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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대마초 사용으로 병원에 입원한 고령자 수가 역대 최대 규모에 이르렀다.영국 일간지 더선이 최근 입수한 국민보건서비스(NHS) 자료에 따르면, 2023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65세 이상 2700명가량이 대마 부작용 및 과다 복용으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 이전과 비교했을 때 56%, 10년 전보다는 650%가 증가한 수치다.연령을 전체로 넓히면 대마를 사용하다 입원한 환자는 약 5만7000명이었다. 이중에는 4세 이하 영유아 22명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우연히 대마를 복용했거나 부모가 대마를 흡연할 때 방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대마로 입원한 노인들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의료용 대마를 처방 없이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영국은 지난 2018년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했다. 뇌전증이나 다발성경화증, 암성 통증을 겪는 환자들에게 처방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일부에서 자가 치료를 시도하면서 약물에 중독되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 중독치료센터는 “일부 노인들이 약물의 용법이나 효과를 모른 채 복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대마는 종종 안전한 약물로 여겨진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대마는 UN이 지정한 '오남용 및 중독성이 높은 물질과 그 유사물질로서 규제가 필요한 대상(Schedule 1)'이다. Schedule 1로 분류된 마약류는 대마 외에도 헤로인, 메타돈(아편류), 아편 등이 있다. 2020년까진 '오남용 및 중독 위험이 커 치료용으로도 사용이 금지된 마약류 등급(Schedule 4)'에 속하는 물질이었으나, 대마가 치료 목적으로 필요한 이들이 있어 Schedule 4에선 제외됐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 중독분석실에 따르면 대마의 중독성과 위험성은 다른 마약보다 상대적으로 낮을 뿐 결코 없다고 보기 어렵다. 절대적인 기준을 두고 따지자면, 중독성과 위험성 모두 높은 마약류다. 담배는 20개비를 연속으로 피운다 해서 죽진 않는지만, 대마는 3개비만 연속으로 태워도 급사한다. 국내 적발 마약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합성대마의 경우, 약에 취해 계속 투약하다가 그대로 죽는 사례들이 다수 발생한다는 보고도 있다.의료용 대마 역시 완전히 안전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풍부한 약리적 효과가 확인된 대마의 대표적인 성분은 칸나비디올(CBD)과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이다. CBD은 진통·진정 효과, THC는 환각 효과 즉, 향정신성 효과가 있다. 주로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헴프’는 THC 함유량이 0.3% 미만이고, CBD 함량이 높아 환각 증상을 유발하지 않는다. 그러나 다발성경화증 경련 완화에 사용되는 약물 등은 THC 함량이 높아 오남용시 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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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수백만 명의 임산부가 복용하는 항염제가 자녀의 정신 질환 위험을 최대 50%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임산부 중 조산 위험이 있거나, 류마티스 관절염·루푸스·천식 등 자가면역·염증성 질환이 있을 때,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당질 코르티코이드' 성분의 약물이 활용되고 있다. 당질 코르티코이드는 부신 피질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스테로이드의 일종이다. 항염 효과가 있고, 태아의 장기 발달과 성숙을 돕는다.최근 당질 코르티코이드 치료가 태아의 중추 신경계(CNS) 등 정신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찰 연구가 보고됐다.