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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전후에 접어든 여성은 불청객 '갱년기'를 피할 수 없다. 이유 없는 피로감과 우울감에 의해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여기저기의 근육·관절이 쑤시고 아프다. 갑작스럽게 몸에 열이 오르고 불면증에 잠 못 이루는 날도 많아진다. 기억력 감퇴, 성기능 장애, 피부 건조, 무력감, 골다공증, 안면홍조, 편두통 등을 겪기도 한다.이때 식품을 통해 갱년기 증상 완화에 좋은 영양성분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홍삼이다.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식으로 인정받은 기능이 6가지나 된다.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행 흐름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뿐 아니라 갱년기 여성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홍삼 제품을 선택할 때는 함량 표시가 돼있는 건강기능식품인지 확인하는 게 좋다. 기능성이나 원료 규정이 없는 단순 음료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원료 원산지와 그 밖의 함유 성분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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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신경질환으로는 hATTR 같은 극희귀질환만 있는 것은 아니다. 건국대병원 신경과 오지영 교수는 "최근 국내 20~30대 여성 사이에서 만성신경질환 중 하나인 다발성경화증의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발성경화증은 뇌, 척수, 시신경 등 신경에서 염증이 생겨 신경 신호 전달이 잘 안 되면서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재발이 잦다. 오 교수는 "20~30대 여성 중 한쪽 눈·팔·다리·얼굴에 이상한 감각이 느껴진다면 그 즉시 신경과를 찾아야 한다"며 "다발성경화증은 특히 초기에 치료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보통 눈에 최초 증상이 생겨 한쪽 시력이 떨어지거나, 흐려지거나, 통증이 생긴다. 이후 얼굴, 몸통, 팔다리 등 동시다발적으로 감각 이상, 근력 저하, 통증 등이 생길 수 있다. 오 교수는 "다발성경화증은 언제, 어떻게 치료를 시작했느냐에 따라 끝이 다르다"며 "적극적으로 초기에 치료하면 거의 손상이 없는데 진단이 늦어질수록 장애가 쌓인다"고 했다. 질환 재발이 반복될수록 신경세포가 계속 죽게 되고 퇴행성 질환처럼 증상이 회복되지 않은 채 영구 장애로 발전하게 된다.오 교수는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적은 일조량, 서구화된 식습관, 만성 바이러스 감염 등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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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 A씨는 양쪽 손발이 저리고, 일어설 때마다 어지럼증이 반복되는 등 일상에 무리가 가는 증상이 지속해서 나타나 몇 번이고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일반적인 증상인 데다, 큰 이상은 없어 A씨는 많은 의사에게 '괜찮을 거다'라는 말만 들었다. 그러다 건국대병원 신경과 오지영 교수를 만났다. 2011년이었다. 오 교수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러 검사를 했고, 심장이 크게 부풀어 오른 것을 발견했다. 오 교수는 교과서에서만 봤던 극희귀질환 가족아밀로이드신경병(hATTR)을 떠올렸고,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2011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말초신경병증 환자에서 유전자 검사로 hATTR이 확진된 사례였다.hATTR은 매우 흔하고 다양한 증상으로 시작해 10년 안팎 단기간 내에 전신마비, 심부전 등으로 급사하는 무서운 병이다. 그러나 전 세계인 100만명 중 1명에게 나타나는 극희귀질환인데다, 다른 유전성 희귀질환과 다르게 성인이 돼서야 증상이 나타나 지금까지 주목받지 못했다. 