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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암 수술 후 시간이 지날수록 사망 원인에서 2차 암과 호흡기질환 비중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나 재발 감시를 넘어 2차 암까지 고려한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폐식도외과 조종호·윤동욱 교수, 해운대백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정재준 교수 연구팀 식도암 수술 후 사망원인에 대해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기반으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식도암 수술을 받은 환자(5406명)와 성별·나이를 1대 3 비율로 맞춘 암 병력이 없는 인구(1만6218명)의 사망원인을 2022년까지 추적 관찰한 것이다.연구 결과, 새로운 장기에서 발생하는 2차 암으로 인한 사망 비중은 시간이 지나며 꾸준히 증가했다. 수술 후 1년 이내 2.9%에 그쳤던 2차 암 사망 비율이 5년 이후 25.3%까지 치솟았다. 5년이 지난 장기 생존자의 경우 대조군과 비교하면 2차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2.6배 더 높았다.2차 암으로 인한 사망은 폐암(3.1%), 위암(2.6%), 구강암(1.5%)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흡연과 음주 등 공통 위험 요인에 따른 다발성 암 발생 가능성과 항암 치료의 장기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심폐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 증가했다.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은 수술 후 1년간 1.1%를 차지했으나, 5년이 지나자 5.8%로 늘었다. 호흡기 질환도 수술 직후에는 미미했던 비중(0.3%)이 5년 후 전체 사망의 13.5%까지 늘었다.특히 호흡기 질환의 경우 일반 인구 대비 위험도가 2배 상승했고, 항암·방사선치료를 받은 군은 3.5배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식도 절제술 이후 폐 기능 저하, 항암 및 방사선 치료의 폐 독성, 폐렴 등 감염성 질환 발생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풀이했다.조종호 교수는 “최근 면역항암제 도입으로 식도암 생존율이 점차 향상되고 있는 만큼, 향후 암 이외 사망 원인의 비중이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며 “생존 기간이 늘어날수록 사망 원인의 양상이 변화하는 만큼, 장기 생존자를 위한 맞춤형 추적 전략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신동욱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한국인 식도암 생존자의 사망 원인 구조를 체계적으로 규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식도암 치료 후 다른 암에 대한 검진, 금연, 호흡기 질환에 대한 예방접종 등 2차 암과 심폐 질환에 대한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외과학 분야 권위지 ‘국제외과학회지’ 최근호에 발표됐다.
암일반오상훈 기자2026/03/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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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신소영 기자2026/03/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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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오상훈 기자2026/03/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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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치매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국제 알츠하이머병 협회는 2030년 전 세계 치매 환자 수가 7800만 명, 2050년에는 1억39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치매는 단일한 원인이 아닌, 노화한 신경계에 유전적인 위험 요소와 여러 환경적 위험 인자가 영향을 줘 발병한다.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력은 스스로 통제할 수 없지만, 평소 생활 습관을 교정하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좌식 생활, 치매 위험 높인다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건강 매체 ‘이팅웰’에 따르면,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은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인다. 미국 텍사스 신경과 전문의 지가르 라토드 박사는 “장시간 앉아 있는 수동적인 활동은 뇌 혈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좌식 생활은 포도당 및 지질 대사를 저해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신경과 전문의 버나 R. 포터 박사 역시 좌식 생활이 심혈관 질환 및 당뇨, 고혈압, 비만 등 만성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며, 염증 수치를 높인다고 했다.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거나 차단되면 영양분과 산소 공급이 저해돼 혈관성 치매 발병률이 높아진다.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 손상으로 인한 인지 기능 저하가 주된 증상으로, 알츠하이머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치매의 원인 질환이다. 