덴마크 오르후스 병원 연구팀은 임신부가 당질 코르티코이드 약물을 복용해도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대규모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1996년부터 2016년에 태어난 덴마크 영아 106만 1548명 중 조산 위험이 있던 산모 3만 1518명과 자가면역·염증성 질환이 있던 산모 28만 8747명의 자녀를 2018년 12월 31일까지 추적·조사했다. 산모 중 일부는 당질 코르티코이드에 노출됐고, 일부는 노출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자녀가 15세가 된 후 병력을 조사했다.그 결과, 조산 위험이 있어 당질 코르티코이드에 노출됐던 산모의 자녀는 노출되지 않은 산모의 자녀보다 질환에 걸릴 위험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50% ▲지적 장애는 30% ▲ADHD 30% ▲기분, 불안, 스트레스 관련 장애는 50% 더 높았다. 자가면역·염증성 질환이 있어서 당질 코르티코이드에 노출됐던 산모의 자녀는 노출되지 않은 산모의 자녀보다 질환에 걸릴 위험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30% ▲지적 장애는 40% ▲ADHD는 30% ▲기분, 불안, 스트레스 관련 장애는 40% 더 높았다.연구팀은 "임산부가 당질 코르티코이드를 사용하는 것은 지속해서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자가면역이나 염증성 질환이 있는 임신부는 대체 약물을 사용하는 게 더 안전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추가 연구가 이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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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콧속 조직에 미세플라스틱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민현진 교수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진영 박사는 공동 연구를 통해 인간 비강 조직 샘플에서 미세플라스틱의 식별 및 특성을 분석한 연구논문을 최근 발표했다.연구팀은 중앙대병원에서 코 수술을 받는 환자 중 연구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대상자들에서 수술 전 코털과 코 내부에 위치별 중비갑개(가운데코선반), 하비갑개(아래코선반)와 비인두액, 그리고 중비강액 부위에서 샘플을 각각 채취해 미세플라스틱의 존재 유무 및 그 특징을 현미경으로 분석하고 화학적 특성을 분석했다.그 결과, 총 10개의 비강 샘플의 다섯 가지 부위에서 총 390개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 것을 확인했다. 각 부위에서 발견된 미세플라스틱의 개수는 코털 86개, 하비갑개 93개, 중비갑개 51개, 비인두액 129개, 중비강액 31개로 확인됐다.주요 플라스틱 유형은 ▲폴리에틸렌 ▲폴리에스터 ▲아크릴 폴리머 ▲폴리프로필렌 ▲폴리스티렌 ▲폴리스티렌 ▲코폴리머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코폴리머 ▲폴리우레탄 등이었다. 이들 미세플라스틱의 대부분(90.77%)은 파편 형태였으며, 섬유는 9.23%에 불과했다.이로써 연구팀은 코털, 하비갑개, 중비갑개, 비인두액, 중비강액을 포함한 인간 비강 샘플에서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유의미하게 확인됐고, 검출된 미세플라스틱 입자의 특성을 최초로 밝혔다.연구 저자인 민현진 교수는 "산업화로 인해 플라스틱 사용이 증가하면서 플라스틱 조각의 분해를 통해 미세플라스틱이 생성되거나 다양한 산업의 생산 과정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며 "그 가운데 최근에는 자연환경에 존재하는 미세플라스틱이 인체 내로 흡수될 가능성과 흡수된 이후 인체 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관심과 연구가 있어 왔다”고 말했다.미세플라스틱은 세포 손상 및 독성을 유발하고, 과도한 면역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또 코를 포함하는 호흡기에서 염증을 유발해 비염, 기관지염,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의 악화 및 폐 기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음이 보고되고 있다.