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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은 ‘제 2의 심장’이라 불리는 부위다. 매일 족욕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올바른 족욕 방법과 그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올바른 족욕 법은족욕을 할 때는 복사뼈 위 10cm까지 물에 잠기게 한 상태로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족욕을 하면 땀이 나기 때문에 족욕 전에 물을 한 잔 정도 마시는 게 좋다. 족욕은 다면적인 이점이 있다. 족욕을 하고 난 뒤에는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해야 한다. 발가락 사이 등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피부질환을 유발한다.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낸 뒤 보습크림, 로션 등을 충분히 발라 수분을 공급해주면 된다. 이때, 발가락에서 발등 쪽으로, 발바닥은 발끝을 향해 쓸어주듯 마사지해주면 된다.◇온도별 효능 다양해부산대백병원 연구에 의하면, 족욕을 하면 교감신경 작용이 억제돼 피로가 풀리고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 이외에 체온 상승으로 인한 혈액순환 촉진, 체내 노폐물 배출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한편, 족욕은 온도에 따라 건강 효능이 조금씩 다르다.▶40도 전후의 물=섭씨 38~40도 정도의 저온 족욕을 하면 부교감신경이 자극돼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근육이 함께 이완돼 긴장, 스트레스 완화에도 좋다. 물 온도가 높지 않아 당뇨병,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도 가능하다. 해당 온도의 물에 20~30분 정도 발을 담그면 된다.▶40~42도의 물=섭씨 40~42도의 온수에서 족욕을 하면 체내 알코올 배출이 원활해지고 몸이 이완돼 숙면을 돕는 효과가 있다. 10~20분간 족욕을 하면 된다.▶42~45의 물=섭씨 42~45도의 고온의 물에 10분 정도 발을 담그면 피로물질인 젖산 배출에 용이하다. 이때, 발을 굽혔다 폈다 반복하면 젖산이 더 잘 배출된다.▶냉온 족욕=섭씨 42~45도의 뜨거운 물과 섭씨 15~18도의 차가운 물에 번갈아 발을 담그면 부기 제거,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말초혈관이 수축, 이완을 반복해 체내 정체된 수분이 잘 배출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3~4회 정도 반복한 뒤 차가운 물로 마무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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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 속담이 있다. 실제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5~6월엔 의사도 체감할 정도로 호흡기 질환자가 감소한다. 그러나 여름 감기 증상을 가볍게 생각해선 안 된다. 단순 감기가 아닌 '뇌수막염(Meningitis)'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초기 증상 감기 비슷하지만 치료시기 놓치면 사망할 수도세균과 바이러스의 번식이 활발하고 환절기 날씨로 면역력이 약해지는 요즘 날씨에 뇌수막염은 발병률이 증가한다. 뇌수막염은 뇌를 싼 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발생 원인이 매우 다양하고 원인균에 따라 증상 및 예후도 다양하다.원인이 세균성이나 결핵성인 경우는 사망률도 높고 치유되고 나서도 인지기능 장애, 뇌혈관 장애 혹은 반복적인 경련 발작 등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많다. 반면, 무균성 뇌수막염의 80% 이상은 장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대개 감기에 걸리는 전후에 나타난다. 드물게 심각한 후유증이나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7~10일이면 거의 완전히 회복된다.뇌수막염은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질환임에도 초기에는 발열이나 두통 등 일반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다. 구토, 복통 등의 소화기 증상도 나타나기 때문에 감기나 위장관염으로 잘못 진단되기도 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만 목이 뻣뻣해져서 고개를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되고, 구토와 고열로 탈진되어서 몸이 처지는 현상이 나타난다.