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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도암 수술 후 5년… “2차 암·호흡기질환 사망 위험 증가”

    식도암 수술 후 5년… “2차 암·호흡기질환 사망 위험 증가”

    식도암 수술 후 시간이 지날수록 사망 원인에서 2차 암과 호흡기질환 비중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나 재발 감시를 넘어 2차 암까지 고려한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폐식도외과 조종호·윤동욱 교수, 해운대백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정재준 교수 연구팀 식도암 수술 후 사망원인에 대해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기반으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식도암 수술을 받은 환자(5406명)와 성별·나이를 1대 3 비율로 맞춘 암 병력이 없는 인구(1만6218명)의 사망원인을 2022년까지 추적 관찰한 것이다.연구 결과, 새로운 장기에서 발생하는 2차 암으로 인한 사망 비중은 시간이 지나며 꾸준히 증가했다. 수술 후 1년 이내 2.9%에 그쳤던 2차 암 사망 비율이 5년 이후 25.3%까지 치솟았다. 5년이 지난 장기 생존자의 경우 대조군과 비교하면 2차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2.6배 더 높았다.2차 암으로 인한 사망은 폐암(3.1%), 위암(2.6%), 구강암(1.5%)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흡연과 음주 등 공통 위험 요인에 따른 다발성 암 발생 가능성과 항암 치료의 장기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심폐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 증가했다.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은 수술 후 1년간 1.1%를 차지했으나, 5년이 지나자 5.8%로 늘었다. 호흡기 질환도 수술 직후에는 미미했던 비중(0.3%)이 5년 후 전체 사망의 13.5%까지 늘었다.특히 호흡기 질환의 경우 일반 인구 대비 위험도가 2배 상승했고, 항암·방사선치료를 받은 군은 3.5배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식도 절제술 이후 폐 기능 저하, 항암 및 방사선 치료의 폐 독성, 폐렴 등 감염성 질환 발생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풀이했다.조종호 교수는 “최근 면역항암제 도입으로 식도암 생존율이 점차 향상되고 있는 만큼, 향후 암 이외 사망 원인의 비중이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며 “생존 기간이 늘어날수록 사망 원인의 양상이 변화하는 만큼, 장기 생존자를 위한 맞춤형 추적 전략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신동욱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한국인 식도암 생존자의 사망 원인 구조를 체계적으로 규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식도암 치료 후 다른 암에 대한 검진, 금연, 호흡기 질환에 대한 예방접종 등 2차 암과 심폐 질환에 대한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외과학 분야 권위지 ‘국제외과학회지’ 최근호에 발표됐다.
    암일반오상훈 기자2026/03/18 10:28
  • “어디 살든 응급·분만 치료 받게”… ‘지역필수의료 협의체’ 출범

    “어디 살든 응급·분만 치료 받게”… ‘지역필수의료 협의체’ 출범

    보건복지부는 17개 시도, 국립대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이 참여해 지역필수의료현안을 논의하는 공식 협의기구인 '지역·필수·공공의료 추진전략 중앙·지방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지역필수의료법이 시행되는 내년 3월까지 지역필수의료 사업 기획, 하위법령 제정 등 준비해야 할 과제가 집중돼 있어 협의체를 통해 중앙과 지방 간 조율 체계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이날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제1차 협의체 회의에는 17개 시도 보건국장과 권역책임의료기관 공공부원장 등이 참석했다.협의체는 앞으로 복지부 주관으로 월 1회 운영하고, 권역 단위 세부 조율을 위한 5극·3특(5개 초광역권·3개 특별자치도) 권역별 협의체도 이달 중 구성해 별도로 운영하기로 했다.협의체는 내년 3월 11일 지역필수의료법 시행과 함께 중앙 필수의료정책심의위원회, 5대 초광역권 협의회, 17개 시도 필수의료위원회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각 시도가 자체 현황에 기반해 사업을 구상하고, 복지부가 제시하는 공통 기본 방향에 따라 지역별 특성에 맞게 투자 비중을 조정하기로 했다.참석한 지자체 보건국장들은 응급·분만·소아 등 분야별 의료 공백 실태와 지역 특성에 맞는 투자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권역책임의료기관과의 공동 기획 필요성에도 공감했다.이형훈 제2차관은 "국민이 어느 지역에 살든 위급한 상황에서 필요한 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수도권과의 거리가 멀수록 정책은 더 가까이 가는 원칙 아래 시도와 국립대병원과 함께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법 시행까지 남은 1년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신소영 기자2026/03/18 10:17
  • 유방암 환자, 증상 없어도 뇌 전이… “MRI 조기 발견 가능”

    유방암 환자, 증상 없어도 뇌 전이… “MRI 조기 발견 가능”

    무증상이더라도 유방암 일부 아형에서 진행성이라면 뇌 MRI 정기 검사가 필요하다는 연구가 나왔다.현재 국내외에서 통용되는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게는 신경학적 증상이 없다면 정기적인 뇌 MRI 검사를 권고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HER2 양성 및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들은 다른 유방암 환자보다 뇌 전이 발생 위험이 커 뇌 전이 조기 발견의 필요성이 계속 논의됐다.신약 개발 측면에서도 이렇게 발견된 뇌전이에 효과적인 약들이 개발되고 있다. 최근 HER2 양성 유방암 치료 환자에 사용하는 약제 중 뇌 전이가 있는 환자에도 효과가 큰 항암 치료 조합이 나오고 있다. HER2 표적 치료제인 엔허투(Enhertu)나 투키사(Tukysa) 기반 병합요법이 대표적인 예다.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손주혁, 김건민, 김민환 교수 연구팀은 진행성 HER2 양성 또는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뇌 MRI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면 뇌 전이 발생 위험과 무증상 단계에서의 조기 발견이 가능한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연세암병원에서 치료받은 진행성 HER2 양성 또는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 중 뇌 전이 증상이 없는 환자 112명을 대상으로 뇌 MRI 검사를 시행했다. 진행 시점은 MRI는 유방암을 진단받은 때와 2차, 3차 치료를 시작할 때다.연구 결과, 전이성 유방암 진단 시점에서 시행한 초기 뇌 MRI 검사에서 이미 9.8%의 환자에게서 증상 없이 뇌 전이가 발견됐다. 이후 치료 경과 중 정기적인 뇌 MRI 선별검사를 반복 시행한 결과, 뇌 전이 누적 발견율은 19.6%까지 증가했다. 특히 뇌 전이가 발생한 전체 환자 33명 가운데 약 67%에 해당하는 22명은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뇌 전이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뇌 전이 환자들은 절개 없이 정확한 위치에 방사선을 조사하는 정위적 방사선수술(SRS) 등을 받았다. 치료 전후 인지기능 평가에서도 유의한 저하가 없어, 증상이 없더라도 뇌 전이를 조기에 진단하는 것과 빠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했다.손주혁 교수는 “최근 뇌 전이에 효과적인 항암제가 등장하면서 조기 발견 환자에서 방사선·수술·전신치료를 적절히 병합해 생존 연장과 삶의 질 개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치료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고 말했다.김건민 교수는 “이제 뇌 전이는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만 대응하는 합병증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조기 발견하고 치료 전략을 세워야 할 질환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종양학회 공식 학술지 ‘ESMO Open’ 최신호에 실렸다.
    유방암오상훈 기자2026/03/18 10:16
  • 치매 두려운 당신, ‘이 습관’부터 버려라

