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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 안 된 에어컨이 일으키는 '이 질환'

    청소 안 된 에어컨이 일으키는 '이 질환'

    에어컨을 깨끗이 씻지 않은 채 사용한 이후, 2~3일 이상 두통·기침·발열 등이 나타난다면 레지오넬라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잘못하다간 폐렴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물만 있으면 어디에든 존재할 수 있어 주로 냉각탑 수, 에어컨, 샤워기, 수도꼭지, 가습기, 분수대, 목욕탕, 찜질방 등 오염된 물속에 있다가 작은 물방울 형태로 공기 중에 퍼져 사람 몸에 들어간다. 에어컨을 많이 사용하는 6~8월에 특히 많이 발병한다. 다행히 사람 간 전파는 되지 않는다.레지오넬라증은 크게 독감형(폰티악열)과 폐렴형으로 나뉜다. 독감형은 발열, 오한, 마른기침, 콧물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만 나타나다가 2~5일 정도 후 자연스럽게 낫는다. 반면, 폐렴형은 더 심한 독감형 증상과 함께 근육통, 의식장애 등이 나타난다. 폐렴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데, 이땐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하면 치사율이 39%까지 올라간다. 합병증으로 심근염, 심외막염, 부비동염, 봉소염, 복막염, 신우신염 등도 일어날 수 있다.레지오넬라증은 초기에는 감기 등 다른 질환과 구별하기 힘들다. 따라서 마른기침, 권태감, 두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꼭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노인·어린이 등 면역력이 낮은 환자, 만성폐질환자, 흡연자, 당뇨환자, 신부전증 환자 등은 발병 위험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목욕탕은 자주 찾지 않는 게 좋고,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지나친 냉방기 사용은 피한다.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에어컨 필터, 냉각기 등을 정기적으로 소독하고 점검해야 한다. 2주에 한 번은 에어컨 필터를 깨끗이 청소하고, 하루에 3~4시간마다 한 번씩 창문을 열어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 좋다. 같은 공간에 있던 사람이 레지오넬라증 증상을 보인다면 냉각시스템을 점검해 오염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감염됐다면 개인 면역 상태, 기저 질환 유무, 폐렴 유무 등에 따라 달리 치료한다. 감염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7/07 08:30
  • 냉면·김밥이 식중독 유발? 문제는 국민 식품 ‘이것’인데…

    냉면·김밥이 식중독 유발? 문제는 국민 식품 ‘이것’인데…

    지난달 60대 남성이 냉면을 먹은 뒤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인은 패혈성 쇼크였는데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이 혈관까지 침투했던 것이다. 식중독 사망 사건은 지난해에도 있었다. 20대 여성이 김밥을 먹은 뒤 고열, 설사, 복통 등을 호소하다 숨진 것. 냉면, 김밥의 공통점은 달걀이 포함된다는 점이다.◇달걀, 살모넬라 식중독 감염 원인의 77% 차지살모넬라균이 사람 몸에 침투하는 주요 통로는 달걀이다. 실제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년)간 모두 6838명의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가 보고됐다. 그런데 이 가운데 77%(45257명)는 달걀 또는 지단이 포함된 음식을 먹고 감염됐다. 달걀에 무슨 문제라도 있는 걸까?사실 달걀은 처음부터 살모넬라균 오염에 취약하다. 닭이 살모넬라균을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중앙대 식품공학부 하상도 교수는 “닭과 같은 가금류의 장은 구조상 맹장이 길고 다른 세균이 많지 않다는 특성 때문에 살모넬라균이 서식하기 좋은 곳”이라며 “유통 과정에서 세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닭의 분변에 묻어 있던 살모넬라균이 달걀로 옮겨간 뒤 다른 달걀에까지 퍼질 수 있다”고 말했다.◇지단 형태로 오래 방치, 충분히 익히지 않기도…살모넬라균은 토양은 물론 수중 어디에서나 서식하기 때문에 원천 차단이 어렵다. 생명체 내부에서만 증식하는 바이러스와 달리 세균은 조건만 갖춰지면 순식간에 증식한다. 특히 단백질을 좋아한다. 하상도 교수는 “세포 분열 과정에서 핵심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건 단백질”이라며 “고단백 식품에 서식하는 살모넬라균은 여름철 실온에서는 20~30분 만에 분열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달걀뿐만이 아니라 닭고기 등 육류나 수산물에서도 살모넬라균이 자주 검출되는 까닭이다.다만 달걀은 반숙처럼 제대로 익혀 먹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 김밥과 같은 음식을 만들 땐 지단 형태로 잠시 보관된다. 게다가 많이 먹는다. 2016년 한해 우리나라 달걀 생산·소비량은 약 135억5600만개였다. 1인으로 환산하면 연간 268개의 달걀을 먹는 셈. 달걀이 포함된 음식까지 합산하면 섭취량은 훨씬 증가할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달걀은 살모넬라 식중독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껍질에 닭 분변 묻어 있다는 마음가짐으로…살모넬라균에 노출됐다고 모두가 식중독에 걸리는 건 아니다. 통상 개체수가 102개를 넘어가면 감염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다. 단순한 설사로 지나갈 수 있는가 하면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소아는 식중독이나 패혈증을 겪을 수도 있다. 세균 개체 수가 몇인지, 내 면역력이 어떤지 알 길은 없다. 보관 및 조리 환경을 관리하는 게 중요한 이유다.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하다. 60도에서 20분, 70도에서는 3분만 가열해도 대부분 사멸한다. 또 낮은 온도에서는 잘 증식하지 않는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실험 결과 살모넬라균 수는 25도에서 증식했을 때 냉장온도인 4도일 때보다 4시간 후 3.8배, 12시간 이후 14배 많았다. 그러나 냉장보관을 맹신할 것도 아닌 셈이다. 증식이 억제될 뿐이지 없어지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중요한 건 교차오염 예방이다. 먼저 달걀은 껍데기만 만졌더라도 손을 씻는다. 바로 먹는 채소 등과 직접 닿지 않도록 보관하고 도마, 칼은 구분해서 사용한다. 어차피 버릴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신경 쓰지 않는 위생장갑, 키친타월 등도 자주 교체하는 게 좋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7/07 07:45
  • [잘.비.바] 체내 쌓인 독소 때문에 살 안 빠진다?