뇌 속 해마가 위축될 위험도 크다. 학습과 기억을 담당하는 뇌 부위인 해마가 손상되면 알츠하이머병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체내 염증도 치매 발병을 앞당긴다. 영국 맨체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전신 염증 수치가 높을수록 기억력과 사고력이 떨어져 11년 이내 치매 진단을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버나 R. 포터 박사는 체내 염증이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인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타우 단백질 엉킴 현상을 촉진한다고 설명했다.◇앉아있는 시간 줄이고, 더 많이 움직여야치매를 예방하고 싶다면 신체 활동량을 늘려야 한다. 실제로 45세 이후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일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시간이나 체력이 부족해 오래 운동할 수 없다면 매일 15~30분간, 1500~3000보만 걸어도 치매 위험이 감소한다.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노인은 1주일에 두 번, 20분 이상 운동하면 뇌 혈류가 개선돼 신경세포 손상이 줄어든다. 특히 걷기 같은 유산소 운동은 해마 부피 감소 억제에 효과적이다. 염증을 유발 사이토카인 수치를 떨어뜨려 체내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지가르 라토드 박사는 “더 많이 움직인다는 것은 꼭 헬스장에서 몇 시간씩 운동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집에서 청소기를 돌리거나 바닥을 쓰는 등 집안일을 하는 것도 신체 활동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능하다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등 하루 동안 신체를 더 많이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는 게 좋다”고 했다.
노인질환김보미 기자 2026/03/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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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문화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6/03/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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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식사만으로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운 이들이 있다. 질환으로 인해 식단 조절이 필요한 사람, 노화로 식사량이 줄어든 사람 등이 대표적이다. 이 경우 다양한 영양소를 일정 비율로 담은 '균형 영양식'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메디웰 당솔브 개발에 참여한 매일유업 MIC 뉴트리션연구소 이치우 시니어연구원은 "같은 균형 영양식도 연령이나 질환 여부에 따라 필요한 영양 구성이 달라질 수 있다"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연령·질환 상태에 맞는 식단 중요고령자는 식사량이 줄거나 씹고 소화하는 기능이 떨어져 같은 양을 먹어도 영양 섭취가 부족해지기 쉽다. 이 때문에 근육 감소를 막기 위한 단백질과 면역 기능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미네랄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도 식단 관리가 까다로운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신장질환 환자의 경우, 단백질이나 칼륨·인 같은 특정 미네랄 섭취를 제한해야 할 때가 많다. 필요한 영양소는 보충하면서도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성분은 조절하는 식단 구성이 요구된다.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은 탄수화물의 양뿐 아니라 체내 흡수 속도를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식후 혈당 상승을 주의해야 한다.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하면 탄수화물의 소화·흡수 속도가 느려져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탄수화물 함량·구성까지 살펴야문제는 끼니마다 영양 균형을 고려해 직접 식단을 짜는 게 쉽지 않다는 점이다. 그럴 때 고려할 수 있는 게 '균형 영양식'이다. 다만 균형 영양식에도 탄수화물이 포함됐기 때문에, 섭취 후 혈당 상승을 막으려면 탄수화물 구성을 확인해야 한다. 탄수화물의 양 외에도 구성 형태, 체내 흡수 속도 등이 혈당 관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이치우 연구원은 "탄수화물 함량 자체를 낮췄거나 체내 흡수가 느린 형태로 구성됐는지가 중요하다"며 "단맛을 내면서도 체내에서 거의 흡수되지 않아 혈당을 크게 올리지 않는 알룰로스 같은 감미료가 사용된 제품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식이섬유 역시 혈당 관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부 식이섬유는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며 혈당 조절과 관련된 대사 물질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 연구원은 "식물 유래 식이섬유를 잘게 분해한 구아검 가수분해물은 장내 미생물이 비교적 빠르게 이용할 수 있고,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은 소화 효소에 잘 분해되지 않아 장에서 천천히 발효된다"며 "이같이 발효 속도가 다른 식이섬유가 함께 구성되면 장내 미생물 활동이 더욱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고 했다.