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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이렇게' 쓰면 오히려 안 좋다?

    마스크 '이렇게' 쓰면 오히려 안 좋다?

    간혹 사람이 밀집된 실내에서 마스크를 두 겹 착용한 사람을 볼 수 있다. 이는 마스크를 겹쳐 쓰면 더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오히려 건강에 안 좋을 수 있겠다.◇두 겹 효과 미미해마스크를 두 겹으로 쓰는 것이 오히려 안 좋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대 기계공학과 토마스 솔라노(Tomas Solano) 박사 연구팀은 마스크 두 겹을 착용했을 때 공기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알아봤다. 연구팀은 100명의 남성과 1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천 마스크를 두 겹 착용했다고 가정하고 3D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돌려봤다. 연구팀은 마스크로 얼마나 많은 비말이 차단되는지 여과 효율을 계산했다. 그 결과, 호흡하기 위해 크게 들이마신 숨이 얼굴과 마스크 틈 사이로 상당량 유입돼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는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관찰됐다. 연구팀은 "마스크를 두 겹 쓰는 것은 보호 효과가 크게 향상되지 않으면서, 오히려 안전하다는 잘못된 믿음을 생성한다"고 말했다. 마스크를 두 겹 쓰더라도 재채기 등에 의한 비말 확산을 막는 효과가 한 겹을 착용했을 때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일본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한 장 밀착해 쓰는 게 나아공기가 얼굴과 마스크 틈 사이로 유입되지 못하게 얼굴에 밀착해 착용하면 되는 것 아닐까? 호흡 곤란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하다. 마스크는 이중으로 겹쳐 쓰기보다 한 장을 얼굴에 잘 밀착되게 쓰면 된다. 숨을 갑자기 내뱉었을 때 마스크가 부풀어 올라온다면 밀착된 것이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5/04 21:30
  • 찬물 마시거나 음식 씹을 때 이 시려 깜짝 놀란다? ‘이 질환’ 의심해야…

    찬물 마시거나 음식 씹을 때 이 시려 깜짝 놀란다? ‘이 질환’ 의심해야…

    차가운 물을 마실 때, 혹은 음식을 씹을 때 이가 시큰거린다면 ‘치아균열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치아균열증후군은 치아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는 걸 뜻한다. 특정 부위로 음식을 씹거나 차가운 물을 마실 때 이가 시큰거리는 증상이 동반한다. 치아균열이 심하면 치아끼리 닿기만 해도 통증을 느낄 수 있다.치아는 여러 겹으로 이뤄져 있다. 외부로 노출된 단단한 법랑질 아래로 비교적 덜 단단한 상아질이 위치한다. 그 아래 치아뿌리 표면인 백악질 속에는 치아 신경들이 자리 잡고 있다. 법랑질과 상아질에 미세한 균열이 생긴다면 음식을 씹을 때의 압력이 신경까지 가해져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찬물을 마실 때도 마찬가지다. 반대로 찬물은 법랑질과 상아질 사이를 팽창시켜 치아의 균열을 유발할 수도 있다. 아무리 단단한 치아라도 온도 변화에 충격을 받는 것이다.치과에서도 초기 치아균열을 진단하기란 쉽지 않다. 방사선 촬영으로도 확인하기 어려워, 염색약 검사, 빛 투과 검사 등이 이뤄진다. ​고무재질의 기구에 치아 중 일부분만 닿게 하고 씹어 보게 해 진단하기도 한다. 가장 흔한 치아균열 치료법은 균열 부위를 조금 갈아내고 금이나 세라믹 등을 채워 넣는 것이다. 한번 균열이 간 치아는 자연치유 되지 않는다. 균열이 치아 뿌리까지 이어지면 이를 뽑아야 할 수도 있다.사실 우리 치아는 피부처럼 시시각각으로 늙어가고 있다. 음식을 씹을 때마다 압박을 받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치아균열을 원천적으로 막을 방법은 없다. 다만 그 속도를 조금 늦출 수는 있다. 먼저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을 없애야 한다. 그리고 딱딱한 음식이나 지나치게 차가운 음료는 피한다. 얼음은 치아 건강의 적이다. 이갈이 역시 치아 균열을 가속화하는 요인이므로 보조 장치를 착용하거나 턱근육에 보톡스 주사를 놓는 식으로 완화하는 게 좋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5/04 21:00
  • 10대들이 엄마 말 안 듣는 뇌 과학적 이유

    10대들이 엄마 말 안 듣는 뇌 과학적 이유

    10대들이 말을 잘 듣지 않아 고민인 부모들이 많다. 10대들이 말을 잘 듣지 않는 이유는 뇌 변화 때문이다. 13세가 되면 엄마보단 낯선 사람의 목소리에 더 많이 반응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은 7~16세 어린이 24명을 대상으로 목소리 유형에 따른 뇌의 변화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엄마 목소리 그리고 낯선 사람의 목소리를 들려준 뒤, 자기공명영상(fMRI)을 통해 이들의 뇌 변화를 비교·분석했다.그 결과, 13세가 되면 아이들은 엄마의 목소리에 덜 반응했다. 오히려 낯선 사람의 목소리에 더 많은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는 10대들이 자라면서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사회적으로 성숙해지는 과정 중 하나라고 연구팀은 분석한다. 또한, 10대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모든 목소리를 들을 때 음성을 선택하는 두뇌의 상측 두구가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저자 비노드 메논 박사는 “이 연구는 10대들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엄마보다는 낯선 사람의 목소리에 더 반응해 사회적으로 발달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이는 유아가 엄마의 목소리를 구별하는 것처럼 청소년도 사회생활을 위해 새로운 목소리를 인식하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신경과학 저널(The Journal of Neuro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5/04 20:00
  • '이 운동' 하면 신체나이 16년 어려진다

