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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 '○○'만이 회복 지름길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 '○○'만이 회복 지름길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가 늘고 있다. 통계청의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알코올 관련 질환으로 인한 총 사망자는 5155명이었는데, 그 중 무려 76.4%인 3941명이 알코올성 간질환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통계에서도, 알코올성 간경변을 갖고 있는 입원 환자가 ▲2022년(1~3월) 107명, ▲2022년(4~6월) 128명, ▲2022년(7~9월) 158명으로 집계돼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됐다.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전용준 원장은 "장기간에 걸쳐 술을 계속해서 마시면 간 기능 장애를 보이는 알코올성 간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며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인한 혼술, 홈술이 느는 등 음주 습관의 변화가 많다보니 앞으로도 알코올성 간질환을 겪는 환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과도한 음주는 알코올성 지방간을 초래한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간세포에 지방이 축적된 것을 말한다. 다만, 증상이 거의 없고 간혹 상복부 불편감이나 피로를 느낄 수 있으며, 술을 끊으면 4~6주 이내에 정상 간으로 회복될 수 있다. 하지만 지속해서 술을 마시면 간이 딱딱하게 굳는 간경변증, 심지어 간암으로 이어져 건강에 치명적이다. 전용준 원장은 "알코올성 간질환에는 금주가 최선의 예방법이자 대책"이라며 "간질환은 조기에 증상을 발견하기 어려운 만큼 평소 술을 자주 먹는 사람이라면 병원을 방문해 간 상태를 파악하고 더불어 정신과적인 치료를 받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른 나이에 술을 시작하면 간질환 위험성이 더 증가한다"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체계적인 음주 교육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13 11:14
  • 에버콜라겐 주원료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관절 및 연골 건강' 기능성 3000mg 추가 획득

    에버콜라겐 주원료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관절 및 연골 건강' 기능성 3000mg 추가 획득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뉴트리가 에버콜라겐의 주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3000mg 섭취에 대한 관절 및 연골 건강 기능성을 추가 획득했다고 밝혔다.콜라겐은 체내 관절, 연골, 뼈 등 전신에 분포돼 있어 관절 건강을 위해서 먹는 콜라겐 섭취가 필수적이다.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뉴트리에서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원료로 등록한 것으로, 뉴트리는 지난 2월 식약처로부터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4000mg 섭취에 대한 관절 연골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는 국내 콜라겐 원료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관절연골에 대한 효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이달 12일 발표에 따르면 뉴트리는 여기서 더 나아가 3000mg만으로도 관절 연골 기능성을 인정받는 데 성공했다. 뉴트리 측은 전문 임상 시험 기관을 통해 무릎 관절에 통증을 가진 만 40~75세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3000mg을 6개월 간 섭취 시 무릎 관절 통증 감소 및 기능 개선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기능성 콜라겐 제품 중 관절연골 기능성을 보유한 제품은 뉴트리의 '에버콜라겐 로열에이지 시그니처 앰플'이 유일하다. 뉴트리의 에버콜라겐은 2022년 누적 판매량 1800만 병, 매출액 6300억 원을 돌파하며 국내 먹는 콜라겐 시장을 선도해 왔다. 특히 에버콜라겐 로열에이지 시그니처 앰플은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를 3000mg 함유한 국내 최초 관절연골 기능성 인정 콜라겐 제품으로, 액상형으로 흡수가 빠를 뿐만 아니라 하루 한 병으로 간편하게 피부와 관절을 케어할 수 있다. 뉴트리 관계자는 "콜라겐은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이너뷰티 기능 성분일 뿐만 아니라, 두피, 모발, 관절, 연골, 손발톱, 뼈 등 전신 곳곳에 꼭 필요한 필수 영양소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에 추가적으로 관절 연골 기능성 획득을 통해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의 적은 양으로도 관절 건강 개선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에버콜라겐 로열에이지 시그니처 앰플의 커뮤니케이션 확대와 함께 내년 1월을 목표로 다양한 제형의 관절 콜라겐 신제품을 준비중"이라며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감으로써 더 우수한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뉴트리는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21년간 콜라겐 원료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자체 연구소인 NIS(Newtree Innovative Solution Laboratory)를 통해 피부는 물론 모발, 근육, 관절 등 체내 주요 구성 성분인 콜라겐의 다양한 기능성 확장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22/10/13 11:13
  • 뱃살은 '병'의 씨앗… 고혈압·심장병·암 위험까지

    뱃살은 '병'의 씨앗… 고혈압·심장병·암 위험까지

    지난 2020년 우리 국민 비만 유병률이 40%대에 육박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비만으로 병원을 찾은 외래환자 수는 2017년 1만4966명에서 2021년 3만170명으로 4년 새 2배로 늘었다. 특히 뱃살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복부비만은 실제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내장지방 특히 몸에 해로워 과거에는 체지방이 팔다리나 넓적다리, 엉덩이에 과도하게 붙은 피하지방형 비만이 많았다면, 최근 들어서는 내장지방형 비만이 늘었다. 특히 노후에는 팔, 다리가 가늘어지는 반면 몸통, 복부는 살이 찌는 경우가 많다. 나이 들면 근육량이 감소하지만, 체중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 호르몬, 성장 호르몬의 분비는 줄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장기 사이에 지방이 축적되는 내장지방이 잘 쌓인다. 또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인 기초대사량과 신진대사는 저하되기 때문에 살이 쉽게 찌고 빼기는 어려워진다.비만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몰고 다닌다. 고혈압, 심장병, 동맥경화 등 심혈관계 질환부터 당뇨병, 대사증후군, 지방간이나 기능성 위장장애 등 소화기 질환을 야기한다. 여성은 월경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비만이 일부 암의 원인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내장지방이 암과 관련된 여러 단백 활성 물질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내장지방의 경우, 피하지방에 비해 약 9배 이상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알려졌다. 인천힘찬종합병원 내분비내과 김유미 과장은 "내장지방이 인슐린 저항성을 크게 증가시키고, 혈당조절을 어렵게 해서 당뇨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운동과 식습관 개선 모두 필요식습관을 개선하고 운동을 습관화해야 복부 지방을 제거할 수 있다. 식사는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가급적 천천히 한다. 가끔 많이 먹지 않는데도 배가 나오고 살이 찌는 경우가 있는데, 제대로 된 식사 대신 건강하지 않은 음식, 설탕이나 과당, 정제된 탄수화물을 섭취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음식은 적게 먹어도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살이 찌기 쉽다. 차라리 건강한 음식을 통해서 제대로 된 식사를 해야 한다.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양질의 단백질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고 음식 간은 짜지 않게 한다. 자연 식품을 먹어야 포만감이 느껴져 과식하지 않고, 신진 대사도 활발해져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운동 없이 식사량 제한만으로 체중을 줄이는 건 무의미하다. 전체적인 비만을 해소하면서 뱃살을 줄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걷기 운동이 적당하다. 지방을 태우기 위해 유산소 운동이 필수지만 근육량을 유지해야 기초대사량이 유지될 수 있기 때문에 근력운동도 병행해야 한다. 운동은 한 번에 몰아서 하기보다 무리되지 않는 선에서 매일 30분 이상 하는 게 좋다. 김유미 과장은 "실내에서도 많이 움직이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13 10:52
  • 강남세브란스병원, 6.5만평 규모 ‘새병원 건립’ 청사진 공개