    [잘.비.바] 체내 쌓인 독소 때문에 살 안 빠진다?

    체내에 쌓인 ‘독소’가 비만이나 요요 현상의 원인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간혹 있다. 하지만, 이는 의학적으로 잘 맞지 않는 이야기다. 사실 ‘독소’라는 말 자체가 의학적으로 정확한 의미를 담고 있지 않다. 우리 몸 안에는 신진대사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로 갖가지 독성 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외부에서 체내로 들어오는 물질의 일부 역시 몸에 해로운 작용을 나타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독성 물질은 대부분 간이나 신장을 통해 몸 밖으로 배설된다.또한 면역 반응을 포함한 다양한 체내 방어기전에 의해 대부분 효과적으로 제거된다.비만한 지방세포 자체가 몸에 해로운 여러 가지 물질들을 분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이러한 물질로 인한 만성 염증성 상태가 비만이나 당뇨병을 비롯한 만성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학설도 존재한다. 하지만, 이러한 체내 생리적 반응을 ‘독소’에 의한 것이라 지칭하기는 적당하지 않으며, 이에 대한 의학적 근거 역시 부족하다. 또한 요요현상은 ‘독소’에 의해 생기는 현상이 아니라, 인류의 진화 과정에서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생긴 자연스러운 방어 현상이다. 이를 예방하려면 ‘독소를 배출해야’ 하는 것이 아니고, 운동이나 식사와 같은 체중 감량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 개선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특히, 체지방의 감소뿐 아니라 체내 근육량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가정의학과이상열 대한비만학회 IT융합 대사증후군 치료위원회(경희대병원)2022/07/07 07:45
  • 매일 1개씩, 6개월간 아보카도 먹였더니…

    매일 1개씩, 6개월간 아보카도 먹였더니…

    밥을 먹은 후에도 계속 군것질을 하고 싶을 때가 많다. 간식은 먹고 싶고, 살은 찌기 싫은 땐 아보카도를 요리해 먹어보자. 최근 평상시 식단에 아보카도를 추가해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연구진은 매일 아보카도 하나를 섭취하는 것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25세 이상 실험참가자 1008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임의로 ‘아보카도 섭취 집단’과 ‘아보카도 비섭취 집단’에 할당됐으며, 아보카도 섭취 집단은 아보카도를 매일 하나 먹는 것 외에 평상시 생활습관을 유지했다. 아보카도는 연구진이 알려준 레시피를 따라 다양하게 요리해 먹었다.연구 결과, 아보카도를 먹은 집단과 먹지 않은 집단 간 ▲몸무게 ▲체칠량지수(BMI) ▲인슐린 수치 ▲혈압의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아보카도를 먹은 집단에서 허리둘레와 내장지방이 더 줄어든 것도 아니었다.다만, 아보카도를 먹은 집단은 먹지 않은 집단보다 총콜레스테롤(Total Cholesterol)과 저밀도지단백(LDL-cholesterol) 수치가 감소했다. 저밀도지단백은 동맥경화증과 심장질환을 높여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린다. 또한, 아보카도를 먹은 집단은 평상시 식단에 아보카도를 추가해 하루에 섭취하는 총열량을 늘렸음에도 체중이 늘지 않았다.아보카도 하나엔 수용성 식이섬유 약 3.3g이 들어있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장 내 유익균의 먹이가 돼 장 건강에 이롭다. 아보카도를 먹으면 장내 세균 다양성이 증가하는 이유다. 또 아보카도에 든 피토스테롤 성분은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연구에 참여한 펜실베이니아주립대 페니 크리스-이더튼 교수는 “아보카도를 기존 식사에 추가해도 복부지방이 증가하거나 체중이 늘지 않았다”며 “기존에 먹던 식단을 더 건강하게 만들고 싶을 때 아보카도를 추가하면 좋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지난 5일 ‘미국 심장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게재됐다.
    다이어트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7/07 07:30
  • 성장통 갈수록 심해진다고? ‘이 암’ 신호일 수도

    성장통 갈수록 심해진다고? ‘이 암’ 신호일 수도

    어린 자녀가 관절 통증을 호소하면 성장통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통증이 오랜 기간 지속·악화된다면 ‘골육종’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골육종은 뼈 또는 뼈 주변 연골 등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뼈 암’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전체 악성 종양 중 0.2% 정도에 불과한 희귀 암이지만, 질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보니 성장통으로 오인해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남성 환자가 많은 편이며, 15세 이하 소아청소년에서 주로 발생한다.뼈 안에 암이 자라면 뼈 바깥쪽 막인 ‘골막’을 자극해 통증이 느껴진다. 주로 허벅지나 무릎 아래 뼈에 통증이 발생하고, 암이 골막을 뚫고 나오면서 근육·관절이 부어오르거나 혹이 만져질 수 있다. 심한 경우 관절을 움직이기 어려워지고 뼈가 부러지기도 한다.골육종을 조기 발견하려면 성장통과 차이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골육종은 통증이 완화되지 않고 오래 지속되는 반면, 성장통은 대부분 3~4일 정도 후 통증이 사라진다. 또한 골육종은 통증이 점점 강해지고 한쪽 부위에 집중되는 것과 달리, 성장통은 통증 강도의 변화가 거의 없고 여러 곳이 아프다. 성장통은 주로 밤에 통증이 나타나지만, 골육종은 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통증이 지속된다.골육종 의심 증상이 생겼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전이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견·치료하면 완치율이 70~80%에 달하지만, 전이되면 완치율이 50% 수준에 불과하다. 뼈가 상당 부분 파괴되기 전까지는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발견하기 어려우므로, 엑스레이 상 이상이 없어도 4주 이상 한쪽 뼈가 계속 아프면 MRI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골육종으로 진단되면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수술,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 등이 시행된다. 치료방법은 종양 발생 부위, 전이 여부, 재발 여부, 환자 연령·건강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 전이되지 않은 경우 항암치료를 통해 종양을 크기를 줄인 뒤 종양 제거 수술을 진행한다.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 항암 치료를 실시한다.
    암일반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7/07 07:00
  • 임신 중 '이것' 섭취, 자녀 아토피 위험 낮춰

