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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쓰는 치약, 구중청량제(가글액)는 잘 선택해서 목적에 맞게 써야 한다.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치약·구중청량제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사용시 주의할 사항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소개했다. 먼저 치약과 구중청량제를 구입할 때는 제품의 용기·포장에서 ‘의약외품’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사용목적(효능·효과), 사용방법(용법·용량),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사용해야 한다.◇충치 잘 생기면 불소 함유 치약을치약은 치아를 희게 유지하고 튼튼하게 하며, 입 안의 청결과 치아·잇몸·구강 내 질환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개인별 치아 상태, 제품에 기재된 유효성분과 효능·효과를 확인해 자신에게 적합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먼저 충치가 잘 발생하는 사람은 충치 발생을 억제하는 불소 성분이 1000ppm 이상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치은염, 치주염 예방을 원하는 사람은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치태·치석이 침착된 치아를 가진 사람은 치태 등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이산화규소, 탄산칼슘, 인산수소칼슘 등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고, 치석 침착을 예방할 수 있는 피로인산나트륨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치약은 칫솔모 길이의 1/2~1/3 정도 적당량(만 6세 이하 어린이는 완두콩 크기)을 사용하며, 치약을 삼키지 않도록 주의하고 사용 후에는 입안을 물로 충분히 헹궈내야 한다.보호자는 만 6세 이하 어린이가 치약을 빨아 먹거나 삼키지 않도록 지도하고, 만일 어린이가 많은 양을 삼켰을 경우 즉시 의사나 치과의사와 상담해야 한다.◇가글 했다면 30분 동안 음식 먹지 말아야구중청량제는 칫솔질 없이 간편하게 입안을 헹구어 입냄새 제거와 구강세척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제품으로 가글액, 구강청결제 등으로도 불린다.구중청량제는 치약 대용으로 사용하지 말고 1일 1~2회 10~15mL를 입안에 머금고 30초 정도 가글한 후 반드시 뱉어내야 한다. 입 안에 소량 남은 것은 필요에 따라 물로 헹궈내고 사용 후 약 30분 동안은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에탄올이 함유된 일부 구중청량제는 구강건조증이 있는 사람이나 입 안이 쉽게 건조해질 수 있는 노약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사용 중 입안에서 발진·작열감 등 과민반응이 나타나거나, 고열·두통·구역이 나는 경우에는 의사·치과의사·약사와 상의해야 한다.어린이의 경우 구중청량제를 삼키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 사고를 예방한다. 구중청량제는 보호자 지도하에 사용해야 하며, 일부 제품의 경우 만 6세 미만 어린이의 사용을 금하는 제품도 있으니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잘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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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피곤한데, 정신은 말똥하다. 푹 자고 싶어도 잠이 오지 않는 밤이 있다. 불면증이 오래가면 피로가 누적돼 만사에 의욕이 사라진다. 극복하려면 어떤 생활 습관을 들여야 할까?◇매일 같은 시간에 잠들고 깨기, 운동은 자기 3시간 전까지만불면증을 극복하려면 규칙적인 시간에 잠들고 깨어나는 게 좋다. 기상 시간과 수면 시간을 정해, 이 시간에서 2시간 이상 벗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 잠에 잠들기 어려울 수 있으니 피곤해도 낮잠은 될 수 있으면 자지 않는다. 너무 피곤하다면 15~30분 정도만 짧게 잔다.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게 좋다. 그러나 자기 직전에 격렬하게 운동하면 오히려 뇌가 각성될 수 있으니, 운동은 적어도 잠자리에 들기 3시간 전에 마친다. 운동 후엔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반신욕, 샤워 등으로 몸에 쌓인 긴장과 피로를 풀어주는 게 좋다.◇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자기 직전 스마트폰은 멀리하기여름이라 덥지만, 자기 전 샤워는 찬물 말고 미지근한 물로 한다. 숙면하려면 체온이 평소보다 1도 정도 떨어져야 한다. 자기 전에 찬물로 샤워하면 일시적으로는 시원하지만, 피부 혈관이 수축하며 열기가 체외로 잘 방출되지 않을 수 있다. 