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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이것’ 한 잔 마시면, 당뇨병 위험 감소

    매일 ‘이것’ 한 잔 마시면, 당뇨병 위험 감소

    차를 자주 마시면 당뇨병 전 단계 및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애들레이드대, 중국 동남대 연구팀이 성인 1923명을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 중 436명은 당뇨병 환자, 352명은 당뇨병 전 단계, 1135명은 정상 혈당수치였다.참여자들은 차 섭취 빈도와 종류에 대해 응답했다. 연구팀은 차 섭취 빈도와 유형, 소변 내 포도당 배설, 인슐린 저항성, 공복혈당 등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차를 매일 마시는 사람은 차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당뇨병 전 단계가 될 위험이 53%, 당뇨병 발병 위험이 47% 낮았다. 이는 특히 흑차(黑茶)를 마신 사람들에게서 두드러졌다. 흑차는 미생물 발효와 산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중국의 숙성 차다. 발효 후에는 찻잎 색이 검게 변해 흑차라고 불리며 장 건강을 돕는 유익균이 풍부하다.나이, 성별, 생활습관 등 변수를 조정한 뒤에도 차를 매일 마신 사람은 소변으로 배설되는 포도당이 증가했으며 인슐린 저항성이 감소했다. 차를 마시지 않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당뇨병 전 단계 위험은 15% 낮았고 당뇨병 발병 위험은 28% 낮았다.연구팀은 매일 차를 마시는 것이 요로 포도당 배설을 증가시키고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혈당 조절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분석했다. 연구를 주도한 통지 우 박사는 “차 속 생리활성화합물이 신장의 포도당 배설을 직간접적으로 조절해 신장 보호 효과가 있으며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연구팀은 추후 흑차의 혈당 조절 효과에 대한 이중 맹검 무작위 연구 결과를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유럽 당뇨병 연구 협회 연례회의에서 최근 발표됐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3/10/05 06:00
  • 흡연하면 췌장에 영향… ‘이 병’ 위험 높인다

    흡연하면 췌장에 영향… ‘이 병’ 위험 높인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더 높다. 최근, 흡연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기전을 분석한 연구가 나왔다. 연구에서는 어떤 흡연자가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은지 예측 가능한 대사적 특징도 밝혔다.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당뇨병이 없는 성인 9만3722명을 추적 관찰했다. 약 1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1869명에서 당뇨병이 발병했다.연구팀은 핵자기 공명 분광법(H-NMR)을 활용해 참여자들의 대사체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흡연의 영향을 받는 131개의 대사산물이 확인됐다. 이는 지방산 및 지질, 당단백질 아세틸 등이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73% 더 높았으며 그중 38%는 흡연과 관련된 대사산물의 영향을 받았다. 흡연은 포화지방산 수치를 높이고 불포화지방산 수치를 낮췄다. 초저밀도지단백질(VLDL), 중성지방 및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였다. 해당 대사산물 수치들이 높은 흡연자는 낮은 흡연자에 비해 당뇨병 발병 위험이 61% 더 높았다. 이는 당뇨병 유전위험이 높은 흡연자들에게서 특히 두드러졌다.연구팀은 스웨덴 트윈 레지스터 데이터를 활용해 성인 3626명을 추가로 분석했다. 참여자들의 혈액 샘플 분석 결과, 흡연으로 인한 대사산물 변화는 식습관, 생활방식, 환경 등을 교정한 뒤에도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였다.연구를 주도한 위샤 웨이 박사는 “연구에서 흡연이 췌장 조직 및 베타세포 기능에 영향을 미쳐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병태생리학적 결과를 입증했다”며 “당뇨병 예방을 위해 금연해야하며 특히 당뇨병 유전적 위험이 높은 사람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유럽 당뇨병 연구 협회 연례회의에서 최근 발표됐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 2023/10/05 05:30
  • 밥에 잡곡 많이 섞을수록 좋을까? ‘O가지’ 넘었다간…

    밥에 잡곡 많이 섞을수록 좋을까? ‘O가지’ 넘었다간…

    잡곡밥은 백미보다 건강에 좋다. 쌀로만 지은 흰밥보다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2~3배 이상 많아서다. 그러나 잡곡을 많이 넣을수록 건강 효과가 커지는 건 아니다.너무 많은 종류의 잡곡을 섞어서 밥을 지으면 오히려 건강 효과가 떨어진다. 우석대 식품생명공학과 조문구 교수팀 연구에 의하면, 찹쌀·흑미·수수·기장·적두의 5곡을 혼합해 밥을 지었을 때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의 함량이 가장 높았다. 그 이상으로 곡물을 혼합하면 항산화 물질 함량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잡곡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으면 식이섬유를 과도하게 먹을 위험이 있다. 식이섬유는 잡곡 100g당 평균 5~8g 들어있는데, 잡곡의 비중이 너무 높으면 한 끼(평균 300g)에 15~20g의 식이섬유를 섭취하게 된다. 하루 권장량인 20~25g과 비슷한 수치다. 이렇게 매일 세끼를 먹게 되면 소화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다. 비타민과 무기질 같은 미량 영양소의 흡수율이 떨어질 수도 있다.위장관 문제로 소화 능력이 떨어진 사람이나 성인보다 위가 약한 어린이는 잡곡밥 섭취를 특히 조심해야 한다. 잡곡밥을 먹으면 소화 속도가 더뎌지고, 소화 흡수율이 낮아져 위에 부담이 갈 수 있다. 잡곡밥에 풍부한 식이섬유가 소화되는 과정에서 생긴 수소, 탄산가스가 장을 자극하기도 한다.잡곡밥을 지을 땐 잡곡의 종류를 5개 이내로 제한하고, 흰쌀이 차지하는 비율을 과도하게 줄이지 않는 게 좋다. 잡곡과 흰쌀의 비율은 4대 6에서 3대 7 정도가 적당하다. 잡곡밥을 먹은 후 아이가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면 섭취를 중단하고 잡곡의 용량을 조절해야 한다. 잡곡밥 때문에 증상이 악화된 것일 수 있어서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10/05 05:00
  • 배에서 꾸르륵, 설사… ‘이 음식’ 먹었다간 더 악화

