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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약·가글액 구입할 때 용기에 '이 표시' 꼭 확인해야

    치약·가글액 구입할 때 용기에 '이 표시' 꼭 확인해야

    매일 쓰는 치약, 구중청량제(가글액)는 잘 선택해서 목적에 맞게 써야 한다.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치약·구중청량제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사용시 주의할 사항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소개했다. 먼저 치약과 구중청량제를 구입할 때는 제품의 용기·포장에서 ‘의약외품’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사용목적(효능·효과), 사용방법(용법·용량),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사용해야 한다.◇충치 잘 생기면 불소 함유 치약을치약은 치아를 희게 유지하고 튼튼하게 하며, 입 안의 청결과 치아·잇몸·구강 내 질환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개인별 치아 상태, 제품에 기재된 유효성분과 효능·효과를 확인해 자신에게 적합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먼저 충치가 잘 발생하는 사람은 충치 발생을 억제하는 불소 성분이 1000ppm 이상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치은염, 치주염 예방을 원하는 사람은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치태·치석이 침착된 치아를 가진 사람은 치태 등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이산화규소, 탄산칼슘, 인산수소칼슘 등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고, 치석 침착을 예방할 수 있는 피로인산나트륨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치약은 칫솔모 길이의 1/2~1/3 정도 적당량(만 6세 이하 어린이는 완두콩 크기)을 사용하며, 치약을 삼키지 않도록 주의하고 사용 후에는 입안을 물로 충분히 헹궈내야 한다.보호자는 만 6세 이하 어린이가 치약을 빨아 먹거나 삼키지 않도록 지도하고, 만일 어린이가 많은 양을 삼켰을 경우 즉시 의사나 치과의사와 상담해야 한다.◇가글 했다면 30분 동안 음식 먹지 말아야구중청량제는 칫솔질 없이 간편하게 입안을 헹구어 입냄새 제거와 구강세척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제품으로 가글액, 구강청결제 등으로도 불린다.구중청량제는 치약 대용으로 사용하지 말고 1일 1~2회 10~15mL를 입안에 머금고 30초 정도 가글한 후 반드시 뱉어내야 한다. 입 안에 소량 남은 것은 필요에 따라 물로 헹궈내고 사용 후 약 30분 동안은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에탄올이 함유된 일부 구중청량제는 구강건조증이 있는 사람이나 입 안이 쉽게 건조해질 수 있는 노약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사용 중 입안에서 발진·작열감 등 과민반응이 나타나거나, 고열·두통·구역이 나는 경우에는 의사·치과의사·약사와 상의해야 한다.어린이의 경우 구중청량제를 삼키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 사고를 예방한다. 구중청량제는 보호자 지도하에 사용해야 하며, 일부 제품의 경우 만 6세 미만 어린이의 사용을 금하는 제품도 있으니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잘 살펴봐야 한다.
    치과이금숙 기자2023/06/09 23:00
  • 잠 안 온다면? 취침 전 ‘이것’ 꼭 지키세요

    잠 안 온다면? 취침 전 ‘이것’ 꼭 지키세요

    몸은 피곤한데, 정신은 말똥하다. 푹 자고 싶어도 잠이 오지 않는 밤이 있다. 불면증이 오래가면 피로가 누적돼 만사에 의욕이 사라진다. 극복하려면 어떤 생활 습관을 들여야 할까?◇매일 같은 시간에 잠들고 깨기, 운동은 자기 3시간 전까지만불면증을 극복하려면 규칙적인 시간에 잠들고 깨어나는 게 좋다. 기상 시간과 수면 시간을 정해, 이 시간에서 2시간 이상 벗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 잠에 잠들기 어려울 수 있으니 피곤해도 낮잠은 될 수 있으면 자지 않는다. 너무 피곤하다면 15~30분 정도만 짧게 잔다.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게 좋다. 그러나 자기 직전에 격렬하게 운동하면 오히려 뇌가 각성될 수 있으니, 운동은 적어도 잠자리에 들기 3시간 전에 마친다. 운동 후엔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반신욕, 샤워 등으로 몸에 쌓인 긴장과 피로를 풀어주는 게 좋다.◇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자기 직전 스마트폰은 멀리하기여름이라 덥지만, 자기 전 샤워는 찬물 말고 미지근한 물로 한다. 숙면하려면 체온이 평소보다 1도 정도 떨어져야 한다. 자기 전에 찬물로 샤워하면 일시적으로는 시원하지만, 피부 혈관이 수축하며 열기가 체외로 잘 방출되지 않을 수 있다. 이에 결과적으로는 체온이 잘 떨어지지 않아 숙면하기 어려워진다.잠들기 30분~1시간 전에는 스마트폰, 책, TV 등을 들여다보지 않는다. 뇌가 활성화되면 잠이 깰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자는 곳 주변에 블루라이트를 내뿜는 광원이 있다면 끄고 잔다. 블루라이트가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밤에 자다가 깨 화장실을 가는 일이 없도록 자기 전에 물을 지나치게 마시지 않는다.
    정신과이해림 기자 2023/06/09 22:00
  • 최태원 회장, 테니스 치다 ‘이곳’ 파열까지… 예방법 없을까?

    최태원 회장, 테니스 치다 ‘이곳’ 파열까지… 예방법 없을까?

