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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가장 무서운 병'으로 알려진 임신중독증은 엄마와 아이를 모두 위험하게 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그런데 환자는 계속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임신중독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최근 5년(2017년~2021년)간 40% 이상 증가했다.가장 좋은 치료는 예방이란 말이 있다. 임신중독증도 마찬가지다. 임신중독증의 예방에 대해 알아보자.◇고혈압에 신장·간 이상까지 증상 다양해임신중독증의 증상은 다양하다. 임신 20주 이후에 혈압이 증가하는 것을 임신성 고혈압이라고 하는데, 이 상태에서 단백뇨 또는 신기능악화, 간 기능 저하, 혈소판감소증 등 혈액검사상 이상이 있거나, 두통이나 시야 장애가 나타날 때 임신중독증이라고 한다. 여기에 경련이 동반되면 자간증으로 진단한다.임신중독증은 중증과 비중증으로 구분한다. 기준은 증상(두통, 상복부 통증, 시야 흐림)과 혈액검사 이상 소견이다. 즉 혈청 크레아티닌 1.1㎎/dL 초과 또는 기존의 2배 이상 상승, 간수치 정상의 2배 이상 상승, 혈소판 10만 미만 등의 수치가 확인되면, 중증 임신중독증으로 분류한다.다양한 임신중독증 증상은 출산하면 대부분 해결된다. 그러나 태아가 충분히 자라지 못한 상태에서 이뤄진 분만은 태아에게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다. 그 때문에 임신중독증의 치료는 엄마의 건강을 지키면서 아이도 안전하게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이에 임신중독증이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큰 경우, 임신부는 입원하기도 한다. 입원을 할 경우, 증상관찰, 혈압, 소변량, 비수축검사(일종의 태동검사), 초음파 검사 등을 주기적으로 시행한다. 중증 자간전증 징후가 보이면 경련을 예방하기 위해 황산마그네슘이라는 약을 사용하기도 한다.비중증 상태라면 태아의 예후를 위해 임신을 37주 이후까지 유지할 수 있게 경과관찰을 하고, 중증 임신중독증의 경우는 입원하여 매일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고려해 분만 여부를 결정한다.◇명확한 예방법 없어… 정기 검진·적극적인 건강관리만 답임신중독증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환자인 임신부와 태아 모두에게 힘들고 괴로운 질환이다. 그 때문에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지만, 아직 확실한 임신중독증 예방법은 없다. 현재 가장 좋은 예방법은 정기 검진 정도다. 특히 임신 20주 이후 검진은 매우 중요하다. 임신 20주 이후부터는 혈압이 상승하거나 단백뇨가 나온다면, 임신중독증을 의심해야 하므로, 큰 병원에 가 혈액검사, 소변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임신 전 비만, 고혈압, 콩팥병 있는 경우라면, 임신중독증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만성 고혈압 환자는 임신중독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며, 콩팥질환이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 역시 마찬가지다. 비만 여성, 임신으로 갑자기 몸무게가 늘어나는 여성은 임신중독증에 걸릴 확률이 정상 임신부보다 3.5배 높다는 보고가 있다.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한 경우나 쌍둥이를 임신한 때도 임신중독증의 위험도가 올라간다.강동경희대병원 산부인과 편승연 교수는 "산모의 임신중독증 과거력, 만성 고혈압, 다태임신이나 콩팥 이상, 당뇨병이 있는 고위험군은 임신 초기부터 정기 검진 시 상태를 자세히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11주경부터 아스피린 복용을 하는 것이 향후 임신중독증의 발생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한편, 임신중독증은 다음 임신에서 재발할 확률이 높다. 임신중독증을 경험한 적이 있는 산모는 다음 임신에서 임신 초기 상담 시에 임신중독증의 과거력을 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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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는 건강에 해로울 것 같아 피하는 음식이 꽤 많습니다. 