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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 건강해야 전신이 건강하다. 면역세포의 약 70~80%가 장에 분포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생물이나 미생물의 부산물, 독소 등이 혈류로 유입되는 것도 장내 점막이 막아준다. 장이 안 좋으면, 일상생활도 힘들어진다. 가스가 잘 차면서 속이 더부룩해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장 건강을 위해 장 연동운동을 높이고, 노폐물을 잘 배출하도록 돕는 방법을 알아본다.◇장 건강 지키는 생활습관▶일어나자마자 물 마시기=자고 있을 때 장은 움직이지 않는다. 일어난 뒤, 무언가를 먹어야 그때부터 위장이 움직이는 위대장 반사(gastro- colic reflux)가 일어난다. 아침 공복에 물 한 잔을 먼저 먹어준 뒤, 아침을 먹으면 장운동을 도와 배변이 원활하게 한다.▶식이섬유 충분히 먹기=식이섬유는 수분을 흡수해 대변량을 늘리고, 장이 원활하게 움직이도록 돕는다. 따라서 식이섬유를 풍부히 먹으면 장에 대변이 머무르는 시간이 짧아지고, 장내 환경은 깨끗해진다. 성인의 식이섬유 일일권장섭취량은 20~25g이다. 식이섬유는 양배추, 고구마 등 각종 채소와 통곡물에서 섭취할 수 있는데, 100g 기준으로 양배추에는 8.1g, 찐 고구마 3.8g, 귀리 24.1g이 들어있다.▶아보카도 먹기=아보카도를 풍부하게 섭취하는 것도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 미국 일리노이대학 연구팀이 24~49세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 163명을 대상으로 아보카도 섭취가 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12주간 연구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식사 때마다 남성은 175g, 여성은 140g의 아보카도를 곁들이게 했다. 이후 대변, 혈액, 소변 샘플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아보카도 섭취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장내 미생물이 풍부했고, 다양성도 컸다. 연구팀은 아보카도 섭취 그룹에서 발견된 장내 미생물이 식이섬유를 분해하고, 장 건강을 돕는 대사산물을 생성하는 것으로 추정했다.▶끼니 거르지 않기=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고, 육식 위주의 편식을 자제해야 장운동이 활발해진다. 끼니를 일정한 시간에 먹는 습관을 지니면 소화효소, 호르몬 등 각종 생체 활성 물질이 일정한 시간에 분비돼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기름진 육류나 튀김 등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은 적당히 먹는 것이 좋다. 육류는 장 속에 비교적 오래 머물러 독성물질을 만들어낼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육류를 소화하기 위해 몸속에서 소화효소인 담즙 분비량이 늘어나면, 대장 세포의 분열을 촉진해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장에 좋은 초간단 운동법▶허리 바닥에 붙이기=똑바로 누운 뒤, 배에 힘을 주고 바닥을 밀어 꼬리뼈까지 바닥에 닿도록 허리를 내린다. 이때 발끝을 세우면 허리를 바닥에 붙이기 쉽다. 이 자세를 10초간 유지한다. 5회 이상 반복한다.▶누워서 발끝 보기=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워 발끝을 모은다. 이때 양팔을 몸통에 붙이고, 손바닥이 바닥을 향하게 한다. 배에 힘을 주며 천천히 고개를 들어 발끝을 바라본다. 10초간 유지한다. 다시 천천히 고개를 내려 10초간 휴식한다. 5회 이상 반복한다.▶허리 올리기='누워서 발끝 보기'와 같은 자세로 눕는다. 배에 힘을 줘 허리를 위로 들어 올린다. 이때 엉덩이가 조이고, 흉곽은 닫힌다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발등을 펴면 자연스럽게 허리를 올릴 수 있다. 허리를 올린 상태로 10초간 버틴다. 5회 이상 반복한다.▶다리 들어 올리기=똑바로 누워 양다리를 모아 직각으로 들어 올린다. 이 상태로 5초간 버틴 후 다시 직각으로 내린다. 이때 다리가 바닥에 완전히 닿지 않게 한다. 다리와 바닥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배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 5회 이상 반복한다.▶몸통 비틀고 펴기=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선 다음 양팔을 자연스럽게 옆으로 편다. 상체를 숙이면서 왼쪽 손끝을 오른발에 붙인다. 원래 자세로 돌아와 양손을 허리에 올리고 허리를 뒤로 젖힌다. 다시 상체를 숙여 오른쪽 손끝을 왼쪽 발에 붙인다. 5~10회 반복한다.▶무릎 굽혀서 잡기=똑바로 누워 한쪽 무릎을 굽히고 양손으로 무릎 아래를 잡는다. 배에 힘을 주며 고개를 살짝 들면서 엉덩이가 들리도록 다리를 가슴 쪽으로 당긴다. 