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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 치고, 어깨·손목 얼얼? 예방법 무엇일까…

    골프 치고, 어깨·손목 얼얼? 예방법 무엇일까…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중장년을 비롯해 20~30대 젊은층도 골프를 즐기는 경우가 많아졌다. 하지만 골프를 오래 치거나, 잘못된 동작으로 스윙을 하다 보면 근육, 힘줄 등에 손상이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상계백병원 재활의학과 김철 교수는 "골프 스윙 동작 중에 어깨 회전근개에 손상을 입어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고 말했다. 회전근개는 어깨뼈를 둘러싸는 네 개 근육의 힘줄 군을 뜻하는데, 어깨 움직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회전근개 파열은 골프 등 어깨 관절을 크고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운동 중에 발생하기 쉽다. 특히 나이 들어 회전근개 힘줄의 탄력이 떨어지면 더 빈번하게 회전근개 파열이 발생한다. 김 교수는 "중년 이후에는 어깨 관절에 무리가 가는 동작으로 회전근개 파열이 발생하기 쉽다"며 "증상이 심하지 않다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어깨에 무리를 주는 동작이나 운동을 반복하면 병을 키우거나 고착화시킬 수 있어 작은 증상이라도 나타나면 진료를 받아보라"고 말했다. 회전근개 파열의 대표적인 증상은 팔을 들어올리거나 어깨를 움직일 때 통증이 생기고, 소리가 나기도 하며, 팔을 오래 쓰는 일을 하거나 어깨를 깔고 누웠을 때 통증이 극심해지는 것이다. 골프를 하다 보면 어깨뿐 아니라 팔꿈치, 손목, 무릎, 허리, 발목 등에도 반복적인 자극이 누적돼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골프 엘보다. 김철 교수는 "골프 엘보는 골프를 하면서 손목에 가해지는 순간적인 임팩트 때문에 손목을 뒤로 젖히는 근육들이 붙어있는 팔꿈치 바깥쪽 돌기 부위 힘줄이 붓고 아픈 상태를 말한다"며 "경우에 따라 그 부위 힘줄이 파열되기도 하며, 뒤땅치기를 자주 하는 경우 더욱 잘 생겨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골프 손상은 자가 진단만으로는 쉽게 판단하기 어렵고 증상이 애매한 경우가 많다. 별일 아니라고 여겼지만 이미 심각하게 손상됐을 수 있고, 반대로 걱정을 많이 했지만 실제로는 별 문제가 아닌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어깨를 앞이나 옆 또는 뒤로 높이 들어올릴 때 아프거나 뻑뻑해서 잘 되지 않는 등의 증상이 지속될 경우 병원 진료 및 검사가 필요한데, 일반 X-RAY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초음파 검사로 손상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골프 엘보도 증상이 오래 간다면 초음파 검사로 파열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어깨 통증이 있다면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일어날 때 손을 짚거나 팔굽혀펴기 등 어깨에 체중을 싣는 동작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골프를 시작하기 전에 충분히 준비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한데, 어깨 관절을 각 방향으로 천천히, 운동 범위 끝까지 깊게 스트레칭 하면서 이를 10초 유지하다가 원래의 자세로 돌아오는 체조를 약 5~10분 하면, 회전근개 손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너무 큰 백스윙은 피하고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부드러운 스윙을 하는 것이 좋다. 임팩트가 정확하면 공이 원하는 방향으로 멀리 잘 날아갈 뿐만 아니라 어깨와 팔꿈치 손상도 잘 발생하지 않는다. 골프 후에는 사우나를 하거나 가벼운 마사지를 받는 것이 등 근육의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 
    정형외과이해나 기자2023/03/31 10:12
  • 아토피 치료제 ‘듀피젠트’ ‘린버크’ 나란히 급여 확대… 의사들 선택은?

    아토피 치료제 ‘듀피젠트’ ‘린버크’ 나란히 급여 확대… 의사들 선택은?

    내일부터 소아청소년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오랜 소망 중 하나가 이뤄진다. 4월 1일부터 소아청소년도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 프리필드주(성분명 두필루맙)'와 '린버크 서방정(성분명 유파다시티닙)'을 보험급여 혜택을 받으며 사용할 수 있다. 이제 소아청소년 아토피 치료제는 선택의 문제가 됐다. 아토피피부염 전문가들은 주사제형의 생물학적 제제 '듀피젠트'와 경구형인 JAK 억제제 '린버크' 중 어떤 약을 먼저 선택할까?◇안전성 ‘듀피젠트’ 편의성 ‘린버크’… 선택은 '환자 몫'듀피젠트와 린버크 중 어떤 약제를 소아청소년 환자에게 사용할 것이냐는 질문에 전문가들은 서로 다른 답변을 내놓았다. 이들은 약제를 선택할 때 '환자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으나,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안전성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는 의견과 복약순응도 측면에서 편의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립했다.순천향대 부천병원 피부과 박영립 교수는 "소아청소년이기 때문에 특히나 안전성을 고려해 약제를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환자의 선호도에 따라 처방이 달라질 수는 있겠으나 개인적으로는 듀피젠트를 먼저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건선처럼 먼저 사용한 약제의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있을 때 보험급여 적용이 되는 교체투약(스위칭)이 가능하다면 상관없지만, 아토피는 그렇지 않다"며, "안전성이 더 높은 생물학적 제제를 먼저 선택할 수밖에 없는 급여구조이다"고 말했다.박영립 교수는 "듀피젠트는 안전성이, 린버크는 효과가 보장된 약으로 두 약제 모두 장단점이 있다"며 "두 약제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한 다음, 환자 본인이 약을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있으나, 개인적으로 선택하라고 한다면 듀피젠트를 먼저 권하겠다"고 밝혔다.반면,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박천욱 교수는 린버크를 먼저 권하겠다고 전했다. 박 교수는 "환자마다 약제 선호도가 굉장히 달라 환자에게 선택지를 주고 있다"며, "만일 개인적인 선택권을 준다면 린버크를 먼저 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듀피젠트를 2주에 한 번 주사하기 위해선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데 학업 일정으로 바쁜 아이들에게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며 "익숙해지면 자가주사도 가능하다지만, 아무래도 복약순응도나 편의성 측면에서 JAK 억제제를 먼저 고려하겠다"고 말했다.조선대병원 피부과 나찬호 교수는 "약제 선택은 투약 당사자인 환자와 보호자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며, 환자와 보호자, 의사의 의견 조율 결과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교수는 "가격이나 편의성 측면에선 먹는 약인 린버크가 유리하고, 안전성 측면에선 듀피젠트가 더 확실한 근거가 있는 약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아청소년은 먹는 약을, 보호자는 주사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다만 JAK 억제제는 장기 안전성 데이터가 부족하고, 성인과 달리 소아청소년은 안전성에 더 초점을 맞춰 약제선택을 고민해야 할 필요는 있다"고 밝혔다.나찬호 교수는 "특정 약을 선택했다고 해도 그 약이 더 우월해서 선택한 것이라곤 말할 수 없다"며, "충분한 설명을 들은 환자의 선택 문제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약제 전환 불가·까다로운 급여 기준은 걸림돌아토피 치료제를 선택하는 일은 어렵지만, 이는 '행복한 고민'에 속한다. 또다른 문제가 있다. 듀피젠트와 린버크가 급여권이 진입하긴 했으나, 약을 맘 편히 쓰기는 쉽지가 않다. 급여 적용 기준이 꽤 까다롭다.급여 적용 기준은 과거 어떤 치료제를 사용해도 3년(소아는 1년) 이상 중증 증상이 지속된,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에 해당한다는 증거가 있어야 한다. ▲아토피 피부염 진단 후 국소치료제(중등도 이상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는 칼시뉴린 저해제) 투약 이력이 있거나 ▲ 아토피 피부염의 중증도를 나타내는 지표 기록 등(EASI 21 이상의 기록 등)이 있어야만 보험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위의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더라도, 급여 적용 기간은 제한적이다. 급여 투약 시점부터 6개월만 급여가 인정된다. 그 이후엔 6개월마다 평가를 통해 급여 적용시작 시점의 상태가 유지된다고 판단될 때 급여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다.만12~17세는 성인과 같은 수준의 중증도를 입증해야만 듀피젠트 또는 린버크의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문제도 있다. 만 12~17세 청소년이 듀피젠트 또는 린버크 급여 혜택을 받기 위해선 유병기간이 3년 이상임을 입증해야 한다. EASI 점수는 23점 이상이어야 하며, 전신 면역억제재 치료 이력이 있어야 한다. 또한 1차 국소치료제 투여 후 전신 면역억제제 투여 없이 바로 듀피젠트나 린버크를 투약하면,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해야 한다.다행히 듀피젠트의 경우, 만 6~11세 소아는 성인과의 임상적 차이가 인정돼 급여 적용을 위한 최소 유병·이전 치료기간이 1년으로 짧고, 투여 전 EASI 기준도 21점으로 더 낮다. 전신 면역억제제 투여 기록도 없어도 된다. 4개월 이내에 국소치료제를 4주 이상 투여했음에도 증상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거나 부작용 등으로 국소치료제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도 듀피젠트를 보험급여로 사용할 수 있다.특히 문제는 듀피젠트와 린버크의 교차 투여는 급여가 적용되지 않는단 점이다. 두 약제 모두 약효가 없는 환자가 각각 20% 정도로 보고된다. 교차 투여 시 보험급여 적용을 위한 근거가 부족하다고 하나, 현장의 목소리는 다르다.박천욱 교수는 "듀피젠트와 린버크 모두 효과가 좋은 치료제임은 분명하지만, 효과가 없는 환자가 분명히 존재한다"며, "듀피젠트 효과가 없던 환자는 JAK 억제제를, JAK 억제제 효과가 없는 환자는 듀피젠트를 사용했을 때 증상이 개선되는 경험을 한다"고 밝혔다.박영립 교수도 "모든 약은 개인차가 있어 투약 후 효과가 매우 좋을 수도, 크게 없을 수도 있다"며 "그러나 현재 보험기준에선 두 약제의 교차 투여가 불가능하기에 약제 선택에 더욱 신중해지는 상황이다"고 말했다.다만, 의료계는 소아청소년 중증 아토피 환자가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약제가 늘어났다는 것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나찬호 교수는 "소아청소년 아토피 치료제 급여 확대가 많이 늦은 건 사실이다"며, "이제라도 소아청소년 아토피 환자의 치료 선택지가 다양해졌다는 건 굉장히 환영할 일이다"고 밝혔다.한편, 그간 소아청소년 아토피 환자는 성인 아토피 환자와 같은 고통을 겪음에도 듀피젠트와 린버크를 비급여로 사용해야 했다. 소아청소년이 듀피젠트를 비급여로 사용할 경우, 매년 약값으로만 2000만원을 지불해야만 했다.
    제약신은진 기자2023/03/31 09:56
  • [카드뉴스] ‘오돌토돌’ 눈가 돌기, 정체가 뭘까?

