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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남성 96.8%, 여성 93.9%가 비타민D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한국의사협회 자료). 보통 햇볕을 쬐면 체내에서 비타민D가 합성되는데, 한국인 대부분은 실내에서 시간을 보낸다. 현실적으로 음식만으로 하루 권장 섭취량을 채우기도 어렵다. 이런 이유로 따로 비타민D 영양제(이하 경구제제)를 챙겨 먹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영양제를 먹어봤자 큰 효과가 없고, 차라리 비타민D 주사를 주기적으로 맞는 게 더 나은 선택이라고 말한다. 주사제제의 비타민D 함량이 월등히 높다는 이유에서다. 정말 경구제제 대신 주사를 맞는 게 더 효과적일까?비타민 D 수치는 일반적으로 20~50μg/mL 수준이 적절한 것으로 보고, 12μg/mL 이하 시 결핍으로 평가한다. 이때 특별히 비타민D 보충이 필요한데 굳이 고용량 비타민D 주사제제를 권장하지는 않는다는 게 의사들의 주장이다.비타민D 주사제제의 비타민D 함량이 월등히 높은 것은 사실이다. 주사제제의 비타민D 함량은 경구제제에 비해 최소 100배 이상이다. 경구제제의 비타민D 함량은 1000~5000IU인 반면, 주사 제재의 비타민D 함량은 10만~30만IU에 달한다. 주사에 사용되는 5mL 앰플 한 개에는 비타민D가 평균 20만IU 들어있다. 하지만 비타민D 주사를 통해 한 번에 많은 용량의 비타민D를 체내에 투여하면 각종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있다.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준 교수는 “체내에 비타민D가 과량 투여될 경우 자칫 체내 비타민 D 농도가 너무 높아지면서 고칼슘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칼슘혈증은 혈중 칼슘 농도가 10.5mg/dL 이상이거나 이온화 칼슘이 4.2mg/dL 이상인 상태다. 고칼슘혈증이 나타나면 식욕감퇴, 설사, 울렁거림, 근육통, 피로뿐 아니라 신장 결석이 생길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김은영 교수는 “체내 비타민D가 너무 많으면 신장이 영구적으로 손상될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미 고칼슘혈증이 있거나, 부갑상샘 기능장애, 신장질환 등을 겪고 있거나, 여러 약물을 복용 중인 환자들은 비타민D 투여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경희 교수는 “비타민 D는 지용성이어서 필요량 이상 섭취하게 되면 몸에 축적될 수 있기 때문에 단순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한 고용량 주사 치료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다만, 흡수 장애나 소화 장애 등으로 비타민D 경구제제 섭취가 어려운 사람들은 주사제제를 고려할 수 있다. 박경희 교수는 “특별한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면, 비타민D 경구제제 복용, 햇볕쬐기만으로 비타민D 결핍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햇볕 쬐기의 경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해야 한다. SPF 8 정도의 낮은 자외선 차단제라도 체내 비타민 D 합성을 95%까지 차단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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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하던 배가 갑자기 아플 때가 있다. 대부분은 소화불량 탓이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만, 뜻밖에 질환이 원인일 때도 있다.명치나 오른쪽 윗배 통증이 15분 이상 지속되면 담석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통증이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6시간 이상까지도 지속된다. 주로 식후에 발생하거나 악화되며, 저녁에 과식하고 4~5시간이 지난 한밤중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담석증은 담관이나 담낭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이다. 담즙 성분인 콜레스테롤, 지방산, 담즙산염 등이 돌처럼 굳어지는 게 원인이다. 명치 통증과 함께 구토, 발열, 오한 등이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명치 아래가 답답하고, 윗배 통증과 함께 속이 메스껍다면 기능성 위장장애일 수 있다. 특별한 원인 없이 3개월 이상 구토, 속 쓰림,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게 특징이다. 