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토대로 향후 비강 내에서 미세플라스틱의 검출에 대한 연구와 더불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알레르기 및 비과학 국제포럼’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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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발병 1위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암인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생활 속 예방 노력을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 식탁 위의 작은 변화로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무엇일까? 채소와 과일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 연구팀이 여성 18만2185명의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생활습관과 유방암 발병 위험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매일 채소와 과일을 5.5인분 이상 섭취한 여성은 2.5인분 이하를 섭취한 여성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11% 더 낮았다. 연구팀은 채소와 과일에 풍부한 섬유질, 항산화 성분, 식물성 에스트로겐 등의 영양소가 보호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채소·과일 1인분은 ▲생 잎채소 한 컵 ▲익힌 채소 반 컵 ▲과일 반 컵 중 하나에 해당하는 양으로, 80g 정도다. 매일 5.5인분의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려면 다양한 색상의 채소와 과일을 매 끼니 포함시키면 된다.채소와 과일 못지않게 단백질 섭취도 신경 써야 한다. 단백질 식품은 끼니마다 ▲생선 한 토막 ▲닭 가슴살 40g ▲두부 80g ▲달걀 한 개 중 한두 가지 먹으면 된다. 고기 대신 콩을 섭취하는 것도 추천한다. 콩에 풍부한 이소플라본은 유방암 발병 위험 및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성분이다. 미국 존스홉킨스 킴멜 암센터 연구에 의하면, 매일 콩을 섭취해 이소플라본 60mg을 보충한 경우 유방암 재발 위험이 26% 감소했고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12% 낮아졌다. 이소플라본 60mg은 ▲익힌 콩 반 컵 ▲두유 두 잔 ▲두부 85g 중 하나에 해당되는 양이다.탄수화물은 통 곡물로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현미 ▲통밀 ▲귀리 등 통 곡물은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 중 하나다. 섬유질은 소화 과정을 촉진하고 발암물질을 비롯한 노폐물을 체외배출 시켜 우리 몸을 보호하는 유익한 성분이다. 수용성 섬유질이 유방암 발병 위험을 10%, 불용성 섬유질이 유방암 발병 위험을 7%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 영양학과 연구 결과도 있다. 초가공식품 섭취량 및 음주량은 대폭 줄여야 한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대 연구 결과,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많은 경우 일생 동안 암에 걸릴 확률이 10% 높으며 유방암 사망률이 16% 증가한다. 초가공식품이 에너지 밀도가 높고 다량의 설탕, 지방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술도 해롭기는 매한가지다. 알코올은 체내에서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분해되는데 이는 DNA를 손상시키고 에스트로겐, 인슐린 등 호르몬을 교란시켜 유방 조직 세포 분열을 늘리고 종국에는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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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도 가끔 외로울 때가 있다. 이럴 때 도움되는 존재가 바로 ‘반려동물’이다. 2024년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의 ‘2024 반려동물 양육 경험 및 펫팸족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또 하나의 친구 또는 가족을 갖고 싶어서” 반려동물을 기른다는 응답이 1인 가구(44.0%)에서 가장 두드러졌다.비혼·비출산 인구가 증가하며 반려동물을 기르는 1인 가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반려동물과 함께 늙어가는 삶에 대비해야 할 때다. 