    배에서 꾸르륵, 설사… ‘이 음식’ 먹었다간 더 악화

    누구나 한 번쯤 설사를 해본 경험이 있다.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나며 시도 때도 없이 화장실을 찾게 된다. 설사는 하루 4회 이상 묽은 변이 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설사를 하면 몸의 수분과 무기질이 빠져나가 몸속 전해질 균형이 깨진다. 설사 증상이 있을 때 주의해야 할 식습관에 대해 알아본다.◇‘급성’ 4주 미만, ‘만성’ 4주 이상설사는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뉜다. 급성은 4주 미만 설사를 하는 경우다. 원인은 주로 감염성 세균이다. 세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었을 때 세균이 대장까지 이동해 독성을 유발한 것이다. 변비약·제산제·항생제 등 약물의 부작용이 설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외에도 평소 염증성 장 질환을 앓고 있으면 대장의 기능이 떨어져 변이 묽어지고 설사를 하게 된다.만성 설사는 설사가 4주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이른다. 설사를 유발하는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 만성 설사에 해당한다. 중증 염증성 장 질환이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흡수 장애를 앓고 있으면 오랜 기간 설사를 할 수 있다.◇치즈, 콩류, 마늘, 양파 피하기설사를 할 땐 특히 음식을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 소화 기관인 장의 기능이 매우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설사가 심할 경우 1~2일은 가능하면 굶는 게 좋다. 설사의 빈도가 잦아들면 미음이나 죽 등 부드러운 유동식을 섭취한다. 식사는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단 소량 자주 먹는 게 좋다. 물은 수시로 마시도록 한다. 변으로 수분과 무기질이 많이 빠져나간 상태이기 때문에 탈수를 수분 섭취로 탈수를 막아야 한다.한편, 채소나 딱딱한 과일처럼 섬유소가 많은 식품은 먹지 않는 게 좋다. 섬유소는 변의 양을 늘려 대장 활동을 활발히 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런 음식들은 설사 증상이 호전되는 시기에 섭취량을 조금씩 늘려나가야 한다. 우유·치즈 같은 유지류 역시 피해야 한다. 유지류 식품이 유당 흡수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먹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세브란스 병원 자료). 고지방 식품, 가스를 발생시키는 콩류, 마늘, 양파 등도 식단에서 제외하도록 하자.   
    생활건강이채리 기자2023/10/04 23:00
  • 혈압 정상이어도 ‘이 증상’ 있으면 위험

    혈압 정상이어도 ‘이 증상’ 있으면 위험

    혈압이 정상 범위 안에 있어도 변동성이 심하면 고혈압·저혈압 못지않게 문제가 된다. 혈압 변동성이 크다는 것은 혈압이 수시로 오르내린다는 것으로, 혈압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을 경우 치매, 뇌졸중 등 합병증 위험 또한 높아질 수 있다.혈압은 기온 변화, 스트레스, 운동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변한다. 그러나 특별한 이유 없이 혈압이 크게 오르고 내리는 것은 문제다. 일반적으로 성인은 하루 최대 50~60mmHg 혈압 변동성을 보이지만, 변동성이 큰 사람은 하루에도 몇 번씩 이보다 높은 주기로 혈압이 오르내린다. 간혹 원인 질환에 의해 혈압 변동성이 커질 때도 있다. 교감신경을 조절하는 물질을 분비하는 부신에 종양이 생기면 고혈압이 생기고 혈압 변동성이 커지는 식이다.혈압 변동성이 크면 일반적인 고혈압이나 저혈압보다 동맥경화로 인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혈압이 계속 변하다보니 고혈압·저혈압에 비해 인지하기도 어렵다. 발견이 늦으면 치료가 늦고, 치료하더라도 예후가 안 좋을 수밖에 없다. 혈압이 큰 폭으로 변할 경우 반복적인 혈관 수축·이완에 의해 문제가 생길 위험도 있다.혈압 변동성이 큰지 확인하려면 정기적으로 혈압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특별한 질환이 없어도 예방 차원에서 주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도록 한다. 혈압을 잴 때는 안정된 상태에서 정확하게 측정해야 한다. 소변을 본 뒤 10분 정도 앉아서 휴식을 취하며, 2~3번씩 재는 것이 좋다. 첫 번째 측정한 혈압은 높게 나올 수 있으므로 가급적 측정값에서 제외하도록 한다. 수축기 혈압 135mmHg 이상, 이완기 혈압 85mmHg 이상이 반복되거나, 하루 혈압 변동 폭이 60mmHg 이상이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한다.
    노인질환전종보 기자 2023/10/04 22:30
  • 유산소 운동하기 전, ‘이 음료’ 조심해야 하는 이유

    유산소 운동하기 전, ‘이 음료’ 조심해야 하는 이유

    저녁 때에 운동한다면, 식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운동 중에 복부 불편감, 속 쓰림 등을 겪지 않으려면 식사 시간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운동 목표에 따라 적절한 시간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근육 단련이 목표라면 운동 전에 식사하는 게 좋다. 우리 몸은 운동할 때 간과 근육에 저장된 포도당의 일종인 글리코겐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글리코겐이 부족하면 근육으로 가야 할 단백질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돼 운동 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 식사해서 다른 에너지원을 미리 보충해놓는 게 좋다. 단, 운동 최소 2시간 전에는 식사를 마쳐야 한다. 소화가 덜 된 상태에서 운동하게 되면 소화불량이 생기거나, 옆구리가 당길 수 있다.체중 감량이 목표라면 운동을 한 후에 식사하길 권한다. 공복일 땐 평상시보다 혈당 수치가 떨어져 있다. 이럴 때 운동을 하면 혈중 혈당 대신 체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비율이 높아진다. 실제로 식사 전에 운동한 사람과 식사 후에 운동한 사람의 지방 연소량을 측정했더니, 식전 운동이 식후 운동보다 지방을 평균 33% 더 태웠다는 영국 글래스고대 연구 결과가 있다. 그러나 운동 후 과식은 금물이다. 운동이 끝난 직후 우리 몸은 신진대사율이 올라가 많은 영양소가 필요하다. 운동 후에 허기가 심해지기도 한다. 이때 식사하게 되면 과식할 위험이 커지므로 운동 후 1~2시간이 지나 신진대사율이 낮아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음식을 먹어야 한다. 허기를 참기 어렵다면 과일, 채소 등 가벼운 음식을 소량 섭취한다.어떤 경우에든 운동 전엔 커피 등 카페인이 든 음료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카페인 섭취가 고강도 운동의 효과를 높인다는 연구가 있긴 하나, 이뇨 작용을 하는 카페인 특성상 수분이 지나치게 배출될 수 있어서다. 커피는 마신 양의 2배의 수분을 소변으로 배출한다. 야외 달리기 등 땀을 많이 배출하는 유산소 운동을 할 때 커피를 마시면 수분 손실로 이어지기 쉽다. 운동 전후로 매운 음식을 먹는 것도 좋지 않다. 고추, 겨자, 고추냉이 등 매운 식재료가 들어간 음식은 소화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고추에 든 캡사이신이나 고추냉이에 든 시니그린이라는 성분이 위 점막을 자극해 운동 중에 복통, 속 쓰림, 구토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 
    다이어트이해림 기자 2023/10/04 22:00
  • 요즘 10대 소울푸드 '마라탕'… 불량음식으로 불릴 근거