식후에 불쾌한 포만감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를 탄산음료로 해결하려 들면 안 된다. 위 괄약근이 약해져 역류성 식도염이 생길 수 있다. 기능성 위장장애를 예방하려면 과도한 카페인·알코올 섭취와 흡연을 자제해야 한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과로와 스트레스도 피하는 게 좋다.명치가 막힌 듯한 느낌이 지속된다면 위 마비를 의심해볼 수 있다. 위 근육이 제대로 늘어나지 않아 식사 후에 음식물이 잘 비워지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위가 잘 움직이지 않아 음식이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 속이 더부룩해지고, 구토·복통이 생긴다. 위 마비를 겪는다면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채소는 잘게 썰거나 갈아 먹는 게 좋다. 하루 3끼를 4~5끼로 나눠 먹는 것도 좋다.명치 끝 부분에 통증이 있다면 위경련을 의심해봐야 한다.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위가 과도하게 수축하면 명치를 취어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 구토, 어지러움, 식은땀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위 경련이 발생했을 때 소염진통제를 먹으면 안 된다. 위 점막을 보호하는 호르몬 생성이 억제돼 오히려 위 건강이 악화된다. 위 근육을 이완해주는 진경제를 대신 복용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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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에는 과일이 빠지지 않는 먹거리다. 하지만 ‘과일이 혈당을 올린다’는 생각 때문에 당뇨병 환자들은 과일 섭취를 꺼린다. 당뇨 환자가 건강하게 과일 먹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합병증 예방에 좋아건강을 위해서는 과일을 매일 먹는 게 좋다. 과일 속 식이섬유는 소화가 천천히 진행돼 포만감을 느끼게 해줘, 당뇨 환자의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특히 생과일을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당뇨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매일 생과일을 두 번 이상 섭취하는 사람들은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36% 낮다는 호주 에디스코완대의대 연구 결과도 있다.당뇨합병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과일은 다른 식품보다 비타민C·E, 플라보노이드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심혈관계 합병증 위험을 줄여준다. 일본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과일과 채소 섭취량에 따라 나눈 네 그룹 중 과일·채소를 가장 많이 섭취한 당뇨 환자들의 당뇨망막병증·뇌졸중 발병 위험이 가장 낮았다.◇당지수 낮은 과일 먹어야다만, 당뇨 환자는 혈당지수가 낮은 과일을 먹어야 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걸 많이 먹으면 혈당이 빠르게 올라 인슐린을 과분비시켜 혈당 상승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혈당지수란, 포도당 100g이 올리는 혈당치를 100으로 기준 삼아, 다른 식품 100g이 올리는 혈당치를 비교해 지수화한 것이다. 혈당지수 70 이상은 고혈당 식품, 56~69는 중혈당 식품, 55 이하는 저혈당 식품인데요. 체리(22), 자몽(25), 사과(36), 석류(37), 키위(39) 등이 혈당지수가 낮은 편이다.과일은 하루에 한두 번 식후 30분이 지난 뒤에 먹으면 되고, 권장량은 하루에 총 100~200g이다. 이는 사과 반 개~한 개나, 중간 사이즈 귤 두 개나, 딸기 5~10개에 해당한다. 다만, 과일을 먹는 양은 혈당 수치 등을 고려해 주치의나 영양사와 의논 후 결정하는 게 좋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 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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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증상은 ‘삼다(三多)’로 알려져 있다. 소변량이 늘어나는 ‘다뇨(多尿)’,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는 ‘다음(多飮)’, 음식을 많이 먹지만 몸은 마르는 ‘다식(多食)’이다. 그런데 판단 기준이 없다 보니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다. 당뇨병에 의한 고혈당이 지속되면 몸 곳곳에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데 치은염 등의 치주질환도 대표 증상이다. 