    강남세브란스병원, 6.5만평 규모 ‘새병원 건립’ 청사진 공개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새병원 건립 사업의 단계별 계획안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서울 강남지역 ‘도심형 스마트병원’ 구축에 나선다. 새병원 건립을 통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 역량을 발휘할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안전하고 쾌적한 의료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환자·보호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병원 건립 추진 사업’ 진행상황과 미래 핵심 전략 과제를 발표했다.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총 21만6500㎡(약 6만5500평) 규모 공간에 대한 설계를 진행 중이다. 기존 병원 건립 방식과 달리 의료 활동 중인 부지를 이용해 새로 건물을 마련하는 초고난도 공정으로, 공사에 따른 공간 제약을 극복하는 것은 물론, 공사 진행 기간에도 병원 운영을 중단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새병원 건립을 위해 0~2단계까지 총 세 가지 단계별 계획을 수립했다. 내년 초부터 진행되는 0단계에서는 병원 후면부에 주차 전용 지하 건축물을 조성하고 인근 교육기관 주차장 일부 사용권을 획득해 병원 이용객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1단계에서는 새병원의 중심이 될 ‘수직 집중형’ 건물을 세운다. 응급부-진료부-수술부-병동부가 수직으로 연계되는 중증도 중심 진료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끝으로 2단계에서는 새병원 메인 건물과 기존 2·3동을 철거한 위치에 들어설 건물을 이어, 수평 확장형 병원으로 넓혀가는 과정을 밟는다. 확장된 공간에는 외래 공간이 마련된다. 기존 1동 또한 리모델링함으로써 새병원 지원 공간의 기능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새병원은 부드러움을 강조하는 디자인을 반영했으며, ESG 경영 트렌드에 맞춰 탄소 절감을 위한 외장재를 도입했다. 환자와 내원객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지하에 ‘드롭존(Drop-Off Zone)’을 조성하는 동시에, 지상부에는 도곡근린공원 녹지축을 연계한 조경을 설치해 환자와 교직원은 물론, 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 도시 숲을 조성·마련할 계획이다.병원 내부는 개방감을 높이는 한편,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LED 미디어 월'을 설치한다. 향후 팬데믹 상황에 대비해 환자·의료진·방문객 동선을 분리한 병동과 외래 배치, 엘리베이터 활용 계획도 설계에 반영했다. 또한 부서별 확장계획을 고려해 예비공간을 확보하고, 무인운반(AGV)로봇을 이용한 물류시스템을 도입·활용함으로써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옥상부에는 미래 도심 항공교통(UAM) 상용화에 대비해 헬리포트를 구축한다. 송영구 병원장은 “가장 진보한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이 이상적인 조화를 이뤄 극대화된 효율성을 갖춘 ‘도심형 스마트병원’을 만들고, ‘최고 그 이상’이라는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강남세브란스병원만의 탄탄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나아간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10/13 10:35
  • 코로나 신규 확진 2만6957명… 위중증 266명·사망 25명

    코로나 신규 확진 2만6957명… 위중증 266명·사망 25명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6957명 발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505만267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66명, 사망자는 2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8748명(치명률 0.11%)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2만6886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5251명, 부산 1203명, 대구 1245명, 인천 1655명, 광주 691명, 대전 723명, 울산 537명, 세종 229명, 경기 7433명, 강원 1071명, 충북 1036명, 충남 967명, 전북 821명, 전남 648명, 경북 1693명, 경남 1415명, 제주 268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71명이다. 25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46명은 지역별로 서울 3명, 부산 3명, 대구 5명, 인천 3명, 대전 5명, 세종 1명, 경기 10명, 강원 1명, 충북 2명, 전북 1명, 전남 1명, 경북 7명, 경남 1명, 제주 3명이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34명, 유럽 29명, 아메리카 6명, 오세아니아 2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13 09:48
  • [아나파 퀴즈] 오메가3, 언제 복용해야 가장 효과 좋을까?

    [아나파 퀴즈] 오메가3, 언제 복용해야 가장 효과 좋을까?

    - 지용성 성분으로 음식물과 함께 섭취해야 체내 흡수가 잘 된다고 알려진 오메가3, 언제 복용해야 가장 좋을까?① 아침 식후 ② 점심 식후③ 저녁 식후 ④ 저녁 식전
    기타헬스조선 편집팀 2022/10/13 09:30
  • [아미랑] 음식이 건강을 만든다! 암 종별 식사 요령

    [아미랑] 음식이 건강을 만든다! 암 종별 식사 요령

    아침식사 맛있게 드셨나요? 식사는 우리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아주 중요한 행위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먹는지에 따라 건강이 달라집니다. 오늘은 암 종류에 따른 식사 원칙에 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암일반기고자=이병욱 박사(대암클리닉 원장)2022/10/13 08:50
  • '우둘투둘' 각질 생긴 입술, 매끈하게 만들려면?

    '우둘투둘' 각질 생긴 입술, 매끈하게 만들려면?