지난 6일 서울대 수의과대학 스코필드홀에서 열린 ‘반려동물 2.0. 반려동물과 라이프스타일 변화’ 포럼은 반려동물과 인간이 다같이 즐겁게 나이 들 방법을 모색했다. 수의학 전문가들은 노령 반려동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건강 관리 전략을 ‘치료’에서 ‘예방’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가족학·노년학 전문가는 반려동물 동반 입소가 가능한 요양원 등 노인 거주 시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건강할 때 연 1~2회 건강 검진받아야반려동물은 아픈 티를 잘 내지 않는다. 아프면 공격당하는 야생의 섭리가 아직 몸에 배어있어서다. 이에 KB 경영연구소가 반려동물 보호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반려동물이 아프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1주일 이상 방치한 적 있다’는 항목에 73%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보호자가 이상을 감지했을 땐, 수의사도 손쓸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 반려동물이 멀쩡해 보여도 주기적으로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서울대 수의과대학 수의내과학 유민옥 임상조교수는 “호르몬 질환, 인지 장애, 치과 질환, 백내장 등 안질환, 부정맥·혈전증 등 심혈관 질환 같은 대부분 병은 일찍 발견할수록 예후가 좋다”며 “특히 암은 초기에 발견해야 치료도 쉽고, 기대 수명도 길어진다”고 말했다. 보통은 동물병원에서 최소 연 1회 건강 검진을 받을 것이 권장된다. 만 6세~10세에는 적어도 연 2회는 받는 것이 좋다. 반려동물 나이와 몸 상태에 따라 권장되는 검사 항목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혈액 검사 ▲요검사 ▲영삼 검사가 기본이다. 사람에선 생애 단계별로 체계적인 국가 건강 검진이 시행되고 있으나 동물에선 아직이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1인 가구의 비용·시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효율적인 반려동물 건강 검진 전략이 수립돼야 한다. 유민옥 교수는 “반려동물 건강 검진 데이터를 모아서 생애 주기, 품종 소인, 성별, 거주 환경, 식습관, 가족력 등에 대한 정보를 분석해야 한다”며 “이를 토대로 품종별, 생애 주기별 권장 건강 검진 항목과 검진 주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설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칫솔질로 구강 관리해야 즐거운 노년기 보내노령기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유지하려면 일찍이 구강 건강을 관리하기 시작해야 한다. 구강 상태가 나빠 음식을 씹고, 뜯고, 먹을 수 없으면 먹는 즐거움도 사라지기 때문이다. 몸 다른 곳이 연쇄적으로 망가질 가능성도 있다. 서울대 동물병원 수의치과 김세은 임상교수는 “심내막염과 신장 질환이 구강 질환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두 질환으로 사망한 동물의 심장 내막과 사구체 플라그에서 치주염 세균이 확인됐다”고 말했다.가장 중요한 건 하루 한 번 칫솔질하는 것이다. 칫솔을 45도로 기울인 다음, 칫솔모가 잇몸과 치아 사이로 약간 파고든 상태서 비벼준다. 잇몸에서 이빨 끝 방향으로 모를 회전하며 닦아낸다. 김세은 교수는 “모가 잇몸 안으로 어느 정도 들어간 상태서 바깥 방향으로 닦아내야 이빨과 잇몸 사이에 끼어있던 음식물을 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칫솔질하기 싫어하는 반려동물은 양치질 후에 간식으로 보상을 줘야 한다. 양치질을 즐거운 행위로 인식시키기 위함이다.▲코가 짦은 대부분의 소형견 ▲닥스훈트·아탈리아 그레이하운드·슈나우저 등 코가 긴 견종 ▲임신·출산을 겪은 동물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는 동물 ▲당뇨병·쿠싱 증후군 등 호르몬 질환이 있는 동물은 치주 질환에 특히 취약하니 더 신경 써야 한다. 침을 지나치게 흘리거나, 잘 못 씹거나, 잇몸이나 이빨을 건드릴 때 아파하면 치주 질환이 의심되니 수의사에게 데려가야 한다. 김세은 교수는 “치태나 치석이 적어도 잇몸 아래 가려진 치아 상태가 나쁜 경우가 있으니, 구강이 건강해 보여도 동물병원엔 주기적으로 데려와야 한다”며 “어릴 때부터 잘 관리하면 나이가 들어도 건강한 구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반려동물 동반 입소 가능한 노인 거주 시설 필요반려동물 보호자에게도 관심이 필요하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홀몸 노인이 대표적이다. 