치주질환은 치아를 둘러싼 잇몸이나 잇몸뼈와 같은 치주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치아 표면에 쌓인 음식물 찌꺼기를 제때 관리하지 않아 구강 내 세균이 증식하면서 일어난다. 그 외에도 염증 반응에 영향을 주는 흡연, 전신질환, 스트레스, 유전, 영양 상태 등이 치주질환의 위험 인자로 작용한다. 지속적인 염증은 치주조직의 파괴를 가져오는 치주염으로 발전해 결국 치아를 뽑는 일도 벌어진다. 당뇨병도 예외는 아니다.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홍지연 교수는 “당뇨병의 혈중 고혈당 상태는 단백질과 지방의 당화 및 산화를 유발하고, 최종당화산물(AGEs)을 축적해 여러 합병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한다”며 “당뇨병이 치주염의 염증 반응을 촉진하고 잇몸뼈를 흡수시켜 잇몸 건강을 악화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치주염은 반대로 당뇨병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치주염을 앓는 환자는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홍 교수는 “치주염이 심한 경우, 염증성 물질이나 세균성 산물이 구강 내 염증 부위에서 증가한 혈류를 통해 전신적으로 퍼져나가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하고 당뇨병에 의한 대사장애가 악화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당뇨병이 있으면 치과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당뇨병 환자라도 혈당이 적절히 조절된다면 대부분의 치과 치료를 무리 없이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만약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다면, 내과와의 협진을 고려할 수 있다. 당뇨병과 심각한 치주염이 동반된다면 치주질환의 치료와 예방은 구강 건강의 개선뿐 아니라 혈당 조절의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홍지연 교수는 “많은 환자가 치주염으로 잇몸 치료를 받고 나면 완치돼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거나, 치료를 한 번 받고 나면 다시 문제가 생길 때까지 치과에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치주염은 만성질환으로 한 번 파괴된 치주조직은 돌이킬 수 없어 정기적인 검진과 스케일링을 통해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치주염 예방에 있어서는 올바른 방법으로 칫솔질하는 게 중요하다. 당뇨병이 없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치아와 잇몸의 경계부에 칫솔모를 비스듬히 45도로 두고 가벼운 압력으로 진동을 주듯 짧고 부드럽게 움직이며 음식물 찌꺼기를 털어내는 칫솔법이 효과적이다. 칫솔을 선택할 때, 칫솔 머리의 크기는 치아 2~3개를 덮을 정도가 적당하고 잇몸 상태에 따라 보통 또는 부드러운 칫솔모를 선택하면 된다. 치실이나 치간 칫솔과 같이 치아 사이를 청결히 할 수 있는 보조기구도 병용하는 게 좋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 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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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데다 후유증도 크다. 대상포진 후유증으로 생긴 신경통은 치료도 잘되지 않아,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만 50세 이상에 대상포진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 하지만 정작 대상포진 백신이 너무 비싸, 접종이 꼭 필요한 노인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에 따르면, 국내 유통 중인 대상포진 백신의 접종 비용은 30~40만원대다. 국내 대상포진 백신 종류에는 조스터박스, 스카이조스터, 싱그릭스 3가지가 있는데, 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고 기준 ▲MSD의 '조스터박스'는 최고 40만원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조스터'는 최고 30만원이다. GSK의 ‘싱그릭스’는 심평원의 의료기관 비급여 진료비용 조사대상에서 빠져있어 공식적인 금액이 집계되진 않았으나 최고 60만원대로 알려졌다.대상포진 백신 접종 비용이 워낙 고가인 탓에 국민 부담은 커지고 있다. 일부 지역은 일정 조건의 지역주민 또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특정 지역으로 국한되어 있고, 1회 접종 지원금액도 지자체별로 천차만별이다. 