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슘
문제는 많은 이들이 눈떨림을 단순 피로 증상으로 여겨 방치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눈떨림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근육의 이완 능력이 상실되면서 안면 신경 전체가 수축하는 '반측 안면경련'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눈떨림 증상을 완화하려면 스트레스 관리와 함께 체내 마그네슘 농도를 높여야 한다. 마그네슘은 우리 몸속 300가지 이상 효소 반응에 관여하면서 근육의 수축·이완을 조절하는 핵심 미네랄이다.
신경 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방출을 억제해 신경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 수치가 낮아지면 근육이 과도하게 흥분하며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는 눈떨림이나 근육 경련이 발생하게 된다.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영양조사와 대한고혈압학회 임상 통계 데이터 등에 따르면, 마그네슘 섭취량이 부족할 경우 혈압 조절 능력이 저하되고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지기도 했다.
마그네슘은 칼슘이 뼈로 잘 흡수되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때문에 마그네슘이 부족할 경우 골밀도가 급격히 낮아져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특히 가공식품 섭취가 잦거나 소화 흡수 능력이 떨어질수록 체내 마그네슘 소모량이 빨라지므로, 꾸준히 마그네슘을 섭취·보충할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마그네슘 섭취의 중요성이 잘 알려지면서, 관련 영양제를 먹는 사람도 많아졌다. 마그네슘 영양제의 경우 고순도 원료 사용 여부와 흡수율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액상 제형은 알약이나 가루 형태에 비해 체내 흡수 효율이 좋고 위장 부담이 덜해, 소화 기능이 떨어진 고령층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 다만, 영양제를 꾸준히 섭취했음에도 눈떨림 증상이 사라지지 않거나 악화된다면 병원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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