    치매 두려운 당신, ‘이 습관’부터 버려라

    전 세계적으로 치매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국제 알츠하이머병 협회는 2030년 전 세계 치매 환자 수가 7800만 명, 2050년에는 1억39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치매는 단일한 원인이 아닌, 노화한 신경계에 유전적인 위험 요소와 여러 환경적 위험 인자가 영향을 줘 발병한다.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력은 스스로 통제할 수 없지만, 평소 생활 습관을 교정하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좌식 생활, 치매 위험 높인다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건강 매체 ‘이팅웰’에 따르면,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은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인다. 미국 텍사스 신경과 전문의 지가르 라토드 박사는 “장시간 앉아 있는 수동적인 활동은 뇌 혈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좌식 생활은 포도당 및 지질 대사를 저해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신경과 전문의 버나 R. 포터 박사 역시 좌식 생활이 심혈관 질환 및 당뇨, 고혈압, 비만 등 만성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며, 염증 수치를 높인다고 했다.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거나 차단되면 영양분과 산소 공급이 저해돼 혈관성 치매 발병률이 높아진다.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 손상으로 인한 인지 기능 저하가 주된 증상으로, 알츠하이머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치매의 원인 질환이다. 뇌 속 해마가 위축될 위험도 크다. 학습과 기억을 담당하는 뇌 부위인 해마가 손상되면 알츠하이머병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체내 염증도 치매 발병을 앞당긴다. 영국 맨체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전신 염증 수치가 높을수록 기억력과 사고력이 떨어져 11년 이내 치매 진단을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버나 R. 포터 박사는 체내 염증이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인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타우 단백질 엉킴 현상을 촉진한다고 설명했다.◇앉아있는 시간 줄이고, 더 많이 움직여야치매를 예방하고 싶다면 신체 활동량을 늘려야 한다. 실제로 45세 이후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일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시간이나 체력이 부족해 오래 운동할 수 없다면 매일 15~30분간, 1500~3000보만 걸어도 치매 위험이 감소한다.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노인은 1주일에 두 번, 20분 이상 운동하면 뇌 혈류가 개선돼 신경세포 손상이 줄어든다. 특히 걷기 같은 유산소 운동은 해마 부피 감소 억제에 효과적이다. 염증을 유발 사이토카인 수치를 떨어뜨려 체내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지가르 라토드 박사는 “더 많이 움직인다는 것은 꼭 헬스장에서 몇 시간씩 운동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집에서 청소기를 돌리거나 바닥을 쓰는 등 집안일을 하는 것도 신체 활동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능하다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등 하루 동안 신체를 더 많이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는 게 좋다”고 했다. 
    노인질환김보미 기자 2026/03/18 10:00
  • [건강 도서] "무릎 인공관절술, 치료 이후 삶까지 책임질 수 있어야"

    [건강 도서] "무릎 인공관절술, 치료 이후 삶까지 책임질 수 있어야"

    고령 인구 증가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자료에 따르면, 국내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최근 연간 8만건을 넘어섰다. 관절 통증으로 보행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년층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기존 인공관절 수술이 의료진의 기술 중심이었다면, 요즘에는 환자 삶 전체를 고려한 통합 돌봄 체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수술 전 평가부터 재활, 장기 관리까지 치료 전 과정을 정리한 환자 돌봄 지침서가 출간됐다.
    책/문화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6/03/18 09:52
  • 삼시세끼 먹어도 필수 영양소 부족하다면… 혈당까지 챙기는 '균형 영양식' 필요