소화 쉬운 단백질·지방 고려균형 영양식을 섭취할 때는 소화·흡수 방식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나 고령자의 경우 소화 기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단백질은 저분자 가수분해 단백질을 사용한 구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저분자 가수분해 단백질이란 단백질을 작게 분해해 소화 부담을 줄인 형태를 말한다.지방의 종류도 확인해야 한다. 중쇄지방산은 일반 지방보다 분자 구조가 짧아 체내에서 빠르게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다. 소화 기능이 떨어진 환자나 고령자의 에너지 보충에 도움이 된다.고령자는 유당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형태의 영양식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치우 연구원은 "식사량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필요한 영양소를 고르게 보충하려면, 비타민과 미네랄이 포함된 제품으로 영양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균형 영양식단백질·탄수화물·지방·비타민·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를 일정 비율로 담아 설계·제조한 식품이다. 대개 음료 형태로 바로 마시거나, 분말을 물이나 우유에 타 먹는 방식으로 섭취한다.[생애주기별 영양소 섭취 주의사항]①영유아기(0~2세)영유아기에는 과도한 단백질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유럽의 한 연구에 따르면, 영유아기에 단백질 함량이 높은 분유를 먹은 아이들은 이후 체질량지수(BMI)가 더 높았다. 모유 수유가 가장 이상적이며, 모유 수유가 어려울 경우 조제 분유를 통해 필요한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 또한 DHA와 아라키돈산 같은 지방산, 장 건강에 도움 되는 유산균과 식이섬유도 중요하다.②성장기(3~18세)성장기에는 다양한 식품을 통해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근육과 뼈 발달을 위해 단백질과 칼슘 섭취가 중요하다. 또한 장 건강을 위한 식이섬유 섭취도 필요하다.③성인기(19~64세)성인의 경우 체중 관리와 대사질환을 예방하려면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포만감을 높이고 혈당 변화를 완만하게 한다. 같은 식사를 하더라도, 채소→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식사를 하면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을 수 있다.④노년기(65세 이상)고령자는 소화가 쉬운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적절히 섭취해야 한다. 다만, 식이섬유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복부 팽만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푸드유예진 헬스조선 기자2026/03/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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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이 차세대 신약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대규모 투자와 전문회사 설립 등을 통해 신약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대하는 한편, 세포·유전자치료제를 비롯한 첨단바이오의약품과 ADC(항체-약물 접합체) 항암제, '퍼스트 인 클래스(계열 내 최초)' 신약, 미충족 수요 의약품 등의 연구·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지난해 10월 종근당은 신약 개발 전문회사 '아첼라'를 설립했다. 아첼라는 개발에만 집중하는 회사로,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과 임상 진행, 기술 수출·상용화 등을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 ▲CETP(콜레스테롤에스테르 전달 단백질) 저해제 'CKD-508'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작용제 'CKD-514' ▲HDAC6(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 저해제 'CKD-513' 등 세 개 파이프라인에 핵심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CKD-508은 혈액 내 지방단백질 사이 콜레스테롤에스테르와 중성지방의 운반을 촉진하는 콜레스테롤에스테르 전이단백질의 활성을 억제해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주는 기전의 신약 후보물질이다. 영국 임상 1상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202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미국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CKD-514는 경구 투여가 가능한 GLP-1 작용제로, 비만·당뇨병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 받는다. 비임상 연구에서 우수한 경구 생체이용률을 보였으며, 경구용 비만치료제 오포글리프론 대비 적은 용량에서 유의한 체중 감소 효과와 동일 용량 대비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냈다.CKD-513은 뇌혈관장벽(BBB) 투과가 가능한 HDAC6 저해제로, 뇌 내 약물 투과도를 크게 향상시켜 기존 HDAC6 저해제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알츠하이머성 치매·타우병증·샤르코-마리-투스 등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종근당은 새로운 기전의 항암제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2023년 2월 네덜란드 시나픽스로부터 ADC 기술 3종을 도입했으며, 연구·임상시험과 관련해 산학연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 국내·외 기업들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공동 개발도 추진 중이다.