이 자세를 10초간 유지한 후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진행한다. 5회 이상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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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전보다 맛을 잘 느끼지 못하곤 한다. 달거나 짠 맛 등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다보니, 같은 음식을 먹어도 맛이 없고 간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는 ‘혀의 노화’와 관련돼 있다.다른 신체기관이 그렇듯 혀 역시 나이가 들수록 노화한다. 일반적으로 맛을 느끼는 미뢰(味蕾)의 미세포는 3000~1만개 수준이지만, 40·50대에 접어들면 그 숫자가 점차 감소·퇴화한다. 이로 인해 미각이 무뎌지는 것이다. 다만 시각·후각에 비해 두드러지지 않다보니 크게 의식하지 못할 뿐이다.침 분비가 줄어드는 점 또한 영향을 미친다. 침은 음식을 충분히 용해시키고 작은 분자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혀의 미세포 내 감각 수용기에서 단맛, 짠맛, 쓴맛, 신맛 등 여러 가지 맛을 감지하는데, 나이가 들면 침 분비가 줄면서 전처럼 맛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폐경 여성의 경우 호르몬 변화로 인해 침이 마르면서 입안이 쓰리고 화끈거리는 미각 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밖에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우울증이 있는 경우에도 일시적으로 침 성분이 변해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할 수 있다. 기운이 없거나 아플 때 입이 쓰고 입맛이 없다는 느낌을 받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나이가 들어서도 미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아연이 풍부한 조개류, 소·돼지·닭의 간이나 무 잎, 파슬리 등 녹황색 채소를 먹는 게 좋다. 반면 가공식품, 패스트푸드 등과 같이 맛이 획일화된 음식은 피하도록 한다. 이 같은 음식에는 아연 흡수를 방해하는 식품 첨가물이 들어 있기도 하다. 또한 카페인, 니코틴과 맵고 짠 음식의 경우 미세포를 파괴하고 맛 감별 능력을 둔화시킬 수 있으므로 최대한 삼가야 한다.잦은 진통제 복용도 주의해야 한다. 진통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할 경우 감각 신경에 내성이 생겨 미각이 감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진통제 복용을 삼가고, 평소 미각에 좋은 아연과 비타민B12 등이 함유된 종합 비타민제를 먹도록 한다.구강청정제 사용 역시 줄이는 게 좋다. 구강청정제 속 알코올 성분은 미뢰 세포에 충격을 주고 미각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다. 사용해야 한다면 적은 양을 희석해서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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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은 호흡기 상피세포를 보호하고 염증 반응을 억제하며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아연이 결핍되면 바이러스, 세균, 진균, 기생충 등 다양한 병원체에 대한 면역력이 저하돼 감기 등 감염성 질환에 쉽게 노출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실제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가래가 섞인 기침을 하거나 숨쉴 때 쌕쌕거리는 '천명'을 앓는 8개월~6세 소아 73명의 혈청 아연이 정상 그룹보다 낮았다고 밝혔다. 특히 36명(49.3%)는 아연 결핍 수준(64㎍/㎗ 미만)이었다.연구팀은 "아연이 부족한 아이들은 면역력을 나타내는 지표가 정상 그룹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어린이들의 아연 결핍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잦은 호흡기 감염과 천명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호주 웨스턴 시드니 대학 NICM 보건연구소에서는 성인 총 54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총 28건의 관련 임상시험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아연 보충제가 호흡기 감염 질환을 완화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연 보충제가 투여된 그룹은 호흡기 감염 후 3일째가 되면 증상의 중증도가 상당히 완화됐다. 부작용은 없었다. 아연 보충제가 감기, 일부 염증, 호흡기 감염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임상시험 결과들은 보여주고 있다고 연구팀은 논평했다.