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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자리 많아지는 연말… 심장, 갑자기 빨리 뛴다면?

    술자리 많아지는 연말… 심장, 갑자기 빨리 뛴다면?

    심방박동이 빠르게 부르르 떨리는 '심방세동'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에서는 국내 심방세동 유병률이 최근 10년 새 두 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날이 춥고, 연말 술자리가 많은 지금 특히 주의해야 한다. 겨울철 낮은 온도는 교감신경계를 활성화해 심장에 부담을 준다. 기온이 섭씨 10도 떨어질 때마다, 심방세동 발병률이 2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음주도 심방세동 위험을 높인다. 하루 소주 한 잔만으로도 심방세동 위험이 16% 증가한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라면 심박수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술을 마시는 중 심박수가 증가하는 건 정상적인 반응이다. 알코올은 피부에 있는 혈관을 확장해 혈압을 떨어뜨린다. 이때 몸에선 혈압을 다시 높이려고 심박수를 올린다. 알코올이 대사되면 정상으로 돌아간다.◇심방세동 환자 중 대부분 고혈압·당뇨 갖고 있어심방세동은 고혈압,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을 때 발병률이 높아진다. 부정맥학회가 발간한 ‘한국 심방세동 팩트시트’에 따르면 2022년 심방세동 환자의 주요 동반 질환은 ▲고혈압 80.5% ▲당뇨 31.5% ▲만성콩팥병 27.6% 등이었다. 고혈압은 가장 흔한 연관 질환으로, 지속적인 혈압 상승이 심방의 구조적 변화를 초래해 심방세동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 당뇨병 역시 심혈관계에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가하고, 염증 반응과 대사 장애를 유발해 심방세동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만성콩팥병 환자는 전해질 불균형과 체액 과다로 인해 심장 전기 신호의 불안정성이 커져 심방세동에 취약하다.◇심방세동 증상, 놓치기 쉬워… 놓치면 안 되는 신호는?심방세동 증상은 놓치면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부는 증상을 경미하게 느끼고, 일시적으로 증상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도 해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증상을 잘 알아두는 게 좋은데, 대표적으로는 ▲가슴 두근거림(심계항진) ▲숨이 차는 호흡곤란 ▲어지럼증 ▲피로감 ▲가슴의 불편감 등이 있다. 환자가 가장 흔히 경험하는 증상은 심장이 갑자기 빠르게 뛰거나 불규칙적으로 박동하는 느낌이다. 60세 이상 고령자나 고혈압, 당뇨 등 동반 질환이 있는 환자는 심전도를 매년 한 번씩 촬영하면 심방세동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빠른 치료 중요해… 약물로도 조절 가능심방세동 치료는 크게 약물 치료, 시술, 수술 등으로 나뉜다. 약물 치료는 빠른 맥박수를 조절하는 ‘맥박수 조절’이나 정상 리듬으로 복원하는 ‘리듬 조절’로, 심박을 안정화하고 증상을 완화한다. 리듬 조절을 통한 맥박 정상화 치료는 심방세동의 유병 기간이 짧을수록 성공률이 높다. 약물치료로도 호전이 되지 않는다면, 전극도자절제술을 시행한다. 고주파나 냉동 에너지로 비정상 전기 신호를 차단해 심박을 정상화한다. 젊은 환자, 약물 치료 실패 환자, 심방세동으로 삶의 질이 저하된 환자에서 효과를 보인다. 심방세동 치료는 환자의 연령, 건강 상태, 심혈관계 질환 여부 등 개인별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예방 관건은 '스트레스' 관리심방세동을 예방하려면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기저질환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은 심혈관 건강을 증진한다. 음주와 흡연은 줄이고,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는 혈압·혈당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해야 한다. 스트레스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교감신경계를 자극해 심장 박동을 불규칙하게 한다. 명상이나 심호흡 운동, 적절한 휴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12/17 21:00
  • 내일 출근인데 '회식 숙취' 걱정… ‘이렇게’ 마시면 괜찮다

    내일 출근인데 '회식 숙취' 걱정… ‘이렇게’ 마시면 괜찮다

    연말에는 저녁 술자리가 많이 생긴다. 회사 회식도 그중 하나다. 간만에 음주하려 해도 다음날 출근이 걱정일 수 있다. 숙취를 최소화하는 음주법을 알아두자.◇술 마시기 전에 음식 ·숙취해소제 미리 먹기술을 마시기 전에 음식을 조금이나마 먹어두는 게 좋다. 빈속에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체내에 더 빨리, 많이 흡수된다. 위벽에 가해지는 자극도 심해져 위염,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 같은 질환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반면, 위에 음식물이 들어있는 상태에서 술을 마시면 공복일 때보다 알코올 흡수율이 절반까지 떨어진다고 알려졌다. 위벽도 덜 자극받는다.숙취해소제는 술을 마시기 30분에서 1시간 전에 마셔두는 게 좋다. 그럼 몸속에 알코올이 들어오는 즉시 빠르게 분해돼 숙취가 줄어든다. 숙취해소제가 없다면, 식초 탄 물을 미리 마셔두는 것도 방법이다. 4% 농도로 희석하면 된다. 식초로 아세트산을 몸에 공급해주면 숙취 주범인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효소가 활성화돼 알코올 해독이 빨라진다. 동아대 생명공학과 서권일 교수 연구팀이 생쥐 30마리에 고용량의 알코올을 투여하고 식초의 해독 능력을 실험한 결과, 식초를 섭취한 집단은 아무것도 주지 않은 집단보다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농도가 41% 낮았다.◇안주는 고단백 식품으로… 지방 많은 식품 피하기안주로는 먹태나 두부김치 같은 고단백 식품을 먹는 게 좋다. 단백질은 알코올이 몸에 흡수되는 속도를 늦춰준다. 음주로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을 돕는 것도 단백질이다. 물도 충분히 마신다. 물은 알코올의 이뇨작용으로 몸에서 과도하게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하고, 몸속에 있는 알코올을 희석한다.안주는 대개 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다. 그러나 과도하게 짜고 기름진 음식은 피해야 한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안주는 갈증을 일으켜 술을 더 많이 마시게 하므로 음주 후 숙취가 심할 수 있다. 또 숙취에서 빨리 깨어나려면 간과 콩팥이 산소를 원활하게 공급받으며 알코올을 분해해야 한다. 그러나 지방은 소화되며 체내에서 이산화탄소를 생성하며 알코올 분해를 방해한다.◇다음 날 아침 포도당 보충… 숙취 심하면 꿀물이라도술 마신 다음 날, 숙취가 생겼다면 속이 울렁거려도 식사하는 게 좋다. 알코올이 체내에서 분해되며 생성되는 물질이 체내 포도당 합성을 방해해, 음주 후엔 혈당이 평소보다 떨어진다. 혈당이 떨어지면 어지럼증, 구토, 피로감 증상이 숙취에 더불어 나타날 수 있다. 식사해서 포도당과 영양을 보충해야 아세트알데하이드로 인해 손상된 세포들이 빠르게 회복되고, 혈당도 정상화된다. 밥 먹는 게 부담스럽다면 꿀물을 마시는 것도 도움된다. 알코올을 분해하느라 수분과 포도당이 부족해지면 숙취가 더 심해진다. 꿀은 포도당뿐 아니라 비타민, 아미노산, 미네랄이 들었으므로 설탕물보다는 꿀물이 낫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12/17 20:34
  • 찬바람 맞으며 러닝? 부상 먹으려면 '이것'만은 꼭 챙기세요