의정부을지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송준섭 교수는 "만일 이와 같은 감기 증세가 나타나거나 다른 특별한 이유도 없이 열이 나고, 소화기 증상이나 목 경직, 구토·탈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일단 뇌수막염을 의심해봐야 한다"며, "고열과 심한 두통이 지속될 경우 빨리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의심될 땐 빨리 병원부터다행히 무균성은 후유증이 거의 없고, 특별한 치료가 없이도 자연적으로 호전되지만, 뇌수막염이 의심될 땐 일단 병원을 빨리 가는 게 중요하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인에게서는 합병증이나 후유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송준섭 교수는 “일부이긴 하나 항생제 등 긴급치료가 필요한 세균성 뇌수막염일 가능성도 있는 만큼 뇌수막염이 의심되면 서둘러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만일 무균성 뇌수막염으로 진단받고, 가정 간호로 충분한 상황이라면 환경을 점검하고, 해열제를 사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실내 온도는 20~22도, 습도는 60% 정도로 유지하는 게 좋다. 송준섭 교수는 “뇌수막염은 대부분 열이 동반되므로 평소 해열제를 구비했다가 응급처치를 해주면, 해열 작용과 함께 진통 효과도 얻을 수 있다"며, "미지근한 물로 온몸을 마사지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철저한 개인위생으로 예방 가능뇌수막염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 예방도 어렵지 않다. 개인위생만 철저히 지켜도 상당수 예방이 가능하다.송준섭 교수는 "뇌수막염은 일반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기 1~2일 전부터 증상을 보인지 10일 후까지 전염력이 지속된다"며 "주로 감염된 사람의 대변이나 침, 가래, 코 분비물과 같은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서 옮기는데, 감염된 사람이 만진 것을 건드리거나 악수를 한 뒤 코나 입, 눈 등을 비빌 때 쉽게 감염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송 교수는 "예방을 위해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고 양치질을 해야 하며, 장바이러스는 주로 대변에 많이 있기 때문에 대변을 본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돗물은 물론이고 정수기의 물 또한 끓여 먹는 것이 좋으며, 음식은 항상 익혀서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유아나 면역력이 약한 만성질환자, 노인 등은 뇌수막염 유행시기에 사람이 많은 곳을 가지 않는 게 좋다고도 전했다. 송준섭 교수는 "특히 대변을 가리지 못하는 영유아의 경우 공동생활을 하는 놀이방이나 유치원 등에서 순식간에 한꺼번에 전염되기도 한다"며 "뇌수막염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가지 않는 게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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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휴 전국에서 제한적 규모로 사전개봉한 영화 ‘범죄도시3’이 오늘 정식 개봉했다. 영화 속 액션에 대한 호평이 많은 가운데, 형사 마석도 역을 맡은 배우 마동석이 공진단 여러 알을 한꺼번에 먹는 장면이 눈길을 끈다. 마동석과 공진단의 인연은 예전부터 깊었다. 마 배우는 과거 영화 ‘악인전’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한의원에서 추천해줘서 공진단을 먹는다”고 밝혔고, 이번 ‘범죄도시3’ 개봉 기념 인터뷰에선 기자들에게 직접 공진단을 나눠주기도 했다. 공진단, 대체 어떤 효과가 있는 것일까?공진단은 사향, 녹용, 당귀, 산수유 등을 기본 재료로 만들어진 한방 보약이다. 체질에 따라 인삼이나 숙지황을 더하기도 한다. 선천적으로 체질이 허약하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효과가 좋다. 신경이 예민하고 운동량이 적은 여성에게도 도움이 된다. 한방에선 공진단을 ▲피로 ▲기력 저하 ▲집중력 저하 ▲피부 혈색 불량 ▲식욕 부진 ▲두통 ▲구내염 ▲산후 수족냉증 등을 다스리는 데 주로 사용한다.공진단은 보통 하루에 1~2회, 한 회 1환씩 복용한다.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선 공복에 복용하는 게 가장 좋다. 공진단을 하루에 2번 복용한다면 아침 식사 전에 1환을, 저녁 식사 2시간 후~취침 전에 나머지 1환을 복용하면 된다. 체질에 상관없이 먹을 수 있지만, 위장이 약한 사람이라면 복용 후 복통이 생기거나 설사를 할 수 있다. 이럴 땐 공진단 먹기를 중단하고 소화력을 보강하는 약을 먼저 복용하는 게 좋다. 소화기관이 회복된 다음 공진단을 먹어야 약효를 충분히 볼 수 있어서다.간혹 온라인 사이트와 오픈 마켓을 중심으로 ‘유사 공진단’이 판매된다. 