    '이 운동' 하면 신체나이 16년 어려진다

    빨리 걷는 사람이 느리게 걷는 사람에 비해 생물학적 나이가 최대 16년 더 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레스터 대학 연구팀은 빨리 걷는 것과 생물학적 연령 사이의 연관성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평균 연령 57세의 영국인 40만 명의 보행속도와 유전자를 분석했다. 참가자 40만 명 중 약 절반인 21만 명은 시속 3~4마일로 평균 보행속도였으며, 약 16만 명은 시속 4마일 이상인 빠른 보행속도, 약 3만 명은 시속 3마일 미만으로 느린 보행속도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유전자를 분석하고, 약 10만 명의 참가자에게 24시간 추적 장치를 달아 이 데이터를 추가로 연구했다. 그 결과, 빠르게 걷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염색체 끝에 있는 ‘텔로미어’의 길이가 더 길었다. 텔로미어는 태어난 시기와 관계없이 생물학적 건강에 관련돼 대다수의 과학자들이 생물학적 나이를 측정할 때 이용하는 유전자다. 연구결과, 텔로미어 길이로 측정한 빠르게 걷는 사람과 느리게 걷는 사람의 생물학적 나이 차이는 최대 16세에 이르렀다. 연구팀은 “빠르게 걷는 것이 근골격계 건강, 심장 및 폐 건강, 정신 건강 등 여러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 연구의 주저자인 패디 뎀프시(Paddy Dempsey) 박사는 “이 연구결과가 습관적으로 느리게 걷는 사람이 만성질환이나 노화에 더 취약함을 시사한다”며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빠르게 걷는 것과 주어진 시간 안에 걸음수 늘리기 등을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Communications Biology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04 19:00
  • 충치 제거 후 없던 시림·통증… 치아에 무슨 일?

    충치 제거 후 없던 시림·통증… 치아에 무슨 일?

    "비싼 돈 주고 충치 치료를 했는데, 원래 없던 치아 통증과 시림이 생겼어요"본지에 ‘독자 궁금증 취재’ 의뢰가 왔다. 독자는 스케일링을 하다 충치를 발견하고는 인레이(충치를 제거하고 제거한 부분을 레진·금·세라믹 등으로 채우는 것) 치료를 했는데, 치료 후에도 통증이 계속 돼 결국은 인레이를 제거하고 신경 치료와 크라운 치료(치아 전체를 금·세라믹 등 보철물로 덮는 치료)를 했다. 충치만 있었을 뿐, 아무 증상이 없던 치아에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충전물 ‘레진’ 수축 때문일 수도충치 치료 후 수일 내 이시림·통증이 생기는 것을 '술후 과민증'이라고 한다. 충치 치료를 한 사람의 10~20%에서 발생을 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주요 증상은 치아에 온도 변화가 있거나 음식을 씹을 때 시림·통증이 발생하는 것. 술후 과민증이 생기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충치를 제거하는 공간에는 흰 찰흙같이 생긴 레진을 채우거나, 금·세라믹 보철물을 접착하는데, 이 레진이 문제다. 금·세라믹 보철물을 접착할 때도 레진이 ‘시멘트’ 역할로 쓰인다. 레진은 충치 부위에 바른 후 빛으로 중합해 딱딱하게 굳히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문제는 레진 중합 과정에서 수축이 발생해, 충치를 제거한 곳에 빈 공간이 생길 수 있는 것. 경희대 치과병원 보존과 김현정 교수는 "레진이 수축하면서 원래 치아와의 사이가 미세하게 뜨게 되고, 씹을 때마다 들썩거리면서 아프거나 시린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만약 통증이 특정 포인트에만 발생한다면 레진을 제거하고 다시 접착해야 한다. 그러나 레진의 수축 방향은 예측할 수 없어 교정 후에도 시림이나 통증이 계속 될 수 있다. 두번째 이유는 기존에 치아 우식이 깊었던 경우다. 충치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신경 가까운 곳까지 치아 삭제를 많이 해야 하고, 치아 상아질의 상아세관이 노출돼 치아가 예민해질 수 있다. 김현정 교수는 "이런 위험 때문에 일부 병원에서는 치아 우식이 깊은 경우에 미리 신경 치료를 권하는 경우도 있다"며 "그러나 처음엔 치아가 민감해도 이후에 증상이 없어지는 경우도 많으므로 지레 신경 치료를 하기보다는 기다려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치아 우식이 깊어 발생한 술후 과민증은 주기적으로 엑스레이를 찍으면서 신경이 살아있는지 등에 대해 경과 관찰을 한다.충치를 가만히 내버려뒀으면 통증이 발생하지 않았을 수도 있지 않을까? 김현정 교수는 "치아 우식으로 원래 치아가 안 좋았는데 증상이 없었던 것 뿐"이라며 "곧 충치가 신경까지 침범해 아팠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치는 시간이 지나면 진행을 하기 마련이다. 김현정 교수는 “술후 과민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충치 치료를 할 때 과도한 치아 삭제는 피해야 한다”고 했다. 치아 우식이 깊어 신경이 있는 치수까지 세균이 들어가 치수염이 생길 수도 있다. 치수염의 경우 일부는 회복되면서 통증이 없어지기도 하지만(가역성 치수염) 통증이 없어지지 않을 때(비가역성 치수염)도 있다. 비가역성 치수염은 자극 없이도 심한 치통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때는 신경 치료를 해야 한다. ◇충치 치료 작게 해야어렵게 충치 치료를 결심했는데 없던 통증이 생겼다면 환자로서는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다. 치료를 또 해야 해서 치과 의료 분쟁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김현정 교수는 “충치 치료 후 통증 발생 가능성에 대해 미리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을 해야 한다”며 “애초에 신경 치료를 하면 통증 발생 가능성은 없겠지만, 신경 등 자연치아는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최근 밝혀진 바에 따르면 치아 신경의 ‘역할’은 생각보다 크다. 온도 자극을 느끼는 것 뿐만 아니라 고유 수용 감각이 있어 저작 기능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김현정 교수는 "치아가 여러 개이기 때문에 치아 한 개에 신경 치료를 한다고 해서 큰 문제 생기겠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신경 치료를 하면 해당 치아 수명이 짧아진다"며 "치아는 최대한 살리고 보존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술후 과민증은 보통 수주가 지나면 증상이 소실된다. 그러나 증상 호전이 없는 경우, 자극이 없는 데도 통증이 발생하는 등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에는 치수염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경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충치 치료 수년 후에 아프다면 충치 치료 초기에는 아프지 않다가 충치 치료 수년 후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충치가 새롭게 발생하지도 않았는데도 통증이 생겼다면 보철물 밑으로 금(crack)이 발생한 크랙증후군일 수 있다. 치아의 금은 눈으로도, 엑스레이로도 보이지 않는다. 크랙증후군은 진단도 어렵고 치료도 까다롭다. 크랙으로 인해 씹을 때마다 아프면 치아 전체를 보철물로 감싸는 크라운 치료를 해야 한다. 원래 치아 크랙이 있었는데 몰랐다가 충치 치료 후 치아 교합면이 바뀌면서 없던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치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5/04 17:00
  • 헤일리 비버가 겪은 피임약 부작용… 혹시 나도?

