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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은 같은 약을 먹어도 청장년층보다 의약품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의약품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올바른 의약품 복용법을 알아보자.삼키기 어렵다고 쪼개거나 가루로 만들면 안 돼노인들은 삼킴 장애(연하곤란)가 있는 경우가 많아 처방받은 알약을 쪼개거나 갈아서 먹으려는 경향이 있는데 그러면 안 된다. 처방받은 약을 마음대로 분할하거나 가루로 만들어 복용할 경우,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약은 최적의 효과를 내기 위한 제형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이를 파괴하면 문제가 생긴다. 만일 약이 커 삼키기 어렵다면, 진료를 받을 때 의사에게 미리 가루약 등으로 약 교체를 요청하는 게 좋다.증상 비슷하다고 약 공유는 금물기침, 콧물 등의 증상을 보이면 다 같은 감기라고 생각하고 남이 먹던 감기약을 먹거나, 관절이 아플 때 먹으면 좋다며 처방받은 진통제를 공유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처방약은 전문의가 환자 개인의 상태에 맞게 처방한 것이라 타인이 복용하면 약물 부작용, 내성 등이 생길 수 있다. 특히 항생제의 경우 내성이 생기면, 먹어본 적 없는 특정 약까지 효과가 없어 병이 생길 때마다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약 유통기한 잘 살피기일부 의약품을 제외한다면 처방약은 처방 일로부터 1년까지 먹어도 괜찮다. 2019년 한국병원약사회 질향상위원회에서 발행한 ‘의료기관 내 개봉 의약품 관리 지침’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가이드에서 권장하는 개봉 의약품의 사용 가능 기간은 1년이다. 약국에서 지퍼백이나 개별약포지로 포장해준 의약품도 마찬가지로 1년이다.습도에 민감하거나 물리적으로 불안정한 의약품(니트로글리세린 등)이나 원래 포장이 제거된 의약품, 가루약, 시럽제 등은 예외다. 가루약은 조제한 날로부터 6개월, 시럽제는 1개월까지만 사용 가능하다. 코나 귀에 적용하는 점이제·점비제와 가글제는 개봉 후 1개월까지만 사용해야 한다. 그 외 연고와 크림은 6개월까지만 사용해야 부작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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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바디'는 눈과 체성분 분석기 브랜드를 합친 신조어다. 거울을 통해 몸을 확인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이어트 중 '눈바디'는 의외로 체중 관리를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눈바디가 다이어트에 긍정적인 것은 숫자가 없어도 스스로의 변화를 한눈에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눈바디는 실질적으로 다이어트 동기를 불태우도록 만든다. 하루에도 몇 번씩 변하는 체중계 숫자보다 매일 찍어 기록하는 몸매 사진이 강력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를 뒷받침하는 연구도 있다. 스페인 알리칸테대학 연구진은 몸매가 드러나는 전신사진을 지속적으로 찍어 변화를 비교할수록, ‘감량 목표’에 더 가까워진다는 연구결과를 밝혔다.연구는 콜롬비아 내 체중감량 프로그램 참가자 271명(여성 23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16주간 매주 체질량지수(BMI)와 복부·엉덩이 비율(WHR) 등을 측정하고, 몸매가 드러나는 전신사진을 촬영했다. 참가자의 90%는 프로그램을 끝까지 이수했고, 이들 중 71.3%는 처음에 세웠던 목표 체중에 도달했다. 대다수 참가자들은 “내 전신사진이 더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됐다”고 했다.해운대365mc람스스페셜센터 어경남 대표원장은 “눈바디를 찍어 비교하는 것은 일종의 행동수정요법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행동수정요법은 체중감량을 위해 음식조절·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뿐 아니라, 건강한 음식을 찾고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모든 행위를 포함한다”고 했다.그는 “시각적인 자극은 빈도가 높아질수록 더욱 강해지는데, 시간이 흐르며 달라지는 몸매가 드러날수록 다이어트 의지가 높아진다”며 “닮고 싶은 연예인 사진을 스마트폰 배경화면에 두고 자주 보는 것, 안 맞던 옷이 들어가고 커지는 것 등도 여기에 속한다”고 했다.한편, 체중계 숫자에 대한 과도한 집착은 버리자. 체중에 집착해 과도하게 음식을 제한하고 굶는 등 무리한 다이어트에 나설 경우, 목표치까지 도달할 확률이 그리 높지 않을 수 있다. 또 과도한 식단제한은 체지방이 아닌 수분·근육이 빠지는 만큼 예쁜 몸의 라인은 기대하기 어렵다. 영양손실, 탈모, 피부건조 등이 동반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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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에 한 번이라도 만족할만한 배변을 하면 변비가 아니다. 다만 화장실에 평소보다 오래 있으면 변비를 의심해야 한다.대한대장항문학회 설문 조사 결과가 있다. 자신이 변비라고 응답한 사람은 화장실에 머무는 시간이 평균 8.4분으로, 변비가 없다고 답한 사람에 비해 평균 3.2분 더 길었다. 배변 시 휴대폰을 사용하는 비율도 변비가 없다고 한 사람보다 4.5%p 높았다.변기에 오래 앉아있으면 변을 봐도 잔변감이 든다. 원래는 직장에 있는 변만 배출해야 하는데, 직장 위에 있는 변까지 배출하려고 해 변을 오래 봐도 시원하지 않은 것이다.변비를 해결하려면 우선, 매일 변을 봐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불필요한 변비약 오남용을 줄여야 한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화장실을 가되, 중간에 배변 욕구가 생기면 참지 말고 바로 화장실에 가야 한다.변기에 앉아 있는 시간은 5분을 넘기지 말고, 지나치게 힘을 주는 것을 피해야 한다. 과도한 힘을 주는 것은 변비를 악화시키고 치핵과 같은 질환을 일어킬 수 있으므로 배변할 때는 본인 힘의 60%만 사용하는 게 좋다.