그밖에 아연을 보충해준 결과 급·만성 설사와 하부 호흡기 감염의 발생 빈도를 낮춘다는 연구, 항생제와 아연을 함께 복용하면 심한 폐렴으로부터 회복을 빠르게 한다는 보고도 있다.체내 아연 상태를 알기 위해서는 혈액, 머리카락 검사 등이 이용된다. 혈액 내 아연 측정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최근에는 머리카락 속 아연 측정도 비교적 쉬운데다 정확한 편이어서 체내 아연 지표로 많이 이용된다.꼭 이런 검사를 받지 않아도 아연은 지속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영양소. 특히 영아나 어린이는 빠른 성장에 따라 아연 요구량이 늘기 때문에 자칫하면 아연 결핍이 나타날 수 있다.아연은 주로 육류, 굴, 게, 새우 등 동물성 식품에 풍부하다. 식물 중에는 전곡류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아연은 곡류의 배아나 외피에 많이 함유돼 있어 현미, 통밀 등 도정하지 않은 곡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사를 통한 아연 흡수 이용률은 40% 정도. 한국인영양섭취기준에 따르면 하루 아연 권장섭취량은 영유아는 3~4mg, 성인은 7~10mg 이다. 아연은 상한섭취량(성인 기준 33~35mg)도 있으므로, 아연 보충제를 과잉 섭취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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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딜 수 없는 입 냄새가 나고, 방귀가 잦거나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난다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는 몸의 신호 일수 있다.입 냄새는 스트레스로 자율신경계가 교란돼 생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몸의 교감 신경은 활성화되고, 반대 작용을 하는 부교감 신경은 활동이 줄어든다. 교감신경은 각 기관을 활성화하는 말초 신경으로, 동공이 커지고 심장이 빨리 뛰게 하는 등의 신체 변화를 유발한다. 이때 침 분비는 줄어들어 입안이 건조해지는데, 항균효과가 있는 침이 줄었기 때문에 입은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이 자라기 좋은 서식지로 변한다. 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입 냄새가 심한 것도 수면 중 침 분비량이 줄기 때문이다.방귀 등 가스 관련 증상이 스트레스와 연관이 있다는 것은 실험으로 증명됐다. 미국 로마 재단 연구소·프랑스 다논 뉴트리시아 리서치 공동 연구팀이 미국·영국·멕시코에 사는 18~99세 약 6000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장·가스 사이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에게 설문조사를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의 가스 관련 증상 유무와 심각도, 지난 7일간의 체질량지수, 운동량, 정서적 건강, 삶의 질 등을 물어봤다. 그 결과, 스트레스·불안감·우울감이 큰 사람일수록 가스 관련 증상을 호소하는 비율이 높았다. 주요 가스 관련 증상으로는 ▲방귀(81.3%) ▲배에서 나는 소리(60.5%) ▲트림(58%) ▲구취(48.1%) ▲가스 찬 느낌(47.2%) ▲복부팽만/배부름(39.6%) 등이었다.스트레스로 인한 입 냄새, 가스 관련 증상을 극복하려면 자신만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해야 한다. 스트레스받는 일이 없었는데도 두 증상이 모두 나타난다면 소화기질환, 당뇨병 등일 수도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스트레스 완화 방법▶춤=스트레스가 심하다면 격렬하게 춤을 춰보자. 소아 청소년의학회보에 실린 스웨덴 연구에서 11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만 8개월간 주 2회 정기적으로 춤을 추게 했더니, 춤을 춘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정신 건강, 자존감 등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웨스턴시드니대·시드니대 공동 연구팀 연구에서는 격렬한 춤이 스트레스를 해소해 심장 건강까지 증진 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마사지=마사지는 근육을 이완시킬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이롭다. 10분간 목·어깨 마사지를 받은 그룹은 가만히 쉰 그룹보다 스트레스·불안·근심이 더 많이 줄었다는 독일 콘스탄츠대 연구 결과도 있다. 목빗근(쇄골과 귀 뒤쪽 사이를 가로질러 쭉 뻗은 근육)과 후두하근(뒤통수 아래에서 머리를 받치는 작은 근육)을 마사지하면 미주신경을 자극해 일명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된다. 