    가을이면 입술이 쉽게 갈라지고 부르튼다. 습도와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입술이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어떻게 해야 매끈한 입술을 유지할 수 있을까?◇1번 원칙은 뜯지 않기입술 각질은 뜯지 않는 것이 좋다. 손으로 뜯다가 세균 등에 의해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샤워나 세안 후 입술 각질이 붙어있는 상태에서 면봉으로 입술 주름을 잘 문질러주면 상처 내지 않고 입술각질을 제거할 수 있다. 충분한 양의 립밤을 입술에 바른 뒤 랩을 씌우고 일정 시간 후 면봉으로 입술을 닦아내도 잘 제거된다. 그러나 단순한 입술 각질이 아니라 입술이 가렵고 붉어졌다면 염증이 생긴 것이므로 치료가 필요하다.◇립틴트, 입술 건조하게 해입술을 건조하게 하는 립틴트는 되도록 가을, 겨울 등 건조한 계절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립틴트는 왁스 등의 유성 성분에 색소 등을 넣어 굳힌 고체 형태의 립스틱과 달리, 정제수를 활용해 만든 액체형 제품으로 보습 효과가 거의 없다. 오히려 색소가 입술에 잘 물들게 하는 덱스트린 같은 성분이 증발하면서 입술 수분을 함께 빼앗아 가 입술 건조증을 유발한다. 립틴트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사용해야 한다면 깨끗하게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 스팀 타월을 입술에 1~2분 정도 올려놓으면 입술 각질이 부드러워진다. 이때 입술 전용 리무버로 립틴트를 지우면 깨끗하게 세정할 수 있다. 립틴트를 바르기 전후에 입술 보호제를 반복해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침 바르면 안 돼입술이 갈라지고 피가 나면 아파 습관적으로 침을 바르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이런 습관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은 물론, 탈락성 입술염(입술 각질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 생기는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침을 바르면 각질을 뜯으면서 생긴 상처에 침 속 세균, 곰팡이가 침투하기 쉽다. 이렇게 2차 감염이 반복되면 탈락성 입술염이 발생할 수 있다. 대부분 아랫입술 가운데에서 시작해 입술 전체로 확대된다. 만성화되면 길게는 1년 이상 따갑고 화끈거리는 통증이 반복되곤 한다. 탈락성 입술염이 생겼다면 만성화되기 전에 병원 진료를 받아야 안전하다.◇다른 원인일 수도입술 건조증이 단지 날씨가 건조해져 생긴 게 아니라 다른 원인 때문에 생겼을 수도 있다. 이땐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해야 나을 수 있다. 입술이나 입가가 갈라진다면 영양소가 부족한 상태일 수도 있다. 단백질 대사, 헤모글로빈 합성, 신경전달물질 합성에 관여하는 비타민B6가 부족하면 몸이 건조해지면서 입술이 갈라질 수 있다. 가려움, 발진 등이 생기기도 한다. 비타민B6는 육류, 가금류, 생선류, 우유, 바나나, 견과류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B2가 부족하면 입 주변에 홍반과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비타민B2는 피부재생 등 대사 과정에 필요한 영양소다. 몸속에서 합성되거나 저장되지 않아 음식으로 매일 섭취해야 한다. 우유, 청국장, 치즈, 계란, 맥아 등으로 먹을 수 있다. 립 제품, 치약 등을 잘못 사용해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이 생겼을 수도 있다. 립 제품 등에 달콤한 향이나 맛을 내려고 첨가한 성분이 알레르기 반응 등을 유발하곤 한다. 치약 성분에도 불화주석, 소듐라우릴설페이트, 멘톨, 트리클로산, 프로폴리스 등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들어간다. 립 제품이나 치약을 바꿨는데 갑자기 입술염이 생겼다면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을 의심해봐야 한다.◇붉게 부어올랐다면 치료받아야입술이 푸석해지고 각질이 생기는 정도의 증상만 나타난다면 보습 성분이 100%인 입술보호제를 사용하면 된다. 그러나 입술보호제를 2주 이상 써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입술에 염증이 생긴 것이므로 스테로이드 성분의 부신피질호르몬 연고를 써야 한다. 입술에 생긴 염증은 보습제로 치료되지 않는다. 입술에서 진물이나거나 피가 나거나 일부가 붉게 부어오르는 증상이 있어도 염증이 생긴 것이다. 다만, 스테로이드 성분의 연고를 병원 처방 없이 2주 이상 사용하면 안 된다.
    피부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10/13 08:30
  • ‘임신 중독증’ 아니라 ‘임신 중 독증’, 위험 요인 3

    ‘임신 중독증’ 아니라 ‘임신 중 독증’, 위험 요인 3

    임신중독증은 임신부에게 발생하는 가장 무서운 질병이다. ‘모성 사망’의 원인이 되는 것은 물론 분만 시기가 너무 빠를 경우 태아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임신중독증은 고령 임신과 만성질환 유병률 증가 등으로 계속해서 늘고 있지만 마땅한 예방법이 없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산부인과 편승연 교수에게 임신중독증의 위험성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임신성 고혈압과 단백뇨 동반되면 진단임신중독증은 계속해서 느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임신중독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지난 2017년 9873명에서 2021년 1만4074명으로 40%가 넘게 늘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산부인과 편승연 교수는 “임신중독증 증가는 고령 임신과 관련이 있다”며 “스트레스나 비만, 젊은 나이에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에 노출되는 것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임신 20주 이후에 혈압이 증가하는 걸 임신성 고혈압이라고 한다. 이렇게 임신성 고혈압이 발생한 산모에서 단백뇨 또는 혈액검사 상 이상소견(신기능 악화, 간기능 저하, 혈소판감소증 등)이 있거나, 두통이나 시야장애가 나타날 때 임신중독증이라 진단한다. 경련이 동반된다면 자간증이다. ◇임신 전 비만, 고혈압, 콩팥병이 위험 요인임신중독증은 ‘임신 중독증’이 아니라, ‘임신 중 독증’이다. 태아가 자궁에 착상할 때 태반이 형성되는데 이때 정상적인 상태라면 태아를 거부하지 않도록 면역 반응이 저하된다. 그리고 혈관이 확장된다. 그러나 임신중독증은 태반이 자리 잡을 때 혈관의 수축에 의해 혈압이 오르게 되고, 여러 장기로의 혈액공급도 원활치 못하게 된다. 콩팥, 간, 뇌 등 주요 장기들도 손상받게 되며 태반으로의 혈류 공급도 저하돼 태아의 발육도 나빠진다.특히 임신 전부터 비만이나 고혈압을 앓고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만성 고혈압 환자는 임신중독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며 콩팥질환이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 역시 마찬가지다. 또 비만 여성, 임신으로 갑자기 몸무게가 늘어나는 여성은 임신중독증에 걸릴 확률이 정상 임신부보다 3.5배 높다는 보고가 있다.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한 경우나 쌍둥이를 임신한 때도 임신중독증의 위험도가 올라간다.◇임신중독증 예방법 없어, 정기 검진만이 대비책임신중독증은 현재까지 예방할 방법이 없다. 임신부는 정기 방문 시 혈압이나 체중을 확인하고 임신 20주 이후부터는 단백뇨를 체크해야 한다. 증상이 확인되면 큰 병원에 와서 혈액검사, 소변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임신 중 혈압이 오르고 단백뇨가 나오는 원인에는 임신중독증 이외의 질병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임신중독증 병력 ▲만성 고혈압 ▲콩팥 이상 ▲당뇨병 등이 있는 고위험군은 임신 11주경부터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이 향후 임신중독증의 발생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출산 후에도 적극적 관리 필요임신중독증 임신부는 제왕절개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유도분만으로 태아를 꺼낼 때 태반 형성에 문제 있어 자궁수축을 견디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임신 주수가 짧으면 분만이 엄청난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전에 제왕절개로 분만을 했거나 자궁근종 절제술 등 자궁을 수술한 적이 있는 경우, 아이의 머리가 위쪽으로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자연분만을 먼저 시도한다.임신중독증은 산모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분만 후 5년 이내에 만성 고혈압이 생기는 비율이 25%로 확인됐고, 장기 관찰한 연구에 따르면, 중증 임신중독증 산모(혈압 160/110 이상 혹은 단백뇨 24시간당 5.0g 이상 산모)가 향후 고혈압에 걸릴 위험도는 6배, 허혈성심질환은 1.7배, 당뇨병은 4배 정도 증가한다. 출산 후에도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이유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10/13 08:00
  • [잘.비.바] 저녁 굶으면 진짜 살 빠질까?

