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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6139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808만6462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78명,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167명(치명률 0.1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6091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120명, 부산 189명, 대구 300명, 인천 255명, 광주 196명, 대전 174명, 울산 109명, 세종 68명, 경기 1468명, 강원 296명, 충북 212명, 충남 279명, 전북 225명, 전남 234명, 경북 494명, 경남 348명, 제주 124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48명이다. 4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44명은 지역별로 인천 21명, 광주 6명, 경남 5명, 전북, 경북 각 3명, 경기, 충북 각 2명, 부산, 대구 각 1명으로 나타났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20명, 중국 외 아시아 17명, 유럽 8명, 오세아니아 3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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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의 39%가 발기부전을 겪고, 발기부전 환자의 14%는 당뇨병을 앓는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이렇듯 당뇨와 발기부전은 서로 영향을 주는 질환입니다. 두 질환 모두 앓고 있는 환자라면 오늘 레터 주목해주세요. 발기부전 치료제의 새로운 효능이 발표됐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발기부전 겪는 당뇨 환자, ‘타다라필’이 두 질환 모두 관리해줍니다!2. 단, 기존에 복용하던 당뇨약은 끊으면 안 됩니다.발기부전 치료제가 혈당 조절에도 도움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그 중 ‘타다라필’이라는 성분이 있는데요. 이 약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와 다르게, 약의 작용 시간이 24~36시간으로 깁니다. 비아그라의 경우 4시간 정도입니다.명지병원 연구팀은 당뇨병과 발기부전을 겪고 있는 남성 환자 68명을 대상으로 타다라필의 효능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참여자들은 매일 ▲타다라필을 5mg씩 복용하는 그룹(45명)과 ▲위약을 복용하는 그룹(23명)으로 나뉘었습니다. 약 복용 3개월째부터 혈당 개선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6개월 후에는 타다라필을 복용한 그룹의 당화혈색소가 0.137%p 감소했고 위약을 복용한 그룹은 반대로 0.196%p 증가했습니다. 타다라필을 복용한 그룹의 공복혈당은 6.4mg/dL 줄었지만 위약 복용 그룹은 5.35mg/dL 올랐습니다.발기력 개선과 혈당 강하 효과는 ‘산화질소’ 덕분일반적으로 당뇨 환자는 인슐린 분비 능력과 민감성이 떨어져 있어서, 만성적인 고혈당을 겪습니다. 고혈당은 혈관 속 산화질소 생산을 감소시키는데요. 산화질소는 내피세포에 자극을 줘 혈관을 확장하는 기능을 합니다. 이 산화질소 생산이 저해되면 발기가 잘 안 될 수밖에 없는 것이죠. ‘타다라필’은 몸속 산화질소를 늘리는 방식으로 발기 기능을 개선해줍니다.발기부전 치료제가 어떻게 혈당 강하 효과를 냈을까요? 이 역시 산화질소 덕분입니다. 산화질소는 혈당을 관리하는 기능도 합니다. 타다라필을 복용해서 산화질소가 늘어나면 자연스레 혈당 관리 기능도 원활해집니다. 연구를 주도한 명지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철 교수는 “당뇨병, 발기부전, 고혈압 등은 서로 영향을 끼치는 질병”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한 약제로 이 질환들의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당뇨약 대체제로 쓰면 절대 안 돼”다만 단순히 혈당 조절만을 목적으로 타다라필을 복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당뇨약을 타다라필로 대체해서도 절대 안 됩니다. 기존의 당뇨약과 타다라필을 함께 복용하면, 혹여나 혈당 강하 효과가 과하진 않을까 걱정되시나요? 이 연구에 참여한 내분비내과 이민경 교수는 “당뇨병과 발기부전을 함께 겪는 환자의 경우, 기존 당뇨약과 타다라필을 함께 복용한다고 해서 저혈당 위험이 증가하지는 않았다”며 “오히려 발기부전 개선과 함께 혈당도 효과적으로 관리됐다”고 말했습니다. 발기부전이 고민인 당뇨 환자라면 주치의와 상의해 적절한 약을 처방받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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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산분비억제제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는 전 세계적으로 위식도 역류, 위염, 소화성 궤양 등의 위장관질환 치료에 폭넓게 사용되는 약물이다. 그러나, PPI 복용 시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가 여러 차례 발표된 바 있어 안전성에 대한 논쟁이 있었다.연세대 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유준상 교수팀이 위산분비억제제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가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지 않음을 밝혔다. 