    삼시세끼 먹어도 필수 영양소 부족하다면… 혈당까지 챙기는 '균형 영양식' 필요

    일반 식사만으로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운 이들이 있다. 질환으로 인해 식단 조절이 필요한 사람, 노화로 식사량이 줄어든 사람 등이 대표적이다. 이 경우 다양한 영양소를 일정 비율로 담은 '균형 영양식'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메디웰 당솔브 개발에 참여한 매일유업 MIC 뉴트리션연구소 이치우 시니어연구원은 "같은 균형 영양식도 연령이나 질환 여부에 따라 필요한 영양 구성이 달라질 수 있다"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연령·질환 상태에 맞는 식단 중요고령자는 식사량이 줄거나 씹고 소화하는 기능이 떨어져 같은 양을 먹어도 영양 섭취가 부족해지기 쉽다. 이 때문에 근육 감소를 막기 위한 단백질과 면역 기능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미네랄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도 식단 관리가 까다로운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신장질환 환자의 경우, 단백질이나 칼륨·인 같은 특정 미네랄 섭취를 제한해야 할 때가 많다. 필요한 영양소는 보충하면서도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성분은 조절하는 식단 구성이 요구된다.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은 탄수화물의 양뿐 아니라 체내 흡수 속도를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식후 혈당 상승을 주의해야 한다.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하면 탄수화물의 소화·흡수 속도가 느려져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탄수화물 함량·구성까지 살펴야문제는 끼니마다 영양 균형을 고려해 직접 식단을 짜는 게 쉽지 않다는 점이다. 그럴 때 고려할 수 있는 게 '균형 영양식'이다. 다만 균형 영양식에도 탄수화물이 포함됐기 때문에, 섭취 후 혈당 상승을 막으려면 탄수화물 구성을 확인해야 한다. 탄수화물의 양 외에도 구성 형태, 체내 흡수 속도 등이 혈당 관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이치우 연구원은 "탄수화물 함량 자체를 낮췄거나 체내 흡수가 느린 형태로 구성됐는지가 중요하다"며 "단맛을 내면서도 체내에서 거의 흡수되지 않아 혈당을 크게 올리지 않는 알룰로스 같은 감미료가 사용된 제품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식이섬유 역시 혈당 관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부 식이섬유는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며 혈당 조절과 관련된 대사 물질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 연구원은 "식물 유래 식이섬유를 잘게 분해한 구아검 가수분해물은 장내 미생물이 비교적 빠르게 이용할 수 있고,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은 소화 효소에 잘 분해되지 않아 장에서 천천히 발효된다"며 "이같이 발효 속도가 다른 식이섬유가 함께 구성되면 장내 미생물 활동이 더욱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고 했다.소화 쉬운 단백질·지방 고려균형 영양식을 섭취할 때는 소화·흡수 방식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나 고령자의 경우 소화 기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단백질은 저분자 가수분해 단백질을 사용한 구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저분자 가수분해 단백질이란 단백질을 작게 분해해 소화 부담을 줄인 형태를 말한다.지방의 종류도 확인해야 한다. 중쇄지방산은 일반 지방보다 분자 구조가 짧아 체내에서 빠르게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다. 소화 기능이 떨어진 환자나 고령자의 에너지 보충에 도움이 된다.고령자는 유당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형태의 영양식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치우 연구원은 "식사량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필요한 영양소를 고르게 보충하려면, 비타민과 미네랄이 포함된 제품으로 영양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균형 영양식단백질·탄수화물·지방·비타민·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를 일정 비율로 담아 설계·제조한 식품이다. 대개 음료 형태로 바로 마시거나, 분말을 물이나 우유에 타 먹는 방식으로 섭취한다.[생애주기별 영양소 섭취 주의사항]①영유아기(0~2세)영유아기에는 과도한 단백질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유럽의 한 연구에 따르면, 영유아기에 단백질 함량이 높은 분유를 먹은 아이들은 이후 체질량지수(BMI)가 더 높았다. 모유 수유가 가장 이상적이며, 모유 수유가 어려울 경우 조제 분유를 통해 필요한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 또한 DHA와 아라키돈산 같은 지방산, 장 건강에 도움 되는 유산균과 식이섬유도 중요하다.②성장기(3~18세)성장기에는 다양한 식품을 통해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근육과 뼈 발달을 위해 단백질과 칼슘 섭취가 중요하다. 또한 장 건강을 위한 식이섬유 섭취도 필요하다.③성인기(19~64세)성인의 경우 체중 관리와 대사질환을 예방하려면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포만감을 높이고 혈당 변화를 완만하게 한다. 같은 식사를 하더라도, 채소→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식사를 하면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을 수 있다.④노년기(65세 이상)고령자는 소화가 쉬운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적절히 섭취해야 한다. 다만, 식이섬유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복부 팽만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푸드유예진 헬스조선 기자2026/03/18 09:51
  • 종근당, 혁신 신약 개발 고삐… 세계 시장 정조준

    종근당, 혁신 신약 개발 고삐… 세계 시장 정조준

    종근당이 차세대 신약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대규모 투자와 전문회사 설립 등을 통해 신약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대하는 한편, 세포·유전자치료제를 비롯한 첨단바이오의약품과 ADC(항체-약물 접합체) 항암제, '퍼스트 인 클래스(계열 내 최초)' 신약, 미충족 수요 의약품 등의 연구·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지난해 10월 종근당은 신약 개발 전문회사 '아첼라'를 설립했다. 아첼라는 개발에만 집중하는 회사로,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과 임상 진행, 기술 수출·상용화 등을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 ▲CETP(콜레스테롤에스테르 전달 단백질) 저해제 'CKD-508'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작용제 'CKD-514' ▲HDAC6(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 저해제 'CKD-513' 등 세 개 파이프라인에 핵심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CKD-508은 혈액 내 지방단백질 사이 콜레스테롤에스테르와 중성지방의 운반을 촉진하는 콜레스테롤에스테르 전이단백질의 활성을 억제해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주는 기전의 신약 후보물질이다. 영국 임상 1상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202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미국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CKD-514는 경구 투여가 가능한 GLP-1 작용제로, 비만·당뇨병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 받는다. 비임상 연구에서 우수한 경구 생체이용률을 보였으며, 경구용 비만치료제 오포글리프론 대비 적은 용량에서 유의한 체중 감소 효과와 동일 용량 대비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냈다.CKD-513은 뇌혈관장벽(BBB) 투과가 가능한 HDAC6 저해제로, 뇌 내 약물 투과도를 크게 향상시켜 기존 HDAC6 저해제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알츠하이머성 치매·타우병증·샤르코-마리-투스 등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종근당은 새로운 기전의 항암제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2023년 2월 네덜란드 시나픽스로부터 ADC 기술 3종을 도입했으며, 연구·임상시험과 관련해 산학연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 국내·외 기업들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공동 개발도 추진 중이다.종근당이 비소세포폐암을 적응증으로 개발하고 있는 'CKD-702'는 항암 이중항체 바이오신약이다. 현재 임상 1상 두 번째 파트에 돌입한 상태다. 'CKD-703'의 경우 종근당이 독자 개발한 단일클론항체에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개발 중인 약물로, 지난해 7월 FDA로부터 임상 1·2a상 승인을 받아 비소세포폐암·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종근당 관계자는 "CKD-702는 향후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선별된 환자의 치료 효과를 확인해, 미충족 수요가 높은 다양한 암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CKD-703은 국내에서 진행한 비임상 연구에서 우수한 세포사멸 유도 효과를 확인했고, 현재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적응증 확대를 위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종근당은 경기 시흥시 배곧지구에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 연구개발 단지를 조성하는 데 2조2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24년에는 미국 보스턴에 글로벌 연구·개발의 거점이 될 미국법인 CKD USA를 설립하기도 했다. 현재 서울성모병원에 선보인 유전자치료제 연구센터를 통해 희귀·난치성치료제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6/03/18 09:50
  • 어버이날 특선, 알펜루트·가미코치·크루즈 힐링 5일