또한 일부 지자체의 경우는 지원 액수가 턱없이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례로 서울시 서초구는 1회 지원금액이 1만9610원으로 경상북도 안동시 지원금액(17만원)의 8분의 1수준이다.인재근 의원은 "현재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비급여, 진료 및 치료는 급여로 적용돼 사전·사후제도가 완전히 뒤바뀐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급여제도’라는 비판이 있다"고 밝혔다. 인 의원은 "지난해 대상포진 진료에 들어간 건강보험 급여비만 약 1126억원에 달한다”며 "대상포진 백신 접종이 치매 위험을 25~30%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만큼 정부 당국이 고령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대상포진 백신 무료접종 등 대책 논의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대상포진 백신 무료 접종은 윤석열 대통령의 선거 공약이었다. 윤 대통령은 후보시절 대상포진 백신을 국가예방접종(NIP)에 포함시켜, 65세 이상 대상포진 백신 무료 접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진전된 바는 없다.대상포진 백신은 여러 연구를 통해 노인에서 그 효과가 매우 높고, 비용효과성이 높은 것으로 판별된 바 있다. 대상포진을 앓은 적 없는 65세 이상 노인 3만8000여 명을 대상으로 3.1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보면,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한 이들은 대상포진 발생률이 51% 감소했다. 50~59세 69.8%, 60~69세 64%, 70~79세는 42%, 80세 이상 18% 감소 효과가 있었다. 대상포진을 앓아도 증상이 약했고, 대상포진 후 신경통 같은 후유증 발생도 최대 74% 줄었다.또한 2019년 질병관리본부와 고려대 의대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팀이 공동 진행한 연구 결과를 보면, 65세 이상 고령자 대상 대상포진 생백신 무료 접종은 비용 효과적이다. 단, 비용 대비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기준 금액은 11만1936원이다. 백신접종 비용이 이를 초과하면 비용대비 효과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 대상포진 백신을 65세 이상 노인에게 무료로 접종하기 위해선 제약사와 '적정 가격' 협상을 진행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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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지난 3월 '주 최대 69시간' 근무를 추진해 논란을 빚은 가운데 정작 내부에선 화병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연차사용도 제대로 할 수 없을만큼 업무가 과중하고, 휴가는 쓰기 어려운 부처로 유명하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에 따르면, 2022년 18개 정부 부처 중 공무원 평균 연차 휴가 미사용일이 가장 많은 부처는 고용노동부다. 고용노동부의 일반직 9급부터 고위 공무원까지 부여된 평균 연차 휴가 일수는 18.44일이지만 실제 사용한 휴가는 9.81일이었다. 연차 휴가 미사용 비율은 46.8%(미사용일 8.63일)로 18개 부처 평균 미사용 비율(31.7%)보다 훨씬 높았다. 화병이 쌓일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노동부 직원마저 벗어날 수 없는, '한국인의 질병'이라고도 불리는 화병과 그 해결법에 대해 알아보자.◇분노·억울함 쌓여 '화병'으로국민의힘 박대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용노동부 직원 중 화병(질병코드 F43) 진단을 받은 직원은 2017년 43명에서 2022년 163명으로 5년간 약 4배 늘었다. 같은 기간 우울증(질병코드 F32, 33) 환자도 281명에서 587명으로 2배, 공황장애(질병코드F41) 환자는 224명에서 399명으로 1.8배 늘었다.이 통계는 요양기관에서 진단명을 확정받은 직원의 통계수치로, 병원 진료는 받지 않았지만, 증상을 겪는 직원 등을 더하면 실제 우울증·화병·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직원의 수는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용부 직원들까지 시달리는 화병은 우리나라 문화와 관련한 정신의학적 증후군으로 우울증, 신체화 장애, 범불안 장애, 공황 장애, 공포증, 기분부전증 등의 증상이 혼합된 것을 말한다. 주로 분노, 억울함 등의 부정적 정서가 누적돼 생기며, 호흡곤란, 두통, 얼굴과 몸의 열기, 소화 장애, 불면증 등 굉장히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이는 사소한 일에도 분노를 폭발적으로 표출하는 분노조절장애나 무기력의 형태로 나타나는 우울증과도 다르다.