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지난 23일 인천시교육청에서 인천시교육청 소속의 조리실무사들의 호흡기계 건강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천대 길병원을 비롯해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등 인천지역 주요 병원들과 함께 했다. 이날 협약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해 3개 병원 병원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지역 학교에서 근무하는 55세 이상 근무경력 10년 이상의 조리실무사들 중 희망자들은 저선량흉부(폐)CT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저선량흉부(폐)CT는 일반 흉부CT보다 방사선 노출이 적고 흉부엑스선 검사보다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용이하다.
인천시교육청은 검사비를 지원하고, 가천대 길병원은 정확한 검진을 통한 폐암의 조기 발견과, 조기 발견된 사례에 대한 진료 및 사후 관리에서의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양우 병원장은 “질병 발생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펴는 인천 교육청에 노력의 경의를 표하며, 우리 병원을 비롯해 인천지역 병원들은 직업환경의학과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청과 협업해 급식소나 시설담당 종사자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