노년기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을 함께 지닌다. 보호자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주는 반려동물에게 정서적 지지를 얻을 수 있지만, 사람보다 생애가 짧은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생각지 않을 수 없다. 가족학·노년학 연구자인 서울대 아동가족학과 김경민 교수는 “반려동물이 자연사했는지, 병사했는지, 투병 중 급사했는지에 따라 적절한 애도 방식이 다르다”며 “펫로스(반려동물 상실)에 대한 연구를 통해 잘 이별하는 방법을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반대로 반려동물의 유일한 보호자인 노인이 요양원이나 실버타운에 가야 할 때, 남겨지는 반려동물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 대부분 노인 주거 시설은 반려동물 동반 입소가 금지돼있다. 자신이 기르던 반려동물과 헤어지는 것이 두려워 시설 입소를 미루기도 한다. 김경민 교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노인이 자신의 집에 그대로 살도록 하면서, 노인 돌봄 서비스에 더불어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도 제공하는 것”이라며 “미국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려동물과 함께 입소하는 요양원도 많아져야 한다. 국내에는 아직 한 곳밖에 없다.노인이 불가피하게 시설에 입소해야 할 때, 기르던 반려동물과 동반 입소할 수 있다면 낯선 공간도 집처럼 느낄 수 있다. 김경민 교수는 “노인이 맞닥뜨리는 다양한 변화에 반려동물이 어떻게 공존하며 도움을 주는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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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은 다른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와 함께 제조하거나 섭취하면 안 된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을 포함해 기능성 원료 9종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재평가하고, 주의사항을 공개했다.식약처는 지난해 이상사례 보고로 안전성·기능성 평가가 필요한 원료와 기능성 원료로 인정된 후 10년이 경과한 원료를 대상으로 관련 정보를 재검토했다고 7일 밝혔다.구체적으로 제검토된 원료로는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대두이소플라본 ▲구아바잎 추출물 ▲달맞이꽃종자 추출물 ▲레시틴 ▲헤마토코쿠스 추출물 ▲뮤코다당·단백 ▲영지버섯 자실체 추출물 ▲콜라겐펩타이드 등이 포함됐다.재평가 결과,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은 다른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와 함께 제조·섭취하면 안 된다는 주의사항이 추가됐다. 영지버섯자실체 추출물은 기능성이 확인되지 않아, 기능성 원료에서 제외됐다.레시틴은 기존 대두와 난황을 이용해 제조할 수 있었는데, 난황 제조에 따른 기준과 규격은 삭제됐다. 기능성을 보이는 일일섭취량은 1.2~18g에서 18g으로 증가됐다. 또 레시틴의 납 규격을 2.0 ㎎/㎏ 이하에서 0.5 mg/㎏ 이하로 강화했다.뮤코다당·단백은 소, 돼지, 양, 사슴, 말, 토끼, 당나귀, 상어, 가금류, 오징어, 게, 어패류의 연골조직에서 제조할 수 있었는데, 돼지, 닭, 상어의 연골조직에서만 제조할 수 있게 바뀌었다. 일일섭취량도 1.2~1.5g에서 2g으로 강화됐다.대두이소플라본과 헤마토코쿠스 추출물의 기능성을 보이는 일일섭취량도 각각 대두이소플라본 비배당체로서 24~27 ㎎에서 37~45 ㎎으로, 아스타잔틴으로서 4~12 mg에서 6~12 mg으로 재설정됐다.기능성 원료별로 민감할 수 있는 연령층, 알레르기 체질 등에 대한 섭취 시 주의해야할 사항도 추가됐다. 또 이번에 재평가한 기능성 원료의 이상사례 보고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이라는 문구를 제품에 표시하도록 했다.식약처는 "2017년부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에 대한 재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지난해까지 총 82개 원료에 대한 재평가 결과 81개 원료에 대해 기준‧규격을 개정했다"고 했다.