    최태원 SK 회장이 테니스를 치다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최태원 회장은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흘 전 테니스를 치다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며 "사뿐하게 서브하고 착지하는 순간 뚝 하고 끊어지는 소리와 함께 왼쪽 종아리 아래에서 엄청난 통증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아킬레스건 파열은 발목 뒤에 있는 굵은 힘줄인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흔히 테니스 부상하면 테니스 엘보만을 떠올리기 쉽다. 그런데, 의외로 아킬레스건 염증과 아킬레스건 파열, 발목부상 등의 다리 부상도 흔하다. 테니스 운동 특성상 급작스러운 동작 변화가 많기 때문이다. 강동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김동환 교수는 "하중을 주는 동작을 하거나 점프하다가 갑자기 동작을 멈춰야 하는 상황이 오면 발목 주변에 저항이 갈 수밖에 없다"며 "특히 스트레칭 등 준비 운동을 충분히 하지 않거나 오랜만에 운동한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움직이면 아킬레스건염이 생기고, 손상이 반복되면 파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염증 단계를 거치지 않고 오랫동안 문제가 됐던 부위가 약해져서 나타나는 단순 파열, 아킬레스건과 근육을 연결해 주는 부착 부위가 찢어져서 파열이 발생하기도 한다. 아킬레스건 염증이나 파열이 발생하면 발뒤꿈치 통증과 함께 발목을 움직일 때 통증이 느껴진다. 심한 경우 물주머니도 생긴다. 김동환 교수는 "망치 같은 걸로 맞는 것 같은 느낌이 오면서 종아리에 힘이 안 들어가고 걷기도 힘들다면 아킬레스건 염증이나 파열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치료는 증상에 따라 다르게 진행된다. 단순 염증이 생긴 경우라면 얼음찜질과 안정으로 통증을 완화한 후 온찜질을 통해 혈액순환 촉진을 도우면 나아진다. 아킬레스건 파열이 의심되면 병원을 방문해 엑스레이, MRI 검사 등의 검사를 받아보자. 진단 후 힘줄을 꿰매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아킬레스건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선 종아리 근육을 평소 충분히 스트레칭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김동환 교수는 "종아리 근육이 무릎하고 발목을 연결해 주는 위치인 만큼 평소에 종아리 근육을 잘 풀어놔야 아킬레스건이 다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형외과강수연 기자2023/06/09 21:00
  • 안과 질환 없는데도, 자꾸 눈 충혈된다면… ‘이곳’ 닦아보세요

    안과 질환 없는데도, 자꾸 눈 충혈된다면… ‘이곳’ 닦아보세요

    특별한 안과 질환이 없는데도 흰자위에 실핏줄이 유독 많고, 눈이 건조한 사람들이 있다. 이때 마이봄샘을 닦아주면 충혈 등의 증상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 마이봄샘은 위아래 눈꺼풀 안쪽 결막에 위치한 20~25개의 기름샘이다. 마이봄샘을 잘 닦아주지 않으면 안구건조증, 안검염(눈꺼풀 가장자리 염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마이봄샘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마이봄샘에서 분비되는 지질은 공기나 세균에 노출돼 쉽게 산화된다. 지질이 산화되면서 생긴 찌꺼기는 눈에 자극을 주고, 마이봄샘을 막는다. 마이봄샘이 막히면 산화된 지질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새로운 지질 역시 분비되지 않는다. 결국 산화된 지질은 염증을 일으키고,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킨다. 마이봄샘 기능 이상이 충혈의 주요 원인인 이유다. 이때 눈꺼풀 세안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눈꺼풀 세안은 크게 ▲면봉으로 닦기 ▲비누로 닦기 두 가지로 나뉜다. 마이봄샘을 면봉으로 닦을 때는 먼저 깨끗한 물수건을 따듯한 물에 적셔 5~10분간 온찜질을 한다. 온찜질은 기름샘을 열고, 노폐물을 원활히 배출한다. 이후 면봉에 생리식염수를 묻혀 속눈썹 사이사이를 살살 닦아낸다. 단, 너무 강하게 눈꺼풀을 문지르면 눈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세안 시 비눗물을 활용해 마이봄샘을 닦아낼 수도 있다. 비눗물이 눈에 들어가지 않을 만큼 눈을 감은 뒤, 비누로 눈꺼풀 테두리를 1~2회 정도만 가볍게 문질러준다. 특히, 평소 눈 화장을 하는 사람이라면 눈꺼풀 세척이 더욱 필요하다. 지질을 닦아내는 데는 중성인 클렌징폼보다 PH 9~10인 알칼리성 비누가 적합하다. 비눗물이 눈에 들어가지 않을 만큼 눈을 살짝 감고, 비눗물로 눈꺼풀 테두리를 문지른다. 아침에 한 번, 자기 전 한 번 정도만 해도 충분하다. 다만, 눈꺼풀 세안을 시도했는데도 건조함, 충혈, 시림 등의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안과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안과이채리 기자 2023/06/09 19:00
  • 간장 vs 된장 vs 고추장 vs 쌈장… ‘나트륨’ 가장 많은 건?

    간장 vs 된장 vs 고추장 vs 쌈장… ‘나트륨’ 가장 많은 건?

    발효식품인 장류는 완전식품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으로 간장, 고추장, 된장, 쌈장 등이 있다. 실제로 장류를 비롯한 전통 발효식품에 대한 건강 효능은 여러 차례 입증됐다. 하지만 장류는 나트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무턱대고 많이 먹었다간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실제로 나트륨 과다 섭취는 고혈압과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높인다.간장, 고추장, 된장, 쌈장 중에서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장은 무엇일까? 바로 간장이다. 한국영양학회 학술지인 ‘영양과 건강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4개 장류 가운데 100g당 평균 나트륨 함량(가정식·단체급식·외식 음식)이 가장 높은 것은 간장으로, 나트륨 함량이 5827㎎에 달했다. 이어서 된장(4431㎎)·쌈장(3011㎎)·고추장(2402㎎) 순으로 확인됐다. 간장의 100g당 나트륨 함량은 고추장의 두 배 이상이다. 특히 가정에서 쓰는 간장(가정식)의 100g당 나트륨 함량이 6649㎎으로, 단체급식(5114㎎)·외식(5719㎎)에서 제공하는 간장보다 월등히 높았다. 세계보건기구(WHO)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2000mg)을 고려하면 간장뿐만 아니라 고추장, 된장, 쌈장 역시 상당 수준의 나트륨을 함유한다. 연구팀은 “(건강을 위해) 장류 염도를 간장 12%, 된장 9%, 쌈장 6%, 고추장 5% 이하로 낮추는 게 좋다”고 말했다. 100g을 기준으로 하면 간장은 4500㎎, 된장은 3500㎎, 쌈장은 2500㎎, 고추장은 2000㎎ 이하로 낮춰야 한다는 의미다.가능하면 장은 찍어 먹지 말고 소스로 소량 뿌려 먹는 게 좋다. 장에 미음, 식초, 과일즙 등을 넣어 소스로 만들어 음식에 조금 뿌리는 식이다. 찍어 먹는 것보다 염분 걱정을 덜 수 있고, 짠맛 외에도 신맛, 단맛이 첨가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염도를 낮춘 저염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06/09 17:33
  • 질염에 쓰는 ‘질정’… 효과적일 때 VS 효과 적을 때? [이게뭐약]