원료와 함량이 불분명한 일반 식품에 ‘공진단’이란 이름을 붙여 한방 의약품인 양 유통하는 것이다. 그러나 ‘진짜 공진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천연 사향과 의약품용 녹용으로 만들어지며, 이 두 원료는 한의원·한방병원 등 한방의료기관이나 제약회사만 취급할 수 있다. 사향과 녹용 함량에 따라 공진단 효과가 크게 좌우될 수 있으니 ▲약국 ▲한약국 ▲한의원 등 정식 유통 경로로 판매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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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순규 교수,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장정원 교수 연구팀이 최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23년 대한간학회 국제학술대회(The Liver Week 2023)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이순규 교수팀은 ‘단일세포분석, 유전체학, 전사체학 분석을 통합한 간암의 T-세포 탈진 정도의 다양성에 대해 규명’이라는 주제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연구는 간암으로 수술한 환자의 간암 조직을 단일세포 RNA 시퀀싱(single-cell RNA sequencing), T-세포 수용체 시퀀싱(TCR sequencing), 전장 엑솜 시퀀싱(whole exome sequencing), 전장 전사체 시퀀싱(whole transcriptome sequencing) 등 다양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통해 간세포암의 T세포 탈진,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연구다. 간암의 치료에 있어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을 구성하는 다양한 T세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같은 간암에서도 T-세포의 탈진 정도, 발현 유전자, 클론 확장(clonal expansion) 등의 차이가 있음을 다양한 기법을 통해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규명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순규 교수는 “간암 환자에서 면역항암제를 포함한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과 사용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번 연구는 간암 환자의 종양미세환경 및 면역상태를 더욱 자세히 알게 해준 획기적인 연구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환자의 예후를 호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정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같은 간암 환자라도 면역항암제와 같은 약제에 대한 반응이나 예후는 다르다”며 “이번 연구는 간암 조직을 구성하는 유전체 및 T세포에 대한 다양한 기법의 시퀀싱 분석을 통해, 이전에 잘 몰랐던 간암의 종양미세환경을 세포 수준에서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해 주고, 이를 통해 분자생물학적 특성에 기반한 간암 아형(subtype)의 체계적인 분류가 가능함을 제시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간암 환자에게 맞춤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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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가 알코올 중독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차 의과학대학교 일반대학원 백광현 교수(바이오융합학과)와 강수지 박사(임상미술치료전공) 연구팀은 미술치료가 알코올 중독 환자의 스트레스 반응을 줄이고, 성격과 뇌파의 변화를 일으켜 알코올 중독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표했다.연구팀은 알코올 사용 장애가 있는 35명의 성인 남녀를 두 그룹(실험군∙대조군)으로 나눠 미술치료 전∙후의 스트레스 저항력과 뇌 활성도 등을 비교했다.연구 결과, 미술치료를 받은 실험군은 알코올 의존도가 52.3%, 불안이 62%, 알코올 우울증이 64% 감소했다. 충동성은 27%,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진 코르티솔도 약 4.8% 줄어들었다. 이에 반해 대조군은 알코올 의존도, 불안, 우울, 충동성, 스트레스 수치가 모두 증가했다.미술치료가 알코올 중독 환자에게 질병 치료라는 심리적 저항감을 줄여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사실도 확인했다. 