연구팀은 PPI의 심뇌혈관질환 유발 위험이 엄격한 실험 대조군 연구들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점에 주목했다. PPI가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이는 것과 관련해, 환자들이 다른 질환을 동반한 상태에서 PPI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 PPI가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잘못 해석될 수 있었다. 또한, PPI가 주로 사용되는 위식도 역류질환은 가슴 통증을 주요한 증상으로 보이는데, 심장질환을 지닌 환자들이 가슴 통증을 위식도 역류에 의한 증상으로 오인해 PPI를 자주 사용했을 가능성 역시 존재했다.연구팀은 2004년~2005년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심뇌혈관질환의 과거력이 없는 30만여 명과 이중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한 1만 952명을 대상으로 자기대조 환자군 분석과 콕스 회귀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자기대조 환자군 분석에서는 심뇌혈관질환 발생률이 PPI와 또다른 치료제인 H2 차단제 모두에서 증가하지 않았으나, 전통적인 생존분석법인 콕스 회귀분석에서는 두 약제 모두에서 증가함이 확인됐다.콕스 회귀분석과 달리 자기대조 환자군 분석에서 PPI 복용에 따른 위험도 증가가 없다고 나타난 것은 해당 약제가 심뇌혈관질환의 위험도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약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이 가진 특성이 반영된 혼란 효과가 내포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즉, 환자군의 특성인 고령 및 동반 질환으로 인해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아진 것이 PPI 복용으로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보였을 뿐이며 실제로는 PPI에 의한 위험도 상승이 없음을 의미한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유발 위험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H2 차단제에서도 분석 양상이 동일하게 나타난 것은 이를 뒷받침해준다.이번 연구는 그간 논쟁이 있었던 PPI 약제의 심뇌혈관질환 유발 위험이 없음을 밝힌 것임과 더불어,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응용통계학과 연구진의 공동 연구로 환자 개개인의 혼란 변수를 통제해 통계적 정확도를 더욱 높인 결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신경과 유준상 교수는 “혼란변수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기대조 환자군 기법을 활용했으며 이는 PPI가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음을 증명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PPI 약제를 사용하고 싶었으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우려로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한 환자들이 상당수 있었던 만큼 향후 더욱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SCI급 국제 저널인 미국 위장관학회지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IF 10.864)’에 온라인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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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간혹 트림이 자주 나오거나 평소 트림의 냄새가 심하다면 민망함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런데 트림 소리가 비정상적으로 크거나, 트림할 때 특이한 맛이 난다면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수도 있다. 트림이 잦은 이유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트림 잦다면, 위 기능 떨어져트림은 위 속 가스를 배출하는 생리 현상으로 일평균 20~30회 정도가 정상적인 트림 횟수다. 만약 이보다 트림이 잦다면, 위 기능이 떨어진 기능성 소화불량증을 의심해야 한다. 이 상태에서는 음식이 조금만 차도 더부룩함을 느껴 트림을 의도적으로 하려고 한다. 그러나 의도적인 트림은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트림을 하고 난 뒤 몇 초 뒤에 위산이 식도로 올라오기 때문이다. 락타아제 결핍이나 유당 분해 효소 결핍증도 의심해볼 수 있다. 락타아제는 소화관에서 유당을 분해할 때 필요한 효소로, 이것이 없으면 주성분이 유당인 식품을 소화하지 못해 위장에 가스가 차게 된다. 위신경증이 있을 때도 트림이 잦다. 이는 기질적인 원인 없이 심리적 원인으로 인해 위의 기능장애가 일어나는 질환이다. 정서가 불안정해도 트림이 자주 나올 수 있다. 무의식적으로 공기를 위까지 들여보내지 않고 식도에서 내뱉기 때문이다. 평소에 ▲말을 빨리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증이 있을 때도 공기를 많이 삼키면서 트림을 자주 하게 된다.◇썩은 냄새 난다면, 위궤양 의심해야트림을 했을 때 매번 음식물 썩는 것 같은 냄새가 난다면 위궤양·위암을 의심할 수 있다. 위 점막에 상처가 나는 위궤양이나, 위암이 있으면 소화 등 위의 다양한 기능이 떨어지는 상태다. 소화능력이 떨어질수록 위 속에 음식물이 오랫동안 머무르고, 부패되기도 한다. 이때 트림하면 음식물 썩은 심한 냄새가 난다.