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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더걸스 출신 선예, 모유수유 중 ‘이 증상’으로 고생… 젖몸살 대체 왜 생기는 걸까?

    원더걸스 출신 선예, 모유수유 중 ‘이 증상’으로 고생… 젖몸살 대체 왜 생기는 걸까?

    가수 겸 뮤지컬배우 선예(34)가 젖몸살을 겪었다고 밝혔다.지난 2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 선예는 자연 분만부터 모유 수유까지 생생한 육아기를 전했다. 선예는 “모유 수유를 했다”며 “누구나 꿈꾸기는 하는데, 쉽지는 않다. 다행히 저와 잘 맞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젖몸살을 했었다”고 밝히며 “출산 전에는 있는 줄 몰랐다. 열이 나고 몸살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선예가 겪은 젖몸살은 무엇이고,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젖몸살은 분만 후 수유 중에 발생하는 유방의 통증이나 전신적 발열을 통칭하는 표현이다. 즉, 수유와 관련한 몸살이라는 의미로, 수유 중의 유방울혈이나 유방염이 젖몸살에 포함될 수 있다. 먼저 유방울혈은 젖이 생길 때 여분의 혈액과 림프액이 유방으로 들어오는데, 젖의 양이 급속도로 증가하거나 적당한 수유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발생한다. 울혈이 생기면 젖이 잘 나오지 않고, 그 결과 부종이 더 심해져서 유방이 화끈거리고 단단해지며 통증이 생긴다. 유방의 울혈에 기인한 산욕열은 출산 직후부터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양쪽 유방의 전체적인 열감과 통증이 특징으로 체온이 39도까지 상승하나, 한나절 이상 발열이 지속되는 경우는 드물다. 유방울혈은 아이스팩을 이용해 찜질을 하고 단단하게 뭉친 부분을 나선형으로 마사지를 하고 자주 수유를 하면 저절로 가라앉는다. 유방염은 일반적으로 출산 후 10일 이후에 갑작스럽게 한쪽 유방의 부분적인 통증과 국소 발열이 생기며 감기 몸살과 같은 전신적인 증상이 흔하다. 황색포도알균이나 대장균과 같은 병원체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항생제를 빨리 투여하고, 심한 감염에 의한 농양(고름)으로의 발달을 막는 게 중요하다. 젖몸살을 예방하기 위해선 몸을 따듯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모유의 흐름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유 전 따뜻한 물수건으로 온찜질을 5분 정도 하는 게 좋다. 유방의 통증과 부기가 느껴지면 수유 후나 수유 중 찬 물수건이나 얼음주머니를 이용해 냉찜질을 하면 효과적이다.한편 모유 수유를 할 때는 하루 세 끼를 잘 챙겨 먹어야 한다. 엄마가 먹는 음식은 모유에 영향을 미치고 그대로 아이가 흡수하기 때문이다. 불규칙한 식사는 모유 분비량을 줄인다. 무조건 식사량을 늘리기보단 신선한 채소와 과일, 미역국, 철분과 칼슘 등 영양가 있는 음식 위주로 식단을 짜는 게 좋다. 또 지방이 많은 음식, 자극적인 음식, 술과 커피는 피하는 게 좋다.
    여성일반이아라 기자 2024/05/03 11:31
  • 날씨 따뜻해지니 다시 등장한 ‘초파리’… 쉽게 퇴치하는 방법은?

    날씨 따뜻해지니 다시 등장한 ‘초파리’… 쉽게 퇴치하는 방법은?

    기온이 높아지면서 집 안에 초파리들이 다시 등장하기 시작했다. 초파리는 한 번 실내에서 보이기 시작하면 번식력이 좋아 곳곳에서 출몰한다. 초파리를 퇴치하는 법에 대해 알아봤다.◇초파리, 일반 방충망으로는 막지 못해초파리는 방충망, 싱크대 배수구, 화장실 하수구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집 안으로 들어온다. 초파리는 크기가 작아 일반적인 방충망은 통과할 수 있다. 따라서 초파리 출몰을 예방하려면 초파리가 드나드는 경로를 꼼꼼히 막아야 한다. 방충망을 설치할 때는 방충망의 격자 크기가 초파리보다 작은 미세 방충망을 선택하는 게 좋다. 창틀 아래 빗물 구멍도 꼼꼼히 막으면 도움이 된다. 싱크대 배수구와 화장실 하수구를 통해서도 초파리가 올라오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땐 뚜껑을 덮어야 한다. 그리고 1~2주에 한 번씩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내벽에 붙은 초파리알과 유충을 제거할 수 있다.이외에도 초파리가 좋아하는 음식은 가능한 집 안에 두지 말아야 한다. 초파리는 당과 산을 좋아한다. 집에 과일을 보관할 때는 최대한 빠르게 처리하는 게 좋다. 게다가 초파리는 후각이 발달해 1km 이상 거리에서도 냄새를 맡을 수 있다. 따라서 음식물 쓰레기, 과일이나 채소에서 나온 껍질 등은 방치하지 말고 바로 버리는 게 좋다.◇설탕·식초·주방 세제로 트랩 만들면 도움이미 집 안에 초파리가 생겼다면 초파리 트랩(덫)을 설치해야 한다. 생활용품점에서 판매하는 초파리 트랩을 구매하거나 집에서 직접 만들면 된다. 집에서 만들 때는 우선 사용하고 남은 빈 페트병이나 일회용 음료수 컵을 가로로 자른다. 그리고 설탕·식초·주방 세제를 1:1:1 비율로 섞어 병에 반 정도 채운다. 입구에 랩을 씌우고, 이쑤시개로 랩 중앙에 구멍을 7개 정도 뚫어준다. 이렇게 하면 달콤한 냄새에 이끌려 구멍을 통해 병으로 들어온 초파리가 출구를 찾지 못해 갇히게 된다. 다만, 구멍의 크기가 너무 크거나, 구멍의 위치가 페트병 가장자리에 가까우면 초파리가 빠져나가기 쉬워지니 주의해야 한다.
    라이프임민영 기자 2024/05/03 11:30
  • 10년 전 상처 때문에 머리에 ‘구멍’ 난 英 40대 여성… 사연 들어보니

    10년 전 상처 때문에 머리에 ‘구멍’ 난 英 40대 여성… 사연 들어보니

    영국 40대 여성이 머리에 구멍이 생긴 사연을 공개했다.지난 2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앨리나 실바나비슈트(44)는 지난 3월 두개골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앨리나는 “10년 전 밤에 시멘트 계단 9개를 굴러서 머리가 찢어진 적이 있다”며 “그때 상처가 벌어지면서 뼈가 감염됐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11월부터 머리에 남아있는 흉터 부위에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 검사 결과, 의료진은 골수염을 발견했고, 지난 3월 두개골 일부를 제거해야 했다. 다만, 곧바로 인공 두개골을 이식하지 못해 머리에 구멍이 있는 채 최대 6개월을 지내야 한다. 앨리나는 “(병원에서는) 6개월 내로 인공 두개골을 이식받을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했다”며 “그때까지 뇌가 무방비인 상태로 항생제에만 의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앨리나가 겪고 있는 골수염에 대해 알아봤다.골수염은 뼈 조직 자체와 골수에 세균이 감염되어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감염은 보통 혈액으로 들어온 세균에 의해 발생하지만, 골절이나 수술 등으로 세균이 직접 뼈와 골수에 침투하기도 한다.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은 대표적으로 황색포도상구균이 있다. 이외에도 결핵균이 뼈를 감염시키면 결핵성 골수염이 발생할 수 있다. 폐나 요로에 감염을 일으켰던 세균이 혈액을 타고 뼈를 감염시키는 경우도 있다.골수염은 급성 골수염과 만성 골수염으로 나뉜다. 급성 골수염이 있으면 증상이 갑자기 나타난다. 환자들은 감염된 부위에 열감과 통증을 느끼고, 피부가 부어오른다. 소아의 경우 팔, 다리가 움직이지 않기도 한다. 만성 골수염은 증상이 천천히 나타나 발견하기 쉽지 않다. 환자들은 체중 감소와 미열을 겪는다. 뼈에 고름이 생기고, 심할 경우 뼈에서 피부까지 이어지는 구멍이 생겨 고름이 새어 나오기도 한다.골수염은 세균이 감염된 상태여서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치료 전 균 배양 검사에서 확인된 균에 효과가 있는 항생제를 투여한다. 만성 골수염이라면 이미 농양과 부골(감염된 죽은 뼈)이 많아져서 항생제만으로 치료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 경우 괴사한 부위를 수술로 제거해야 한다. 앨리나처럼 제거한 뼈의 부위가 크다면 뼈 이식 수술도 진행해야 한다.골수염은 감염이 진행될수록 치료에 더 많은 시간이 걸려 초기에 발견해야 한다. 만약 극심한 피로와 식욕부진, 발열, 사지가 부어오르는 증상 등을 겪는다면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 검사받는 것을 권장한다. 
    감염질환임민영 기자 2024/05/03 11:03
  • 전립선암 환자, ‘이렇게’ 먹으면 예후 좋아져요

