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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기 싫은 오다리… '이 자세'로 고칠 수 있어

    보기 싫은 오다리… '이 자세'로 고칠 수 있어

    스쿼트는 하체 근육 강화에 도움을 주는 대표저긴 운동이다. 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허벅지가 수평이 될 때 까지 여러 번 앉았다 일어나는 게 정석이다. 그런데 누구나 무릎을 90도로 굽히는 정석 스쿼트 동작이 알맞은 건 아니다. 자신의 관절·근력 상태에 따라 발 넓이나 무릎 각도 등을 조절, 강도를 다르게 하는 게 좋다. ▷내로우(narrow) 스쿼트='오다리(내반슬 변형)'가 있을 때는 무릎이 살짝 닿을 정도로 발을 모으고 하는 내로우 스쿼트가 좋다. 오다리는 무릎관절이 바깥으로 휘어져 있으며, 무릎을 붙이고 똑바로 섰을 때 무릎 사이 간격이 2.5㎝ 이상인 상태다. 내로우 스쿼트를 하면 일반 스쿼트에 비해 다리 안쪽 모음근이 더 잘 자극(스트레칭)돼, 모음근이 약해 무릎과 다리가 벌려진 상태인 오다리를 교정해준다. 실제로 최근 한국전문물리치료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오다리인 사람이 내로우 스쿼트를 하면 운동 후 무릎 사이 간격이 평균 6.34㎝에서 5.34㎝로 감소했다. 무릎뼈와 연결된 허벅지 근육인 넙다리네갈래근이 약하면 오다리 증상이 심해지는데, 내로우 스쿼트는 넙다리네갈래근 자극·단련에도 도움이 된다.▷​와이드(wide) 스쿼트=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어 스쿼트 동작이 어렵다면 일반 스쿼트보다 다리를 적당히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가 좋다. 와이드 스쿼트는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고 한다. 와이드 스쿼트는 발 사이 간격이 넓다보니 더 안정적이고, 무릎에 힘이 덜 들어가는 편이라 일반 스쿼트보다 중장년층이 하면 좋다. 단, '쩍벌' 수준으로 어깨 넓이 2배 이상 다리를 벌리고 하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하체에 근력이 많고, 운동을 즐겨하는 20~40대라면 어깨 넓이 2배 수준으로 다리를 벌리고 해도 큰 문제 없다.▷​미니 스쿼트=스쿼트를 했을 때 무릎 통증이 있다면, 미니 스쿼트를 하는 게 좋다. 미니 스쿼트는 무릎을 30도 정도만 구부린다. 무릎을 크게 굽혔다 펼 때 통증이 있다면 무릎 사이 연골판이 약해진 상태일 수 있는데, 이때 무릎을 크게 구부리는 동작을 계속 하면 통증이 심해진다. 무릎을 30도 정도만 구부리면 연골판에 부담이 덜 가고, 하체 근육도 자극된다.​
    피트니스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30 17:43
  • 한쪽 머리가 아파야만 편두통일까?

    한쪽 머리가 아파야만 편두통일까?

    두통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별로 없다. 특히 편두통은 여러 증상을 한꺼번에 몰고 와 고통스럽다. 머리가 욱신거리고 속이 메스껍고 빛과 소리에 예민해진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그냥 참아 넘긴다. 대한두통학회의 ‘편두통 인식 및 치료 실태 조사’를 보면, 두통이 발생했을 때 바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0명 중 1명에 그친다. ‘편두통 진단’을 받기까지 평균 10.1년이 걸린다. 편두통을 방치해도 좋을까.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두통과 편두통, 무슨 차이?두통은 일차두통(비기질성 두통)과 이차두통(기질성 두통)으로 나뉜다. 이차두통은 특정 질환 때문에 생기는 두통으로 뇌출혈, 뇌종양, 뇌수막염 등이 원인이다. 일차두통은 특별한 원인 질환이 없는 경우다. 편두통, 긴장형두통, 군발두통을 일차두통으로 분류한다. 이 가운데 편두통은 혈관이 뛰는 듯한 박동성 형태의 두통에 위장증상이 동반된다. 밝고 시끄러운 곳에서 심해지기 때문에 환자들은 어둡고 조용한 방에 있으려 한다. 두통이 발생하면 짧게는 4시간, 길게는 72시간 넘게 일상을 방해한다. 환자들은 고통스럽다. 고통에도 불구하고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이런 경우 약물남용을 포함한 잘못된 자가치료로 두통을 키우기 쉽다. 초기에 신경과 전문의와 상담해 정확한 진단과 원인을 찾는 게 좋다.◇​편두통에 대한 오해들편두통에 대한 오해들이 있다. 한 쪽 머리만 아플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편두통 머리에서 맥박이 뛰는 것 같은 박동성 두통인데, 욱신거리는 통증이 양측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1. 머리의 한쪽이 아프다면 편두통인가?편두통의 어원은 그리스어인 헤미크라니아(hemikrania)다. 헤미(hemi)는 반쪽을 의미한다. 한글로는 ‘한쪽, 치우지다’라는 뜻의 ‘편’자를 사용해 편두통으로 명명했기 때문에 한쪽만 아픈 병이라는 오해가 있다. 한쪽만 아프면 무조건 편두통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편두통 아닌 두통질환에서도 머리의 한쪽만 아플 수 있다. 또 편두통환자의 40%가량은 머리 전체가 아픈 통증을 호소한다.2. 속이 울렁거리는 두통, 위장질환 때문일까?편두통에는 속이 메슥거리는 증상이 자주 동반되고, 심할 때는 토하기도 한다. 두통과 위장증상이 간헐적으로 같이 발생한다면 위장질환에 두통이 동반되었을 가능성보다 편두통으로 위장관증상(울렁거림, 구토)이 유발됐을 가능성이 더 높다.3. 눈이 빠질 만큼 아픈데 안과질환?편두통은 종종 심한 안구통을 동반한다. 환자들은 “마치 눈이 빠지는 것 같다”고 호소한다. 이런 환자들은 안압이 높아지는 녹내장이 생긴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안압측정 등 다양한 안과 검사를 시행하지만 대부분 이상소견을 찾지 못한다. 이런 경우 편두통을 의심할 수 있다.◇​신경과 진단 고려해야두통이 반나절 이상 지속되고 움직이면 두통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체하면 머리가 아프고 두통으로 인해 구토를 한다. 빛이나 소리에 극도로 예민해진다. 이런 경우 신경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한다. 편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게 없다. 최근엔 신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제기되고 있다. 편두통 환자들은 상당한 빈도로 가족력을 보인다. 50~60%의 편두통 환자에게서 가족력이 확인된다. 가족력이 있다면 의사에게 알려야 진단에 도움이 된다.◇​일상 속에서 편두통을 극복할 방법은?편두통을 극복하기 위해선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게 좋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지 않도록 한다.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노력한다. 카페인(커피, 녹차, 초콜릿, 콜라 등), 담배, 술은 피한다. 편두통은 우리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빠르게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 생활습관을 바로잡는 것만으로도 편두통 증상의 상당 부분을 줄일 수 있다.
    신경과이지형 헬스조선 기자2021/08/30 17:42
  • 찌개 거품, 걷어낼까? 말까?