이에 결과적으로는 체온이 잘 떨어지지 않아 숙면하기 어려워진다.잠들기 30분~1시간 전에는 스마트폰, 책, TV 등을 들여다보지 않는다. 뇌가 활성화되면 잠이 깰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자는 곳 주변에 블루라이트를 내뿜는 광원이 있다면 끄고 잔다. 블루라이트가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밤에 자다가 깨 화장실을 가는 일이 없도록 자기 전에 물을 지나치게 마시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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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안과 질환이 없는데도 흰자위에 실핏줄이 유독 많고, 눈이 건조한 사람들이 있다. 이때 마이봄샘을 닦아주면 충혈 등의 증상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 마이봄샘은 위아래 눈꺼풀 안쪽 결막에 위치한 20~25개의 기름샘이다. 마이봄샘을 잘 닦아주지 않으면 안구건조증, 안검염(눈꺼풀 가장자리 염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마이봄샘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마이봄샘에서 분비되는 지질은 공기나 세균에 노출돼 쉽게 산화된다. 지질이 산화되면서 생긴 찌꺼기는 눈에 자극을 주고, 마이봄샘을 막는다. 마이봄샘이 막히면 산화된 지질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새로운 지질 역시 분비되지 않는다. 결국 산화된 지질은 염증을 일으키고,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킨다. 마이봄샘 기능 이상이 충혈의 주요 원인인 이유다. 이때 눈꺼풀 세안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눈꺼풀 세안은 크게 ▲면봉으로 닦기 ▲비누로 닦기 두 가지로 나뉜다. 마이봄샘을 면봉으로 닦을 때는 먼저 깨끗한 물수건을 따듯한 물에 적셔 5~10분간 온찜질을 한다. 온찜질은 기름샘을 열고, 노폐물을 원활히 배출한다. 이후 면봉에 생리식염수를 묻혀 속눈썹 사이사이를 살살 닦아낸다. 단, 너무 강하게 눈꺼풀을 문지르면 눈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세안 시 비눗물을 활용해 마이봄샘을 닦아낼 수도 있다. 비눗물이 눈에 들어가지 않을 만큼 눈을 감은 뒤, 비누로 눈꺼풀 테두리를 1~2회 정도만 가볍게 문질러준다. 특히, 평소 눈 화장을 하는 사람이라면 눈꺼풀 세척이 더욱 필요하다. 지질을 닦아내는 데는 중성인 클렌징폼보다 PH 9~10인 알칼리성 비누가 적합하다. 비눗물이 눈에 들어가지 않을 만큼 눈을 살짝 감고, 비눗물로 눈꺼풀 테두리를 문지른다. 아침에 한 번, 자기 전 한 번 정도만 해도 충분하다. 다만, 눈꺼풀 세안을 시도했는데도 건조함, 충혈, 시림 등의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안과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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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식품인 장류는 완전식품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으로 간장, 고추장, 된장, 쌈장 등이 있다. 실제로 장류를 비롯한 전통 발효식품에 대한 건강 효능은 여러 차례 입증됐다. 하지만 장류는 나트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무턱대고 많이 먹었다간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실제로 나트륨 과다 섭취는 고혈압과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높인다.간장, 고추장, 된장, 쌈장 중에서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장은 무엇일까? 바로 간장이다. 한국영양학회 학술지인 ‘영양과 건강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4개 장류 가운데 100g당 평균 나트륨 함량(가정식·단체급식·외식 음식)이 가장 높은 것은 간장으로, 나트륨 함량이 5827㎎에 달했다. 이어서 된장(4431㎎)·쌈장(3011㎎)·고추장(2402㎎) 순으로 확인됐다. 간장의 100g당 나트륨 함량은 고추장의 두 배 이상이다. 특히 가정에서 쓰는 간장(가정식)의 100g당 나트륨 함량이 6649㎎으로, 단체급식(5114㎎)·외식(5719㎎)에서 제공하는 간장보다 월등히 높았다. 세계보건기구(WHO)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2000mg)을 고려하면 간장뿐만 아니라 고추장, 된장, 쌈장 역시 상당 수준의 나트륨을 함유한다. 연구팀은 “(건강을 위해) 장류 염도를 간장 12%, 된장 9%, 쌈장 6%, 고추장 5% 이하로 낮추는 게 좋다”고 말했다. 100g을 기준으로 하면 간장은 4500㎎, 된장은 3500㎎, 쌈장은 2500㎎, 고추장은 2000㎎ 이하로 낮춰야 한다는 의미다.가능하면 장은 찍어 먹지 말고 소스로 소량 뿌려 먹는 게 좋다. 장에 미음, 식초, 과일즙 등을 넣어 소스로 만들어 음식에 조금 뿌리는 식이다. 