    질염에 쓰는 ‘질정’… 효과적일 때 VS 효과 적을 때? [이게뭐약]

    질염은 ‘여성의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흔하다. 병원에 가서 처방약을 타는 게 최선이겠지만, 생활에 치여 병원 갈 시간이 없다면 약국에서 파는 질정(질좌제)을 써볼 수 있다. ▲알보젠코리아의 ‘세나서트’ ▲에이치엘비제약의 ‘지노베타딘’ ▲바이엘코리아의 ‘카네스텐’ ▲동광제약의 ‘카네마졸’ 등 선택지도 많다. 어떤 증상에 어떤 약을 써야 하며, 병원에 가야만 제대로 치료할 수 있는 경우는 언제일까? OTC(Over the counter, 일반의약품) 연구모임 회장인 오인석 약사와 일산차병원 산부인과 부인종양센터 이철민 교수에게 물어봤다.◇세균·곰팡이성은 약국약 효과적… 트리코모나스성은 처방약 필요질염 유형별로 잘 듣는 약도 다르다. 그중에서도 세균성 질염엔 세나서트를, 칸디다성 질염은 지노베타딘, 카네스텐, 카네마졸을 주로 사용한다. 세나서트는 세 가지 살균제가 복합돼있는 질정이다. 가드넬라균, 클라미디아균 등이 유발하는 ‘세균성 질염’에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칸디다 곰팡이에 감염돼 생기는 ‘칸디다성 질염’에도 꽤 듣는 편이다. 지노베타딘은 ‘빨간 소독약’ 성분인 포비돈 요오드를 농축시킨 약이다. 다양한 균을 비롯해 칸디다 등 곰팡이를 치료하는 데 쓴다. 질염을 유발할 수 있는 트리코모나스 원충에도 어느 정도 듣는다. 카네스텐과 카네마졸은 약 이름이 다를 뿐 성분은 클로로트리마졸이란 항진균제로 같으며, ‘칸디다성 질염’의 치료에 쓰인다.성관계 등 계기를 통해 트리코모나스 원충에 감염되면 생기는 ‘크리모코나스성 질염’은 지노베타딘 질정이 어느 정도 듣긴 하지만, 경구용 항원충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문제는 환자 증상만 듣고 질염 원인이 트리코모나스 원충인지 정확히 감별할 수 없다는 것이다. 산부인과에서 균검사를 받지 않는 이상, 증상을 통해 질염 발생 원인을 유추할 수밖에 없다. ▲분비물에서 악취가 나고, 냉이 지나치게 많을 때 세균성 질염을 ▲가려움이 심하고, 응고된 냉이 나오면 칸디다성 질염을 의심하는 식이다. 그러나 가려움과 통증은 트리코모나스 질염이 있어도 생긴다. 오인석 약사는 “트리코모나스 질염의 경우 원충이 성관계 상대에게 옮을 수 있는 데다, 지노베타딘만으로 치료하기에 무리가 있다”며 “트리코모나스 질염이 의심되면 산부인과에서 원인을 정확히 진단받고 처방약을 쓰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약국약 내성 거의 없어… 부작용 있으면 경구약 처방받아야질염은 완치라는 게 없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몸에 공생하던 균들이 과도하게 증식해 질염을 일으킨다. 이 균 자체를 없애는 건 불가능하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그때그때 약을 써서 치료해야 한다. 다행히 약국에서 판매하는 질정을 자주 쓴다고 몸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은 낮다. 일산차병원 산부인과 이철민 교수는 “세나서트, 지노베타딘, 카네스텐, 카네마졸 등 질정은 큰 부작용이랄 게 없고, 내성도 거의 생기지 않는 편”이라 말했다. 다만, 사람에 따라서 부작용이 나타날 순 있다. 오인석 약사는 “알약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넣는 부형제 탓에 피부 점막에 알레르기가 생기거나, 부기·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며 “이럴 땐 질에 넣지 않고 복용하는 경구제를 산부인과에서 처방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균·곰팡이·원충에 감염돼야만 질염이 생기는 건 아니다. 폐경기 여성호르몬 부족이나 알레르기 탓에 생기는 질염도 있다. 이럴 땐 감염 치료용 일반의약품 질정 말고, 다른 약이 필요하다. 오인석 약사는 “폐경기에 에스트로겐 수치가 떨어져 건조해진 질에 생기는 ‘위축성 질염’엔 에스트로겐이 든 호르몬성 질정이, 알레르기 탓에 발생한 질염엔 항히스타민제가 잘 듣는다”고 말했다. 호르몬성 질정은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야 처방받을 수 있다.◇약국 약 듣든 듣지 않든 한 번쯤은 산부인과 진료를 약국 약이 듣든 듣지 않든 간에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당뇨병이 있거나, 타고나길 분비물의 양이 많은 사람은 신체 특성상 질염이 잘 생길 수밖에 없다. 전문의 진료를 통해 본인의 몸 상태를 파악하면 질 건강도 더 잘 관리할 수 있다. 일산차병원 산부인과 이철민 교수는 ‘여성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거나, 분비물이 분비되는 ‘자궁외번’이란 기관이 자궁 경부 밖으로 돌출된 사람은 분비물의 양이 많다”며 “이런 이유로 질이 습하게 유지되면 균이나 곰팡이 등의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당뇨병 환자도 질염이 잘 생긴다. 이 교수는 “당뇨병이 있으면 칸디다 곰팡이가 살기 쉬운 환경이 돼, 질염이 아주 심하게 생길 수 있다”며 “당뇨병 환자들은 질염 치료도 필요하지만, 당뇨병 자체를 우선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약을 사용하는 것만큼 생활 습관 교정도 중요하다. 그중 제일이 ‘습기 제거’다. 이철민 교수는 “탕 목욕을 하거나, 수영한 후에 생식기를 잘 말려야 한다”며 “물에 젖은 채로 내버려두면 곰팡이를 비롯한 균이 증식해 질염이 잘 생긴다”고 말했다. 오인석 약사는 “질의 산도를 낮게 유지하기 위해 일반 염기성 비누를 쓰기보단 약산성 여성청결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며 “면 재질의 속옷을 착용하고, 너무 꽉 끼는 옷은 입지 않는 게 질염 예방을 위해 좋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이해림 기자2023/06/09 17:26
  • 실수로 안약 대신 접착제 넣은 여성… 눈 ‘이렇게’ 변해