    찬바람 맞으며 러닝? 부상 먹으려면 '이것'만은 꼭 챙기세요

    추운 날씨에도 여전히 야외에서 러닝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달리기는 겨울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겨울에는 지방을 보존하기 위해 평균 신진대사가 느려지는데, 달리기를 하면 신진대사를 촉진해 체중 감량에 더 효과적이다. 또한 낮은 온도에서 운동하면 염증과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는 '백색 지방'을 칼로리 연소를 돕는 대사 조직인 '갈색 지방'으로 바꾸는 데 도움이 된다는 과학적 증거도 있다. 다만, 겨울철에는 몸이 경직되고 부상의 위험이 높은 만큼 야외에서 달리기를 한다면 꼭 지켜야 할 수칙들이 있다.◇얇은 옷 여러 겹 입기, 모자·장갑 필수추운 날씨에 달릴 땐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이 중요하다. 찬 공기와 피부가 직접 접촉하는 면적을 줄이면 체감 온도가 올라간다. 땀 배출이 잘 되는 폴리프로필렌 소재의 옷이나 달리기 전용 외투, 바지 등을 입는 것이 바람직하다. 면 소재는 피하는 게 좋다. 면은 땀을 흡수해 축축해져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모자와 장갑도 필수다. 겨울은 해가 짧고 어두운 시간대가 많으므로 자전거나 다른 사람과 충돌을 피하려면 밝은 색상 또는 반사되는 옷을 입는 게 좋다. 운동 후에는 감기 예방을 위해 따뜻한 물로 샤워하도록 한다.◇겨울철, 더 많은 시간 투자해 몸 풀기 겨울에는 운동 전 충분한 준비 운동을 하는 게 필수다. 달리기는 발과 관절에 많은 부담을 주는 운동으로, 추운 날씨에서는 몸이 굳으면서 부상의 위험이 더 커진다. 평소보다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주고, 5분 정도 가볍게 걷다가 달리는 것이 좋다. 달리기 후에는 근육통을 예방하기 위해 스트레칭을 해줘야 한다. 한쪽 발을 잡아 엉덩이 쪽으로 당기는 ‘대퇴 사두근 스트레칭’이나, 두 손을 깍지 낀 뒤 숨을 내쉬며 상체를 앞으로 숙이는 스트레칭 등이 효과적이다.◇낮에 뛰는 게 좋아겨울철에는 해가 떠 있는 낮에 달리는 것이 안전하다. 새벽이나 밤에는 기온이 더 낮고, 공기 흐름이 적어 아황산가스가 가라앉는다. 아황산가스에 장기간 노출되면 호흡기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미끄러짐을 방지하려면 흙이나 잔디가 깔린 안전한 장소에서 달리는 게 좋다. 눈이나 비가 온 직후에는 바닥이 얼어 미끄러질 위험이 있으므로 달리기를 피하는 것이 좋다. 땀을 흘린 후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찬 바람을 등지고 뛰는 것도 중요하다.한편, 고혈압 환자나 노인의 경우 추운 날씨에 야외 운동은 자제하는 게 좋다. 고혈압이 있는 사람이 추운 날씨에 달리면 피부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상승하고,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노인도 굳어 있는 관절과 근육으로 인해 부상을 입기 쉽다. 이들은 실내에서 운동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건강한 사람이라도 극심한 한파가 몰아치는 영하 10도 이하의 날씨에는 실내에 머무르는 것을 고려하며 동상을 주의해야 한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 2024/12/17 20:00
  • 초가공식품이 수명 줄여… 치즈버거 9분, 베이컨 6분, 탄산음료는?

    초가공식품이 수명 줄여… 치즈버거 9분, 베이컨 6분, 탄산음료는?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이 수명 연장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최근, 초가공식품 섭취가 수명을 단축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초가공식품은 식품 첨가물이 들어있고 가공·변형 과정을 여러 번 거친 식품으로 ▲냉동식품 ▲패스트푸드 ▲즉석조리식품 ▲가공음료 등을 통칭한다. 맛있고 조리가 간편해 찾는 사람이 많으며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에 게재된 ‘한국 성인의 초가공식품 섭취량 추정’ 논문에 의하면, 우리나라 성인은 섭취 열량의 29.3%를 초가공식품으로 섭취한다. 초가공식품은 가공 과정에서 섬유질,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파괴돼 건강에 해롭다.미국 미시간대 연구팀이 초가공식품 섭취가 수명을 얼마나 단축시키는지 계산했다. 연구팀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식품 5853개의 인기 순위를 매기고 ▲식품 첨가제 ▲지방 ▲칼로리 ▲설탕 등 포함된 첨가물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음식을 한 번 먹을 때마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로 환산해 삶의 시간으로 계산했다.분석 결과, 초가공식품 섭취는 수명을 줄였다. 가장 인기 있는 다섯 가지 초가공식품은 1회 섭취 시 각각 ▲핫도그 36분 ▲절인 가공육 24분 ▲탄산음료 12분 ▲치즈버거 9분 ▲베이컨 6분씩 수명을 단축했다.연구팀은 초가공식품에 흔히 첨가되는 방부제인 아질산염, 질산염 등이 수명을 단축시켰다고 분석했다. 이 성분은 체내에서 DNA를 손상시켜 암을 일으키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설탕과 지방 함량 또한 높아 체중을 증가시키고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등 수명을 갉아먹는 여러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한편, 초가공식품을 천연식품으로 대체하면 수명을 다시 늘리는 효과가 있었다. 적색육·가공육으로 섭취하는 칼로리의 10%를 채소·과일, 견과류, 콩류, 해산물 등으로 대체하면 수명이 약 48분 늘었다. 일례로 햄과 베이컨을 곁들인 샌드위치를 섭취하면 수명이 35분 줄어들었지만 땅콩버터를 바른 샌드위치를 섭취하면 수명이 33분 늘어났다. 토마토소스와 양파를 곁들인 소고기 통조림은 수명을 71분 줄였지만 토마토소스를 곁들인 정어리를 섭취하면 수명이 82분 늘었다.연구를 주도한 올리비에 졸리엣 박사는 “건강 개선을 위해 식단 변화가 꼭 필요하다”며 “초가공식품 대신 천연식품을 선택하는 작은 변화만으로도 건강상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Nature’에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12/17 19:32
  • 미국 소화기내과 전문의, "이것 꼭 먹으라"던데… 변비 탈출 위해 알아야 할 것 6

    미국 소화기내과 전문의, "이것 꼭 먹으라"던데… 변비 탈출 위해 알아야 할 것 6

    변비는 단순한 '불편감'을 느끼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변비를 유발하는 ‘생활습관’을 미리 알아두는 게 중요한 이유다. 미국의 식품 전문 미디어 'Eat this, Not that!'에서 공개된 미국 소화기내과 전문의 페이튼 베루킴이 꼽은 ‘변비를 유발하는 생활습관 여섯 가지’는 다음과 같다.◇운동 부족몸의 활동량이 적으면 변비에 잘 걸린다. 장의 연동 운동이 적어지고, 배변에 관여하는 근육도 약해지기 때문이다. 운동은 섭취한 음식이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단축시켜 대변이 지나치게 건조하고 딱딱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하루 15~30분 정도의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는 것도 변비 해소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섬유질 섭취 부족섬유질은 장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충분한 물과 함께 섬유질을 섭취할 경우, 섬유질은 장내 미생물군을 건강하게 유지하면서 배변 활동을 촉진한다. 베루킴 박사는 하루 평균 약 25~28g의 섬유질 섭취를 권장했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섬유질을 섭취해 장내 박테리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견과류, 오트밀, 치아 씨앗 등으로 구성된 간식이나 식단에 섬유질을 포함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수분 부족물을 충분히 마시면 장운동을 촉진시켜 배변에 도움을 준다. 특히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이라면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공복 상태에서 물을 마시면 가만히 있던 위장을 자극해 소화가 활발해지고,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몸속에 수분이 충분하면 대변이 딱딱해지지 않고, 부드럽게 만들어 배변을 원활하게 한다. 베루킴 박사에 따르면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인 수박, 포도, 오렌지, 자몽 등을 섭취하거나 코코넛 워터를 마시는 것도 좋은 대안이다.◇스트레스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아 몸이 긴장 상태가 되면 변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긴장은 교감신경을 활성화하고 장운동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여행을 떠날 때도 마찬가지다. 평소와는 다른 생활 패턴으로 긴장돼 일시적으로 변비가 생기는 사람이 있다. 스트레스를 완화하려면 명상, 심호흡, 요가, 운동, 반려동물과의 시간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할 수 있다.◇장을 자극하는 음식 과다 섭취매운 음식, 탄산음료, 유제품, 카페인, 알코올 등과 같은 장을 자극하는 음식도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베루킴 박사는 저포드맵 식단처럼 장에 부담을 덜 주는 음식을 선택하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기저 질환변비가 지속되거나 일반적인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원인일 수 있다. 이런 경우,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4/12/17 19:03
  • 얀센 ‘리브리반트’, 피하주사 제형 FDA 승인 불발… 렉라자엔 어떤 영향?