    임신 중 '이것' 섭취, 자녀 아토피 위험 낮춰

    임신 중 비타민D 섭취가 출산할 자녀의 아토피 습진 발병률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우스햄튼 대학교 연구팀이 703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 중 비타민D 섭취와 아이의 아토피 습진 발병 간의 관계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임산부를 무작위로 두 집단으로 나눴다. 그 중 한 집단은 임신 14주부터 아이를 출산할 때까지 비타민D 1000IU를 섭취했고, 다른 집단은 섭취하지 않았다. 그 후, 연구진은 아이들이 12개월, 24개월, 48개월이 됐을 때 아토피 습진 발병률을 관찰했다. 조사 결과, 아이들이 12개월일 때 비타민D를 꾸준히 섭취한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아토피 습진 발병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24개월과 48개월 아이들의 아토피 습진 발병률에서는 두 집단 간 차이가 크지 않았다. 연구진은 그 이유에 대해 24개월, 48개월의 아이는 엄마로부터 받는 비타민D의 영향이 점차 줄어들 뿐만 아니라, 아이가 직접 비타민D를 섭취하는 등과 같은 외부의 영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아토피 발병률이 낮아진 이유에 대해 비타민D3인 '콜레카시페롤(cholecalciferol)'이 면역 체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 피부를 구성하는 단백질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비타민D를 섭취했던 임산부의 모유를 한 달 이상 먹은 아이도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아토피 습진 발병률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 저자인 고드프리 교수는 "모유 수유를 한 아이들에게서도 명확한 차이를 보이는 것은 긍정적인 발견"이라며 "임신 중 섭취한 비타민D가 모유의 비타민D양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영국 피부학회지(British Journal of Dermat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07 06:30
  • 전문가도 헷갈리지만… 그래도 독버섯 구별법

    전문가도 헷갈리지만… 그래도 독버섯 구별법

    덥고 습한 장마철은 버섯이 자리기 쉬운 날씨이다. 최근 산책, 등산을 하다 보면 평소와 달리 곳곳에서 버섯이 눈에 띈다. 하지만 야생버섯 대부분은 독버섯이다. 식용버섯과 혼동하기 쉬운 독버섯, 독버섯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알아보자.◇전문가도 구분 어려워… 야생버섯, 안 먹는 게 상책각종 소문과 달리 독버섯의 외양은 생각보다 얌전하고, 식용버섯과 큰 차이가 없다. 독버섯은 화려한 색깔을 띤다고 아는 경우가 많으나, 다양한 형태와 색깔을 띤다. 비슷한 모습의 식용버섯과 동시에 자라는 경우도 많다. 그 때문에 독버섯과 식용버섯은 전문가도 쉽게 구별하기 어렵다.대표적인 사례가 식용버섯인 흰주름버섯과 독버섯인 독우산광대버섯이다. 독우산광대버섯은 강력한 독소인 아마톡신을 가지고 있으며 호흡기 자극, 두통, 현기증, 메스꺼움, 호흡곤란, 설사, 위장 장애 등의 증상을 일으키고, 여러 장기에 손상을 주는 치사율이 높은 버섯이다. 그러나 흰주름버섯과 매우 유사하게 생겨, 전문가도 구분이 어렵다.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7/07 06:00
  • ADHD 약물로 알츠하이머를 치료한다?

    ADHD 약물로 알츠하이머를 치료한다?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를 치료하는 약물이 알츠하이머 질환 치료에도 효과적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서리대, 케임브리지대, 세인트 조지 병원 연구진은 ADHD 치료제와 알츠하이머 질환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1980년에서 2021년 사이에 발표된 임상시험 조사를 메타분석했다. 알츠하이머 질환과 경도 인지장애에 초점을 맞춘 무작위 대조 시험 등 여러 연구 결과가 분석에 사용됐다.그 결과, 연구진은 ADHD 치료제로 사용되는 노르에피네프린성 약물이 알츠하이머 질환 치료에 효과적이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아토목세틴, 메틸페니데이트, 구안파신과 같은 노르에피네프린성 약물이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사용된 이후 환자의 인지 및 신경정신병적 증상이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다.ADHD 치료제가 알츠하이머 질환 치료에 효과를 보이는 이유는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 때문이다. 노르에피네프린의 부족은 ADHD 발병 원인 중 하나다. 알츠하이머병 초기에도 노르에피네프린 물질이 감소하는데, 이러한 현상은 인지 및 신경정신과적 증상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노르에피네프린을 증가시켜주는 노르에피네프린성 약물이 두 질환의 증상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다.연구진은 “노르에피네프린성 약물 치료가 알츠하이머 질환 치료에 효과적이었다”며 “다만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ADHD 치료제를 처방할 땐 개별 약물의 용량 등을 고려해 노르에피네프린성 약물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장점은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약을 처방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신경학·신경외과·정신의학 저널(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 Psychiatry)’에 최근 게재됐다.
    종합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7/07 05:30
  • 혈중 중성지방 걱정되면 '이것' 드세요

