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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 정신질환 위험 낮추려면… 청소년기 ‘이 음식’ 많이 먹어야

    성인 정신질환 위험 낮추려면… 청소년기 ‘이 음식’ 많이 먹어야

    청소년기에 오메가3를 충분히 먹어야 성인이 된 후 정신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퀸즈대학교 등 공동 연구진은 17년간 실험 참가자 35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기 혈중 오메가3·오메가6 지방산 수치와 성인이 돼서 나타나는 정신질환과 상관관계를 조사했다.연구진은 청소년기부터 성인에 도달할 때까지 참가자들을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가 각각 7세, 15세, 17세, 24세가 됐을 때 혈액 샘플을 채취해 혈중 오메가3·오메가6 지방산 수치를 측정·분석했으며, 참가자가 24세에 도달했을 때 성인이 된 이후 정신질환을 앓았거나 정신질환 반응 등을 겪었는지 파악했다.연구 결과, 참가자의 혈중 오메가6 수치가 정상 수준이여도 오메가3가 권장 수치보다 낮은 경우 성인이 돼서 정신질환을 앓거나 피해망상, 환청, 사회적 고립감 등과 같은 정신질환 반응을 겪을 위험이 더 높았다. 특히 오메가6와 오메가3 지방산 수치가 불균형할수록 이 같은 경향이 더 두드러졌다. 오메가3는 뇌 건강에 필수적인 지방산으로, 고등어, 연어 등 생선이나 견과류, 식물성 기름에 풍부하다. 오메가6는 해바라기씨유, 참기름 등 다양한 기름에 많이 들어있다.연구를 주도한 퀸즈대학교 공중보건학과 데이비즈 몬간 교수는 “성장과 발달에 매우 중요한 시기에 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해줘야 한다”며 “다양한 식품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오메가3를 아이들이 부족하지 않게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생물 심리학’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전종보 기자2024/06/17 16:26
  • 모기활동지수 2주째 ‘최악’… 물렸을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모기활동지수 2주째 ‘최악’… 물렸을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더워지는 날씨에 모기 개체 수가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 모기예보제에 따르면, 서울시 평균 모기활동지수는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2주 연속 가장 높은 수치인 100을 기록 중이다. 모기에 물렸을 때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모기에 물린 후 가렵다고 계속 긁거나 침을 바르는 사람이 많다. 실제 침으로 일시적인 가려움이 줄어들 수는 있다. 모기 독은 산성이고 침은 알칼리성이어서 침이 모기의 독을 중화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내염이나 잇몸 질환 등이 없는 사람의 침을 바를 경우에만 미미한 효과를 볼 뿐, 구강 위생이 안 좋으면 오히려 구강 세균이 침을 통해 피부 속으로 침투하면서 ‘봉와직염’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봉와직염은 세균이 몸에 침투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의 경우 침을 바를 때 손이 더러우면 세균에 더 노출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봉와직염이 발생하면 ▲열감 ▲통증 ▲발진 ▲고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합병증으로 ▲피부 괴사 ▲화농 관절염 ▲패혈증(미생물 감염으로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상태)이 생기면서 생명에 위협을 가할 수도 있다. 병원에서는 경구 항생제를 주로 처방하고, 염증이 다른 부위로 퍼진 경우엔 정맥 주사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모기에 물려서 가려울 때는 최대한 긁지 말고 냉찜질을 하는 게 좋다. 냉찜질을 하면 혈액순환이 억제되고 피부 감각이 둔해져 부어오르는 증상과 가려움을 완화할 수 있다. 항히스타민 성분 모기약을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항히스타민이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물질인 히스타민을 중화하기 때문이다. 모기에 덜 물리려면 옷차림에도 신경 써야 한다.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밝은 색 긴 바지와 긴 소매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게 좋다. 노출된 피부, 옷, 신발 상단, 양말 등에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도록 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4/06/17 16:03
  • 화이자, 뒤셴 근이영양증 치료제 개발 빨간불… 임상 3상 실패

