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조기 위암, 내시경 절제술로 완치 가능한가요?"

    "조기 위암, 내시경 절제술로 완치 가능한가요?"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내시경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국내에선 위암이 조기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이러한 조기 위암 수술에 내시경을 이용한 ‘내시경 점막절제술(EMR)’과 ‘내시경 점막하박리술(ESD)’이 시행되고 있다.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위암 적정성 평가결과에 따르면 국내에서 절제가 가능한 위암 환자의 치료에 있어 내시경 절제술이 약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조기 위암에 있어 ▲종양이 위의 점막층에만 국한돼 있고 ▲분화도가 좋으며 ▲림프절 전이가 없으면 암 부위만 도려내는 방식으로 내시경 절제술을 진행할 수 있다.중앙대병원 암센터 박재용 소화기내과 교수는 “기존에 주로 행해오던 위 절제 수술에 비해 내시경 절제술은 위를 보존할 수 있어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면서도 “암의 위치 및 침습 깊이, 형태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최선의 치료방법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내시경 절제술도 재발 위험을 완전히 피해 갈 수 없다. 남아있는 위의 다른 곳에서 시간이 지난 후에 새롭게 생겨나는 ‘이시성 위암(MGC)’ 발생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시성 위암은 조기 위암에 있어 내시경 절제술 후 암이 재발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시성 위암의 발생에 대한 연구를 보면 연구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재발률이 약 5~15%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실제 최근 국내 대학병원 연구진이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을 받은 조기 위암 환자 1302명을 대상으로 추적 관찰한 결과 약 9%(117명)가 이시성 위암이 재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조기 위암의 내시경 절제 후에도 이시성 위암이 발생하는 이유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을 비롯해 흡연, 음주, 자극적 음식 등 여러 환경 및 유전인자 등이 복합적으로 관여해 위의 만성 위염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또한, 점차 점막 위축과 장상피 화생 등 변성이 진행되면서 위 점막이 전체적으로 암이 발생하기 쉬운 상태로 변화하는 것도 재발 원인이 된다.박재용 교수는 “조기 위암이나 위 이형성증에 대해 내시경 절제술로 완전하게 치료받았다 하더라도 추가적인 위 종양 발생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를 시행하고, 금주, 금연을 해야 한다”며 “시술 이후엔 정기적 내시경 추적 등 사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위암강수연 기자2023/03/22 14:06
  • 국내 이종 간이식 기술 세계 최고 수준

    국내 이종 간이식 기술 세계 최고 수준

    국내 연구팀이 돼지 간을 이식한 원숭이가 35일 생존, 미국이 보유하고 있던 이종 간이식 최장 생존 기록인 29일(2017년)을 뛰어넘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2일 국내 기업인 제넨바이오 김성주 대표 연구팀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간이식 대기 환자가 간 이식을 받기 전까지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이종장기 적용을 고려할 수 있게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간부전 말기 환자는 간이식을 통해 치료가 필요하지만. 2021년 기준 이들의 평균 이식 대기시간은 2372일(약 6년 6개월)이다.국내 연구진은 ▲이종장기를 위한 형질전환돼지 개발 ▲무균양산 시스템 구축 ▲임상 적용 가능한 프로토콜 개발 등 신장과 간을 포함한 고형장기 개발 및 이식에 대한 가능성 검증 등 이종장기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를 수행했다. 실험에서는 수혜자 동물로 인간과 가장 유사한 영장류를 선택해 이식 후 유전자 편집 기술을 통해 면역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돼지의 유전자들(GGTA1, B4galNT2, CMAH 등)을 제거한 형질전환돼지의 간을 영장류에게 이식했다.그다음 여러 면역억제제를 투여함으로써 이식수술의 가장 심각한 합병증인 거부반응을 억제하는 효능을 평가했다. 다양한 수술법을 시도하여 가장 안정적인 수술법을 확립했고, 3년차에는 목표로 하였던 세계 최고 수준의 간이식 생존 성적을 확보하게 됐다.제넨바이오 김성주 대표는 “그동안 전 세계 연구진들은 이종이식 중에서도 간이식을 가장 어려운 도전과제로 생각해왔다”며, “그 이유는 돼지 간 이식 후 발생하는 심각한 혈액응고장애(Coagulation dysfunction) 때문인데, 이번 과제를 통해 우수한 간 이식 성적을 확보함으로써 이종 간 이식의 임상적용 가능성과 의학적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연구를 함께 수행한 삼성서울병원 박재범 교수는 “여러 새로운 시도들을 통해 최적의 수술법과 면역억제 프로토콜을 확립하였고, 점차 더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수술하는 환경과 수술 후 회복을 위한 집중관리 환경 또한 중요한데, 약 900마리의 영장류 수용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이자 이종이식연구에 최적화된 제넨바이오의 민간 영장류 시험 시설이 도움됐다”고 전했다.연구팀은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이종 고형장기(신장, 심장, 간)의 유효성을 추가적인 영장류에서의 이종이식 시험을 통해 검증하고, 임상시험 IND 신청을 위한 근거자료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이종 고형장기의 안전성과 관련된 독성, 종양원성 등의 항목들에 대한 평가 지표 및 방법들을 설정하고 수립해나갈 예정이다.한편,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이종 장기 이식 임상적용 가능성 검증, HI20C0056)의 지원을 통해 수행됐다.
    기타신은진 기자 2023/03/22 13:58
  • 베개, 변기보다 세균 96배 많아… 교체 시기는?

