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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식단을 관리하지만 오히려 살이 찌는 경우가 있다. 이는 일상 속 무심코 한 행동이 원인일 수 있다. 이런 습관들만 고쳐도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국에 밥 말아먹기국에 밥을 말아먹으면 나트륨 섭취량이 늘고 식사 속도가 빨라져 살찌기 쉽다. 국에 밥을 말아 먹는 사람은 식사 속도가 더 빠르고, 섭취 양이 더 많다는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연구가 있다. 밥을 빨리 먹으면 뇌가 포만감을 느끼지 못해 과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위 연구에서 국에 밥을 말아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480g 양만큼 더 먹었고, 나트륨 섭취량이 약 250mg 더 높았다. 식사는 20분 이상 천천히 해야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이 분비돼 섭취량을 조절할 수 있다. 식사 속도가 느린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섭취량이 적고 체중이 평균 5.6kg 덜 나간다는 일본 연구도 있다.◇영상 시청하며 식사하기밥을 먹을 때 TV, 스마트폰 등을 보면 과식하기 쉬워 체중 증가로 이어진다. 먹는 행위에 집중하지 않으면 뇌가 밥 먹는 것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본인이 얼마나 먹는지 판단하지 못하고 과식하거나 밥을 먹고 난 뒤 쉽게 허기진다. 식사할 때 TV를 보면 비만 위험이 40% 증가한다는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 결과가 있다.◇물 대신 음료 마시기 물 대신 커피, 음료수, 차 등으로 수분을 섭취하면 불필요한 열량 섭취가 늘고, 카페인과 당 때문에 수분 보충이 적절히 이뤄지지 않는다. 하루에 1.5~2L의 물을 마셔야 몸속 노폐물이 배출되고 혈액순환이 잘 돼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물 대신 다른 음료를 마시고 싶을 때는 카페인·설탕이 들어있지 않은 곡물차, 캐모마일차 등을 먹는 게 좋다.◇수면 부족하루에 7시간 이상 충분히 자지 않으면 체지방이 증가하기 쉽다. 수면은 식욕 조절 호르몬인 렙틴, 그렐린 분비량에 영향을 미친다. 잠이 부족하면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 분비량이 늘고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 분비량이 줄어든다. 잠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고칼로리, 고지방, 당 함량이 높은 정크 푸드 섭취량이 높다는 캘리포니아대 연구가 있다.◇구부정한 자세가슴을 펴지 않고 구부정한 상태로 생활하면 상반신에 살이 쪄 어깨, 팔뚝 등이 두꺼워질 수 있다. 구부정한 자세로 있으면 목 주변 근육이 긴장돼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지방이 쉽게 쌓인다. 특히 팔뚝은 다른 신체 부위보다 운동량이 적어 살이 잘 찌는 부위다. 또 등을 곧게 펴지 않으면 복근 힘이 약해져 복부가 단단하게 잡히지 않아 아랫배가 나오기 쉽다.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는 것만으로도 뱃살이 더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 따라서 가슴과 허리를 곧게 편 상태를 유지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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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인한 자궁경부암·두경부암·구인두암 환자가 매년 늘고 있지만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정부 지원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 8월까지 자궁경부암, 두경부암, 구인두암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에게서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은 2020년 6만1892명에서 지난해 7만109명으로 매년 늘어났다. 남성에서 더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두경부암과 구인두암도 각각 2020년 39만7951명, 5466명에서 2023년 44만6322명, 6651명으로 증가했다. HPV는 자궁경부암, 두경부암, 성기사마귀, 질암, 외음부암, 항문암 등을 일으킬 수 있지만 백신 접종을 통해 대부분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에는 남성 두경부암 발병률이 증가하면서 남아 HPV 백신의 필요성이 커지는 추세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선 여성 청소년 및 저소득층 여성에 한해 2가 또는 4가 백신을 지원하고 있다. OECD 38개 회원국 중 33개국이 ‘남녀 청소년 HPV 백신 무료접종 사업’을 시행하는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이 중 28개국은 9가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내년에도 남녀 청소년 HPV 백신 지원 사업은 요원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청소년 HPV 백신 무료접종 시행이 내년에도 어려운 것 아니냐”라는 서 의원 질의에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어렵다”고 답했다.지원 사업이 연기된 이유로는 예산 부족이 꼽힌다. 2025년 질병청 전체 예산은 2024년 1조6303억원에서 2025년 1조2698억원으로 올해보다 22.1% 감액됐다. 그 중 국가예방접종(NIP) 사업 예산은 2024년 8010억2200만원에서 2025년 6018억3100만원으로 24.9% 감소했다.