    어버이날 특선, 알펜루트·가미코치·크루즈 힐링 5일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알펜루트 가미코치 힐링크루즈 5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비타투어 일본 상품 중 가장 반응이 좋은 알펜루트와 가미코치 등을 2박 3일간 투어하고 3일째 밤 11만4000톤급 코스타 세레나호에 탑승, '크루즈 라이프'를 즐기는 일정이다. 알펜루트는 높이 10m에 달하는 설벽(雪壁)과 북알프스 3000m급 연봉들로 둘러싸인 무로도 고원으로 유명하며, 가미코치는 일본 정부에 의해 특별 명승과 특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최고의 산악 휴양지다. 인천에서 출발하고 속초로 귀국하며, 속초-서울은 전용 버스로 이동한다.●출발일: 5월 8일~12일
    여행헬스조선 편집팀2026/03/18 09:49
  • 일본인처럼 즐기는 후지산 둘레길 힐링 4일

    일본인처럼 즐기는 후지산 둘레길 힐링 4일

    일본 최고 경승지 후지산 관광 상품을 찾기 어렵다. 도쿄에서 당일 투어 상품을 이용, 후지산 배경 사진을 찍고 돌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형 여행사들의 '후지산 관광' 상품도 하코네 등 인근 소도시 투어 중 잠깐 후지산 사진 포인트 방문을 포함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산악 전문 여행사 상품도 있지만 빠듯한 일정에 정상 등반과 인근 대도시 관광을 엮어 후지산은 '정복'했지만 정작 산은 즐기지 못하고 돌아온다. 여행과 관광에 대한 인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일본인은 대부분 후지산이 가장 멋지게 보이는 후지5호(湖) 주변 온천 호텔에 숙박, 숲이나 호수를 산책하며 후지산을 즐긴다.헬스조선 비타투어는 4월과 5월 '후지산 둘레길과 미식&힐링 여행 4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일본인처럼 느긋하게 후지산을 걷고 즐기며 휴식하는 프로그램이다. 산을 가장 아름답게 조망하는 뷰 포인트인 타누키 호수 산책, 아사기리 고원 편백나무(히노끼) 숲길, 아오키하라 신비의 이끼 숲, 모토스코 호수 트레일, 등산의 출발점인 오합목(2305m) 트레일 등을 통해 후지산을 즐길 수 있다. 트레킹과 산책의 중간쯤 강도의 걷는 시간은 하루 2~4시간. 한 번에 1∼2시간 코스를 오전과 오후에 나누어 걷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이 덜하고, 시니어도 충분히 참가할 수 있다. 지역 내 최고 등급 온천호텔에 숙박하며 정갈한 미식을 즐긴다. 첫날 오전 11시 반에 일본에 도착, 마지막 날 저녁 비행기로 돌아오는 4일 일정이다.●출발일: 4/21, 5/6,19,26
    여행헬스조선 편집팀2026/03/18 09:47
  • "시신경염, 초기 대응이 치료 성패 갈라… 안과·신경과 '원팀'으로 환자 시력 지킨다"

    "시신경염, 초기 대응이 치료 성패 갈라… 안과·신경과 '원팀'으로 환자 시력 지킨다"

