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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 여성 우울증 환자가 가파르게 증가해 올해 상반기 성별·연령별 우울증 환자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처음으로 20대 우울증 환자 수가 60대 우울증 환자 수를 넘어서 최다 인원을 기록한 것에 이어 청년 정신건강의 큰 위기가 여실히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우울증 진료인원을 성별‧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25~29세 여성’환자가 3만9850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60~64세 여성’환자 3만9438명, ‘65~69세 여성’환자 3만7223명 순이었다.최근 5년간 상반기 우울증 진료 인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주로 60대 전후의 중년‧노령 여성 환자가 가장 많았던 것과 달리, 지난해 처음으로 ‘25~29세 여성’이 상위권에 진입, 올해 최다 환자 수를 기록했다. 이 같은 현상은 연도별 증가율을 통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 최근 5년간 전체 우울증 진료 인원은 2017년 상반기 49만3445명에서 2021년 상반기 65만1810명으로 늘어 32.1% 증가율을 보였지만, 25-29세 여성의 경우 2017년 상반기 1만4478명에서 2021년 상반기 3만9850명으로 무려 175.2%가 증가했다. 또한 전체 진료 인원의 연평균 증가율은 7.2%이지만, 25~29세 여성 진료 인원의 연평균 증가율은 29.1%로, 전체 평균과 4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2017년 상반기 대비 2021년 상반기에 우울증 환자가 2배 이상 증가한 성별‧연령별 군은 총 6개 군으로, ‘25~29세 여성’175.2%에 이어 ‘20~24세 여성’이 152.8%, ‘10~14세 여성’이 119.4%, ‘15~19세 여성’116.8%, ‘30~34세 여성’105.7%, ‘25~29세 남성’ 10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30대 초반 여성과 20대 후반 남성 우울증 진료인원이 많이 늘어난 것이다.한편, 2021년 상반기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총 65만1810명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약 9.4% 증가했다. 전체 진료인원 중 여성은 44만3781명(68.1%), 남성은 20만8029명(31.9%)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많았다.연령대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2021년 상반기 기준 20대 우울증 진료인원이 109,958명(16.9%)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60대 10만7914명(16.5%), 30대 8만9952명(13.8%) 순이었다. 지난해 20대 우울증 진료인원이 60대를 처음으로 넘어서고 나서 계속해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다.남인순 의원은 “주로 고령층에서 발생하던 우울증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20대 청년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절벽 및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고립 등 청년세대가 직격탄을 맞은 만큼 적극적인 청년 고용 대책 마련과 함께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 확대 등 청년 심리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남 의원은 “특히 20대 후반 여성의 우울증 진료인원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상당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코로나19시기 20대 여성의 4명 중 1명이 퇴직을 경험했다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조사 결과가 있는 만큼, 국가적 재난 상황에 청년 여성의 삶이 절벽으로 내몰리고 있지 않은지 다각적인 원인 분석 및 대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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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383명 늘었다. 일요일 기준으로 역다 최대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0만3553명이며, 이중 26만9132명(88.66%)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19명,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56명(치명률 0.81%)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서울 773명, 경기 755명, 인천 145명, 대구 115명, 경남 101명, 충남 74명, 경북 71명, 충북 63명, 대전 51명, 전북 43명, 부산 42명, 강원 40명, 광주 27명, 울산 19명, 전남 16명, 세종 12명, 제주 9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7명이다. 12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5명은 지역별로 서울 5명, 충남 4명, 세종 2명, 부산, 광주, 울산, 충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0명, 유럽 3명, 중국, 아메리카 각 2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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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기름진 명절음식을 먹고, 거리두기로 활동도 줄면 며칠 사이 갑자기 체중이 확 늘어날 수 있다. 