서영석 의원은 “선진국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이 여전히 멕시코와 코스타리카 정도의 백신 예방접종 지원 수준에 머무르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HPV 감염 질환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백신 지원을 무산시키는 것은 책임감 없는 행동”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복지 선진 국가와 의료강국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질병청 모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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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W'과 함께 특임대 팀장 조성원의 보디 프로필도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일 첫 방송을 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W'는 최정예 여군 예비역들이 출신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는 제707특수임무단, 대한민국 해병대, 대한민국 육군, 대한민국 해군, 육군특수전사령부, 특수임무대 등의 부대가 치열한 승부를 겨루는 장면이 담겼다. 특히 강렬한 카리스마와 압도적인 포스를 뽐낸 특임대 팀장 조성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보디 프로필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지난 14일, 프로그램 스틸컷과 함께 아쉬움을 전하며 '하체 힘이 부족했나, 어쩔 수 없지 오늘 쇠질 하체'라는 문구를 올렸다. 스포츠 모델로도 활동 중인 조성원은 탄탄한 근육을 선보인 보디 프로필은 물론, 꾸준히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조성원이 열심히 하는 웨이트 트레이닝에 대해 알아본다.웨이트 트레이닝은 근육 힘을 써 근력을 키우는 운동이다. 덤벨‧밴드‧각종 기구를 사용할 수 있다. 만약 근력이 적어 기구 사용이 어렵다면 무릎을 땅에 대고 하는 푸시업이나 스쿼트 등 맨몸으로도 할 수 있다. 특히 스쿼트는 옆구리, 허벅지, 종아리 등 하체의 여러 부위에 자극을 준다. 허벅지 안쪽 근육인 대퇴사두근을 단련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근육량이 늘면 기초대사량이 증가한다. 기초대사량은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로, 기초대사량이 높은 사람은 같은 체중이어도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이 많다. 그 결과 살이 잘 붙지 않는다. 또, 근육은 포도당을 많이 소모하는 기관이라 혈당을 낮추는 역할도 한다. 분할법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분할법은 신체를 여러 부위로 나눠서 운동하는 것이다. 2, 3, 4, 5분할 등이 있다. 보통 큰 근육인 가슴, 등, 하체를 중심으로 팔과 어깨 근육을 덧붙여 나눈다. 예를 들어, 2분할은 상체와 하체로 나눠 날짜를 번갈아 운동하는 식이다. 분할법을 사용하면 근육에 충분한 휴식 시간을 줄 수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근육을 손상시켰다 회복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으로, 회복될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손상 없이 근육을 키울 수 있다. 신체를 분할해 운동하면 매일 운동을 해도 근육별 회복 기간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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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이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대구에서 열리는 제27차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국내 의료진 대상으로 초음파 'HERA Z20'을 선보인다.HERA Z20은 산부인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로 AI 진단 보조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라이브 뷰어시스트(Live ViewAssist)'는 HERA Z20에 새롭게 탑재된 AI 진단 보조 기능으로, 태아를 스캔하는 동안 나타나는 초음파 영상 중 필요한 단면을 자동으로 추출해 전체 임신 주기에 필요한 항목별 측정 결과값을 제공한다.이지볼륨(EzVolume) 역시 처음 탑재된 AI 기술 기반 진단 보조 기능으로 3D 초음파 이미지의 태반, 자궁, 양수, 태아의 얼굴 및 몸통 등의 구조물을 자동으로 분할해 사용자가 선택적으로 원하는 구조를 볼 수 있다. 특히, 사용자가 구조물 별 색상, 투명도를 조정할 수 있어 더 직관적인 3D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삼성메디슨은 HERA Z20의 국내 첫 런칭을 기념해 산부인과초음파학회 학술대회 라운지에서 HERA Z20의 신기능과 함께, 최근 인수한 프랑스 AI 스타트업 '소니오'의 사용자 친화적인 의료 IT 솔루션을 소개한다.행사 첫날인 18일에는, '태아 초음파 분야 내 AI의 발전과 과제'를 주제로 전문가 이 개최되는 가운데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권자영 교수, 해운대백병원 산부인과 조현진 교수, 삼성메디슨 방원철 상무가 연자로 나선다.권자영 교수는 ‘AI 기반 태아 두뇌 검사의 모든 것’이라는 연제로 태아 두뇌 초음파 검사에 활용되는 삼성메디슨의 5D CNS+(Central Nervous System) 등 AI 기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조현진 교수가 HERA Z20에 새롭게 탑재된 라이브 뷰어시스트(Live ViewAssist), 이지볼륨(EzVolume) 등 AI 진단 보조 기능을 중심으로 ‘초음파와 AI의 현 위치’라는 강연을 진행한다.