오지영 교수는 "대부분 유전성 희귀질환이 소아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성인이 돼서야 증상이 시작되는 병은 뚜렷한 가족력이 없으면 의사도 의심하기 어렵다"며 "hATTR은 그래도 다행히 효과 좋은 치료제가 개발돼, 빠르게 진단만 된다면 충분히 정상인처럼 살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체내 아밀로이드 쌓여 20~50대에 증상 유발돼hATTR은 유전자 돌연변이로 몸속 신경 세포에 단백질 찌꺼기(아밀로이드)가 쌓이며 생기는 질환이다. 우리 간에선 트랜스티레틴(TTR)이라는 호르몬 수송 단백질을 만든다. hATTR 질환이 있으면 이 단백질을 합성하는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비정상적인 TTR을 만들게 되는데, 이 TTR은 구조가 불안정해 쉽게 작은 조각으로 깨진다. 조각들이 엉키면서 실 같은 아밀로이드를 만드는데, 아밀로이드가 그대로 혈관을 따라 쌓여 말초신경, 심장, 눈 등 장기 기능을 점차 떨어뜨린다. 쌓이는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달라지는데, 우리나라에선 말초 신경과 심장을 침범하는 경우가 많다. 오 교수는 "보통 양손발 저림, 양 손목굴증후군을 많이 호소하고 기립어지럼증, 원인 모를 설사나 변비 등을 보이기도 한다"며 "신경에서 증상을 보이다가도 결국은 심장 문제로 사망에 이르는 환자가 많은데, 심장에 아밀로이드가 쌓이면 심부전, 비후성심근병증 등으로 급사할 수 있다"고 했다. hATTR 환자는 태어났을 때부터 체내에 아밀로이드가 조금씩 쌓인다. 20~50년 동안 축적되다, 장기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후엔 병의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다. 특히 50대엔 각종 성인병 유병률이 높아 당뇨병성신경병증, 면역매개신경병증 등 다른 질환과 혼동돼 진단이 늦어지곤 한다.◇핵심은 조기 진단, 가족력 있다면 검사 받아야hATTR은 빠르게 치료할수록 예후가 훨씬 좋다. 오지영 교수는 "hATTR에 걸리면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일반인보다 4배 이상 커진다"며 "아밀로이드가 심장에 축적되면 펌프질하는 능력이 떨어져 심부전 발병으로 사망 위험이 커진다"고 했다. 제때 진료를 받으려면 가족력으로 접근해야 한다. 직계 부모나 형제 중에 환자가 있다면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가족과 발병 연령대가 비슷하기 때문에 가족 발병 연령대에서 약 10년 전부터 1년에 한 번 상담과 진찰을 받으면, 적절한 치료 시점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오지영 교수는 "2018년 전국 hATTR 환자를 모아 논문으로 발표했을 때만 해도 더 이상 환자는 많지 않으리라 생각했지만 지금까지 꾸준히 환자가 발견되고 있다"며 "심근병증, 위장관 아밀로이드증 등으로 먼저 진단될 때도 있어 다학제 진료가 필요하다"고 했다. 드물지만, 가족력 없이 본인 몸에서 돌연변이가 생겨 이 질환이 유발되는 경우도 있다. 이땐 특별한 이유 없이 양쪽 손목굴증후군으로 진단받았거나 앞서 언급한 증상과 함께 심장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난다면 신경과를 찾아 유전자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경구 치료제로 진행 늦출 수 있어hATTR은 희귀병이지만, 난치병은 아니다. 발병했더라도 증상이 진행되는 것을 늦추는 치료제가 있다. 지난 2012년 변이 TTR이 깨지지 않게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타파미디스(제품명 빈다켈)가 출시했다. 이미 침착된 아밀로이드를 제거할 순 없지만 더 이상 축적되지 않게 방지한다. 2018년부터 국내에서 처방과 함께 보험 적용이 가능해졌다. hATTR 환자 중 ▲말초신경병증으로 진단받고 ▲조직검사에서 아밀로이드 침착이 확인되고 ▲혼자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장애가 심하지 않은 환자는 보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질환이 더 진행되면 약물 투약을 중단해야 한다. 오지영 교수는 "120여 개가 있는 TTR 변이 중 침범한 장기에 따라 대표적으로 말초신경병증형과 심근병증형으로 나뉘는데, 다른 나라와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말초신경과 심장을 동시에 침범하는 변이가 많아 두 아형을 구분하는 게 큰 의미가 없다"며 "그런데 심근병증형 약제는 아직 보험 인정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심근병증형은 같은 성분의 용량만 더 높은 약제를 투약하면 된다. 