    [카드뉴스] ‘오돌토돌’ 눈가 돌기, 정체가 뭘까?

    ‘오돌토돌’ 눈가 돌기, 정체가 뭘까?피부에 난 정체 모를 돌기들! 짜야 하나, 말아야 하나눈에 거슬려도 어떻게 제거해야 할 지 몰라 방치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어떤 피부 질환이냐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섣불리 짜기보다 어떤 종류인지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1. 비립종하얗거나 노란 피지들이 뭉친 작은 좁쌀 모양주로 화장으로 자극받은 피부나 화장품 잔여물로 인해 생기며짜면 쉽게 제거되는 편이지만 스스로 짤 경우, 흉터가 생길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간단한 시술로도 제거할 수 있는 피부 질환이기 때문에전문의를 통해 치료하는 편이 가장 좋고평소 눈가 자극을 피하고 꼼꼼한 클렌징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2. 한관종물사마귀와 비슷하게 생긴 타원형 모양의 돌기 피부 밑 깊숙한 진피층 땀샘에서 기형적으로 생기는‘다발성 양성 종양’의 일종입니다.유전인 경우가 많고, 가렵거나 땀이 나는 증상을 동반합니다.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는 난치성 피부질환으로재발률이 매우 높으며, 나이가 들수록 점점 많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뿌리가 깊어 한 번의 시술로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습니다.3. 쥐젖튀어나오거나 늘어진 연한 단갈색 돌기주로 피부 노화가 원인으로40~50대 중년 여성에게서 자주 발생하는데요.‘연성 섬유종’이라고 하며, 전염성은 없는 질환입니다.눈가 외에도 목, 겨드랑이, 가슴 등에도 잘 생기며손톱깎이나 실로 자가 치료를 하기도 하지만 흉터와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제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4. 편평사마귀표면이 칼로 자른 듯 납작한 모양의 돌기다른 피부 질환과 달리 인유두종(hpv)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 온몸으로 퍼지고, 타인에게도 옮길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피부를 긁거나 때를 미는 행동은 삼가고피부 보습에 신경 써야 합니다.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23/03/31 09:30
  • [아미랑]‘자기 돌봄 캠프’ 참여하세요 外

    한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자기 돌봄 캠프’ 참여하세요라이나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기 돌봄 캠프’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갈등 관리법, 자기 돌봄 방법 등 자존감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경기도 가평군 남이섬에서 1박 2일로 이뤄지며, 4월 18일~4월 19일, 4월 25일~4월 26일, 5월 2일~5월 3일 중 선택 가능합니다. 각 회차마다 암 환자와 보호자 22명만 모집할 예정이며 선착순 마감됩니다. 신청 기간은 4월 4일까지며 한국혈액암협회 홈페이지(kbdca.or.kr)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시작하는 봄 그리고 나’ 참가자 모집경희대 후마니타스 암병원이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 투어 ‘시작하는 봄 그리고 나’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사랑의 웃음교실, 기공체조, 경희대 캠퍼스 투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4월 6일 오후 2시부터 경희대 후마니타스 암병원에서 진행됩니다.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2-958-2956) 또는 이메일(sbkwak@khmc.or.kr)을 통해 가능합니다.‘피부암 수술과 성형 재건’ 강의분당서울대병원에서 ‘피부암 수술과 성형 재건’ 강의를 진행합니다. 성형외과 은석찬 교수가 피부암 수술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해줍니다. 4월 6일 오후 2시부터 60분 동안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유튜브 ‘분당서울대병원’ 채널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상시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문의는 전화(031-787-2515)를 통해 가능합니다.삼성서울병원 4월의 암 강좌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에서 삼성서울병원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무료 강좌를 엽니다. ▲알면 유익한 암 병원 가이드 ▲호스피스·완화 의료 이해하기 ▲종양 전문 간호사와 함께하는 항암 치료 이해하기 ▲중심정맥관 관리 교육 ▲가족의 대화기술 등 프로그램별로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암 환자의 신체활동 ▲스트레스 다스리기 ▲진료실에서 못 다 한 유방암 이야기 강좌도 진행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상시 접수 가능하며, 홈페이지(samsunghospital.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또는 전화(02-3410-6619)를 통해 가능합니다.연세암병원 ‘좋은 하루를 위한 마음 다스리기’연세암병원 암지식정보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엽니다. ▲위암의 항암 약물 치료와 신약 치료 ▲유방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좋은 하루를 위한 마음 다스리기 ▲기적을 일으키는 웃음 감기약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5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연세암병원 3층 암지식정보센터 내 교육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연세암병원 암지식정보센터) 또는 이메일(cancerinform@yuhs.ac.kr)을 통해 가능합니다.‘나를 돌보는 글쓰기’ 강좌국립암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나를 돌보는 글쓰기’ 강좌를 개최합니다. 암 환자와 가족에게 힐링이 되는 글쓰기 방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4월 13일 오후 2시 국립암센터 신관 3층 회의실2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암 환자와 가족 총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의료사회복지팀(031-920-1483)으로 전화해 신청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건양대병원, ‘혈액암’ 무료 강좌건양대병원 암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혈액암 강좌를 진행합니다. 4월 20일 오후 2시 건양대병원 신관 10층 명곡김희수박사기념홀에서 열립니다. 혈액 질환 및 혈액암(박석영 혈액종양내과 교수), 림프종 치료(혈액종양내과 최종권 교수) 등 60분 강의 후 30분간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모든 참석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합니다. 문의는 운영팀(042-600-6900)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정읍시 보건소, 국가 암 검진·의료비 지원전북 정읍시 보건소가 저소득층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검사비와 치료·약제비를 지원합니다. 성인 암 환자의 경우, 건강보험(차상위)과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연속해서 3년간 지원합니다. 소아 암 환자의 경우, 소득·재산 조사 결과 적합한 18세 미만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2000만원(백혈병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일반건강보험 가입자이면서 같은 해 6월까지 국가 암 검진 수검 후 만 2년 이내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진단을 받을 경우, 본인부담금에 한해 연간 2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합니다. 문의사항은 정읍시 보건소(063-539-7114)로 연락하면 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3/03/31 08:50
  • [밀당365] 단백질 꽉 채운 ‘토마토 두부’ 파스타