    화이자, 뒤셴 근이영양증 치료제 개발 빨간불… 임상 3상 실패

    화이자의 뒤셴 근이영양증(DMD) 유전자 치료제가 임상 3상 시험에 실패했다.화이자는 4~7세의 뒤셴 근이영양증 남성 환아를 대상으로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인 '포다디스트로진 모바파보벡'을 평가한 임상 3상 위약대조 연구 'CIFFREO'의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유효성 검증을 위해 재개된 이 임상시험에서 포다디스트로진 모바파보벡은 또다시 그 가치를 입증하지 못했다.앞서 화이자는 지난 5월 2~3세 뒤셴 근이영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 시험 DAYLIGHT에서 소년 환자 1명이 심장마비로 사망하면서 연구를 중단하고 원인 파악에 나선 바 있다. 이 때문에 화이자는 CIFFREO 임상시험에서도 위약과 포다디스트로진 모바파보벡 간의 교차 투여를 일시 중단했다. 이후 지난 5월 말 CIFFREO 임상시험을 재개했으나, 끝내 포다디스트로진 모바파보벡의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했다.임상 결과에 따르면, 포다디스트로진 모바파보벡은 4~7세 남아의 운동 기능 개선에 대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했다. 1차 평가변수는 치료 1년 후 뒤셴 근이영양증 환자의 운동 기능을 평가하는 'NSAA(North Star Ambulatory Assessment) 척도'의 변화였다. 또 포다디스트로진 모바파보벡은 2차 평가변수였던 10미터 달리기·걷기 속도나 바닥에서 일어날 때까지 걸린 시간에서도 위약 대비 유의미한 차이를 입증하지 못했다. 포다디스트로진 모바파보벡의 안전성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었으며, 부작용은 대부분 경증~중등도에 그쳤다.화이자 댄 레비 뒤셴 근이영양증 부문 개발 책임자는 "임상 결과가 기대했던 운동 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하지 못해 실망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뒤셴 근이영양증을 앓는 남아의 치료를 개선할 수 있는 치료법 개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여러 학회서 더 자세한 임상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뒤센 근이영양증은 근이영양증 가운데 발병률이 가장 높은 유전성 희귀질환으로, 보통 3~5세 사이에 근위축·근력 저하가 나타난다. 주로 남아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발병 빈도는 전 세계적으로 남아 출생 5000명당 1명꼴이다. 뒤셴근이영양증을 앓는 아동은 3세부터 엉덩이, 골반, 허벅지, 어깨 근육이 약해지며, 10대 초반에는 심장과 호흡기 근육 약화에도 영향을 미쳐 조기 사망을 유발한다. 현재 뒤셴 근이영양증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없지만, 스테로이드 사용, 근육세포 이식, 유전자 치료 등의 치료법이 연구 중이다.
    제약신은진 기자 2024/06/17 15:27
  • ‘갑자기 초록색 구토하더니…’ 암 4기 진단 받은 前 미국 농구선수

    ‘갑자기 초록색 구토하더니…’ 암 4기 진단 받은 前 미국 농구선수

    건강했던 미국 프로농구 선수 출신 남성이 암 4기 진단을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전직 미국 프로 농구선수였던 윌 와이즈(30)는 2년 전 출근 도중 갑작스럽게 두통 증상을 겪었다. 그는 땀을 흘리고 초록색 구토를 했으며, 얼마 후 돌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윌은 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왼쪽 부신(신장 위에 있는 내분비기관)에서 8cm 크기 종양이 발견됐다. 이는 부신수질에 발생하는 ‘크롬 친화 세포종’으로, 종양에 의해 호르몬 중 혈압을 높이는 물질이 과다 분비되면 ▲뇌졸중 ▲심근 경색 ▲부정맥 등이 발생해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 양성·악성 종양 모두 제거 후 재발 위험이 있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며, 특히 악성 종양의 경우 5년 생존율이 30~6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으로는 ▲땀 ▲두통 ▲구토 ▲어지럼증 등이 있다.윌에게 발생한 악성 크롬 친화 세포종은 ‘갑상선 수질암’까지도 이어졌다. 갑상선 수질암은 갑상선 세포가 아닌 체내 칼슘 양을 조절하는 물질을 만드는 C 세포에서 발병하는 암으로, 전체 갑상선암 중 0.5~1%를 차지한다. 오직 수술로만 치료할 수 있으며, 방사성요오드치료는 효과가 없고 약물 치료로 완치도 어렵다. 눈에 띄는 증상이나 통증이 없어 발견이 늦는 경우가 많으며, 건강검진 때 갑상선 결절을 발견하면서 우연히 알게 되곤 한다. 그래서 예후 또한 좋지 않은 편이다. 처음 진단할 때 다른 조직으로 전이된 경우가 50% 이상이다. 실제 윌 역시 검사 당시 이미 갑상선 수질암 4기까지 진행된 상태였다.윌은 병원에서 왼쪽 부신, 갑상선, 부갑상선과 65개 림프절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암 4기인 만큼 완치는 어렵지만, 수술로 인해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 현재 그는 자선 단체를 설립해 모금 운동을 벌이는 등 암 환자들을 돕고 있다. 윌은 “나는 암과 관련된 낙인을 바꾸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암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암에서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암일반전종보 기자2024/06/17 15:17
  • 계단 오르기, 좋은 운동 맞지만… ‘이곳’ 약한 사람은 피해야

    계단 오르기, 좋은 운동 맞지만… ‘이곳’ 약한 사람은 피해야

    건강을 생각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계단을 애용하는 사람들의 경우 높은 층 역시 계단으로 오르내리곤 한다.계단을 오르면 평지를 걸을 때보다 에너지가 많이 소모돼 운동 효과가 높아지고 심폐 기능 또한 향상될 수 있다. 허벅지를 비롯한 하체 근육을 기르는 데도 효과적이다. 이는 전체적인 근육량을 키워 관절염을 예방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계단 오르기는 기초대사량 증가, 지구력·균형감각 향상 등에 좋다. 걷기 운동처럼 특별한 기구가 필요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다만 무릎 관절이 안 좋은 사람은 계단오르기 운동을 삼가는 게 좋다. 이 상태에서 계단을 오르면 오히려 관절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무릎 관절 힘이 약해졌음에도 계속 관절에 힘이 가해지면 관절염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계단을 오를 때 무릎이 아프다면 이미 관절 힘이 약해졌을 수 있다. 같은 이유로 관절염 환자 또한 계단을 오르지 않는 게 좋다.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이 계단 오르기처럼 무릎에 과도하게 무게가 실리는 동작을 반복하면 ‘추벽증후군’을 겪을 수 있다. 추벽은 무릎을 굽히고 펼 때 무릎 안쪽에서 같이 움직이는 얇은 막이다. 무리한 운동을 해서 추벽에 염증이 생기면 탄력이 줄고 두꺼워져 추벽증후군이 발생한다. 선천적으로 추벽이 두껍고 단단하거나, 좌식생활을 오래 할수록 추벽증후군이 나타날 위험이 크다.심장병이 있거나 균형 감각이 떨어진 노인, 빈혈을 자주 겪는 사람도 계단을 오르는 행동을 삼가는 게 좋다. 심장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계단을 오르면 심장에 무리가 될 수 있으며, 균형 감각이 저하된 채로 다리 힘이 풀려 계단에서 넘어질 경우 심한 부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빈혈 환자도 계단을 오르다가 갑작스럽게 숨이 차거나 정신이 흐릿해지면 넘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계단 오르기는 땀이 조금 나고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숨이 찰 때까지만 해야 한다. 허벅지, 종아리가 아프거나 숨이 심하게 찬다면 휴식을 취하고, 휴식 후에는 5분 정도 평지를 걸은 뒤 다시 오르도록 한다. 노약자는 가급적 계단 오르기를 삼가며, 계단을 이용한다면 반드시 난간을 잡고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6/17 14:57
  • 임영웅, ‘이것’ 한 뒤로 허리 안 아파… 뭐길래?