오지영 교수는 "말초신경병증으로 시작된 후 심근병증이 심해지거나, 말초신경병증이 아닌 심근병증으로 먼저 시작한 환자는 치료제가 있는데도 처방이 어려운 모순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극희귀질환이지만 치료제 개발은 매우 활발해서 2018년 정맥주사 유전자치료제인 온파트로(제품명 파티시란)라는 약물도 나왔다. 간에서 TTR 유전자 생성을 억제 해 아밀로이드 축적을 막는다. 오 교수는 "국제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있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면서도 "비용이 천문학적이라서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기까진 아직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고 했다. 이 외에도 온파트로를 피하주사로 변형해 투약 편의성을 높인 약제나 단일클론항체와 같은 신약이 연구·출시되고 있다. 오 교수는 "진단하고도 치료하지 못할 때 안타까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한정된 건강보험 재정 안에서 지원책을 찾는 게 물론 어렵지만, 이제는 초고가약제에 대해서도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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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국민 1인이 가장 채소를 많이 소비하는 나라는 크로아티아로 확인됐다. 우리나라는 12위를 차지했다.미국 투자분석전문지 'INSIDER MONKEY(인사이더 몽키)'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2020년 집계한 국가별 채소 소비량을 각국의 총인구수로 나눠 1인당 채소 소비량을 계산했다. 순위를 매겨 20위까지 발표했다.그 결과, ▲크로아티아 ▲중국 ▲가이아나 ▲알바니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라오스 ▲카자흐스탄 ▲북마케도니아 ▲우즈베키스탄 ▲아르메니아 순으로 10위권에 랭크됐다. 우리나라는 베트남 다음인 12위였다.크로아티아 국민 1인당 채소 소비량은 연간 약 330kg, 중국은 약 329kg으로 근소한 차이였다. 국민 한 명당 매일 약 1kg의 채소를 섭취하는 것으로, 브로콜리 4개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연간 1인당 약 164kg의 채소를 먹는 것으로 확인됐다.인사이더 몽키에서는 크로아티아 해안 지역 사람들이 지중해 요리를 즐겨 토마토, 오이, 양파, 올리브 등으로 만든 샐러드 섭취량이 높은 게 1위를 차지한 이유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중국인은 절인 야채, 발효 야채를 흔히 반찬이나 양념으로 즐겨 먹어 섭취량이 높은 것으로 봤다.한편, 수명 연장 효과를 불러오는 최적 섭취량은 과일 2회분, 채소 3회분이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전 세계 200만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다. 시금치 1접시(생 70g), 배추김치 1접시(40g), 사과 반 개(100g), 귤 1개(100g), 포도 15알(100g) 등이 1회분에 해당한다.(한국영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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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로 아침을 맞이하는 여성이 있다. 아침에 구워 신선한 빵을 올리브오일에 찍어 먹고, 동시에 씨를 빼내 먹기 편한 올리브 열매 절임도 몇 개 곁들여 먹는다. 그러다 문득, 궁금해졌다. 올리브를 이렇게 기름과 절임으로 한꺼번에 먹어도 괜찮은 걸까? 기름과 절임의 영양성분은 어떻게 다를까?◇올리브 절임과 오일, 성분은 비슷많이 먹는 건 좋지 않다. 열량 때문이다. 절인 올리브 열매는 중간 크기의 경우 10개를 먹으면 50kcal이다. 올리브오일 1작은술(5g)은 45kcal 정도다. 이 정도면 고열량 식품군에 속한다는 게 영양 전문가들의 평가다. 다이어트 중이거나 비만인 사람은 양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올리브 절임은 한 끼에 서너 개를 넘기지 않는 게 적당하다.그럼, 절임과 오일의 성분엔 영양학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을까? 풍미는 전혀 다르지만, 성분은 비슷하다. 올리브 구성 성분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지방 함량 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올리브 열매나 올리브오일이나 단일불포화 지방산인 올레산의 함유량이 많다. 