    시신경은 눈이 받아들인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곳에 생긴 염증을 내버려두면 시력이 영구적으로 떨어질 수 있음에도 조기 진단이 어렵다.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는 "시신경염과 증상이 비슷한 다른 안과 질환이 많다"고 말했다. 시신경이 중추신경계 일부로서 뇌·척수 등과 연결돼있다는 점도 한몫한다. 신경과 오지영 교수는 "중추신경계 자가면역질환이 시신경염으로 첫 발생한 경우 원인을 제대로 감별하지 못하면 적절한 예방 치료가 늦어질 수 있다"고 했다.시력 저하·눈 통증이 대표 증상시신경에 염증이 생기면 시신경을 보호하는 '미엘린'이 점차 벗겨진다. 전선을 보호하는 피복이 벗겨지는 것과 비슷하다. 시신경염은 재발이 잦은 편인데, 염증 때문에 미엘린이 벗겨지는 일이 반복되면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순간이 온다. 손상된 시신경이 잘 재생되지 않아서다. 심한 경우 실명에 이르기도 한다.의심 증상으로는 ▲시력 저하 ▲눈 통증 ▲색각·시야 이상 등이 있다. 시신경 주변에는 안구를 움직이는 근육이 밀집해있는데, 시선을 옮길 때 염증 부위가 자극되면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색각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 빨간색 물체가 탈색되어 분홍빛으로 보일 수 있고, 시야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 '암슬러그리드(격자)'라는 검사 용지를 볼 때 바둑판 무늬가 깨져 보이거나 가려 보일 수 있다. 신현진 교수는 "시신경염뿐 아니라 다른 안질환에서도 비슷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어, 원인을 정확히 감별하고 대처하려면 반드시 안과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원인 질환 따라 다양한 전신 증상도눈 말고 다른 곳의 이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시신경염이 단독으로 발생한 게 아니라, 중추신경계 다른 곳에 생긴 염증의 영향을 받아 생긴 경우다. 시신경염을 유발할 수 있는 신경과적 원인 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다발성경화증, 시신경척수염, 모그항체연관질환 등이다. 셋 다 면역계가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몸 어느 곳에 염증이 추가로 발생했는지에 따라 동반 증상이 천차만별이다. 뇌 염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반신 마비와 감각 이상, 언어장애 등이 나타나, 24시간에 걸쳐서 서서히 증상이 악화된다. 이 밖에 경련, 신체 일부 마비, 배뇨장애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오지영 교수는 "뇌간 염증과 관련 있는 시신경염은 멈추지 않는 딸꾹질이나 복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했다.안과·신경과 협진 통해 정확히 진단최대한 빨리 시신경염을 확진하려면 안과에서 시야, 색각, 안저검사 등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안저검사 기구 중 OCT(빛간섭단층촬영)는 망막과 시신경의 두께를 머리카락 100분의 1 두께 단위로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 염증 때문에 시신경이 위축되었는지 확인하고, 환자의 시신경 두께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수차례 관찰하면서 병의 예후를 예측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현진 교수는 "환자가 아직 이상을 체감하지 못해도 OCT 촬영 결과 시신경 두께가 감소하고 있다면, 재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기 처치에 나선다"고 말했다.특히 안과와 신경과 협진이 원활하고 검사 옵션이 다양한 병원에 가는 것이 빠른 확진에 유리하다. 안과 검사 결과 시신경염이 의심되면, 신경과에서 다른 중추신경계 질환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시신경척수염과 모그항체연관질환은 질환마다 특이 항체가 있어서, 혈액 검사로 이 항체의 유무를 확인하면 된다. 오지영 교수는 "중추신경계 감염으로 시신경염이 생긴 경우에는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뇌척수액 검사를 통해 반드시 감별해야 한다"며 "조영제를 투여한 다음, MRI(자기공명영상)를 촬영해 시신경, 뇌, 척수 등에 염증의 흔적이 남았는지 확인하는 것도 확진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잘 관리하면 시력 유지 가능해검사 결과 시신경염으로 확진되면 일단 정맥 스테로이드 주사를 5일가량 맞게 된다. 그래도 회복되지 않으면 몸에 있는 혈장을 새 혈장으로 바꾸는 '혈장 반환술'을 시행한다. 원인 질환이 있는 시신경염은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도 별도로 필요하다.다발성경화증, 시신경척수염, 모그항체연관질환 모두 다양한 기전의 약제가 있어 치료 선택지가 충분하다. 실제 두 교수가 함께 치료하는 한 시신경척수염 환자의 경우 치료 초반에는 1년에도 대여섯 번씩 시신경염이 재발했으나, 20여 년간 지속적인 관리 끝에 지금은 시력을 유지하며 6년째 재발 없이 지내고 있다.오지영 교수는 "반복해서 재발하는 질환들이기 때문에 이전에는 결국 실명하는 사례도 있었지만, 진단 방법이 다각화되고 여러 신약들이 개발되면서 이제는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시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삶의 질도 챙길 수 있다"며 "당뇨병 환자가 혈당을 관리하듯, 안과·신경과 주치의와 소통하며 평생 시력을 관리하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시신경염, 재발 막으려면?]◇확진 前이상 증상이 처음 시작된 지 3일 이내에 치료를 시작해야 시력 저하 등 후유 증상 없이 회복하고, 향후 재발 위험도 떨어진다. 뒤늦게 치료에 돌입하면 치료를 통해 보전할 시신경이 남아있지 않을 수 있다. 건국대병원은 시신경염 의심 환자가 외래 진료를 예약할 경우 당일이나 늦어도 다음날에는 안과나 신경과 진료를 받게 하고, 필요한 협진은 당일 의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확진 後주치의가 권장하는 주기에 따라 안과에 방문해 OCT 검사로 시신경 두께를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시야 검사로 암점(안 보이는 부분)의 크기가 어떻게 변하는지 관찰해야 한다. 신경과에서는 환자가 겉보기에 이상 증상이 없어도, 1년에 한 번씩 MRI 촬영을 통해 염증이 남아있는지 확인하기도 한다. 염증이 조용히 활성화됐을 때 빠른 대처에 나서기 위해서다.
    눈질환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6/03/18 09:46
  • 뉴질랜드-남북섬 이지 트레킹 답사 여행기

    뉴질랜드-남북섬 이지 트레킹 답사 여행기

    자칭 '걷기 중독자'에게 밀포드 트랙은 수십년 간직한 로망이었다. 일단 예약하기가 힘들고, 트랙비용만 1인당 300~400만원으로 비싸고, 무엇보다 3박 4일간 집채만한 배낭을 매고 원웨이(One way)로 걸어야 한다. 중간에 빠져나올 길이 없다. 헬스조선 비타투어에서 몇 년 전 밀포드 트랙을 포함한 뉴질랜드 트레킹 상품이 출발 전 폭우로 트랙이 폐쇄되는 바람에 불발에 그쳤다. 영원히 이룰 수 없는 꿈이라 여겼는데 트랙 마지막 부분을 하룻동안 걷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부랴부랴 '이지(easy) 트레킹' 컨셉의 여행 상품을 만들고 구정 연휴를 껴서 답사여행을 떠났다. 마음은 아직 청춘이지만 3박 4일 풀 트레킹에 선뜻 도전할 수 없는 60대 70대가 어디 나 뿐일까? 산길을 지나니 눈 앞에 영화 쥬라기공원에나 나올법한 비현실적 광경이 펼쳐졌다. 영화로 보았던 바로 그 모습, 산 꼭대기부터 수십, 수백가닥의 흰 물줄기가 수직으로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비가 많이 온 날만 생기는 임시 폭포들이다. 밀포드 사운드는 비 오는 날 방문하는 것이 오히려 행운이라는 말을 실감했다.
    여행임호준 헬스조선 기자2026/03/18 09:44
  • 메디트리, '파워업 마시는 마그네슘 스피드' 봄맞이 75% 할인

    메디트리, '파워업 마시는 마그네슘 스피드' 봄맞이 75% 할인

    씨너지아이앤티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메디트리가 '파워업 마시는 마그네슘 스피드'의 75% 봄맞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파워업 마시는 마그네슘 스피드'는 체내 흡수가 용이한 글루콘산 마그네슘을 주원료로 채택해 흡수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마그네슘 외에도 활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군과 타우린, 아르기닌 등을 메디트리만의 정교한 노하우로 배합했다. 정제나 가루 형태보다 체내 흡수가 빠른 액상 스틱타입을 적용해 소화력이 떨어진 노인들도 부담 없이 섭취 할 수 있으며, 휴대성이 좋아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또한 레몬맛으로 남녀노소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제품 구매·상담은 메디트리 공식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6/03/18 09:42
  • 눈떨림, 단순 피로 아닌 '마그네슘' 부족 신호