    찌개 거품, 걷어낼까? 말까?

    찌개를 끓이면 불투명한 거품이 떠오르곤 한다. 이 거품을 불순물로 생각해 걷어내는 경우가 많다. 이 거품은 정말 몸에 안 좋을까?결론부터 말하자면, 찌개 거품은 몸에 해롭지 않다. 물 온도가 100도를 넘으면 끓어오르면서 기포가 발생한다. 이 기포에 찌개의 재료나 양념에서 나온 녹말·단백질 성분이 섞이면서 불투명한 거품이 생기는 것이다. 실제 충남대 농업과학연구소가 청국장, 순두부찌개, 김치찌개 등의 거품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수분·조단백질·녹말 등의 영양성분이었다. 예를 들어, 생선찌개를 끓이면 생선 내장이나 껍질에 묻은 핏물, 단백질이 응고되면서 거품이 된다. 된장찌개의 경우 콩의 단백질이 거품으로 떠오르는 것이다. 이외에도 고춧가루 등 양념이 엉겨 붙으면서 거품을 이루기도 한다. 그러나 고기나 사골을 우릴 때 생기는 거품은 걷어내야 한다. 고기의 핏물, 기름, 비계 등이 거품에 섞일 수 있다. 또 조개를 끓일 때 생기는 거품에는 불순물이 들어있기도 해 첫 거품은 걷어내는 게 좋다.찌개 거품을 먹는다고 몸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영양성분을 지키려고 찌개 거품을 남길 필요는 없다. 찌개 거품이 국물을 텁텁하게 하거나, 보기 안 좋다고 느낀다면 걷어내도 괜찮다. 거품 속 영양성분은 극히 미량이기 때문이다. 단, 거품에는 고춧가루·후추 등 조미 성분도 들어있어 많이 걷어내면 찌개가 싱거워질 수도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30 16:49
  • 폐경기 여성에게 가장 좋은 간식은 '이것'

    폐경기 여성에게 가장 좋은 간식은 '이것'

    간식은 과도하게 먹으면 비만 등을 유발하지만, 잘 먹으면 몸 건강에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나이와 상황에 따라 간식을 다르게 추천한다. 나이와 상황에 맞는 건강 간식을 알아본다.▷폐경기 여성=볶은 검정콩 한 줌이 가장 적당하다. 폐경기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지면서, 안면홍조·골다공증·비만 위험이 커진다. 검정콩에는 안면홍조 완화에 효과적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하다. 단백질 함량은 높고 열량은 낮다.​​▷임신부=녹황색 채소 샐러드 한 컵을 추천한다. 임신부라고 무작정 아무 간식이나 많이 먹으면 비만해질 위험이 있다. 태아 발달을 돕고 유산을 예방해주는 엽산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 샐러드가 적당하다. 임신 중에는 균형잡힌 식단이 중요하니, 평소 잘 먹지 않는 식품군을 간식으로 선택해도 좋다. 평소 육식을 즐기지 않는 임신부라면 단백질이 부족할 수 있으니 달걀·메추리알을 약간 먹는 식이다.​​▷암 환자=두유 세 잔 반에 미숫가루 8큰술을 넣어 먹길 추천한다. 몸속 면역세포가 암 세포와 싸우는 상태라, 건강한 사람에 비해 에너지 소비가 1.5배 정도 많아 간식이 필수다. 항암 치료 때문에 입맛이 없고 음식 씹기를 힘들어할 때는 쉽게 삼킬 수 있는 음료 형태 간식이 좋다. 두유에 미숫가루를 섞어 먹으면 한 번에 많은 열량·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65세 이상=치즈 1~2장, 견과류 한 줌이 적당하다. 노인은 동물성 지방을 잘 먹지 않는 편이고, 채소 위주 식사를 하므로 간식으로 유단백·열량이나 불포화지방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 좋다. 실제로 우리나라 노인 3분의 1은 필요 에너지의 75%만 섭취하며(질병관리본부), 노화로 소화 기능이 저하된 상태다. 살찔 걱정하지 말고, 65세 이상이라면 간식을 충분히 즐기는 게 낫다.▷비만한 사람=되도록 간식을 자제하고, 도저히 허기를 참을 수 없을 때는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이 느껴지는 샐러드를 먹는다. 과일이나 소스를 많이 곁들이는 건 피한다. 지방·당 섭취량이 늘어날 수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30 16:47
  • 주름 없애주는 신비의 성분 ‘레티놀’, 자극 줄이고 효과 보려면…