    얀센 ‘리브리반트’, 피하주사 제형 FDA 승인 불발… 렉라자엔 어떤 영향?

    존슨앤드존슨이 아미반타맙 성분 폐암 치료제 '리브리반트'의 피하주사(SC) 제형에 대한 허가를 받는 데 실패했다. 당초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하며 기대감을 높였으나,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추가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FDA, ‘보완요구서한’ 전달… 정맥주사에는 영향 없어존슨앤드존슨은 지난 16일(현지시간) FDA가 리브리반트 피하주사 제형에 대한 생물학적 제제 허가 신청을 검토한 후 보완요구서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보완요구서한이란 FDA가 제약사의 허가 신청을 검토한 뒤 신청서에 추가 보완이 필요한 내용이 있다고 판단할 때 제약사에 보내는 공문이다. 사실상 승인 거부의 의미로도 통한다.존슨앤드존슨 측은 이번 보완요구서한이 제조 시설에서 이뤄진 표준 사전 승인 검사 중 발견된 일부 사항과 관련됐으며, 제품의 제형·효능·안전성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FDA의 결정은 피하주사 제형에 관한 것일 뿐, 기존에 승인된 정맥주사 제형 역시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재 FDA는 존슨앤존슨에 추가 임상 연구를 요청하지는 않은 상태다. 존슨앤드존슨 유스리 엘사예드 종양학 치료 분야 책임자는 "리브리반트 피하주사 제형을 환자들에게 신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FDA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존슨앤드존슨은 리브리반트 피하주사 제형과 정맥주사 제형을 비교한 임상 3상 시험 'PALOMA-3'의 결과를 기반으로 지난 6월 FDA 허가를 신청했다. 임상에서 리브리반트 피하주사 제형은 정맥주사와 전체 반응률(ORR)·전체 생존기간(OS)·무진행 생존기간(PFS)에서 모두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당초 존슨앤드존슨은 리브리반트 피하주사 제형 FDA 허가 시점을 내년 상반기로 예상했으나, 이번 보완요구서한 수령으로 인해 허가까지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존슨앤존슨의 이 같은 제형 변경 시도는 비소세포폐암 1차 표준 치료제로 쓰이는 다른 약제인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에 대응하기 위한 의도로 분석된다. 리브리반트의 경우 정맥주사 제형 특성상 1회 투여에 약 6시간이 소요돼, 경구제인 타그리소와 비교할 때 투여 편의성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존슨앤드존슨에 따르면, 리브리반트의 피하주사 제형이 허가될 경우 투여 시간을 6시간에서 5분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리브리반트 피하주사 제형·렉라자 병용요법 도입 늦어질 수도리브리반트는 EGFR 엑손 20 변이를 보유한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치료하는 표적 항암제다. EGFR과 MET 수용체를 표적으로 삼아 종양 성장 억제·종양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이중특이항체의 기전을 가졌다.리브리반트는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와의 병용요법으로도 유명하다.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은 지난 8월 EGFR 엑손 19 결실 또는 엑손 21 L858R 치환 변이가 확인된 국소 진행성·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제로 FDA의 허가를 받았다.기존 리브리반트 정맥주사 제형은 이번 피하주사 제형 승인 거부와 무관한 만큼, 렉라자의 기존 허가 사항 또한 이번 승인 불발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다만 일각에서는 리브리반트 피하주사 제형·렉라자 병용요법의 상용화가 늦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한다. 이에 대해 유한양행 관계자는 “리브리반트에 관한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면서도 “추후 피하주사 제형이 승인된다면 렉라자와도 바로 병용 가능하다”고 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12/17 18:41
  • FDA, 체크포인트 항 PD-L1 면역항암제 '유놀록사이티' 승인… 피부암 최초

    FDA, 체크포인트 항 PD-L1 면역항암제 '유놀록사이티' 승인… 피부암 최초

    미국 제약사 체크포인트 테라퓨틱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시벨리맙 성분 항 PD-L1 면역항암제 '유놀록사이티'를 전이성 피부 편평세포암종·국소 진행성 피부 편평세포암종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유놀록사이티는 피부 편평세포암종 치료제로 FDA의 허가를 획득한 최초이자 유일한 항 PD-L1 면역항암제다. PD-1 대신 PD-L1에 결합해 PD-L1의 항암 면역 반응 억제 효과를 해제한다는 점에서 다른 면역항암제와 다르다. FDA에 따르면, 권장 투여 방법은 3주마다 60분 동안 1200mg을 정맥주사하는 것이다. 근치적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가 부적합한 경우 유놀록사이티를 사용할 수 있다.이번 승인은 전이성·국소 진행성 편평세포암종 환자 109명을 포함해 진행한 임상 3상 시험 'CK-301-101'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임상에서 유놀록사이티 투여군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전이성 피부 편평세포암종 환자군 47%, 국소 진행성 피부 편평세포암종 환자군 48%였다. 가장 흔한 이상 반응은 피로, 근골격 통증, 발진, 설사, 갑상샘 기능저하증, 변비, 오심, 두통, 가려움증, 부종, 국소 감염, 요로 감염이었다.미국 하버드 의대 피부과 에밀리 루이즈 교수는 "피부 편평세포암종은 두 번째로 흔한 유형의 피부암으로, 재발·전이된 진행성 환자들의 예후가 특히 좋지 않다"며 "유놀록사이티는 진행성 피부 편평세포암종에서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객관적 반응률을 입증한 최초의 PD-L1 차단 항체"라고 말했다.한편, 체크포인트는 지난 7월 지씨셀과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양사는 지씨셀 '이뮨셀엘씨'와 유놀록사이티의 병용 투여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4/12/17 18:18
  • 글로벌 K-뷰티 플랫폼 ‘YLESS(와이레스)’ 공식 론칭

    글로벌 K-뷰티 플랫폼 ‘YLESS(와이레스)’ 공식 론칭

    한국과 해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글로벌 K-뷰티 플랫폼 ‘YLESS(와이레스)’가 공식 론칭했다. 독창적인 신규 인디 브랜드를 엄선해 고품질의 K-뷰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글로벌 뷰티 플랫폼이다.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론칭했으며, 순차적으로 일본, 베트남 등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한국의 뷰티 제품을 역직구하는 형태로, 자신만의 취향을 찾고자 하는 전 세계의 젠지(Gen Z)세대를 타깃으로 한다.론칭 시점에서는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을 포함해 약 20개의 신규 브랜드 1000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품질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지만, 유통 채널 확보나 고비용 마케팅에 고민을 안고 있는 인디 브랜드들이 핵심이다. 기성 브랜드와 대형 뷰티 플랫폼의 획일적인 트렌드에서 벗어난 신선한 시도의 제품, 새로운 성분과 제형, 다양한 피부색과 취향을 고려한 세분화된 컬러 제품 등이 특징이다. 와이레스는 ‘Why less for your skin (소중한 피부에는 가장 좋은 것만)’이라는 의미로, 화려한 패키지와 마케팅 이면에 숨겨진 ‘제품 본질’에 투자하고 집중한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입점하는 인디 브랜드들이 새로운 제품의 기획과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유통 수수료를 최소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시스템을 지원하여 브랜드와 플랫폼이 동시 성장하는 전략을 택했다. 앞으로도 고유한 철학과 제품 개발에 대한 진정성을 가진 새로운 K-뷰티 브랜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와이레스는 서울 북촌에 한옥을 모티브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도 오픈했다. 약 200평 규모의 확 트인 구조의 한옥으로, 1층은 뷰티 관련 이벤트 및 문화교류, 카페 공간으로 활용되며, 지하 1층에는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이 마련돼 있다.와이레스 이동열 대표는 "뷰티 인디 브랜드들이 높은 플랫폼 입점 수수료나 과도한 마케팅비의 부담에서 벗어나 그들의 개성과 철학을 지켜가면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글로벌 뷰티 생태계를 만든다는 의미가 있다”라며 “이를 통해 한국 및 K-뷰티를 선호하는 글로벌 소비자들이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을 탐색하고 경험하는 즐거움을 가질 수 있으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있는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4/12/17 17:45
  • 노보 노디스크, ‘희귀질환 의약품’ 공장 건설… 1조7200억원 투자