화병은 남편 혹은 시가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여성에서 흔하게 발생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엔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 10대 학생들에게서도 흔하게 발생한다.◇예민해지고 원인 없이 여기저기 아프다면 의심 필요화병은 '다들 이 정도는 참고 산다'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병이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워낙 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다른 질환과 혼동하기도 쉽다. 그렇지만 만일 정확한 이유 없이 정신적·신체적 증상이 발생해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한 번쯤 화병을 의심해야 한다.화병의 의심될 땐 간단한 자가진단법을 이용해보자. ▲밤에 잠을 못 자고 자주 깨거나 자고 나도 개운하지 않다 ▲예민하고,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난다 ▲머리가 아프다 ▲소화가 잘 안 된다 ▲숨찬 기운이 올라오거나 숨이 차다 ▲화가 나면 얼굴에 열이 오르거나, 온몸에 열이 나면서 발끝까지 뜨거워진다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벌렁거린다 ▲만사가 귀찮고 의욕이 없다 ▲명치 끝에 돌덩이가 뭉쳐 있는 것 같다 ▲혓바늘이 돋고 음식을 삼키기가 힘들다 ▲아랫배가 고춧가루 뿌려진 듯 따갑고 아프다 ▲목 안에 뭔가가 꽉 차 있거나 걸려 있는 것 같다 등이 있다 등 12개 질문 중 두 가지 이상 해당하면 화병 가능성이 있다. 전문의에게 상담과 진료를 받아 볼 필요가 있다.◇약물·상담 치료 필요… 머리 비우고 가벼운 운동도 도움화병은 치료가 필요한 병이다. 화병으로 진단을 받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해야 심신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 대전을지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지애 교수에 따르면, 보통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화병을 ‘적응장애’ 혹은 '불안'이나 '우울장애'로 진단하고 항우울제나 항불안제와 같은 정신과적 약물 처방과 심리상담 등 정신 치료를 한다. 그 외 화병을 다스리는 방법으로는 명상, 조용한 음악 듣기, 따뜻한 차 마시기, 걷기와 같은 가벼운 운동, 일기 쓰기, 숙면 등이 있다.화는 참는 게 답이 아니다. 잘 풀고 다스려야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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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대체시험법제정안의 개발, 보급, 이용 활성화에 위한 제정법안에 대해 논의하는 '동물대체시험법 활성화 법안 입법 공청회'가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렸다.동물실험은 과거 식품, 의약품 개발, 화학물질 제품평가 분야에서 널리 사용돼 왔다. 그러나 ▲동물 학대 등 윤리적 문제와 ▲실제로 인체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효능성이 적다는 의문으로, 현재 동물대체시험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다. 주요 국가에서는 이미 동물대체시험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도입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국내에서도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해 대체시험법 인프라 확산 지원을 위한 노력이 다방면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부처 간 유기적인 협력체가 없어 ▲R&D 예산 중복 ▲신기술 산업화의 어려움 ▲인정 절차를 위한 시스템 부족 등의 한계에 부딪혀 왔다. 이로 인해다수의 전문가들로부터 국가 주도하에 효율적인 R&D 전주기 관리와 행정 혁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번 공청회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한정애, 국민의 힘 서정숙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이하 한국HSI)과 한국바이오협회가 공동 주관했다.남인순 의원은 "국내의 경우 동물대체시험법의 검증, 국제조화, 국제 승인에서 허가 촉진까지 정부 차원의 역할이 필요하지만 컨트롤타워를 담당하는 부처가 존재하지 않는다"라며 "부처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해당 산업 육성을 위해 법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한정애 의원은 "그동안 우리나라에 동물대체시험법이 도입되지 못한 이유는 제도적인 변화에 대한 우리 사회의 두려움과 불안감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라며 "동물대체시험은 거스를 수 없는 전 세계적 흐름이며, 우리도 이 같은 추세에 따라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할 때"라고 했다.