트림이 쓴맛이 난다면 담낭 운동장애·십이지장 궤양을 의심할 수 있다. 극심한 스트레스나 신경과민으로 담낭 운동장애가 나타날 수 있는데, 운동장애로 담즙이 십이지장에서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 위장으로 역류할 수 있다. 이때 트림하면 강한 알칼리성인 담즙 때문에 쓴맛이 난다.◇식습관 고쳐야트림 장애는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질환이 원인인 경우 적합한 치료를 받아야 하며, 식습관 때문이라면 식사를 천천히 하고 음식을 잘게 씹어 삼키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껌·사탕·탄산음료는 가급적 멀리하고, 증상이 심하면 위의 운동성을 높이는 위장운동촉진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정신적인 문제로 트림장애가 발생한 경우에는 잘못된 호흡법을 교정하는 ‘인지행동치료’나 공기가 식도로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발성법을 익히는 ‘언어 치료’가 시행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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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자가주사제를 사용하는 환자들의 최대 고민 중 하나는 통증이다. 특수한 형태의 바늘을 이용해 일반 주사보다는 통증이 덜하지만, 전혀 통증이 없는 건 아니다. 환자의 상태나 주사의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당뇨병 자가주사제는 거의 매일 주사해야 하기에 통증관리는 중요하다. 당뇨병 자가주사제 통증을 줄이는 방법을 살펴보자.◇실온 상태서 빠르게 주사해야당뇨병 자가주사제의 종류는 크게 ▲인슐린 주사 ▲GLP-1(글루카곤 유사펩티드-1) 수용체 작용제 ▲인슐린과 GLP-1 두 가지를 혼합한 복합제로 구분하는데, 세 종류 모두 통증을 줄이는 방법은 비슷하다. 주사액이 너무 차갑지 않은 상태에서 빠르게 놓는 것이다.먼저, 통증이 덜한 주사액 상태를 만들려면, '실온 30분'을 기억해야 한다. 당뇨병 자가주사제는 보통 냉장상태로 보관하는데, 주사액이 차가운 상태에서 몸에 바로 들어가면 통증이 더 강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럴 땐 미리 주사액을 꺼내 30분 저도 실온에 두면, 주사하기 적정한 온도가 된다.적정 온도가 된 주사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접종해야 한다. 겁을 먹고 천천히 주사하면, 오히려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되도록 빠르게, 근육의 긴장을 이완한 상태에서 접종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또한 주사를 할 때는 위치도 신경 써야 한다. 매일 같은 자리에 반복적으로 주사를 하면, 주사부위가 두꺼워져 통증은 심해지고 인슐린은 제대로 흡수되지 않는다. 당뇨병 주사 부위는 배꼽 주위 5cm 바깥쪽 전체를 사용한다 생각하면 쉽다. 주사 부위는 최소한 2cm 간격을 둬야 한다. 다만, 복수가 있거나 흉터가 심한 경우, 만삭의 임산부 등 복부에 주사할 수 없는 경우라면, 팔의 상완부, 허벅지, 엉덩이 등에 주사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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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과식·폭식으로 풀려하거나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계속 음식을 먹는 습관이 있다면 ‘음식중독’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음식중독은 배고픔을 채우는 것이 아닌 정신적인 만족감을 얻기 위해 음식을 과도하게 먹는 것으로, 식욕과 포만감을 조절해주는 뇌의 시상하부 보상회로에 이상이 생기면서 나타난다. 몸에서 ‘렙틴’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면 뇌의 시상하부가 자극돼 식욕을 느끼고 이를 통제하지만, 음식 중독에 빠지면 뇌 회로 시스템이 망가져 식욕을 조절하지 못하고 많이 먹게 된다.앞서 언급한 증상과 함께 ▲평소 속이 불편할 정도로 음식을 많이 먹는 경우 ▲배가 고프지 않아도 계속 먹는 경우 ▲음식을 먹은 뒤 일부러 구토를 하는 경우 ▲주말이나 저녁에 몰아서 폭식하는 경우 음식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일부 사람은 과식·폭식 후 자신에 대한 혐오감·우울감·죄책감을 느끼며, 증상이 심해질수록 통제력을 잃고 먹는 양도 많아진다. 방치할 경우 음식을 먹지 않으면 초조해지는 금단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음식중독은 뇌 기능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문제인 만큼, 적절한 시기에 전문적인 대처와 치료가 필요하다. 비만으로 생각해 식욕억제제를 사용하면 오히려 반동 작용 때문에 심한 요요 현상을 겪을 수 있다. 증상에 따라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도 고려해야 한다. 상담을 통해 환자 스스로 음식에 중독됐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잘못된 식습관을 교정하는 식이다.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 본인의 마음가짐과 식습관 개선에 대한 의지다. 스트레스를 음식 섭취로 해소하는 습관을 고치고, 음식으로 얻을 수 있는 감정적 보상에 한계가 있음을 받아들여야 한다. 