    임영웅, ‘이것’ 한 뒤로 허리 안 아파… 뭐길래?

    가수 임영웅(32)이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임영웅’에는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임영웅은 “운동에 제대로 맛 들렸다”며 “콘서트나 이런 스케줄이 아닌 이상 제게 다이어트는 크게 의미나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근력 향상과 멘탈 장전, 그런 게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꾸준한 운동으로 허리 건강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임영웅은 “옛날에 허리가 가끔씩 아프고 그랬는데 허리 안 아픈지가 좀 됐다. 운동을 꾸준히 하니까 확실히 허리나 목이 안 아픈지가 오래된 것 같다”며 “꾸준히 운동하는 게 아주 좋다”고 말했다. 임영웅이 허리 통증 완화법으로 꼽은 운동, 대표적으로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본다.◇플랭크허리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운동으로는 플랭크가 있다. 한국전문물리치료학회지 연구에 따르면 플랭크를 일주일에 3회, 총 4주간 했더니 만성요통으로 생기는 장애가 줄어들고 복근이 두꺼워졌다. 플랭크는 별다른 장비 없이 손‧발과 마찰을 줄이는 매트 한 장이면 충분히 운동할 수 있다. 우선 바닥에 엎드린 뒤 팔꿈치를 굽히고 몸을 들어 올린다. 양쪽 팔과 발로 몸을 지탱하고, 발끝은 정강이 쪽으로 당겨준다. 이때 팔꿈치는 90도를 유지하며 머리와 몸은 일직선이 돼야 한다. 1~3분씩 3회 실시하고, 자세가 익숙해졌다면 시간과 횟수를 늘리거나 다리를 한 쪽씩 들어 올리는 동작도 시도해보면 좋다. 다만 평소 허리 통증이 심했다면 의료진 상담 후 운동 방법과 강도를 결정하는 게 가장 안전하다.◇골반경사운동골반경사운동은 바닥에 등을 대고 누운 뒤, 다리만 구부려 ‘ㅅ’자 모양을 만든다. 그리고 허리를 위로 살짝만 들어 올려 5초 버틴다. 과도하게 들어 올리지 말고, 허리의 곡선을 자연스럽게 살린다는 느낌으로 올려준다. 이후 바닥에 허리를 지긋이 10초간 붙인다. 이를 반복하면 된다. 브리징은 골반경사운동 자세에서, 꼬리뼈‧골반을 굴리듯 들어 올려 버티면 된다. 한 번에 30초 이상, 매일 5~10분 동안 한다.◇스트레칭허리 주변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도 허리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엎드려서 허리 펴고 구부리기 ▲굿모닝 운동 등이 있다. 엎드려서 허리 펴고 구부리기는 배를 바닥에 대고 엎드린 자세에서 시작한다. 양손으로 바닥을 짚고 팔꿈치를 편 채로 허리를 펼 수 있는 한 쭉 펴서 2초 동안 자세를 유지한 뒤, 엉덩이를 뒤로 빼며 허리를 구부린다. 이 자세를 5~7회 3세트 반복하면 된다. 굿모닝 운동은 등배운동과 스쿼트 운동을 혼합한 것이다. 다리를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똑바로 서서 엉덩이를 뒤로 빼며 상체를 앞으로 구부린다. 인사하는 것처럼 구부린 상태에서 무릎을 구부려 앉을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앉는다.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상체를 앞으로 구부리는 동작을 다시 취하고 1초간 멈춘 후 무릎을 펴며 일어난다. 마찬가지로 5~7회 3세트 진행한다. 허리는 펼 수 있는 만큼 펴고, 동작은 최대한 천천히 수행한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 2024/06/17 14:35
  • 美서 놀이기구 고장나 10분 넘게 ‘거꾸로’ 매달려… 건강 괜찮나?

    美서 놀이기구 고장나 10분 넘게 ‘거꾸로’ 매달려… 건강 괜찮나?