    헤일리 비버가 겪은 피임약 부작용… 혹시 나도?

    최근 저스틴 비버(28)의 아내 헤일리 비버(25)가 피임약 부작용을 토로해 화제가 됐다. 헤일리 비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피임약을 복용한 뒤 나타난 부작용을 설명하는 내용의 영상을 게시했다. 그는 "얼굴 한쪽이 늘어나고 감각이상 증세가 나타나는 등 뇌졸중 의심증세를 겪었다"고 말했다. 헤일리 비버처럼 피임약 복용 후 부작용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 피임약 복용 중 다음 증상이 나타난다면 부작용을 의심해봐야 한다.▷혈전증=피임약의 대표적인 부작용이다. 흔히 피떡이라고 불리는 혈전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을 혈전증이라고 하는데, 이로 인해 뇌졸중과 급성 심근 경색증, 폐 혈전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 혈전에 의해 심장·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는 게 문제다. 특히 피임약 복용과 흡연을 함께 하는 경우 혈전이 유발될 가능성이 더욱 커져 주의해야 한다.▷​우울증·빈혈=경구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하면 비타민B군이 결핍될 수 있다. 피임약 속 에스트로겐 성분이 비타민B군의 체내 흡수를 방해해서다. 비타민B군이 부족해지면 헤모글로빈이 부족해지고 몸에 산소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 우울증·빈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체중증가=경구피임약에 포함된 프로게스테론 성분이 체중증가를 유발한다. 프로게스테론은 지방분해 효소작용을 억제해 지방 축적을 유도하고, 식욕을 증가시킨다. ▷​여드름=2세대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여드름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2세대 피임약이 함유하는 레보노르게스트렐 성분이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 이 경우 3, 4세대 피임약으로 변경해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04 16:55
  • 이지혜 "심장병, 완치 안 된다"… 어떤 질환이길래?