식단 일기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단순히 음식들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하루 동안 먹은 음식을 되짚어보며 고열량‧고지방 음식과 정제된 설탕, 탄수화물,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서서히 줄이고, 과일, 채소, 닭가슴살, 두부, 생선 등 양질의 섬유소와 단백질 위주로 식단을 바꿔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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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활동적인 운동을 하고 나면 한 주 내내 무릎, 어깨, 발목 등이 아플 때가 있다. 일시적인 근육통이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괜찮아지지만, 관절이 다쳤다면 병원을 방문해 치료해야 한다. 방치했다간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근육통, 움직이거나 눌렀을 때 아파근육통은 근육과 연결조직에 과도한 힘이 기해져 조직이 손상이 생겼거나, 젖산 등 노폐물이 근육에 쌓였을 때 나타나는 통증으로, 등·어깨·허벅지처럼 큰 근육에 주로 생긴다. 가만히 뒀을 땐 별로 안 아프고, 근육을 움직이거나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해진다. 평소 운동을 안 했던 사람일수록 근육통이 잘 생긴다. 관절통보다 낫는 속도도 빠르다. 근육 자체에 큰 부상을 당한 게 아니라면, 운동한 날로부터 2~3일 후면 완화된다. 냉찜질하면 더 빨리 통증을 경감할 수 있다. 통증이 1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스트레칭, 온찜질, 온욕 등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 그래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관절통, 가만히 있어도 통증 심해관절통은 관절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통증이다. 이땐 근육통과 달리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심할 수 있다. 관절을 구부렸다 펴는 등 움직이면 소리가 나기도 한다. 인대, 힘줄, 연골 등 관절 부위를 다치면 찜질하거나 휴식을 취한다고 해서 통증이 완화되지 않는다. 오히려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한다. 퇴행성관절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가급적 빨리 손상 부위와 원인을 파악한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좋다. 특히 무릎을 접거나 펼 때 아프고, 무릎에 물이 찬 것 같다면 연골 손상, 연골판 파열 등 빠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일 수도 있다.◇운동 후 통증 줄이려면, 스트레칭해야근육통과 관절통을 예방하려면 운동 전과 후 스트레칭해야 한다. 운동 전에 스트레칭하면 굳어있는 관절, 근육, 인대 등이 풀어져 본 운동을 할 때 근육과 관절에 과도한 무리가 가지 않는다. 운동 전에는 가볍게 달리거나 팔 벌려 뛰는 등 동적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운동 후에는 손으로 발끝을 당기거나, 다리를 좌우로 늘리는 정적인 스트레칭을 한다. 근육에서 젖산이 형성되는 것을 줄여 근육통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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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이 떨어지면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쉽다는 일본 의사의 '체온 건강법'이 한 때 화제가 됐다. 체온 1도를 올리면 면역력이 5~6배나 올라간다고 한다. 날이 따뜻해지지만 아직도 몸이 으스스하다는 사람이 많다. 체온을 올리는 방법을 소개한다. ◇운동 통해 신진대사 속도 높여라체온을 올리기 위해서는 평소에 운동을 통해 기초대사량을 늘리고 신진대사 속도를 빠르게 하면 된다. 아이들의 경우 하루에 30분 이상 땀이 나는 운동을 시키고, 오전 10시~오후 2시에 30분 이상 햇볕을 쬐며, 수시로 따뜻한 물 마시기 등을 실천하면 좋다. 단백질 섭취를 통해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운동을 하기 전에는 바나나로 필수 아미노산을 공급하고, 운동을 끝낸 후에는 치즈 등을 먹어서 단백질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수면의 질을 높이는 수면 습관을 들인다. 오후 10시에 잠자리에 들기, 불을 켜고 자지 않기 등을 실천하면 된다. 평소에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음식은 다음과 같다. ▷생강=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이 몸의 찬 기운을 밖으로 내보내고 몸을 따뜻하게 한다. 생강을 먹으면 기침, 감기, 몸살, 목통증 등도 완화된다. 특히 속이 냉해 소화가 안 되거나 비위가 약한 사람에게 좋다. 그러나 생강을 많이 먹으면 위액이 지나치게 분비돼 위점막이 손상될 수 있으니 아이들이 먹을 때는 가급적 연한 농도의 생강차를 마시게 한다.▷대추=대추는 특유의 단맛이 있고 성질이 따뜻해, 한방에서 습기와 한기를 없애 주는 역할을 한다. 잠을 잘 못이룰 때 대추차를 끓여 따뜻하게 마시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특히 대추씨에는 신경을 이완시키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씨를 빼지 않고 통째로 차를 끓인다. ▷호박=당질, 비타민, 식이섬유, 칼슘, 철, 인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옛날 사람들이 동지에 호박을 먹어 왔던 것은 호박을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손발이 찬 사람에게 좋고 당근처럼 비타민A가 풍부해 감기에 대한 저항력도 길러준다.▷새우=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칼슘, 인, 요오드, 철이 풍부하다. 