    주름 없애주는 신비의 성분 ‘레티놀’, 자극 줄이고 효과 보려면…

    많은 사람이 젊어지기를 꿈꾼다. 그야말로 '동안'이 되기 위해 갖은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가장 결정적인 노화의 흔적인 주름을 지우고자 하는 노력도 계속돼 왔다. 인간의 나이테로도 불리는 주름이 없다면 한결 어려 보일 수 있기 때문. 이에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화장품 성분이 '레티놀'이다. 주름을 없애주며, 피부 노화를 막아주는 효과를 지녔다. 그러나 강력한 항산화 효과와 함께 부작용 위험이 있으며, 세심한 관리의 필요성도 함께 따라온다. 레티놀에 관해 자세히 알아본다.◇레티놀, 유전자 발현에 관여해 피부 나이 되돌린다비타민A의 한 종류인 레티놀은 피부의 표피세포가 원래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체내에서 직접 합성되지는 않고, 식품이나 화장품 등으로 섭취해야 한다. 여러 연구와 임상시험을 통해 ▲주름 개선 ▲미백 ▲피부 표피 두께 증가 ▲피부 노화 개선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 감소 등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 성분으로 밝혀졌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레티놀은 세포 증식, 분화, 멜라닌 생성, 염증과 관련된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친다"며 "그 결과로 피부가 두꺼워지고, 히알루론산 생성을 촉진하는 등 피부에 이로운 효과를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레티놀을 산화시켜 효과를 약 10배 높인 '레티노익산(retinoic acid)'은 전문의약품으로 주름, 튼살, 흉터 개선 등을 위해 처방되기도 한다.레티놀은 어떻게 유전자 발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었던 걸까. 국내 최초로 레티놀 안정화에 성공한 아모레퍼시픽의 한재일 연구원(아이오페 랩)은 "레티놀은 피부에 흡수되면 피부 내 효소들에 의해 레티노익산으로 전환된다"며 "레티노익산은 두 개(RARs·RXRs)의 다른 핵수용체와 결합해 유전자 발현에 관여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다만, 레티놀은 빛·공기·수분 등에 민감하게 반응해 안정화하기 쉽지 않다"며 "효능을 유지하도록 안정화하면서도, 피부 자극은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레티놀 제품이 대부분 어두운 색깔의 병에 스포이드나 튜브 형태로 담겨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까다로운 제조·유통 단점 때문에 '유도체' 사용하기도레티놀 제품이 대체로 고가인 것도 레티놀의 변덕스러운 특성 때문이다. 특히 레티놀을 화장품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제품 제조와 포장 과정 중에 제품이 변성되는 것을 막기 위한 특수 설비와 공정이 필요하다. 한재일 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레티놀 성분으로 주름개선 기능성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레티놀 성분이 처음 사용부터 끝까지 변하지 않고 주름개선 효능이 유지된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며 "레티놀 제품이 고가인 것은 식약처 기준을 유지하기 위해 일반적인 화장품과는 달리 제조, 보관, 포장, 유통 과정이 까다롭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한편 레티놀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살펴보면 레티놀 외에도 '레티노이드' '레티날' '레티닐' 등 여러 명칭을 발견할 수 있다. 이는 모두 레티놀(비타민A)과 화학적으로 유사한 구조를 지니며, 비슷한 작용을 하는 물질들을 말한다. 레티놀과 레티놀의 변형된 형태들을 모두 일컬어 '레티노이드'라고 부른다. 레티놀은 앞서 언급한 대로 제품화하기 어려운 성분이기 때문에, 이를 안정적인 형태로 변형된 ▲레티닐 팔미테이트(retinyl palmitate) ▲레티닐 아세테이트(retinyl acetate) 등 유도체로 만들어 사용하기도 한다. 한재일 연구원은 "이러한 유도체들은 일반적으로 레티놀에 비해 자극이 덜하지만, 피부 흡수도는 상대적으로 낮아 동량으로 레티놀과 같은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피부 자극 흔히 생겨… 농도 서서히 늘려나가야큰맘 먹고 구매한 고가의 레티놀 제품,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부작용만 남을 수 있다. 우선 제조·유통 단계에서의 관리가 중요한 만큼, 올바른 사용과 보관에도 유의해야 한다. 서동혜 원장은 "레티놀 제품과 의약품은 빛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며, 제품 내부에도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레티놀은 사용 기간에 유의하며 밤에 잠들기 전에만 사용하고, 아침에는 꼼꼼히 세안한다. 세안 후에도 약간의 성분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외출하기 전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함께 사용한다. 레티놀 유도체인 레티노산 등이 햇빛과 닿으면 피부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있다.레티놀의 최대 부작용은 '피부 자극'이다. 레티놀 제품의 후기를 찾아보면 피부가 붉게 올라오면서 민감해지는 자극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서동혜 원장은 "레티놀 성분으로 인한 피부 자극감은 흔히 나타나는 부작용"이라며 "본인의 나이, 성별, 피부 상태 등에 따른 적절한 농도를 선택해 사용하면서 익숙해지면 점차 농도를 높여가는 게 좋다"고 말했다. 한재일 연구원은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서는 첫 2주간은 격일로 사용해야 한다"며 "피부 트러블이 없다면 3주 후부터는 매일 사용해도 된다"고 말했다. 눈두덩이와 입가는 다른 조직보다 얇고 피지선이 덜 발달해 예민하므로 피해서 바른다.레티놀로 인한 피부 자극은 대부분 사용을 중단하면 원래대로 돌아오며, 회복된 후에는 다시 사용해도 괜찮다. 다만, 임산부의 사용에 대해서는 다소 우려가 있다. 이에 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10년 레티놀을 함유한 화장품에 의한 선천성 기형 유발 사례는 보고된 바 없으며, WHO(세계보건기구) 등 해외에서도 레티놀과 레티놀 유도체를 함유한 화장품을 금지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서동혜 원장은 "화장품에 들은 정도의 레티놀은 임신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굳이 추천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해외직구로 구매해 국내 규제를 받지 않는 제품의 경우 레티놀 함량이 높을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제품을 고를 때도 레티놀이 성분이 충분히 들었는지 꼼꼼히 확인할 것을 권한다. 제품명이나 광고에 '레티놀'이라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더라도, 레티놀이 아닌 다른 성분으로 주름개선 기능성을 받은 제품도 있다. 레티놀 유도체를 이용한 제품은 같은 양의 레티놀이 들은 제품보다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둔다. 한재일 연구원은 "산화되기 쉬운 레티놀을 잘 안정화하고, 주름 개선 효능이 사용할 때까지 유지되는 것을 입증한 제품을 사용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뷰티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30 16:37
  • 한 발로 서서 20초… 못 버티면 뇌 건강 '적신호’

    한 발로 서서 20초… 못 버티면 뇌 건강 '적신호’

    몸에 이상이 생기면 중심 잡기가 잘 안 되거나, 움직임이 둔해지는 등의 변화가 나타난다. 한 발로 서기 등 간단한 동작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해보자.◇한 발로 서서 20초 못 버티면, 뇌졸중·뇌경색 의심일본 교토대학 연구에 따르면, 한 발로 20초 이상 서 있지 못하는 사람은 뇌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연구진은 약 1300명을 대상으로 한쪽 다리를 들고 눈을 뜬 상태로 60초간 버티게 하면서, 자기공명영상(MRI)으로 뇌를 검사했다. 연구 결과, 뇌 병변이 2곳 이상 발견된 사람 중 34.5%, 한 곳에서 나타난 사람 중 16%가 20초를 넘기지 못했다. 뇌 병변에 해당하는 질병으로는 무증상 뇌졸중, 열공성 뇌경색 등이 확인됐다. 무증상 뇌졸중은 특별한 증상 없이 발병하는데 얼굴이 마비되거나, 눈이 침침해져 중심 잡기·걷기가 어려워지는 증상이 약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열공성 뇌경색은 뇌 심부의 고혈압 때문에 미세 동맥이 막히는 질환이다.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팔다리가 손상돼 신경조직이 마비될 수도 있다. 연구진은 균형을 유지하는 능력이 떨어진 사람은 뇌가 손상되거나, 인지 기능이 낮아질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다.◇10초간 손가락 두드리기 30회 미만이면, 뇌·근육 기능 저하손가락을 움직이는 속도가 신체기능을 나타내기도 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연구진은 65세 이상 노인 433명에게 검지로 측정판을 1분간 두드리게 했다. 연구 결과, 손가락을 느리게 움직인 그룹의 5년 후 낙상·조기 사망 위험은 손가락을 빨리 움직인 그룹보다 2.2배 높았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손가락 움직임에는 뇌·근육 등 여러 요소가 함께 작용한다. 따라서 손가락이 느리게 움직이면 명령을 내리는 대뇌, 신체를 움직이는 근육, 인지 기능이 떨어졌을 수 있다. 손가락을 10초 동안 두드린 횟수가 30회 미만이라면, 신체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매일 30분씩 주 5회 이상 해야 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30 15:20
  • 양치할 때, 칫솔에 물 묻히면 안 되는 이유