종근당이 비소세포폐암을 적응증으로 개발하고 있는 'CKD-702'는 항암 이중항체 바이오신약이다. 현재 임상 1상 두 번째 파트에 돌입한 상태다. 'CKD-703'의 경우 종근당이 독자 개발한 단일클론항체에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개발 중인 약물로, 지난해 7월 FDA로부터 임상 1·2a상 승인을 받아 비소세포폐암·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종근당 관계자는 "CKD-702는 향후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선별된 환자의 치료 효과를 확인해, 미충족 수요가 높은 다양한 암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CKD-703은 국내에서 진행한 비임상 연구에서 우수한 세포사멸 유도 효과를 확인했고, 현재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적응증 확대를 위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종근당은 경기 시흥시 배곧지구에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 연구개발 단지를 조성하는 데 2조2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24년에는 미국 보스턴에 글로벌 연구·개발의 거점이 될 미국법인 CKD USA를 설립하기도 했다. 현재 서울성모병원에 선보인 유전자치료제 연구센터를 통해 희귀·난치성치료제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6/03/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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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헬스조선 편집팀2026/03/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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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 경승지 후지산 관광 상품을 찾기 어렵다. 도쿄에서 당일 투어 상품을 이용, 후지산 배경 사진을 찍고 돌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형 여행사들의 '후지산 관광' 상품도 하코네 등 인근 소도시 투어 중 잠깐 후지산 사진 포인트 방문을 포함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산악 전문 여행사 상품도 있지만 빠듯한 일정에 정상 등반과 인근 대도시 관광을 엮어 후지산은 '정복'했지만 정작 산은 즐기지 못하고 돌아온다. 여행과 관광에 대한 인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일본인은 대부분 후지산이 가장 멋지게 보이는 후지5호(湖) 주변 온천 호텔에 숙박, 숲이나 호수를 산책하며 후지산을 즐긴다.헬스조선 비타투어는 4월과 5월 '후지산 둘레길과 미식&힐링 여행 4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일본인처럼 느긋하게 후지산을 걷고 즐기며 휴식하는 프로그램이다. 산을 가장 아름답게 조망하는 뷰 포인트인 타누키 호수 산책, 아사기리 고원 편백나무(히노끼) 숲길, 아오키하라 신비의 이끼 숲, 모토스코 호수 트레일, 등산의 출발점인 오합목(2305m) 트레일 등을 통해 후지산을 즐길 수 있다. 트레킹과 산책의 중간쯤 강도의 걷는 시간은 하루 2~4시간. 한 번에 1∼2시간 코스를 오전과 오후에 나누어 걷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이 덜하고, 시니어도 충분히 참가할 수 있다. 지역 내 최고 등급 온천호텔에 숙박하며 정갈한 미식을 즐긴다. 첫날 오전 11시 반에 일본에 도착, 마지막 날 저녁 비행기로 돌아오는 4일 일정이다.●출발일: 4/21, 5/6,19,26
여행헬스조선 편집팀2026/03/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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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경은 눈이 받아들인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곳에 생긴 염증을 내버려두면 시력이 영구적으로 떨어질 수 있음에도 조기 진단이 어렵다.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는 "시신경염과 증상이 비슷한 다른 안과 질환이 많다"고 말했다. 시신경이 중추신경계 일부로서 뇌·척수 등과 연결돼있다는 점도 한몫한다. 신경과 오지영 교수는 "중추신경계 자가면역질환이 시신경염으로 첫 발생한 경우 원인을 제대로 감별하지 못하면 적절한 예방 치료가 늦어질 수 있다"고 했다.시력 저하·눈 통증이 대표 증상시신경에 염증이 생기면 시신경을 보호하는 '미엘린'이 점차 벗겨진다. 전선을 보호하는 피복이 벗겨지는 것과 비슷하다. 시신경염은 재발이 잦은 편인데, 염증 때문에 미엘린이 벗겨지는 일이 반복되면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순간이 온다. 손상된 시신경이 잘 재생되지 않아서다. 심한 경우 실명에 이르기도 한다.의심 증상으로는 ▲시력 저하 ▲눈 통증 ▲색각·시야 이상 등이 있다. 시신경 주변에는 안구를 움직이는 근육이 밀집해있는데, 시선을 옮길 때 염증 부위가 자극되면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색각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 빨간색 물체가 탈색되어 분홍빛으로 보일 수 있고, 시야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 '암슬러그리드(격자)'라는 검사 용지를 볼 때 바둑판 무늬가 깨져 보이거나 가려 보일 수 있다. 