    베개, 변기보다 세균 96배 많아… 교체 시기는?

    베개, 이어폰, 스마트폰과 같은 생활용품은 매일 사용하는 만큼 청결 유지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이런 제품은 얼굴과 직접 맞닿는 특성상 세균이 피부에 뾰루지와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는데, 생활용품 소독법에 대해 알아본다.◇베개청결하지 않은 베개에는 세균이 득실거린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천종식 교수 연구에 따르면 베개에서 변기보다 96배 많은 세균이 검출됐고 곰팡이, 진드기도 함께 발견됐다. 이러한 오염물질은 천식,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고 얼굴에는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 베갯잇은 일주일에 한 번 교체하고 베개를 햇빛에 틈틈이 말리는 게 좋다.◇이어폰이어폰을 오래 사용하면 귀에 세균이 자라기 쉽다. 이어폰을 많이 사용한 사람의 귓속 세균이 이어폰을 가끔 사용한 사람보다 수천 배 많다는 인도 연구 결과도 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이어폰을 소독해야 한다. 이어캡을 분리해 소독용 에탄올을 묻힌 면봉으로 꼼꼼히 닦아낸다. 유선 이어폰이라면 소독용 알코올로 이어폰 선까지 닦는다.샤워 후 귀를 말리지 않은 채로 이어폰을 사용하면 귓속 세균의 증식 속도가 빨라지고, 외이도염(외이도가 세균이나 곰팡이 등에 감염돼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한다. 또한, 이어폰을 다른 사람과 함께 쓰는 것도 피해야 한다.◇스마트폰온종일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은 각종 세균의 온상이다. 미국의 한 논문에 따르면 휴대전화의 박테리아가 변기보다 10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의 17%가 분변에 오염됐다는 영국 연구 결과도 있다. 특히 스마트폰 액정에는 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 등이 서식한다. 따라서 통화를 할 때 액정이 피부에 닿으면 여드름, 모낭염 등 피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사실상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것은 어려우므로 최대한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항균 티슈나 소독용 알코올을 묻힌 솜으로 스마트폰을 매일 여러 번 닦아낸다. 스마트폰 살균기나 전용 클리너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통화할 때는 이어폰을 사용하거나 스피커폰으로 연결해 세균이 얼굴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칫솔칫솔 하나에 많게는 수십억 마리의 세균이 있다. 특히 칫솔은 공동으로 보관하면 칫솔모끼리 맞닿아 각종 구강 세균이 옮아가는데 칫솔 세균은 아무리 물로 씻고 털어도 없어지지 않는다. 소금물에 2~3분 담가 두었다 통풍이 잘 되는 햇빛에 말려 따로 보관하거나 칫솔 살균기를 이용한다.◇키보드와 마우스키보드와 마우스에도 세균이 가득하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키보드와 마우스에서 검출된 일반 세균수가 변기 시트의 약 1.8배였다. 이때 식중독을 유발하는 바실러스 세레우스도 발견됐다. 키보드의 틈새에는 먼지나 각질이 들어가기 쉽다. 따라서 키보드 커버를 씌우는 게 좋다. 또 마우스는 사용 전후에 항균 티슈로 닦아준다. 소독용 알코올을 분무기에 담아서 뿌리는 것도 방법이다.
    생활습관일반김서희 기자2023/03/22 11:30
  • 코로나19 백신, 독감백신처럼 '1년에 한 번' 접종한다

    코로나19 백신, 독감백신처럼 '1년에 한 번' 접종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정례화된다. 기본 접종은 1년에 1회이나, 암환자 등 면역저하자는 연 2회 접종을 시행하게 될 예정이다. 고위험군 외에는 개인이 접종비용을 지급 해야 하는 독감백신과 달리, 코로나 백신은 앞으로도 전 국민 무료 접종으로 진행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코로나19 백신접종 기본방향'을 발표했다. 추진단은 백신의 감염 및 중증·사망 예방효과가 분명하고, 항체 지속기간 등을 고려해 코로나19 백신의 1년 1회 접종 전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 국민 항체가 조사결과에 따르면, 접종과 감염으로 획득한 복합면역(hybrid immunity)은 중증·사망 예방효과를 장기간 제공하며 높은 수준의 항체를 10개월 이상 유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연 1회 접종을 시행한다. 지금과 마찬가지로 고위험군은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한다. 고위험군은 ▲65세 이상 고령층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입원·입소·종사자) ▲항암치료자, 면역억제제 복용환자 등 면역저하자 ▲당뇨병, 천식 등 기저질환자이다.접종시기는 10~11월 중이다. 연 1회 접종이 기본이지만, 면역 형성이 어렵고 지속기간이 짧은 면역저하자는 연 2회 접종한다. 면역저하자 포함집단에서 백신효과는 2개월 78%, 4~6개월 48%, 6~8개월 이상 29%로, 면역저하자 미포함집단 대비 낮은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다.접종에 사용하는 백신은 매년 달라질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백신 개발동향, 유행변이, 백신효과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국내 발생상황에 가장 적합한 백신으로 유연하게 대응할 예정이다.추진단은 "예상하지 못한 대유행 등 방역상황, 신규변이 출현 등 국내 유행변이 등에 따라 접종계획이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기에 접종이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내과신은진 기자2023/03/22 11:22
  • [제약계 소식]암젠코리아, '버터플라이 이펙트 캠페인’ 진행