    실수로 안약 대신 접착제 넣은 여성… 눈 ‘이렇게’ 변해

    실수로 눈에 순간접착제를 넣은 20대 미국 여성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한밤 중 접착제를 안약으로 착각해 눈에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욕에 거주 중인 리디아 하트먼(22)은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에 실수로 눈에 접착제를 넣은 뒤 응급실에 가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자세한 경위와 함께, 접착제로 인해 눈꺼풀이 붙은 직후부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회복하기까지 모든 과정을 촬영해 올렸다. 해당 영상은 현재 500만 이상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리디아는 어두운 방에서 안약을 사용하려다 실수로 접착제를 넣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접착제를 넣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곧바로 응급실을 찾았고, 의료진으로부터 치료를 받았다. 리디아는 “접착제를 녹이는 연고를 발랐으나 효과가 없었다”며 “의료진이 금속 도구를 사용한 끝에 닫힌 눈을 열렸다”고 말했다.그는 치료 후 눈 흰자위가 노랗게 변한 모습 또한 공개했다. 현재는 치료 후 퇴원한 상태며, 항생제 안약을 사용하고 있다. 리디아는 “시력이 완전히 회복되진 않았다”며 “치료를 돕기 위해 안약을 처방받았다”고 말했다.
    안과전종보 기자 2023/06/09 16:15
  • 뉴본정형외과, 헬스조선 '좋은병원'으로 선정

    뉴본정형외과, 헬스조선 '좋은병원'으로 선정

    뉴본정형외과가 헬스조선 '좋은병원'으로 선정됐다. 뉴본정형외과에서는 사지연장술(키 크는 수술)과 근위경골절골술(휜다리 수술)을 주로 시행한다. 뉴본정형외과 임창무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을 비롯한 30여명의 직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전문화된 업무 실력을 바탕으로 치료에 임하고 있으며, 임창무 대표원장의 집도를 통해 현재까지 사지연장술 4000례, 근위경골절골술 8000례 이상을 실시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23/06/09 15:46
  • 모기 물린 곳 ‘이렇게’ 변하면 병원 가야… 스키터증후군 의심

    모기 물린 곳 ‘이렇게’ 변하면 병원 가야… 스키터증후군 의심

    여름철 만인의 적인 모기, 모기에 물리면 피부가 가려운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유독 남들보다 모기 물린 부위가 퉁퉁 붓고 심하게 아픈 사람들이 있다. 특이한 모기에 물린 것도 아닌데, 왜 그런 걸까?이런 사람들은 ‘스키터증후군’일 수 있다. 스키터증후군은 모기에 물렸을 때 심하게 붓고 열이 오르는 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다. 보통 모기에 물리면 살짝 붓고, 하루 이틀이면 가려움이 가라앉는 게 일반적이다. 모기는 사람의 피를 빨아 먹으면서 자신의 타액을 우리 몸에 남긴다. 이때 우리 몸속 면역 세포는 모기의 타액을 위험한 외부 물질로 인식하면서 가려움을 유발하는 면역 반응을 유도한다. 스키터증후군 환자는 이 반응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모기에 물린 부위가 ▲몇 배로 심하게 붓고 ▲화끈거리고 ▲심하면 물집도 생긴다. 손등에 물린 경우 손 전체가 새빨개지고, 발목에 물리면 부종이 있는 사람처럼 다리가 붓기도 한다. 특히 스키터증후군은 면역체계가 약한 어린이에게 더 자주 나타난다고 알려졌다.스키터증후군 증상을 보인다면 바로 병원을 가는 것이 안전하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10일 이상 증상이 이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기와 물집을 방치하면 2차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모기에 물렸을 때는 가렵더라도 긁지 않는 게 좋다. 피부를 과도하게 긁으면 내부 조직이 손상돼 염증 반응 물질이 분비되면서 가려움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대신, 냉찜질이 가려움 완화에 효과적이다. 특히 스키터증후군은 알레르기 증상이므로, 숨이 차거나 어지러운 경우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 쇼크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병원에서는 증상에 따라 항생제 연고, 스테로이드제 등을 사용해 증상을 완화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알레르기와 마찬가지로 스키터증후군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없다.  따라서 자신이 과거 모기에 물린 뒤 심하게 부은 적이 있다면, 최선의 예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모기는 밝은색보다 짙은 색을 선호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므로 평소 밝은색의 팔다리를 덮는 긴 옷을 입으면 좋다. 또 야외 활동 후에는 바로 씻고, 음주를 피하고, 비만이라면 살을 빼는 것도 도움이 된다. 허브 오일이나 모기 기피 스프레이를 귀밑, 손목 등에 살짝 뿌려주는 것도 방법이다.
    피부과신소영 기자2023/06/09 15:25
  • [건강잇숏] 진짜 과즙 든 음료 찾는 간단한 방법