    전립선암 환자, ‘이렇게’ 먹으면 예후 좋아져요

    채소, 과일, 견과류, 통곡물이 풍부한 식물성 식단이 전립선암 전이 가능성을 낮추는 등 예후를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1999~2018년에 비전이성 전립선암을 진단 받은 환자 2062명을 평균 6.5년간 추적 관찰했다. 비전이성 전립선암은 대체로 진행이 느린 편인 암이지만, 제대로 암을 치료하지 못하면 예후가 나쁜 전이성 전립선암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음식 섭취 빈도 설문지를 작성했다.분석 결과, 주로 식물성 식단을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재발이나 2차 치료 위험이 47% 낮았다. 식물성 식단을 섭취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하루에 채소 1.9인분 과일 1.6인분 통곡물 0.9인분을 더 먹었다. 치즈 등 유제품은 1인분, 동물성 지방은 0.4인분 덜 먹었다. 고기와 달걀 섭취량도 낮았다.채소와 과일 등 식물성 식품은 항산화제와 항염증 기능을 하는 다양한 화합물이 포함돼 있다. 뿐만 아니라,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혈당 조절을 돕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반대로 동물성 식품은 헤테로사이클릭아민 등 잠재적으로 유해한 물질들이 많이 들어있어 과도하게 섭취하면 인슐린 저항성 및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1이 증가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간단한 생활습관 변화만으로도 암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JAMA Network’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5/03 11:00
  • 57세 이승철, 2년 전보다 남성 호르몬 수치 상승… 그가 밝힌 ‘비결’ 뭐였을까?

    57세 이승철, 2년 전보다 남성 호르몬 수치 상승… 그가 밝힌 ‘비결’ 뭐였을까?

    가수 이승철(57)이 남성 호르몬 수치 상승 비결을 밝혔다.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는 남성 출연자들이 남성 호르몬 검사를 실시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 과정에서 이승철은 가장 연장자로서 2년 전보다 수치가 좋아졌다. 비결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이승철은 “즐거운 생각과 꾸준한 운동”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술을 마셨어도 다음 날 꼭 해독을 시킨다. 운동으로 땀복을 입고 30분 뛴다. 그것만 해도 몸이 달라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운동과 남성 호르몬 수치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실제로 하체의 근력을 단련하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활성화시킨다. 근육에는 DHEA라는 대사물질을 남성 호르몬으로 바꾸는 효소가 있다. DHEA는 남성 호르몬으로 바뀌어가는 중간 물질로, 다른 호르몬이 될 가능성도 지닌 상태다. 이런 미완성 상태의 DHEA는 부신에서 만들어져 온몸을 순환하고 근육 속에서 여러 효소를 만나 남성 호르몬으로 변화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근력 운동은 하반신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발기와 지속력에도 효과적이다.다만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정자의 운동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 일본 연구팀은 강한 강도로 운동하는 남자의 정자 활동이 떨어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지나친 운동으로 인해 뇌가 정자 생성에 관여하는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억제한다는 것이 연구진의 분석이다. 또 고강도 운동으로 체온이 급격하게 올라가면 정자를 저장하는 고환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정자의 활동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운동은 다음 날 피곤하지 않을 정도로만 하는 게 좋다.한편 술에 든 알코올은 고환에 영향을 줘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춘다. 고환에는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담당하는 ‘라이디히’ 세포가 있다. 알코올은 이 라이디히 세포를 위축시켜,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줄인다. 미국 알코올중독연구학회지 ‘알코올리즘’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3주간 매일 알코올 40g을 섭취한 남성 집단은 그렇지 않은 남성 집단에 비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최대 12.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알코올은 뇌세포도 파괴하는데, 이때 테스토스테론을 분비하라고 지시하는 뇌하수체 시상하부 부분 세포도 파괴될 수 있다. 
    비뇨기질환이아라 기자 2024/05/03 10:49
  • 종근당건강-365m, 지방 빼고 건강 지키는 '다이어트 유산균' 출시

    종근당건강-365m, 지방 빼고 건강 지키는 '다이어트 유산균' 출시

    365mc는 종근당건강과 건강기능식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양사는 상호의 강점을 융합해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돕는 테크 기반 헬스케어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국민의 건강에 기여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들은 첫 번째 프로젝트로 식욕 다이어터 맞춤형 유산균인 ‘지엘핏 다이어트’를 선보인다.'지엘핏 다이어트'는 최근 다이어트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는 GLP-1 기반 다이어트 주사제의 작용기전에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다이어트 주사제의 핵심 성분이자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식욕 억제 호르몬인 GLP-1을 생성해내는 B.longum NBM7-1 균주가 함유돼 있다. 이를 통해 비만 치료 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물론, 체중 관리가 필요한 다이어터 및 유지어터들의 식욕 조절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365mc 김남철 대표이사는 "지방을 가장 많이 빼 본 의료기관의 전문적인 의학 지식과, 국민의 장을 가장 잘 아는 기업의 기술력을 토대로 제작된 제품을 통해 국민이 더 가벼워지고, 더 건강해지기를 바란다"며 "365mc도 비만 치료를 통해 가벼워진 고객들의 장기적 체중 관리를 위해 본 제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종근당건강 김호곤 대표이사는 "종근당건강은 국민 건강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365mc와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국민들의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서비스 및 제품을 개발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양사는 향후 365mc 고객 등 제품 이용자를 대상으로 해당 제품의 효과를 분석해, 이를 토대로 개인 맞춤형 다이어트 AI 알고리즘을 공동 연구와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리병원소식신은진 기자2024/05/03 10:36
  • 한솔병원 이철승 진료부장, 최첨단 미니 로봇 '아티센셜' 수술 300례 돌파

    한솔병원 이철승 진료부장, 최첨단 미니 로봇 '아티센셜' 수술 300례 돌파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 대장항문 전문병원 한솔병원이 최근 차세대 외과 수술기구인 '아티센셜' 다관절 미니 로봇 수술 300례를 돌파했다. 한솔병원은 2023년 3월 첫 아티센셜 수술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수술 300례의 상위 건수는 △탈장 △담석 △충수염 △직장탈출증 △대장암(종양) 순으로 나타났다.아티센셜 수술은 모든 방향으로 꺾이는 다관절 미니 로봇 수술기구다. 기존 복강경 수술 기구에 비해 의사의 손과 손목 움직임을 실제 손동작을 비슷하게 구현해 내는 섬세한 움직임을 통해 정교하고 안정적인 수술이 가능하다. 또 로봇 수준의 다관절 수술기기기인 '아티센셜'은 적은 비용으로 로봇수술과 거의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한솔병원은 지난 2001년 대장·직장암 복강경 수술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항문질환을 포함해 연평균 5600건의 대장·직장암, 탈장, 담석, 충수염(맹장) 수술을 복강경 수술로 진행해왔다. 지금까지 축적된 수술 노하우로 기존 복강경 수술 기술을 뛰어넘는 고난이도의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로 최근 복강경 수술 건수의 90% 이상을 시행하며 환자의 수술 후 통증 및 회복 속도 감소와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특히 한솔병원은 최근 미국 클리브랜드에서 개최된 2024 미국 소화기내시경복강경 국제학술대회(2024 SAGES)에서 한솔병원 단일통로 복강경 탈장 수술의 완전성을 확인하였고, 지난 3월과 4월에는 '한솔-롤' 접기 방법인 자가고정 메쉬를 이용한 탈장 최신 수술법과 아티센셜을 이용한 탈장 수술법을 발표하여 국제학술지 'Asian Journal of Surgey'에 출판되는 등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한솔병원 외과 이철승 진료부장은 "한솔병원은 환자들에게 더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치질, 탈장을 비롯하여 충수염, 담낭절제술, 대장암 등 환자의 질환과 부위에 따라 최적화된 수술을 제공해 다빈도 수술의 완전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솔병원은 2025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지상 4층, 지하 4층 600평(1991.47 ㎡)규모의 복강경·로봇수술센터를 신축하고 있다. 새로운 복강경·​로봇수술센터는 환자 중심의 첨단의료환경 조성과 녹지 및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친환경 건축물로 미래 의료문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특히 감염률 제로를 위한 클린 수술실 구축과 무균 양압 수술실을 확장하는 등 수술 후 감염과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한 시설과 시스템을 강화했다.​
    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2024/05/03 10:35
  • [의학칼럼] 고관절 골절 수술… '인공관절 치환술'과 '내고정술' 차이는?

