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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봄나물은 직접 채취하는 것보다 사먹는 게 좋을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매년 봄나물과 유사한 독초를 잘못 채취·섭취해 발생하는 식중독이 줄지 않고 있다며, 봄나물의 채취 및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명이나물, 곰취 등 봄나물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건강·생명을 해칠 수 있는 독초가 같은 시기에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봄나물로 오인·혼동할 수 있는 대표적인 독초는 ▲여로 ▲박새 ▲동의나물 ▲삿갓나물 등이 있다. 먼저, 보드랍고 담백한 맛이 나는 '원추리'는 "여로'라는 독초와 혼동하기 쉽다. 여로는 잎에 털과 깊은 주름이 있지만, 원추리는 잎에 털과 주름이 없다. 다만, 원추리도 독성이 있어 섭취는 주의해야 한다. 원추리와 여로 모두 '콜히친(Colchicine)'이라는 수용성 알칼로이드 독성분이 있으며, 이 성분은 식물이 성장할수록 강해지므로 원추리의 경우에도 반드시 봄에 채취한 어린잎만 나물로 섭취해야 한다.주로 '명이나물'로 불리고 마늘향이 나는 '산마늘'은 '박새'라는 독초와 혼동하기 쉽다. 산마늘은 마늘냄새가 강하면서 한 줄기에 2~3장의 잎이 달리는 반면에 박새는 잎이 여러 장 촘촘히 어긋나게 달려있고 주름이 뚜렷한 특징이 있다.쌉싸래한 맛이 특징인 '곰취'는 '동의나물'이라는 독초와 오인하기 쉽다. 곰취는 향이 좋으면서 잎의 끝이 뾰족한 반면 동의나물은 향이 없고 잎의 끝이 둥그스름하고 무딘 형태를 하고 있다.씹히는 맛이 연하고 독특한 향기가 나는 '우산나물'은 '삿갓나물'이라는 독초와 혼동하기 쉽다. 우산나물은 잎의 가장자리가 깊게 2열로 갈라지지만, 삿갓나물은 가장자리가 갈라지지 않은 잎이 6~8장 돌려나는 특징이 있다.봄나물은 먹을 수 있는 것이라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소량의 독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충분한 지식 없이 야생식물을 함부로 채취·섭취하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봄나물을 채취할 땐 ▲경험이 없는 사람은 봄나물의 구분이 쉽지 않으므로 가급적 채취하지 말고 ▲채취할 때는 봄나물에 대한 지식을 사전에 충분히 익혀야 하며 ▲그럼에도 봄나물인지 확실하지 않다면 채취하지 말아야 한다.흔히 먹는 고사리, 두릅, 냉이 등도 반드시 끓는 물에 충분히 데쳐서 먹어야 하며 주로 날로 먹는 달래, 참나물, 돌나물, 씀바귀 등도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씻어 식중독균 및 잔류농약 등 유해 성분을 제거해야 한다. 만약 봄나물 섭취 후 마비, 복통 등 이상증세가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하며 이때 남은 독초를 함께 가져가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식약처는 "일반인은 봄나물과 독초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지나가다가 보더라도 채취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전문가가 채취한 봄나물을 섭취하는 것이 독초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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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는 아이들을 더 살찌게 만들었다. 등교를 안하고 학원 문을 닫는 등 일상이 송두리째 바뀌면서 벌어진 일이다. 부천순천향대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용희 교수는 "병원에 살 찐 아이들이 정말 많이 온다"며 "1년에 10kg 찌는 것은 놀랄 일도 아니다”고 말했다. ‘어릴 때 비만은 다 키로 간다’고 믿는 부모들은 요즘 없을 것이다. 세살 비만 여든까지 가며, 비만으로 생긴 각종 합병증은 평생 안고 살아야 한다. 지금 당장 아이들을 비만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해야 한다.◇코로나, 소아청소년 비만에 기름 붓는 격코로나 때문에 등교를 못하고 놀이터도 못 나가고, 태권도 등 체육 시설도 가지 못하면서 아이들의 활동량이 크게 줄었다. 반대로 집에서 스마트폰 하는 시간은 늘었고, 늦게 자고 야식을 먹는 경우는 늘었다. 홍용희 교수는 "코로나가 종합적으로 살이 찔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실제 서울성모병원 성장클리닉에 등록된 4~14세 소아청소년 226명을 조사한 결과, 등교 연기 조치가 처음 시행됐던 지난해 3월 2일을 기준으로 직전 1년(2019년 3월 2일~2020년 2월 1일)에 과체중군이나 비만군에 속했던 소아청소년은 전체 23.9%였는데, 코로나 19 직후 6개월 동안에는 이 비율이 31.4%로 급격하게 증가했다.그렇잖아도 한국의 소아청소년 비만은 ‘빨간불’ 상태였다. 코로나 사태가 기름을 부은 격이다. 소아청소년의 과체중·비만율은 2015년 21.8%에서 매년 증가해 2019년에는 25.8%였다.