찍어 먹는 것보다 염분 걱정을 덜 수 있고, 짠맛 외에도 신맛, 단맛이 첨가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염도를 낮춘 저염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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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은 ‘여성의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흔하다. 병원에 가서 처방약을 타는 게 최선이겠지만, 생활에 치여 병원 갈 시간이 없다면 약국에서 파는 질정(질좌제)을 써볼 수 있다. ▲알보젠코리아의 ‘세나서트’ ▲에이치엘비제약의 ‘지노베타딘’ ▲바이엘코리아의 ‘카네스텐’ ▲동광제약의 ‘카네마졸’ 등 선택지도 많다. 어떤 증상에 어떤 약을 써야 하며, 병원에 가야만 제대로 치료할 수 있는 경우는 언제일까? OTC(Over the counter, 일반의약품) 연구모임 회장인 오인석 약사와 일산차병원 산부인과 부인종양센터 이철민 교수에게 물어봤다.◇세균·곰팡이성은 약국약 효과적… 트리코모나스성은 처방약 필요질염 유형별로 잘 듣는 약도 다르다. 그중에서도 세균성 질염엔 세나서트를, 칸디다성 질염은 지노베타딘, 카네스텐, 카네마졸을 주로 사용한다. 세나서트는 세 가지 살균제가 복합돼있는 질정이다. 가드넬라균, 클라미디아균 등이 유발하는 ‘세균성 질염’에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칸디다 곰팡이에 감염돼 생기는 ‘칸디다성 질염’에도 꽤 듣는 편이다. 지노베타딘은 ‘빨간 소독약’ 성분인 포비돈 요오드를 농축시킨 약이다. 다양한 균을 비롯해 칸디다 등 곰팡이를 치료하는 데 쓴다. 질염을 유발할 수 있는 트리코모나스 원충에도 어느 정도 듣는다. 카네스텐과 카네마졸은 약 이름이 다를 뿐 성분은 클로로트리마졸이란 항진균제로 같으며, ‘칸디다성 질염’의 치료에 쓰인다.성관계 등 계기를 통해 트리코모나스 원충에 감염되면 생기는 ‘크리모코나스성 질염’은 지노베타딘 질정이 어느 정도 듣긴 하지만, 경구용 항원충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문제는 환자 증상만 듣고 질염 원인이 트리코모나스 원충인지 정확히 감별할 수 없다는 것이다. 산부인과에서 균검사를 받지 않는 이상, 증상을 통해 질염 발생 원인을 유추할 수밖에 없다. ▲분비물에서 악취가 나고, 냉이 지나치게 많을 때 세균성 질염을 ▲가려움이 심하고, 응고된 냉이 나오면 칸디다성 질염을 의심하는 식이다. 그러나 가려움과 통증은 트리코모나스 질염이 있어도 생긴다. 오인석 약사는 “트리코모나스 질염의 경우 원충이 성관계 상대에게 옮을 수 있는 데다, 지노베타딘만으로 치료하기에 무리가 있다”며 “트리코모나스 질염이 의심되면 산부인과에서 원인을 정확히 진단받고 처방약을 쓰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약국약 내성 거의 없어… 부작용 있으면 경구약 처방받아야질염은 완치라는 게 없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몸에 공생하던 균들이 과도하게 증식해 질염을 일으킨다. 이 균 자체를 없애는 건 불가능하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그때그때 약을 써서 치료해야 한다. 다행히 약국에서 판매하는 질정을 자주 쓴다고 몸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은 낮다. 일산차병원 산부인과 이철민 교수는 “세나서트, 지노베타딘, 카네스텐, 카네마졸 등 질정은 큰 부작용이랄 게 없고, 내성도 거의 생기지 않는 편”이라 말했다. 다만, 사람에 따라서 부작용이 나타날 순 있다. 오인석 약사는 “알약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넣는 부형제 탓에 피부 점막에 알레르기가 생기거나, 부기·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며 “이럴 땐 질에 넣지 않고 복용하는 경구제를 산부인과에서 처방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균·곰팡이·원충에 감염돼야만 질염이 생기는 건 아니다. 폐경기 여성호르몬 부족이나 알레르기 탓에 생기는 질염도 있다. 이럴 땐 감염 치료용 일반의약품 질정 말고, 다른 약이 필요하다. 오인석 약사는 “폐경기에 에스트로겐 수치가 떨어져 건조해진 질에 생기는 ‘위축성 질염’엔 에스트로겐이 든 호르몬성 질정이, 알레르기 탓에 발생한 질염엔 항히스타민제가 잘 듣는다”고 말했다. 호르몬성 질정은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야 처방받을 수 있다.◇약국 약 듣든 듣지 않든 한 번쯤은 산부인과 진료를 약국 약이 듣든 듣지 않든 간에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당뇨병이 있거나, 타고나길 분비물의 양이 많은 사람은 신체 특성상 질염이 잘 생길 수밖에 없다. 전문의 진료를 통해 본인의 몸 상태를 파악하면 질 건강도 더 잘 관리할 수 있다. 일산차병원 산부인과 이철민 교수는 ‘여성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거나, 분비물이 분비되는 ‘자궁외번’이란 기관이 자궁 경부 밖으로 돌출된 사람은 분비물의 양이 많다”며 “이런 이유로 질이 습하게 유지되면 균이나 곰팡이 등의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당뇨병 환자도 질염이 잘 생긴다. 