서정숙 의원은 "오늘날 우리가 흔히 접하는 의약품과 화학제품이 있기까지는 많은 실험동물의 희생이 따랐지만 그럼에도 신약후보 물질이 신약으로 시장에 출시될 확률은 거의 기적에 가깝다"라며 "동물실험 대신 비동물 첨단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통해 과학적으로 검증된 현대적인 방법으로 화학물질을 실험하는 것은 동물복지뿐만 아니라 국민의 과학 기술 발전과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피엔알 서국화 변호사는 발제 발표에서 "현재 국내에서는 동물대체시험의 개발부터 활용까지 이어지기 위한 유기적인 체계가 부족하다"라며 "현재 발의된 동물대체시험법 제정안을 통과시키는 것은 대체시험법의 활성화와 촉진의 시작을 위한 법률로 향후에는 동물대체시험을 의무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후 분당서울대병원 조영재 교수가 좌장으로 종합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은 '동물대체시험법 제정안에 대한 이해당사자 의견'을 주제로 진행됐고,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 김시윤 학술위원장, 셀라메스 조성보 사외이사, 한국 HSI 서보라미 정책국장, 멥스젠 김용태 대표,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정책과 김지애 사무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특수독성과 이윤숙 과장, 환경부 화학물질정책과 조광연 사무관, 국립환경과학원 위해성평가연구과 서정관 과장, 그리고 농촌진흥청 농자재산업과 소재성 사무관이 참석하여 의견을 나눴다.공청회에 참석한 관계자 모두 동물대체시험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중앙부처의 조화롭고 지속 가능한 제도의 구축에 대해 동의했다. 특히, 공공과 민간 사이의 소통과 협력이 가능한 형태로 관련 부처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동물대체시험법위원회의 설립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오갔다.서보라미 정책국장은 토론에서 "국내 여러 분야에서 동물대체시험법에 관한 거버넌스 구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동물대체시험의 이용, 개발, 보급 등 모두 한번에 바뀔 수 없겠지만 향후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생태계가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조성보 사외이사는 동물대체시험 관련 기술동향을 소개하며 "동물대체시험법 제정안은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를 위해서라도 통과되어야 한다"라며 "단순히 선진국의 정책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우리만의 자체 기술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연구하는 벤처기업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김지애 사무관은 "동물대체시험법 활성화를 위해 식약처 주관으로 컨트롤타워를 만드는 제정안에 적극 동의한다"라며 "동물대체시험법 개발과 연구를 위해 관련 기관들이 함께 지속해서 논의하는 자리를 그동안 마련해 왔는데 이제는 정부 차원의 법적 근거 마련을 희망한다"라고 했다.김시윤 학술연구위원장은 "실제 수요자에게 필요한 동물대체시험법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앙부처의 노력만큼이나 구성원들의 전문성이 주요하고 공공-민간 소통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한편, 동물대체시험법 활성화를 위한 제정안이 발의된 것은 두 차례로, 지난 2020년 12월 남인순 의원이 '동물대체시험법 개발·보급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로 발의했고, 2022년 12월 '동물대체시험법의 개발·보급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이 한정애 의원으로부터 대표 발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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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의 계절 가을? 모발 '꽉'잡는 탈모 관리법가을철 환절기가 다가오며평소보다 많이 빠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왜 가을만 되면 탈모가 유독 심해지는 걸까요?가을철 탈모 원인과 예방·관리법에 대해 알아봅니다.가을철 탈모 심해지는 이유는?