(교육부,학생건강검사) 과체중은 체질량지수(BMI)를 성별·연령별·체질량지수 백분위수 도표에 대비해 85백분위수 이상 95백분위수 미만인 경우를 말하고, 비만은 95백분위수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어릴 때 비만, 80~90%가 성인 비만으로어릴 때 비만하면 80~90%가 성인 비만으로 간다. 평생 다이어트를 숙제처럼 안고 살아야 한다. 성인비만은 이미 만들어진 지방세포들의 크기가 점점 커지는 '비대형 비만'인데, 소아비만은 지방 세포 수 자체가 늘어나는 '증식형 비만'이다. 지방세포 크기는 운동, 식이요법 등으로 줄일 수 있지만, 지방세포의 수는 지방 흡입 같은 인공적인 수단이 아니며 해결 방법이 없다. 그래서 소아청소년 비만의 대다수가 성인비만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비만은 몸에 염증을 만들어 온갖 합병증을 불러온다. 이상지질혈증, 지방간, 당뇨병 같은 대사 이상 질환도 만든다. 어릴 때부터 뚱뚱하면 오랜 기간 나쁜 요소들이 ‘누적’돼 합병증 위험이 높아진다. 우울감, 과잉행동 등 다양한 심리적 문제뿐 아니라, 자기 외모에 대한 열등감과 자신감 결여가 발생해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 고대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영준 교수(대한소아내분비학회 총무이사)는 "10대 걸리는 당뇨병과 50~60대 걸리는 당뇨병의 위험 정도는 다르다"며 "어린 나이에 비만으로 합병증 위험을 안고 살다보면 사회·경제적 활동을 제대로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래서 소아청소년 비만은 사회적 문제로 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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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는 최근 방송인들이 자신의 공황장애를 고백하며 익숙해진 질환이다. 공황장애는 사람마다 다양한 증상을 보이기에 진단이 쉽지 않다. 어떤 증상을 보일 때 공황장애를 의심해봐야 할까?◇갑작스런 불안과 호흡곤란, 두근거림 등 반복돼공황장애는 극심한 불안함과 호흡곤란, 식은땀, 질식감, 심장 두근거림, 가슴통증 등 발작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다만, 공황발작을 한번 겪었다고 해서 모두 공황장애로 진단되는 것은 아니다. 공황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환자가 공황발작을 두려워하고 그 공포로 인한 회피 반응을 보이는 경우 공황장애로 진단된다.회피 반응에는 공황발작이 일어났던 비슷한 상황과 장소를 피하는 것, 사람들이 붐비는 극장이라던가 다리 위, 혹은 운전 중 등 공황발작이 생겼을 때 벗어나거나 도움받기 어려운 곳을 피하는 것 등을 예로 들 수 있다.◇공황장애 치료, 약물·인지행동치료 병행 효과적공황장애는 넓게 보면 불안장애에 속하기 때문에 치료 원칙은 불안을 줄이는 것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아랑 교수는 "약물치료는 기본적으로 불안을 줄이고 다양한 자율신경계 항진 증상을 조절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장기적으로도 내적 긴장, 불안을 줄이며 재발 방지에도 효과적이어서 일차적 치료로 주로 선택된다.인지행동치료는 환자의 협조도가 높고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치료에 참여하며 병원 내 치료 환경이 갖추어져 있는 경우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조아랑 교수는 "약물치료를 거부하거나 부작용이 심한 경우, 임신 등 약물 사용이 어려울 때 선택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심한 불안, 초조를 보이지 않고 인내심을 갖추고서 적극적으로 인지행동치료를 따를 수 있는 환자들이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외래 진료 시 면담은 그 자체로 정신치료에 해당한다. 이때 인지행동치료적 기법을 활용하여 환자의 공황증상을 줄이고 자기 조절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면담을 시행할 수 있다.조 교수는 "결국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면담과 약물치료로 공황증상을 조절해 가는 것이 일차적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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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75세 이상 고령층을 시작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한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효과 논란으로 접종이 보류됐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내 65세 이상 입원·입소자, 종사자 37만여 명의 접종도 이르면 다음 주부터 시작된다. 정부는 올해 6월까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 어르신, 보건의료인 등 약 1150만명을 대상으로 접종에 나서 기나긴 '백신 대장정'을 순조롭게 잇겠다는 방침이다.