삼성메디슨 방원철 상무는 새로운 지평을 여는 산부인과를 위한 최신 초음파 기술이라는 연제로 AI 기술 진화가 어떻게 산부인과 진료에 미치는 영향과 더불어 고화질 영상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과 엔진이 초음파 영상에서 갖는 의미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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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안성재(42)가 '흑백요리사'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음식은 참가자 '급식 대가'의 요리였다고 밝혔다.지난 14일 하퍼스바자 코리아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서 심사위원을 맡은 안성재의 화보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안성재는 흑백요리사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요리로 '급식 대가'가 흑수저 결정전에서 선보인 급식 메뉴를 꼽았다. 안성재는 "솔직히 처음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음식을 먹기 시작하니 멈출 수가 없었다"며 "마치 아이가 학교에서 배고플 때 급식을 막 퍼먹는 것처럼 맛있다는 생각만 하며 계속 먹었다"고 말했다. 그는 "정신을 차려 보니 반쯤 비웠더라"며 "심사해야 할 참가자가 몇십 명 더 남은 상황이라 보류를 드렸다"고 했다. 그는 백종원 대표가 별로라고 심사했어도 합격을 드릴 생각이었고, 아직도 그 음식을 또 먹고 싶다고 극찬했다. 스타 셰프 '백수저'와 맞붙을 '흑수저'를 선정하는 흑수저 결정전에서 참가자 '급식 대가'는 수육과 상추쌈, 멸치볶음을 반찬으로 준비해 당당하게 생존했다. 안정재가 반한 급식 대가의 음식,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수육=기름기 없고 담백한 수육은 다이어터들이 많이 찾지만, 사실 칼로리가 낮은 음식은 아니다. 1인분 열량이 1296kcal로 감자탕, 돼지갈비보다 고열량이다. 다만 적당량 먹는다면 건강에 긍정적 작용을 할 수 있다. 수육의 돼지고기는 단백질로 이뤄져 있어 우울감을 개선한다. 우울감은 세로토닌의 농도가 올라가면 개선되는데, 단백질은 세로토닌 농도를 높이는 트립토판이라는 물질을 만든다. 하지만 과하게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상추=상추는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과 칼슘이 풍부한 채소다. 섬유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또, 캐나다 라발대 의대에서는 충분한 칼슘 섭취가 식욕을 억제한다는 연구를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상추는 몸의 부기를 빼는 데도 도움을 준다. 상추 속 칼륨이 나트륨 배출을 돕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 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상추(적색, 생것) 100g에는 488mg의 칼슘이 들어 있다.▷멸치=멸치는 풍부한 칼슘으로 유명한 식품이다. 멸치에 풍부한 칼슘은 골다공증, 대사증후군 등을 예방한다. 외에도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가 들어 있다. 니아신, 인, 비타민B 등 각종 무기질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로 해소 효과도 있다. 다만, 멸치볶음에 자주 들어가는 견과류는 영양학적으로는 궁합이 좋지 않다. 호두나 아몬드 등에 풍부한 피틴산이 칼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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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성의교정이 지난 10월 10일, 가톨릭대 성의회관 708호에서 ‘2024년도 가톨릭대 성의교정 교수업적평가 포상식’을 개최했다.2024년 처음 도입된 성의교정 교수업적평가 포상제도는 교원 평가의 객관성과 체계성을 높이면서 의과대/간호대, 산하 병원 교원의 다양한 업적 활동을 고취시키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교수업적평가 대상 교원 중 전년도 평가 결과 총점이 가장 높은 한 명에게 최우수상이 수여되며, 의과대(기초의학교실)및 간호대, 산하 여덟 개 병원별 내과계, 외과계 교수 중 각 한 명에게 우수상이 수여된다. 2024년도 교수업적평가 포상의 최우수상은 2023년도 평가 결과 총점 1위를 달성한 병리학교실 조미라 교수가 수상했다. 우수상 수상자는 ▲의과대(기초의학교실) 의생명과학교실 구희범 교수 ▲간호대 간호시스템학과 이선미 교수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명신 교수(내과계), 이비인후과 김성원 교수(외과계)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현국 교수(내과계), 안과 나경선 교수(외과계) ▲의정부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안효석 조교수(내과계), 정형외과 김석중 교수(외과계)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성수 교수(내과계), 이비인후과 황세환 교수(외과계) ▲은평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김현지 조교수(내과계), 치과 이상화 교수(외과계)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김혜성 교수(내과계), 안과 김용찬 조교수(외과계) ▲성빈센트병원 종양내과 심병용 교수(내과계), 안과 지동현 교수(외과계) ▲대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송명준 교수(내과계), 정형외과 김영율 교수(외과계) 등 총 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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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장이 2024년 5월 20일~9월 30일 ‘온열 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 운영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온열 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이 대표적이다.