    [의학칼럼] 고관절 골절 수술… '인공관절 치환술'과 '내고정술' 차이는?

    고관절은 골반과 다리가 만나는 지점으로 허벅지와 종아리 등 전체적인 다리를 안팎으로 움직이고 회전하도록 돕는 관절이다. 인체에서 가장 큰 관절 중 하나이고, 상체와 하지를 연결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보행과 체중 지지에 큰 역할을 맡고 있다. 이러한 고관절이 골다공증이나 질환으로 약해져 있거나 교통사고 등의 강한 에너지로 외상을 입으면, 고관절이 부러지고 뼈가 어긋나는 고관절 골절이 나타날 수 있다. 고관절 골절이 일어나면, 대부분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체중 부하 및 휠체어 보행이 불가능하다. 수술적인 치료가 없을 경우, 골 유합 및 통증 완화까지 수 주 간의 침상안정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고관절 골절 환자는 골다공증을 갖고 있는 고령이며, 노인 환자가 움직이지 못하고 수 주 간의 침상안정을 하게 될 경우 욕창, 심부 정맥 혈전증, 폐 색전증, 흡인성 폐렴, 요로 감염 등 여러 합병증의 발생 위험까지 높아질 수 있다. 합병증은 수상 전후로의 심각한 기능 차이는 물론,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고령의 노인일수록 고관절 골절은 빠른 수술적 치료를 통해 조기 거동 및 체중 부하를 가능하게 만들어 일상생활에서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관절 골절의 수술은 나사못이나 금속정 등을 이용해 골절 부위를 고정하는 내고정술과 손상된 관절을 금속의 인공 고관절로 교체하는 수술로 크게 2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먼저 내고정술은 정형외과적으로 다른 부위의 골절에서도 사용하는 기본적인 방식으로, 골절로 인해 전위된 골편들을 최대한 원래의 모양으로 정복하고, 여러 기구들을 이용하여 고정함으로써 골 유합을 유도하는 수술 방법이다. 최근 사용되는 내고정술 방법으로는 나사못 고정술, 대퇴골 경부 시스템 (FNS), 골수강 내 금속정 삽입술까지 3가지가 있다. 내고정술과 다른 수술 방법으로는 인공 고관절 치환술이 있다. 인공관절 치환술은 이름대로 금속 치환물을 이용하여 손상된 관절을 대체하는 방법으로, 골절된 부위를 제거하고 고관절을 대체하는 모양의 임플란트를 삽입하는 수술이다. 큰 관절을 바꾸는 수술이라 큰 수술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수술법의 발달로 출혈량이 크게 줄었고, 1시간 이내의 짧은 시간 안에 수술이 가능해 수술에 뒤따르는 위험이 많이 감소했다. 심각한 전신 질환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수술에 대한 위험성 때문에 수술을 미룰 필요는 없다. 물론 전문적인 수련과 훈련이 충분히 된 실력 있는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았다는 전제 하의 이야기다.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치료를 미루고 고관절 통증만 관리하는 환자도 있는데, 고관절 골절은 치료가 빠를수록 각종 합병증 예방과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능한 조기에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을 권한다. 골절의 위치와 양상, 환자의 나이, 골밀도 등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고려해서 내고정술 혹은 인공관절 치환술 등 적합한 치료를 결정하고, 골절 즉시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담당 주치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선택하길 바란다. (*이 칼럼은 가자연세병원 최윤석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가자연세병원 최윤석 원장2024/05/03 10:32
  • "홍삼, 암 수술 후 위장장애 개선"

    "홍삼, 암 수술 후 위장장애 개선"

    암 환자가 수술 후 회복기에 홍삼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수술 후 발생하는 위장장애 증상과 배변습관이 개선되고, 장내 유익균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의료계에 따르면 위암·췌장암 등의 소화기암 수술 환자들은 대부분 소화기관 조직 절제수술을 받기 때문에 수술 후 위장관 구조와 기능이 변한다. 가스배출 및 배변습관이 변하거나 위·대장 축소로 인한 장내 미생물의 변화, 근육량 감소, 빈혈 등의 후유증을 경험한다. 특히 가스배출이나 배변이 너무 빈번하고 냄새가 지독해 일상생활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았다.강남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권인규 교수팀은 소화기암 환자 60명(위암 40명, 췌장암 20명)을 대상으로 소화기암 환자의 암 수술 후 홍삼 복용의 안전성 및 수술 후 증상 완화를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홍삼섭취군과 대조군(위약섭취군)으로 무작위로 나누고 수술 후 1개월이 되는 시점부터 수술 후 3개월이 되는 시점까지 두 달 동안 홍삼과 위약을 각각 매일 2g씩 섭취하도록 했다. 그 후, 참가자들은 유럽암연구치료기구가 개발한 암 환자의 삶의 질 측정지표를 통해 위장기관 장애, 배변습관에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답변했다.연구 결과, 배변습관 중 하루에 배출되는 가스 횟수는 대조군에서 11.8회, 홍삼섭취군에서는 6.7회로 대조군보다 홍삼섭취군에서 43% 개선됐다. 삶의 질 설문에서는 대조군에서는 수술 후 전반적인 건강상태와 삶의 질에 대한 만족도가 15%가량 감소한 반면 홍삼섭취군에서는 만족도가 수술 전과 비슷하게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내 유익균으로 알려진 유산균와 아커만시아 비중이 대조군은 각각 12.3%, 0.63%인 반면 홍삼섭취군에서는 각각 23.9%, 1.47%로 두 배가량 높게 나타났다.연구 저자 권인규 교수는 “암 환자 대상 연구 진행과정 중 이상반응이 없으면서도 증상은 효과적으로 개선함에 따라 홍삼이 암 환자뿐 아니라 다른 수술 환자의 경우에도 안전한 보조치료제로 섭취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한편 3일 대구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열린 고려인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충남대의대 권재열 교수가 ‘홍삼, 알레르기 개선하고 장내 유익균 증가’ 연구 결과를, 충남대 약학대 박상민 교수가 ‘홍삼의 진세노사이드 Rc, 근감소 개선 기전’을 최초 규명한 연구 결과를 각각 발표했다.권재열 교수팀은 홍삼을 이용한 식품알레르기 개선 및 치료에 대한 효능을 검증하고 그 기전을 밝히기 위해 알레르기 유발 전 1주일은 매일, 알레르기 유발 후 8주 동안은 격일로 각각 홍삼추출물(300mg/kg)과 식염수를 경구복용시킨 후 면역세포의 변화를 통한 면역기능 확인 및 장내 미생물군집 변화와의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홍삼추출물 섭취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장내 유익균으로 알려진 아커만시아의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박상민 교수팀은 진세노사이드Rc가 여러 조건에서 유발되는 근육세포의 근감소 개선 효과가 있다는 점을 확인한 연구 결과로 주목받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17년 노년층의 근육 감소를 노화 현상이 아닌 하나의 질병으로 분류, 근감소증이라는 명칭으로 질병코드를 부여한 바 있다. 우리나라 역시 2021년 근감소증에 진단 코드를 부여하면서 정식 질병으로 분류하고 있다.근감소증은 나이가 들면서 급격하게 진행되는데 60대부터 매년 3% 정도 저하돼 80대가 되면 30대의 절반 정도만 남는다. 특히 암 환자 다수에서 발생하는 근감소질환인 암성 악액질은 환자 삶의 질을 낮추는 심각한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암 환자 사망원인의 20~40%를 차지할 정도로 생존률 감소와 크게 영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여태까지 근감소 억제를 위한 전문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5/03 10:21
  • 한 알씩 꾸준히 먹으면 구취 완화된다는 '구강 프로바이오틱스'… 사실일까? [이게뭐약]