신현진 교수는 "시신경염뿐 아니라 다른 안질환에서도 비슷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어, 원인을 정확히 감별하고 대처하려면 반드시 안과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원인 질환 따라 다양한 전신 증상도눈 말고 다른 곳의 이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시신경염이 단독으로 발생한 게 아니라, 중추신경계 다른 곳에 생긴 염증의 영향을 받아 생긴 경우다. 시신경염을 유발할 수 있는 신경과적 원인 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다발성경화증, 시신경척수염, 모그항체연관질환 등이다. 셋 다 면역계가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몸 어느 곳에 염증이 추가로 발생했는지에 따라 동반 증상이 천차만별이다. 뇌 염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반신 마비와 감각 이상, 언어장애 등이 나타나, 24시간에 걸쳐서 서서히 증상이 악화된다. 이 밖에 경련, 신체 일부 마비, 배뇨장애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오지영 교수는 "뇌간 염증과 관련 있는 시신경염은 멈추지 않는 딸꾹질이나 복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했다.안과·신경과 협진 통해 정확히 진단최대한 빨리 시신경염을 확진하려면 안과에서 시야, 색각, 안저검사 등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안저검사 기구 중 OCT(빛간섭단층촬영)는 망막과 시신경의 두께를 머리카락 100분의 1 두께 단위로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 염증 때문에 시신경이 위축되었는지 확인하고, 환자의 시신경 두께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수차례 관찰하면서 병의 예후를 예측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현진 교수는 "환자가 아직 이상을 체감하지 못해도 OCT 촬영 결과 시신경 두께가 감소하고 있다면, 재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기 처치에 나선다"고 말했다.특히 안과와 신경과 협진이 원활하고 검사 옵션이 다양한 병원에 가는 것이 빠른 확진에 유리하다. 안과 검사 결과 시신경염이 의심되면, 신경과에서 다른 중추신경계 질환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시신경척수염과 모그항체연관질환은 질환마다 특이 항체가 있어서, 혈액 검사로 이 항체의 유무를 확인하면 된다. 오지영 교수는 "중추신경계 감염으로 시신경염이 생긴 경우에는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뇌척수액 검사를 통해 반드시 감별해야 한다"며 "조영제를 투여한 다음, MRI(자기공명영상)를 촬영해 시신경, 뇌, 척수 등에 염증의 흔적이 남았는지 확인하는 것도 확진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잘 관리하면 시력 유지 가능해검사 결과 시신경염으로 확진되면 일단 정맥 스테로이드 주사를 5일가량 맞게 된다. 그래도 회복되지 않으면 몸에 있는 혈장을 새 혈장으로 바꾸는 '혈장 반환술'을 시행한다. 원인 질환이 있는 시신경염은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도 별도로 필요하다.다발성경화증, 시신경척수염, 모그항체연관질환 모두 다양한 기전의 약제가 있어 치료 선택지가 충분하다. 실제 두 교수가 함께 치료하는 한 시신경척수염 환자의 경우 치료 초반에는 1년에도 대여섯 번씩 시신경염이 재발했으나, 20여 년간 지속적인 관리 끝에 지금은 시력을 유지하며 6년째 재발 없이 지내고 있다.오지영 교수는 "반복해서 재발하는 질환들이기 때문에 이전에는 결국 실명하는 사례도 있었지만, 진단 방법이 다각화되고 여러 신약들이 개발되면서 이제는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시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삶의 질도 챙길 수 있다"며 "당뇨병 환자가 혈당을 관리하듯, 안과·신경과 주치의와 소통하며 평생 시력을 관리하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시신경염, 재발 막으려면?]◇확진 前이상 증상이 처음 시작된 지 3일 이내에 치료를 시작해야 시력 저하 등 후유 증상 없이 회복하고, 향후 재발 위험도 떨어진다. 뒤늦게 치료에 돌입하면 치료를 통해 보전할 시신경이 남아있지 않을 수 있다. 건국대병원은 시신경염 의심 환자가 외래 진료를 예약할 경우 당일이나 늦어도 다음날에는 안과나 신경과 진료를 받게 하고, 필요한 협진은 당일 의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확진 後주치의가 권장하는 주기에 따라 안과에 방문해 OCT 검사로 시신경 두께를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시야 검사로 암점(안 보이는 부분)의 크기가 어떻게 변하는지 관찰해야 한다. 신경과에서는 환자가 겉보기에 이상 증상이 없어도, 1년에 한 번씩 MRI 촬영을 통해 염증이 남아있는지 확인하기도 한다. 염증이 조용히 활성화됐을 때 빠른 대처에 나서기 위해서다.
눈질환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6/03/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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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임호준 헬스조선 기자2026/03/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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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6/03/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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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6/03/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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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중장년 남성에게 흔한 질환인 전립선비대증 환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전립선비대증 진료 환자는 2019년 약 132만명에서 2023년 약 153만명으로 증가했다. 