특히, ‘고기가 몸에 안 좋다’는 막연한 생각에 고기는 멀리하고 채소만 드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기에 함유된 특정 영양소도 먹어야 암을 이겨내고 면역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암 환자가 건강하게 고기 먹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단백질 섭취로 근육 손실 막아야암 환자는 단백질 섭취를 늘려야 근육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항암 치료 중에는 식욕 부진,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근육의 양이 줄고 질도 낮아지는데요. 항암제가 골수 능력을 저하시켜 면역 기능도 저하됩니다. 근육과 면역 기능 저하로 체력이 떨어지면, 동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를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고기는 건강한 세포의 원료인 철분 등의 영양소를 공급하는 좋은 식재료입니다. 암 환자는 매일 단백질 섭취량의 최소 65%를 동물성 단백질로 구성해야 한다는 논문 결과도 있습니다.발암물질과 지방 조심다만, 고기의 ‘불 맛’이 건강에 유익한지는 의문을 가져야 합니다. 실제로 고기를 고열에서 바싹 구우면 발암물질의 일종인 HCAs나 PAHs가 발생합니다. HCAs는 주로 단백질 성분이 고온(섭씨 149도 이상)에서 조리될 때 발생하며, PAHs는 직화에 고기 기름이나 육즙이 노출된 경우 발생합니다. 이 두 발암물질은 유방, 대장, 간, 피부, 폐, 전립선 등에 암을 유발한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있습니다.고기에 함유된 지방도 걱정입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고기, 특히 삼겹살 등 구워 먹는 부위에는 지방 함량이 많습니다. 흔히 알고 있듯이 동물성 지방의 섭취는 성인병 및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고 비만을 유발합니다. 비만은 대장암, 유방암, 췌장암, 자궁내막암 등을 유발하는 위험 인자입니다.약한 불에 굽고, 지방 적은 부위 선택을발암물질과 지방이 걱정돼 고기 섭취가 망설여진다면, 다음과 같이 건강하게 섭취하세요. 고기를 구울 때 발암물질이 생성되는 걸 막으려면 고기 겉면을 익힌 뒤부터는 약한 불로 굽는 게 좋습니다. 직화 구이보다는 프라이팬에 굽는 걸 추천합니다. 후추는 고기를 다 익힌 후 뿌리세요. 후추를 미리 뿌려 고온에 노출시키면, 발암물질로 알려진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고기 잡내를 없애기 위해 후추를 뿌리는 대신, 허브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바질이나 로즈매리 등에 함유된 타이몰, 페놀 같은 성분이 몸속에서 발암물질이 생성되는 것을 막습니다. 허브를 짓이겨 즙을 낸 뒤 레몬즙, 와인, 식초를 섞으면 고기 냄새를 없애면서 소금 없이도 고기를 맛있게 해주는 양념장이 됩니다.지방이 많은 삼겹살보다는 안심, 등심, 다릿살을 추천합니다. 한 번에 1인분(150~200g)만, 주 1~2회 미만 먹는 게 좋습니다. 소나 돼지 대신 닭이나 오리, 생선으로 대체하는 것도 괜찮습니다.케일 쌈 좋아고기를 먹을 땐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십자화과 채소를 곁들여 먹으면 아주 좋습니다. 고기의 풍미도 좋아집니다. 십자화과 채소는 꽃잎이 네 장인 채소로 케일, 양배추, 브로콜리 등이 대표적입니다. 케일에 쌈을 싸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설포라판이 항산화 작용을 해 암을 막아줍니다. 우리가 흔히 고기와 곁들이는 상추도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의 독성을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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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은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감기 환자가 많은 환절기에 특히 방심하기 쉽다. 두 질환 모두 피로감, 미열, 근육통 등 몸살 기운과 함께 식욕이 떨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감기 증상과 함께 소변 색이 평소보다 진해지고 눈과 얼굴이 노란 황달기가 보인다면 A형 간염을 의심하고 혈액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A형 간염 바이러스는 주로 오염된 손과 물, 음식(특히 조개류), 대소변을 거쳐 입을 통해 감염된다. 전염성이 높아 집단 발병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최근에는 20~30대에서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는데, 위생과 보건 환경이 좋은 곳에서 자라 어릴 때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으면서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A형 간염 바이러스가 몸 안에 들어오면 평균 4주 정도 잠복기를 거친 후 발현된다. 