또 다리와 허리가 차거나 나른한 증상을 호소하는 아이들에게 먹이면 좋다. 하지만 새우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도 있으므로 알레르기 체질이라면 섭취를 주의한다. ▷유자=비타민C가 레몬보다 3배 많이 들어 있어 감기에 좋다. 비타민B, 단백질 등이 다른 감귤류 과일보다 많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헤스페리딘 성분도 들어있다. 배설작용이 탁월해서 몸속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낸다. 보통 얇게 저며 차를 만들거나 소금 또는 설탕에 절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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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을 키운다고 하면, 허벅지·가슴 등의 큰 근육부터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손·발 등의 작은 근육을 단련시키는 일도 중요하다. 이런 작은 근육들이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작은 근육은 손 근육·발 근육·삼킴 근육·배뇨 근육이 대표적이다. 작은 근육 힘이 떨어지면 옷 갈아입기나 목욕하기, 화장실 이용하기 같은 일상생활이 제대로 안 돼 삶의 질이 저하된다. 걷기 같은 일상생활 능력이 떨어지면 사망률·심혈관질환 위험이 덩달아 커진다. 특히 50대 이후부터는 노화로 근육 감소증 증상이 심해지면서 작은 근육들도 함께 약화된다. 어떤 작은 근육이 중요한지 인지하고, 꾸준히 운동해 근육을 보존해야 한다.▷손 근육-고무공 등으로 강화엄지두덩근 등 손 근육은 일상 생활에서 많이 쓰기 때문에 삶의 질과 관련이 깊다. 또한 손의 힘인 '악력'은 몸 전체 근력을 대변한다. 근육 노쇠가 일어나면 각종 질환·사망 위험이 높아지는데, 악력이 낮은 사람은 악력이 높은 사람에 비해 사망률 위험이 1.4배, 심혈관질환 위험은 1.6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손 근육을 강화하려면 고무공이나 악력기를 이용해, 하루 30~45회 정도 손에 힘을 주는 운동을 집중적으로 해야 한다.▷발 근육-밴드 이용한 운동 효과족저근 등 발·발가락 움직임에 관여하는 발 근육이 약해지면 보행·균형 잡기가 잘 안 된다. 근력 약화로 인한 발목 염좌가 만성화 되면 통증은 물론 발목 관절염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낙상 위험이 커지고, 활동량이 줄어든다. 발 통증이 있는 노인은 낙상을 잘 겪는다는 건양대 연구도 있다. 발 근육 강화를 위해서는 발 굴곡을 담당하는 근육을 스트레칭해주는 게 좋다. 다리를 곧게 펴고 앉은 뒤, 수건이나 밴드를 발의 가장 오목한 부분에 걸어 당기고 10~20초 버틴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발가락을 10초 이상 쫙 벌리고 꼼지락거리는 운동도 효과가 있다.▷삼킴 근육-혀로 입천장 밀어내는 연습해야입 속·턱 근육 등이 약화되면 먹는 속도가 느려지고, 큰 음식을 씹어서 삼키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삼킴 근육은 단순 노화로도 약화되지만, 치매·파킨슨병 같은 신경계 질환이 있으면 특히 약화된다. 방치하면 영양실조·탈수·흡인성 폐렴 같은 질환이 생길 위험이 커지므로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노인의 흡인성 폐렴 사망률은 55~70%로 알려져 있다. 삼킴 근육 강화를 위해서는 틈날 때 마다 혀로 볼 안쪽이나 입천장을 밀어내는 동작과, 입으로 바람 불어 촛불을 끄는 동작을 하는 게 좋다. 단, 삼킴 근육 약화가 심해 영양실조나 폐렴 증상을 보이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배뇨 근육-반복적인 케겔 운동 도움골반의 가장 밑부분에서 중요 장기를 받치는 골반저근육과 요도괄약근은 배뇨(排尿) 근육이다. 골반저근육과 요도괄약근은 노화 외에도 임신 중 여성호르몬 증가나 출산으로 약화되기 쉬우며, 여성의 요실금·골반통·자궁탈출증 질환 위험을 높여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배뇨 근육 강화를 위해서는 케겔 운동과 스쿼트를 함께 하면 좋다. 일반적인 스쿼트 동작에서, 마지막으로 다리를 펼 때 엉덩이와 항문을 함께 오므린다는 느낌으로 꽉 쥐어짜면 된다. 이 상태를 10초간 유지한다. 스쿼트는 1세트 10회, 2~3세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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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목소리에도 변화가 생긴다. 전과 달리 쉰 목소리가 나고, 소리가 떨리기도 한다. 다른 신체 부위가 그렇듯 성대도 노화되기 때문이다.인대와 점막으로 이뤄진 성대는 닫히고 열리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들이마신 공기를 진동시키고 소리를 낸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성대 중간에서 인대를 수축·이완시키는 탄성섬유가 쪼그라들고 인대 겉에 붙은 점막이 탄력을 잃는다. 이로 인해 성대 양쪽이 제대로 닫히지 못하면서 바람이 새는 듯한 쉰 소리, 갈라지는 소리가 나고 말이 잘 안 나올 수 있다.성대의 움직임을 돕는 성대 주변 연골·관절·근육 노화도 목소리에 영향을 준다. 연골이 딱딱하게 굳고 부식되면 성대가 불완전하게 움직여 다양한 음 표현이 어려워지며 음역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폐 기능 저하 역시 문제다. 성대가 진동하려면 호흡을 통해 폐로 들어간 공기가 충분히 밀려나와야 하는데, 기관지·폐포가 노화로 인해 늘어지면 공기가 충분히 나오지 못한다.목소리 노화를 늦추기 위해서는 평소 ‘혀 떨기’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혀를 입천장에 대듯 위로 약간 구부리고 ‘으르르르’ 소리를 내는 것으로, 혀가 빠르게 떨리면서 성대를 이루고 있는 점막을 운동시켜 탄력을 강화한다. 