젊을 때는 조금 덜 먹고 조금 더 움직여서 원래 체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면, 신진대사가 떨어지는 중년 이후에는 체중의 원상회복이 더 어려워진다. 반면에 체중이 조금만 늘어도 몸의 변화는 더 크게 느껴진다. 무릎이 아프거나 소변이 새기 시작하는 등의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년 이후에는 건강을 위해 복부 비만과 근력 관리가 중요하다. 소변이 의도와 상관없이 새는 ‘요실금’은 중년 여성들 대부분이 느끼는 고민으로, 복부와 골반근육의 근육이 부족할수록, 복부비만이 심할수록 소변이 더 자주 많이 새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재채기나 기침, 줄넘기, 갑자기 달릴 때, 의자에 앉았다가 일어설 때처럼 배에 힘이 들어갈 때 복압성 요실금 증상으로 소변이 새게 되는 것이다. 골반근육과 질 근육 이완으로 소변이 새는 여성 요실금은 노화나 출산 후유증에 따른 퇴행성 질환이라서 약물 치료 효과를 보기 어렵고 저절로 좋아지지는 않는다. 가벼운 요실금도 방치하면 자궁하수, 방광류, 직장류 등으로 악화되고, 세균 역류로 인한 질염도 자주 재발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조기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요실금은 냄새나 실수에 대한 두려움으로 대인관계에 지장을 초래하고 멀리 나가기를 꺼려해서 활동반경이 좁아지는 등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질환이다. 요실금 같은 배뇨 장애가 있는 사람은 증상이 없는 사람보다 우울증의 빈도가 3배 정도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을 정도다. 따라서 본인이 요실금이 시작되었다고 생각된다면, 식단 조절로 체중을 감량하고, 케겔운동을 포함한 근력 운동을 해야 한다. 단기간에 효과를 보고 싶다면 여성성형 같은 선제적 시술도 가능하다. '이쁜이수술'이라 불리는 질 축소성형은 건강과 중년 이후 삶의 질 개선 차원으로 시행하는 시술이다. 통증이나 흉터 등으로 인한 재수술을 피하려면 최저 비용보다는 후기 등을 고려해 직접 집도할 의사로부터 꼼꼼하게 상담받을 수 있는지부터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근육의 이완정도와 질 점막 상태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종합적인 진단이 가능하고, 검증된 방법으로 맞춤 시술이 가능한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해 수술 방법을 결정하면, 보다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칼럼은 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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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에게 골절은 단순히 뼈가 부러진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노년기 골절로 인해 기본적인 신체활동이 어려워지면 여러 가지 장애, 합병증으로 이어지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이는 노년기 골다공증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기도 하다.실제 골다공증은 노인 골절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골다공증을 앓게 될 경우, 뼈의 강도가 약해져 재채기를 하거나 과속방지턱을 넘는 등 아주 작은 충격에도 골절상을 입을 수 있다. 특히 골다공증 발병률이 높은 여성은 남성에 비해 뼈가 부러질 위험이 더욱 크다.골다공증으로 인해 뼈가 부러지면 걷는 것은 물론, 앉거나 서있는 자세 등 기본적인 신체활동에도 제약이 생긴다. 이로 인해 누워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욕창, 폐렴, 요로감염, 하지정맥혈전, 폐색전증 등을 겪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생명에도 영향을 미친다. 한번 골절이 발생하면 4명중 1명이 다시 뼈가 부러질 만큼 재골절 위험 또한 높다.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정호연 교수는 “손목이나 손가락, 발가락 골절을 제외한 모든 골절은 노년기 사망률을 증가시킨다”며 “특히 골다공증 대퇴골절의 경우 1년 내 사망률이 약 20%에 달할 정도로 위험하다”고 설명했다.골다공증은 증상이 거의 없으며, 골절상을 입은 뒤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주기적으로 골밀도를 측정·확인하는 게 좋다. 