◇상반기 총 1200만명 대상… 요양병원·시설 이르면 다음주부터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올해 4∼6월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대상자와 이들이 맞게 될 백신 종류, 접종 규모 등을 담은 '2분기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15일 발표했다. 추진단은 우선 2분기 접종을 위한 목표로 ▲상반기 총 1200만명 대상 1차 접종 ▲고위험군 보호 ▲어르신 접종 ▲학교와 돌봄 공간 보호 ▲보건의료인 및 사회필수인력 접종 등을 꼽았다. 이에 따라 이달 4주차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의 만 65세를 대상으로 접종에 나선다. 정부는 지난달 2∼3월 접종 계획을 밝히면서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보류하기로 했으나, 최근 영국 등지의 접종 결과를 토대로 백신 접종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요양병원·요양시설에 입원·입소해 있는 환자, 종사자 등 약 37만7000명은 이르면 22일 주부터 방문 접종 또는 병원 내 자체 접종 방식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된다.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노인 시설, 장애인 시설 등에서도 4월부터 접종이 이뤄진다. 주거 형태나 주야간 시설, 단기보호시설 형태로 운영되는 노인 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약 15만8000명은 4월 첫주부터 백신을 접종한다. 이들은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을 전망이다. 장애인 시설(6만3000명),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2만7000명) 역시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교정시설 등에서 일하는 종사자 역시 이르면 4월 둘째 주부터 접종에 나선다. 정부는 이를 포팜한 감염취약시설 고위험군 약 66만9000명에 대한 1차 접종을 2분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75세 이상 접종 위해 7월까지 전국에 접종센터 254곳 설치2분기부터는 일반 국민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층 접종이 속도를 낸다. 고령층 접종은 크게 75세 이상, 65~74세로 나눠 진행할 방침이다. 먼저 75세 이상에 해당하는 364만명은 4월 첫 주부터 각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시작한다. 이들은 이르면 3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들어올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특히 이들 고령층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온라인으로 접종을 예약하는 행위 등이 어려운 만큼 정부는 읍면동 지역 단위에서 접종 대상을 사전 등록하고, 이동, 접종, 귀가, 모니터링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4월 중에는 140곳, 6월 중에는 69곳 등 예방접종센터는 단계적으로 개소할 예정이다. 7월까지는 총 254곳의 예방접종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반면, 65~74세 노인 약 494만3000명은 6월 중에 접종에 나선다. 추진단은 전국적으로 1만 곳 이상 운영될 예정인 위탁의료기관을 활용해 이들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도록 할 방침이다.◇항공사 승무원 5월부터 접종… 경찰·소방 인력도 2분기 접종 교육 현장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보건교사, 저학년 교사 등에 대한 접종도 시작된다. 일단 특수 교육이나 장애아 보육을 담당하는 인력(5만1000명), 유치원 및 학교 보건교사·어린이집 간호 인력(1만3000명) 등은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는다. 6월 중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를 포함한 종사자 49만1000명도 접종을 시작한다. 정부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투석환자 등 만성질환자 10만여 명도 상반기 안에 접종에 나선다. 추진단은 특히 "투석환자는 코로나19로 확진되는 경우에도 주기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투석할 수밖에 없고, 이 과정에서 의료진과의 완전한 격리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정부는 보건의료인과 사회 필수 인력의 접종도 서두르기로 했다. 의원급 의료기관, 치과 병·의원, 한방 병·의원, 약국에 종사하는 38만5000여명은 6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경찰, 소방, 군인 등 약 80만명은 당초 3분기에서 2분기로 접종 시기를 당긴다.