    눈떨림, 단순 피로 아닌 '마그네슘' 부족 신호

    눈 밑이 파르르 떨리는 증상을 의학적으로는 '안구 근파동'이라고 한다. 이는 신경이 근육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이 부족해 신호 전달에 오류가 생겨 발생하는 현상이다.문제는 많은 이들이 눈떨림을 단순 피로 증상으로 여겨 방치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눈떨림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근육의 이완 능력이 상실되면서 안면 신경 전체가 수축하는 '반측 안면경련'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눈떨림 증상을 완화하려면 스트레스 관리와 함께 체내 마그네슘 농도를 높여야 한다. 마그네슘은 우리 몸속 300가지 이상 효소 반응에 관여하면서 근육의 수축·이완을 조절하는 핵심 미네랄이다. 신경 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방출을 억제해 신경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 수치가 낮아지면 근육이 과도하게 흥분하며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는 눈떨림이나 근육 경련이 발생하게 된다.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영양조사와 대한고혈압학회 임상 통계 데이터 등에 따르면, 마그네슘 섭취량이 부족할 경우 혈압 조절 능력이 저하되고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지기도 했다.마그네슘은 칼슘이 뼈로 잘 흡수되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때문에 마그네슘이 부족할 경우 골밀도가 급격히 낮아져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특히 가공식품 섭취가 잦거나 소화 흡수 능력이 떨어질수록 체내 마그네슘 소모량이 빨라지므로, 꾸준히 마그네슘을 섭취·보충할 필요가 있다.최근에는 마그네슘 섭취의 중요성이 잘 알려지면서, 관련 영양제를 먹는 사람도 많아졌다. 마그네슘 영양제의 경우 고순도 원료 사용 여부와 흡수율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액상 제형은 알약이나 가루 형태에 비해 체내 흡수 효율이 좋고 위장 부담이 덜해, 소화 기능이 떨어진 고령층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 다만, 영양제를 꾸준히 섭취했음에도 눈떨림 증상이 사라지지 않거나 악화된다면 병원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6/03/18 09:40
  • "전립선비대증, 특수 금속실로 묶어 빠르고 안전하게 해결… 치료 미루지 말아야"

    "전립선비대증, 특수 금속실로 묶어 빠르고 안전하게 해결… 치료 미루지 말아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중장년 남성에게 흔한 질환인 전립선비대증 환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전립선비대증 진료 환자는 2019년 약 132만명에서 2023년 약 153만명으로 증가했다. 이처럼 환자 수가 늘고 있음에도 여전히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는 남성이 많다. 전립선비대증을 질환이 아닌, 단순 불편함 정도로 치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립선비대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배뇨장애 증상이 심해지는 것은 물론, 여러 합병증으로도 이어질 위험이 있다.전립선비대증 치료 안 하면 합병증 위험전립선은 방광 바로 아래에서 요도를 감싸고 있는 기관이다.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 균형이 변화하면 전립선 조직이 점차 비대해지고, 이 과정에서 요도가 압박을 받는다. 그 결과 ▲소변 줄기가 약해지는 '약뇨' ▲소변이 바로 나오지 않는 '지연 배뇨' ▲화장실을 자주 찾는 '빈뇨' ▲밤에 여러 번 깨는 '야간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배뇨 장애는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일상생활을 위축시키기도 한다.전립선비대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진행되는 질환이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방광 기능 약화, 요로감염, 신장 기능 저하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강남유로비뇨의학과의원 이무연 대표원장은 "전립선이 커져 요도가 좁아지면 방광은 소변을 배출하기 위해 더 강한 압력을 사용하게 된다"며 "이 상태가 지속되면 방광 근육이 비대해지거나 반대로 탄력을 잃어 수축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방광 기능 손상이 일정 수준 이상 진행되면 이후 전립선 수술을 하더라도 배뇨 기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원장은 "초기에 발견해 관리하면 방광 기능을 보존할 수 있지만, 증상을 참고 지내다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이미 방광 기능이 손상된 경우가 많다"고 했다.최소 침습 치료, 수술 대안으로 떠올라전립선비대증 치료는 보통 약물 치료부터 시작한다. '알파차단제'나 '5-알파환원효소억제제' 등을 통해 배뇨 증상을 완화하고 전립선비대증 진행을 억제하는 방식이다. 다만, 약물은 이미 커진 전립선을 줄이는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간 복용이 필요하다. 일부 환자에서는 어지럼증, 혈압 저하, 발기부전, 성욕 감소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약물로 증상이 충분히 개선되지 않으면 수술을 고려한다. 대표적인 치료법은 내시경으로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는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이다. 배뇨 증상 개선 효과는 비교적 확실하지만, 전신 또는 척추 마취가 필요하며 정액이 방광으로 역류하는 역행성 사정 등 성기능 관련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약물 치료와 수술의 중간 단계에 해당하는 최소 침습 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방법이 '유로리프트(전립선결찰술)'다. 이 시술은 전립선 조직을 절제하거나 태우는 대신, 특수 결찰사를 이용해 비대해진 전립선을 양쪽으로 당겨 묶어 요도 공간을 넓힌다. 조직 손상이 거의 없어 출혈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시술 시간도 10~20분으로 짧다.이 원장은 "전신 마취가 부담스러운 고령 환자나 만성질환 환자도 비교적 안전하게 받을 수 있고, 신경 구조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성기능 보존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며 "배뇨장애 개선 효과는 시술 후 빠르게 나타난다"고 말했다."환자 상태에 따라 치료 전략 달라져"유로리프트가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전립선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립선이 60g 이상으로 크게 비대해졌거나 전립선 중앙 부위가 돌출된 '중엽 비대' 형태에는 적용이 제한될 수 있다. 배뇨 장애가 전립선비대증뿐 아니라 방광 기능 저하와 함께 나타나는 경우에도 단순히 요도를 넓히는 치료만으로 충분한 효과를 보기 어렵다.이무연 원장은 "치료 전 초음파, 요속 검사,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 등을 통해 환자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며 "전립선 크기와 형태, 방광 수축력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치료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중년 남성 전립선·방광 건강 지키는 생활 습관]①복부비만 관리하기전립선 건강을 지키려면 체중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복부비만은 체내 염증 반응과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해 전립선비대증 악화시킬 수 있다. 반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 전립선비대증은 물론, 남성 갱년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②앉아 있는 시간 줄이기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골반 주변 혈류가 정체되고 방광 압력이 높아진다. 이는 전립선 건강에도 좋지 않다. 평소 생활습관이나 업무 특성상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면 주기적으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고, 일주일에 3~5회, 30분 정도 빠르게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을 권한다.③수분 섭취하기물 섭취가 부족하면 소변이 농축돼 방광을 자극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낮 동안 1.5~2L의 물을 나눠 마시는 게 좋다. 반대로, 취침 2~3시간 전부터는 수분 섭취를 줄일 필요가 있다. 취침 전 과도한 수분 섭취가 야간뇨를 유발할 수 있어서다. 커피와 술 또한 방광을 자극하고 이뇨 작용을 촉진해 빈뇨·야간뇨를 악화시킬 수 있다.④소변 오래 참지 않기배뇨 욕구가 느껴지면 가능한 한 바로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변을 오래 참는 습관은 방광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평소 소변을 참는 버릇으로 인해 소변 줄기가 약해졌거나 야간뇨가 잦아졌다고 느낀다면 단순 노화로 넘기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비뇨기질환장가린 헬스조선 기자2026/03/18 09:38
  • 모발콜라겐 '에버콜라겐 스킨앤헤어' 출시