특히 폐경기 이후 여성과 50대 이상 남성이라면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검사 후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있거나 이미 골다공증이 진행된 경우, 즉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골다공증은 골절을 예방하는 것이 치료 목표다. 먹는 약으로 약물치료를 진행하거나, 심한 경우 주사 치료를 통해 골밀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골절을 겪은 골다공증 환자는 언제든 재골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치료에 임해야 한다. 골밀도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로 골밀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호연 교수는 “골다공증 치료의 경우 그동안 여러 가지 약물 사용 조건 등으로 인해 골형성촉진제보다는 골흡수억제제를 주로 사용해왔다”며 “그러나 최근 학계에서는 골절이 심하거나 골밀도가 낮은 환자 등에게 골형성촉진제를 먼저 사용하는 게 좋다는 주장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약물 사용에 있어 비용적인 문제가 남았지만, 과거에 비해서는 약가가 낮아지면서 접근성이 좋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과 햇볕, 약물 등을 통해 비타민D를 적절히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칼슘이 풍부한 우유, 멸치, 유제품 등을 섭취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되며, 유산소·근력 운동도 병행해야 한다. 특히 운동은 노화를 억제하고 체력과 균형감각을 증가시켜, 낙상 위험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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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부터 변을 보기 힘들었던 30대 남성 A씨는 대변을 보고도 왠지 찝찝한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다시 변을 봐야 할 거 같은 느낌이 들어 다시 화장실을 가도 변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대변 굵기가 감소되고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주게 되는 것이 느껴져 소화기내과를 방문,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았다. 진단 결과, 직장 부위에서 발생한 폐쇄성 대장암이 원인이었다. 변을 볼 때 과도하게 힘을 줘야 하면 변비를 의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 변비는 배변 시 무리한 힘이 필요하거나 대변이 과도하게 딱딱하게 굳은 경우, 불완전 배변감 또는 항문 직장의 폐쇄감이 있는 경우, 1주일에 배변 횟수가 3번 미만인 경우 등을 말하며 기질적 원인이 없는 기능성 변비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있을 때 의심해야 할 질환은 변비만이 아니다. 좌측 대장암인 경우에는 고형변의 배출에 문제를 일으켜 변비와 복통을 동반하고 변 굵기를 가늘게 한다. 혈변, 점액변을 보기도 하며 소화불량, 복부팽만, 복부에서 혹이 만져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상계백병원 소화기병센터 최정민 교수는 "중년 이후 시작된 변비 증상이나, 배변 습관에 변화가 생긴 경우 대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권장되며 점액이나 출혈이 있으면 반드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대장암은 한국에서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남성에서는 발생률 2위, 여성에서는 3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 국가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대장암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치료가 늦어지면 심할 경우 회복이 어려운 치명적인 질환이다. 젊은 층에서 체중 감소, 혈변, 빈혈,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대장암 가족력 및 과거력이 있는 경우, 50세 이상에서 대장내시경을 한 번도 받지 않은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그 중에서도 젊은 대장암 환자가 증가하는 원인으로는 유전, 스트레스, 가공식품을 즐기는 식습관 등을 꼽을 수 있는데, 특히 20~40대의 젊은 층은 중장년층에 비해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지 않고, 대장질환이 보내고 있는 신호를 가벼운 증상으로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최정민 교수는 "초기 대장암은 뚜렷한 증상이 없어 대장암이 의심되는 증상이 보이기 시작해 병원을 방문할 때는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이후일 가능성이 높다"며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완치율이 높으므로 40세 미만의 젊은 사람이라도 대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변 모양, 색 등에 변화가 생겼다면 대장암 검진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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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경화로 인한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다. 