    [밀당365] 단백질 꽉 채운 ‘토마토 두부’ 파스타

    면 요리 당길 때 있죠. 라면, 소면 등 다른 면류보다 혈당 부담 덜한 파스타 준비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토마토 두부 파스타파스타면은 보통 100g이 1인분입니다. 면의 양을 약간 줄이고 두부를 넣어 포만감 느껴지게 만들었습니다. 가지도 듬뿍 넣어 파스타에 부족한 영양소 채웠습니다!뭐가 달라?듀럼밀 세몰리나 면으로듀럼밀 세몰리나는 밀의 일종으로 다른 곡류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습니다. 백미의 단백질 함량이 6~8%인데, 듀럼밀은 13~16%입니다. 혈당지수(GI)도 40~55로 낮아 섭취 후 혈당을 천천히 올립니다. 소화 과정에서 천천히 분해돼 포만감이 오래 유지됩니다.든든한 고단백질 두부두부는 단백질이 풍부해 당뇨병 환자의 근육 생성을 돕고 혈당이 잘 조절되게 해줍니다. 단백질 속 아미노산인 글리신, 아르기닌은 인슐린 분비를 돕습니다. 콩으로 만들어 콩 속 이소플라본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관을 깨끗하게 합니다. 두부는 8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서 포만감을 줍니다.혈당 잡는 채소, 양파양파는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에 안성맞춤인 식재료입니다. 양파 속 케르세틴 성분이 혈당 조절을 돕고, 혈중 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춥니다. 10일간 양파를 섭취하자 공복혈당이 이전보다 감소했다는 경기대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양파에 풍부한 크롬은 인슐린 작용을 도와 혈중 포도당 소모를 촉진합니다. 혈관 건강에도 매우 좋은데요. 유화아릴 성분은 혈관 벽에 엉겨 붙은 노폐물을 제거하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은 고혈당으로 끈적끈적해진 혈액이 엉겨 붙는 것을 막아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항산화 성분 풍부한 가지가지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몸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뛰어납니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 방지에도 좋습니다. 가지는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입니다. 철분 함량도 높아 빈혈을 예방하고 적혈구 생성을 도와 몸속 단백질 대사에 도움을 줍니다. 가지는 익혀 먹으면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영양 밀도가 더 높아집니다.재료&레시피(1인분)듀럼밀 세몰리나면 80g, 다진 소고기 50g, 마늘 6쪽, 다진 양파 30g, 가지 1/2개, 두부 1/3모, 토마토소스 200g, 올리브오일·소금·후추 약간1. 끓는 물에 면을 삶은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2. 가지는 반으로 갈라 어슷 썰고 마늘은 얇게 편으로 썬다.3. 두부는 1x1cm 크기로 깍둑썰기 한다.4. 올리브오일을 두른 프라이팬에 가지를 볶은 뒤 꺼낸다.5. 프라이팬에 마늘, 양파를 볶다가 어느 정도 익으면 소고기, 소금, 후추를 넣어 마저 볶는다.6. 고기가 익으면 팬에 4의 가지, 토마토소스, 물 2큰 술을 넣고 졸인다.7. 마지막에 두부를 넣고 한 번 끓인 뒤 면을 넣어 잘 버무린다.
    기타최지우 기자2023/03/31 08:40
  • 요즘 들어 방귀 자주 뀌고, 입냄새 심해진 사람 꼭 보세요

    요즘 들어 방귀 자주 뀌고, 입냄새 심해진 사람 꼭 보세요

    갑자기 참기 힘든 방귀가 잦아지고, 입 냄새까지 심해졌다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소리 작은 방귀 잦아져사람은 방귀를 하루 10~20번 정도 뀌는 게 정상이다. 그러나 너무 스스로 자각할 정도로 매우 많이 뀐다면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다. 실제로 미국 로마재단 연구소와 프랑스 다논 뉴트리시아 리서치 공동 연구팀이 미국, 영국, 멕시코에 사는 성인 약 600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장·가스 설문지(IGQ)에 지난 24시간 동안의 가스 관련 증상 유무와 심각도를 답했고, 함께 지난 7일간의 체질량지수, 운동량, 정서적 건강, 삶의 질 등을 보고했다. 그 결과, IGQ 점수가 높을수록 정신 건강과 삶의 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불안감, 우울감 등도 더 높았다. 참가자들이 호소한 주요 장 관련 증상은 ▲방귀(81.3%) ▲배에서 나는 소리(60.5%) ▲트림(58%) ▲구취(48.1%) ▲가스 찬 느낌(47.2%) ▲복부팽만·배부름(39.6%) 등이었다. 연구에 참여한 올라퍼 팔슨 교수는 "가스 관련 증상이 잦으면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 수준이 높을 뿐 아니라 전반적인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했다.다만,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소리가 큰 방귀를 자주 뀐다면 과일과 채소가 풍부한 식단을 섭취했기 때문일 수 있다. 채소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 복부 팽만감을 높이고, 방귀를 늘린다. 식이섬유는 특히 장내 유익균 성장을 촉진하는데, 이때 질소를 생성하는 세균이 늘어 방귀 소리가 커지는 게 특징이다.◇입 냄새 난다는 느낌 강해져스트레스가 방귀의 원인이라면 동시에 입 냄새가 심해질 가능성이 크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침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을 각성시키는 자율신경인 교감신경은 활성화되고, 반대 작용을 하는 부교감 신경은 줄어든다. 침 분비는 부교감 신경으로 촉진되는 활동이다. 침 분비가 줄어들면 입안이 건조해지고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으로 변한다. 스트레스는 입냄새가 안 나는데 난다고 느끼는 자가구취증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자기 입 냄새를 가늠해보려면 손등이나 팔에 혀로 침을 묻히고 1~2초 후 냄새를 맡아보면 된다. 두 손이나 종이컵에 입김을 불어 냄새를 맡거나, 혀의 가장 안쪽으로 손가락으로 찍어 냄새를 맡아보는 것도 방법이다.◇족욕, 운동 등 근본적 스트레스 해소법 찾아야두 증상을 해결하는 근본적인 방법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자신만의 정신건강 관리법을 찾아 실천하는 게 가장 좋지만, 특별히 없다면 ▲족욕 ▲운동 ▲명상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섭씨 42~45도 물에 10~20분 정도 발을 담그면 부교감 신경이 자극돼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운동으로 활력이 넘치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운동할 땐 동작 자체에 집중하게 돼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원인을 생각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차분히 심호흡하며 자신의 장점과 가치 등을 되새기는 명상을 하는 것도 좋다.
    가정의학과이슬비 기자2023/03/31 08:30
  • 운동 진짜 싫어하는 사람 운동하게 만드는 ‘5가지 팁’

    운동 진짜 싫어하는 사람 운동하게 만드는 ‘5가지 팁’