    양치할 때, 칫솔에 물 묻히면 안 되는 이유

    사람들은 보통 하루 3번 양치질을 한다. 매번 반복되는 일상인 만큼, 양치질하는 방법에는 소홀하기 쉽다. 하지만, 잘못된 양치 습관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할 것.우선, 양치질할 때 칫솔에 물은 묻히지 않는 게 좋다. 치약 유효성분이 물에 희석돼 효능이 떨어질 수 있다. 또한 물을 많이 묻히면 거품이 필요 이상으로 발생하면서 이를 제대로 닦지 않아도 잘 닦은 것으로 착각하게 된다.양치질 후에는 치약 성분이 입에 남지 않을 때까지 충분히 헹군다. 특히 치약은 혀에 남기 쉬워 양치질 후 혀를 내밀고 안쪽까지 칫솔로 닦아내야 한다.  치약이 다 떨어졌을 때 소금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바람직하지 못하다. 소금이 구강 세균 제거에 효과가 있다고 입증한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 게다가 소금 알갱이가 잇몸에 상처를 낼 수도 있다. 특히 임플란트 수술 후 소금 양치는 수술 부위에 상처를 내 감염 위험을 높인다. 단,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사용할 때 소금물을 묻히는 방법은 고려해볼 만하다. 치실이나 치간칫솔에 치약을 묻히면 이가 쉽게 마모돼 사용하면 안 되기 때문에 차선책 정도로 사용 가능하다는 의미다.알갱이가 든 치약은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치약 알갱이는 대부분 지름 1㎜ 이하로 매우 작은데, 잇몸 염증 환자의 경우 알갱이가 잇몸 깊이 박혀 수술로 제거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안전성을 고려한다면 치약의 '합성 계면활성제' 성분을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계면활성제는 치아 표면 기름 때를 씻고 거품 내는 역할을 한다. 대표적인 합성 계면활성제는 소듐라우릴설페이트(SLS)이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30 14:47
  • 코로나19 백신, 12~17세 청소년·임신부도 접종 가능해진다

    코로나19 백신, 12~17세 청소년·임신부도 접종 가능해진다

    이르면 오는 10월 중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부스터샷 접종도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임신부 및 12~17세 소아·청소년 접종과 추가접종(부스터샷) 방안 등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던 임신부, 12~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해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고, 기본접종(얀센은 1회, 그밖의 백신은 2회접종) 완료 6개월 이후 추가접종을 시행하는 것을 권고했다. 특히,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기본접종 완료 6개월 이전이라 하더라도 추가접종을 우선 실시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를 반영해 임신부·소아청소년 및 추가접종에 대한 접종계획을 수립하고, 9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소아청소년·임신부에 대한 접종은 18~49세에 대한 1차접종을 9월까지 마무리한 후 4분기부터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시행 방안은 교육부 등 관계부처,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등 관련 학회와 함께 마련한다. 추가접종의 경우, 기본접종을 완료하고 6개월이 지난 대상자에 대해 4분기부터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접종계획을 수립중이다.또한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다른 백신과의 접종간격에 제한을 두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초기에는 코로나19 백신과 타백신 접종 간격에 대한 자료가 매우 제한적이어서, 국외사례 등을 참고해 타 백신 접종과 최소 14일을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코로나19백신의 안전성 자료가 많이 축적됨에 따라 코로나19백신과 타 백신과의 접종간격을 제한할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백신 접종에서도 간격제한을 두지 않고 있는 점, 4분기 인플루엔자 접종과 코로나19 소아청소년 접종이나 추가접종 등이 계획되어 있는 점을 감안해 코로나19 백신은 다른 백신과의 접종간격에 상관없이 접종이 가능한 것으로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영국에서도 타 백신접종과의 접종간격으로 인해 접종이 연기되는 것을 우려해 접종간격에 대해 제한을 두지 않는 것으로 접종방침을 변경한 바 있다. 더불어 추진단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추진단은 "접종받는 사람은 예방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증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이 나타나면 즉시 119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내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8/30 14:37
  • 커피 마시고 비타민 복용? 효과 '도루묵' 됩니다

    커피 마시고 비타민 복용? 효과 '도루묵' 됩니다

    영양제나 약을 먹을 때는 효과를 떨어뜨리는 음식을 피해야 한다. 대표적인 것이 커피다. 커피와 일부 영양제를 함께 복용하면 영양제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이처럼 영양제·약과 동시 복용을 피해야 하는 식품들에 대해 알아본다.   ▷비타민·미네랄-커피비타민D나 철분, 비타민B군, 비타민C 등은 커피를 마신 후 바로 섭취하면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한다. 커피 속 카페인이 이들이 위장에서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특히 철분은 카페인과 잘 결합해 위장에서 카페인과 만나면 서로 달라붙어 소변으로 배출된다. 커피를 마신 후 최소 2시간 뒤에 비타민이나 미네랄제제를 먹는 게 좋다.▷​소화제·감기약·변비약-우유소화제, 감기약, 변비약을 우유와 함께 먹으면 약 성분이 몸에 잘 흡수되지 않고 대부분 몸 밖으로 빠져나간다. 우유가 몸 속에서 약 성분이 나타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혈압강하제-자몽혈압강하제는 혈압을 내려주는 약제다. 혈압강하제와 자몽을 함께 먹으면 혈압강하제 속에 포함된 칼슘 차단물질, 특히 디하이드로피리딘계 칼슘 차단물질의 효력이 커진다. 게다가 자몽에 함유된 나린진은 약이 체외로 배출되는 시간을 늦춰 급성 혈압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와파린-청국장청국장과 녹황색 채소에는 비타민K가 다량 함유돼 있다. 비타민K는 혈액을 응고시키는 역할이나 뼈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그런데 혈전(혈관에 생기는 덩어리)으로 인한 질병 치료를 위해 혈전을 녹이는 약인 '와파린'을 복용하는 사람이 청국장을 먹으면 청국장의 비타민K로 인해 혈액이 응고되므로 위험하다. 석류도 같은 이유로 피하는 게 좋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30 13:40
  • 외과의사 단체 "수술실 CCTV 설치, 고위험 수술 기피하게 될 것"