동맥경화는 한번 생기면 다시 줄이거나 없애는 일이 불가능해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오는 9월 29일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동맥경화 예방법과 조기 발견법을 알아보자.◇동맥경화란?동맥경화는 혈관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하게 굳어지면서 결국 막히는 질환이다. 동맥경화 진행과 가장 관련이 있다고 알려진 것은 고혈압과 당뇨병이다. 또한 흡연, 기름진 음식, 초 가공식품 등 생활습관과 식습관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직 동맥경화 없으면 2년마다 점검해야동맥경화는 일단 한 번 생기면 이전의 건강한 상태로 돌아갈 수 없다. 만일 동맥경화가 발생하지 않은 상태라면, 예방 및 조기 발견차원에서 2년마다 국가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는 "국가건강검진이 무료이기 때문에 간혹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이 있지만, 국가검진은 도움이 되는 검사만을 시행하기 때문에 안 하는 게 더 손해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이전 연구들의 결과를 보면, 비싼 건강검진이 더 좋다는 보고는 없기에 건강보험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에 꼭 참여해 동맥경화 여부를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이미 동맥경화 있다면? 더 심각해지지 않게 관리이미 동맥경화가 있으면 더 진행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 동맥경화 진행과 가장 관련이 있다고 알려진 것이 고혈압과 당뇨병이기에 이를 관리해야 한다. 박창범 교수는 "고혈압이 있다면 생활요법과 함께 약물복용을 통해 혈압을 140/90mmHg 이하로 낮추고, 당뇨병이 있다면 생활요법과 함께 당뇨약을 복용해 혈당을 적절한 수준으로 조절해야 동맥경화의 진행속도를 늦추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금연·저염식·운동은 필수동맥경화를 예방하고, 기존 질환을 악화하지 않으려면 생활습관과 식습관도 바꿔야 한다. 그중에서도 금연은 필수다. 흡연은 관상동맥질환에 의한 사망률을 약 30% 증가시키는데, 위험도는 흡연량에 비례한다. 이 외에도 흡연은 뇌졸중, 말초혈관질환, 폐기종, 폐암 및 여러 암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식습관은 육고기나 초 가공식품을 피하고 여러 신선한 과일과 야채, 저지방식, 생선, 기름기가 적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짜게 먹지 않고 음주량은 하루 맥주 1병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운동은 나이에 맞게 자신이 조절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일주일에 3~4일 이상 하루 30분 이상의 유산소운동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심뇌혈관질환을 가진 경우 너무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비만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과 같은 대사증후군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체중은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겠다. 하지만 너무 짧은 기간 체중을 줄이면 요요현상이 오기 쉬우므로 1년에 10% 이내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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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9월 29일은 세계심장연맹(WHF)이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인식 개선을 위해 제정한 ‘세계 심장의 날’이다. 심장 건강을 위해서는 동맥경화부터 막아야 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의 도움으로 동맥경화 예방법을 알아봤다.이미 생겼다면 더이상의 진행 막아야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은 2019년 약 890만 명이 사망한 사망원인 1위 질환이다. 우리나라도 심혈관질환은 암에 이어 사망원인 2위이다. 심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인 동맥경화는 혈관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하게 굳으면서 결국 막히는 질환으로, 줄이거나 없애는 확실한 방법은 아직 없다. 현재로서는 이미 동맥경화가 있는 경우, 더 진행하지 않게 하거나 동맥경화로 인한 사망이나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아직 동맥경화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는 동맥경화 위험인자를 조절하거나 제거해 미리 예방하는 방법이 치료라고 할 수 있다.