    [제약계 소식]암젠코리아, '버터플라이 이펙트 캠페인’ 진행

    암젠코리아는 국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환경보호 교육 팝업북 제작하고, 지구촌 나무심기 기부에 동참하는 ‘U Belong 2023 : 버터플라이 이펙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암젠코리아의 임직원은 캠페인을 통해 지구 온난화를 주제로 한 환경보호 교육 팝업북 총 300권을 가족들과 함께 제작했다. 팝업북 중 205권은 국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기증됐으며, 95권은 임직원 자녀와 가족의 환경보호 교육을 위한 교재로 활용됐다. 또한 팝업북 제작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캠페인 기간에 일회용 봉투 대신 친환경 다회용 장바구니 사용을 실천했다.이번 캠페인은 글로벌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나무심기 기부도 연계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암젠코리아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총 300권의 팝업북은 ‘자몽 나무’ 300그루와 매칭되어, 베트남 빈곤 농가 지역에 기부됐다. 이는 앞으로 해당 지역에 전달돼, 빈곤 농가 가구의 소득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암젠코리아 GenMed 영업 담당 박재범 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모두의 작은 실천과 노력이 모여 전 지구 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으로 발휘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신신은진 기자2023/03/22 11:08
  • 사망률 가장 높은 폐암… "초기에 수술하면 90%는 생존 가능"

    사망률 가장 높은 폐암… "초기에 수술하면 90%는 생존 가능"

    폐암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이다. 80~90%의 환자들이 흡연 탓에 폐암에 걸리는 것으로 보고돼 왔다. 그런데 최근엔 흡연의 영향력이 60~70%로 감소했다. 이 빈자리는 미세먼지, 쿠킹흄(요리 매연), 라돈 등 방사선 물질에 의한 피폭 등의 발암물질이 차지했다. 비흡연자 폐암 환자들이 증가하는 까닭이다. 모든 암이 마찬가지겠지만 폐암은 일찍 발견했을 때와 늦게 발견했을 때의 생존율 차이가 크다. 암 중에 사망률이 가장 높은 폐암이지만 1기에 발견해서 완치를 목적으로 수술하면 90%는 생존할 수 있다. 경희의료원 흉부외과 김동원 교수에게 폐암 수술에 관해 물었다.
    외과오상훈 기자2023/03/22 11:00
  • 올해 첫 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동남아서 모기 물려

    올해 첫 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동남아서 모기 물려

    최근 인도네시아에 다녀온 50대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을 받는 등 국내에서 동남아발 모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늘고 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인도네시아에 방문해 모기에 물린 50대 여성이 이달 초 귀국 후 피로, 고열, 발진, 결막염 등 증상이 계속돼 의료기관을 찾았다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을 받았다. 국내에선 올해 첫 확진 사례다.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중남미와 동남아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 국내에선 지금까지 해외유입 환자들만 나왔다.2019년 3명의 확진자가 나온 후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줄면서 2020년과 2021년엔 환자가 없다가 지난해 각각 베트남, 태국, 필리핀에 다녀온 3명의 확진자가 나온 바 있다.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섭취하면 대부분 회복된다. 관절통 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증상에 따른 치료를 시행한다. 지카바이러스 외에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등 모기가 옮기는 다른 감염병도 코로나19 기간 주춤했다가 최근 외국 왕래가 늘면서 해외유입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올해 들어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모기 매개 감염병 사례는 모두 4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명)에 비해 20배 넘게 늘었다. 뎅기열 환자가 지난해 1명에서 올해 35명으로, 치쿤구니야열은 1명에서 5명으로 늘었다.41명 중 인도와 볼리비아 방문력이 있는 2명을 제외한 39명(95.1%)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방문 후 확진을 받았다.뎅기열의 경우 베트남 방문 후 감염된 사례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네시아(9명), 필리핀(5명) 순이었다. 치쿤구니야열 환자 5명 중 4명은 태국, 1명은 필리핀에서 모기에 물렸다.뎅기열과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병을 일으키는 원인체는 각각 다르지만, 모두 감염된 숲모기류(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가 옮기는 감염병이다. 동남아 10개국은 모두 이들 매개 모기의 서식지다.질병청은 동남아를 비롯한 모기 매개 감염병 국가를 방문할 땐 모기가 많은 풀숲이나 산속을 가급적 피하고 외출 시엔 밝은색 긴 팔 상의와 긴 바지,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하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 두통, 근육통, 발진 등의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 방문력을 알리고 진료받으라고 당부했다.
    내과이해나 기자2023/03/22 09:51
  • 불법 마약류 투약 약국서도 잡는다… 복지위 법안소위 통과