올레산은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는다. 혈청 콜레스테롤 농도는 낮추는데, HDL콜레스테롤 농도는 떨어뜨리지 않는다. 동맥경화와 심장병 예방 효과가 있다. 올레산은 체내 칼슘이 빠져나가는 걸 막아주기도 한다. 골밀도 감소를 예방하기에 제격이다.◇항산화 효과에 혈행 개선도올리브는 또 항산화 효과로도 환영받는다. 두 가지 성분의 도움이다. 폴리페놀은 활성산소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탁월하다. 혈소판 응결을 막아주고, 혈관을 확장해주며 염증을 방지한다. 폴리페놀은 기름을 정제할 땐 사라지기 때문에, 올리브 열매 또는 올리브 열매를 그대로 압착한 엑스트라 버진 오일에 많다. 지용성 비타민인 토코페놀도 항산화 효과를 지녔다. 혈행도 개선해준다.올리브는 지중해식 식단의 대표주자다. 채소, 생선 등과 함께 건강 식단을 구성한다. ‘슈퍼푸드’를 얘기할 때도 빠지지 않는다. 올리브 열매는 샐러드나 피자, 그 외 오븐 요리의 토핑으로 많이 사용하지만, 절인 상태 그대로 꺼내 먹어도 별미다. 각종 볶음, 구이 등 요리에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올리브오일 중 엑스트라 버진은 올리브 열매를 처음 짜내 얻은 100% 압착유다. 고온이나 화학적 처리로 정제한 올리브오일도 있는데, ‘퓨어’란 말을 붙이거나 별다른 수식어를 붙이지 않는다. 압착해 얻은 올리브오일보다 맛과 향이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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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어도 잠들기 직전만 되면 배고파질 때가 있다. 허기를 참지 못하고 야식을 먹었다간 잠이 달아날뿐더러 살도 찐다. 이럴 땐 무언가 먹기 전에 ‘브로콜리 테스트’를 해 보자. 배고픈데 당장 먹을 수 있는 게 브로콜리밖에 없다면 먹을 것인가 먹지 않을 것인가. 브로콜리라도 먹어야겠단 생각이 들면 진짜 배고픔, 그래도 이건 먹기 싫다는 생각이 들면 가짜 배고픔이다. 브로콜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본인이 가장 싫어하는 음식으로 브로콜리를 대신하면 된다. 가짜 배고픔일 땐 음식을 먹지 않는 게 좋다. 정말 배고픈 상태라기보단, 심리적으로 허기진 것이기 때문이다.가짜 배고픔은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직장인이나 학생,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는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감정적으로 우울하거나 신경 쓰이는 일이 생기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수치가 떨어지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량이 늘어난다. 그럼 우리 몸은 세로토닌 분비량을 늘리려 뇌로 배고프다는 신호를 보내 당을 섭취하도록 한다. 당은 뇌로 빨리 전달돼 세로토닌 분비량을 늘리는 효과가 있어서다. 코르티솔 분비가 과다해지면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 작용이 방해받아 식욕이 강해지는 것도 가짜 배고픔에 한몫한다.가짜 배고픔인지 판별할 방법은 ‘브로콜리 테스트’ 말고도 더 있다. ▲식사한 지 3시간 이내로 나타나는 허기 ▲떡볶이나 과자 등 자극적인 맛을 내는 음식이 당기는 허기 ▲점진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갑자기 나타나는 허기 ▲스트레스를 받 상황에서 심해지 허기 등에 속한다면 가짜 배고픔일 가능성이 크다. 진짜로 배가 고픈 거라면 허기가 점진적으로 커지는 데다, 맛있거나 좋아하는 음식이 아니어도 뭐든 먹어서 배를 채우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어지럽거나 기운이 떨어지는 등의 신체적 증상도 나타난다.영국의 조사기관 서플먼츠가 영양학자들과 함께 연구·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가짜 배고픔은 오전 11시 1분과 오후 3시 13분, 오후 9시 31분에 자주 찾아온다. 이 시간에는 피로와 스트레스를 느끼기 쉬워 가짜 배고픔도 잘 느껴진다는 게 연구팀의 분석이다.가짜 배고픔이 찾아왔다면 우선 물 한 컵을 마신다. 물을 마시고 20분 후에도 여전히 배가 고프고, 맛있는 음식이 아니어도 무엇이든 먹고 싶어진다면 진짜 배고픔이다. 물로 가짜 배고픔을 달래기 어렵다면 견과류, 토마토, 두부같이 단맛이 덜한 식품을 먹는다. 두부처럼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은 다른 식품보다 식욕 억제 효과가 뛰어나다는 미국 존스홉킨스대 보건대학원 연구 결과가 있다. 