이미 동맥경화가 있으면 더 진행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 동맥경화 진행과 가장 관련이 있다고 알려진 것은 고혈압과 당뇨병이다. 고혈압이 있다면 생활요법과 함께 약물복용을 통해 혈압을 140/90mmHg 이하로 낮추고, 당뇨병이 있다면 혈당을 적정 수준으로 조절하는 것이 최선이다.2년 정기 검진 중요만약 동맥경화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2년마다 건강보험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에 꼭 참여해 정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좋다.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아스피린을 사용하는 것은 논란이 있다. 아스피린이 동맥경화로 인한 여러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지만, 위장관 출혈이나 출혈성 뇌졸중 발생과 같은 합병증도 증가시킬 수 있다. 따라서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싶은 경우 의사와 충분히 상담하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이전에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시술 받았거나 기타 아스피린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반드시 복용해야 하고 중단할 때는 주치의와 상의해야 한다.금연, 식이요법, 운동이 기본동맥경화를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기존의 안 좋은 생활은 버리고, 새로운 건강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그 중에서도 금연은 필수다. 흡연은 관상동맥질환에 의한 사망률을 약 30% 증가시키는데, 그 위험도는 흡연량에 비례한다. 이 외에도 흡연은 뇌졸중, 말초혈관질환, 폐기종, 폐암 및 여러 암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식습관은 육류나 가공식품을 피하고 신선한 과일과 야채, 저지방식, 생선, 기름기가 적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짜게 먹지 않고 음주는 하루 맥주 1병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1주일에 3~4일 이상 하루 30분 이상의 유산소운동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심뇌혈관질환을 가진 경우 너무 무리하지 않아햐 한다. 비만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과 같은 대사증후군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체중은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너무 짧은 기간 동안 체중을 줄이면 요요현상이 오기 쉬우므로 1년에 체중의 10% 이내를 빼는 게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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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인 이 때 우리 몸은 면역세포에 할당되는 에너지가 줄어들면서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 면역력에 취약한 노인들은 더 주의해야 한다. 꾸준한 운동, 금연과 금주를 해야 하며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 여기에 사소한 생활습관까지 신경 쓴다면 더 좋다.하나, 영양 불균형 상태 해결65세 이후부터 우리 인체는 노화로 인해 기초 대사량이 떨어지고 에너지 요구량도 감소한다.게다가 후각, 미각, 시각 같은 감각도 둔해져서 자연스럽게 식욕 부진이 온다. 같이 식사하고 가벼운 산책을 할 수 있는 배우자 혹은 좋은 친구를 사귀는 것이 좋다.둘, 치아 관리노년기 영양 불균형을 가져오는 또 다른 원인은 나빠진 치아 상태다. 특히 어금니가 빠지면 저작 효율을 25~30% 정도 떨어뜨려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해 영양 흡수율도 그만큼 떨어진다. 하루 세 번 양치와 치석 관리는 기본이다. 셋, 사회활동연령 제한으로 은퇴했다 하더라도 보람을 갖고 할 수 있는 소일거리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새로운 배움에 도전하고 나와 다른 연령대의 사람들과 교제하며 집중해 일할 수 있다면 잃었던 의욕이 되살아난다. 넷, 스트레스 조절에 꼭 필요한 취미건전한 취미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고 뇌 활동을 돕는다. 의사들은 치매 위험군인 노인에게 자전거 타기나 조깅 같은 유산소 운동과 함께 뇌 활동을 높일 수 있는 텃밭 가꾸기, 새로운 배움(컴퓨터 게임, 수공예 혹은 새로운 기술 등), 음악·미술 치료 등을 권한다.다섯. 나를 돌아보는 시간(명상)매일 규칙적으로 시간을 내어 명상이나 일기를 써보길 추천한다. 글을 쓰는 과정이 부담스럽다면 책에서 읽은 좋은 구절을 적거나 묵상하다가 와 닿은 성경 구절을 기록해두는 것도 괜찮다. 또한 명상과 신앙생활이 건강 수준을 높이고 앓고 있는 질환의 증상을 어느 정도 완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특히 노년기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경우에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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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되면 집에서 편하게 책이나 스마트폰을 보며 시간을 보내곤 한다. 