고개를 돌렸을 때 목에서 어깨까지 두드러지는 부분이 목빗근인데, 마사지하는 방법은 이 근육을 손으로 10초간 부드럽게 잡으면 된다. 양쪽 다 해준다. 후두하근 마사지는 양손을 깍지 껴 뒤통수를 감싼 뒤, 엄지로 뒤통수 아래 오목하게 들어간 곳을 20초간 눌러주면 된다. 턱을 아래로 내리고 눈을 감은 상태로 하면 더 효과적이다.▶명상=명상은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진 코르티솔 분비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독일 막스 프랑크 인간인지 및 뇌과학 연구소 연구에서 명상을 6개월 하면 코르티솔 수치가 평균 25%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서는 명상을 하루 30분씩 주 6일 동안 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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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에 걸렸을 때 치료방법으로 ’간이식술‘ ’간절제술‘ 중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까?현재 간세포암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간이식술과 간절제술인 가운데 이러한 고민에 도움을 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간이식 및 간담도외과 김봉완 교수팀은 1995년부터 2016년까지 아주대병원에서 간세포암으로 간절제술을 받은 1,003명 중 간기능이 비교적 양호하고, 간경변증을 동반한 단일 결절 5cm 이하의 간세포암으로 수술받은 493명 환자의 35개 임상 및 병리인자를 분석했다.그 결과 수술전 간이 굳어져 간 내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간문맥압 7mmHg 이상의 간경변증이 있거나 조직검사에서 미세혈관침윤소견이 있는 경우, 종양을 제거하는 간절제술 보다 간이식술을 받은 환자군의 장기 생존율이 더 높았다.대상 환자의 간절제술 후 10년 생존율을 살펴보면, 위의 두 가지 위험인자가 모두 없는 환자군은 86%, 둘 중 한가지라도 있는 경우 60%, 둘 다 가지고 있는 경우 46%로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다.또한 이러한 두 가지 위험인자가 간이식에서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했다. 아주대병원에서 단일 결절 5cm 이하 간세포암으로 간이식을 받은 환자 63명을 추가 분석한 결과, 간절제술과 달리 두 가지 위험인자가 모두 있더라도 10년 생존율이 90%로, 높은 치료결과를 보였다.건강검진이 보편화되면서 간기능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는 간경변증 환자에서 단일 결절의 간세포암이 많이 발견되는 추세로, 주로 종양을 제거하기 위한 간절제술을 시행한다. 하지만 간이식 수술기법의 발달로 간이식술이 더 나은 치료결과를 보이기도 한다.간절제술은 간을 줄 공여자가 없어도 되고, 바로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간세포암에서 흔히 동반되는 간경변증 등은 그대로 유지되어 상대적으로 간이식에 비해 재발률이 높은 편이다. 또한 간절제술후 재발이 심한 경우 간이식 등의 치료를 하더라도 예후가 좋지 않다고 보고되고 있다.김봉완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간절제술후 심한 재발이 예상되는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간이식술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번 연구는 간기능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고, 단일 결절 5cm 이하 간세포암 환자에서 장기 생존을 위해 어떤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객관적인 지표를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지난 8월, 212개 국제 SCIE 등급의 외과 학술지 중 16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는 국제 학술지 Liver Transplantation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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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수술을 하고 나면 가장 신경쓰이는 것 중 하나가 식사다. 대장 회복은 방해하지 않고, 암 재발 예방은 도울 수 있는 식이요법을 알아보자.◇고단백 가까이·고 섬유질은 멀리각종 채소는 대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으나, 수술 직후에는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줄기가 단단한 고 섬유질 채소는 수분을 지나치게 섭취해 부종, 변비, 장폐색을 유발할 수 있다. 고 섬유질 음식으로는 채소류, 과일류, 해조류, 콩류, 견과류 등이 있다.고 섬유질 음식은 보통 수술 후 6주 정도 피하는 게 좋다. 