    요즘 10대 소울푸드 '마라탕'… 불량음식으로 불릴 근거

    마라탕 프랜차이즈 매장 600개가 최근 5년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가 119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 정)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외식 프랜차이즈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마라탕, 떡볶이, 치킨 프랜차이즈 상위업체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가 매장 수 대비 각 20%, 11%,, 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마라탕 프랜차이즈의 경우 2018~2023년 6월 상위 8개 브랜드 매장 600개 기준으로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가 총 119건이었다. 가장 많은 위반유형은 ‘기준 및 규격 위반’으로 54건이었으며, ‘위생교육 미이수’ 및 ‘건강진단 미실시’가 각 12건으로 다음 순서로 많았다. 다음으로 떡볶이 프랜차이즈의 경우 같은 기간 상위 9개 브랜드 매장 3408개 기준으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경우가 총 371건이었다. 가장 많은 위반유형은 ‘기준 및 규격 위반’과 ‘위생교육 미이수’로 각 97건이었으며, ‘건강진단 미실시’가 70건 순서로 많았다. 마지막 치킨 프랜차이즈의 경우 같은 기간 상위 10개 브랜드 매장 11931개 기준으로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가 1061건이었다. 가장 많은 위반유형은 마라탕, 떡볶이 프랜차이즈와 동일했으며 ‘기준 및 규격 위반’이 307건으로 가장 많았고, ‘위생교육 미이수’가 297건,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이 126건 순서로 많았다. 마라탕, 떡볶이, 치킨 프랜차이즈 모두 동일하게 가장 많이 위반한 유형인 ‘기준 및 규격 위반’은 식품 내 이물질 혼합, 보존 및 유통기준 위반 등이 주로 해당된다.  서영석 의원은 “10대가 가장 선호하는 배달 음식이 마라탕, 떡볶이, 치킨 등이라고 하는데 해당 프랜차이즈 매장을 중심으로 식품위생이 더욱 철저하게 관리돼야 한다”며 “특히 마라탕, 탕후루 등 새로운 식품 유행이 생길 때마다, 프랜차이즈 매장 수도 갑자기 늘어나는데 이 과정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가 급증하는 만큼 더욱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푸드이금숙 기자2023/10/04 21:30
  • 폐경 때 ‘이 증상’ 많이 겪는 여성, 치매 위험 높아

    폐경 때 ‘이 증상’ 많이 겪는 여성, 치매 위험 높아

    폐경 때 나타나는 혈관운동 증상이 치매 위험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혈관운동 증상은 폐경 때 나타나는 갱년기 장애로 얼굴이 붉어지면서 화끈거리는 안면홍조와 야한증(밤에 자면서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을 말한다.미국 피츠버그대 바이오 행동 보건학 연구실 레베카 터스턴 교수 연구팀이 폐경 여성 250명을 대상으로 안면홍조 증상과 알츠하이머 치매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안면홍조가 낮과 밤에 얼마나 나타나는지를 모니터링하면서 알츠하이머병의 바이오마커인 ‘아밀로이드 베타 42/40’의 비율을 측정했다.연구 결과, 안면홍조의 빈도가 잦을수록 치매 위험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밤중에 잠자면서 안면홍조가 자주 나타나는 여성은 아밀로이드 베타 42/40의 비율이 비정상적으로 낮아졌다. 아밀로이드 베타 42/40 비율 감소는 치매의 강력한 생물지표로, 치매 초기에 포착할 수 있다. 밤중에 잠을 자는 동안 나타나는 안면홍조가 어떻게 치매 위험을 높이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안면홍조에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중요한 그 무엇이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연구팀은 “호르몬 대체요법으로 안면홍조를 치료하는 것이 이러한 치매 위험을 낮추어 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며 “호르몬 대체 요법은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며, 심장에 좋은 것은 뇌에도 좋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 폐경 학회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3/10/04 20:30
  • 초등 6학년 딸 성관계에 충격받은 엄마 사연… 빨라진 ‘첫경험’ 전문의 우려는?

    초등 6학년 딸 성관계에 충격받은 엄마 사연… 빨라진 ‘첫경험’ 전문의 우려는?