적절한 음식과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 동물성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피하고 과자류의 군것질은 금물이다. 야채와 과일 섭취는 변비 해결에 도움이 된다. 오이, 양배추, 브로콜리, 양상추, 우엉, 당근, 감자, 고구마, 토란, 연근 등 야채류와 미역, 다시마, 김, 한천, 톳 등 해조류, 보리, 현미, 율무 등 곡류, 콩, 팥, 완두콩, 청국장, 비지 등 두류, 대부분의 과일류에는 변비해결에 좋은 섬유질과 수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적당한 운동도 장운동 촉진에 도움이 된다. 가벼운 산책 정도만 해도 장을 자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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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다양한 ‘뇌 운동’을 통해 뇌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꾸준한 뇌 운동은 뇌 노화를 늦춰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요즘처럼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어려운 시기에는 집에서 여러 가지 뇌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뇌 운동법을 소개한다.춤추기노년기 대표적 취미 활동인 ‘춤추기’는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춤을 추면 감성이 자극되는 데다, 동작을 외우고 작은 동작에 신경 쓰는 과정에서 뇌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기억 통합력과 학습력, 공간지각력 등을 향상시키며, 움직임,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해마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 춤이 걷기나 스트레칭보다 치매 예방에 좋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탱고의 경우 파킨슨병, 뇌졸중 등과 같은 뇌신경질환 예방·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되기도 했다.미술 활동미술 활동은 집에서 할 수 있는 대표적인 뇌 운동이다. 그림을 그리면 시각과 함께 공간·운동 감각이 활성화되며, 기억력이 높아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매번 작품을 그리지 않고 간단한 ‘그림 기록’을 해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림일기를 쓰듯 일상을 그림으로 남기거나, 집안 전경, 가족의 옷차림 등을 그림으로 그려 기억하는 식이다. 그림 그리기가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해외연구를 통해서도 입증됐다. 캐나다 워털루대 연구팀은 대학생과 노인 참가자들에게 단어 30개를 보여준 뒤 ▲단어에 해당하는 그림 그리기 ▲단어 대상의 특징 나열하기 ▲단어를 여러 차례 쓰기 등 3가지 방식을 이용해 단어를 외우도록 했다. 그 결과, 그림을 그려서 외웠을 때 단어를 더 많이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뉴로빅‘뉴로빅(neurobics)’은 뉴런과 에어로빅의 합성어로, 특별한 기구를 이용할 필요 없이 일상적인 활동에 조금씩 변화를 주면 된다. ▲눈 감고 식사하기 ▲눈빛으로 대화하기 ▲음식 냄새 맡아보기 ▲눈 감은 채 대·소변보기 ▲평소 안 쓰는 손으로 머리를 빗거나 양치질·식사하기 ▲뒤로 걷기 등이 대표적이다. 다만, 뒤로 걷기와 같이 동작이 큰 활동은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하도록 한다. 이 같은 활동은 기억과 관련된 전두엽을 활성화시키고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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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릿한 은행 냄새가 길거리에 퍼지는 가을이 왔다. 특유의 악취와 달리 쫄깃한 맛과 풍부한 영양소는 은행에 자꾸만 손이 가게 한다. 하지만 은행 속에는 독성물질이 들어있어 하루에 적당량만 먹어야 한다.성인은 하루 10개 이하, 어린이는 2~3개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은행 속에는 청산배당체, 메틸피리독신, 아미그달린 등의 독성물질이 들어있어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먹거나 충분히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은행을 과도하게 먹으면 어지러움,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드물게 말초신경 기능장애로 이어져 하지 마비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적절한 개수만 지켜서 먹는다면 은행은 건강에 매우 좋다. 가을처럼 일교차가 시한 날 면역 관리 특효약이다. 은행엔 면역력을 높이는 대표 영양소인 비타민C 함유량이 많다.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풍부한데, 이 성분은 혈관 보호, 모세혈관벽 강화 등으로 혈액 순환을 개선한다. 레시틴이라는 성분도 있는데, 레시틴은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낮춘다. 이 외 뼈 건강에 좋은 엘고스테린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저열량·저지방 식품이어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은행은 익혀 먹으면 더욱더 쫄깃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전골 등의 음식에 고명으로 얹어 먹거나, 밤이나 대추 등과 함께 영양밥을 해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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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부터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난소암 치료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 고용량 품목을 보험급여로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또한 2차 이상 치료제로 사용할 때만 보험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한국다케다의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는 1차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의결했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피펠트로정, 델스트리고정(2개 품목) ▲린파자정 100, 150mg(2개 품목)의 보험급여를 결정했다.