    이지혜 "심장병, 완치 안 된다"… 어떤 질환이길래?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의 심장질환 진단 소식이 알려졌다. 그는 3개월 전 둘째 아이를 출산한 후 부종과 호흡곤란 증세를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담당의는 "원인은 심장 기능 저하"라며 "심부정맥 혈전증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개월이 지나 현재는 어느 정도 호전됐으나, 심장판막질환은 그대로"라고 말했다. '약을 먹으면 완치되냐'는 이지혜씨의 물음엔 "완치보다는 평생 그 상태로 유지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혜가 겪는 심부정맥 혈전증과 심장판막질환의 원인은 무엇인지,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심부정맥 혈전증심부정맥 혈전증은 정맥의 근육 깊은 곳에 있는 심부정맥에 혈전이 생겨 발생한다. 혈전은 혈관 안에서 액체 상태로 흘러야 할 피가 핏덩어리로 굳어 혈관이 막히고, 피가 제대로 흐르지 못하게 되는 질환을 말한다. 심부정맥 혈전증은 정맥에 생기는 것으로,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여러 곳에 모이고 쌓여 증상을 유발한다. 가장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은 다리 부종과 통증이다. 다리의 피부색이 붉게 변하기도 하고,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심부정맥 혈전증은 임신 중, 혈전증의 과거력, 비만, 악성종양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심부정맥 혈전증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폐색전증 또는 혈전 후 증후군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심부정맥 혈전증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증진하는 치료를 한다. 압박스타킹이나 탄력붕대 등으로 압박을 가해 혈액 순환을 증진시킨다. 경우에 따라 직접 혈전을 녹이는 혈전용해요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또한, 합병증 방지를 위해 항응고제를 복용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혈전 제거술, 혈전 용해술을 통해 혈전을 직접 제거하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심장판막질환심장판막질환은 혈액의 역류를 막아주는 판막의 조절 능력에 문제가 생긴 것을 말한다. 판막의 종류에 따라 승모판막 질환, 폐동맥 판막질환, 삼첨판막 질환, 대동맥판막 질환으로 나뉜다. 판막질환을 앓으면, 심장의 효율이 떨어져 숨참, 흉통, 피로감,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조금만 움직여도 맥박이 빨라지거나 불규칙해진다. 심장판막질환은 어린 시절 앓았던 류마티스성열의 후유증 또는 노화가 주원인이다. 심장판막 질환은 약물치료를 기본으로 하되, 심장판막의 기능이 심하게 떨어진 경우에는 수술을 병행한다. 먼저 심장판막 성형술은 판막 이상 부위의 모양을 교정하는 수술을 통해 판막이 제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심장판막 성형술만으로 치료가 불가능할 경우 심장판막 치환술을 시행한다. 심장판막 치환술은 손상된 판막을 떼어내 인공판막으로 갈아주는 것을 말한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04 16:44
  • '쩝쩝' 소리 거슬린다면… 혹시 나도 청각과민증?

    '쩝쩝' 소리 거슬린다면… 혹시 나도 청각과민증?

    '후루룩' '쩝쩝' 식사하는 소리, '타닥타닥' 타자 소리, 위층 사람의 발소리 등…. 소음을 내지도, 듣지도 않고 일상생활을 하는 건 불가능하다. 적당한 소음은 그냥 무시하는 게 답이다. 하지만 남들은 신경도 쓰지 않는 소리가 나만 유독 거슬린다면, 청각과민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일상 속 소리에도 스트레스 받으면 ‘청각과민증’특정 소리에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한다면 ‘청각과민증(Misophonia)’일 가능성이 있다. 칠판 긁는 소리나 쇳소리처럼 대부분 사람이 싫어하는 것 말고, ▲질겅거리는 소리 ▲쩝쩝 소리 ▲키보드 소리 ▲목 가다듬는 소리 ▲발소리 ▲에어컨 소리 ▲냉장고 소리같이 일상적이어서 다른 사람들은 개의치 않는데 본인만 유독 거슬리는 경우가 해당한다. 청각과민증이 있는 사람은 소리를 남들보다 더 크게 인식할 뿐 아니라 소리에서 스트레스도 더 많이 받는다. 청각 자극에 사로잡혀 분노·불안·혐오감 등을 느끼기 때문에 일상에서 타인과 소통하거나 일이나 공부를 하는 데 지장이 생기기도 한다. 식은땀이 나거나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등 자율신경계 반응이 일어날 수도 있다. ◇소리 전달 과정에 생긴 이상이나 스트레스가 원인 어떤 부위에 이상이 생기면 청각과민증이 발생하는지 구체적으로 지적하긴 어렵다. ‘청각과민증(Hyperacusis)의 기전, 진단 및 치료(남의철)’에 따르면 과민증이 생겨도 원인 또는 기저 질환을 특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부산대병원 이비인후과 공수근 교수는 “청각과민증의 원인은 아직 분명하지 않다”며 “귀로 소리가 들어와 달팽이관을 거쳐 청신경으로 전달되는 전 과정에서 ‘어딘가’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라는 게 현재로선 최선의 설명”이라고 말했다. 신체 이상이 아닌 정신적 문제가 원인일 수도 있다. 공수근 교수는 “무던한 사람보단 예민한 사람이 청각과민증에 걸리기 쉽다”며 “멀쩡하던 사람도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곤해지면 과민증이 갑자기 발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색 소음’으로 귀를 둔감하게 만들어야 청각과민증 치료는 소리에 대한 예민함을 줄이는 데 주력한다. 냄새를 계속 맡으면 후각이 둔감해지듯, 백색 소음을 계속 들으면 청각도 외부 자극에 덜 민감해진다. 백색 소음은 20~20000헤르츠(Hz) 범위 내에서 주파수 영역대가 균일하게 유지된다. 빗소리나 파도소리 같은 자연음이 대표적이다. 백색 소음의 간섭을 받는 상황에선 사람이 인식할 수 있는 최소한의 소리 수준(역치)이 높아져 주변 소음을 인지하기가 어렵다. 공수근 교수는 “청각에 관여하는 부위 중 예민해진 곳을 백색 소음으로 계속 자극해주면 소리에 둔감해진다”며 “이어폰을 착용한 채 백색 소음을 들으며, 음량과 청취 시간을 조금씩 늘려 가면 된다”고 말했다. 소리치료 외에 약물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 감각을 둔감하게 하는 안정제나 항우울제 등 약물이 사용된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04 16:27
  • 엉덩이 '이것' 방치하면… 암 될 수도