가을에는 대기가 건조한데다 큰 일교차로 두피 내 유수분 균형이 깨지고, 늘어난 각질이 모공을 막아 머리카락이 쉽게 빠지게 되는데요. 또한, 가을철에는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생체리듬에 관여하는 멜라토닌 분비가 적어지고 남성호르몬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면서 모발 성장을 억제, 여름철 약해진 휴지기 모낭의 비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계절성 탈모, 일시적인 현상으로 생각하고 방치했다간 증상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 탈모는 관리 시기가 늦어질수록 모낭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발생 초기에 탈모의 원인과 유형을 파악하고 알맞은 관리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대표적인 탈모의 원인 <1>남성 호르몬으로 인한 탈모앞머리와 정수리 머리카락이 점점 얇아지고 이마가 넓어진다면 남성 호르몬으로 인한 안드로겐성 탈모로 볼 수 있습니다. 유전인 경우가 많고,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에 의해 발생합니다.대표적인 탈모의 원인 <2>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탈모환경오염, 스트레스,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모발 생성에 필요한 영양 공급 부족 상태를 초래해정수리 모발부터 얇아지기 시작해 주변으로 퍼지는 탈모를 의미합니다. 여성형 탈모, 확산성 탈모라고 불리기도 합니다.탈모는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이나 헤어 제품에 의존하기보다는 증상 초기부터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의약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호르몬으로 인한 안드로겐성 탈모는 DHT호르몬을 억제하는 전문의약품을 처방받아 복용해야하며그 외 탈모는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을 활용,생활습관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탈모치료제]-먹는 탈모치료제: 케라틴, L시스틴 등 모발을 구성하는 단백질과 약용효모, 비타민, 미네랄 등 모발 생성과 성장을 촉진하는 영양 성분을 함유한 제품(판시딜 캡슐 등) 복용 시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덜 빠지고,더 굵어지고, 풍성하게 하는데 도움 -바르는 탈모치료제: ‘미녹시딜’ 성분의 바르는 약(판시딜액 등)미녹시딜 성분은 두피 모세혈관을 확장해 두피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켜 체내에 있는 모발 영양 성분이 더 많이 전달여기서 잠깐!‘먹는 약용효모 복합성분의 탈모치료제’와 ‘바르는 미녹시딜 성분의 탈모치료제’, 함께 사용해도 될까?먹는 탈모치료제에 함유된 모발 구성/영양성분이 바르는 탈모치료제로 확장된 두피 혈관을 통해 모근과 모낭에 더욱 활발하게 공급되므로 탈모 증상을 보다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줍니다.탈모 예방 위한 생활 속 관리법 301. 금연과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가진다.02. 청결한 두피 관리를 위해 머리는 저녁에 감는다.03.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의 도움을 받는다.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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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변희봉(본명 변인철)이 18일 별세했다. 향년 81세.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과거 완치 판정을 받았던 췌장암이 재발해 투병하던 끝에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그는 앞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출연을 앞두고 건강 검진을 받고 췌장암 진단을 받은 바 있다. 이 사실을 지난 2019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나이거참'에 출연해 처음 공개했다.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12.2%에 불과한 무서운 암이다. 이렇게 치명적인 이유는 뭘까?◇유전적 요인이 10% 차지 췌장암 발생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유전적인 요인이 10%를 차지한다. 직계 가족 중 췌장암이 2명 이상 있는 사람은 가족력이 없는 사람보다 췌장암 위험도가 9~10배나 된다. 