    우리나라 사람들의 운동량이 점차 늘고 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신체활동실천율(평소 규칙적 운동을 실천하는지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 ‘실천한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이 2006년 28.3%에서 2022년 45.5%로 증가했다. 그런데 아직 부족하다. 나머지 55%는 스스로 돌이켜봐도 운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움직이지 않으면 암 등 치명적인 질환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 세계적인 의학 저널 ‘란셋(Lancet)’에 게재된 메타분석 결과에 따르면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은 ▲결장암에 걸릴 위험이 30~40% ▲유방암은 30% ▲제2형 당뇨병 위험은 20~60%가 증가한다. 그러므로 운동하지 않는다는 건 전체 생애 중 아픈 기간이 증가할 수 있다는 뜻이다. 운동하기 싫을 때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실천해보면 어떨까.◇보상한다운동 성과에 따라 보상을 주는 것도 운동량을 늘릴 수 있다. 네덜란드 라드바우드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체중 및 BMI 감량, 체력 향상와 같은 목표를 달성했을 때 보상을 받으면 운동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효과가 큰 보상은 53~527달러(약 7만원~70만원) 상당의 운동용품이었고 헬스장 무료 회원권은 효과가 거의 없었다. 단, 이러한 보상의 효과가 장기적인지는 입증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헬스장에 등록한다면 성과를 정해놓고 달성할 때마다 스스로 운동 신발, 옷 등을 선물하는 게 도움을 줄 수 있다. 당연히 보상으로 먹는 걸 선택하는 건 자제해야 한다.◇함께한다친구 및 가족과 함께하면 운동량을 늘릴 수 있다. 그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심리 덕분이다. 실제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성인 5만5902명을 분석한 결과 같은 운동이라도 혼자 하면 평균 56분 지속했지만 가족과 할 때는 83분, 친구 및 지인과 함께할 때는 120분을 운동했다. 다른 사람과 함께하면 운동 정도가 더 격렬해지기도 했다.◇음악을 듣는다음악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사이클 선수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보면 선수들은 음악을 들을 때 페달을 더 빨리 밟았다. 같은 힘을 내는 데 필요한 산소량은 음악 없이 사이클을 탄 선수들보다 7%나 적었다. 이는 음악이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것에 대한 지루함을 덜어주고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끼쳐 몸을 흥분 상태로 만들기 때문이다. 단 효과를 보려면 120~140bpm 템포의 음악을 고르는 게 좋다.◇경제적 손실을 담보한다운동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손해를 입는 계약이 억지로 운동량을 높일 수 있다. 행동경제학에 따르면 손실 회피는 인간의 큰 동기가 된다. 당장 PT(퍼스널 트레이닝) 역시 일정 기간 내에 모든 횟수를 받지 못하면 안 되므로 경제적 손실을 담보한 계약이라고 할 수 있다. 운동 목표를 설정한 뒤 달성하지 못하면 벌금을 내는 모임 등도 도움을 줄 수 있다.◇반려견과 산다반려견과 함께 산다면 산책은 습관이 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산책의 건강상 이점은 꽤 크다. 식후 20분만 걸어도 몸에 쌓이는 지방량을 줄일 수 있다. 음식은 위장에서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 등의 영양소로 쪼개진다. 여기서 포도당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않으면 지방으로 변해 축적된다. 식후 20분 정도 가볍게 움직이면 포도당이 소모되면서 지방으로 축적되는 걸 일부 막을 수 있다.
    피트니스오상훈 기자2023/03/31 08:00
  • 잠자는 시간 불규칙한 사람… '이 병' 위험 90% 높다

    잠자는 시간 불규칙한 사람… '이 병' 위험 90% 높다

    수면 패턴이 불규칙한 사람은 고혈압을 겪을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플린더스대 의대 수면 건강 연구소 대니 에커트 박사 연구팀이 혈압이 높거나 정상인 성인 1만2287명을 대상으로 9개월 동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들의 침상 매트리스 아래에 특수 장치를 설치해서 잠자리에 드는 시간과 잠이 깨 일어나는 시간을 1인당 평균 181일 모니터했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에 모두 29차례 혈압을 측정했다.고혈압의 기준은 최고 혈압 140mmHg 이상, 최저 혈압 90mmHg 이상으로 설정했다.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심장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의 고혈압 기준은 최고 혈압 130mmHg 이상, 최저 혈압 80mmHg 이상이다.연구 결과, 취침 시간이 매일 90분 이상 차이 나는 사람은 취침 시간이 일정한 사람보다 고혈압 발생 가능성이 9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취침 시간이 매일 30분 정도 차이가 나도 고혈압 위험은 32% 높았다. 취침 시간이 늦어도 고혈압 위험이 커지기는 하지만 취침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것만큼 높지는 않았다. 또 아침 늦게까지 잠을 자는 사람도 고혈압 위험이 9% 높았다. 수면 시간이 하루 7시간 이하이거나 9시간 이상인 사람도 고혈압 위험이 20~30% 높았다. 또 수면 시간이 매일 2시간 이상 차이가 나는 사람은 수면 시간의 차이가 1시간 이하인 사람보다 고혈압 위험이 85% 높았다.이 연구 결과에 대해 클리블랜드 클리닉 수면장애센터 레나 메라 수면장애 연구실장은 “수면 패턴을 되도록 일관성 있게 유지할 필요가 있음이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수면 패턴에 관한 추적 연구를 9개월 동안이나 계속한 만큼 자고 일어나는 수면 습관에 관한 조사 자료의 안정도가 높을 것으로 평가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협회 학술지 ‘고혈압(Hypertension)’ 최신호에 발표됐다.
    심혈관일반이해나 기자2023/03/31 07:30
  • 커피 마셨는데, 바로 '약' 먹어도 될까?

    커피 마셨는데, 바로 '약' 먹어도 될까?

    요즘 현대인들에게 ‘1일 1커피’는 기본이다. 많게는 하루 3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영양제나 진통제 등 약을 복용해야 할 때, 커피 마시는 시간을 고민하게 된다. 커피가 약효 등에 영향을 미칠까봐서다. 영양제나 약 효과를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커피를 마시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우선, 커피를 마신 뒤 곧바로 비타민B·C·D, 철분 등 영양제나 약을 복용하지 않는 게 좋다. 비타민B·C 등 수용성 비타민은 카페인의 이뇨작용에 영향을 받는다. 카페인 섭취로 체내 이뇨작용이 활발해지면 소변으로 배출되는 수용성 비타민량이 늘어날 수 있다. 영양제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또한 카페인은 비타민D를 흡수하는 몸속 수용체 기능을 차단하고, 철분과 결합해 체내로 흡수되지 못하게 한 뒤 소변으로 바로 빠져나가게 한다. 커피 마신 뒤 약을 먹으면 약효가 비정상적으로 약해지거나 강해질 수 있어 문제다. 커피를 마시면 체내에서 CYP1A2라는 효소가 카페인을 대사시키는데, CYP1A2는 아세트아미노펜, 안티피린, 클로미프라민, 와파린 등 다양한 약 성분도 대사시킨다. 따라서 약을 복용하는 사람이 커피를 마셔서 CYP1A2가 카페인 대사에 집중하게 되면 약 성분의 대사율이 감소하면서 혈중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따라서 커피를 마셨다면 최소 2시간 뒤에 영양제나 약을 복용하는 게 좋다. 체내에 들어온 카페인이 배출되기까지 약 2시간이 소요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3/31 07:15
  • 아침마다 프로틴바 즐겨 먹는데… ‘이 질환’ 주의하라고?

    아침마다 프로틴바 즐겨 먹는데… ‘이 질환’ 주의하라고?

    A씨는 근육질 몸매를 위해 아침마다 프로틴바를 먹고 운동과 함께 단백질 보충제인 프로틴을 먹는다. 점심과 저녁엔 두부, 닭가슴살, 콩 등 고단백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그의 일상이다. 하지만 지나친 단백질 섭취는 오히려 병을 부르기도 한다. 단백질 과다 섭취가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을 알아본다.▷통풍=고단백식엔 통풍 원인인 요산을 만드는 퓨린이 많이 들어있다. 요산은 고단백 음식에 들어 있는 퓨린이 분해되면서 생성되는 물질인데, 통풍은 이 요산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체내에 축적되면서 발생한다. 단백질 섭취가 많아지면 요산이 관절에 쌓이게 되고, 면역체계가 요산 결정을 외부 침입자로 오인하고 공격해 통증을 일으킨다. ▷변비=단백질이 분해되면 암모니아가 생긴다. 암모니아는 간에서 요소로 변하고, 소변으로 배출된다. 단백질을 많이 먹게 되면 그만큼 배출해야 할 양도 늘어나 다른 곳에 쓰일 수분을 끌어오게 된다. 이때 대장에서 수분을 끌어오면 변비가 생길 수 있다. 단백질은 대개 식이섬유 함량이 적은데, 이 또한 고단백식이가 변비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콩팥 질환=단백질 과다 섭취는 질소 노폐물인 요소 생성과 배설량을 증가시키고, 이를 걸러내는 과정에서 콩팥에 부담을 줘 콩팥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특히 콩팥질환이 있는 사람은 더 위험하다. 콩팥 기능이 감소한 경우 단백질의 대사 과정에서 만들어진 질소화합물과 유기산 및 인산이 배설되지 못하고 체내에 축적돼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콩팥 기능이 감소해 요소 등 노폐물을 배설하지 못해 나타나는 질환인 요독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한편, 하루 단백질 적정 섭취량은 체중 1kg당 0.8~1g이다. 근육을 키우는 중이거나 근육량이 적은 노인의 경우 건강 상태에 따라 체중 1kg당 대략 1.2g까지 늘릴 수 있다.
    내과강수연 기자2023/03/31 07:00
  • 반려동물과 함께 자란 아기, ‘이것’ 위험 낮아 [멍멍냥냥]