    외과의사 단체 "수술실 CCTV 설치, 고위험 수술 기피하게 될 것"

    수술실 CCTV 의무화 법안이 30일 오후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외과계 5개 학회가 반발을 하고 나섰다.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외과학회,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비뇨의학회 등 5개 외과계 학회는 공동 성명서를 통해 “수술실 CCTV 의무화 법은 의사들의 방어 수술을 조장하고, 위험한 수술을 기피하는 등 여러 문제를 발생시킬 것”이라며 법안 철회를 요청했다. 야당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술실 CCTV 의무화 법안의 무리한 추진으로 선의에 의한 적극적인 의료행위가 징계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과감하고 적극적인 의료 행위를 했을 때 징계의 가능성이 높아진다면 사람을 살리기 위한 시도를 하는 걸 조금은 주저하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이라며 여당의 법안 강행 처리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수술실 CCTV 설치법은 대리수술 등의 논란으로 국민의 상당수가 찬성하고 있지만,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우려도 많다.◇”의료 분쟁에 대비해 최소한 방어 수술할 것” 외과계 5개 학회는 수술 과정에 대해 CCTV 녹화를 하는 것만으로도 수술 의사들은 응급 수술이나 고위험 수술은 기피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를 들면 흉부외과의 심혈관 수술이나 신경외과의 뇌혈관 수술의 경우 예기치 못한 혈관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불가피한 상황 발생 가능성에 대한 환자의 동의 하에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의사와 환자 관계이지만, 수술 의사의 최선의 선택이 동영상으로 검증돼야 한다면 의사들은 안전한 수술만 하게 되고 고위험 수술은 포기할 것이라고 우려했다.수술 의사들은 의료 분쟁에 대비한 최소한의 ‘방어 수술’을 할 것이며, 소극적이고 안전하고, 촬영이 되어도 문제가 없을 만큼만 수술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환자의 신체 녹화, 2차 피해 우려”  개인의 민감한 정보 노출의 우려도 배제할 수 없다고 봤다. 비뇨의학과 수술, 산부인과 수술, 대장·유방 수술과 같이 환자의 민감한 신체 부위를 가리고 녹화하기는 하겠지만, 수술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드러날 수밖에 없는 환자의 신체가 찍힐 수 있으며, 녹화 영상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유출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무엇보다 의사들의 외과계 지원 기피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5개 외과계 학회 단체는 “이미 많은 젊은 의사들이 외과계를 기피하는 경향은 수십년 전부터 점점 심화되고 있다”며 “힘든 수련 과정과 장시간의 고도의 집중을 요하는 전문성과 노동량에 비하여 보상은 별로 없고 수술로 인한 분쟁이 점점 많아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외과 의사 미달 사태에 대한 우려는 정부 여당도 인식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수술실 CCTV 법안으로 인해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같은 필수 중증 수술 과목들의 의사미달 사태가 더 악화되지 않도록 앞으로 필수 중증 의료에 대한 지원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정부과 국회가 머리 맞대고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8/30 13:39
  • 코로나 백신 접종자, K-뷰티 메이크업 서비스 누린다

    코로나 백신 접종자, K-뷰티 메이크업 서비스 누린다

    보건복지부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와 예약자를 대상으로 한 K-뷰티 체험·홍보관을 구축, 9월 1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K-뷰티 체험·홍보관은 서울시 중구 명동에 위치한 국내 중소화장품 종합 전시공간이다. K-뷰티 체험·홍보관에서는 매월 신청을 통해 30개 기업을 선정하여 전체 100여 개 이상 제품을 전시하고, 고객들이 직접 사용·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K-메이크업을 직접 배울 수 있는 ‘뷰티 원데이 클래스’, 전문가가 나에게 어울리는 색을 찾아주는 ‘퍼스널 컬러 진단’, 피부진단 기기를 통해 내 피부 상태를 알아보고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는 ‘피부진단’ 등 다양한 콘텐츠들도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한다.시범운영 기간(9월)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또는 접종예약자가 방문할 때는 전문가의 메이크업 서비스를 직접 받아 볼 수 있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예약)자를 위한 방문 기념품도 증정한다.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는 경우 뷰티(미용) 전문가를 초청하여 뷰티 트렌드 등을 공유하는 토크 콘서트 및 세미나, 뷰티 관련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 체험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방문 및 체험을 원하는 고객은 K-뷰티 체험·홍보관(Beauty Play) 홈페이지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만 입장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아래에 운영된다. 제품전시 등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K-뷰티 체험·홍보관(Beauty Play)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매월 1일부터 14일까지 신청 접수된 기업 중에서 다음 달 참여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한 달간 제품전시는 물론, 기업이 원하는 경우 고객 체험 프로그램 및 K-뷰티 체험·홍보관에서 운영하는 마케팅과 이벤트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보건복지부 조귀훈 보건산업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중소화장품 업계 상황을 고려해 엄중한 방역상황임에도 K-뷰티 체험·홍보관 시범운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조 과장은 ”K-뷰티 체험·홍보관을 통해 우수한 국내 화장품들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국내 화장품 기업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8/30 12:00
  • '이 음식' 자주 먹으면, 심혈관질환 위험 19% 쑥