가짜 배고픔이 자주 생긴다면 스트레스를 줄이거나, 평상시 식사의 질을 높이는 등 해결책을 찾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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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매일 10리터씩 물을 마신 영국 남성이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평소 당뇨병 증상으로 여기던 갈증 증상이 뇌종양의 증상인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남부 콘월 팰머스에 거주 중인 41세 남성 조나단 플러머는 지난 2년 동안 갈증이 심해 매일 10리터에 달하는 물을 마셨다. 갈증을 그저 당뇨병 초기 증상으로 여긴 남성은 당뇨병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결과를 받았다. 그로부터 몇 달 뒤, 시력 검사를 받던 플러머는 작은 종양을 발견하며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뇌하수체 종양’을 진단받았다.뇌하수체 종양은 일차성 뇌종양(폐암 등 타 장기에서 생기는 암의 두 개 내 전이를 제외한 뇌종양) 중 세 번째로 발생빈도가 높다. 일차성 뇌종양의 15%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 뇌하수체 종양은 환자에 따라 완치가 가능하며, 악성은 드물다. 종양이 자라면서 주변 구조에 국소 압박을 가해 두통, 시야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종양의 발생 원인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일반적으로 유전자 결함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성에서는 무월경, 유즙분비증가, 성욕감퇴, 불임 등이 나타나고, 남성은 여성형 유방, 성욕감퇴, 불임 등의 증상을 보인다. 공통적으로 고혈압이나 고혈당,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같은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확진을 받는 경우가 많다.플러머가 어떤 원인에 의해 뇌하수체 종양을 앓게 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의료진은 뇌하수체 종양으로 인해 갈증을 조절하는 뇌 부분이 손상돼 물을 많이 마시게 된 것으로 추정했다. 플러머는 30번의 방사선 치료를 통해 종양을 제거했다. 그는 “종양 진단 전만 해도 갈증 증상이 심하고 피로감이 심했다”며 “종양을 제거하고 현재 건강하게 일상에 복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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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모를 만성 통증으로 6개월 넘게 고통받고 있는 51세 남성 김 씨. 그는 통증으로 불면증까지 시달렸다. 뚜렷한 병명도, 원인도 없다 보니 제대로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해 꾀병이나 정신질환으로 오해를 받기도 했다. 그러던 중 신경외과에서 만성통증 진단을 받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신경외과 정문영 교수에게 만성통증에 대해 물었다.◇특별한 자극이 없어도 통증 나타날 때 의심만성통증은 일반적으로 보존적 치료를 지속함에도 6개월 이상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초래하는 통증이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계속되는 만성통증이 중추화되고 신경전달체계를 망가트리면 통증의 원인이 해결되고 자극이 없더라도 통증이 과도하게 느껴지는 상태가 된다.통증 부위는 등, 허리, 목, 가슴, 두통 등 다양하다. 정문영 교수는 “척추 질환, 류마티스·퇴행성 관절염, 편두통이나 삼차신경통 등 여러 가지 질환들이 만성 통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때로는 사고나 낙상 등으로 발생한 외상에 의한 통증이 만성화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가장 대표적인 만성통증 유형은 ‘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CRPS)’이다. 몸의 특정한 부위에서 시작한 통증이 점점 더 심해지게 되고, 더 나아가 피부색이 변하거나 털이 빠지고,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뼈의 골밀도가 약해지며, 관절을 쓰지 못하게 되는 감각신경질환이다. 