    반려동물과 함께 자란 아기, ‘이것’ 위험 낮아 [멍멍냥냥]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증가하면서 어린 시절부터 고양이, 강아지 등과 생활하는 어린이 또한 늘고 있다. 유년기 반려동물 양육은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사회성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이는 여러 연구를 통해서도 입증된 사실이다. 최근에는 태아기 또는 출생 초기에 고양이, 강아지 등 반려동물과 함께 자란 아기일수록 음식 알레르기 발병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일본 후쿠시마 의과대학 연구팀은 ‘일본 환경·아동 연구’ 자료를 활용해 태아기·출생 초기 반려동물 양육과 음식 알레르기 발병률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전체 조사 대상은 6만6215명이었으며 이 중 약 22%가 태아기·출생 초기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자랐다. 반려동물은 대부분 강아지나 고양이었다. 연구팀은 아기가 13세가 될 때까지 음식 알레르기 발병 여부를 추적·관찰했다.연구 결과, 태아기 또는 출생 초기에 강아지·고양이와 함께 자란 어린이는 3세까지 음식 알레르기 발병 가능성이 약 15% 낮았다. 집에서 강아지를 키우는 가정에서 자란 어린이는 계란, 우유, 견과류 알레르기 발병 가능성이 낮았으며,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자란 어린이는 계란, 밀, 대두 알레르기 발병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는 실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운 어린이들에게만 확인됐다. 실외에서 반려동물을 키운 어린이들의 알레르기 발병률은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은 어린이들과 큰 차이가 없었다. 강아지·고양이가 아닌 햄스터, 거북이, 새 등 다른 반려동물 또한 알레르기 발병률과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오히려 햄스터를 키우는 가정에서 자란 어린이는 견과류 알레르기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현재까지 특정 동물에 노출되는 것과 음식 알레르기 발병 사이의 명확한 연관성은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태아기 또는 출생 초기에 아기가 직·간접적으로 반려동물에 노출되는 과정에서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해 음식 알레르기 발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추정했다. 햄스터를 키우는 가정에서 자란 어린이의 경우 햄스터가 섭취하는 견과류가 신체 접촉 또는 집 먼지 등을 통해 몸에 전달돼 견과류에 민감해진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연구를 진행한 오카베 히사오 박사는 “연구 결과는 강아지·고양이에 대한 노출이 특정 음식 알레르기 발병을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전종보 기자2023/03/31 06:30
  • 오래 앉아 있으면 ‘혈전’ 위험… ‘초간단’ 대처법은?

    오래 앉아 있으면 ‘혈전’ 위험… ‘초간단’ 대처법은?

    2020년 보건복지부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이 하루 평균 앉아서 보내는 시간은 8.6시간이며 이는 매년 증가 추세다. 그런데 좌식생활은 다양한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무엇일까?◇당뇨병 위험앉아있는 시간이 길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연구에 의하면, 앉아 있는 시간이 가장 긴 사람은 신체활동을 가장 많이 하는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8배 더 높았다. 오래 앉아 있으면 근육 사용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근육은 체내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기관이다.◇혈관 건강에 악영향앉은 자세는 혈관을 압박해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혈관 기능을 떨어트린다. 혈액이 잘 흐르지 않으면 혈전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앉아있기 시작한지 1시간 후부터 하체 혈관 기능이 저하되고 3시간 후부터 상체 혈관 기능까지 저하된다는 미국 미주리대 연구가 있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도 높아진다. 연세대 사회체육학과 연구에 의하면, 좌식 시간이 가장 긴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중성지방 수치가 평균 60mg/dL 더 높았다. 혈중 중성지방 농도가 높아지면 심혈관질환, 지방간 등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암 위험 증가오래 앉아 있으면 암 위험도 높아진다.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 연구에 의하면, 앉아있는 시간이 가장 긴 사람은 가장 짧은 사람보다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52% 더 높았다. 오래 앉아있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2배 더 높다는 호주 빅토리아 암 위원회 연구도 있다. 신체활동이 줄어들면 신진대사가 저하돼 세포, 호르몬 활동이 둔해져 체내 염증, 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틈틈이 일어서고 제자리걸음을직장 등의 이유로 좌식생활을 피할 수 없다면 자리에서 틈틈이 일어나자. 30분마다 자리에서 일어난 사람은 종일 앉아있던 사람보다 혈당이 11% 더 낮다는 미국 연구 결과가 있다. 일어나서 가볍게 제자리걸음을 걸으면 혈관 건강에 더 좋다. 성균관대 스포츠과학과 연구에 의하면, 한 시간에 한 번 4분간 제자리걸음을 걸으면 혈관 탄력이 높아졌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기타최지우 기자 2023/03/31 06:00
  • 단순한 멍? ‘이럴 땐’ 암의 신호

    단순한 멍? ‘이럴 땐’ 암의 신호

    나도 모르는 새 피부가 멍들어있을 때가 있다. 가끔이면 ‘어디 부딪혔나 보다’ 하고 넘기지만, 지나치게 자주 멍이 생기면 건강이 염려되곤 한다. 암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다.체질적으로 멍이 잘 드는 사람들이 있는 건 맞다. 유전이나 노화 탓에 혈관이 약한 경우다. 이런 사람들은 살짝만 부딪혀도 혈관이 파열돼 멍이 생길 수 있다. 피부가 얇은 사람도 잘 멍든다. 피부 가까이 있는 혈관들은 진피층에 의해 보호받는데, 진피층이 얇으면 어딘가 부딪혔을 때 혈관이 파열되기 쉬워서다. 비슷한 이유로 혈관이 받는 충격을 완화해줄 지방이 적어도 멍이 잘 생긴다. 혈관이 약해진 마른 노인이 쉽게 멍드는 이유다. 냉찜질로 혈관을 수축시키면 멍이 빨리 없어지는데, 이렇게 해서 2주 내로 사라진 멍은 별문제가 없다. 다만, 원인을 특정할 수 없는 멍이 오래 사라지지 않거나 몸 곳곳에 생겼다면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첫 번째가 혈관염이다. 면역계 이상 탓에 혈관 벽에 염증이 생기면 몸 곳곳이 멍들곤 한다. 보통 붉은색이나 보라색 멍 여러 개가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난다. 혈관염으로 말미암은 멍인지 확인하려면 피부과에서 혈액·조직검사를 해 보면 된다.혈액 속 혈소판이 모자라거나, 혈소판 기능에 이상이 생긴 ‘혈액응고장애’ 때문에 멍이 들기도 한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붉은 멍이 자주 생기고, 코피가 잦다면 혈액응고장애 탓일 가능성이 크다. 이는 백혈병 전조 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왼쪽·오른쪽 종아리에 멍이 대칭적으로 생긴다면 ‘HS 자반증’을 의심할 수 있다. HS 자반증은 어린이에게 주로 나타나는 자가면역성 피부 질환으로, 하체에 많이 생기며 복통과 발열을 동반한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에게 진단받은 후 면역조절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멍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은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일 때도 있다. 흑색종은 피부 속 멜라닌 세포가 암세포로 변한 것인데, 가슴·다리 등에 주로 나타나며 발톱에 멍이 든 것처럼 드러나기도 한다. 발가락을 어디 찧은 적 없는데도 발톱 아래에 검붉은 반점이 생긴 뒤 한참을 간다면 흑색종일 수 있다. 흑색종은 점이나 멍으로 혼동해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 암세포가 혈액을 통해 다른 장기로 전이될 수 있으니 조기에 진단하는 게 중요하다. 
    피부과이해림 기자2023/03/31 05:00
  • 방울토마토 ‘구토’ 무서운데… 다른 과일 어때요?

    방울토마토 ‘구토’ 무서운데… 다른 과일 어때요?