    불법 마약류 투약 약국서도 잡는다… 복지위 법안소위 통과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 또는 오남용 사용이 의심되는 경우, 약사가 조제를 거부하는 법안이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소위를 통과했다. 처방전 발급기관에 의심스러운 점을 먼저 확인한 다음, 약사가 조제를 거부하게 하는 마약류 이중 단속 장치가 마련된 것이다.이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대표발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한 것으로, 부실하거나 위조가 의심되는 처방전을 마약류소매업자(약국개설자)가 조제를 거부할 수 있도록 조제 거부 사유를 규정한 게 핵심이다. 현행 약사법에 '정당한 이유 없이 조제를 거부할 수 없다'는 문구가 있으나, 개정안은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 사용을 막고자 조제 거부 사유를 명시하고 있다.다만, 법안소위에서 의결된 개정안은 남인순 의원의 원안에 조제 거부 전 의료기관의 확인절차가 추가됐다. 위조 등이 의심되는 처방전의 경우, 처방전 발급기관에 의심스러운 점을 먼저 확인하고 조제를 거부할 수 있도록 절차를 보완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대한의사협회의 의견을 추가반영한 것이다.더불어 제1법안소위는 청소년 대상 마약 중독 교육을 강화하는 법안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청소년 마약중독 예방교육의 국가 책임을 명문화하고, 마약 중독 예방 관련 교육을 학교 교육과 연계하도록 했다.보건복지위 진선희 수석전문위원은 "최근 5년간 19세 이하 마약류 사범의 수와 전체 마약류 사범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할 때, 청소년 마약중독 예방교육을 강화하려는 개정안의 취지에 공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소위 측은 "마약중독 예방교육이 학교교육과 연계되어 미취학 아동부터 중·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이루어지는 경우, 청소년 마약중독 예방교육의 효과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기자2023/03/22 09:44
  • [밀당365] 살 뺐는데 당뇨 조심하래요 어떻게 된 거죠?

    [밀당365] 살 뺐는데 당뇨 조심하래요 어떻게 된 거죠?

    당뇨병을 예방하고 관리하려면 다이어트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했다간 반대로 당뇨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궁금해요!>“30세 여자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간헐적 단식으로 15kg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무리하게 체중을 뺀 탓일까요. 당뇨병을 주의하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Q. 혈당이 높아진 게 다이어트 때문일까요?<조언_김양현 고려대안암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A. 잘못된 다이어트는 인슐린 저항성 높여
    내과김서희 기자2023/03/22 09:40
  • [아미랑] 암 치료 후, 직장에서 식사하는 법

    [아미랑] 암 치료 후, 직장에서 식사하는 법

    항암 치료가 끝나고 체력이 어느 정도 회복되면 직장에 복귀하게 됩니다. 예전처럼 사회생활이 가능할지 두려움이 앞서기도 하겠지만, 장기간 집에서 휴식만을 취하기보다는 직장에 복귀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게 건강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인보다 쉽게 지치고 피로감을 느낄 수 있어서, 가능하다면 너무 무리한 일은 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또 익숙한 직장으로 돌아가면 긴장감이 풀리고 예전의 나쁜 습관으로 돌아가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직장에 복귀해 가장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식사’일 겁니다. 도시락을 싸가는 게 가능하다면 다행이지만, 혼자만 행동하는 데 제약이 따를 수도 있겠죠. 이럴 때 좀 더 현명하게 식사 메뉴를 선택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신선한 채소 많이 든 메뉴로가장 이상적인 메뉴는 바로 비빔밥입니다. 여러 가지 채소류와 함께 고기, 달걀 같은 단백질 식품까지 섭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추장의 경우 양도 조절할 수 있어서 염분 섭취를 줄일 수가 있습니다. 비빔밥이 질릴 때에는 김밥이나 백반도 추천합니다. 김밥의 경우 김, 밥, 고기, 각종 채소를 한 번에 간단히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백반 집에 가서는 생선구이를 주문하시면 좋습니다.바쁠 땐 빵이나 주스로 한 끼를 뚝딱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땐 빵 종류 중에서도 달걀, 양상추, 토마토 등이 골고루 들어 있는 샌드위치를 드시기를 권합니다. 여기에 우유 한 잔이나 블랙커피 한 잔을 곁들이면 좋습니다.회식 땐 주의할 점 많아회식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깃집에 가게 된다면 고기만 열심히 먹기보다는 쌈 채소, 밥, 곁들여 나오는 반찬을 골고루 먹는 게 좋습니다. 고기가 단백질 식품이라서 많이 먹어도 좋을 것 같지만 고깃집에서 주로 파는 삼겹살, 갈빗살, 항정살 등은 지방 함량이 많습니다. 따라서 고기는 1인분 분량만 드시고 배는 채소와 밥으로 채우시면 좋겠습니다. 된장찌개는 시키더라도 국물 대신 그 속에 든 두부나 애호박 등을 건져 드세요.횟집에 갈 때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항암 치료가 끝나고 최소 2주 정도가 지나야 면역체계의 핵심인 백혈구와 호중구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백혈구의 수치가 현저히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회를 먹으면, 회 속에 있을지 모르는 병원균들로 인해 배탈이나 설사를 건강한 사람에 비해 더 잘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회를 먹는 게 걱정될 때는 횟집에서 파는 생선구이, 지리탕을 선택하면 됩니다.암 치료가 끝나면 주변에서 ‘술 한 잔은 괜찮지 않느냐’고 권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알코올은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안 마시는 게 가장 좋고,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가급적 양해를 구하고 낮은 도수의 술로 1~2잔만 마시도록 합니다.암 환자라고 해서 못 먹을 음식은 없습니다. 다만 건강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먹는 음식도 건강해야 합니다. 이 점을 기억하시고, 새롭게 출발한다는 마음으로 건강한 식사를 하시길 바랍니다!
    암일반한희준 기자2023/03/22 09:35
  • 실력 있고 환자 만족도 높은 '헬스조선 좋은 병원' 소개합니다