    초등학교 6학년 딸이 남자친구랑 성관계를 한 사실을 알게 된 엄마가 충격을 받아 하소연하는 일이 발생했다. 실제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첫 성경험 시점은 빨라지는 추세다. 지적이 나온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5월 초등생 딸의 성관계 사실을 알게 된 후 충격을 호소한 엄마의 사연이 재조명됐다. 초등학교 6학년 딸의 엄마라는 A씨는 “딸이 ‘잘못했다’고 털어놓은 얘기를 듣고 당황했다”며 “딸은 ‘처음에는 (남자친구가) 만지려고 해서 싫다고 했는데, 몇 번 그런 일이 있고난 후 성관계까지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고 밝혔다.이어 A씨는 “추행을 당한 게 아니고 합의하에 했다는데, 이걸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또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면서 “내 자식이 그랬다는 게 정말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한테 말해야 할지, 그냥 혼자 묻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첫경험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는 지표들이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청소년 건강 행태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만13~18세)의 성관계 경험률은 2009년 5.1%에서 2019년 5.9%로 증가했다. 통계청의 주민등록인구를 감안하면, 실제 성관계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17만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성경험 청소년들의 성관계 시작 연령이 평균 13.6살이라는 조사 결과도 있다.부모들이 우려하는 바는 두 가지다. 먼저 이른 성관계가 나중에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지 여부다. 하나의 사례로 단정하긴 어렵지만 통계적으로 이른 성관계는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HPV(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때문이다. 첫 성관계를 일찍 시작한 인구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자궁경부암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 주웅 교수는 “첫 성관계를 일찍 가지면 그만큼 평생 동안 겪을 성관계 파트너 수가 많아질 수 있어서 HPV 감염 확률도 높아진다”며 “첫 관계 때 HPV에 감염될 수도 있는데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능력이 약한 시점이라 HPV 지속감염에 의한 치명률도 증가한다”고 말했다.사실 HPV 감염보다 더 우려스러운 건 피임 실패로 인한 임신이다. 양육 문제는 별개로 떼어놔도 청소년 임신은 태아나 모체가 심각한 위험에 빠질 수 있는 ‘고위험 임신’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선 10~19세의 임신은 20~24세의 임신에 비해 산모의 ▲임신중독증 ▲산후기자궁내막염 ▲전신감염 위험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인공임신중절도 위험하긴 마찬가지다. 자궁 건강과 추후 생식 능력 큰 지장을 줄 수 있다.그러나 청소년 성관계를 쉬쉬하고 막는다고 될 일은 아니다. 이전 연구들을 살펴보면 폐쇄적인 성교육은 아이들의 성인식에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유튜브다 비정형적인 시스템에서 잘못된 성교육을 받는 아이들이 많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전국 중·고등 학생 약 6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성관계 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34.5%는 피임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 주웅 교수는 “청소년 성교육의 핵심은 제대로 된 피임법과 관계에 있어 책임감인데 현재 잘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의문”이라고 말했다.
    성의학오상훈 기자 2023/10/04 20:00
  • 美 육군처럼 ‘러킹’해라… 간단하게 ‘걷기 효과’ 극대화

    美 육군처럼 ‘러킹’해라… 간단하게 ‘걷기 효과’ 극대화

    걷기 운동의 모든 점이 좋지만, 강도가 낮다는 딱 한 가지가 아쉬웠다면 러킹(Rucking)을 해보자. 러킹은 무거운 짐이 든 배낭을 메고 걷는 운동이다.러킹(Rucking)이란 용어는 미국 육군에서 사용되는 단어인 럭 행진(Ruck Marching)에서 유래됐다. 럭 행진은 전문 보병 배지를 획득하려는 신병에게 12마일(약 19.3km)을 최소 35파운드(약 15.9kg)의 장비를 들고 3시간 안에 돌파해야 하는 테스트 이름이다.무거운 무게를 들고 걸으면 무게를 버티기 위해 전신의 근육이 더 많이 사용된다. 러킹을 하면 걷기라는 유산소 운동을, 근육 운동까지 더해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것이다. 근육 세포가 활성화되는 만큼, 짐을 들지 않았을 때보다 더 많은 열량을 태울 수 있고 심혈관계 순환도 더 원활해진다. 실제로 호주 맥쿼리대 연구팀 연구 결과, 10주간 러킹 운동을 한 성인은 러킹 전보다 근력, 심폐지구력 등 신체능력이 크게 향상한 것으로 확인됐다.무거운 무게를 드는 운동이다 보니, 노인에겐 러킹이 적합하지 않을 것만 같다. 그러나 러킹은 노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영국 국립 더블린대 연구팀은 65~74세 노인에게 각자에게 맞는 무게를 들고 러킹을 하도록 했다. 6주 후, 하체 운동 능력이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러킹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면 독립적으로 걸어 다닐 수 있는 능력을 약 10년 연장할 수 있다는 뜻이다.다만, 반드시 가벼운 무게로 시작해야 한다. 걸을 때 감당해야 하는 무게가 늘어날수록 발목, 무릎, 엉덩이, 허리 등에 더 많은 부하가 걸리게 되는데, 해당 부위가 약한 노인이라면 자칫 러킹을 하다가 오히려 부상을 입을 수 있다.먼저 빈 배낭만 매고 얼마나 걸을 수 있는지 확인한다. 이 거리를 기준으로 무게를 넣은 이후엔 이보다 더 멀리 가지 않도록 한다. 처음엔 체중의 10% 정도 되는 낮은 무게를 배낭에 넣고 러킹한다. 부담이 되지 않는다고 느껴질 정도로만 점차 무게를 늘려나가면 된다.가방은 어깨끈이 두꺼운 백팩을 사용하는 게 좋다. 끈이 얇으면 어깨에 너무 큰 하중이 걸려, 어깨에 멍이 들 수 있다. 허리끈이 있는 배낭을 사용하면 어깨에 가는 하중을 덜고 배낭이 움직이는 것도 최소화할 수 있다. 가방의 무게를 높일 때는 가장 무거운 물건이 가방 바닥이나 허리 근처가 아닌 날개뼈 주위 중앙으로 가도록 해야 한다. 허리에 무리가 가는 것을 줄일 수 있다. 러킹을 할 땐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무거운 짐을 들면 발이 견뎌야 하는 하중도 커지기 때문이다.3km 정도 걸었는데 무릎이 아프다면, 본인에게 무거운 무게라는 뜻이므로 더 이상 무게를 올려서는 안 된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3/10/04 19:00
  • '피부과'라고 믿었던 동네 병원… '잘' 봐야 된다

    '피부과'라고 믿었던 동네 병원… '잘' 봐야 된다

    30대 여성 A씨는 얼마 전 두드러기 치료를 위해 직장 근처 피부과를 검색했다. 포털사이트에 해당 지역 피부과를 검색하자 ○○○○○의원, △△△△클리닉의원, □□□□피부과의원 등 수많은 병원이 나왔다. 신중하게 병원을 고르던 A씨는 이내 고민에 빠졌다. 상당수 병원의 진료과목에 ‘두드러기’가 없었을 뿐 아니라, 포털 사이트에 등록된 이름과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홈페이지 속 이름이 다른 병원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분명 피부과지만 의료진이 가정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심지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병원도 있었다. 4~5곳에 전화를 돌린 A씨는 피부과 전문의가 진료하고 두드러기 치료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에야 병원에 갈 수 있었다.
    뷰티전종보 기자2023/10/04 17:30
  • '나 초보 개원의, 직원 채용 어떻게 하지?'… 의사 생활 궁금증 인터엠디서 해결