    '이 음식' 자주 먹으면, 심혈관질환 위험 19% 쑥

    초가공식품을 자주 먹으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초가공식품은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고 가공·변형이 많이 된 식품으로 패스트푸드, 즉석식품, 가당 음료 등이 해당한다. 그리스 하로코피오대 연구진은 심혈관질환이 없는 성인 202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 동안 섭취한 음식·음료의 양과 빈도를 조사했다. 그리고 설문지를 통해 심장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지중해식 식단(과일, 채소, 통곡물 등 섭취를 늘리고 붉은 육류 섭취를 제한하는 식단)을 얼마나 먹는지 평가했다. 참가자들은 0~55점까지의 점수를 받았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지중해식 식단을 잘 실천했음을 의미한다.10년 동안 참가자들의 심혈관질환(심장마비, 협심증, 뇌졸중, 심부전, 부정맥 등) 발생을 추적 조사한 결과, 초가공식품을 많이 먹을수록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가공식품을 주당 평균 7.5회, 13회, 18회 섭취할 때의 발병률은 각각 8.1%, 12.2%, 16.6%였다. 이어 지중해식 식단 실천도에 따라 분석한 결과, 지중해식 식단 점수가 27점 미만이면 초가공식품을 매주 1회씩 추가로 먹을 때마다 10년 내 심혈관질환 발병 가능성이 19%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식단 점수가 27점 이상이면 초가공식품을 매주 1회씩 더 먹을 때마다 10년 내 심혈관질환 발병 가능성이 8% 더 높아졌다.연구의 저자인 마티나 쿠바리 박사는 "초가공식품과 만성질환의 연관성을 나타내는 증거가 쌓이고 있다"며 "이 연관성은 건강하지 않은 식단을 먹는 사람에게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Congress 2021)’에서 최근 발표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30 11:37
  • 건보공단-한국병원약사회, 올바른 약물 사용 MOU 체결

    건보공단-한국병원약사회, 올바른 약물 사용 MOU 체결

    약물 부작용 예방과 중복처방 문제 해결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병원약사회가 손을 잡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한국병원약사회는 올바른 약물이용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올바른 약물이용 등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 강화 ▲올바른 약물이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다제약물 관리사업 도입 등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업무 등이다.다제약물 관리사업이란 만성질환 46개 중 1개 이상 보유, 복용 약 성분이 10가지 이상인 만성질환자 중 과다약물 이용자에 대해 복약 상담을 하여 국민의 건강 수준 향상 및 재정절감을 위한 사업을 말한다. 건보공단은 2019년도 4월부터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에 투약 순응도 향상과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해 다제약물 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러한 다제약물 관리를 통해 다제약물 복용자의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조성과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하며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제약물 관리사업(병원모형)이 안정적인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건보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다제약물 관리는 병원처방단계에서부터 이루어져야 하며, 병원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공단과 한국병원약사회가 여러 방면에서 적극적인 협조관계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국병원약사회 이영희 회장은 "올해 참여병원이 35개로 확대되면서 보람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인구고령화 등으로 다제약물 복용 관리가 중요한데 병원약사가 적극적으로 환자 치료과정에 이바지하고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8/30 11:18
  • 근육 적은 것도 질병… '근감소증' 예측 방법 나와

    근육 적은 것도 질병… '근감소증' 예측 방법 나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근육이 줄어든다. 근육량이 정상보다 감소해 발생하는 질병인 ‘근감소증’은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등 합병증을 유발해 신체 전반의 기능을 떨어뜨린다. 최근에는 영양 불균형 등 요인으로 젊은층에서도 근감소증이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국내 연구진이 혈중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ALP: Alkaline phosphatase)'로 근감소증을 예측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근육 감소를 예방하고 근감소증을 예측하는 새로운 바이오마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 교수‧감염내과 조아라 교수팀은 혈중 ALP 수치 증가와 근감소증의 연관성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ALP는 간, 뼈, 신장, 장 등 전신의 조직에서 관찰되는 효소다. 일반적으로 ALP 수치의 상승은 간, 담도 및 뼈 질환과 관련이 있다.근감소증은 팔, 다리를 구성하는 근육량과 근력이 정상보다 떨어지는 질병을 말한다. 과거에는 자연스러운 노화의 한 과정으로 여겼지만, 최근에는 근감소증을 공식적인 질병으로 등록하는 추세다. 지난 2017년 세계보건기구(WHO)는 근감소증의 정식 질병 코드를 등재했으며, 우리나라도 지난 1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 8차 개정을 통해 근감소증 질병코드를 부여했다.연구팀은 2008-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5,579명(남성 7,171명, 여성 8,408명)을 대상으로 성별 집단별 ALP 농도에 따라 세 그룹으로 분류했다. 남성의 경우 혈중 ALP 수치 200IU/L 이하인 그룹을 ‘T1’, 201~248IU/L 그룹을 ‘T2’, 249IU/L 이상이면 ‘T3’으로 구분했다. 여성의 경우 혈중 ALP 170IU/L 이하는 ‘T1’, 171~224IU/L에 해당하면 ‘T2’, 225IU/L 이상 그룹은 ‘T3’으로 각각 분류했다. 혈중 ALP의 성별 3분위에 따른 저골격근 질량지수(Low Skeletal Muscle Mass Index, LSMI)에 대한 다중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시행한 결과, 혈중 ALP 수치가 높을수록 근감소증 위험도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그룹군(T1, T2, T3)의 LSMI는 각각 6.4%, 6.7% 및 10.5%로 T1 그룹에 비해 T3 그룹(p<0.001)이 근감소증 발병 위험률이 높았다. 여성 역시 ALP 3분위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여성 그룹군(T1, T2, T3)의 LSMI는 각각 3.1%, 5.7%, 10.9%로 ALP 농도가 가장 높은 T3그룹(p<0.001)에서 근감소증 위험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용제 교수는 “근육이 감소하면 근력 약화, 신체활동 저하 등 몸의 균형이 무너지고 삶의 질을 낮추는 주요 원인이 된다”며 “이번 연구로 ALP 농도가 높을수록 근감소증의 위험이 크다는 사실이 밝혀져, 노인 인구의 근골격계 기능을 평가하는 주요 도구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엔 을지의대 노원을지병원 가정의학과 이준혁 교수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Biomolecules(IF : 4.57)’에 최근 게재됐다.
    가정의학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8/30 11:17
  • '이 견과류' 꾸준히 섭취한 사람, 더 오래 산다