    미국에서 놀이기구가 공중에서 멈추는 사고로 인해 승객들이 10분 넘게 거꾸로 매달리는 일이 발생했다.지난 15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오리건 주에 있는 한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가 갑작스럽게 멈추는 사고가 일어났다. 놀이공원 측은 당시 정전으로 인해 모든 기구가 멈췄다고 밝혔다.문제가 된 놀이기구는 360도 회전하는 놀이기구로, 승객들이 공중에서 거꾸로 매달려있을 때 작동이 중단됐다. 놀이기구를 탄 승객은 28명이었고, 그중 천식을 앓는 사람도 있었다. 해당 승객은 “거꾸로 있다 보니 안전장치가 점점 가슴을 압박했고, 숨쉬기 어려웠다”고 말했다.포틀랜드 구조대는 이날 3시 15분에 출발해 3시 24분에 현장에 도착했다. 모든 승객은 구조 후 건강에 이상이 있는지 검사받았고, 한 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놀이기구에서 구조된 한 남성은 “처음에는 10초 정도 지나면 내려올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 시간이 점점 길어지자 모두 당황하고 소리 지르기 시작했다”며 “다시는 가족을 못 볼 줄 알았다”고 했다.한편, 이처럼 오랫동안 거꾸로 매달리면 머리가 아래로 향하면서 중력의 영향으로 혈압이 증가할 수 있다.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거꾸로 매달릴 경우 혈압이 25/15mmHg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별다른 타격이 없지만,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다면 위험할 수 있다. 특히 뇌나 눈에 있는 혈관은 다리에 있는 혈관보다 가늘기 때문에 오래 거꾸로 매달려서 고혈압이 지속되면 혈관이 파열될 가능성이 있다.거꾸로 매달리는 것은 척추 건강에도 좋지 않다. 척추근육과 인대가 과도하게 긴장되면 척추 연부조직에 손상을 줄 수 있다. 특히 디스크 탈출증이나 척추분리증 환자는 척추 정렬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통증이 심해지고 질환도 악화할 위험이 있다.
    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2024/06/17 14:25
  • 셀트리온,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CT-P51’ 美 3상 IND 신청

    셀트리온,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CT-P51’ 美 3상 IND 신청

    셀트리온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51’의 미국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IND가 승인되면 셀트리온은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606명을 대상으로 키트루다와 CT-P51 간의 유효성·동등성 입증을 위한 비교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상을 통해 두 약물의 유사성이 인정되면 FDA에 바이오시밀러 허가 신청을 할 수 있다.키트루다는 머크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면역관문억제제로, 지난해 약 250억1100만 달러(한화 약 32조514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에 올랐다. 키트루다는 오는 2029년 11월과 2031년 1월에 각각 미국과 유럽에서 물질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라 제약사들은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만 키트루다는 확보한 적응증만 30개 이상으로, 관련 특허도 수십 개에 달하기 때문에 오리지널 의약품 보유사인 머크와의 합의가 중요하다.셀트리온은 이번 글로벌 3상 IND 제출을 통해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확대하고, 2025년까지 11개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확보할 방침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인 CT-P51의 글로벌 임상 3상 IND 제출을 통해 항암제 포트폴리오 강화와 추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기자 2024/06/17 13:28
  • 입센 희귀 간 질환 치료제 '아이커보', 국내 희귀의약품 지정

    입센 희귀 간 질환 치료제 '아이커보', 국내 희귀의약품 지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입센의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PBC) 치료제 '아이커보(성분명 엘라피브라노)'를 국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고 최근 밝혔다.식약처는 아이커보를 우르소데옥시콜산에 대한 반응이 부적절하거나 불내성인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치료제로 지정했다. 아이커보는 입센이 개발 중인 동종 계열 최초의 1일 1회 경구용 퍼옥시좀 증식체 활성화 수용체(PPAR) 작용제다.원발성 담즙성 담관염은 담관에 생긴 염증으로 인해 담즙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면서 간이 손상되는 자가면역질환(면역기능에 이상이 생겨 면역 세포가 장기나 조직을 공격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1년에 4000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하며, 이 중 90%가 여성으로 알려졌다.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간경변으로 이어질 수 있다.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아이커보의 80mg 정제를 ▲우르소데옥시콜린산(UDCA)을 사용했을 때 불충분한 반응을 나타냈거나 ▲내약성 문제로 인해 우르소데옥시콜린산 단독요법을 사용할 수 없는 성인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지난 10일 가속 승인했다. 다만 비대상성 간경변(복수, 정맥류 출혈, 간성 뇌증)을 앓는 환자에게는 권장하지 않았다.FDA는 임상 3상 'ELATIVE'에서 알칼리인산분해효소(ALP)가 감소한 결과에 근거해 아이커보를 가속 승인했지만, 입센은 임상에서 생존율 개선 또는 간 기능 저하 예방 효과를 아직 입증하지 못한 상태다. 현재 입센은 확증 임상시험인 'ELFIDENCE'를 진행 중인데, 이 임상시험의 결과에 따라 정식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제약신은진 기자 2024/06/17 13:26
  • 살 빼고 싶다면 걸음걸이 ‘이렇게’ 바꿔보세요