    엉덩이 '이것' 방치하면… 암 될 수도

    항문에도 암이 생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질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질은 항문에 생기는 여러 질환을 통칭하는 말이다. 크게 치핵(항문 안쪽 혈관이 뭉쳐서 늘어나면서 덩어리가 생기는 것), 치열(항문 주변 근육이 찢어지는 것), 치루(항문 주변의 농양 내 고름이 배출되면서 항문 바깥쪽 피부에 이르는 작은 통로가 생기는 것)로 나뉘는데, 이중 치루를 오래 방치하면 항문암으로 악화될 수 있다.치루는 항문 주변에 농양과 염증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외상, 치열, 결핵, 암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피부 쪽으로 난 구멍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름 등의 분비물이 속옷에 묻어 나오며, 항문 주변의 피부가 자극을 받아 불편감, 통증이 생긴다. 문제는 10년 이상 지속된 치루가 항문암을 유발한 실제 사례가 해외는 물론 국내에도 있다는 것.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치루로 인해 항문에 생기는 지속적인 감염과 염증이 암을 유발한 것으로 추정한다. 항문 점막에 염증이 생겼다가 새로운 세포로 재생되는 과정이 반복되며 암세포가 생겨날 수 있다는 가설도 있다. 항문암의 5년 생존율은 65% 정도다. 암을 직접 떼어내는 수술보다는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는 치료법이 주로 쓰인다.따라서 ▲항문에서 피가 자주 보이거나 ▲​속옷에 고름 등 분비물이 자주 묻어나오고 ▲​항문 통증이 지속되면 치루를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서 검사받는 게 좋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04 15:52
  • 항문 간지러울 땐, '이 음료' 피해야

    항문 간지러울 땐, '이 음료' 피해야

    항문이 자꾸 가렵다면 '항문소양증'이 생긴 것일 수 있다. 항문소양증은 말 그대로 항문이 가려운 질환이다. 술이나 담배를 많이 하는 사무직 종사자에게 많이 나타난다. 항문이 가려워 긁다 보면 2차 손상을 받은 항문 피부에서 분비물 등이 나오면서 더 가려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항문소양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섬유소가 부족한 식단을 먹는 사람과 비만한 사람에게서 증상이 더 흔히 나타난다. 덥고 습한 날씨에 땀이 많이 나면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항문 주변을 과도하게 닦거나, 반대로 제대로 씻지 않아도 소양증이 올 수 있다. 항문 주위에 묻은 설사, 무른 변, 대변에 들어 있는 자극적 음식 성분이 피부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커피·홍차·콜라·우유·치즈·토마토·초콜릿·맥주 등이 대표적인 자극적 음식이다. 정신 자극 또한 항문소양증의 원인으로 꼽힌다. 스트레스가 커지면 소양증도 악화된다.항문소양증이 심해 병원을 찾으면 보통 연고를 이용한 약물 치료를 한다. 하지만 1개월 이상 약물 치료를 해도 낫지 않으면 알코올 주사요법이나 피부를 얇게 벗겨내는 박리술을 고려한다. 알코올 주사요법은 감각신경을 마비시켜 마취효과를 얻게 하는 것이다. 항문으로부터 7~10cm 떨어진 네 군데에 40% 알코올 7~10cc를 균등하게 피하 주사한다. 2분 정도 후 감각이 돌아와 치료 효과를 바로 알 수 있다. 하지만 피부나 근육 내에 주사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반드시 대장항문 전문의에게서 치료받아야 한다. 2일 정도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 피부박리술은 항문에서 5cm 떨어진 좌우 양측 피부를 절개한 후 항문 주위 피부와 점막을 벗겨내는 치료법이다. 항문소양증이 아주 심한 경우에만 실시한다.​항문소양증을 예방하려면 우선 항문 주변을 청결히 해야 한다. 배변 후,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들기 전 항상 항문 주변을 닦아준다. 이후에는 항문 주변을 잘 건조시킨다. 수건이나 아주 부드러운 종이로 문지르기보다는 부드럽게 두드려준다는 느낌으로 닦는다. 하지만 너무 건조시키면 가려움증이 심해질 수 있어 약풍 정도의 선풍기 바람으로 말리는 것도 방법이다. ​항문이 가렵다고 해서 의사에게 처방받지 않은 연고나 크림은 막 바르는 것은 안 된다. 연고 중 기름기가 많은 것은 피부를 축축하게 하거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더불어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들이고, 조이지 않는 통기성 좋은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04 15:49
  • [의료계 소식] 경희대치과병원 전양현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의료계 소식] 경희대치과병원 전양현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경희대치과병원이 구강내과 전양현 교수가 제50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해 보건의 날을 기념해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해 왔다.전양현 교수는 치과의사 국가고시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된 실기시험의 준비와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현재 치과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은 진찰·진료 태도 등 을 평가하는 ‘과정평가’와 보존, 근관, 보철 치료 능력의 기술적 수기(手技)를 평가하는 ‘결과평가’ 영역으로 이뤄진다. 치과의의 환자와의 소통 능력 및 치의학 술기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고안된 평을 받았다.전양현 교수 “치과의사 국가고시에 실기시험을 신설해 교육과정에 긍정적 변화를 주고 우수한 치과의사 인력 배출에 기여하고자 했다”며 “과정평가와 결과평가라는 세계에서 독창적인 평가 시스템은 세계 치의학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치의학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와 함께 평가모델이 세계 다른 나라에 수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5월 1일 전양현 교수를 제5대 치과의사 국가시험연구소장으로 임명했으며 임기는 2027년 4월까지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5/04 14:47
  • 재발 잦은 가슴 켈로이드 흉터, 방사선요법 병행 제거술로 90% 완치