이 교수는 “당뇨병이 있으면 칸디다 곰팡이가 살기 쉬운 환경이 돼, 질염이 아주 심하게 생길 수 있다”며 “당뇨병 환자들은 질염 치료도 필요하지만, 당뇨병 자체를 우선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약을 사용하는 것만큼 생활 습관 교정도 중요하다. 그중 제일이 ‘습기 제거’다. 이철민 교수는 “탕 목욕을 하거나, 수영한 후에 생식기를 잘 말려야 한다”며 “물에 젖은 채로 내버려두면 곰팡이를 비롯한 균이 증식해 질염이 잘 생긴다”고 말했다. 오인석 약사는 “질의 산도를 낮게 유지하기 위해 일반 염기성 비누를 쓰기보단 약산성 여성청결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며 “면 재질의 속옷을 착용하고, 너무 꽉 끼는 옷은 입지 않는 게 질염 예방을 위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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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만인의 적인 모기, 모기에 물리면 피부가 가려운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유독 남들보다 모기 물린 부위가 퉁퉁 붓고 심하게 아픈 사람들이 있다. 특이한 모기에 물린 것도 아닌데, 왜 그런 걸까?이런 사람들은 ‘스키터증후군’일 수 있다. 스키터증후군은 모기에 물렸을 때 심하게 붓고 열이 오르는 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다. 보통 모기에 물리면 살짝 붓고, 하루 이틀이면 가려움이 가라앉는 게 일반적이다. 모기는 사람의 피를 빨아 먹으면서 자신의 타액을 우리 몸에 남긴다. 이때 우리 몸속 면역 세포는 모기의 타액을 위험한 외부 물질로 인식하면서 가려움을 유발하는 면역 반응을 유도한다. 스키터증후군 환자는 이 반응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모기에 물린 부위가 ▲몇 배로 심하게 붓고 ▲화끈거리고 ▲심하면 물집도 생긴다. 손등에 물린 경우 손 전체가 새빨개지고, 발목에 물리면 부종이 있는 사람처럼 다리가 붓기도 한다. 특히 스키터증후군은 면역체계가 약한 어린이에게 더 자주 나타난다고 알려졌다.스키터증후군 증상을 보인다면 바로 병원을 가는 것이 안전하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10일 이상 증상이 이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기와 물집을 방치하면 2차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모기에 물렸을 때는 가렵더라도 긁지 않는 게 좋다. 피부를 과도하게 긁으면 내부 조직이 손상돼 염증 반응 물질이 분비되면서 가려움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대신, 냉찜질이 가려움 완화에 효과적이다. 특히 스키터증후군은 알레르기 증상이므로, 숨이 차거나 어지러운 경우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 쇼크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병원에서는 증상에 따라 항생제 연고, 스테로이드제 등을 사용해 증상을 완화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알레르기와 마찬가지로 스키터증후군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없다. 따라서 자신이 과거 모기에 물린 뒤 심하게 부은 적이 있다면, 최선의 예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모기는 밝은색보다 짙은 색을 선호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므로 평소 밝은색의 팔다리를 덮는 긴 옷을 입으면 좋다. 또 야외 활동 후에는 바로 씻고, 음주를 피하고, 비만이라면 살을 빼는 것도 도움이 된다. 허브 오일이나 모기 기피 스프레이를 귀밑, 손목 등에 살짝 뿌려주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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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화외피’라는 이상야릇한 말이 온라인에 떠돌길래 들여다봤다. 배고픔, 화, 외로움, 피로의 앞 글자를 떼어다 만든 약어다. 배고픔, 화, 외로움, 피로가 느껴질 때 하던 일을 멈추고 원인을 찾아 그때그때 해소하면 일상의 평온을 찾을 거란 얘기다. 배화외피를 머릿속에 두고 있다가 그중 하나라도 감지되면 바로 자신을 점검하라! ◇약물 중독, 알코올 중독을 막아주는 ‘홀트’출처가 궁금해 추적했다. 그랬더니 원래 미국 쪽에서 약물 중독, 알코올 중독을 예방하거나 치유할 때 쓰이는 일종의 의료 가이드다. 배화외피의 영어 버전, 그러니까 원형은 ‘멈추다’란 의미를 가진 ‘홀트(HALT)’다. 대문자로 쓴 건 한 단어가 아니라 약자이기 때문이다. 배고픔(hunger), 화(anger), 외로움(loneliness), 피로(tiredness)의 영어 이니셜이 모여 ‘HALT’이니 영락없이 ‘배화외피’다. 홀트(배화외피)가 느껴지면 홀트하라(멈춰라)! 약물 중독, 알코올 중독을 피하는 방법이다. 영미권 텍스트를 찾아보니 배화외피 또는 홀트의 상황을 해소할 방법들이 상세하다. 갑자기 배고픔이 느껴지면 하던 일을 멈추고(홀트!) 챙겨뒀던 간식을 먹는다. 