    노보 노디스크, ‘희귀질환 의약품’ 공장 건설… 1조7200억원 투자

    노보 노디스크는 덴마크 오덴세에 신규 희귀질환 의약품 생산시설을 설립하고자 85억 덴마크크로네(한화 약 1조7200억원)를 투자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이번 시설 건립은 기존 시설을 확장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시설을 짓는 형태다. 이번 투자로 노보 노디스크는 21세기 이후 처음으로 덴마크에 새로운 생산시설을 설립하게 됐다.새로운 부지에는 4만m2(약 1만2100평) 규모에 달하는 최첨단 완제품 생산시설과 창고가 들어설 예정이다. 노보 노디스크는 해당 시설이 완공되면 혈우병 같은 희귀질환 관련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이미 시작됐으며 2027년 완공 예정이다. 노보 노디스크는 시설이 완공되면 약 400개의 정규직 일자리가 창출되고, 공사기간 동안 최대 1000명의 외부 직원이 현장에서 일할 것으로 전망했다.노보 노디스크 헨릭 울프 부사장은 "이 시설은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장비를 활용해 환자들에게 최고 품질을 보장할 것"이라며 "자사의 혁신 의약품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부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노보 노디스크 자회사 노보 홀딩스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로부터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카탈렌트'의 인수 절차 완료를 앞두고 있다. 앞서 노보 홀딩스는 비만 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의 생산 능력을 강화하고자 지난 2월 카탈렌트를 165억달러(한화 약 23조7000억원)에 인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유럽·미국 규제당국은 이번 인수가 반독점법을 위반해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의 경쟁을 제한할 가능성을 우려해 노보 홀딩스의 인수 절차에 한 차례 제동을 걸었다.상황이 바뀐 것은 이달 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이번 인수에 대해 시장 경쟁 제한 우려를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히면서 인수를 승인한 것이다. 현재 최종 인수 절차 마무리를 위해서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의 승인만 남았으나, 미국 매체 블룸버그가 연방거래위원회가 추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보도하면서 인수 절차가 올해 안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4/12/17 17:41
  • “항암 힘들어, 포기하려 했다”… ‘유방암’ 투병 고백한 女배우, 누구?

    “항암 힘들어, 포기하려 했다”… ‘유방암’ 투병 고백한 女배우, 누구?

    배우 김희라(55)가 과거 유방암 진단 후, 투병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배우 김희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희라는 “5년 전에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며 “어느 날 운전하는데 유방 있는 데가 송곳으로 콕콕 찌르듯이 아팠다”며 “샤워할 때는 멍울 같은 게 잡혔고, 이후 병원에 갔더니 유방암 2기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얘기를 듣는 순간 ‘이렇게 열심히 착하게 살았는데 내가 왜 암이 걸린거야’ 했다”며 “암이라는 건 남의 얘기라 생각하고 살았는데, 진단을 받는 순간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희라는 항암 치료 당시를 떠올리며 “항암제를 맞을 때마다 역한 냄새가 나면서 입이 바짝바짝 마르고 삶의 의욕이 없고, 축 처져서 마치 내가 식물인간이 된 것 같았다”며 “화장실을 갈 때도 네발로 기어서 갔다”고 말했다. 또 “중간에 의사 선생님에게 ‘너무 죽을 것 같아서 항암 치료 안 하고 싶어요’ 하면서 눈물을 뚝뚝 흘렸는데, 안 된다고 해서 계속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는 항암 치료 끝에 유방암 완치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방암이아라 기자 2024/12/17 17:38
  • “해바라기씨, 햄스터 주식 아냐… 말린 과일 탓 당뇨 앓는 경우도 많아” [멍멍냥냥]

    “해바라기씨, 햄스터 주식 아냐… 말린 과일 탓 당뇨 앓는 경우도 많아” [멍멍냥냥]