    살 빼고 싶다면 걸음걸이 ‘이렇게’ 바꿔보세요

    걸을 때 보폭이 일정하지 않을수록 열량이 더 효과적으로 소모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매사추세츠대학교 애머스트 캠퍼스 연구진은 평균 체중이 70kg인 24세 성인 18명을 대상으로 보폭 변화와 대사 기능 간 상관관계를 조사했다.참가자들은 러닝머신에서 4.32 km/h 속도로 5분간 걸었다. 이후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보폭을 5~10% 줄이거나 늘리도록 해 보폭에 변화를 주면서 걷게 했다. 이렇게 참가자들이 걷는 동안 혈중 이산화탄소를 측정했다. 혈중 이산화탄소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나타내는 수치로, 운동을 하면 대사가 촉진돼 호흡이 가빠지고 이산화탄소 배출도 높아진다. 혈중 이산화탄소가 증가한다는 것은 대사 기능이 더 활성화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연구 결과, 보폭에 변화를 줬을 때 혈중 이산화탄소가 가장 많이 증가해 대사 기능도 한층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가 보폭에 변화를 1%씩 줄 때마다 대사 기능은 0.7% 높아졌으며, 특히 보폭의 10%를 줄이거나 늘렸을 때 대사 기능이 대폭 증가했다. 열량 소모를 관장하는 대사 기능이 증가하면 열량을 더 빠르게 소모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연구를 진행한 아담 그리밋 교수는 “보폭을 더 자주, 많이 바꾸면 대사 기능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며 “걸으면서 운동하는 고령층이 많은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고령층에게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생물학 논문 사전 게재 사이트 ‘바이오아카이브’를 통해 최근 공개됐다.
    피트니스전종보 기자 2024/06/17 13:23
  • 경찰, 고려제약 리베이트 수사 “의사 1000명 이상 현금·골프 접대”

    경찰, 고려제약 리베이트 수사 “의사 1000명 이상 현금·골프 접대”

    경찰이 의사 1000여명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고려제약을 상대로 수사에 나섰다.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1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고려제약의 불법 리베이트 관련 수사 상황에 대해 “확인이 필요한 대상을 의사 기준으로 1000명 이상 확인했다”며 “현금을 직접 받았거나 가전제품 등 물품 또는 골프 관련 접대를 받은 경우다”고 밝혔다.조 청장은 “이들에 대해 금품을 제공받은 경위를 확인하는 작업을 곧 시작할 것”이라며 “소명 내용에 따라 입건자 수는 1000명 다 될 수도 있고 덜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리베이트 금액에 대해서는 “많게는 수천만원이고 적게는 수백만원”이라며 “관련 법률에 따라 일정 액수 조건 이하에서는 받을 수 있는 것도 있지만, 확인이 필요한 1000여명은 그 범위를 넘는 금액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했다.현재 경찰은 고려제약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의사들에게 자사 약을 쓰는 대가로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약사법 위반 등)를 포착해 리베이트 규모 등을 수사 중이다. 지난 4월 29일 서울 강남구 고려제약 본사를 압수수색했으며, 지금까지 고려제약 관계자 8명, 의사 14명을 입건했다.경찰은 고려제약 외 다른 제약사까지 수사 확대 가능성을 열어뒀다. 조지호 청장은 “굉장히 구조적인 문제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정황이 여러 곳에서 발견됐다”며 “한 제약사의 문제라고 보기엔 적절하지 않은 면이 있다. 더 들여다봐야 해서 세무당국과 협의해 수사를 확대하는 것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했다. 조 청장은 리베이트 연루 의사 중 ‘빅5 병원’ 소속 의사가 포함됐는지 묻는 말에는 “다양하게 있다”고 답했다.
    화제와이슈전종보 기자2024/06/17 13:17
  • 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서 ‘희귀질환 치료제’ 연구 결과 발표

    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서 ‘희귀질환 치료제’ 연구 결과 발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현지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유럽 혈액학회에 참가해 ‘에피스클리’의 임상 3상 후속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에피스클리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한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부터 유럽에서 에피스클리를 직접 판매 중이다.이번 학회에서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임상 3상 결과 후속 분석을 통해 에피스클리를 투여한 그룹과 오리지널 의약품을 투여한 그룹 간 ‘수혈 회피’ 비율을 확인했다. 수혈 회피란 혈관 내 적혈구가 비정상적으로 파괴되는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환자의 빈혈 증상을 개선해 수혈 필요성을 감소시키는 것이다. 실제 에쿨리주맙 성분 의약품을 투여했을 때 적혈구의 용혈이 감소해 헤모글로빈 수치가 안정화되고 수혈을 받지 않아도 되는 효과가 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연구를 통해 에피스클리의 환자 수혈 회피 비율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임상의학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에피스클리와 오리지널 의약품 간 효능 유사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메디컬팀장 김혜진 상무는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임상의학적 동등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에서 초고가 희귀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의 효능과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전종보 기자 2024/06/17 13:16
  • 김나영 “‘이것’으로 두피 마사지, 너무 좋아”… 뭐길래?

    김나영 “‘이것’으로 두피 마사지, 너무 좋아”… 뭐길래?