    한 알씩 꾸준히 먹으면 구취 완화된다는 '구강 프로바이오틱스'… 사실일까? [이게뭐약]

    최근 ▲이삼오구 클리너리 오라밸런스 브레스 케어 ▲바이오가이아 프로덴티스 로젠지 ▲일양약품 센스오리진 프레쉬민트 ▲오라틱스 그린브레스 등 다양한 구강 프로바이오틱스가 판매되고 있다. 섭취하면 구취가 완화되거나 구강 건강이 개선된다고 홍보하는데, 사실일까?◇장 건강, 질 건강 프로바이오틱스와 균주 크게 다르지 않아프로바이오틱스는 적당량을 섭취했을 때 인체에 이로움을 주는 살아있는 균을 총칭한다. 흔히 아는 유산균은 프로바이오틱스의 한 종류다. 우리 몸엔 유해균과 유익균이 공생하는데, 이 비율이 일정해야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 프로바이오틱스 섭취의 기본 근거다. 유해균이 과도하게 증식해 균형이 깨지면, 프로바이오틱스로 유익균을 보탬으로써 유해균을 억제하는 것이다.장 건강, 질 건강을 위해 먹는 프로바이오틱스와 구강 건강을 위해 먹는 프로바이오틱스가 균주 측면에서 크게 다르지는 않다. 차이가 있다면 제형이다. 일반의약품연구회 회장 오인석 약사는 “장 건강, 질 건강 프로바이오틱스는 위를 거쳐 소장, 대장까지 내려가야 해서 캡슐 형태지만, 구강 건강에 도움을 주려면 입에 직접 닿아야 하므로 대부분의 구강 프로바이오틱스가 가루나 사탕 형태”라며 “제형 차이는 있지만, 균주 차이가 있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현재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로 판매되는 제품 대부분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당류가공품, 캔디류다.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되는 구강유산균 제품도 기능성은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인정받았다. ‘구강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은 제품은 아직 없다. 게다가 건강기능식품이라고 홍보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데이터베이스에 검색되지 않는 제품도 있다. 오인석 약사는 “일부 제품이 특허를 내세우며 구강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선전하는데, 특허와 기능성을 인정받는 것은 별개이므로 아직은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미흡한 편”이라고 말했다.◇이미 생긴 구강 질환 낫지 않아… 치과 치료가 우선이미 잇몸병 등 구강 질환이 있는 사람이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한다고 해서 질환이 낫진 않는다. 경희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이연희 교수는 “구강프로바이오틱스 복용은 이미 진행된 구강 질환을 직접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아니다”며 “잇몸병이 발생했다면 치과에서의 전문적 치주관리가, 충치가 생겼다면 썩은 부분을 제거하고 치과재료로 해당 부분을 수복해주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연희 교수는 이어 “구취 역시 원인에 따라 항진균제, 항균제 등의 전문적인 약물사용이 필요하므로 치과에 내원해야 한다”고 말했다.더욱이, 구강유산균에 관한 연구는 아직 걸음마 단계다. 효능이나 부작용에 대한 연구 논문이 그리 많지는 않아서다. 국립강릉원주대 치과대학 예방치학교실 마득상 교수는 “근거논문이 많지 않고, 있는 논문도 대부분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이라 뚜렷한 효과가 있다 없다 명확하게 얘기하기엔 아직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조영단 교수는 “구강 프로바이오틱스에 관해 임상시험을 직접 해 보고 있지만, 프로바이오틱스 덕분에 구강 건강이 극적으로 개선됐다기보다는 치주질환이나 구취 증상이 약간 완화되는 정도로 결과가 나온다”며 “이에 연구자마다 이 결과를 두고 효과가 있다고 보는지 없다고 보는지 해석이 갈릴 수 있다”고 말했다.현재로서는 구강 상태가 이미 양호한 사람이 섭취했을 때 ‘이론적으로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는 것에 가깝다. ▲구강 내 유익균과 유해균 균형 유지 ▲구강 내 산성도 중화 ▲향균 물질 생성 등에 프로바이오틱스가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조영단 교수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효과를 보이는 ‘치료제’가 아니라 ‘보조제’이기 때문에 잘 맞는 사람이 있는 한편 별 효과가 없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이연희 교수는 “프로바이오틱스가 구강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졌지만, 그 효과를 완전히 이해하고 가장 유익한 균주와 용량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부작용 거의 없지만, 효과 지속하려면 평생 복용해야구강 프로바이오틱스에 큰 부작용이 있지는 않다. 강릉원주치과대학 예방치과교실 마득상 교수는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도 이미 다 알려진 균으로 만든 제품이므로 인체에 큰 위해는 없을 것”이라며 “다만 배에 가스가 찬다든지 설사를 한다든지 사소한 부작용은 사람에 따라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연희 교수는 “대부분 사람에게 안전하지만, 처음 섭취하면 구강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며 일시적 불편감, 이상 감각, 구취가 매우 드물게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대한치의학회 김영수 감사(전 고대구로병원 예방치과 교수)는 “원래부터 구강 내에 존재했던 좋은 세균의 수를 늘리는 게 구강프로바이오틱스의 목적이기도 하고, 여러 문헌을 고찰한 결과 안전성에 문제가 있진 않다는 게 학자들의 잠정적 입장”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복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임상 연구와 관찰은 필요하다”고 말했다.구강 프로바이오틱스 효과를 봤다면, 그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프로바이오틱스를 평생 먹어야 한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황우진 홍보이사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입안에서 며칠밖에 생존하지 못하며, 복용해보니 효과가 있어서 그 효과를 지속적으로 보려면 평생 먹어야 한다”며 “대장에 문제가 있으면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기 전에 치료부터 받아야 하듯, 구강 프로바이오틱스 역시 복용하기 전에 치과 치료로 건강한 구강 상태를 회복한 후에 보조제로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연희 교수 역시 “많은 연구에서 유산균이나 프로바이오틱스의 긍정적인 효과는 섭취를 지속하는 동안에만 나타나며, 섭취를 중단하면 원래의 미생물 상태로 돌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개인의 구강 환경은 생활 습관, 음식 선호도, 건강 상태, 유전적 요인 등 여러 요소에 의해 결정되므로 구강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것만으로 균형 잡힌 미생물군을 조성하고 영구히 유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제약이해림 기자2024/05/03 09:44
  • 인간이 인생 중 가장 외롭다 느끼는 시기는 '이때'… 잘 극복하는 방법은?

    인간이 인생 중 가장 외롭다 느끼는 시기는 '이때'… 잘 극복하는 방법은?