    “학교에서 학생들과 특수동물을 기릅니다. 한국어 정보가 적어 해외 정보를 찾아보는데, 내용이 제각각이라 무엇을 참고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송파역 근방 고등학교 교사 A씨의 말이다.특수동물은 개나 고양이를 제외한, 가정에서 기르는 여러 동물을 아우르는 말이다. 햄스터가 대표적이다. 개나 고양이에 비하면 정보가 부족해 많은 보호자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대한특수동물의학회는 지난 15일 서울대 수의과대학 스코필드홀에서 ‘특수동물 건강 세미나 드림캠프’를 개최했다. 수의사들이 강연자로 나서 논문과 교과서에 기반한 햄스터 양육 정보를 공유했다.◇사료 말고도 다양한 식품 원물 급여해야햄스터는 예민하고 연약한 동물이다. 생애도 3년으로 짧다. 짧은 삶이나마 행복하게 살다 가게 하려면 생활 환경부터 식단, 질병 관리까지 보호자가 신경써야 할 것이 많다.우선, 식사를 일종의 ‘감각 놀이’로 만들어준다. 햄스터는 밭에 땅굴을 파고 살며 다양한 농작물을 먹던 동물이다. 모양이 일정한 사료를 그릇에 부어주면 햄스터들이 아무런 생각 없이 먹기만 한다. 식사가 재미없어진다. 균형잡힌 영양소 섭취를 위해 펠렛 사료를 먹이되, 곡물·견과류·말린 채소도 종종 원물 그대로 급여한다. 서울대 수의과대학 야생동물·특수동물의학과 이도나 수의사는 “모양이 제각각인 식품 원물을 급여하면 손으로 돌려가며 다양한 방식으로 먹을 수 있다”며 “사료든 식품 원물이든 밥그릇에만 넣어주면 빨리 질려 하니, 케이지 곳곳에 흩뿌려서 야생에서 먹이 활동을 하듯 찾아서 먹게 하라”고 말했다.사료는 영양소 표기란을 확인했을 때 ▲단백질 17~23% ▲지방 3~5% ▲섬유질 6~8% 정도인 것을 선택한다. 이도나 수의사는 “포장재에 ‘건강한 사료’라고 쓰였지만, 막상 성분표를 보면 단백질 11%, 지방 16% 같은 식으로 영양소 함량이 적절하지 않은 사료가 많으니 성분표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견과류나 해바라기씨가 든 사료는 권장되지 않는다. 이들은 어디까지나 간식이다. 이도나 수의사는 “해바라기씨는 지방 함량이 높으므로 하루에 2알 정도만 간식으로 줘야 한다”고 말했다. 말린 과일이 든 사료는 당 함량이 높을 수 있으므로 피한다. 이도나 수의사는 “꽤 많은 햄스터들이 당뇨병으로 고생한다”며 “말린 과일도 견과류와 마찬가지로 간식으로만 가끔 급여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물은 하루 30mL 정도 마셔야 한다.◇쳇바퀴 타며 스트레스 해소, 톱밥은 40cm 깊이가 적당스트레스를 최소화 활 수 있는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햄스터는 쳇바퀴를 타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므로 반드시 설치해줘야 한다. 햄스터가 평소보다 쳇바퀴를 오래 탄다면, 게다가 쳇바퀴 타는 일에만 유난히 집중한다면 스트레스가 과도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철장 물기 ▲탈출 시도 ▲케이지 입구에 매달리기 등 행동을 보일 때도다. ▲굴 파기 ▲옆구리 마킹은 정상적인 햄스터에게서도 나타나지만, 평소보다 유독 잦아졌다면 역시 스트레스 신호일 수 있다. 이럴 땐 생활 환경을 바꿔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우선, 케이지에 깔아준 톱밥 깊이를 점검한다. 10cm는 너무 얕다. 80cm 깊이로 깔았을 때 스트레스 반응이 거의 사라졌다는 해외 논문이 있다. 그러나 톱밥을 너무 깊게 깔면 굴 밖에 잘 나오지 않는 야생 햄스터 습성상 사람 손을 잘 안 타게 된다. 보호자 존재에 익숙해지게 하면서 햄스터 스트레스도 줄이는 절충안이 40cm다. 또 햄스터는 자연에서 계속 음식을 찾아다니던 동물인 만큼 다양한 감각 자극이 주어지는 환경을 조성해줘야 한다. 한 달에 한 번은 케이지 내부 배치를 바꾸는 게 스트레스와 무기력 완화에 도움된다. 케이지 하나에 한 마리씩만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성인기 햄스터는 야생에서도 홀로 생활한다.그래도 생후 5~7주까지는 동성의 동년배와 함께 지내도록 해야 한다. 다른 햄스터와 지내면서 외부 자극을 처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사회화’ 시기라서다. 이도나 수의사는 “사회화를 거친 햄스터는 스트레스 대처 능력이 생기고, 사람 손도 잘 타게 돼 케이지 청소를 하기도 쉬워진다”며 “5~7주까진 동성의 동년배 햄스터와 함께 기르고, 이 시기 이후에 별도의 케이지로 반드시 분리한다”고 말했다.◇병 진행 빨라… 하루 한 번 몸 곳곳 살펴야햄스터 평균 수명은 3년밖에 안 된다. 햄스터의 13.67일이 사람의 1년에 해당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체구가 작아 병이 빨리 진행되는 편이다. 몸 상태를 자주 확인하고, 동물병원에 주기적으로 가야 질병을 빨리 진단할 수 있다. 고강동물병원 김동후 원장은 ▲하루에 한 번 관찰 ▲만져보고 가능하면 체온 측정 ▲일주일에 한 번 체중 측정 ▲한 달에 한 번 동물병원 방문 등 네 가지 수칙을 지키길 권한다. 김동후 원장은 “매달 한 번 동물병원에 햄스터를 데려가는 건 사람으로 치면 2년에 한 번씩 병원에 가는 것”이라며 “지나치게 자주 가는 게 아니고, 나이 든 햄스터라면 오히려 더 자주 가야 한다”고 말했다.매일 점검해야 하는 곳은 ▲눈 ▲귀 ▲코 ▲입 ▲피부 ▲취선(악취나는 방어물질을 분비하는 곳) ▲생식기 ▲항문이다. 빨갛게 붓지는 않았는지, 진물은 안 나는지, 피가 난 곳은 없는지, 고름 때문에 악취 나는 곳은 없는지 자세히 확인한다. 체구가 워낙 작아 돋보기나 확대경이 있어야 제대로 볼 수 있다. 몸 전체가 털로 덮여있으므로 손으로 구석구석 만져보는 것도 좋다. 몸에 불룩하게 튀어나온 게 있다면 종양일 수 있다. 원장은 “털을 깎기 전에는 종양인지 모르고 살찐 것으로 착각하기 쉬우므로 평소에 손으로 만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몸속에 농이 차서 불룩해지는 사례도 있다. 눌러보면 꿀렁꿀렁할 때 농이 의심된다. 발정 3일 후엔 생식기에서 약간의 농이 나오기도 한다. 이후에도 농이 계속 배출되면 동물병원에 데려와 초음파 검사를 해봐야 한다. 자궁 축농증일 수 있다.  ▲체온 ▲체중 ▲변 상태 ▲행동 양상도 매일 기록해두는 게 좋다.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 전후로 체중·제온 변화가 기록돼있다면 수의사 진단에 도움이 된다. 동물병원에서 햄스터 몸에 체온 칩을 삽입해두면, 가정에서 칩 위에 스캐너만 갖다 대도 체온을 측정할 수 있다. 골든햄스터 기준 햄스터 정상 체온은 섭씨 36.2~37.5도다. 변에서 악취가 심하고 회색빛이 도는 등 이상이 느껴지면 변을 동물병원에 들고 온다. 비닐에 조금씩 담아서, 눈 날짜와 그날의 증상을 메모해두면 수의사가 진단에 참고할 수 있다. 움직일 때 기우뚱거리거나 복식 호흡을 하면 심장 질환이 의심된다. 발톱이나 이빨이 지나치게 자랐다면 동물병원에 와서 잘라야 한다. 집에서 자르다가 상처를 입거나 감염될 위험이 있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12/17 17:00
  • “눈 뽑아야 한다는 충동 느껴” 20세 女, 평생 앞 못 보며 살게 된 사연… ‘이것 중독’이 원인이라던데

    “눈 뽑아야 한다는 충동 느껴” 20세 女, 평생 앞 못 보며 살게 된 사연… ‘이것 중독’이 원인이라던데

    미국 20대 여성이 마약에 취해 스스로 안구를 적출한 사연이 전해져 충격을 일으켰다.지난 13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케일리 머트하트(20)는 17살 때 학교를 자퇴하면서 파티와 마약을 즐기는 친구들과 어울리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마약에 중독됐고 그의 어머니는 재활 시설에 들어갈 것을 권고했다. 재활 시설에 들어가기 며칠 전 머트하트는 메스암페타민을 과도하게 투여해 몇 시간 동안 환각에 빠졌고 각성 상태를 보였다. 그는 당시에 대해 “눈을 뽑아야 한다는 강한 충동이 들었다”며 “약 때문에 통증도 잘 안 느껴졌고 눈을 뽑아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했다. 머트하트는 통증을 못 느꼈지만, 눈이 사라지면서 불빛이 안 보여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그의 비명을 들은 이웃은 머트하트의 집에 찾아왔고 상처 난 얼굴과 손에 든 안구를 확인하자마자 그를 병원에 데려갔다.병원에서 머트하트는 곧바로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은 시신경을 보존하고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빠르게 남은 안구 잔여물을 제거했다. 이후 머트하트는 의안을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지만, 시력을 완전히 잃은 채 살아야 한다. 머트하트는 “기타를 치거나 피아노를 치는 등 내가 원래 좋아하던 취미를 하기 어려워졌지만 난 여전히 낙관적이다”라며 “마약에 의존하는 것보다 이렇게 안 보이는 게 더 낫다 생각한다”고 말했다.머트하트는 마약 중독에 빠지게 된 계기에 대해 19살 때 처음 흡연한 메스암페타민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친구가 메스암페타민을 잔뜩 줬었다”며 “그 기분을 느끼고 싶어 계속 흡연하게 됐고 투여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라고 말했다. 머트하트는 현재 자신의 이야기를 알리며 마약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머트하트를 실명까지 이르게 한 메스암페타민계 약물은 중독성이 마약 중에서도 강력하다. 체내에 0.03mg만 투여해도 쾌감 호르몬인 도파민이 평소보다 수천 배 많이 분비돼 빠르게 중독된다. 이 상태는 72시간까지 지속된다. 일반 성인에게서 평소 분비되는 도파민의 총량보다 많은 수치로, 이 과정에서 뇌가 망가진다. 미국 UCLA 데이비드 게펜 의대 정신의학과 리처드 로슨 교수는 우리 뇌가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정도의 쾌락 상황에서 분비하는 도파민의 적정한 수준을 100%로 설정하고 관련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메스암페타민을 투여하게 되면 도파민 분비량이 무려 1250%까지 치솟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메스암페타민계 마약 중독자가 흔히 겪는 증상으로는 ‘메스 버그(meth bug)’가 있다. 메스 버그는 메스암페타민계 약물을 뜻하는 메스(meth)와 벌레(bug)의 합성어다. 피부 위에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환각을 느껴 심한 상처가 날 정도로 피부를 긁는 것을 말한다. 통상 한두 번 투약한 중독자보다 오랫동안 주사를 해온 중독자들에게 나타난다. 메스암페타민계 약물의 대표주자인 필로폰은 투약자의 뇌를 손상시키고 팔다리에 개미가 기어다니는 것 같은 환각 작용을 일으킨다. 이때 필로폰은 일본 제약회사의 상표명일 뿐, 정식 명칭은 메스암페타민이라고 불러야 한다.마약에 중독되면 내성이 생겨 중독성이 더 강한 마약을 찾는다. 금단 증상의 괴로움도 심하다. 초기 금단 증상은 보통 일주일~한 달 사이에 나타나는데, ▲탈진 ▲복통 ▲두통 ▲환시 ▲환각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외에도 살 빠짐, 손발 저림 현상, 치아 통증, 탈모 등 금단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마약은 중독성이 극도로 높아 혼자 끊기 어렵다. 마약에서 벗어나려면 의학적인 치료와 함께 지역 사회 복귀를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 치료시설과 재활 시설, 교정 시설이 함께 맞물려 돌아가야 마약 중독 재활 시스템이 잘 갖춰졌다고 평가 받는다. 마약 중독 환자는 병원에서 해독 치료와 함께 우울증, 불면증 등 동반 질환을 치료받는다. 치료 후에는 다시 마약을 투약하지 않도록 상담 센터·재활센터 등으로 인계돼야 마약을 끊어낼 수 있다. 
    기타임민영 기자 2024/12/17 16:59
  • 급속한 고령화 속 치매 예방 위한 대한인지중재치료학회의 새 전략은?