많은 직장인이 퇴근을 한두 시간 앞두고 찾아온 허기에 괜한 술 약속을 잡곤 한다. 눈 질끈 감고 멈춰야 한다. 배고픔의 원인을 해소하면 되는 일이다. 화가 날 때도 일을 멈추고(홀트!), 원인을 찾는다. 상황을 억누르려 하지 말고, 누군가에게 털어놓는다. 외롭고 피곤할 때도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멈춘다(홀트!). 외로울 땐 친구에게 연락해 커피 한잔하자고 말한다. 피곤하지 않게 평소 적정한 잠 시간을 확보한다. 그래도 갑자기 피로가 느껴지면 당연히, 멈춘다(홀트!). 들여다보던 모니터와 휴대전화 액정에서 눈을 떼보면 어떨까. 배화외피 또는 홀트는 종합 처방이다. 배(고픔), 화, 외(로움), 피(로) 가운데 배고픔과 피로는 몸의 일이다. 화와 외로움은 마음의 일이다. 우리는 중독에 취약하다. 몸도 마음도 중독의 원인이 된다. 중독은 심신의 궤도 이탈에서 비롯한다. 배화외피 또는 홀트를 활용해 정상 궤도에서 이탈한 ‘나’를 멈추게 하고, 진정시키는 일은 중독 차단을 넘어 행복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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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자두가 카페에서 각종 제품의 식재료로 변신해 쏟아지고 있다. 자두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골밀도 높이는 데 도움자두 속에 들어 있는 대표적인 영양소는 ‘비타민K’다. 비타민K는 뼈가 만들어지는 대사 과정을 촉진해 골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골절 이후 회복하고 있는 사람에게도 좋고, 골다공증 예방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두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도 많이 들었다. 폴리페놀은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수를 줄여준다.특히 자두 중에서도 말린 서양 자두인 ‘푸룬’이 더욱 좋다. 푸룬은 국제골다공증재단에서 ‘뼈 건강을 위한 음식’으로 선정된 바 있다. 비타민K, 구리, 붕소 등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실제 미국 플로리아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폐경기 여성 160명이 푸룬을 12개월 먹은 후 골밀도가 향상됐다.◇면역력 강화하는 항산화 물질 풍부자두는 피로를 회복시키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이 풍부하다. 자두에는 항암, 항균, 항알러지, 항염증 등에 효과가 있는 ‘페놀성 피토케미컬’도 풍부하다. 페놀성 피토케미컬을 꾸준히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및 심장병의 위험도를 감소시킨다는 임상 보고가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또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많아 눈 건강에 좋고 만성질환을 예방한다.다만, 자두는 과도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나 복통 등 소화불량 증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산 성분이 많은 식품으로, 위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에겐 오히려 해가 된다. 콩팥 결석의 원인이 되는 성분인 ‘옥살레이트’도 들어 있으므로 신장질환자는 피하는 게 좋다.◇단단하고 흠집 없는 자두 골라야자두를 고를 때는 단단하고 끝이 뾰족해, 꼭지가 마르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게 좋다. 표면에 얼룩이나 흠집 없는 것이 맛있다. 자두는 상온보관하면 금방 물러지기 때문에 반드시 냉장보관해야 한다. 자두는 생으로 먹거나 잼, 젤리, 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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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정주리(38)가 나트륨에 빠진 근황을 전했다. 지난 7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정주리는 퉁퉁 부은 얼굴로 첫째 아들을 배웅했다. 정주리는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는 시누이에게 ”네가 어제 나 마라탕 먹였지“라고 되물었고, 부기 있는 두 손을 보여주며 “손도 띵띵 부었다”고 말했다. 정주리는 “사람들한테 다이어트를 한다고 공표했는데, 지금 얼굴로는 사람을 만날 수 없다”며 시누이에게 둘째 아들의 배웅을 부탁했다. 이후 정주리는 “온몸에 나트륨이 가득가득 차 있는 느낌”이라며 자신의 상태를 설명했다. 실제로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부종을 유발하고, 지방 축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나트륨 배출법에 대해 알아본다.짜게 먹는 식습관은 부종의 원인 중에 하나다. 