그 외에도 만성두통, 근막통증증후군, 척추수술 후 통증증후군, 다발성 말초신경병증, 환상지통 등이 있다.만성통증의 주요 증상은 원인 자극 없이 나타나는 통증이다. 자극이 없을수록 통증은 뚜렷해지는 특성이 있어 밤에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또 관절염이나 신경병증 환자들에게서 흔히 날씨나 환경 변화에 따라 통증이 더 심해지는 특성이 있다. 소화계통 장애, 무기력증, 감정변화 등 여러 가지 신체적·감각적·정신과적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의심 질환 배제해가며 진단, “약물·수술 모두 가능”만성통증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환경적·유전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통증을 감지해 척수와 뇌로 전달하는 건 체성감각신경이다. 해당 신경의 통증에 대한 역치가 민감해져 통증을 유발할만한 자극이 아님에도 통증 신호가 만들어지는 게 주요 기전이다.만성통증은 가능한 진단명을 하나하나 제거해 나가는 ‘배제 진단’을 통해 진단한다. 일차로 골절이나 염증 등 통증 유발 원인 병변을 찾는다. 검사 결과 비정상적 구조나 생리적 이상 소견이 없음에도 지속적인 통증을 호소하면 만성통증으로 진단한다.만성통증의 일차적인 치료법은 약물치료다. 뇌간 부위에서 통증전달 경로의 활성도를 조절하는 ‘삼환계항우울제’를 먼저 사용한다. 그 외 신경안정제계통 약물이나 항경련제 계통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며,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약물치료로 호전되지 않으면 신경차단술을 시행해볼 수 있다. 신경차단술이란 통증 전달경로에 있는 신경을 국소마취 시키는 시술을 말한다. 신경차단술에는 매우 다양한 방식이 있는데 통증 형태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적용한다.그럼에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을 고려한다. 체성감각신경 전달경로를 절단하거나 전기자극하는 방법이 있다. 절단은 보통 말초신경병증이나 환상지통이 있는 경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자극은 환자의 몸속에 저주파 전기자극 기계가 삽입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척수신경자극기를 삽입한 뒤 자극의 정도를 바꿔가며 환자들의 통증을 조절한다.◇건강한 생활습관은 기본, “마약성 진통제는 지양”만성통증을 예방하려면 뻔하지만 건강한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균형 잡힌 식단을 규칙적으로 섭취하고, 적절한 수면을 취하고, 자신에게 잘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된다. 취미생활을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만성통증은 치료가 어렵지만, 불치병은 아니다. 전문가와 긴밀히 협력해 치료하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주변인의 도움도 필요하다. 정문영 교수는 “만성통증은 이상을 나타낼 가시적 방법이 없어 꾀병이라는 오해를 살 수 있지만, 체성감각신경계통 이상으로 인해 분명한 증상을 겪는다”며 “주변인들의 이해와 도움이 꼭 필요한 질환”이라고 말했다.또 “‘통증을 완전히 없애야겠다’는 생각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서 일상생활을 지속하는 것을 권장한다”며 “특히 꾸준한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좋은데 마약성 진통제는 초기 치료 효과와 달리 결국 통증 강도를 높이고 약물중독을 유발하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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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 차원에서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는 액상 샴푸 대신 고체 비누 형태의 샴푸바 인기가 급증한 가운데 일부 제품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성제품을 약산성으로 광고하는 등 pH(액성)를 잘못 표기한 사례도 다수 적발됐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샴푸바 10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전 제품이 중금속, 살균보존제 등 안전성 항목 기준에 적합했으나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표시하지 않은 제품이 3개, pH를 잘못 표기한 제품이 5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샴푸바는 제품 간 가격 차이가 10g당 최대 5.4배까지 났으나 사용 만족도는 평균 5.5점(9점 척도)이고, 제품 간 차이가 미미했다고 발표했다.