성대 주변 근육·인대가 위축됐어도 점막이 탄력적으로 이완·수축하면 성대 기능이 좋아진다. 하루 5~10분 정도가 적당하다.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아 목에 힘을 주고 말하는 사람에게는 후두마사지가 추천된다. 턱과 목젖 사이 부분을 양손으로 잡은 뒤, 손에 힘을 준 상태에서 피부를 쓸어내리듯 밑으로 내리면 된다. 후두마사지를 하면 성대 주변 공간이 늘어나면서 공기가 잘 통하고 목에 힘을 뺀 채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다. 평소 전신 근육운동을 함께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한편, 가래가 자주 껴서 쉰 목소리가 날 경우 가래의 양을 줄이거나 가래를 밑으로 내려가게 해야 한다. 수건을 뜨거운 물에 적신 뒤 코에 가까이 대서 코를 통해 김을 쐬면, 점액질이 줄고 점막 부기가 빠지면서 가래가 쉽게 밑으로 내려간다. 특히 코감기, 축농증, 알레르기성비염 등이 있는 사람에게 이 같은 방법이 추천된다. 수건이 아닌 컵에 뜨거운 물을 담은 뒤 코를 가까이 대서 열기를 마시는 것도 좋다. 다만, 가래가 점점 많아지거나 열이 나고 목소리가 변하는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검사·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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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팩을 만들려면 복근 운동이 필수다. 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복근은 중요하다. 간, 장 등 장기를 보호하고,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허리를 구부릴 때 많이 쓰인다. 복부에 있는 내장지방을 제거하는 데도 필수적이다. 어떤 운동이 복부 근육 단련에 좋을까?◇전반적 복근 단련은 '윗몸 일으키기', 상부 복직근 단련은 '크런치'대표적인 복근 운동으로 윗몸 일으키기(Sit up)와 크런치(Crunch)가 있다. 두 운동은 주로 단련할 수 있는 복근의 위치가 다르다. 복근은 복직근, 외복사근, 배복사근, 복횡근 등 4가지 근육으로 구성된다. 복직근은 복부의 가장 중심에 있다. 허리를 구부리거나 골반뼈를 들어 올릴 때 사용된다. 흔히 말하는 식스팩 근육이다. 외복사근은 바깥에서 복부중심을 향해 대각선 방향으로 올라오는 근육이다. 몸을 구부리거나, 비틀 때 사용되고, 근육이 수축할 때 복압을 높인다. 내복사근은 외복사근보다 깊이 있을 뿐, 기능은 외복사근과 같다. 복횡근은 복부를 가로질러 수평방향으로 위치한다. 복부 근육 중 가장 안쪽에 위치하고, 몸의 회전과 지지를 돕는다.윗몸일으키기는 발을 땅에 대고 누운 뒤, 무릎을 세우고 머리를 들어 올리는 운동이다. 몸통이 지면에서 떨어지는 초반구간에서는 경추, 흉추가 굴곡돼 복직근에 자극이 간다. 후반구간으로 갈수록 고관절이 굴곡돼, 골반 굴근에 자극이 된다. 허리에 부담이 가고 부상위험이 있다는 의견이 많지만, 올바른 자세를 취하면 부상 위험이 현저하게 줄어든다. 과도한 반동, 지나친 하체의존을 주의해서 운동해야 한다. 크런치는 누운 뒤 발을 바닥에서 땐 채, 머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윗몸일으키기와 달리 허리가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상부 복직근을 특히 단련할 수 있는 운동이다. 외복사근과 내복사근이 보조근으로 사용된다.◇윗몸 일으키기 운 동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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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특별한 이유 없이 몸이 잘 부을 때가 있다. 다리, 발, 얼굴, 눈 주위 등 부위를 가리지 않는다. 림프계에 이상이 있다는 몸의 신호일 수 있다. 방치하다간 면역력이 떨어지고, 부은 그대로 조직이 딱딱해질 수도 있어 제때 치료받아야 한다.◇부종 지속되면, 림프계 이상 의심해야대부분 부종의 원인은 림프계에 있다. 림프액은 심장으로 들어가는 혈액인 정맥 중 림프관으로 유입되는 10% 정도의 액을 말한다. 이 액은 단백질, 박테리아, 노폐물 등이 함유하고 있다가, 림프절에서 깨끗이 여과돼 림프관을 이동한다. 림프절은 이물질과 싸울 항체를 생성하기도 하는 기관이다. 림프관, 림프절 등 림프계가 손상되면 림프액이 제대로 이동하지 못하고 특정 부위에 막혀 점점 붓게 된다. 선천적으로 손상돼 발생하기도 하지만, 신장, 순환기계 등에 이상이 있거나 암 치료 후 후유증으로 림프부종이 생기기도 한다. 전체 암 환자의 15.5%는 림프부종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여성 암 환자에서서 흔하다. 보통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받은 부위가 부어오른다. 부종이 심할 때 림프계에 이상이 생긴 건지 알아보려면, 피부를 눌러보면 된다. 눌렀다 떼었을 때 피부가 들어가서 나오지 않는다면 림프부종을 의심해볼 수 있다.◇방치하면 면역력 약해지고, 붓기 그대로 굳을 수도림프부종 초기에는 붓기를 맨눈으로 확인하기 힘들다가 점점 심해진다. 일부 환자는 부종 부위에 있는 말초신경이 자극돼 바늘로 찌르는 듯한 감각을 느끼기도 한다. 부종이 발생한 부위의 체액은 단백질이 풍부해 세균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이 되기도 한다. 림프부종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세균 감염돼 열감, 피부의 발진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이때 부종으로 산소 공급이 잘 안돼 상처는 잘 안 아문다. 림프부종이 장기화하면 조직이 빳빳해지는 섬유화가 진행돼, 부기가 빠지지 않고 그대로 굳을 수 있다. 아무래도 림프부종이 발생하면 팔다리의 붓기로 옷을 입거나 신발을 신는 등의 불편함을 겪게 된다. 변형된 외모와 주변의 시선으로 스트레스도 받게 된다. 