몸살감기와 비슷한 일차 전신 증상이 나타난 후 1주일 내에 황당 징후가 나타나며 2주 정도 지속된다. 소아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황달, 검은색 소변 등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황달이 나타날 정도로 A형 간염이 진행되면, 간염이나 콩팥병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확률이 커진다. 면역이 약한 노인이나 만성 간 질환이 있는 사람은 간 기능을 상실하는 간부전이 나타날 수 있고 드물게 사망할 수도 있다. 다만, A형 간염이 급성 간부전으로 악화하는 경우는 1% 미만이다. 이땐 간 이식이 필요하다. 입원해 적절한 대증치료를 받으면 85% 정도는 3개월 이내에 호전된다. A형 간염을 한 번 앓고 나면 대개 재발하지 않고, 평생 면역력이 유지된다.치료 약은 없다. 증상에 맞는 대증요법을 받고, 적절한 영양 섭취와 안정을 취해야 한다.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을 지키고 백신 접종을 받아 예방하는 게 가장 효과적인 관리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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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히 추워진 날씨 탓에 팔짱을 끼거나 몸을 웅크리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런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어깨, 목에 무리가 가 ‘근막통증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어떤 질환일까?근막통증증후군은 어깨, 목, 허리 등의 주변을 둘러싸는 근육 또는 근막(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고 투명한 막)에 문제가 생겨 근골격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흔히 ‘담에 걸렸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근막통증증후군은 국내 성인 60~80%가 한 번쯤은 경험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 근막통증증후군이 생기면 해당 위치를 누르거나 움직였을 때 근육이 쑤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며,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주변 부위로 이동한다. 어깨가 통증 유발점이면 팔이나 손까지 저리고, 목 주위 근육이 통증 유발점이면 두통, 어지럼증, 눈 통증, 귀울림으로 이어질 수 있다.근막통증증후군의 주된 원인은 잘못된 자세다. 한 자세로 오래 있거나, 거북목증후군처럼 잘못된 자세로 인해 근육이 긴장한 상태로 오래 유지되면 결국 수축한다. 수축한 근육이 점점 딱딱해지면서 근육 내 신경, 혈관, 근막(근육을 둘러싸는 막)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6~2020년 자료에 따르면 날씨가 추워지는 10월부터 근막통증증후군 환자 수가 늘어나기도 했다. 이외에 근육의 과도한 사용, 외상, 근골격계 질환, 스트레스 등도 원인이 된다.근막통증증후군은 약물치료나 스트레칭, 마사지, 물리 치료 등 여러 방법을 복합적으로 사용해 치료한다. 만약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다면 병원에서 주사 요법을 고려할 수 있다. 근육 속에 있는 단단한 통증 유발점을 찾아 주삿바늘로 정확히 파괴하면 근육의 경직이 풀리면서 통증이 완화되거나 사라진다.근막통증증후군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자주 스트레칭 하는 게 중요하다. 춥더라도 오랜 시간 몸을 웅크리지 말고,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위도 삼가는 게 좋다. 한 자세로 오래 있어야 한다면 10~15분간 스트레칭을 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면 도움이 된다. 평소 척추를 펴고 바르게 앉고, 턱을 괴거나 엎드리는 자세는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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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늘 스트레스를 달고 산다. 푸는 방법은 사람마다 제각각. 그 중 하나가 ‘먹기’다. 먹고 싶은 음식들을 시켜 배가 부르다 못해 터질 것 같을 때까지 먹고 나면 힘들었던 기억도 스트레스도 모두 사라지는 기분이 든다. 그러나 거기까지다. 이런 방식으로 스트레스가 풀리는 건 일시적일 뿐, 건강에 좋을 리 없다. 