    사람들은 성인이 된 직후나 노년기에 가장 외롭다고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등 공동 연구진은 여러 국가에서 장기간에 걸쳐 진행된 연구 9건의 데이터를 분석해 사람이 외로움을 가장 잘 느끼는 연령대를 조사했다. 미국, 영국, 독일, 스웨덴, 네덜란드, 호주, 이스라엘 등에서 다양한 인종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각국의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했음에도, 외로운 정도를 나타낸 그래프가 모든 연구에서 동일하게 'U자' 모양을 띠었다. 한편 이들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시행됐고 실험 참가자의 사춘기가 끝나 성인이 된 직후부터 진행됐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은 갓 성인이 된 시기에 외로움을 느끼고 중년기에 접어들면서 외로움이 줄어들다가, 다시 노년기에 들어 외로움을 느낀다. 연구진은 성인이 된 직후 외로움을 느끼는 원인으로 인생의 중요한 과도기가 겹쳐 그럴 것으로 예상했다. 이 과도기는 학업을 마치거나,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하고, 가족과 친구 등 인간관계에 변화가 생기는 등의 이유로 발생할 수 있다. 또 중년기에 접어들면서 외로움을 느끼는 정도가 약해지는 이유로는 사회적 교류의 증가를 꼽았다. 이때는 과도기를 무사히 마치고 적응이 끝나 새로운 환경에 뿌리를 내린 상태이기 때문에 성인 친구나 네트워크 등 이미 구축이 완료된 상황이라는 것이다. 또한 대다수가 중년기에 결혼하거나 직장에 다니는 등 주변과의 교류가 많아지는 것도 외로움이 완화되는 이유로 꼽힌다. 이러다 다시 노년기에 들어서면서 사회적 교류가 약해져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 연구진의 해석이다. 노스웨스턴대학교 의료사회학 에일린 그라함 교수는 "특히 노년기에 외로움을 나타내는 정도가 꾸준히 높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외로움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건 이미 잘 알려졌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어느 나이대에서 특히 외로움을 더 느끼는지 파악하면 그에 특화된 대응 방안을 강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공중보건국장(Surgeon General)은 사회적 고립이 매일 흡연하는 것과 같은 수준으로 조기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연구진은 사회적 교류가 외로움을 완화해 주는 유일한 수단은 아니라고 했다. 사회적 교류가 많아도 여전히 외롭거나, 반대로 교류가 적어도 외로움이 없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연구진은 유의미한 사회적 접촉이 잦을 경우 외로움을 지속해서 줄이는 데 도움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취미 생활을 꾸준히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심리학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심리학'에 지난달 30일 게재됐다. 
    심리이해나 기자2024/05/03 09:30
  • 삼킴 곤란, 아무리 검사해도 원인 못 찾았다면… '이것' 검사 필요

    삼킴 곤란, 아무리 검사해도 원인 못 찾았다면… '이것' 검사 필요

    무언가를 먹을 때 씹고 삼키는 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아주 당연해 보이는 이 일이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 삼킴 곤란 장애(연하장애)를 겪는 이들의 얘기다. 삼킴 곤란은 원인을 찾으면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하지만, 여러 검사를 해도 원인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럴 땐 '식도 근육 두께 검사'를 해보면 그 원인을 알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기욱 교수팀은 삼킴 곤란 증상이 있지만, 검사 결과 특별한 원인을 확인하지 못한 20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와 내시경초음파(EUS) 검사를 추가로 실시한 결과, 8명(4%)의 환자에서 식도 근육이 평균 5mm 정도 미세하게 두꺼운 것을 발견했다고 최근 밝혔다.현재 진료지침은 삼킴 곤란이 발생했을 때 제일 먼저 식도 크기와 점막 이상 등 식도의 구조적 이상을 확인하기 위해 '상부 위장관 내시경 검사'를 실시한다. 구조적 이상이 없어 위식도 역류질환이 원인으로 의심될 땐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 치료'를 시행하고, 식도이완불능(아칼라지아)이 의심될 때는 '식도내압검사'를 차례로 실시해 원인에 맞는 치료를 한다. 여러 검사와 치료에도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으면 신경안정제 등을 사용해 치료한다.이 중 가장 먼저 시행되는 상부 위장관 내시경 검사의 경우, 검사를 할 때 내시경이 통과하기 힘들 정도로 식도가 좁은 게 아니면 식도 근육이 두꺼운 것을 의심하기는 쉽지 않다. 그 때문에 별도의 식도 근육 두께 검사가 진행되는 일은 거의 없었다.그러나 연구팀은 내시경 검사에 문제가 없는 환자의 식도 근육 두께를 의심해 연구를  진행해 답을 찾았다. 그동안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던 삼킴 곤란 환자 중 실제로는 내시경으로 발견하기 힘들 정도로 미세하게 식도 근육이 두꺼운 환자가 있음을 밝혀낸 것이다. 식도 근육이 두꺼워 삼킴 곤란이 있는 경우, 식도 근육 일부를 절제하는 시술로 팽창된 식도 근육을 느슨하게 만들어 환자들이 음식물을 잘 삼킬 수 있게 할 수 있다.정기욱 교수팀에 따르면, 그간 원인불명의 삼킴 곤란을 겪는 환자 중에는 내시경 검사에도 어려움이 없었으나 정밀 검사에서 식도 근육이 두꺼운 경우가 다수 발견됐다. 식도 근육이 두껍지 않은 나머지 환자 중 무작위로 뽑은 16명의 식도 근육 두께는 평균 4.0mm이지만, 식도 근육이 두꺼운 환자들의 식도 근육 두께는 평균 9.5mm였다.또한 식도 근육이 두꺼워진 8명 중 7명은 식도내압검사 결과 식도의 특정 부위가 특이한 패턴을 보이며 반복 수축하는 현상이 확인됐다. 기존 진단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이 패턴은 정상으로 진단되는데, 연구팀은 미세하게 식도 근육이 두꺼운 것이 삼킴 곤란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 봤다. 이들(8명) 중 4명은 식도 팽창 기능 검사(FLIP)를 추가로 받았는데, 4명 모두 팽창성 지표가 심각하게 감소돼 있었다.정기욱 교수는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식도 근육 정밀 검사를 할 필요는 없겠지만, 여러 검사에도 특별한 이상을 발견하지 못한 경우 혹시 식도 근육이 미세하게 두꺼운 것은 아닌지 다시 정밀하게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삼킴 곤란을 겪는 환자 중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은 증상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남모를 고통을 겪는다"며 "이번 연구 결과로 삼킴 곤란 진단 가이드라인이 개정돼 조금이라도 더 많은 환자가 삼킴 곤란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및 유럽소화기운동학회 공식 저널인 '신경 위장관 운동학회지(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신은진 기자2024/05/03 09:00
  • [아미랑] 암 환자 맞춤 여행, 6월에 떠나요 外