    방송인 김나영(42)이 최근 애용하는 아이템을 공개했다.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는 ‘김나영이 요즘 꽂힌템! 문의 폭주한 셔츠, 두건, 귀걸이 싹 다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나영은 “정말 고마워하고 있는 템이다”라며 괄사 마사지기를 소개했다. 그는 “전신 스포츠 마사지보다 두피를 해 줄 때 더 좋아하는데 스포츠 마사지 하러 가서 두피만 많이 해달라고 할 수 없지 않냐”며 “그래서 집에 있는 괄사로 두피 마사지를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마사지를 한번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며 “나가야 되는 시간을 까먹고 계속 놓치고, 멈출 수가 없다”고 말했다. 김나영은 “그리고 자기 전에 (두피) 마사지를 해주면 진짜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김나영이 추천한 괄사 마사지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괄사 마사지, 부기 완화에 효과적괄사는 작은 기구를 이용해 신체 특정 부분을 누르거나 마찰을 일으키는 것으로, 괄사 마사지를 하면 혈액순환과 부기 완화에 효과적이다. 몸이 붓는 이유는 보통 혈액순환이 잘 안 되기 때문인데, 괄사로 피부를 자극할 경우 혈관을 확장하는 히스타민이 분비돼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부기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과도하게 힘이 들어간 힘줄, 근육도 이완시켜 근육통을 완화할 수 있다. 목, 턱, 어깨가 긴장했을 때 괄사를 이용하면 근육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두피 마사지, 모근 스트레스 줄여줘두피를 마사지하면 림프의 원활한 순환이 유도돼 부기 완화와 주름 개선에 좋다. 림프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 되지 않고, 혈관 속 수분이 쉽게 빠져나와 부종을 유발할 수 있다. 주름 역시 림프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신호 중 하나로, 이때도 괄사를 활용해 두피를 마사지해주면 도움이 된다. 괄사 마사지기로 두피를 적당히 자극해 림프 순환을 유도하는 방식이다.다만, 괄사 마사지기로 피부를 직접 마사지할 경우 오히려 얼굴에 트러블이 생기거나, 과도한 자극으로 인해 혈관에 출혈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얼굴 혈관 출혈은 멍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피부와 혈관에 무리를 주지 않는 강도로 마사지를 해주는 것을 권장한다. 마사지 시간은 3~5분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
    뷰티임민영 기자 2024/06/17 11:38
  • 안선영, 먹어도 살 안 찌는 김밥 레시피 공개… ‘이것’ 절대 안 먹어

    안선영, 먹어도 살 안 찌는 김밥 레시피 공개… ‘이것’ 절대 안 먹어

    방송인 안선영(48)이 자신만의 다이어트 김밥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이게 바로 안선영’에는 ‘방송 최초 안선영의 진짜 맛있는 다이어트 김밥 말아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안선영은 “저는 아시다시피 양껏 먹지만 흰 밥, 흰 밀가루, 흰 설탕을 안 먹는다. 혈당을 급격하게 끌어올리면 살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 같은 분들을 위해서 양껏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저혈당 김밥을 만들겠다”며 쌀밥 대신 현미밥으로, 참기름 대신 올리브유를 사용해 김밥을 만드는 모습을 공개했다. 안선영이 공개한 재료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현미밥, 체중 증가 억제에 도움현미밥의 핵심은 현미가 비정제 탄수화물이라는 데 있다. 비정제 탄수화물이란 자연 상태의 곡물을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유지된 탄수화물로,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줄여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식감이 거칠어 더 많은 저작이 필요해 식사 시간이 오래 걸리고, 포만감도 빠르게 가져와 식사량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실제로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이 대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음식을 씹는 시간이 식사 이후 식욕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세 그룹으로 나눠 음식을 평소 먹던 대로, 한입에 10초씩, 한입에 30초씩 씹은 후 삼키게 했다. 그 결과, 음식을 가장 많이 씹고 삼킨 그룹은 나머지 두 그룹이 먹은 양의 절반만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오일, 불포화지방산 풍부해올리브오일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불포화지방은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춘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 연구팀에 따르면 올리브오일을 반 스푼 이상 섭취한 사람의 치매 위험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리브오일에는 유방암을 예방하는 항산화 성분인 올레산도 풍부하다. 실제로 올레산이 있는 올리브오일을 주로 먹는 여성을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40%나 감소했다는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연구가 있다. 다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올리브오일의 불포화지방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어떤 지방이든 너무 많이 섭취하면 비만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정제 탄수화물, 혈당지수 높여 비만 유발한편, 안선영이 평소 먹지 않는 식품으로 꼽은 흰쌀과 밀가루, 설탕 등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실제로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정제 탄수화물은 피부 건강에도 좋지 않다.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체내 성분 ‘IGF-1’이 증가한다. 이 성분이 늘어나면 피부에 염증이 더 잘 유발돼 여드름과 모낭염이 생기기 쉽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6/17 11:36
  • 10월부터 고위험군만 무료…​ 코로나 백신, 돈 내고 맞아야

    10월부터 고위험군만 무료…​ 코로나 백신, 돈 내고 맞아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됐던 코로나19 백신 무료 예방접종이 이달 말 종료된다.올해 10월 시작되는 예방접종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에만 무료로 지원된다. 접종을 원하는 일반인은 비용을 내고 맞으면 된다.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코로나19 발생은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여전히 높은 치명률을 보이는 호흡기 감염병이므로 주의가 요구된다.해외에서도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과 함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예방접종을 정례화하는 추세다.질병청은 2024~2025절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어르신들의 인플루엔자 백신 예방접종 시기와 동일한 올해 10월 중 시작할 예정이다. 질병청은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것을 권하고 있다.이번 절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서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과 같은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는 무료로 맞을 수 있다.이번 접종에는 현재 전 세계에서 유행하는 균주의 변이를 고려해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더 효과가 있다고 확인한 신규 백신이 활용될 예정이다.한편, 기존 2023~2024절기 접종과 2024년 상반기 고위험군 추가접종은 6월 30일자로 종료된다.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국민 중 접종을 원하는 경우는 민간에 유통되는 백신으로 본인이 비용을 부담해서 접종하면 된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의 위협으로부터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대응 수단은 여전히 예방접종”이라며 “올가을 신규 백신 접종을 통해 두터운 면역이 형성되도록 일선 의료기관과 보건소와 함께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4/06/17 10:59
  • 뇌졸중 의심 환자 3분 내 판독… “AI가 골든타임 지킨다”