스트레스가 쌓일 때마다 과식·폭식을 반복하다보면 살이 찌는 것은 물론, 먹는 행위에 중독되는 ‘음식 중독’까지 겪을 수 있다.음식중독이 있으면 뇌 회로 시스템이 망가져 음식 섭취에 대한 통제력을 잃고 식욕과 식사량이 점점 늘어난다. 식욕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이 제 역할을 못하면서 나타나는 문제로, 심한 경우 음식을 먹지 않으면 초조한 모습을 보이는 등 금단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평소 불편할 정도로 배가 부를 때까지 많이 먹거나, 배가 고프지 않아도 계속 먹을 것을 찾는다면 음식중독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음식을 먹은 뒤 일부러 구토를 하고, 주말 또는 저녁에 몰아서 폭식하는 것도 의심 증상에 속한다. 간혹 과식 후 자신에 대한 혐오와 우울·죄책감을 느끼는 이들도 있다.음식중독에 따른 비만을 치료할 땐 일반 비만과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증상에 따라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상담을 통해 환자 스스로 음식에 중독됐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이를 교정하는 식이다. 음식중독이 심한 사람에게 식욕억제제를 사용하면 오히려 반동 작용으로 요요가 심해지거나 우울증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치료를 위해서는 당사자의 마음가짐과 식습관 개선 의지가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받는 등 감정적으로 힘들 때 먹는 행위로 풀려는 습관을 고쳐야 한다. 음식으로 얻을 수 있는 감정적 보상은 한계가 있다. 일기를 쓰며 자신의 식습관을 돌아보는 것도 방법이다.다음은 세계보건기구 음식 중독 자가진단 테스트다. 3개 이상 해당될 경우 음식 중독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배가 부른데 음식을 계속 먹는다.-생각보다 많은 양을 남기지 않고 먹는다.-과식으로 인해 오랫동안 피로감을 느낀다.-먹는 양을 줄여야 하는 게 아닌가 걱정하곤 한다.-일상생활에 영향을 받을 정도로 음식을 자주, 많이 먹는다.-불안, 짜증, 우울감이나 두통 같은 신체 증상 때문에 음식을 찾는다.-음식을 끊거나 줄이면 불안, 짜증, 우울감과 같은 금단증상이 나타난다.-특정 음식을 일부러 끊거나 줄이면 그 음식을 먹고 싶은 강한 욕구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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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식도암, 대장암, 췌장암 등은 조기 발견이 어려운 암 종이다. 최근, ‘기질 세포 유래 인자 4(SDF-4) 단백질’로 이 암 종을 조기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현재 암 진단에 이용되는 바이오마커는 CEA나 CA 등이 있다. 혈액 검사를 통해 종양표지자 수치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CEA가 높으면 위암, 대장암, 췌장암을 CA125가 높으면 난소암, 자궁암, 유방암, 19-9가 높으면 위암을 의심할 수 있다. 종양표지자는 단백질의 일종으로 암 종양이 증식하면서 만들어진다. 연구를 주도한 시노즈카 다카히로 박사는 “종양표지자 수치가 항상 정확하게 모든 암을 검출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일본 나고야대 의과대 연구팀이 다양한 유형의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종양 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 암 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 조사 결과, ‘기질 세포 유래 인자 4(SDF-4) 단백질’이 새로운 암 표지자가 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분석 결과, 암 환자를 식별하는 민감도가 89%로 CEA(13%)나 CA19-9(17%) 보다 높았다.암 환자와 건강한 사람의 혈액 샘플에서 SDF-4 농도를 측정하자, 위암, 식도암, 대장암, 췌장암, 유방암, 간암 환자에서 일관되게 높은 수치가 나타났다. 특히 위암 1기 환자에서도 높은 수치가 나타나 위암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암을 조기에 발견할 가능성을 열었다.연구팀은 SDF-4 단백질로 암을 검진하는 측정 장치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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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 팔·다리에 닭살이 돋곤 한다. 