한편, 구체적인 2024년 건강기능식품 재평가 결과는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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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남성이 일을 그만두기 위해 자기 손가락 4개를 스스로 자른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024년 12월 인도 힌두스탄타임스에 따르면, 인도 남성 마유르 타라파라(32)는 길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가 발견됐다. 당시 그의 왼손 손가락 4개는 절단된 상태였다. 마유르는 출동한 경찰에게 “오토바이를 타고 친구 집에 가던 중 어지러움을 느끼다가 기절했다”며 “10분 후 의식을 되찾았을 때 왼손의 손가락 4개가 잘려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범죄 집단이나 이단 종교에 의한 범행으로 추정해 주변을 수색했고, 인근 하천에서 주방용 칼과 잘린 손가락이 담긴 가방 하나를 발견했다. 경찰은 무언가 이상함을 느껴 마유르를 추궁했다. 이에 마유르는 “친척 회사에 다니던 중 그만두고 싶었는데 이를 직접 말할 용기가 나지 않아 스스로 손가락을 잘랐다”며 “이런 이유를 대서라도 일을 그만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친척이 운영하는 다이아몬드 가공 회사에서 전산 담당 직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마유르는 “인근 상점에서 칼을 샀고 현장에서 손가락 4개를 자른 후 팔꿈치에 밧줄을 묶어 지혈했다”며 “그런 다음 칼과 손가락을 가방에 넣고 버렸다”고 자백했다.손가락이 절단되면 먼저 과다 출혈을 막기 위해 지혈해야 한다. 출혈이 심하지 않은 상처는 거즈나 깨끗한 수건, 헝겊을 상처 위에 대고 직접 누른다. 압박 붕대가 있으면 상처에 거즈를 두껍게 대고 단단히 감으면 된다. 상처가 심해 출혈이 멈추지 않는다면 상처 부위를 압박하면서 손상 부위를 심장보다 더 높이 들어 올린다. 지혈에 도움이 된다. 손가락이 완전히 잘려 나가도 그 위 1cm 지점을 가볍게 눌러주면 지혈할 수 있다. 지혈제는 수술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접합수술을 대비해 잘린 손가락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뇌, 척수 등으로 이뤄진 중추 신경계는 외상에 의해 손상되면 기능을 회복할 가능성이 없다. 하지만 우리 몸의 말초신경계는 제때 접합만 잘하면 높은 확률로 이전 기능을 되찾을 수 있다. 부위마다 다르지만, 손가락은 12~24시간이 통상적인 골든타임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수술 성공률이 낮아지고 기능 회복도 어려워져,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잘린 손가락은 손상,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차갑게 보관해 운송한다. 이물질이 묻어 있다면 생리식염수로 닦아 주고, 거즈나 천에 싸서 비닐 등으로 밀봉한 다음 다시 얼음과 물을 넣은 비닐에 넣는다. 절단면이 얼음 등에 직접 접촉하면 조직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 얼음주머니를 만들어 냉장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물이나 알코올 등에 직접 담가서 보관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손가락 이외에도 사고 이후 절단된 부위의 조직은 작은 것도 모두 모아서 병원에 가져가는 게 좋다. 찢어져 나간 피부 조직이라도 수술 과정에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한편, 손가락 절단은 프레스기, 절단기, 전기톱 등을 다루는 산업현장에서 주로 발생한다. 이렇게 날카로운 도구를 다룰 때 반드시 안전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필수다. 손가락 절단 사고는 현관문 또는 자동차 문에 손가락이 끼거나 믹서기 사용 도중 발생하는 등 일상생활 중에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안전 수칙을 생활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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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주위가 부풀어오르던 영국 50대 여성이 암 진단을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6일(현지시각) 더 미러에 따르면 리지 스피어(56)는 눈에 생긴 부기와 주름을 보고 병원을 찾아 검사한 결과, ‘급성림프모구백혈병(ALL)’ 진단을 받았다. 