이런 사람들은 췌장암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의료 기관에서 유전 상담을 받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을 것을 권한다. 만성 췌장염도 췌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염증이 지속적으로 췌장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췌장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기관인데, 당뇨병은 췌장암의 원인이며 동시에 췌장암의 신호이기도 하다. 과도한 육류 섭취, 비만, 담배 등도 췌장암 위험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췌장암이 악성암으로 꼽히는 이유는 4가지다. 먼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더불어 장기 주변에 중요한 혈관이 있어 전이가 잘된다. 그래서 진단 당시 3~4기인 경우가 80% 이상이다. 둘째는 조기 발견해 수술이 가능하더라도 합병증이 많다. 수술을 해도 췌장이 잘 아물지 않기 때문이다. 수술 후 회복이 더디다 보니 항암치료가 늦어지고, 아예 항암치료를 못 받는 경우도 있다. 셋째는 췌장암 조직 특성상 항암제 침투가 잘 안 된다. 또 췌장암에 특화된 강력한 항암제 적다. 마지막으로 재발이 잘 된다. 수술 후 1~2년 안에 절반 이상의 환자가 재발한다. ◇얼굴 노래지고 소변 진해져 췌장 머리에 암이 생기면 담관 막혀서 얼굴이 노랗게 변하고 소변 색이 진해지는 황달 증상이 나타난다.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은 담관을 통해서 내려가는데, 담관이 췌장에 박혀있다. 췌장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기관이므로 당뇨병이 갑자기 생기거나 혈당 조절이 안 되면 한 번쯤은 췌장암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건강 검진을 하다 우연히 발견되는 운 좋은 경우도 있다. 허리 수술하려고 복부 CT를 찍다가 우연히 발견되거나, 위암·대장암·유방암 수술 환자가 추적 정기 검사를 받다가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췌장암은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소화가 잘 안 된다거나 배가 아프다거나 특별한 이유없이 속이 거북하다고 호소하기도 한다. 한편, 췌장 물혹이 암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다. 췌장 물혹이 발견된 사람은 추적 관찰을 잘해야 한다.문제는 확실한 조기진단법이 없다는 것이다. 복부 초음파, 복부 CT, 내시경, 혈액검사 무엇하나 확실하게 췌장암을 조기진단 하기는 어렵다. 그나마 복부 CT가 췌장암을 가장 잘 보는 검사지만, 방사선 피폭의 문제가 있어 일반인을 대상으로 췌장암 조기발견을 위한 검사로 시행하기는 어렵다. 조기 진단을 위한 선별 검사 방법에 대해서는 계속 연구 중이다. 췌장암 의심소견이 있으면 정밀 진단을 위해 복부 CT의 단층 간격을 3~5mm로 줄여 찍으며, 내시경 초음파도 한다. 내시경 초음파는 내시경 끝에 초음파가 달린 의료기기로, 내시경이 위로 들어간 다음에 위에서 초음파를 통해 췌장의 모양을 살펴본다. 내시경 초음파 검사 중에 췌장의 조직 일부를 떼 조직 검사도 할 수 있다.◇3~4기는 항암이 주요 치료법췌장암 1~2기는 수술이 가능하다. 2~3기 초는 수술은 해볼 수 있지만, 수술 결과가 좋을지 확실하지 않아 환자 개별 상황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3~4기는 항암치료가 주요 치료 법이다. 모든 암이 그렇듯 췌장암도 수술해야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췌장암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10~15% 정도 되는데, 조기 진단을 통해 수술이 가능한 환자를 빨리 찾아내는 것이 췌장암 생존율을 올리는 주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췌장은 위 뒤에 있으며 십이지장에 둘러싸여 있다. 췌장은 머리-몸통-꼬리로 나뉘어 있다. 췌장의 머리는 십이지장과 붙어 있고 췌장 꼬리는 비장하고 붙어 있다. 암이 췌장 머리에 있으면 췌십이장 절제술을 하고, 암이 췌장 몸통이나 꼬리에 있으면 췌미부비장 절제술을 한다. 암의 60% 이상은 췌장 머리에 발생한다. 췌십이지장 절제술은 췌장 머리와 함께 담관·쓸개까지 같이 절제하는 수술이다. 절제 후에는 소장을 끌어올려 한쪽은 위에 붙이고 다른 한쪽은 간에 붙여 담즙이 나오는 길을 만든다. 나머지 40%는 췌미부비장 절제술로 췌장 몸통·꼬리와 비장을 함께 절제한다. 췌장암이 머리에 있으면 황달 증상이 있어 비교적 병을 빨리 발견하는 이점이 있다. 췌장의 몸통과 꼬리에 암이 있으면 증상이 없어서 3기 이상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췌장 전체에 암이 있으면 드물게 췌장 전절제술을 한다. 이렇게 되면 100% 당뇨병이 오기 때문에 가급적 췌장을 남기는 방법을 찾게 된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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