    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이병욱 박사와 떠나는 ‘아오모리 힐링 여행’아미랑에서 ‘당신께 보내는 편지’ 칼럼을 연재 중인 이병욱 박사와 함께 여행을 떠나세요. 해외여행이 쉽지 않은 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 여행으로, 암 보완통합의학의 대가 이병욱 박사가 모든 일정 동안 동행해 지친 마음과 몸을 보살펴줍니다. 여행은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되며,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을 이용해 일본 아오모리로 떠납니다.일본 혼슈섬 최북단의 아오모리현에서 깨끗한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명상하고 산책하고 휴식합니다. 빽빽한 일정에 따라 관광지를 찍고 돌아오는 여행이 아닌, 하루에 두세 곳 청정 자연을 한껏 느끼고 체험하는 여유로운 여행입니다. 주요 여행지는 푸르른 나무와 하늘이 거울같이 투명하게 반사되는 츠타누마 늪, 종달새 소리가 울려 퍼지고 하늘을 가릴 정도로 우람하게 자란 너도밤나무 숲, 화산 활동에 의해 형성돼 일본에서도 신비한 아름다움을 지닌 관광지로 꼽히는 도와다 호수 등입니다. 숙소에서는 쏟아지는 별을 보고 온천욕도 즐길 수 있습니다. 참가비는 289만원이며, 선착순으로 30분만 모집합니다. 상담 및 예약을 원하시면 1544-1984로 전화하시면 됩니다.오페라 ‘일 테노레’로 초대합니다뮤지컬 공연기획사 오디컴퍼니, 한국혈액암협회가 오페라 공연 ‘일 테노레’로 암 환자와 가족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뮤지컬 배우 서경수, 박은태, 홍지희, 박지연, 김지현 등이 무대에 오릅니다. 공연은 5월 9일, 11일, 14일 세 차례에 걸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됩니다. 각 공연일 3일 전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받습니다. 1인당 티켓 2매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및 문의는 문자(010-5897-3660)로 가능합니다.*해당 오페라 신청이 마감됐습니다.치유 프로그램 ‘건강 한걸음, 인생 두걸음’ 모집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김천치유의숲이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함께 산림 치유 프로그램 ‘건강 한걸음, 인생 두걸음’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경북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산림지도사와 함께 자작나무 숲길을 걷고 피톤치드 호흡 명상을 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습니다. 6월 5일 오전 10시 30분 국립김천치유의숲에서 네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암 생존자와 가족 50명을 24일까지 모집합니다. 신청 및 문의는 전화(053-200-3561) 또는 카카오톡 채널(대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전화로 ‘췌장암’ 상담 받으세요삼성서울병원 홍정용 교수가 ‘췌장암 메디컬 멘토링’을 5월 25일 오전 11시 KBDCA강의장(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에서 진행합니다. 췌장암 항암 치료와 신약 임상연구에 대한 미니강의 후, 무료 상담을 해줍니다. 상담은 사전 신청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15명을 모집해 전화 연결해줍니다. 모든 참석자에게 소정의 건강용품을 증정합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10-8355-3381)나 홈페이지(kbdca.or.kr)를 통해 가능합니다.‘암 예방, 우리의 선택이 바꾸는 미래’ 강좌인천 연수 보건소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정복’을 주제로 한 ‘암 예방, 우리의 선택이 바꾸는 미래’ 강좌를 개최합니다. 5월 16일 오후 2시 청학문화센터 1층 청학아트홀(인천 연수구 소재)에서 90분간 진행됩니다. 인하대의대 임민경 교수가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수칙과 조기 검진의 필요성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신청 기한은 5월 14일까지입니다.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연수구 보건소 홈페이지(yeonsu.go.kr) 또는 전화(032-749-8105)로 가능합니다.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5월의 암 강좌가천대길병원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개최합니다. ▲특성화 운동(7일, 14일, 21일, 28일) ▲미술치료(10일, 17일, 24일) ▲건강증진운동(23일) ▲건강한 식생활(29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가천대길병원 암센터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32-460-8487) 또는 카카오톡 채널(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제주대병원, 소아청소년 암 환자 무료 강좌제주지역암센터에서 소아청소년 암 환자를 대상으로 강좌를 엽니다. ▲암 생존자 심리지지(22일, 31일) ▲영양식생활(7일, 27일) ▲나의 어느 멋진 날(14일) ▲바른 자세(20일, 29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암센터 내 상담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각 프로그램별 스케줄은 홈페이지(jejurcc.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64-717-1964)를 통해 가능합니다.분당서울대병원, ‘전립선암의 진단 및 치료’ 강좌분당서울대병원에서 ‘전립선암의 진단 및 치료’ 강의를 진행합니다. 비뇨의학과 홍성규 교수가 전립선암 증상 및 치료법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해줍니다. 5월 24일 오후 2시부터 60분 동안 대강당에서 진행됩니다. 유튜브를 통해서도 생중계됩니다. 유튜브 ‘분당서울대병원’ 채널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사전 예약 없이 시청 가능합니다. 문의는 전화(031-787-2515)를 통해 가능합니다.충북 진천군, 국가 암 검진 독려 캠페인충북 진천군 보건소가 국가 암 검진 수검 독려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진천군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국가 암 검진(위암·대장암·간암·폐암·유방암·자궁경부암)을 받고 6월 30일까지 암 검진 수검을 증명하는 서류와 신분증을 가지고 진천군 보건소를 방문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선착순으로 50분에게 3단 자동 우산 또는 도마 3종 세트를 증정합니다. 문의사항은 043-539-7313으로 연락하면 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5/03 08:50
  • [밀당365]단백질·식이섬유 풍부한 ‘병아리콩 부침개’

    [밀당365]단백질·식이섬유 풍부한 ‘병아리콩 부침개’

    당뇨병 환자는 기름진데다가 밀가루가 잔뜩 든 부침개를 마음 놓고 먹지 못합니다. 부침개 그리워하실 당뇨 환자 위해 준비했습니다. 식이섬유의 보고인 병아리콩으로 만든 부침개입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병아리콩 부침개병아리콩 알갱이가 살아있도록 믹서에 굵게 갈면 식감도 살리고 씹는 횟수를 늘려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할 수 있습니다. 기름을 프라이팬에 직접 붓지 말고 키친타월에 살짝 묻혀 닦아내듯 바르면 기름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뭐가 달라?수퍼 푸드 병아리 콩병아리콩은 다른 콩보다 단백질, 칼슘, 식이섬유가 더 많이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 단백질은 100g당 19.3g, 칼슘은 45mg이 함유돼 있는데요. 단백질은 체내 소화‧흡수 속도가 느려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합니다. 칼슘은 골절 위험이 높은 당뇨병 환자의 뼈를 튼튼하게 만듭니다. 혈당을 낮추는 효과도 있습니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 연구 결과, 병아리콩 가루를 넣은 빵을 먹은 사람은 일반 빵을 먹은 사람보다 혈당이 40% 낮았습니다.매콤함 더하는 청양고추한국인의 매운맛, 청양고추는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 몸은 매운맛을 통증으로 인식해 뇌에서 엔도르핀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엔도르핀은 통증 및 스트레스를 완화하며 혈류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호르몬입니다. 모양이 균일하고 깨끗하며 표면이 매끈하고 두꺼운 고추가 신선합니다.기름과 함께 먹는 당근당근은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A가 풍부해, 조리법대로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매우 높아집니다. 비타민A는 노화 방지, 눈 건강 개선, 암 예방 등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습니다. 당근을 고를 때는 표면이 얼마나 매끈하고 단단한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신선하고 단맛이 강한 당근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재료&레시피(2인분)병아리 콩 100g, 양파 1/4개, 당근 30g, 홍고추 1개, 청양고추 1개, 대파 30g, 소금 약간, 밀가루 3작은 술, 식용유1. 병아리콩은 깨끗이 씻어 6시간 정도 불린다.2. 불린 병아리콩이 잠길 만큼만 물을 넣고 소금을 약간 넣어 10분 정도 삶는다.3. 믹서기에 삶은 병아리콩과 콩 삶은 물을 조금 넣어 입자가 살아있을 정도로 간다.4. 양파와 당근은 채 썰고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얇게 슬라이스 한다.5. 큰 볼에 모든 재료를 넣어 밀가루를 조금씩 부어가며 골고루 반죽한다.6.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바르고 반죽을 조금씩 넣어 한 입 크기로 부침개를 부친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5/03 08:40
  • 암내 없애는 초간단 비법… 제모하기?

    암내 없애는 초간단 비법… 제모하기?

    겨드랑이털을 밀면, 실제로 털과 함께 냄새도 사라진다.겨드랑이에서 나는 냄새, 소위 '암내'는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된 땀이 피부 표면 세균에 의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면서 난다. 아포크린샘은 지방 성분이 많은 땀을 생성하는 땀샘으로, 이곳에서 나오는 땀이 암내의 원인이 된다. 겨드랑이털은 냄새가 오래 지속되도록 돕는다. 땀을 가두고,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의 터전이 되기 때문이다. 털을 면도기로 밀거나 왁스·크림 등으로 없애면, 땀이 났을 때 바로 닦아 낼 수 있고 세균도 남아있기 힘들어 냄새가 어느 정도 줄어든다.아예 레이저 제모를 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냄새를 줄일 수 있다. 겨드랑이에 집중적으로 모여있는 아포크린샘은 털이 나오는 모낭 옆에 있다. 레이저 제모 시술을 받으면 레이저가 모낭을 파괴하면서, 모낭 주위 아포크린샘도 같이 파괴한다. 다만, 레이저가 아포크린샘 일부만 파괴하면 냄새가 남을 수 있다.제모 외에 겨드랑이 땀 냄새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식습관 교정, 항균 제품 사용 등이 있다. 지방 섭취를 줄이면 겨드랑이 냄새도 줄어든다. 육류, 계란, 우유, 버터, 치즈 등 고지방, 고칼로리 식품은 땀샘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 분비량을 늘리고 체취가 강하게 하기 때문이다. 항균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땀이 났을 때 바로 균을 없애는 비누로 겨드랑이를 씻거나, 약국에서 0.3% 농도의 포르말린 희석액을 구입해서 바르면 된다. 항생제 연고도 액취증 완화 효과가 있다. 아예 땀이 나지 않도록 땀띠 파우더나 데오드란트를 샤워 후에 바르거나 뿌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예 땀샘을 제거하거나 막는 시술을 받을 수도 있다. 다만, 아예 땀이 나지 않도록 방지하는 방법들은 겨드랑이 외 다른 부위에 땀이 더 많이 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4/05/03 08:30
  • 코로나 급감해서 안심했더니… 돌아온 ‘호흡기질환의 왕’