조기에 전문의에게 진단받는 것이 좋다.◇림프부종 치료하려면…림프부종이 발생하면 림프액 배출을 돕는 '도수림프 배출법'을 꾸준히 시행하게 된다. 압박치료, 운동 등 보존적 치료를 1년 이상 시행해도 만족할 만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유현준 교수는 "림프부종은 치료만큼이나 악화시킬 수 있는 원인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면서도 "부기를 빼기 위해 열탕과 냉탕을 왔다 갔다 하거나, 꽉 끼는 옷이나 액세서리를 착용하거나, 무리한 운동으로 부기를 빼려는 시도는 오히려 림프부종을 키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림프부종을 완화하려면 저녁 식사는 적게, 일찍 먹고 식사 후 2시간 정도 이후에 잠을 자는 것이 좋다. 식사는 나트륨양을 줄인다. 소변량이 적고 부종이 심하다면 하루 1500cc정도까지 수분을 제한하는 것도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이다. 앉아있거나 누울 땐 다리를 높게 올려준다. 운동은 걷기, 자전거 타기 등 혈액순환을 돕는 가벼운 전신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부종이 심할 때는 '간헐적 공기압박기구'로 팔다리 혈액을 심장과 신장으로 순환시켜 증상을 완화할 수도 있다. 부종이 있는 곳엔 상처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고, 피부를 깨끗하고 촉촉하게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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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기가 되면 상대적인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임신 초기에 비해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지만, 배 뭉침, 복부 통증 등 자궁수축에 연관될 수 있는 증상들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증상은 자궁 크기가 매우 커지는 임신 중기 이후에 더 자주 나타나고, 출산이 가까워질수록 그 횟수나 정도가 심해질 수 있다. 배 뭉침이나 가진통 같은 증상은 자궁의 불규칙한 수축과 이완으로 발생하는 데 안정을 취하면 금방 호전이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안정을 오래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나아지지 않는다면 조기진통을 의심해 봐야 한다.조기진통은 대표적인 조산의 원인으로 전체 조산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조기진통으로 인한 조산은 신생아 사망률의 50~70%를 차지하므로 임산부와 그 가족이라면 조기진통에 대해 미리 알아두는 게 좋다.입원 전, 조기진통 증상 미리 알고 있기조기진통이란 일반적으로 임신 20주 이후 37주 이전에 규칙적인 자궁수축이 있으며, 자궁 경부가 얇아지거나 열리는 변화가 있을 때를 말한다. 그러나 병원에 가지 않은 상태로 임산부 본인이 자궁 경부에 변화가 생기는지는 알 수 없고, 조기진통의 증상도 가진통과 구별이 힘들다. 그 때문에 가정에서는 규칙적으로 자궁수축이 일어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미국산부인과학회에서 제시한 조기진통 증상은 가벼운 복부 경련, 질 분비물의 변화, 지속적인 요통 등이다. 대한산부인과학회 박중신 이사장(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은 ”임신 중 단순히 배가 뭉치거나 가진통이 있는 경우에는 대개 수축이 불규칙적"이라며 "특히 임신 중기 이후에 배가 불규칙적으로 뭉치는 증상은 흔히 볼 수 있으며, 수축이 규칙적으로 변하거나, 강도가 점점 세지지 않으면 크게 염려할 증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조기진통이 아닌 경우에는 수축이 있더라도 통증의 강도가 증가하지 않으며, 자궁 경부가 열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초산의 경우, 배 뭉침 증상이나 가진통과 조기진통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기에 안정을 취했는데도 통증이 지속될 경우에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조산으로 이어지지 않게… 약물치료 가능조기진통은 조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 조산은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모두 위협할 수 있어, 조기진통 치료의 목표는 자궁수축의 강도와 빈도를 줄여 임신기간을 최대한 연장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조기진통 진단을 받은 임산부는 보통 입원치료를 하게 되고, 상황에 따라 자궁수축 억제제, 스테로이드 등 적절한 약물을 투약 받는다.자궁수축 억제제는 임신기간을 연장시키면서, 분만 전에 신생아 중환자실이 있는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게 한다. 자궁수축 억제제에는 베타 교감신경작용제, 칼슘통로 차단제, 옥시토신 수용체 길항제 등 여러 종류가 있다. 유럽산부인과학회의 경우, 1차 치료제로 옥시토신 수용체 작용제와 칼슘통로 차단제를 권고하고 있다. 옥시토신 수용체 길항제는 24~48시간 이상 자궁수축을 억제하기 위해 사용된다.알아두면 좋은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약물치료 기간은 임산부의 상태와 치료 경과에 따라 길어질 수 있다. 치료 기간이 길어지면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을 수도 있고, 입원비, 주사비 등 치료 비용이 급증해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된다. 종종 완전히 치료가 되지 않았는데도 퇴원을 고민하는 사례도 발생한다.