이 기간에는 도정이 덜 된 곡류나 잡곡도 자제해야 한다. 도정이 충분히 된 부드러운 곡류를 먹어야 장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과일이나 채소를 불가피하게 먹게 될 경우, 껍질과 씨를 먹어선 안 된다.다만, 수술과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가 끝나면 의사의 판단 하에 야채, 과일 등 섬유질 섭취를 늘려야 한다. 전반적인 식습관을 개선해야 대장암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 비타민E, 칼슘, 엽산 등도 대장암 예방을 위해 섭취를 늘리면 좋다.수술 후 먹어도 좋은 음식은 고단백질 음식이다. 대장암 수술 후 1~2개월 동안은 상처 회복을 위해 고단백, 고칼로리,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 보충에는 기름기를 제거한 부드러운 살코기, 생선, 두부, 계란 등이 좋다. 고단백 음식은 끼니마다 먹어도 괜찮다. 간식으로도 우유, 두유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 평소 먹지 않던 재료나 보약은 먹을 필요가 없다. 균형있는 식단을 꾸준이 먹는게 건강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참고자료=대한대장항문학회 '일반암의 식이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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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 독소가 많으면 염증이 잘 발생하면서 각종 질환이 생긴다. 피로감도 심해질 수 있다. 체내 독소를 제거하려면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물을 자주 마시고 아침마다 스트레칭하는 게 도움이 된다. 체내 독소 배출에 도움을 주는 '천연 디톡스 식품'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 식품들을 알아본다.▷파인애플·망고=수분·당분·섬유질이 많은 열대 과일은 체내 독소를 흡착해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이러한 과일은 섭취했을 때 당분이 혈액 속으로 들어가는 속도가 느려 단맛이 나는 다른 과일처럼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아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파인애플에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비타민B1이 가득해 피로 해소 효과를 덤으로 볼 수 있다.▷마늘=마늘 특유의 매운맛과 강한 냄새를 내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항균 화합물로 항생제인 페니실린보다 강한 살균작용을 한다. 알리신은 인체에 치명적인 세균류를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해 면역력을 높인다. 피로 물질인 젖산의 생성을 억제해 운동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녹차=녹차 속에는 카테킨이라는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다. 이는 녹차의 떫은 맛을 내는 성분으로,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와 암을 예방한다. 녹차 속 식이섬유는 다이옥신을 흡착해 배출시키고 재흡수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다이옥신은 지용성 유해물질로, 우리 몸에 흡수되면 쉽게 배출되지 않는 성분이다.▷해조류=해조류에는 비타민, 요오드,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등이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 꾸준히 섭취하면 영양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된다. 몸이 영양 균형 상태를 유지하면 독성물질을 방어할 수 있는 면역 상태가 된다. 특히 파래에는 '알긴산나트륨'이라는 성분이 방사선 독성물질인 스트론튬을 소화기관에서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중금속 배출에도 도움을 준다.▷발아현미=현미는 영양분이 집중된 배아층과 호분층이 모두 들어 있어 백미 등 다른 곡류보다 영양이 훨씬 풍부하다. 게다가 발아시킨 현미는 백미보다 식이섬유가 3배, 비타민이 5배, 식물성 지방이 2.5배, 칼슘이 5배가량 많다. 또한 현미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소화되고 남은 영양분과 찌꺼기를 원활하게 배출시켜 체내 독소 비율을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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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이유 없이 자주 설사를 하거나 여드름, 복부팽만, 복통 등이 생겼다면 ‘장누수증후군’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장누수증후군은 장 세포가 손상되거나 세포 사이에 작용하는 단백질에 의해 장 내벽에 미세한 구멍이 생기는 질환으로, 장이 미생물, 독소 등 외부 유해물질 유입을 제대로 차단하는 못하면서 장내 미생물 불균형과 함께 장 점막에 염증이 생긴다. 