    [잘.비.바] 저녁 굶으면 진짜 살 빠질까?

    이제 비만은 단순히 체형의 문제만이 아니라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각종 성인병과 암의 주요 발병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2021년 대한비만학회에서 발표한 비만 팩트시트에 따르면 최근 11년간 우리나라의 비만 유병률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2019년 기준 남자 46.2%, 여자 27.3%으로 나타났으며 모든 연령대의 비만 유병률은 증가추세를 보였다. 특히 20대 연령에서는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가파르게 상승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비만의 유병률이 증가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사회적인 원인을 들 수 있다. 바쁜 현대인의 생활에 따른 불규칙한 식습관, 1인 가구와 외식 횟수 증가, 다양한 생활 패턴의 변화로 하루에 섭취하는 총 칼로리 중 저녁식사와 야식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로 최근 들어 저녁을 굶거나 간헐적 단식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하루 세끼 식사를 하는 규칙적인 식습관이 비만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여러 가지 연구들을 볼 때 식사의 규칙성이 비만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요소임을 알 수 있다.저녁을 굶거나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는 식습관은 미량영양소 섭취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한 끼 식사의 결식은 과식, 추가 간식으로 인하여 열량을 과잉 섭취하게 되어 비만의 유병률과 밀 접하게 관련이 있고 저녁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다음 끼니의 과식을 방지하고 간식을 덜 섭취하여 비만을 예방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저녁 식사의 시간이 늦거나 비중이 높은 사람들은 무조건 굶기보다는 가급적 열량을 줄이는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육류는 기름기가 적은 부위를 선택하고 튀김 등의 기름이 많이 사용되는 식단보다는 삶거나 구운 조리법의 메뉴를 이용하도록 한다. 저지방 단백질인 살코기, 생선 및 두부 등과 채소가 풍부한 식단으로 구성하고 저녁 식사 이후 간식이나 야식을 섭취 할 경우에는 유제품이나 신선한 과일로 변경하여 볼 수 있다. 또한 저녁 식사에 접근하기 쉬운 알코올 섭취도 열량을 무시할 수 없다. 2019년 한국소비자원에서 발표한 소주 1병(360ml)의 평균 열량은 408kcal, 탁주 1병(750ml)은 372kcal로 밥 1공기(210g =300kcal)의 열량을 초과한다. 여기에 삼겹살(약 560kcal) 등의 육류를 추가하게 된다면 저녁 식사만으로도 하루 권장 열량의 1/2이상을 초과할 수 있다.지나친 음주는 열량 섭취를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음주의 횟수와 음주량을 줄이고 1회 섭취량이 1~2잔 이상을 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적정 체중으로 감량하고 유지하는 데는 하루 식사량 조절과 건강한 식단으로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전체적인 열량과 과도한 간식 섭취를 줄이고 저지방 단백질과 다양한 식품군이 포함된 식단과 하루 세끼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고 권장되는 식사요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가정의학과심은영 대한비만학회 정보위원회 위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임상영양사)2022/10/13 07:45
  • 기온 급락… 커튼, 뽁뽁이 제대로 활용하는 법

    기온 급락… 커튼, 뽁뽁이 제대로 활용하는 법

    계절은 가을이지만 날씨는 초겨울이다. 날이 쌀쌀해지면 창문을 걸어잠그게 된다. 찬바람이 드는 게 싫어서다. 그러나 실내 공기가 탁하고 건조하면 바이러스가 서식하기 좋다. 추운 날에 방 온도와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 얇은 커튼과 두꺼운 커튼 함께 쓰면 단열 효과↑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정한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는 18~20℃다. 너무 더우면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실내외 온도 차가 커져 건강에도 좋지 않다. 난방을 강하게 틀지 않는 대신, 창에 커튼을 달고 ‘뽁뽁이’라 불리는 단열 에어캡을 붙여 단열을 강화하는 게 바람직하다. 두꺼운 커튼 한 겹을 사용하기보다, 얇은 커튼을 먼저 달고 그 위에 두꺼운 커튼을 덧대는 게 좋다. 찬 기운이 안쪽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얇은 천이 막으면, 두꺼운 천이 따뜻한 공기층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단열 에어캡은 유리창 부분에만 붙여야 한다. 유리창 전체에 다 붙이면 공기 순환이 잘 안 돼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실내 습도는 40~60%로, 환기는 하루 3번 10분씩 보건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할 경우 바이러스나 곰팡이가 덜 활성화된다. 난방하면 방 안이 건조해지니 습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가습기를 책상과 같이 조금 높은 곳에 두면 좋다. 따뜻하게 데워진 수증기가 천장으로 올라가며 방 안 전체에 퍼지기 때문에 실내 습도가 잘 올라간다. 가습기 안에 남은 물은 매일 갈아야 한다. 가습기가 없다면 젖은 수건을 널어도 된다.창문을 주기적으로 열 필요도 있다. 공기가 오래 가둬지면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곰팡이나 진드기가 활동하기 쉽다. 하루에 3번, 한 번에 10분 이상 환기하는 게 권장된다. 맞은 편 창문을 함께 열어 바람길을 만들어주면 실내외 공기를 더 효과적으로 교체할 수 있다. 옷장이나 서랍 등 가구 문도 모두 열어두면 곰팡이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기타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10/13 07:30
  • 애플워치, 갤럭시워치 쓰고 화상 입었다… 가능한 일?