    급속한 고령화 속 치매 예방 위한 대한인지중재치료학회의 새 전략은?

    14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4 인지중재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가 개최됐다. 본 학술대회는 ‘인지 노화 및 디지털 치료법의 발전: 성공적인 노화를 위한 과학과 기술의 가교’를 주제로 건강한 노화를 위한 방법과 치매의 예방 가능한 위험인자들에 대해 논의했다.인지중재치료는 치매 등 뇌질환에서 나타나는 신경인지장애를 예방 및 개선하기 위해 시행되는 모든 비약물 치료를 일컫는다. 특정 생화학적 경로를 표적으로 효과를 발휘하는 약물 치료와 달리 ▲해마 ▲전두엽 ▲측두엽 등 다양한 뇌 영역을 활성화시켜 전반적인 뇌 건강을 개선하고 인지 예비능(손상에 대비해 뇌 기능을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능력)을 강화해 뇌질환으로의 진행을 늦춘다. 질환 진단 전 예방적으로 시행할 수 있으며 식욕 저하, 구토 등 약물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대한인지중재치료학회 이강준 이사장(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노화 및 이를 늦추는 습관, 주관적 인지장애 및 조절 가능한 치매 위험요인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면서 성공적인 노화를 위한 연구 근거와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관련해 여러 연자들의 강의가 이어졌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는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과 마인드셋’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항노화가 아닌 저속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노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해 노화를 늦추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정희원 교수는 “몸 노화를 느리게 만드는 생활습관은 근본적으로 뇌 노화를 방지하는 방법과 같다”며 저속노화 및 뇌 건강을 위한 세 가지 생활습관을 꼽았다. 먼저, 저속노화 식사법을 실천해 정상적인 대사 과정을 유지해야 한다. ▲통 곡물 ▲콩 ▲견과류 ▲채소·과일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고 ▲튀김 ▲단순당 ▲정제곡물 ▲적색육 ▲유제품 등은 최소화하면 된다. 이는 혈당 상승을 더디게 만들어 대부분의 포도당이 지방이 아닌 근육 조직에서 소모되게 한다. 이외에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뇌 기능 개선을 위해 ▲인지활동 ▲신체활동 ▲사회활동을 실천하는 게 좋다.(전)도쿄건강장수의료센터 김헌경 연구부장은 일본의 초고령사회 준비를 위한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토대로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강의했다. 일본은 근감소증을 비롯해 노쇠 예방에 근간을 두며 연구소를 설립하고 노년 증후군 대책을 확립하는 등의 준비가 되어있다. 단, 운동·영양·사회활동을 비롯한 인지기능 저하 예방 활동 참여율이 낮다는 한계가 있다.서울성모병원 신경과 양동원 교수는 향후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 ‘주관적 인지 저하(SCD)’를 겪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주관적 인지 저하는 소위 치매 전 단계로 여기는 경도인지장애의 전 단계를 말한다. 신경인지검사상 인지 기능에 문제가 없다고 나오지만 환자 스스로 혹은 주변 사람들이 인지기능이 떨어졌다고 느끼는 경우를 말한다. 추후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은 ▲60세 이상 고령 ▲기억력 저하에 대한 걱정이 많음 ▲5년 사이 급격한 인지기능 저하 ▲주변인에 의한 인지 기능 저하 확인 등이다. 양동원 교수는 “주관적 인지 저하 상태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개입한다면 인지 기능 저하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거나 늦출 수 있다”며 “이를 위해 등 흡연, 교육, 당뇨병, 우울증 등 조절 가능한 위험인자들을 관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왕성민 교수는 조절 가능한 치매 위험인자 중 하나로 사회적 고립을 꼽았다. 왕성민 교수는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은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은 다른 개념”이라며 “사회적 고립은 이론상으로 측정 가능한 객관적인 개념이며 외로움은 주관적으로 느끼는 감정”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고립을 느끼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기억과 관련 있는 뇌 면적이 감소하는 등 뇌 질적 기능이 저하된다. 신앙 활동, 독서모임 등 사회활동에 단순 참여하는 것을 넘어 각 활동의 구성원들과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등 적극적인 교류를 해야 사회적 고립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본 학술대회에서는 학회 미션 선포식도 진행됐다. 인지중재치료학회는 대한인지중재치료학회로 명칭을 개정했으며 정신과·신경과 전문의뿐 아니라 다른 영역 전문의도 활동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했다. 선포식에서 발표한 대한인지중재치료학회 미션 , 비전, 가치는 ▲인지중재치료를 통한 뇌 건강 증진 ▲인지중재치료 체계화 및 치료 접근성 강화 ▲전문성, 협력을 통한 혁신, 사회 기여다.이강준 이사장은 “학회는 인지중재치료가 다양한 인지기능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여러 연구를 지원하며 치료 외에 생활습관 위험인자 관리 및 치료 급여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뇌질환최지우 기자2024/12/17 16:57
  • 배두나, "'이것' 안 하면 TV 볼 자격 없어"… 체중 감량 효과 어떻길래?

    배두나, "'이것' 안 하면 TV 볼 자격 없어"… 체중 감량 효과 어떻길래?