    '이 견과류' 꾸준히 섭취한 사람, 더 오래 산다

    호두를 꾸준히 섭취하면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줄어들고, 기대 수명이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영양학회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소개됐다.하버드 T.H. 챈 보건 대학원 연구진은 '간호사 건강 연구(the Nurses’ Health Study)'에 참여한 평균 연령 63.6세 여성 6만7014명, '보건 전문가 건강 후속연구(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에 참여한 평균 연령 63.3세 남성 2만6326명의 기록을 1986년도에 처음 수집된 데이터부터 조사했다. 두 그룹의 참가자들은 모두 암, 심장질환, 뇌졸중 등의 질병 없이 비교적 건강한 상태에서 연구에 참여했으며, 연구진은 약 20년(1998~2018년) 동안 참가자들의 건강상태 추적과 함께, 4년마다 참가자들의 호두 섭취 및 기타 견과류의 섭취량과 빈도, 운동 및 흡연 상태 등의 생활 방식을 평가해 호두 섭취와 사망률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주 5회 이상의 호두(1회 제공량 = 30g) 섭취는 사망 위험과 기대 수명에 큰 도움이 됐다. 호두를 섭취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주 5회 이상 호두를 섭취하면 어떠한 원인으로든 사망 위험이 14% 낮았고, 기대 수명이 약 1.3년 연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주일에 2~4회만 호두를 섭취해도 사망 위험이 13%,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14% 낮고, 기대 수명이 1년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흥미롭게도, 만성질환 위험을 예측하는 식품 및 영양소를 기반으로 한 검증 지수로 측정했을 때 차선의 식단을 가진 사람들도 호두 섭취량을 하루 2분의 1만 늘리면 사망 위험은 12%,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26% 감소했다.하버드 T.H. 챈 보건 대학원 영양학과 수석 연구 과학자이자 이 연구의 선임 연구원인 양핑 리(Yanping Li)는 "우리가 이 연구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은 일주일에 몇 줌의 호두만 먹어도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라며 "특히, 처음부터 식단의 질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30 11:02
  • 국방부, '간부 빼고' 노 마스크 실험 8월 말 추진했다

    국방부, '간부 빼고' 노 마스크 실험 8월 말 추진했다

    국방부가 8월 말부터 군병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집단면역 달성 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노 마스크’ 방역지침 완화 시범사업을 계획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노 마스크’ 시범사업은 방역 대상을 30세 미만 장병으로 한정, 군 간부를 제외하려고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입수한 ‘군 예방접종 완료 후 적용할 선제적 방역완화 방안 검토’ 비공개 문건에 따르면, 국방부 보건정책과는 지난 17일 ‘노 마스크’ 등 완화된 방역지침을 시범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후 국방부는 18일 질병관리청 산하 중앙방역대책본부 총괄조정팀에 관련 문건의 검토를 요청했다.해당 비공개 문건에는 추진 시기,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국방부는 8월 중순까지 군이 가장 먼저 집단면역에 도달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8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3주간 방역지침 완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나서 방역 위험 평가 후 전 군으로 확대하겠다고 계획했다. 당초 “보건당국과 ‘방안·적용 시기’ 등을 논의한 바는 없다”고 해명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을 명시했다.시범 대상은 접종이 완료된 ‘30세 미만 장병’으로 한정했다. 통상 30세 이상은 대부분 간부고 30세 미만은 대부분 일반 장병이다. 군 내 집단면역 형성 시 방역지침 완화 방안으로는 ▲영내 마스크 미착용 ▲종교활동 인원 제한 제외 ▲군 전용 체육시설 인원 제한 제외 및 마스크 미착용 ▲영내 목욕탕 및 샤워실 인원 제한 제외 등을 명시했다.국방부는 문건에서 “민간과의 교류가 거의 없는 군 내 활동 분야를 중심으로 방역완화 방안을 수립하고, 질병관리청 등 전문가 집단의 검토를 통해 불확실성을 최대한 제거해 시범사업을 통해 전 군으로 확산할 것”이라고 했다.조명희 의원은 “대통령의 지시로 구체적 시행시기까지 못 박아두고 군 장병 노 마스크 정책실험을 보건당국에 논의한 비공개 문건이 있음에도, 거짓말로 은폐한 것은 문제”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청와대와 군 당국은 군 장병 노 마스크 정책실험 추진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군 장병의 의견수렴을 충분히 거쳐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비밀리에 강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8/30 10:57
  • 서울성모병원장·여의도성모병원장으로 윤승규 교수 취임

    서울성모병원장·여의도성모병원장으로 윤승규 교수 취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제 23대 병원장, 여의도성모병원 제 35대 병원장에 소화기내과 윤승 규 교수가 임명됐다. 보직 임기는 2021년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윤 신임 병원장은 1985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간염·간암 분야 권위자로 임상 분야와 기초과학과의 융합 연구자로 명성이 높다.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장,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전문위원장 및 KBS 의료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연구재단 연구 평가위원, WHO 서태평양 지역 간염협력센터 소장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또한 학회 활동으로 대한간학회 학술이사 및 총무이사, 대한소화기학회 학술이사, 아시아태평양간학회 STC 조직위원장, 대한내과학회 부이사장 및 대한간암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미국 간학회 우수연제상을 다수 수상했다. 국내 학회에서도 대한내과학회 최우수논문상, 대한소화기학회 최우수논문상, 대한간학회 최우수논문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윤 신임 병원장은 임상가로서 기초연구에 관심이 대단히 높아 1992년 대덕 생명공학연구소에서 분자생물학적 기법을 배우며 기초 연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1996년 한국과학재단 국비장학생으로 선정되어 미국 하버드의대 부속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MGH) Cancer Center에서 간암의 발병 유전자에 관한 분자생물학적 연구와 난치성 간암의 유전자 치료 연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특히 의학 분야에서 기초 생명과학의 융합 연구를 위해 포항공대와 공동 연구를 시작함으로써 2005년 가톨릭의대 내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을 설립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대표적으로 국내 최초로 B형 간염바이러스에 대한 DNA 치료 백신을 개발해 유럽에서 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B형간염 완치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 이외에 암줄기세포 연구에도 관심이 많아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연구를 통해 가상세포 시스템을 구축해 실험과정을 대폭 줄임으로써 간암에 대한 신약개발이나 바이오 마커 발굴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만들었다.한편 윤 신임 병원장은 2013년 보건의료기술진흥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제 50회 과학의 날을 맞아 국가 과학기술 혁신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2017년도 과학기술진흥 장관상을 수상해 국가에서 인증하는 우수한 임상 연구가로 입증받았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30 10:56
  • '이런 곳' 살면, 심장병 위험 낮아진다

    '이런 곳' 살면, 심장병 위험 낮아진다

    녹지가 많은 곳에 살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마이애미대 연구진은 약 6년간(2011~2016년) 마이애미에서 거주했던 65세 이상 24만3558명을 대상으로 녹지가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진은 2011년도 위성사진으로 지표면에서 반사되는 가시광선과 근적외선 양을 측정해, 참가자들의 거주지에 있는 식물의 양을 구했다. 그리고 2016년 위성사진으로 같은 분석을 진행해 식물 양 변화를 관찰했다.참가자들의 심혈관질환 발병률과 거주지의 녹지 비율을 비교 분석한 결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녹지가 많은 곳에 사는 사람에게 심혈관질환이 생길 확률은 적은 곳에 사는 사람보다 16% 낮았다. 이미 심혈관질환이 생긴 참가자의 경우, 녹지가 많은 곳에 살면 적은 곳에 사는 사람보다 새로운 질병이 생길 확률이 4% 낮았다. 추가 분석에 따르면, 2016년 거주지의 녹지 비율이 2011년보다 늘어난 사람들의 심혈관질환 발생 확률이 녹지가 적은 곳에 사는 사람보다 1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저자인 윌리엄 에이트켄 박사는 "녹지가 많은 곳에 살면 자연에 둘러싸여 있고 야외 운동을 더 많이 하게 돼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다"며 "초목은 대기·소음 공해를 막아주기도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Congress 2021)’에서 최근 발표됐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30 10:51
  • 기침하다가 피났을 때… 병원에 꼭 챙겨가야 할 것