    애플워치, 갤럭시워치 쓰고 화상 입었다… 가능한 일?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던 중 갑자기 시계 모양으로 손목에 자국이 나더니 빨개졌습니다” A씨는 작년 스마트워치를 구매하고 그동안 별 이상 없이 잘 사용하다 최근 워치 모양 자국으로 손목에 빨간 자국이 생겼다. 이는 실제 한 스마트 워치 사용자가 온라인 카페에 올린 글의 일부 내용이다. 스마트워치 화상과 관련한 외신보도도 있다. 데일리메일은 자는 동안 제품을 착용한 ‘갤럭시워치2’ 제품 사용자가 화상을 입었다고 주장한 내용을 보도했고, 미국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5일 ‘애플워치7’을 사용하다 폭발이 일어났다고 제보한 사용자의 이야기를 전했다. 애플워치, 갤럭시워치 쓰고 화상 입는 일, 진짜 일어날 수 있는 일일까?◇화상 등 피부질환 발생 가능성 존재해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하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상 관련 위해정보로 24건이 접수됐다. 전자기기에서의 저온화상은 주로 배터리 문제로 발생한다.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보과 이지훈 연구사는 “스마트워치로 인한 화상이라면 주원인은 배터리 과열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만 반도체 소자 등 다른 부품 문제로 인한 기기온도 상승으로 화상을 입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지훈 연구사는 “2020년 ‘애플워치SE’ 사고 조사 때도 발열 원인이 배터리가 아닌 반도체 소자에 있었다”고 말했다.화상 외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압력, 마찰에 의한 피부질환일 수도 있다. 한국소비자원 자료에 따르면 피부염 및 피부발진 등으로 인한 피부손상 관련 위해정보로 총 11건이 접수됐다.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의 유발요인 중 하나로 니켈 성분이 있다. 실제 몇몇 스마트워치의 일부 부품이 니켈을 사용해 만들어지는데, 니켈 알레르기가 있다면 더욱 착용에 주의해야 한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방철환 교수는 “니켈에 의한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은 그간 발생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불현듯 나타날 수 있다”며 “니켈 부분에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피부 발진이 생길 수 있고, 재발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도 피부발진과 수포를 형성할 수 있으므로 증상만을 보고 피부염인지 화상인지를 판별하긴 쉽지 않다. 노인의 경우 마찰에 의한 자반증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9월 외신에서 보도된 ‘갤럭시워치2’ 사고는 욕창과 화상 둘 다 의심되는 사례다. 방철환 교수는 “질환은 발병 직후에 진단해야 명확한 질환을 알 수 있다”며 “이 경우는 2도 화상도 의심되지만 사용자가 수면제를 먹고 잠든 상태에서 일어난 상황이기 때문에 욕창일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욕창이란 오랜 시간 압력에 눌릴 때 피부가 죽으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욕창 역시 물집과 홍반을 동반하기 때문에 물집이 나고 빨개졌다고 해서 무조건 화상으로 보기 어렵다. 물론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방철환 교수는 “질환이 발생하고 나서 병원을 바로 찾아 조직검사를 받는 사람은 거의 없다”면서도 “대개 화상일 경우 통증이 앞서고 알레르기의 경우엔 가려움증과 불편감이 느껴지는데, 물집이 생길 정도면 병원 방문을 권한다”고 말했다. 보통 자연치유될 것이라 생각해 자가치료하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증상을 더 악화시키고 방치할 경우 색소 침착까지 생길 수 있다.◇발병 원인 불분명해발병 원인도 명확히 밝히기 어렵다. 이는 소비자와 사업자 간의 책임소재를 가리기 어렵게 만든다. 방철환 교수는 “당시 환경과 상황, 사용자의 피부 상태 등을 다 배제하고서도 ‘시계에서 나온 열, 빛 때문일 수밖에 없어’라고 얘기해야 하는데 고려해야 할 경우의 수가 많다면 꼭 시계 때문이라고 단정 짓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스마트워치 자체에 대한 별도의 안전규정이 없는 것은 소비자들의 불안요인이 될 수 있다. 국가기술표준원 전기통신제품안전과 진희철 사무관은 “스마트워치 자체는 화재나 감전 등 전기적인 위험성이 낮은 저전압 제품이기 때문에 안전관리대상에 포함하진 않고 있다"면서도 "스마트워치에 내장된 배터리는 별도로 안전관리대상에 포함해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선 자신이 니켈 등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이 있는지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이라면 항원을 피하는 수밖에 없다. 화상과 압력에 의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선 수면제를 먹거나 며칠 동안 잠을 못 잤거나 술을 너무 많이 마신 특수한 상황에선 착용을 자제해야 한다. 세게 눌리거나 뜨겁다고 느껴도 이를 자각하지 못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엎드려서 자는 사람도 압력에 의한 피부질환이 생길 위험이 있어 빼고 자거나 엎드려서 잠을 청하지 말아야 한다. 시계도 너무 꽉 끼게 차거나 너무 헐렁하게 차지 않는 게 좋다. 
    피부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10/13 07:00
  • 담배 냄새 나는 옷, 차량… '3차 흡연'의 폐해가 이 정도

