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 산부인과초음파학회서 프리미엄 초음파 'HERA Z20' 첫 선

입력 2024.10.15 16:52
초음파
삼성메디슨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Z20' 정면/삼성메디슨 제공
삼성메디슨이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대구에서 열리는 제27차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국내 의료진 대상으로 초음파 'HERA Z20'을 선보인다.

HERA Z20은 산부인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로 AI 진단 보조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라이브 뷰어시스트(Live ViewAssist)'는 HERA Z20에 새롭게 탑재된 AI 진단 보조 기능으로, 태아를 스캔하는 동안 나타나는 초음파 영상 중 필요한 단면을 자동으로 추출해 전체 임신 주기에 필요한 항목별 측정 결과값을 제공한다.

이지볼륨(EzVolume) 역시 처음 탑재된 AI 기술 기반 진단 보조 기능으로 3D 초음파 이미지의 태반, 자궁, 양수, 태아의 얼굴 및 몸통 등의 구조물을 자동으로 분할해 사용자가 선택적으로 원하는 구조를 볼 수 있다. 특히, 사용자가 구조물 별 색상, 투명도를 조정할 수 있어 더 직관적인 3D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

삼성메디슨은 HERA Z20의 국내 첫 런칭을 기념해 산부인과초음파학회 학술대회 라운지에서 HERA Z20의 신기능과 함께, 최근 인수한 프랑스 AI 스타트업 '소니오'의 사용자 친화적인 의료 IT 솔루션을 소개한다.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태아 초음파 분야 내 AI의 발전과 과제'를 주제로 전문가 이 개최되는 가운데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권자영 교수, 해운대백병원 산부인과 조현진 교수, 삼성메디슨 방원철 상무가 연자로 나선다.

권자영 교수는 ‘AI 기반 태아 두뇌 검사의 모든 것’이라는 연제로 태아 두뇌 초음파 검사에 활용되는 삼성메디슨의 5D CNS+(Central Nervous System) 등 AI 기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조현진 교수가 HERA Z20에 새롭게 탑재된 라이브 뷰어시스트(Live ViewAssist), 이지볼륨(EzVolume) 등 AI 진단 보조 기능을 중심으로 ‘초음파와 AI의 현 위치’라는 강연을 진행한다.

삼성메디슨 방원철 상무는 새로운 지평을 여는 산부인과를 위한 최신 초음파 기술이라는 연제로 AI 기술 진화가 어떻게 산부인과 진료에 미치는 영향과 더불어 고화질 영상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과 엔진이 초음파 영상에서 갖는 의미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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