    코로나 급감해서 안심했더니… 돌아온 ‘호흡기질환의 왕’

    코로나19 기간 주춤하던 천식 환자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이 줄고 환경오염과 비만, 스트레스 등의 증가가 원인으로 거론된다. 천식은 발작적인 기침, 호흡곤란, 천명, 가슴 답답함 등을 주로 호소하는 만성 기도 질환이다. 매년 5월 첫 번째 화요일인 세계 천식의 날을 맞아 성인 천식의 원인 및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8월까지 합산한 천식 환자 수가 142만345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1년 동안 발생한 천식 환자 86만7642명보다 39% 증가한 숫자다. 이에 대해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안진 교수는 “코로나가 물러가면서 마스크를 벗어 항원에 노출되는 일이 잦아진 게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며 “최근 늘어난 미세먼지, 황사 등 환경오염 요인이나 비만, 스트레스의 증가가 성인 천식의 발병을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령층 천식 환자의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50대에서 80세까지의 증가율은 전년 대비 45% 가까이 늘었다. 특히 남녀 모두 60대 이상 고령의 경우에는 23년 8월까지 환자 수가 이미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8년 환자 수를 추월했다. 성인 천식은 증상이 길게 지속되고 폐 기능 감소는 빠르며 치료에 대한 반응이 소아 천식에 비해 낮다. 그러므로 증상을 조절하고 폐 기능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점검과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다. 천식은 폐 기능 검사, 기관지 유발 시험 등을 통해 기도 과민성 혹은 기도 염증 등을 평가해 진단한다. 성인 천식의 치료 목표는 환자가 천식 조절 상태에 도달하고, 최소한의 약물로 천식 조절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안진 교수는 “치료는 경구형 치료제와 흡입제가 있으며, 가장 중요한 약물은 흡입제”라며 “피부에 염증이나 상처가 생기면 연고를 바르는 것처럼 기관지 염증에 약을 직접 뿌려주기 때문에 경구형 치료제보다 효과가 빠르고 좋으며, 전신 부작용도 적다”고 말했다.성인 천식 환자에서 주로 사용하는 흡입제는 크게 2가지 종류가 있다. 기도 내 염증을 조절하는 ‘흡입 스테로이드제’와 기도를 확장하는 기관지확장제인 ‘베타2항진제’다. 베타2항진제는 수십 초 내 증상을 개선하는 속효성 제제(벤톨린)와 수분 내 증상이 개선되나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지속성 제제가 있으며 이외에 류코트리엔 조절제, 테오필린 등의 약물을 사용할 수 있다.일반적인 천식 치료로 증상이 잘 조절되지 않거나, 빈번한 급성 악화가 발생하는 중증 난치성 천식 환자 경우에는 생물학적 제제가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가장 먼저 시도된 ‘항 IgE 항체(omalizumab)’는 혈액 내 순환하는 알레르기성 면역 항체인 IgE와 결합해 작용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폐 기능이 감소해 있고 급성 천식 악화가 자주 일어나는 아토피성 천식 환자에서 사용된다. 이후로 중증 호산구성 천식에 사용되는 항 ‘인터루킨-5 항체(mepolizumab, reslizumab, benralizumab)’와 아토피 피부염이 동반되거나 급성 악화가 반복되는 호산구성 천식 치료제인 ‘항 인터루킨-4 항체(dupilumab)’가 있다. 이러한 생물학적 제제는 현재 조건이 맞는 환자에게만 투약할 수 있으며 비용이 비싸지만 치료 효과가 좋아 중증 천식 치료에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 받고 있다. 천식은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다. 무엇보다 금연이 가장 중요하다. 안진 교수는 “금연과 더불어 간접흡연을 최대한 피하고, 미세먼지, 황사와 같은 대기오염물질도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독감 및 폐렴구균을 접종하는 것도 유리하며 과체중 환자라면 식단 조절과 운동을 병행해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대한의학회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천식 예방·관리를 위한 7대 생활 수칙은 다음과 같다. ▲실내는 청결하게 유지, 대기오염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거나 마스크를 착용한다 ▲천식 원인 및 악화 요인을 검사로 확인한 후 회피한다 ▲금연하고, 간접흡연도 최대한 피한다 ▲감기 예방을 위해 손을 잘 씻고,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철저히 한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정상체중을 유지한다 ▲치료는 의사 지시에 따라 시행하고, 악화 시 대처 방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된 방법으로 꾸준히 치료한다. 
    천식오상훈 기자 2024/05/03 08:00
  • 손가락 붙어있고, 머리카락은 부서지고… 환자 10명도 안 되는 ‘랑거 기드온 증후군’ 어떤 질환일까?

    손가락 붙어있고, 머리카락은 부서지고… 환자 10명도 안 되는 ‘랑거 기드온 증후군’ 어떤 질환일까?

    세상에는 무수한 병이 있고, 심지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질환들도 있다. 어떤 질환은 전 세계 환자 수가 100명도 안 될 정도로 희귀하다. 헬스조선은 매주 한 편씩 [세상에 이런 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믿기 힘들지만 실재하는 질환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흔히 탈모는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태어날 때부터 머리카락이 가늘고 잘 부서지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랑거 기드온 증후군(Langer-Giedion syndrome)’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다.랑거 기드온 증후군은 얼굴 기형과 성장 지연 등을 동반하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이 질환은 ‘제2형 모발비지절증후군(tricho-rhino-phalangeal syndrome type 2)’이라고도 불린다. 머리카락(모발), 코(비), 손가락과 발가락 부위(지절)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랑거 기드온 증후군은 환자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머리카락이 가늘고 얇게 자란다는 것이다. 환자마다 다르지만, 탈모가 생기거나 머리카락이 잘 부서지는 경우도 있다. 랑거 기드온 증후군이 있으면 환자들은 돌출된 귀, 크고 둥근 코, 작은 턱, 소두증 등의 생김새도 보인다.
    희귀질환임민영 기자2024/05/03 07:15
  • 맛 달콤한데, 술 깨는 것도 돕는 '착한 과일' 4가지

    맛 달콤한데, 술 깨는 것도 돕는 '착한 과일' 4가지

    연이어 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야외에서 가벼운 음주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졌다. 다음날 숙취가 걱정된다면 과일을 먹어보는 건 어떨까? 입맛을 돋우고 숙취 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과일들을 알아본다. ◇배아삭한 식감에 시원한 맛이 일품인 배는 숙취 해소를 돕는다. 배는 아스파라긴산을 함유하고 있다. 아스파라긴간은 체내 알코올 성분을 빨리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 CSIRO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배는 알코올 대사가 빨리 이뤄질 수 있게 돕고, 몸이 알코올을 흡수하지 못하게 막는다. 또 숙취의 원인이 되는 독성 대사인 혈중 아세트알데하이드 수치를 감소한다. 또 배는 흔히 ‘술병’이라고 부르는 음주 후 설사에도 도움이 된다. 배에 든 탄닌 성분은 설사를 멎게 하고 배변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있다. ◇수박달콤하고 시원한 수박은 약 95%가 수분으로 이뤄져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된다. 수분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가장 중요한 원료로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다. 수박의 시트룰린 성분은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해 숙취 원인인 아세트알데하이드 배출이 원활하게 이뤄지게 만든다. 또 몸속 혈류량을 증가해 숙취에서 오는 두통을 완화한다. 시트룰린은 특히 수박 껍질에 많이 들어 있다. 수박의 빨간색 성분이 라이코펜 역시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홍시조선 시대 허준이 저술한 의학서적인 동의보감에 따르면 홍시는 숙취를 해소하고 갈증을 없앤다. 홍시에 풍부한 탄닌 성분은 알코올 흡수를 지연하고 술이 빨리 깨게 만들어 줘 과음 후에 섭취하면 좋다. 이외에 활성 산소를 없애고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단 탄닌을 과하게 섭취하면 지방질과 작용해 변비가 생길 수 있어 적당히 먹어야 한다. 홍시는 게와 함께 먹으면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커지며, 바나나와 함께 먹으면 철분 흡수율이 떨어지니 주의해야 한다.◇바나나먹으면 속이 든든한 바나나는 칼륨과 마그네슘이 풍부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술을 많이 마시면 체내 칼륨이 소변으로 다량 배출된다. 바나나는 1개에 보통 칼륨 450mg을 함유해 칼륨 결핍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바나나에 포함된 마그네슘은 위산을 중화해 속쓰림을 덜 느낄 수 있게 해주며 숙취로 인해 생기는 두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5/03 07:00
  • 우울증 벗어나려면… 생각을 관찰하고 유익한 행동 실천하기