    담배 냄새 나는 옷, 차량… '3차 흡연'의 폐해가 이 정도

    3차 흡연이 심혈관, 폐, 피부 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차 흡연이란 담배 연기를 직접 맡지 않고도 옷, 카펫, 커튼 등에 묻은 담배 유해물질을 통해 체내에 흡연 영향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비흡연자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3차 흡연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했다. 대상자들은 담배 연기가 스며든 옷을 3시간 동안 입었고, 15분 이상 걷거나 뛰었다. 이는 몸에 땀이 나게 만들어 담배 연기로 인한 유해물질이 피부에 흡수되게 유도하는 과정이었다. 이후 대상자들의 혈액과 소변 샘플을 채취해 분석했다.분석 결과, 대상자들이 3차 흡연에 노출됐을 때 소변 샘플의 산화 스트레스 수치가 증가했고, 흡연 노출 환경에서 벗어나도 상태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화 스트레스 수치는 우리 몸에 유해한 산소가 많아져 생체 산화 균형이 무너질 때 높아진다. 보통 흡연자들은 산화 스트레스 수치가 높은 편이다. 산화 스트레스가 계속 쌓이면 세포 유전자가 손상을 입어 면역체계가 약해지고, 심혈관질환, 폐질환, 신경계질환, 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또한 연구팀은 3차 흡연에 노출된 사람들의 혈액 샘플에서 KRT₅ 등의 생체표지자들을 발견했다. 이러한 생체표지자는 접촉성 피부염, 건선 등과 같은 염증성 피부질환이 발생하는 초기에 나타난다.연구 저자인 프루 탈봇 교수는 "흡연자가 타던 차나 머물던 방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 저널 ‘EBio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10/13 06:30
  • MZ세대도 아프다… 2030 직장암 급증

    MZ세대도 아프다… 2030 직장암 급증

    매년 암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20~30대의 특정 암 발병률이 눈에 띄게 증가,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고영인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매년 암 환자 수는 증가하고 있다. 특히 활발한 사회활동을 시작하는 20~30대에서 직장암 등 예후가 좋지 않다고 알려진 암 발병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최근 6년(2016~2021년)간 통계를 보면, 연도별 암 환자 수는 ▲2016년 123만 9171명 ▲2017년 129만 3519명 ▲2018년 137만 8438명 ▲2019년 143만 9330명 ▲2020년 146만 528명 ▲2021년 153만 5047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암 유형별로는 갑상선암이 213만 9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방암 112만 5294명, 위암 94만 8809명, 기관지와 폐암 56만 9340명, 전립선암 53만 9497명, 대장(결장)암 52만 3295명 순이었다.연령별로 보면, 2016년과 2021년을 비교할 때 60세 이하에서 암 환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나이대는 20대이다. 지난해 암 환자는 2016년보다 26% 늘었다. 지난 6년간 우리나라 암 환자 발생률은 평균 24% 상승했는데, 이보다 높은 수치이다.이 기간에 20~30대가 가장 높은 암 발병 증가율을 보인 암종은 직장암이었다. 20대 남성과 여성환자는 각각 107.0%, 142.4%, 30대 남성과 여성환자는 각각 71.2%, 7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직장암 증가율이 40대는 22.9%, 60대는 6.4%, 80대 이상은 25.2%를 기록하고, 50대와 70대는 오히려 감소했음을 고려하면, 20~30대의 직장암 증가율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2016~2021년 전 연령대 암 발병 상위 9순위인 신장암은 20대 여성이 직장암 다음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암이다. 20대 여성의 신장암 증가율은 폭발적인 수준이다. 최근 6년간 여성 신장암 증가율을 보면, 20대 여성 신장암 환자는 6년 만에 74.2%가 늘었다. 다른 연령대를 보면, 30대는 18.5%, 40대 31.3%, 50대 15.0%, 60대 55.4%, 70대 44.2%, 80대 이상 73.3%였다.대장(결장)암의 경우, 2021년 기준 2016년 대비 20대 남성의 발병 증가율이 43.6%로 가장 높았다. 80세 이상 남성을 제외한 남성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20~30대가 더는 암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이 증명된 것이다.국회에서는 20~30대의 암 조기 발견을 위해 국가암검진 대상 연령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가암검진 사업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유도, 암 치료율을 높이고 사망률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20~30대의 경우, 국가암검진사업 미 대상자라 암 검진을 위해선 별도의 비용을 내고 검사를 받아야 하기에 조기에 암을 발견하기 쉽지 않다.고영인 의원은 "여성은 신장암, 남성은 직장암 등 특히 발병률이 높은 특정 암만이라도 20~30대가 비용 부담 없이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암검진사업 대상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정부는 암검진사업 예산이 부족해 매년 다음연도 예산을 당겨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 암검진사업 미지급금은 2018년 463억, 2019년 525억, 2020년 339억, 2021년 354억, 2022년 8월 현재 235억이 발생했다.
    암일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10/13 06:00
  • 차박, 캠핑 때도… 일산화탄소를 경계해야 한다 [살아남기]

    차박, 캠핑 때도… 일산화탄소를 경계해야 한다 [살아남기]

    9일 무주에서 일산화탄소 가스 중독으로 일가족 5명이 사망했다. 11일, 포항의 한 모텔에선 가스 중독으로 3명의 투숙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잇따라 발생한 두 사고 모두 보일러 작동 과정에서 일산화탄소가 누출되면서 일어난 일이다. 가스 누출 사고는 과거 연탄을 사용하던 시절에 비해 크게 줄긴 했지만 차박, 캠핑과 같은 야외활동으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가스 누출 사고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가스 누출 사고는 오래된 보일러 사용, 연통 청소·관리 미흡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이번 무주와 포항 사고 역시 보일러 가스가 연통을 통해 새어나오면서 발생한 사고다.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공하성 교수는 “오랫동안 보일러 청소나 관리를 잘 하지 않으면 연통이 막히기 쉽다”며 “오래된 자동차일수록 매연을 많이 배출하듯이 사용량이 많은 오래된 보일러의 경우 일산화탄소를 내뿜기 쉬워 위험하다”고 말했다. 문과 창문이 닫혀있어 산소가 불충분한 상황은 일산화탄소가 형성되기 쉬운 조건이다. 이때 일산화탄소는 산소보다 헤모글로빈과 결합하는 능력이 200배 이상 더 강해 체내 산소 부족을 유발하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이어진다. 특히 무색무취인 일산화탄소 특성상 중독 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점에서 더 위험하다.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조진성 교수는 "자는 동안 고농도의 이산화탄소에 오랫동안 노출될 경우엔 의식불명,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며 "민감한 일부 사람의 경우 극심한 두통, 구토를 하며 잠에서 깨 사고에서 가까스로 벗어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일산화탄소 중독은 호흡곤란, 혼수상태 등의 증상 외에도 뇌기능 마비 등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조진성 교수는 "뇌에 적절한 산소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뇌가 손상되고 심장, 콩팥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며 "사고 이후 바로 나타나지 않고 6주~1년 이내 지연성 신경합병증이 나타날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지연성 신경합병증의 증상으론 기억력 저하, 인지장애, 불안과 우울장애 등이 있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환자를 발견한다면 지체없이 밀폐된 공간에 산소가 통하도록 환기를 시키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 조진성 교수는 "대개 가스 흡입 6시간 이내에 응급처치나 병원치료를 통한 고압산소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가급적 차박, 캠핑을 할 때 밀폐된 공간에서 등유 난로, 석탄 연료 등을 장시간 작동하지 말아야 한다. 완벽히 밀폐되지 않더라도 공기가 제대로 순환하지 않으면 가스를 흡입할 수 있으므로 텐트 한쪽 면을 충분히 개방하고, 차량 내부라면 모든 창문을 열어둔다.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휴대하고 사전에 보일러 자가진단을 하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다. 공하성 교수는 "연통 청소를 해주는 것도 좋지만 쉽게 실천하기 어려우므로 평소 연통과 보일러 연결 부분에 균열이나 이음새가 없는지 확인하고 보일러가 돌아갈 때 '우웅' 소리가 크다면 ​연통이 막혀 있어 누설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므로 가스 점검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종합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10/13 05:30
  • '보글보글' 뿌연 찌개 거품. 걷어 내야 할까?