    모발콜라겐 '에버콜라겐 스킨앤헤어' 출시

    국내 콜라겐 시장 10년 연속 1위(2014~2024 GS 홈쇼핑 판매량·재구매율 기준) 에버콜라겐에서 국내 최초(2025년 12월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콜라겐 원료 기준) 4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스킨앤헤어'를 출시했다.기능성 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GPH 트리펩타이드 콜라겐)는 식약처에서 모발 상태(윤기·탄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았다. 뉴트리 독자 원료로, 피부 속 세포와 동일 구조의 콜라겐이다. 비오틴·비타민 B군·마그네슘 등을 배합했으며 흡수가 빠른 액상 타입이다. 뉴트리 공식 주문 센터에서 일주일간 선착순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6/03/18 09:36
  • 5060 여성 탈모 비상…  '모발 콜라겐' 주목

    5060 여성 탈모 비상… '모발 콜라겐' 주목

    봄철은 탈모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시기다. 겨울 동안 건조해진 두피와 혈류 저하, 신체 리듬 변화가 겹치면서 모낭 대사가 둔화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계절성 탈모'가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중년 여성에게서 두드러진다.50~60대 여성은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 감소로 모발 성장 주기가 짧아지고, 모발 밀도도 줄어든다. 모발은 성장기·퇴행기·휴지기를 반복하는데, 노화와 호르몬 변화가 진행되면 성장기가 짧아지고 휴지기 모발 비율이 늘어나 탈모 가능성이 커진다. 계절 변화까지 겹치면 봄철 탈모가 더 쉽게 나타날 수 있다.
    기타신소영 헬스조선 기자2026/03/18 09:33
  • [건강콘서트] 헬스조선 건강똑똑 강연 무료 초대

    [건강콘서트] 헬스조선 건강똑똑 강연 무료 초대

    헬스조선 건강똑똑 대동맥판막협착증 편이 4월 16일(목) 오후 2시~4시, 부평 문화사랑방(부평구청역 3번출구)에서 열린다.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심장의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 판막이 좁아지며 혈류 흐름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으로 고령층에서 흔히 발생한다. 숨이 차고 가슴이 뻐근한 증상이 대표적이다. 증상이 뚜렷한데도 방치하면 2년 내 사망률이 50% 이상에 이르므로 심장 초음파 등 필요한 검사로 조기에 진단을 받고 빠른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최근에는 고령환자나 만성질환으로 수술이 어려운 환자들의 부담을 줄인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과 같은 비수술 치료 옵션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대동맥판막협착증의 위험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 삶의 질을 높이는 비수술 치료 옵션에 대해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최익준 교수, 변재호 교수가 강연한다. 강의 후에는 청중의 질문을 듣고 답하는 토크쇼와 경품추첨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며 참석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준다.헬스조선 건강똑똑 폐암 편이 4월 27일(월) 오후 2시, 대구 영남대학교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 로비층 강당에서 열린다. 수술부터 항암까지, 전문의가 전하는 '치료를 넘어 일상을 지키는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를 주제로 진행된다.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의 약 70%를 차지한다. 그 중 특정 유전자 변이가 관여하는 EGFR 폐암이 30~40%에서 발견된다. 특히 동양인, 비흡연 여성에서 흔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안준홍 교수와 방사선종양학과 박재현 교수가 ▲장기 생존과 일상 회복을 위한 EGFR 변이 폐암 치료의 모든 것 ▲비소세포폐암 및 소세포폐암 방사선 치료의 역할: 수술 후부터 전이 치료까지에 대해 강연한다. 
    기타한희준 기자2026/03/18 09:31
  • "醫術(의술) 넘어 仁術(인술)… 눈 수술 환자에게 새 삶 선물, 의사로서 큰 희열"

    "醫術(의술) 넘어 仁術(인술)… 눈 수술 환자에게 새 삶 선물, 의사로서 큰 희열"

    "의사는 환자의 치료 결과에서 보람을 찾는 사람입니다. 제 손끝을 거친 환자가 밝은 세상을 다시 보고 새로운 삶을 얻을 때 의사로서 큰 희열을 느낍니다."지방 의료 붕괴와 수도권 환자 쏠림이라는 거대한 파고 속에서 지역적 한계를 인술(仁術) 하나로 정면 돌파한 안과 의사가 있다. 올해로 개원 21주년을 맞이한 온누리안과병원 정영택 병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안과 불모지로 여겨지던 전주에서 의원으로 시작해 '전라북도 최초 안과 전문병원'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그의 21년 소신 진료는 지역 사회를 넘어 의료계 전반에 귀감이 되고 있다.감투 대신 '환자 위한 의사' 선택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정영택 병원장은 본교 병원 안과에서 전공의 수련을 마치고 1995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전북대병원 안과 교수로 재직하며 경험을 쌓았다. 교수 시절부터 연간 수십 건의 각막이식을 집도한 정 병원장은 실명 위기 환자들이 가장 먼저 찾는 의사기도 했다. 특히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동생 로저 클린턴이 직접 전주를 찾아와 그에게 수술 받은 일화는 정 병원장에게도 특별한 기억 중 하나다.그가 인생 2막을 연 것은 2005년이다. 대학 교수라는 상징적 지위가 최고 가치로 추앙받던 당시에 그는 교수직을 내려놓고 개원가로 진출했다. 그를 움직인 것은 오로지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로서 양심이었다. 진료에 있어서만큼은 누구보다 욕심이 많았던 그에게 진료에만 전념할 수 없는 환경은 환자에 대한 죄책감으로 다가왔다. 결국 정 병원장은 '의사의 본질은 환자 치료와 연구에 정진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과감히 둥지를 떠났다. 정영택 병원장은 "대학병원에서 진료와 연구를 이어가는 것도 보람 있었지만, 경직된 조직 문화와 의사결정 구조에 스스로 느끼는 아쉬움이 컸다"고 말했다.
    눈질환구교윤 헬스조선 기자2026/03/18 09:29
  • 식이섬유 좋대서 많이 먹었는데 배만 더부룩… 이유는?