    최근 방울토마토를 먹고 구토 증상이 나타났다는 사례가 다수 보고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사에 착수했다. 방울토마토는 라이코펜,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한 대표 레드 푸드다. 원인 규명 전이라 방울토마토 섭취가 꺼려진다면, 영양소가 비슷한 다른 레드 푸드 섭취는 어떨까?◇추정 원인은지난 한 달 간, 온라인 커뮤니티에 ‘방울토마토 구토’ 관련 피해가 잇달아 업로드됐다. 대부분 방울토마토 섭취 10분 후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는 내용이다. 증상이 심해 응급실에 가 치료를 받았다는 소비자도 있다. 이에 덜 익은 토마토에 포함된 솔라닌 성분이 독성을 일으켜 구토를 일으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부는 방울토마토 재배 시 사용되는 성장촉진제, 호르몬제 등이 원인일 것이라 추측하기도 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방울토마토 속 솔라닌은 구토를 일으키기엔 양이 적다고 설명한다. 식약처는 솔라닌, 성장촉진제, 호르몬제 등을 원인으로 단정 짓긴 어려우며 유통 과정, 원산지 등을 확인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레드 푸드 효능방울토마토의 주요 건강 성분은 라이코펜, 안토시아닌이다. 라이코펜은 혈관 강화, 면역력 증진,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 안토시아닌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 방지에 좋다. 딸기, 석류 등 다른 레드 푸드에도 이 영양소들이 풍부하다. 이외에도 다양한 건강 효능이 있다.▶딸기=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좋다. 엘라직산 성분은 암세포 자연사를 유도해 암 예방 효과가 있다.▶빨강 파프리카=붉은색 파프리카는 칼슘, 인이 함유돼 뼈를 튼튼하게 한다. 베타카로틴,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인다.▶석류=석류의 항산화 성분은 혈액순환을 돕고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다. 비타민, AHA성분이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 노화를 방지한다. 미국 암학회에 따르면, 전립선암 종양 확산을 막는 효과도 뛰어나다.▶사과=사과 속 펙틴 성분은 장내 유익균 생성을 도와 대장암 예방 효과가 있다. 과육, 껍질 모두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노화 방지에 좋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3/03/31 00:01
  • 먹어도 되는 '식용꽃', 놀라운 '건강 효과'

    먹어도 되는 '식용꽃', 놀라운 '건강 효과'

    결혼식 꽃다발로 많이 사용되는 흰색 꽃인 칼라 품종이 화장품, 식품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가능성이 열렸다. 최근 농촌진흥청 연구에서 칼라 꽃의 폴리페놀 함량이 장미, 팬지, 베고니아보다 최대 7배 높게 나타난 것이 그 배경이 됐다. 칼라 외에도 장미, 팬지, 베고니아 등의 식용꽃들은 ‘눈으로 감상하는 꽃’이라는 본래 쓰임을 넘어 화장품과 식품업계에서 활약하고 있다. 식용꽃의 건강 효능은 무얼까? 건강 효과와 활용법 등을 소개해본다.식용꽃엔 체내 활성산소를 줄여주는 폴리페놀과 항균·항암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돼 있다. 그중 장미의 폴리페놀 함량은 녹차보다 2배 많고, 오렌지 껍질보다 3배 많은 양이 들어 있다. 특히 붉은색 장미가 항산화 물질 함량이 가장 높다. 식용꽃은 우리 몸을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주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식용꽃의 향기가 인위적으로 추출한 향보다 편안함과 관련된 뇌파인 알파파를 5% 증가시키며 심박수도 5% 낮춰준다는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가 있다. 이외에도 식용꽃은 식욕을 자극해 입맛을 돋우고, 콜라겐 형성을 촉진한다. 비타민, 아미노산, 미네랄 등 겨울철 부족했던 영양성분을 제공하며 면역력 보강에도 도움을 준다.식용꽃은 음식의 주재료는 물론 색과 향기, 맛을 돋우기 위해 사용된다. 그중 장미는 샐러드와 케이크의 재료로도 많이 활용된다. 소금과 빻은 다음 건조해 장미 소금으로 먹거나 레몬, 설탕과 절여 청으로 만들어 먹는 방법도 있다. 후추처럼 매운맛을 내는 한련화는 생선요리에 이용해보자. 생선 특유의 비린 맛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팬지는 향기로운 비빔밥 재료나 다양한 디저트 음식에 활용 가능성이 높다. 신맛이 강한 베고니아는 육류 요리에 곁들이거나, 샐러드 등에 넣으면 새콤한 맛이 입안 가득히 퍼져 원기를 회복시켜주는 데 도움을 준다. 봄을 알리는 꽃인 매화꽃은 차나 죽으로 먹을 수 있다. 소화불량에 좋은 주석산을 함유하고 있어 입맛을 돋우고 소화를 촉진한다.식용꽃을 안전하고 맛있게 먹기 위해선 길에 핀 꽃은 따서 먹으면 안 된다. 길가의 꽃엔 오염물질이나 꽃가루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붙어 있기 쉽다. 따라서 농촌진흥청에서 친환경 인증을 부여한 식용꽃을 구매해 먹는 것이 좋다. 식용꽃은 물에 닿으면 금방 시들기 때문에 씻지 말고 바로 먹는 것이 좋다. 보관할 땐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살짝 젖은 키친타월을 깔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된다. 
    푸드강수연 기자 2023/03/30 23:00
  • ‘이런 음식’ 자주 먹으면, 신체 튼튼한 ‘건강수명’ 단축돼

    ‘이런 음식’ 자주 먹으면, 신체 튼튼한 ‘건강수명’ 단축돼

    삶은 아프기 전과 아프기 후로 나뉜다. 이중 질병이나 사고로 원활하게 활동하지 못하는 기간을 뺀 나머지 시간을 건강수명이라고 한다. 건강수명이 길어야 튼튼하게 오래 살 수 있으니, 건강수명을 단축시키는 데 일조하는 식품은 가려서 먹자.우선 흰 쌀밥, 밀가루빵, 떡처럼 정제된 탄수화물로 만든 음식을 덜 먹는다. 정제된 탄수화물은 혈당을 빠르게 올려 인슐린 저항성을 키운다.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인슐린이 분비돼도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므로 제2형 당뇨병이 생길 수 있다. 대사증후군이 생기거나 비만이 되기도 쉬워진다. ▲흰 쌀밥 ▲튀긴 감자 ▲떡 ▲과자 ▲사탕 ▲케이크 ▲밀가루빵 등은 적게 먹는 게 좋다.나트륨 섭취량이 과도하지 않게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나트륨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조직에 부종이 생기고, 고혈압이 생길 수 있다. 특히 한국인은 간을 짜게 맞춘 국이나 찌개를 통해 섭취하는 나트륨의 양이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에 나트륨을 2g까지만 먹길 권하지만, 한국인은 이보다 많은 5g가량을 먹는다고 알려졌다. ▲칼국수 ▲짬뽕 ▲우동 ▲라면 같이 염분이 많은 음식은 일주일에 1~2번만 먹는다. 특히 고혈압이나 비만 등 생활습관병 발생 위험이 큰 40~50대는 나트륨 섭취량을 엄격히 조절하는 게 좋다.일상이 바쁘다 보면 끼니를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식품으로 때우기 쉽지만, 이 역시 건강수명을 줄이는 주범이다. 햄버거는 열량이 높은데다 포화지방산·콜레스테롤·나트륨이 많이 들었다. 한끼 식사를 햄버거로 대체하는 습관을 들이면 영양 불균형 탓에 비만·고혈압·동맥경화증이 생길 수 있다. 인스턴스도 마찬가지다. 시중 인스턴트 제품 대부분은 자극적인 맛을 내기 위해 나트륨이 지나치게 들어간다. 자주 먹으면 고혈압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이고 콩팥에 부담이 갈 수도 있다.인스턴트·패스트푸드에 곁들이는 탄산음료처럼 당분이 많이 든 음료도 멀리한다. 미국 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에 따르면 탄산음료·과일주스 등 가당 음료를 하루 한 번 이상 마시면 6년 후 내장지방이 30% 가까이 늘어난다. 게다가 당분을 지나치게 먹어 혈당이 치솟는 일이 반복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제2형 당뇨병·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 단맛이 강한 음료 대부분은 열량도 높아 자주 먹으면 살이 찌기도 쉽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03/30 22:00
  • ‘이 습관’만 잘 지켜도 암 막을 수 있어