    '나 초보 개원의, 직원 채용 어떻게 하지?'… 의사 생활 궁금증 인터엠디서 해결

    의사전용 커뮤니티 인터엠디의 '포스팅(Posting)' 서비스 누적 참여 수가 258만 건을 돌파했다. 누적 참여 수는 조회수, 댓글 수, 공유 수, 공감 수, 스크랩 수 등 의사 회원들이 ‘포스팅’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능을 이용한 건수의 총합이다.인터엠디 '포스팅'은 의사 회원이 직접 다양한 주제의 정보와 소식을 공유하며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공간이다. 지난 8월에는 한 주제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내용의 콘텐츠를 게재하는 '딥 포스팅' 기능이 추가됐다. 40여 일 만에 507건의 딥 포스팅 글이 게재되고 약 3만 4000여 건의 누적 참여 수를 달성했다.특히 '딥 포스팅' 콘텐츠 중 '개원 초보 의사 일기'가 의사 회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인터엠디 회원인 개원의가 실제 개원을 준비하며 직접 경험한 내용과 여러 고려할 사항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시리즈 형식으로, 개원 위치 선정 시 고민이었던 부분, 양도·양수를 통한 개원 시 꼭 확인해야 할 사항, 직원 채용의 어려움과 노하우 등 주변에서도 얻기 어려운 현실적인 내용에 대해 가감 없이 알려준다.또한 '임산부에게 처방 가능한 약', '모유 수유 시 처방 가능한 약' 등 처방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와 '내시경 모델 사용 비교', '호흡곤란으로 내원한 90대 COPD 환자 증례'와 같이 환자 진료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도 반응이 뜨겁다. 이 밖에도 '와인', '반려 식물', '추천 도서', '여행 노하우', '재테크 방법' 등 의사 라이프에 유용한 생활 정보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다.인터엠디 이영도 대표는 "인터엠디 포스팅은 의사 회원들이 직접 의사 맞춤형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소소한 일상 이야기부터 진료 처방에 도움 되는 깊이 있는 정보와 개원 노하우, 무료 채용 공고 등 의사 라이프에 유용한 정보까지 슬기로운 의사 생활을 위한 콘텐츠가 인터엠디 안에서 활발히 생산·공유될 수 있도록 서비스 내 다양한 기능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인터엠디컴퍼니가 2017년부터 운영해 온 '인터엠디(InterMD)'는 회원 실명제로 운영된다. 론칭 5년 만에 국내 의사의 약 40%인 4만 3000 명(올해 7월 기준)이 가입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의원 의사 채용, 상급병원 공채 등 다양한 의사 채용 공고를 무료로 제공하여 의사 회원과 의사 채용 담당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단신이슬비 기자2023/10/04 17:01
  • 윤도현이 투병 고백한 '위말트 림프종'… 어떤 암일까?

    윤도현이 투병 고백한 '위말트 림프종'… 어떤 암일까?

    가수 윤도현(51)이 위말트 림프종에 걸리고 완치 판정까지 받은 과정을 공개했다.지난 9월 27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윤도현은 "2021년 건강검진으로 위말트 림프종을 진단받았다"며 "이미 5년 전부터 조금씩 진행되어온 암이었는데 발견이 어려워서 그때야 발견됐던 것"이라고 말했다. 윤도현은 "1차 약물치료로 완치될 가능성이 높았지만, 실패했다"며 "2차 방사선 치료는 몸이 힘들 수 있어 신중하게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치료가 진행될수록 목소리가 안 나오고 구토가 나오고 피로감이 왔다"며 "치료를 마치고 6개월 이후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윤도현이 앓은 '위말트 림프종'은 어떤 암일까?위말트 림프종은 위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 중 하나다. 위말트 림프종에 걸리더라도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 다만 어느 정도 암이 진행된 후에는 ▲복통 ▲출혈 ▲체중 감소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위말트 림프종은 전체 위 악성 종양의 약 5%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지 않은 암이다. 위말트 림프종에 걸리고 위내시경을 하면 염증, 다발성 용종 등이 보인다. 다만, 위내시경으로 감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조직 검사를 하기도 한다.위말트 림프종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위 점막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되고 자가 면역 상태가 좋지 않으면 위 점막에 반응성 림프조직인 말트가 생겨 위말트 림프종으로 이어진다. 실제 위말트 림프종의 90%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졌다.과거엔 위말트 림프종은 수술로 암 부위를 제거하는 식으로 치료했다. 그러나 현재는 병의 정도에 따라 항생제 치료 요법으로 완치할 수 있다. 위말트 림프종의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박멸하는 항생제로 치료한다. 다만 이 치료법으로 나아지지 않거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원인이 아니라면 항암 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고려한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이해나 기자2023/10/04 16:55
  • 우리 아이 급식엔 고기가 많을까, 콩이 많을까

    우리 아이 급식엔 고기가 많을까, 콩이 많을까

    학교급식을 통해 섭취하는 동물성 단백질(고기, 계란 등)의 양이 식물성 단백질(콩, 두부 등)의 거의 세 배인 것으로 밝혀졌다. 공주대 식품영양학과 김미영 교수팀이 2021넌 6월 21일부터 5일간 전국의 학교 536곳(유치원 21곳, 초등학교 287곳, 중학교 120곳, 고등학교 108곳)의 학교급식 2680끼에서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의 양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학교급식 한 끼를 먹었을 때 학생이 섭취하는 평균 동물성 단백질의 양은 12.5g으로, 식물성 단백질(3.8g)보다 약 세 배 많았다. 학교급식 한 끼당 식품군(群)별 단백질 함량은 육류가 17g으로, 가장 높았고, 계란(9.6g)·생선(7.6g)·콩과 견과류(3.8g)가 뒤를 이었다. 학교급식에 오른 개별 식품 중에서 한 끼당 단백질 함량 1위는 돼지고기(25.1g)였다. 다음은 닭고기(19.6 g)·가공육(18g) 순이었다. 학교급식의 동물성 단백질 식품을 통한 한 끼당 탄소 배출량은 80.1g에 달했다. 이는 식물성 단백질 식품을 통한 한 끼당 탄소 배출량(2.6g)의 약 31배였다, 식품군 중 탄소 배출량이 가장 많은 것은 육류(120.3g)였다. 생선(44.5g)·계란(25.9g)·콩과 견과류(2.6g)의 탄소 배출량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개별 식품 중 탄소 배출량 1위는 가공육(270.8g)이었다. 돼지고기(91.7g)·가공 어육(86.6g)이 2위·3위를 차지했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학교급식에서 동물성 단백질 식품 대신 식물성 단백질 식품을 식재료로 사용하면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이 연구결과는 한국영양학회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가 공동 출간하는 영문 학술지(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 최근호에 실렸으며,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서 소개했다. 
    푸드이금숙 기자2023/10/04 16:50
  • "이게 다 사람 배에서?" 가정용품 60개 먹은 인도 남성… 사연은?