그러나 무심코 취한 편한 자세가 때로는 여러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배를 바닥에 대고 엎드린 자세가 대표적이다. 이 같은 자세는 척추는 물론, 눈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자주 엎드려서 책이나 스마트폰을 볼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거북목증후군엎드려서 책을 읽을 경우 머리를 앞으로 쭉 빼게 된다. 이 같은 자세는 정상적인 ‘C’자 형태 목뼈를 일자목으로 변형시키고, 더 심해져 거북목증후군까지 유발할 수 있다. 고개가 앞으로 1cm씩 나올 때마다 목뼈에는 2~3kg 하중이 전해지며, 등·어깨·허리에도 부담이 가해진다. 이는 척추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엎드린 자세가 아니더라도, 평소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래 보는 습관 때문에 거북목증후군을 겪을 수 있다.녹내장엎드린 자세로 책을 읽으면 평소보다 안압이 높아져 ‘급성 폐쇄각 녹내장’이 생길 수 있다. 녹내장은 높아진 안압 때문에 시신경이 눌리고 혈액 공급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으로, 시력 저하가 주요 증상이다. 급성 폐쇄각 녹내장의 경우 안압이 과도하게 높아져 시력 저하와 함께 심한 안구 통증, 두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 때 통증은 진통제를 사용해도 완화되지 않는 양상을 보인다. 급성 폐쇄각 녹내장은 오랜 시간 머리를 숙인 채 일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에도 발생하기 쉽다.척추전만증오랜 시간 배를 바닥에 대고 허리를 젖히면 허리뼈를 감싸는 척추 기립근이 긴장하게 된다. 이로 인해 허리 부근에 피로가 누적될 경우 척추전만증이 생길 수 있다. 척추전만증은 정상적인 허리 전만(앞으로 굽은 척추 모양)이 과도하게 굽어진 상태로, 요통, 보행 장애 등을 동반한다. 방치하면 척추 노화로 인한 디스크와 퇴행성 척추 질환까지 겪을 수 있다.올바른 자세는?책을 읽을 때는 허리를 펴고 의자에 앉아 가슴 높이 정도 책상에서 책을 세워 읽도록 한다. 이 때 엉덩이는 의자 깊숙이 넣고, 머리는 정면을 본 상태에서 시선을 15도 정도 내린다. 중간 중간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반면, 턱을 괴거나 고개를 과도하게 숙이는 자세는 뼈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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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이 불어오면 손·발 저림, 화끈거림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손·발 저림의 원인은 혈액순환장애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매우 다양하며 대표적인 원인은 '말초신경병증'이다.말초신경병증은 손·발 등 몸 전체에 퍼져있는 말초신경계의 손상으로 우리 몸 기능에 다양한 문제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증상은 손·발 저림, 화끈거림, 시림 등 감각 이상과 근력 저하, 떨림, 보행장애, 균형장애, 통증성 근경련 등이 있다. 하나의 신경만 손상되는 '단일신경병증'은 이런 증상이 팔, 다리에 부분적으로 나타나며 대표적인 예로는 '손목터널증후군'이 있다. 전신의 말초신경이 손상되는 '다발신경병증'은 증상이 양 손·발가락의 끝에서 시작해 범위가 점차 넓어지는 특징이 있고, 자율신경병증 등 동반 질환으로 인해 부정맥, 위장운동장애, 대소변 장애도 나타날 수 있다.순천향대부천병원 신경과 허덕현 교수는 "감각 이상과 근력 저하 등 증상은 다른 신경계통 질환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어 해당 증상이 생기면 반드시 신경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증상의 심한 정도, 발생 부위, 진행 경과, 동반 증상 등을 살피고 다른 신경계통 이상을 의심할 만한 증상과 징후가 없는지 확인한 뒤 '근전도검사'를 통해 말초신경의 이상을 진단한다. 말초신경병증으로 진단되면 원인 질환을 밝히기 위해 혈액검사 등을 추가로 시행한다.대표적인 원인은 자가면역질환인 '길랑바레증후군(말초신경·뇌신경에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과 '만성 염증 탈수초 다발신경병증(면역 매개성으로 발생하는 다발성 신경병증 질환)', 그리고 당뇨병 환자에서 많이 발생하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이다. 그 외에도 만성신부전, 과도한 알코올 섭취, 영양 결핍, 항암제 등 약의 부작용, 전신홍반루푸스 등 자가면역질환, 유전말초신경병증 등이 있다.원인에 따라 말초신경병증의 치료법은 다양하다. 자가면역질환이 원인이라면 각 질환별 원인에 따라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면역글로불린 등을 투여해 치료한다. 영양 결핍이 있으면 영양을 공급하고, 약의 부작용이 있으면 원인이 되는 약을 중단한다. 