    재발 잦은 가슴 켈로이드 흉터, 방사선요법 병행 제거술로 90% 완치

    켈로이드는 피부에 생긴 상처가 아물지 않고 붉게 돌출되며 정상 피부까지 침범하는 질환이다. 심한 가려움증과 통증을 일으키며, 비정상적으로 돌출된 모양 때문에 미용·심리적인 문제를 겪게 된다. 켈로이드는 일반적으로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고 재발이 흔해 난치성질환으로 인식되며 이로 인해 환자들이 적극적인 치료를 받지 않으려는 경향도 강하다.켈로이드 치료는 수술만 단독으로 시행할 경우 재발률이 80~100%를 보여 여러 보조요법이 함께 시도된다. 현재까지 알려진 켈로이드 표준치료법은 수술적 절제와 방사선치료를 병행하는 것으로, 방사선치료는 수술 직후 시행했을 때 완치율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성형외과 박태환 교수는 난치성 가슴 켈로이드 절제술 직후 저선량 방사선치료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17년 3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음에도 낫지 않는 가슴 켈로이드 환자 20명을 치료하면서 예후를 살핀 것이다. 박태환 교수는 환자들에게 수술로 켈로이드를 완전히 절제한 뒤 약 8시간 후 저선량 방사선치료를 실시했다. 그런 다음 6~12개월간 추적 관찰했더니 약 90%에서 재발이 발생하지 않았다. 2명에게서만 과다색소침착, 상처 치유 지연 등의 부작용이 확인됐다.또 절제된 부위가 많은 환자에게는 건강한 조직으로 결손부위를 덮는 피판술을 시행하고 마찬가지로 수술 직후 방사선치료를 했다. 수술 후 설문결과 환자 20명 모두 심미적으로 만족하는 치료가 이뤄졌다고 답했다.박태환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난치성 가슴 켈로이드 치료에서 수술 직후 저선량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켈로이드를 치료하고 완치율도 높일 수 있다는 걸 확인했다”며 “방사선치료는 켈로이드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섬유모세포를 직접적으로 손상시키고 세포들의 균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또 “켈로이드는 크기가 작을 때 비수술적 치료를 시도하는 게 가능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치료가 어려워지고 재발률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평소 상처가 발생하면 켈로이드로 발전하지 않도록 조기에 봉합치료를 받고 단순 돌출 흉터인 비후성 반흔과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켈로이드로 의심되는 흉터가 있다면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5/04 14:39
  • 생활 속 '이것'이 뼈 건강 위협한다

    생활 속 '이것'이 뼈 건강 위협한다

    불소계면활성제(PFAS)와 프탈레이트 등 내분비계교란물질에 노출된 10대 남자 아이들은 뼈의 무기질 밀도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내분비계교란물질은 생물체의 몸속에서 호르몬의 정상적 작용을 방해한다. 그중에서도 불소계면활성제(PFAS)는 ▲음식이 눌어붙지 않게 코팅 처리한 취사도구 ▲옷 ▲음식 포장재 등을 통해 체내로 유입되며, 프탈레이트는 개인 생활용품과 가공 및 포장식품에서 많이 발견된다.미국 연구진은 12~19세 남자아이 453명과 여자아이 395명에게서 채취한 소변 및 혈액 샘플의 생체 지표를 활용해, 내분비계 교란물질과 뼈 밀도 간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연구에 이용된 생체 지표는 ▲혈중 불소계면활성제(PFAS) 수치 ▲소변 내 프탈레이트 양 ▲골밀도이며, 미국 ‘건강 및 영양 검진 설문조사(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의 2011~2016년 자료가 출처다. 연구 결과, 10대 남자아이에 한해 체내 내분비교란물질이 많아질수록 골밀도가 낮아졌다. 불소계면활성제의 일종인 과불화옥탄산(PFOA)과 프탈레이트 중 하나인 모노-이소부틸프탈레이트(MiBP)등 내분비교란물질 검출량이 많을수록 뼈에 있는 칼슘 등 무기질의 양이 적었다. 반면, 10대 여자아이에게서는 이 같은 상관관계가 발견되지 않았다. 내분비교란물질이 뼈 성장을 방해한다는 것은 선행 연구를 통해서도 밝혀졌다. 내분비계교란물질이 뼈 성장 인자가 합성되는 데 영향을 미치면, 성숙한 뼈 조직이 골격에서 제거된 자리를 새 조직이 대신하는 ‘재형성(remodeling) 과정’에 변형이 일어난다. 연구에 참여한 미국 메인(Maine) 의학 센터 소속 애비 플라이쉬 의학박사는 "청소년기에 대부분의 뼈 성장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 기간에 골밀도가 낮으면 평생의 뼈 건강이 위협받게 된다"고 경고했다. 이 연구는 '임상 대사 및 내분비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지난 3일 게재됐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04 14:18
  • 지독한 방귀 냄새… '이 식습관'이 원인?