    '보글보글' 뿌연 찌개 거품. 걷어 내야 할까?

    쌀쌀한 날이면 어김없이 뜨끈한 국물 요리가 생각난다. 보글보글 끓는 찌개를 먹으려고 숟가락을 드는 순간 십중팔구는 잠시 멈춘다. 테두리 껴있는 뿌연 거품을 먹어도 되는 건지 고민되기 때문이다.찌개 거품 자체는 몸에 전혀 해롭지 않다. 물 온도가 100도를 넘으면 끓어오르면서 열을 가장 직접적으로 받는 용기 바닥에서부터 위로 증기 덩어리가 커지면서 발생하는데, 이 증기가 물 밖으로 나오면서 기포를 형성한다. 이때 찌개의 재료나 양념에서 나온 녹말, 단백질 성분이 섞여 마치 불순물이 낀 듯 불투명해진다. 실제로 충남대 농업과학연구소가 청국장, 순두부찌개, 김치찌개 등의 거품 성분을 분석한 적이 있는데, 대부분 수분, 조단백질, 녹말 등 이었다.찌개 종류에 따라 부유물 성분이 달라질 순 있는데, 고기나 조개가 들어간 찌개를 끓일 땐 첫 거품을 걷어내는 게 좋다. 고기나 사골을 우릴 땐 고기 핏물과 함께 지방 함량이 높은 기름, 비계 등이 거품에 섞일 수 있고, 조개를 끓일 땐 조개 속 불순물이 거품에 포함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생선찌개를 끓인 찌개에는 생선 내장이나 껍질에 묻은 핏물, 단백질 등이, 된장찌개는 콩 단백질이 응고해 부유물을 형성하기 때문에 찌개 거품을 먹어도 몸에 유해하지 않다.외관상 선호도 등을 기준으로 거품을 걷어내도 상관없다. 다만, 거품에는 고춧가루, 후추 등 조미 성분도 들어있어 많이 걷어내며 찌개가 싱거워질 수도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10/13 01:00
  • 식도로 물 삼켜도 끄떡 않는 가래, 어떻게 잡지?

    식도로 물 삼켜도 끄떡 않는 가래, 어떻게 잡지?

    목에 찬 바람을 맞다 보면 가래가 생기기 쉽다. 비염이 심해지거나 세균·바이러스에 감염돼 염증이 생긴 탓이다. 건강한 성인도 하루에 보통 100ml 정도는 가래가 생긴다. 가래로 목이 불편할 때 시도해볼 방법을 소개한다.◇물 마시거나 코 따뜻하게 하기물을 마신다고 가래가 물에 쓸려 내려가진 않는다. 입으로 들어온 물은 식도를 거쳐 위로 들어가는데, 가래는 기도로 올라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가래는 ▲당단백질 ▲세포 사체 ▲농양 등 이물질에 수분이 더해져 구성된다. 물을 많이 마시면 가래에서 수분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져 점도가 낮아진다. 덜 끈적거리니 기침으로 배출하기 쉬워지는 것이다.축농증이나 알레르기로 코점막에서 점액질이 과도하게 분비돼도 가래가 생긴다. 수건을 뜨거운 물에 적신 뒤 코에 대고 있는 게 도움되는 경우다. 코를 따뜻하게 하면 코에서 분비되는 점액질의 양이 준다. 또 코점막의 부기가 가라앉아 목과 코에 공기가 잘 통하게 된다. 통로가 넓어지고 가래의 양이 주니 배출하기가 쉬워진다.◇실내 습도 40~50%로 조절하거나 거담제 복용실내 습도를 40~50%, 온도를 21~23℃로 조절하는 게 좋다. 주변 환경이 건조해 콧속이나 기관지 점막이 마르면 기침해도 가래가 잘 나오지 않는다. 호흡기 점막이 마르면 기관지의 미세한 털인 ‘섬모’의 활동이 둔화돼, 아래에 있는 가래가 위로 잘 밀려나지 않아서다.앞서 언급한 방법도 소용이 없다면 거담제(가래약)을 복용할 수 있다. 가장 효과가 확실한 방법이기도 하다. 거담제엔 가래를 묽게 하고, 섬모가 외부 물질을 효과적으로 거르도록 해 체내에 가래 구성 물질이 쌓이는 걸 막는 성분이 들었다. 가래 때문에 기침을 많이 하는 사람도 진해제(기침약)보단 거담제가 좋다. 진해제는 기관지가 이물질을 배출하려 반사적으로 기침하는 걸 억제하는 약이기 때문이다. 이 경우 가래 점도를 낮추는 거담제를 먹어 가래 배출을 쉽게 만드는 게 기침 제거에 더 효과적이다.
    이비인후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10/12 22:30
  • 때밀이의 긍적적 효과, 부정적 효과