단순히 살이 오돌토돌해질 뿐 아니라, 곳곳에 울긋불긋한 돌기들이 올라온다. 이유가 뭘까?‘모공각화증’ 때문이다. 모공각화증은 모공 안에 각질이 쌓이면서 발생하는 문제로, 모공 중심으로 작은 돌기가 오돌토돌 돋은 걸 뜻한다. 팔뚝이나 허벅지에 주로 생기고, 어깨, 엉덩이, 가슴, 등에 나타나기도 한다. 건조한 겨울철에 증상이 두드러지고, 습한 여름에는 비교적 완화된다.증상을 완화하려면 피부 보습에 신경을 써야 한다. 샤워 후 피부에 맞는 오일이나 크림 등을 발라 피부에 보호막을 씌워준다. 보습제는 물기가 다 마르기 전에 발라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유독 피부가 건조하고 잘 마른다면 하루 2~3번씩 보습제를 덧바르도록 한다.세정제는 순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간혹 각질을 없애려면 더 깨끗이 씻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세정력이 강한 제품을 쓰기도 하는데, 이는 오히려 피부 장벽이 손상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피부 pH 농도와 비슷한 약산성 세정제(4.5~5.5)를 사용하면 피부 장벽을 유지하고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돌기가 올라온 부위를 손으로 긁거나 때밀이로 미는 것은 금물이다. 잘못 벗겨내면 갈색·검은색 색소가 침착되면서 증상이 심해지는 것은 물론, 2차 감염으로 이어지거나 상처가 남을 수도 있다. 특히 손톱으로 긁을 경우 세균에 감염돼 노랗게 곪거나 딱지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하는 게 좋다. 지나치게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몸의 수분이 줄고 피부가 더 건조해진다.평소 모공각화증이 심하다면 옷차림에도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나일론 스타킹이나 스키니 바지처럼 몸에 달라붙는 합성섬유 옷은 피해야 한다. 가급적 품이 여유로우면서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을 입을 땐 자극이 적은 천연 섬유 소재를 선택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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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과일은 생과일보다 보관하기 쉽다. 그릭요거트 등에 섞어 먹으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냉동과일을 세척하면 표면이 살짝 녹는데, 꼭 씻어 먹어야 하는 걸까?이는 냉동과일 포장재 뒷면에 적힌 식품 유형이 무엇이느냐에 따라 다르다. 냉동과일의 식품 유형은 크게 과·채가공품과 농산물로 구분된다. 과·채가공품은 소비자가 세척·가열·조리 등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섭취할 수 있는 가공식품을 말한다. 그러나 농산물로 분류된 제품은 냉동 이외에 별도 가공을 하지 않은 상태일 수 있다. 세척하지 않은 채로 얼린 과일일 수 있단 뜻이다. 포장재를 확인했을 때 ‘과·채가공품’이란 글자가 보이면 그냥 먹어도 되지만, ‘농산물’이란 글자가 보이면 흐르는 물에 씻어 먹는 게 좋다.간혹 포장재를 확인해도 세척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제품들이 있다. 지난해 한국소비자연맹이 시판 냉동블루베리·망고·딸기 등 20개 냉동과일 제품을 조사한 결과, 약 25%(5개)는 주의사항 표시에서 ‘반드시 씻어서 드세요’ 등의 문구를 확인하기 어려웠으며, 20%(4개)는 농산물인지 과·채가공품인지 식품 유형이 표시돼있지 않았다. 이후 한국소비자연맹이 주최한 업체 간담회에서 식품 유형 미표시 제품은 모두 농산물임이 확인됐다. 세척 여부를 확신할 수 없는 제품이라면 일단 씻어 먹는 편이 안전하다.주의할 점은 또 있다. 냉동과일을 냉동실에서 꺼내 덜어 먹을 땐, 실온에 오래 내버려두지 말아야 한다. 미생물 증식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미 녹은 냉동과일을 다시 냉동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한편, 블루베리는 생으로 먹을 때보다 얼려 먹을 때 영양소가 더 풍부하다고 알려졌다. 생 블루베리엔 평균 3.32mg/g, 냉동 블루베리엔 평균 8.89mg/g의 안토시아닌이 함유돼 있다는 미국 사우스다코타주립대 연구 결과가 있다. 얼린 블루베리에 비타민이 더 풍부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상온에 두면 햇빛 등에 의해 비타민이 손실되기 쉬운데, 냉동 보관하면 비타민이 잘 보존되기 때문이다. 미국농업식품화학지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블루베리를 생으로 먹을 때보다, 얼려 먹을 때 비타민B·C를 더 잘 섭취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