    실력 있고 환자 만족도 높은 '헬스조선 좋은 병원' 소개합니다

    대구우리들병원, 부산부민병원, 서울부민병원, 센트럴서울안과, 연세건우병원, 해운대부민병원이 '헬스조선 좋은 병원'으로 선정됐다. 헬스조선 좋은 병원은 의료소비자의 병원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헬스조선이 실시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정부의 의료질 평가를 통해 일정 기준을 통과한 의료기관의 신청을 받아, 소비자 만족도 조사와 의료기관 현장 실사를 진행해 선정한다. 헬스조선 좋은 병원에 선정되면 인증 마크 및 인증패를 주고, 조선일보 헬스플러스 섹션과 온라인을 통해 선정 사실을 공지한다.
    우리병원소식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3/03/22 09:27
  • 먼 희망 바라보며 고된 걸음 옮기면, 환희가 빛을 낸다… 산티아고 순례길 200㎞

    먼 희망 바라보며 고된 걸음 옮기면, 환희가 빛을 낸다… 산티아고 순례길 200㎞

    스페인·프랑스 접경의 산티아고 순례자 길, 걷고 싶지만 이번 생엔 맘에만 두기로. 800㎞는 너무 기니까 로망으로, 기약으로만 남겨두기로….그러나 다시, 포기하기엔 숭고하다. 종착지 산티아고 성당엔 예수 제자의 무덤만 있지 않다. 회한을 품고, 먼 희망을 바라보며 끝없이 걸었던 군상들의 환희가 빛을 낸다. 그러니 다시 마음을 내본다. 그러나 200㎞만…. 거리는 줄었으나 순례의 정신은 오롯한, 풍광도 그대로인 200㎞에 도전한다.200㎞도 쉽진 않다. 헬스조선 비타투어의 5월 산티아고 순례길은 14박 16일 일정이다. 열흘이 트래킹이니, 매일 20㎞다. 서울 근교 산행에 익숙한 정도라면 도전할 만하다. 호텔에 머물다 코스로 이동해 배낭 하나로 걸음을 뗀다. 주위로 드넓은 밀밭과 목초 지대. 힐링의 극치가 다가오는 순간들이 있다.800㎞를 200㎞로 줄이면서 순례의 가치를 보존하려면 '노하우'가 필요하다. 헬스조선은 이미 10년 전 시니어를 위한 100㎞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듬해 가을엔 200㎞로 감동을 배가했다.순례객들은 산티아고 성당에서 지난 여정을 돌아보며 고요히 웃곤 했다. 헤밍웨이가 사랑한 '축제의 도시' 팜플로나, 페르돈 언덕, 와인 샘…. 고단하고 벅찼던 순례를 떠올리며 훗날의 800㎞를 꿈꿨다. 5월 12일 출발, 699만원. 
    힐링이야기이지형 헬스조선 기자2023/03/22 09:25
  • "아토피 약 다양해졌지만 아쉬움 여전… '줄기세포 치료제'가 희망 될 것"

    "아토피 약 다양해졌지만 아쉬움 여전… '줄기세포 치료제'가 희망 될 것"