세부내용을 보면, 린파자는 기존에 보험을 적용받는 50mg 품목 외에 추가로 100mg과 150mg 품목이 급여권에 진입했다. 린파자는 현재 ▲1차 백금 기반요법에 반응(CR 또는 PR)한 진행성 BRCA 변이 고도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일차 복막암과 ▲2차 이상의 백금 기반요법에 반응(CR 또는 PR)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BRCA 변이 고도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일차 복막암에 사용할 때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3차 이상 치료제로는 급여가 적용되지 않는다. 린파자 100mg의 상한가격은 3만8842원, 150mg은 4만8553원으로 책정됐다.제줄라는 기존에 2차 이상 치료제로만 사용이 가능했으나 1차 치료제로도 사용이 가능해졌다. 그간 제줄라는 ▲2차 이상의 백금 기반요법에 반응(CR 또는 PR)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BRCA 변이 고도 장액성난소암, 난관암, 일차 복막암의 유지요법 ▲3차 이상의 BRCA 변이 재발성 고도 장액성 난소암, 난관암, 일차 복막암에만 보험급여가 적용됐다. 제줄라100mg의 캡슐 당 상한가격은 6만9733원이다.피펠트로정(성분명 도라비린)과 델스트리고정(성분명 도라비린/라미부딘/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푸마르산염)은 HIV 감염증 치료제다. 두 약제는 HIV 치료를 위한 칵테일 요법에 사용된다. 의학 교과서와 유럽에이즈임상학회(EACS) 가이드라인 등은 HIV 감염증 치료제로 피펠트로정과 델스트리고정을 권고하고 있다.한편, 이날 건정심에서는 비정신과 일차의료기관(의과 의원) 이용 환자 중 우울 또는 자살위험이 있는 정신건강 위험군을 선별해 치료 및 관리가 가능한 정신의료기관으로 연계하는 시범사업 추진이 결정됐다. 시범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자치단체 중 정신건강서비스 기반(인프라), 정신건강 현황 등을 고려해 1개 시·도를 선정하여 2022년 상반기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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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예약률이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다. 백신 안전성 우려와 연령에 따른 기저질환 여부, 치명률 차이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예약 속도와 남은 사전예약 기간(2일) 등을 고려한다면 앞으로 예약률이 크게 상승할 가능성 역시 낮은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미접종자에게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서는 백신 효과·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우려를 해소시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조언한다.◇예약 10일차 4%대 맴돌아… 당국 “이상반응 검토·설명 노력”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27일) 미접종자 10월 접종 예약률은 4.4%로, 대상자 573만6493명 중 약 25만4343명이 사전예약을 마쳤다. 지난 26일에 비해서는 예약률이 0.4%가량 증가했으나 여전히 5% 미만에 머물렀다.앞서 추진단은 고령층 미접종자를 비롯한 접종 가능 연령층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이달 18일 오후 8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미접종자 대상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만 18세 이상 1차 미접종·미예약자며, 위탁의료기관 등에서는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다만, 미접종자 예약률은 1일차 0.2%, 3일차 0.8%를 기록하는 등 초반부터 다소 저조한 양상을 보였다. 추석 연휴 직후(24일 0시 기준 2.7%) 예약률이 2% 가까이 증가하기도 했으나, 아직 4%대를 맴도는 상황이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이에 대해 “여론조사를 해보면 크게 두 가지인 것 같다.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 것 같고, 두 번째는 (코로나19 감염 후)경증으로 앓기 때문에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라며 “이상 반응으로 인한 신고 사례를 전문가들과 함께 검토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더 상세하고 투명하게 설명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효과·안전성 우려… 연령별 중증도·기저질환도 영향전문가 역시 효과·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부득이한 이유로 접종하지 못한 경우도 있으나, 이보다는 백신에 대한 신뢰가 부족한 점이 근본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는 “미접종자의 경우 지금까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효과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고 안전성을 우려하는 경우, 이 같은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접종이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눈에 띄는 부분은 연령에 따라서도 미접종자 예약률이 차이를 보인다는 점이다. 50대는 예약률이 7.5%로 비교적 높은 반면, 70대와 80대 이상은 각각 2.4%·0.9%에 불과하고 30·40대(3.7%·4.1%) 역시 평균치를 밑도는 모습이다. 