    뇌졸중 의심 환자 3분 내 판독… “AI가 골든타임 지킨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응급 뇌졸중을 선별하는 AI(인공지능)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최근 AI 기반의 응급 뇌졸중 선별 솔루션인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Heuron StroCare Suite)’를 도입했다. 3분 내 뇌출혈 및 대혈관 폐색 여부 판독이 가능해 의료진의 빠른 치료 결정을 돕고, 높은 정확도로 뇌졸중 진단이 가능하다.뇌졸중은 국내 사망률 5위 안에 포함되는 중증 질환이다. 생존하더라도 뇌 조직 손상과 이로 인한 영구적인 장애를 남기므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관건이다. 뇌졸중 발생 시 1분당 약 190만 개의 신경세포가 손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기존에는 급성 뇌졸중 의심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하면 선제적인 ‘비조영 CT’ 판독으로 뇌출혈 여부를 확인했다. 뇌출혈이 없으면 ‘조영 CT’ 판독으로 대혈관 폐색 여부를 확인해야 했다. 이번에 도입한 AI 솔루션은 비조영 CT만으로 3분 안에 환자의 뇌출혈 및 대혈관 폐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응급 뇌졸중 의심 환자를 자동으로 선별해 의료진에게 우선 치료를 위한 알림을 제공한다.뇌졸중 환자의 발병 후 치료까지 소요 시간이 1시간 이상 단축되고 환자 예후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게 병원 측 전망이다.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이번 AI 솔루션 도입으로 응급 뇌졸중 환자의 초기 대응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더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도입한 AI 솔루션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는 뇌신경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 기업 휴런이 개발했다. 지난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안전성을 인정받아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된 바 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2024/06/17 10:43
  • 주변에 간호사 있던 게 천운… 지체 없는 심폐소생술로 사람 살려

    주변에 간호사 있던 게 천운… 지체 없는 심폐소생술로 사람 살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은 소속 간호사가 출근길 전철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살렸다고 17일 전했다.순천향대 천안병원 암병동에서 근무 중인 조선우 간호사(32)는 지난 10일, 평택 서정리역에서 아침 6시 56분발 아산 신창행 전철에 탑승했다.평택역을 지나 성환역을 향하던 전철 안에서 한 승객이 뒤로 맥없이 쓰러졌다. 2~3미터 옆에서 그 장면을 목격한 조 간호사는 즉시 쓰러진 승객에 다가가 상태를 살폈다.승객은 40~50대로 보이는 남성이었다. 의식도 없었고, 맥박도 잡히지 않자 조 간호사는 주위 승객들에게 119 신고를 요청했고, 지체 없이 심폐소생술에 들어갔다. 조 간호사의 빠른 응급조치로 남성은 다행히 의식과 호흡을 곧 되찾았다.안정을 취한 남성은 성환역에서 하차해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차량에 올라 평택의 모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조 간호사는 “간호사가 아니라도 누구나 그런 상황에는 발벗고 나섰을 것”이라며 “심폐소생술은 평소 지속적으로 훈련하고 있던 터라 신속하게 시행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2024/06/17 10:35
  •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영토 확장 나선 셀트리온, 임상 결과 ‘눈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영토 확장 나선 셀트리온, 임상 결과 ‘눈길’

    셀트리온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CT-P47’의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기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4종에 이어 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셀트리온은 ‘2024 유럽류마티스학회’에서 2건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 바이오시밀러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럽류마티스학회는 전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임상 결과와 치료제 개발 동향 등 연구 정보를 공유하는 학회로, 올해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다.이번 학회에서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52주간 진행한 CT-P47 정맥주사 제형 글로벌 임상 3상 중 32주까지 결과를 소개했다. 임상 결과, 1차 유효성 평가 지표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47 투여군 간 차이가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을 충족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한 유효성을 확인했다. 안전성, 약동학적 특성에서도 유사성이 확인됐으며, 오리지널 제품에서 CT-P47로 교체 투여한 집단 또한 8주 간 각 제품 유지군들 대비 유효성, 안전성, 약동학적 특성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셀트리온은 CT-P47 피하주사 제형 관련 임상 결과도 별도 포스터로 공개했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대상 오토인젝터 사용성 평가 임상 3상에서는 높은 사용성과 자가 주사 성공률, 유효성,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프리필드시린지와 오토인젝터 두 디바이스를 비교한 국내 임상 1상에서도 약동학적 동등성과 안전성에서 유사성을 보였다.셀트리온은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초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 악템라가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오리지널 의약품 악템라가 두 가지 제형으로 출시된 만큼, CT-P47도 의료진이 환자 상태와 편의를 고려해 선택 처방할 수 있도록 피하주사와 정맥주사 두 가지 제형으로 출시·준비한다는 계획이다.현재 셀트리온은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종양괴사인자 알파 억제제 ‘인플릭시맙’과 아달리무맙을 주성분으로 하는 3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인터루킨 억제제 ‘스테키마’의 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향후 CT-P47 허가까지 획득하면 종양괴사인자 알파 억제제와 인터루킨 억제제를 아우르는 5종의 자가면역질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7은 이미 글로벌 주요 국가에 허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라며 “남은 허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자가면역질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약으로, 지난해 기준 글로벌 매출 약 26억3000만프랑(한화 약 4조원)을 기록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6/17 09:00
  • [밀당365] 이대로 가다간 큰일… 우리나라 청소년 ‘당뇨병’ 조심해야