점막 세포를 연결하고 있는 치밀결합조직이 약해질 경우 몸에 좋지 않은 성분들이 투과돼 면역반응이 발생한다.주요 증상으로는 ▲잦은 설사 ▲복부 팽만·복통·더부룩함 ▲만성피로 ▲수면장애 ▲불안·우울 등이 있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이나 건선, 성인 여드름 등과 같은 피부 질환이 약물로 개선되지 않고 쉽게 재발하며, 여성의 경우 심한 생리통과 생리 전 감정 변화가 잦아지기도 한다. 심해지면 암을 비롯해 고혈압, 당뇨병, 여드름, 방광염, 노화, 탈모 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장누수증후군을 치료·예방하려면 약물, 스트레스, 세균, 기생충 감염 등과 같은 발생 원인을 제거하는 동시에, 음식 섭취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식사는 유산균이 풍부한 면역 식단 위주로 하고, 장누수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는 자극적인 음식이나 과도한 음주는 삼가도록 한다. 염증이 생긴 장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장내 미생물 회복을 위해서는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 등 염증을 유발하는 식품 역시 피해야 한다.본인에게 맞지 않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실제 일부 장누수증후군 환자의 경우, 식품면역반응검사를 통해 환자와 맞지 않는 것으로 판별된 식품을 대체 식품으로 바꿔 섭취하면 증상이 완화되기도 한다. 차움 푸드테라피클리닉 이경미 교수는 “장누수증후군과 같이 염증으로 유발되는 대부분 질환은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라며 “환자의 소화 기능, 영양 상태, 세포의 대사 기능, 호르몬, 면역세포 활성도를 분석한 뒤, 환자의 상황에 맞춰 3~6개월가량 몸 상태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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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부상에도 회복 속도는 모두 다르다. 사람마다 신체조건이나 건강 상태가 제각각인 데다, 치료방법과 회복에 대한 의지도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도 가끔 믿기지 않을 정도의 회복 속도를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운동선수가 대표적이다. 회복 속도가 빠른 일부 선수들은 뼈가 부러지거나 인대가 파열된 후, 일반인이나 다른 선수들보다 빠르게 복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들에게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 것일까.◇신경 손상 피한 듯… “높은 치료 수준에 선수 의지 더해져”타이거 우즈는 지난 22일(현지 시간) SNS 계정을 통해 필드 위에서 스윙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우즈의 스윙 모습이 공개된 것은 지난 2월 자동차 사고 후 약 9개월 만이다. 당시 우즈는 내리막길에서 차량 전복사고를 당해 오른쪽 정강이뼈, 종아리뼈 등에 복합 골절상을 입었고, 발목 또한 크게 다쳤다. 긴급 이송돼 수술을 받은 우즈는 정강이뼈에 철심을 박고 나사·핀으로 발과 발목뼈를 고정했다.수술 후 그의 재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워낙 부상 규모가 컸던 데다, 골프 특성상 하체를 고정하기 위해 많은 힘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현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우즈가 사고로 뼈와 함께 근육, 힘줄이 손상됐을 수 있고, 이로 인해 당장 일어서거나 걷는 것은 물론, 선수 복귀 또한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 이 정도 부상을 입은 사람이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최소 6개월, 길게는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며, 골프와 같은 운동을 하기 까지는 이보다 더 긴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우즈가 9개월 만에 두 발로 서서 힘껏 스윙할 수 있었던 것은 실제 부상 정도와 그가 받았을 높은 수준의 치료 영향이 크다. 중앙대병원 재활의학과 서경묵 교수는 “이 정도 부상을 입었을 경우 신경에도 손상을 입을 수 있지만, 영상 속 움직임을 봐서는 신경이 손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길게는 12개월 정도 치료·회복기간이 필요한데, 우즈의 경우 재활치료와 훈련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현지 의료진의 치료·지원 수준도 높았을 것이다”고 말했다.