    혈중 중성지방 걱정되면 '이것' 드세요

    비타민 B군의 일종인 엽산을 충분히 섭취하면 한국인에게 흔한 고(高)중성지방혈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 성인 여성의 고중성지방혈증 유병률은 약 10%였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준 교수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 여성 2823명을 대상으로 혈중 엽산 농도와 고지방혈증 발생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교수팀은 개인의 혈중 엽산 농도를 기준으로, 연구 대상 여성을 네 그룹으로 분류했다. 혈중 엽산 농도가 가장 낮은 1그룹(5.7ng/㎖ 미만)을 기준으로 삼았을 때 혈중 엽산 농도가 올라갈수록 고중성지방혈증 발생위험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혈중 엽산 농도가 3그룹(8.0∼10.8ng/㎖) 여성의 고중성지방혈증 발생위험은 1그룹 여성의 0.6배에 그쳤다. 이 교수팀은 혈중 중성지방 농도가 200㎎/㎗ 이상이면 고(高)중성지방혈증으로 진단했다. 국내 성인 여성의 고중성지방혈증 유병률은 9.6%였다. 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혈중 엽산 농도가 높을수록 고중성지방혈증 유병률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했다.엽산(비타민 B9)은 수용성 비타민으로, 비타민 B군의 일종이다. 체내에서 DNA 합성, 아미노산 합성, 적혈구 형성에 관여한다. 임신 전 여성에겐 태아의 신경관 결손 예방 등 기형 예방을 위해 섭취가 권장된다. 엽산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은 푸른잎 채소, 콩류, 감귤류 등이다.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아미노산의 일종이자 우리 몸의 대사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세포독성 물질인) 호모시스테인의 과도한 축적은 혈관 내피세포를 손상해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호모시스테인을 메티오닌(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바꿔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혈중 엽산 농도를 증가시키는 것이 동맥경화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했다. 호모시스테인을 메티오닌으로 변화하는 데 엽산의 존재가 필수라는 것이 알려졌다. 이를 근거로 엽산의 섭취가 동맥경화·이상지질혈증 예방·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가설이 여럿 나왔다. 호모시스테인의 농도와 혈중 엽산 농도는 역(逆)의 상관관계를 가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엽산의 섭취가 심뇌혈관계 질환의 발생위험을 약 12.9% 감소시켰다는 메타분석(meta-analysis) 결과도 제기됐다.이 연구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으며,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이 소개했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7/07 05:00
  • 다래끼 계속 난다면… 암일 수도?

    다래끼 계속 난다면… 암일 수도?

    눈에도 암이 생길 수 있다. 안암(眼癌​)이라 하는데, 안구, 눈꺼풀, 안와(눈 구멍) 등에 나타난다. 안암은 잘 알려지지 않아, 눈꺼풀에 발생하면 다래끼·눈꺼풀 염증 등 일상생활 질환과 오인하기 쉽다. 어떻게 구분할까?◇다래끼, 눈꺼풀염과 헷갈릴 수도다래끼는 눈꺼풀에 있는 여러 분비샘(마이봄샘, 짜이샘, 몰샘)에 세균이 감염돼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눈을 비비면서 세균에 노출되기 때문에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생긴다. 다래끼는 대부분 일주일이면 저절로 좋아진다. 온찜질만으로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연고를 바르는 등 간단한 치료를 하기도 한다. 이런 다래끼가 같은 부위에 계속 생기거나 잘 낫지 않는다면 눈꺼풀 암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직 검사를 해야 한다. 눈꺼풀 주위에 난 점도 안 종양일 수 있어 잘 살펴봐야 한다. ▲점이 점점 커지거나 ▲색·모양 등 형태가 달라지거나 ▲중심 부위가 파이거나 ▲피부가 헐고 피가 난다면 암을 의심해 봐야 한다. 눈에 생긴 암은 딱딱하고 종양 방향으로 혈관이 자라 들어가는 특징이 있다. 주변 조직에 고정돼 잘 움직이지 않고, 대부분 통증이 없다.치료는 수술을 우선으로 시행한다. 눈꺼풀에 국한됐다면 보통 수술만으로 치료가 되지만, 다른 부위로 전이됐다면 예후가 좋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수술로 완벽히 암세포 제거가 어렵다면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안암은 수술적 치료, 항암화학요법, 냉동치료, 외부 방사선조사, 근접 방사선 치료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종양이 너무 커 안구 기능뿐만 아니라 뇌 등으로 전이가 우려된다면 안구를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이후 의안 수술을 한다.◇안암 종류는?▶피지선암=다래끼, 눈꺼풀 염증과 헷갈리기 쉬운 암이 바로 피지선암이다. 특히 고령의 환자에서 영양제 주사를 맞았을 때 눈 주위에 있던 작은 종양이 확 커졌다면 검사를 해봐야 한다. 피지선암은 수술로 완전히 절제하기 어렵다. 게다가 주변으로 전이도 잘 돼, 예후가 불량할 수 있다. 전이 됐고, 크기가 크면 사망률이 60%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기저세포암=자외선이나 광선 손상과 관련이 있는 암이다. 눈꺼풀을 포함한 얼굴에 생길 수 있다. 까맣게 색소가 침착되는 경우가 많아 단순히 점으로 생각하고 놓치기 쉽다. 얼굴 안쪽 뼈로 전이되지 않는다면 완치율이 95%에 육박하지만, 전이됐다면 50%로 떨어진다.▶편평세포암​=바닥세포암과 마찬가지로 햇빛에 노출돼 피부가 손상되면서 눈꺼풀에 생긴다. 주로 아래 눈꺼풀에 많이 발생한다. 통증이 거의 없다. 바닥세포암보다는 더 공격적인 성향을 보여 예후가 안 좋다.▶​결막 림프종=만성 알레르기성 결막염으로 오진돼 장기간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알레르기처럼 보이지만, 점차 연어살색을 띤 종양으로 발전한다. 보통 눈 안쪽 구석에 발생해, 세심하게 진찰하지 않으면 놓칠 수 있다. 눈꺼풀에 생기면 종괴로 만져지고, 눈 뒷부분에 생기면 안구 돌출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결막 림프종이 진단되면 반드시 복부 장기 내 림프선암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안와 림프종=안와 림프종은 50~70대 여성에게 특히 많이 발생한다. 염증성 징후와 증상 없이 서서히 나타나며, 안구가 점점 돌출된다. 시력이 떨어지지는 않아서 병원을 늦게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다른 림프종보다 치료 경과가 우수하고, 장기간 생존율이 높다.▶​맥락막 흑색종=눈 안에서 발생하는 암 중 가장 흔하다. 맥락막에 악성 종양이 생긴 것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과도한 자외선 노출과 가족력이 주요 원인이다. 눈앞에 먼지나 벌레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껴지고, 시력이 떨어진다. 종양이 커지면 출혈,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전신에 매우 빠른 속도로 퍼지기 때문에, 흑색종으로 진단되면 림프절전이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망막아세포종=망막에 생기는 암으로, 유소년기에 잘 생긴다. 자궁에서 가장 먼저 생기는 것 중 하나가 눈인데, 드물게 미성숙한 망막아세포가 빠르게 계속 성장해 암이 된다. 환자 60%는 가족력 없이 한쪽 눈에 생기고, 15%는 가족력이 있으며 한쪽 눈에 생긴다. 나머지 25%는 가족력이 있고 양쪽 눈에 발생한다. 동공이 하얀빛으로 반짝이는 특징이 있어, 사진을 통해 발견하는 환자가 많다.
    안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7/07 01:00
  • 대장내시경 45세부터 시작… 언제까지 해?