    [건강잇숏] 진짜 과즙 든 음료 찾는 간단한 방법

     이 중 진짜 과즙만 들어간 주스는 딱 한 가지입니다. 뭘까요? 이 오렌지 그림이 있는 주스? 아닙니다. 바로 이 제품인데요. 먼저 과채 함량이 얼마나 들어갔는지는 ‘식품 유형란’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 규정상, 과즙 함량이 95% 이상일 땐 과채 주스로, 과채즙이 10% 이상일 땐 과채 음료, 10% 미만일 땐 혼합음료로 표기할 수 있습니다. 과즙이 적을수록 맛을 내기 위해 백설탕, 액상과당 등 다양한 첨가물이 들어갔겠죠? 그러나 같은 과채주스여도 정말 과일 영양소가 들어간 함량은 다를 수 있습니다. 여기 농축액 함량을 봐야 합니다. 농축액은 과일을 오랫동안 끓여 수분을 제거해 만든 것으로 영양소가 손실되고 맛과 향도 거의 없습니다. 농축액에 물을 섞어 제조하면 향을 내기 위해 각종 첨가물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물론 아무리 착즙주스라도 섬유소 등 과일의 영양성분을 놓칠 수 있으므로 그냥 과일을 먹는 게 몸엔 가장 좋습니다.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23/06/09 14:19
  • ‘나쁜엄마’ 라미란 위암 4기, 재판 중 극심한 고통 호소… 조기 발견법은?

    ‘나쁜엄마’ 라미란 위암 4기, 재판 중 극심한 고통 호소… 조기 발견법은?

    배우 라미란이 드라마 ‘나쁜엄마’에서 위암 4기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지난 8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 위암 4기인 진영순(라미란 분)은 최강호의 재판에 참석하던 도중 고통을 호소했다. 과거 진영순은 이유 모를 통증에 시달려 약으로 하루하루를 버텼으나 조직 검사 결과 위암 4기를 판정받았다. 위암 말기의 진영순은 재판을 보며 통증에 힘겨워했고 “안 돼요. 아직 안 돼요. 제가 흔들리면 우리 강호동 흔들려요. 여보 제발 조금만 더 잘 잡아줘요. 조금만 더 버티게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실제로 위암 말기는 수술이나 항암치료를 진행해도 완치율이 낮다. 하지만 초기에 발견할 경우 완치율이 90% 이상 달한다. 위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위암은 위에 생기는 암을 통칭한다. 암의 병기는 위벽 침투 정도, 림프절 및 원격 전이 여부 등에 따라 1~4기로 나뉜다. 1기는 위암이 굉장히 얕게 침범하고 있고, 림프절 전이가 거의 없다. 3기 정도 되면 암이 깊어 위벽을 뚫고 나오거나 림프절 전이가 상당히 진행된다. 만약 원격 전이가 있다면 4기로 분류한다. 원격 전이는 암이 발생한 부위에서 멀리 떨어진 장기까지 암세포가 퍼진 상태를 말한다. 위암은 식습관, 흡연 등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한다. 위암이 진행되면 구토, 체중 감소, 토혈, 혈변 등이 나타난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은 위암이 많이 진행됐을 때 나타난다.위암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병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위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선 검진 내시경을 주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특히 암 가족력이 있거나 만성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이형성 등 위암의 전 단계 병변이 있는 사람은 더욱 정기적으로 관련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건당국은 위암의 검진 권고안을 통해 위암 발생률이 높아지는 40세 이상의 성인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 2년에 한 번씩 검진을 받도록 하고 있다. 건강검진을 할 때는 위내시경뿐만 아니라 헬리코박터균 검사도 함께 받아보는 게 좋다. 헬리코박터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1급 위암 유발 인자다. 헬리코박터균인 단독으로 위암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나, 이 균에 감염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위암 발생 위험이 3~5배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과이채리 기자2023/06/09 14:16
  • 연극 무대에 선 의사… "아픈 환자 마음 헤아리는 데 도움"

    연극 무대에 선 의사… "아픈 환자 마음 헤아리는 데 도움"

    경기 분당구에 있는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병원장의 연극 사랑은 남다르다. 지난해 병원 별관 지하에 바른아트센터를 열었다. 센터에는 180석 규모의 바른아트홀과 갤러리, 체육관이 있다. 올초에는 연극 ‘택시드리벌’을 올리고 주연 배우로 활약했다. 서 병원장은 이미 스포츠의학 명의로 잘 알려져 있다. 재활의학과·정형외과 두 개과 전문의 자격증(8년 간 레지던트 생활을 한)을 가지고 있는 거의 유일한 의사다. 축구 열정도 대단하다. 현재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장으로, 축구 국가대표 팀닥터들을 이끌고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도 다녀왔다. 그의 새로운 ‘도전’ 연극과 바른아트센터 개관에 대한 소식을 전한다.
    기타이금숙 기자2023/06/09 14:00
  • 밤에 ‘이 증상’ 있는 사람… 뇌졸중 위험 크다