이처럼 환자 수가 늘고 있음에도 여전히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는 남성이 많다. 전립선비대증을 질환이 아닌, 단순 불편함 정도로 치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립선비대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배뇨장애 증상이 심해지는 것은 물론, 여러 합병증으로도 이어질 위험이 있다.전립선비대증 치료 안 하면 합병증 위험전립선은 방광 바로 아래에서 요도를 감싸고 있는 기관이다.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 균형이 변화하면 전립선 조직이 점차 비대해지고, 이 과정에서 요도가 압박을 받는다. 그 결과 ▲소변 줄기가 약해지는 '약뇨' ▲소변이 바로 나오지 않는 '지연 배뇨' ▲화장실을 자주 찾는 '빈뇨' ▲밤에 여러 번 깨는 '야간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배뇨 장애는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일상생활을 위축시키기도 한다.전립선비대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진행되는 질환이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방광 기능 약화, 요로감염, 신장 기능 저하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강남유로비뇨의학과의원 이무연 대표원장은 "전립선이 커져 요도가 좁아지면 방광은 소변을 배출하기 위해 더 강한 압력을 사용하게 된다"며 "이 상태가 지속되면 방광 근육이 비대해지거나 반대로 탄력을 잃어 수축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방광 기능 손상이 일정 수준 이상 진행되면 이후 전립선 수술을 하더라도 배뇨 기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원장은 "초기에 발견해 관리하면 방광 기능을 보존할 수 있지만, 증상을 참고 지내다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이미 방광 기능이 손상된 경우가 많다"고 했다.최소 침습 치료, 수술 대안으로 떠올라전립선비대증 치료는 보통 약물 치료부터 시작한다. '알파차단제'나 '5-알파환원효소억제제' 등을 통해 배뇨 증상을 완화하고 전립선비대증 진행을 억제하는 방식이다. 다만, 약물은 이미 커진 전립선을 줄이는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간 복용이 필요하다. 일부 환자에서는 어지럼증, 혈압 저하, 발기부전, 성욕 감소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약물로 증상이 충분히 개선되지 않으면 수술을 고려한다. 대표적인 치료법은 내시경으로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는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이다. 배뇨 증상 개선 효과는 비교적 확실하지만, 전신 또는 척추 마취가 필요하며 정액이 방광으로 역류하는 역행성 사정 등 성기능 관련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약물 치료와 수술의 중간 단계에 해당하는 최소 침습 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방법이 '유로리프트(전립선결찰술)'다. 이 시술은 전립선 조직을 절제하거나 태우는 대신, 특수 결찰사를 이용해 비대해진 전립선을 양쪽으로 당겨 묶어 요도 공간을 넓힌다. 조직 손상이 거의 없어 출혈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시술 시간도 10~20분으로 짧다.이 원장은 "전신 마취가 부담스러운 고령 환자나 만성질환 환자도 비교적 안전하게 받을 수 있고, 신경 구조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성기능 보존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며 "배뇨장애 개선 효과는 시술 후 빠르게 나타난다"고 말했다."환자 상태에 따라 치료 전략 달라져"유로리프트가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전립선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립선이 60g 이상으로 크게 비대해졌거나 전립선 중앙 부위가 돌출된 '중엽 비대' 형태에는 적용이 제한될 수 있다. 배뇨 장애가 전립선비대증뿐 아니라 방광 기능 저하와 함께 나타나는 경우에도 단순히 요도를 넓히는 치료만으로 충분한 효과를 보기 어렵다.이무연 원장은 "치료 전 초음파, 요속 검사,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 등을 통해 환자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며 "전립선 크기와 형태, 방광 수축력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치료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중년 남성 전립선·방광 건강 지키는 생활 습관]①복부비만 관리하기전립선 건강을 지키려면 체중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복부비만은 체내 염증 반응과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해 전립선비대증 악화시킬 수 있다. 반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 전립선비대증은 물론, 남성 갱년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②앉아 있는 시간 줄이기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골반 주변 혈류가 정체되고 방광 압력이 높아진다. 이는 전립선 건강에도 좋지 않다. 평소 생활습관이나 업무 특성상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면 주기적으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고, 일주일에 3~5회, 30분 정도 빠르게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을 권한다.