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방지하고자 항공사 승무원들은 5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추진단은 "상반기 중에 총 1779만3000회 분의 백신이 도입될 예정"이라며 "이 가운데 1610만2000 회분은 3월부터 6월까지 공급 일정이 확정됐으며 나머지도 도입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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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이혼, 사별 남성은 그 밖의 기혼 남성에 비해 심근경색을 겪을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러시아 로보시비르스크에 있는 세포·유전학 연구소 디미트리 파노프 박사 연구팀은 25~64세 남성 657명을 대상으로 심각한 정신적 고갈(Exhaustion) 정도와 심근경색 발병 여부를 조사했다. 파노프 박사는 "여기서 심각한 고갈이란 과도한 피로, 의기소침한 기분, 심각해진 과민성을 뜻한다"며 "개인이 다루기 힘든 심리적인 스트레스에 오래 노출돼 주로 발생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들을 고갈의 정도에 따라 '없음' '중등도' '높음' 세 가지 그룹으로 분류하고, 향후 14년간 심근경색 발생 여부를 추적했다. 그 결과, 고갈 정도가 '없음'에 해당하는 사람에 비해 '높음' 또는 '중등도' 레벨에 해당하는 남성은 심근경색에 걸릴 확률이 5년 이내에 2.7배, 10년 이내에 2.25배, 14년 이내에 2.1배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고갈과 관련한 심근경색 위험이 기혼 남성에 비해 미혼 남성, 이혼 남성, 사별한 남성에서 각각 3.7배, 4.7배, 7.0배 더 높았다.파노프 박사는 "혼자 생활하는 사람은 그 만큼 사회적 지원이 적을 수 밖에 없다"며 "이는 심근경색의 중요한 독립적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13일 열린 유럽심장학회 온라인 회의 'ESC Acute CardioVascular Care 2021'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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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0대 여성에서 턱관절장애가 가장 흔히 발생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5~2019년 최근 5년간의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턱관절장애'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15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총 진료인원은 2015년 35만3000명에서 2019년 41만4000명으로 4년 새 17.1%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4.0%였다. 남성의 경우, 같은 기간 19.0% 증가해 여성 증가율(15.9%)보다 높았다.또한 2019년 기준 턱관절장애 환자를 성별로 보면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 진료인원의 1.5배 수준으로 많았다. 같은 해 기준 연령별로 분석하면 20대가 27.7%로 가장 많았고, 30대 16.0%, 10대 이하 13.9%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20대 29.5%, 10대 이하 15.8%, 30대 15.3% 순, 여성의 경우 20대 26.4%, 30대, 40대가 각각 16.5%, 14.5% 순이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문기 교수는 "턱관절장애는 턱관절과 주위 저작근 등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기질적 요인도 있으나 정서적(또는 정신적) 기여 요인 또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스트레스, 불안 또는 우울증 등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성호르몬(에스트로젠)이 턱관절장애의 병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김문기 교수는 또한 "턱관절장애 의심 환자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여러 진단 기법을 이용할 수 있고 진단·분류에 따라 이에 알맞은 치료법을 시행해야 한다"며 "치료법에는 증상에 따라 약물치료뿐 아니라 물리치료, 관절세척술 등이 쓰인다"고 말했다한편, 턱관절장애를 예방하려면 ▲마른오징어 등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오래 씹지 말고 ▲음식을 입안 양쪽 골고루 씹고 ▲입을 크게 벌리지 말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긴장 완화를 위한 이완운동을 하는 게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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