    밤에 ‘이 증상’ 있는 사람… 뇌졸중 위험 크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버지니아 코먼웰스대 연구팀은 불면증이 뇌졸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뇌졸중 병력이 없는 3만1000명을 대상으로 9년간 추적 조사하며, 뇌졸중 위험을 불러오는 다른 요소들을 배제하고 불면증이 뇌졸중에 미치는 영향만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5~8개의 불면증 증상을 가진 사람은 불면증 증상이 없는 사람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51%나 증가했다. 또 1~4개 사이의 불면증 증상을 가진 사람의 뇌졸중 위험은 불면증 증상이 없는 사람보다 16% 높게 나타났다. 즉, 불면증 증상이 많을수록 뇌졸중 위험이 커졌으며 특히 50세 이하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미국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 불면증 증상으로는 ▲누워도 잠이 오랫동안 오지 않는 입면장애 ▲중간에 자주 깨는 유지장애 ▲이른 시간에 일어나는 조기각성 ▲수면 후 피로감 ▲낮잠 ▲불안 ▲우울증 ▲조급해하는 조급증 ▲수면에 대한 불안감 등이 있다.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P)도 지난 4월 수면과 뇌졸중의 상관관계를 밝힌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야간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인 사람은 7시간을 잔 사람보다 뇌졸중 위험이 세 배나 높았다. 하루 평균 9시간씩 자는 사람의 뇌졸중 위험도 두 배 높았으며, 수면 무호흡 역시 뇌졸중 위험을 세 배나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하루 1시간 이상 낮잠을 자는 것도 뇌졸중 위험을 88%나 높였으나, 계획적으로 하루 1시간 이내로 낮잠을 자는 것은 뇌졸중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박사는 파편화된 수면과 수면 무호흡이 신진대사와 혈압, 염증 통제에 대한 신체 능력을 교란할 수 있다면서 이 모두가 뇌졸중 위험 요소라고 설명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신경과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뇌질환신소영 기자2023/06/09 13:50
  • 업무정지 중 의료용 마약류 처방 법으로 막는다

    업무정지 중 의료용 마약류 처방 법으로 막는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관리법) 업무정지 조항을 보완하는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에 따르면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업무정지를 받는 사람이 정지 기간에 마약류 약품을 처방했어도 처벌할 수 없다. 업무정지 처분 근거가 법률이 아닌 시행령에 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는 ‘행정이 법률에 근거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법률유보(法律留保)의 원칙 때문에 발생한다.마약류 약품 허가 등의 취소와 업무정지를 다루는 마약류관리법 제44조제2항을 살펴보면 ‘제1항에 따른 행정처분의 기준은 총리령으로 정한다’고만 되어 있고 법률에는 별도로 명시된 것이 없다. 이 경우, 국민의 자유와 권리 보장을 제한하는 행정권의 발동은 반드시 국회의 의결을 거친 법률에 근거를 둬야 한다는 법률유보의 원칙 때문에 마약류관리를 위반했어도 업무정지 처분을 내리는 것이 오히려 위법한 상황이 된다.실제로 업무정지 처분 기간 중 마약류 약품 처방을 이유로 의사에게 법률상 근거 없이 재차 마약류취급 업무정지 처분을 했다면 이는 위법해 취소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최근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강 의원은 마약류관리법 처분 사유에 '업무정지처분 기간 중 정지된 업무를 실시한 경우'를 규정하여 입법 미비를 보완하고 약물의 오남용을 막아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법 조항의 제정취지를 달성했다. 강기윤 의원은 “최근 마약 문제가 급증하고 있는데 입법 불비로 제대로 된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마약 문제를 근절할 수 없을 것이다”며, “마약류 관리법의 실효성을 높이고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이번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3/06/09 13:09
  • 행복을 부르는 주문 '배화외피'… 기억하세요!

    행복을 부르는 주문 '배화외피'… 기억하세요!

    ‘배화외피’라는 이상야릇한 말이 온라인에 떠돌길래 들여다봤다. 배고픔, 화, 외로움, 피로의 앞 글자를 떼어다 만든 약어다. 배고픔, 화, 외로움, 피로가 느껴질 때 하던 일을 멈추고 원인을 찾아 그때그때 해소하면 일상의 평온을 찾을 거란 얘기다. 배화외피를 머릿속에 두고 있다가 그중 하나라도 감지되면 바로 자신을 점검하라! ◇약물 중독, 알코올 중독을 막아주는 ‘홀트’출처가 궁금해 추적했다. 그랬더니 원래 미국 쪽에서 약물 중독, 알코올 중독을 예방하거나 치유할 때 쓰이는 일종의 의료 가이드다. 배화외피의 영어 버전, 그러니까 원형은 ‘멈추다’란 의미를 가진 ‘홀트(HALT)’다. 대문자로 쓴 건 한 단어가 아니라 약자이기 때문이다. 배고픔(hunger), 화(anger), 외로움(loneliness), 피로(tiredness)의 영어 이니셜이 모여 ‘HALT’이니 영락없이 ‘배화외피’다. 홀트(배화외피)가 느껴지면 홀트하라(멈춰라)! 약물 중독, 알코올 중독을 피하는 방법이다. 영미권 텍스트를 찾아보니 배화외피 또는 홀트의 상황을 해소할 방법들이 상세하다. 갑자기 배고픔이 느껴지면 하던 일을 멈추고(홀트!) 챙겨뒀던 간식을 먹는다. 많은 직장인이 퇴근을 한두 시간 앞두고 찾아온 허기에 괜한 술 약속을 잡곤 한다. 눈 질끈 감고 멈춰야 한다. 배고픔의 원인을 해소하면 되는 일이다. 화가 날 때도 일을 멈추고(홀트!), 원인을 찾는다. 상황을 억누르려 하지 말고, 누군가에게 털어놓는다. 외롭고 피곤할 때도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멈춘다(홀트!). 외로울 땐 친구에게 연락해 커피 한잔하자고 말한다. 피곤하지 않게 평소 적정한 잠 시간을 확보한다. 그래도 갑자기 피로가 느껴지면 당연히, 멈춘다(홀트!). 들여다보던 모니터와 휴대전화 액정에서 눈을 떼보면 어떨까. 배화외피 또는 홀트는 종합 처방이다. 배(고픔), 화, 외(로움), 피(로) 가운데 배고픔과 피로는 몸의 일이다. 화와 외로움은 마음의 일이다. 우리는 중독에 취약하다. 몸도 마음도 중독의 원인이 된다. 중독은 심신의 궤도 이탈에서 비롯한다. 배화외피 또는 홀트를 활용해 정상 궤도에서 이탈한 ‘나’를 멈추게 하고, 진정시키는 일은 중독 차단을 넘어 행복을 부른다.  
    정신과이지형 객원기자 2023/06/09 12:00
  • 요즘 많이 보이는 ‘이 과일’, 골밀도 높여준다