    ‘이 습관’만 잘 지켜도 암 막을 수 있어

    우리 몸은 24시간을 기준으로 생체 리듬이 반복된다. 자야 할 때 자지 않고, 먹어야 할 때 먹지 않으면 이런 ‘일주기 리듬’이 깨져 각종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일주기 리듬에 대해 알아본다.◇혈압, 체온도 일주기 리듬 따라 변화몸의 호르몬·효소 분비량, 혈압, 체온은 24시간을 기준으로 비슷하게 반복된다. 밤 9시경 잠을 유도하는 수면 호르몬 ‘멜라토닌’이 분비되고, 오전 6~8시에 몸이 잠에서 깨도록 유도하는 코르티솔 분비량이 최고에 달하는 식이다. 밤에는 장 운동을 느리게 하는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 돼 낮에 먹은 음식이 대변으로 뭉치게 되는데, 이 역시 일주기 리듬에 따른 것이다. 일주기 리듬은 뇌 중앙에 있는 시신경교차상핵이라는 곳에서 총괄한다. 시신경교차상핵으로부터 하루 시작 신호를 받은 몸속 모든 세포들은 24시간 주기로 활동을 시작하고 끝마친다. 일주기 리듬이 반복해서 깨지면 다음과 같은 다양한 질환이 생길 수 있다.◇리듬 깨지면 암, 비만 위험 높아져▶심혈관질환=잠을 자는 시간은 우리 몸의 장기가 쉬면서 체력을 회복하는 때다. 몸의 전반적인 대사가 느려지면서 체온이 1~2도 떨어지고 혈압도 낮아진다. 밤에는 충분한 잠을 자서 몸의 장기가 쉬게 해야 하는데 늦게까지 잠을 안 자 수면이 부족하면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에 있어 혈관 내부가 손상, 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로 이어질 수 있다.▶비만·당뇨병=밤에는 우리 몸이 음식 섭취로 인해 몸에 들어온 포도당을 소비하기보다 몸에 축적시키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저녁 식사 이후 야식 등을 먹으면 포도당이 바로 지방으로 변해 비만이 되기 쉽다. 일주기 리듬이 깨지면 당뇨병이 생기기 쉬운데, 이 역시 몸에 과도하게 쌓인 지방 조직이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는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암=늦게까지 잠을 안 자면 몸의 성 호르몬의 분비 과정에 혼란이 생긴다. 이로 인해 여성은 유방암과 자궁내막암이, 남성은 전립선암 위험이 높아진다. 일주기 리듬이 흐트러지면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쥐를 대상으로 한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연구 결과도 있다.▶소화불량=위액에 들은 펩신이나, 장에서 나오는 리파아제 같은 소화효소들은 매 끼니를 먹는 시간에 맞춰 몸에서 분비된다. 평소와 다른 시간에 불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면 소화효소가 잘 분비되지 않아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다.◇일주기 리듬 지키는 법일주기 리듬을 잘 지키려면 규칙적인 수면 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건강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려면 매일 같은 시간에 잠드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일어나야 하는 시간에서 7시간을 뺀 시간에는 반드시 잠이 들어야 한다. 자기 전 최소 2시간 전에는 음식 섭취를 삼가야 한다. 음식 섭취는 자율신경계와 심장을 쉬지 못하게 해 수면을 방해한다. 적어도 잠자리에 들기 30분 전에는 TV나 스마트 폰도 보지 않는 것이 좋다. 화면에서 나오는 빛이 뇌를 자극해 일주기 리듬을 뒤로 미룬다. 대신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 몸을 이완된 상태로 만들어 숙면을 유도할 수 있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3/03/30 20:30
  • 밥 먹은 뒤 극심한 졸음… '이 병' 전조 증상일 수도

    밥 먹은 뒤 극심한 졸음… '이 병' 전조 증상일 수도

    식사 후에는 졸음이 찾아오기 십상이다. 보통 단순 ‘식곤증’으로 생각하고 넘기지만,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길 정도로 증상이 심하면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뇌로 가는 혈액 줄어 잠 와식사 후 졸린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소화를 위해 혈액이 위장으로 몰리며 뇌로 가는 혈액이 줄기 때문이다. 특히 과식을 하면 식곤증을 겪기 쉽다. 많이 먹을수록 위장으로 가는 혈액량이 많아져 뇌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진다. 식곤증을 예방하려면 자극적인 음식보다 신선한 채소, 과일 등을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아침 식사를 적은 양이라도 먹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점심 때 과식하는 것을 피하게 되기 때문이다. 식사 후 졸림이 너무 심하면 5~10분 짧은 수면을 취하는 게 좋다. 다만, 잠을 너무 많이 자면 밤에 잠이 오지 않아 생활 흐름이 깨질 수 있어 주의한다.◇피로 심하면 당뇨 전조 증상일 수도밥을 먹은 뒤 남들보다 유독 피로하고, 이로 인해 일상이 어렵다면 당뇨병 전조 증상일 수 있다. 식사 후 급격하게 치솟는 혈당 이상 현상인 ‘혈당 스파이크’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혈당 스파이크란 공복 상태에서 특정 음식을 먹은 뒤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현상을 말한다. 당뇨병이 있으면 음식을 섭취했을 때 혈당이 급상승한다. 이를 낮추기 위한 인슐린 과다 분비로 혈당이 떨어지면서 저혈당이 돼 극심한 졸음과 피로감이 느껴진다. 혈당 스파이크 단계에서는 관리만 제대로 하면 정상 혈당으로 돌아갈 수 있다.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되면 결국 당뇨병으로 진행된다.따라서 식후 졸음과 함께 그 밖의 당뇨병 의심 증상이 보이면 바로 병원을 찾는 게 좋다. 당뇨병의 가장 흔한 증상은 ▲자꾸 목이 마르고 ▲소변을 자주 보고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다. 목이 마른 이유는 혈당이 과도하게 높아지면서 혈액이 끈끈해지고, 이를 묽게 하는 데 수분이 많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소변량이 많아지는 이유는 혈당이 과도하게 많아지면서 몸으로 모두 흡수시키지 못한 당분이 소변으로 배설되는 탓이다. 이때 당이 수분을 머금은 채 빠져나가기 때문에 소변량이 늘어난다. 이는 탈수를 유발하는 원인도 된다.◇먹는 순서 바꾸고, 식후 10분 산책해야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하려면 먹는 음식 순서를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쌀밥을 먹기 전에 생선이나 육류를 먼저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일본 간사이전력 의학연구소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12명과 건강한 사람 10명을 대상으로 쌀밥을 먼저 먹은 경우와 생선이나 육류 반찬을 쌀밥을 먹기 15분 전에 먹은 경우로 나누어 각각 4시간 후 혈당치를 조사했다. 그 결과, 혈당치 상승 폭이 쌀밥을 먼저 먹은 그룹보다 '생선을 먼저' 먹은 그룹에서 약 30%, '육류를 먼저' 먹은 그룹에서 약 40% 낮았다.밥을 먹은 뒤 10분 정도 산책하는 것도 방법이다.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앤드류 레이놀즈 교수 연구에 따르면 아무때나 하루 30분 걷기보다 식후 10분 걷기가 평균 혈당을 12% 더 낮췄다. 특히 저녁 식사 후 10분 산책하면 최대 22%까지 혈당 수치가 떨어졌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내과이해나 기자 2023/03/30 20:00
  • 생명 위협하는 뇌경색·뇌동맥류, 예방법은?

    생명 위협하는 뇌경색·뇌동맥류, 예방법은?