    대장내시경 45세부터 시작… 언제까지 해?

    대장암을 발견하는 가장 확실한 검사법은 대장내시경이다. 대장내시경 검진은 50세부터 시작하도록 권고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45세로 시작 나이가 당겨지는 추세다. 특히 직계 가족 중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40세부터 시작할 수 있다. 대장 내시경은 75세까지 진행하는 것이 좋고 76~85세에는 개인의 선택과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라 전문의와 상의하여 결정한다. 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박예현 교수는 “대장내시경은 준비 과정과 절차가 번거롭고 힘들다고 생각해 꺼리는 사람이 많다”며 “대장암은 암 발생률 중 4위, 사망률 3위에 이를 정도로 흔하고 중요한 암이므로, 대장내시경을 정기적 잘 해야 한다"고 했다.◇대장용종 단계서 내시경으로 제거대장내시경의 주목적은 대장암 전단계인 대장용종을 발견하는 것에 있다. 대장용종이란 대장 점막 표면에서 내강 쪽으로 돌출한 병변을 말한다. 대장내시경에서 이러한 병변이 발견되면 조직 검사 소견과 관계없이 모두 대장용종이라 칭하지만, 조직 검사 소견에 따라 선종, 과형성 용종 등 세부 종류가 나뉜다. 대장용종은 매우 흔한 편이라, 50세 이상의 성인 30~40%가 검진 도중 대장용종을 발견한다. 대장용종은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종양성 용종과 암으로 발전하지 않는 비종양성 용종으로 크게 나뉜다. 흔히 알려진 선종이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종양성 용종이다. 대장암의 70%는 선종에서 시작되는데, 선종이 암으로 되기까지 보통 5~10년이 걸린다. 때문에 선종을 일찍 발견하여 암이 되기 전에 제거하면 대부분의 암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선종보다는 드물지만 편평톱니병변(목 없는 톱니 병변)이나 전통톱니샘종과 같은 용종도 최근 주목받고 있는 종양성 용종으로, 이러한 용종도 암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확실히 제거해야 한다.대장내시경 도중 육안으로는 대장용종이 종양성인지 비종양성인지 완벽히 구분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내시경 도중 용종이 발견되었다면 비종양성 종용이 확실한 일부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용종을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다.종양성 용종은 대장암의 전 단계인 만큼 대장암과 비슷한 위험인자와 원인을 가진다. 가족력과 성별, 연령 등 유전적 및 생물학적 요인과 기름진 음식, 적색육, 가공육 섭취의 증가, 섬유소 부족, 비만, 흡연, 음주 등 환경적 요인이 있다. 박예현 교수는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이러한 위험 인자들을 피하는 것이 대장암과 대장용종을 막는 하나의 예방법이 될 수 있다”고 했다.일부 용종은 출혈이나 점액성 분비물, 배변습관 변화를 유발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대장용종은 증상 없이 대장 내시경 중 우연히 발견된다. 따라서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45세 이상이라면 대장 내시경을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대장 용종의 발견과 제거를 통한 대장암 예방에 중요하다. ◇내시경으로 용종절제술, 점막절제술 시행대장용종은 내시경을 통해 용종을 완전히 제거함으로써 치료할 수 있다. 조직생검겸자를 이용해 용종을 뜯어내거나 전기올가미를 이용한 용종절제술이나 점막절제술을 한다. 크기가 매우 크거나, 납작하면서 큰 용종, 또는 조기 대장암의 일부에서는 이러한 일반적인 방법 외에 대장내시경 속으로 들어가는 바늘과 같이 생긴 전기 칼을 이용해 점막 아래를 박리해 내는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을 이용해 제거하기도 한다. 용종을 제거한 후에는 용종의 크기, 개수, 조직 검사 결과 등에 따라 추적 검사를 하는 주기가 다르다. 따라서 대장내시경을 진행한 소화기내과 전문의의 추적 검사 권고를 잘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7/06 23:00
  • '만세' '팔베개' 하고 자면 해로운 이유