당뇨병, 만성신부전 등 완치가 어려운 만성질환으로 인한 말초신경병증은 원인 질환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허덕현 교수는 "만성질환으로 인한 말초신경병증은 완치가 어려워 치료를 마다하는 환자가 있다"며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더 빨리 진행되고 팔다리의 근력 저하로 인한 보행장애와 근육 마비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증상 완화를 위해 반드시 적극적인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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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쌀쌀해지면서 머리숱이 더 줄어든 느낌을 받는 사람이 많다. 탈모치료에 가장 효과가 좋은 건 탈모치료제이겠지만, 탈모치료제는 성 기능을 저하시킨다는 얘기들을 한다. 복용 후 머리가 더 빠지는 것 같다는 이들도 있다. 정말 탈모치료제는 부작용이 많은 약일까? 탈모치료제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자.탈모치료제, 발기부전치료제와 같이 먹어도 괜찮을까?탈모치료제를 먹기 꺼리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부작용 중 발기부전이 있기 때문이다. 탈모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5 알파-환원효소를 만나 탈모를 유발하는 DHT(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로 변하면서 생기는데, 탈모치료제는 5 알파-환원효소를 억제하면 DHT 생성을 적게 해 탈모를 해결한다. 이 과정에서 남성호르몬이 억제되기 때문에 종종 성욕부진, 발기부전 등의 문제가 생긴다. 성욕감퇴나 발기부전 같은 성기능장애는 2% 내외에서 나타나지만, 일단 발생하면 양자택일을 해야 하는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다행히 탈모치료제 복용 후 발기부전이 생겼더라도 해결책은 있다. 보통 피나스테리드 계열(프로페시아 등) 약은 계속 먹다 보면 성기능장애 문제가 해결되고, 두타스테리드(아보다트 등)는 잠시 약을 중단해 성기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당장 발기부전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전문의 상담 후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해도 된다.대한약사회 오인석 학술이사(악사)는 "어떤 성분의 탈모치료제를 복용하느냐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일반적인 탈모치료제에 속하는 케라틴/약용효모 성분 또는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등의 성분의 제제들은 실데나필, 타다라필 등 발기부전 치료제들과 함께 복용했을 때 위험한 약물 상호작용이 없다"고 밝혔다.탈모치료제 사용 후 머리 더 빠진다는데?종종 탈모치료제 복용 또는 외용제 사용 후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진다거나 얇아졌다는 이들이 있다. 머리카락을 지키기 위해 사용한 약이 되려 탈모를 촉진할까 봐 탈모치료를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면, 당장 탈모치료를 시작해도 괜찮다.오인석 약사는 "모발은 발생기-성장기-퇴화기-휴지기를 거치는데, 탈모치료제가 휴지기에 있는 모발 세포의 성장기 이행을 촉진하는 과정에서 4~6주 정도 일시적으로 모발이 더 많이 빠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탈모약 사용 초기 일시적인 탈모 현상을 '쉐딩현상'이라고 하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오 약사는 "모발은 퇴화기(3~4주)와 휴지기(3~5개월)를 포함해 새로운 성장기로 돌입하기까지 최대 6개월이 걸린다"고 밝혔다. 이어 "탈모치료제 효과를 보고 싶다면 6개월 이상 꾸준한 약물 사용을 권한다"고 말했다.프로페시아-아보다트, 번갈아 먹어도 괜찮을까?탈모치료제 성분은 크게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 등)와 두타스테리드(아보다트 등)로 분류된다. 종종 두 가지 성분의 약을 같이 복용하면, 탈모치료 효과가 더 좋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는 입증된 바 없는 소문에 불과하다.오인석 약사는 "피나스테리드 1mg과 두타스테리드 0.5mg을 교차복용했을 때 더 좋은 효과가 있다는 임상 연구결과는 없다"고 밝혔다. 오 약사는 "두 성분 모두 테스토스테론의 DHT 전환을 막는 작용을 통해 모세포를 공격하는 DHT의 생성을 억제하는 원리의 약으로, 교차복용 관련해서는 데이터가 없어 효과에 대해 얘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모두 복용을 중단하면 다시 탈모가 진행되기 때문에 탈모치료를 위해서는 꾸준히 복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탈모치료제, 고혈압약 같이 먹으면 안 된다?바르는 탈모치료제의 주요 성분 중 하나인 미녹시딜은 원래 고혈압약 성분이다. 그 때문에 고혈압약을 복용하는 경우, 미녹시딜 사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아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고혈압 치료제로 사용하는 미녹시딜과 탈모치료제로 사용하는 미녹시딜은 제형과 용량이 다르고, 이 둘을 동시에 사용하지만 않는다면 고혈압치료제와 탈모치료제는 함께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 참고로 국내에서 허가를 받은 경구용 미녹시딜은 5mg 단일 제제로 고혈압 치료제로만 사용되고, 외용제 미녹시딜은 탈모 치료제로만 사용된다.