구체적으로 보면, 알레르기 유발성분을 표시하지 않은 제품은 ▲올바른 샴푸바 중건성용(동구밭) ▲뉴(러쉬) ▲수분가득 약산성 샴푸바(린넨앤키친) 이었다. 샴푸바는 화장품 관련 규정에 따라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표시 기준치인 0.01%를 초과할 경우, 해당 성분명을 표시해야 하는데 위의 제품들은 이를 표시하지 않았다. 단, 납, 비소 등 중금속 6개 성분과 벤질알코올 등 사용 제한이 필요한 살균보존제 8개 성분, 유리알칼리의 검출 여부를 시험한 결과에선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pH가 실제와 다르게 광고, 표기된 사례도 다수 있었다. 실제 pH를 시험한 결과, pH를 광고하거나 표시한 6개 제품 중 5개 제품의 표시가 잘못돼 있었다. 미산성 제품을 약산성으로 표기한 제품은 ▲힘없는 모발용 두피 스케일링 샴푸바(닥터그루트) ▲미네랄 머드 딥 클렌징 샴푸바 프렌치라벤더(쿤달), 중성제품을 약산성으로 광고한 제품은 ▲젠틀 & 밸런스 솔리드 샴푸(록시땅) ▲수분가득 약산성 샴푸바(린넨앤키친)였다. 올바른 샴푸바 중건성용(동구밭)은 pH수치를 잘못 표시해 개선이 필요했다.제품력과 가격은 차이가 컸다. 샴푸바의 세정성능 시험결과를 보면, ‘뉴(러쉬)’, ‘티트리 퓨리파잉 샴푸 바(아로마티카)’, ‘S19(톤28)’ 3개 제품이 ‘매우 높음’, ‘힘 없는 모발용 두피 스케일링 샴푸바(닥터그루트)’ 등 6개 제품은 ‘높음’, 나머지 1개 제품 ‘딥그린제이 유근피 샴푸바(제이숲)’는 ‘보통’으로 나타났다.또한 국가 공인 미용장 및 미용학과 교수 32명이 실제 사용해보고 평가한 결과, 전반적으로 거품이 풍부하고 헹굼이 수월하며 사용 후 두피나 모발의 잔여감과 잔여향이 적게 느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항목별로 거품 발생량은 ‘뉴(러쉬)’ 제품이, 건조 후 모발의 부드러움과 적은 잔여감은 ‘딥그린제이 유근피 샴푸바(제이숲)’와 ‘티트리 퓨리파잉 샴푸 바(아로마티카)’ 제품이 각각 높은 평가를 받았다.샴푸바 10g당 가격은 ‘수분가득 약산성 샴푸바(린넨앤키친)’가 632원, ‘올바른 샴푸바 중건성용(동구밭)’이 792원 순으로 저렴했고 ‘뉴(러쉬)’가 3455원, ‘젠틀 & 밸런스 솔리드 샴푸(록시땅)’가 3000원 순으로 비싸 제품 간에 최대 5.4배 차이가 났다.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제품 표시와 관련해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들은 해당 사업자에게 개선을 권고했고, 알레르기 물질 미표기 또는 pH 표기 오류 제품 업체는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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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도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탓일까. 최근 어지럼증과 함께 메스꺼움, 식욕 부진, 구역감 등을 호소하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증상만 보면 빈혈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는 ‘기립성 저혈압’ 증상의 일부다. 저혈압은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이 90mmHg 이완기 혈압이 60mmHg 이하인 경우를 말한다. 사소하게 여기기 쉽지만, 낙상사고로 이어져 큰 부상을 유발하기도 하는 기립성 저혈압에 대해 정확히 알아두자.◇빈혈과는 다른 기립성 저혈압기립성 저혈압과 빈혈은 어지럼증 등 증상이 비슷하다보니 많은 사람이 기립성 저혈압도 피가 모자라 생기는 병이라고 생각한다. 고혈압이 문제지 저혈압은 걱정할 것도 없다고 여기는 일도 흔하다.그러나 기립성 저혈압은 빈혈과 완전히 다른 질환이다. 대전을지대병원 심장내과 박상현 교수는 “저혈압은 심장 기능의 이상 등으로 혈관 내 압력이 낮아져 발생하는 것으로 심혈관계와 관계가 있다"며, "반면, 빈혈은 혈액 속의 산소를 운반해 주는 헤모글로빈이 부족해서 생기는 혈액계 질환이므로 두 질환은 명확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저혈압은 원인에 따라 본태성 저혈압과 이차적 저혈압, 기립성 저혈압 등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기립성 저혈압은 진단을 위한 측정 방법이 따로 정해져 있다. 