    배우 배두나(45)가 러닝머신 위가 아니라면 TV를 보지 않을 정도로 걷기를 즐긴다고 밝혔다.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 '[sub] 아니, 이렇게 귀여운 인간 병기가 세상에 어디 있어요 | 혤's club ep35 배두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TV가 운동하는 방에만 있다고 밝힌 배두나는 "나이 먹으면 다이어트가 진짜 힘들다"며 "20~30대에는 살이 찐다는 것에 대한 어떤 강박이 없었는데, 40대는 운동을 해서 계속 좋은 상태를 만들어 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러닝머신 위에 있지 않으면 TV를 볼 자격이 없다", "걷지 않으면 먹을 자격이 없다" 등 본인만의 엄격한 기준을 밝히기도 했다.걷기 운동은 강도가 낮아 체지방을 감량하는 데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등 수많은 건강상 이점이 있다. 실제 미국심장협회저널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기적인 걷기는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뛰는 것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걷기는 근육량과 관절 건강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다.  다만 걷는 장소가 실외인지 실내인지에 따라 이점이 다를 수 있다. 실외에서의 걷기는 정신건강을 개선하는 효과가 강하다. 실제로 미국 국립과학원회보 저널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연 환경에서 산책한 사람들은 우울증과 관련된 뇌 영역의 활동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햇볕을 쬘 때 피부를 통해 합성된 비타민 D가 우울감 완화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내다봤다. 러닝머신을 활용한 실내 걷기는 실외 걷기 대비 근육 활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실제 미국의 한 연구 결과를 보면, 참가자 25명에게 실외와 러닝머신에서 걷게 한 뒤, 비복근, 오금줄, 둔근 등 하퇴부 근육의 근전도 검사를 했더니 러닝머신에서 걸었을 때 더 높은 근육 활동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러닝머신 위에서 걸을 때 다른 근육에 힘이 분산되지 않고, 몇 근육만 지속적이고 규칙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내다 봤다.한편, 어디에서 걷든 위와 같은 효과들 얻으려면 빠르게 걷는 게 좋다. 보건복지부가 개발한 ‘한국인을 위한 걷기 지침(가이드라인)'에 따르면 1주일에 최소 빠르게 걷기(걸으면서 대화 가능하나 노래는 불가능) 150분 혹은 매우 빠르게 걷기(걸으면서 대화 불가능) 75분을 권장한다. 빠르게 걷기와 매우 빠르게 걷기를 섞어서 실천할 경우 매우 빠르게 걷기 1분이 빠르게 걷기 2분임을 인지하고 걸으면 된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 2024/12/17 16:46
  •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개원 10주년 맞아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개원 10주년 맞아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지난 16일 기념식을 열었다. 삼성서울병원은 2014년 3월 12일, 국내 최초로 심장과 뇌졸중, 혈관질환을 통합적으로 치료하는 ‘심장뇌혈관병원’을 설립했다. 지난 10년간 환자 중심의 통합 진료 모델을 정립해 왔다.심장뇌혈관병원은 1994년 삼성서울병원 개원과 함께 시작된 심장혈관센터에서 시작했다. 2003년에는 국내 최초로 뇌졸중센터를 개소하였으며, 2009년에는 메이요 클리닉과 협업해 심장혈관 이미징센터를 만들어 첨단 영상 진단 기술을 국내에 들여왔다.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은 10년동안 인공심장 및 심장이식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2015년 국내 최초로 3세대 LVAD(좌심실 보조장치) 인공심장이식수술에 성공한 뒤 이를 바탕으로 2016년에는 국내 최초로 인공심장클리닉을 개설했다. 2019년에는 국내 최초로 흉골 무절개 인공심장 이식에 성공하여 인공심장 분야에서 최소침습 수술의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 2020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메드트로닉사의 3세대 인공심장 우수 센터로 지정됐고, 같은 해 국내 최초로 3세대 인공심장 최신 모델인 하트메이트(애보트사) 수술에 성공했다. 심장이식 분야에서도 2016년 200례, 2022년 400례를 기념하며 중증 심부전 환자 치료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심장뇌혈관병원 개원 이후 심장 전문 의료진들이 365일 24시간 응급 전원을 진행하는 ‘심장혈관 핫라인’도 운영했다. 타 병원에서 의뢰한 복잡한 관상동맥중재술(PCI) 시술이 필요한 환자를 꾸준히 치료하면서 국내에서 관상동맥우회술을 가장 많이 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부정맥 분야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실력을 입증했다. 삼성서울병원은 2018년 세계 3번째로 하이브리드 부정맥 치료 300례를 기록했다.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심장재동기화치료 300례를 했고, 아시아 최초로 ‘심실부정맥시술 교육센터’로 지정됐다. 폐고혈압과 폐혈관질환 치료 분야도 선도했다. 2015년 국내 최초로 만성혈전성 폐고혈압 혈관풍선 확장술 치료에 성공했으며, 2019년에는 폐고혈압중재술 200례에 도달했다.2022년에는 국내 최다 만성폐색전증성 폐고혈압 하이브리드 치료를 시행해 폐혈관내막절제 수술 100례, 경피적 폐동맥혈관성형술 300례를 이뤘다.뇌혈관질환 치료 분야에서도 혁신을 이어갔다. 2003년 국내 최초 뇌졸중센터를 개소한 이래로 적극적인 뇌혈관 질환 환자 진단과 치료에 앞장서고 있으며, 2023년에는 자체 개발한 AI를 활용하여 차세대 급성 중증 뇌경색 치료를 선도하고 있다. 2024년에는 최신 뇌동맥류 스텐트 장비인 '서패스 엘리트 플로우 다이버터(Surpass Elite Flow Diverter)'를 세계 최초로 시술에 성공했다.심장뇌혈관병원 진료 성과 밑바탕에는 의료진의 끊임없는 연구가 있다.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 등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를 통해 연구능력을 인정받았다. 심장뇌혈관병원에서 발표한 논문의 평균 영향력 지수(IF)도 2016년 3.5에서 2024년 10월 기준 7.6으로 크게 상승했다. 뉴스위크가 선정해 발표한 심장 분야에서 글로벌 64위를 기록하며 매년 10계단씩 수직 상승 중이다. 최근 3년간 글로벌 순위가 33단계 상승했다.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이상철 병원장은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이 불과 10년 만에 중증, 응급 질환 중심의 병원으로 자리매김 하였음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진료와 연구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 2024/12/17 16:42
  • 52세 류시원, 득녀 소식 전해… 고령 남성, 임신 어려울까?

    52세 류시원, 득녀 소식 전해… 고령 남성, 임신 어려울까?

    가수 겸 배우 류시원(52)이 재혼 4년 만에 딸을 품에 안았다.지난 16일 류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스러운 천사가 세상에 나왔네요"라며 갓 태어난 딸 사진을 여러 장 게시했다. 최근 류시원은 한 방송에 출연해 10개월 동안 시험관 시술을 시도한 끝에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빠의 나이는 임신 가능성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알려진대로 여성에게 건강한 임신을 위해 고려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나이'다. 여성의 생식능력은 20대에 가장 왕성했다가 30대 초반에 줄기 시작하고 35세 이후에는 더욱 가파르게 감소한다. 30세 여성의 경우 매달 임신을 시도할 때 성공률이 20%지만 40세가 되면 성공률은 5% 미만으로 떨어진다. 여성보다 남성은 정자 감소가 훨씬 늦은 나이에 시작되지만, 아빠의 나이도 임신과 연관이 있다. 정자의 질과 수정능력은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저하하다가, 60세가 넘어가면서 크게 떨어진다. 수정이 잘 안되거나 아기 건강에 대한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자연유산과 사산의 위험이 커지며, 조산은 물론 저체중아가 많아질 수 있다. 신생아는 두개골, 팔다리, 심장의 선천적 결함, 그리고 자폐아 빈도도 증가한다. 임부에서 임신성당뇨병 증가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령 아빠가 몇 세부터인지 이에 대한 의학적 기준은 아직 확실히 설정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학계에서는 40세 이상을 고령 아빠로 간주하자는 의견이 많다. 그 배경은 유전학적 연구 결과에서 나왔다. 아빠 연령의 증가는 아기의 새로운 돌연변이 발생 위험과 관련이 있는데 40세 이후 나이 증가에 따라 서서히 선형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한 정자의 수 감소와 함께, 손상된 정자가 많아지며 정자 운동성도 감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드물게 나이가 많을 때까지 성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돼 착상되는 경우도 있다. 기네스 세계기록에 의하면 수정 착상에 성공한 가장 나이 많은 남자는 92세였다. 영화 '인턴'으로 잘 알려진 로버트 드니로나 우리나라의 배우 김용건과 같은 유명 인사들도 황혼기에 건강한 아기를 낳았다.고령 남성이 임신을 위해 정자 질을 개선하려면 가장 먼저 건강하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달고 짠 음식보다는 시금치와 같은 녹색잎 채소나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개선시키는 굴을 먹는 것이 좋다. 또 금연은 필수다. 특히 담배 안에 들어 있는 일산화탄소와 중금속 등이 정자의 핵구조를 파괴하고 그것으로 인해 정자 숫자나 모양이 안 좋아지게 된다. 사타구니를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도 정자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준다.한편, 류시원은 2010년 결혼해 딸을 얻었으나 2015년 이혼했다. 2011년 태어난 첫째 딸은 전처가 키우고 있다. 이번에는 2020년 19세 연하의 여성과 재혼해 득녀한 것이다. 
    화제와이슈이슬비 기자2024/12/17 16:34
  • 식약처, 교육부와 대학가 마약 예방교육 강화