    제때 대처하지 못하면 사지마비 등 후유증은 물론,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뇌경색이나 뇌동맥류는 초응급질환이다. 매우 위험한 질환이지만 생각보다 흔하게 발생한다. 골든타임 내 치료하면 예후가 좋다지만, 아무래도 치료보다 좋은 건 예방이다. 뇌경색과 뇌동맥류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비슷한 듯 다른 뇌경색과 뇌동맥류뇌경색과 뇌동맥류는 모두 뇌졸중의 한 종류이나, 발생 원인과 증상은 다르다. 뇌경색은 혈관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는 질환으로, 혈액공급이 차단되면서 뇌세포가 빠르게 괴사한다. 이른바 ‘허혈성 뇌졸중’이다. 서둘러 공급로를 확보해주지 못하면 사망 아니면 편마비와 같은 평생 후유증이 남는다.뇌동맥류는 혈관의 일부가 꽈리처럼 불룩해지는 질환이다. 방치하면 압력으로 인해 얇은 부위가 터지는 ‘출혈성 뇌졸중’, 일명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과거에는 뇌출혈 환자가 훨씬 많았지만, 지금은 전체 뇌졸중 환자의 60~70%가 뇌경색 환자다. 고령화와 함께 고지혈증, 비만, 심방세동 등 부정맥환자가 증가하면서 뇌경색이 증가세다. 혈전은 심장이나 굵은 동맥 어디서나 생길 수 있다. 혈관에 생긴 노폐물 찌꺼기인 죽종이나 누수된 혈액이 응고돼 혈전이 만들어진다. 또 심장 기능에 문제가 생겨, 혈전이 혈관을 떠돌아다니다 뇌혈관을 막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골든타임' 생명인 뇌경색- '최대한 빨리' 뇌출혈뇌경색과 뇌동맥류로 인한 뇌출혈은 원인이 다른 질환이다보니 치료법도 다르다. 뇌경색은 골든타임(발병 후 3시간)이 예후를 결정하지만, 뇌출혈은 골든타임이 따로 없다. 뇌출혈은 무조건 빨리 치료해야 생명을 보장할 수 있다.뇌경색의 경우, 발병 후 3시간 안에 혈전용해제를 투약하거나 시술을 시행해 혈류를 확보하면 뇌세포를 살릴 수 있다. 물론, 최대한 빨리 대처할수록 예후는 좋다. 뇌경색은 혈관이 막히면서 뇌세포들이 시시각각 죽어가기 때문에 1~2분 차이로 예후가 달라질 수 있다. 뇌경색 치료의 기본은 혈전을 녹이는 용해제 투여다. 그러나 모든 뇌경색 환자에게 혈전용해제를 투여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출혈 가능성이 있는 환자, 최근 큰 수술을 받았다거나 혈소판 수치가 낮아 지혈이 안 되는 환자, 과거 뇌출혈 경험이 있는 환자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 수축기 혈압이 185 이상일 정도로 혈압관리가 안 되는 환자도 제외된다. 절반 정도의 환자만 혈전용해제로 치료가 가능하다.혈전용해제 사용이 어려운 환자는 혈관 내 혈전제거술을 사용해 치료한다. 혈전제거술은 카테터를 집어넣어 혈관을 막은 혈전을 빼내는 시술이다. 카테터 끝에 스텐트가 달려있어 이를 펼쳐 혈전을 잡아 끌어낸다. 음압으로 빨아들이는 시술법도 있다. 시간은 30분이면 충분하지만 한 번에 혈전을 제거해야 하므로 정확하고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 혈전이 제거되면 환자상태는 극적으로 개선된다. 강동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신희섭 교수는 "혈전제거술을 하면, 편마비가 풀려 정상적으로 걷는가 하면 어눌한 발음이 똑똑해지고, 멍하게 허공을 바라보던 눈동자가 생기를 되찾는다"고 밝혔다.뇌출혈은 골든타임이 없는, 빨리 치료할수록 좋은 질환이다. 운 좋게 출혈량이 많지 않고, 혈액이 응고되면서 출혈이 멈추면 시간을 벌 수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출혈이 심하면 현장에서 사망할 확률이 높고, 응급처치를 받아도 평생 후유증을 남긴다.뇌출혈이 발생한 환자의 경우, 재출혈을 막는 게 제일 중요하다. 동맥류가 다시 터져 2차 출혈이 시작되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환자의 CT 영상과 뇌압을 참고해 혈관 내 시술을 할 것인지, 머리를 여는 개두술을 할 것인지를 결정한다.혈관 내 시술은 사타구니 동맥으로 카테터를 집어넣어 동맥류까지 진입시킨 뒤 백금 코일로 뇌동맥류를 메우는 시술이다. 시술 시간이 1시간~1시간30분 걸릴 정도로 빠르고, 주변 조직을 건드리지 않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뇌압이 높거나 동맥류의 위치에 따라 불가피하게 개두술을 선택하기도 한다.흡연·폭음, 갑작스런 혈압상승 피해야… 고위험군은 검사 필수다행히 뇌경색과 뇌동맥류는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두 질환의 예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위험인자인 흡연이나 폭음을 피해야 한다. 혈압을 갑작스레 올리는 무게운동, 숨을 오래 참는 수영, 찜질방 등도 피해야 한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목도리와 모자를 챙기고, 옷을 따뜻하게 입어야 한다. 실제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부터 봄이 오는 3월까지 가장 많은 환자가 병원을 찾는다.신희섭 교수는 "뇌경색을 예방하려면, 비만이나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혈관 위해요인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운동으로 혈관의 탄력성을 길러주는 생활습관을 갖는 일도 중요하다"고 말했다.뇌동맥류는 이미 발생했더라도 터지지만 않으면, 언제든 대비할 수 있다. 정기검사를 통해 뇌동맥류가 있는지 확인하고, 발견되면 제거하면 된다. 뇌동맥류의 크기는 3㎜부터 30㎜까지 다양한데 최근 의학계에선 뇌동맥류의 크기가 직경 3㎜라도 제거를 권한다. 뇌동맥류 고위험군이라면, 젊더라도 반드시 검사를 해보는 게 좋다. 뇌동맥류 형성에는 흡연, 고혈압, 여성호르몬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력 영향도 있다. 동맥류가 2개 이상인 사람의 직계가족이라면 나이와 상관없이 검사가 권고된다. 고위험군이라면 반드시 정기검사를 받아 동맥류의 변화를 확인해야 한다.편마비, 언어장애, 두통 등 증상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로예방법을 열심히 실천해도 뇌경색과 뇌동맥류 발생을 완벽히 막을 수는 없다. 다만, 두 질환의 특징을 미리 알아둔다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신희섭 교수는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히면서 편마비 또는 언어장애가 온다"며 "얼굴이 한쪽으로 돌아가거나 균형을 잡지 못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뇌동맥류에 의한 뇌출혈은 ‘벼락 두통’이 특징이다"며, "평생 이런 두통이 없다 싶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기에, 이러한 증상이 발생한다면 바로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뇌질환신은진 기자2023/03/30 19:30
  • '폐과 선언' 소아과, 완전히 없어진다? 사실은…

    '폐과 선언' 소아과, 완전히 없어진다? 사실은…

    어제 오후부터 아이를 둔 보호자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소아청소년과 폐과'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아직 면역체계가 완성되지 않아 성인보다 더 자주 아프고, 갑자기 아플 때도 잦다. 그런데 갑자기 소아청소년과를 폐과한다니 보호자들은 불안에 떨 수밖에 없다. 정말 전국의 모든 소아청소년과가 없어지는 걸까? 그렇다면 아이들은 어디에서 전문진료를 받을 수 있는 걸까? 소아청소년과 폐과 논란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자.대한민국에서 소아청소년과 병원 사라진다? X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폐과 선언은 전국에 있는 모든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이 문을 닫는다는 걸 의미하지 않는다. 동네에 있는 소아청소년과 의료기관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간판을 내린다'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이들의 폐과 선언이 소아청소년과 진료 중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일단 폐과를 선언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주로 1차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개원의로 구성돼 있다. 즉, 동네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소아청소년과 의원을 운영하는 이들이 폐과를 선언한 것이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2, 3차 의료기관)은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의 폐과 선언과 상관이 없다.실제로 지도전문의, 교수, 전공의 등 2, 3차 의료기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대거 소속된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는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아청소년과 전문과목을 끝까지 사수하며, 소아청소년과 국민의 건강권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학회 측은 "소청과 의사회가 '폐과'라고 표현한 것은 불가피하게 소아·청소년 전문 진료과목 표방을 내려놓고 일반진료로 다변화해 살길을 찾겠다는 선언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폐과를 선언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소속 의료기관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아예 중단하는 것도 아니다. 의료기관에 따라 차이는 있겠으나, 대부분은 소아청소년 진료를 계속한다. 말 그대로 간판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뺄 뿐이다. 익명을 요구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병원 이름에 '소아청소년과'가 붙어 있으면, 성인 환자나 다른 질환자가 병원을 찾지 않는다"며, "소아청소년 진료만 해서는 병원을 운영할 수 없는 상황이라 소아청소년 전문과목 표방을 포기하는 '폐과' 선언에 동의한 것이지, 소아청소년 진료를 완전히 중단한다는 게 아니다"고 밝혔다.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배출 자체가 중단된다? X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의 폐과 선언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배출도 별개의 문제다. 소아청소년과 전문과목 폐지는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의 권한이 아니다. 보건의료인력의 전문과목 신설과 폐지는 정부의 권한이다. 전문과목 신설·폐지는 보건복지부의 입법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만 한다. 앞으로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양성은 계속된다.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도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권한 밖인 '소아청소년과 전문과목 폐지'를 시사하는 '폐과'라는 용어를 잘못 사용함으로써 소아청소년과 자체의 존립 문제로 잘못 비치고, 국민적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학회는 유감과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한편,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간판을 포기하는 의사들은 이미 적지 않고, 폐과 선언과 별개로 타 질환 진료기관으로 전환을 준비하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도 상당수로 확인된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도 내과, 통증의학과, 피부과 등으로 개원하기 위해 타과 학회 수련을 받는 경우는 10~30%에 달한다.
    소아청소년과신은진 기자 2023/03/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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