그는 "눈 밑 부기가 엄청나게 커서 잠을 잘 못 자 피곤한 상태였다”며 “고작 미용적인 문제로 병원을 가지 않겠다고 했지만, 딸 로리가 나를 설득했다”고 말했다. 혈액 검사에서 이상 반응을 보여 골수 생검을 받은 결과,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스피어는 8주 동안 노팅엄 시립 병원에서 척수 안에 항암제를 투여하는 치료를 받았다. 힘든 치료에도 불구하고 병은 완치되지 않았고, 결국 딸의 줄기세포를 이식받았다. 스피어의 상태는 점차 호전되었으나 2년이 지난 2023년 11월 백혈병이 재발했다. 다행히 그는 당시 새로 도입된 ‘CAR-T 세포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CAR-T 치료제는 고가 신약이지만 영국 NHS 항암제 기금(Cancer Drug Fund)이라는 별도 재정으로 급여화할 수 있었다. 다행히 리지의 암은 완치됐지만, 현재 그는 척수 신경이 손상돼 지팡이를 짚어야 한다. 스피어는 "로리가 눈 주위 부기와 주름을 발견하고 병원을 데려가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은 림프구가 암세포로 변해 골수에서 증식하고 말초 혈액으로 퍼지는 병이다. 림프구는 백혈구의 한 종류로, 혈액을 타고 림프계를 순환하며 몸 곳곳에 도달한다. 급성백혈병 환자는 대부분 골수에서 암세포가 자라 빈혈, 백혈구 감소, 혈소판 감소 증상을 보인다. 면역 기능이 저하되면 발열, 쇠약감, 피곤함, 체중 감소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백혈구가 장기에 침범하면 뼈 통증, 간 비대 등을 겪을 수 있다. 중추신경계를 침범한 경우에는 오심, 구토, 경련 및 뇌신경 마비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 질환의 발생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유전적 소인, 바이러스 감염, 흡연, 전자장 및 방사선 노출, 화학 약품 등에 대한 직업성 노출, 항암제 등의 치료 약제가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스피어가 받은 CAR-T 세포 치료는 환자의 T세포에 암세포를 인식하는 CAR 유전자를 삽입하는 치료다. 림프구의 구성요소인 T세포는 면역계에서 감염되거나 악성인 세포를 찾아 파괴하는 역할을 한다. CAR-T 세포 치료는 이 T세포에 CAR 유전자를 합쳐 암세포를 더 효과적으로 찾아 없앨 수 있도록 한다. 치료는 환자의 T세포 채집 후 CAR-T 세포 치료제를 생산하고 주입하는 식이다. CAR-T 세포 치료제는 생산되기까지 보통 4~8주가 소요된다. 환자에 따라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염증 반응이 촉발되고 백혈구가 활성화되며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과분비되어 나타나는 증상), 신경계 증상, 감염, 혈액학적 장애 등의 부작용 위험이 있을 수 있다. 부작용은 치료제 투여 후 몇 주 이내에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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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모르게 손가락이 점점 파래지던 남성이 '쇄골하 죽상경화증'을 진단받은 사례가 공개됐다.멕시코 콘테레이에 위치한 호세 엘레우테리오 곤잘레스 대학병원 내과 의료진은 12세부터 흡연과 알코올 섭취를 시작해 알코올 중독 상태에 있는 57세 남성 A씨의 사례를 보고했다. A씨는 두 달 전부터 왼손 두 번째 손가락 감각에 이상이 생겼고, 이후 5일 안에 같은 손 세 번째, 네 번째, 다섯 번째 손가락까지 증상이 번졌다. 증상 시작 일주일 후에는 손가락이 파란색으로 점점 바뀌었고 2주 동안 지속됐다. 입원 당시 생체 징후는 정상이었다. 하지만 초기 증상을 기준으로 의료진은 먼저 레이노증후군을 의심했다. 레이노증후군은 손발로 가는 말초혈관이 심하게 수축하면서 손발이 차가워지는 질환이다. 일종의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는 병이다. 그런데 A씨의 경우 이상 증상이 한쪽 손에만 나타나는 등 일반적인 레이노증후군과 다른 증상들이 관찰돼 재검사가 이뤄졌다. 컴퓨터 단층 혈관조영술(CTA)을 찍어본 결과, A씨 왼쪽 쇠골하 동맥이 심하게 좁아져 있는 모습이 보였다. 혈관 내 직경이 약 72% 감소한 상태였다. 의료진은 죽상경화증으로 진단하고 혈관 내에 작은 풍선을 넣어 좁아진 통로를 넓히는 시술을 진행했다. 다행히 시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이후 의료진은 A씨에게 금연, 건강한 식단을 권유했고, 항혈소판제, 스타틴 등의 약을 처방했다.죽상경화증은 죽상경화반에 의해 혈관벽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것이다. 