    식약처, 교육부와 대학가 마약 예방교육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교육부가 내년 20대 청년층의 마약류 중독을 예방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대학가 마약 예방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근 5년간 20대 마약류사범은 2019년 3521명에서 2023년 8368명으로, 138% 증가했다. 이에 식약처는 올해부터 20대를 대상으로 마약 예방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주요 10개 대학과 함께 대학생·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마약류 중독 전문가 특강 ▲회복자와 대화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캠페인 ▲마약 근절 서약서 작성 ▲축제 현장 예방교육 부스 등을 운영했다. 내년에는 대학가에서 자발적 마약 예방활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마약 예방 활동 참여대학을 20개 대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대학은 마약 예방 서포터즈를 구성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올해와 같이 대학가의 마약 예방교육, 캠페인 등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마약퇴치운동본부 지원을 받아 활동 범위를 교내뿐만 아니라 클럽 등 주변 지역사회로 확대하고, 서포터즈가 희망하면 함께한걸음센터(전국 17개소)의 마약 중독치료·재활 사업에도 제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교육부는 식약처와 함께 대학생 마약 예방교육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전국 대학에 제공한다. 특히,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때 마약 예방교육을 권고하여 환경 변화가 큰 신입생 시기부터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대학교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다.대학교에서 요청하는 경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는 전문 예방강사를 대학교에 파견해 교육을 지원하고, 대학생 눈높이에 맞는 교육자료, 영상 등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정책이슬비 기자2024/12/17 16:26
  • "남편 정관수술했는데 임신"… 중국 부부, 사연 들어보니 '배신감 들어'

    "남편 정관수술했는데 임신"… 중국 부부, 사연 들어보니 '배신감 들어'

    남편이 정관절제술을 받았지만 11개월 만에 임신한 아내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6일(현지시각) 중국 온라인 매체 ‘바스티유포스트(Bastille Post)’에 따르면 중국의 30대 여성 A씨가 “가정이 파탄 날 뻔했다”며 “나와 남편은 아이를 가질 계획이 없어 결혼 직후 남편이 정관수술을 받았다”고 했다. 그런데 정관절제술을 받은 지 11개월 만에 A씨는 임신하게 됐다. 예상치 못한 임신에 그와 남편은 큰 충격을 받았다. 임신 소식을 들은 남편은 “수술했는데 어떻게 임신했냐”며 “혹시 다른 남자와 성관계한 것 아니냐”고 불륜을 의심했다. 부부는 남편이 수술받은 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수술 11개월 만에 정관이 다시 연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봉합하고 묶은 정관이 다시 결합하면서 A씨가 임신을 하게 된 것이다. 진실이 밝혀지자, 부부는 의사의 과실에 불만을 표했다. A씨는 “수술했는데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는지 배신감이 든다”며 “의사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실제로 정관절제술을 받았음에도 A씨의 남편처럼 자연스럽게 다시 연결될 수 있는 걸까?고환에서 만들어진 정자는 부고환과 정관을 거쳐 정낭에 잠시 모인다. 이후 전립선액과 함께 사정관을 통해 요도로 방출된다. 정관절제술은 정자의 이동 통로인 음낭 주변 정관을 절개·차단하는 수술법으로, 국소마취 후 음낭 피부를 1~2cm 절개해 정관을 묶는다. 수술 시간은 10~20분 내외다. 수술받아도 남아있던 정자는 활동력이 살아 있기 때문에 수술 직후 피임 없이 성관계하면 임신 가능성이 있다. 신체 재생력이 높은 경우라면 절제술 후 정관이 다시 결합할 수 있다. 수술 전 만들어진 정자는 정란에 저장돼 있어, 수술을 받았어도 배출될 수 있다. 수술 후 성관계를 한다면 최소 15회 이상은 콘돔 등 피임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정관절제술을 했다가 정관 복원 수술 받으면 임신 성공률은 떨어진다. 정관 복원 수술을 하면 정관 통로가 다시 이어지는 비율이 90%가 넘지만 임신 성공률은 수술하기 전에 비해 낮아진다. 복원 수술 후 평균 7년이 지났을 때 임신이 가능할 정도로 정액이 나오는 비율은 최소 40%, 최대 70%다. 수술받은 후 기간이 길어질수록 임신 성공률은 낮아진다. 정관 복원술을 한다고 해도 임신이 안 될 수 있기 때문에 자녀 계획이 명확히 없는 경우에만 정관절제술이 권고된다. 또한 정관 복원술은 정관을 다시 연결하거나, 새로운 관을 찾아 연결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관 연결이 정확히 안 되면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 
    비뇨기질환김예경 기자 2024/12/17 16:13
  • 건선협회 "손발바닥 농포증, 희귀질환 지정 환영"

    건선협회 "손발바닥 농포증, 희귀질환 지정 환영"

    손발바닥 농포증이 희귀질환으로 지정됐다. 한국건선협회는 17일 환자들이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손발바닥 농포증은 손과 발에 무균성 고름집과 염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과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 큰 제약을 주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돼 삶의 질이 심각하게 저하된다.그동안 손발바닥 농포증은 희귀질환으로 지정되지 않아, 효과적인 치료제로 알려진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하는 데 환자들이 높은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한 번 투여할 때마다 50~80만원으로, 8주마다 지속해서 투여해야 했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설문조사에서 생물학적 제제를 이용한 손발바닥농포증 환자 50%가 비용 부담으로 치료를 중단했다고 답했다.이번 희귀질환 지정으로 환자들은 산정특례 제도를 적용받아 본인부담금이 10%로 줄어든다. 한국건선협회는 "이번 희귀질환 지정이 이루어지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노력해 주신 대한건선학회 의료진들과 보건의료 당국의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문성과 열정을 바탕으로 손발바닥 농포증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자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꾸준히 연구와 치료 방안을 마련해 온 모든 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성과가 가능했다"고 했다. 이어 "한국건선협회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손발바닥 농포증을 포함한 모든 건선 환자들이 보다 나은 치료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김성기 한국건선협회 회장은 “손발바닥 농포증이 희귀질환으로 지정된 것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중요한 진전이다"며 "이번 지정을 위해 노력해 준 모든 의료진들과 보건 당국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4/12/17 16:12
  • 김나영, 겨울철에 먹으면 더 맛있는 '이 음식' 소개… 건강에는?

    김나영, 겨울철에 먹으면 더 맛있는 '이 음식' 소개… 건강에는?

    방송인 김나영(43)이 겨울을 맞아 소고기뭇국을 끓여 먹으며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에 '나영이네 겨울 일상 오랜만에 찾아온 집밥 모음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나영은 무를 손질하며 "소고기뭇국을 진짜 잘 끓인다"면서 "좀 놀라울 정도로 맛있다"고 했다. 겨울철 먹기 좋은 소고기뭇국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소고기뭇국에 들어가는 소고기와 무의 건강 궁합은 매우 좋다. 소고기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동물성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보다 체내 흡수율이 높고, 성장기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도 많이 함유돼 있다. 소고기는 철분의 주요 공급원이기도 하다. 임신 중이거나 수유기 여성은 소고기 섭취로 빈혈을 예방하며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 다만 소고기는 비타민A와 C 등이 부족하므로,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함께 먹으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다.무는 소고기에 부족한 성분을 보충해주는 좋은 재료다. 비타민C와 함께 포도당·과당·칼슘 같은 미네랄이 풍부하다. 또한, 디아스타제와 아밀라아제가 소화를 돕기 때문에 과식으로 속이 더부룩할 때 먹으면 위가 편안해진다. 
    화제와이슈이슬비 기자 2024/12/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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