 정부는 특히 방역수칙을 한 번이라도 위반하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과 별개로 즉시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도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거리두기 조정안은 오는 28일 밤 12시까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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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 곳곳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근육들이 숨어 있다. 팔, 다리, 가슴, 어깨, 등 근육처럼 크지 않고 잘 알려져 있지도 않지만, 근육 힘이 저하되면 식사나 호흡, 수면, 배뇨 활동 등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심한 경우 여러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작은 근육’들에 대해 알아본다.호흡 근육목 옆에는 목갈비근, 목빗근과 갈비뼈 사이 늑간근이 있다. 이를 ‘호흡 근육’이라고 한다. 호흡 근육은 호흡을 깊고 길게 할 수 있도록 돕는 근육으로, 이 근육들이 약해지면 숨 쉬는 동작이 잘 안 돼 호흡을 얕고 짧게 하게 된다. 이로 인해 몸 속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호흡곤란은 물론, 숙면에도 영향을 준다.호흡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똑바로 앉은 상태에서 한쪽 손으로 이마를 10~20초간 지그시 눌러준다. 힘은 이마나 목이 뒤로 넘어가지 않을 정도가 좋다. 또 앉은 상태에서 머리 뒤로 양손 깍지를 한 후, 허리를 양옆으로 구부려 스트레칭하면 늑간근 강화에 도움이 된다.삼킴 근육삼킴 근육이란 말 그대로 음식을 삼키는 데 관여하는 근육이다. 입이나 혀, 턱 근육 등이 해당된다. 삼킴 근육이 약해지면 먹는 속도가 느려지고, 큰 음식을 씹고 삼키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는 영양실조, 탈수, 흡인성 폐렴과 같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삼킴 근육은 부위에 따라 단련하는 방법이 다양하다. 입 운동에는 ▲노래 부르기 ▲큰 소리로 말하기 ▲‘아, 에, 이, 오, 우’ 따라 하기 등이 있으며, 혀 운동에는 ▲혀 내밀기 ▲혀를 좌우로 움직이기 ▲혀로 양 볼 밀기 등이 좋다. 턱 운동으로는 입을 크게 벌리고 오므렸다가 턱을 최대한 좌우로 움직이는 운동이 있다.배뇨 근육배뇨 근육은 골반 가장 아래에서 중요한 장기를 받치는 골반저근육과 요도괄약근을 말한다. 여성의 경우 이 근육들이 약화되면, 요실금이나 골반통이 생길 수 있다. 심하면 자궁이 아래로 빠지는 자궁탈출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배뇨근육이 약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소변을 조절하는 요도괄약근에 힘을 주었다 빼는 케겔 운동과 스쿼트가 효과적이다. 특히 스쿼트를 할 때는 앉았다가 올라오는 과정에서 10초간 엉덩이와 항문을 함께 오므리는 동작을 하면 좋다. 스쿼트는 1세트 10회, 2~3세트 정도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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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런 치아를 가진 사람들은 사진을 찍을 때마다 사진 속 치아 색깔을 의식하곤 한다. 크게 개의치 않는 사람도 많지만, 변색 정도가 심한 경우 자신도 모르게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게 된다.치아 변색은 음식 외에도 흡연, 노화, 외상, 유전 질환 등 다양한 이유로 나타날 수 있다. 문제는 한번 변색된 치아는 양치질이나 스케일링 등으로 쉽게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치아 변색을 예방할 수는 없을까. 치아 변색을 줄일 수 있는 습관에 대해 알아보자.양치는 최대한 빨리, 당장 닦기 어렵다면 물로 헹구세요커피나 카레 등 치아를 변색시킬 수 있는 음식을 먹었다면 최대한 빨리 이를 닦도록 한다. 식사 중 치아 표면에 닿게 되는 색소는 즉시 침투·축적되기 때문이다. 치아에 닿았더라도 내부로 침투하기 전 양치를 통해 색소를 제거해야 한다. 음식을 먹으면 색소가 당분, 단백질 등과 만나 끈끈하고 투명한 막 형태로 치아 표면에 붙는데, 이 덩어리를 칫솔질로 닦아내야 한다.외부에서 식사를 하거나 칫솔이 없어 당장 이를 닦을 수 없다면 물로 입을 여러 번 헹구는 게 좋다. 물로 입을 헹굴 경우, 치아에 달라붙은 색소를 조금이라도 더 제거할 수 있다.커피는 빨대로, 식사 후에는 단단한 과일을누런 치아를 가졌다면 커피는 되도록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다만, 이 같은 사실을 알아도 갑작스럽게 커피를 끊는 것은 쉽지 않다. 이 경우 커피 섭취량을 조금씩 줄이고, 커피를 마실 때는 빨대를 사용하도록 한다. 빨대를 이용해 커피를 마시면 치아에 닿는 색소의 양이나 면적을 줄여줄 수 있다.카레와 같은 음식을 먹은 후 후식으로 당근, 셀러리, 사과 등 단단한 과일·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과일·채소에는 치아를 문질러 표면에 들러붙은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또 단단한 식품을 먹게 되면 여러 번 씹는 과정에서 많은 양의 침이 분비돼, 치아 표면을 헹궈준다.한편, 치아 변색이 심하다면 치아미백술을 받는 것 또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치아미백술은 과산화수소가 함유된 약제를 변색 부분에 도포한 뒤, 특수 광선을 조사해 과산화수소의 산화작용을 일으켜 본래의 색을 되찾아주는 치료법이다. 평소 누런 치아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병원을 방문해 상담 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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