◇회복 기간 절반으로 줄이는 선수들, 진정 ‘초인(超人)’인가운동선수가 이처럼 남다른 회복속도를 보이는 것은 종종 있는 일이다. 십자인대가 파열돼 6~7개월 정도 회복이 필요했던 축구선수가 3~4개월 만에 복귀한다거나, 공에 맞아 골절상을 입은 야구선수가 회복 기간을 6주에서 4주로 앞당기는 식이다. 스포츠에서는 이런 선수들을 일컬어 ‘초인(超人)’ 또는 ‘철인(鐵人)’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도 한다. 타고난 운동신경과 신체조건의 영향일까, 그들이 받는 높은 수준의 치료 덕분일까.우선, 부상 치료·회복에 소요되는 시간 자체는 치료의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 특히 프로 운동선수의 경우 하루빨리 업무, 즉 경기에 복귀하기 위해 높은 비용을 들이는 것도 불사하기 때문이다. 당뇨발이나 혈관손상 환자들에게만 급여가 적용되는 고압산소치료를 비급여로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서라도 받는 식이다.운동선수들의 빠른 회복은 이처럼 다양한 치료방법에 타고난 신체조건과 운동을 통해 다져진 근력, 근육량, 심장 기능 등이 더해진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김학준 교수는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해온 선수들은 일반인보다 훨씬 근육량이 많고, 심장기능이나 뼈의 상태도 좋다”며 “여러 치료와 선수의 몸 상태, 유전적 요인 등이 회복 기간에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회복을 위해 시행되는 다양한 치료와 선수들의 신체조건 중 어떤 요인이 회복 속도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는 쉽게 판단할 수 없다. 이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논제다. 선수들의 신체조건이 치료 효과나 회복 기간에 많은 영향을 준다는 의견이 나오는가 하면, 신체조건보다는 기본적으로 그들이 받는 치료·관리의 효과가 크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한다. 분명한 것은 두 요인이 복합적으로 갖춰졌을 때 회복 기간을 앞당길 수 있다는 것이다. 김학준 교수는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적절한 치료를 받은 후, 의료진이 권하는 재활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며 “일반인의 경우 평소 부상에 대비해 약물이 아닌 운동 등 정상적인 방법으로 근육을 키우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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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酒邪)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주사가 없는 사람도 있지만 술만 마시면 우는 '대성통곡 스타일'부터, 골목골목 뛰어다니는 '조깅 스타일', 평소 말이 없다가 수다쟁이가 되는 '트윗 스타일' 등 술을 마시면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주사가 심한 사람은 성격이 변할 우려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국립교통재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안유석 교수는 "뇌의 전두엽과 해마 등이 알코올에 의해 지속적인 손상을 입으면 뇌의 작용을 억제해 충동 조절능력을 잃는 주사가 반복될 수 있고 이로 인해 성격에도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의욕적이던 사람이 만사를 귀찮아하고 온종일 잠만 잔다거나, 매우 활동적이고 사교적이던 사람이 남과의 대화를 피한다든가, 과거에는 전혀 화를 내지 않던 사람이 쉽게 화를 내 거나, 판단력이 떨어져 우유부단해지고, 고집이 세지는 식이다. 한편, 이런 사람들은 뇌에 손상이 일어났을 수 있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알코올에 의한 뇌 손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 ▷알코올성 치매=과다한 음주로 발생하는 치매 증상이다. 흔히 '필름이 끊긴다'라고 표현하는 블랙아웃(Black-out) 현상이 대표적이다. 알코올은 혈관을 통해서 우리 몸에 흡수되는데, 술을 많이 마시면 혈액 속의 알코올이 뇌의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를 지속해서 손상을 입히며 발생한다.▷간성뇌병증=알코올로 인해 간이 손상되면서 뇌에도 영향을 미치는 증상이다. 각종 독소에 취약해지면서 전반적인 인지 장애와 집중력, 전두엽 기능장애, 기억 장애 등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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