③수분 섭취하기물 섭취가 부족하면 소변이 농축돼 방광을 자극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낮 동안 1.5~2L의 물을 나눠 마시는 게 좋다. 반대로, 취침 2~3시간 전부터는 수분 섭취를 줄일 필요가 있다. 취침 전 과도한 수분 섭취가 야간뇨를 유발할 수 있어서다. 커피와 술 또한 방광을 자극하고 이뇨 작용을 촉진해 빈뇨·야간뇨를 악화시킬 수 있다.④소변 오래 참지 않기배뇨 욕구가 느껴지면 가능한 한 바로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변을 오래 참는 습관은 방광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평소 소변을 참는 버릇으로 인해 소변 줄기가 약해졌거나 야간뇨가 잦아졌다고 느낀다면 단순 노화로 넘기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비뇨기질환장가린 헬스조선 기자2026/03/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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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6/03/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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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신소영 헬스조선 기자2026/03/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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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질환구교윤 헬스조선 기자2026/03/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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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틱톡 등 SNS에서 '파이버맥싱(fibermaxxing)' 트렌드가 유행하고 있다. 이는 식이섬유를 최대한 많이 섭취하자는 흐름으로, 식이섬유가 부족하면 대장암 등 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었다.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돕고 혈당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형 당뇨병과 대장암 같은 만성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국 성인의 하루 식이섬유 권장 섭취량은 약 20~25g이지만, 실제 섭취량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더해 많은 사람이 간과하는 점이 있다. 식이섬유는 한 가지가 아니라 두 가지 종류로 나뉘며, 각각 역할이 다르다는 것이다.◇식이섬유, '수용성'과 '불용성'으로 나뉘어식이섬유는 물에 녹는지에 따라 수용성과 불용성으로 나뉜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물에 녹아 젤처럼 변한다. 이 과정에서 콜레스테롤이나 당과 결합해 몸 밖으로 배출을 돕는다. 또 소화 속도를 늦춰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는다. 장에서는 발효되면서 장 건강에 좋은 물질을 만들어 염증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 대표적으로 펙틴, 알긴산 등이 있으며, 과일과 채소에 많이 들어 있다.불용성 식이섬유는 물에 녹지 않고 장을 그대로 통과한다. 대신 대변의 양을 늘리고 장을 자극해 배변을 원활하게 만든다.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며, 장내 유해 물질 배출을 도와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셀룰로스, 리그닌 등이 대표적이며 통곡물과 콩류에 풍부하다.두 식이섬유 모두 포만감을 높여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한 가지만 먹기보다 함께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골고루 먹으면 충분"… 갑자기 늘리면 부작용장 건강 영양 전문가 아만다 사우세나는 미국 건강 매체 '헬스'와의 인터뷰에서 "수용성과 불용성의 비율을 따로 계산하기보다,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먹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과일, 채소, 콩류, 통곡물, 견과류 등을 다양하게 먹으면 두 가지 식이섬유를 자연스럽게 함께 섭취할 수 있다. 특히 과일과 채소는 껍질째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껍질에는 불용성, 속에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오트밀이나 통곡물 시리얼, 과일을 활용한 아침 식사, 샐러드나 국·밥에 콩과 채소를 더하는 것도 손쉽게 섭취량을 늘리는 방법이다.다만 식이섬유를 한 번에 많이 늘리면 가스가 차거나 복부 팽만감이 생길 수 있다. 섭취량은 몇 주에 걸쳐 서서히 늘리고, 충분한 수분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과민성장증후군 등 소화기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때는 전문가 상담을 통해 식단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화기내과 전문의 산디야 슈클라 박사는 "식이섬유는 종류마다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러 식품을 꾸준히 먹는 습관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생활건강장가린 기자 2026/03/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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