    우울증 벗어나려면… 생각을 관찰하고 유익한 행동 실천하기

    자기 생각을 마치 다른 사람의 생각인 양 관찰하는 것이 인지행동치료의 출발점이다. 우울감에 젖어 있을 때 어떤 생각이 떠오르는지 검토한다. 우울증 환자들은 자주 하는 생각인데도 그것이 자신의 기분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 알지 못한 채 감정의 파도에 휩쓸려 버린다. 인지행동치료자는 “우울한 기분에 젖어 있을 때 어떤 생각이 당신의 마음 속에 스쳐갔나요?”라는 질문을 통해 환자가 부정적 사고를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그것이 기분과 행동에 끼치는 부정적 영향을 인식할 수 있게 한다. “만약 누군가가 시험에 탈락했을 때 나는 무가치한 사람이고, 나에겐 불운만 찾아와, 라는 생각에 사로잡힌다면 그 사람의 감정은 어떨 것 같나요? 자신이 실패자라는 생각을 완전히 믿어 버린다면 그 사람은 어떻게 행동하게 될까요?”라고 물음으로써 인지-기분-행동 사이의 상호관계를 환자가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간다. 역기능적 사고와 핵심 신념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활성화됐다는 것을 깨닫고 나면 이런 부정적 생각을 “이전 시험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은 적도 있잖아. 한 번의 탈락으로 내가 완전히 무가치한 존재라는 생각은 잘못된 믿음이야”라고 바꿔 나간다. “지난 번 여자 친구와 헤어졌을 때 친구들에게 힘든 상황을 이야기했을 때 나를 위로해줬잖아. 취업에 실패했다고 나를 무시하고 낙오자 취급한다는 생각은 스트레스 받고 우울해서 떠오르는 왜곡된 생각이었어.”라고 자신의 생각을 수정하면서 우울감에서 벗어난다. 왜곡된 믿음에 빠져 낙담하기 보다는 “지금 이순간 무엇을 해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까? 조금이라도 나를 기쁘게 만드는 행동을 뭘까? 인생의 목표는 무엇이며 그것을 이루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라고 스스로에게 묻고, 그 대답에 따라 행동하도록 돕는 것도 인지행동치료의 핵심 요소다. 행동활성화를 통해 자기 가치감을 느끼게 되면 우울증을 이겨낼 수 있다.정신건강의학과 병원이나 훈련받은 상담가가 있는 심리센터에서 인지행동치료를 받을 수 있다. 환자 한 명을 치료하는 경우도 있지만, 여러 환자가 정해진 시간에 함께 모여 집단으로 인지행동치료가 이뤄지기도 한다. 요즘은 애플리케이션이나 줌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인지행동치료를 제공하는 기관도 있다. 다만 구조화된(규칙적인 시간에, 정해진 매뉴얼에 따라서 일정한 간격으로 8회기, 12회기 혹은 이보다 짧거나 길게 치료를 하는 것을 일컬어 ‘구조화 되어 있다structured’라고 한다) 인지행동치료를 시행하지 않는 곳도 있기 때문에, 환자나 보호자가 상담받으러 가기 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수십만원에서 백여만원 혹은 그 이상의 비용을 들여서 3~6개월 인지행동치료를 받는다고 우울증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상담이 끝났다고 치료가 완결되는 것도 아니다. 인지행동치료 과정에서 습득한 내용을 환자가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해야 효과가 유지되고 완치에 이를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환자 스스로 자신을 위한 치료자가 돼야 한다. 의사나 상담사 없이도 자신의 왜곡된 생각을 점검하고 교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인지행동치료의 최종 목표다.대부분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는 인지행동치료 원리와 기법을 자연스럽게 진료 시간에 적용시켜 우울증 환자를 치료한다. 따로 시간을 정해서 인지행동치료를 시행하지 않더라도, 짧은 진료 시간 동안에 이 치료법을 최대한 활용한다. 환자가 비싼 비용을 지불하며 ‘구조화된 인지행동치료’를 따로 받지 않더라도 정신과 의사와 정기적으로 상담하며 진료하는 것으로도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인지행동치료의 한계도 분명히 존재한다. 우울증의 원인이 부정적 사고 방식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인지 구조와 무관하게 유전적이면서 생물학적인 원인 때문에 우울증이 발병하는 사례도 많다. 환자의 마음 속에 역기능적 가정이나 핵심 신념이 우울증 발병 이전에 선행한다고 단정할 수도 없다. 생각은 분명히 달라졌는데 우울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반대로 역기능적 사고나 핵심 신념은 그대로인데 환자의 행동이 활성화되면 우울증이 호전될 수 있다.  최근에는 동양의 명상과 불교, 그리고 서양 심리학이 결합된 형태의 심리치료와 행동치료에 초점 맞추는 상담이 각광받고 있다. 마음챙김치료, 수용전념치료, 변증법적 행동치료와  행동활성화치료 등이 그것이다. 우울증 환자의 인지 교정에만 초점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감각, 신체, 정서, 상황을 모두 포함한 우울 모드(depressive mode)를 다루는 것으로 치료 경향이 변했다.
    칼럼김병수정신건강의학과 김병수 원장2024/05/03 06:45
  • 조용한데 갑자기 ‘이 소리’ 들리면… ‘OOO 난청’ 의심

    조용한데 갑자기 ‘이 소리’ 들리면… ‘OOO 난청’ 의심

    ‘돌발성 난청’은 갑작스럽게 감각신경성 난청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바이러스 감염, 혈액순환 장애 등이 원인일 수 있으며, 심한 스트레스와 피로도 영향을 준다.돌발성 난청이 발생하면 외부 소리 자극이 없음에도 귀속이나 머리에서 소리가 들리는 듯한 이명(耳鳴) 증상을 겪는다. 기계음 같은 ‘삐’ 소리가 들리는가 하면 ▲맥박 소리 ▲바람 부는 소리 ▲휘파람 소리 ▲벌레 우는 소리 ▲속삭이는 대화 소리 등이 들리기도 한다. 다른 높이의 음들이 섞여 들리거나, 양쪽 귀 소리가 다르게 들리는 경우도 있다. 이명 외에 귀가 꽉 막힌 듯한 느낌, 먹먹한 느낌, 어지러움·구토 등의 증상 또한 동반될 수 있다.이 같은 증상이 생기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순음청력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돌발성 난청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발병 당일 치료를 시작해도 이미 청력이 저하된 상태일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해진 뒤 병원을 찾으면 치료 후에도 청각을 잃을 위험이 있다. 병원에서는 3일 이내에 3개 이상 연속된 주파수에서 30데시벨 이상 청력 손실이 발생한 경우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한다.돌발성 난청은 스테로이드제나 주사제를 사용해 치료한다. 초기 또는 중간에 스테로이드 주사제를 고막 안쪽에 투여하기도 한다. 효과가 없을 경우엔 유발 요인, 증상을 파악한 뒤, 혈액순환 개선제, 혈관 확장제,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할 수도 있다.돌발성 난청 예방을 위해서는 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행동들을 삼가야 한다. 소음이 심한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고, 소음 때문에 귀가 자극을 받았거나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TV나 휴대폰 볼륨은 항상 귀에 무리를 주지 않는 수준으로 조절·유지하며, 장시간 이어폰·헤드폰을 사용할 때는 휴식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귀질환전종보 기자2024/05/0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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