강수지 박사는 "미술치료는 치료 진입 장벽을 낮추고 중독 환자들의 중추 신경계를 자극해 특정 감정을 유도하고, 정서적∙생리적 반응을 행동으로 변환하는 것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백광현 교수는 "알코올 사용 장애 환자에 대한 미술치료는 회복과 치료를 빠르게 하고, 신체 내 면역세포, 중독 바이오마커, 뇌파와 성격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생의학과 정신건강과의 연결을 강화해 중독 재활치료에서의 미술치료 응용 가능성을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SCI 과학저널 'PLoS One'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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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뇌CT혈관조영술 검사에서 5mm 크기의 ‘뇌동맥류’가 진단된 55세 여성 고술녀(가명) 씨는 병원으로부터 혈관 파열 위험이 있으니 코일색전술을 하자는 권유를 받았다. 그러나 당장 나타나는 증상은 없어 꼭 치료를 받아야 할지 지켜봐야 할지 고민이다.머릿속의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뇌동맥류’는 뇌동맥 일부분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혈관질환이다. 혈관 벽이 약해진 동맥류가 터지게 되면 뇌출혈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지만, 터지기 전까지는 아무런 증상이 없어 잘 모른 채 지내는 경우가 많다. 실제 뇌동맥류 파열 환자의 약 20%는 파열 후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 때문에 조기 진단과 함께 진단 후 치료 또는 추적관찰을 받을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일반적인 뇌동맥류의 치료 방법은 뇌수술에 해당하는 개두술을 통한 ‘동맥류 결찰술(aneurysm neck clipping)’과 혈관을 통해 접근해 치료하는 뇌혈관 내 치료 또는 중재적 시술에 해당하는 ‘코일 색전술(coil embolization)’로 나눌 수 있다. 중앙대병원 뇌혈관센터 남택균 신경외과 교수는 “뇌동맥류의 위치, 모양, 크기, 환자의 연령, 건강상태에 따라 파열 위험이 다르기 때문에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무조건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며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엔 뇌동맥류의 크기, 위치 등을 고려해 수술방법을 결정한다”고 말했다.‘결찰술’은 뇌동맥류 치료에 있어 오랫동안 시행돼 온 방법이다. 두피를 절개하고 두개골을 작게 열어 수술 현미경을 통해 뇌동맥류를 노출시키고 동맥류의 목(입구)을 클립으로 물어서 혈류를 차단하는 치료 방법이다.‘코일색전술’은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 동맥류를 치료하는 비침습적 시술이다. 허벅지(사타구니, 서혜부) 대퇴동맥을 통해 뇌동맥에 접근한 뒤 뇌동맥류에 백금코일을 채워 혈류를 차단함으로써 동맥류가 터지는 것을 막는다. 동맥류 입구가 넓은 경우 혈관 내 스텐트나 풍선을 이용해 입구를 지지하고 코일 색전술을 시행할 수도 있다.남택균 교수는 “시술 시간도 3시간 이내로 비교적 짧으며, 치료 후 1~2일 이내에 퇴원해 정상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도 “코일색전술은 클립결찰술에 비해 재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며, 10명 중 1명은 재치료가 필요해 재발확인차 시술 후 추적검사를 자주 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 뇌동맥류로 인한 코일색전술 시술 후 6개월, 1년 6개월, 3년 6개월, 5년 6개월에 추적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치료 시 스텐트 보조 하에 코일색전술을 시행했다면 최소 6개월에서 1~2년 정도 항혈소판제를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다.권정택 교수는 “개두술과 코일색전술 중 꼭 어떤 방법이 무조건 낫다고 볼 수 없다”며 “환자의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해 두 가지 치료법을 함께 할 수 있는 병원의 전문의를 찾아 안전하고 정확한 치료법을 찾아 신속하게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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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판매 1위 멀티비타민 브랜드 센트룸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성장 중인 1500억 