온열 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는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여름철 운영되고 있다. 전국 약 500여개 응급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폭염 건강 피해 발생을 감시하고 주요 발생 특성을 일별로 제공하고 있다.2024년 5월 20일~9월 30일 온열 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로 신고된 온열 질환자는 총 3704명으로, 전년(2818명) 대비 3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환자의 30.4%를 차지했다.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2060명(55.6%)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732명(19.8%), 열경련 556명(15.0%), 열실신 302명(8.2%)이 뒤를 이었다.사망자는 전년 32명에서 올해 34명으로 6.3% 늘었다. 올해 사망자 중 10명(29.4%)은 80세 이상이었고, 사망자 추정 사인은 주로 열사병(94.1%)이었다.올해 사망자는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2018년(48명) 다음으로 많았다. 2024년 6~8월 전국 평균 기온은 1973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역대 1위(섭씨 25.6도)로, 과거 30년보다 1.9도 높았다. 열대야일수 역시 과거 30년보다 13.7일 많은 20.2일로 역대 1위를 차지했다. 폭염일수는 24일로 역대 3위였다.온열 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 운영 결과에 대한 상세정보는 2024년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 신고 현황 연보’를 발간해 제공할 예정이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질병관리청은 기후 민감 집단 맞춤형 예방수칙을 세분화해 안내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국민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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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원인 모를 다리 반점이 생기다가 결국 호지킨 림프종을 진단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4일(현지시각) 더 미러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제시카 해머슬리(27)는 다리에 작은 발진을 발견했다. 이 붉은 반점은 1년 동안 계속 사라졌다가 생기기를 반복했다. 반점은 뜨겁고 욱신거렸지만 저절로 사라질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발진이 사라지지 않자, 결국 제시카 해머슬리는 엑스레이 촬영을 받았는데, 가슴 쪽에 덩어리를 발견하게 됐다. 그 후 그는 몇 달 동안 여러 차례 생검을 받게 됐고, 검사 결과 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게 됐다. 제시카 해머슬리는 “일반적으로 호지킨 림프종의 경우 목이나 사타구니, 겨드랑이에 림프절이 부어오르고, 체중이 줄어드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나에게는 특이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었다”고 말했다. 화학 요법 치료를 받아온 그는 지난 8월, 완치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시카 해머슬리는 “다리에 발진이 계속 생긴다면 흉부 엑스레이를 찍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림프종은 림프 조직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조직 형태에 따라 비호지킨 림프종과 호지킨 림프종으로 나뉜다. 호지킨 림프종은 특징적인 조직 양상과 올빼미 눈을 닮은 특이한 암세포를 보인다. 호지킨 림프종은 주로 림프 조직에 국한되어 발생한다. 하나의 림프절에서 시작해 옆 림프절에 영향을 주고 점점 인접한 림프절을 타고 신체 전체 림프절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이다. 호지킨 림프종이 발생하면 환자들은 대부분 경부(목 부위) 림프절 비대를 겪는다. 겨드랑이나 사타구니의 림프절이 붓는 경우도 있다. 림프절은 서서히 커지고 단단해지지만, 환자들이 통증을 겪는 일은 드물다. 병이 많이 진행되면 원인 불명의 발열, 체중 감소를 겪을 수 있으며 피부가 따갑거나 가려운 발진이 나타나기도 한다. 호지킨 림프종은 백혈구가 과도하게 생산됐을 때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후천적인 유전자 변이가 백혈구의 과성장을 일으킨다고 추정한다. 호지킨 림프종은 AIDS 등을 치료하기 위해 면역이 억제된 환자나 자가면역질환 환자 등이 걸리기 쉽다. 이외에도 가족 중 호지킨 림프종을 진단받은 사람이 있다면 발병률이 약 3~7배 높다. 호지킨 림프종은 비호지킨 림프종보다 예후가 좋다고 알려졌다. 환자들은 주로 항암 화학 요법 치료를 진행한다. 방사선 치료를 할 경우 발병 부위만 국소적으로 치료하는 편이다. 환자에 따라 조혈모세포 이식을 통해 치료하는 경우도 있다. 호지킨 림프종 환자들은 대부분 완치된다. 다만, 재발한다면 조혈모세포 이식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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