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는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자에 해당하면, 입원 치료비 급여비용 중 전액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진료비의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대상자 여부는 소득 기준으로 확인하는데, 가구원수별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인 가구면 지원이 가능하다. 분만 일로부터 6개월 이내로 신청이 가능하니, 대상자 여부를 미리 확인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대상자 여부는 해당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계산기 등을 활용해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다.퇴원 후에도 건강 상태 살펴야조기진통이 해결돼 퇴원하더라도 퇴원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무리한 일을 하거나 무거운 것을 드는 등의 행동은 피해야 한다. 분만 전까지 안정을 취하고, 산부인과 의사와 정기적으로 상담하고, 진찰을 통해 자궁 경부 상태와 자궁 수축 여부를 관찰해야 한다.박중신 이사장은 “조기진통은 조산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35세 이상의 고위험 임산부가 대다수인 우리나라 상황에서 조기진통의 관리가 매우 중요해졌다"라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임산부라면 조기진통의 증상을 미리 인지하고, 혹시 하나라도 의심된다면 빠르게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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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산으로 바다로 여행을 가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6~22일 전국 이동량은 2억6196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전국 이동량 2억6930만건과 비슷한 수치다. 봄철 외부 활동이 증가하면서 그에 따른 안전사고도 유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발생한 사고가 전체 52.5%를 차지할 정도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 사고가 집중되었다. 안전사고 대비 응급처치법에 대해 알아보자. ◇등산 중 낙상, 골절 부위 나뭇가지로 고정해야등산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사고가 낙상이다. 지난 3월 발표한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낙상은 2021년 발생한 산악사고 1만 1952건 중 조난사고(3206건), 실족, 추락사고 (2769건) 다음으로 많은 사고 건수를 차지했다.낙상 사고 부상은 골절과 출혈이다. 골절 환자는 함부로 움직이려 해서는 안 된다. 무리하게 움직이면 부러진 뼈가 혈관을 건드려 2차 부상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골절 환자는 나뭇가지나 등산용 지팡이로 골절 부위를 고정해 2차 부상을 예방하고, 10분마다 고정된 부위 상태를 확인해 피부색, 감각 변화가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응급의학센터 허인영 센터장은 “낙상으로 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데 상처 부위가 흙 등 오염물로 감염될 수 있어서 깨끗한 물로 상처부위를 씻어낸 후 깨끗한 천으로 지혈해야 한다”고 했다.또한 허 센터장은 “캠핑장 이용객들은 불멍, 바비큐를 즐기다 부주의로 화상사고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 때는 흐르는 물에 15~20분 정도 화상 부위를 식혀줘야 하며 소주, 치약 등을 사용하는 것은 화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서 삼가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익수 환자 이물질 흡입 방지를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면 물놀이를 가는 사람들이 증가한다. 물놀이를 할 때는 익수 사고를 주의해야 한다. 먼저 익수 환자를 발견하면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경사진 곳을 피해 평평한 곳으로 환자를 옮기는 것이 올바른 대처법 중 하나이다.익수사고는 환자 상태에 따라 응급처치법이 달라지는데, 호흡이 있는 환자는 옆으로 돌려 눕힌 자세를 유지해 이물질 흡입을 방지하고, 호흡이 없다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며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유지해야 한다. 찬물에 장시간 노출된 익수환자는 저체온 증상이 동반될 수 있어서 젖은 옷을 제거하고, 담요로 환자 몸을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기도 폐쇄 사고 응급처치법 알아둬야여행지에서 음식을 즐길 때 주의점 중 하나가 음식물로 기도가 막히는 기도 폐쇄 사고이다. 기도 폐쇄는 씹고 삼키는 능력이 떨어지는 어린이나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한다.기도폐쇄 환자에게 시행 가능한 응급처치법은 하임리히법이다. 환자 뒤에 서서 주먹을 쥔 한 손의 엄지 부분을 환자 배꼽과 갈비뼈 사이인 명치 부근에 대고 다른 손으로 주먹 쥔 손을 감싼 후 위로 쓸어올리 듯 밀어주면 된다. 영아의 경우 성인과 다르다. 아이를 허벅지 위에 머리가 아래를 향하도록 눕힌 후 손바닥으로 등 중앙부를 세게 5회 두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