규모의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현재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약 1조 원 이상 규모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일반 프로바이오틱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84%이며, 장 건강을 기본으로 특화된 기능성을 가진 성분이 추가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16%로 아직 작은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다만 성장률에 있어서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전년 대비 26.4% 성장한 데 비해, 일반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0.4% 증가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센트룸은 이 같은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주목해 한국에서 직접 제품 개발에 나섰다. 한국에서 주도해 글로벌 R&D와 함께 3종 전 제품을 개발했으며, 직접 국내 위탁생산을 해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원스톱 시스템도 갖췄다. 덕분에 이번 프로바이오 3종 제품은 한국에서 최초 출시가 결정됐고, 추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판매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신제품 3종은 ▲센트룸 프로바이오 슬림 케어 ▲센트룸 프로바이오 면역 케어 ▲센트룸 프로바이오 나이트 케어다. 현대인들의 건강 니즈를 반영해 제시하는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하는 1일 최대 프로바이오틱스 함량인 100억 CFU(Colony Forming Unit, 제품 1g당 유산균을 측정하는 단위)를 기본으로 보장한다.센트룸 프로바이오 슬림 케어는 장 건강도 챙기면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BNR17유산균을 사용하고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크롬을 배합했다. 장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챙기고 싶은 이들이 섭취하면 좋다.센트룸 프로바이오 면역 케어는 4중 기능성 포뮬러로 장 건강에 이어 면역 증진,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항산화까지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면역 기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베타글루칸 354.32mg(식약처 고시 1일 베타글루칸 최대 섭취량)과 프로바이오틱스, 아연, 셀렌까지 더했다. 면역 기능과 장 건강을 동시에 관리하고 싶은 이들이 섭취하면 좋다.센트룸 프로바이오 나이트 케어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수면 건강과 장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수면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인 유단백가수분해물(락티움)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B6가 함유됐다. 락티움은 우유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2004년 미국 FDA에 등재된 안심할 수 있는 원료로 프랑스 Ingredia사에서 공급받은 고품질 락티움 300mg(식약처 고시 1일 락티움 최대 섭취량)을 담았다.3종 모두 하루에 1캡슐 섭취로 간편하며, R&D를 통해 안정성을 높여 실온(1~25도) 보관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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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은 지난 30일 학교법인일송학원 윤대원 이사장이 스웨덴 웁살라대학교로부터 ‘린네 메달’ 금메달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린네 메달은 웁살라대학교가 생물학자 ‘칼 폰 린네’ 탄생 300주년을 기리는 의미로 제정한 상이다. 린네는 동물 약 4000종, 식물 약 5000종을 관찰·연구해 ‘자연의 체계’, ‘식물의 종(種)’을 저술했으며 식물의 학명을 만드는 이명법을 확립했다.매년 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거둔 인물에게 린네 메달을 수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미셸 마이어 교수, 언어학자 노엄 촘스키 교수,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윤대원 이사장은 2020년 수상자며, 당시 코로나로 미뤄졌던 수여식을 올해 개최했다. 