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비버가 겪은 피임약 부작용… 혹시 나도?

입력 2022.05.04 16:55

피임약 복용 후 나타난 증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헤일리 비버
피임약은 혈전증, 우울증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헤일리 비버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저스틴 비버(28)의 아내 헤일리 비버(25)가 피임약 부작용을 토로해 화제가 됐다. 헤일리 비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피임약을 복용한 뒤 나타난 부작용을 설명하는 내용의 영상을 게시했다. 그는 "얼굴 한쪽이 늘어나고 감각이상 증세가 나타나는 등 뇌졸중 의심증세를 겪었다"고 말했다. 헤일리 비버처럼 피임약 복용 후 부작용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 피임약 복용 중 다음 증상이 나타난다면 부작용을 의심해봐야 한다.

▷혈전증=피임약의 대표적인 부작용이다. 흔히 피떡이라고 불리는 혈전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을 혈전증이라고 하는데, 이로 인해 뇌졸중과 급성 심근 경색증, 폐 혈전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 혈전에 의해 심장·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는 게 문제다. 특히 피임약 복용과 흡연을 함께 하는 경우 혈전이 유발될 가능성이 더욱 커져 주의해야 한다.

▷​우울증·빈혈=경구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하면 비타민B군이 결핍될 수 있다. 피임약 속 에스트로겐 성분이 비타민B군의 체내 흡수를 방해해서다. 비타민B군이 부족해지면 헤모글로빈이 부족해지고 몸에 산소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 우울증·빈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체중증가=경구피임약에 포함된 프로게스테론 성분이 체중증가를 유발한다. 프로게스테론은 지방분해 효소작용을 억제해 지방 축적을 유도하고, 식욕을 증가시킨다.

▷​여드름=2세대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여드름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2세대 피임약이 함유하는 레보노르게스트렐 성분이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 이 경우 3, 4세대 피임약으로 변경해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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