    때밀이의 긍적적 효과, 부정적 효과

    따뜻한 물에 몸을 담글 때 생각나는 것이 바로 ‘때 밀기’다. 집이나 목욕탕에서 목욕하면서 때를 밀고 나면 피부가 매끈해진 느낌을 받는다. 특히 지성 피부에 각질 제거 효과가 두드러지는데, 모공을 덮은 각질들을 물리적으로 제거하고 오래된 각질이 떨어지며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기도 한다. 자극으로 인해 혈액순환도 촉진되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때밀이가 피부에 긍정적이기만 한 건 아니다. 억지로 강한 힘을 줘 각질을 제거하다 보면 정상적인 상피세포까지 제거될 수 있다. 상피세포는 피부의 습기를 유지하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한다. 정상적인 상피세포가 손상될 경우 피부는 손상된 상피세포를 복구하기 위해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이때 피부가 빨개지고 가려워지며 각질이 과도하게 생산돼 피부가 더 거칠어질 수 있다. 특히 ▲건조한 피부 ▲염증 있는 피부 ▲백반증 환자 ▲건선 환자 ▲아토피나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은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가급적 때를 밀지 않는 것이 좋다. 노인, 당뇨병, 고혈압, 림프종, 신장병 환자들도 건성 습진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 때를 밀지 말아야 한다.  때는 1년에 서너 번, 많아도 한 달에 한 번만 미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자주 때를 미는 습관은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 때를 밀기 전, 따뜻한 물에 30분 정도 몸을 불린 후 균일한 강도로 피부 결에 따라 회색의 때가 나올 때까지만 민 다음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10/12 22:00
  • '심장 스텐트'보다 수술이 효과적? "사망률엔 큰 차이 없다"

    '심장 스텐트'보다 수술이 효과적? "사망률엔 큰 차이 없다"

    관상동맥이 여러 곳 막힌 심장질환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아야 하느냐, 관상동맥 우회수술을 하느냐이다. 스텐트 시술만으로는 막힌 혈관을 제대로 뚫을 수 없다는 얘기와 개흉을 통한 관상독맥 수술은 수술 후 회복이 쉽지 않다는 소문이 모두 존재하기 때문이다.최근 국내 연구진은 이 고민의 해답을 찾아냈다. 심장 스텐트 시술과 관상동맥 우회 수술치료 결과를 약 12년간 추적, 두 방법 사이에 사망률 차이가 없음을 밝혀낸 것이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안정민·강도윤 교수팀은 880명의 심장 관상동맥 다혈관질환 환자를 스텐트 시술과 수술 치료로 무작위 배정하고, 약 12년간 추적관찰 했다. 그 결과 양쪽 환자군의 뇌졸중·주요 심장사건 및 사망률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최근 다른 연구에서 심장 관상동맥 두 군데 이상이 막히는 다혈관질환의 경우 스텐트 시술이 수술보다 사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으나, 이번 연구로 스텐트 시술의 장기적 안정성이 충분히 입증된 것이다.심장 스텐트 시술과 심장 수술 결과를 약 12년간 장기적으로 분석한 것은 이번 연구가 세계 처음이다. 이는 지금까지의 다혈관질환 관련 연구 중 가장 오랜 기간을 추적관찰한 것으로 신뢰도가 높다.연구는 다혈관질환 환자 중 2008년 7월부터 2013년 9월까지 국내 27개 기관에서 약물방출 스텐트 시술을 한 환자 438명과 수술치료를 한 환자 442명을 비교했다. 두 환자군의 치료 당시 평균 나이는 스텐트 시술 환자군이 64세, 수술치료 환자군이 64.9세로 비슷했다. 두 환자군의 추적관찰 기간은 평균 11.8년이었으며, 사망이나 뇌졸중, 주요 심장사건 발생률은 스텐트 시술군에서 28.8%, 수술 치료군에서 27.1%로 큰 차이가 없었다.시술 후 심근경색 발생률은 스텐트 시술 7.1%, 수술치료군 3.8%로 스텐트 시술 군이 조금 더 높았다. 재발로 인해 재시술할 확률은 치료방법의 특성상 스텐트 시술이 22.6%, 수술 치료군이 12.7%로 스텐트 치료군이 10%p 가까이 높았다. 다만, 연구팀은 이 수치들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되지는 않으므로, 수술이 어려운 고위험군이나 가슴을 여는 심장수술에 대한 우려가 있는 환자들에게 스텐트 시술이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안정민 교수는 "그동안 심장 관상동맥 다혈관질환의 경우 치료방법에 따른 효과성 비교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라며, "이번 연구로 스텐트 시술이 수술만큼 충분히 안전하고 효과가 있다는 점이 증명된 것”이라고 말했다. 안 교수는 “일반적으로 심장 관상동맥 다혈관질환으로 치료받는 환자들의 다수가 고령인 점을 감안하면 나이·동반질환 등으로 수술이 어려운 경우 스텐트 시술만으로도 여생을 건강히 보낼 수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한편, 안정민·강도윤 교수가 공동 1저자, 심장내과 박승정·박덕우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논문은 미국심장학회 공식학술지인 ‘서큘레이션(Circulation)’에 최근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2015년 박승정 교수팀이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한 연구의 후속연구로 이뤄졌다.
    심장질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10/12 21:00
  • 중국서 열풍인 '악어걸음 운동'… 허리에 오히려 독?

    중국서 열풍인 '악어걸음 운동'… 허리에 오히려 독?

    중국에서 '악어걸음 운동'이라는 특이한 운동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9일 중국 CCTV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현지 언론은 중국 동부 장쑤성 샹산 지역에서 악어걸음 운동 열풍이 불고 있다고 밝혔다. 악어걸음 운동은 양손과 양발로 땅바닥을 짚고 엉덩이를 치켜든 채 엉금엉금 움직이는 운동이다. 운동하는 모습이 악어가 걷는 것과 유사하다는 이유로 악어걸음 운동이라 불린다. 이 운동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허리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입소문 때문이다. 실제로 악어걸음 운동 동호회 회원 중 한 명이 "수년간 허리 디스크를 앓았는데 운동 시작 후 8개월 만에 고통이 사라졌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실제 악어걸음 운동이 허리 건강에 좋을까? 전문가들은 장단점이 있다며 무리한 운동을 경계하라고 당부한다. 강북연세병원 임상규 원장은 "엎드린 채 계속 앞으로 움직이는 동작을 취하다 보면 허리가 굽어진다"며 "허리 디스크 환자들에게 좋지 않다"고 말했다. 천신 베이징대 제3병원 교수는 "추간판 주변 근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도 "노인이나 어깨, 다리 등에 통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심장병 전문의 역시 "당뇨병이나 고혈압, 심장병 환자들은 하지 말라"며 "혈압을 빠르게 상승시키고 심장에 압력을 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허리디스크가 있다면 악어걸음 운동처럼 엎드려서 허리를 굽히기보다 허리를 곧게 펴고 걷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된다. 더불어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은 채 허리를 편 채 앉고, 허리를 과하게 굽히거나 무거운 물건을 갑자기 드는 행위를 삼가는 게 좋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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