    요즘 많이 보이는 ‘이 과일’, 골밀도 높여준다

    제철 맞은 자두가 카페에서 각종 제품의 식재료로 변신해 쏟아지고 있다. 자두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골밀도 높이는 데 도움자두 속에 들어 있는 대표적인 영양소는 ‘비타민K’다. 비타민K는 뼈가 만들어지는 대사 과정을 촉진해 골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골절 이후 회복하고 있는 사람에게도 좋고, 골다공증 예방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두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도 많이 들었다. 폴리페놀은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수를 줄여준다.특히 자두 중에서도 말린 서양 자두인 ‘푸룬’이 더욱 좋다. 푸룬은 국제골다공증재단에서 ‘뼈 건강을 위한 음식’으로 선정된 바 있다. 비타민K, 구리, 붕소 등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실제 미국 플로리아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폐경기 여성 160명이 푸룬을 12개월 먹은 후 골밀도가 향상됐다.◇면역력 강화하는 항산화 물질 풍부자두는 피로를 회복시키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이 풍부하다. 자두에는 항암, 항균, 항알러지, 항염증 등에 효과가 있는 ‘페놀성 피토케미컬’도 풍부하다. 페놀성 피토케미컬을 꾸준히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및 심장병의 위험도를 감소시킨다는 임상 보고가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또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많아 눈 건강에 좋고 만성질환을 예방한다.다만, 자두는 과도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나 복통 등 소화불량 증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산 성분이 많은 식품으로, 위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에겐 오히려 해가 된다. 콩팥 결석의 원인이 되는 성분인 ‘옥살레이트’도 들어 있으므로 신장질환자는 피하는 게 좋다.◇단단하고 흠집 없는 자두 골라야자두를 고를 때는 단단하고 끝이 뾰족해, 꼭지가 마르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게 좋다. 표면에 얼룩이나 흠집 없는 것이 맛있다. 자두는 상온보관하면 금방 물러지기 때문에 반드시 냉장보관해야 한다. 자두는 생으로 먹거나 잼, 젤리, 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다.
    푸드김서희 기자2023/06/09 11:30
  • 정주리, ‘이것’ 섭취로 퉁퉁 부은 얼굴 공개… 뭐 먹었길래?

    정주리, ‘이것’ 섭취로 퉁퉁 부은 얼굴 공개… 뭐 먹었길래?

    개그우먼 정주리(38)가 나트륨에 빠진 근황을 전했다. 지난 7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정주리는 퉁퉁 부은 얼굴로 첫째 아들을 배웅했다. 정주리는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는 시누이에게 ”네가 어제 나 마라탕 먹였지“라고 되물었고, 부기 있는 두 손을 보여주며 “손도 띵띵 부었다”고 말했다. 정주리는 “사람들한테 다이어트를 한다고 공표했는데, 지금 얼굴로는 사람을 만날 수 없다”며 시누이에게 둘째 아들의 배웅을 부탁했다. 이후 정주리는 “온몸에 나트륨이 가득가득 차 있는 느낌”이라며 자신의 상태를 설명했다. 실제로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부종을 유발하고, 지방 축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나트륨 배출법에 대해 알아본다.짜게 먹는 식습관은 부종의 원인 중에 하나다. 몸에 나트륨이 필요 이상으로 쌓이면 체내 수분 배출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삼투압 현상으로 혈관의 수분이 줄게 되고, 세포 속 수분이 축적돼 부종이 나타난다. 부종은 비만의 위험성 또한 높인다.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그레이엄 맥그리거 박사팀의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불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했다.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나트륨 섭취는 외식과 배달 음식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줄일 수 있다. 가공육, 감자 칩, 찌개, 마른 간식과 안주류와 같은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간을 할 때는 짠맛을 내는 함초 등으로 대체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나트륨을 배출하기 위해선 칼륨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칼륨은 나트륨과 함께 소변으로 배출되며 체내 나트륨 농도를 낮춘다. 칼륨이 풍부한 음식으로 고구마, 사과, 바나나, 코코넛워터, 콩 등이 있다. 물 역시 나트륨을 비롯한 체내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한다. 물은 하루 1.5~2L 정도 마셔야 한다.
    내과이채리 기자2023/06/09 11:29
  • 중앙대광명병원, 개원 1주년 기념식 개최