    "이게 다 사람 배에서?" 가정용품 60개 먹은 인도 남성… 사연은?

    인도에서 한 남성이 60개 이상의 가정용품을 먹은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9월 28일(현지시간) 뉴욕 포스트 등 외신은 인도에서 거주하는 쿨딥 싱(35)이 2년간 겪은 복통과 고열로 인해 병원에 갔다고 보도했다. 엑스레이 검사 결과 의료진은 그의 배 속에 셔츠 단추, 이어폰, 지퍼, 볼트 등 음식이 아닌 물건 60개 정도 들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의료진은 싱에게 '이식증(pica disorder)'을 진단했고 몸속에 있는 물건들을 빼내기 위한 수술을 진행했다. 인도 모가메디시티병원 의사 아지메르 컬라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수술은 잘 됐지만 그는 여전히 산소 호흡기를 달고 위중한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이식증은 대체 어떤 질환일까?◇음식 아닌 물건 강박적으로 먹어이식증은 음식이 아닌 것을 강박적으로 섭취하는 정신 질환을 의미한다. 이 질환을 겪는 사람들은 자신이 음식이 아닌 물건을 먹어야만 한다는 의무감을 느낀다. 그리고 싱이 가정용품을 주로 섭취한 것처럼 특정 종류의 물건만 섭취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식증 환자는 어린이가 대부분이지만, 임신부나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지적 장애 등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이식증 환자는 섭취한 물건에 따라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 임신부들은 보통 얼음을 계속 먹는 행동을 보이는데, 이런 이식증은 몸에 해롭지 않다. 하지만 다른 환자들은 위험한 물건을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식증의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다. 다만 철, 아연 등 영양분이 부족하면 이식증이 발병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특히 어린이 이식증 환자의 경우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 각종 물건을 섭취할 때도 있다.◇명확한 치료법이나 예방법 부재임신부는 출산하면서 이식증 증상이 없어지고, 어린이도 성장하면서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으면 안 되는 것을 구별할 줄 알게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환자들은 증상에 따라 다른 치료법을 고려한다. 환자들은 자신이 먹는 물건에 접근할 수 없는 환경에 놓이거나 다른 것에 주의를 돌리는 등 행동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하면 약물치료를 받기도 한다. 그러나 이때 사용하는 항정신병 약물은 체중 증가, 근육 긴장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이식증은 갑자기 나타나기 때문에 예방할 방법이 없다. 또한 발병률을 낮추는 방법도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해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면 이식증의 발병 요인을 감소시킬 수 있다.
    정신질환이해나 기자2023/10/04 16:43
  • 연휴 끝… 피로 해소엔 '이곳' 마사지 특효

    연휴 끝… 피로 해소엔 '이곳' 마사지 특효

    긴 추석 연휴 동안 푹 쉬었어도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연휴 기간 중 장거리 이동을 하거나 과식, 무너진 수면 패턴 등으로 몸에 피로가 쌓였기 때문이다. 명절에 지쳐 피로해진 몸을 달래는 효과적인 방법을 알아본다.◇마사지‧스트레칭 하기마사지는 혈액순환을 원활히 한다. 몸이 피로할 때는 혈액순환을 촉진해 몸 곳곳에 산소와 영양분을 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종아리를 마사지해주면 온몸으로 혈액이 잘 전달된다. 종아리 마사지 방법은 크게 네 가지로, 약간 아픈 정도로 누르면서 각 동작을 5~10회씩 반복하면 된다. ▲손바닥으로 아킬레스건부터 무릎 뒤까지 쓸어주고 ▲종아리 안쪽(복사뼈부터 무릎 안쪽을 향해)을 엄지손가락으로 꾹꾹 누르고 ▲무릎을 세워 양손으로 아킬레스건과 무릎 뒤쪽 중간 부분을 누르고 ▲종아리 바깥쪽(복사뼈부터 무릎 바깥을 향해)을 누르면 된다. 기상 직후에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하는 스트레칭은 밤새 굳은 몸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한다. 베개를 베고 바로 누워 팔, 다리를 수직으로 들고 가볍게 흔들어주면 된다. ◇반신욕하기반신욕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반신욕은 따뜻한 물에 하반신만 담그는 목욕법이다. 몸이 따뜻해지면서 근육의 긴장도 풀어져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혈액순환이 잘 되면 혈압이 내려가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반신욕을 할 때는 한 번에 많은 물을 받지 말고, 욕조의 3분의 2 정도만 물을 채운다. 물 온도는 38~40도, 시간은 20~30분 내외가 적당하다. 뜨거운 물에 너무 오래 있으면 땀을 많이 흘리고 체내 수분이 손실돼 오히려 체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과식 피하고 2~3일 금주하기명절에는 과식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너무 많은 음식물이 위로 들어오게 되면 위가 음식을 잘게 분쇄하는 과정에 어려움이 생기고 위가 팽창하면서 소화장애로 이어진다. 특히 명절 음식에는 위의 소화 능력을 떨어뜨리는 기름기 있는 음식이 많다. 여기에 계속해서 식사량을 늘리게 되면 소화장애가 악화할 수 있다. 과식을 예방하기 위해선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게 좋다. 물을 많이 마시면 포만감이 찾아와 불필요한 음식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또 명절에 과음했다면 최소 2~3일은 금주하는 게 좋다. 술을 마신 후 간이 제 기능을 회복하는 데 약 72시간이 걸린다. ◇견과류 섭취하기견과류를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견과류에 풍부한 마그네슘은 급성 스트레스로 인해 분비되는 코르티솔 호르몬 억제에 도움이 된다. 특히 호두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인 한편 뇌를 건강하게 하는 효과까지 있다. 실제로 연어, 호두 등 견과류를 먹은 실험대상자는 우울감이 줄어들고 기분이 개선됐다는 미국 피츠버그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3/10/04 14:36
  • 이제훈, '허혈성 대장염'으로 응급수술… 어떤 질환이길래?