    '만세' '팔베개' 하고 자면 해로운 이유

    사람마다 잘 때 팔을 두는 위치가 다르다. 만세 하듯 두 팔을 위로 뻗고 자는 사람도 있고, 모로 엎드려 자기 팔을 베고 자는 사람도 있다. 다른 사람과 함께 잘 땐 팔베개를 해 주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수면 자세로 자면 신경에 압박이 가니 주의해야 한다.◇만세하고 자면 ‘흉곽출구증후군’ 악화될 수 있어팔에 있는 혈관과 신경이 계속 눌리면 손이 차가워지고, 색이 파랗게 변할 수 있다. 팔과 손이 저리기도 한다. ‘흉곽출구증후군’의 대표적 증상이다. 앉은 상태에서 팔을 바깥으로 90도 회전한 뒤, 팔꿈치를 90도로 굽히고 손을 3분간 쥐었다 피는 검사법으로 진단한다. 흉곽출구증후군이 있으면 통증 탓에 이 동작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렵다.흉곽출구증후군이 있다면 두 팔을 위로 올린 자세로 자지 않는 게 좋다. 팔을 위로 올리면 혈관과 신경이 눌리기 때문이다. 당연히 상태가 나빠질 수밖에 없다. 증상이 가벼운 흉곽출구증후군은 운동이나 약물치료로 나아질 수 있지만, 심하면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팔 베고 자면 ‘요골신경마비’ 생길 수 있어팔이 머리에 오래 눌리면 ‘요골신경마비’가 생길 수 있다. 손과 팔에 힘이 빠져 팔을 들거나 손가락을 움직일 수 없고, 감각도 잘 느껴지지 않는 게 주요 증상이다. 본인 팔을 베고 자다 깼는데, 팔을 드니 손이 아래로 떨어졌다면 요골신경마비 탓일 수 있다. 마비가 반복되면 신경에 지속적으로 자극이 가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남에게 팔베개를 해 주는 것도 해롭다. 성인 머리 무게는 보통 5kg이다. 남에게 팔베개를 해 주는 건 내 팔에 아령을 얹고 자는 거나 다를 바가 없다. 팔이 저리면 수면의 질도 떨어지니, 신경이 눌리지 않는 수면 자세로 자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경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7/06 22:30
  • 얼음과 냉면, ‘이곳’ 건강엔 좋지 않아

    얼음과 냉면, ‘이곳’ 건강엔 좋지 않아

    날이 더워지면서 많은 사람이 찬 음식을 찾고 있다. 카페에선 얼음이 가득 든 아이스 음료가, 음식점에선 냉면과 콩국수 등의 시원한 음식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하지만 여름에 즐겨 찾는 ‘여름 음식’은 치아 건강에 좋지 않다. 그 이유를 알아보자.음료와 함께 얼음을 씹어 먹는 습관은 치아에 과도한 자극을 준다. 딱딱한 얼음을 씹어 먹다간 이가 깨질 수도 있다. 치아는 찬 음식과 닿으면 일시적으로 수축한다. 그 상태에서 딱딱한 얼음을 계속 씹으면 치아에 충격이 가해지고 균열이 생기기 쉬워 치아균열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치아균열증후군은 치아에 금이 가면서 시큰거리거나 찌릿한 통증을 느끼는 질환이다. 초기 증상으론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점점 증상이 심해져 심한 경우 치아 조직이 손상되는 치아파절까지 이어질 수 있다.냉면에 식초를 넣어 먹는 습관은 치아 부식에 영향을 준다. 식초와 같은 산성 식품은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다. 산성 식품은 충치를 유발하기도 한다. 구강 내 산도를 5.5 이하로 떨어뜨려 치아를 보호하는 법랑질을 손상시킬 수 있어서다. 따라서 오이냉국과 미역냉국 등 식초가 많이 첨가된 식품 섭취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온도 차가 심한 음식을 동시에 먹지 말아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 최근 떡볶이와 빙수처럼 뜨겁고 차가운 음식을 동시에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급격한 온도 변화로 치아의 부피가 늘어났다 줄어들어 치아 표면에 얇은 금이 생길 수 있다. 이 역시 치아균열증후군으로 이어져 치아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온도 차가 심한 음식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치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7/06 22:00
  • 전국에 '천식' 위험 경보… 여름인데 왜?

    전국에 '천식' 위험 경보… 여름인데 왜?

    천식은 환절기와 추운 겨울에 증상이 악화하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 알람 서비스를 보면, 현재 우리나라는 전국이 천식 '위험' 단계 상태이다. 여름에 왜 천식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를 알아보자.◇범인은 에어컨·선풍기… 온도차이 10도 내외로덥고 습한 여름인데도 천식 위험 경고등이 켜진 이유는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 때문이다. 에어컨과 선풍기가 만들어낸 차갑고 건조한 공기는 천식을 악화할 수 있다.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김재열 교수는 "천식은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호흡기로 들어가 자극하면서 악화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는 인위적으로 차갑고 건조한 공기를 만들기에 냉방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여름철에도 천식이 악화할 수 있다"고 했다.적절한 습도, 온도 등을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겨울과 달리, 여름엔 습도와 실내온도를 무조건 낮추려는 경향이 있어 천식이 악화할 여지가 많다는 것이다. 실제 여름에도 천식 때문에 진료를 받는 환자가 상당수 존재한다. 환절기와 겨울보다 환자가 적을 뿐 각종 환경적 요소로 천식이 악화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여름철 천식악화를 막으려면, 실내·외 온도 차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급격한 온도 차는 호흡기를 더욱 자극할 수 있다. 김재열 교수는 "외부와 내부의 기온차이는 10도 이내가 될 수 있도록 실내 온도를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밤새 냉방기기를 틀어놓은 채로 잠들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식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7/06 21:00
  • 매일 '이것'만 해도… 다이어트 성공률 70% ↑