오인석 약사는 "고혈압 치료를 목적으로 처방받은 경구용 미녹시딜을 복용하면서 탈모 치료를 위해 외용제 미녹시딜을 동시에 사용하면 혈중 약물농도 상승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 위험이 커진다"고 밝혔다. 오 약사는 "경구용 미녹시딜 정은 고혈압 치료로 허가받은 전문의약품으로, 의사 진료 후 처방이 있을 때만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간혹 미승인 적응증(오프라벨)으로 절반 정도(2.5mg)의 용량을 탈모에 처방하는 경우가 있으나, 미녹시딜을 경구제로 복용하면 특정 위치에 발모가 되는 것이 아니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프로페시아 등 다른 탈모치료제와 일반적인 고혈압약은 동시 복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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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시간이 짧은 사람은 체지방 증가와 비만의 위험이 크다. 살 빼고 싶다면 주말을 이용해서라도 부족한 잠부터 보충해야 한다.수면은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 '렙틴'과 '그렐린' 분비에 영향을 준다. 잠이 부족하면 식욕을 촉진하고 배고픔을 증가시키는 그렐린이 증가하고, 식욕을 억제하고 에너지 소비를 높이는 렙틴이 감소한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한 사람일수록 호르몬의 영향으로 식이조절이 어려워 다이어트는 물론, 체중 유지도 힘든 경우가 많다. 적정 수면 시간을 지켜 호르몬을 정상화하는 것이 다이어트의 기본이며 시작이다.여기에, 운동도 적절히 해야 한다. 고강도 운동은 칼로리 소모가 크다는 점에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운동 시간대를 고려하면 적합하지 않다. 저녁 시간 고강도 운동은 체온을 급격히 올려 밤잠을 방해한다. 고강도 운동을 하려면 낮에 하고, 저녁에 해야 한다면 중간 강도 혹은 저강도 운동을 추천한다. 스트레칭, 걷기, 요가 등의 운동으로 잠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최소화해 잠자는 동안 대사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야식은 끊어야 한다. 밤에는 낮과 똑같은 음식을 먹어도 살이 찌기 쉽다. 밤에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섭취한 칼로리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않고 몸에 지방으로 축적하기 때문이다. 또한, 소화를 제대로 시키지 못하고 자게 되므로 깊이 잘 수 없다. 숙면을 방해받으면 식욕 억제에 도움을 주는 호르몬, 멜라토닌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다음날 많은 음식을 찾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므로 다이어트 중에는 야식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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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첫날밤을 보낸 뒤 빈뇨, 요절박(소변을 못 참는 것), 배뇨곤란, 잔뇨감 등이 생겼다면 ‘허니문 방광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신혼 여행 뒤에 잘 생긴다고 해서 '허니문 방광염'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밀월성 방광염'이라고도 부른다. 허니문 방광염은 항문 주변에 묻어있던 대장균이 성관계 중에 여성의 요도를 타고 방광으로 올라가 염증을 일으켜 발생한다. 여성은 남성보다 요도 길이가 짧고 항문과 요도가 가까워 방광으로 세균 침투가 쉽다. 허니문 방광염이 생기면 소변이 자주 마렵고 막상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아 꽤나 고통스럽다. 심하면 성기 주변이 붓고 따가우며 소변에서 피가 나오기도 한다. 문제는 질환 '특성' 때문에 마음 놓고 누구에게 물어보기도 쉽지 않다.허니문 방광염이 생기면 빈뇨 등 배뇨 증상 때문에 성병이 생겼다고 오인하는 경우도 있는데, 대부분의 성병은 배뇨 곤란을 일으키지 않는다. 임질이나 클라미디아 감염증 등의 성병은 주로 질 주변이 가렵거나 냉이 평소보다 많이 나오는 것이 주 증상이다. 더욱이 첫경험 후 이런 증상이 생겼다면 거의 허니문 방광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치료는 비교적 간단하다. 항생제를 3일 정도 복용하면 된다. 허니문 방광염은 심각한 질환이 아니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병을 키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방광에 있던 세균이 요관을 타고 신장까지 올라가 신장염을 일으킬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허니문 방광염 예방법은 배뇨 후에 요도구와 음순을 티슈로 닦아 주고, 성관계 후 소변을 본 뒤 바로 물 두세 컵을 마시는 것이다. 욕조 목욕보다는 샤워를 하는 것을 권장한다.평소에는 팬티나 꼭 끼는 바지를 장시간 착용하지 않도록 하고, 커피, 차, 알코올, 탄산음료, 맵고 짠 음식 등은 방광 자극 증상이 있을 때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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