    지독한 방귀 냄새… '이 식습관'이 원인?

    육류 위주의 식습관이 장내 유해가스를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미네소타대 연구진은 식단과 황화수소 생성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황화수소는 궤양성 대장염 및 결장암을 비롯한 여러 질병의 발병에 기여하며 썩은 달걀 냄새가 나는 방귀 냄새를 유발한다.각 참가자는 섬유질이 적은 육류 위주의 식단과 채식 식단을 모두 섭취했다. 다른 식단을 섭취하기 전, 참가자들은 2주간의 휴약 기간을 가졌으며 각 식단은 1주씩 섭취했다. 참가자들은 매주 말에 대변 샘플도 수집했다. 연구진은 수집된 대변을 이용해 황화수소 생성을 관찰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참가자가 채식 식단을 먹었을 때 황화수소 생성이 더 적었다. 육류 위주의 식단은 채식 식단에 비해 더 많은 양의 황화수소를 생성했다. 이는 각 식단을 구성하고 있는 영양 성분 차이 때문이다. 채식 식단엔 섬유질이 포함돼 있는 반면 육류 위주의 동물성 식단엔 많은 양의 단백질이 포함돼 있다. 단백질이 분해될 때 황 성분이 포함된 가스가 배출돼 황화수소 생성이 늘어나는 것이다.연구진은 "이 연구는 섬유질이 함유된 식품의 규칙적인 섭취가 장 건강에 유익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연구 결과는 'Clinical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04 14:13
  • 제주·양양, 외국인 무비자 관광 6월부터 허용

    제주·양양, 외국인 무비자 관광 6월부터 허용

    오는 6월부터 제주와 양양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다시 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해당 지자체 등과 논의를 거쳐 6월1일부터 제주 무사증 입국과 양양공항 외국인 단체관광객 무사증 입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무사증 입국은 제주 30일, 양양 15일로 제한된다.구체적으로 보면, 제주 무사증 입국은 24개국을 제외하고 허용된다. 무사증 입국이 불가능한 24개국은 이란, 수단, 시리아, 마케도니아, 쿠바, 코소보, 팔레스타인,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가나, 나이지리아, 예멘, 이집트, 감비아, 세네갈, 방글라데시, 키르키즈, 파키스탄, 소말리아, 우즈베키스탄, 네팔, 카메룬, 스리랑카, 미얀마 등이다. 무사증으로 입국하더라도 제주도 체류기간은 30일까지만 가능하다.양양 무사증 관광은 강원도 지정 유치 전담여행사나 현지 전담여행사를 통해 양양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 국적의 5명 이상 단체관광객에게 허용된다. 이들에 한해 사증 없이 15일간 강원도와 수도권 여행이 가능하다. 다만, 입·출국 시 같은 항공편을 이용해야 하며, 몽골의 경우 10월부터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정부는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인한 신종 변이 유입은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할 예정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해외 입국자에 대한 진단검사 등을 통해 계속 신종 변이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변이의 관찰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함께 노력해야 할 부분들이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정보를 교류하며 새로운 변이의 발생을 관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5/04 13:16
  • [제약계 소식] 美 iDMC “한미약품 NASH 신약 계속 진행” 권고

    [제약계 소식] 美 iDMC “한미약품 NASH 신약 계속 진행” 권고

    한미약품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산하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로부터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LAPS Triple Agonist’ 글로벌 임상 2상을 계획 변경 없이 계속 진행하도록 권고 받았다고 4일 밝혔다.iDMC는 진행단계 임상에서 환자의 안전과 약물효능 등을 독립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전문가 그룹으로, 한미약품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차례 LAPS Triple Agonist에 대한 iDMC의 만장일치 임상 진행 권고를 받았다. iDMC는 무작위, 이중맹검 등으로 진행되는 임상에서 안전성 및 과학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며, 객관성을 가진 독립위원회로서 ▲임상 지속 ▲환자모집 연기 ▲임상디자인 수정 ▲임상 중단 등을 결정해 임상 주체에 권고한다.LAPS Triple Agonist는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 인슐린 분비, 식욕 억제를 돕는 ‘GLP-1’과 인슐린 분비 촉진,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 수용체를 동시 활성화하는 신약이다. 앞서 FDA는 LAPS Triple Agonist를 NASH 치료를 위한 패스트트랙 개발 의약품 및 ▲원발 담즙성 담관염(2020년) ▲원발 경화성 담관염 ▲특발성 폐 섬유증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현재 한미약품은 한국·미국에서 간 생검으로 질환이 확인된 NASH 환자들을 대상으로 위약 대비 치료 유효성, 안전성, 내약성 등을 확인하는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NASH 외에도 다양한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LAPS Triple Agonist가 환자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혁신신약으로 최종 개발될 수 있도록 R&D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5/04 11:27
  • 조선일보 '건강챌린지', 가정의 달 맞아 새 프로그램 마련