이는 기저질환 여부와 치명률·중증도 차이 등 각 연령별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최원석 교수는 “고령자의 경우 앓고 있는 질환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백신 접종을 피하는 경향이 있고, 젊은 층은 중증도가 낮다보니 백신 효과보다 접종 후 이상 반응을 더욱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백신 접종의 이점들을 설명한다고 해도, 개인 판단과 이에 따른 접종 의지는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접종 후에도 확산 지속? 전문가 “접종자 확진 비중 낮아”일각에서는 1차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어섰음에도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최 교수는 “단순 확진자 수가 아닌, 확진자 중 백신 접종 완료자 비중을 봐야 한다”며 “백신 효과가 없다면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자 비율이 같아야 하지만, 실제로는 미접종자 비중이 훨씬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18일 2주간 발생한 18세 이상 확진자 2만1741명 가운데 접종 완료 후 돌파감염 사례는 3152명(14.5%)수준이었다. 나머지 85.5%(1만8589명) 중 54.9%(1만1945명)는 백신 미접종자였으며, 불완전 접종자(6644명)는 30.6%였다.◇인센티브, 영향 줄 수 있지만… “안전성·효과 신뢰가 우선”현재로써는 남은 사전예약 기간 내에 예약률 상승을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 기간 자체가 이틀밖에 남지 않은 데다,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지금까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 백신 효과·안전성에 대한 불신과 우려가 높고, 이로 인한 백신 미접종 의지 역시 매우 강하기 때문이다.정부 역시 이 같은 점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향후 미접종자 접종을 독려할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을 검토 중이다. 접종자에게 제공되는 인센티브의 경우 다음 달 방역지침 완화에 맞춰 구체적인 확대 방안이 공개될 전망이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접종 효과 등을 주기적으로 분석해 홍보·안내하도록 하겠다”며 “접종 정보 자체를 안내 받지 못한 독거노인이 있을 수 있고, 접종 방법이 공지되지 않는 사각지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미접종자 정보를 확인해 원인별로 조치계획을 마련하고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향후 완화될 방역지침과 미접종에 따른 여러 제약사항들 또한 미접종자 접종률을 높이는 데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원석 교수는 “시간이 갈수록 감염 위험도와 검사 횟수, 사회활동을 위해 필요한 검사·절차, 이에 따른 활동 범위 등 접종자·미접종자 간 차이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며 “이 같은 점들이 접종 의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인센티브나 여러 이점이 접종 의향을 만들어줄 수는 있지만, 결국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려 하는 근본적인 이유인 안전성 우려와 효과에 대한 신뢰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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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구로병원은 지난 28일 치과센터 확장 리모델링 개소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행사에는 고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고려대구로병원 한승규 병원장을 비롯해 보직자,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치과센터의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커팅식과 현판 제막식 등으로 구성됐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치과센터는 고려대구로병원 별관 2층에서 기존 융복합연구원 건물 1~2층으로 이전했다. 융복합연구원이었던 건물명이 치과센터로 개명됐다. 새롭게 리뉴얼 된 치과센터는 사용 면적 및 치과용 유닛트체어(진료 의자)를 기존 대비 약 140% 확장 운영한다.1층에는 협진이 중요한 치과교정과, 치과보존과, 치과보철과, 2층에는 구강악안면외과, 예방치과로 진료 공간을 구분해 진료 효율성을 증대시켰다. 진료 공간 뿐 아니라 접수 및 수납, 대기공간의 면적을 대폭 확장하고, 편안하며 안락한 진료환경으로 개선됐다. 치과 전용 CT실과 파노라마실, 수술실 공간을 마련해 환자의 진료 대기 시간과 이동 동선이 최소화됐다. 환자의 구강보건교육 및 물리치료를 위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치과 치료의 전문성을 향상시켰다.특히, 2층에는 장애인 수술실을 구축해 치과 치료 사각지대에 있던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한 진료공간을 신설했다. 