    식이섬유 좋대서 많이 먹었는데 배만 더부룩… 이유는?

    최근 틱톡 등 SNS에서 '파이버맥싱(fibermaxxing)' 트렌드가 유행하고 있다. 이는 식이섬유를 최대한 많이 섭취하자는 흐름으로, 식이섬유가 부족하면 대장암 등 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었다.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돕고 혈당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형 당뇨병과 대장암 같은 만성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국 성인의 하루 식이섬유 권장 섭취량은 약 20~25g이지만, 실제 섭취량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더해 많은 사람이 간과하는 점이 있다. 식이섬유는 한 가지가 아니라 두 가지 종류로 나뉘며, 각각 역할이 다르다는 것이다.◇식이섬유, '수용성'과 '불용성'으로 나뉘어식이섬유는 물에 녹는지에 따라 수용성과 불용성으로 나뉜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물에 녹아 젤처럼 변한다. 이 과정에서 콜레스테롤이나 당과 결합해 몸 밖으로 배출을 돕는다. 또 소화 속도를 늦춰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는다. 장에서는 발효되면서 장 건강에 좋은 물질을 만들어 염증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 대표적으로 펙틴, 알긴산 등이 있으며, 과일과 채소에 많이 들어 있다.불용성 식이섬유는 물에 녹지 않고 장을 그대로 통과한다. 대신 대변의 양을 늘리고 장을 자극해 배변을 원활하게 만든다.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며, 장내 유해 물질 배출을 도와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셀룰로스, 리그닌 등이 대표적이며 통곡물과 콩류에 풍부하다.두 식이섬유 모두 포만감을 높여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한 가지만 먹기보다 함께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골고루 먹으면 충분"… 갑자기 늘리면 부작용장 건강 영양 전문가 아만다 사우세나는 미국 건강 매체 '헬스'와의 인터뷰에서 "수용성과 불용성의 비율을 따로 계산하기보다,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먹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과일, 채소, 콩류, 통곡물, 견과류 등을 다양하게 먹으면 두 가지 식이섬유를 자연스럽게 함께 섭취할 수 있다. 특히 과일과 채소는 껍질째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껍질에는 불용성, 속에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오트밀이나 통곡물 시리얼, 과일을 활용한 아침 식사, 샐러드나 국·밥에 콩과 채소를 더하는 것도 손쉽게 섭취량을 늘리는 방법이다.다만 식이섬유를 한 번에 많이 늘리면 가스가 차거나 복부 팽만감이 생길 수 있다. 섭취량은 몇 주에 걸쳐 서서히 늘리고, 충분한 수분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과민성장증후군 등 소화기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때는 전문가 상담을 통해 식단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화기내과 전문의 산디야 슈클라 박사는 "식이섬유는 종류마다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러 식품을 꾸준히 먹는 습관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생활건강장가린 기자 2026/03/18 09:20
  • 당뇨 환자, 멜라토닌 먹어도 괜찮을까? [밀당365]

    당뇨 환자, 멜라토닌 먹어도 괜찮을까? [밀당365]

    당뇨병 환자는 잘 먹고 잘 움직이면서 잠도 잘 자야 합니다. 불면증 등의 수면장애는 혈당을 상승시켜 합병증 위험을 높입니다. 관련 질문 짚어봤습니다.<궁금해요!>“당뇨병 진단 받은 지 얼마 안 된 40대 당뇨병 환자입니다. 최근 들어 아무리 애써도 밤에 잠들기가 어렵고 수면의 질도 낮아진 것 같습니다.”Q. 당뇨병 있을 때 멜라토닌을 복용해도 괜찮을까요?<조언_송찬희 은평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A. 가볍게 생각하면 안 돼… 생활습관부터 점검을당뇨병 환자는 멜라토닌을 ‘영양제’가 아닌 ‘약’처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멜라토닌은 ‘잠을 유도하는 호르몬’이지만, 수용체가 췌장·간·지방조직에도 분포해 혈당 대사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복용 후 어지럽거나 식은땀이 나는 등 저혈당 유사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도 있습니다. 특히 ▲인슐린 주사 또는 설폰요소제 계통의 경구 혈당강하제 복용하는 환자 ▲야간 또는 새벽에 저혈당 증상 겪는 환자 ▲낙상 경험이 있거나 기립성 저혈압이 있는 70대 이상의 환자 ▲여러 중추신경계 약물을 함께 복용 중인 환자 중에 해당한다면 섭취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건강기능식품이니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버리시고, 복용 전에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하세요.다만, 메트포르민 단독으로 혈당이 잘 조절되고 야간 저혈당 경험이 거의 없는 당뇨병 환자라면 저용량 단기 복용은 비교적 안전합니다. 처음부터 3mg 이상의 고용량 제품을 복용하기보다는 0.5~1mg의 저용량으로 시작해 필요 시 2~3mg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2~4주간 단기 복용 후 수면 상태와 혈당 변화를 함께 확인해, 지속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먹을까 말까’보다 ‘어떤 용량으로, 어떻게 관찰하면서 쓸 것인가’입니다. 복용 중 저혈당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섭취를 중단하고 병원에 알리세요.한편, 멜라토닌을 복용하기 전 수면위생부터 점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불면증에 대한 과도한 걱정을 줄이고 수면습관을 교정하는 인지행동치료를 우선적으로 시도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당뇨김서희 기자2026/03/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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