    생물학적 제제부터 JAK 억제제까지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최신 치료제가 새롭게 등장하고, 급여도 확대되면서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 치료의 폭이 넓어졌다. 하지만 최신 치료제로도 충분한 치료 효과를 얻지 못하는 환자가 아직 존재한다.아토피피부염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개발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줄기세포 치료제는 차세대 아토피 치료제로 관심을 끌고 있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아토피 치료제 임상시험에 참여 중인 순천향대 부속 부천병원 피부과 박영립 교수를 만나 줄기세포를 이용한 아토피 치료제에 대해 들어봤다.―현재 성인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는 어떤 것들이 있나?과거 성인 아토피 치료에는 자외선, 면역조절제,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국소 도포제 등이 사용됐다. 과거부터 사용해 온 치료약들은 효과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썼을 때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내재해 있다. 간혹 치료에 저항이 생기는 경우도 있어 치료에 제한이 많았다. 몇 년 전 도입된 신규 약제로는 생물학적 제제와 JAK 억제제가 있다. 여러 종류가 출시돼 사용하고 있고, 출시 예정인 약도 여럿 있다.―신규 약제로도 효과가 없는 환자가 약 20%라고 알려졌다. 사실인가?그렇다. 생물학적 제제나 JAK 억제제는 기존 치료제보다 부작용도 적고 치료 효과도 좋은 편이다. 그럼에도 개인의 면역 기능, 이전 치료 경험, 악화 요인 등에 따라 치료 효과의 차이가 있다. 기존 치료제로 치료 효과를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 또다른 새로운 치료제를 기대하고 있다.―현재 임상시험 중인 아토피 신약 중 눈여겨볼 만한 약제는?기존 치료제와 비슷한 제제의 임상시험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 전혀 다른 기전의 치료제로는 줄기세포 치료제가 있다. 현재 3상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인 줄기세포 치료제 중 '퓨어스템-에이디주'가 광범위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치료제는 손상된 면역체계 향상성을 복원하는 새로운 기전의 줄기세포 치료제(동종제대혈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치료제)이다.―생물학적 제제나 JAK 억제제와는 어떤 차이가 있나?생물학적 제제나 JAK 억제제는 특정 타깃을 치료해 효과가 나타나지만, 동시에 그로 인한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반면 '퓨어스템-에이디주'는 전반적인 면역 기능을 조절하기에 특정 부작용이 적을 수 있다. 또한 기존 치료제는 매일 복용하거나 2~3주 한 번 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이 약은 그보다 치료 횟수가 적다. 현재 임상시험은 12주 간격으로 2번, 위약과 임상약(퓨어스템-에이디주)을 투여한다.―줄기세포 치료제가 특히 유용하리라 예상하는 환자는?'퓨어스템-에이디주' 임상은 EASI점수(습진중등도평가기준) 16 이상의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지만, 10 이상의 경증부터 중증 전단계에 있는 환자들에서도 치료 효과가 있어, 유용하리라 생각한다. 현재 중증 전단계의 환자들은 치료제 사용에 한계가 있다. 생물학적 제제나 JAK 억제제는 EASI 23점 이상 중증 환자에 한해서, 다른 치료를 해도 변화가 없을 경우에만 보험, 산정특례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실제 아토피 환자 대부분은 중증 전단계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비 부담을 많이 느낀다. 간격과 투약 횟수는 확실치 않으나 기존 치료제보다 부담이 덜 할 것으로 예상한다.―실제 투약한 환자에서 효과를 보이고 있는지 궁금하다.임상 연구는 맹검방식(블라인드)으로 진행하기에 환자가 위약과 임상약 중 어떤 약을 투약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다만 기존에 여러 가지 치료를 진행했음에도 악화와 호전을 반복한 젊은 남성 환자의 경우, 임상 참여 후 EASI점수가 감소하는 등 매우 좋은 효과를 보였다. 이상반응도 없고, 피부 병변, 삶의 질 등이 매우 호전돼 아주 만족한 사례가 있다.―줄기세포 치료제는 안전성과 내성 문제에서도 안전한가?안전한 약물로 볼 수 있다. 임상에 참여한 환자를 추적관찰 했을 때 5년까지는 큰 문제가 없었다.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이나 임상시험이 많이 이뤄지면서 여러 가지 연구를 했기 때문에 줄기세포 치료제 관련 부작용들은 많이 줄었다고 생각한다. 내성은 알 수 없다. 생물학적 제제 중에서도 내성이 생기는 약이 있다. 아직은 임상이 끝나지 않았기에 더 지켜봐야 한다. 추적관찰이 진행 중이다.―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아토피환자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 아토피피부염이나 약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민간요법 등에 의존하는 환자가 많다. 걱정하지 말고 병원을 찾았으면 한다. 아토피 전문 의료진을 통해 특별한 부작용 없이 질환을 잘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으므로 걱정 없이 병원에 와서 진료를 받길 바란다.
    아토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3/03/22 09:22
  • "오목가슴, 미용뿐 아니라 장기 기능에도 문제… 내시경으로 금속막대 넣어 교정 가능"

    "오목가슴, 미용뿐 아니라 장기 기능에도 문제… 내시경으로 금속막대 넣어 교정 가능"

     '오목가슴'은 가슴뼈가 완만하지 않고 일부가 움푹하게 들어간 흉벽기형의 일종이다. 인구 1000명당 1명꼴로 확인될 만큼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함몰된 가슴뼈가 심장이나 폐를 압박하면 호흡곤란과 함께 운동능력이 저하될 위험이 있으며 외관상 문제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오목가슴 수술 명의 강남나누리병원 흉부외과 박형주 원장을 만나 오목가슴 치료법에 대해 들었다.
    명의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3/03/22 09:18
  • "피부 결에 대한 관심은 만국 공통… '히알루론산 주사제' 가장 뚜렷한 효과"

    "피부 결에 대한 관심은 만국 공통… '히알루론산 주사제' 가장 뚜렷한 효과"