    매일 '이것'만 해도… 다이어트 성공률 70% ↑

    다이어트의 기본은 식단조절과 운동이다. 하지만 이 외에도 다이어트 효과를 부쩍 높여줄 수 있는 의외의 방법들이 있다. 그 방법들을 알아본다.◇매일 전신사진 찍기매일 전신사진을 찍어보자. 이는 다이어트 동기를 더 강화한다. 뒷받침하는 연구도 있다. 스페인 알리칸테대학 연구진은 몸매가 드러나는 전신사진을 지속적으로 찍어 변화를 비교할수록, '감량 목표'에 더 가까워진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연구는 콜롬비아 내 체중감량 프로그램 참가자 271명(여성 23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16주간 매주 체질량지수(BMI)와 복부·엉덩이 비율(WHR) 등을 측정하고, 몸매가 드러나는 전신사진을 촬영했다. 참가자의 90%는 프로그램을 끝까지 이수했고, 이들 중 71.3%는 처음에 세웠던 목표 체중에 도달했다. 대다수 참가자들은 "내 전신사진이 다이어트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됐다"고 했다. 실제 시각적인 자극은 빈도가 높아질수록 더욱 강해진다. 시간이 흐르며 달라지는 몸매가 드러날수록 다이어트 의지가 높아지는 것이다. 닮고 싶은 몸매의 연예인 사진을 스마트폰 배경화면에 두고 자주 보는 것도 같은 이유로 도움이 된다.​◇동료와 경쟁하기 함께 다이어트를 할 친구를 찾아 경쟁하는 것도 효과가 크다. 미국 펜실베니아 의대는 602명의 과체중·비만 성인을 A·B 두 그룹으로 나눠 24주 동안 만보기를 착용해 걸음 수를 늘려가며 매일 걷게 했다. 이때 A그룹은 걸음 수만 확인했고, B그룹에게는 A그룹의 걸음 수를 알려주며 경쟁을 유도했다. 그 결과, 걸음 수를 확인하기만 했던 A그룹보다 경쟁을 유도한 B그룹의 걸음 수가 최대 1.33~1.5배 더 많았다. 걸음 수로는 하루 평균 2000~3000걸음 더 걸었다. 또한 B그룹은 연구가 끝난 뒤에도 A그룹보다 매일 평균 569걸음 더 걸었다. 연구진은 "걷기 운동을 할 때 단순히 만보기만 착용하는 것보다, 친구나 지인과 함께 경쟁하며 걸으면 열량 소모 측면에서 더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잠 충분히 자기 수면이 부족하면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 '그렐린' 분비가 증가한다. 반대로 식욕을 억제하고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는 '렙틴' 분비는 감소한다. 또 수면 부족인 사람은 탄수화물 더 많이 먹고, 당대사에 영향을 줘 당뇨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실제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에서 하루 6시간보다 적게 자면 그렐린이 증가하고, 렙틴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캘리포니아대 연구에서는 잠이 부족했을 때 초콜릿과 감자칩과 같은 고칼로리 음식을 선택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또한 수면 시간이 일정해야 기상 후 식사 및 전반적인 하루 일과가 규칙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체중관리에 있어서도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이 중요하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7/06 20:30
  • 똥 이식해서 건강 회복… 어떤 질환에 적용될까

    똥 이식해서 건강 회복… 어떤 질환에 적용될까

    대변 이식은 타인의 대변을 대장이나 소장에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건강한 사람의 장내 세균총이 살아있는 상태로 옮겨지기 때문에 이식 받은 사람의 장 건강도 개선될 수 있다고 한다. 어떤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법일까?대변 이식은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난치성 장염의 완치율을 높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유창범 교수는 “장내 세균총에는 다양한 종류의 유익균과 유해균이 공존하는데 여러 원인으로 세균총의 불균형이 발생하면 각종 장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다른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복용한 항생제가 장내 세균총의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현재 국내에서 대변 이식은 ‘클로스트리듐 디피실균 장염’ 환자에게 적용된다. 클로스트리듐 디피실균이 장내에서 과다 증식해 치명적인 설사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역시 항생제 치료를 받은 환자에게서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치료 성과는 어떨까? 국내에서는 복통, 복부팽만감 등 가벼운 부작용 외에 심각한 부작용 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 다만, 해외에서 한 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됐는데 항생제에도 죽지 않는 ‘슈퍼박테리아’가 원인으로 지목된 바 있다.대변 이식은 먼저 장이 건강한 사람을 찾는 것부터 시작된다. 혈액검사를 통해 간염이나 매독 등 바이러스가 없는지 수혈보다도 엄격한 검증 과정을 거친다.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대변을 정제해 유익균이 응집된 용액으로 만든다. 그다음 필요한 환자에게 내시경으로 우측 대장에 골고루 분사한다. 환자의 반응에 따라 1주 간격으로 1~3회 정도 시행된다.회복 기간은 기저질환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시술 다음 날 퇴원이 가능하다. 시술 후에는 이식된 유익균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 좋다. 과도한 육류나 탄수화물을 섭취하기보다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이 도움이 된다.대변 이식의 전망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만한 사람의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네이처지에 실리는가 하면 다른 질환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중이다. 유창범 교수는 “현재 과민성 대장증후군, 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VRE) 감염증,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등 각종 장 질환을 대변 이식으로 치료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내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7/06 19:00
  • [건강잇숏]생리통 방치하다 ‘이 질환’까지 간다?

    [건강잇숏]생리통 방치하다 ‘이 질환’까지 간다?

     생리 중 복부나 허리 통증을 흔한 생리통이라고 넘기시진 않으셨나요? 통증이 심하게 지속되면 자궁내막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은 삶의 질을 심각하게 해치고 심한 경우 난임까지 이어질 수 있는데요. 가임기 여성의 약 10~15%에서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질환입니다.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자궁 건강을 챙기는 게 우선이겠죠. 기본적으로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줄여 면역력을 유지하는 게 중요한데요. 스키니진이나 레깅스같이 몸을 꽉 조이는 옷도 피하셔야 합니다. 건강한 수면 습관으로 생체 수면 리듬을 유지하는 것도 자궁내막증 위험을 낮춥니다. 통증을 장기간 방치하다간 질환 발견이 늦어질 수 있으니,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검진받는 것 꼭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7/06 17:17
  • 쥐 족발, 도시락 식중독… 배달음식 믿고 먹고 있나요?

    쥐 족발, 도시락 식중독… 배달음식 믿고 먹고 있나요?