동맥 혈관 벽 안에 찌꺼기들이 쌓이면서 염증세포, 기타 다양한 세포들이 침퉁해 죽상경화반이라는 비정상적 병변을 만들기 때문이다. 죽상경화는 이름 그대로 풀면 먹는 죽과 같은 결쭉한 상태를 의미하는 '죽'과 단단하다는 뜻의 '경화'를 합친 단어다. 여러 위험인자로 동맥 내벽에 손상이 생겨 죽상경화반이 생기는데 대표적으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흡연, 비만, 노화, 가족력 등이 원인이다. A씨의 경우 쇄골하 동맥에 죽상경화증이 생긴 것이었다. 쇄골하동맥 협착은 증상이 없거나 미약하고, 있다고 해도 간과되기 쉽다. 그런데 혈관을 완전 막아버리거나 혈관을 돌아다니는 혈전(피떡)을 생성시킬 수 있어 위험하다.A씨를 진료한 호세 엘레우테리오 곤잘레스 대학병원 내과 의료진은 "비정상 증상이 있는 죽상경화증 환자의 조기 발견과 치료는 합병증 예방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죽상경화증을 풍선 혈관성형술로 치료했어도 재협착될 수 있기 때문에 1년에 한 번은 추적 검사를 해야 한다"고 했다. 지중해식 식단, 유산소 운동, 금주 등 생활 방식 변화도 필수라고 덧붙였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5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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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위하준(33)이 물을 끊고 하루 만에 3kg 감량에 성공한 일화를 밝혔다. 스포츠조선 등에 따르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2’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위하준은 “극 중 처음 병원에서 눈을 뜨는 장면을 찍는데, 살이 빠진 티가 잘 안 났다”며 “그때 완전히 물을 끊었다”고 말했다. 이어 “물을 끊고 하루 만에 3kg을 빼기도 했다”며 “굶기도 하고, 이틀간 수분을 날리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또 사우나에 들어가서 땀복을 입고 뛰고, 물을 안 먹고 빼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위하준처럼 물 단식으로 단기간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가 있다. 물 단식, 몸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우리 몸은 연령에 따라 최대 60~80%의 수분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청소년 이전 연령의 수분량이 80%라면 성인은 75%, 고령자는 68% 수준이다.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탈수를 비롯해 결석, 비만, 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체내 총수분량이 2%가량 손실되면 가벼운 갈증이 생기고, 4%가 손실되면 근육이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12% 손실될 경우 무기력 상태에 빠지고, 이때부터는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 체내 수분 평형을 맞추기 어려워진다. 수분 함량의 20%가 손실되면 의식을 잃고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실제로 중국 광저우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남자의 경우 하루 500mL 미만의 수분(물‧음료수 등)을 섭취한 그룹이 2000mL 이상의 수분을 섭취한 그룹에 비해 콩팥 결석이 많았다. 체내 수분이 적어 소변이 농축되면 소변 속에 있는 칼슘‧요산 등이 뭉쳐져서 결석이 잘 생기는 것이다. 따라서 체내 모든 생리적 기능에 관여하는 물은 적정량 마셔야 한다. 한국영양섭취기준에 따르면 물 충분 섭취량은 따로 있다. 성별‧연령별에 조금씩 다르지만 500~1000mL는 섭취해야 한다. 한편, 물 대신 커피나 음료수, 술로 수분을 보충하려는 사람이 있다. 커피, 술의 경우 카페인이나 알코올이 수분 균형을 조절하는 ‘항이뇨 호르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커피나 술을 마신 후 소변을 자주 보는 것 역시 이 때문이다. 소변을 통해 수분을 자주 배출하다 보면 몸속 수분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수분을 많이 섭취한 것 같지만 오히려 기존 수분까지 손실될 수 있는 셈이다. 또 음료수의 경우 당이 많이 함유된 제품을 마시면 갈증이 심해질 뿐 아니라, 과도한 당 섭취로 인해 전체적인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