    이제훈, '허혈성 대장염'으로 응급수술… 어떤 질환이길래?

    배우 이제훈(39)이 허혈성 대장염으로 인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사회를 불참한다.지난 2일 이제훈의 소속사 컴퍼니온은 "(이제훈이) 심한 복통으로 병원에 갔고 허혈성 대장염 진단을 받아 응급 수술을 받았다"며 "수술은 잘 마쳤지만, 회복을 위해 불참한다"고 밝혔다. 허혈성 대장염은 어떤 질환일까?허혈성 대장염은 대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말초동맥이 막히거나 일시적으로 혈액 공급이 줄어 대장 조직에 염증이나 괴사가 일어나는 질환이다. 허혈성 대장염이 발병하면 일반적으로 허혈이 생긴 장 부위에 갑작스러운 복통을 느낀다. 특히 배 왼쪽에 있는 좌측 결장에서 많이 발생해 왼쪽 옆구리가 아플 때가 많다. 이외에 설사나 혈변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허혈성 대장염은 노인병으로 알려졌지만, 젊은 사람들도 변비 등으로 인해 발병할 수 있다. 다만 질환 특성상 혈관에 직접적으로 혈류 장애가 일어날 때 발생 빈도가 높다. 따라서 성인병을 앓거나 과거 복부 수술을 받은 적이 있으면 허혈성 대장염의 위험이 커진다.허혈성 대장염은 보존적 치료법이나 수술로 해결할 수 있다. 만약 질환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면 혈류 저하의 원인을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 항생제를 투여하거나 금식하는 등 보존요법을 통해 치료한다. 이렇게 진행하면 보통 일주일 이내에 증상이 없어지지만 드물게 장천공, 중독성 거대결장 등이 발생하면 수술 같은 외과적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이 질환은 재발이 드물지만 미리 발병 요인을 줄이는 것이 좋다. 만약 만성 성인병이 있다면 허혈성 대장염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평소 건강관리와 성인병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변비가 있으면 배변 시 복부에 순간적으로 힘이 많이 가면서 압력이 올라가 허혈성 대장염이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변비 치료를 미리 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장질환이해나 기자2023/10/04 14:35
  • 오랜 논쟁거리… 양말, 오히려 뒤집어 빨아야 한다?

    오랜 논쟁거리… 양말, 오히려 뒤집어 빨아야 한다?

    신혼부부 A씨와 B씨는 매번 뒤집어진 양말로 다툰다. A씨가 항상 뒤집어진 양말을 세탁 바구니에 두기 때문이다. B씨는 뒤집어진 양말을 다시 뒤집어 넣어라고 하지만, A씨의 행동은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실제로 뒤집힌 양말은 부부나 자녀가 같이 사는 가정에서 오랜 논쟁거리다. 벗을 때 뒤집힌 양말을 다시 뒤집어 세탁해야 갤 때도 편하고, 더 깨끗하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뒤집힌 채 세탁한다고 해서 양말이 더 더러운 것은 아니다. 오히려 양말 안쪽 섬유 속에 있던 발의 각질, 땀 등의 잔존물이 더 잘 제거될 수 있다.양말 바깥쪽이 가장 더럽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이 아니다. 양말의 안쪽 역시 세균의 온상이 되기 쉽다. 발은 해부학적으로 발가락 사이에 땀이 잘 찬다. 특히 둘째와 셋째 사이 그리고 셋째와 넷째 발가락 사이가 가장 통풍이 안된다. 실제로 양말과 발가락 사이에 축축하게 땀이 차면 피부 맨 바깥인 각질층이 불고, 각질이 분해된다.이때 분해된 산물로 인해 양말에서 악취가 풍기고, 박테리아와 같은 세균,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다. 간혹 양말 안쪽을 기름이나 피지를 잘 잡아주는 기능성 섬유로 구성하기 때문에 바깥쪽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생적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발은 피지선이 거의 없어 기름이 거의 나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땀이 나는 신체 기관이기 때문에 발에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은 양말을 직접 뒤집어 세탁하는 게 더 위생적이다.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간단한 실험으로 양말 자체의 청결을 확인한다고 가정했을 때 양말을 뒤집어 빨게 되면 섬유 사이에 묻은 발의 각질, 땀이 조금 더 잘 빠져나올 수 있게 돼 세탁 효과는 더 클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교수는 가방을 세탁할 때 뒤집어서 빨면 안쪽 이물질이 더 잘 제거되는 것처럼 양말도 뒤집어서 빨면 안쪽을 더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김범준 교수는 “아직까지 양말 뒤집기가 발 건강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냐에 대한 임상시험 데이터는 없기 때문에 뒤집느냐, 안 뒤집느냐 둘 중 무엇이 더 발 건강에 좋은지 명확하게 결론을 내리긴 어렵다”고 말했다.김 교수에 따르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발 건강은 양말을 자주 세탁하고, 스스로가 발 관리를 어떻게 잘 하느냐다. 김 교수는 “발을 건강히 관리하려면 양말을 자주 세탁하고, 늘 청결하게 발을 잘 씻고 말려야 하며, 건조하다면 풋크림 등의 보습제를 발에 발라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프이채리 기자2023/10/04 14:25
  • 강동원, 최근 '이곳'에 디스크 생겨 고생… 어떤 질환일까?

    강동원, 최근 '이곳'에 디스크 생겨 고생… 어떤 질환일까?