    중앙대광명병원, 개원 1주년 기념식 개최

    중앙대광명병원이 8일 병원 5층 김부섭홀에서 개원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은 내외빈 소개를 시작으로 개원 1년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기념식엔 중앙메디컬이노베이션 위원회, 박상규 중앙대 총장, 홍창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전대미문의 사회적 혼란 속에서 개원한 병원임에도 지난 1년간 엄청난 성과를 만들어 낸 것이 자랑스럽다”며 “많은 후원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중앙대광명병원이 대한민국 의료계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지난해 광명시 일직동에 개원한 중앙대광명병원은 개원 1년 만에 광명시를 넘어 서울 구로구, 금천구와 경기 서남권 인근 지역의 응급·중증질환의 치료를 책임지는 지역거점 대학병원으로 자리 잡았다. 개원 50일만에 일 외래환자는 1천명을 돌파했으며, 올해 5월엔 2천명을 기록했다. 최근엔 개원 1년 만에 4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통과하면서 보건복지부로부터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체계를 갖춘 것으로 인정받았다. 전문진료질병군 비율이 53%를 돌파하고 수술건수 1만례에 육박하는 등 본연의 목적인 중증 전문 치료병원의 역할도 수행하며, 전국 2562개의 의료기관과 의료전달체계를 형성하고 있는 중이다.기초연구와 임상, 스마트병원으로의 전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이미 신약 개발을 위한 ‘의약품 임상시험 실시기관’, 희귀·난치질환 및 만성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인체에 적용하는 의료기기의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하는 ‘의료기기 임상시험 기관’에 지정되는 등 의료산업 모든 분야의 임상시험 수행 역량을 갖췄다. 지난 5월엔 아시아-태평양 전체 의료기관 중 최초로 국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관련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RPA는 사람이 반복적으로 수행 · 처리해야 하는 단순 업무를 정형화하고 로봇 프로세스를 통해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말한다.아울러, 대부분의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에선 아직 도입하지 않은 OKR(Objective Key Result)을 도입해 성과관리에 활용하는 것도 주목받고 있다. 구글 등 세계 기업들이 택한 OKR은 구성원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주도적으로 실행해 최고의 성과를 도출하는 성과관리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이철희 병원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는 전 교직원의 하나 된 마음과 노력”이라며 “지금까지 보여준 중앙대광명병원의 힘과 저력은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열정적인 교직원에게 있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강수연 기자2023/06/09 11:27
  • 하루 30분 ‘이 운동’… 암 세포 확산과 재발 막는다

    하루 30분 ‘이 운동’… 암 세포 확산과 재발 막는다

    암 발생으로 치료 중이거나, 과거 암에 걸렸었던 사람이 하루 30분 걷거나 요가를 하면 신체의 피로도가 줄어 암세포의 확산이나 암의 재발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왔다.첫 번째로 미국 로체스터대 의학센터 연구팀은 요가가 암을 유발하는 염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미국 전역에서 최근 2개월~5년 전까지 암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평균연령 56세의 암 환자 500여 명을 선발했다. 이후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4주 동안 주 2회 각각 75분씩 요가를 하거나 강의를 듣게 하고, 계속해서 혈액검사를 받도록 했다.연구 결과, 요가를 한 그룹이 강의를 들은 그룹과 비교해 염증을 가리키는 표시의 수위가 현저히 낮았다. 전문가들은 염증이 암을 유발하고 종양을 키우며 암세포를 온몸으로 전이시키는 주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요가가 암 생존자의 염증을 상당히 줄인다는 점이 드러난다"며 "의사들이 암 환자들에 대한 요가 처방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요가가 신체 피로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 연구 역시 로체스터대 의학센터 연구팀이 60세 이상의 암 환자 173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달 동안 매주 2회 75분씩 요가를 하거나 건강 관련 강의를 듣도록 했다. 그 결과, 요가를 들은 쪽이 피로감을 덜 느끼고 삶에 대한 질을 유지하는데 더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암 환자가 가만히 있기보다는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사망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브라질 ‘인스티투토 데 미디시나 인테그랄’ 연구팀이 6년간 브라질 암 환자 2600명을 대상으로 비교 관찰한 결과, 매주 5일 동안 하루에 최소 30분을 걷는 '활동형' 암 환자들의 생존율은 90%, 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고 생활하는 '정주형' 암 환자들의 생존율은 74%였다. 연구 저자 리마 박사는 “암 환자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장시간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것을 피하고,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것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3편의 연구 결과는 세계 최대의 암 관련 회의인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 최근 보고됐다.
    암일반신소영 기자2023/06/09 11:25
  • 바슈롬 레이셀, 신제품 출시 기념 팝업스토어 오픈

    바슈롬 레이셀, 신제품 출시 기념 팝업스토어 오픈

    글로벌 눈 건강 기업 바슈롬코리아는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오는 18일까지 성수동에서 진행된다.이번 팝업스토어는 리뉴얼된 패키지의 핑크 컬러와 꽃을 중심으로 'Blooming NEW LACELLE : 성수에서 꽃 피우다'라는 테마로 소비자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블루밍 뉴 레이셀은 약 3주간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바슈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신제품 3종 컬러로는 △탠저린 브라운과 블랙 투 톤이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돼 그렁그렁한 눈망울을 표현해주는 '오로라 블랙'(패턴 지름 13.0mm) △애쉬 베이지에 옐로우 스파클 한 방울 포인트로 은은하고 신비로운 눈동자를 표현해주는 '프리덤 허니'(패턴 지름 12.9mm) △ 초코 브라운과 밀키 브라운 컬러와 함께 플라워 패턴이 부드러운 눈빛을 표현해주는 '메리 모카'(패턴 지름 12.9mm)가 있다.또한 이번 팝업스토어는 여러 공간의 포토존과 뉴 레이셀을 만나볼 수 있는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방문한 모든 이들에게 다양한 컬러와 스타일의 레이셀 렌즈를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꽝 없는 럭키 드로우를 통해 1등 상품으로는 레이셀 신제품 교환권부터 스페셜 기프트인 비누꽃 등의 상품을 증정하기도 한다.바슈롬코리아 비젼케어 사업부 마케팅팀 방유리 과장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자 바슈롬 최초로 팝업스토어를 기획하게 됐다"며 "운영 기간 동안 많은 방문객들이 올해 신제품 3종을 만나보고 팝업스토어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기자2023/06/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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