장애인 수술실에서는 장애인 환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전신 마취 및 수면 마취, 수술, 회복이 한 공간에서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고려대구로병원의 치과센터 리모델링 개소는 고려대의료원 치과의 성장을 발돋움 시킬 도약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과센터가 환자들의 구강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승규 병원장은 “고려대구로병원 치과센터를 찾는 모든 환자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확장 이전하게 되었다”며 “외연 확장은 물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과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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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인플루엔자 접종이 집중되는 시기(10~11월)에 분산접종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접종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콜센터를 통해 10월 5일 20시부터 연령대별로 차례대로 예약을 실시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이 직접 예약하기 어려운 경우 자녀 등이 대리예약할 수도 있다.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하며, 지원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콜센터를 통해서도 예약을 지원한다.다만, 콜센터의 경우 일시적인 통화량 증가로 연결까지 일부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원활한 예약을 위해서 가급적 어르신의 자녀 등이 PC 또는 모바일과 같은 온라인으로 예약을 진행하는게 좋다. 지역 특성에 따라 도서·벽지 등 일부 지역은 지자체별 분산접종 계획에 따라 사전예약 없이 보건소나 보건지소 등에서 접종이 가능하다.추진단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되도록 사전예약을 통해 접종할 것을 권장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같은 시기에 인플루엔자 접종이 이루어지는 만큼, 안전한 접종을 위해 의료기관별로 1일 인플루엔자 접종인원에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예약을 못하고 방문 시에는 접종이 어려울 수 있어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마스크 쓰기, 대기 시 일정한 거리두기, 손 위생 등을 준수하고, 의료기관 방문 전 접종 대상자, 보호자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반드시 사전에 의료기관에 연락하여 접종일을 연기해야 한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은 예방접종 받을 것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사전 예약을 통해 연령대별 접종일정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접종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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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지연은 소아의 3~15%에서 발견되는 흔한 문제다. 발달은 대운동, 미세운동과 인지, 언어, 사회성과 자조능력으로 나뉘며, 이 중 2가지 이상이 지연될 경우 전반적 발달 지연으로 진단하게 된다. 만일, 영유아 건강검진에서 발달 상태에 대하여 정밀한 평가를 요한다고 판단되면, 발달검사나 심리검사 등의 발달 정밀 평가와 혈액검사, 뇌 MRI, CT, 뇌파검사 등의 원인 정말 평가를 시행하게 된다. 발달지연이 진단된 경우, 이러한 검사의 결과가 모두 나올 때까지 치료를 미루지 말고 조기에 재활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인간의 뇌는 구조적 또는 기능적으로 항상 변화하고 개조될 수 있는 능력인 신경 가소성을 가지고 있는데, 소아의 뇌는 성인의 뇌에 비해 신경 가소성이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소아의 뇌는 출생 후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매우 긴밀하게 연결되어 발달한다. 이때, 여러 감각과 운동의 경험이 뇌 발달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발달 지연을 보이는 소아에게 뇌의 발달을 촉진시키는 치료를 통한 경험의 제공은 신경 가소성을 이용하여 발달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는 필수적인 부분이다.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뇌세포 간의 연결들이 활성화되고 강화되어 뇌 발달을 촉진시키며, 재활치료를 통하여 이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예방하고 아이가 가지고 있는 가능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발달지연의 치료는 크게 운동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운동치료는 뒤집기, 배밀이, 네발기기, 앉기, 잡고 서기, 혼자 일어나기, 걷기, 계단 오르기, 달리기, 점프 등의 일련의 과정에서 채워져야 하는 근육의 강화와 분절 운동을 유도하여 발달을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올바른 자세를 가지고 소아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작업치료에서는 소근육 협응 운동 훈련, 시지각 훈련 등을 시행하며, 감각 통합에 어려움이 있는 소아에게 여러 가지 움직임 및 자극을 통해 감각 통합 기능을 향상시키며,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 동작을 훈련하게 된다. 또한 언어치료에서는 수용언어, 표현언어의 발달 촉진 및 화용 언어 능력의 촉진, 그리고 정확한 발음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소아의 뇌는 3세까지 빠르게 변화하므로, 발달 지연을 조기 발견하고 정확한 진단과 함께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재활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발달지연이 의심될 경우,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진료를 조기에 받고 치료적 중재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 이 칼럼은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 서지현 교수의 기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