    배우 강동원(42)이 목 디스크를 고백했다.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에 출연한 강동원은 자신의 휴대전화 속 유튜브 알고리즘을 공개했다. 알고리즘에 목 디스크가 뜨자 강동원은 "최근에 목에 문제가 좀 생겼다"며 "목 디스크가 생겼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지금은 나아진 상태"라고 언급했다. 강동원이 앓은 목 디스크는 어떤 질환일까?목디스크란, 목의 뼈와 뼈 사이의 추간판(디스크)이 탈출하거나 파열돼 주위 신경근을 자극하여 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목디스크의 대표적인 증상은 목의 통증이지만, 어깨·팔·손가락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마비 증상이 나타나 팔을 들기가 힘들어지기도 한다.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다음 항목 중 3~4가지 이상 해당하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야 한다. ▲피로가 빨리 찾아오고 잠을 자도 피곤이 남아 있다 ▲목과 어깨가 자주 뭉치고 뻐근하며 뒤로 젖히기가 어렵다 ▲목, 어깨의 통증과 함께 현기증과 두통이 온다 ▲팔과 손이 저리고 감각이 둔해진다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무언가를 손에 쥐거나 사용할 때 힘들다(단추를 잠그기가 어렵다거나 젓가락질이 어려운 경우 등) ▲하루 중 PC(또는 스마트폰)를 사용하는 시간이 매우 길다(4시간 이상) ▲팔을 위로 들어 올렸을 때 목, 어깨의 통증이 완화된다 ▲야간 수면 시 목과 어깨 주변, 팔이 아파 자주 깬다 등이다.목디스크는 일상생활에서 잘못된 습관을 유지하고 있거나 사고 등으로 목에 직접적인 충격이 가해졌을 때 나타난다. 예를 들어 ▲장시간 앉아 있으면서 머리와 목을 앞으로 내미는 습관이 있거나 ▲시력이 안 좋아서 목을 빼고 보는 습관이 있거나 ▲사고로 목뼈나 관절에 손상이 생긴 경우 등이다.목디스크 치료 방법으로는 보존적 요법과 수술적 치료가 있다. 보존적 요법으로는 물리 치료, 약물 치료 등이 있으며 수술은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통증이 일어났을 때 고려한다. 목디스크를 예방하려면 생활습관의 개선이 중요하다. 평소에는 목이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앉을 때 등과 허리를 곧게 펴서 앉는다. 컴퓨터를 할 때는 화면을 시선보다 아래에 두지 않고 눈높이에 맞춰 사용해야 한다. 또한, 장시간 같은 자세로 스마트폰을 하는 것을 삼간다. 이 외에도 ▲낮은 베개 사용하기 ▲한 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서 5~10분 정도 서 있기 ▲목을 좌우로 돌리는 스트레칭 등이 도움된다.
    척추·관절질환이해나 기자2023/10/04 14:22
  • 가을이면 지긋지긋한 콧물·재채기… 없앨 수 있다?

    가을이면 지긋지긋한 콧물·재채기… 없앨 수 있다?

    요즘처럼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되면 알레르기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알레르기질환은 원인과 증상이 매우 다양해 근본적인 치료보다는 증상 조절에 집중한다. 그런데 증상이 전신에서 나타나거나 심각해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면역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알레르기질환 치료의 첫걸음은 원인물질 규명알레르기질환 환자는 매우 흔하다. 특히 꽃가루가 날리거나 일교차가 큰 봄가을에 확연히 늘어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 자료에 따르면 2021년에 알레르기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총 1304만1855명에 이르렀다. 이중 4월에 243만7071명, 9월에 258만555명으로 가장 많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안진 교수는 “최근 봄가을 꽃가루에 더해 대기오염의 악화 등으로 알레르기 환자가 더 많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물질은 많다. 이중 봄가을에는 꽃가루가 주요 원인이 된다. 봄철에는 자작나무, 오리나무, 참나무 등 수목의 화분, 요즘 같은 가을철에는 잡초, 돼지풀, 쑥, 환삼덩굴 등의 화분이다. 특히 이러한 꽃가루 성분에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물질 더해지면서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는 물질로 변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훨씬 잘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알레르기질환을 치료하는 데에는 원인물질인 항원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항원을 찾는 방법에는 혈액검사와 피부반응검사가 있다. 혈액검사는 두 종류로 여러 종류의 알레르기를 한꺼번에 검사하는 MAST와 몇 가지 의심되는 특정 항원을 선택해서 검사하는 ImmunCAP 방식이 있다. 일반적으로는 MAST 검사를 시행하지만 특이도가 높은 ImmunoCAP 검사를 하면 더 정밀한 측정이 가능하다. 피부반응검사는 피부에 소량의 원인물질을 주입해 피부 반응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면역치료의 대상이 되는 항원을 찾거나 면역치료의 효과를 판정하기 위해서 시행된다.◇증상 조절이 먼저, 일상생활 어렵다면 면역치료 고려알레르기질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건 증상 조절이다. 환자가 최대한 편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치료 목적이다. 대부분 증상은 약물로 조절이 가능하다. 증상 조절 외에 근본적인 치료를 원한다면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물질인 항원을 찾아 그에 대한 맞춤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보다 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을 반복적으로 투여해 면역관용을 유도하는 면역치료도 시행할 수 있다.면역치료는 알레르기의 원인인 항원을 소량부터 조금씩 증량 주입해 내 몸이 천천히 항원에 둔감해져 결국 증상의 호전을 가져오는 치료법이다. 백신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눈, 코뿐만 아니라 전신 증상이 심하거나 기관지 증상까지 있는 경우라면 면역치료가 권고된다. 사회활동이 많은 젊은 환자 또는 약물 치료가 힘든 환자도 마찬가지다. 몸의 면역 체계가 하루아침에 바뀌지는 않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보통 3년에서 5년 정도가 걸린다.면역치료는 팔에 주사를 맞는 피하 면역치료와 혀 밑에 약물을 투여하는 설하 면역치료로 구분된다. 설하 면역치료는 주로 집먼지진드기가 원인인 통년성 알레르기 환자에게 사용한다. 계절성 알레르기일 때는 보통 피하 면역치료를 하게 된다. 피하면역치료는 한 달에 한 번 병원에서, 혀 밑에 약을 녹여 먹는 설하면역치료는 매일매일 집에서 직접 투여한다. 면역치료는 치료 기간이 다소 길지만, 치료 후 알레르기 증상이 없는 삶의 질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다.
    알레르기일반오상훈 기자2023/10/0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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