몸에 나트륨이 필요 이상으로 쌓이면 체내 수분 배출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삼투압 현상으로 혈관의 수분이 줄게 되고, 세포 속 수분이 축적돼 부종이 나타난다. 부종은 비만의 위험성 또한 높인다.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그레이엄 맥그리거 박사팀의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불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했다.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나트륨 섭취는 외식과 배달 음식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줄일 수 있다. 가공육, 감자 칩, 찌개, 마른 간식과 안주류와 같은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간을 할 때는 짠맛을 내는 함초 등으로 대체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나트륨을 배출하기 위해선 칼륨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칼륨은 나트륨과 함께 소변으로 배출되며 체내 나트륨 농도를 낮춘다. 칼륨이 풍부한 음식으로 고구마, 사과, 바나나, 코코넛워터, 콩 등이 있다. 물 역시 나트륨을 비롯한 체내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한다. 물은 하루 1.5~2L 정도 마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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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광명병원이 8일 병원 5층 김부섭홀에서 개원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은 내외빈 소개를 시작으로 개원 1년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기념식엔 중앙메디컬이노베이션 위원회, 박상규 중앙대 총장, 홍창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전대미문의 사회적 혼란 속에서 개원한 병원임에도 지난 1년간 엄청난 성과를 만들어 낸 것이 자랑스럽다”며 “많은 후원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중앙대광명병원이 대한민국 의료계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지난해 광명시 일직동에 개원한 중앙대광명병원은 개원 1년 만에 광명시를 넘어 서울 구로구, 금천구와 경기 서남권 인근 지역의 응급·중증질환의 치료를 책임지는 지역거점 대학병원으로 자리 잡았다. 개원 50일만에 일 외래환자는 1천명을 돌파했으며, 올해 5월엔 2천명을 기록했다. 최근엔 개원 1년 만에 4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통과하면서 보건복지부로부터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체계를 갖춘 것으로 인정받았다. 전문진료질병군 비율이 53%를 돌파하고 수술건수 1만례에 육박하는 등 본연의 목적인 중증 전문 치료병원의 역할도 수행하며, 전국 2562개의 의료기관과 의료전달체계를 형성하고 있는 중이다.기초연구와 임상, 스마트병원으로의 전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이미 신약 개발을 위한 ‘의약품 임상시험 실시기관’, 희귀·난치질환 및 만성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인체에 적용하는 의료기기의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하는 ‘의료기기 임상시험 기관’에 지정되는 등 의료산업 모든 분야의 임상시험 수행 역량을 갖췄다. 지난 5월엔 아시아-태평양 전체 의료기관 중 최초로 국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관련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RPA는 사람이 반복적으로 수행 · 처리해야 하는 단순 업무를 정형화하고 로봇 프로세스를 통해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말한다.아울러, 대부분의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에선 아직 도입하지 않은 OKR(Objective Key Result)을 도입해 성과관리에 활용하는 것도 주목받고 있다. 구글 등 세계 기업들이 택한 OKR은 구성원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주도적으로 실행해 최고의 성과를 도출하는 성과관리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이철희 병원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는 전 교직원의 하나 된 마음과 노력”이라며 “지금까지 보여준 중앙대광명병원의 힘과 저력은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열정적인 교직원에게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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