누운 자세에서 혈압을 측정한 다음 일어나서 적어도 3분 이내에 혈압을 측정하는데, 이때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상 혹은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상 떨어지는 경우에 기립성 저혈압으로 진단한다.◇기립성 저혈압, 아침에 유독 증상 심해보통 저혈압은 심장 질환, 신경계 질환, 약물, 체액 감소, 출혈 등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고 특별한 원인 없이 혈압만 낮게 측정되는 경우도 있어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반면, 기립성 저혈압의 경우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기립성 저혈압은 증상이 비교적 명확하게 나타난다.박상현 교수는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갑자기 심한 어지러움을 느끼는 것부터 현기증, 무기력, 전신 쇠약감, 구역질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며 “증상이 심한 환자나 고령 환자의 경우에는 눈앞이 하얘지면서 몸의 중심을 잡기가 힘들고, 결국 낙상으로 이어져 골절을 입기도 한다”고 말했다.그러나 단순히 어지럼증 하나만으로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질환은 기립성 저혈압 외에도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중추신경계질환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뇌에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이른 시일 내에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천천히 움직이고 영양섭취 신경 써야기립성 저혈압의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혈압이 낮은 이유를 찾고, 그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 대부분은 뇌질환, 당뇨성 말초 신경장애인 경우가 많으며, 만약 약물에 의한 증상이라면 약물 복용에 대해 전문의와 상담하고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박상현 교수는 “기립성 저혈압으로 의심되는 증상들이 발견된다 하더라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경우라면 작은 노력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교수가 추천하는 첫 번째 기립성 저혈압 증상 개선법은 앉았다 일어나기, 누웠다 일어나기 등 체위를 바꿀 때 천천히 몸을 움직이는 것이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미네랄과 비타민 등의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음주는 혈관을 확장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하루 2~2.5L 정도의 물을 충분히 마시고 적당량의 염분을 섭취하는 것도 기립성 저혈압 치료를 위한 좋은 방법이다.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의 규칙적인 운동은 가능하나, 과격한 운동은 오히려 해를 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박상현 교수는 “여름철에는 탈수가 생길 수 있으므로 되도록 실내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여름은 기본적으로 외부 온도가 상승하면 열을 분산하기 위해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량이 줄어 혈압이 낮아지면서 어지럼증이 발생하기 쉬운 때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저혈압 환자는 여름철(6~8월)이 겨울철(12~2월)보다 2배가량 많다.박 교수는 "만약 이른 아침에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에는 베개 등으로 조절해 머리를 15~20도 이상 높게 하고 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장시간 서 있어야 하는 경우라면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줌과 동시에 다리 정맥혈의 정체를 막기 위해 압박스타킹 등을 신으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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