수여식은 본래 스웨덴 웁살라대학교에서 열리나, 윤 이사장의 수상은 아시아 첫 린네 메달 배출이자 타 수여자와 다른 특징이 있어 웁살라대학교 대표단이 직접 방한해 메달을 수여했다.윤 이사장의 메달 선정 이유는 ‘국제교류’로 꼽힌다. 개인의 과학적 업적으로 메달을 받았던 타 수여자들과 달리, 윤 이사장은 거시적 차원의 의과학 학술 국제교류 공헌을 인정받았다. 윤대원 이사장은 2007년부터 17년째 한림대학교, 한림대학교의료원과 웁살라대학교 교류를 이끌어오며 양국의 의과학 수준을 향상시켰다고 평가 받는다. 양 기관은 학술교류, 공동연구, 연수교류, 학생교환 등을 진행해왔으며 11회에 걸쳐 국제학술 심포지엄도 개최해왔다. 2011년에는 웁살라대학 내 최첨단 연구센터인 루드벡 연구소에 한림대학교의료원 연구센터 분원인 ‘한림-웁살라 해외거점연구센터’를 개소하기도 했다. 윤대원 이사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한림대학교·의료원과 웁살라대학교는 우정과 협력의 관계로 오랜 시간을 보내왔다”며 “웁살라대학교의 린네 메달은 깊은 지혜와 통찰력을 기반으로 제자들과 십수년 희생을 감내하며 전 세계 동식물을 분류해 끝없는 인간애·희생·평등·인본주의를 몸소 보여준 린네를 기리는 메달로, 수상을 가슴에 새기고 전 인류와 우주의 공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강원도 춘천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에서 열린 이날 수여식에는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대사, 웁살라대학교 안데스 하그펠트 총장, 로버트 켈리 전 뉴욕 프레스비테리언 병원장, 한림대학교 최양희 총장, 윤희성 학교법인일송학원 상임이사, 김용선 한림대학교 석좌교수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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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골수섬유종, 중증 농포증 등 중증희귀질환 환자의 치료제 선택권이 대폭 넓어질 전망이다. 최근 수급난으로 환자의 불편이 컸던 변비치료제도 한결 처방받기 쉬워진다.보건복지부는 중증질환 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필수 약제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6월 1일부터 보험약제 급여범위 확대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10년만에 등장한 골수섬유증 치료제 '인레빅'의 급여가 확정됐다.BMS의 ‘인레빅’은 골수섬유증에서 발생하는 비장비대 및 증상 관련 신약이다. 골수섬유증은 골수의 과도한 섬유성 증식과 정상적인 조혈기능이 저하되는 희귀혈액암으로 국내엔 약 2000명의 환자가 존재한다. 1차 치료제로 룩소리티닙이 사용되고 있으나, 효과가 충분치 않거나 재발하면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인레빅이 등장해 의사와 환자의 수요가 매우 높았던 약이다.골수섬유증 환자는 비급여로 연간 투약비용 약 5800만 원을 부담해야했으나, 건강보험 적용으로 1인당 연간 투약비용을 290만 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 여성질환 관련 약제도 다수 급여 확대 혜택을 받게됐다. 난임 여부를 판단하는 자궁난관조영 검사 시 사용하는 방사선 조영제 중 ‘리피오돌 울트라액’을 자궁난관 조영제도 급여권에 진입했다. 여성환자가 많은 중증 손‧발바닥 농포증 치료제 ‘구셀쿠맙 주사제’의 선행치료제 범위엔 ‘메토트렉세이트(MTX)’를 포함시켜 가임기 여성에 대한 해당 약제의 보험 적용 대상을 넓혔다.노인, 만성질환자의 변비 치료에 주로 처방되나, 최근 수급이 불안정했던 수산화마그네슘 성분의 조제용 변비치료제(마그밀정, 신일엠정, 마로겔정)은 수급 안정화를 위해 보험약가를 인상했다.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임을 고려한 조치다. 단, 정부는 향후 1년간(2023년 6월~2024년 5월)은 최근 5년간 연평균 생산량 수준(6억 정)을 고려해 최소 6억 300만 정 이상을 생산·공급하는 조건을 부여했다. 퇴장방지의약품 중 7개 품목에 대한 생산원가 보전도 추진했다. 퇴장방지의약품이란 환자의 진료에 반드시 필요하나 채산성이 없어 제조업자·위탁제조판매업자·수입자가 생산 또는 수입을 기피하는 약제로, 생산 또는 수입원가 보전이 필요한 약제를 말한다. 대상은 ▲JW중외제약 파무에이주500밀리그램(성분명 프랄리독심염화물) ▲제일리도카인주사액(성분명 리도카인염산염) ▲멕쿨주(성분명 메토클로프라미드염산염) ▲제일제약아스코르브산주사액 5% ▲제일제약아스코르브산주사액 500mg ▲휴온스아스코르브산주사 ▲펜타사좌약(메살라진)이다. 복지부는 "이번 중증질환 치료제 급여 확대로 환자 접근성이 높아지고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며,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건강보험 약제의 적정 원가 보상을 통해 원활한 공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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