    [밀당365] 이대로 가다간 큰일… 우리나라 청소년 ‘당뇨병’ 조심해야

    ‘2024 한눈에 보는 신체·비만·영양 통계자료집’에 의하면, 국내 6~18세 소아청소년의 주중 좌식생활 시간은 186.4분입니다. 이는 학습 목적을 제외하고 앉아있는 시간을 집계한 것으로 2018년도보다 1.4분 증가한 수치입니다. 큰일입니다. 어린 시절 앉아있는 시간이 길면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최근 나왔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앉아있는 시간 길고 신체활동량 적은 아이, 추후 당뇨병 위험 높습니다.2. 예방 위한 첫걸음으로 가벼운 신체활동부터 시작하세요.오래 앉아있으면 ‘인슐린 저항성’ 높아져영국 엑서터대‧브리스톨대, 핀란드대 공동 연구팀이 7~11세 어린이 792명을 24세까지 추적 관찰했습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이 11세, 15세, 17세, 24세일 때 그들의 혈당, 인슐린 분비량, 혈압, 심박수, 혈중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 등을 측정했습니다. 신체활동량은 ▲적음(하루 40분미만) ▲보통(하루 40분 이상 60분미만) ▲많음(하루 60분 이상)으로 분류됐습니다.분석 결과, 하루 3~4시간 가볍게 신체활동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20% 낮아졌습니다. 반대로 하루 6~9시간 앉아있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20% 증가했습니다.당뇨병 발병은 ‘시간문제’오랜 좌식생활은 대사 장애를 유도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연구팀의 이전 연구에서 좌식 생활이 하루 1분씩 늘 때마다 총 체지방량이 1.3g씩 증가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체지방량이 많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12~21% 증가하는데, 체내 포도당이 근육에 적절히 사용되지 못해 혈당이 상승하는 등 대사 문제를 일으킵니다. 좌식생활은 체내 항염증 및 항산화 기능을 저해하고 동맥 경직도를 높여 대사기능을 낮추고 각종 혈관 질환을 야기합니다. 연세대 교육과학대 스포츠응용산업학과 전용관 교수는 “당뇨병 예방 차원에서는 운동 총량이 중요하다”며 “1주일에 가벼운 신체활동을 최소 150분은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청소년에게 추천하는 신체활동은주목할 만 한 점은 참여자들이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매일 3~4시간 가벼운 신체활동을 했더니 인슐린 저항성이 다시 낮아졌다는 겁니다. 당뇨병 예방을 위해서라도 아이들이 가벼운 신체활동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세요.전용관 교수가 소아청소년에게 추천하는 신체활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걷기 ▲체중을 이용한 근력운동(스쿼트·버피테스트·팔굽혀펴기) ▲줄넘기입니다. 전 교수는 “이런 활동을 할 때 음악을 들으면 박자를 맞추면서 도파민 분비가 늘어난다”며 “신체활동에 재미를 붙일 수 있고, 인지 및 정서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또래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배드민턴 같은 라켓 스포츠, 축구·농구 등 구기 스포츠는 눈과 손의 협응력과 사회성을 기르는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주말마다 가족 다함께 등산이나 산책을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4/06/17 08:40
  • 밤잠 지장 안 받으려면… "되도록 ○시 이후, 커피 안돼요"

    밤잠 지장 안 받으려면… "되도록 ○시 이후, 커피 안돼요"

    밤잠에 방해가 될까봐 오후에 커피를 안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카페인의 각성 효과 때문인데, 실제 스타벅스 조사에 따르면 오후 2시 이후에는 일반 아메리카노(35%)보다 디카페인 아메리카노(51%)를 찾는 사람이 더 많다. 실제 밤잠에 지장받지 않으려면 오후 2시부터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수면의학 전문가이자 임상심리학자인 마이클 브루스 박사는 "밤에 잠을 제대로 자려면 최소 오후 2시 전까지만 커피를 마시는 걸 권장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다른 수면 전문가들 역시 양질의 수면을 위해 취침 전 최소 8시간을 두고 카페인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며 "다만 개인마다 카페인 민감도는 다를 수 있어 카페인 섭취 시간을 조금씩은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커피가 다량 함유한 카페인은 졸음을 유발하는 '아데노신'의 작용을 방해한다. 이 아데노신은 멜라토닌과 함께 수면 리듬을 관장하는데, 이때 카페인이 아데노신 작용을 억제해 졸음을 쫓아낸다. 카페인은 첫 모금을 마시고 난 10분 뒤부터 대사되기 시작해 각성 효과가 나타난다. 섭취 45분 후에는 카페인의 99%가 몸속에 흡수된다. 이렇게 흡수된 카페인은 각성 효과가 최고조에 달해 집중력과 기억력이 극대화되고 심박수가 증가한다. 카페인이 대사되는데 걸리는 시간과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대부분의 경우 섭취 후 두 시간 이상이 지나면 각성 효과가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하지만 카페인은 최대 12시간 동안 체내에 남아있을 수 있어 평소 카페인 대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오후에 커피를 섭취하면 수면의 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한편, 일반 성인의 하루 커피 권장량은 네 잔(카페인 400mg) 이하다. 임산부는 두 잔(카페인 200mg) 이하, 청소년은 한 잔(카페인 100mg) 이하로 섭취하는 게 좋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4/06/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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