    뷰티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판도가 바뀌었다. 마스크·화상 회의 등으로 진한 화장보다 투명하고 자연스러운 피부를 연출하는 스킨케어가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것. 실제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2 코스메틱 트렌드 리포트 미국 편에서 피부 광채를 표현하기 위해 메이크업보다 피부 자체 관리에 신경 쓴다는 소비자가 약 3배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트렌드에 맞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피부 결 개선 시술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국내외 미용의학(Aesthetic Medicine) 전문가와 지난 4일 대담을 진행했다. 대담에는 세계 최대 규모 글로벌 미용성형학회 'IMCAS World Congress 2023' 초청 연자이자 글로벌 미용의학 전문가인 마바 사파 다이애나(Marva Safa Diana) 박사와 국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고은미의원 박혜수 원장이 함께했다.광채 피부, 진피층까지 충분한 수분 공급이 핵심―이슬비 기자(이하 사회자): 2025년까지 2300만건의 필러 수요가 있을 것으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미용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시술 트렌드는 어떤가?―마바 박사: 볼륨을 넣는 시술보다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스위스 등 국가마다 미의 기준은 다르지만, 아름다운 피부 결은 전 세계적으로 지향하는 바다. 건강까지 가늠할 수 있는 척도이기 때문이다.―사회자: 국내 트렌드도 글로벌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박혜수 원장: 그렇다. 마스크를 벗으면서 맑고 깨끗한 피부에 대한 관심이 더 증가했다. 피부 결을 개선하려면 피부 수분을 채우고 유지하는 게 중요한데, 관련 시술에 대한 수요도 늘었다. 40~ 50대 여성들이 주로 찾았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과 모공이나 피부 결을 개선하려는 남성까지 시술 대상이 넓어지고 있다.―사회자: 피부 결 개선 관련 시술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마바 박사: 여러 접근법과 다양한 기준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우선 진피층에 수분 함량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히알루론산 주사제(Injectable) 주입 시술을 고려한다. 피부 속부터 광채가 나는 듯한 건강한 외모를 표현하려면 진피층이 적절한 수분을 머금어야 하기 때문이다. 진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히알루론산 주사제 제품들은 조금씩 특성 차이가 있는데, 1회 주입만으로도 6~9개월간 장기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제품도 있다. 이 외에도 생체 자극, 레이저, 필링 등 다양한 시술 방법이 있다.―사회자: 피부에 히알루론산을 보충할 방법이 필러밖에 없는가?―박혜수 원장: 건강기능식품 섭취, 화장품 사용, 의약품 등 여러 방법이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원하는 효과를 얻으려면 장기간 섭취해야 하고, 화장품은 히알루론산 입자가 크기 때문에 진피층까지 도달하긴 어렵다. 결국 진피층에 히알루론산을 직접 주입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진피층에 주입된 히알루론산은 자기 무게의 약 1000배 정도 되는 수분을 끌어당겨 피부 속 수분을 오래 유지하고, 피부 탄력이나 미세 주름을 완화한다.히알루론산 주사제, '아쿠아포린3'발현율 높여―사회자: 히알루론산 주사제는 어떤 기전으로 피부 결 개선 효과를 내는가?―마바 박사: 가장 강력한 기전은 수화(Hydration)다. 히알루론산을 피부에 주입하면 '아쿠아포린3(Aquaporin3)'이라고 하는 피부 속 특정 수용체의 발현율이 높아진다. 아쿠아포린3은 외부 수분을 피부 속으로 가져오는 수분 수송 통로로, 많이 발현될수록 피부 속 수분 수송이 원활해지고 수화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 조직학적 분석 연구를 진행했더니, 환자 피부에 히알루론산 주사제를 주입한 후 1~3개월까지 표피층, 진피층 모두에서 아쿠아포린3 수용체 발현율이 높게 지속됐다. 과거에는 필러가 피부 안에서 팽창해 피부 결을 개선해주는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였으나, 이번 연구로 세포 외 기질과 피부 내 존재하는 경로 간 다양한 상호작용으로 도출된 결과라는 게 확인됐다. 수화 외에도 엘라스틴이나 피브릴린과 같은 단백질 발현율을 높여 처진 피부를 개선하고 탄력을 높여주기도 한다. 더 다양한 기전이 있지만, 아직은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사회자: 히알루론산 주사제를 계속 맞으면 수용체 발현율도 더 높아지는가?―마바 박사: 그렇진 않다. 히알루론산 주사제 시술 후 1개월에서 3개월까지는 발현율이 계속해서 높아지다가 그 이후에는 안정기에 들어서며 유지되고, 6~7개월부터 서서히 발현율이 떨어진다. 다만, 흥미로운 점은 처음 시술받는 환자라면 눈에 보이는 효과를 체감하기까지 일주일 정도 시간이 필요하지만 6개월 차에 두 번째 시술을 받는 환자는 즉각적인 효과를 보였다. 장기적으로 반복 시술을 받아도 과잉 자극되지 않고, 효과는 효율적으로 잘 유지된다.안전한 시술 위해 MD 코드 지켜야―사회자: 히알루론산 필러의 부작용은 없는가?―마바 박사: 임상 연구에서 관찰된 중대 이상 반응은 없다. 시술 방법이 잘못 됐을 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너무 얕게 주입되면 피부가 울퉁불퉁해지고 너무 공격적으로 주입하면 멍이 들 수 있다. 이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시술을 담당하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표준화된 방법을 소개하는 교육 자료가 배포된다.―사회자: 안전한 필러 시술을 위해 MD 코드라는 게 있다고 들었다.―마바 박사: MD CodesTM(이하 MD 코드)는 브라질 성형외과 전문의인 마우리시오 드 마이오(Mauricio de Maio) 박사가 개발한 치료접근법이다. 과거에는 단순히 주입 위치만 알려줬다면, MD 코드는 부위별 주입돼야 할 깊이, 주의사항 등을 총망라해 환자 맞춤형으로 최선의 효과를 볼 수 있게 돕는다.―사회자: 두 분 모두 국내외 FLAME(Female Leaders in Aesthetic Medicine)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미용 의학을 주도하는 여성 리더로서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박혜수 원장: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조화'라고 생각한다.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를 생각하지 않고 환자가 원하는 것에만 집중하게 되면, 결과가 부자연스럽거나 아름답지 않을 수 있다. 더 나아가 외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영혼의 아름다움도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과도 배려하고 함께하는 삶의 태도가 아름다움이 아닐까 생각한다.―마바 박사: 여성 환자가 많은 미용 의학 분야에서 많은 '남성' 의료진이 수련 강의를 담당하고 있다. FLAME은 여성 환자를 잘 이해할 수 있는 여성 의료진들이 교육 현장에서 더 목소리를 냈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된 활동이다. 환자의 목표는 단순히 '미'가 아니라, 미용 의학 시술로 높은 자존감·자신감을 찾고 즐거운 삶을 누리는 것이다. 이미 여러 연구들로 확인된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미용 시술도 내 몸을 건강하게 하는 식습관, 운동 등과 다르지 않으며,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걸 이해해주길 바란다.
    피부과진행·정리=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3/03/22 09:16
  • 메디트리, 무릎관절 영양제 '옵티MSM 골드' 55% 파격 할인