    쥐 족발, 도시락 집단 식중독… 잊을만 하면 터지는 배달음식 위생·안전 이슈.코로나 이후 배달음식 시장은 폭증했지만, 많은 소비자들이 ‘배달음식’ 위생·안전에 대해 안심하지 못하고 있다. 식당 주방을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믿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배달음식 시장이 급증하면서 위생 관련 적발 건수가 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배달음식점 단속 실시 결과, 식품 위생 관련 적발 건수가 2019년 94건에서 2020년 1200건으로 12.7배 증가했다. 배달앱 이물 통보 현황도 2019년 통보제가 시행된 후 2021년 6월 기준 225% 증가했다. 가장 흔한 이물은 '머리카락'으로 드러났다. 그 다음 벌레, 금속, 비닐, 플라스틱, 곰팡이 순이었다. ◇배달음식점 위생 관리 하고 있지만…배달음식점이 증가하면서 식약처는 지난해 식품안전관리지침을 마련하고, 배달앱에 등록된 음식점에 대해 위생 점검을 하고 있다. 배달앱 회사에서 수집하는 이물 신고 정보도 식약처에 의무적으로 통보해야 한다. 소비자가 위생적이고 안전한 음식점을 등급을 통해 확인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도 배달앱에서 볼 수 있게 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위생 상태를  64개 항목으로 평가한 뒤 '매우 우수' '우수' '좋음'의 등급을 지정해주는 제도며, 음식점에서 자율적으로 신청해 평가받는다.<아래 표> 그러나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낮은 것이 문제. 2017년부터 시행됐지만 무슨 제도인지 홍보가 잘 안 되고 있고, 배달앱에서도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한국소비자연맹 이향기 부회장은 "소비자에게 홍보가 덜 돼 등급 표시를 보고 음식점을 선택하는 활용도가 매우 낮다"며 "배달앱 첫 화면에는 주로 맛 등 음식점 평가 별점이 부각돼 보이고, 클릭을 해서 들어가야 위생등급 표시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가 배달앱 상에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확인해서 주문할 수 있도록 위생등급을 우선적으로 배치해 잘 보이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도의 한계도 있다. 음식점의 80% 이상이 영세하다보니 음식점 위생등급을 받기 위해 64개 항목을 충족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2022년 5월 기준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체는 2만 4532 곳이다. 배달종사자의 위생 관리도 중요하다. 그런데 라이더 같은 음식배달종사자는 식품관련종사자로 구분되지 않기 때문에 위생 교육 대상이 아니다. 보건증 등의 요건을 갖출 필요가 없는 현실이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 정소윤 수석연구원은 "라이더 위생 관리는 사각지대"라며 "라이더 위생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위생 점검 시스템을 도입해야 하며 건강검진 등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7/06 17:00
  • 세계 최초 KRAS 폐암 표적치료제 '루마크라스' 8월 국내 출시

    세계 최초 KRAS 폐암 표적치료제 '루마크라스' 8월 국내 출시

    이르면 올해 8월 40여년 만에 등장한 세계 최초 KRAS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를 국내 폐암 환자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암젠은 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KRAS G12C 변이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루마크라스(성분명 소토라십)' 국내 출시 계획을 밝혔다.루마크라스는 비소세포폐암 중에서도 KRAS G12C 변이가 있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에 효과가 있는 표적항암제이다. 종양의 성장을 촉진하는 KRAS G12C 돌연변이 단백질을 비활성 상태로 고정해 정상 KRAS 유전자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발암 신호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KRAS 종양세포 유전자가 발견된 지 약 40여년 만에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으며, 지난 2월 국내 식약처 허가도 받았다.루마크라스는 다른 표적항암제에 반응하지 않았던 KRAS G12C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비교적 높은 반응률을 보인다. 항암화학요법 또는 면역항암제 치료 경험이 있는 KRAS G12C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CodeBreaK 100'에서 루마크라스는 37.1%의 객관적반응률(ORR)을 보였다.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은 6.8개월,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은 12.5개월이었다.최근 공개된 2년 장기 데이터에서는 40.7%의 객관적반응률(ORR)과 함께 12.3개월의 반응지속기간 중앙값을 입증했다.의료계는 루마크라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교수는 "루마크라스의 개발로 KRAS 변이 가운데서도 예후가 불량했던 KRAS G12C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드디어 ‘표적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앞으로 임상현장에서는 비소세포폐암 진단 과정에서 환자에게 루마크라스 치료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KRAS G12C 변이 여부 진단에 더 힘을 쏟게 될 것”이라고 했다.다만, 루마크라스의 급여 적용 여부나 시점은 결정되지 않았다. 루마크라스의 해외 약가는 700~8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암젠코리아 의학부 김미송 상무는 "8월 출시를 앞두고 보험급여 적용을 위해 본사와 긴밀하게 상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아직 출시도 되지 않은 상황이라 구체적인 약가 등을 언급하기 어렵다"면서도 "KRAS G12C 변이가 확인된 환자에겐 루마크라스가 새로운 희망이기에 진단검사와 약제가 함께 급여가 적용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7/06 16:48
  • '이런 치약' 쓰면 이 시림 심해질 수도

    '이런 치약' 쓰면 이 시림 심해질 수도

    음식을 먹거나 양치질을 할 때 시린 이로 불편함을 겪는 사람이 많다. 보통 잇몸 질환이나 충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쓰고 있는 미백치약 속 마모제와 과산화수소 때문일 수 있다.◇미백치약 속 마모제가 치아 표면 벗겨미백치약은 치아를 하얗게 만들기 위해 사용한다. 그러나 미백치약에 들어있는 마모제는 치아를 시리게 만들 수 있다. 마모제가 치아를 빨리 닳게 만들기 때문이다. 치아가 닳을수록 표면을 싸고 있는 단단한 법랑질이 벗겨지고 안쪽에 있는 상아질이 노출된다. 상아질에는 신경까지 연결된 관이 있어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해 시림 증상을 느끼게 된다. 또한 미백치약에는 과산화수소가 들어있다. 과산화수소는 치아의 미세한 구멍으로 들어가 착색된 단백질을 태우면서 신경을 자극한다. 이로 인해 시리거나 미세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한국융합학회논문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과산화수소는 잇몸에 부종이나 염증을 생기게 하고 출혈까지 일으킬 수 있다. ◇연마력 약하고 질산칼륨 든 치약 써야치아가 시릴 때는 연마력이 약한 치약을 쓰는 것이 좋다. 연마력은 치약 속 입자가 자극을 주는 정도를 말한다. 치약을 씹었을 때 알맹이가 굵고 거칠다면 연마력이 세고, 약하고 부드러우면 연마력이 약한 것이다. 질산칼륨, 염화칼륨, 인산칼륨 등이 포함된 치약은 이가 시린 증상을 완화시킨다. 이 화학물질들은 상아질에서 자극을 신경으로 전달시키는 관을 막아준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0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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