    조선일보 '건강챌린지', 가정의 달 맞아 새 프로그램 마련

    조선일보가 헬스케어 스타트업 빅케어와 함께 지난 4월 선보인 전 국민 건강 되찾기 프로젝트 ‘건강챌린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새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조선일보는 “도전 참가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의 몸과 마음까지 챙기는 데 초점을 맞춘 4개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했다”고 4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하루 한 번 알유오케이? 안부 묻기’, ‘내일은 국민 몸짱’ 등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고르고, 안내에 따라 사진을 찍어 올리면 도전을 시작할 수 있다. 여러 프로그램에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1주 동안 5일 이상 사진을 찍어 올리면 성공이다. 성공하면 앱에서 인증 배지를 받고, 올리브 유니온의 블루투스 이어폰형 보청기, 국민가수 이솔로몬·김동현의 사인이 새겨진 애장품, 장동선 박사의 사인 서적, 신세계백화점 상품권과 스타벅스 쿠폰 등 경품도 받을 수 있다. ‘건강챌린지’에 참여하는 명사들도 늘고 있다. 뇌과학자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와 국민가수 톱10 김동현 씨가 챌린지에 나선다. 4월 인기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소프라노 조수미, 프로골퍼 최경주, 국민가수 톱10 이솔로몬 씨도 도전을 이어간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2/05/04 11:26
  • 한 번만 '이것' 해도… 심장·뇌 손상 가능

    한 번만 '이것' 해도… 심장·뇌 손상 가능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술자리를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한 번의 폭음만으로도 몸속 여러 장기에 손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WHO(세계보건기구)는 우리 몸에 해를 끼치는 폭음의 기준을 성인 남성의 경우 소주 7잔(알코올 60g)으로 보고 있다. 성인 여성은 소주 5잔(알코올 40g)이 기준이다. 한 번의 폭음으로 손상될 수 있는 대표 장기들을 알아봤다.▷심장=폭음은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는 부정맥을 유발한다. 알코올이 대사되면서 나오는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심장의 수축 능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부정맥으로 심장이 제대로 뛰지 못하면 돌연사할 위험도 있다.▷뇌=폭음을 하면 순간 혈관이 이완되면서 혈액이 몸 아래쪽으로 쏠린다. 그러면 뇌에 있는 혈액이 줄어드는데, 이때 뇌가 주요 부위에 혈액을 집중시키기 위해 뇌의 작은 혈관들을 수축시킨다. 뇌혈관이 수축되면 뇌세포에 혈액 공급이 잘 안이뤄져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췌장=췌장은 우리 몸에 소화 효소 등을 분비하는 장기인데, 세포들이 알코올에 유난히 취약하다. 한 번의 폭음으로도 췌장염이 생긴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 결과로 잘 알려졌다.폭음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려면 소주 5~7잔 이상은 마시지 않아야 한다. 더불어 폭음 기준을 넘기지 않았더라도 얼굴이 빨개지면 그만 마시는 게 좋다. 체내 알코올량이 몸이 분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04 11:17
  • [의료계 소식]대한장연구학회, 2022 '당.장 캠페인' 개최

    [의료계 소식]대한장연구학회, 2022 '당.장 캠페인' 개최

    대한장연구학회가 오는 9~15일 일주일간 '당.장 캠페인'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에게 꾸준한 약 복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생활 속에서의 지속적인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2022 당.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사진전에서는 ‘질환 그 이상을 넘어 일상으로-Beyond IBD’라는 주제 아래, 약 4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회 개최 기간 중 염증성 장질환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과 환우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10일과 11일 양일 오후 3시~7시에는 질환 상담 코너도 운영한다. 대한장연구학회 소속 염증성 장질환 전문의들이 상주하며 질환 관련한 궁금증 해소를 직접 도울 예정이다.대한장연구학회 명승재 회장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 대중적 인지도가 낮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염증성 장질환은 만성 질환으로 장기간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지만 일부 환자는 약 복용을 소홀히 하다가 증상이 악화해 안타까운 상황이 초래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명 회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보다 많은 분이 염증성 장질환이 어떤 질환이고, 환자들이 겪는 고충과 질환 극복 의지를 이해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염증성 장질환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위장관에 심각한 만성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호전과 악화가 반복된다.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대표적이며,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통, 설사, 구토, 발열, 체중 감소 등이 주된 증상이다. 특별한 이유 없이 3개월 이상 복통, 설사가 지속할 경우 염증성 장질환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5/04 11:05
  • [아나파 퀴즈] 살 빼고 몇일 동안 유지해야, 요요현상이 없을까?

    [아나파 퀴즈] 살 빼고 몇일 동안 유지해야, 요요현상이 없을까?

    ※ 헬스조선이 월 1억뷰 돌파를 기념해 '아프지 말자! 아나파 퀴즈'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참여를 원하시면 헬스조선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세요.- 살 빼고 O일 동안 유지해야, 요요현상이 없다고 한다. 얼마나 오래 유지해야 할까?①14 ②50 ③100 ④평생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2/05/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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