    메디트리, 무릎관절 영양제 '옵티MSM 골드' 55% 파격 할인

    관절영양제 옵티MSM이 봄맞이 55%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옵티MSM 골드'는 MSM과 비타민D를 주원료로 상어연골추출물, 보스웰리아추출물, 초록입홍합추출물, 글루코사민 등 부원료까지 꼼꼼하게 챙긴 관절 제품이다.MSM은 식이 유황으로도 잘 알려진 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인체적용시험결과를 통해 ▲관절 통증 감소 ▲관절 뻣뻣함 감소 ▲관절 움직임 개선 ▲관절 불편함 개선이 입증됐다.메디트리 옵티MSM 골드는 미국 FDA GRAS의 승인을 받은 순도 99.9%의 Opti MSM만을 사용한다. Opti MSM은 4단계 증류 공정을 거쳐 중금속 오염도를 최대한 낮춘 원료로, 일반 MSM에 비해 고순도로 분류되는 원료다.메디트리 옵티MSM 골드는 하루 권장량 100%의 MSM은 물론 뼈 건강을 위한 비타민D도 1일 필요섭취량의 100%를 꽉 채웠다. 비타민 D는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고 뼈의 형성과 유지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분말이 아닌 정 타입으로 PTP 개별포장을 적용해 위생적이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메디트리 관계자는 "5070세대뿐만 아니라 타이핑으로 손목 관절이 불편한 2040세대 직장인, 등산이나 골프 즐기는 젊은 층의 구매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관절과 연골 건강은 물론 골다공증 발생위험 감소에도 도움을 주는 '메디트리 옵티MSM 골드'는 3+1 행사를 진행 중이며, 메디트리 공식홈페이지는 물론 전화에서 구매 및 상담이 가능하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3/03/22 09:12
  • 겨우내 움츠렸던 관절도 기지개… 건강하게 봄 나려면

    겨우내 움츠렸던 관절도 기지개… 건강하게 봄 나려면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날이 풀리면서 갑작스럽게 활동량이 늘어나게 되면, 관절에 무리가 가기 십상이다. 특히 나이를 먹을수록 관절 탄력과 내구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관절과 연골의 노화가 시작되는 중년층은 관절과 뼈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3/03/22 09:09
  • 장과 중성지방 관리 동시에… 락토핏솔루션중성지방

    장과 중성지방 관리 동시에… 락토핏솔루션중성지방

    '락토핏솔루션중성지방'은 국내 최초·유일하게 '식후 혈중 중성지방 개선' 기능성을 인증받은 유산균 제품이다. 장에 도달한 유산균이 장에서 중성지방의 흡수를 억제하는 원리라 장 건강과 중성지방 관리가 동시에 가능하다.인체적용시험결과를 통해 효과도 입증됐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 200㎎/㎗ 이하의 성인 70명이 매일 40억CFU의 '락토바실러스플란타룸Q180'을 12주간 섭취한 결과 ▲식후 혈중 중성지방 수치 감소 ▲식후 중성지방 운반과 관련된 지단백질 등의 감소가 확인됐다. 락토바실러스플란타룸Q180은 해당 제품의 주원료로, 종근당 그룹사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유산균주다.락토핏솔루션중성지방 한 캡슐엔 유산균 40억CFU가 함유돼있으며, 유산균전용용기로 실온에서도 유산균의 균수를 보존한다. 종근당건강 공식콜센터를 통해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3/03/22 09:07
  • 내 몸 망치는 중성지방, 식후 관리가 중요

    내 몸 망치는 중성지방, 식후 관리가 중요

    기름진 음식과 고탄수화물 식단, 외식, 배달음식, 음주에 길들여진 현대인의 주적. 바로 '중성지방'이다.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지방의 95%가 중성지방이기 때문이다.중성지방은 장에서 흡수된 후, 간에서 합성·분해돼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체내 중성지방량이 과도하면 혈관 속에 지방이 쌓이며 문제가 된다.특히 한국인은 중성지방 수치가 다른 인종보다 높은 편이다. 미국 임상 영양학 저널에 따르면 한국인은 서양인보다 중성지방 수치가 약 30% 더 높다. 탄수화물 과다 섭취와 중성지방 제거에 취약한 유전적 조건 때문으로 추정된다.이에 유럽 심장학회, 캐나다 심혈관학회, 영국국립보건임상연구소 등 해외 선진국 보건기구에선 식후 혈중 중성지방을 측정, 관리할 것을 권장한다. 식후 중성지방은 200㎎/㎗ 미만, 공복 중성지방은 150㎎/㎗ 미만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건강기능식품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3/03/22 09:06
  • 줄기세포 안티에이징 'SVF' 주목… 피부 개선하고 지방이식 생착률 높여

    줄기세포 안티에이징 'SVF' 주목… 피부 개선하고 지방이식 생착률 높여

    자연스럽게 젊어지고 예뻐지려고 각종 미용 시술들이 이뤄지고 있다. 보톡스·필러가 전통적인 미용 시술이었다면, 수년 전부터 '줄기세포'를 이용한 미용 시술도 널리 시행되고 있다. 줄기세포를 자기 배·엉덩이에서 추출해 필요한 부위에 주입하는 건데, 피부 결을 개선시키는 '스킨부스터' 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지방이식을 할 때 이식된 지방이 잘 생착되도록 돕는다.
    뷰티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3/03/22 09:03
  • 2371
  • 2372
  • 2373
  • 2374
  • 2375
  • 2376
  • 2377
  • 2378
  • 2379
  • 238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