    기침하다가 피났을 때… 병원에 꼭 챙겨가야 할 것

    기침 시 기관지·폐에서 나온 혈액이 함께 배출되는 것이 ​객혈(喀血)이다. 객혈을 했다면 병원에서 원인 질환을 확인해야 한다. 그런데 이때, 반드시 챙겨가야 할 것이 혈액을 뱉은 휴지나 뱉은 혈액을 모은 용기다. 여건이 안 되면 휴대폰으로라도 사진을 찍어가는 게 도움이 된다. 객혈로 배출된 혈액의 양·색깔 등으로 질환의 종류나 심한 정도를 판단할 수 있다.뱉은 혈액을 병원에 가져가면 의료진이 그 양을 보고 입원 치료를 해야 할 정도로 중증인지, 가벼운 질환인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혈액량이 200㎖ 이상으로 많으면 결핵·폐암 등에 의해 폐 속 큰 혈관이 손상된 것이 원인일 수 있다. 이때는 폐 CT 등으로 원인 질환을 찾아야 할 뿐 아니라, 피가 계속 과도하게 배출되면 혈관조영술 검사로 어느 부위에 출혈이 생겼는지 확인하고 막는 응급시술을 해야 할 수 있다. 반면 혈액량이 100㎖ 이하로 적을 때는 단순 기관지염 등에 의한 일시적인 출혈인 경우가 대부분이다.병원에서 환자가 뱉은 혈액을 직접 보면 검사법을 정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객혈과 토혈(吐血)을 구분할 수 있어서다. 토혈은 위장에 문제가 발생해 피가 넘어오는 것인데, 이때는 폐 검사가 아닌 위내시경을 해야 한다. 김수현 과장은 객혈은 선홍색이고 토혈은 검붉은 편이어서 색으로 어느 정도 구분이 가능하고, 특히 거품이 있으면 객혈일 확률이 크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30 10:45
  • 다발성 뇌동맥류 수술, 키홀 접근법이 안전하고 효과적

    다발성 뇌동맥류 수술, 키홀 접근법이 안전하고 효과적

    머리에 작은 구멍을 내는 키홀 접근법이 다발성 뇌동맥류 치료에도 매우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환자의 부담이 감소하는 것은 물론 뇌동맥류 치료의 새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조원상 교수팀은 2013~2018년, 493명의 환자에게 키홀 접근법을 시행했다. 이중 다발성 뇌동맥 환자 110명의 합병증과 위험인자를 분석한 결과, 뇌동맥류 결찰 성공률이 기존의 방법보다 우수했고 합병증 및 수술 시간 등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뇌동맥류는 뇌혈관 벽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고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혈관 질환으로 유병률은 최소한 전 인구의 약 3% 정도로 추정된다. 뇌혈관이 파열되거나 커지면서 주위 신경 구조물을 압박하면 신경학적으로 치명적인 이상 증상을 초래한다. 뇌동맥류 환자 셋 중 한 명은 2개 이상의 다발성 뇌동맥류로 파열 위험성이 단일 뇌동맥류보다 2~3배 높다고 알려져 있다.뇌동맥류의 대표적인 치료 방법은 수술과 시술 두 가지가 있다. 수술법은 두피를 절개하고 두개골을 열러 부풀어 오른 뇌동맥류를 클립으로 처리하는 개두술과 클립 결찰술이다. 시술법은 다리나 팔의 말초혈관 내로 미세 도관을 넣어 뇌혈관까지 접근해 뇌동맥류 안에 코일을 채워 넣는 코일 색전술을 말한다.치료가 필요한 뇌동맥류가 1개만 있으면 전신을 마취하고 수술 또는 시술을 하게 되는데 여러 곳에 생긴 다발성 뇌동맥류는 상황이 복잡해진다. 가장 좋은 것은 한 번의 마취로 합병증 없이 전부 치료하는 것이지만 대개는 여러 차례의 전신 마취 하에 수술과 시술을 반복한다. 시간, 비용, 위험성 등 치료 부담이 커진다.연구팀은 키홀 접근법이라는 최소침습 개두술을 이용했다. 키홀 개두술의 크기가 3cm 정도로 기존 개두술보다 현저히 작다는 점을 착안했다. 뇌동맥류의 위치에 따라 낸 작은 뼈구멍(키홀) 1~3개를 통해 서로 다른 위치의 뇌동맥류에 접근해 결찰했다. 단 한 번의 전신 마취와 피부 절개로 다발성 뇌동맥류 치료에 성공한 것이다. 키홀 접근법을 통한 단일 뇌동맥류 치료 결과는 세계 여러 기관에서 보고해 왔으나 여러 위치에 생긴 다발성 병변에 대한 치료 결과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키홀 접근법으로 시행한 수술은 97%의 만족스런 결찰률을 보였고 뇌경색, 뇌출혈 등 영구적인 합병증은 불과 1.8%였다. 외국 유수의 기관들에서 발표된 단일 뇌동맥류 수술 또는 시술의 만족스런 처리률이 약 80%~90%이고 합병증이 3%~14%인 점을 감안하면 더 나은 성적이다.키홀 접근법을 통한 뇌동맥류 결찰술은 기존 수술법과 비교해 출혈이 거의 없고 미용적으로 뛰어나며 수술 시간이 짧아 마취 관련 합병증도 최소화된다는 점은 비교적 잘 알려져 있다. 다만, 수술공간이 좁고 깊어 수술 난이도가 높고 많은 경험을 필요해 널리 시행되고 있지는 않다.조원상 교수는 “키홀 접근법은 기존 치료법의 단점을 극복해 합병증을 줄이고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 결과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 의의를 밝히고, "키홀 접근법으로 약 1,000례 이상의 뇌동맥류 뿐만 아니라 해면상혈관종 수술도 시행했다. 이렇게 쌓은 경험이 뇌혈관 질환 환자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최초로 키홀 접근법을 통한 다발성 뇌동맥류 수술의 임상결과를 밝힌 이번 연구는 미국신경외과학회의 공식 저널인 ‘신경외과지(Journal of Neurosurgery)’ 최근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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